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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29 오늘 매니저 씨가 나에게 성형했냐고 물은 이유 (60)

 

 

저는 사실 어제 거의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새우고 새벽에 아이를 깨워, 좀 길이 막혔던 날이라 30분 넘게 운전해 학교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여름과는 느낌이 많이 다른, 요즘의 로도스 사진들입니다.

(왼쪽 - 중세 고성마을 빨리아 뽈리 / 오른쪽 - 시내 중앙우체국)

 

그리스 초등학교는 아이를 건물 안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어야 하고, 데리고 나올 때도 건물 안에서부터 아이를 데리고 나와야 해서 등하교 길엔 주차전쟁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가능하면 부모들에게 매일 아침 전교생 아침 조회에 아이들과 함께 참석하도록 권하고 있어, 일이 바쁜 부모들은 직장으로 출근하고, 보통 30%정도의 부모들이 남아 조회에 함께 참석합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아침 조회를 지켜보지도 않았고, 사무실에 출근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매니저 씨와 가게 직원에게, 일이 바쁜 줄 알지만 딸아이를 좀 하교시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올해 들어 처음 있는 일이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딸아이의 하교를 부탁한 것이요.

그러니까... 매니저 씨가 워낙 일이 바쁘다 보니, 제가 혹 몸이 아파 일을 못 하는 날이더라도 딸아이하교 만큼은 빠짐없이 시켜야 했기에, 지난 1년간 평일에는 단 하루도 집에서만 온전히 있을 수 있는 날이 없었단 얘기입니다. 심지어 제가 수술을 했던 지난 봄에도 제가 딸아이 등하교를 시켰으니까요. 당시 여름 시즌이 시작되며 매니저 씨는 큰 일을 많이 맡은 상태여서 꼼짝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나 형제, 아니면 아주 오래된 친구이든...누구라도 친정 식구가 있었다면 좀 이런 부탁을 맘 편히 할 수도 있을 텐데 여긴 아무도 없는 곳이고, 학교 다른 아이를 제가 대신 하교 시켜 준 적은 있지만, 저희 집이 좀 학교에서 멀기에 다른 부모에게 저희 아이의 하교를 부탁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오늘 저는 1년만의 휴식을 가졌습니다.

알람 없이 긴 잠을 잤습니다.

다행히 시어머님은, 제가 아침에 오늘은 이래저래 좀 쉬어야겠다고 말씀드리자, 저희 집에 두 번 밖에 오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시아버님과 함께 오후에 돌아온 딸아이 밥을 챙겨주고, 학교에서 크게 넘어져 왕창 깨져온 무릎을 치료해준 뒤 다시 또 밀린 집안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퇴근 후 제 얼굴을 본 매니저 씨는 완전 빵 터져서 웃으며,

"너 성형했어? 얼굴이 그게 뭐야? 혹시 안젤리나 졸리가 부러웠던 거야???" 이러는 게 아니겠어요??

하하

그래서 급한 마음에 거울을 들여다보니 글쎄 제 입술이…제 입술이….!!

 

 

 

헉

이렇게 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로도스엔 간혹 겨울 모기가 있는데, 하필 제가 자는 동안 제 윗입술을 딱 물어 준 것이지요.

(아래 위, 입술 크기가 완전 다르지요? 근데 입술이 저 지경이 되도록 모를 만큼 정신없이 잤나 봅니다...)

매니저 씨는 이 모습이 너무 웃긴지, 계속 저를 "안젤리나! 윗입술만 이렇게 만들기도 쉽지 않은데! 난 성형한 안젤리나 올리브나무가 아주 맘에 들어!" 라고 놀렸습니다.

 

"이, 이게, 이게 맘에 든단 말이야? 뭐야!?"

시러

라고 말을 하면서,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드문 겨울 모기가 하필 이런 때에,

우울할 틈도 주지 않고 하필 윗입술만 물어서,

내 인생을 또 웃프게 만드는가'

라고요.

   ㅎㅎㅎ엉엉    ㅎㅎㅎ엉엉   ㅎㅎㅎ엉엉ㅋㅋㅋ

 

허허..점점 감각도 없는 윗입술 때문에 자꾸 커피를 흘리고 마시니, 어이없어 웃음만 나옵니다.

웃으라고 생긴 일인가 봅니다...

 

 

감사한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또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머리 숙여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읽으면서... 많이 힘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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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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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박희정 2013.11.29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분풀라고 긍정에너지 주신 메니저님의 말에~~올리브나무님의 기분이 조금 나이지신듯^^해요
    웃고 힘내세요!!

  3. Favicon of http://wacoalblog.com/253 BlogIcon 와코루 2013.11.29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기가 윗입술을 물어서 퉁퉁 부어버렸군요~! 커피 마실때 힘드시겠어요~

  4. 훌쩍 커버린 2013.11.29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홧팅!

  5. 김영미 2013.11.29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나 입술이 가렵진 않으세요?

    푸욱 짧았지만 휴식을 가지셨다니 다행입니다

    향이 짙은 차를 드셔도 기분전환에 좋겠다 싶어요^^

    미스터 빈이라고 아시는지 모르겠어요 단막희극이 재미있던데

    크리스마스편도 좋아요 많이 웃고 지내세요 하하호호



  6. 2013.11.29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4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점심시간에 커피 한 잔 들고 회사 근처를 걷는 기분!
      정말 좋으셨겠다 싶어요.
      OO님께서도 정말 바쁜 회사생활을 하시는군요..
      그래도 날씨가 이제 제법 쌀쌀할 텐데, 옷 잘 입고 걸어다니세용~

      남겨주신 댓글, 정말 감사해요!!

  7. 규륵 2013.11.29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톡스 일일권 쓰셨군요^^ㅎㅎㅎ 겨울의 올드타운은 분위기있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4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지요. 규륵님^^
      그리스 아주 베테랑 여자 아나운서 중 하나가 저렇게 입술에 뭔갈 잔뜩 주입하고 심야 뉴스를 진행하는데, 그 여자분 생각이 나서 더 놀렸지 싶어요^^ 올드타운은 겨울이 더 운치있긴 한데, 상점이 문을 닫아서 낮에만 돌아다니기가 좋아요^^밤엔 조심해야 한답니다~

  8. Favicon of http://dasayophone.tistory.com BlogIcon 더 야누스 2013.11.29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딘가 했더니 그리스이군요.
    비잔틴 문화가 풍부한곳...저도 가고 싶어요 ㅠ

  9. 빈티지 매니아 2013.11.29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부러 돈 들여서라도 필런지 뭔지 입술에다 주사기 꼽는다는데...
    사진 다시 한번 봐도 괜찮은데요 ㅋㅋ
    며칠이라도 꼬옥 유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몇년전 아들도 학교등교길에 자전거 타고가다 구덩이에 빠지는 바람에 입술이 찢어지고 퉁퉁부어버렸는데
    우린 파멜라 엔더슨 입술이라고 놀려댔지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4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아드님이 구덩이에 빠졌어요???
      그럼 크게 다친 건 아니에요??
      파멜라 엔더슨...
      ㅎㅎ
      이거 웃어도 되는 건가요???

      안타깝게도 입술은 정말 금새 가라앉아 버렸답니다...ㅎㅎ

  10.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11.29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입술에 모기 물리면 그거 꽤 따갑고 아프던데요 ㅋㅋ;; 저도 여행중에 버스에서 자다가 아랫입술 모기한테 물려서 띵띵 불었던 적 있어요. 그 띵띵 불은 입술로 국경심사에서 직원이 물어보는 말에 영어로 대답하려니 더 아프더라구요 ㅎㅎㅎ
    모기가 꿋꿋한올리브나무님 웃으시라고 물었나봐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4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여행중에 물리셨으면 좀 더 당황하셨겠어요.
      마땅히 처치하기도 곤란하고...ㅠㅠ
      많이 아프셨겠네요~
      국경심사 직원이 입술 때문에 혹시 다른 국적으로 오해하진 않던가요?^^
      좀좀이님 말씀처럼, 모기 덕분에 아주 잘 웃었어요~

  11. 2013.11.29 2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4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
      제가 답글이 좀 늦었는데..
      몸이 많이 피곤하셨군요..

      정말 말씀대로 내 몸은 내가 챙겨야지 싶어요.
      나이가 들면 들 수록요.
      그래서 저도 엄청 열심히 좋다는 것은 막 챙겨 먹고
      그러는 저 자신을 보며 혼자 웃고
      그러게 됩니다..

      얼른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파이팅!!

  12. 새벽.. 2013.11.29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기라 축축한 날씨라 그곳에 사는 분들은 힘드시겠지만 구경만 하는 제 눈엔 분위기 있어 보이는 풍경이네요.
    올리브나무님이 올해 들어 제대로 된 쉼을 한 번도 가지지 못하신 거 같아 마음이 짠하네요...
    바쁜 매니저님처럼 저도 남편이 저보다 더 바쁜 사람이라 올해도 휴가를 12월에 갑니다. ㅎ
    단 며칠이지만 분주함을 내려놓고 잠수할 예정입니다. 올리브나무님도 며칠간의 잠수를 추천드리면 다른 분들께 돌 맞을까요? ^^;;
    남자들은 다들 졸리처럼 두터운 입술을 좋아하는지... 남편에게 물어봐야겠습니다. 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4 2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새벽님은 12월에 휴가를 앞두고 계시는군요.
      여름에 열심히 일하신 두분께서 떠나는 겨울 낭만 여행,
      얼마나 좋을까요~~(낭만 여행 분위기 맞지요??^^)

      여기 겨울은 정말 경치는 차라리 여름보다 푸르르고 멋진데,
      실제 날씨가 너무 으슬거려서
      갖은 옷을 다 껴입어도 춥네요. 참 이상한 날씨 같아요~
      그래도 새벽님 댓글에 힘입어, 오늘도 파이팅할랍니다!
      감사해요!!

  13. 보리 2013.11.30 0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협하고 꽉막힌 사고를 가지고 남에게 쉽게 상처주는 이들은 어디에나 있네요.
    난독증이나 배배꼬인 성격이 아닌 이상, 올리브나무님의 글을 찬찬히 읽어만 본다면 트집잡을 거리가 없을텐데요.
    매일 아침저녁으로 애독하는 입장으로서는 안타깝고 화가 나네요!
    올리브나무님의 블로그 덕분에 그리스가 참 가깝게 느껴져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요~

  14. 쵸코 2013.11.30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웃으시라고 모기가 온걸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참고로 전 모기가 얼굴을 물때면 한상 눈꺼풀을 물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눈탱이밤탱이가 되어 있어요 ㅋㅋ 잠결에 간지러워서 눈을 비비기라도 하면 탱탱 빨갛게 부어서 이게 모기물린건지 다래끼가 난건지 구분이 안되서 안과 간적도 있어요 ㅋㅋㅋ 물론 모기물린거라고 확인하고 창피해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ㅠㅠ 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4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쵸코님!!!!
      눈에 문다고요??
      얼마나 간지러울까요. 아이쿠.
      근데...
      안과에 갔는데, 모기 물린 거라는 말을 듣고
      정말 창피하셨을 그 모습이 상상되어서
      저 혼자 엄청 큭큭거렸어요^^
      죄송죄송요~
      감사해요!!

  15. Chiyuki 2013.11.30 0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의 염원이 모기를 통해 이뤄진것 같아요 ㅋㅋ 올리브나무님 힘내시라고 웃을 기회를 준거죠 ㅋㅋ 다행이네요!

  16. 부레옥잠 2013.11.30 0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속상하셨나봐요ㅠㅠ 개념없는 사람들은 무시하는게 상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사실 그게 말만 쉽다는 거 잘 알지요. 저도 제 글에 대한 악플도 아니고 뉴스 기사 같은 곳에 올라온 악플조차 보고 나면 화가 나서 심장이 벌렁벌렁한 걸요. 그래도 1년만의 휴식&센스쟁이(?)모기 이벤트로나마 맘의 상처를 많이 치유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마리아나도 다친 무릎이 얼른 낫기를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4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감사해요~ 부레옥잠님.
      마리아나 무릎은 그래도 딱지가 금새 앉았어요.
      제법 크게 넘어져서 다음 날 샤워하면서 혼자 훌쩍훌쩍 울더라고요.
      또 지 딴에는 제가 걱정할까봐 소리죽여 훌쩍거리는데...ㅠㅠ
      그렇게 강한 아이가 되어가나보다 싶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부레옥잠님, 런던도 많이 춥지요? 건강한 하루 되세요!!

  17. Favicon of http://fruitfulife.net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3.11.30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우~ 저런~~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매니저님이 그러신줄 알았겠... ㅎㅎ
    그나저나 무슨 일로 그렇게 피곤하셨을까요. 제가 안 읽은 글이 있었나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4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니저 씨는 혼자 심심하면 사냥 개처럼 제 옷을 물어뜯을 때가 있어요.
      ㅋㅋ 참 저로서는 잘 이해하기 어려운 성격이지만, 또 그렇게 다르니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하며 사나봅니다^^
      감사해요!! 열매맺는나무님^^

  18.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11.30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젤리나 졸리ㅎㅎㅎ 자면서 모기선생님이 올리브나무님 입술성형수술을 집도하셨네요~
    전 예전에 모기가 눈두덩을 물어서 한쪽 눈만 탱탱 부은 적이 있는데 잘 떠지지도 않더군요;;
    그나저나 아스프로는 여전히 멋지네요+ㅁ+ 저희고양이랑 같은 흰고양이지만 아스프로는 상남자같아요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4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아스타로트님도 눈에 모기 물려보신 경험이 있으시군요!
      얼마나 눈이 불편하셨을까요???

      아스프로는 정말 멋지구나 싶어요...설이는 대신 변신의 귀재라서 요염, 귀염, 시크를 다 갖추었잖아요^^ 아스프로는 저랑 그렇게 몇 년을 보고 저를 밥셔틀 시켰으면서도 자기 꼬리를 살짝 쓰다듬는 것 외에는 절대 못 만지게 해서 어떨 땐 좀 서운하기도 해요~

  19. 도깨비꽃 2013.12.02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니저 씨가 그렇게 맘에 들어하시는 걸 보니
    그 모기가 진정 명의로군요~ㅎㅎㅎㅎ
    사진보고 웃고 커피를 흘리고 마셨다는 말씀에 또 웃고....
    모기님이 단순히 성형 시술만 하고 간게 아니었네요. ㅋㅋㅋ

  20.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12.02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기눔 기왕이면 아랫입술도 같이 물어주지~~ㅎㅎ 그럼 완벽한 졸리인데요~~ ^^
    이렇게 또 웃으며 툴툴 털어버리시니 맘이 놓입니다~~!
    언제나 홧팅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4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감사해요.
      그냥 또 이런 저런 바쁜 일들이 많이 생겨서
      그 일들을 하다보니 이 일이 또 잊혀지고 그러네요.
      세탁기가 번개를 맞아(내일 포스팅에 자세한 얘길 쓸게요.)
      손빨래 일주일 했는데,
      한번 요 앞 외출 때 입은 옷도 다 빨아야 하는 가족들을 갖고 있는 저로서는, 이게 정말 보통일이 아니었어요.
      삭신이 쑤셔요ㅠㅠ
      감사해요!! 소금님!!

  21. mariacallas1 2013.12.04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 차 사고로 몸이 피곤하셨나보네요.
    살짝 부딛혀도 몸에는 영향이 가니...피곤하셨을꺼예요.
    그러니 못된 모기가 물어도 모르고 주무신듯;

    ㅎㅎ그나저나 메니저님은 유머감각이 뛰어나신듯 ^^
    아니면 혹시나 올리브나무님의 속상한 마음을 눈치채시고
    풀어주느라 안젤리나 졸리라고 하셨는지도^^;

    그래요~ 웃으세요.
    올리브나무님 진지모드도 좋은데...
    유머스럽게 넘기시는게 오래 건강히 살 수 있는 비결이라 생각해요^^

    모기는 밉지만
    입술을 보니 사랑스럽기까지 하네요^^

    화팅~!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4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제나 감사합니다.
      mariacallas님!

      안 그래도 며칠 전, Maria Callas 9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google 메세지가 있어서,
      mariacallas님 생각을 잠시 했답니다~^^

      이제 좀 기운 없던 일 있으셨던 것은 좀 잘 해결 되셨어요?

      저도 언제나 mariacallas님을 응원한답니다~
      화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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