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를 여행하시는 한국인 중에는 비행기로 그리스로 들어오시는 경우도 있지만, 크루즈나 페리를 통해 들어오시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다른 그리스 지역과 섬들을 둘러보면서 로도스에 잠시 머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항구로 들어오는 경우 며칠 사이에 또 다른 섬이나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에 그 지역의 핵심만 보고 갈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요즘 저에게 이에 관한 질문이 자주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짧은 시간, 즉 1박 2일 또는 2박 3일 정도 로도스에 머물 경우 꼭 보고 가면 좋은 여행지와 식당, 이동 수단 등에 대해, 여러 차례의 포스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현재 당장 그리스를 여행할 계획이 없으신 분들은, "뭐 이런 걸 봐서 뭐하나." 싶을 수도 있지만, 인생이란 것이 또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매력이 있으니, 당장 그리스 여행 계획이 없으신 분들도 재미 삼아 포스팅을 봐두시면 어떨까 싶네요.

 

자, 그럼 로도스로 떠나볼까요?

 

 

* 숙소

우선 로도스 항구로 들어와 짧은 시간을 머물게 된다면, 아무래도 숙소는 로도스 신 시가지(Rodos Town) 쪽으로 잡아야 합니다.

보통 휴가를 길게 잡고 로도스에 머물 경우엔 짧게는 1주일에서 한 달 이상 머물기 때문에(인근 유럽인들은 휴가가 길어서 이렇게 길게 머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엔 로도스 내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지역에 호텔을 잡고 차를 렌트해서 돌아다녀도 되지만, 2박3일 이내의 기간에는 시 밖에 호텔을 잡는 것은 관광에 비효율적입니다.

숙소 검색은 booking.com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자세히 위치를 알아보고 예약을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시내 쪽으로도 호텔 수가 워낙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2인 이상 머물 때 일반 룸(standard)일 경우, 하루 40유로(약 60,000만원)부터 300유로(450,000만원) 정도 까지 호텔의 가격도 종류도 다양하니, 특이사항에서 조식포함 유무 등을 잘 확인하고 예약하면 좋습니다. 미리 예약할수록 싼 가격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동수단

가까운 곳은 걷거나 택시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현재 로도스 택시의 기본 요금은 2.5유로이고, 시내의 10분정도 짧은 거리를 이동할 경우 5유로(7,500원) 안팎으로 요금이 부과되는데요.

로도스 택시는 시내 안에 택시 승강장이 여러곳이 마련되어 있고, 현재는 모두 개인택시라서 벤츠 등의 좋은 차들이 많아 관광객들이 이용하기엔 깨끗하고 좋은 편입니다. 다만 간혹 몇 유로 정도 올려서 바가지 요금을 부르는 기사들도 있으니, 지도를 들고 타서 '내가 확실하게 위치를 안다.' 라는 이미지를 보여주면 더 좋을 듯 하네요.


가까운 택시 승강장의 위치는 호텔 프론트에서 물어볼 수 있고, 만약 프론트에서 콜택시를 불러줄 경우 2~3유로 정도 콜 비용이 추가되어 나중에 택시에서 내릴 때 포함되어 부가 됩니다.   



일반버스의 경우 1인당 1유로(1,500원)이고 미취학 아동의 경우 무료, 취학 이후 어린이는 50센트인데, 일반버스는 관광객이 이용하기에도 깨끗한 편이지만 목적지를 정확히 모르는 경우에는 타게 되면 고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타기 전후로 영어로라도 자주 물어보면서 이용하게 되면 일반버스도 관광지까지 이용하기에 괜찮습니다.


또한 도심 해변인 만드라끼(Mantraki)에서 출발하는 일반버스 노선 중엔 1시간 동안 시내와 동네를 돌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버스들도 여러 노선이 있으니 재미삼아 로도스 시내나 동네를 돌아보기 위해 타 볼 수 있습니다. 


만드라끼(Mantraki)에 이렇게 생긴 그리스 은행 건물 길 건너편을 보면, 

   

만드라끼의 일반버스 승강장이 있습니다.

(며칠 전 아침 8시 쯤에 촬영한 사진인데 이날 날씨가 흐렸답니다.^^)


일반버스로 갈 수 있는 관광지들


일반버스 노선도



시간이 많을 때는 차를 렌트해서 돌아다니다 길을 잃어도 천천히 찾아가며 다니는 것도 추억이 될 수 있지만, 이렇게 짧은 여행에서는 시 안팎의 관광지를 다니는 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렌트카 이용은? * 로도스 시내에서 항구와 가까운 시 번화가 지역은 도로 대부분이 일방통행로인데다가,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대개 오전9시~저녁9시까지는 1시간 당 1.5유로(약 2,200원) 이상의 주차비를 내야 합니다. 만약 공영주차장이 아닌 곳에 무단으로 주차할 경우, 범칙금이 부가되거나 견인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여름엔 업무를 보는 현지인들과 관광객들로 주차공간을 찾기도 어려우므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1주일 이상 로도스를 여행을 할 경우엔 시외 관광을 하는 날만 렌터카를 빌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시외 투어버스 타는 곳



시외 투어버스를 타는 장소인데요.

역시 만드라끼 해변에서 조금 시 안쪽으로 들어온 곳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제가 사진찍은 시간을 잘 알려주고 있네요.^^)



시외 투어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느 관광지와 차 시간표입니다.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린도스(ΛΙΝΔΟΣ, LINDOS)로 가는 투어버스 시간표입니다.

위쪽이 갈 때 시간표이고, 아래쪽이 올 때 시간표이니 시간을 잘 계산하여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요일은 시간표가 다를 수 있으니 미리 티켓 창구에 물어보아야 합니다.) 

린도스로 가는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있고, 

시에서 60km 이상 떨어져 있는 장소인데(1시간 이상 소요) 

편도 5유로에 갈 수 있으니,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젊은이들의 해변 팔리라끼(Falilaki)로 가는 시간표입니다.


오른쪽에 세워져 있는 버스들이 시외 투어버스들인데, 

버스마다 목적지가 다르니 잘 물어보고 타야 합니다.




* 시내 투어기차, 투어버스 타는 곳



만드라끼의 그리스 은행과 법원 사이에는 이렇게 생긴 동상이 있습니다.

그 앞에 시내 투어기차 승강장이 있는데요.




이 기차는 6유로를 내고 탈 수 있는데, 이것을 타면 

시내를 통과하여 아크로폴리스가 있는 몬테스미스 언덕(제가 자주 지나다닌다는)까지 

시 안쪽을 약 1시간 동안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이동하는 기차라 사진을 찍으며 구경할 수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안내판을 자세히 보면 영어로 시 안쪽의 기차가 지나가는 관광지역이 나와있습니다.)


그 맞은 편에는 시내 투어 2층버스 승강장도 있으니, 이것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이동 코스는 기차와 버스가 비슷합니다. 



유럽 각국에서 온 그룹 관광객들이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네요.





이렇게 이동수단을 먼저 파악하고 나면, 이제 어딜 갈 수 있을 지 결정해야 합니다.

자세한 설명을 하느라 사진이 많아 포스팅이 생각보다 길어진 관계로, 다음 포스팅에서 이 이동수단을 타고 이동하기 좋은 관광지와 나머지 정보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동수단 사진을 찍다보니, 다음엔 편하게 차를 놓고 버스로 딸아이와 시외 관광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요.

한국보다 기름값이 비싼 그리스라서, 두 사람이면 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할 듯 하네요.

 

그리고 예고보다 늦은 시간에 포스팅을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급히 만들어야 할 서류들이 갑자기 생겼었어용.  엉엉그러다보니 한국어 수업 가야할 시간이 되어버려서...ㅠㅠ

(한국어 수업에서 '저도 일면식이 있는 그리스 소설가'에 대해 아주 희한한 이야길 듣게 되었는데, 그 얘긴 또 다음 주에 들려드릴게요.^^)


다음 포스팅에는 꼭 가보면 좋은 여행 장소현지인들이 가는 맛있는 식당 정보가 이어지니 기대해 주세요.^^

샤방


혹시 모르는 거랍니다. 

어느 날 여러분이 그리스 로도스의 버스 승강장에 서서, 쏟아지는 햇볕을 만끽하고 있을지도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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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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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Oscar 2014.05.17 0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 인생이 모르는 것이라고는 하나, 로도스로의 여행은 정말정말 소원한 일 같아서 정말 뜬구름같은 얘기같아요ㅎ 현지인 입장에서 관광객에게 보여줄 사진이며, 교통편이며 이렇게 세세히 사진찍고 설명하기 힘드셨을텐데 제가 아닌 누구라도 올리브나무님의 글을 보고 즐거운 여행하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행복하세요~

  2. 민트맘 2014.05.17 0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쵸, 인생이란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는 거지요.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지금 번쩍 띄는건 지도를 들고 타라..
    이건 어디서건 여행지에서 써먹을 수 있겠어요.
    언젠가는 로도스 여행을 하는 날도 있을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휴..민트맘님. 아직 완전 동안이신데, 분명 그리스에 여행하시면 대시하는 남자들도 있을 것 같아요^^
      비록 멀어서 민트 마리가 같이 못 오는 게 아쉽지만, 그래도 로도스에 꼭 한번 오시면 좋곘어용^^

  3. Favicon of http://author-sooyoung.tistory.com BlogIcon author-sooyoung 2014.05.17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정신이 없어서리 오랜만에 댓글을 다네요~~^^
    어제 샌드위치를 먹다가 올리브나무님이 그리스의 샌드위치는 참 신선하고 맛있다고 언젠가 말씀하셨던게 생각났었거든요.
    정말 너~~무 먹어보고 싶어요~
    또 키슈파이랑 마리아나가 신나게 먹었던 버섯파이도 궁금해요.
    올리브나무님이 소개해 주시는 그리스의 아름답고 멋있는 풍물 덕에
    그리스에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생겨요.
    그것도 꼭 먹는 쪽으로요~^^;;
    이렇게 많은 양의 사진과 정보를 정리하시느라 힘드셨을 올리브나무님 고맙습니다 ~~
    로도스 여행안내 내일 2편도 기다릴께요~*^^*

    • BlogIcon 들꽃처럼 2014.05.17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랫만이예요!
      잘 지내시나요?

      샌드위치는 올리브나무님이 만드신거 만큼 맛있게 보이는게 없더군요
      우리 로도스가면 올리브나무님께 가서 그동안 포스팅에 올리신거 다~~~얻어먹고 와요아이~~~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zelosophy님~
      버섯을 좋아하시나봐요^^
      저희 모녀는 둘 다 버섯을 좋아해서 버섯 파이가 정말 입에 잘 맛는데, 아마 버섯 좋아하신다면 분명히 좋아하실 것 같아요^^
      꼭 언젠가 여행 오실 일이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들꽃처럼님~~~
      이모티콘이 정말 귀여워용..감사해요!!

  4. BlogIcon 들꽃처럼 2014.05.17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도 가고 싶어요~~~
    문득 남들이 꿈꾸는 관광지에 사는 기분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그분들도 다른 여행지를 꿈꾸겠지요?

    암튼 암튼 멋진곳에 살고 계신 꼬꼬올리베님이 부.럽.습.니.다!

    제가 로도스에 여행갈땐 꼭!
    월동배추로 담근 새김치를 산타아줌마처럼 한짐 가득 메고 갈께요~~~♡
    약속~~~♡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동수 씨가 좋아할 선물이네요^^
      오다가 쉬지 않아야 할 텐데 말이지용~~
      여긴 배추가 여름엔 일부 마트에서만 팔아서 더 김치 먹기 어려워요. 무는 아예 안 파는 데가 더 많고요.
      그래서 그냥 무채 안 넣고 겉절이 처럼 만들기도 하고 그래요~
      며칠 전에도 배추를 마트 여러곳을 돌아서 겨우 샀는데, 또 언제 담나 그러고 있어요^^
      감사해요!!

  5. BlogIcon 사랑열매 2014.05.17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글 vivid dream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다음 글도 기대가 됩니다

  6. 2014.05.17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급한 서류는 잘 끝이 났어요~~
      이궁..정말 일이 몰릴 때는 또 정신없고 그러네요. 오늘은 사무실 일이 별로 없어서 좀 한가하겠다 했는데, 집에 전기 공사 업자분들이 와서 대대적인 공사를 하는 바람에 결국 나중에 대청소에 이 한 몸을 다 바쳤답니다.^^ 저는 일복 타고난 모양이에요^^

  7. 2014.05.17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그래도 OO님은 어쩐지 친구분들에게 입에 발린 말을 안 하시는 진실된 친구이실 것 같아요. 그런 친구가 살면서 참 귀중한 친구구나 싶더라고요. 물론 성품이 좋으시니 그런 진실된 말들도 신중하게 해주실 것 같고, 그래서 멋져 보여요.~^^

  8. BlogIcon 바다속구름 2014.05.18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이런 꼼꼼한 설명과 사진이라니...고생하셨어요. 그런데 정말 로도스 가고 싶어집니다 ㅜㅠ 저 멀리 어딘가 있는 그곳. 그런 이미지가 아니라 금방이라도 떠날수 있는 그런 곳의 느낌이 들어요. 배낭매고 떠나고 싶네요 ㅎ

  9. JJ 2014.05.18 0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이라클리온에 사는 부부입니다. 저녁먹고 와이프랑 와인 마시면서 블로그 구경하고 있습니다. 사진들 보면서 "아! 나 여기 다 아는 곳인데.." 했더니, 옆에서 빨리 같이 로도스가자고 난리네요..^^ 나중에 혹시 기회가 된다면 아크로폴리스에 원형경기장 돌의자에서 만나게 된다면 정말 반가울 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로멘틱해요! 저녁 드시고 와인 마시면서 함께 부부가 도란도란..
      아내분과 JJ님의 풍경이 상상이 됩니다.^^
      예전에 로도스에 와보셔서 많은 장소를 기억하시는군요^^
      정말 오시게 된다면 꼭 미리 블로그에 글을 남겨 주세요!
      제가 시간과 여건이 허락된다면 커피라도 한잔 마셔요.
      근데 장담할 수는 없는 것이, 예전에 어떤 한국인 분께서 오신 김에 한번 만나고 싶어하셨는데, 제가 하필 정신 없이 바쁘고 그리스어 번역 마감일 때문에 정신 없던 때라 결국 뵐 수가 없었던 적도 있었거든요.
      암튼~ 가까이 계셔서 저도 언젠가는 한번 뵙고 싶네요^^

  10. 스칼렛 2014.05.18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딩 아들, 딸과 로도스 섬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버스비가 궁금했는데 따끈따끈한 정보 정말 고맙습니다. 로도스 쉐라톤에 8월에 5박을 예약해 놨어요. 렌트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글을 보고 생각이 좀 바뀌네요.. 전 피레우스에서 블루스타페리2를 타고 항구로 들어가서 마르마리스나 페티예로 나오려고 해요..보드룸쪽으로 나오려고 했는데 아무리 뒤져도 제가 체크아웃하는 날에 보드룸 배편이 없네요.. 그래서 마르마리스나 페티예로 나와서 달라만 공항을 이용하려고 하는데요.. 두 가지만 질문 드려도 될까요? 글을 보니까 린도스 같은 외곽지역 버스비가 5유로 정도인 것 같은데.. 어린이도 시내버스처럼 절반 가격일까요? 그리고 마르마리스로 나오는 승선권을 8월에 입항해서 항구에서 사도 될까요? 저처럼 애 델고 여행하는 여행자를 위한 정보가 참 별로 없어서요.. 정말 도움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18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스칼렛님
      쉐라톤이면 이알리소스 지역이신데, 이곳에 묶게 되신다면 가족 수를 봤을 때, 이틀 정도는 렌트카를 이용하시는 게 좋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호텔 앞까지 차를 가져다 주고 반납하도록 지정 하실 수 있으시니, 그렇게 예약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시 외로 나가시는 날만 이용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린도스나 나비 계곡 등 가보면 좋은 장소들은 주차 공간이 여유가 있는 편이고, 린도스는 주차비가 부가 되니, 동전을 준비하셔서 주차권 발급 기계에 넣으시고 주차권을 받아 차 앞 유리 안쪽(바깥 아닌)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시내 안이나 old town 등의 관광지를 둘러 볼 때는 주차 공간이 없는 경우도 많아서, 택시(4인이면 택시도 괜찮습니다.)나 버스로(쉐라톤 앞에서도 시내로 들어오는 버스가 버스 시간은 프론트에서 물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버스를 타시게 되면 내리실 때 꼭 목적지를 확인하셔야 하고요.)있는데 호텔에서 그곳까지 이동을 하셔서 거기서 부터는 걸어서 다니시는 방법이 더 나으실 것 같아요.

      그리고 쉐라톤은 호텔 내의 수영장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라면 하루 정도는 호텔 내에서 머물고 싶어할 수도 있을 듯 하네요. 다른 관광객 중 아이들을 동반해 오셨던 분들 중 쉐라톤에 묵으면서 아이들이 수영장을 너무 좋아해서 다른 관광일정을 취소하신 경우도 보았었습니다^^

      배편은 항구에 도착하시면 항구 밖에 티켓을 파는 여행사들이 있는데, 거기서 알아보시는 방법이 있고요. 시내 안쪽을 돌아다니시다가 페리, 라고 쓰여있는 작은 여행사들이 많으니 그곳에서 알아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배편이 바뀌기도 하고, 여행사마다 보유한 티켓 수가 다르기 때문에, 여기 오시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선택의 폭이 좀 더 넓긴 하실 거라고 생각되네요. 인터넷 사이트에서 살 수 없었던 것이 현장에서 있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지요.^^

      시외 투어버스 버스비는 어린이에게도 정가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마다 조금씩 상황이 바뀌어서 혹시 다른 정보가 있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11. BlogIcon 이정민 2014.05.18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도스여행갈지 몰랐던 1인입니다ㅎ감사합니다~!!교통정보를 한눈에 정리해주셔서 마음편히 다닐수 있을꺼 같아요^^드디어 다음주에 출국이거든용 다음편도 기대되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이정민님! 이번 주 출국이시군요!!
      내일 글에 로도스 맛집 정보가 올라갈 거에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건강한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혹시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방명록에 글 남겨주세요^^

  12. 스칼렛 2014.05.18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변 감사합니다. 저(엄마)만 아이 둘 델고 여행해요.. 용감하죠? ^^ 유럽은 렌트할 때 대부분 수동이라서.. 호텔 통해 오토매틱을 알아보고 없으면 버스 타고 다녀도 되겠네요.. 너무 더우면 애들이.. 특히 8살 둘째딸이 마구 짜증을 내서.... 렌트를 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었거든요..그리스어는 좀 어려워서 눈에 팍 안 들어와요..그래도 시외투어버스 정보를 알려주셔서 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어요..^^ 그리고 배편도 도움이 되네요.. 인터넷으로 터키로 나가는 표 예약했다가 당일 배편 취소되면 여러 가지 복잡한 일이 힘겨울 것 같아서 현지에서 살까 했거든요.. 로도스에서 적응해서 잘 사시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여겨집니다. 여러 정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셨군요!
      스칼렛님! 그래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어요! 얼마나 행복할까요?!
      저도 딸아이가 덥거나 오래 걸으면 정말 싫어하곤 해서 둘이만 여행을 하면 곤란할 때가 많았는데, 그래도 분명히 좋은 추억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내일 포스팅에 맛집 정보와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은 카페정보도 소개할 예정이에요. 혹시 궁금하신 점은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13. 바람구두한켤레 이영주 2014.05.27 0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커부~버스에 그려진 무궁화가 나의 올리브나무님을 더 보고싶게 만드네요.문득 내 차에도 꽃을 그려넣어볼까 하는 생각이...부겐빌레아?겹작약?라일락? (어느 연예인은 차량전체를 호피무늬로 했더라구요.헉!) 애교스럽게 사알짝 그려넣어 차종과 차번호로 하는 건조한 '내차찾기'에서 벗어나볼까요? ㅋ~

  14. 토라 2014.06.08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가 로도스 섬이다. 여기서 뛰어라!..."
    내년에 가서 꼭 뛰고, 춤추고 싶어요... 여행기 잘 볼께요..

  15. BlogIcon 김한나 2014.08.29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1월에 로도스 갈수 있어요? ㅡㅜ
    페리 검색에선 안나온다고 하더라구요 ㅡㅜ
    11월에 갈수 있는 방법을 알고싶어요 ㅡㅜ

  16. BlogIcon 로도스꼭갈테야~~ 2014.11.26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후기완전잘읽었습니다. 제가 터키 보드룸이나 마르마리스에서 2월 3주에서 4주 사이 1박 혹은 2박으로 다녀가려 합니다. 여기저기 수많은 페리 사이트를 찾아봤으나 겨울시간표는 없고 그때되봐야 아는것 같네요. 보드룸에서 로도스까지 2월에 정기 페리선이 보통있나요?? 그리고 2월엔 대부분 영업을 안한다는 말도 있던데;;;; 시기가 이때밖에 안되다보니 참으로 아쉽습니다 ㅜㅜ

  17. 설레임 2015.07.30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내일 모레 여행가는데 독일어 책자는 눈에 쏙쏙 안들어오다보니 읽다가 팽개치고
    블로그 탐색 중 올리브나무님 글 발견하고 득템한 기분으로 잘 읽고 갑니다.
    여행 계획 짜는데 정말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독일사는데 음식이 입에 맞는 편이 아니라 음식이 기대가 많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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