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호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5.28 참 별 걸 다 잃어 버리는 그리스 여행객들 (17)
  2. 2014.01.26 내게 큰 충격 준 그리스의 알몸 현장 (50)

 

 

 

 

그리스인 시어머님은 20년 넘게 한 호텔에서 근무하고 계십니다.

어머님께서는 여름 시즌이 되어 출근을 하시고 본격적으로 관광객이 몰리는 요즘 같은 시즌이 되면, 퇴근을 하실 때 들고 오시는 것들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다름 아닌, 관광객들이 잃어버리거나 깜빡 하고 두고 간 물건들을 들고 오시는 것인데요. 

이런 물건들은 의외로 다시 찾으러 오지 않을 경우가 많아 일정기간 동안 한 곳에 모아 두었다가, 결국 버리긴 아까우니 호텔 직원들에게 배포되는 것입니다.

어머님께서 근무하시는 호텔이 제법 큰 호텔이라서, 전 세계의 알 수 없는 언어가 쓰여있는 물건들이 산재되게 되고, 호텔에서는 그걸 장기간 보관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버리기엔 몹시 멀쩡한 물건들이니 말이지요.

 

 

그리스인에게는 전통적으로, 먹을 만한 음식이나 쓸 만한 물건을 버리는 것에 대해 굉장히 나쁜 행동이란 개념이 있습니다.

한국 역시 옛말에 이런 행동에 대해 '죄 받는다.' '벌 받는다.' 라는 식의 표현이 존재하는 것처럼, 그리스인들은 이런 행동에 대해 '범죄' 라고 관용적으로 표현하기도 해서 이런 관용적인 표현을 모르는 사람이 잘못 들으면 "뭘 범죄라고까지 말을 할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깨끗한 옷은 같은 옷을 세 번 네 번 까지도 다른 집 아이들과 돌려가며 서로 물려 입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여기는데요.

물론 그리스 여자들은 다림질을 정말 열심히 하니, 옷을 이렇게 물려 입어도 상당히 깨끗하게 보관되어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기분이 좋은 듯 합니다.

또한 그리스의 지식인들일수록 환경오염과 재활용에 대한 개념이 강하고, 쓰던 물건을 돌려 쓸 수 있는 인맥이 많아, 금전적인 여유가 있더라도 도리어 이런 문화를 더 지키며 살고 있습니다.  

    꿋꿋한올리브나무

 

 

처음엔 왜 여행객들이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을 잃어 버린 후에 다시 찾으러 오거나 택배로 보내달라고 하지 않을까 궁금했는데요.

생각해보니, 그리스에 오는 대부분의 여행객은 관광이나 업무 등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인데 그 물건을 찾으러 오는 비행기 값이나 받는 국제택배비가 더 비싸게 들겠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엄청나게 값비싼 물건을 두고 간 경우엔 어떻게든 착불로라도 물건을 받기도 하는데, 대부분 그런 것들은 또 잘 챙기게 되는 것이 사람 심리인가 봅니다.

 

*자, 그럼 그리스에 오는 여행객들이 어떤 것을 자주 잃어 버리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1. 거의 새 것인 샴푸, 선크림, 바디로션, 화장품

제가 그리스에 여행을 와서 당시 친구였던 동수 씨의 집에 들렀을 때, 화장실을 사용하다가 깜짝 놀랐던 것이 있었습니다.

'아니! 이 집엔 왜 이렇게 샴푸나 선크림 종류가 많지? 집안 식구들이 각각 취향이 까다로운가? 종류가 얼추 20개도 넘을 것 같은데 참 특이한 집안이다...'

그런데 훗날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은 어머님께서 호텔에서 받아 오신 물건이었습니다.    

 

한번 상상해보시기 바랄게요. 만약 여러분이 그리스로 여행을 간다면 여행용으로 삼푸나 컨디셔너, 선크림 등을 새로 살 가능성이 많습니다. 쓰던 것을 들고 가자니 용량이 크고, 작은 여행용 용기에 담기엔 보통 유럽 여행을 하는 기간에 비해 용량이 적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햇볕이 대단하다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 테니 선크림이나 SPF 수치가 높은 화장품을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준비가 없이 왔다가 갑자기 태어나 처음 경험해보는 지중해의 따가운 햇볕에 식겁한 관광객을 위해, 그리스의 곳곳에는 (아무리 작은 마트라도) 다양한 SPF 수치의 선크림, 선로션, 선스프레이가 종류별로 판매되고 있으니, 여행객들은 이런 것을 그리스에 와서 새로 구매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돌아갈 때 정신 없이 가방을 챙기다가 미처 화장실을 점검하지 못 하고 깜빡 두고 가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엔 화장품 중 냉장 보관해야 하는 값비싼 것들을 호텔 냉장고에 넣어두고 깜빡 하고 돌아가기도 하는데, 대개 이런 화장품들도 한 두 번 밖에 사용 안 한 새 것이 많습니다.

 

이렇게 저희 어머님은 퇴근 후 저에게 이런 물건들을 보여주시면서 도대체 어느 나라 것인지, 기능은 무엇인지 물어보시곤 해서, 저 역시 본의 아니게 독일, 영국, 프랑스, 핀란드, 이탈리아,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에서 만든 이런 제품들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영어가 전혀 쓰여 있지 않고 그 나라 언어만 쓰여있는 제품들도 있어서, 저도 기능을 알고 싶어서 제품에 쓰여진 각 나라 언어들을 인터넷 사전을 뒤져가며 찾아보는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세상은 넓고, 각 나라에서 만드는 제품들은 이렇게 다양하구나!" 이러면서요.^^

 

그리스를 관광하시는 분들, 체크 아웃 전에 반드시 베란다와 화장실, 냉장고까지 꼼꼼하게 살피시길 바랄게요!

 

 

      2. 수영복, 해변용 타월(비치타월), 옷

어머님께서 들고 오시는 수영복들과 해변용 타월들을 살펴보기 전엔, '그래도 모르는 사람이 입던 수영복이나 쓰던 타월은 좀 그렇지 않은가?' 생각했었는데요.

막상 이런 물건들을 살펴 본 후에 제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것이...

이런 물건들 역시 몇 번 쓰지 않은 새 것이라는 표가 팍팍 나는 물건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물건들은 여행 오기 전에 멋있게 해변에서 사용하려고 새로 샀구나!' 싶은 비싼 브랜드의 물건들이 많습니다.

물론 수영복은 사이즈와 디자인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대부분 어머님은 주변에 수영복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시곤 하시는데요.

그리스에서는 한 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수영할 일이 자주 있고 그러다 보니 수영복을 자주 빨아 강한 햇볕에 널기에 수영복 역시 몇 년씩 오래 입기가 어렵고 자주 새로 사야 하는 경우가 많아, 수영복이 있는 사람도 여러개가 있으면 더 좋은 것입니다.

역시 어떤 관광객들은 수영복을 가져왔더라도 그리스를 돌아다니다 보니, 싸고 예쁜 수영복이 많아 추가로 구매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수영복을 한 두 번 입지도 않고 그냥 실수로 두고 떠나버리는 것입니다.

 

 

2013년 H&M,  2014년 빅토리아 시크릿 수영복 광고 사진

 

2014년 그리스에 판매되고 있는 여러 브랜드의 수영복들

그리스에서는 7월 말부터 이런 수영복들을 50% 이상 세일을 할 때가 많아,

쇼핑하기에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해변용 타월의 경우도 마찬가지인 것이, 관광객들은 해변 용품이 다양하고 싼 그리스에 와서 구매한 타월들을 한 두 번 해변에서 깔아보지도 못 하고 깜빡 하고 두고 가는 것입니다.

보통 이런 해변용 타월은 일반 목욕 타월에 비해 모래나 바닷물에 쉽게 헤지지 않게 실이 두껍고 촘촘하게 짜여 있는 경우가 많아 한 두 번 쓴 이런 타월은 정말 새것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게다가 어떤 경우엔 아예 포장을 뜯지도 않은 좋은 해변용 타월을 쇼핑해 놓고 깜빡 두고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Towelmate의 광고 사진

 

어머님은 이런 타월 중에 알록달록한 어린이용 타월들은 마리아나에게 주시곤 하시는데, 바다에 갈 때마다 모래나 비치의자에 깔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재미있는 것은 가끔 학교 엄마들과 방과 후에 함께 해변에 갈 경우, 다들 입을 모아 "어머! 마리아나는 정말 예쁜 타월이 많은가 보네. 볼 때마다 새 타월을 들고 오는 것을 보면 말이야. 게다가 다들 디자인도 예쁘기도 하지." 라고 말들을 하곤 해서, 자세한 설명을 매번 할 수 없어 저 혼자 웃곤 합니다. ^^    

 

 

 

 

하지만 아무리 몇 번 안 입은 옷이어도 새 것이 아닌 이상 호텔에서 그냥 폐기 처분하는 것들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속옷들인데요.

생각보다 관광객 중에는 속옷을 빨아서 호텔 베란다에 널어 두었다가 깜빡 하고 두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것들을 모아서 버리는 것도 호텔에서는 일이라고 하네요.^^

 

 

 

      3. 렌터카 열쇠, 호텔 열쇠

이런 열쇠들은, 여행객들이 구경을 하고 돌아다닐 때나 수영을 할 때 잘 챙겨 놓는다고 해도, 뜨거운 햇볕 아래 정신 없이 다니다가 잃어버리는 경우가 부지기 수입니다.

 

 

저희 가게에는 여름이 되면 하루에도 몇 명은 이런 일로 방문하곤 하는데요.

며칠 전엔 이탈리아 여행객들팬션 열쇠를 잃어버렸는데 이 자물쇠가 이중 잠금으로 된 열기에 몹시 어려운 것인데다 하필 주인이 갖고 있던 다른 열쇠까지도 문제가 있어, 이탈리아 남자들이 단체로 몰려와 정신을 쏙 빼놓기도 했었고(이상하게 이탈리아 관광객들은 얼굴을 보자마자 화난 표정을 하고, 터무니 없이 반값으로 가격 흥정부터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리스인들 사이에서는 이탈리아 관광객들이 좀 인색한 사람들이란 이미지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이탈리아 관광객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제는 독일인 관광객들렌터카 열쇠를 남성 수영복 주머니에 넣고 바다에서 한참 수영을 한 후 이모빌라이저가 작동되지 않아 고치러 온 사람들도 있었고, 어제는 영국인 부부고급 렌터카 열쇠를 길에서 관광하다가 잃어버렸는데 도저히 찾을 수 없어서 결국 차를 저희 가게로 견인해서 차를 뜯어서 이모빌라이저까지 새로 맞추어야 했습니다. 또 얼마 전엔 로도스로 세미나를 왔던 영국인 여행객들차 열쇠를 아예 바다에 빠트려서 찾지 못 해 차를 견인해 온 적도 있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독일인 관광객이 호텔방 금고 열쇠를 잃어버려서(전차 키와 열쇠로 이중잠금 금고였는데요.) 동수 씨가 가서 금고를 열고 돌아왔습니다. 

 

이런 것들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해변에 나갈 때 호텔 열쇠는 반드시 프론트에 맡기고, 그럴 수 없는 호텔 열쇠나 렌터카 열쇠는 비치백 안쪽에 잘 넣어서 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해변에 나갈 때는 지갑을 들고 나가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대부분 그리스 해변엔 비치의자 대여하는 사람들이나 해변 카페 직원들도 있어 보는 눈이 많으니 해변에 남이 잠시 놔둔 물건을 훔쳐가는 경우는 극히 드문데요. 하지만 혹시라도 수영하는 사이 지갑을 잃어버리면 곤란하니 해변에 들고 나가는 비치백에는 꼭 필요한 현금만 약간 넣고, 열쇠, 물, 선크림, 타월 정도만 챙겨서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현지에 사는 지역 주민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저는 딸아이와 해변에 갈 때는 아예 집에 지갑을 놓고 비치백에 약간의 현금만 넣어둔 채 맘 편히 수영을 한답니다.

안 그러면 수영하는 내내 비치 의자를 지켜보고 있어야 해서 맘 편히 쉴 수도 없으니 말이지요.

  

 

 

      4. 여권

설마 그 중요한 것을 그렇게 잃어버릴까 싶겠지만, 아테네 지역엔 여권을 소매치기 당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곤 하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그리스는 치안이 인근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안한 지역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관광지이니 경찰들의 순찰도 잦고 다양한 방법으로 치안에 신경을 쓰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들은 그리스의 치안이 어떤지 국제 뉴스에서 소개되었던 일부 파업이나 폭동 문제에 대해 질문을 하기도 하시는데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그리스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 중 많은 분들의 의견은 아테네가 서울보다는 치안이 더 안전하다고 느낀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 경찰이 한국 경찰들보다 더 낫기 때문이 아니라, 그리스가 관광국이라 관광객 치안이 국가 생산매출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부분일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아테네에 살고 계신 한 독자님께서 "그리스는 이렇게 성적으로 개방되어 있는 듯 한데도 어떻게 성범죄가 별로 없는지 놀랍다."라는 댓글을 주신적이 있었습니다.

이는 일전에 <유럽에서 자녀를 키우는 데엔 ‘필터’가 필요하다.> 라는 글에서 소개해 드렸듯이, 열려 있지만 그 만큼 실질적인 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성이 음지에 있거나 터부시 되지 않고, 정확하게 아이들에게 교육되기에 도리어 그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범죄로 이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약소국의 극빈층의 불법체류자들도 거주하는 그리스이다보니, 관광객들이 여권을 분명 멀쩡히 들고 다녔는데 나중에 찾아 보니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특히 유럽연합 외의 국가 중 경제력이 있는 국가의 여권들은 목표물이 되기 좋다고 하는데요. 유럽연합 안에서 그리스를 들어올 때는 어떤 경우 여권 없이 신분증만 갖고도 입출국이 가능하기도 해서 이런 여행객들은 여권이 없으니 목표물에서 제외가 되는 것입니다.

 

 

사실 저도 예전에 아테네 인근 지역을 관광하다가 여권을 도난 당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언제 훔쳐갔는지도 알 수 없게 (가방이 찢겨 있거나 그런 것도 아니었고요.) 대단한 솜씨로 여권이 없어져 버려서, 대사관에 가서 임시여권을 발급받는 등 곤란함을 겪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여분의 여권 사진이 있었고, 출국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그나마 덜 고생할 수 있었습니다.

로도스에서는 이런 사고가 거의 드물지만, 그래도 그리스 어느 지역에서나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에 대한 대비책은 이렇습니다.

그리스의 많은 호텔에서는 체크인을 하며 여권을 프론트에 맡겨야 하는데, 꼭 필요치 않는 경우엔 여권을 아예 체크 아웃 때까지 맡겨두거나 호텔방 금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그리스에서는 전 세계의 다양한 국가에서 관광객이 오는 만큼 일부 국가의 신용카드에 대한 불신 때문에 현금만 받는 곳이 많은데, 신용카드를 받는 가게나 쇼핑몰, 마트 등에서는 관광객에게 대부분 핀코드(비밀번호)입력신분증(유럽 시민이 아닌 경우 여권)제시를 요구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를 위해 여권을 소지해 돌아다닐 때, 꺼내기 어려운 가방 안쪽 주머니나 몸 안에 잘 보관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 이렇게 해외에서 거리를 돌아다닐 때는 백팩이나 숄더백 보다는 크로스 백이나 허리색 안쪽 주머니에 여권을 보관하는 게 더 안전하다는 것은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흔하게 잃어버리는 물건은 아니지만, 이제껏 제가 본 그리스 여행객들이 잃어버린 가장 특이했던 물건들 몇 가지만 나열하고 마치겠습니다.

 

틀니, 배꼽 피어싱 장식, 출산 후 착용하는 복대, 독일어로 된 열쇠고리에 번지수가 쓰여 있는 집 열쇠 등 입니다. ^^;;

상상만으로도 귀국 후 다들 얼마나 곤란했을지 짐작이 가네요. ^^;;

생각중

 

 

여러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저는 한국 라디오를 들으며 글을 썼는데, 정말 좋네요!! 해외에 사니 한국 노래는 물론 한국 광고도 정겨워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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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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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4.05.28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틀니가 젤 신기해요~~ㅎㅎ 없으면 왠지 엄청 허전할 것 같은데 말예요~~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라 깜빡하신거겠죠..? ^^

  2. Favicon of http://blog.daum.net/chrisyy BlogIcon Chris 2014.05.28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별거별거 다 잃어버리고 다니네요. ㅎㅎ
    호텔에 놔두고 가는 경우는..대체로 급하게 체크아웃 하다가 놓고가지 않을까 싶네요.

    소매치기 기승은 바르셀로나가 최고? 이지요. ㅠㅠ
    동서양인 가리지 않고..여권 훔치는 소매치기들 많아서 주의를 요합니다.

  3. Favicon of http://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 2014.05.28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여행하다가 교정 후 유지장치를 잃어버린 적이 있어요.
    그게 매일 밤 끼고 자야하는 거라서 여행할 때 가지고 갔는데, 침대칸에서 자다가 아침에 급하게 내리는 통에 그만 기차에 놓고 내린 걸 나중에 알았어요.
    생긴게 틀니 비슷하게 생겨서 아마 역무원들이 나중에 발견하고 당황하기 앉았을까 싶어요ㅎㅎㅎ

  4. 2014.05.29 0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런적 많다는...ㅠㅠ
    남일 같지가 않네요...
    지난 겨울 여행에서는 첫 여행지부터 반쯤 남은 향수를 그대로 옷장에 넣어놓고 왔지요...ㅠㅠ
    또 다른 여행에서는 시계를 놓고 왔는데....착한 호텔에서 연락을 친히 해주셔서.... 다음 호텔로 보내달라 했었지요...
    그렇지만.....틀니에....빵 터져서리.....ㅋㅋㅋㅋ
    또 한참 웃었네요....

  5. Favicon of http://ettechon.tistory.com BlogIcon Ettechon 2014.05.29 0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화장품이 제일 탐나네요 ㅎㅎㅎㅎ

  6.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4.05.29 0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열쇠...ㅋㅋㅋ 저건 진짜 집에 돌아가서야 깨닫겠네요. 집 앞에서 혼란에 빠지는 모습이 눈에 확 그려지는데요?^^

  7. 민트맘 2014.05.29 0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의 틀니에서 실소가 나와버리네요.
    저는 예전에 여행지에 선글라스를 두고 왔다가 우편으로 받은 일이 있었어요.
    화장품이야 여러번 두고 왔구요.
    들어보니 저만 그런게 아닌것 같아서 저으기 안심이 됩니다.
    특히나 선크림 같은건 정말 빠뜨리기 쉽겠는걸요?
    언젠가는 외국여행지에 아주 비싼 화장품 세트를 두고 왔다고 속상해하던 친구가 생각납니다.^^

  8. BlogIcon 깽이 2014.05.29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덕분에 출근길에 웃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9. Favicon of http://keijapan.tistory.com BlogIcon 일본의 케이 2014.05.29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별 것을 다 잃어 버리시네요~ㅎㅎㅎ
    팬션 키를 잃어버리면 진짜 황당하겠어요

  10. sixgapk 2014.05.29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틀리....어쩌나요...^^

  11. 들꽃처럼 2014.05.29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잉????
    우와~~
    전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마리아나 언니의 비치타올 겁나 탐나요~~~~~~

    전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는 사람인지라
    여행지에 뭐 놓고 오면 병날꺼예요 ^^;;;;;

  12. 최서윤 2014.05.29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여권....
    저 작년에 태국 갔을때 여권 소매치기 당해서 경찰서며 대사관이며 출입국 사무소 찾아다니느라 금쪽같은 여행일정에서 이틀을 날려먹었던걸 생각하면...
    그 이후론 여권은 폰에 사진으로 찍어저 저장해두거나 복사를 해서 들고다니고 원본은 호텔 금고에 넣어두고 다녀요
    지금 생각해보면 추억이지만 그땐 정말~ 으아~~~ㅎㅎ

  13. 보헤미안 2014.05.29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급한 체크아웃이 분명 범인일듯요☆
    저는 항상 여러번 체크를 해서 아직까지는 분실한 경우가..아 있네요..ㅠ
    국내 리조트에를 놀러가서 잘 떄 안고 자는 인형 중 제일 작은 걸 들고 갔는데 예쁜 곰돌이여서
    그러나요. 못 찾겠더라구요☆

    틀니 ㅋㅋㅋㅋㅋ

    참 정말 바쁘셨나 봅니다☆

  14. 햐기 2014.05.29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시절 시골집에 갔다가 자췻방 열쇠를 두고 온 덕에.. 오밤중에 열쇠랑 씨름했던 기억 나네요...
    결국 부모님이 한시간반 거리를 달려 열쇠를 가져다 주셨지만,
    오지랖넓으신 친구님이 이미 열쇠구멍에 공작질을 해 놓으신 덕분에, 무용지물이 되어버려
    창문뜯고 들어가서 문고리 통채로 바꿨던 기억 나네요...
    집열쇠...
    그분 얼마나 아찔했을까요..^^

  15. 빈티지 매니아 2014.05.29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도 크레타 가서 잊어버리고 온게 있어요.
    수영하다가 남편이 갑자기 몰려온 파도에 그만 안경 잃어버렸어요
    그때만 해도 형편이 좋을때라 아르마니 안경이었는데 ㅎㅎ
    혹시나 해서 매일 그 바닷가 헤매고 다녔더랬죠
    파도에 밀려나오지 않나해서
    시어머님께서 호텔에 계신다면 이 보다 더 은밀한것도 많으실것 같은데요 ㅋ

  16. BlogIcon 콩양 2014.05.29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틀니 놓고 가신 분,, 집에 가서 식사는 어떻게 했을까요~ 안타깝네요^^

  17. Favicon of http://blog.daum.net/effigie BlogIcon 차차 2014.05.30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여행갈 때마다 여권 분실에 가장 신경이 쓰입니다.
    일단 잃어버리면 사후 처치가 까다롭잖아요.
    도대체 그걸 가져가서 어디다 쓰려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잃어버린 것 중 가장 황당한 것이... 아이였습니다.
    길에서 애를 잃어버리고 얼마나 놀랬는지...
    나중에 찾아서 다행이지만, 사람만 잃어버리지 않으면 다른건 괜찮을 것 같아요...ㅋ

  

 

 

어느 늦여름, 저는 그리스로 두 번째 여행을 혼자 오게 되었습니다.

성수기가 끝나가는 때라 마침 평소 괜찮은 호텔이 저렴한 가격에 나왔고, 그간 낮 밤 없이 일하느라 지친 심신을 쉬게 하는 것이 여행의 목적이었습니다.

 

 

딸아이가 보더니, 엄마 누구야? 라고 묻는군요--;;

오래 전이고 한참 등산을 하던 때라, 지금보다 10킬로도 덜 나가던 당시의 저 입니다. ㅠㅠ

 

 

지난 여행 때 더 보고 싶었는데 떠나야 했던 중세 성곽(빨리야 뽈리)을 산책하느라 이틀을 다 보냈고 세 번째 날은 호텔에서 작정하고 좀 쉬기로 했습니다.

중세성곽 안 벤치에 앉아 셀카로 여행을 기념하는 중입니다. 

(야! 딸! 옆에서 누구냐고 그만 물어 봐!)

 

 

 

그날 아침 느긋하게 일어나 방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호텔 수영장에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 오늘은 저기에 앉아서 햇볕을 쬐며 책을 보면 딱 좋겠구나' 생각하며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수영장엔 여름 막바지의 햇볕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가득했는데요.

겨우 빈 비치의자를 하나 찾아서 몸을 45도로 누이고 태양을 피해, 엷게 코팅이 되어 끼고 있으면 엣 서부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10년 넘게 저와 동고동락한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 얼마만의 휴가인가! 으아~ 좋다!'

즐거워

입에서 아저씨들이 온탕에 들어갔을 때 몸이 쫙 풀릴 때 내는 것 같은 으허허~ 으아~ 같은 비명이 터져 나오려는 것을 주변 외국인들을 놀라게 하지 않기 위해 겨우 참고 책에 집중하려 했습니다.

 

책을 20분 정도 보았을까요? 제 책 앞으로 수영장 건너편에 앉은 금발과 백발의 노부부가 자꾸 몸을 움직여서 시선을 빼앗길 수 밖에 없었는데요.

도대체 뭘 하느라 저렇게 움직이나 싶어 책을 옆으로 치우고 그 노부부가 뭘 하는 것인지 자세히 들여다 보는데, 저는 순간 그만 얼음이 되어버렸습니다!

느낌표

'지금…그러니까 저 할머니가 옷을 다 벗고 있는 거야?

여긴 해변도 아니고 호텔 수영장인데? 

헉

그, 그런데 저 할아버지 지금 뭐 하시는 거야! 안 돼! 안돼! 거기까지만!

안~~~~~~~~돼~~~~~~~~~~!!!!!!!!!!"

 

할아버지는 티셔츠를 먼저 벗으셨고 아래 입고 있던 마지막 남은 수영복을 막 벗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할아버지, 난 할아버지의 알몸을 보고 싶지 않다고요. 볼 준비도 되어 있지 않고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되잖아요!!!!!!!!!!!!!!!!!!!!!"

헉4

 

그러나.....할아버지는 결국 천 조각하나 걸치지 않고 자연인으로 돌아가셨고, 한발 먼저 자연인이 되신 할머니와 유유자적 비치 의자에 누우셨습니다.

슬퍼3엉엉~~~ 내가 왜 이런 것을 봐야 하냐고요~~

 

다행히 아직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두 분이 제가 보고 있는 것을 모르겠구나 싶어서 얼른 그 분들을 보지 않기 위해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그 때!!!

헉

수영장을 뺑 돌아 앉아 있는 관광객들의 모습에, 저는 거의 정신 줄을 놓는 지경에 이르렀는데요. 비치 의자에 앉아 있던 약 40 여 명의 남녀 백인들은 아까와 달리 모두 비키니 조차 입지 않은 알몸으로 태닝 중이었던 것입니다...

그 수영장에 옷을 입은 사람은 저 하나, 뿐이었던 것입니다....

 

'이곳은 어디란 말인가. 내가 지금 지구가 아닌 어느 다른 별에 와 있는 건가?

아니면 당신들이 단체로 어느 다른 '별에서 온 그대'들인 거야?

옷을 갖춰 입고도 혹시 조금이라도 노출이 있을까 봐 조신하게 앉아 있었던

나의 노력은 무엇이었던가.

혹시 단체로 여행 온 어느 노출증 환자들인 걸까?

여긴 누드비치도 아니고, 이 큰 호텔 설명서 어디에도

알몸으로 태닝을 할 수 있다는 말을 읽은 기억이 없는데!'

안습 

 

짧은 순간 많은 생각이 오고 갔고, 저는 더 이상 그곳에 앉아 있을 수 없어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척 책을 주섬주섬 챙겨 조용히 수영장을 떠났습니다.

당시 제가 묵었던 호텔입니다. 다행히 이 사진엔 다들 아래는 입고 계시는군요.

여러분 설마 다 벗은 사진이 없어서 아쉬운 건 아니지요?? ^^;;

 

 

그 후에도 그리스 해변 여기 저기에서 자주 이런 광경을 목격했는데, 수영장처럼 좀 더 닫혀 있는 곳이 아니어서인지 그렇게까지 단체로 벗은 광경을 보긴 어려웠는데요.

이상했던 점은 그리스에 이사 와서 그리스인들을 관찰했을 때, 도리어 그리스인들은 다른 유럽에 비해서는 다 벗고닝하는 것을 결코 좋아하지 않고, 혹시 상체를 벗고 태닝을 하더라도 관광객이 없는 조용한 해변에서 가족끼리 있을 때나 벗는다는 것입니다. 하체까지 벗는 경우는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럼 도대체 내가 그리스 호텔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보아왔던 그 알몸의 백인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들이란 말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이에 대해 여러 그리스의 여행사나 렌터카 사장님들에게 물었을 때, 그들의 대답은 한결같이 이랬습니다.

"스칸디나비아인들이지. 서유럽인들도 의외로 그리스인들보다는 여행 시 노출에 자유로워. 하지만 스칸디나비아인들은 해가 부족한 곳에 살아서인지 그리스에만 오면 마치 광합성이라도 하듯이 옷을 훌렁훌렁 벗는 거야. 그래서 우리 그리스인들은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사람들을 보면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게 되는 경우가 많아.

그리스에는 여름이면 전국적으로 평균 1,900명의 관광객이 오는데 관광객이 그리스 인구보다 더 많다고. 

그중에서도 스칸디나비아인들의 비중은 상당히 높거든.

그러니 그들이 자신들의 나라에선 어떻게 하고 사는지 몰라도, 적어도 그리스에 와서 어떻게 하는지는 우리는 알지. 바이킹의 후예들이라서 일까? 정말 코가 빨게 지도록 마시고, 또 마시고, 단체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훌렁훌렁 벗고 돌아다니고 그러거든. 나이가 젊거나 많거나!"

 

그런 정보들을 입수한 후로 저는 여름만 되면 어디를 가더라도 이들 관광객을 피해 다니게 되었습니다. 한 맺힌 듯 시끄럽게 마시고, 옷을 아무데서나 벗는 하얗디 하얀 그들의 알몸을 보는 것을 감당할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스칸디나비아인들 모두가 다 이런 것은 아닐 테니 제가 함부로 일반화 해서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겠지만, 그리스인 남편 매니저 씨가 노르웨이에 사는 친구 집을 방문할 때마다 매니저 씨 앞이라도 아무 생각 없이 웃옷을 훌렁 벗고 갈아입는 친구의 처제들을 봐도, 분명 한국보다는 물론이고 그리스에 비해서도 노출에 참 자유로운 사람들임엔 틀림없습니다.

 

여러분 즐거운 주말 되세요!

좋은하루

 

*추운 겨울이라 일부러 여름 사진들과 여름 이야기를 쓰며 좀 따뜻한 햇볕을 추억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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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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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1.26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indo4u.tistory.com BlogIcon 자칼타 2014.01.26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객님...당황하셨어요~~~
    실제로 겪으면 정말 깜놀할 것 같네요...
    음...현지에 너무 적응하지는 마세요.^^

    • kiki09 2014.01.27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맞아요 이 멘트가 잘 어울리네요
      고객님~당황하셨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7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자칼타님, kiki님 정말 그랬어요.
      고객님 마이 당황하셨어요?
      ㅎㅎㅎ
      자칼타님 말씀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지에 너무 적응하진 못할 것 같아요.
      워낙 여름에 뜨거우니까 한국에서 보다야 민소매를 입거나 샌들을 신고 돌아다니는 일이 많긴 하지만,
      저는 노출을 심하게 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거든요^^

  4.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4.01.26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글은 제목부터 충격이었어요ㄷㄷㄷ
    휴식은 못했겠지만 정신은 번쩍 드셨겠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7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신이 정말 번쩍....ㅎㅎ
      근데 또 늦은 시간에 다시 나가 쉬고 그랬어요^^
      저 여행은 제게 참 잊을 수 없는 많은 사건이 있는 여행이었는데
      블로그에 그 이야기를 쓸 수 있을 때가 올지는 모르겠어요~^^

  5. 깨서방 2014.01.26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두눈 크게 막 쳐다봤을 것 같아요..ㅎㅎ

  6. 동경언니 2014.01.26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하하,

    느낌, 아니까.

    그 옛날에 제가 니스에서 같은 경험을 했어요.
    런던에서도 마찬가지 였고요.

    쩌기,
    우리 아파트는 관리인이 상주하고,
    남의 우편함을 볼 수도 없는데요,
    아직......안왔어요.

    매일 들여다 보는 인간이 아닌데 자꾸 보니까
    도리어 관리인이 좋아 하네요.
    .......드디어 남자 생겼냐고요.

    당연하지만, 엽서 받으면 인증 샷 보낼게요.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7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나! 관리인 아저씨께서 남자가 생겼냐고 하셨다고요!!
      아이쿠...
      제가 괜한 오해를 불러 일으켜 드렸네요ㅠㅠ
      진짜 남자친구가 생기신 것이면 더 좋겠지만
      엽서를 기다리시느라 그런 오해를 받으셨다니 엄청 죄송하답니다.

      오늘 새 엽서를 보냈어요.
      아직 못 받으신 분들에게도 차례로 하나씩 다시 보내려고요.
      제 주소를 안 쓰고 보내서 반송도 안 되고 분실되었나 싶어서
      제 주소도 써서...
      부디 이번엔 제대로 들어가 주길 바라게 됩니다~~~~~^^

  7. 새벽.. 2014.01.26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낙 꽁꽁 감싸고 사는 저는 그대로 기절했을 듯... ㅋㅋ
    적당한 썬텐이 골다공증 예방에 유익할 듯 보여요. 아마 저 북쪽분들도 이런 치료 목적이 아닐까요? ㅎㅎ
    제 친정 엄마는 일부러라도 해 쬐러 나가신답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7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새벽님.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워낙 북유럽은 해가 부족한 곳이니
      다들 햇볕과 바다가 아니면 굳이 그리스에 올 필요도 없었겠구나 싶어서
      지금은 이해는 한답니다~
      새벽님도 노출에 예민하시군요^^
      저도 그런 편인데, 그나마 그리스에 와서는 제 몸매 생각도 안 하고 민소매도 입고 핫팬츠도 입고 그렇게 되네요.
      뜨거운 정도가 보통이 아니라서 많이 입고 있다가는 숨을 못 쉬고 쓰러질 것 같은 때도 있거든요ㅠㅠ
      그래도 겨울보다는 여름이 나은 것 같아요.
      어머님 심정을 백번 이해할 듯 합니다~^^

  8. Favicon of http://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 2014.01.26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터키 지중해 해변에서 놀고 있는데, 외국인들이 남녀 가릴 거 없이 윗도리를 훌렁훌렁 벗는 걸 보고 식겁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분들은 양반이었군요;;;;
    별로 남이 벗은 몸을 보고 싶지도 않은데, 외국인들은 왜 그렇게 해만 보면 벗어제끼는지..
    어차피 저도 해수욕은 좋아하지 않으니, 바다는 겨울에만 갈까 봐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7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휴...그러게여.
      그냥 유럽인들은 대체로 벗은 것을 보는 것에 무뎌진 사람 같아 보일 때도 있어요.
      사실 이보다 더 충격적인 노출을 본 적이 있었는데,
      이것에 대해선 다음에 포스팅으로 소개할게요..

      그래도 여름 해변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원피스 수영복 입고 잘 누워 있어도 햇볕 아래 있으면
      막 행복해지고 그렇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사우나 갔을 때 기분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피로가 막 풀리는 기분이 들고 그렇더라고요...^^

  9.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4.01.26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명을 넘 잘해주셔서 제가 마치 그 자리에 있는듯해 당황스러웠어요..ㅎㅎ;;
    스칸디나비아싸람들..그랬군요..
    누드비치에 한번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한 적이 있는데
    오늘글을 읽으니 그런 생각이 깔끔하게 사라지네요..
    역시 보고 싶은 누드만이 있는건 아니죠..(실례인가..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7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보고 싶은 누드만 왔다갔다 한다면 정말 구경거리일 텐데
      그게 아니라서...
      ㅠㅠ
      그냥 다들 참 자유롭구나 싶더라고요.
      지난 여름엔 한 해변에서 수영을 하는데
      어떤 젊은 여자가 다 벗고, 그것도 사람 엄청 모여 있는 해변이었는데
      그렇게 수영을 하더라고요.
      하필 수영하다가 딱 마주쳐서
      깜짝 놀랐었던 기억이 있네요.^^;;

  10. Favicon of http://www.fruitfulife.net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4.01.26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깜짝 놀라셨겠어요. ㅎㅎ
    그쪽은 광합성이 필요하기도 하겠지만 허용된 곳에서 해야 할텐데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7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지요..열매맺는나무님..
      그런데 웬만한 그리스 해변에서는 이렇게 벗는 것에 대해서 제제를 가하진 않더라고요.
      아마 남유럽 쪽의 웬만한 해변은 다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북유럽 사람들은 해와 바다 때문에 그리스로 휴가를 오는데
      그걸 즐기게 해 주는게 관광지로서 당연한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늘 딸아이 눈을 가리게 하느라 정신이 없지만
      언제까지나 가능한 일은 분명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ㅠㅠ

  11. 포로리 2014.01.26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놀랐겠어요. 실은 제가 등짝을 햇빛에 말려본지 너무 오래 되어서 한번쯤 토플리스로 썬탠을 하고 싶은데 여의치 않네요. 올여름엔 친정집 옥상에서 고추와 함께 누워볼까 벼르고 있습니다.
    참! 마리아나처럼 제 아들도 제 옛사진을 보며 ''이 형은 누구야?''라고 했답니다. 올리브나무님은 저보다 낫네요. 예뻐서 못알아보는 거잖아요.

    • 들꽃처럼 2014.01.27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형은 누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추 말리는 햇살은 넘 강하지 않을까요??
      전 스무살때 해변에 그것도 그늘에서 잠깐 앉아있었는데
      꽤 심하게 화상을 입어서 강한 햇빛은 피해 다닌답니다
      (의사선생님이 이렇게 무식하게 태우는 사람이 꼭 있대요..
      전 분명 그늘에 앉아만 있었거든요
      증인도 있어요~~~ㅠㅠ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7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하...
      두분 대화에 빵빵 터졌습니다.~~
      포로리님, 예전엔 소년 느낌 강한 멋진 아가씨셨군요^^
      그래도 아드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다니...아이쿠..ㅎㅎㅎㅎ

      들꽃처럼님은 피부가 얇고 하얀 편이신가봐요~
      그런 분들이 잘 타시던데...
      그리스인들 중에도 좀 하얀 백인들이 해변에 나가 있다가 잘 그렇게 되는 편이어서 매니저 씨도 은근 하애서 여름에 자주 나갈 시간도 없는데 단 한번의 해변 나들이에 등이 홀랑 까지곤 하더라고요~
      선크림이랑 오일이랑 엄청 발라도 아무래도 타고난 피부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 kiki09 2014.01.27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형은 누구야~
      우하하하하 슬프도록 웃겨요 lol

  12.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4.01.26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충격이셨겠어요~~ 으미~~~ 궁금하지도 보고싶지도 않은 장면인데 말예요.. ㅡ.ㅡㅋ
    옆에서 누구냐고 자꾸 묻는 마리아나 왜케 귀여워요~~~ㅋㅋㅋㅋ

  13. 별송이 2014.01.27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유럽은 연예인들이나 유명인들도 카메라 있는데도 개의치 않고 쌍바위골 보여주며 놀더라구요.
    아직도 원치 않았던 그들의 그...그...잊혀지지 않아요.

    참 티스토리 초대장 정말 감사합니다.
    무엇을 담을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요새 즐겁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7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별송이님 블로그에 글을 쓰시게 되면 알려주세요.
      놀러 갈게요^^
      북유럽은...아마 원래 좀 노출에 자유로운 사람들이 아닌가 싶어요~
      정말 매니저 씨가 노르웨이 갈 때마다 겪었던 이야기들을 듣고 있자면
      정말 깜짝 놀랄 때가 많거든요.~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effigie BlogIcon 차차 2014.01.27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집에도...
    스칸디나비아인으로 추정되는 인간이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집 밖에서 저러고 다니지는 않지만요...

  15. 들꽃처럼 2014.01.27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오늘의 사연보다
    엄마의 옛 사진을 보고 '이게 누구야?'라고 물은 마리아나의 질문이 더 와닿아요

    울 작은딸도
    제 결혼 사진을 보고
    이건 아빤데 이건 누구야?? 라고 묻더라구요 ㅠㅠ
    큰딸도 엄마가 많이 달라졌대요...

    그래서 제가요...
    여자는 아기를 낳아 찌찌를 줄때
    엄마의 미모도 너희한테 빨려나간단다
    큰아이 넌 엄마의 미모를 많이 먹어서 이리 이쁜거고
    둘째는 언니가 먹고 남은 엄마의 미모만 먹어서 쬐끔 덜 이쁜거야~~
    했더니 끄덕끄덕...
    (둘째도 인정.. 언니가 더 예쁘다고.. ㅠㅠ)

    이젠 다른 아이들한테도 엄마들은 아가한테 찌찌줄때 미모까지 뺐겨서
    예전 보다 덜 이쁜거라고 설명하고 다니더군요
    근데 걔들도 끄덕끄덕...
    엄마들은 오~~ 맞는 말이야~~~ ㅋㅋㅋㅋ
    엉엉엉엉엉

    올리브나무님
    우리끼리 토닥토닥토닥~~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7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엄청 웃었습니다.
      정말 기발한 생각이세요!!

      저도 마리아나에게 그런 말을 해줄까봐요!

      근데 그걸 인정해주는 따님들이
      엄청 귀엽게 느껴져요^^

      한번은 마리아나가 이렇게 변해버린 제가 안타까웠는지
      제가 여름에 옷이 좀 올라가서 배를 좀 내 놓고 자고 있었는데
      살짝 이불로 덮어주며
      엄마~ 배 내놓고 자면 안 돼. 아무리 배가 좀 나와도 이렇게 내 놓으면 배 아프다고 한국의 할아버지가 그랬어.
      그러더라고요. 아하하..
      배가 좀 나와도...에서 빵 터졌지요, 뭐.

      토닥토닥입니다. 정말^^

  16. 훌쩍 커버린 2014.01.27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좋은 나라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7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훌쩍 커버린님!
      그리스에 놀러 오세요^^
      역시 남성분들은 즐거워하실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그리스 남자들을 보면,
      도리어 노출한 사람들을 그냥 편하게 볼 수 있어서 그런지
      관음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 같더라고요~
      성범죄도 적고..
      참 아이러니에요..

  17. kiki09 2014.01.27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사진을 올려주세요 올려주세요!! ㅎㅎㅎ
    즐거움은 나누면 스무 배가 된 답니다아~~~~~~
    혼자만의 추억으로 간직하기엔
    손 끝이 간질간질 하시지 않으신가요????????^^
    올리브나무님!!!!!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7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아우아!
      사실 대 놓고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답니다..ㅠㅠ
      놀라서 도망치기도 바빠서...
      그리고 사진 찍으려면 정말 민망하잖아요ㅠㅠ
      사실 해마나 여름 내내 그리스 해변에는
      저런 관경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는데
      저는 차마 카메라를 들이댈 순 없더라고요.
      올 여름엔 일부러 카메라에 담아서 kiki님께 이메일로라도 보내드릴까봐요^^ㅎㅎㅎㅎㅎ
      블로그엔 가끔 보면 고등학생 독자분들도 와서 읽으시는 것 같아요~공부만 해야 하는 안타까운 한국의 청춘들 마음에 불지를까봐....ㅎㅎ

  18. Favicon of http://makecash.tistory.com BlogIcon 생활 재테크 2014.01.27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거걱.. 정말 문화의 차이는 다양하고 크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19.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4.01.27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노~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아무리 조각 같은 몸매의 미남이라도 전신 탈의는 보고 싶지 않은데 하물며... ^^;; 그런에 이런 상황이라면 나 혼자 옷을 입고 있는 게 더 민망하겠는데요. ㅎㅎㅎ

    옆에서 계속 누구냐고 묻는다는 마리아나 때문에 완전 뿜었어요. ㅋㅋㅋㅋㅋ 과연 마리아나는 누구인지 정말 누군지 몰라서 물은 것인가, 알면서도 일.부.러. 물은 것인가...!!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7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마리아나가 일부러 물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워낙 얼굴에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스타일이라
      그랬다면 제가 단번에 알아차리고 이 엄마를 놀리는 거냐~~~이랬을 거에요.ㅎㅎㅎㅎ
      마리아나는 그런 부분에선 저와 아주 다른 것 같아요.
      저는 얼굴에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 편이거든요. 웬만한 일이 아닌 다음에야...근데 제 딸아이는 어려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참 투명한 얼굴을 가졌답니다^^ㅎㅎㅎㅎ

  20. 지나가다 2014.02.01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칸디나비아인들을 바이킹의 후예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그리스인들의 자부심이 보이는 것 같다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지?ㅋㅋㅋ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이름이 키스가 아니라 스키로 끝났으면 벌써 노벨상을 받았을 것이라는 글을 20년도 전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스인들.. 그들의 문학을 보면 철학적이고 형이상학적인 면이 느껴지더군요. 그런데도 동시에 금욕적이지 않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04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지나가다님 말씀대로 그리스인들의 콧대 높음은 알아줘야 한다니까요..
      그 나마 경제가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중이라 많이 달라진 면이 없지 않지만 여전히 그들의 자부심에 말실수로라도 흠집을 내 괜한 원한을 사지 않으려고 늘 조심하게 되네요.--;
      댓글 감사해요^^

  21. 지나가다2 2014.02.11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들어와서 글 읽고 있는데... 그리스가 지구 반대편의 나라인건 분명한가봐요. 분명 한글로 써있는데도 올리브님의 글이 무슨얘기를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서 2번씩 읽은글이 많거든요. 이글도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가서 2번 읽고 난 후에야 정말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이 '벗고' 있다는 말이구나 하고 이해 했어요. 하하하.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11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나가다2님^^
      하하하...
      그 기분 이해가 돼용~
      많은 분들이 "설마 그럴라고요" "사시는 곳만 그런 것 아닌가요?" "믿을 수가 없어요." 라는 댓글을 써주시곤 하더라고요..
      제가 나름 전국을 대상으로 조사를 꼭 하고 글을 쓰는데도 이렇게 믿기가 어려운 것을 보면, 그리스가 한국과 참 다른 면이 많은 나라구나 저도 새삼 깨닫게 되곤 해요~

      지나가다2님 반갑고요. 자주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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