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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4.15 그리스에선 아무 길이나 막 가면 큰일나요! (35)

 

 

 

 

"헉! 여기가 도대체 어디지? 어떻게 이렇게 길이 캄캄할 수가 있지. 분명 대로였는데...

엉엉..어떻게 해…"

 

 

이민 첫 해 여름, 어느 숲길에서 제가 내 뱉은 비명입니다.

 

대개 그리스에 여행을 오시는 분들 중 운전에 자신이 있거나 길눈이 밝은 분들차를 렌트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루즈 여행을 하는 경우라도 길눈이 밝은 분들은 배가 그리스 섬의 항구에 한 나절 정박하는 동안 되도록 많은 곳을 돌아보려고 이곳 저곳 가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길눈이 밝고 그리스의 대부분의 렌터카에 GPS가 장착되어 있다고는 해도, 그리스에서는 정확한 정보 없이 초행길에 아무 곳이나 짐작으로 길을 찾아가면 절.대.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1. 그리스 지형은 의외로 산이 많고, 유적 보호를 위해 길이 좁고 구불거리며 일방로가 많습니다.

이는 도시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저도 아테네와 로도스 시를 다니며 도무지 왜 여기로 나가면 내가 예상한 거기가 나오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을 때가 많았습니다. 

아테네 시의 사진들 보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리스는 길이 직진 형태로 만들어지지 않은 곳이 많아, 한국의 서울이나 다른 도시들처럼 골목으로 들어갔을 때 방향만으로 예상했던 큰 길과 만날 확률이 아주 낮습니다.

 

로도스 시 곳곳의 사진들입니다.

수 많은 유적지와 지형 때문에

길이 전혀 반듯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google image

저희 집은 시의 반대편 끝이라 이 지도에 잡히질 않는군요^^

 

 

특히 로도스 시는 모양이 뾰족하기 때문에, 한국에 살 때 길눈 하나는 끝내준다고 자신했던 저였지만 제대로 된 길의 방향을 찾기 위해 같은 자리를 돌고 또 돌고 또 돌며 익히며 1년이 지나고서야 대략의 길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로도스 시의 마법의 사거리 라고 제가 명명한 곳에 갈 때면, 순간적으로 어느 방향으로 이동해야 하지? 라고 고민하게 될 정도인데요.

 

제가 마법의 사거리 라고 명명한 곳을 대략 그려보면 이런 모양인데요.

 

그것이 사거리에 섰을 때는 아주 정방향 사거리로 보이는 곳인데 실제 도로에 들어서면 모든 도로가 휘어져 있어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동한다는 것 때문입니다.

 

그리스의 대부분의 시들은 이런 식의 도로가 많기에, 택시를 타더라도 미리 목적지로 가는 지도를 확인하고 탔을 때 바가지 요금을 쓰지 않게 됩니다. 길이 워낙 복잡하고 좁으니 이런 확인 절차가 없이 택시를 탈 경우 택시기사가 이상한 길로 돌아가도 잘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재작년쯤 저도 시내에서 급한 일로 택시를 탄 적이 있었는데, 택시 기사는 제가 관광객인 줄 알고 10분 거리를 이동하는데 전혀 다른 길로 돌아가려고 했고, 또 바가지 요금까지 씌우려고 했었는데요. 제가 그리스어로 "왜 이길로 가냐? 왜 그 돈을 받으려고 하냐?" 말을 하자, 택시기사는 깜짝 놀라며 원래의 빠른 길로 들어섰고 요금도 미터기에 찍힌 대로 받았습니다.

 

  

2. 그리스의 섬들은 지형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생각보다 위험합니다.

그리스는 6,000개의 섬이 있는 나라인데, 그 중 유명 섬들에 크루즈 배가 정박합니다. 특히 한국에서 잘 알려진 섬들은 미코노스나 산토리니 같은 섬인데요.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그리스의 작은 섬

산토리니와 미코노스

 

이 섬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대륙의 지형과 전혀 다른 지형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도스 섬의 경우엔 섬 전체 크기가 서울 면적의 3배 크기로 제주도와 비슷한 정도인데요.

그나마 로도스 시 내외의 길과 지형은 위험한 정도는 아닌데, 산이 있는 내륙지대나 섬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지형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꼭대기의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이 로도스 시이고,

섬 가운데로 갈 수록 산악지대가 나옵니다.

 

 

제가 숲에서 길을 잃었던 것도, 원래 숲으로 들어가려 했던 게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분명 왕복 6차선의 큰 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저희 집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려다가 뒤에서 오는 어떤 차가 위험하게 추월을 하는 바람에 한 신호 전에서 좌회전을 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저는 불과 50m 전에서 좌회전을 한 것이니 길이 나오겠지 싶었고 어쩔 수 없이 그 쪽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은 완전 캄캄한 숲길이어서 밤엔 가로등도 잘 들어오지 않은 내륙지대의 길이었던 것입니다.

 

 

마치 한국의 강원도의 어느 산속 길과 같아서 도심에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 어떻게 이런 도로가 있는지 놀랄 수 밖에 없었고, 당시 섬 지형을 정확히 몰랐기에 어디로 나가야 할지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일단 차를 세우고 전화를 하려는데, 이런! 신호가 터지질 않았습니다!

왔던 길을 돌아가려는데 너무 캄캄해 그 조차 쉽지 않았고, 저는 그만 두려운 마음에 차를 세워 놓고 엉엉 울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나가게 해주시면 정말 뭐든 잘 할 게요. 엉엉"

슬퍼2

간절히 기도를 했을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한참 울다 길을 겨우 찾아 나왔는데, 전혀 다른 섬 반대편으로 나오게 되어서 어떻게 이런 식으로 지형이 만들어져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였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리스의 섬들 중엔 이렇게 특이한 지형을 갖고 있는 장소가 많기 때문에 함부로 모르는 길을 가면 절대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로도스 섬 남부 지역에서도 길을 잃고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기에 (그곳은 인적이 드물고 터키와 가까워 군부대가 많아 잘못 진입하면 탱크도로로 들어설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는 이 섬의 도시 밖을 돌아 다니는 것을 아주 조심하고 있습니다.

 

 로도스 섬 최 남단의 프라소니시(Prasonisi)라는 장소인데(시에서 2시간 거리),

서핑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어 여름엔 좋지만

겨울엔 높은 강수량으로 길이 없어져 버리는 곳이라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제주도 같은 섬은 평평한 지형에 가운데가 한라산으로 뾰족하게 올라온 경우라 산악지역 운전만 조심하면 크게 길을 잃을 일이 없는 곳이라 여행으로 갔을 때에도 편하게 GPS를 따라 운전했을 때가 많았는데요.

그리스의 섬들의 지형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모르는 지역은 지도로 확인하고 위험지역인지 확인한 후에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자신의 운전 실력과 길눈을 믿고 혼자 렌터카로 로도스 섬의 남부 지역으로 이동했던 한국인 남성 관광객도 있었는데요.

결국 길을 잃어 한참을 헤매다 비행기를 놓치는 상황까지 겪어야 했습니다.

 

 

3. 그리스의 렌터카 회사 중엔 간혹 나쁜 그리스인들이 운영하는 곳도 있어요.

 

그리스를 여행하며 자동차나 사륜 오토바이 등을 빌려 잘 모르는 곳으로 운전을 할 때, 이런 그리스의 독특한 지형들 때문에 차나 오토바이에 흠집이나 고장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악덕 그리스인들이 운영하는 렌터카 회사에 잘못 걸리게 될 경우, 원래 내가 지불해야 하는 수리비의 몇 배의 가격을 바가지를 씌우고 그것을 내지 않겠다고 할 경우 무력을 가하거나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해 구금시키는 사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인 중에도 이런 피해를 입은 관광객들도 있었는데요.

 

아테네에 있는 주 그리스 한국 대사관에서 한국 관광객들에게 이런 악덕 렌트카 회사들의 이용을 자제해 줄 것으로 공지하며 상습적인 업체명을 공개해 두었으니, 여행 전에 꼭 대사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여행하면 좋을 듯 합니다.  (주 그리스 대한민국 대사관 인터넷 주소 : http://grc.mofa.go.kr/ )

 

  

본격적인 그리스 관광철이 다가오며, 요즘 부쩍 그리스 여행에 관한 문의가 많이 들어와서 이 부분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듯 해 글을 썼는데요.

당장이 아니더라도 그리스 여행을 계획하거나 꿈꾸고 계신 분들도 꼭 기억해 두시면 좋을 듯 하네요.

 

요즘의 로도스에는 노천 카페마다 관광객들이 제법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슬슬 차도 막히기 시작하고요^^;;

 

여러분, 오늘도 완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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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수 씨는 요즘 저를 꼬꼬올리베 라고 부른답니다.

   그리스인 남편에겐 너무 어려운 한국인 아내의 블로그 닉네임인 모양이에요^^;;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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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트맘 2014.04.15 0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같은 길치는 듣기만해도 후덜덜합니다.
    오히려 그래서 조심하면 비행기를 놓친 분과 같은 일은 없으려나요?
    한 예로 이십년 가까이 다닌 동평화 시장의 미로를 저는 지금도 혼자가면 헤매다 옵니다.
    삼분의 일도 못 보고서 말이지요.
    친구말이 그래서 저와 가면 편하답니다.
    패곤하다고 가자고 해도 친구가 보고싶은 곳으로 가면 뒤따라 오면서 '이리로 가는거니' 하며
    졸졸 따라온다는 거지요.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3 1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정말 도리어 조심하시는 계기가 되셨네요~
      어쩌면 민트맘님처럼 이렇게 길을 모르니 조심해서 다니는 게 낫다 싶어요~ 저는 길을 잘 안다는 생각으로 아무데다 다니다가 큰 일을 겪었던 적이 몇 번 있어서, 도리어 그리스에 와서는 무척 조심하게 됩니다..~
      힘내시는 저녁 되세요!!

  2. Jennifer Giannakis 2014.04.15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깔리메라 올리브나무님~ 띠 까네떼;
    이매 뽈리 깔라 야띠~ 오늘 왠일로 여기 시드니에 해가 방긋하네요~ 오늘 동호주 지역에서 오후 5시경에 개기월식
    더구나 붉은 달 현상이네 뭐네 잔뜩 기대하고 있는데 왠걸 오후에 비 예보되어 있습니다. 흐흑~ 넘 추워용!!
    좋은 정보네요. 닉꼬왈 본인도 아테네에서는 운전 자신 없다고 하던데 그리스에서의 운전 역시 어렵군요.
    꼬꼬 올리베 넘 귀엽네요. 언젠가 닉꼬가 동요중에 " 토 꼬꼬라끼 끼끼리끼끼~"하는 것 들려줘서 정말 둘이서
    한 시간가량 울면서 웃었는데 살짝 그 느낌 나는 걸요? 좋은 하루 되셔용~ 참 거긴 밤이겠죠? 깔리니흐따~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3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Jennifer님~
      점점 날씨가 추워져서 정말 옷 잘 입고 다니셔야겠네요~~~
      남편 분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해요!
      오죽하면 아테네에 처음 이사오셨던 한 교민께서 그러시더라고요.
      그리스는 전국 도시들이 모두 목동 같다고요.
      아시지요~~ 목동이 일방로 때문에 길이 엄청나게 복잡한 거요..^^
      꼬꼬라끼 동요 좋아하시는군요^^
      저희 집엔 그 동요가 누르면 나오는 인형이 있는데,
      그 동요가 생각보다 시끄럽잖아요^^ 그걸 딸아이 방에서 실수로 깔고 앉아서 밤에 온 식구를 다 깨운적이 있답니다.ㅎㅎㅎ
      힘내시는 저녁 되세요! 갈리스페라!!

  3. 들꽃처럼 2014.04.15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가면 가자는대로 따라만 다녀야겠어요~~
    사실 여건이 허락한다면 저런 길에서 헤메고 다녀보는것도 나름 괜찮겠어요

    제 지인이 이번 여름에 유럽 배낭여행을 간대요
    대따 부러워요~~
    당사자는 계획 짜느라 힘들다지만 듣는 저는 부럽다는~~

    저는 여기 저기 급하게 도는 그런 여행보다는
    로도스 섬에서의 5일 이렇게 푹~~ 쉬며 즐기다 오고 싶어요

    지난번 올리브나무님과 서 있는것 같다던 그 고성?에서
    사람없는 한적한 시간에 커피 한잔 마시며 넋놓고 멍떨다 오는게 제 꿈이 되었답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3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 그리스 한 곳에서 5일 머물며 여유있게 보내다 가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 들꽃처럼님~
      오시면 좋은 카페에서 커피 마셔요^^
      여긴 가족단위 여행도 많이들 오셔서, 요즘도 다른 유럽에서 온 아이들 동바난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눈에 띄네요~

      꼭 그런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해요!!
      힘내시는 저녁 되세요!!

  4. Favicon of http://keijapan.tistory.com BlogIcon 일본의 케이 2014.04.15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방로가 많군요..꼭 기억하고 가야겠어요.
    올리브님, 오늘도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3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리스에 여행오시면 깨달음님께서 어쩐지 굉장히 즐거워하실 것 같아요!! 여긴 일본인 관광객이 아시아 관광객 중엔 제일 많은 편이에요.~ 어젠 어느 식당 앞을 지나는데 일본어로 메뉴를 써 놓은 곳도 있더라고요~
      힘내시는 저녁되세요!!!

  5. BlogIcon 마리 2014.04.15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코엑스 가서도 길 잃어버리는 녀자라서...그리스 사는 사람과 함께 하지 않으면 두려운 여행이 되겠는데요.. ㅠ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3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리님~
      코엑스는 정말 길을 잃기 쉬운 곳이잖아요~~
      저도 작년 여름에 주차장 찾다가 고생 좀 했던 걸요^^ 오랜만에 가면 더 심한 것 같아요ㅠㅠ
      마리님, 힘내시는 하루 되세요!!!

  6. Favicon of http://psia.tistory.com BlogIcon 일본시아아빠 2014.04.15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길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가 제 운전 지론이었는데,
    그리스에서 그런 생각으로 운전하다간 큰코다치겠네요 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3 1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오! 시아아빠님.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어서 얼마나 당황했나 몰라요ㅠㅠ
      정말 그리스에서는 운전을 조심해야 하더라고요ㅠㅠ
      하지만 그래도 꼭 여행하실만한 곳이니 아마 가족 단위로 오시면 좋아하실 듯 해요.
      힘내시는 저녁되세요!!

  7. 키키영구 2014.04.15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이런...
    조심해야겠어요!
    길 눈이 밝으셨는데도 불구하고
    한 참을 헤매셨다니
    정말 난감 그 자체였겠어요

    저 같이 동서남북 분간도 못하는 길치는
    절대 절대 운전하면 안되겠어요
    유명한 여행지이다 보니
    악덕 업체들도 있네요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인 가 봐요
    바가지에 더군다나 돈을 안주면 구금까지 할 정도면
    어후 무섭네요...
    바가지는 뭐 여행지 필수조건이 바가지 요금일 정도로 익숙하고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여기기도 하는데요
    사람을 가둬 놓고 협박을 한다면
    이것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죠...

    그리스 여행 하실 분들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사전에 잘 알아 보셔야겠어요

    아직 올리브나무님께서는 탱크 도로로는
    진입 안해 보신 거죠? ㅎㅎㅎㅎ
    이거 웃을 일 아닌데...웃겨요
    제가 하도 어이 없는 멍청한 짓을 잘 하고 다녀서
    다들 저 같을 줄 ^^;;;

    고딩때 늘 다니던 지하상가 통로를 3년 내내 헤매고 다녔어요
    저 같은 사람은 그리스에선 택시 타고 다녀야겠습니다 ㅋㅋ

    오늘은 매우 유익한 정보를 올려주셨네요
    아 저도 정말이지 이 정보들 좀 써먹을 날이 왔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 에게해여~~~~ ㅎㅎㅎ

    • BlogIcon 들꽃처럼 2014.04.15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년 다닌 지하상가를??

      여기 길맹이 또 있구랴~~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3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키키님..
      탱크도로는 진입하진 않았는데...
      거의 입구까지는 가봤어요ㅠㅠ

      그 쪽은 남부의 내륙 도로인데..
      나무도 없는 언덕같은 들판이 사방으로 있고
      가운데 일반도로가 있는데, 그 들판으로 탱크도로가 막 사방으로 펼쳐져 있는 곳이거든요... 진짜 태어나 처음 보는 이상한 지형이었어요~

      지하상가 통로를 헤매셔서 진짜 힘드셨겠어요!
      잠실이나 반포지하상가는 진짜 미로같잖아여~~~
      꼭 여행하실 날이 올 거라고 저는 믿을래요!

      힘내시는 저녁 되세요!!

  8. Favicon of http://fruitfulif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4.04.15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ㅎㅎ
    저처럼 길 잘 모르는 곳에서는 한쪽 방향으로 계속 회전해서(우회전-우회전-우회전) 길 찾는 사람은 큰 일 나겠군요. 게다가 저는 길을 또 절대 안 물어보는 이상한 고집이 있어서...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나쁜사람한테 잡혀갈까봐? 아님 뽀대나지 않아서?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3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열매맺는나무님은 P턴을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왜, 광장동부터 군자교까지 이어지는 대로가 좌회전 없이 P턴만 해야 하는 도로가 계속 이어지잖아요...아마 열매맺는나무님 스타일일 것 같아요~ 저는 빨리 좌회전 하고 싶은데 정말 답답하더라고요ㅠㅠ
      저도 길을 잘 묻지 않아서 고생한 적이 많이 있었는데,
      그리스에 와서는 무조건 모르면 묻게 되더라고요~ 다행히 행인들이 길을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는 편이에요~^^
      힘내시는 저녁 되세요!!

  9. Favicon of http://blog.skhynix.com/581 BlogIcon 밤비 2014.04.15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달에 그리스여행 계획중인데~ 정말 길조심해야겠군요 좋은정보감사드려요!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4.04.15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찬정보 감사합니다~^^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effigie BlogIcon 차차 2014.04.15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직접 차를 운전하고 바닷가 길을 따라 드라이브하는 상상을 해 오곤 했는데
    제 꿈을 멈칫하게 만드시는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3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차차님.
      아마 미리 지도를 잘 살피고, 네비게이션 장착된 차를 빌려 다니신다면 (그리고 아주 외진 지역은 안 가신다면) 충분히 해안도로 드라이브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힘내시는 저녁 되세요!!

  12. 2014.04.16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3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OOO님~~
      로도스에 오시면 제가 딱 붙들고 다닐게요^^ 걱정 마세요~~~
      제 동생도 정말 대단한 길치인데, (매일 다니던 중학교 근처의 다른 상점을 못 찾아갈 정도로요~) 일단 오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답니다^^
      근데, 로도스섬 공방전의 로도스의 장미꽃이 어쩌면 붉은 무궁화를 말하는 것일지도 몰라요~
      언젠가 무궁화관련글에도 썼지만, 로도스의 도화가 무궁화인데, 그 영어 명칭이 장미꽃처럼 들리더라고요~
      (물론 장미도 많이 있긴 해요~)
      꼭 추억의 장소에 오셔서 성 안을 거닐며 옛 사람이 된 듯한 기분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어요!
      해질녘에 걷고 있으면 정말 내가 옛 시대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힘내시는 하루 되세요!!

    • kiki09 2014.04.24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잉?
      로도스 도화가 무궁화?????
      으허허헉
      전 왜 갑자기 소름이 끼치는걸까요
      무궁화를 볼 때마다 왜 우리나란 무궁화가 국화인것인가???
      이러고 다니는데
      로도스 마저!? ㅎㅎㅎㅎ
      죄송해요 무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껜..ㅋㅋ
      무궁화의 매력을 암만 봐도 모르는 저로서는
      로도스의 도화가 무궁화라니...

      글 찾아 읽어 봐야겠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7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해요! kiki님~^^

  13. 이정민 2014.05.12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방향이라 렌트를 쉽게 생각했는데 그게 또 아니었네요~ 렌트라면 원하는곳에 내릴수있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이 생각나서..ㅋ

    낮술을 못한다는거~~더라고요. 그래서 마음편하게 대중교통 이용해서 다니기로했어요.^^
    시간나실때 1박2일로 로도스 일정 올려주신다하셨잖아요~ 그럼 그때 맛집도!!! 부탁드려요~~~ 현지인이 가는 맛집이랄까?*^^* 초면에 많은 부탁을 드려 죄송하네요~~ 맛집 선택이 어려우시면,, 이건 꼭 먹어봐야된다~ 이런것도요. 여행의 묘미는 아무래도~~~ 먹는걸 빼먹을수가 없을듯해서요.ㅎ

  14. 이정연 2014.07.15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그리스 여행하다가 이것저것 알아보던 도중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ㅠㅠ
    지금 현재 저희는 대학생 2명이구요 산토리니에서 페리를 타고 로도스의 commercial port에 도착해서 afandou sky hotel로 가려고 하는데요. 호텔에서는 무조건 오는 방법은 택시밖에 없다고 하는데 택시 타기가 조금 무서워서요 ㅠ. 그리고 비쌀 것 같기도 하구요... 혹시나 버스나 다른 방법을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16 0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호텔이 이름만으로 봤을 때는 아판두에 있는 호텔 같은데 맞나요?? 그런데 항구에서 아판두는 30킬로 정도 떨어져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먼 곳에 호텔을 정하셨는지요~
      (30킬로면 서울의 영등포구에서 강동구까지의 거리입니다.)
      물론 아판두 비치가 물이 깨끗하고 아름답긴 하지만, 그곳이 호텔이면 항구가 있는 지역인 올드 타운 구시가지나 신시가지 등등을 보시기 위해서는 다시 시내로 돌아오셔야 하는데 교통비가 많이 드실 듯 하네요. 그리고 아판두에서는 린도스다 다른 관광지로 가는 교통편도 불편하실 듯 하고요. 지금이라도 호텔을 바꾸시는 게 어떨지요???

      항구에서 아판두를 가시는 방법은 항구와 가까운 시내의 투어버스 타는 곳에서(제 포스팅에 어디서 타는지 나와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하는 법이 있는데요. 어차피 버스를 타셔도 아판두 버스 정류장에서 호텔까지 가시려면 또 택시를 타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거긴 택시가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만약 호텔을 바꾸시지 않고 이용하신다면 그냥 택시를 타시는 게 나으실 것 같네요. 항구 근처에 택시 승강장이 있어서 택시들이 줄지어 있으니까요. 로도스 택시는 고급이고 안전한 편이에요. 다만 바가지 요금을 쓸 가능성은 있으니, 타시기 전에 목적지를 말 하시고 미리 가격을 확인 하신 후에 타시는 게 좋으실 듯 합니다.~

  15. 송성진 2015.06.06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정보감사합니다
    담주에 로도스를 들어갈 생각인데 님글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로도스 렌트는 어디서 할수있을까요
    혹시 회사이름이나 전번을 알수있을까요 미리 예약하면 저렴ㅈ하다던데 궁금합니다
    실레지만 알레주실수있읗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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