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고양이들,

콧잔등이 가장 속상해요~

 

 

 

 

 

 

 

굿모닝

이웃님들의 이쁜 고양이들 포스팅을 볼 때마다

아이, 꺄악, 어머, 어쩌면 저렇게 이뻐!!!!

하고 비명을 지르다가도

한켠이 찌르르 속상한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집에서 이쁨 받고 자라는 아이들이 그 정성스런 돌봄과 안전을 보장받는 대신

운신의 자유를 집 밖에 두고 들어와 살아야 하는 것 처럼,

(그런 세상이 존재하는지 아예 모르는 아이들도 있지만요.) 

 

그리스의 야생 고양이들, 길 고양이들은 이렇게 자유롭기 이를 때 없지만?

 

너희가 진정 자유를 아는구나!!!

아무대서나 저렇게 잘 자다니!

왕자님

(오토바이는 시어머님 것이고, 덮개는 시아버님물건입니다.

두분은 고양이를 별로 안 좋아하시지만, 얘네들은 전혀 상관요.)

 

어떻든 저렇게 자유로운 아이들이지만,

저, 콧잔등! 콧잔등을 보면!

 

 

코가 이 지경인 아이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 성격이 야무진 아이일 수록

이런 콧잔등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속상해.

나무 위에, 지붕 위에 올라갔다 떨어지기도 하고

서로 먹겠다고 머리를 비집고 디밀다가 할퀴기도 하고

그러니 이렇구나 싶어요.

안습

 

하지만 얘들아!

딱지 않은 콧잔등과

너희는 야생의 자유를 바꾼거야.

늠름하기도 하구나.

건강하게 밥 잘먹고 잘 살렴.

밥 많이 줄테니, 내 방충망만 좀 건드리지 말고.

 

 

올리브나무씨는 밥을 왕창 주었고,

잠자던 고양이들은 단체 고양이체조와 밥 먹기를 후다닥 마치고

단체 몸단장을 한 후, 다시 단체로 잠이 들었습니다.

동네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 왔네요.^^

좋은하루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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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트맘 2013.03.01 0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트가 오면서부터 길의 아이들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면서 점점 알게 된 그 아이들의 삶에 너무 가슴이 아파요.
    밥주다 사라져버린 아이 땜에 가슴이 무너져내리던 날들..
    민트마리와 행복하면서 즐거운 글을 쓰면서도 가슴 한켠은 묵직함을 느낍니다.
    사람도 부모를 잘 만난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노력으로 이룰수 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게 그 아이들의 현실이니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1 0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민트맘님.
      에궁. 끼고 키우자니, 아이들이 너무 자유롭고. 집안에 갖혀 살기엔 이미 너무 야생 습성을 갖고 있고...
      밖에서 노는 것 보면서 밥만 주자니, 저렇게 툭하면 콧잔등까지고, 귀찢어져서 돌아다니고...
      참 어찌해야 좋을지 알 수가 없답니다.
      그래도, 저렇게 늘어져서 자고 자기들끼리 뒹굴대며 치타처럼 나무를 오르내리는 걸 볼 때는,
      이궁. 너희 삶이 참 자유롭구나. 싶을 떄도 많답니다.
      그래서 매일 밥을 줄 때, 오늘은 누가 안 보이는 녀석없나 꼭 출석체크하고 그런답니다.
      다행히..최근엔 없어진 녀석들이 없이 도리어 새로운 녀석들이 다른 동네에서 정착하러 와서
      그 아이들까지도 챙겨주고 있답니다.
      사료를 새로 바꾸었더니 맘에 안들어해서(나름 좋다고 바꾸었는데)
      그냥 전의 사료를 사다주어야겠습니다.^^
      입맛이 저렴해요. 아이들이.ㅋ.

  2. 역량 2013.03.01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고양이들 밤에 우나요?
    고양이 울음소리가 아기들 같잖아요. 그게 초큼ㅎㅎ 무서워요.
    대학 때 학교 앞에 살았었는데, 뭐랄까 좀 개발이 덜 된 동네였어요. 근데 거기가 고시촌이 되면서 엄청 개보수를 해대고, 들고 나는 학생들 많고 쓰레기 많고 술집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길고양이들이 모여들었는데
    밤에 창밖에서 울어대면 공포영화가 따로 없어요.
    그래서 지금도 고양이는 초큼 무셥다는 거ㅎㅎ 그래도 보기에는 예뻐요. 도도하고 신비하고, 밤 12시면 일어나 앉을 것 같고 ㅋ

    그리고 딱지 앉은 콧잔등은..
    걔네는 삶이 단순해서 보이는 상처를 가진 거구
    저도 상처 많아요.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엉엉
    사는 게 계속 생채기가 나고, 아물어 가고 그러는 것 같아요. 점점 못생겨도지구요. 오늘 언냐랑 화상통화했는데, 언냐가 찬찬히 보다가 '너도 늙었다' 이래서 완전 기분 나빠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1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량님 언니님...아이. 정말 왜 그런 말을 해서 기분나쁘게 하셨을까요!!!!!! 나쁘다.^^
      그러게요. 우리는 보이지 않은 상처들을 안고 살아가지요.
      역량님도 유학생활하시면서 쉽지 않은 과정을 지나고 계시는 중이라
      더 상처입을 일이 많으시겠구나 싶어요.
      저도 아직은 이곳 삶이 상처받을 일 투성이랍니다.
      우리 힘내기로 해요~!

      고양이가 아기 울음소리처럼 우는 것은 발정기일때만 그래요.
      보통 밤에는 특별한 경우 아니면 잘 안 우는데요.
      보통 아기고양이들이나 다쳤거나 그러면 울기도 하는데, 그럴 때 우는 소리는 아기 울음소리 같진 않아요. 그냥 고양이 소리에요.

      저희 동네 고양이들은 작년에 국제의료자원봉사 단체에서
      무료로 싹 중성화수술을 시켜주셔서 올해는 그렇게 우는 아이들이 현저하게 줄었네요. 그래도 다른 동네에서 찾아와서 한 두마리는 그렇게 울기도 하는데(그리스는 지금이 제일 좋은 교미기라고 하네요. 날씨가요. 그래야 두세달 후 좀 덜 덥고 따뜻할 때 출산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네요) 대부분은 그렇게 울지 않는답니다^^
      아마 역량님도 고양이를 집적 겪을 일이 없으셔서 더 그러실 거에요. 저도 그랬었거든요. ~ 나중에 겪어보시게 된다면 아마 매력에 쏙 빠지실 거에요^^

  3. 무탄트 2013.03.01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동네에서 심심찮게 길고양이들을 볼 수 있어요. 대신 개들은 거의 없구요. 전 동물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무서워해요. 특히 고양이를요. 털알러지도 있어서 반려동물을 키울 생각은 꿈도 못 꾸지만, 키우다가 버리는 사람들은 정말이지... 그러고도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을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1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털 알러지가 있으시군요.
      에궁. 불편할 때가 많으시겠어요~

      그렇지요? 키우다 버리는 것은 정말...그런 녀석들은 바깥세상에 적응도 못하는데.. 키울 때 신중하게 키우기 시작해야하는 것 같아요~

  4.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3.01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하루 평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3.01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양이는 집에 살든 밖에 살든 자유로운 영혼이네요ㅋㅋㅋ
    다들 한 미모하는데 콧잔등이 까져서 안타까워요;; 사이좋게 좀 지내지...=ㅁ=
    그 와중에 염장질하는 포르토갈리랑 아스프로는 참 부럽군요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1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ㅎ
      둘이 사이가 얼마나 좋은지, 길가다가도 둘이 스윽 스쳐지나가고, 참 금슬이 좋은 고양이 커플이에요. 중성화를 해서 아기는 못 낳겠지만, 둘이 저렇게 다정하니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싶어요~^^

  6.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3.01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아이들 자유로운 영혼들이군요! 그리스는 길고양이 에게 호전적인가요..? 우리나라 길고냥이들은 참 살기 힘든듯...안타깝죠.. 올리브나무님 덕분에 귀요미들이 포식했겠네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1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호의적인 편이에요~ 한국보다는요.
      저희 시부모님도 싫다고 하시면서도 고기나 생선 요리하고 남은 것은 꼭 챙겨주세요. 대부분 그리스인들이 그런 편이에요. 그래서 바베큐나 생선 수프 같은 걸 요리하는 날은 농담처럼 "고양이들 잔치하겠네"라고 얘기하곤 해요.
      저처럼 사료를 일부러 사서 주는 사람들은 진짜 고양이를 이뻐하는 사람들이고, 싫어한다는 사람들도 뭐라뭐라 잔소리를 하면서도 먹을 것도 챙겨주고 새끼고양이들 보면 돌봐주기도 하고 그래요.
      잔소리를 안 할 수 없는게, 어느 집이든 문이 열려만 있으면 그리스고양이들은 쳐들어가요.ㅎㅎㅎㅎ. 저는 그걸 모르고 처음에 뒷문 열어 놨다가 부엌 식탁 위의 잡채를 몽땅 먹어버렸더라구요.
      이제는 훈련을 좀 시켜서 식탁 위에는 안 올라가요. ㅎㅎ. 말길을 알아듣는다는데 얼마나 신기한지요.

  7.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3.03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이구~ 이런 예쁜 아이들이 다치고 다니는 것은 마음 아프지만 밖에서 살아도 구박하거나 해하는 인간들이 없다면 길 위의 삶이 그 아이들한테는 더 좋을 것도 같아요. 밖에는 친구들도 많고 구경할 것도, 놀 것도 많잖아요. 물론 고양이들도 저마다의 성향이 있지만 활동적인 아이가 집안에 갇혀서 기껏해야 캣타워에서 노는 것을 보면 안타깝잖아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서운한 일이기도 하지만 저희 동네는 길고양이들이 거의 없어요. 미국 전역이 그런 건지 제가 사는 곳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유기견도 유기묘도 찾아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거든요. 이 동네에서만 10년 넘게 살고 있는데 유기견은 한 마리도 본 적이 없고, 유기묘는 2-3마리 본 것 같아요. 어느 날 저희집 뒷마당에도 아메리칸 숏헤어 고양이가 뛰어들어왔길래 제가 쌍수를 들고 환영했는데 알고 보니 옆의 옆의 뒷집의 (ㅋㅋ) 아이가 여기저기 마실 다니던 거더라구요. 그 아이는 중성화 수술을 안 했는지 가끔 밤에 아이 울듯이 우는데 저는 고양이를 좋아해서 그런지 그렇게 우는 소리도 너무 너무 귀엽고 좋거든요. 막 대답하고 싶을 정도로요. ^^ 그런데 저희 어머니는 들을 때마다 무서워서 잠을 못 주무시겠대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3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정말 그래요. 이방인님. 해 하는 사람들이 없고 먹이만 해결된다면, 길 위의 삶이 정말 자유로와요. 그리스는 비교적 사람들이 고양이에 대해 우호적이고, 날씨가 고양이들 살기에 좋아서라 고양이들에게는 참 살기 좋은 곳이에요.
      저는 그리스에 와서 고양이들이 나무를 타고 논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치타처럼 서너마리씩 몇 미터 되는 나무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뭉쳐 놀고, 지붕으로 베란다로 타넘어 다니며 동네 집들을 다 자기 것인양 섭렵하고 다니는 걸 보면, 아..진짜 자유로와 보여요. 저도 저런 스파이더맨 비슷한 능력만 있다면 저러고 다니고 싶다 부러울 정도로요. ㅎㅎㅎㅎ.

      미국은 유기견이나 유기묘가 많지 않군요. 아마 야생동물 보호 정책이 잘 되어 있나봐요. 워낙 희안한 야생동물이 많은 곳이라 그렇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옆의 옆의 뒷집 고양도 참 자유로운 녀석이네요. 소속된 집이 있는데도 그렇게 온 동네를 휘적대고 다니다니 말이에요.ㅋㅋㅋ. 근데, 밤에 그렇게 우는 고양이에게 잘못 대답하면 낭패를 보더라구요.ㅎㅎㅎ. 저는 한번은 그렇게 우는 고양이가 있어서 좀 안된마음에 나가서 누가 이렇게 우니? 라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저만 졸졸 따라서 집으로 따라 들어오려고 하는거에요. ㅎㅎㅎㅎ. 여기 애들은 따라 들어와도 곧 나가겠다고 문을 벅벅 긁어대거든요. 하여튼 자기들 맘대로에요. ㅋㅋ

  8.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3.04 0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집 고냥이들은 야생은 아니지만 야생답게 집밖에서 먹고 자고 놀고 그런답니다.
    그리고 야생냐옹이도 우리집에 몇 달씩 푸욱 묵어가면서 지내고...
    다 자연스럽게 왔다가는 나그네들 고냥이...
    근데 집에 두고 싶으면 발정 안나게 중절수술을... 에공....
    그래도 그리스나 유럽은 길고양이들에게 이런 수술을 시켜줘서 나름대로 통제가 된다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4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중성화수술 시켜주는 유럽 의사연합 봉사단체 분들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 싶었어요. 전 유럽의 동네 동네를 돌면서 하루 종일 고양이들을 기다려 데려가서 수술시키고 회복되면 바로 같은 장소에 다시 풀어 주고...

  9. 2013.03.04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4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참 자유로와 보여요.
      님 주변에도 비만고양이가 있군요.^^
      여기도 오히려 도심 한가운데 상주하는 길 고양이들이 더 비만이에요.
      왔다갔다하는 관광객들까지 뭔가를 내내 주니까요.
      근처 식당 주인들도 많이 주고요.
      아무래도 나무가 적으니 건물만 타고 놀기에는 운동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요.^^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3.20 0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쳐다보는 냥이들 눈빛이 쌀벌한데요.ㅋㅋㅋ
    흰둥이녀석은 이쁘네요.ㅋㅋㅋ
    숫놈인가봐요.ㅋㅋㅋ

    아는분 블로그에도 길고양이 데려와 3마리나 기르는 분이 있는데...
    왕언니 새침떼기 고양이 콩이,둘째 아무데나 집안 여기저기에 대소변 싸는 머슴아 담이,세째 장난꾸러기 암놈 네비...그분은 전생에 고양이였는지...엄청 길고양들과 재밋게 사셔요.ㅋㅋㅋ

    네이버 블로그에서 Xday님 검색하면 뜰겁니다.ㅋㅋㅋ
    그분도 일상의 이야기들을 재밋게 올리셔서 제가 팬이 되었죠.ㅋㅋㅋ
    올리브나무님 글도 아직 몇개 읽어본게 전부지만 너무 재밋어서 팬이 됐습니다...ㅋㅋㅋ

  11.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4.01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의 상처가 정말 짠하네요...
    길냥이들에겐 안전한 울타리를 주고 싶고~ 집냥이들에겐 뛰놀 마당을 주고 싶고~
    완벽하면 좋겠지만 그래도 길냥이들의 자유와 집냥이들의 안정도 모두 소중한거겠죠~? ^^

  12. Favicon of http://fkgm.tistory.com BlogIcon 라흐  2013.07.08 14: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고양이들이 영역 다툼 등을 할 때 꼭 콧잔등을 후려치더라구요-_-;
    게다가 발톱 손질도 안되어있으니까.. 잘못 맞아서 눈 찔린 애들은 정말 ㅜㅜ
    볼때마다 마음이 참 아파요.
    저도 매일 밥 챙겨주는 녀석중에 하나가 언젠가부터 저만 졸졸 따라다니고
    집앞을 기웃기웃거리고.. 나랑 같이 살고싶은가? 라는 생각을 들게하는데요,
    안전 대신에 자유를 버리게 할거란 생각 때문에 결정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녀석들이 말이라도 할줄 알면 너 이게 좋니 저게 좋니 물어볼텐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8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rach02님 말씀 이해가 된답니다~
      저 역시 집안에 들여야 하나 몹시 고민했었는데 그리스 고양이들이 워낙 외출냥이처럼 왔다갔다 하는지라, 더더욱 집에 들이는게 좋지 않겠구나 싶더라구요. 게다가 바깥 환경이 안 좋은 경우엔 당연히 안에서 기르는게 나을텐데, 저희 동네는 고양이들이 살기에 참 좋거든요. 얼마전에 동네 200개 집 근처를 다 돌아본 적이 있었는데 여기 저기 정말 많은 새끼고양이가 태어났더라구요~ 얼마나 예쁘던지요~~

    • Favicon of http://fkgm.tistory.com BlogIcon 라흐  2013.07.08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 예뻤겠네요 ㅠㅠ..
      사실 저는 챙겨주던 애들이 사라지거나 일찍 고양이별로 간 경험을 너무 많이 해서인지.. 새끼 고양이가 태어나면 가까이 가보지 않는 습관이 생겼어요. 또 정들까봐..
      우리나라도 외출고양이가 가능하도록 환경이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는 오겠죠 그런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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