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로도스 “빨리아 뽈리”

 

 


 

 

 

 

 

드디어 여름이 오면서, 제가 그리스 전국에서 가장 사랑하는 장소인 '빨리아 뽈리' 안의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열었습니다!

빨리아 뽈리는 원래 공식 명칭인 Medieval Town (중세 도시) 라는 이름이 있으나, 현지에서는 누구도 이 이름

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래된 도시, 라는 뜻의 빨리아 뽈리(παλαιά πόλη :Old Town)는 BC 408년 세워진 로도스 의 고대도시로 시작된

도시입니다. 약 2,4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셈입니다.

로도스에는 빨리아 뽈리, 이알리소스, 까미로스 이렇게 세 군데의 고대도시가 존재했었는데, 그 고대도시의 집터와

흔적은 2,400년 동안 큰 지진을 겪으면서도 까미로스에는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빨리아 뽈리의

경우 고대도시의 사라진 터 위에 지속적으로 도시가 유지되어 왔고, 중세 시대 요한 기사단이 들어와 중세 도시를

재건하며 지하에는 고대고시의 흔적을, 지상에는 중세 도시의 흔적을 갖고 있는 독특한 장소입니다.

건축 양식 또한, 고대의 흔적부터, 중세의 건축 양식, 터키 점령시대의 양식들, 이탈리아 점령시대의 양식들까지

다양하게 갖고 있습니다.


로도스 항에서 가까운 쪽 빨리아 뽈리 성벽 외부

 

현재 로도스 시의 관할 구역에 속해 있는빨리아 뽈리는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한번에 다 구경할 수도 없고,

한번에 다 소개할 수도 없을 만큼 큰 장소이며, 로도스 신시가지와는 완전 다른 분위기를 갖고 있는데요.


로도스 섬 가장 꼭대기 끝 부분에 자리하고 있는 로도스 신시가지와 호텔들


도시 주변에 온통 과거 뱃길로 들어오는 적을 막기 위해 철통 같은 성벽이 둘러쳐져 있었고, 이 성벽은 주변 뱃길이

도로가 된 수 백년 동안 여전히 안전하게 이 중세 마을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2 년 전 여름, 성벽 바깥 쪽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 딸아이.

이 성문으로 진입하는 길은 다음에 소개할게요*^^*


2 년 전 같은 날, 수영하고 빨리아 뽈리 안쪽 마을로 들어와서 산책하 딸아이와

어느 할머니 손에 꼼짝 없이 묶여 있지만, 집 밖에 나와 딸아이를 반기는 강아지


이 빨리아 뽈리는 규모가 크다는 점 외에도 현재까지 주민이 여전히 살고 있는 마을이라는 점에서 사람들의 놀라움

을 자아내는데요.

현재 이 성벽 안 쪽에는 약 천여 가구, 6,000 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병원, 상점, 학교를 비롯한 식당, 카페테리

아, 클럽까지 천여 개 쯤의 점포가 자리 잡고 있는데, 건물의 골조와 외관은 중세 시대 그대로 보존하면서 내부만

현대식으로 수리해서 살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빨리아 뽈리 안 쪽 마을 골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자동차는 오른 쪽 집 주인의 것입니다.

오래 전 이 골목을 지나며 이 자동차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가는 주인을 만난 적이 있답니다.


지난 토요일 빨리아 뽈리 안에서 찍은 상점들



항구와 가까운 이 빨리아 뽈리는 여름이면 매일 천 여명의 크루즈에서 내리는 관광객이 하루를 보내며 구경하는

장소이기도 해서 넓은 성벽 안 도시가 북적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년 여름 로도스 항에 정박해 있는 크루즈 사진입니다.

이 크루즈는 그리스 국내도 돌지만, 그 보다는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다른 나라 항구를 두루 도는 크루즈입니다.


 

오늘은 여러 개의 성문 중에서 지난 토요일 저와 디미트라, 갈리오삐, 딸아이가 들어간

쎄르매(Θέρμαι:Thermai) 쪽 성문으로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 보겠습니다.

(속 시원하게 한번에 소개 드리고 싶지만, 사진 작가인 갈리오삐가 지난 5년간 빨리아 뽈리를 찍어왔어도 아직도 갈 때마다 새로운 골목길을 발견한다고 할 만큼 넓고 미로 같은 장소이므로 진입 성문 별로 대략 10번 이상에 나누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요일 우리는 디미트라 생일을 축하하려고 만났습니다.

    


이 쪽 성문을 찾으시려면 신시가지에서 쎄(th)르매(왼쪽의 아치)를 찾으셔서 길을 건너

성문으로(오른쪽) 들어가시면 됩니다.



성문 입구에서는 빨리아 뽈리 지도를 볼 수 있는데,

지금 들어가는 성문이 어느 방향인지 빨간 화살표로 표시해주고 있네요.


 

빨리아 뽈리 올드 타운으로 들어가는 표지판을 지나서

 

 

이런 공원 위를 지나는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오래전 바닷물이 들어왔다던 이 공원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다음에 소개할게요.

성 바깥 벽에서 안쪽 벽 사이에 있는 이 공원을 둘러보는데에도 두 시간은 소요가 된답니다.

다리를 건너는 갈리오삐, 딸아이, 디미트라입니다.

저녁 7시가 다 된 시간이라 쌀쌀해질까봐 긴 팔들을 입었는데

우리는 몹시 더웠답니다.

다리 끝에는 세계 문화 유산임을 알리는 간판이 보이고요.

또 작은 다리를 하나 더 건너면


  

이렇게 성 안으로 깊숙히 들어갈 수 있는 길이 나온답니다. 평소엔 화가들이 관광객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곳인데, 늦은 시간이어서인지 없군요.

자세히 보시면 오른 쪽 사진의 나무에 눈이 하나 그려져 있는데, 역시 화가들이 그려 넣었답니다.


 

걷다보면, 아까 지나친 다리 아래 공원으로 내려가는 문 중 하나를 지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안으로 들어가는 문이 또 하나 있는데, 이 문의 이름(성 안토니)이 적혀 있네요.

드이어 빨리아 뽈리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오른쪽으로 금은방 등의 상점이 늘어서 있습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살짝 보이는 아치쪽 길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이런 큰 성(castle)이 보이는데, 이 곳은 빨리아 뽈리 안의 입장료(5유로)를 내는 두 곳의 성 중 하나로

중세 시대 당시 이 곳을 지배하던 왕이 살던 곳으로 당시 내부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정말 매력적이고 웅장한 곳입니다.

이 곳 내부는 다음에 자세히 사진과 함께 설명해 드릴게요.



다시 걸어봅니다.

 

이 곳은 기사(knight)의 거리로 알려져 있는 곳인데, 역시 다음에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이 거리에는 당시 십자군이었던 여러 나라의 문화원과 작은 박물관, 미술관들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어서

이 거리 한군데만 자세히 둘러보는데에도 반 나절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기사의 거리로 내려가지 말고 오른 쪽으로 방향을 돌면 이런 호텔을 지나갑니다.

(이 호텔은 중세 시대 내부를 그대로 보존한 호텔로 바다쪽이 보이는 경관까지 갖고 있어, 하룻밤 200유로(30만원) 이상 내야하는 고급호텔입니다.)

이런 장소를 만날 수 있지요.


 

높은 곳에서 기사 아저씨 지켜보고 계시는군요. 이 기사 아저씨 길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서면 오른쪽 사진의 골목이 나온답니다.

 

이런 장소와 마주하게 되네요. 왼쪽 건물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장소이고, 오른쪽은 일반인이 사는 집들이 있는 골목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오늘은 여기까지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저희 일행이 들렀던 빨리아 뽈리 내의 카페테리아는 다음 기회에 자세히 설명할게요.


오늘 빨리아 뽈리를 약 3% 정도 저와 함께 구경하셨는데요.

(수치를 계산해 보느라 지도를 한참 들여다 봤습니다.^^)

차차 조금씩 여러분께서 둘러보실 수 있도록, 소개할 기회를 만들어볼게요.




오늘 한국에서는 쉬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닌 분들도 계실텐데

세계 어디에서 이 글을 보시든

여러분 편안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 만약 관광 중, 빨리아 뽈리라는 이름이 기억이 안나시는 분들은 영어로 Old Town이라고 해도 로도스 사람들은 알아듣습니다.^^

* 오래 전 제가 로도스 첫 여행을 왔을 때 마지막 날, 저는 이 빨리아 뽈리를 구경하게 되었는데요.

   매니저 씨가 이 빨리아 뽈리 안에서 태어나 15 년을 살았기 때문에 본인 생각엔 특별한 게 없다며 제게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가기 직전에야 지금의 시누이의 도움으로 겨우 구경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바로 이 빨리아 뽈리의 매력에 푹 빠진 저는, 그 다음 그리스 여행을 다시 오게 된 결정적 이유가 바로 이 빨리아 뽈리를 더 구경하고 싶어서였답

   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셀 수 없이 이 곳을 드나들었지만, 어떤 날은 여전히 새로운 골목길과 마주하게 되는, 아주 신비로운 장소랍니다.




 * 내일은 "그리스의 최대명절 'Πάσχα 빠스하'의 신기한 풍습들"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내일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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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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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트맘 2013.05.01 0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어마어마한 곳이예요.
    상상할 수도 없는 그 옛날에 저런 도시를 건설했다니
    다시한번 경외감을 느끼며 고개를 숙입니다.
    그리스인들이 그리스가 세계의 중심이라 여기는 것도 당연하다 생각되는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01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민트맘님..
      이런 것만 보고 해외를 안 나가본 그리스인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나봐요~
      저도 가봐도 가봐도
      자꾸 새로운 골목과 마주하게 되어서
      이렇게 희안한 곳이 다 있나 그런 생각을 갖게 만드는 곳이랍니다~^^

  2.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3.05.01 0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의 빨리아 뽈리는 정말 옛날과 지금이 잘 어우러진 곳이네요.
    정말 말 그대로 영화의 한 장면 같아요.
    그런 곳에서 살고 계신 꿋꿋한 올리브나무님이 부러워요~ ^^
    저도 언젠가 한번 꼭 가보고 싶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01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괭인님. 이곳에서는 헐리웃 영화 촬영도 상당 수 이루어졌다고 들었어요. 가끔 매니저 씨가 영화를 보다가, 저기 빨리아 뽈리네, 이럴 때가 있답니다.
      제게는 별세계 같은 곳이었는데,
      살다보니 감흥이 자꾸 떨어지는 것 같아, 여름이 되면 다시 가보고 감흥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그게 이런 좋은 장소의 감흥 계속 살아 있어야, 쉽지 않은 그리스 생활의 완충작용이 되어 주는데, 살다보니 자꾸 당연하게 바라보게 되어서 말이지요~~~ㅠㅠ 저, 그리스인이 되어가나요????

  3. Favicon of http://befool00000.tistory.com BlogIcon kiki09 2013.05.01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규모가 굉장하네요! 목빼고 기다리고 있을께요 ㅎㅎ

  4. 123456 2013.05.01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1년 여름에 터키에 갔다가 잠깐 1박2일로 들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땐 휴양의 개념이라 구시가지 안에서만 있었는데 구시가지도 저렇게 크고 오래됬 곳이었네요 그땐 암것도 모르고 돌아다녔는데 조금 공부하고 갈껄 그랬나봐요.ㅎㅎ그치만 아무것도 모르고 갔어도 로도스는 정말 예뻤어요 자갈이 박혀있는 길하며 바닷가길에 기념품 상점하며..길 곳곳에 있는 고양이도 ~~ 올리브나무님 글을 보면 그때의 기억이새록새록 난답니다.~다시 한번 그리스에 가고 싶어지네요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01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셨군요^^
      아마 많은 분들이 비슷하실거라고 생각되요.
      사실 한글로 된 정보가 거의 없는데다가, 로도스 관광책자 역시 한글로 된 것은 없어서, 정보 얻기가 쉬운 곳은 아니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그랬으니까요.
      이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혹시 년도를 비롯해 잘못된 정보를 전하면 안 되므로 영문판 관광책자와 그리스어판 관광책자를 모두 다시 살펴보았답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5.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5.01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3%면 다 둘러보는데 한달은 걸리겠군요~
    그래도 멋진 게 많아서 시간가는 줄 힘든 줄 모를 것 같아요~
    심지어 길도 예쁘고 가게들도 다 예쁘네요ㅎㅎㅎ
    내일 글도 기대되네요! 근데 역시 명절에 먹는 건 빠질 수 없나 봐요;;
    내일은 밥먹고 나서 글 보러 와야겠어요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01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먹는 얘기도 쓰고 신기한 풍습들도 쓸 예정인데요.
      그래도 밥 드시고 오시면 더 좋긴 할 것 같아요.
      저도 먹는 포스팅을 보면 정말 괴로울 때가 많답니다.
      너무 먹고 싶은 마음에..ㅎㅎㅎㅎ
      방금도 삐삐님 포스팅 보다가 맛있게 생겨서 댓글까지 짧게 쓰고 도망왔어요. 여긴 새벽이고,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은 아니고, 배는 무쟈게 고프고!!!! 그렇답니다~~~~~~~~

  6.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5.01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 요한 기사단의 이야기를 다룬 책을 읽고 로도스를 처음으로 알게 된 저에게는 로망의 장소네요. 중세 유럽의 기사 문화는 저처럼 옛날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낭만을 불러일으키잖아요. ^^ 하지만 저는 희대의 방향치에 길치라서 가이드 없이 걷다가는 아마 그 안에 갇혀 원혼이 되겠군요...

    그나저나 매니저님은 성곽 안에서 태어나 살아온 분이시군요! 아니, 아무리 그대로 한국에서 날아간 여행자에게 가장 큰 볼거리를 생략하시면 어쩝니까.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01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제 생각엔 매니저 씨는 지금도 빨리아 뽈리에 가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요. 늘 저기에 갈 때는 저렇게 다른 친구들과 갔거나, 저 혼자 갔던 기억이 대부분이에요.
      왜 그런지 많이 생각해봤는데요.
      그곳에는 자신의 흑역사를 기억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라고 결론지었답니다.ㅎㅎㅎㅎㅎㅎ

      저곳은 길을 잘 찾는 사람이 들어가도, 쉽게 길을 잃는 곳이라,
      이방인님이 빨리아뽈리를 구경하러 오신다면, 제가 당연히 가이드 해야지요^^~~

  7. 해파리 2013.05.01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멋있는 곳이네요. 올리브나무님 덕분에 저도 꼭 그리스에 가보고 싶어졌어요 ㅎㅎ

  8.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5.01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리아 뽈리....어감이 좋은데요....
    빨리와~ 뽈리로~~~~ 절 부르는것처럼 들리네요. ㅋㅋㅋ

    로도스를 검색하니 세계 10대 불가사의라 불리우는 항구입구에 커다란 횃불든 거인상이 있었다는 곳이
    바로 로도스였더군요....
    횃불든 커다란 거인상이 항구입구에 떠억 서있는 그림을 어렸을적 소년중앙에서 본듯도 하구요....
    그섬이 바로 로도스 섬이었다니....놀라웠어요.ㅋㅋㅋ

    현재 항구 입구쪽에 바다를 향하고 서있는 사슴동상도 보이더라구요...
    뿔달린 녀석과 뿔 안달린 녀석 두마리가 있더군요....
    왜 사슴동상이 바닷가에 있는지도 궁금하더군요...

    수원에는 화성이라는 조선 정조왕이 세운 둘레 5km되는 성이 있는데....
    성안에 사람들이 많이 살고는 잇는데...
    옛건물 그대로인 곳은 없죠.ㅋㅋ

    그다지 구경할것도 없구요....
    해발 130m 높이의 산꼭대기까지 성벽이 올라가는데
    그꼭대기에 서장대라는 옛 전투 지휘본부격인 옛조선시대 건물이 하나있지요...
    꼭대기에서 수원시내가 다 보여 전망은 좋더라구요.ㅋㅋㅋ

    빨리아 뽈리 성벽은 둘레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요...
    옛 그리스 건물들이 그대로 있으니...
    분명 아기자기 하고 볼것도 많을것 같아요....

    오늘도 이쁜곳이 많이 보이네요...
    나무들도 푸르고....
    오늘은 3%만 구경시켜주셨으니....
    나머지 97%도 찬찬히 구경시켜주세요....

    빨리아 뽈리 구경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하하하 ^J^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02 0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피러님
      로도스 거상은 대지진 때 무너졌는데, 바다에 잠긴 거상 조각들을
      도굴해갔다고 하지요. 하지만 있던 흔적은 남아 있어요.

      사슴 상이 있는 것은, 로도스의 상징 동물이 사슴이기 때문이랍니다.
      그 사슴 상이 있던 자리가 로도스 거상이 있던 자리랍니다.
      거긴 항구 입구에서 가깝긴 하지만, 그보다는 시내 쪽에 속한 지역이에요.
      저 역시 자주 지나다니는 곳이고 저희 집에서 차로 20분 안에 갈 수 있는 곳이에요.

      수원성이 그래도 굉장히 크더라구요~
      1박2일에서 수원성에서 미션 하는 것 봤었는데, 저 역시 안에는 들어가본 적 없이 지나만 다녀서 그렇게 큰지 몰랐어요.

      빨리아 뽈리에 대해서는 이제 여름철이니 조금씩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천천

  9. Favicon of http://fishdream.tistory.com BlogIcon 류현 2013.05.02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도스 거상? 로도스 등대 아니었나요? 제가 알기로는 로도스 등대였는데...
    사실은 올리브나무님이 아시겠지요? ㅋ
    그러나 저러나 그리스의 주된 산업이 관광업이라 그런 것일테지만 이토록
    고대 유적을 소중히 관리해 와 현대에서도 그대로 활용하는 모습 보면.....
    우리나라의 유적 유물 관리의 현실은....안습이네요
    정말 그리스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훌륭한 안내를 해 주실 나의 올리브나무님도 계신데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02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로도스 거상이었는데요. 워낙 크기가 컸었는데 그걸 어떻게 바다 길에 세웠을까가 불가사의였던 것이지요.
      근데 그 거상 옆에 천 년 넘은 등대가 있어요^^
      지금은 항구가 생기면서 이 오래된 등대는 그냥 관광장소가 되었지만, 예전엔 실제로 로도스의 뱃길을 밝혀주었던 등대였다고 하네요. ^^

  10.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5.02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로도스 포스팅을 기대하고 있어서 보려고 하니 제가 안들어 온 사이에
    폭풍 포스팅을 하셨군요..정말 대단하세요..전 하루에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데..ㅎㅎ;;
    정말 예상대로 멋진 곳입니다. 이런 곳에서 산책을 한다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아요..
    유럽의 성이라는게 피로 물들여진 역사를 가진곳이 많지만 역시 동양사람들은
    이런 성을 동경하게 되는 것 같아요..바로 멋진 기사에 눈부신 공주가 등장할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해 지는군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03 0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행 다녀오셨군요~! 삐삐님~!
      삐삐님께서 오시면 그 좋은 카메라와 멋진 사진 기술로 엄청 좋은 사진들 많이 찍으실 것 같아요.
      사진 작가이신 저희 아버지...거의 호텔에 계실 틈도 없이 사진만 내내 찍으러 돌아다니셨답니다.^^
      어쩌다보니 폭풍 포스팅이 되었는데요.
      대개 고양이 포스팅을 할 때는 하나씩 더 쓰게 되는 것 같아요.
      고양이는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분들과 관심없는 분들로 확연하게 나뉘다보니, 제 블로그에 찾아오시는 분들도 그리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러 오시는 분들과 고양이 얘기를 들어도 괜찮은 분들로 나뉜다라는 것을 여러번 확인했기 때문이랍니다.^^

  11. Favicon of http://badstuber.tistory.com BlogIcon G1* 2013.05.09 0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건 그냥 어마어마하게 멋진 곳이라는 말 외에는 표현이 안되네요
    날씨도 너무 좋아보이구 ㅎㅎㅎㅎ 꿋꿋한올리브나무님 사진 볼 때마다 그리스도 너무너무 가보고싶네요 ㅎㅎㅎ 루트를 잘 짜봐야겠어요 ^^

  12. 동이 2013.11.03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도 유적지에가면 덩그라니 누군가의 집만 관리해 놓았더라구요. 화장실도 없고 장독대도 없고 사람이 살고 았지 않아도 사는 것 처럼 꾸며놓고 근처의 돌아다닐만한 곳을 만들어 놓으면 좋을텐데 우리나라 유적지는 정말 재미없어요. 로도스는 이 곳 하나만 돌아다녀도 고대에서 지금까지의 유적이 모아져 있으니 훨씬 풍부하게 역사를 느끼고 감동 받을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5 0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동이님~ 저도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곳인데, 조용히 여유있게 산책할 기회가 자주 있지는 않아서 아쉽기도 해요.
      ...좀 제 시간이 필요하구나 싶은 요즘이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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