그리스 역시 금발은 너무해!










헐리웃영화 중에 금발이 너무해 라는 영화가 있었듯이, 대개의 서양인들은 밝은 금발머리 여자에 대한 몇 가지

편견을 갖고 있습니다.




그 편견 중 좀 멍청하지 않을까 라는 편견이 가장 큰 편견인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바비인형 같은 여성들을 미인이라고 선호하는 것 또한(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부정할 수 없는 서양인들의 미인의 선호도인것 같습니다.


그리스갈색 머리를 일부러 검게 염색하여 시크한 이미지를 갖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있는 반면에, 본래 머리카락

엷은 갈색의 경우 아예 노란 금발로 염색해서 이미지를 변신하는 여성들도 많습니다.

저희 시누이의 경우도 원래는 갈색 머리카락인데, 늘 짙은 블랙으로 염색해서 시크한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어떻든 그리스인들 역시 밝은 금발 머리 여성에 대해서 "좀 멍청하고 일처리를 잘 못하고 뭔가 공주스럽다"라는

편견을 갖고 있는데요. 특히 천연금발 머리에 대해서보다도 염색 금발머리 중, 지나치게 밝은 금발로 염색한 머리

카락을 갖고 핑크색 립스틱을 바르고 다니는 여성들에 대해서 그 편견이 더 심한 편입니다.


스칼렛 요한슨의 이런 밝은 금발머리의 여성에 대해 편견이 더 심합니다.

그의 아버지가 덴마크인임을 감안하고 봤을 때, 북유럽 스타일로 이해가 되는 머리 색입니다^^

그녀는 유태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혼혈이어서인지

눈코입이 큰 그리스인 여성이 금발로 염색했을 때의 모습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리스의 미녀 연예인들입니다. (가운데 남성은 헤어 스타일리스트입니다. 좀 특이하지요?)

왼쪽의 여성과 같은 밝은 금발의 경우, 실제 성격과 상관없이 그리스에서는 이런 편견을 피해하기 어려운 외모입니다.



머리카락이 염색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대개 눈썹 색깔과 머리카락 색깔을 비교해서 볼 수 있는데요.

눈썹까지 염색을 했을 경우, 햇볕이 덜 닿는 뒷 머리 라인 쪽을 보면 원래 본인의 머리색이 조금은 드러나서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떻든 밝은 금발 머리에 대한 그리스인들의 편견을 확인시켜준 사건이 있었습니다.

제가 병원에서 퇴원 수속을 하는 과정에서 링거 수액은 뽑고, 꽂았던 바늘을 손등에서 빼지 않고 있었는데요.

온 팔에 바늘 자국과 멍자국이 여기저기 있을 만큼 많은 바늘을 꽂았었던 터라, 저는 만약을 위해 마지막까지 뽑지

않았던 이 두꺼운 바늘을 얼른 뽑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퇴원 수속이 다 끝나도록 간호사들이 이 바늘을 빼 줄 생각을 안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마지막 무렵에 항생제와 다른 수액을 맞았었기 때문에 다 끝나면 뽑아 줄 거라고 생각하고 저는 아팠지만 인

내심있게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제가 있던 층의 병동을 떠나야하는 순간이 되었는데도 오른 손에 꽂혀 있던 바늘을 뽑아 주지 않아, 저는

층 사무실에 있던 간호사에게 이 바늘 좀 제발 빼 달라고 부탁을 해야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위에 소개한 스칼렛 요한슨 같은 금발머리에 핫 핑크 립글로즈를 바른 간호사였는데요.

얼굴도 귀엽고 성격이 얼마나 쾌활하던지, 신나게 제 바늘을 뽑아 주더니 빠른 동작으로 솜과 밴드를 탁탁 붙여주

고 제게 잘 가라고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어떻든 저는 기운이 너무 없었기 때문에 바늘을 조심성 없이 확 빼버린 그녀에게, 아팠지만 살짝 웃어 보이고

매니저 씨와 함께 천천히 걸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로비층으로 내려와 또 한참을 걸어 주차장까지 겨우 도착했습니

다.

그리고 주차되어 있던 차문을 열려고 손잡이를 잡았을 때였습니다.

과 밴드를 붙여둔 제 오른손은 무슨 조폭 영화에서나 봄직한 듯 피 범벅이 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헉

매니저 씨와 저는 너무 놀라서 얼른 뒤돌아 다시 병동으로 거슬러 올라갔는데, 제가 걸어왔던 주차장 길, 긴 복도,

엘리베이터 안은 온통 제 핏방울들로 길을 만들고 있었고, 저희는 몹시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떻든 다시 병동층에 도착했을 때, 그 금발머리 핫 핑크녀는 없었고 다른 간호사가 침착하게 제 손을 찬 알코올로

소독하고 씻긴 후, 응급처리를 해주었습니다.


응급처리를 하고 다시 길을 돌아 내려오는데 청소부아주머니가 열심히 제가 흘린 낭자한 핏자국을 닦고 계셨는데,

그 핏자국을 따라 다시 천천히 주차장으로 걸어가는데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아파서도 아니고 슬퍼서도 아니고, 그 핏방울들이 수술 전 부터 내내 참고 있었던 눈물의 도화선이 되어준 셈이지요.


그런 저를 보며 매니저 씨는 화가 나 툴툴 대면서 이미 안 보이는 간호사를 떠올리며 "이런 금발 같으니라고!"라고

내뱉었습니다.

ㅎㅎㅎ

집에 오니 가족 친척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늘 빼는 실수를 한 간호사 얘기를 매니저 씨에게 전해들은 그들은

모두 입을 모아 "이런 금발 머리!" 라며 욕을 해대서 저는 웃겨서 더 침울해 할 수도 없었습니다.

ㅋㅋㅋ


저는 그녀가 금발머리라 그런 실수를 했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요.

또 금발머리에 대한 편견도 없고요.

그렇지만 그렇게 밝은 샛노란 금발머리로 염색을 수 있는 여성들의 성격은

밝고 신나고 가볍고 경쾌한 것만큼은 틀림없단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그녀들의 자유분방한 성격이 부러워, 저도 한 번 재미로 이런 머리카락으로 염색해 볼까 넌지시 매니저 씨에

게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엄청난 손사래와 함께 "왜 멍청이들의 길로 들어서려하냐"는 비난만 제게 날아오는 것으

로 보아, 그리스인들의 금발 여자에 대한 편견은 다른 나라들과 별반 다르지 않구나 싶습니다.


일탈을 원할 때, 그리스에서는 싸고 흔하게 파는 금발 머리 가발이나 몰래 한 번 써볼까 생각해 보네요^^





일탈을 꿈꾸고 싶은 수요일

작은 노래, 작은 먹거리, 작은 소품 하나로 일탈을 느끼는

즐거운 하루 되셨으면 좋겠어요!

좋은하루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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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3.04.24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금발이 너무해요~
    편견을 제대로 확인하셨군요..
    피범벅.. 너무 놀라셨겠어요~
    일탈을 꿈꾸고 싶다면 금발 머리가 딱이겠네요ㅎㅎ

  3. chloe 2013.04.24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개인적으로 금발 별로에요. 갈색이나 검은색 머리를 더 좋아해요^^
    파란색이나 초록색 눈동자도 별로고요. 근데 다들 왜그렇게 금발과 파란 눈동자에 열광하는지...
    상대적으로 희소하다는 인식 때문일까요. 금발의 이미지가 그다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되고 싶어하는 걸 보면 이해 안됩니다.
    이것과는 상관 없는 얘기지만, 쌍커풀에 대한 집착도 이해가 안되요. 저는 김연아 선수나 비씨같은 눈이 좋아요. 웃을 때 귀여운 눈웃음이 생기잖아요^^

    그런데 그 간호사분, 혹시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미리 도망간 거 아닐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4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loe님.^^
      그러시군요~
      아마 사람마다 미에 대한 기준이 달라서 그런가봐요~
      저도 쌍커풀 없는 눈이라, 쌍커풀 큰 눈들이 부러울 때도 있지만
      (예쁘니 말이지요^^)
      한편으로 쌍커풀 없는 밋밋한 제 눈도 좋아요^^
      그래서 살면서 안과 의사가 속눈썹 눈 찌른다고 찝어보면 어떻냐고도 무지 권했었는데, 여태 성형 안 하고 잘 버티고 살고 있네요.^^

  4.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4.24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금발머리! 다같이 모여서 욕하는 걸 생각하니 왜 이리 웃기죠ㅋㅋㅋ
    근데 무슨 간호사가 그리 조심성이 없나요;; 전 피만 봐도 어지럽던데 정말 깜짝 놀라셨겠어요;;
    우리나라에서 금발머리는 그런 이미지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대신 일탈이라는 이미지가 있죠~
    제가 금발로 염색하면 다들 무슨 일 있냐고 물을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4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아스타로트님~ 무지 웃었답니다*^^*
      무슨 득도라도 한듯, "그래, 역시 금발이라서 그런거였어!"라고 의견을 모으는데 얼마나 웃기던지요^^ㅋㅋㅋ
      아스타로트님은 피부가 하야셔서 금발도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5.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4.24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고고... 세상에 얼마나 피가 많이나면 가시는 길따라 피가 떨어졌을까요~ 이런 금발같으니라고~~!!! ^^
    터진 눈물의 의미 왠지 알 것 같아요.. ㅠㅠ 그 때 더 화내주고 안아주는 남편분 덕분에 맘이 풀릴 것 같아요~ ^^
    집 식구들도요~~ ^^
    올리브나무님~ 퇴원 축하드려요~~ㅎ 이제 정말 집에서 몸조리 잘 하세요~~!
    쉴 때 팍~ 쉬어줘야 나중에 또 건강히 가족들 돌보고 일하죠~~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4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구 소금님 감사합니다*^^*
      쉬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약을 먹어야 해서도 그렇고, 딸아이도 있으니 밥을 해먹어야해서
      쉬기가 어렵네요.
      아무래도 한국이면, 엄마한테 부탁이라도 하고 친구라도 부를텐데
      여기서는 여름시즌이 이제 시작해서 굉장히 모두 쉴틈없이 바쁜철이라
      좀 도와달라고 말하기도 미안해서 말이지요.
      그냥 조금씩 하고 있어요.
      회복되겠지요. 원래는 무지 건강체질이에요.
      오늘 병원에 소독하러 갔었는데, 어떻게 혼자 왔냐고 묻더라구요.
      ^^

  6. 이온 2013.04.24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 아프면 괜히 서럽죠. 타지라면 더더욱.. 혼자라면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욱!!
    올리브나무님은 타지에서 아프시지만 혼자가 아니시니 힘 내세요.
    그리고 그 금발여인은 교육을 더 받아야 겠네요.

    전 예전에 눈 다래끼가 심해져서 안과에 갔었는데요. 의사분이 주사바늘 같은 걸로 염증난 부위를 쭉~ 뽑아내시더라구요. 그리고 빨간 불빛아래 소독좀 하고 다 됐다길래 계산하려는데 주변에 있던 간호사, 다른 의사 선생님이 저를 다시 끌고 들어가시더라구요. 잘생긴 남자 의사샘이 절 끌고 가시길래 괜히 설렜는데, 알고보니 제가 눈에서 피를 흘리고 있더라구요. 암튼 뒤처리가 깔끔하지 못했던 기억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4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금발 간호사를 다음에 만나면 뭐라고 기분 안 나쁘게
      웃으며 이 상황에 대해 얘기해줄까 생각 중이에요.^^
      다 지난 일인데 기분 나쁘게 얘기하고 싶진 않아서 말이지요^^

      눈에서 피가!!!!
      어휴. 그건 정말 더 놀라셨겠어요.
      저라도 어머나! 했을 것 같아요!!!

      이온님 감사해요*^^*

  7.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4.24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 금발 언니가 실수를 좀 하셨네요~~
    그래도 큰일이 아니여서 다행이네용~

    올리브나무님 금발쓰시는날 사진투척 부탁드립니다용 ㅋㅋㅋ

  8. Favicon of http://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4.24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간답니다 ~^^
    편견은 좋지 못한건데 말이죠~ ^^

  9. Favicon of http://lady418.tistory.com BlogIcon 검은괭이2 2013.04.24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발이 너무해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ㅎ
    편견은 정말 사람들을 슬프게 하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정말 금발 가발 쓰신 거 보고픈데요?+ㅁ+
    꼭 사진 올려주세요~

  10.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4.24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잉~ 저런! 수술 마치고 퇴원하는 환자를 피 보게 하다니... 이런 망할 Blonde. 그런데 한편으로는 잘된 일인 것도 같아요. 그 덕분에 올리브나무님이 우실 수 있었잖아요. 올리브나무님은 무서워도, 아파도 괜찮다면서 꾹 참고 계셨을 것 같은데 그 금발 간호사 덕분에 터트리실 수 있었다니 다행일 수도요. ^^ 펑펑 우는 게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심리적 안정도 준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매니저님은 옆에서 안타깝고 애처로웠을 듯 하네요. 그래서 분노에 찬 "이런 금발머리!" 가 나왔나 봅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5 04: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감사해용*^^*
      이방인님~
      그러게, 몸이 아프니 마음도 자꾸 우울해 지려해서
      다잡는 중이랍니다~
      딸아이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어요~
      종알종알 거려서 힘들어도 딸아이 돌보다보면 정신없이 시간이 가네요^^

  11. 내별 2013.04.24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늘 뺀 자리를 최소한 몇 분 정도는 꼭 눌르고 있어야 했는데......
    간호사가 그런 얘기를 안 했나 보군요.
    바늘로 인해 열려 있던 혈관이 다시 닫히게 꼭~'단~디' 러야 하거든요.
    그런 것을 솜으로만 막고, 밴드를 붙이는 것으로 끝냈으니.....

    그나마 늦게라고 잘 처치를 해서 다행이네요.^^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4.24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그럴까요? 금발에 대한 편견은 어느 나라나 다 똑같으니...
    이 에스파냐에서도 이런 편견이 똑같아요...ㅎㅎ

  13. 동경언니 2013.04.24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우씨, 뭔 그런 일이 다?!
    지금 제가 어이가 없고 분할 지경인데 그런 일을 이렇게 웃음으로 순화시키시다니....
    정말 대단하고.....그래서 오지랖 넓게 왠지 짠한 올리브 나무님입니다.
    제가 거기 있었으면 그 금발을 그냥.....어휴씨!
    딴 금발은 모르겠고 이 금발은 정말정말,
    ....어휴, 정말, 다시 봐도 열받네요.

    이웃이면 밥이라도 해주련만.....ㅜㅜ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5 0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경언니님~~~~편들어 주시니 아휴 감사합니다^^
      말씀만으로도 밥해 주신다는 말에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밥 좀 해주는 사람 있으면 너무 좋겠는데..
      친적분들 중에 뭐 좀 도와줄까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 분들에게 한국음식을 해달랠 수도 없고
      그냥 괜찮아요~~라고 답하게 되네요^^
      그래도 안 굶고 스스로 해 먹고 치우는 거 보면
      빨리 회복 되고 있는 것 같아요^^

  14. 역량 2013.04.24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발을 띨띨하다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금발을 좋아하기도 하고..
    남자 금발은 바보라고 생각 안하는 것 같기고 하구요. ㅎㅎ

    아마 예쁜 여자는 뭘 못한다.. 거나
    예쁘게 보이고 싶어 허영심에 염색한 여자는 뭘 못한다.. 인가 봐요.

    저는 병원 가는 거 엄~~청 싫어하는데, 그 이유가 내 몸땡이는 하나라 내게는 정말정말 소중한데
    병원에서는 수많은 환자들 중 그냥 하나일 뿐이라서 말은 친절하게 하지만, 손놀림은 그냥 일상일 때가 많아서 좀 무서워요.

    근데요. 올리브나무님 '똥꼬발랄하다'는 말 아세요? 어디서 읽었는데 너무 웃겨서 어디 써보고 싶은데 쓸 데가 없네요. 시댁에 전화했을 때 쓸 말은 아닌 것 같고해서..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5 0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하하..
      저, 똥꼬발랄하다는 말 좋아해요.
      보통 이쁘고 명랑한 야옹이들한테 저는 많이 쓰는데요~
      시댁에 전화해서 못 쓰신다는 역량님 말에 완전 빵 터졌네요^^
      순간 시어머님께 "어머님. 참 똥꼬발랄하세요."라고 말하는 역량님이 상상이 되어서..ㅋㅋㅋㅋㅋㅋㅋ
      시어머님은 얼마나 황당해 하시며 "똥꼬 뭐라고???" 이러시지 않을까 싶고..ㅋㅋㅋ
      나이들어도 똥꼬발랄하게 늙으면 좋을 것 같아요^^

  15. Favicon of http://fishdream.tistory.com BlogIcon 류현 2013.04.25 0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유럽 백인 문화권에서 금발 푸른 눈은 유전적으로 나올 확률이 적다 보니 미남미녀의 기준이기도 하지만
    질투와 편견의 대상이 되는군요
    우리나라처럼 단일색인 환경에서는 대신 생김새 자체에 대한 편견이 있네요
    드라마나 영화나 여러 대중 문화에서 천재 혹은 수재를 표현하면 언제나 두꺼운 뿔테 안경을 쓴 약간 볼품없는
    모습으로 표현되잖아요
    반면 미남미녀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머리가 비었을 거라고 (일부)사람들이 단정내리기도 하고요

    그런데 위 글에서 나온 간호사 언니는 우연히도 편견과 일치하는 분인 듯 해요
    덕분에 바닥에 헌혈하신 올리브나무님이 고생하셨네요

    하지만 저는 제 책 주인공 스타일을 현실에서 실천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움하하하하!!!
    금발 미소녀가 주인공인데......쿨럭 마감에 미쳐가는 류현 ㅠ.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5 0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금발 미소녀가 주인공이에요???
      어휴~~~너무 기대되는 걸요~~~
      얼른 마무리 하셔서 읽어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합니다~

      그나저나 금발 미소녀 같은 여자가 혹 이상형이신건가요???
      흠흠..꼭 만나시길 바랄게요^^ㅎㅎㅎ

  16.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4.25 0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여인에게 밝은 금발은 별로같아요....
    갈색이나 블랙이 더 이쁜거 같아요....

    바늘좀 잘 좀 뽑아주지....
    주사바늘이 컸나 보네요....

    굵은 주사바늘을 빼면 지혈이 잘 안되더군요....
    특히 피검사 한다고 빼는 굵은 주사바늘은 아프고,
    빼고 나면 한동안 지혈해줘야 하더군요....

    저도 한달간 병원에 입원한적이 있는데....
    매일 링거액 손등에 찔러 한통씩 일주일간 맞고....
    매일 엉덩이 주사 맞고 정말 싫더라고요.....

    저도 짧게 커트치고 밝고 하얀색에 가까운 금색으로 염색하고 싶던데요.ㅋㅋㅋ
    북유럽 금발 스타일로 눈썹까지.ㅋㅋㅋ

    버쩍치켜깍은 짧은 머리에 금방 검은머리가 올라오므로
    검은 머리 지우려고 매일 염색해야 할듯...ㅋㅋㅋ
    한국에선 남자가 금발로 염색하면 직장을 다닐수 없는 형편이라.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5 0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그러게요. 한국에서 일반 직장인이 금발로 염색하는 건 좀 쉬운 일은 아닌 듯 해요~
      나름 잘 어울리실 것 같긴해요~~~^^

      한달이나 입원을 하신 적이 있으시군요~
      그러게요. 주사바늘 찔렀던 부위들이 다 멍들고 아프네요.
      한동안은 이렇겠구나 싶어요~
      도리어 임상병리병원에서 검사할 때는 상당히 베태랑 의사셔서 쉽게 안 아프게 잘 뽑아주시던데,
      간호사분들이 경력이 워낙 다양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손은 계속 사용하는 것이다보니 수술부위보다 더 신경이 쓰이네요^^

  17. 2013.04.25 0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5 0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너무 반갑습니다.~~~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오랫동안 이국 생활하면서 또 다른 문화권의 사람과의 만남은
      당황스럽기도 하셨을 것 같아요~
      그래도 어쩐지 좋은 만남을 이어가셨으면 싶어요~
      저도 멀리서나마 응원할게요.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공개글이 되어서 죄송합니다. 티스토리가 좀 비밀댓글이 문제가 많아서요~
      감사합니다*^^*

  18. 2013.04.25 0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9. kiki09 2013.04.27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발도. 너무해~버전이 나와야할텐데요;;; 전 금발은 질리던데요 ㅎㅎ 갈색이나 검정색이 안질리고 좋아요 ㅍㅎㅎㅎ 이건 무신 논린지 ㅋㅋㅋ 옷을 입어도 금발에 비해 짙은색이 대비가 더 잘되는거 같아요.말이 좀 이상한가요? ㅎㅎ 암튼 그리스하면 흑발의 미녀~미남이죠 ^^ 근데 올리브나무님 위로를 해야할판에 전 삽질만;; 얼른 괘차하시기를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7 0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감사해요.
      이제 많이 기력을 차렸어요. 오늘 수업도 했구요.
      딸아이가 제일 좋아하지요. 맛있는 거 많이 해준다고.
      자식이 뭔지 아파도 꾸역꾸역 밥을 해주게 되더라구요^^

  20. 2014.03.01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1. BlogIcon 비이 2014.05.11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 와봤는데 그리스 삶 이야기는첨이라 신기하네요ㅎㅎ
    아무래도 금발이 멍청하다는 이미지를 주는건
    금발= 미인
    이라는 기준때문에 자기 외모에만
    신경쓴다는 미인의 선입견 때문인거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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