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의 장난감 천사날개와 천사봉을 착용하고 본이이 더 신이나, 딸아이와 요정놀이를 하던 매니저 씨입니다.

 

 

 

언젠가 그리스인 남편 매니저 씨가 잠꼬대를 한다는 이야길 드린 적이 있습니다.

(관련글 : 2013/05/04 - [신기한 그리스 문화] - 항상 폭소를 부르는 나의 외국인 시할머니)

딸아이와 매니저 씨는 둘 다, 잠을 자며 실제로 꿈을 꾸는 내용을 입밖에 내서 얘기할 때가 있어 정말 깜짝 놀랄 때가 많은데요.

딸아이는 이 실제상황 같은 잠꼬대 때문에 남의 집에서 자는 것을 살짝 두려워할 정도입니다.

사촌 미카 집에서 처음 자던 날은 새벽에 "이렇게 놀자! 아~ 신나겠어. 그리고 이것도 먹자!" 이런 말을 큰 소리로 해서, 자다가 화들짝 놀란 미카의 엄마인 끼끼 고모가 무슨 일인가 싶어 방으로 뛰어들어갔던 적도 있었다고 하네요.^^

 ㅎㅎㅎ

어떻든 이 두 사람의 잠꼬대 덕에, 안 그래도 이민 초기 1년 넘도록 낯선 환경 때문에 깊이 잠들지 못했던 저는 자주 자다가 놀라서 깨곤 했습니다.

 

한국에서 살 때 찍은 사진 중 하나인데요. 이렇게 보니 또 멀쩡해 보이지만, 곧 정체를 밝혀드리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날은 남편 매니저 씨가 잠꼬대도 없이 깊이 자길래, 피곤한가 보다 싶어 저 역시 깊은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러다 한밤중에, 깊이 잠들어 있던 얼굴에 갑자기 차가운 물이 분무기로 촤악 뿌려지는 기분 들어 깜짝 놀라 눈을 떴는데요.

그 느낌이 정말 강렬해서 거의 "악~~~" 비명을 지르며 벌떡 일어나 앉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상황인지 채 파악하기도 전에, 역시 놀란 매니저 씨도 벌떡 일어나더니 저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미안해~ 어휴. 미안해. 내가 꿈을 꿨어. 정말 미안해."

 

응? 이게 지금 무슨 상황…

정신이 들지 않은 채로 얼굴에 뿌려진 물을 손으로 닦아내는데, 어머나…분무기로 뿌린 물인 줄 않았는데 뭔가 익숙한 냄새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건…

그건…

그것은!

헉

분명히 침 냄새였습니다!!!

저는 너무 당황해서 매니저 씨에게 물었습니다.

"지, 지, 지금 나한테 침 뱉은 거야????!!!!!!"

그러자 매니저 씨는 부끄럽고 미안한 목소리로 "…..응….." 이라고 대답하는 게 아니겠어요!!!

 

"아니, 도대체 왜! 왜 자다 말고 나한테 침을 뱉었어???"

"그게 사실은 꿈을 꿨는데…"

 

그의 꿈 내용은 이랬습니다.

어떤 나쁜 악마들이 많은 어떤 지역을 제가 지나가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매니저 씨는 저를 혼자 보내자니 마음이 정말 놓이지 않았던 것이지요.

그래서 그리스인들이 사람들을 축복할 때, 하는 행동을 꿈에서 제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동방정교회의 종교 형태의 하나로, 그리스인들은 어떤 사람이 잘 되길 바랄 때, 상대에게 십자가를 그어주며 축복의 성수를 뿌리는 행동을 하는데, 실제로 성수가 없을 때는 입으로 성수를 뿌리는 소리를 "투, 투, 투, 투.." 내며 십자가 모양을 상대의 얼굴 앞에 만들어 보이는 행동을 하는데요.

매니저 씨는 악마의 소굴로 걸어 들어가는 저를 지나치게 걱정한 나머지 꿈에서 세차게 "투, 투, 투, 투" 소리를 내며 성호를 그었는데, 그만 실제로 자고 있는 제 얼굴에 침을 투, 투, 투, 투 하고 뱉어 버린 것이지요..

엉엉

자기도 그런 짓을 해 놓고 웃긴지, 잘 자다가 침 세례를 받고 화장실 가서 세수까지 하고 온 저에게 거듭 "미안해~ 정말 미안해 올리브나무~~~" 라고 말은 하면서도 혼자 계속 "아하하하, 진짜 웃긴다. 그치? 그치?" 라며 연신 웃어댔습니다.

저도 어이가 없어 같이 웃다 보니, 나중엔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나서 한참을 둘이 낄낄거리고 웃었습니다.

아하하하 아하하하 아하하하..

우하하하하 

웃다 지쳤고, 이제 다시 자야 했으므로 저는 마지막으로 매니저 씨에게 한마디를 남겼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제발 워킹데드 같은 좀비 시리즈는 그만 좀 봐. 그런 걸 계속 보니까 그런 꿈을 꾸는 거야.

살다 살다 누가 내 얼굴에 침을 뱉은 건 처음이야. 넌 나에게 모욕감을 주었어!"

 

 

ㅋㅋㅋ 

여러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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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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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폴라리스 2013.10.06 0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침이라뇨ㅋㅋ침 얘기가 나오기전 설마설마 하면서 봤는데 기어이 설마가 사람을 잡는군요ㅋ
    그 당황스러움은 안겪어본 사람은 모를거에요 정말~
    저도 매번 잘때마다 꿈을 꾸는데 악몽을 꿀때가 많아
    소리를 지르며 깨는데 웃긴건 제 비명소리에 제가 놀라서 깬다는 겁니다;; 하지만 매니저님은 자는도중 말씀(?)까지 하신다니 많이 놀라셨겠어요! 어쨌든 언젠간 적응이 되시겠죠(딱히 해결 방법이....ㅠ)
    참!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말씀대로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거같아요 일단 여행 다니며 즐거움을 찾아야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쌀쌀하지만 덕분에 상쾌하네요~올리브나무님도 남은 일요일 즐겁게 보내시길 바래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09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폴라리스님~~
      자다가 본인 비명에 놀라 깰 정도라니, 정말 크게 소리를 지르시나봐요!!!
      꿈을 자주 꾸는 저도 어느 정도는 그 심정이 이해가 돼요!
      저도 악몽도 자주 꾸고 좋은 꿈도 자주 꾸는데
      그래서 제 경우에는 자기 전 상태가 중요하더라고요.
      기도하고 좀 차분하게 하루를 마무리 하면 악몽을 잘 안꾸는데
      이상한 영화를 보거나 성급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면 악몽을 꿀 때가 많아요~~
      폴라리스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민트맘 2013.10.06 0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를 낼 수도 없으니 그저 웃어야 하는거군요.
    본인은 얼마나 미안했을까요.
    커다란 잠꼬대에서 침뱉기 몸부림이라니 정말 대단하세요.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09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지요~~민트맘님~~~
      화낼 수가 없었기에, 두고두고 남편을 놀려먹을 때 한번씩 이 얘길 꺼내곤 한답니다^^ 당신은 내 얼굴에 침까지 뱉은 사람이잖아? 이런 식으로요.ㅎㅎㅎㅎㅎㅎ

  3.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10.06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건 정말 난감하네요. 남이었다면 얼굴이라도 붉혔겠지만 남편이 그런데다가 지.켜.주.려.고. 그랬으니 이걸 어쩝니까. 정말 웃고 넘길 수 밖에 없는 사연이네요. 마리아나의 천진난만함과 엉뚱함은 매니저 님의 유전자의 영향을 받은 모양이네요. 올리브나무님처럼 차분하고 이성적인 엄마를 가졌어도 DNA의 힘은 강한 모양입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09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에요~~그냥 웃어버릴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잘못을 저지른 사람의 태도가 용서의 기준이 될 때가 많은가봐요.
      저렇게 미안해 하며 어쩔줄을 몰라하니 그냥 같이 웃게 되더라고요~~
      저를 차분하고 이성적이라고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늘 저 자신에 대해 비판적인 편이라 이런 칭찬을 듣게 되면 좀 몸둘바를 모르겠사와요~~~(응? 갑자기 사극말투??)ㅋㅋ

  4. 2013.10.06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09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공감이에요.
      아무래도 유교 영향이겠지요.
      경제는 성장했고 자기계발서가 늘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빠지지 않을 정도로 성공에 대한 열망도 강한 분위기로 바뀌었는데, 이념은 아직 거기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사농공상의 개념이 여전히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것 같아요.
      저는 만약 그런 일로 태클 거는 사람이 있다면 할 말이 아주 많아서 제게 함부로 그런 댓글로 걸리면 안 될 것 같아요.ㅎㅎㅎ

      쪽지 모양!!!!
      완전 반가와요!!!
      이거 오프라인에서 이 얘길 들었다면 서로 양 손을 박수라도 치며 어머어머 해야할 이야기인데요???
      이렇게 접는 사람, 살면서 몇 번 본 적 없거든요^^ㅎㅎㅎㅎㅎ
      진짜 반갑네요~~~*^^*

  5. 김영미 2013.10.06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매니져님이 좀비시리즈를 많이 보시는군요^^

    꿈속에서도 올리브나무님 지켜주시려는 의리남이세요 ^^

    잠꼬대 얘기하시니 저희 남편도 빠지면 섭섭... 자면서 무슨말인지 도대체 알수없는 말을

    가끔씩 웅얼거려요 제생각엔 언어스트레스인 듯해요

    가끔 제가 흔들어 깨워야 할정도로 웅얼웅얼 ...

    말수가 적은편인데 꿈속에선 뭔말이 많은지. 쩝...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09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남편 분께서 언어스트레스를 받으시기도 하는군요..
      아무래도 사회생활하시다보니 이민기간이 길어도 언어스트레스를 받으시는군요..
      저도 언어스트레스가 도대체 언제까지 가는 건가 싶곤해요.
      오늘 아침에 딸아이 담임선생님께 어제 아파서 이러저러했고 어쨌는데 뭐 그런 설명을 하는데, 담임선생님이 좀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저도 평소 말투로 하지 않고 혹시 단어 실수라도 할까봐 입에 힘이 팍 들어가더라고요~ㅎㅎ
      그러고 나면 뒤돌아 나오며 좀 씁쓸해요^^
      영미님 남편분을 멀리서 응원한다고 전해주세요!!

  6. kiki09 2013.10.06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받은 데로 갚는 것이죠.
    올리브나무님도
    "투.투,투.투.투....."해주세요~!!!!
    ㅎㅎㅎ

    그나저나
    매니저님 덕분에 천사님에 대한 천편일률적인 편견에서 확 깨어났습니당
    아주 그냥 정신이 퍼뜩 드는데요 낄낄낄~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09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
      정말 저런 비쥬얼로 천사 날개를 달고 있으면 기가 막혀요^^
      딸아이와 놀아준다기보다 본인이 더 좋아서 저렇게 심취해 있다는 게 더 어이가 없어요^^ㅋㅋㅋ

  7. 새벽.. 2013.10.06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묻는 말에 친절히 대답해주는 잠꼬대를 한대요.
    고등학교 때는 자고 있는 저에게 남동생이 수학 문제를 물어봤는데, 눈을 반쯤 뜬 상태에서 대답을 하고 그대로 풀었더니 해결되더라는 얘기를...ㅋㅋ
    원래 눈을 좀 뜨고 자는 편인 걸 알았지만 워낙 눈을 크게(?) 뜨고 있어서 누나가 잔다고는 생각 안했대요. 저는 별 기억이 없구요.
    남편이 자는 저한테 옛날 남자친구 얘길 물어보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가끔 합니다. 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09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눈을 살짝 뜨고 주무시는군요^^
      사실 제 딸아이도 그럴 때가 있어서 깜짝 놀라곤 해요^^
      게다가 새벽님은 대답까지 하신다니...우와!
      고등학교 때부터 수학을 잘 하셔서 나중에 어려운 공부를 하셨나봐요.~~ 문과였다과 대학을 이과로 가서 수학 화학 고생을 엄청나게 했던 저는 이렇게 고등학교 때부터 수학을 잘 하셨던 분들을 뵈면 정말 존경스럽답니다~~^^
      새벽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8.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3.10.06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침으로 목욕감이네요.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해요.
    지난주는 이래저래 정신이 없었습니다. ^^
    일은 진행중이긴 한데 빠른 진전이 있진 않아요.
    다 제가 게으른 탓인듯..ㅠㅠ
    다시 심기일전 해야겠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09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을 처음 시작할 때는 아무래도 진행이 늦은 것 같아요.
      그래도 분명히 어느 시점에서 빠르게 결과를 보일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해요.~금선님~~
      건강한 하루 되세요!!

  9. Favicon of https://katzen.tistory.com BlogIcon 고양이두마리 2013.10.06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변 아닌 게 그 와중에 다행이구만요 ㅍㅎㅎ!

  10. Favicon of http://nnkent11.tistory.com BlogIcon Q의 성공 2013.10.06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녀간답니다 ^^
    기분 좋은 주말을 보내세요~

  11. 동경언니 2013.10.06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전 옆에 누가 있으면 못 잘걸요?!
    이렇게 챙겨주는 남편,
    침은 쫌 거시기해도,
    행복하신거, 맞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09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행복하신 것 맞죠? 라는 질문에 왜 웃음이 터졌는지...(너무 행복해서는 아닌 것 같고요??? )
      동경언니님 말씀대로 혼자 자다보면 옆에 누가 누워만 있어도 불편하더라고요.~~공감입니다^^

  12.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10.06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하하핳ㅎㅎㅎㅎㅎㅎ 넘 웃겨요~~~ㅋㅋㅋㅋㅋㅋ
    제가 계속 웃으니까 남편이 무슨 일이냐고 물어서 말해주고 둘이 또 웃었어요~~ㅎㅎㅎㅎㅎ
    저희 남편도 잠꼬대를 웅얼거리지 않고 또박또박 말하거든요~~ㅋㅋㅋ
    자다가 남편한테 침뱉음 당한 건 올리브나무님밖에 없을 거에요~~ 진짜 두고두고 이야기하면 넘 즐거울 것 같아요~~ ^^
    천사날개로 딸과 놀아주고 꿈 때문에 실수해서 연신 사과하는 매니저님 모습 넘 사랑스럽고 자상하세요~! ^^
    근데 저도 워킹데드 무지 좋아해요~~ㅋㅋ 좀비 원래 완전 싫어하는데 그건 스토리가 넘 재밌어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09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가을아빠님과 같이 웃어주셨다니 정말 감사하네요^^
      앗 그런데 워킹데드 팬이시라니 매니저 씨에 디미트라 양에 제 주변에 한 사람 더 워킹데드 팬이 생겼네요!
      (디미트라 양도 엄청난 팬이더라고요~)
      스토리가 재미있다는 말을 이들도 했는데, 저는 일단 영상이 각인이 잘 되는 편이라 끔찍한 장면이 있는 것은 피하게 되네요^^

      소금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13. Favicon of http://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 2013.10.07 0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꼬대를 정말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하는가 봐요ㅎㅎㅎ
    저는 어릴 적 동생과 함께 자다가 동생의 얼굴을 걷어찬 적이 있어요;;;;

  14. 뎅이 2013.10.07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훗 올리브나무님 전 죽을뻔도 했어요..
    결혼 초에 자다가 남편 몸에 팔을 올렸는데..
    갑자기 벌떡 일어난 남편에 제 목을 졸라서..ㅜㅜ 전..전 얼마나 무서웠는지..ㅜㅜ
    침입자인줄 알았다네요...
    금방 정신을 차리긴 했지만..그 뒤론 절대..자는 남편을 건드리지 않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09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뎅이님...
      남편분께서 혹시 특전사 출신이라도??
      잘 때 상당히 긴장하시겠어요. 남편분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요^^;;
      대신 집에 나쁜 사람이 침입하면 정말 큰 코 다치겠는 걸요??^^

  15.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10.07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침이라뇨..! 정말 깜놀랐습니다. 올리브나무님은 얼마나 놀라셨을까..
    올리브나무님께는 죄송하지만 혼자서 마구 웃었습니다..ㅎㅎ;;
    워킹데드가 뭔지 몰라도 급 관심이 생깁니다..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09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하..즐거움을 드렸다니 저도 기뻐요^^
      워킹데드는 미국드라마 중 하나인데 좀비 이야길 주제로 하고 있는데 저는 일단 비주얼이 이상해서 좀비 이야긴 싫어하는데, 보는 사람들 얘기로는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고정 팬층이 있나보더라고요~
      삐삐님은 의외로 특이한 면이 있으셔서 (좋은 뜻이에요) 어쩌면 이런 류를 좋아하실지도요???^^

  16.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10.07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정말 자다가 깜짝 놀라셨겠어요~ 많은 잠꼬대를 들어봤지만 침을 뱉았다는 이야긴 처음입니다ㅋㅋㅋ
    전 어릴 때 근처 아동복집 아주머니가 자꾸 자기네집은 딸 없다고 우리집 딸 하자는 농담을 하셨는데
    어느 날 꿈에서 정말 그 아주머니한테 끌려가는 꿈을 꾸고 엉엉 울면서 일어난 적이 있지요...=ㅁ=
    그 이후로 한동안 잠꼬대는 안했는데 일본에서 일하는 꿈을 꾸면 일본어로 잠꼬대를 해요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09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어린이 입장에서는 정말 스트레스 받을 만한 일이었겠어요!
      그런 꿈을 꿀 정도라니..
      근데 그 아동복집 아주머니께서 아스타로트님을 정말 귀여워하셨었나봐요^^ ㅎㅎㅎ
      저는 어릴 때 지금보다도 더 말이 없었고 무표정했어서 그런 말을 한번도 들어본 적 없어요^^ㅎㅎㅎㅎ

  17. Favicon of http://lincat.tistory.com BlogIcon 적묘 2013.10.16 0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읽을수록 올리브님 글들은 결혼권장글 같아요 ㅎㅎㅎㅎ
    아우..꿈속에서까지 올리브님을 지켜주는 신랑님
    짱이심다!

  18. 아힘 2015.03.24 0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ㅋㅋㅋㅋㅋ 독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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