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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03 나를 떨도록 놀라게한 그리스 장례 문화 (59)

 

 

얼마 전 교실 앞에서 수업 끝나는 종이 울리길 부모들끼리 기다리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스 초등학교는 교실 앞에서 자녀를 교사에게 인계 받아 하교해야 합니다. 부모가 오지 않으면 아이는 건물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 혹시라도 수업에 방해될까 삼삼오오 속삭이며 엄마들끼리 아빠들끼리 수다 삼매경에 빠져들었는데요.

데스피나 할머님은 딸아이 친구 빠나율라의 바쁜 엄마 대신 손녀를 데리러 오시는데, 68세가 되셔서 이미 연금을 받기 시작하셨는데도 놀면 뭐하냐며 공항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시는 열혈 할머님이십니다.

그런데 이날 따라 이 열혈 할머님께서 이상하게 풀이 죽어 계시는 게 아니겠어요?

"끼리아 데스피나!(데스피나 님) 무슨 일이 있으세요? 왜 그렇게 기운이 없으세요?" 묻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그녀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알지? 올리브나무. 지난 번에 우리 집에 차 마시러 왔을 때 봤던 우리 엄마. 연세가 많으시잖아. 근데 요즘 엄마가 몸이 많이 안 좋으셔. 최근 한 달 사이에 엄마 남동생, 조카, 사촌 둘…이렇게 네 명이 돌아가셨거든. 한꺼번에 네 번이나 장례식에 참석하시더니 당신도 기력이 쇠하셨는지 내내 침대에서 일어나질 못 하시네. 정말 속상해. 진짜 무서운 그리스 겨울 날씨 같으니라고. 어쩜 그렇게 줄줄이 돌아가실까…."

 

이 말을 듣는데, 저 역시 2년전 겨울이었던 이 맘 때 네 번의 장례식에 한 달 사이에 연달아 참석했던 사건이 떠올랐습니다.

그건 정말 제게 대단한 문.화.충.격.을 주었으니까요.

 

2년전 겨울, 첫 장례식(νεκρώσιμη ακολουθία)은 다름 아닌 바로 옆집 할머님이 돌아가셨을 때였습니다.

할머님은 제가 그리스로 이민 와 옆집에 살면서도 단 한번도 얼굴을 뵌 적이 없을 정도로, 지병으로 침상에서 몇 년 동안 고생하고 계셨습니다. 한 동안 우리 가족은 바비큐파티를 늦은 밤 정원에서 할 때엔, 혹시라도 아프신 옆집 할머님이 잠을 못 주무실까 좀 작은 소리로 이야길 나누곤 했는데요.

 

그럼 이 장례식을 시작으로 저를 놀라게한 그리스 장례 문화를 소개하자면요. 

 

1. 그리스인들도 한국인처럼 온몸으로 통곡한다.

그 할머님이 돌아가신 날, 우린 단번에 할머님이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집에선 비명에 가까운 딸의 곡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으니까요. 감정표현이 풍부한 그리스인들은 가족이 죽었을 때 우리나라만큼이나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냈습니다. 딸이 울기 시작하고 잠시 후 소식을 듣고 달려온 아들 내외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린 이웃집에 들릴 만큼 컸고, 저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그리스인들의 통곡 소리에 많이 놀라 대문 밖을 뛰쳐나가 상황을 파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들 가족은 나중에 장례식 후 관이 묻힐 때에도 내내 이렇게 온몸으로 절규하듯 통곡했습니다.

다른 세 번의 장례식 역시 비슷했는데, 정말 연세가 많으셨던 다른 이웃의 할머님 장례식을 제외하고는 모두 직계가족들의 절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 지인이 미국 장례식에 여러 번 참석한 후에 '사람들이 슬픈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많이 절제하는 문화'가 있다는 말을 했었기에, 저는 '의례 서양인들의 슬픔에 대한 감정표현은 다 그렇지 않을까?'라는 선입견을 가졌었다가 이 모습을 접하게 되니, 갑자기 그리스인들이 한국인 만큼이나 친근하게 여겨지는 이상한 감정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2. 그리스에서는 빠르면 사람이 죽은 당일, 늦어도 하루 이틀 사이에 장례식을 치른다.

그리스에서는 우리나라처럼 3일장, 5일장을 치르는 문화가 없이, 되도록 빨리 장례식을 치르는 것입니다.

보통은 장례식을 치르는 정교회 건물이 국립 묘지(νεκροταφείο) 안에 있기 때문에, '장례식부터 땅에 관을 기 까지의 과정'을 더 일사천리로 치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연세가 아흔 가까이 되셨던 다른 이웃 할머님이 돌아가셨을 때는 아주 이른 새벽이었는데, 2년 넘게 침대에 누워 거의 의식이 없으셨기 때문에 딸인 술라 아주머님도 그냥 때가 왔다 생각하시고 크게 통곡하지 않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장례 준비를 하셨는데요.

새벽에 돌아가신 할머님을 그날 저녁 6시에 바로 장례를 치른다고 해서 저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빨리 치러지는 장례식은 가족이 아닌 저에게까지도 좀 서운한 마음을 주었는데요.

우리나라 장례식은 발인 전까지 일반적으로, 전통 방식이든 종교 형식이든 그래도 사흘 동안 영정사진을 마주하며 고인에 대해 가족, 친지, 지인들이 회상하는 시간이 있는데, 이렇게 후다닥 치러진 장례식은 참 허전한 마음이 들었던 것입니다.

 

 

 3. 그리스의 장례식과 묘지 사용에는 비용이 별로 들지 않지만, 그 후엔?!

정교회가 그리스의 국교이기 때문에 세금을 통해 만들어진 묘지 대부분이 국가 소유라, 그리스인이라면 무료로 묘지를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시신을 치장해 관에 넣는(관 뚜껑을 열고 하는 장례이므로 치장이 필요합니다.) 일들은 장례 업체에 돈을 지불해야 하며, 장례식이 끝난 후 국립 묘지에 한 켠에 마련된 시설에서 참석한 지인들에게 간단한 다과를 대접하는 정도의 비용은 듭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묘지 사용료가 들지 않고 우리나라처럼 며칠 동안 식사를 대접하진 않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이 가능한 것이지요. 그래서 조의금을 주고 받는 문화도 없습니다.

 

그리스의 묘지들은 주로 이렇게 흰 비석을 사용해서 햇볕이 강렬한 날, 묘지를 방문하게 되면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하지만! 반전이 있습니다.

묘지를 사용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일정 기간 후에(전국 지역별로 기준이 다른데 평균 8년~15년 후) 관을 들어내, 따로 보관하는 납골당 비슷한 장소(오스테오필라키오οστεοφυλάκιο)로 옮겨야 합니다. 그럼 국립 묘지 자리는 비게 되고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묻히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무덤을 납골당으로 옮길 때 약 500유로(750,000원) 정도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 또한 국가 소유이기에 처음에만 이전 비용이 들고 그 후엔 돈을 지불하지 않습니다.

최근 그리스 신문 기사에 보면, 이 납골당 형태의 장소가 점점 포화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화장을 해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이장하듯 더 작은 관에 옮겨 보관하는 형태이니 납골당 보다는 부피를 더 차지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보통 이런 형태의 작은 관에 옮겨진다고 하네요.

 

이 국립 납골당 같은 장소인 '오스테오필라키오'를 전국 도시별로 검색해보니  

지역에 따라 이렇게 제법 갖추어진 형태로 된 곳도 있지만

 

  

이렇게 마치 창고에 상자가 쌓여 있는 것 처럼 오래된 시설도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꽃이 걸려 있고 레이스 깔개가 덮힌 채 있다는 것은 이 장소에 가족이 와서 놓고 갔다는 것인데,

아무래도 정말 놀랍고 낯선 형태입니다.

  

물론 이런 국립 납골당으로 이장하기 싫은 고인의 가족들은, 개인 비용을 들여 묘지를 구입하여 옮기거나 애초에 국립 묘지가 아닌, 돈을 내고 이용하는 사립 묘지에서 장례를 치르기도 하는데, 다수의 그리스인들은 국립 묘지에서 장례를 치르고 훗날 국립 납골당으로 이전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용 면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4. 그리스 장례식, 다른 서양 장례식 처럼 관 뚜껑만 열린 게 아니라 더한 것이 있다!

이 마지막 소개하는 부분이 저를 정말 가장 떨도록 놀라게한 문화인데요.

OTL 다시 생각해도 후덜덜덜... 싫어요....

한번도 본 적 없던 옆집 할머님 얼굴을, 저는 장례식에서 처음 뵙게 되었는데요.

정교회 안에서 치러진 장례식에서, 관 뚜껑은 열려 있었고 약 100여 명의 사람들이 조용히 앉아 이 과정을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례식이 끝나니, 사람들이 앞쪽 가운데에 놓인 관 앞으로 길게 줄을 서서 누워있는 할머님 시신에게 고개 숙여 뭐라고 말을 하고 관을 돌아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며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뭔가 '잘 가라는 못 다한 인사와 축복의 말을 하나보다.' 생각했고, 제 차례가 되길 기다리며 줄 서 있었습니다.

드디어 제 앞으로 세 번째 사람의 차례가 되었고, 저는 그 아저씨가 고개를 숙이고 어떤 말로 인사를 하는지 지켜보았다가 따라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아저씨는 누워있는 할머님 쪽으로 고개를 숙였고….인사가 아닌….

 

시신에 입을 맞추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헉

'난, 난, 이 할머님 얼굴을 돌아가신 오늘에야 처음 보는데, 살아있는 할머님도 아닌,

시신에 입을 맞춰야 하는 거야???????!!!!!!!!!!!'

 

저는 입안이 바싹 마르기 시작했습니다.

제 두 번째 앞의 아주머님 차례가 되자, 할머님의 이마에 입을 맞추고 성호를 긋고 관을 돌아 상주들에게 뺨 키스를 하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제 바로 앞의 청년은... 할머님의 손등에 입을 맞추고 나갔습니다.

드디어 제 차례가 되었고...태어나 처음 닥친 '모르는 시신에게 입맞추기' 상황에 다리가 다 후들거렸습니다. 

저는 옆집 아주머님을 생각해 참석한 장례식에서 도저히 일면식도 없는 할머님 시신에 입을 맞출 용기가 나질 않았고, 그러나 관 옆에서 울며 서 있는 옆집 아주머님 얼굴을 보니 그냥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지나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개를 깊이 숙여 할머님의 손등 1cm 앞에서 입을 대지 않고, 소리만 쪽 하고 내고는 황급히 상주 아주머님께 위로의 뺨 키스를 전하고 부랴부랴 그곳을 빠져 나왔습니다...

 

 

두 번째 술라 아주머님 어머님의 장례식에선, 의식이 있으실 때 저를 많이 예뻐해 주셨던 할머님이셨음에도 불구하고(이탈리아 점령기를 사셨던 분이시라 외국인은 모두 이탈리아인이라는 생각이 있으셔서, 제가 아무리 한국에서 왔다고 말씀을 드려도 제게 늘 '예쁜 아가야!' 라며 이탈리아어로 말을 걸어오셨던 정이 많으신 할머님이셨습니다.) 역시 제 가족이 아니어서인지 시신에 입맞출 용기는 나질 않았습니다.(미안해요. 할머니…)

저는 또 어쩔 수 없이 또 입맞추는 척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엉엉

그런데 알고 보니, 저처럼 친하지 않은 사람의 장례식에 참석한 그리스인들은 장례식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관이 장례식이 끝나고 나오길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장례식이 끝나면 이렇게 관이 밖으로 나오고 

장의차에 관을 실어 차가 천천히 묘로 이동할 때, 참석한 사람들도 함께 차를 뒤따라 이동을 합니다.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나머지 두 번의 장례식 역시 얼굴도 모르는 분들의 자녀들과의 친분으로 참석한 것이라, 저도 밖에서 그냥 기다리다 관이 묘로 이동하여 땅이 묻힐 때 우는 지인들을 위로하며 함께 하는 것으로 '시신에의 입맞춤'을 대신했습니다.

나중에 아테네 근교에서 장례 업체를 하는 매니저 씨 친구에게 물어보니, 이런 '시신에 입맞추는 장례 문화'는 정교회 내에서 죽은 자를 축복하는 의미로 하는 행위로 전국적으로 비슷하게 이루어지는데, 다만 경우에 따라 관 뚜껑을 닫고 진행해서 시신에게 입맞출 필요가 없는 장례식도 있다고 했습니다.

 

사진을 잘 살펴 보면 이 장례식이 왜 관 뚜껑을 열 수 없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 네 번의 장례식 이후로 2년 동안, 참석해야 하는 장례식이 없어서 다행이란 마음이 듭니다.

그리스 로도스는 요 며칠 비가 안 오더니, 오늘은 현재 10시간 동안 단 한 순간도 그치지 않고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서,(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의 무서운 정글 폭우 장면을 볼 때 이와 비슷하다고 느낀답니다.) 이런 날은 자동차가 오프로드 수륙양용차처럼 도로를 지나야 하는데요.

이런 그리스의 이상하고 습한 겨울 날씨에, 올해는 모든 분들이 무사히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세계에 계신 여러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혹은 남반구에 계셔서 덥더라도

건강한 오늘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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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모두 google image가 출처입니다.

* 아름다운 여러분, 댓글도 제가 신고하지 않게 잘 생각하고 쓰실 거죠? (왜 한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 붙은 문구가 생각나지요...)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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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psia.tistory.com BlogIcon 일본시아아빠 2014.01.03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신에 키스라니... 그만큼 사랑한다는 의미인가 보네요.
    한국과 같이 펑펑 우는 모습까지...올리브 나무님 덕분에 그리스가 점점 친숙해 집니다 ^^

  3. Favicon of http://indo4u.tistory.com BlogIcon 자칼타 2014.01.03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건 그래도...고개를 끄덕이며....보고 있었는데...
    시신에 입을 맞추는건.....생각도 못했던 문화네요...ㅠㅠ

  4. Favicon of http://blog.daum.net/effigie BlogIcon 차차 2014.01.03 1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맞춤이라니요...
    저는 돌아가신 분의 얼굴을 보는 것도 두려운걸요.
    저도 나이가 들었는지 종종 집안에 장례식이 있기도 하는데
    입관식에는 아직 한번도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아직 그런 분위기가 너무 두렵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3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차차님.
      정말 입맞춤은.......
      가족이 아닌 다음에야.....
      ㅠㅠ
      주변에 부디 돌아가시는 분들이 없길 바라고 또 바랄 뿐이랍니다~
      이번 겨울에도 건너 건너 관계에서는 돌아가신 분들이 있었어요.
      그래도 저를 초대할 만큼 가까운 분들은 아니어서...
      차라리 열심히 부엌일을 해 주어도 좋으니 한국 장례식이 낫다 싶어요~

  5. Cyril 2014.01.03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그의 누이들이 머리를 쥐어 뜯으며 통곡했다" 라는 부분을 읽은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서유럽의 장례식 모습을 보면서 이질감을 느꼈었는데 어느새 저도 "울면 지는거다!" 하는 식의 서유럽 사람들의 의식에 익숙해져 있었나 봅니다. 그리스 사람들의 죽음을 대하는 태도가 또다시 새롭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3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렇군요! Cyril님!
      정말 슬픔을 다 표현하는 부분에서, 말씀하신 신화의 한 부분처럼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서 도리어 그리스인들이 친근하게 여겨졌었어요...
      좋은 일주일 되세요!

  6. 스텔라 2014.01.03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러시아에서 공부할때 저를 가르치시는 할머니선생님께서 하루아침에 쓰러지셔서 돌아가셨는데... 러시아도 그렇게 표현하는 나라는 아니였나봐요. 딸만 조용히 흐느껴 울더라구요. 저는 당시에는 눈물도 나지 않더니... 한참이 지나서 슬픔이 조금씩 조금씩 왔어요. 오늘은 회사에서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게 어떤때는 짜증으로 어떤때는 분노로 표현 되었는데 오늘은 어쩐지 슬픔으로 스트레스가 나타나네요. 올리브나무님의 위로가 받고 싶어서 왔다 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3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텔라님~ 회사에서 여러가지 힘든 일이 있으셨군요..
      제가 답이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
      스텔라님 오늘 월욜일이라 회사에서 정말 바쁘시고 정신 없으시겠어요.
      오늘도 또 이번주도 파이팅 하시는 한 주 되시길
      저도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해요!!

  7. 즐거운나의집 2014.01.03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신이 손상되어서 관뚜껑을 닫은건가요?
    한국처럼 그리스에도 자살이 흔한가요?
    블로그를 보면 사람들이 다들 인간미있고 즐겁게 사는 것 같아보이는데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3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댓글이 너무 늦어 답변도 늦어 죄송합니다~
      네! 저 장례식은 군에서 상해를 입어 장례식을 치르는 것이라 저런 경우, 시신을 공개할 수 없어 관뚜껑을 닫더라고요..
      그리스는 자살률이 낮은 편인 나라에요.
      자살률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요.
      제 블로그 오른 쪽 검색 창에 자살, 이란 단어를 치시면
      전 세계 나라들의 자살률이 나오는 표가 실린 글이 있어요.

      아니면 블로그 홈에서 김정일 미라보다 유럽인을 놀라게 한 것에 대한 글이 있는데 그곳에 표를 첨부해 두었답니다.~

  8. 그게 2014.01.03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는 유교예법의 하나로 의례적으로 곡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려시대까지는 불교가 주요 종교였으니까 곡을 하지는 않았을듯.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렇게 쓸데없이 곡을 하는 것을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3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아마 이 글을 오해하신 것 같아요.
      그리스인들이 곡을 한다고 해서 한국인처럼 곡을 하진 않겠지요ㅠㅠ
      진심으로 슬픔에서 우러나는 통곡이었고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었답니다.
      다만 슬픔을 감추지 않고 표현하는 부분이 있었기에 그 부분을 말 한 것이지, 한국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곡을 했다고 말씀드린 게 아니랍니다...

  9.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4.01.03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장례 문화는 나라마다 지역마다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분위기나 절차도 하나하나 다르구요.
    처음 영문도 모르고 시신에 입맞추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는 많이 당황하셨겠어요. ㅎㅎ
    그래도 저는 가족이나 지인의 죽음을 충분히 슬퍼하고 애정을 담아 키스해주는 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10. Favicon of http://sydneyfood.tistory.com BlogIcon Florence 2014.01.03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교회의 특색이 아치 인가봐요. 우리 동네 그릭 교회도 아치가 많아요. 특히 밑에서 3번 째 사진은 우리 동네 그리스 교회랑 굉장히 비슷하게 생겼어요. 우리 동네 교회가 벽돌색이 좀 더 진하지만요.

    또 그리스 교회는 앞에 항상 길게 계단이 있나봐요. 좀 신기해요. 여기는 가톨릭 하고 장로교와 영국 성공회(?- Anglican)가 있는데 계단이 있어도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도드라지게 크지 않거든요. 그게 장례식 때문에 그렇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여기 있는 교회서도 결혼식이나 장례식이 있으면 계단에 서있는 사람이 꽤 되거든요.....(제가 착각할 수도 있어요. 사진을 보고 느낀 것이니까 제 착각일 수 도 있습니다.)

    제 댓글에 상처를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댓글 때문에 많이 상처 받으신 것 같아 마음이 안쓰럽습니다. 일부러 상처를 드리기 위해서 댓글을 쓴 것이 아니라 제 자신이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어서 댓글을 썼는데 올리브나무님을 아프게 할 의도는 없었습니다.

    나중에 ebook 출판도 한번 알아 보세요. "신기한 그리스 문화"나 "마라아나와 함께 희랍의 세계로" - 책으로 펴내는 이상 블로그랑은 쓰는 형식이 많이 달라지겠지만 제가 돈을 지불하고 다운 받을게요. 올리브 나무님의 글들이 한국인들에게 그리스를 정말로 소개하는 입문서 같아요. 전문서적은 되지 않겠지만 여행자라던지 잠시 살러가는 사람들에게는 문화적인 충격에 대한 buffer의 역할을 할 것 같아요.

    제가 올리브 나무님 때문에 좀 찾아 봤는데 호주에 사는 그리스인은 꽤 많더라고요. 전체 인구의 약 2% 정도랍니다. 3천만명이 조금 되지 않으니 50만명 정도 되네요. 그리스 diaspora 도 한국인 만큼 심하더라고요.17세기 부터 시작 되었는데 중앙 아프리카 빼고 안간데가 없더라고요. 1세들은 거의 대부분 아무리 젊어 봤자 70-80세 이상인 만큼 많이 동화되었지만 말이에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3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Florence님~
      그릭 정교회가 다 계단이 있는 것은 아닌데, 계단이 있는 교회들이 많이 있긴 하네요.
      여긴 없는 곳도 있어요~

      늘 제 블로그에 관심 가져 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저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출판은... 언제나 제 꿈이지만...바람은 소설을 내고 싶은 마음이 더 큰데 이 소설이 언제 완성이 될지도 모르겠고 출판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고리타분하게도 저는 문서화된 책이 좋더라고요. 책 냄새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요. 요새 참 e book 많이 내시던데, 제 주제가 그렇게 책 낼 주제도 아직 못 되지만, 또 낸 다면 그렇게 손에 들고 다닐 책을 내고 싶은 어설픈 욕심이 있네요....

      Florence님 말씀대로 호주에 그리스인들이 정말 많이 산다고 저도 들었어요. 사실 그리스에서 호주는 정말 먼데도 많더라고요.
      그리스인들은 이민 인구가 그리스 거주 인구보다 많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인처럼 생활력과 적응력이 좋은 민족인가 싶어요. 서로 잘 뭉쳐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11.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4.01.03 2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쯤은 무섭게 내리던 비가 멈췄는지 모르겠네요~
    10시간이라.. 대단한데요,
    그리스 장례문화는 생소한것이 많네요,, 특히.. 키스하는 부분은..^^;;
    처음엔 무지 당황하셨겠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3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팩토리님~
      정말 많이 당황했었답니다...

      요 며칠 비가 오지 않아서 신나게 빨래하고 즐거웠었는데,
      이번 주에 또 비가 온다고 하네요.
      여긴 비가 안 오고 해가 쨍한 날은 정말 그래도 으슬하긴 해도 살만한데 말이지요~~~~

  12.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4.01.04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번째에 너무 놀라서 앞의 세가지를 한꺼번에 까먹을 정도의 충격이었어요;;
    전 아직 시신을 본 적도 없어서 생각만 해도 손이 벌벌 떨리네요;; 아무리 각 나라의 문화를 존중해 주어야 한다지만 그 관습을 따르는 입장이 되고보면 그것도 쉽지만은 않다는 걸 새삼 또 느낍니다ㅠ

  13. 2014.01.04 0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김영미 2014.01.04 0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자세히 올려주신 그리스장례문화를 잘보았어요

    저도 듣기만했던 시신과의 마지막인사를 직접 체험하셨근요
    가까운 가족이 아니라면 저도 무서워서 도망갔을것 같습니다
    그리스는국립납골당이 있어서 참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돌아가신 친정아버지는 경기도이천호국원에 모셨는데
    나라에서 육이오 참전용사들에게 사후 60년동안 무료로
    제공하는 납골당이죠
    화장터에서 모셔간 단지를 지정된곳에 모시면서 같은날 모셔진분들과 합동
    안장식 행사를 해주어서 좋더라구요
    생전에 아버지도 납골당 얘기를 하시면서 기뻐하셨어요
    아버지 옆에 엄마자리도 있답니다 ㅠㅠ
    아버지 계신 아래쪽엔 작은 아버지도 계시구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3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셨군요! 영미님!
      영미님 가족분들도 다 참전용사분들이셔서
      호국원에 어머님 자리도 있으시군요...
      근데 아직 살아계신 어머님의 자리가 있다는 게,
      어쩐지 서글프고 막 그러네요!

      참 죽음으로 이별을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그리스에 오기 직전에 할머님이 돌아가셨었는데,
      아직도 할머님 생각이 가끔 나곤해요..

      영미님 월요일이네요!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15. mariacallas1 2014.01.04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여행때 길거리에서 심심치 않게 보던
    개인 무덤?이 생각나네요.
    교통사고 나면 그 사고자리에 무덤을 쓴다고..
    가격에 따라 크기가 다르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시체에 키스한다?는건 기억이 안나는...
    살짝 저도 후덜~ ^^;

    여기오면 언제든 그리스 소식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정이가요^^

    올리브나무님~ 제 마음 아시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3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mariacallas님!
      길거리 개인 무덤들을 보셨군요.
      여기도 많아요. 심지어 저희 집에서 가까운 곳에도 있고요..
      저도 처음엔 굉장히 이상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익숙해져서 그냥 지나다니게 되네요.
      안 그래도 그 부분에 관한 주제로도 한번 글을 쓰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보내주신 하트 세 개가 엄청 고맙답니다*^^*

  16. 새벽.. 2014.01.04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은 가족들끼리도 입맞춤을 잘 하지 않는데...저 같아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상황이었겠어요. 산 사람을 더 무서워하는 저는 용감하게 시도했을 수도 있긴 해요. ㅎ
    그보다도 하루 만에 장례라...그럼 멀리사는 사람들은 참석이 어렵겠어요. 꼭 참석할 사람들만 참석하는 장점은 있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자녀들도 다 참석하기 어렵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한국에선 상주 때문에 4일, 5일장 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비가 10시간 내리 쏟아지면 두려운 느낌일 듯... 얼마 전에 남편이랑 찬 비(겨울비)와 더운 비(한국 장마비) 중 어느 것이 더 나을까 얘길했는데... 맞고 감기 걸릴 염려가 적은 더운 비가 더 낫다는 결론을... 자꾸 말씀드려 잔소리 같지만, "감기 조심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3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하루 만에 장례를 해서, 비행기를 타고 전국에서 막 날아오는 가족들도 있더라고요.
      저도 한국에서만 장례식을 보다가 그리스에서 보니 참 다르구나 느꼈었어요. 한국에 있을 때 지인들에게 슬픈일이 있을 때는 꼭 참석을 하려다보니, 참 많은 장례식에 갔었는데 말이지요...
      새벽님의 이 글이 벌써 한참 전의 댓글이지만, 감기 조심 하란 말에 마음이 따뜻해지며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었어요.
      새벽님도 든든한 남편분과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17. Favicon of http://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 2014.01.04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신에 키스하는 것은 정교회 의식인가 봐요.
    러시아에서도 그렇게 한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저는 소름만 끼치던데 직접 하는 시늉이라도 하셨던데, 정말 대단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3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아무래도 그런가봐요. 히티틀러님.
      여긴 러시아인들이 정교회 순례 때문에 참 관광을 많이 오는데,
      비슷한 풍습일 수 있겠다 싶어요~
      그 때 상주셨던 옆집 아주머님께서 너무 울고 계셔서
      정말 시늉이라도 해야겠더라고요ㅠㅠ

  18. 2014.01.04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9. 2014.01.05 0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belba 2014.01.07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최근에 시아버님 장례를 치루면서 - 미국에서 돌아가셔서 미국/그리스 두군데에서 장례를 치뤘는데, 두번다 시아버님 모습을 뵐 수 있었습니다. 실제 가족 입장에서는 그렇게 공포스럽지 않아요. 다만, 화장을 해 놓고 하니 생전 모습이랑 좀 달라서, 그리고 너무나 차서 슬펐지요. 공립묘지긴 하지만, 장례 치루고, 관 비용도 대야하고, 손님 접대도 해야하고, 교회에 공식/비공식적으로 내야하는 것도 있고, 돈은 쏠쏠히 들어요. 예전엔 묘지를 살 수 있었지만 - 그래서 가족묘지들이 좀 있어요 아직도 -, 이제 땅이 모자라서, 몇년 지나면 관을 파내서 화장을 하던지 해야한다는데 저흰 장례를 치루는데 보름이 넘게 걸렸던지라 방부제를 많이 썼어야 했어서 정말 걱정이예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3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belba님...
      최근에 장례를 치르셨다니, 정말 상심이 크셨겠어요.
      가족 분들 모두 얼마나 슬프고 힘드셨을까...싶습니다...

      게다가 두 번이나 장례를 치르셔야 해서 여러가지로 더 하실 일이 많으셨겠어요.
      그러게요. 몇 년 후에 관을 파내 납골당으로 옮기셔야 할 텐데 심려가 되실 것 같아요.

      제가 비용 부분에 대해 많이 들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던 것은, 아무래도 한국 장례식과 비교해서 생각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저는 지인들 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셨던 경우가 많아서 한국 장례식에서 부엌일을 돕거나 하며 상조 문화에 대해 비교적 경험이 있었는데, 한국은 아무래도 사흘을 식사를 대접하다보니, 관이나 염을 하는 비용, 영안실 비용 외에도 이 식사 비용이나 꽃 등등 정말 비용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리스는 한국에 비해서는 돈이 덜 드는 것 같아요.

      암튼..belba님. 얼른 가족들의 슬픈 마음이 나아 지셨으면 좋겠어요...

  21. 금붕어똥 2014.01.13 0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일본도 실은 그다지 슬픔을 표시하지 않는 장례풍습인거 같습니다‼︎전 사고로 일본인 친구를 잃었는데 친구 어머니보다 제가 더 울어서 오히려 위로를 받았는걸요…그런데 바로 장례를 치뤄서그런가 생각보다 복장이 자유로운거 같아요…굳이 검은색의상이 아니어도 된다는건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3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스인들은 아무래도 평소에 워낙 시크한 검은색 옷을 좋아해서, 장례식에 굳이 검은색 옷을 입고 가야 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저도 옷차림이 자유로운 것에도 좀 놀랐었어요.~
      그런데 친구를 잃으신 적이 있다니 큰 슬픔이 있으셨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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