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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22 참기름 대신 올리브유를 시골에서 짜서 먹는 그리스인들 (90)

 

어제 그리스 가정식 감자튀김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몇몇 분이 제가 올리브유를 사용한다는 말에 난색을 표하셨습니다.(분명 일반 식용유를 사용하면 더 바삭하다고도 말씀 드렸습니다.)

그중 하나를 공개하자면 이렇습니다.

 

물론 저도, 요즘 한국에서 양질의 다양한 올리브유가 유통되고 있는 반작용으로, 수입산이라는 과대 포장 '올리브유를 짜고 남은 과육 찌꺼기들로 만든 올리브 포머스 오일 종류'도 좋은 올리브유인 것 처럼 유통되고 있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기에 올리브유라면 뭐 특별할 것도 없는데 제가 마케팅에 속아 올리브유를 쓰고 있는 듯한 댓글을 쓰신 것에 대해 이해는 합니다.

또한 다른 댓글에서 올리브유로 튀긴다고 뭐 건강을 위해 튀긴 음식이 좋겠냐고 말하신 것 또한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잘 모르시는 것이 있습니다.

여기가 어디냐, 바로 '올리브(Ελιά 엘리아)의 나라 그리스' 라는 것이지요.

그리스는 고대부터 올리브나무의 열매를 먹거리로 사용해왔던 지역이었습니다.

올리브 나무에서 올리브를 재배하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모습을 담은 고대 그리스 유물입니다.

 

 

또한 올리브유는 그리스인들에게 사람을 축복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해서, 올리브유를 특별한 초를 켜는데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운 날씨와 어디나 바다가 가까운 긴 반도 지형의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높은 산이 많아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도 그리스에 있지요.) 소나무 류의 침엽수도 볼 수 있는 그리스이지만, 또한 가로수로 귤나무를 볼 수 있듯 귤, 레몬, 오랜지, 낑깡, 라임 나무가 흔하고 흔한 그리스이지만, 그리스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는 바로 올리브나무입니다.

여기도 올리브나무, 저기도 올리브나무, 지천으로 널린 것이 올리브나무이지요.

참 봐도 봐도 아름답고 유익하기까지한 올리브나무입니다.

 

생명력이 좋다는 올리브나무는 여름 내내 비가 오지 않는 그리스 기후에도 튼튼히 버티며 오묘한 옥색 빛이 도는 초록을 띈 채 굳건히 그리스 땅을 지키고 서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잎이 짙은 초록으로 바뀌며 갖은 종류의 올리브 열매를 주렁주렁 품습니다.

 

언젠가 올렸던 이곳 로도스의 고대 원형경기장 앞으로 펼쳐져 있는 올리브나무들을 기억하시나요?

여름과 겨울의 올리브나무 색이 이렇게 다릅니다.

 

 

 그리스의 한 유치원에서 "올리브와 올리브유 Η ελιά και το λάδι" 라는 주제의 그림대회를 열었고,

거기에서 독특한 그림으로 뽑힌 유치원생의 그림입니다. (정말 잘 그렸네요.^^)

그러니까 그리스에서는 유치원생도 올리브나무가 어떻게 생겼는지 대략은 알만큼 올리브나무가 흔한 나무라는 것입니다. 

 

 

저희 이웃에도 시골에 올리브 농장을 갖고 있는 분들이 계셔서 올리브 열매가 열리는 철엔 시골로 내려가 친척들의 수확을 돕고, 올리브를 가져다 여러 종류 향신료를 가미한 올리브 절임(피클)을 만드시는데요.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피자에 들어가는 올리브는 이렇게 가공된 올리브인 경우가 많지요. (올리브 절임 종류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더 자세히 다룰게요.)

 

올리브유는 그리스인들에게, 한국인들의 참기름과 비슷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참기름은 그냥 동네 작은 마트에서도 팔고 대형 마트에서도 파는 흔하디 흔한 것이지요.

하지만 그 등급도 다르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그냥 보급형 참기름을 사서 먹는 사람들도 있고, 맛있는 나물무침의 마지막 한 방울의 착 감기는 향을 내기 위해 일부러 방앗간이나 시골에서 참기름을 짜서 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참기름을 잘 구할 수 없고 음식에도 거의 쓰지 않는 그리스에서는, 등급도, 가격도, 상표도, 재배 지역도, 용도(튀김하기 좋은 것, 샐러드 하기 좋은 것, 빵을 찍어먹기 좋은 것)도 다른 정말 다양한 종류의 올리브유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한국에 살 때에도 기름 종류는 좀 따져보고 먹었던 편이었습니다만, 그리스에 와서 올리브유가 이렇게 맛있는 기름이란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양질의 샐러드용 올리브유는, 특히 시골에서 직접 짠 올리브유는 이게 과연 기름인가 싶게 느끼한 맛이 전혀 없이 입에 감겨서, 그리스인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것이 도리어 이 양질의 올리브유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스 스파르띠(스파르타) 시에는

<올리브와 그리스 올리브유 박물관 Το Μουσείο της Ελιάς και του Ελληνικού Λαδιού στη Σπάρτη>이 있습니다.

 

 

사실 스페인 남부, 이탈리아 남부와 함께 그리스는 올리브가 자라기 좋은 지중해성 기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양질의 올리브유 생산이 가능한 것입니다.

흔히 한국에는 스페인산, 이탈리아산 올리브유가 더 알려져 있지만, 이는 그리스보다는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올리브유 생산과 수출판로가 더 넓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 역시 양질의 올리브유는 가격이 싸지 않기 때문에 저 역시 마트에 가면 진열대 한 줄을 다 차지하고 있는 올리브유 중 가격대비 양질의 올리브유를 사기 위해 매번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미 여러 해 동안 다양한 상표의 올리브유를 사서 맛 보았지만, 특정지역 올리브 농장에서 짠 올리브유만큼 맛있지는 않기 때문인데요.

상품화된 그리스 올리브유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올리브유 알티스입니다.

 

상품화된 올리브유에는 이렇게 원산지 표시 마크가 있어,

해외에서 그리스 올리브유를 구입할 경우 이 원산지 마크를 확인하시면 올리브유 브랜드를 잘 모르더라도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 크리띠(크레타)의 한 농장의 올리브유입니다.

 

물론 상품화된 그리스의 올리브유는 그냥 막 사셔도 신선도와 맛에서 다른 나라의 그것 보다는 품질이 좋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도 그렇게 열심히 올리브유를 사가는 거라고 봅니다. 저 역시 작년 미국에 갈 때 미국의 가족 친척들을 위해 그리스의 품질 좋은 상품화된 올리브유를 선물로 준비했었습니다.

서울에서 서울과 거리가 좀 먼 특정 지역 참기름을 구하는 게 마트에서 하나 사는 것 보다 늘 간편하진 않은 것처럼, 그리스에서도 도시에 사는 사람이라면 시골 특정지역의 올리브유를 늘 손쉽게 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그리스인 가족들은 여기서 한 두 시간 이상 떨어진 올리브유가 맛있다는 농장을 지날 일이 있을 땐, 일부러 들러 올리브유를 사오기도 하고 그쪽에 일이 있어 간다는 사람에게 부탁해 5리터 이상 대량으로 사기도 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에서는 와인 농장과 올리브 농장을 함께 겸업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좋은 와이너리를 찾으면 좋은 올리브유 역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분명 참기름과 향도 맛도 완전히 다른 올리브유이지만, 상표가 붙어 있지 않은 통에 담겨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올리브유를 받아들 때면, 어쩐지 시골에서 짠 귀한 참기름이라며 선물로 건네 받던 비닐과 종이로 입구를 새지 않게 동여맨 한국의 시골 참기름 생각이 나서 더 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좋은하루

 

 

*진심으로 이런 말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밝히는 것은, 저는 대학에서 식품영양을 전공했고 건강관련 강의를 건강관리와 식품대체의학을 공부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10년 넘게 해왔습니다. 또한 한식조리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제가 모르는 관련 정보에 대해 알려주신다면 당연히 겸손하게 듣겠습니다만, 정확한 정보도 없는 예의없는 댓글은 지양해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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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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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11.22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 2013.11.22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좋아하는 터키 영화에서 이스탄불 사는 아들 가져다준다고 어머니가 시골에서 직접 짠 올리브유랑 피클을 바리바리 싸가지고 오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왠지 우리나라에서 할머니들이 자식, 손주들 멕인다고 이것저것 싸보내는 모습 같더라고요.
    참기름하고 비교하니 느낌이 확 오네요.
    그나저나 어린 아이가 그린 올리브나무 너무 귀엽네요ㅎㅎ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22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히티틀러님~
      역시...터키는 그리스와 비슷하군요!
      히티틀러님 얘기를 듣다보면, 이 두 나라가 참 다른 듯 닮은 나라구나 싶어요~
      유치원생 그림은 정말 너무 귀엽지요?ㅎㅎ
      저도 저 올리브나무를 좀 따 먹고 싶은 그림이에요^^~~

  4. 박진 2013.11.22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하시는 양질의 올리브기름..정말 맛이 궁금 하군요..
    그리스도 여행하고 좋은 올리브유도 한번 맛보고싶은데..기회가 있을려나..

  5.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11.23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심한 시각에 봐서 그런지;; 올리브유 사진을 보는데 갑자기 허기가 지네요ㅎㅎㅎ
    이래서 다이어트나 할 수 있을런지=ㅁ=...

  6. 새벽.. 2013.11.23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딱 한 번 비교적 신선하고 좋은 올리유를 먹어봤던 것 같습니다. 정말 향긋한 향기가 나더라구요. ^^
    제 친정엄마는 참기름, 들기름에 관해서는 시간과 돈을 안 아끼세요. 깨 농사가 끝날 즈음엔 늘 참깨, 들깨와 참기름, 들기름 사러 고향 나들이를 하신 답니다. 덕분에 저도 좋은 참기름과 들기름의 맛과 향를 잘 알아요. ㅎㅎ 문제는 입맛이 자꾸 까다로워진다는 거...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25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새벽님 어머님, 아마 요리도 엄청 잘 하시겠어요!
      그렇게 좋은 기름을 공수하러 시간과 돈을 안 아끼시는 것을 보면요.
      분명히 나물도 엄청 잘 만드시겠구나 싶어서 군침이 돌아요*^^*

  7. Favicon of http://blueman88.egloos.com BlogIcon Blueman 2013.11.23 0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그리스 올리브유라..
    왠지 장인정신과 프리미엄이 느껴지네요^^

  8. 키아 2013.11.23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전 튀김에 올리브유를 쓰셨다길래 그냥
    와, 역시 그리스는 올리브유가 보편적인가 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이 감자튀김을 뭘로 튀기는지 태클거는 사람도 있군요.

    크리스마스에 싼타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초등학교 저학년 생을 보면
    "그거 다~ 마케팅야. 어린 아이들을 어른들 다루기 쉽게 만드려는 사악한 어른들의 농간이라고. 산타의 빨간 옷이 코카콜라의 마케팅으로 만들어진 거라는건 알아? 결국 너희가 기다리는 산다는 다 대형 기업 마케팅의 부산물이라고."
    라고 설교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양질의 올리브유라니, 얼마나 맛있을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25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참...적절한 표현....
      ^^
      키아님 말씀을 듣다보니,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깨달아지네요~
      안 그래도 저희 딸아이는 이미 산타를 믿지 않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가족들에게 받을 선물을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그리스를 비롯한 지중해의 올리브유 공정은 정말 다양하고, 종류도 다양해서 정말 튀김용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일반화할 수는 없다는 것을 사람들이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9.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11.23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플러 닉넴이 참...저 작명 센스를 좀 다른 쪽으로 발휘할 것이지 말이죠 ㅋㅋ;;
    꿋꿋한올리브나무님께서 그리스에 계시다는 것 정도는 대충 봐도 알 수 있는 것이고, 그리스에서 수목농업이 발달했다는 건 중학교에서 배우는 건데요 ㅎㅎㅎ

  10. 슈라 2013.11.23 0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간만에 들리니~
    북적북적 손님들이 많네요...
    올리브기름 저도 이 곳에서 매일 먹지만....
    몸에 좋다니 감사할 따름이죠^^
    늘 건당하시고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25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슈라님~ 정말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안 그래도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가끔 요리를 하다가 슈라님의 포스팅이 생각날 때가 있어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요리가 이렇게 생각하니 이탈리아식과 비슷한 것 같네? 뭐 이런 식으로요^^

  11. 부레옥잠 2013.11.23 0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 댓글보고 참 필요 이상으로 까칠한 사람이구나 싶은게 올리브나무님 기분 상하시겠다 싶더라구요. 닉넴을 보니 작정하고 여기저기 악플달러 다니는 사람 같긴 하지만요. 늘 생각하는 게 세상은 넓고 돌아이(!)는 많다는 거지만 그래도 아무 댓가 없이 유익하고 진귀하고 재미난 정보들을 공유해주시면서도 인터넷 상의 무개념들까지 종종 상대하셔야 하니 올리브나무님이 블로그 운영하시는게 정말 자원봉사가 따로 없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그리스산 올리브유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ㅠㅠ 그리스인들 체력의 원천이 혹시 이 올리브유인 건 아닐까요?ㅋㅋ 요샌 하도 골골대서 체력 좋은 사람이 젤루 부럽다는... 영국 마트에서도 대부분 스페인 아님 이탈리아산이었는데 다시 잘 찾아봐야겠어요. 그리스산이 있는지. 잘하면 주말에 서는 재래시장 같은 곳에서 팔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맘 같아선 시골농장에서 갓 짜낸 올리브유가 먹고 싶지만 아쉬운대로 상품화된 수입산이라도 먹어봐야겠네요ㅎㅎ

    • Florence 2013.11.24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freight forwarder(통관사) 중에 그릭이 있으면 올리브유를 살 수 있는 곳을 알거에요. 제 블로그 들리시면 제가 창고에 살던 때가 있는데 그 옆창고가 그릭 통관사였어요. 항상 그릭 올리브유가 창고에 가득했고요. 이름도 특이했어요. 성이 Hermes 인데 그릭 여신이 자기 조상이래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25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셨군요. 부레옥잠님~
      제 생각엔 런던에도 그릭 마켓이 하나 정도는 있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는 그리스인들이 여러 곳에 이주해서 살더라고요.
      이민자 수와 현지 국민 수가 비슷하다고 하는 것을 보면요.
      매니저 씨 사촌이 예전에 런던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거기서 그릭 마켓을 이용했었다는 얘길 들은 것 같아요. 물론 여태도 있는지 그건 모르겠어요~
      부레옥잠님 체력이 많이 딸리시는군요ㅠㅠ
      에궁. 맛난 거 많이 드시면서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랄게요~
      저도 요즘 기관지가 좀 안 좋아서ㅠㅠ
      우리 파이팅하기로 해용^^

  12. 반가움 2013.11.23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너무 유익한 포스트였어요!^^ 기회가 되면 그리스 시장,마트,특산농산물,진짜그릭요거트 등등 현지 사진 많이많이 올려주세요~생생한 현지 사정이 현지 특파원 해외토픽 듣는 것처럼 너무 재밌어요^^ 맛있는 올리브오일 기준..산도라던지 라벨 보는 법도 후속으로 자세히 알려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리스 사람들은 그릭 요거트 어떻게들 드시나요? 정말 매일 많은 양을 드시나요? 집에서도 만들어 먹나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26 0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반가움님^^
      그릭 요거트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경우는 거의 없고요.
      아마 농장을 하시는 분이시라면 만들어 드실 것 같아요.
      왜냐하면 수퍼마켓에 워낙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거기서 골라 먹는 것기도 정신이 없는 걸요^^
      근데 정말 맛있어요~ 그릭 요거트에 맛 들이면 다른 나라 요거트는 다 심심하더라고요~ 다음에 요거트에 대한 포스팅도 한번 올릴게요^^

    • Florence 2013.11.26 0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가끔 Greek Yoghurt 를 사먹는데 1kg 단위로 판답니다. 부다럽고 진하고 딴 것 보다 맛이 있어요.

  13. 포로리 2013.11.23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유에 눈을 뜨게 되네요. 저도 비록 대형회사에서 파는 올르브유일 망정 모든 요리에 올리프유를 씁니다. 음...잘하는 짓 이었군요. 언젠가 대형마트에 가면 저 마크가 있는 고급 올리브유를 찾아봐야겠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26 0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포로리님~그러시군요~
      올리브유는 정말 좋은 것, 신선한 것을 쓸 수록 그 맛이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고요~
      아마 늘 드셨던 분이시니, 정말 맛있는 것을 잘 찾아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14. 쪼꼬양 2013.11.23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질의 올리브절임은 아니겠지만, 저도 피자에 올려놓은 블랙올리브가 아닌 유기농 올리브 절임을 한번 먹어본 적이 있어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근데 산지의 올리부 절임은 비교가 않될 정도로 더 맛있겠죠? 한번쯤 먹어보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26 0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쪼꼬양님도 올리브절임을 좋아하시는군요~
      아마 그리스에 오시면 올리브절임을 많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 어떤 경로로 먹으면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 포스팅할게요^^

  15. Favicon of http://fruitfulife.net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3.11.23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기름 향기가 여기까지 전해지는 것 같아요.
    올리브 기름은 정말 쓰임새가 많지요. 마시고 찍어먹고 구워먹고 무쳐먹고... 바르기까지 하니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26 0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열매맺는나무님~
      열매맺는나무님께서도 올리브유를 많이 사용하시는 편이신가봐요^^
      서울은 이제 많이 춥지요?
      여긴 오늘도 비가 무섭게 와서...부분적으로 전기가 나간 곳도 많고 컴퓨터가 번개에 타들어간 사무실도 있었어요.ㅠㅠ
      저희 집도 일부 전기와 인터넷이 끊겼어서, 저녁에 겨우 다시 복구했답니다.~

    • Favicon of http://fruitfulife.net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3.11.26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큰 일 겪으셨군요. 무섭진 않으셨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26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해마다 이런 편이라 그러려니 하긴 했는데, 그래도 어제는 너무 비가 많이 와서 앞이 안 보이고 전복된 곳이 많아 운전하다 긴장을 너무 했던지, 요 앞 댓글 쓰고 난 후부터 몸살이 나서 앓아 누웠었답니다^^
      아마 과로가 겹친 탓이겠지요~ 감사해요~

  16. 박희정 2013.11.24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부로 엄마입장이라 그런지 그리스 올리브유 진짜 맛보고싶네요^^

  17. 무탄트 2013.11.25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산지에서 먹는 올리브와 올리브유는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스나 스페인에 있을 땐, 마치 김치 먹듯 매끼마다 올리브에 올리브유를 듬뿍 뿌려 먹었어요. ^^
    그 후로 한국에서도 샐러드를 먹을 때 다른 드레싱보다 올리브유, 발사믹 식초, 소금과 후추 만으로 된 드레싱을 즐겨 먹게 되었답니다. 심지어는 파스타까지 토마토나 크림보다 알리올리오에 빠져들게 되었다는... 후후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26 0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탄트님도 그리스 터키를 여행하시면서 올리브와 올리브유의 매력에 푹 빠지셨군요^^
      저도 그리스에 와서 파스타 종류를 좀 더 자주 요리하게 되었는데,
      어떤 종류의 복음 파스타를 해도 다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더라고요~

  18. 2013.11.25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26 0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 다시보니 칼라마타 올리브유네요^^

      첫 그리스 여행에서 얼마나 힘드셨을지 생생하게 눈앞에 그려지네요.
      보통 그냥 배낭 여행이나, 단체 여행으로 오는 것과, 현지인 집에 머물며 그리스인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는 여행은 완전 다른 것 같아요.

      OOOOOOO님께서도 첫 그리스 여행인데 엄청 고생하셨겠구나 싶습니다~
      사실 저 역시 그랬었거든요.
      저는 얼마나 그리스인들 속으로 들어오는 문화가 충격이었으면, 여행 후에 집에 돌아가서 병이나서 병원을 다녀야 했을 정도에요.ㅎㅎㅎㅎ
      전에 팬티차림으로 저를 맞이한 매니저 씨 친구들 편에서도 살짝 공개했었지만, 언제 한번 그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포스팅을 하려한답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신라면을 끓여드신 용기가 엄청대단해요^^
      아무래도 친한 친구라 그런 것이 가능했겠지요?^^

      언제든 만약 블로그를 여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제가 티스토리 초대장 보내드릴게요~ 여분이 몇 장 있어요.

      즐거운 얘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19. 2013.11.26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26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사연이 있으셨군요~
      저도 많이 감사해요.^^

      가족들이 이렇게 반기는 건, 그리스 전반의 문화 같아요.
      저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지만, 다른 댓글을 써 주셨던 그리스인과 결혼하신 분들도 첫 만남에서 비슷한 경험을 하셨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OOOOOOO님께서는 그리스에 한번 꼭 다시 오셔야겠구나 싶습니다^^ 아마 지금은 해외생활의 긴 경험으로 더 많이 즐기실 수 있지 않을 것 같아요~

  20. Favicon of http://myungju.shin@gmail.com BlogIcon colorado 2014.05.01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황당한 사람들 많이 있네요. 전 미국에 사는데 여기whole food라고 주로 organic 음식을 파는곳에서도 롤리브유를 파는데 종류가 천차만별 이랍니다. 정말로 자기가 겪고 그런문화가 아니라면 무조선 반박만 할쎄 아니라 귀기울엿음 좋겠에요. 힘 내시구요. 항상 알찬 내용 감사 합니다.

  21. BlogIcon 이 순 2014.05.31 1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유 로 튀김을하신다고해서 놀랫입니다. 열예 가해서 여기서는 올리브유 사용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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