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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02 동전케이크와 석류의 재밌는 그리스 신년맞이 (30)

 

 

그리스인 가족들과 친척들은 신년맞이 준비로 한참 바빴습니다.

2013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12 31 밤에 선물을 교환할 사람들은 선물을 사느라 바빴고, 가정마다 신년맞이 파티의 음식을 준비하느라 대형 마트 마다 이른 아침부터 만원 사례를 이루었는데요.

 

역시 약속한대로 '귀걸이라고 불리는 음식인 잡채'를 비롯하여 다양한 요리를 하느라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디저트 담당인 시어머님께서는 해마다 구우셨던 신년맞이 케이크인 바실로피타Βασιλόπιτα 올해는 어떤 모양으로 구울까 고민을 하셨습니다. 보통 가정에 바실로피타를 정도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가족들이 1231 밤과  11, 이렇게 모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그리스 가정에서는 바실로피타를 만들지만, 제과점에서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의 것은 시어머님이 만드신 바실로피타이고 아래는 시누이가 만든 것입니다. 

이날도 요리는 제 담당이어서, 케이크는 이 두 사람이 만들었습니다.

 

 

이 신년맞이 케이크의 이름이 '바실로피타'인지 말씀 드리자면요.

바로 새해 날인 11 '성인 바실리(바실리스) Άγιος Βασίλειος' 기리는 날이기 때문인데요.

재미있는 것은 그리스에서는 '산타클로스'를 ' 바실리스', 라고 부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말선물을 크리스마스 이브에 나누기도 하고 바실리스의 날인 11일을 맞이하는 12월 31일 파티 때 나누기도 하는 것입니다.

 

물론 1월 1일은 이름 날(명명축일) 바실리스Βασίλης, 바실리끼Βασιληκή 등의 이름을 가진 그리스인들은 새해 첫날부터 축하를 받게 됩니다.

이름은 얼핏 '왕''여왕'이라는 그리스어 단어인 바실리아βασιλιάς, 바실리사βασίλισσα 떠올리게 만들어, 어쩐지 카리스마 있게 느껴지곤 합니다.

 

그런데 '바실로피타'에는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만들 때 동전 하나씩 집어 넣는 것이 전통인데요.

나중에 케이크를 먹을 , 숨겨둔 동전이 들어간 조각을 받은 사람에게 새해엔 행운이 따른다고 믿는 것이지요.

동전이 나오길 기대하는 것은 어른 보다는 깜짝 선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가족 파티의 주인은 바실로피타에 일부로 동전을 여러 넣어두기도 하고, 동전을 넣은 부분을 기억해 두었다가 케이크를 잘라 나누어 일부러 아이들에게 조각을 주어서 기쁨을 주기도 합니다.

 

 "우와! 내 케이크에서 동전이 나왔어!! 아이 신나!"

신나2

올해 저희 집엔 시어머님과 시누이가 만든 개의 바실로피타가 있었는데, 동전이 들어간 조각을 일부러 주신 아닌데도 딸아이 케이크 조각을 받게 되어 무척 기뻐했습니다.

 

 

포일에 싼 동전이 보이시지요?

 

남편 매니저 씨는 딸아이를 보며, 자신이 어릴 바실로피타에서 커다란 드라크마(유로화를 사용하기 전의 그리스 화폐 단위) 동전을 찾고 기뻐했던 일들을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또 하나! 

그리스인들은 11 0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 모든 모인 가족 친척들이 현관 문을 열어 둔 채 카운트다운을 하는데요.

이는 0 정각이 되었을 , 석류(로디ρόδι) 발로 밟아 터트리며 새해의 복을 기원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스에서는 예로부터 새해 첫날 이렇게 석류를 현관 밖에서 왼발로 터트리고 오른 발부터 집안으로 들어오면, 집안에 행복과 재물이 쌓인다고 믿었기 때문인데요.

 

이는 그리스 북부 지역 카발라에서 주로 행해졌던 풍습이지만, 현재는 많은 지역에서 이 석류 터트리기를 하며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리스인들에게는 석류를 복의 상징으로 여기는 문화가 있어, 마치 우리나라 한복 주머니처럼 생긴 씨를 가득 품은 석류 모형을 사업장이나 집에 놓아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새해를 석류를 터트리는 것으로 맞이한 집안으로 들어와 파티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끼리 서로에게 키스를 하며 좋은 새해!(Καλή Χρονιά!갈리 흐로냐!)라며 새해 인사를 나누는 것입니다. 명의 가족이 참석한 파티라면 모두와, 스무 명의 가족이 참석한 파티라면 스무 모두와 인사를 나누게 되는 것이지요.

 

2013 높은 세금 등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2012 보다는 모든 좋았다는 시아버님은, 2014년 새해 인사 내년엔 모두 건강하고 하는 일들 되라고 덕담을 하시며 파티에 모인 사람들에게 새해 소원을 물어보셨고, 덕분에 가족, 친척들의 새해 바람에 대해 들을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작년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일들이 많은

그런 2014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갈리 흐로냐! (좋은 새해!)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 이날 파티에 만들어 대접한 요리들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답글은 내일부터 열심히 쓰도록 할게요. 작년 한해 동안 혹시라도 의도치 않게 글이나 답글로 인해 마음 상한 분들이 계시다면, 부디 용서를 바랍니다. 저도 진솔하고 좋은 글들로 여러분과 함께 하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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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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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트맘 2014.01.02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케익 중에서 제가 보기에는 어머님의 것이 더 맛있어보여요.
    그런데 그리스에서는 동전을 넣는군요.
    뉴올리언즈의 마디그라 축제때 먹는 케익에는 장난감같은게 들어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마저 가물거리네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08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민트맘님.
      분명 비주얼은 어머님 것이 더 맛있어 보이는데!
      반전은 그 다음 날 이 케이크를 잘라서 먹었을 때였는데요.
      원래 케이크 전문이신 어머님께서 이번엔 정말 희한한 재료를 넣으셔서(특이한 이 지역에서만 나는 열매인데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맛이 나서 결국 많이 먹지는 못 했었어요.
      어머님께서 아마 이번엔 실험적인 케이크를 만들고 싶으셨나봐요^^
      뉴올리언즈에서는 마디그라 축제라는 게 있군요!
      가끔 들려주시는 뉴올리언즈 이야기에 귀가 쫑긋해진답니다^^

  2. 2014.01.02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08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ㅠㅠ
      저도 못 받았어요.ㅠㅠ
      해 준다고 큰 소리만 뻥뻥 치더니..
      막상 때가 되니 정신 없어서 패스...
      우리 함께 부둥켜 안고 서운함을 떨쳐내야 할까봐요^^
      요리 포스팅, 드디어 올렸답니다^^

  3. Favicon of http://indo4u.tistory.com BlogIcon 자칼타 2014.01.02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케익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Lahee Park 2014.01.02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올리브나무님! 오랫만에 들어왔어요 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매니저님과 마리아나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바래요 ㅋ
    케이크는 정말 먹음직스럽네요.시누이분이 케익을 참 정갈하고 예쁘게 꾸미시네요.
    너무 오랫만에 들어왔더니 인사남기기도 어색해졌어요;;
    저는 11월에 구남친을 데리고 한국에서 가족 방문을 하고 약혼을 했답니다. 그런데 결혼은 언제할지 모르겠어요 ㅎㅎ
    날짜도 정하지 않고 그저 멍하니 하늘만 쳐다봅니다. ㅋ
    이번에 외국인을 데리고 한국을 방문하니 어려운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답니다. 저보단 색안경끼고 바라봐주시는 눈총을 견딘 약혼자에게 안좋은 기억만 남긴거같네요.올리브 나무님과 매니저님은 그런 경험있으신가요?
    저희도 내후년쯤에 한 일년정도 한국에서 거주해볼 계획있는데 지금으로서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08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정말 반갑습니다!
      Lahee님~
      안 그래도 가끔 소식이 궁금하곤 했었답니다. 잘 지내시는 걸까? 이러면서요~
      빵빠라방~~~~
      약혼 축하드려요!!!
      약혼자 분과 한국을 방문하셨다니, 정말 큰 일을 치르셨네요.
      사실 매니저 씨도 한국에 사는 동안 그런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답니다.
      제가 가는 곳마다 통역해줘야 했고 불편하고 모르는 것 투성이였으니까요... 그래서 그리스로 다시 들어오기 직전의 사진들을 보면 사실 얼굴이 풀 죽어 있는 게, 지금 보면 맘이 좋지 않은 사진들도 있더라고요..

      다만 그 때 한국에 살았던 기간 때문에, 매니저 씨가 지금의 저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긴 한 것 같아요. 아이와 한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좋고요.

      암튼 건강하고 행복한, 그런 2014년 되시길 바랄게요! Lahee님~~

  5. Favicon of http://sydneyfood.tistory.com BlogIcon Florence 2014.01.02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리스에 관한 포스팅이 올라 올때마다 구글에 찾아 보곤 한답니다.

    이 세상에는 참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모험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다름"이라는 것이 즐거움일 수도 있지만 새로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스트레스"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요.

    저는 이번에 터키 델리에서 그리스 요구르트를 사왔어요. ΓΙΑΟΥΡΤΙ (어떻게 읽어요?- 기아오르티?)라고 쓰여져 있고 옆에는 아랍어로 써있어요. 뭔지 모르겠지만...그집에 가니 저렴한 가격으로 알티스 올리브 오일도 팔더라고요. Number 1 in Greece 라고 통에 써있어요. 항상 수퍼에서 스페인 모로 올리브 오일을 사먹었는데 이번에는 알티스를 사먹어 봐야 되겠어요. 영어 자판을 칠 줄 아니 그릭 대문자는 영어 자판의 발음으로 치니까 금방 나오네요.

    요구르트에 마늘을 넣는 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는데 요구르트와 올리브유의 비율을 잘 맞추어서 마늘하고 오이 좀 갈아서 넣으면 정말로 맛잇는 차지끼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저는 생강향을 좋아 해서 이번에는 생강을 넣어 볼까 생각 중이에요. 한국 다방커피 만들 때 커피 하고 프림의 황금 비율이 있드시 요구르트 하고 올리브 유의 황금 비율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남편이 한국 갔기 때문에 이번에는 저번에 올려 주신 과자를 구워 볼 생각이에요. 누군가와 같이 사는 것은 타협을 요구하는 것 같아요. 특히, 생활 패턴이 다르면요. 그렇기 때문에 살림 관련은 남편에게 일임 했어요. 아무리 설거지가 더러워도 다시 닦지 않고 다시 싱크대에 넣어 두고, 음식을 부엌 바닥에 흘려도 그냥 제가 바닥 청소하고, 저녁 먹고 나서 뒷정리 하지 않고 잠들어도, 최소한의 뒷정리만(도마 하고 칼만 닦음) 하고 싱크대에 그릇을 담가 두는 정도 만 하거든요. 한 몇년 하고 나니까 남편이 하는 말 "한국은 정말로 여성 노동력을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김치 먹고 싶어? 그럼 내가 담그는 것 알려 줄게. 하고 한 두번 담갔죠. 맛은 저희 엄마 김치 보다 월등. 꼬리 곰탕 먹고 싶어. 그럼 내가 알려 줄게. 사골국-내가 알려 줄게. 갈비찜- 내가 알려 줄게. 아구찜 - 내가 알려 줄게. 먹고 싶은 것 있다고 하면 다 가르쳤죠. 처음에 같이 하고 나서 본인 혼자서 한 두어번 하더니 이제 절대 안한다고 하네요. 내가 알려 줬으니까 먹고 싶으면 혼자 해. 어떻게 하는 줄 아니까 해서 먹어...

    엄마(시어머니)한테서 김치, 된장, 고추장 마음것 갖다 먹어서 음식 하는 것이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저랑 같이 할 때도 별로 힘든 것을 몰랐는데 김치를 담글려고 하면 주말 다 날라가고(저리고 씼는 것 부터 함) 사골이나 곰탕을 먹으려면 하루종일 국 끓이는 것에 신경써야 되는 것을 알고, 이젠 먹자고 그래도 힘드니까 하지 말자 라는 말 부터 나온답니다. 간단한 만두 빚어 먹자고 해도 요즘엔 no no no 랍니다. 한국 음식을 정말로 힘든 것으로 인식 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한국 음식에 비해 비교적 빨리 할 수 있는 서양 식을 먹자고 합니다. 최근에는 어메리칸 립에 꽂혔답니다.

    항상 그리스에 관한 정보 수시로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우리 동네에 St Spyridon 이라는 정교회에서 운영하는 초등학교가 있거든요. 그리고 우리 부모님이 사시는 동네에는 St Spyridon High School 이 있어요. 시드니에서 유일한 그릭 정교도 학교에요. 그리스어를 교과 과정으로 가르쳐요. Modern Greek 하고 Ancient Greek을 배울 수 있답니다. 전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St Eikaterini 라는 교회는 정말로 50발자욱 이내에 있어 거의 주말마다 검은 옷과 검은 스타킹을 신은 할머니들을 볼 수 있어요. 님의 포스팅에서 나오는 할머니들과 정말로 똑같이 생겼어요. 가끔 장례식과 결혼식도 보고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08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Florence님~

      언제나 다채롭게 다양한 정보를 갖고 생활하시는 부분이 Florence님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 요리를 늘 해주시는 남편 분께서,
      올 한해도 많은 맛있는 요리를 하시겠구나 싶어서
      살짝 부러운 마음도 든답니다.

      매니저 씨는 요리를 정말 잘 하긴 하지만,
      요리 전 후에 잘 치우질 않아서 제가 요리를 하는 것 이상으로 일이 많다 보니, 전 잘 안 부탁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요즘은 가끔 매니저 씨가 커피도 만들어 주고 샌드위치도 만들어 주고...참 세월이 갈 수록 나은 사람이 되어 가는 것 같아 다행이다 싶습니다..

      2014년도 행복한 일 많은, 그런 새해 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해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effigie BlogIcon 차차 2014.01.02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 나무님도 갈리 흐로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전 케이크 너무 마음에 드네요
    케이크를 구울 능력은 안되고...
    설날때 떡국에 동전 하나 넣어서 끓여볼까봐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08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차님!
      떡국에 동전을 넣어 끓이면 민혁이가 먹다가 엄청 놀랄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ㅎㅎ
      차차님과 민혁이의 여행기나 여러 체험기를 보면서 저도 함께 하는 듯 즐거울 때가 많았어요.
      2014년 가족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랄게요*^^*

  7.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4.01.02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전을 넣은 케이크라~ 어린아이들에겐 정말로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저도 가족들끼리 모여서 행운의 동전을 넣은 케잌을 나눠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그리고 석류복주머니는 우리나라의 복주머니랑 정말정말 비슷해서 깜짝 놀랐어요!
    어쩐지 친근한 느낌!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08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호수님~
      저도 석류 주머니 보면서 처음엔 한국식 복주머니인 줄 알고, 정말 희한하다 했었답니다~
      두 분 괭인님은 워낙 멋진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이셔서, 홈베이킹을 하셔도 아마 끝내주게 멋지지 않을까 싶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8. 김영미 2014.01.02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리 흐로냐! 올리브나무님!

    석류모형 복주머니가 아주 신기합니다 ㅎㅎ

    석류가 그런 의미가 있다니 내년엔 저희집도 석류밟기를 한번 해봐야겠어요

    아버님의 덕담처럼 올리브나무님의 모든 가족분들이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사진속 카드가 아주 멋져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08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석류밟기는 그냥 재미로 하기에 좋은 놀이 같아요^^
      애들이 즐거워 하더라고요~
      그런데 석류를 비닐 봉지에 넣어서 밟아야지 다음 날 뒷 처리 하기가 편하더라고요. 정말 씨가 팍 터지며 사방으로 튀거든요^^

      영미님 댁은 공주님들이 셋이나 있으니 이런 놀이들은 정말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키우실 때 힘들어도 얼마나 든든하실까요!

  9.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4.01.02 1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가 가고 나이를 먹는 건 좀 슬프지만 전 연말연시의 이런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고요~
    올리브나무님 덕에 그리스의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ㅎㅎㅎ
    그리스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08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스타로트님도 나이 먹는 게 좀 슬프시군요!
      전 나이의 숫자는 괜찮은데, 자꾸 기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요즘 정말 몸에 좋은 것들을 열심히 챙겨 먹게 되네요.
      운동도 더 열심히 해야지! 결심하게 되고요!
      정말 2014년엔 무엇보다도 건강에 힘쓰는 한 해가 되어야겠다 싶어요!
      아스타로트님도 회사일 바쁘시더라도 건강한 한 해 되시길 바랄게용*^^*

  10.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4.01.02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는 새해를 맞이하는 이벤트가 많네요~
    재미있는 이벤트들이에요..ㅎㅎ
    안그래도 저희도 어제 만두 만들어 먹으면서, 케이크에 동전넣는것 같이,
    청량고추를 넣고, 먹는 사람한테 만원씩 걷은 돋을 몰아주기했다지요..ㅋㅋㅋㅋ
    갑작스런 저희집만의 이벤트였다고나 할까요..ㅋㅋ
    암튼 제가 먹진 못했지만 즐거웠답니다.

    올리브나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그리스소식 많이 들려주세용~~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08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왓! 팩토리님!
      정말 재밌는 놀이 하셨네요!
      만두를 만들어 드셨군요!
      아...그 말 하시니 갑자기 만두가 엄청나게 먹고 싶어지네요ㅠㅠ
      여기선 만두피부터 만들어야 해서 번거롭기도 하지만, 두부가 없어서 아무리 만들어도 한국의 맛이 안 나더라고요.
      그래도...조만간 만두국을 해 먹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주말에 한번 시도해 볼까봐요.
      팩토리님, 행복한 2014년 되세요!!!

  11. 역량 2014.01.03 0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갈리 흐로냐~~^^*
    여기는 며칠째 눈이 내려요. 어릴 때, 한 열 살 무렵 이후 이런 많은 눈 처음 봤어요. 어제 나가서 좀 걸어다녀 봤는데, 사람들이 생각보다는 눈을 열심히 안치우더라구요. 조난 당한 사람마냥 눈을 헤치고 다녀야만 했어요. 미쿡 사람들은 자기 집 앞에서 넘어지면 소송 당할 수도 있으니 열심히 치운다고 들었건만.. 역시 현실은 케바케인가봐요. 차가 별로 안다녀서인지 스키를 신고 차로로 다니는 일가족도 있던데.. 저 보기엔 걔네가 이상하고, 아마 그들도 '저 동양인은 이런 날씨에 왜 헤매고 있나' 했겠죠.
    그리스의 겨울은 비가 많이 온다고 했죠? 비바람보다는 눈바람, 눈보라가 낫다 생각했는데, 며칠 겪어보니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날씨 좋은 세상에 사는 것도 참 복이에요. 인간이 연약한 것 같기도 하구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08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나..
      시카고는 정말 눈이 많이 오는군요!
      워낙 추운 곳인 줄은 알았지만 눈도 그렇게 많이 오는지 몰랐어요ㅠㅠ
      스키를 신고 차로로 달린다니, 대단하네요!!
      비나 눈이나 정말 추울 때 내리는 것들은 사람에겐 쉽지 않다 싶어요.
      제 동생도 동부라 눈이 많이 와서 해마다 눈치우느라 정신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역량님 말씀대로 잘 안 치우는 집들도 있나봐요. 아마 외출이 적은 사람들일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해요~~~ 어떻든 움직이려면 치워야 할 텐데...
      역량님, 눈보라 속에서도 건강한 겨울 나시길 바랄게요!
      계획하시는 일들도 모두 잘 되시길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 들꽃처럼 2014.01.03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리아나가 동전을 받았군요
    역시 저런건 내.새.끼.가 받아야 기분이 좋아요~~~
    올해 우리 마리아나 운수대통이겠어요~~

    올리브 나무님네만 오면 먹고 싶은 충동에 괴로워요...
    맨날 맛난거만 해드셔...
    맛있겠다... 맛있겠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08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들꽃처럼님~
      공교롭게 오늘도 먹는 포스팅을 올렸는데, 이 글에 답글을 쓰네요^^
      정말 내.새.끼.가 받아서 감사했어요~
      근데 그 다음 날 어머님이 만드신 케이크를 먹는데, 그 때도 동전이 마리아나의 케이크에서 나와서, 올해 얼마나 좋은 일이 많으려나 가족들이 웃었답니다..
      그저...건겅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만 해주었으면 바라게 됩니다!
      들꽃처럼님도 아마, 정말 맛있게 요리하시는 분이실 것 같아요.

      아, 갑자기 떡볶이 먹고 싶네요^^ 하하하..텔레포트로 받은 걸로 할까요??^^

  13. Favicon of http://bitna.net BlogIcon 빛나 2014.01.04 0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갈리 흐로냐~
    그리스 새해맞이도 재밌네요. 스페인 문화권은 12시 땡할 때, 포도12알을 먹더라요. :)

  14. mariacallas1 2014.01.04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과 마리아나, 매니저님~
    갈리 흐로냐~~~~~*^^*

    그리스 정교회에서는 1월 1일의 축일성인이 바실리오스 군요.
    천주교에서는 1월 2일이 바실리오 성인 축일예요^^
    아마도 같은 분이지 싶어요.
    1월 1일은 성모 마리아 축일이랍니다.(의무 축일이라 미사를 꼭 드리지요^^)

    동전이 들어가 있는 케익이라~~
    와~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케익이네요.
    우리 아들도 그런 케익을 받는다면
    와~~~~~~~~~~~~~~ 알렐루야~ 하며
    무척 좋아 할듯해요 ㅎ

    올리브나무님
    새해에도 행복한 일 많으시길 축복합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08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갈리 흐로냐~~
      mariacallas님!!

      아! 천주교는 그렇군요.
      몰랐어요~^^
      정교회 풍습도 그리스에 와서야 접하다 보니, 새로운 게 많아요^^

      아드님을 제가 본 적은 없지만 분명 귀엽고 사랑스러울 것 같습니다^^

      mariacallas님도 2014년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 되세요!!

  15. 새벽.. 2014.01.04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갈리 흐로냐! 왠지 이렇게 외쳐야 할 것 같은 기분...
    케이크는 맛을 떠나 왠지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마술을 부리는 음식인 듯... 올해의 행운 어린이 마리아나는 2014년이 기대되겠어요. ^^
    석류라...한국에선 아가 없는 부부의 침실에 두면 아가가 찾아온다는 얘길 가끔 들었어요. 제 친정 엄마도 저한테 압력을 넣으시는 중...ㅋㅋ
    그리스에서는 석류가 비싸진 않나요? 한국에선 밟기엔 너무 귀한 당신인데...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08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새벽님~
      기분이 좀 가라 앉을 때, 정말 맛있는 케이크를 먹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저는 진하고 뜨거운 커피와 달지 않은 쉬폰 케이크를 먹을 때, 정말 행복한데요. 여긴 그런 쉬폰 케이크는 잘 없어요ㅠㅠ
      석류가 한국에선 그런 의미로 쓰이기도 하는군요^^
      여긴 석류가 비싸진 않아요. 아마 석류가 많이 나는 지역인 것 같아요.
      어느 슈퍼를 가나 사기 어려운 과일은 아니더라고요.
      간혹 석류 나무가 있는 집들도 있고요.
      그래서 밟을 수도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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