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친구 미리아의 집에 초대를 받으면, 빈손으로 가게 되진 않습니다.

마리아는 언제나 딸아이를 위해 여러가지 과일을 잘라 주고, 저에게 줄 맛있는 커피를 제가 도착하는 시간에 딱 맞춰 내려 놓기 때문입니다.

예쁘게 준비된 유기농 초코쿠기도 그녀의 집에서 대접받는 고마운 것 중 하나입니다.

 

 

 

그녀는 단 것을 좋아하지만 살찔까 봐 극도로 조심하는 편인데 단 것 중 작은 도너츠만큼은 도저히 뿌리칠 수 없는지 그럭저럭 편하게 먹는 편이라, 저는 주로 미니 도너츠를 한 상자 사서 놀러 가곤 하는데요.

 

 

그런데 하루는 그 친구의 집에 가기 전에 도저히 도너츠 가게에 들를 짬이 나질 않는 것입니다. 들렀다 가면 약속 시간이 늦을 것 같았기에, 어쩔 수 없이 저는 부모님께서 한국에서 보내주셨던 새우과자 한 봉지와 참깨 맛이 나는 고소한 한국의 비스킷을 주섬주섬 챙겨 그녀의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동수 씨가 해산물 맛 한국 과자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 부모님께서는 다양한 회사 브랜드의 새우과자, 오징어 과자 등을 보내주시곤 합니다.

 

 

 

친구 마리아는 처음 본 한국 과자에 "이게 뭔야? 어떤 맛이야?" 궁금함이 가득한 얼굴로 물었고, 저는 새우 맛이 나는 스낵이라고 설명해주었습니다.

마리아는 과자 봉지를 이리저리 돌려보더니,

 

"아, 그럼 이건 아이들이 안 먹을 수도 있으니 뒀다 나중에 남편이랑 먹어야겠다~

정말 고마워.

멀리서 온 귀한 물건이네!"

하트3

 

라며 좋아했습니다.

 

함께 가져갔던 담백한 맛의 참깨 맛 나는 비스킷은, 뜯자마자 그 집 아이들과 놀러 왔던 다른 아이들까지 하나씩 맛 보더니, 우와! 맛있다! 이러며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는데요.

 

한국과자를 좋아해 주니 제 기분도 좋아져서, 그날 친구와 저는 이런 저런 이야길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몇 주 후 다시 마리아를 만나게 되었고, 날씨가 좋았던 그 날 우리는 야외에서 만나 커피 한 잔을 놓고 아이들 노는 것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한참 아이들을 지켜보다 보니, 저는 번뜩 지난 번 주었던 새우과자를 잘 먹었는지 궁금한 마음이 들어 물어 보게 되었는데요.

마리아의 대답에 저는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응! 올리브나무. 정말 맛있더라. 나나 남편이나 해산물을 참 좋아하는데

그 과자가 새우 맛이 나면서도 짭짤해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

게다가 와인하고 같이 먹으니까 정말 맛있던 걸?"

 

 

뭐??

아니, 와인하고 새우과자를 같이 먹었다고???

 

 

 

햇볕이 좋은 그리스는 나라 곳곳에 와이너리가 있고,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와인 학회에 해마다 참석할 만큼, 그리스인들에게 있어 와인은 참 일반적인 음료에 가까운 술인데요.

값도 싸고 질 좋은 와인들이 많아, 아는 사람들은 그리스에 다녀가며 일부러 와이너리에 들러 꼭 와인을 사갈 정도입니다.

 

 로도스의 와인들

 

그리스인들도 와인을 먹을 때엔 신선하고 다양한 치즈나 수제 햄 등과 함께 먹곤 하는데, 간혹 파티에서 위스키나 샴페인 등의 다른 술과 와인이 함께 비치되어 있는 경우엔 견과류나 짠 스낵과 와인을 먹는 경우도 종종 본 적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한국에서 살 때, 새우과자는 대개 맥주나 소주와 같이 먹는 모습을 주로 보았었기 때문일까요?

이 친구가 와인과 곁들여 먹었다니, 굉장히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저는 술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그 맛이 어떤지 확인해볼 길도 없었는데요.

이런 저의 놀라는 반응과 상관 없이, 친구 마리아와 남편의 취향에는 새우과자와 와인이 아주 딱 맞고 좋았던 모양입니다.

왜냐하면 그 다음에도 은근히 제가 새우과자를 하나 갖다 주지 않을까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으니까요.^^

 

그런 기대를 눈치챈 후로, 저는 부모님께서 한국에서 소포를 보내주실 때마다 새우과자를 한 봉지 정도를 남겨 두었다가 마리아네 집에 갈 때에 챙겨서 들고 가게 됩니다.

한국 과자를 맛있게 먹어주는 내 친구를 보면 정말 기분이 좋으니까요.

한국에서라면 크게 비싼 과자는 아니라 오히려 남의 집에 들고 갈 때 귀한 선물이 아닐 수도 있는 흔하고 평범한 과자일 수 있는 이 새우과자가, 멀고 먼 그리스에 택배로 보내져 아주 값진 선물이 되어버렸네요.

 

 

 

 

여러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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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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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4.03.21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물건너온 물건들은 값과 상관없이 귀하게 여겨지곤 하나봐요~~ ^^
    와인과 새우과자~ 왠지 안 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괜찮은 조합인 것 같아요~ㅋ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27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소금님~
      그래서 우리나라에선 귀한 이태리산 제품들이
      그리스에선 귀한 제품이 아니더라고요.
      물론 질 좋은 이태리산 제품들도 많지만
      흔하디 흔한 게 이태리산 제품이라, (가깝다보니) 사람들도 뭐 그렇게 열광하지 않더라고요. 언제 이 얘기를 좀 자세히 써 볼게요^^

  3. Favicon of http://fwdurl.net/EuRe BlogIcon 비너스 2014.03.21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저도 와인과 새우깡 한 번 같이 먹어보고 싶군요. ㅎㅎㅎ 새우깡 좋아요 +_+

  4. 캐서린미카 2014.03.21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새우깡에 와인이라니~~ 정말 생각못한 조합인걸요? 오늘 밤 저도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5. kiki09 2014.03.21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하하
    새우과자와 와인이라....
    저도 한번 먹어 봐야 겠어요!!
    흔한 과자와 와인을 먹어 볼 생각은 전혀 하지도 못했는데
    친구분 덕분에 발상의 전환을 하게 되었어요 ^^

    그리스 사람들은 해산물을 자주 먹고 좋아하다보니
    해산물 맛 과자도 좋아하는군요!
    오...
    그런데 해산물 맛 과자는 우리나라 밖에 없지 않을까요?^^
    고소한 참깨맛 과자도 인기 폭발이었네요
    과자,빙과류,껌은 우리나라 제품이 맛이 좋은 가 봐요
    종종 맛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네요

    그리스에서 유명한 과자는 어떤것이 있나요??
    언제 정말 시간 많이 많이 나실때
    그리스 과자 소개 시켜주세요 ㅎㅎㅎㅎ

    자주 만나는 분일텐데...
    마리아나의 수줍어 하는 표정이 엄청 재밌어요 ㅎ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27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에요. 키키님.
      아무래도 그리스엔 없는 종류의 과자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리스엔 해산물 종류 과자도 없고 고소미 처럼 참깨맛 과자도 없거든요. 다들 좀 짜거나 단 종류가 많은데,
      언제 기회되면 사진 찍어서 그리스 과자들도 소개해드려 볼게요.^^

      마리아나는 학교에서도 늘 수줍어요.ㅎㅎ
      집에오면 조잘조잘 엄청 떠드느데 말이지요~
      선생님께서 "집에서도 마리아나가 그렇게 말이 없나요?" 라고 물어보셔서 저와 동수 씨가 완전 빵 터졌었답니다^^ㅎㅎㅎ

  6. Favicon of http://palme.tistory.com BlogIcon 팔메 2014.03.21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가 있는 기업이라 가급적 멀리하고있는데
    새우과자는 어디가서 먹게되면 언제나 맛있더군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27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팔매님 저도 그 새우깡 파동에 대해서는 이야길 들었었어요.
      그래서 그냥 다양한 회사의 새우과자를 먹었었어요^^
      사실 여기서야 그냥 보내주시는대로 먹는 것이니 더 특별하게 요구하기도 죄송해서 선택권이 없긴 하지만요^^

  7. Favicon of http://indo4u.tistory.com BlogIcon 자칼타 2014.03.21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인과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인데요.^^
    중간에 나오는 과자는 고소미인가요? ㅋㅋ

  8. BlogIcon 유리비 2014.03.21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힝힝 저도 새우깡 먹고싶어요~~~7월에 한국 들어가는데 젤 먹고싶은 과자는 역시 새우깡이죠! ㅎㅎ저 고소한 과자는 여기 수입식품점에서도 파는데 가격이 두배라 참았네요 ㅎㅎ

  9. 2014.03.21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4.03.21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우깡을 와인 안주로 ㅋㅋㅋ 우리나라에서는 그 과자와 함께 생각나는 술을 물으면 아마 거의 다 소주라고 할 텐데요 ㅋㅋㅋㅋㅋ;;
    알새우칩은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아예 해물탕 과자 세트를 가지고 골고루 반응을 보아도 재미있을 거 같은데요? 고래밥, 오징어집, 꽃게랑, 오징어땅콩 등등이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27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저도 소주나 맥주 안주로 먹는 것만 보다가 와인이랑 먹었다니까 정말 깜짝 놀랐어요. 아무래도 선입견 없이 먹어서 그런 것 같아요^^
      아마 오징어땅콩이랑 먹으면 맛이 또 어울리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11.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4.03.21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라고 예상했는데 빗나갔네요'ㅁ' 하긴 맥주면 그리 놀라진 않았을 것 같아요~
    와인이랑은 먹어본 적 없는데 은근 어울릴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ㅎ
    전 일본에 있을 때 주변 사람들한테 김을 선물했는데 밥이랑 안 먹고 다들 술안주로 먹더라구요ㅋㅋㅋ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4.03.21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려서는....
    새우깡이 딱이었던 군것질이었는데....
    어른 되어선....
    거의 안 사먹게 되더라구요....

    와인과 새우깡이라....
    와인 있을 때...
    한번 먹어 봐야겠어요...

    오늘 날씨.... 참 좋네요..
    가을 하늘같이 파랗고....
    지난주말과 이번주 초에...
    우울한 인들이 겹쳐서...

    비 좀 펑펑 왔으면 했는데....
    그래도 화,수,목....
    잠깐씩 뿌려줘서.....

    세상의 먼지를 씻어 주더군요...
    내마음의 먼지도 씻어줄 뭔가가...
    절실히 느껴졌는데....

    어제 일찍 일이 끝나....
    발걸음도 가볍고...
    조아하는 노래 들으며...
    머리도 시원히 깍고....

    오늘 하늘도 맑으니....
    기분이 참 좋네요...

    저번에....
    올리브 나무님이 격려해주셨던....
    귀여운 아이들과 지내니 좋아했던 기억도 되살아나서...
    힘이 나더군요....

    산들이님도 블로그땜에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데...
    산들이님도....
    좋았던 과거를 생각하시고...
    힘내셨으면 하고요....

    올리브 나무님도....
    늘 꿋꿋하시고 건강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27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발을 하셔서 정말 시원하셨겠어요^^
      새 기분도 들고요~

      저도 가끔 머리하고 나면 정말 새 기분이 들더라고요~

      좋아하는 노래도 들으셨군요!
      이제 점점 날씨가 따뜻해질 테니, 분명 더 기분이 좋아지실 것 같아요^^

      제 말에 힘이 나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하시는 일이 힘드시긴 해도
      적성에 잘 맞으시는 듯 해서요~
      아이들을 워낙 좋아하시니 말이지요.
      사실 살면서 내 적성에 100% 맞는 일이 아니라도
      그럭저럭 맞는 일을 찾는다는 게 쉽진 않으니 말이에요~

      암튼 환절기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파이팅입니다!!

  13. 이쁜이 2014.03.21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 나무님은 술을 전혀 안마시세요 ?
    저는 그래도 포도주 한 두잔 정도는 식사때 하거든요.
    왜 아쉬운 생각이 드는걸까요 ?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27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아쉬운 마음이 드신다니,
      괜히 제가 죄송하기까지 하네요^^
      근데 아마 제가 얼마나 술에 약한지 아시면
      그래, 안 마시길 잘 했다. 이러실 거에요^^
      안 그래도 조만간 저의 술에 관한 흑역사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아마 이쁜이님도 읽고 나시면 정말 제가 술 마시는 것
      말리고 싶으실 것 같답니다^^
      프랑스나 그리스나 워낙 와인은 그냥 음료같은 술인데
      저도 아쉽답니다^^

  14. 2014.03.22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27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하...'도대체 누구에게 무엇을 증명하고 싶으신 걸까?"에서 완전 빵 터졌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육중한 몸뚱아리, 라는 말은 순간 내 얘기인가? 이랬을 정도로 공감했어요^^하하...
      저 역시 이 덩치를 갖고 있지만, 걸음이 좀 빠른 편이라 빨리 걷다보면 그래도 다리가 막 공중에 뜨게 빨리 걸을 수도 있는 게 아닌가라고 착각할 때도 있어서 스스로 워워 이런답니다^^ㅎㅎㅎ

      암튼 우리 파이팅하기로 해요!!

  15. BlogIcon 파랑새 2014.03.23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글 잘 보고있습니다^^
    얼마 전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좋은 글이 많네요!!
    요즘 그리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서 그리스어를 배워보고자 하는데 한국에서 그리스어를 독학할 수 있을 만한 방법이 있을까요? 한글로 된 그리스어 문법 책을 구하기 쉽지 않은 거같던데 영어로 된 문법책 같은건 그리스에 파나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27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글이 많다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사실 그리스어는 독학하기 어려운 언어이긴 한데요.
      일단 한국어 그리스어 사전이 없거든요ㅠㅠ
      하지만 간단한 회화 정도는 로제타스톤을 이용해 연습하실 수는 있어요. 물론 영어로 설명이 나오긴 하지만 그나마 배우기가 좋더라고요^^
      영어로 된 문법책은 ebay에 영어권 사람들을 위한 그리스어 문법책이 있긴 하더라고요^^

  16. Favicon of http://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 2014.03.23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맥주 안주로 새우깡 사서 많이 먹었는데, 와인과는 궁합이 어떨지 궁금하네요ㅎㅎㅎㅎ
    나중에 기회가 되면 친구분께 매운 새우깡 한 번 선물해보세요^^

  17. 2014.03.24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Favicon of https://fruitfulif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4.03.24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새우깡은 맥주와 함께 먹는 걸로 으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씀을 듣고 보니 와인하고도 어울리겠다 싶네요. 어찌 됐던 '해물'이니까요. ㅎㅎㅎ
    요즘 먹는 거 좀 줄이려 하는 중인데 그리스 음식과 새우깡으로 저를 마구 자극하십니다~~^^

  19. Favicon of http://passionfactory.tistory.com BlogIcon 초원길 2014.03.25 0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우깡...
    아련한 추억들이 많네요..
    소주에 새우깡.
    맥주에 새우깡.
    막걸리에 새우깡.
    심심할 때 새우깡.
    버스안에서 새우깡.

    약간 짭쪼름하면서도 계속 집어먹게 만드는 마법의 풍미.
    이번에는 새우깡과 와인이라...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27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그렇게나 추억이 많으시군요^^
      황금물결님의 추억에
      와인에 새우깡이 하나 더 추가 되겠네요~

      근데 버스안에서 새우깡은 어쩐지 버스여행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상하게 상상하며 기분이 좋네요^^

      한국에 살 때 가끔 버스 여행을 했었는데 그 때 생각도 나고요^^

  20. Favicon of http://daum.net BlogIcon 칼국수 2014.04.01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 조합으로 먹고 마셔본 적이 있어요.
    학교에서 와인은 있지만 안주가 마땅찮아서 대충 차려놓고 한잔 마시는데....
    오호, 치즈보다 더 찰떡궁합인 것 같더라고요.
    나초들보다 더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라니..한번 드셔보세욤ㅋㅋ

  21. 2015.05.26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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