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담임이 딸아이에게 호통을 친 기막힌 이유

(이글 뒤에 딸아이에 대해 인신공격한 막말자가 많아 딸아이 사진을 내렸습니다.)

 

 

폭우로 사망 사고까지 났던 금요일 아침, 저희 집은 엄청난 천둥 번개 후 15분 정도 정전이 되었었는데요.

이런 일은 로도스의 겨울에는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라 크게 놀라진 않았지만, 날씨 탓에 정전이 되었던 아침 7시에도 캄캄한 상태라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등교준비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결국 그날 딸아이는 10분 정도 학교에 늦었습니다.

저는 평소 딸아이의 3학년 새 담임이 아이들이 늦는 것을 싫어하고 꼼꼼한 성격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딸아이를 교실로 올려 보내며 선생님께 잘 말씀 드리라고 당부를 했는데요.

사실 저희는 사무실에서 가까운 곳으로 학교를 배정받았기 때문에, 딸아이 학교는 집에서 자동차로 2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보통 그리스에서도 도시 안의 초등학교는 집에서 5분 거리로 배정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저희 동네에서는 이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없고 동네 정전 상황을 선생님이 모를 수 있기에, 더 말을 잘 하라고 당부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금요일 오후, 폭우를 뚫고 딸아이를 데리러 갔을 때 저를 보자마자 딸아이는 우울한 얼굴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엄마. 선생님이 아침에 늦었다고 나한테 소리질렀어."

"어머! 왜? 정전되어서 등교준비를 할 수 없었다고 말씀 안 드렸어?"

"말씀 드렸는데, 선생님이 '왜, 정전이 되면 학교에 늦는데? 너 걸어온 것도 아니고 차 타고 왔잖아!'

이렇게 소리질렀어…"

헉

저는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올 지경이었는데요.

그리스 초등학교는 등하교 때 부모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해서, 가까운 거리라도 원칙적으로는 아이 혼자 학교를 왔다 갔다 할 수 없도록 주지하고 있기 때문에 집이 코앞인 경우에도 부모가 함께 걸어서 등교를 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담임이 저희 집이 어딘지는 정확하게 모른다 해도 차를 타고 등교한다는 것은 알고 있어 그렇게 말한 것은 알겠는데, 그럼 더더욱 애한테 소리를 치면 안 되고, 만약 늦는 것이 싫다면 부모인 저에게 말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오는데, 딸아이 의지로 빨리 학교에 올 수 없으니까요.

실제로 1학년 때 담임은 딸아이가 한번 늦었을 때, 당시 매니저 씨가 등교를 시켰는데 (전날 야근으로 늦잠을 자서 늦은 날이라) 딸아이가 설명을 했더니, "다음엔 아빠한테 좀 더 일찍 일어나 달라고 부탁하렴." 이라고 완곡하게 표현했었는데요. 이런 방식이 상식적인 것일 텐데, 이 새 담임이 애의 말을 이해도 제대로 못 하고, 게다가 잘못도 없는 애한테 소리까지 질렀다는 사실에 저는 화가 나서 정말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금요일이라 선생님에게 이 상황에 대해 따지든 뭐든 말을 하려 해도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해서 더 분통이 터졌습니다.

그리스 학교는 학부모에게 선생님의 개인 전화번호를 주지 않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연락은 학급 홈페이지의 이메일을 통해서 하든, 등하교 때 얼굴을 맞대고 하든, 학교로 직접 전화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떻든… 사무실에 들러 매니저 씨에게 분통을 터트리자, 매니저 씨도 함께 흥분해서 월요일에 당장 학교를 찾아가겠다고 열을 내서 도리어 제가 진정을 시켜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물론 만약 딸아이가 야단 맞을 짓을 해서, 예를 들어 친구와 싸웠다든가 수업 태도가 좋지 않다든가 선생님 말을 잘 듣지 않고 제 멋대로 했다든가 했다면, 선생님이 딸아이를 야단치는 것에 대해서 저는 얼마든지 동의할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야단을 쳤다는 것은, 부모로서 도저히 용납이 안 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리스에서 선생님이란 직업은 그 위상이 대단한 경우가 많아, 아이들이 선생님을 상당히 어려워하고 존경하도록 교육받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결근하고 싶을 때는 다소 교과 과정에 책임감 없이 월차를 내고 결근을 해도 되는 정책을 따르고 있습니다.

한참 경제 문제로 공무원들의 시위가 많았던 2년 전엔, 아이들이 다 등교했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예고 없이 파업(스트라이크)에 돌입해 수업을 못하고 집에 돌아왔던 적도 몇 번이나 있었을 정도니까요. 그 덕에 제 딸아이는 그리스어로 이 파업이란 단어인 아뻬르기아Απεργία 라는 말을 아주 일찍 배울 수 밖에 없어, 시어머님이 요리하기 싫다고 투덜대실 때, "할머니, 파업하는 거야?" 라고 사용했을 정도이니까요.

그래도 결국 정부는 EU와 구제금융의 요구대로, 교직원 대다수를 해임 또는 오지로 발령했고, 월급의 30%를 삭감시켰습니다.

 

 

그리스인들의 파업 시위 풍경

 

2년 전, 갑작스런 선생님의 파업으로 학교 갔다가 다시 하교해, 저희 가게 앞에서 파이를 먹고 있는 딸아이입니다. 

 

 

 

주말 내내, 도대체 담임이 왜 그렇게 화를 냈던 걸까, 이런 불안해진 교사로서의 지위에 대해 불만이 많아 스트레스가 쌓였던 걸까, 자기도 딸을 키우면서 부모 마음을 모르진 않을 텐데 등등 생각이 많았던 저는, 월요일이었던 어제 딸아이를 데리러 가며 담임에게 어떻게 말을 하면 좋을지 이래 저래 생각이 많았는데요.

드디어 담임을 만났고...

저는 담임에게 화를 내지 않고 차분한 목소리로, 그러나 강경하게 이에 대해 물었는데요.

담임은 평소에 생글생글 잘 웃던 제가 정색을 하며 이에 대해 묻자 좀 당황한 듯, 얼버무리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뭐. 상황은 이해합니다만, 워낙 그날 늦은 아이들이 많아 저는 담임으로서 할 말은 해야 하는 입장이라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앞으로 늦은 등교가 문제가 되면 저에게 말씀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집이 다른 아이들 보다 먼 편인데, 늦게 된다면 그건 제 잘못이지 아이 잘못이 아니니까요. 저도 앞으로 늦지 않도록 주의를 하겠지만, 그날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좀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애가 혼자 등교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닌데 그런 일로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셨다고 해서 좀 당황했었습니다."

"아…네…뭐…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 이건 무슨 말이야. 뭘 감사해? 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담임에게 할 말을 했기 때문에 인사를 하고 돌아서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차 안에서 딸아이의 말을 듣고 저는 완전 깜짝 놀랐는데요.

"엄마, 우리 선생님이 좀 말을 못 알아 들을 때가 있나 봐."

"응? 그게 무슨 말이야."

"오늘 내가 선생님께 '학교 매점이 마지막 쉬는 시간에도 열어요?'라고 물어 봤었거든. 알바니아에서 이번에 전학 온 친구가 말이 좀 서툰데, 초코바를 사고 싶다고 해서 내가 대신 물어봤던 거야. 오늘 비가 많이 와서 매점이 일찍 닫았을 수도 있는 거였거든. 근데 선생님이 이렇게 대답하는 거 있지. '학교 매점은 일요일엔 문을 열지 않지. 당연히.' …난 분명히 마지막 쉬는 시간이라고 또박또박 물어봤는데, 선생님이 그 말을 비슷하지도 않는 일요일로 알아들은 게 정말 이상해…그러고 보니, 우리 선생님은 그럴 때가 가끔 있어. 우리들 말을 전혀 엉뚱한 소리로 알아듣곤 해."

헉 

그러니까...

얘기를 종합해 보자면, 딸아이의 지각 이유를 듣고 화를 낸 이유는 선생님이 딸아이 말을 제대로 이해를 못 해서일 가능성이 크단 말이고, 제가 조목조목 설명한 후에 저에게 고맙다고 말을 한 이유도 선생님은 그제야 딸아이가 늦은 이유를 제대로 파악했던 것입니다...

저는 똑똑하고 꼼꼼해 보이며, 실제로 일 처리도 잘 하며, 패션 센스도 남다른 이 담임이, 실은 사오정 끼가 다분하다는 사실에 폭소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유난히 잘난척하는 그리스인 지식인들 중에도 이런 류의 허당이 있다는 사실에 웃음이 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헐

마치, 공부를 저희 세 자매 중에 제일 오래해 유학까지 갔던 제 막내 동생이 사실은 사오정이라, 공부 외의 분야에서 귀를 덮은 머리카락을 손으로 들쳐 올리며 말을 또박또박 해주어야 알아 듣곤 했을 때처럼, 제 한국의 동료이자 절친이 별명이 헬렌 켈러일 만큼 사오정이라,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곰사슴을 주의해야 한다는 표지판이 있어요! 야생동물이 출몰하는 지역인가봐요!" 라고 말해 놀라 표지판을 확인하니 '공사중 주의' 였던 때처럼,

사오정인 담임 선생님을 좀 이해해주고 제가 더 신경 써야겠다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사오정인 제 친구 별명이 왜 헬렌 켈러냐고요?

겉보기엔 똑똑해 보이고 실제로도 아이들 잘 가르치고 자기 일을 잘 하는데, 자주 사물을 잘 못 보고, 잘 못 알아 듣고, 엉뚱하게 잘 못 말할 때가 많아서 랍니다.

그래도 친구가 자기 별명을 소개하면 남들은 그녀가 헬렌 켈러 처럼 위대한 인물의 성격이라 그렇게 불리우나 착각해 주기도 한다니, 다행인 것이지요.^^

ㅎㅎㅎ 

 

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 이 글에, 상황을 이해 못한 댓글이 많이 달려서 추가 글을 남깁니다.

 1. 그리스 초등학교는 부모가 자녀의 교실 앞까지 데려다 주는 것을 법으로 정해 놓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법적으로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의 차를 타고 등교를 합니다.

즉, 그리스 초등학교 아이가 지각을 했다면, 그것은 부모가 서두르지 않거나 준비를 늦게 한 등등, 부모에게 책임이 있으므로, 한국 초등학교의 지각상황을 대입해서 보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윗글에서도 밝혔듯이, 저도 아이가 야단 맞을 짓을 해서 야단 맞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기고, 이에 선생님께 어떤 건의를 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2. 그리스 공립학교 교사는 부업이 합법적으로 가능하여, 교사를 하며 개인 사업을 하거나 과외를 하는 등 부업에 신경쓰느라 본 업부를 소홀히 하는 교사들도 더러 있고, 월차나 년차를 교장 선생님에게만 얘기하고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말하지 않고 무단 결근하는 등, 일반 회사생활 하듯이 교사 업무를 하는 선생님들이 있는 것을 다소 당.연.하.게. 여기는 문화입니다.

특히 정부의 과한 인원 감축으로 교사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현재 딸아이 학급은 3개월 째 음악 교사가 없어 음악 시간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스의 경우, 교사가 이렇게 무단 결근을 하면, 그 반 아이들은 3명씩 나뉘어져 다른 반, 심지어 다른 학년에서 수업을 받게 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 교과 과정이 맞지 않으니 역시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3. 이런 그리스 공립 교사들 중에도 지각있고 책임있는 교사들도 존재하고, 기본적으로 공교육 내용은 충실하므로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디 다른 관련글, 이라고 쓴 다른 글도 좀 읽어봐 주세요.)

4. 딸아이 담임선생님이 9월 중순 새학년이 시작된 이후로 6회 이상 무단 결근 했고, 부모가 없다고 다른 아이에게 별 일 아닌 것으로 비 인격적으로 버럭버럭 소리지르는 광경을 몇 번이나 목격했기 때문에 담임선생님에게 진작 화가 난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사오정 운운 했던 것은 담임선생님을 모욕하거나 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렇게라도 선생님을 이해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쓴 글임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그 증거로 사오정이라고 예를 든 두 사람이 제 가족인 동생과 제 절친이라고 말씀드렸듯, 평소 제가 아끼는 사람에 대해서도 이 부분을 이해하기에 선생님도 그런 이유로 아이들을 나무란 거라면 이해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쓴 글입니다.

6. 이런 상황을 모르고 저나 제 아이를 인신 공격, 반말 댓글 쓰신 분들, 또한 한국 상황을 생각하고 교권 추락까지 운운하신 분들께, 제가 진심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부디 전 세계의 200여개의 나라의 모든 공립초등학교가 한국과 똑같지 않다는 점을 인지하시고, 한국의 교권이 추락한 가슴아픈 상황을 그리스 교사들의 문제와 연관지어 분노하지 마시길 바라며,

다음에 댓글을 쓰실 때는 이렇게 막말로 서로 상처내지 말아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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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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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궁금궁금 2013.11.28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글만 읽고 가려다 댓글을 보고 마음이 바뀌어 몇자 적습니다.

    한가지 사실을 두고 본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지요. 올리브나무님의 상황을 이해 못하실 수도 있고요, 행간의 의미를 누락할 수도 있겠지요. 다들 내맘 같지 않지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 있는 지라, 따님이 느꼈을 감정 충분히 이해하고요, 댓글을 보고 느끼시는 올리브나무님의 기분도 공감이 됩니다. 멀리서나마 응원보내드립니다.

  3. 도깨비꽃 2013.11.28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소하던 그리스 문화가 올리브나무님을 통하니 가까이 와 닿는 것 같습니다. ^^
    마지막의 대 반전에 웃고 가네요. ㅋㅋㅋㅋ

  4. mariacallas1 2013.11.28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리아나가 많이 속상했었겠어요.

    에구..............10줄이상 쓴 글을 다 지우고 다시 쓰네요.

    제 넋두리가 되는듯 싶어서요^^;;

    평상시 바르게 생활할 듯싶은 마리아나니 더 속상했을듯..

    근데 그 사오정비스므리 쌤 부분에서 빵~!터졌답니다.

    언어가 되는 마리아나니...잘 대처(?)하리라 생각되요^^

    똑부러질듯 ^^

    마리아나& 올리브나무님 화이팅~~***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29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감사해요~
      mariacallas님~
      딸아이는 학교에서 많이 수줍어하지만
      할말은 똑 부러지게 하는 편이에요.
      담임 선생님이 그러더라고요. 학급 태도도 좋고
      좀 질문이 많은 편이어서 그렇지 문제를 전혀 일으키지 않는 아이라고요.
      그래도 이전 글들을 안 보고
      엉뚱한 소리나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으네요~

  5. 2013.11.28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29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MOOOOOOOO님!

      유령독자님께서 이렇게 댓글 남겨 주실 때, 전 정말 기쁘더라고요~

      정말 그렇지요.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가장 불편한 부분이 막말자들인데, 그냥 사실 신경 안 쓰고 다 차단하고 무시하면 그만이다 생각하다가도, 어떤 땐 멀쩡한 말투로 말을 하면서 이상한 댓글을 쓰는 분들도 계셔서 참...속상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MOOOOOOOO님께서 블로그를 운영하시게 된다면,
      꼭 알려주세요. 저도 계시는 곳이 궁금해지네요^^

      저희 딸아이를 좋게 봐주시고 저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6. 포로리 2013.11.28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허...이 배틀이 어떻게 펼쳐지는가 손에 땀을쥐고 읽었는데 결과는 샘의 청력에 문제가 있었네요. 실은 저도 울회사에서 비슷하게 불리고있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29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포로리님 덕에 완전 빵 터졌어요^^
      회사에서 사오정이라고 불리실 때가 있으시군요.
      근데 그런 분들이 은근 똑똑하시던데, 분명 능력자시겠구나 싶습니다^^
      저도 그런 시각에서 선생님을 바라보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 때는 정말 좋은 마음으로 예쁜 카드와 작은 선물을 드릴까 생각 중에 있답니다...^^

  7. 포로리 2013.11.28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 좋아요. 저도 재미있게 읽고 농담삼아 댓글 남겼는데 혹시나 가벼운 글에 마음 아프실까봐 걱정되요. 그래도 의기소침하지 않는 마라아나가 선생님을 이해해서 의문이 풀렸구나 했는데...아이고 이게 웬 무개념 덧글의 난 이래요? 정말 속 상하겠어요. 어딜가나 난독증 있는 사람들 참 답이 없어요.

  8. 부레옥잠 2013.11.29 0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 안키워본 저도 선생님이 일단 애한테 빽 소리를 질렀다는 거에서부터 잘못됐다고 느끼는데 다짜고짜 빈정거리는 사람들은 뭔지요ㅡㅡ 우리나라 네티즌들 중에 수준 이하인 사람들이 많다는 거 알고는 있지만 그런 사람들 볼 때마다 한심스럽네요. 앞뒤도 사정도 모르는 사람들이 다수 들어와서 예의 없는 막말 늘여놓고 가니 다음 메인에 소개 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닐 수도 있겠어요ㅠㅠ
    저는 대학생 때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요. 시험날이었는데 평소보다 일찍 집에서 나와서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갔죠. 버스 안에서 열심히 시험공부를 하다가 시계를 보니 이미 시험 시작 시간인 거에요. 무슨 일인가 놀라서 보니까 하필 그 날 데모가 크게 벌어져서 도로를 통제해놔 버스가 꼼짝도 못하고 길에 갇힌 거였어요. 급한 맘에 내려서 택시로 갈아탔는데 택시도 못 움직이고, 결국 그나마 젤 가까웠던 지하철역까지 뛰어가서 지하철 타고 학교에 간신히 도착했는데 도착한 시간은 시험 끝나기 10분 전ㅠㅠ 교수님께 데모 때문에 꼼짝을 못했다고 설명을 드렸는데 안 믿으시면서 엄청 화를 내시는 거에요. 그래도 시험은 다행히 조교사무실에서 따로 칠 수 있게 해주시긴 했지만 시험 끝나고 나오는데 억울한 맘에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시험 끝난 다음 날 수업 시간에 그 교수님이 진짜 데모가 있었더라면서 자기도 집에 돌아가는 길에 갇혀서 꼼짝을 못했다고 말씀해주셔서 풀렸지만요. 다 큰 성인이었던 저도 불가항력적인 상황에 대해 야단을 맞으면 억울한데 아이인 마리아나는 더 그랬겠죠ㅠ 그래도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이었던 걸로 마무리되었으니 다행이에요. 하지만 앞으로 그 선생님이 또 그런 오해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_<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29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그래요.
      부레옥잠님.
      저는 메인에 글이 소개되어서 갑자기 방문객 수가 몇 만 명을 넘어가는 날은, 사실 댓글을 확인할 때 겁부터 덜컥 날 때가 있어요.
      뭐랄까요...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성적표를 나누어 줬을 때,
      손가락을 치워가며 점수와 등수를 확인했던 그런 기분과 비슷한
      긴장감을 느껴요.
      그렇다고 그것 때문에 좋은 글이나 진심어린 글을 쓰는 것을 포기할 순 없기 때문에 또 그렇게 글을 써나가고 있네요.

      데모 때문에 시험을 못 볼 뻔 하시다니, 진짜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끝내 잘 치를 수 있으셔서 다행이였네요. 오해도 풀리고...

      사실 저는 오늘 아침에 등교 길에 어떤 차가 신호등에 정차했을 때, 뒤에서 저를 받았는데,
      제 차가 지프 형에 보트를 견인할 수 있는 쇳덩이 같은게 뒤에 붙어 있어서, 그 차만 망가지고 제 차는 멀쩡했는데요.
      문제는 차체가 낮은 그 차가 제 차의 그 쇳덩이에 딱 끼어서 안 빠지는 거에요..
      암튼 겨우겨우 천신만고 끝에 분리해 내고 학교에 왔는데 결국 2분 정도 늦었어요.
      다행히 오늘은 1~2분 지각생이 엄청 많아서(왜 인지는 모르겠는데요)
      그냥 잘 넘어갔어요.
      참 별일이 다 있네요.~

      댓글 감사해요! 부레옥잠님^^

  9. 2013.11.30 0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30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OOO님..
      정말 지나가다 들르신 모양이네요.^^
      제 블로그에는 보통 하루에 3,000~6,000명의 고정 독자가 오는데요.
      물론 댓글을 다신 분들은 제 글을 오랫동안 읽어오신 분들이라 분명 님 말씀처럼 제편에서 답글을 써주셨을 거에요.

      제가 막말한 댓글에 기분이 상했던 건,
      답글 내용도 있지만,
      그보다는 말을 표현하는 방식이 더 컸답니다.

      꼭 고정 독자가 고정 댓글을 쓰시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갑자기 댓글을 남기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막말자들이여, 라는 글에 보면 처음 댓글 남긴다는 분들이 제법 보이실 거에요.)
      댓글을 쓸 때, 적어도 글쓴이에게 예의를 갖추어서 쓴 댓글은
      저와 의견이 달라도 그렇게 불쾌하진 않답니다.
      사람인데 다 의견이 다를 수 있고,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이견도 있을 수 있지요.
      그런데 무턱대고 일면식도 없는 분이 반말조로, 밑도 끝도 없이 비난조로 댓글을 썼기 때문에 기분이 상하는 것입니다.
      그런 댓글은 저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되겠지요?

      아마 다른 글들을 조금만 더 읽어보신다면,
      제가 반대 의견에 대해서도 예의를 갖추어 말씀하신 분께는 성실하게 일일이 답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거에요.

      지금 오OOO님께 답변하고 있는 것 처럼요.
      댓글 감사합니다^^

  10.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8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얼 8일 현재, 이 글에 여전히 상황도 모르면서 함부로 댓글 남기는 분들께 경고합니다.

    1. 썼다 지워도 휴지통에 댓글이 들어가니 애초에 쓸 때 상황파악이 다 안 되었으면 쓰지 마십시오.

    2. 그리스 로도스는 겨울이면 태풍 피해로 사망자가 발생할 만큼 무서운 기후라, 한국에서 상상하는 여름 장마나 홍수와는 또 다른 기후상태가 존재한다는 것을 좀 알고 댓글을 쓰십시오.

    3. 이렇게 까지 상황 설명을 했는데도 오늘도 여전히 네가 더 일찍 아침에 준비를 했어야 한다, 선생님에게 함부로 말하지 마라, 네 자녀가 문제가 있다, 네가 문제 엄마다, 라는 식의 댓글이 있는데, 만약 또 다시 이런 댓글을 쓴다면,

    설사 이 모든 말들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난 일면식도 없는 사람으로부터 예의 없는 반말의 인신공격 댓글을 받고 싶은 마음이 없기 때문에, 설사 그 댓글이 휴지통에 들어가 있는 댓글이라 하더라도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반말 댓글에 인신공격 댓글을 쓴 당신들은 예외없이 모두 한국에 계시기 때문에, 저는 당신의 아이피를 추적하여 당신 얼굴을 확인하러 당신 집으로 사람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알아 두십시오. 제가 아직도 한국에 제 사업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요. 저도 그냥 치고 빠진 당신에게 반말로 인신공격하며 답할 수 있다는 사실을요. 얼마나 제대로 살고 계시는 분들이시길래 이렇게나 남의 상황을 함부로 말할 수 있는지 그 얼굴을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한번은 그냥 넘어가자 참고 있다는 사실을요.)


  11. 볼로스 2013.12.09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 ... 먼곳에서 한국 악플러에 상처받으시는 꿋꿋한올리브나무님보니 안타깝네요..
    저도 타카페에서 남미문화에 관한 글을 연재한적이 있는데 그나라 그 문화를 알지못하면서 나쁘다 틀리다 함부로 내뱉는 사람들보며 상처받고 댓글로 싸우기기도하고 이해시키려 노력도하기도해봤지만.. 재가 내린 결론은 악플러는 그냥 악플러일뿐, 그들은 절대로 글올리는 사람이나 타문화, 기본적인 타인에 대한 이해도가 없다는 겁니다.

    꿋꿋한올리브나무님!! 상처받지마세요.
    막글 악플다는 넘들 신경쓰지마시고 그냥 삭제하세요.
    그게 즐겁게 오래 글을 쓰시는 방법이고
    꿋꿋한올리브나무님 글을 계속 읽고싶어하는 이의 바램이 아닐까합니다.

    글읽어 놓고 악플다는 놈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남들을 위해서 니 시간과 노력을들여 생각과 경험을 장문의 글로 써 올려보렴!! 그리고 스스로 악플을 달아보길!"

  12. 2013.12.10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8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chOOOOO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글에 댓글을 썼다가 본인도 캥기는지 자진 삭제 시키는 댓글들이 오늘도 휴지통에 있더라고요.
      '내용은 좀 더 일찍 준비했으면 이렇게 장시간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라는 글이었어요.

      사람이 폭우로 죽어서 터키까지 떠 내려가 시신으로 발견되고 추가 사망자가 발생된 날인데, 그런 천재지변을 미리 염두에 두고, 평소 새벽 6시에 일어나는 것보다 어떻게 더 이상 일찍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인지, 바로 앞 글도 못 읽고, 그런 댓글을 쓴 사람 면상을 정말 구경하고 싶네요.

      괜히 열받아서 제 응원 글을 써주신 chOOOOO님께 열을 내고 있네요..
      죄송해요.ㅠㅠ
      이 글에 추가 설명글을 달았는데도 아직도 이렇게 막말 댓글이 달리는 것을 보면, 이제는 정말 제가 글을 이해하도록 쓰는데 문제가 있는 사람인가 싶은 생각이 다 들 정도 이고, 이 글을 내려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13. 박희정 2013.12.20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 재밌어요. 그리스~~ 여행가고싶은 곳이었는데 어떻게 가시게 되었는지.. 네이버에서 이것저것보다 들어왔네요.. 그리스의 교육환경은 그렇구나요.. 앞으로도 잼있는 일상얘기 부탁드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21 0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박희정님~
      제 블로그에 들러주시는 박희정님이 또 계신데...
      아마 그분과 다른 분이시지요???
      그리스에 이사오게 된 이유는 아마 제 블로그 검색창에 "마녀" 라고 검색하시면 나오는 글에서 보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반갑습니다~

  14. Sirius 2013.12.28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번에 '작명' 해 주신 거 감사합니다.^^;;

    제가 사범대에 재학중인 학생이라 그런지 이런 일이 왠지 '남의 일' 같지 않네요. 확실히 유럽의 교사는 우리나라의 교사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만, 학생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월차 쓰는 건 유럽의 경우라도 좀 아닌 듯 싶네요. 핀란드나 다른 북유럽의 교육환경에 대한 논문이나 자료들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어찌보면 국가에서 일어나는 근본적인 문제는 '교육'에서 비롯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저도 좀 약간 '사오정'끼가 있긴 한데, 함부로 아이들을 야단쳐서는 안되겠다는 저의 지론을 다시 다듬고 가는 계기가 될 듯 합니다.^^;; 오히려 전 중고등학교라서 제가 더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원래 남한테 싫은 소리를 잘 못한답니다. 이제 다가오는 2014년에 '실습'을 나가게 되는데, 조금 자극을 받게 되네요.

    아마 그 선생님 분도 오해를 하시고 강하게 야단쳐야 겠다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오해를 빨리, 부드럽게 풀 수록 좋은 것인데 대처하시는 올리브나무님의 글을 보니 그 선생님 분도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네요. 오해 없이 잘 풀리고 선생님과의 관계도 잘 풀어나가시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교사로써 강한 도전을 느끼게 하네요.

    안 좋은 글 다시는 분들, 한번 '대한민국 진상 학부모'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직접 겪어보고 그런 '소리' 했으면 하네요.^^:; 아직 예비지만 저도 교수님이나 현직에 계시는 분들로부터 이런저런 소리 많이 듣는답니다.

  15. NovemberStory 2014.01.22 0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자주 들어와서 글 자주 읽고 있어요 :) 저는 미국에 박사과정으로 유학하고 있는 학생인데 남자친구가 그리스사람이라 올리브나무님 블로그에서 얻은 정보로 그리스에 대해서 좀 아는 냥 "잘난체"하고 있는 중입니다 :) 현대그리스어도 공부하고 있는 중인데... 머리쥐어뜯어가며 남친에서 "구박" 받아가며 공부하고 있어요. 전공이 언어학이라 남들은 "야, 전공이 언어학이니 그리스어 정도야" 라고 하는데 때려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ㅋㅋㅋ

    이번 7월에 같이 그리스에 갈 예정인데 혹시 시간되시면 얼굴이라도 봤음좋겠어서요! 초면이지만 ^^;;;

    아참 그리고 그리스어 공부 처음에 하실 때 혹시 책같은거 뭐 쓰셨어요? 저는 아마존에서 회화책하나랑 문법책하나 (이것도 없는 와중에 겨우 겨우 찾아내서) 가지고 공부하고 있어요. 핌슬러 리스닝파일도 남친이 다운받아줘서 듣고 있는데 δεν καταλαβαινω ελληνικα를 파일3까지 계속 연습시켜서 남친이 "대체 그리스어를 못알아먹어요. 라는 말을 가르칠거면 대체 왜 그리스어를 가르치는 거지?" 라고 어이없어해서 ㅋㅋㅋ
    혹시 공부하신 자료있으면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3달째 공부하고 있는데 머리에 쥐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3 0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그리스어는 만약 구하실 수 있다면 그리스 현지의 초등학교 그리스어 교과서와 참고서를 추천한답니다. 정말 최고에요!
      물론 모두 그리스어로 되어 있으니 그리스인 남자친구분께서 설명을 해주셔야겠지만요.~

      저는 초등학교 교과서를 기본 바탕으로 하고 그리스어로된 문법 교재를 보았어요. 이곳 교사들이 보는 교재라 이건 정말 구하시긴 어려울 것 같아요.
      암튼...혹시라도 공부하시다 정말 해결이 안 되시는 궁금하신 부분은 제가 알려드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한국어로 설명을 들으시는 게 이해가 편한 부분도 있더라고요~
      파이팅입니다!

  16. 2014.02.21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풉..ㅎ 공사중 ㅋㅋ 실은 저도 만만치않은 사오정이에요~~전 그게 가끔 웃음의 포인트가 되는줄알았었는데 딸아이가 저처럼 사오정이니 속이 터지더군요~~~딸아이 훈계하며 저자신에게도 뜨끔한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4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쏭님~
      그러시군요^^ 근데 사오정이신 분 중에 정말 똑똑한 분들이 많더라고요. 한 가지에 집중력이 높아서 그렇다고들 하더라고요^^ 아마 쏭님도 그러신게 아닌가 싶어요~

  17. 도현사랑 2014.02.21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8. 도현사랑 2014.02.21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죄송해요 잘못 올렸어요

  19. 밤톨미미 2014.02.28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우연히 들어오게 되어 오늘 오전동안 여러가지 글 잘 읽고 갑니다.
    글을 참 재미있고 간결하게 쓰셔서 다른 글을 읽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
    생소했던 그리스 문화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구요.

    원래 댓글도 달지 않는 성격이지만 그리스 교육정책이나 교사들의 문화는 참으로 생소하면서도 재미있네요.
    아이가 그리스에서 잘 생활하는 모습도 정말 보기 좋습니다

    아이의 사진에 인신공격성 댓글이 많아 사진을 내리셨다는 글귀에서 참으로 씁쓸함을 느꼈지만요, 제가 느낀 가족분들의 모습은 모두가 너무나 아름다우신 분들인것 같아요!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우니까요.
    (부디 나쁜말에 상처받지 마시고 무시하시길..^^;)

    언제나 가정에 행복이 깃들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앞으로도 재밌는 글 부탁드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8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밤톨미미님~ 감사합니다^^
      사실 딸아이 담임선생님은 그 이후에 크리스마스 때 편지를 건네면서 좀 친해졌는데요.
      얘길 들어보니 요새 교육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여전히 결근이 많아서, 그걸 학교는 인정해주는 것 같은데 학부모들은 한숨이 늘어가고 있답니다..

      암튼 밤톨미미님 응원에 힘이 납니다!
      앞으로도 가끔 들러주세요~
      감사해요!!!

  20. 오홍 2014.05.16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지나가다 읽었어요!
    글들이 참 세세히 잘 써있어서,
    그냥 읽으면서도 그리스에서는 선생님들 부업이 합법이겠구나, 아이들 당사자의 잘못과 어른들의 불찰을 구분할줄도 알고 선생님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해결하는경우도 있구나.. 뭐 읽다보니 다 알겠던데
    일일히 초딩참고서처럼 저렇게 리스트까지 만드셔야 할 정도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는거에 웃겨서 ㅎㅎ
    그렇다고 제가 나은사람이라서 이렇게 글을 남기는건 아니구요.. 원래 댓글 잘 안쓰는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재밌게 읽던차에 따뜻한 글(?) 한 번 써 봤어요^^*

  21. Ji honey 2014.06.23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읋 쓰시고 나서 의도한 바와는 달리 답답한 댓글들때문에 언짢은 일이 많으셨나봐요.

    차근 차근 이렇게 읽기 좋게 써주셨는데 왜곡해서 읽은 사람들이 잘못된거지요.

    저는 샌프란시스코에 사는데 남편이 미국사람이라 마늘 냄새, 장냄새에 민감해서
    냄새제거와 관련된 단어를 찾다가 이리로 들어왔네요 ㅎㅎㅎ

    미국이나 그리스나 등교시간에 엄격한 것은 같군요.
    저는 아이는 없지만 아는 분들을 통해 등교시간이 늦으면 교장에게 불려간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혹시 정말 효과가 좋은 탈취제나 민간탈취법(?) 등 있으면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신랑이 출장간 사이에 김치를 담글 예정인데 (담가서 바로 다 나눠줘버릴 예정 ㅜㅜㅜㅜ)
    이후 냄새가 너무 걱정이 되어서…김치 담그면서 환풍기 돌리는건 필수랍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분별없는 댓글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마음의 여유없이 사는 한국의 현대인들 팍팍한 삶이 팍팍한 마음을 만들어버렸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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