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선물요?

아빠, 빨리만 들어와 주세요.

 

 

 

 

 

 

 

이 글의 제목을 보시고, 어떤 아빠길래 아이에게 저런 말을 듣나 궁금하신 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어제 그리스에는 이런 소릴 듣는 아빠들이 많았습니다.

 

Butchers in the Omonia market district, Athens 

 중략

Europe's top 10 and bottom 10

유럽의 최고 10위 & 최하 10위 

Most hours worked

최장근로시간 

 

Fewest hours worked

최저근로시간

 

1

Greece 그리스

 

Netherlands

 

2

Hungary

 

Germany

 

3

Poland

 

Norway

 

4

Estonia

 

France

 

5

Turkey

 

Denmark

 

6

Czech Rep

 

Ireland

 

7

Italy

 

Belgium

 

8

Slovakia

 

Austria

 

9

Portugal

 

Luxembourg

 

10

Iceland

 

Sweden

 

 

Source: OECD (출처 OECD)

 Greeks take less holiday, sickness leave and maternity leave than Germans

 중략 (중략된 부분은 독일을 기준으로 그리스의 노동에 대한 비교분석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OECD 통계 : 근로자 당, 연평균 실제 근로시간

(http://stats.oecd.org/Index.aspx?DatasetCode=ANHRS 원문주소)

Dataset: Average annual hours actually worked per worker
Employment status Total employment
Frequency Annual
Time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Country                        
Australia 1775.9 1736.6 1731.1 1734.8 1732.6 1725 1714.6 1710.6 1715.7 1685.2 1686.8 1692.8
Austria 1726.7 1714.2 1710 1704.5 1714 1695.5 1673.3 1667.1 1647.9 1608 1599.2 1599.7
Belgium 1545 1577 1580 1575 1549 1565 1566 1560 1568 1550 1551 1577
Canada 1775 1767.7 1747.3 1736.3 1753.7 1739.3 1738.1 1737.9 1728.4 1699.7 1701.9 1701.9
Chile 2263 2242 2250 2235 2232 2157 2165 2128 2095 2074 2068 2047
Czech Republic 1904 1827 1825 1815 1827 1827 1808 1793 1800 1764 1795 1774
Denmark 1581 1587 1579 1577 1579 1579 1586 1570 1570 1559 1560 1522
Estonia 1987 1978 1983 1985 1996 2010 2001 1999 1969 1831 1879 1924
Finland 1751 1733 1726 1719 1723 1716 1709 1706 1688 1672 1684 1684
France 1523 1514 1476 1473 1501 1495 1473 1485 1492 1472 1478 1476
Germany 1471 1453 1441 1436 1436 1431 1424 1422 1422 1383 1408 1413
Greece 그리스 2130 2131 2118 2112 2092 2095 2066 2038 2051 1995 2017 2032
Hungary 2033 1997 2009 1981 1992 1992 1988 1983 1988 1969 1962 1980
Iceland 1885 1847 1812 1811 1827 1818 1807 1783 1787 1706 1691 1732
Ireland 1719 1713 1698 1671 1668 1654 1645 1634 1601 1541 1545 1543
Israel .. .. .. .. 1905 1989 1887 1921 1898 1889 1888 1890
Italy 1861 1843 1831 1826 1826 1819 1815 1816 1803 1771 1775 1774
Japan 1821 1809 1798 1799 1787 1775 1784 1785 1771 1714 1733 1728
Korea 대한민국 2512 2499 2464 2424 2392 2351 2346 2306 2246 2232 2187 2090
Luxembourg 1683 1667 1656 1651 1607 1590 1601 1537 1577 1622 1636 1601
Mexico 2311.22 2285.23 2271.19 2276.53 2270.64 2280.91 2281.02 2262.29 2260.37 2252.5 2241.75 2249.94
Netherlands 1435 1424 1408 1401 1399 1393 1392 1388 1392 1384 1381 1379
New Zealand 1828 1817 1817 1813 1828 1811 1788 1766 1750 1738 1758 1762
Norway 1455 1429 1414 1399 1417 1420 1414 1419 1423 1407 1414 1426
Poland 1988 1974 1979 1984 1983 1994 1985 1976 1969 1948 1939 1937
Portugal 1791 1795 1793 1768 1790 1778 1784 1754 1772 1746 1742 1711
Slovak Republic 1816 1801 1754 1698 1742 1769 1774 1791 1793 1780 1807 1793
Slovenia 1710 1696 1720 1724 1737 1697 1667 1655 1670 1670 1676 1662
Spain 1731 1736 1734 1719 1704 1686 1673 1658 1663 1669 1674 1690
Sweden 1642 1618 1595 1582 1605 1605 1599 1618 1617 1602 1643 1644
Switzerland 1688.4 1649.6 1630.4 1643.4 1672.8 1654.3 1643.1 1632.9 1623.1 1616.8 1632.2 ..
Turkey 1937 1942 1943 1943 1918 1936 1944 1911 1900 1881 1877 1877
United Kingdom 1700 1705 1684 1674 1674 1673 1669 1677 1659 1651 1652 1625
West Germany 1450 1434 1424 1419 1419 1413 1406 1405 1407 1366 1393 1399
United States 1836 1814 1810 1800 1802 1799 1800 1798 1792 1767 1778 1787
Russian Federation 1982 1980 1982 1994 1994 1990 1999 2000 1997 1973 1976 1981
OECD countries 1844 1829 1819 1812 1812 1807 1805 1799 1792 1766 1775 1776
data extracted on 14 Feb 2013 22:11 UTC (GMT) from OECD.Stat

 

이와 같이 그리스인들은 보통의 편견과는 달리 많은 시간을 일하면서 보냅니다.

게다가 2월은 그리스인들에게 가장 어려운 달입니다.

성수기인 4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만 문을 여는 호텔들, 렌트카회사들, 여행사, 관광업체들이 문을 닫아 

많은 가정이 실업급여에 의존하여 소비가 위축된 겨울 기간(11월 12월 1월 2월 3월) 중에서도

12월 1월에 연말연시 명절 선물과 가족모임으로 많은 돈을 소비했고, 3월부터는 호텔이나 렌트카회사들이

여름성수기를 준비하며 국내 소비를 일으키는 시기이기때문에 그 직전인 2월이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운 달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올해는 작년에 비해 국가의 부채탕감을 위해서 임금삭감, 세금폭탄, 실업급여삭감이라는 무거운 의무때문에

대부분의 그리스인들이 여전히 열심히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적은 임금에 그나마 번 돈을 모두 세금에

쏟아붓고 있어 실제 가정으로 들고 올 수 있는 돈은 아주 적은 형편입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그리스의 발렌타인데이는 예년에 비해 차갑게 언 분위기였습니다.

누구하나 요란하게 축하하지 않는데다가 연인끼리 가족끼리 축하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선물을 주고받길 원하거나, 안 주고 안 받는 분위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친구부부인 야니스와 까떼리나는 이번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아내의 치과치료 비용 내주기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리스인인 야니스는 언어발달치료 교사이고, 독일인인 까떼리나는 로도스 중학교 교사입니다.

오늘 까떼리나 집에서 차를 마시며 그녀의 치과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 그녀는 시종일관 독일보다 의료보험 혜택이 적어 그리스의 치과치료가 비싸다고 푸념을 하면서도, 그래도 벼뤄두었던 충치들을 치료하니까 좋지,라는 남편의 이야기에 행복하게 웃으며 최고의 발렌타인선물이라고 기뻐했습니다.

제 남편, 매니저씨의 경우에도 자영업자이기 때문에 더 바쁘기도 하지만 직원들과 돌아가며 조금씩 일찍 퇴근하던 1월달과 달리, 이번 달은 특히 일이 몰려서 하루 14시간을 꼬박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버는 돈을 세금에 쏟아 부으며 하는 말은 "오늘도 열심히 일했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입니다.

벌어서 그 돈을 사용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 세무서에 내야하는 세금 비율만 오른 게 아니라, 전기료에 부가되는 세금과 같은 공과금에 부가되는 세금까지도 모두 대폭 증가되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어렵다 어렵다 해도 발렌타인데이 때에 작은 선물이라도 주고 받았던 가정들도, 올해는

"아빠, 빨리 퇴근하고 일찍만 집에 들어와 주세요. 같이 시간을 보내게요." 라고 말하는 가정이 늘었습니다.

 

대한민국이 OECD국가 중 최장 근로시간에 가깝게 일한다는 것은 위의 통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미 

웬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못지 않게 최장 근로시간을 갖고 있는 그리스는 지금,

어느 옷가게, 어느 제과점, 어느 선물가게 하나 크게 발렌타인데이라고 홍보하지 않는 얼어버린 경제 상황에

가장들의 어깨는 더욱 무겁기만한 어려운 시기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리스의 경제위기의 가장 큰 원인을 공무원의 부정부패와 비리로 보고 있는 저로서는

좀 잘난척들은 하지만, 흥을 좋아하는 그리스의 아빠, 엄마들이 다시 웃음을 찾고 자녀들과 많은시간을 보내줄 수 있도록

근본적인 문제들이 해결되고, 경기가 조금씩이라도 회복되길 바랄 뿐입니다.

 

발렌타인데이 때, 가족들에게 동료들에게 의무적인 초콜릿만 돌렸다고 낙심하시는 분들

그래도 그 가족과 동료가 있어서

우리가 힘내 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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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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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트맘 2013.02.15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인들이 한국인들처럼 긴 시간을 일한다는건 몰랐어요.
    살기 힘든 요즈음, 그래도 가족이 있어 힘을 내야겠지요.
    언제쯤이면 가장들의 어깨가 좀 가벼워지려나요.
    빨리만 들어와 달라는 말의 의미를 알고보니 착잡하지만 우리에게는 희망이라는 단어가 있지요.^^

  2. Favicon of http://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2013.02.15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 경제가 어려워서 그런지 여기도 오늘 발렌타인 데이가 조용하네요. 올리브 나무님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15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품절녀님~ 반갑습니다^^
      영국도 조용한 편이었군요.
      그래도 너무 예쁜 선물을 손수 장만해 주셔서 남편분이 표현은 안하셨어도 정말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저는 그냥 보내기는 너무 허전해서 초콜릿 도너츠 몇개 사서 나누어 먹었어요. 근데 안 주고 안 받기로 한 남편이 밤 늦게 의외의 선물을 사들고 왔더라구요. 그리스 이사와서 처음 받는 발렌타인 선물이라 완전히 깜짝 놀랐어요. 이제라도 철이 들려나봐요. 어디가 아픈건가???

  3. 무탄트 2013.02.15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가족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더 뭉쳐야할 것 같아요. 매니저님도 가족이 보다 소중하게 느껴지신 건 아닐까요? ^^

    유럽의 최장/최저 근로시간 분석해놓은 결과을 보니 제가 예상했던 것과 비슷하네요. 그리스는 살짝 의외였지만요. ^^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올리브나무님께서 그리스에서 딸을 시집보낼 때 집을 해준다고 하신 얘기를 문득 떠올렸어요.
    딸에게 해준 집때문에 부모님이 허덕이신다는 부분도요. 우리나라에선 딸이 아니라 아들에 해당된다는 것이 다를 뿐, 어찌보면 일종의 허례허식과 같은 그런 부분에 신경쓴다는 점에선 우리나 그리스나 다를 바 없구나 생각했습니다.
    이것도 꿋꿋한올리브나무님 덕분이 아니라면 알지 못했을 얘기겠지요. 고맙습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15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감사해요~ 무탄트님.
      무탄트님 말씀대로 허례허식 결혼 풍토가 있었는데,
      경기침체로 많이 줄어들긴 했어요.
      그 예로 제작년까지는 결혼식이다 뭐다해서 큰 파티가 여기저리 줄을 이었었는데, 작년부터 뚝 끊기더라구요. 다들 너무 힘드니까 최대한 간소하게 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어요. 워낙 그리스는 자녀 결혼시키는데 돈을 많이 쓰기 때문에 바람직한 현상인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그나마 웃음거리가 없어지는 것이 안타깝기도 해요.~

  4.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2.15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들 열심히 일하는데 도대체 국가가 재정관리를 어떻게 하길래 그 난리가 났나요. 에휴~ 결국 정부가 잘못하면 국민들만 죽어라고 고생하는 것 같아요. 빨리 경기가 나아져서 가족들의 오붓한 시간이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15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정부가 개편되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별로 나아지질 않고 있어요. 겨우 국제통화기금이나 유로존에서 제시하는 기준을 따라가느라 가랑이 찢어질 지경이지요.
      최근 그나마 국가 신용등급이 상향된 것은 국민의 혈세로 구가 부채가 조금 탕감되었기 때문이에요.
      부디 좀 정부의 냄새나는 시스템이 달라지길 바랄 뿐이지요.^^

  5. 2013.02.15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15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시군요! 그곳도 사람들이 성실한 국민성의 나라이다 보니, 더 그런 일들이 발생하나보네요! 그래도 과로사는...참 가슴아프네요.
      누군가의 가장이고 누군가의 자식일텐데.ㅠㅠ

      그리스에서는 일반적으로는 발렌타인데이 때, 선물 교환을 해요.
      연인 부부끼리도 하지만, 가족끼리 뭉쳐살다보니 서로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것이지요.
      우리나라 엄마들 이상으로 자녀에게 끔찍한 그리스 엄마답게,
      시어머님께서는 그 와중에도 남편이랑 시누이 선물을 작은 걸로 사셨더라구요. 제 딸아이 것으로는 목도리를 짜주고 계세요.
      (이번달 시어머님이 얼마나 마이너스 경제 상황인 줄 아는 저로서는 좀 놀랐던 일이에요.)
      그런데, 남편에게 일할 때 쓰는 작은 공구같은 걸 주셨는데, 그 선물덕에 아들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셔서 하루 종일 룰루랄라 셨어요.
      저 한마디 때문에 선물을 사셨구나, 했어요.^^

  6.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2.15 14: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어제 비싼 초콜릿을 가족들과 나누어 먹었죠~
    기념일은 좋기도 하지만 부담되기도 해서 너무 챙기기보다는 살짝 즐기기만 하는 선에서 끝나는게 나은 것 같아요;;
    근데 정말 우리나라만큼 일하는 나라가 얼마 없긴 하네요ㅠ 유럽은 여유로운 이미지만 갖고 있었는데 그리스 사람들도 일 정말 많이 하는군요...;ㅁ;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15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설이가 탐만 내고 먹지는 못하는 그 초콜릿!
      저희 딸아이도 그 초콜릿 엄청 좋아해요.
      그리스 사람들도 일을 무척 많이 하지만, 다만 한국과 다른 점은 쉬거나 놀 때는 짧은 시간이더라도 확실하게 일 걱정안하고 쉰다는 점인 것 같아요. 놀 때도 화끈하게요.
      아마 한국보다는 체면차리는 게 덜 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저는 한국에서 일하면서 쉴 때도 늘 일걱정을 했었거든요. 잠깐 짬나 쉴 때도 뭔가 편히 못 쉬구요.
      저만 그랬을까나요??

  7. Favicon of http://blogvlog.tistory.com BlogIcon 푸른. 2013.02.15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가 한국같이 최장근로시간을 가지고 있군요...ㅠ 한국사람들만 야근에 시달리는게 아니었어요ㅠ
    어떤 사람은 초콜렛만 돌렸더라도, 가족에 대한 노력과 사랑은 다 느껴졌을거에요, 얼마나 열심히 일하시는지 알기 때문에요.
    정말 공무원의 부정부패와 비리가 어서 사라져서 그리스가 다시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윗 댓글 보니 서프라이즈 발랜타인데이 선물이 궁금해요 ^-^//
    올리브님, 좋은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15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은 장미모양이 새겨진 진주 팬던트가 있는 목걸이였어요.
      케이스도 장미모양 보석함에..
      놀랄 노자에요.
      잘 때 이마를 만져보니 열은 없는 걸로 보아
      아픈 건 아닌가봐요.

      푸른tresvif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그런데 아이디가 불어 맞지요? 아주 밝은 이란 뜻인가요?

    • Favicon of http://blogvlog.tistory.com BlogIcon 푸른. 2013.02.16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리브님~ 우와아 정말 로맨틱한 선물이에요!
      장미 모양에 진주...*_*~ 이보다 더 발렌타인에 어울리는 선물은 없을 것 같아요! :-)
      제 이름은 푸른이구요. 네 불어 맞아요! 혹시 올리브님 불어도 하세요? 헤헤..전 딱 일년 했어요. Tresvif는 음악에서 제일 빠른tempo인데요, 그대로 번역하면 "very fast" 나 "very lively"래요. 안단테나 그런 이태리어가 더 친숙할 수 있는데 그때 제가 프랑스 단어로 된 tempo를 다 외우려고 하고 있어서 아이디도 그렇게 만들었어요 :-) 그런데 전 안단테로 할걸 그랬나봅니다, 전 몸이 너무 약해서 다른 친구들보다 늦게 가고 있거든요. 전혀 빠름 빠름 빠름이 아니에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18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푸른님^^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로 불어했던 게 다인데요.
      여기에는 프랑스 TV체널이 위성설치없이 그냥 나오기도 하고, 프랑스인들도 자주 볼 수 있어서 불어와 친해져야하나...하는 중이에요.

      tres vif가 안단테와 같은 뜻이군요. 그래서 가끔 악기 연주 앨범 곡에 이 표시가 함께 되어 있었던 것이군요.
      제게도 안단테가 더 친근하긴 한데, 그래도 아이디로는 안단테보다 특이하고 좋은 것 같아요.
      몸이 약하시군요...그래도 푸른님 힘내기로해요!!!!!!파이팅!!!!

  8.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02.15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공무원의 비리와 부정부패가 얼마나 심하길래 저렇게 열심히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어려울까요...그리스 문제는 보면 볼수록 뭐가 뭔지 감을 잡기가 어렵네요. 이건 뭐 캐면 캘수록 더 복잡해지고 말하기 어렵달까요...어쨌든 그리스가 우리나라만큼 일을 많이 하는 나라라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저는 감기 걸려서 발렌타인 데이때 하루 종일 잠만 잤어요. 깨어보니 이미 지나가 있더라구요 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15 1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나마 PD수첩에서 그리스경제 위기에 대해 다룬적이 있었는데, 그 자료가 나름 정리가 잘 된 자료인 것 같아요.
      아마, 제 글 중에 아테네 경찰 한국관광객폭행에 관한 글에 보시면, PD수첩 방송 제목이 나와있을거에요~

      감기 걸리셔서 어쩐대요..에궁. 뜨뜻한 거 많이 드시고 얼른 나으세요~~~~좀좀이님. 저도 비오는데 일 때문에 많이 돌아다녔더니 목이 잠겨서 한국에서 공수해온 귀한 생강차와 비타민 투척중이에요.^^
      ^^

  9.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2.15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같이 파이팅! 할게요...
    경제가 나쁘다고 가족과 연인의 관계도 나빠지는 것은 아니니 초콜릿을 우적우적 씹고
    힘을 냅시다. 여기 스페인도 그리스와 같은 사정이구요... 그 놈의 정치인들! 무엇을 하는지!

    그래도 그리스는 천연의 자원,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
    이 콧대높은 그리스인의 자존심은 살아있잖아요...

    전 오토 발렌타인 데이였답니다. 혼자 초콜릿 사다가 우적우적 씹어먹는!
    그래도 해맑은 아이들 얼굴 보면서 ㅎㅎㅎ 즐거웠답니다.
    올리브님 말대로 가족이 최고여!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15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산들이님 오토발렌타인데이셨군요~
      그래도 초콜릿은 왜 늘 맛있을까요.
      그러게요. 산들이님 아이들 얼굴 보고 있으면
      사진으로 보는 저도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는데
      아유, 엄마는 오죽할까 싶어요.
      저도 저희 딸, 매일 보는 얼굴인데도
      학교 갔다가 다시 만날 때마다 볼을 만지며
      아이구 이쁜이,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와요.
      고슴도치 어미에요???하하하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happy-q BlogIcon 해피로즈 2013.02.16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려운 경제 상황이 정말 세계적인 현상이어서 그리스도 마찬가지군요..
    올리브나무님의 글을 읽다보면 어쩌면 그리스가 더 그래보이기도 하네요.
    그동안 전혀 접할 기회가 없었던 그리스를 올리브나무님을 통하여 이렇게 조금씩 알게 되는군요.
    발렌타인데이는.. 저는 나일 먹으니 거의 언급도 안하게 됩니다.^^
    아무런 관심도 감흥도 없이..^^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18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해피로즈님은 두 따님과 아망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 계셔서
      특별히 발렌타인데이가 아니어도 사랑을 많이 느끼실 것 같아요.^^

      제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3.22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월 14일....
    제 생일입니다.ㅋㅋㅋ
    그래도 그날 맛있는것도 사고, 케익도 사고,작은 미니카 몇대도 사고....
    맞아 팔 ㄴ컨버스 맹꽁이 운동화 29000원에 샀네요...44000원짜리였나...
    그리 나쁘진 않았네요...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그리스도 어렵긴 어렵군요...
    한국도 경기가 안좋으면 크리스마스때가 썰렁하지요...

    그리스도 이제 3월도 얼마 안남았고 4월 피크가 얼마남지 않았네요...
    한국은 3월이 되기전 2월달에 3월 신학기 준비들 하는지 바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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