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이었던 지난 목요일, 연휴 전날이라 사람들이 미어지게 사무실에 들이닥쳤지만 내일부터는 간만의 휴가라 이쯤은 참을 수 있다 했었습니다. 연휴 동안 책 작업도 좀 많이 하고, 외시할머님 사시는 지역의 큰 축제에도 가봐야지 했었습니다.

연휴가 시작되었던 15일 새벽, 아버님과 친구 스테르고스와 함께 바다 낚시를 떠나는 동수 씨의 등뒤에 대고

"물고기 많이 잡아 와! 오랜만에 생선스프 먹을 생각하니까 정말 좋다!~~"

라며 즐겁게 배웅했었습니다.

 

 

*그리스의 생선스프 ψαρόσουπα프사로 수파 는 흰살생선을 손질해서 당근, 호박, 감자 등과 함께 버터와 약간의 밀가루를 풀어 넣고 한참을 끓이다가, 소금과 후추간을 해서 마지막에 레몬을 곁들여 먹는 것인데, 우리나라 생선탕들처럼 맑은 국물은 아니지만 먹고 나면 속이 은근히 풀려서 그리스인들이 겨울에 즐겨 먹는 스프 종류 중 하나입니다.         <꿋꿋한올리브나무>

 

 

 

그런데 오후가 되어서 돌아온 동수 씨 얼굴은 울상이었고, 저는 "왜? 물고기가 잘 안 잡혔어?" 라며 물었는데요.

동수 씨는 제게 등을 돌려 보여 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선크림을 바르긴 했는데, 오늘 기온이 40도가 넘었었잖아.

게다가 배를 타고 나간 바다 한 가운데는 해가 더 뜨거워서 온도계를 보니 42도 정도 되더라고.

너무 더워 티셔츠를 입고 있을 수가 없어서 벗고 낚시를 했어.

뭐 내가 그리스 햇볕 하루 이틀 겪는 것도 아니고 그냥 괜찮으려니 했는데,

반 나절을 배에 앉아 있었더니 등이랑 팔이 이 모양이 되어 버렸어."

 

그 말을 듣고 다시 자세히 살펴보니, 세상에! 등과 팔이 모두 새빨간 색이었습니다.

 

피부가 두껍고 튼튼한 편인 아버님과 달리, 어머님을 닮아 본래 얇고 몹시 하얀 피부를 가진 동수 씨는 겨울에 보면 핑크색을 띈 피부를 갖고 있는데요.

그리스에 와서 이런 류의 피부를 가진 그리스인들을 살펴보니, 동양인에 비해 피부가 잘 손상되고 점이나 기미도 쉽게 생겨서 백인들의 이런 피부가 결코 좋은 게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님은 엷은 푸른 눈을 갖고 계신데, 이런 눈 역시 짙은 색의 눈에 비해 햇볕에 무척 취약해서 선글라스 없이는 해가 강한 그리스에서는 운전이 아예 불가능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세 사람이 함께 낚시를 갔지만, 비교적 피부가 튼튼한 다른 두 사람은 반나절 만에 완전 새카맣게 타서 돌아왔고 피부가 희고 얇은 동수 씨는 피부 화상을 입고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원래 동수 씨 피부 타입을 알고 있었던 저는 저렇게 좀 따갑다가 나중에 허물 좀 벗겨지고 다시 금새 하얘지고 말겠구나 여겨서 동수 씨의 등과 팔을 알로에 크림으로 마사지 해주며 저녁에 사람들이 파티하러 올 테니 한숨 자라고 한 뒤 조용히 방을 나왔는데요.

 

그런데 저녁이 되어 잠에서 깬 동수 씨의 피부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정말 화상을 제대로 입은 듯 아파서 잘 움직이지도 못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그리스인들은 이렇게 햇볕에 피부가 데였을 때엔 민간요법으로 오이을 붙이거나 생요거트를 바르곤 하는데요.

친척들과 친구들이 모인 정원 파티에 앉아서도 피부가 아파서 인상을 쓰고 앉아 있는 동수 씨를 보던 어머님은, 냉장고에서 다짜고짜 커다란 통에 들어 있는 생요거트를 꺼내 들고 와서 동수 씨 팔에 철퍼덕 소리가 나게 발랐습니다.

 

"아아아아아악!!!!!!!"

평화

갑작스런 생요거트 폭격에 동수 씨는 정말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고, "따가워! 따가워! 따갑단 말이야!!!!!" 라며 제자리에 일어나서 팔짝팔짝 뛰더니 아니! 그 큰 덩치에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는 게 아니겠어요!!

 

분명 아파서 그런 줄은 알겠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요란스럽던지 파티에 왔던 동수 씨의 죽마고우 친구들은 큰 소리로 웃음들을 터트렸고, 동수 씨는 친구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집안 화장실로 뛰어들어가 버렸습니다.

안되겠다 싶었던 저와 마리아나는 동수 씨를 따라 들어갔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에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는 동수 씨에게 찬 물을 마시라고 건네며 진정시켜야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안되겠다 싶어 인터넷으로 이번 휴일에 문을 여는 순번인 약국 리스트를 찾아서 급히 약국에 갔고, 증상을 말하니 약사 분은 항균 스프레스와 화상연고 등을 주었습니다.

약사 분 얘기로는, 생요거트가 햇볕에 의한 화기를 빼주는 것은 맞지만 동수 씨처럼 지나치게 화상을 입은 경우 바르면 심하게 따가울 수 있다고 했습니다.

 

돌아와서 약을 건네며 "팔에 바른 요거트를 좀 닦아줄까?" 물었지만 동수 씨는 지금은 건드리는 것도 싫다며 여전히 울상으로 앉아 있었는데요.

하필 그 때, 마당에서 파티를 하던 친구 미할리스는 동수 씨가 괜찮은지 보러 들어와서는 짓궂게도 그런 동수 씨의 이상한 사진을 기념으로 남겨야 한다고 잽싸게 사진을 찍고 도망쳤습니다.

미할리스의 행동에 이제 포기를 한 듯, 동수 씨는 제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너도 사실은 사진 찍고 싶지? 다 알아. 블로그에 찍어서 올리고 싶을 거야. 분명해."

멍2

 

"아니야. 내가 아무리 평소에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해도,

아파서 눈물 흘리는 사람을 일부러 찍을 만큼 막무가내는 아니라고.

그리고 내 블로그 들어오시는 분들은 사진이 없을 땐 글만 써도 다 이해해 주셔."

 

제 말을 들은 동수 씨는 정말 큰 선심이라도 쓰듯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에이! 크게 인심 썼다. 그냥 찍어.

근데 얼굴은 안 돼. 울어서 눈이 빨갛단 말이야."

 

 

그런 선심 덕에 찍게 된 사진입니다.^^

팔꿈치 아랫부분은 평소 생활 햇볕으로 천천히 타서 갈색인데,

하얀색이었던 팔꿈치 윗부분과 목, 등, 귀, 심지어 머리 속까지 모두 새빨갛게 화상을 입었답니다.

참, 요거트 사이로 동수 씨의 문신이 희미하게 보이지요?

이 문신과 관련된 마리아나의 재미있는 이야기는 다음에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결국 동수 씨는 며칠 동안 밤에도 엎드려서만 잘 수 있었고, 등과 팔 전체에 탱글 탱글한 물집이 한 가득 잡혔다가 터져서 갈색 딱지가 앉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파티 때 손님을 거하게 치른 저는, 윗도리도 혼자 입을 수 없는 동수 씨 병수발을 드느라 연휴 전체를 소모해야 했답니다.

마치 어느 해 겨울 오스트리아 여행에서 동수 씨 병수발 드느라 연휴의 반 이상을 소모해야 했던 때처럼 말이지요.

 

 

 

오늘 겨우 출근을 했다 퇴근을 한 동수 씨는 샤워 후에 마리아나를 부르더니 자신의 손이 닿지 않는 부분에 앉았던 딱지들이 벗겨져서 엉망이 되어 있는 부분을 떼는 것을 도와달라고 했는데요.

아무래도 딸아이가 손이 저보다는 작으니 섬세하게 떼어줄 거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에 마리아나는 중차대한 업무라도 수행하듯이 동수 씨 등의 딱지들을 떼어 주기 시작했는데, 동수 씨가 갑자기 아악! 하고 소리를 지르더니 이렇게 외치고 말았습니다.

 

"마리아나! 그건 딱지가 아니라 원래 있던 내 점이라고!

그걸 떼려고 잡아당기면 어떻게 해! 아우! 진짜 아프다!!!!

나 정말 이제 그리스 햇볕 무시하지 않을 거야!

다시는 여름 한낮엔 절대 바다 낚시 안 갈 거야!!!"

평화

 

ㅋㅋㅋ여러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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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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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옐로캔디 2014.08.19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면 안되는데 사진보고 웃음이~~
    그래도 사진까지 찍도록 허락해주시는 동수씨 너~~무 멋진 남편이십니다~

  3. mariacallas1 2014.08.19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
    동수씨~~~~ 호~~~~

    어째요~~ 살짝만 타도 며칠은 따끔따끔 아픈건데;

    들꽃처럼님 말씀처럼 감자를 갈아 붙혀보시길 추천해요.

    어서 빨리 낫으시길 기도합니다.

    토닥토닥~~~~

  4. 민트맘 2014.08.19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뜨거운 햇빛을 그대로 맞으셨다니 에휴..
    얼마나 따가우실지 생각만해도 몸서리가 쳐지는데 그래도 저희들을 위해
    사진찍기를 허락해 주시는 자비로움이라니요.ㅎㅎㅎ

    생요거트가 약한 화상에는 좋다는 걸 배워갑니다.^^

  5. BlogIcon 이재흥 2014.08.19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때 갯바위 수영하다 엎드려잔일이 하루이틀이아닌데...저 아픔.. 이해됩니다.....저는 머리 밀고 다니는데 얼마전 바다 다녀 왓더니 코 끝이랑 머리에 껍질이 벗겨 지더군요....ㅜㅜ

  6. 강철코끼리 2014.08.19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 동수씨 많이 힘드셨겠군요.

    저도 그런 화상 입어본 경험이 있어서 아는데

    그 고통은 정말 아는사람만 아는 고통이라지요.

    저도 그때 등에 화상을 입어서 며칠은 바로 누워자지도 못하고 샤워도 괴롭고 그랬네요.^^

    그래도 동수씨는 사진찍을 여유도 있고 ㅋㅋ

    그래도 통증이 가라앉으면 왠만하면 항생제나 연고같은건 쓰시지 마시고

    오이나 감자같은거로 팩해주세요.

  7. BlogIcon 인영이 2014.08.19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동수씨 엄청 귀여우시네요 ㅎㅎㅎㅎ 웃긴 일이지만 한편으로 얼마나 따가웠을까 싶어요 저도 2년 전 스위스에서 호수로놀러갔었는데 전 동양인이니까 선크림 굳이 안발라도 되겠지하고 가서는 엎드려서 한시간정도 자고 일어났더니 몸 뒷쪽 전체가 옅은 화상을 입어서 의자에 앉지도 못하고 잘때 눕지도 못했네요 따가워서 ㅜㅜ 그때 일주일 정도 괴로웠었는데 ㅋㅋㅋ 동수씨는 저 보다 훨씬 심하셨나봐요 ㅜㅜ 얼른 나으시길 바라요! 한국은 추석이 가까워 오니 날씨도 많이 선선하네요~ ㅎㅎ

  8. Kyra 2014.08.19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집이 터질 정도라니.. 정말 아프셨겠어요. 으흐흐흑~~~

    햇볕 알레르기가 후천적으로도 생기는 건지 저는 언제부턴가 햇볕에 오래 나돌아댕기면 도돌도돌 뭐가 나더라구요. 어릴 때는 별명이 깜댕이였고, 여름 끝자락에 늘 한 번씩 허물을 벗었었는데..

  9.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4.08.20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제주도 가서 가파도 갔을 때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너무 지독한 햇볕 화상 예방주사를 맞으셨군요...ㅎㅎ;;; 저는 햇볕에 화상을 입으면 얼굴일 때를 제외하면 무조건 냉탕에 뛰어들어요. 냉탕에 푹 담그는 것이 화기도 빨리 빼주고 진통효과도 오래 가거든요^^;;

  10. BlogIcon ryan 2014.08.20 0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기도하고 안쓰럽기도 하네요ㅜ 그리스 여름볕 강하기야 익히 들어 알고있었지만 사진 보니 정말 어마무시하군요ㅜ 빨리 동수씨의 피부가 재생되길 바래요ㅜ 그런데 그 아픈 와중에 사진촬영ㅋㅋㅋ 귀여우시네요ㅋ

  11. BlogIcon 박희정 2014.08.20 0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우~속상해라
    화상으로 다쳐치료중인 둘째이야기했지요
    제발 물집이 안잡혔길 바라면서 읽어내려 왔는데 결국은 그리되셨네요!너무 너무 아프시겠어요
    저희 둘째도 치료가 중간쯤~진행되고있답니다
    어서 나으시길~~동수씨 피부가 완전 전상태루 돌아오길바래요@@ 아이가 다친후론 화상의 화자만 보아도 가슴이 철렁거린답니다

  12. Favicon of http://mycomment.tistory.com BlogIcon 보고보고 2014.08.20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우... 저런... 귀까지 다 빨개진 것을 보니 목, 어깨 등... 짐작이 됩니다.
    저도 예전에 고생한적 있어 남 일 같지 않네요.
    빨리 나아지기 바랍니다.

  13. 보헤미안 2014.08.20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아이고☆
    얼마나 아플까요...ㄷㄷ
    하지만 동수씨의 모습에 웃음이 나오기도 하네요☆
    쿄쿄쿄쿄☆
    그리스 햇빛 흥!! 그까이거!!라는 가벼운 생각이
    이런 참사를 불러올줄이에요☆
    다음부턴 동수씨가 썬제품 애호가가 되겠습니다☆
    감자를 갈아서 붙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는데 생요거트도 도움이 많이 되는군요☆
    많이 아프기야 하지만요☆

  14. BlogIcon 하마 2014.08.20 2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ㅎㅎㅎㅎㄹㄹㄹ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 동수님 덕분에 신나게 웃고 가용~ 전 왜 저 심각한 포즈가 넘넘 웃겨요 죄송ㅋㅋㅋ

  15. Sunny 2014.08.21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글 읽으며 얼마나 따가우셨을지 동수씨로 빙의되어 몸서리(?)치며 읽었습니다. 사진속 팔로 가린 고통스러우셨을 얼굴도 상상되네요ㅠ
    그래도 해가 잘 안드는 독일에서는 그런 날씨가 부럽습니다 ㅎ

  16. BlogIcon 포로리 2014.08.21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쿠! 아프겠다. 그 괴로움을 전 알아요. 여름엔 아니 봄에도 반드시 썬블럭 발라야 돼요. 잠도 못 랄만큼 아프니까요. 오늘 tv에서 알려주길 병원에 가야하고 집에선 냉수건을 만들어서 환부에 살짝 올려놓아 화기를 가라앉히라고 하더군요.이제 다 나았다니 다행이네요

  17. BlogIcon 레오맘 2014.08.21 0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악! 하얀 요거트가 발려진 틈으로 보이는 벌겋게 화상입은 동수씨의 피부...ㅠㅠㅠ
    넘 아팠겠어요...ㅠ
    우리 신랑도 이번 여름에 워터파크 갔을때 몸에 선크림 안발랐다가 등이랑 어깨에 화상을 입었었어요...
    물론 제 말을 안들어서 벌어진 일이었지요... (웬수...선크림 바르는게 뭐그리 귀찮아?)
    그나저나 그리스의 햇빛은 아름답지만 살인적이네요...ㅎㄷㄷ...

  18.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4.08.21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나 아프실까요~~~ 그래도 아내의 블로그를 위해 사진을 허락하진 동수씨 쵝오입니다~~ㅎㅎㅎㅎ
    저도 스무살에 여름햇살 무시하고 있다 화상입은 적이 있어 저 고통 넘 잘 알아요.. ㅠㅠ
    근데 생선 스프는 먹어보고 싶어요~~ㅋ

  19. 2014.08.25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Favicon of http://www.facebook.com/kayla.jakyung BlogIcon nina 2014.08.27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잘지내셨죠?오랜만에 들러 글 몽땅 보고가요^^이 글보니 저도 이번여름초에 태닝욕심에
    선크림도 바르지 않고 태닝하다가 전신이 저렇게 빨갛게 되어 남편이 깔깔대며 사진찍었기에 이 글보며 저도 엄청 동수님의 마음에 공감이 되었어요 ㅋㅋ그 이후론 선크림필수!!한낮 땡볕을 피하게 되었어요^^

  21. 키키영구 2014.09.12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우 어떡해....요
    너무 아파겠어요!!!!
    생각만해도 소름끼쳐요
    살이 심하게 화상을 입었는데
    거기에 요거트를...어~~~우우우;;;
    저 같았으면 막 화를 냈을 거 같아요 너무 아프니까...
    어쩜 좋아요..
    동수님 그 큰 눈에서 정말 닭똥 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졌겠어요

    덕분에 올리브나무님께서 정말 병수발 드시느라 또한번 힘드셨군요
    암만 생각해도요
    올리브나무님은 인복도 많지만 그보다도 '일복'이 훨~씬 더 많은 거 같아요
    으흐흐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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