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는 알려진 대로 맛있는 요거트(Γιαούρτη이야우르티)많이 생산하는 나라입니다. 본래 요거트는 그리스를 비롯하여 발칸지역과 동부 지중해지역, 중동지역에서 가장 먼저 제조되어 먹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후 이 지역 사람들의 장수비결로 꼽히는 먹거리가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그리스 슈퍼마켓에 갔을 때 느낀 것은, 그리스에는 정말 많은 요거트 종류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맛은 정말 진하고 맛있어서, 이래서 그릭 요거트, 그릭 요거트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그리스 마켓 베로풀로스 Βερόπουλος의 요거트 진열칸입니다.

 

그리스에서도 과일이나 시리얼, 초콜릿 류가 첨가된 요거트들이 있지만, 단맛이 전혀 없는 플레인 요거트를 주로 먹는 그리스인들을 위해, 슈퍼마켓에는 플레인 요거트 종류가 가장 많습니다.

 

 

 

 

과일, 시리얼, 초콜릿 등의 첨가물이 들어간 요거트들

 

그런데, 플레인 제품에 % 표시가 된 것은 단 맛의 정도가 아니라 요거트 안에 있는 지방 함유율입니다.

그리스에서는 우유와 요거트의 지방함량을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제품 포장이 흰 바탕에 파란색이 들어간 우유나 요거트가 일반적인 지방함량의 상품들이고, 흰 바탕에 녹색이 들어간 포장은 저지방 우유와 요거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제품 브랜드가 달라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칙이어서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지방 함량 10% 플레인 요거트

 

지방함량 0% 플레인 요거트

 

지방함량 2% 플레인 요거트

 

 

그런데, 제가 그리스에 살며 요거트에 대해 참 신기하게 여겼던 문화가 더 있습니다.

그리스인들이 요거트와 함께 곁들여 먹는 것들에 관한 것인데요.

물론 그리스에서도 과일이나 시리얼 등을 플레인 요거트에 넣어 먹는 경우도 있지만,

 

 

그리스에 오니 한국에서 제가 흔하게 본 적이 없는 방식으로 요거트와 다른 것들을 곁들여 먹는 것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조합들이 막상 먹어보면 상당히 맛이 있어서 자꾸 따라서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인들이 요거트와 함께 곁들어 먹는 것들

 

1. 음식 (φαγητό)

요거트로 소스를 만든다거나, 요리 과정에서 요거트를 집어 넣어서 맛을 낸다는 뜻이 아닙니다.

(물론 그리스에서도 음식 소스, 샐러드 소스를 만들 때, 요거트가 많이 사용이 됩니다.)

제가 신기하게 봤던 것완성된 음식을 요거트와 함께 먹는 것이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음식으로 그리스 전통음식 돌마다끼아가 있는데요.

포도잎에 토마토소스와 각종 허브, 갈은 고기, 쌀을 넣어 오븐에 굽거나 솥에 찌는 형태로 만드는 돌아다끼아는 그냥 먹어도 정말 맛이 있는데 신선한 요거트에 찍어 먹을 경우 그 맛의 조화가 환상적이어서, 저도 이제는 시어머님께서 돌마다끼아를 만들어 주실 때에는 요거트부터 찾게 되곤 합니다.

 

 

 

또한 스파게티 면을 삶아 허브와 소금을 넣고 올리브오일에 살짝 볶은 후에 면이 뜨거운 상태에서 신선한 요거트를 얹어 함께 먹기도 하는데, 이 또한 의외로 맛있어서 다이어트를 원하거나 가벼운 식사를 원할 때 먹을 만한 음식인 듯 합니다.

 

 

한가지 주의 사항은, 음식과 함께 요거트를 먹을 때에는 요거트 지방 함량이 너무 낮은 것을 고르게 되면 풍미가 좀 떨어질 수 있으니, 적당히 지방함량이 있는 맛이 진한 요거트와 곁들이는 게 좋습니다.

 

 

2. 잼 (Μαρμελάδα 딸기잼, 체리잼, 블루베리잼, 복숭아잼 등)

 

그리스인들은 한국인에 비해서나 서유럽인들에 비해서 식빵에 잼을 발라먹는 빈도가 낮습니다.

그리스인들이 잼을 활용하는 경우가 따로 있는데, 바로 치즈케이크 등 케이크를 만들 때 위에 잼을 섞어 만드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또 한가지 신기한 것은 포도가 많이나서 와인 종류가 넘치는 그리스인데도 불구하고, 포도잼이 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원래 한국에 살 때 포도잼을 좋아했던 저는, 이민 초기 대형 마트마다 돌아다니며 포도잼 찾아 삼만리를 떠났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포도로 만드는 다른 과일절임 종류가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리스인들을 보니 단 맛 없는 신선한 요거트를 사서, 집에 있는 잼들을 한 두 숟가락 넣어서 섞어서 먹곤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먹어보니 그 맛이 정말 좋아 원래 단맛이 섞인 요거트 보다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현재는 저도 이런 그리스 문화대로 잼을 빵에 발라먹는 빈도보다, 요거트와 함께 먹거나 케이크에 넣어 먹는 빈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3. 꿀 (Μέλι)

아! 그리스로 여행 오는 제 지인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스는 어쩜 이렇게 꿀이 맛있어??"

사실 한국도 맛있는 꿀이 많이 생산되는데도 불구하고 그리스 꿀에 반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이유는, 해가 좋아 사철 꽃이 피는 지역이 많은 그리스의 꿀은 그 맛이 끝내줘서 지역마다 특산품으로 판매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로도스에는 벌 박물관이 있어서 아이들이 견학을 가기도 할 정도로 특산품 꿀이 유명한 지역인데요.

 

로도스의 벌 박물관

(Bee Museum, Μελισσοκομική)

 

미국에 사는 제 동생은 작년에 그리스에 왔을 때 꿀을 선물로 사서 갔는데, 동생은 물론이고 꿀을 선물 받은 다른 한국교포 지인들까지도 어쩜 이렇게 꿀이 맛있냐고 다 먹는 것을 아쉬워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그리스의 특산품인 꿀과 맛있는 그릭 요거트의 조화! 정말 매일 먹어도 물리지 않는 맛인데요.

 

특히 호두를 넣은 꿀은 그리스인들에게 축복의 의미가 있어, 그리스인들의 결혼식날 신랑신부에게 부모님들이 꼭 먹게하는 것이라,  그리스인들은 요거트에 꿀과 호두를 같이 넣어 먹기도 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로도스에 여행 왔던 제 친구 중 하나는 호텔에서 조식 뷔페에 요거트와 꿀이 있길래 무심코 첫날 섞어서 맛을 봤는데, 그 후 매일 뭐에 홀린 듯 아침에 그 메뉴를 건너뛸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저 역시 재작년에 아테네 호텔에서 허리케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며칠 머물게 되었을 때, 할 일이 없으니 조식도 천천히 먹곤 했었는데, 요거트와 꿀을 정말 신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 그럼 마지막 소개할 그리스인들이 요거트에 곁들이는 음식은요?

 

4. 바로 아이스크림(Παγωτό) 케이크(Τούρτα)입니다.

 

아이스크림이나 케이크 속에 요거트가 들어가 있는 경우도 많지만, 그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요.

완제품인 아이스크림이나 진한 맛의 케이크를 먹을 때, 요거트를 함께 곁들여 그 자리에서 섞어 먹으면 그 단맛과 요거트의 신맛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원래 섞여 나온 것보다 훨씬 맛있는 조합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리스의 한 요거트 전문점에는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요거트를 그 자리에서 골라

직접 섞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올해 신년 파티 때 갔던 식당에서도, 디저트로 초콜릿 케이크와 요거트를 함께 곁들여 내놓았는데요.

이게 어찌나 맛있던지, 입맛 까다로운 저희 집 식구들이 디저트를 더 줄 수 있냐고 요청할 정도였습니다.

 

 

2014년 1월 1일 신년 파티 때

 

 

  

그리스에서 요거트와 함께 곁들여 먹는 것들. 재미있게 보셨나요?

점점 날씨가 더워지는 계절이 다가오는 요즘, 겨우내 숨어있던 몸매가 여실히 드러나는 때가 되었는데요.

그리스인들처럼 플레인 요거트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저녁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은근히 든든하고, 식사에 비해서는 적은 칼로리라 '♩♪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살들'좀 덜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도전! 해봅니다!

 

 

힘찬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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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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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햐기 2014.04.29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스테이크를 플레인 요거트에 찍어먹어요 ^^
    언니나 친구들은 기겁을 하지만, 시큼새큼하면서도 느끼함을 잡아줘서 아주 맛있습니다.
    얼마전 편의점에서 그리스식 과일 요거트라고 적힌 음료를 팔기에 냉큼 사 마셨는데...
    음.. 더운지방이라 이렇게 달게 마시나..했는데 아닌가봐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05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시군요! 햐기님.~ 여기 그리스 사람들도 구운 고기를 요거트에 찍어 먹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햐기님은 그리스에 오시면 정말 음식이 입에 잘 맞으실 듯 합니다^^
      지금 한국에 나온 그릭 요거트는 저는 맛 본 적은 없지만, 상당히 달다고 들었어요. 아무래도...그릭 요거트의 유명세를 따라 이름을 짓기는 했지만, 그 맛은 그릭 요거트와 전혀 다른 게 아닌가 싶네요^^

  3. Favicon of http://humorzoa.tistory.com BlogIcon 유머조아 2014.04.29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소스처럼 요거트를 사용하는군요.
    신기해요~~

  4. BlogIcon Oscar 2014.04.29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마다끼아와 요거트라~ 저번에 말씀드렸던 학교 앞 그리스 식당에서 돌마다끼아 먹었는데 너무 짜서 같이 나온 짜지끼 소스도 못 찍어 먹었네요ㅎ 저는 왜 그리스에 일주일이나 여행을 했으면서 그릭요거트 한번 사먹어 볼 생각을 못 했을까요? ㅠ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05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나! Oscar님! 에궁...아마 돌마다끼아를 그리 잘 하는 집이 아닌가봅니다ㅠㅠ 아쉽네요!
      그래도 핑계가 생겼네요~ "난, 제대로 된 돌마다끼아와 제대로된 그릭 요거트를 먹기 위해서 그리스 여행을 다시 한 번 꼭 가야만 해!" 이런 말을 할 수 있잖아요^^
      저도 지난 번 한국에 갔을 때, 좋아하는 홍대 떡볶이를 못 먹고 와서 늘 그런답니다^^ㅎㅎㅎ

  5. Favicon of http://leecsd2.tistory.com BlogIcon 머무는바람 2014.04.29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다양하게 요거트를 활용하는군요
    파스타에 요플레라니 ..

  6. Favicon of http://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 2014.04.29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터키 친구집에 있을 때 소금만 넣고 삶은 파스타에 요구르트를 뿌려먹는 것을 보고 놀랐던 적이 있네요.
    뿐만 아니라 매끼니마다 요구르트에 물과 소금을 넣고 섞어서 '아이란'이라는 음료수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요구르트에 쌀이랑 박하를 넣어서 수프를 끓여먹기도 하고....
    현지에서는 흔하게 먹는 음식들이라고 하는데, 저는 영 어색하더라고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05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역시 이웃나라 터키네요!
      히티틀러님 말씀만 들어도, 막 상상이 되네요! 그런 음료가 다 있군요!!
      저는 그리스 정서상 터키에 관심을 일부러 끊고 살았던 것 같은데, 히티틀러님 덕분에 터키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졌어요.
      정말 배나 비행기를 타고 훌쩍 다녀올 날이 꼭 오길, 기대해보게 됩니다^^

  7. 2014.04.29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05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그렇군요!!
      원래 OO님께서는 요거트를 좋아하시는 편이신가봅니다^^
      아마 가까운 나라이니, 그곳에서 파는 그릭 요거트는 제대로 된 맛일 거란 생각이 드는데, 꼭 맛 보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공부, 파이팅입니다!

  8. 키키영구 2014.04.29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아...
    침이 고입니다
    늘 그렇듯 올리브나무님의 상세한 설명 덕분에
    입 안에 요거트 한 수저 떠넣은 것만 같아요
    그리스가 꿀이 유명하군요 날씨 덕분에..
    오 벌 박물관까지..
    꿀과 요거트의 조합이 정말 궁금합니다
    보나마나 맛있겠죵 ? ㅠ.ㅠ
    아....

    마리아나는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참말 좋겠다~~
    아무래도 저는 나이를 거꾸로 먹는 거 같아요
    음식 얘기만 나오면 마리아나가 얼마나 부러운지..;;;
    주책입니다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05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키키님!
      저도 음식 얘기 나오면 그래용~~~
      어째 나이가 먹을 수록 입맛이 더 예민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ㅠㅠ

      키키님도 그리스 요거트 맛 보실 날이 꼭 오실 거라고 믿어요!
      예쁜 따님이 좋아할 만한 요거트도 꼭 하나 사주고 싶네요^^

      오늘 그리스는 영국 날씨처럼 때 아닌 비가 왔었는데,
      저녁 무렵이 되니 맑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커피를 사발로 들이켰더니 정신이 버쩍 들어서
      또 신나게 내일 포스팅을 썼어요.
      (이따 밤에 편집해야 해요^^)
      늘...감사합니다^^

  9. 2014.04.29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05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그러시군요!
      역시 cOOOOOO님께서는 그리스 친구가 있으시니, 그렇게 해서 드시는군요!
      그런데 워낙 요리를 맛나게 하실 듯 해서, 말만 들어도 메뉴에 침이 고이네요^^
      저라도 몸매 생각 안 하고 신나게 먹었을 것 같습니다~~^^

  10. 꼬맹 이 2014.04.29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짱ㅋㅋ
    진짜먹고싶다.

  11. 부레옥잠 2014.04.29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릭스타일 요거트라고 여기서도 많이 팔아서 간식으로 자주 사먹고 있어요. 본토에서 사 먹는 것만은 못하겠지만 일반 플레인 요거트보다 좀 더 진한 느낌이더라고요. 특히 플레인 요거트에 꿀 타먹는 건 남편이 참 좋아라해요. 그런데 그리스 꿀이 그렇게 맛있다니 꼭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꿀도 올리브오일처럼 수출 하려나요? 안그래도 가고 싶지만 음식 때문에 더 가고 싶은 곳이 로도스에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05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시군요! 부레옥잠님~
      꿀을 수출하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릭마트에 가면 있으려나요???
      영국은 그리스인 이민자나 유학생이 많은 곳이라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오늘 아침에 스타벅스에 들렀는데, 그곳 매니저 분이 "오늘 날씨가 진짜 영국도 아니고 왜 이러나 몰라요!"라고 제게 말하셔서(비가 왔었거든요..ㅠㅠ) 순간 부레옥잠님 생각을 잠시 했었답니다^^

  12. 복실이네 2014.04.29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맛날 거 같아요.
    파스타에 올려먹는 것도 그렇고...
    집에서 만든 요거트에 올리고당 넣어서 먹어봤는데 것도 괜찮더군요.
    꿀은 더 맛나겠어요.
    거기다 견과류나 건과일 올려 먹으면..크..
    마지막의 디저트 초콜렛과 요거트의 조화.
    맛난 요거트를 먹을수 있는 그리스 사람 부럽네용~^^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05 2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실이네님은 요거트를 정말 좋아하시나봐요~
      지난번에도 써 주신 댓글 보면서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말씀하신 것을 보니, 역시...그러셨구나 싶습니다~
      언제 아드님과 그리스를 여행하시며 그릭 요거트를 드실 기회가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해요!

  13. Favicon of http://ahlee@uwaterloo.ca BlogIcon Icewine 2014.04.30 0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ow! 유럽피언들의 음식문화 ... 북미에서 부러워 하잖아요^^* 저도 요거트 정말 좋아하는데 다양하게 먹는방법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도 plain을 사서 과일을 섞어 먹기도 하고 또는 꿀과 호두와 함께 먹는 방법도 좋아해요. 그리스가 가장 맛있는 '꿀'을 생산한다는 것 처음 배웠어요. 요거트는 굉장히 유명하지만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05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Icewine님도 요거트를 좋아하시는군요!!!!
      우와~~~
      어쩌면 캐나다 대도시의 그릭 마켓에는 그리스 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깐 해보았어요~ 재작년에 캐나다에 잠시 갔었을 때 그곳 한국인께서 캐나다에 워낙 그리스인 이민자가 많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거든요.~
      감사합니다!!

  14. Favicon of https://fruitfulif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4.04.30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거트와 잼, 요거트와 꿀!! 멋집니다.
    저희 집 앞에 간단한 그리스 음식을 파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을 지날 때면 올리브나무님 생각 나요. ^^

  15. 그릭요거트 2014.05.01 0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도 20년쯤 전부터 요거트를 집에서 만들기 열풍이 불어서
    평소 위가 안 좋은 아버지께서 많이 드셨지요.
    당시에 많이 쓰던 유산균의 종균은 한미요구르팅?
    이런 이름으로 한미약품에서 나오는 것이었고
    시큼하니까 주로 꿀을 넣어 드셨는데, 단 것을 좋아하는 어머니께서는
    제 철 과일로 만든 잼을 넣어 드시는 것을 더 좋아하셨어요.
    꿀과 함께 아몬드나 건포도, 호두 등을 넣어서 먹어도 고소했어요.
    동양이나 서양이나 입맛은 비슷한가 봐요.
    매실로 만든 매실청은 그다지 인기가 없었지만 유자를 넣어 만든 유자청은
    향그해서 요거트에 넣어 먹는 단맛으로 나름 인기 있었지요.
    하지만 과일은 생각보다 인기가 없어서 건과일이 차라리 나았어요.
    오늘 포스팅 보니 매일 열심히 병 세척하며 요거트 만들어주신
    어머님의 정성이 새삼 감사하네요.
    새로운 것은 아이스크림과 케익과 섞어 먹는 방법.
    요거트맛 아이스크림이 인기지만 직접 섞어 먹는 것은 상상도 못해 봤어요.
    초코 케익도 맛있을 것 같아요.
    바닐라나 초코무스와 섞어 먹기를 시도해 보겠습니다. ㅎ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05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한국의 제 주변 지인들 중에도 요거트를 기계에 넣고 만들어 드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제게도 가끔 주시곤 했는데...갑자기 추억에 젖게 되네요!
      그런데 어머님께서는 굉장히 부지런한 분이시구나 싶습니다.
      그렇게 여러가질 만들어서 가족들을 위해 해주시고...
      듣는 저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반갑습니다. 그릭요거트님^^

  16. 쟈스민 2014.05.01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글을 보고 어제 슈퍼마켓에서 0% 요플레를 사와서 집에 딸기잼을
    섞어 먹었더니 맛있더라구요. 그 전에는 생전 먹지도 않았었는데...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05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그러셨군요!! 제가 다 기쁩니다!!
      앞으로 다양한 %들을 다 경험해보시면 좋을 듯 해요!
      사실 맛으로만 본다면 10%가 최고거든요^^ㅎㅎ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고요~
      오늘 그곳 날씨는 어땠나 모르겠어요.
      여긴 정말 비가 장대같이 오고 이상한 날씨였어요.
      이민 오고 5월달에 이런 날씨인 건 처음 봤어요.
      파이팅입니다!!!쟈스민님!

  17. 2014.05.07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remy 2014.05.25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면에 질문을 해서 죄송한데요,,
    저 돌마..
    포도잎을 생잎으로 쓰는건가요,
    아님 먼저 찌거나 절임을 해놓은 것을 사용하나요..??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데 사용하기 전에 먼저 처리를 하는지
    나와있는 곳이 없어서요..
    들어가는 재료는 별로 복잡하지 않은데
    포도잎을 생잎을 쓰는지 찌거나 절여 쓰는지요..??
    그리고,, 포스팅 잘 봤어요..^^;;
    저는 집에서 직접 요구르트를 만들어요..
    그렇게 만들면 파는건 플레인이라도 달아서 못먹게 되죠.
    그래도 그리스 것과는 다를거예요.
    우유의 성분이 조금씩 다르니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6 0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먼저 물을 끓여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듯 삶아서 식힌 후에 속재료를 말아 넣는 거에요. 대신 살짝 데쳐야 나중에 요리를 할 때 다시 속재료와 오븐이나 냄비에 요리한 후에 포도잎이 너무 물르지 않더라고요. 그냥 뜨거운 물에 몇 초 담궜다 빼면 돼요.
      생 포도잎은 속재료를 싸기엔 지나치게 뻣뻣해서 삶는 것이니 부드러워질 정도로 살짝만 삶으면 되더라고요^^

    • remy 2014.05.26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감사합니다~
      집주변에 포도농장이 있고,
      요즘 새잎을 솎아내는 때라 여린 포도잎 구하기가 어렵지 않아요~

  19. Favicon of http://blog.naver.com/jwje1978 BlogIcon 바날라하 2015.02.01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번에 요거트기계를 사서 만들어 먹고 있는데 어떻게 다양하게 먹지는 검색하다 보게 됐네요. 제가 또 그리스라는 나라를 좋아해서요ㅋ 유용한정보들 잘 봤어요.^~^

  20. 2015.02.12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1. 2015.05.25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저희 아이가 엄청나게 맛난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는 것을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듯 합니다.

안 그래도 파티가 많은 그리스인데, 매번 먹방을 선사해서 시부모님을 비롯한 친척들을 웃겨 줄 때가 많습니다.

 

2014년 첫 가족 파티 때 옆에서 하는 말도 듣지 못하고 집중해서 먹는 딸아이

 

 

이런 딸아이가 요즘 새로 나온 그리스어 동사 변화에 대해 어려워하며 숙제 때마다 SOS를 보내며 울상으로 앉아 있길래, 어떻게 하면 설명이 쉬울까 고민하다가 저는 이런 예를 들어 주었습니다.

 

"마리아나. 이것 봐. 그리스어 동사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이 있어. 동사 하나 당 40가지 이상의 변화가 있지만,

이 세가지 유형을 잘 외워두면 그 변화도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

근데...내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자! 그러니까, 동사는 세모 치즈, 울퉁불퉁 치즈, 네모 치즈 형태가 있다는 얘기야."

레스토랑 

 

앞의 말을 들을 때까지만 해도 울 것 같던 딸아이는 갑자기 치~~~즈~! 라는 말에 눈이 번쩍 뜨이더니, 급속도로 동사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헐

 

 친구 생일 파티에서 정말 열심히 먹던 딸아이

"야...그러니까 사람들이 엄마보고 애를 굶겼냐고 자꾸 묻잖아..."

엉엉

 

 

이뿐만이 아닙니다.

요즘 녀석은 수학에서 분수를 배우고 있는 중인데, 교과서엔 분수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원이나 네모를 칸칸 잘라서 그 중 하나를 색칠해 놓고 설명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무지 분수의 원리를 이해 못 하는 딸아이에게 저는 이런 설명을 해 주게 되었습니다.

 

"너에게 연필이 열 자루가 있는 거야. 그런데 한 자루를 친구에게 빌려 주었어. 그게 10분의 1인 거야."

"....엄마.......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미안2 

하는 수 없이 저는 다시 이렇게 설명하게 되었습니다.

 

"마리아나. 너에게 열두 조각 짜리 피자 한판이 배달되어 왔어. 그런데 네가 한 조각을 먹은 거야."

"엄마! 잠깐! 난 한 조각만 먹어야 하는 거야???"

??

"아니…예를 들어 그렇다고…."

"싫어! 그래도 네 조각이라고 해줘. 부탁이야 엄마….ㅠㅠ"

슬퍼2

 

 

딸아이는 간절한 표정으로 저를 쳐다 보았습니다.

 

"....그래. 그럼 열두 조각 피자 중에 네 조각을 먹었어. 그럼 그건 분수로 12분의 4라고 해."

 

딸아이는 빛의 속도로 제 말을 알아들으며, 아하! 라고 비명을 지르며 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느낌표

 

그 이후에도 수학 문제를 풀 때는 늘 치즈, 피자, 귤, 버섯, 두유….다양한 먹거리가 등장했고, 딸아이는 그 때마다 급하게 이해하며 룰루랄라 신나게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단! 먹는 것으로 예를 들어 주었을 때! 그게 아닌 경우 못 알아 들어요!!!"

ㅎㅎㅎ

"헐…부디 시험엔 꼭 먹는 것을 예로 든 문제만 나와야 할 텐데, 큰 일이구나!"

 

이렇게 오늘도 실컷 숙제를 마치고 딸아이는 마지막 말을 남기네요.

"엄마, 나 체력이 고발되었어."

"뭐라고? 뭐가 고발되었다고?"

"내가 또 틀리게 말했구나. 미안해요.

그래도 이런 어른들이 쓰는 말은 안 배우고 그리스에 왔으니까 엄마가 좀 이해해주라.에헤헤~"

 

 

체력이 고발…아니 고갈되어서 급하게 맛난 먹을 것으로 원기를 보충하고 배 두드리며 2층으로 올라가는 딸아이입니다.

 

여러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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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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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venuswannabe.com/1382 BlogIcon 비너스 2014.01.23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먹을거엔 집중력이 높아지더라구요~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네요~

  3. 2014.01.23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kiki09 2014.01.23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
    귀엽네요 귀여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먹는 것으로
    설명해주니 얼마나 머리에 쏙쏙 잘 들어가겠어요
    근데 상황이 넘 웃겨요 ㅎㅎㅎㅎ

    근데 동사 변형이 40까지 있는 경우도 있다고요??
    흐헉
    아랍어도 동사 변형이 많아서 힘들다고 하던데..
    그리스어가 40까지요?? 흐헉
    한국에 태어난 것을 참으로 감사해야 할 일이네요.^^
    세종대왕님 만쉐~~! ㅎㅎ

    올리브나무님께서 그리스어 배우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 지 조금이나마 짐작이 되네요..

    근데요 저 사진 속에
    제가 좋아하는 훈남자가 있으신 거 같은데요
    아직 군대 안가셨나요????? ㅎ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6 0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kiki님~
      아직 스타브로스 군은 군대에 안 갔어요.
      여긴 영장이 두 번 나오는데요.
      군대에 소집 될 거라는 것을 미리 몇 개월 전에 알려주는 영장과 본격적으로 날짜를 알려주는 영장이 있어요.
      근데 두 번째 것이 예정보다 지연되는 중 같아요.
      기다리며 그냥 저희 가게에서 계속 일하는 중이에요.
      그리고 새로운 소식은 저 친구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답니다.
      하하..첫 여자친구인데 다행히 성격이 참하고 예쁜 아가씨라 다들 좋아하고 있어요~
      그간 좀 연애에 있어 수줍음이 많아서, 그리스인 치고 여자친구 만나는 게 빠른 편은 아니었거든요~

      훈남자에 대해 하필 여친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어쩐지 미안한 이 마음은 뭘까나요????ㅎㅎ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 kiki09 2014.01.27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 상쾌한 월요일 아침에
      훈남 스타브로스님의 여친 소식 또한 상쾌하네요.
      라고 예의상 말씀 드려요.
      그렇지만
      진심은 아니에요 ㅎㅎㅎ
      여자 친구가 생겨서 더욱 군대 가기 싫겠다~~~ 어쩜 좋아~~~~~
      스타브로스 군 입대 소식도 포스팅 해주세요 ㅎㅎㅎㅎ
      사심과 애정 가득한 부탁이에요 lol
      바쁘시겠지만 여자 친구분과 다정한 한 컷도 올려주시고요
      ^_______^*
      완죤 사심쟁이네요 저..ㅋㅋ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7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지요. 정말 여친 때문에 군대가기 싫을 것 같아요~
      만약 둘이 있을 때 사진을 찍게 된다면 kiki님을 위해서 꼭 올려볼게요^^
      ㅎㅎㅎㅎ

  5. Favicon of http://wacoalblog.com/282 BlogIcon 와코루 2014.01.23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는 음식과 함께라면 집중력이 쑥쑥~ 넘 귀엽습니다^^

  6. 릴리안 2014.01.23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릴땐 간식시간이 제일 행복했었답니다. ㅋㄷㅋㄷ
    귀여운 마리아나야 ~ 언니는 너를 이해할 수 있단다 ~

  7. Favicon of http://blog.daum.net/effigie BlogIcon 차차 2014.01.23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분수는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으로 하는 것이 효과 좋더라구요.
    저는 두부를 사다가 칼로 자르며 알려줬지만 이해를 못해
    결국은 낱개 포장된 네모난 아이스크림있잖아요. 엑설런트...
    그걸로 이해시켰다니까요...^^

  8. 휘현 2014.01.23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어는 다들 그런가요? 전 스페인어 배우는데 멘붕 왔어요. 동사 하나가지고 참 많은변형이 있더군요. 마리아나가 고생이 많네요. 맛난거 많이 먹고 이쁜 숙녀가 되길 ㅎㅎㅎ

  9.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4.01.23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님 귀여워요ㅎㅎㅎ 저도 초등학교 1학년때 사과로 덧셈 뺄셈을 공부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가 돈계산으로 나오면 왠지 잘 풀리더라고요ㅎㅎㅎ

  10. 깨서방 2014.01.23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재입니다. 너무 귀여운데요.
    저희 어렸을 때도 그랬던 것 같아요.ㅎㅎ

  11. Favicon of http://www.fruitfulife.net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4.01.23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귀여운 마리아나. 충분히 공감됩니다. 저는 모든 비유를 먹을 걸로 합니다. ㅎㅎ

  12. 들꽃처럼 2014.01.23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으아으아~~
    마리아나 너무 귀여워요~~~

    저도 먹는거로 설명해주면 되겠군요
    좋은 팁이었어요
    울 작은딸에겐 특히 직빵이겠는걸요??

    하도 잘 먹어 굶겼냐는 소리 듣는 심정
    이해만땅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6 0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들꽃처럼님 작은 따님이 그렇군요!
      아이쿠. 얼마나 귀여울까요~~
      맛난 것을 해 주고
      고 작은 입으로 쏙쏙 들어가는 것을 볼 때
      힘들어도 자식 먹이는 보람이 큰 것 같아요^^

  13. Favicon of http://daum.net BlogIcon 칼국수 2014.01.23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재미나게 글을 읽으며 자러 갑니다. 쓩~
    꿋꿋한올리브나무님 재미난 글 감사해요^^

  14. 포로리 2014.01.23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리아나야. 나도 오늘은 체력이 고발 되었어. 그래도 네 얘기를 읽고 웃음을 얻었네.

  15. 포로리 2014.01.24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 더요. 버스 안에서 동사변화가 40가지라는 부분에서 헉! 하고 소리를 냈더니 주변에서 다 쳐다봤네요. 마리아나 대단하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6 0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궁~ 본의 아니게 놀라게 해드렸군요~^^
      그리스어가 시제가 많아서...또 인칭별로 동사도 다르고...
      에궁..외울게 많긴 한데, 그래도 또 익숙해지면 그럭저럭...쓰고 살아갈 수는 있더라고요~~~

  16. 새벽.. 2014.01.24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어의 난이도는 최강인 듯...공부하려면 두뇌활동을 도와주는 달다구리가 필수이겠어요. 안 그러면 머리에 쥐가...-_- 모국어도 아닌데 잘 쓰고 사시는 올리브나무님이 새삼 대단해보입니다. ^^
    마리아나 볼은 여전히 아가 볼처럼 통통하네요. ㅎㅎ 진짜 만져보고 싶어요.

  17. 유리비 2014.01.24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마리아나 덕분에 아침부터 활짝 웃고 가네요~~~!!!ㅎㅎ귀여워요

  18. 아침노을 2014.01.24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울딸이랑 완전 똑같아요~피자를 네조각으로 해주면 안되겠냐는 말에 빵터졌어요~ㅋㅋ

  19. 하늘 2014.01.24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너무 재밌어요..
    따님에 먹성?? 실은 제가 그렇거든요.
    그맘 너무 자알 알아요.. 요리에 요자도 이해못해 못만들어 먹는 내가
    누가 요리해준다거나 먹으러 가자면 번개와 같이 일처리 한다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6 0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하늘님, 그래도 먹을 복이 많으실 듯 해요.
      주변에서 하늘님의 그런 면을 알고
      어디 맛있는 거 있으면 먹으러 가자고 많이 할 듯 한 걸요^^
      사실 복스럽게 잘 먹으면 요리해준 사람 입장에선 참 흐뭇한 일이긴 하더라고요^^

  20. 2014.01.24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6 0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반갑습니다~
      그 동안 잘 지내셨지요?
      제가 OO님 블로그는 진작 알고 댓글을 거기에 자주 남기기도 했었는데,
      아마 그 동안 비밀 댓글로 남겼어서 어O OO님께서 자주 보진 못 하셨나봐요^^
      이렇게 응원해 주시고, 좋아하시는 블로거니 저도 끼워주시니
      참 영광이에요~
      감사합니다^^

  21.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4.01.27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마리아나는 제 스타일이예요. ㅎㅎㅎ 마지막 사진 정말 너~~~무 귀여워요! 어른들이 깨물어주고 싶다는 표현을 이럴 때 쓰시나 봐요. ^^
    제가 어렸을 때 선생님이 저렇게 수학을 가르쳐 주셨다면 저도 수학 영재가 되었을 텐데... 안타깝게도 저는 한국에서 내내 수학 부진아의 삶을 살아야 했답니다. ㅠ_ㅠ
    피자를 네 조각으로 해 달라는 부탁에도 웃었지만 마지막에 "고발"이 히트네요. ㅋㅋㅋ 그래도 고갈이라는 상급단어를 알고 있었다는 게 대단해요!!! ^0^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7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요새 마리아나 양은 점점 어른들이 쓰는 한자어를 흉내내려고 하는데, 대부분은 잘못 말할 때가 많아서 웃곤 한답니다^^
      그런데...
      저, 이방인님이 미국에 가셔서 수학과외선생님이셨다는 것을 기억한답니다~~~~~*^^* 저는 요새 피타고라스 아저씨 때문에 아주 미춰버리겠는데, 그 애긴 또 포스팅에서 한번 자세히 하도록 할게요^^

 

 

지난 번 그리스 가정식 감자튀김에 대한 글에서 이와 어울리는 소스에 대한 소개를 드리기로 했었는데요.

그리스에서는 감자튀김에 소금과 레몬을 뿌려 먹기도 하고, 마요네즈나 겨자 소스를 찍어 먹기도 하는데요.

이 외에도 케첩만 찍어서 먹는 경우보다는 마요네즈+케첩을 함께 섞어 먹는 경우가 많아, 만약 가정식 감자튀김이 아닌, 패스트푸드점(맥도날드, 그리스 자국 브랜드 구디스, 치킨 스토리 등)에서도 감자튀김을 주문하면 낱개 포장된 마요네즈 소스와 케첩 소스를 둘 다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다른 서양 요리에서도 소스가 참 중요한 역할을 하듯, 그리스 음식 역시 어떤 소스를 곁들이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 만약 어떤 사람이 고기, 생선, 튀김, 해산물 등에 어울리는 각각의 소스들의 레시피를 많이 알고 있다면 그 사람의 다른 요리를 먹어보지 않아도 이미 그는 굉장히 요리를 잘 하는 사람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우리나라에서 고추장 된장 등의 장을 직접 만들어 먹는 집에 방문했을 때, 그 집 장맛만 보고도 집주인이 요리를 잘하는지 아닌지 눈치챌 수 있는 것과 비슷한 경우인 것 같은데요.

 

이렇게 소스맛에 민감하다 보니, 감자튀김에 어울리는 소스 역시 집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리스에서의 베테랑 주부의 경우 각 가정만의 독특한 소스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고, 좋은 소스 레시피가 있다면 어떻게라도 알아내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집안일을 잘 하지 않는 그리스 남자들이 유일하게 하는 것이 요리인데, 그래서 요리를 잘하는 남자들 조차도 이런 레시피를 궁금해하곤 한답니다.)

 

제가 오래전 세 번째인가 그리스를 방문했을 때, 매니저 씨는 저에게 한 식당의 수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소개해 주었는데, 매니저 씨가 그곳에서 감자튀김을 시켜 먹는 이유가 감자튀김 때문이 아니라 바로 이 소스, 때문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겠어요?

그냥 보기에는 마요네즈와 케첩을 섞은 살구빛 소스로 보여서, 마요네즈 비율이 높은가? 정도의 예상만 하고 소스를 맛 보았는데, 어랏? 이 소스에는 뭔가 색다른 그런 맛이 있었습니다.

그 식당 주방장이 다른 직원들에게도 절대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그 감자튀김 소스의 비결을 소개하자면 이렇습니다.(결국 부 주방장이 레시피를 알아내 궁금증이 폭발한 그리스인들에게 소문을 내버렸답니다.^^)

 

 

감자튀김을 위한 

새우토마토 소스

(양은 먹을 만큼 하시면 된답니다.)  

1. 마요네즈와 케첩을 8:2 비율로 섞습니다.  

2. 1번이 밥 한 공기 양일 때, 껍질을 벗긴 토마토 반 개와 손질한 작은 새우 몇 마리를

    함께 곱게 갈아서 1번과 섞습니다.

3. 약간의 설탕을 넣습니다.

한번 해보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각 번호의 양을 조금씩 다르게 해서 만들어 본다면, 내게 맞는 소스 비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참 익숙하면서도 독특한 풍미을 내는 소스입니다.

 

 

그러나 그리스에서 감자 튀김이나 고기 요리, 기로스 피타 등, 모든 요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 소스는,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는 차지키(Τζατζίκι) 입니다.

 

 

이 차지키는 된소리를 지양하는 한국의 외래어 표기법 대로 썼기 때문에 이렇게 표기된 것이지만, 실제 그리스인들은 이 차지키를 짜지끼가깝게 발음을 합니다.

그리스인들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원조 차지키 레시피를 소개하자면 이렇습니다.

 

 

그리스 대표 소스

차지키(짜지끼Τζατζίκι)

 

1. 500g 플레인 요거트 1/2 κιλό γιαούρτι στραγγιστό/σακούλας

그리스에서는 요거트 종류가 정말 많은데, 차지키를 만들 너무 저지방 요거트를 사용할 경우 소스의 깊은 맛이 떨어질 있기에 보통의 단맛이 전혀 없는 플레인 요거트를 사용하면 됩니다.

2. 서너 개의 알이 굵은 마늘을 갈아주세요. 3-4 μεγάλες σκελίδες σκόρδο

그리스인들은 마늘을 칼로 다지기도 하지만 강판이나 블라인더에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리스인 중에는 마늘을 먹지 않는 사람들도 있어서, 이런 가정의 경우 차지키 소스에서 마늘을 빼고 만들기도 한답니다.

3. 1 Ts 소금 1 κοφτή κουταλιά αλάτι

여름이 그리스에서는 짜게 먹는 경향이 있으니 테이블 스푼 정도를 먼저 넣어 보고, 나중에 추가로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일 같아요.

4. 1 Ts 식초 1 κ.σ. ξύδι

포도가 맛있는 지역에 사는 그리스인들은 일반적으로는 포도식초를 많이 사용하는데, 너무 향이 독특한 다른 과일 식초 밖에 없는 경우 그냥 일반적인 식초를 사용하면 좋을 하네요.

5. 1개의 오이를 강판에 갈아 주세요. 1 μεγάλο αγγούρι

6. ¾ 올리브오일 3/4 φλυτζ. ελαιόλαδο

 

 

차지키 소스는 일단 이 맛에 빠지게 되면, 자꾸만 또 먹고 싶을 만큼 참 매력적인 소스인데요.

그래서 요리 좀 한다는 그리스 가정에는 조금씩 변형된 저마다의 차지키 레시피가 존재하고, 만약 파티를 하는데 그 집 차지키가 정말 맛있다면 손님들은 집 주인을 엄청나게 칭찬하며 꼭 그 레시피를 알고 싶어 하곤 한답니다.

 

 

그 대표적 예로, 항산화 항암 효과가 있다는 비트 당근을 갈아 넣은 차지키가 있습니다.

 

저희 시어머님의 차지키는 정말 맛있는데, 파티가 많은 저희 집은 다른 요리할 종류와 양이 워낙 많기 때문에, 만들어 먹는 경우보다는 사서 먹는 경우가 더 많답니다.

다행히 그리스의 일반 마트에는 상품화된 차지키 소스 종류가 수십 개나 존재해서 그 중 맛있는 것을 잘만 고른다면 이렇게 직접 만드는 부담을 덜 수도 있습니다.

 

또한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 그리스 이민자가 많은 지역에는 그리스 식당이나 그릭 마켓이 있어서 상품화된 차지키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인들은 레시피 라는 말을 그리스어로 신따기συνταγή라고 부르는데, 희한하게도 신따기라는 단어는 그리스에서 '의사 처방전'이란 뜻으로도 사용되는데요.

의사 처방전과 레시피를 같은 단어로 사용할 만큼, 그리스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레시피 대로, 여러분도 그리스의 소스들을 한번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여러분, 즐거운 주말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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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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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11.30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번 알려주신 바삭바삭 감자튀김 만드는 법에 새우토마토소스를 적용해보면 되겠군요~
    차지키는 한번도 안 먹어봐서 어떤 맛일지 참 궁금하네요~ 먹어봤는데 기억을 못하는걸지도;;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5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차지키 소스를 꼭 한번 맛보실 기회가 있으시면 좋겠어용..
      고기나 튀김 요리와 아주 잘 어울려요~
      여기 고양이 녀석들은 간혹 이웃사람들이 바비큐하고 남은 고기를 줄 때 소스가 묻어 있는 것을 주기도 하는데,
      차지키 소스도 먹더라고요.. 아마 활동량이 많고 늘 배고픈 녀석들이라 그런 것인지도요~
      저희 집도 사료 떨어져서 사러가야 해요~ 오늘.^^

  3. 포로리 2013.11.30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소스에 같이 먹는 음식은 뭔가요?저도 수입식품코너에서 찾아봐야겠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5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포로리님. 수입식품 코너에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워낙 그리스인들이 한국에는 적게 살고 있어서요~ㅠㅠ
      함께 먹기 좋은 음식은 튀김류, 간을 적게한 고기류에요.
      한국에서 살 때 매니저 씨가 차지키를 만들곤 했었는데,
      소금구이 같은 것과 함께 먹어도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감자튀김하고도 잘 어울리고요^^

  4. 넵퀸 2013.11.30 1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예~~~! 소스가 올라왔네요. 룸메에게 "그리스식 감자 튀김 만드는 방법을 그리스에 사는 한국인 블로그에서 봤는데, 요거트로 만드는 소스도 조만간 올라온다고 하니 조금만 기다려!"라고 해 둔 상태였거든요. ㅎㅎㅎㅎ 제가 무사히 리서치 페이퍼를 제때 다 쓴다면 저희집(?) 다음주 화요일 저녁 메뉴는 그리스식 감자튀김이 될 예정입니다~ 기대돼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5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넵퀸님.
      감사합니다..이렇게 기다려주셔서 말이지요.
      오늘이 목요일이니, 이미 소스를 만들어 드셨을까요???
      아님 리서치 페이퍼가 길어져서 아직....??ㅠㅠ
      암튼 꼭 후기를 올려주세용*^^*
      룸메님의 소감도 함께 알려주시고요~~ 정말 궁금하네요~

  5. 마루치 2013.11.30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토요일, 일요일에 집에서 요리(그냥 먹을거 수준)를 하는데 항상 일요일 아침은 제가 담당합니다
    (그냥 하다보니 이제는 당연히 제가 하는것처럼 되어 버렸네요 )
    올리브 나무님글과 여러가지를 보다가 내일은 그리스식 햄버거(?)를 한번 해볼려고 합니다.
    플레인 요그르트를 사서 소스도 한번 만들어 보고요...
    덕분에 새로운 메뉴가 생겼는데 반응이 좋으면 댓글로 알려드릴께요
    망하면 댓글 없습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5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마루치님 이 댓글 읽고 완전 감동했었어요.
      세상에... 당연히 일요일 아침을 하시다니..
      진짜 멋진 가장이시네요.
      아직 댓글이 없는 것을 보아서....
      망...했....을...까요???

      그래도 요리를 하셨다는 데에 저는 박수를 보냅니다.

      저희 남편은 요리는 정말 잘 하는데, 자주 안 해요.
      정말 가뭄에 콩 나듯...ㅎㅎㅎㅎ

  6. 2013.11.30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2013.11.30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Favicon of http://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 2013.12.01 04: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정말 맛있죠.
    처음 먹었을 땐 익숙하지 않은 맛이라서 '참....오묘한 맛이구나' 싶었는데, 몇 번 먹다보니 꽤 맛있더라고요ㅎㅎㅎ
    터키에도 똑같은 소스가 있어요.
    '자즉'이라고 하는데, 이름도 비슷하죠?
    진짜 올리브나무님 글을 볼 때마다 터키와 그리스는 가깝고도 먼 나라구나를 새삼 느끼게 되는 듯 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5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히티틀러님, 역시 터키에도 똑같은 소스가 있군요~
      위의 네아네아님께서 이집트에도 있다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지역적으로 가까워서 비슷한 식문화를 공유하는 것 같아요.
      이런 말씀을 들으면 정말 터키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배로 두 시간 거리인 이 가까운 곳에 여태 못 가보고 있네요.ㅠㅠ

  9.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12.01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10. 연리지 2013.12.02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 플레인요거트 엄청 좋아하는데 차지끼 꼭 먹어보고싶어요!ㅎㅎ

  11. 부레옥잠 2013.12.02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그리스 요리를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는데 올리브나무님 포스팅들 보면서 그리스 요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져 급기야는 구글에서 런던 내 잘하는 그리스 요리 전문점도 찾아보고 있어요ㅋㅋ 시도해보고 제 스탈이다 싶으면 동네 요리학원 원데이 그릭 요리 교실에도 함 가보려구요~ㅋ
    그리고 결국 그리스산 올리브 오일도 손에 넣었답니당ㅎㅎ 아는만큼 보인다더니 일반 마트에도 종류가 많진 않지만 그리스 올리브 오일이 몇 개 있더라구요. 올리브나무님이 선호하신다는 알티스는 없긴 했는데 그래도 그 노랑/빨강 마크 붙어 있는 제품 중에 하나 골라왔어요^^ 샐러드 먹을 때마다 뿌려먹으려고요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5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부레옥잠님~원데이 그릭 요리 교실이 다 있군요!
      그리스산 올리브 오일도 구하시고요!!
      제가 괜히 기쁘네요*^^*
      역시 런던도 그리스 이민자들이 제법 산다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그래서 여러 경로로 그리스 음식이나 식재료를 접할 수 있나봐요.
      정말 신기해요.^^

  12. 맹돌 2013.12.02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부나무님 매일 글만 읽고 갔는데 오늘은 걍 댓글 남기고 싶어서요
    지난번 감자튀김 올려주신 레시피로 6살짜리 딸아이 집에서종종 해줘요. 피부문제 때문에 밖에 음식 잘 못먹는 딸인지라..ㅎㅎ 덕분에 맛있는 감자튀김 레시피 알게되어 감사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5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맹돌님. 그러셨군요.
      정말 기쁜 일이네요.
      제가 도리어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요즘 미세먼지도 많고 그래서, 피부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가는 것 같아요.
      저희 딸도 한국에 있을 때, 정말 좋다는 것을 다 했는데도 약간 아토피 증상이 있었어요. 정말 그래서 뭘 사먹이는 게 주저될 때가 많았거든요~
      암튼 반갑고 감사합니다!!

  13. 도깨비꽃 2013.12.02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올리브나무님 덕분에 그리스 음식이 친근하게 여겨집니다. ^^
    이걸 제가 만들어도 성공할까요? ^^ㆀ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5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물론 성공하실 거에요~
      원래 맛이 어떤지 모르면 더더욱 내 입맛에 맞추어 만들 수 있어서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언젠가 꼭 그리스에서 직접 이 소스를 맛 보실 날이 오실 거라고 생각해요^^

  14.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12.02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먹어보고 싶어요~~~ ^^
    그리스 식당을 찾아서 꼭 그리스 요리 먹어봐야겠어요~~ 그리고 나서 저도 이 소스에 도전해보구요~~
    괜히 먼저 도전했다 실패한 맛을 보고는 정을 못붙일까봐서요~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5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스 식당은 제가 한국에 살 때는 이태원과 홍대에 있었어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물론 현지 맛과 아주 똑같진 않지만(재료도 다르고 약간 한국인 입맛에 맞춘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충분히 그리스 풍미를 느끼실 순 있을 것 같아요.^^소금님~

  15. 무탄트 2013.12.02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지끼'소스가 혹시, 그리스에서 수블라끼나 기로스를 먹을 때 곁들이는(혹은 넣어주는) 하얀 크림같은 소스인가요?
    갑자기 입안에 침에 고이는 것 같아요. ^^

  16. Favicon of http://www.ww.ww BlogIcon 헤세드 2013.12.04 0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자나 감식초를 넣은 짜지끼를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겠네요~
    왠지 도전해보고픈 소스~ ^^*

  17. mariacallas1 2013.12.04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저는 그리스 갔을때 생선가스 먹었는데 ㅎ

    터키에서 카페리호 타고 그리스로 넘어오자마자

    항구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생선가스로 먹었거든요.

    맛있더라구요^^

    새벽님의 리플만 잠시 보았는데 생각나 적어요 ㅎㅎ;;

    지난 5월에 그리스 갔을 때

    요플레 소스 아침에 가끔 먹었어요.

    요거트라고 해야하나? 암튼 저는 다른게 더 맛있어서 맛 보는 정도로 먹었던 기억이예요.

    케~ 그나저나 블로그에 글을 써 놧어야 하는데

    벌써 그리스, 터키의 추억이 가물가물하려하네요.

    그나저나..................올리브나무님?

    12월은 잠시 쉬시나요? 댓글???

    건강하시지요? 그렇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6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 추억이 있으시군요^^

      여기 생선가스도 참 독특하지요?
      저도 좋아해요^^

      아침 식사로 그리스 요거트에 그리스 꿀을 넣어 먹도록 주는 호텔들이 있는데, 그 맛에 한번 빠지면 매일 먹어야 한다는 마성의 맛이더라고요^^ 다음에 놀러 오시면 그리스 요거트에 꿀을 한번 넣어서 드셔보시면 어떨까 싶어용^^

      mariacallas님 블로거 있으세요?
      주소 알려주시면 놀러갈게요^^

      제 건강은..
      사실 썩 좋진 않고요.
      여긴 겨울이 정말 습해서
      기관지가 안 좋은 사람들이 많은데
      저도 겨울마다 그러고 있네요.
      나름 잘 챙겨 먹고 하는데 아무래도 좀 쉬어야 낫지 싶어요^^
      감사해요!!

  18. Favicon of http://sydneyfood.tistory.com BlogIcon Florence 2013.12.05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차지키를 일요일에 만들어서 오늘 조금 남은 것 샐러드 비빔밥에 드레싱 대신 넣고 그 위에 더블크림까지 비벼서 먹었어요. 치아씨도 뿌리고 깨소금도 뿌리고....

    차지키는 매일 아침에 English Muffin 에 찍어(담가) 먹었어요. 잼보다 상큼하고 맛있었어요.

    소스를 먹어 보니 생선 필렛 구운 것 (간없이) 게 가리비 나 랍스터 찐 것과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6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그러셨군요^^
      Florence님은 참 다양하게 요리를 즐기시네요^^
      남편분께서 요리도 잘 해주시는데, 또 다른 다양한 음식까지...
      누구든 Florence님과 친하게 지내시는 그곳 친구분들은 먹을 복이 넘치겠구나 싶어요^^

  19. 2013.12.06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2.05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따님이 정말 귀여워서 댓글에서 매력이 뚝뚝 떨어지는구나 싶어요~
      아마 제 딸아이와 만나면 엄청 친하게 잘 지내겠구나 싶습니다.
      세 따님이 다 영미님을 닮아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 같은데
      아마 막내 따님이라 더 귀여운가봐요~*^^*
      제가 많이 흐뭇해하고, 마리아나에게도 안부 전했다고 꼭 전해주세요^^

    • 김영미 2013.12.06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리브나무님! 바쁘신데 댓글까지 방문해서 써주시고 ...

      제가 매일 컴에 붙어 살다보니 아이가 관심을 가져서 마리아나양 얘기도하고 사진도 보고해서 편지 좀 써보라고 한거예요 ㅎㅎ
      빠따따 노래는 언제 들어도 즐겁답니다^^

  20. 2013.12.08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1. 이성우 2014.01.12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꿋꿋한 올리브나무님

    2014년 갑오년 청말띠해 입니다
    먼나라 그리스에서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올해도 세계 블로그팬들을 위하여 좋은글 많이올려 주셨스면 합니다
    저는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살고있습니다
    여기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앉은지도 어언 스무해가 되어갑니다
    이국에서 맞이하는 또다른 이국 그리스에 살고계시는
    꿋꿋한 올리브나무님
    지금 발리에는 한치앞을 내다보기조차 힘든 굵은 빗줄기가 쏫아붓고 있습니다
    잠자는 시간을 빼고는 항상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연구하며 좀더나은 음식에대한
    레시피를 찾기위해 오늘도 인터넫메체를 수없이 드나들곤 합니다
    저는 이곳 발리에서 조그만 한정식을 하고 있습니다
    발리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거리 "Denpasar Teuku umar" 작은 Korean food "부가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올리브나무님을 만난것은 정말 우연이며 저에게는 큰 행운 입니다

    배달민족에 적은땅 대한민국 이지만 한국인의 자긍심을 일깨워주는 민간매체가 세계곳곳에
    숨쉬고 있다는것을 오늘 새삼 꿋꿋한 올리브나무님을 떠올립니다
    올리브나무님의 수많은 체험담 그리고 몸에와닿는 음식레시피 10시간을 넘게 자리를 뜨지않고
    읽고또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아주 쉬우면서 모르고 지나쳤던 그리스식 감자튀김과 새우토마토 소스
    ♠먹어도 먹어도 자꾸손이가는 계란밥
    ♠맛있는 소스를 겯들인 그리스식 탕수육
    ♠그리스 대표 소스 (짜지끼)
    그리고
    ♠세계최고의 그리스 올리브유 "알티스"

    당장 내일부터 그리스 메뉴를 실행에 옮길려니 입가에 군침이 돌면서
    어떤 맛이날까 궁금해서 잠을 못잘것 같네요
    그리고
    그리스인들이 즐겨먹고 좋아하는 음식을 이곳 발리에서도 먹을수 있다는것이 느껴지질 않습니다
    내일 모든 슈퍼를 삿삿히 누벼서 그리스 올리브유"알티스"를 찾아야 하는데 과연있을까요????
    맛있게 요리해서 이곳 현지인들 에게도 미각의 행복감을 줘야하는데.............

    발리에 살고있는
    이 성우 드림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1 0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성우님!
      이 댓글을 분명 생생히 기억하는데
      답글을 쓴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없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굉장히 감사하게 읽었던 댓글이었는데 말이지요..

      아름다운 곳에 계시는군요!
      올해 유난히 인도네시아에 비가 많이 왔던 모양이에요..
      말씀을 듣고 보니, 제가 발리에 가게 된다면 꼭 이성우님께서 운영하시는 식당에 들러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정말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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