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팀 사랑에 가문끼리 싸움 나는

희한한 그리스문화

 

 

 

 

 

 

 

그리스인들을 알게 되면서 가장먼저 듣게 된 대화거리 중 하나는 바로 '축구'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대부분의 유럽인들이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유럽축구리그에 열광을 하듯이, 그리스인들 역시 이런 국제 경기가

열리는 동안에는 열을 올리며 TV를 사수하는데요. 한국인으로서 저 역시 월드컵 등의 국제 경기 때마다 열광하며

축구 경기를 보고 응원했었기에, 이런 그리스 문화가 낯설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저를 놀라게 한 그리스인들의 축구에 대해 열광하는 문화는 따로 있었는데요.

처음 놀랐던 것은 그리스에서는 남자 아이들 사교육 1순위로 축구를 가르친다는 것이었습니다.

(딸아이의 반 남자 아이 아홉 명 중, 다섯 명이 축구를 배우는 체육 센터에 다니고 있습니다. 겨우 초등학교 2학년

인 아이들인데, 이 중 국제 친선경기 경험을 가진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저를 놀라게 한 것은 그리스인들의 '국내 리그와 국내 축구팀'에 대한 단합된 열정이었습니다.

이들이 이에 대해 얼마다 대단한 열정을 갖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 길 가는 그리스인을 아무나 붙잡고 "당신은 어느 축구팀을 좋아하세요?" 라고 묻는다면,

백이면 백 국내 축구중 한 팀을 꼽아 대답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비단 남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여성은 물론, 사리 분별이 어느 정도 가능한 아이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는 그리스 국내 축구팀의 전적이 어떤 잘 알지 못하는 저 조차도 누군가 저에게

"당신은 어느 축구팀을 좋아하세요?"라고 묻는다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Panathinaikos 파나시나이코스 에요."

라고 대답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걸까요?

 

 그리스의 국내 축구팀들입니다.

 어느 경기에서 'AEK 아엑'이라는 그리스 축구팀을 한국 회사인 LG가 후원해 만든 팀복입니다.

 

  

 그리스에서 가장 대표적인 국내 축구팀인 나시나이코스, 아엑, 올림피아코스 로고입니다.

 

축구 국내 리그에서 각 팀을 응원하는 열정적인 그리스인들의 모습입니다. 

 

 

어떻게 전 국민이 이렇게 여성이나 어린이까지도 국내 축구팀의 팬이 될 수 있는 걸까요?

그것은 한 가문에서는 한 축구팀만 대동단결하여 응원하는 그리스 문화 때문인데요.

여기서 한 가문이란 같은 집에 사는 가족만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같은 성씨를 지닌 전체 가문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저는 처음 이 사실을 알고 상당히 놀랐었습니다.

헉무슨 단체 마피아들도 아니고 어떻게 한 가문이 한 축구팀만을 단체로 응원한단 말인가!

 

그러나 이것은 그리스인들의 가족문화의 일부로 자리잡고 있어서, 어떤 아이들을 태어나자마자 그 가문의 축구팀

관련된 용품으로 몸을 치장하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선택의 여지가 없이 눈 뜨면서 그 축구팀을 응원하게 되는

입니다.

 

 

출처 Panathinaikos - Green Web Fans Message Board <http://forum.greenwebfans.com>

 

이렇다 보니 학교에서 아이들끼리 서로 "너는 어느 축구팀 좋아해?"라고 묻는 것은, 마치 "너희 집은 어디니?" 처럼

아이들에게 있어서 당연한 질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서로 같은 팀의 아이들끼리 만나면 그 축구팀의 축구

선수 이름 하나를 모르는 유치원생이라도 서로 동질감을 느끼며 반가와 하는 것입니다.

프로포즈 너댓 살 애들이 이러고 있으면 얼마나 귀여운 지 몰라요.ㅎㅎㅎ

 

그런데 만약 남녀가 결혼을 할 경우 서로 다른 축구팀을 응원할 수 있는데요.

이 또한 대개는 힘이 있는 가문 쪽으로 축구팀이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여자 쪽으로 힘의 균형이 기울어져 있다면 남자가 원래 다른 축구팀을 응원한다 하더라도, 여자 쪽 집안 축구

팀으로 대략 맞춰주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남자 쪽으로 힘의 균형이 기울어져 있다면 여자가 대략 맞춰 주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가문끼리 축구팀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다툼이나 싸움이 이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일 예로 저희 가문의 경우 시부모님, 시고모님 네 분의 가정, 그 분들의 자녀들인 저희 사촌들의 가정, 시할머님,

돌아가신 시할아버님의 다른 형제분들 집안들까지, 이 많은 인원이 모두 파나시나이코스 팀을 응원하는데요.

이런 그리스 문화를 잘 모르는 오스트리아 사촌이 그리스인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멋 모르고 SNS에 그 남자친구의

팀 올림피아코스를 응원한다고 한마디 남겼다가 가문의 사촌, 사돈들에게까지 전혀 그녀에게 호응해 주지 않는

차가운 댓글을 받아야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본인 가문에서 응원하는 축구팀을 나 몰라라 하고, 남자친구 가문의 축구팀을 응원한다는

것은 그리스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인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싸움은 좀 유치하기까지 하답니다.)

 

 

한번은 저희 딸아이가 빨간 색과 흰 색이 섞인 줄무늬 옷을 입은 적이 있었는데 이를 보신 매니저 씨의 나이 많으신

친할머님께서 "어머, 이 옷은 올림피아코스 옷 같아서 좀 그렇다.. 옷을 갈아입었으면 좋겠네."라고 말하셨을 정도

니 그리스인들의 가문 내 축구팀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되실 것 같습니다^^

 

즉, 그리스에서는 특정 축구팀을 응원한다는 것은 내 가문의 의리를 지키는 것과도 연관된 일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야구라는 스포츠가 없는 그리스에서는, 이런 축구경기만이 고단한 일과가 끝난 국민들의

더운 여름 밤의 열기를 시원한 음료와 먹거리와 함께 식혀주는 스포츠로서의 오락거리가 되어주기에

그리스 가족 단합 문화에 더불어 이런 문화가 형성된 게 아닌가 짐작해 본답니다.

 

 

펠레스코어 축구경기처럼

신나고 화끈한 화요일 되세요!

좋은하루

 

 

관련글

2013/01/15 - [재미있는 그리스어] - 왜 그리스 축구 선수들의 이름은 모두 "스"로 끝날까?

2013/03/16 - [신기한 그리스 문화] - 그리스까지 와서 듣는 그리스인 남편이 군대에서 축구했던 이야기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푸른. 2013.04.16 0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놀라운 문화에요...!
    한 집안 전체가 한 팀을 응원하니 축구팀의 응원은 정말 엄청나겠어요...!
    매니저씨의 친할머님은 왈도를 싫어하실거 같아요 헤헤
    올리브나무님 덕에 오늘도 너무 재미있는 문화를 배우고 가요~
    좋은 꿈 꾸세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spermwhale80 BlogIcon 향유고래 2013.04.16 0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유럽인들의 축구사랑은...상상이 안가더라구요.
    우리나라 기업들이 목을 메고 축구관련스폰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정기리그 시기에는 경제가 휘청할 정도의 효과가 있으니 말이죠.
    유럽은 가문끼리 싸우고 나라끼리도 싸우게 만드는게 축구가 아닌가 싶네요.ㅎ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16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향유고래님~
      한국도 축구 열기 대단하다 했었는데, 유럽에 와보니 정말 축구 때문에 이렇게까지들 하는건가 싶게 집착을 하는 것 같아서 많이 놀라게 되네요~
      요할머님 지인 서양 아줌마는 이런 유럽의 축구문화에 대해 어떻게 보실까요.ㅋㅋㅋㅋ. 아이고 또 웃음나옵니다. 자야하는데 이러고 웃고 있네요.ㅎㅎㅎㅎ

  4. 2013.04.16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16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 별반 다르지 않을 때도 많아요.
      좋은 사람들하고 있는 걸 좋아하지만, 대개는 혼자 있는 시간이 꼭 있어야 에너지가 충전될만큼 침묵하고 조용하게 있는 걸 좋아해서
      어떤 땐 땅으로 꺼지는 듯한 무기력함에 빠지기도 해요.
      그래서 한국에서 살 때 제가 이런 성향을 탈피하려고 시도했던 게 등산이었는데요. 정말 좋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하고 말 많이 안 하고도 에너지를 끓어 올릴 수 있는 운동이라 선택했는데, 일하던 동료 분들과 같이 8년을 했어요..마지막 등산까지 단 한번도 등산이 쉬웠던 적은 없었는데(원래 운동을 잘 하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그래도 매번 하산할 때, 오길 잘 했다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스에 와서 등산용으로 적합한 산이 많이 없어서 못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요즘 다른 운동을 찾고 있어요. 운동이 좋아서가 아니라 님께서 말씀하신 바로 그런 부분 때문에 저도 운동이 주는 효과를 알아서 그런 것 같아요~
      **님께서도 그렇게 잠재된 에너지를 폭발시킬만한 무언가를 한번 시도해 보셔도 좋지 않을까요? 막상 무엇이든지 시작하면 완전 잘 하실 것 같아서 크게 효과를 보실 것 같아요*^^*

  5. 무탄트 2013.04.16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구시즌엔 축구과부가 나올 정도라는 유럽인의 축구사랑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리스에선 한 가문이 한 팀을 응원할 정도로군요. 가문과 다른 축구팀을 응원하면 맞아죽기 쉽상이겠는데요. (제 조카 표현을 들자면) 헐~ ㅋㅋ
    근데 똑같은 색깔과 디자인의 옷을 입혀놓으면, 아이들이 너무 귀여울 것 같아요. 축구보다도 귀여운 애들에게 더 눈이 갈듯... 음, 갑자기 올리브나무님의 따님도 저 그린색의 옷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16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저희 딸아이는 옷은 없구요, 관련 용품은 선물로 많이 받았어요. 하다못해 아이들 공책, 연필까지도 있더라구요.
      저런 축구 팀 관련 용품을 파는 가게가 시내 한가운데 있는데요.
      인기가 굉장히 많고, 제품의 질도 높아서 사람들이 선물용으로도 많이 사더라구요~^^

  6.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4.16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문이 한 팀을 응원한다는게 정말 신기하고 재밌어요~
    전 월드컵 같이 큰 경기나 보지 나머진 잘 안 보는데.. 거기 살면 아무래도 동화되겠죠~? ^^
    유럽이 그렇게 모두 축구를 사랑하니 좋은 선수들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16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어릴 때부터 이렇게 축구를 많이 시키고, 크고 작은 축구장이 참 주변에 많더라구요. 환경이 그러하니 축구 선수가 되는 것도 더 쉬운게 아닌가 싶어요. 우리나라도 요즘은 유소년 축구단들이 잘 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국민들이 K리그에도 관심을 더 많이 갖게 되면 좋겠다 싶어요. 저도 한국에 살 때는 K리그에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도리어 그리스에 와서 K리그를 살펴보게 되는 것 같아서 아이러니에요^^

  7.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4.16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혈연, 지연, 학연에 이은 축연도 있겠군요ㅋㅋㅋ
    우리나라는 월드컵 때는 외신이 깜짝 놀랄 만큼의 응원열기를 보이지만 평소엔 야구가 더 인기있는 것 같아요;;
    전 축구장은 한 번도 가 본 적 없지만 야구장은 친구따라 몇 번 가봤는데 열성적인 팬들이 상당히 많더군요ㅋㅋㅋ
    스포츠란 참 사람을 뜨겁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16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치요. 아스타로트님~
      저도 한국시리즈 때 야구장에서 줄만 서다가 못 들어가보기도 했었는데, 한국은 아무래도 야구 팬들과 축구 팬이 나뉘는 것 같아요~
      그리스도 농구나 유도, 수영 등 다른 종목의 스포츠에도 관심도 많고 애들에게도 가르치곤 하는데요. 그런 스포츠에 축구만큼 관심을 크게 보이진 않는 것 같아요~ ^^

  8.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04.16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가문이 한 팀을 응원한다니 놀랍네요! 만약 다른 팀 응원하겠다는 배신자(?)가 등장하면 가문의 응징이 시작되는 건가요? 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16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ㅎ 뭐 응징까지는 아닌데요.
      여태 결혼해서 한 가족이 되는 경우 외에 기존 가족이 그런 사람
      본 적이 없어요.
      의외로 가문의 의리, 친구의 의리. 뭐 이런 거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더라구요. 그리스인들이요^^

  9.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4.16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 어릴적부터 가문의 축구팀에 반강제적으로 팬이 되는군요~~ㅋㅋ
    가문 전체가 같은 축구를 응원한다니~ 재미있는 풍경인걸요~
    그럼 올리브나무님도 파나시나이코스응원단이시겠군요.ㅎㅎㅎ
    아기띠까지 로고를 써 다니다니~ 너무 흥미로운데욤,,,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16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제 딸도 그래요^^
      다행이 이 팀이 그리스 국내 팀 중에서 성적이 좋은 편인 팀이라,
      엄청나게 자랑스러워들 해요.^^
      매니저 씨는 파나시나이코스 목욕가운이 있고요, 제가 언젠가 딸아이랑 뭐 만들고 놀다가 재미로 파나시나이코스 로고를 점토로 만들어 준적이 있었는데, 완전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었어요. 너무 웃겨요^^

  10. Favicon of http://skh7063.tistory.com BlogIcon 피터팬† 2013.04.16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할때 힘있는 가문으로 기운다는 것은
    가문의 파워인가요? 축구팀의 파워인가요?
    그부분을 이해못해서 ^^
    그나저나 그런 문화가 있었다니 재밌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16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피터팬님 가문의 파워에요~
      다른 글에 쓴 대로 그리스는 결혼한 이후로는 모계 중심으로 모든 집안 모임이 돌아가는데요, 만약 여자 집이 그런 중에도 가문 파워가 큰 집이라면 남자가 속으로는 다른 팀을 응원해도 그냥 대략 여자 집안 쪽으로 맞추는 시늉이라도 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반대로 남자 가문이 재력이나 인원, 규모가 크다하면 반대의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요.^^

    • Favicon of http://skh7063.tistory.com BlogIcon 피터팬† 2013.04.16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 그런거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아직 다른 글을 읽어보지 못했어요.
      시간날때 천천히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4.16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마피아도 아니고 너무 신기하네요.
    역시 가족 집단을 중요시하는 그리스의 한 문화를 오늘 살짝 엿보게 해주셨네요...
    그리스도 알면 알수록 신기하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16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산들이님.
      한국도 가족끼리 참 잘 뭉치지만, 일단 성인이 되면 멀리 사는 사촌이상의 관계까지는 잘 안 만나게 되는데 그리스에서는 사돈의 팔촌도 자주 볼 수 있다보니, 저 역시 아직도 적응이 안 될 때가 많답니다^^

  12. 2013.04.16 1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복실이네 2013.04.17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신기하네요.
    전 스포츠라면..보는것도 하는것도 별루라 해서...
    월드컵도 거의 보지 않았다는..ㅋㅋ
    가문에 따라 응원하는 축구팀이 있다니..재미있네요.
    야구는 몇번 어렸을때 가봤는데..경기와 상관없이...응원하는 재미가 상당하더군요.
    축구도 응원하는 맛에...그 재미에 폭빠져 더 흥미를 느낄수도 있겠네요.
    다같이 팀유니폼이나 팀색으로 옷을 입고 말이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17 0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스포츠는 룰을 잘 몰라도 응원하는 맛이 최고인것 같아요.
      저희 시어머님도 축구 룰을 잘 모르시는데도
      매번 축구 경기 때마다 TV 앞에서 제일 흥분해서 일어나서 두 팔들고 난리셔서
      식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계신답니다^^ㅎㅎㅎㅎㅎ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4.17 0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단한 그리스 축구 이야기네요....하하하
    한 가문이라면 한곳의 축구팀만을 응원한다는 이야기...
    축구팀들이 역사도 기네요...
    1908년,1925년이라니....

    저도 하나 고르라면 그린색 토끼풀이 맘에 드는 파나시나이코스팀요.ㅋㅋㅋ
    빨간색 월계관 쓴 사람이 로고인 올림피아코스팀도 맘에 드네요...
    근데 파나시나이코스의 녹색 토끼풀 로고는 토끼풀이 맞나요?
    왠지 올리브나무 잎파리 같기도해요.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17 0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클로버 토끼풀 맞아요. 피러님^^
      얼핏 셀틱 로고랑 비슷한 느낌도 있고, 우리나라 청소년 단체 로고와도 비슷한 느낌도 있어요^^ 세계 어디서나 토끼풀은 사랑받나봐요^^

  15. Favicon of http://badstuber.tistory.com BlogIcon G1* 2013.04.18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해가 가네요 ㅎㅎㅎㅎ
    저정도로 좋아하니까 자국 리그가 살아나는 거겠죠? ^^
    유럽여행가면 축구 꼭 보고싶어요.........하하 저도 축구 하는 것말구 보는건 정말 좋아한답니다 ㅎㅎㅎ 요즘 손흥민선수와 지동원선수가 활약중이라 경기볼맛이나네요! 유니폼입고 열심히 응원중입니다 ㅎㅎㅎ

  16.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4.19 0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하하. 듣기만 하는 저는 재밌고 좋은 것 같아요. 가문끼리 싸웠던 장미전쟁도 생각나고, 오스트리아의 사촌 이야기를 들으니까 완전 '로미오와 줄리엣' 인데요? ㅋㅋ
    그나저나 자국의 리그를 그렇게 사랑하는 풍토도 참 좋네요.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도 자국 리그는 인기가 없어서 진정한 의미의 축구 부흥이 힘들잖아요. 뭐... 물론 미국은 원래 미식 축구의 나라니까 희망도 없지만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19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호..언젠가 읽었던 이방인님의 미식축구 포스팅이 생각나네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게임이고..저는 좀 무서워요.
      원래도 싸우는 걸 안 좋아하는데, 스포츠이긴해도 몸으로 싸우는 것처럼 느껴져서(제가 몰라서 하는 소리인줄은 아는데) 좀 보기가 불편하더라구요~^^

  17. Favicon of http://wdf7041.com BlogIcon 푸륵푸륵 2013.04.26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엑이 아니고 AEK 아테네 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6 0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스인들이 부르는 명칭을 적었습니다.
      영어 명칭이 아니구요.
      그리스인들은 '아엑' 이라고 부릅니다^^
      유럽축구에 많은 지식이 없는 저는 그리스인들로부터 이 팀의 이름을 들었기 때문에 그대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러니 님의 말씀대로 AEK 아테네가 맞더라도
      아엑이 아니고는 아니겠지요?
      아테네 역시 그리스인들은 아테네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영어 명칭도 아테네는 아니지요. 그냥 한국에서 쓰는 외래어 명칭이 아테네인 것입니다.

  18. 키득키득 2013.05.03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글은 이해가 안되네요. 야구가 있었다면 달라졌을거라고 들리고요... 그건 너무 우리식 관점아닐까요? 필리핀에서는 야구와 농구가 같이 인기있다가 야구가 망했어요.

    • 2013.05.03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03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구가 있으면 달라졌을거라고 딱 찝어 '야구만 있었으면'이라고 말씀드리지 않았구요.
      제 말뜻은 한국에는 야구, 축구, 농구가 골고루 인기가 있지요.
      미국은 야구, 미식축구가 인기가 있지요.
      이런 경우 딱 하나만 국민 스포츠라고 꼽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의 경우도 농구를 하기도 하고, 비치발리볼 등은 올림픽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내기도 하지만,
      국민스포츠라고 딱 찝어서 축구를 꼽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축구 국내리그만 인기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식 관점에서 보고 야구만 있었더라도 달라졌을 것이다' 라고 말씀드린게 아니구요.
      윗 글의 요점은 국민 스포츠 축구 하나에 올인한 가족 문화로 싸움까지 나는 희안한 그리스 문화에 대한 것이므로 만약 다른 국민 스포츠가 추가로 있어다면 좀 다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인 것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03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저는 한국 스포츠 기자들이 그렇게 글을 쓰는지는 몰랐네요.
      님의 얘길 듣고보니 그런 상황을 반영하고 글을 본다면 그렇게 오해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나라는 현재 축구 팀 중에 국내에서 어떤 팀을 가장 사람들이 응원을 많이 하나요? 인터넷 기사만 봐서는 제가 한국 떠난 지도 몇 년이 되었고 해서, 현장감이 잘 느껴지질 않네요^^

  19. 지나가다 2014.02.01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포츠에 관심없지만 미국 한국 일본 정도가 야구를 같이 좋아하고(대만은 일본 영향 많이 받는 곳이라 어떨지) 전 세계적으로 제 1 스포츠는 당연히 축구라고 알고 있습니다. 올리브나무님도 스포츠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 같군요.^^그리스는 예전부터 도시국가 중심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서 가문단위로 더 잘 뭉치는 걸 겁니다. 그 문화 자체도 이방인에게 매우 배타적이고. 로마시대에 이런 그리스인들과 역시 배타적인 유태인들이 곳곳에서 충돌 일으킨 것은 유명하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04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지나가다님. 감사합니다^^
      저는...뭐 축구는 그냥 보면 좋고 아님 말고 그래요..
      제가 왁자지껄한 것을 좋아하진 않아서, 스포츠 중에서는 등산이나 암벽 등반이나 여럿이 하더라도 조용히 할 수 있는 것만 좋더라고요.. ^^
      지나가다님 말씀대로 도시국가 중심의 역사 역시 이런 문화를 갖게 한 큰 배경이었을 거라고 생각돼요. 이곳에도 고대 도시의 흔적들이 있는데, 그 옛날에 어떻게 이렇게 조직적으로 모여서 살았지? 책에서 보던 것들을 발로 밟으며 놀라곤 합니다..

  20. 물의아이 2014.03.06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서핑하다가 우연히 들어왔는데
    정말 재밌게 읽고 갑니다.
    피곤한 부분도 있지만 태어나서 부터 온 가문이 함께 이야기 나눌 공통의 화제꺼리가 있다는 건 참 좋아 보이네요.
    약간 부럽네요^^

  21. 감사합니다 2014.11.20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 서핑하다 발견한 좋은 글이네요.카페에 퍼가도 되겠죠?
    카페주소는 http://cafe.naver.com/kleagueworld/72262 로 국내축구 전문 카페입니다.
    당연히 게시글에 출처도 밝히고,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링크도 띄우겠습니다.

유럽 3개국 사람들과 한국인 1인의

엉뚱한 공통 화제

 

 

 

 

 

 

 

매니저 씨의 절친 스떼르고스와 오스트리아 사촌 마사가 연인관계라는 것을 지난 번에 밝힌 적이 있는데요.

(둘의 러브스토리는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2013/01/06 - [재미있는 그리스어] - ‘그리스어’에도 ‘피 줄이 당긴다’는 표현이 있다니!)

휴가가 많은 사촌 마사는 이런 장거리 연애를 이어가기 위해, 오스트리아와 그리스를 옆 동네 드나들듯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그날도 마사와 스떼르고스가 우리 부부와 함께 외식을 하자고 했고, 스떼르고스의 조카 '엘레니'와 이탈리아인 남자친구도

함께 동석한다고 했습니다.

사돈의 팔촌도 먼 친척이 아니라 여기는 그리스이기에, 친구의 친척을 보는 일 또한 흔한 일입니다.

그런데 외식을 하기로 약속을 일단 잡고 보니, 한가지 염려가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 스떼르고스의 형님 집 파티에 초대 받아 갔을 때에도 형님의 딸인 엘레니와 이탈리아인 남자친구를 봤었는데,

프레데리코라는 다소 그리스에서는 생소한 이름을 가진 그는 영어와 이탈리아어 밖에는 할 줄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리스인인 엘레니와도 영어로만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파티에서 당연히 대화 주제가 한정될 수 밖에 없었고, 그가 로도스에 산 기간도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분위기는

더욱 어색했었습니다.

 

자, 여기서 여러분도 한번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의 풍부한 상상력을 불러내기 위해 제가 표를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스인

매니저 씨

그리스인

스떼르고스

오스트리아인

마사

그리스인

엘레니

이탈리아인

프레데리코

한국인

올리브나무

직 업

기술직 마스터

 개인사업

기술직 마스터

직장인

자동차회사

사무직

플루트전공

특급호텔

파티쉐

특급호텔

이탈리아식당

요리사

그리스어 번역

한국어 선생

영양과 건강관리업계 종사했었고, 여전히 원격업무 중

사용

언어

그리스어

영어

약간의 한국어

그리스어

약간의 독일어

독일어

약간의 그리스어

약간의 영어

그리스어

영어

이탈리아어

영어

그리스어

영어

한국어

 

이 표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로 사용 언어가 다르고, 직업군도 다르며, 나이도 여섯 명이 작게는 두 살에서

많게는 열 다섯 살까지 편차가 있습니다.

국적도 그리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유럽 3개국에 한국, 이렇게 다릅니다.

이런 여섯 사람이 식사 자리에서 무슨 주제로 어색하지 않게 얘기를 나눌 것인가, 염려되지 않을 수 없던 것이지요.

어떻든 저는 오랜만에 좋아하는 식당에서 그리스 전통 매제스(고기 해물 야채 빵..여러 요리를 반찬처럼 작은 접시에

늘어놓고 다양하게 즐기는 그리스식 식사 양식) 를 먹는 외식이었기 때문에 뭐, 할말 없으면 간만에 때 빼고 광내고

밥이나 먹고 오자 라는 생각에 그 자리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기다리며 올리브나무와 매니저 씨

그리스인 스떼르고스와 오스트리아 사촌 마사

이탈리아인 프레데리코와 그리스인 엘레니

그런데 의외로 몇 시간 동안 앉아 있었던 그 식사 모임은 참 즐거웠습니다.

일단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스떼르고스와 마사)이 함께 해서 그랬겠지만 매니저 씨와 스떼르고스, 이 이십 년 지기 절친

들과 성격 발랄한 프레데리코는 죽이 맞아 농담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결국 그 자리에 모인 4개국 사람들인 우리의 공통 화제가 무엇이었는지 아세요?

엉뚱하게도 미드, 바로 미국드라마였습니다.

각자 인상 깊게 봤던 미드, 지금 현재 보고 있는 미드에 대한 이야기들로

우리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세상에…패션의 도시 밀라노가 집인 프레데리코는 패션이나 직업인 이탈리아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할 줄

알았는데, 시종 일관 미드 얘기에 열을 올렸고,

미드를 비록 자막과 함께 TV를 통해서만 보는 스테르고스 역시 대화도 안 통하는 프레데리코의 미드 이야기에 열을

올리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리스에서 현재 TV공영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미국드라마

그레이스 아나토미, 각종CSI, 크리미널 마인드, 뱀파이어 다이어리, 프린지, 수퍼내추럴,

하와이Five O, 무한반복 중인 프렌즈 등이 있습니다.

* 이 밖에도 케이블채널을 통해서 다수의 미국드라마가 미국과 시간차를 두고, 자막과 함께 방송되고 있습니다.

 

평소 영화와 미드 광인 매니저 씨는 말할 것도 없고,

저와 마사와 엘레니 역시 각자의 미드를 본 역사에 대해 나열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식사모임에서 내린 결론들이 있습니다.

강남스타일의 싸이의 경우를 봐도 알 수 있듯이,(관련 수입원을 통해 한국이 얻을 수 있는 잉여 수익이 1조원을 넘길 수 있다고 예측들 하고 있습니다.) 

문화 수출이야말로 그 나라를 알리고 관련된 다른 잉여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놀라운 산업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또한, 보통 그리스 하면 고대 유적이나 관광, 이탈리아 하면 명품,음식, 패션, 오스트리아 하면 클래식음악과

모짜르트, 클림트를 떠올렸었던 저였지만 이 모든 고정관념을 깨고 유럽의 젊은이들과 한국의 젊은이들이 인터넷

과 매체의 발달로 서로 문화산업을 통해 하나의 공통된 주제를 가질 수 있겠구나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지금 프레데리코와 엘레니는 겨울 시즌이라 밀라노에 체류하고 있습니다.

호텔이 다시 문을 열 때, 그들이 로도스로 돌아오면

이 멤버가 다시 모여, 각 나라의 전통 요리로 조촐한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상상만으로도 군침이 돌고 여름을 기다리게 되네요.

 

 

자, 여러분이 보시는 미국드라마도

언젠가는 글로벌 대화 주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아시고

미드 폐인이라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오늘도 식사 거르지 마시고

맛있는 거 많이 많이 드시는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 참, 프레데리코 이름이 본인들에게 낯설고 어렵다고 짓궂은 매니저 씨와 스떼르고스는 둘만 만나 그를 지칭할 때, 까르보나라 라고 부르더군요. 헐.

* 제가 좋아했던 미드는, 스몰빌7시즌까지만. 히어로즈 2시즌까지만. 프리즌 브레이크 2시즌까지만. 프렌즈 전 시즌. 윌 앤 그레이스, 라이 투미, 레버리지, 크리미널 마인드 등이 있으나 현재는 시간관계 상 셜록 홈즈 미국판인 elementary 하나만 보고 있습니다.

(나열해 놓고 보니 제 취향이 보이는군요.--;유령 이야기나 지나친 로맨스, 잔인한 이야기는 보게 되지 않고, 수사물, 코미디, 능력자 이야기를 좋아하는군요.)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민트맘 2013.03.05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통화제가 뭐였을까 궁금했는데 바로 미드였군요.
    미래의 언젠가를 위해 열심히 봐야 겠다는 생각이 불끈!!

    안경 쓴 올리브님과 매니져씨는 많이 닮았어요.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5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언젠가 보신 미드로 대화를 나누실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민트맘님 말씀처럼 닮았단 소릴 가끔 듣는데요.
      그게 정말 이상한게
      저는 눈코입이 작고 쌍커풀도 없거든요.
      매니저 씨는 눈코입이 크고 쌍커풀도 대단한데 말이지요.
      매일 들여다보는 얼굴이니 닮아가나봐요^^
      눈이나 좀 커지면 좋을텐데.ㅎㅎㅎㅎㅎ

  2.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3.05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이야길 하셨을까 궁금했는데 미드였군요~
    요즘은 다들 미드 한편씩은 봤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CSI와 하우스에 빠져 살았죠!
    영어공부하겠다고 프렌즈도 봤는데 영어공부는 뒷전이고 일주일만에 전시즌을 다 봤고요...
    화제가 없으면 되게 어색한데 이렇게 미드 덕을 볼 일도 있네요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5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아스타로트님께서도 프렌즈 1주일만에 보셨으면 엄청 달리셨겠어요.
      저도 9시즌 떄 처음 프렌즈를 접해서 엄청 달렸었거든요.ㅎㅎㅎ
      정말 그래요. 화제가 없으면 어색했을텐데
      공통 화제로 미드가 있어서 참 다행이었어요^^

  3. 복실이네 2013.03.05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과 같은거 본거는 히어로즈네요. 이것도 1시즌보다..띄엄띄엄 2시즌보고 그래서 뒤죽박죽...ㅋㅋ
    전 그레이스 아나토미를 열심히 봤는데요...산드라오가 나온다해서 보다...재미나서 더 보다...또 뒤죽박죽인 로맨스에...아...된장...하고 안봤죠..ㅋㅋ
    제가 로맨스를 좋아하는데요...출연자끼리 돌아가면서 로맨스가 이루어지다...더이상 돌릴사람이 없으면...새로운사람 투입되고..영..처음에는 이럴수도 있구나 하다...그게 반복되니...또야...하며...팍 짜증이..ㅋㅋ

    유럽사람들도 미드를 많이들 보는군요.
    문화산업이야말로 총없는 전쟁이라더니...
    잘 만든 영화한편이...어쩌구저쩌구 했던...뉴스들 기억나네요.
    요즘은 그 잘만든 영화한편을 능가하는 싸이가 있지만요..ㅋㅋ

    한국드라마도 보시나요?
    한국도 요즘 영화나 드라마 다양한 소재로 잘 만들고 있는거 같아요.
    전 드라마보다 예능을 더 잘 보지만요.
    연결해서 잘 보지 못하니...아무때나 봐도 되는 예능을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올겨울 영화도 아이랑 같이 만화영화만 세편 봤네요.
    미국거 주먹왕랄프, 스카이포스 두편 한국거 뽀로로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한편...
    그런데...아들도 그랬지만, 제가 봐도 우리나라 만화가 더 재미있었어요.
    우리나라의 영화, 드라마, 만화 등이 유럽에 명성을 떨칠날도 멀지 않은거 같아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5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복실이네님. 저도 그레이스 아나토미를 띠엄띠엄 본 적이 있었는데, 하다 안 되면 자꾸 죽이는 게 너무 현실감이 없어서 안 보게 되더라구요~

      한국 드라마는 제가 가르치는 그리스인 친구들이 정말 좋아하구요.
      예능은 런닝맨이 최고 인기인 것 같아요.
      오죽하면 그 그리스인 친구들이 저희 딸아이와 저를 보고 하는 말이 우리 다 같이 이름표 떼기 놀이할까??? 였었어요.ㅎㅎㅎ
      그리고 광수는 그리스 한류팬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아요.
      하하와 유재석도요.^^
      저희 딸도 여태 뽀로로를 다운받아서 보고 있어요. 그리고 안녕 자두야 팬이구요. 한국 영화는 주로 영화제에서 상 받은 작품이 자막이랑 그리스에도 공급되곤 하는데, 그런 영화들이 좀 특이한 게 많아서
      제 그리스인 가족들은 한국영화는 어디서도 본 적없는 잔인함을 갖고 이다라고 평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렇지 않은 영화들도 있는데 자막을 못 구하니 안 보나봐요.^^

  4. Favicon of http://vivafrance.tistory.com BlogIcon Helene12 2013.03.05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ㅋㅋ 역시 미드는 어딜가나 빠지질 않는 이야기거리 같아요.
    저도 여기서 미드로 이야기꽃을 자주 피웁니다.
    그러고보니 프랑스에서도 싸이열풍 장난 아니었어요
    마트가도 강남스타일이 장난감가게에가도 강남스타일 ㅎㅎㅎ
    내귀를 의심했었지요 프랑스판 아메리칸 아이돌에 나온
    참가자가 강남스타일을 한국어도 부르기도 했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5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랑스에도 미드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군요~
      그런데 Gien엔 한국인이 어느 정도 살고 있나요?
      거리에서 강남스타일이 울릴 때는 싸이 씨가 제게 말을 거는 느낌이에요. 한국인이 없어서 그런가봐요.ㅎㅎㅎ

  5.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03.05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 말 없으면 간만에 때빼고 광내고 밥이나 먹고 오자 ㅋㅋㅋㅋㅋ 이거 보고 빵 터졌네요 ㅋㅋㅋ
    저는 미드를 보지 않아서 만약 제가 저 자리 있었다면 정말로 뻘쭘했을 거 같아요. 아마 열심히 퍼묵퍼묵하다 오지 않았을까 싶어요. ㅎㅎ;;
    저는 우즈벡 있을 때 대장금이랑 주몽 이야기하는 우즈벡인들 종종 만났어요. 그런데 문제는 정작 제가 그것을 보지 않았다는 것...그래서 그럴 때마다 리듬을 탔답니다. 그러고보면 우즈베키스탄에서 공중파 방송으로 방영해주는 우즈벡어로 더빙한 한국 드라마를 이것저것 보았네요. 소리를 안 지우고 그대로 더빙을 입혀서 한국어를 들으려고 귀를 쫑긋 세우고 보곤 했죠. 정작 우즈벡어를 알아들을 수 있게 되었을 때에는 TV가 없는 집으로 이사간 후라 드라마를 아예 보지 못했지만요 ㅋㅋㅋ
    정말 문화 수출은 그 무엇보다도 국가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가의 이미지를 빠르게 바꾸는 데에 효과적인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5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열심히 퍼묵퍼묵..ㅎㅎㅎㅎㅎㅎ
      제가 처음 그리스에 왔을 때, 늘 그랬는걸요. 대화가 잘 안 통하니 말이지요.
      우즈벡도 대장금이랑 주몽을 방송해 주었군요.
      정말 한류는 대단하네요.
      그런데 우즈벡어를 아시는 좀좀이님은 남들이 잘 모르는 언어인 만큼 그 특기를 꼭 사용할 수 있을 때가 올 것 같아요~^^

  6. 무탄트 2013.03.05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저도 '엘레멘트리'를 즐겨 보고 있어요. ^^ 오늘이 때마침 화요일이라 밤11시부터 2회분이 방영되는데, 어제 잠 못 이루어 그때까지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또 저녁 늦게 커피를 마셔야 하나... ㅡㅡ;;
    전 무서운 걸 잘 못보는 편인데, '고스트앤크라임'이나 '고스트위스퍼러'는 즐겨봤어요. 수사물, 추리물, 코믹수사물을 특히 즐겨보고요. 영어는, 듣고 말하는 것보다 해석하는 게 더 편한 교육을 받았던 세대여서 혹시나 하고 (귀가 팍 트이는 기적같은 일을 ^^;) 기대하면서 미드를 보긴 하는데, 지난 새벽엔 신기하게도 제 귀가 갑자기 트인 듯 영단어와 문장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겁니다. 오늘 아침엔... 도로아미타불된 것 같지만요. 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5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엘리멘트리 보시는 군요!
      반가와요~~~~^^
      캐릭터들이 독특하고, 수사물 치고는 깔끔한 느낌이 있는데다 영드 셜록과 비교해서 보는 재미고 있더라구요~

      미드를 보다보면 귀가 뚫리긴 하는 것 같아요.
      저도 몇 년 집중해서 보다가 미국 출장을 갔을 때, 깜짝 놀랐었어요.
      그 전보다 사람들의 얘기가 더 잘들리는 거에요.
      그래서 한참 영어 공부했을 때, 자막으로 한 번보고 자막 없이 한 번 보고 그랬던 것 같아요~
      지금은 끝도 없는 그리스어 공부에 집중하느라 아는 영어마저 잊어버릴까봐 노심초사랍니다.ㅎㅎㅎ.

  7. Favicon of http://badstuber.tistory.com BlogIcon G1* 2013.03.05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분홍색 안경을 쓰셨군요 ㅎㅎㅎㅎ
    마음 맞고 편한 사람들이면 언어나 주제는 생각보다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아요 ㅎㅎㅎ 저는 ncis와 멘탈리스트를 비롯한 수사물을 주로 보는데 다른 것도 보아야겠어요 ㅎㅎㅎㅎ 미드로 영어공부 한다는데 사실 저는 자막.....을 봐서 잘 안된다는게 함정이죠 ^^;
    그런데 까르보나라는 이탈리아 사람이라선가요?? 아니면 정말 그분이 느끼해서?*-*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5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저도 멘탈리스트 지난 시즌까지는 봤었어요. 페트릭 제인의 매력에 빠져서.ㅎㅎㅎ 사건 현장에서 그 집 냉장고를 열어 빵을 발라 먹거나, 차를 끓여 먹는 그 능청스러움이 제 친한 친구랑 닮았거든요. (친구는 여자에요.ㅎㅎㅎ)
      이탈리아 사람이라고 까르보나라라고 부르더라구요.--;
      그리스에는 워낙 이탈리아 음식이 보편화 되어 있어서
      (2차대전 때 이탈리아 집권기가 있었기 때문에 여러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까르보나라 역시 그리스 일반 가정에서 많이 해먹는 음식이거든요.
      느끼한 사람은 아니고 유쾌한 사람이에요.ㅎㅎㅎㅎ~

  8.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3.05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외에 나와 있으면 정말 다국적의 친구들이 많이 생기는것 같아요..
    전 유럽에 살진 않지만 스위스, 독일, 프랑스, 영국 친구가 있어요..ㅎㅎ
    모두 한자리에 모인적이 있는데..그땐 연예얘기로 열을 올렸던것 같아요..

    미국 드라마..저 완전 좋아해요..!!
    그레이스 아나토미도 CSI도 히어로즈도 모두모두..ㅎㅎ
    중독성이 강해 한번 보기시작하면 어느정도 각오를 해야한다는 난점이 있지만..
    언젠가 올리브나무님 만날때 즐거운 화제가 더 추가되었네요..
    오늘 얼굴보니 친근감이 팍팍들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5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삐삐님도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이 있으시군요~

      미국드라마 좋아하신다니 저도 반가와요~
      맞아요. 중독성이 강해서 저는 새로운 미드를 시작할 때 몹시 신중하게 선택하려해요. 안 그러면 몰아보느라 정신이 없으니 말이지요~
      제 얼굴을 보시고 친근하게 여겨주셔서 감사해요~^^

  9. Favicon of http://blogvlog.tistory.com BlogIcon 푸른. 2013.03.05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님~
    이야~ 이렇게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 미드 하나로 이야기가 끊기지 않았군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셨던것 같아요! ^-^~~~~~
    저도 캐나다에서 있을때 문화가 사람을 엮어주는구나! 생각했어요~
    거기서도 미드 이야기로 사람들이 열광을 해요.
    전 빅뱅 이론, 프렌즈, 윌 앤드 그레이스 같은 시트콤을 좋아해요...
    표를 넘 멋지게 만드셔서 이해가 더욱더 잘 갔어요~! 역쉬 올리브님 >_<//
    올리브님이 좋아하시는 미드도 알고, 넘 좋은 포스팅 잘 읽고 가요~!
    좋은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5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푸른님은 시트콤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빅뱅 이론도 가끔 봤었는데, 어쩜 캐릭터들이 그렇게 독특할 수가 있을까요. 윌 앤드 그레이스는 저말 재미있게 봤던 시트콤이었어요. 주변에 그런 인물들이 있다면 많이 웃을 것 같아요~
      표 만든 것 칭찬해 주셔서 감사해요. 한국에서 제 첫 직장이 ISO국제인증 심사기관이었는데, 몇 년을 그렇게 문서 표준화 일을 했더니 저런 표만들고 문서 만들고 그런 것을 좋아해요. 세월이 이렇게 흘렀는데도 없어지지 않는 직업병 같기도 해요.^^

    • Favicon of http://blogvlog.tistory.com BlogIcon 푸른. 2013.03.05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아... 대단하세요!! 첫 직장부터 어메이징 하셔요...!!!!!
      저두 표로 만들어서 외우면 더 잘 외워져서 표를 좋아해요 ^^;;
      올리브님 좋은 오후 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6 0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별말씀을요.~~
      푸른님도 좋은 오후 되세요~~^^

  10.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3.05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 평안한 시간 되시기 바래요~

  11. 여인네 2013.03.05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퍼내추럴이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읽은 글의 내용을 모두 잊었어요.--;;ㅋㅋ
    저도 완전 좋아해요~ㅋ
    수퍼내추럴..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6 0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여인네님 수퍼내추럴 좋아하시는군요~
      매니저 씨가 좋아해요.^^
      저는 자주 보진 않았지만,
      주인공 남자가 훈남이더라구요~ㅎㅎㅎ

    • 역량 2013.03.06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퍼내추럴 좋아하시는군요.ㅎㅎ
      저는 좀 무서워해요. 우리집 TV 편성에 따르면,
      수퍼내추럴이 아침 8시에 시작하구요, 그 전에는 비슷한 소재로 악마 나오는 것이긴 한데 유치짬뽕인 'Charmed'를 해요. 그래서 저는 꼭 8시 전에 아침 식사를 마치려고 노력 중이에요. 저절로 부지런해지고 있지요. 밥 먹고 있는데 8시가 되면서 수퍼내추럴이 나오기 시작하면
      숟가락 놔야해요. 장면들이 좀 호러라서 밥상의 동반자로는 좀 그렇더라구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6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퍼내추럴 덕에 부지런해 지셨네요????
      근데 그렇게 아침시간에 그런 TV쇼를 해준단 말이에요???
      대단한 미쿡......

  12.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3.06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ㅋㅋㅋ 저 대화가 어려울것 같았던 모임에서 미드로 대화의 꽃을 피우시다니..ㅎㅎ
    근데 제가 즐겨보는 미드가 없군요!! 분발해야 할듯, ㅋㅋ
    외쿡가서 대화할 거리가 없음 미드로 밀어붙여봐야겠습니당.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6 0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맞아요. 팩토리w님. 요즘은 전 세계 어디서나 미드를 방영해주는것 같아요. 심지어 그리스에서 먼 노르웨이 친구와도 미드 얘기를 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놀라운 문화 산업이에요~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3.06 0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젯밤 아기들이 자는 틈을 타 몰래 빠져나와 올리브나무님의 글을 읽었죠...
    댓글을 쓰려고 하는데 누리가 아앙! 하고 울어대더군요...
    맨날 난 댓글쓰는 꼴찌...!

    전 미드는 못봤어요... 어떤 내용인지 감도 안잡히고 재미있나요? 대신 그레이스아나토미, 히어로즈, 요런 것은 봤어요....
    아이공, 미국 드라마도 재미있는데, 요즘 딸려요. 친구가 드라마 또 보내준다고 하던데... 지금 기분이 업 되어있답니다...ㅎㅎ
    열심히 드라마 보고 저도 이런 국제적 미팅(?)에 대화거리를 마련해야겠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6 0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쁜 누리가 울었군요.^^
      아가들이 먼저지요~ 그렇게 이쁜 아이들이 꼬물꼬물 거리면 어떻게 딴 일을 하기가 쉽겠어요~ 산들이님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전에도 느꼈지만 그 친구 분 참 좋은 분이시구나 싶어요.
      그렇게 꾸준히 한국드라마를 보내주시고~
      해외에 나와보니 한국에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보내주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더 느끼게 되요~^^

  14. 2013.03.06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6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 * 님.
      티스토리는 비밀댓글에 비밀댓글 다는 기능이 잘 안 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공개글로 남기는 것을 양해 부탁드려요~
      북한인은 제가 사는 지역에 딱 한분 산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습니다.
      그러다 50년에데 이민오신 분이셔서 한국어도 많이 잊으셨다고 들었고, 국적도 북한이 더 이상 아니시기 때문에 제가 그 분을 찾을 길도 없네요. 아테네의 경우에는 좀 더 많은 수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그분들도 한국인들과는 접촉을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개 해외로 나올 수 있는 북한인의 경우, 탈북자이거나 유학생, 정부관련 업무를 위한 파견인 경우가 많은데, 탈북자가 오기엔 유럽은 좀 먼 나라이고, 정부관련 업무를 보는 사람들은 당연히 한국인과 섞이지 않아야한다고 교육을 받았으며, 유학생의 경우에도 국비 장학생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한국인 뿐만 아니라 사상이 다른 나라 학생들과 어울리는 것에대해 서로 감시체계가 이루어져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남북한의 시선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자주 포스팅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자주 들러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15. Favicon of http://yunyi1.tistory.com BlogIcon 온0330 2013.03.06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하.. 저도 동참하고 싶지만.. 프리즌브레이크빼곤 다 본적 없으뮤 ㅠㅠ
    저는 성범죄전담반, 고스트위스퍼러 이거 즐겨봐요. 성범죄전담반은 중간중간 장면전환될 때 나오는 요상한 효과음이 은근 중독인 것 같아요.
    예전엔 엘리맥빌자주 봤었는데 요즘은 찾을 수가 없네요. 퍼프매직드래곤~ 부르던 꼬맹이가 귀여웠는데 말이죠.
    하지만 이런것들도 다 옛말이예요.
    요즘은 아들녀석 생활습관잡는답시고 tv도 안보려고 노력중입니다. ㅠㅠ
    아아.. 목련처럼 져버린 내 청춘이여~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6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이온님. 목련처럼 지다니요.~~~ 이렇게 글 속에서도 팔팔하게 살아있는 젊음과 충만한 끼를 느끼는데요~
      그러게요. 이온님. 아이들이 초등학교 저학년을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어려운 것 같아요. 들어오는 것은 방대하고, 아직 분별할 능력은 없고.~
      저도 아이랑 같이 tv를 볼 때 얼마나 조심스러운지 몰라요.
      그래서 되도록 잔인하고 이상한 내용은 안 보려하는데,
      저만 노력하면 뭐하겠어요~ 남편은 애들도 다 알아야 한다, 언젠가는 학교를 통해 다 알게 된다, 부모들이 속고 있는거다 라는 특이한 교육관을 갖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늘 토론의 장을 열곤 하지요.ㅋㅋㅋ

  16.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3.06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미드를 안 보는 사람인데요. ^^;; 한국에 있는 제 친구들은 저한테 늘 미드 이야기를 물어요. 그럴 때마다 난감하더라구요. 저는 미국 처음 왔을 때 한 2-3년간은 줄기차게 TV를 끼고 살다가 방송 중간 중간에 커머설 나오는 것에 지쳐서 미국 TV를 끊었거든요. 그런데 미국 살면서 미드를 인터넷으로 보자니 그것도 웃기고 해서 자연스럽게 안 보기 시작해서 가장 마지막으로 본 게 Grey's Anatomy 시즌 2였나 뭐 그래요. ㅋㅋㅋ

    그런데 저도 미국에서 한류팬들을 많이 만나면서 문화의 파급력에 새삼 놀라게 되더라구요. 특히 저희 아버지는 한국 아이돌 가수나 드라마에 열광하는 미국의 한류팬들을 보면서 아버지 어린 시절에는 한국의 위상이 이렇게 달라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하셨다고 세월 좋아졌다고 하세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6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그거 이해해요. 이방인님. 좀 볼라치면 광고가 나와 흐름을 딱 끊어 버리니...저도 미국에 있는 동안에는 보다가 채널 돌린 적 몇 번 있었어요.
      제 동생도 그게 답답해서 인터넷으로 미드를 보더라구요. ㅎㅎㅎ.
      하긴 요즘 한국도 공중파가 아닌 채널들은 드라마 중간에 광고 많이 넣더라구요.
      아버님께서는 나이가 있으시니 그런 시대의 흐름에 대해 더 확실히 느끼실 수 있겠네요. 아마 저희 보다도 더 감탄하시지 않으실까 싶어요~ 전쟁 전후 세대 분들이 한류열풍을 볼 때 더 놀라시는 것 같아요~

  17.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3.22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밋게 본 미드는 트루 블러드라는 벰파이어 드라마인데...
    시즌 1,2 3까지 봤던거 같네요....
    시즌1이 제일 재밋었던거 같아요..

    영화 피아노에 깜찍한 어린 딸로 나왔던 안나 퍼킨이란 배우가 이쁜 20대가 되어 찍은 미드인데...
    수키로 나오는 여주인공 좋고...
    수키 오빠로 나오는 배우도 몸매 좋고,....
    수키 조아하는 배우도 젠틀한 벰파이어로 수키 보호하기에 여념이 없고요...

    제대로 본 미드는 트루 블러드 뿐이네요...
    시즌 5까지 한거 같은데....
    뒤로 갈수록 재미는 떨어지더군요.ㅋㅋㅋ

    로스트도 한번 안봤네요....
    아참 그래도 꾸준히 본거 섹스 엔 더시티.ㅋㅋㅋ
    그거 재밋더라구요.ㅋㅋㅋ

  18. kiki09 2013.04.27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위에 나열된 미드는 다~ 제가 본것들이네요^^ 요샌 맨탈리스트,굿와이프(이거 3편 얼렁좀 해주지 ㅋ),life 를 주로 보고있어요 ~~ 우리나란 드라마중엔 '직장의 신'을 본답니다(물론 재방송입니다.본방은 애때문에 못봐요 ㅋ).주로 우리나라 드라마는 전개가 너무 느리고 감정전달하는데 특히 울거나 화내거나 하는 장면이 5분이상 되는 경우도 너무 많다보니 답답하더라구요 요새 또 하나 기다리고있는게 영드 '셜롬홈즈'오호호호 요건요 사실 순전히 주인공때문에 봐요 ㅎㅎㅎ 물론 독특한 전개방식도 맘에 들고 제가 추리소설 매니아인점도 있지만, 아우우우~~ 앵글로색슨족 치곤 특이한 얼굴의 소유자.베네딕트쿰버배치에 홀딱 빠져있거든요 ^^;/얼마전에 '그림형제'란 드라마도 있었네요 다음편 언제 나올까 기대하고 있지요.물론 주인공이 잘생겼어여. 저 너무 밝히는거 같아요 ㅍㅎㅎㅎ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7 0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드 셜록홈즈 완전 재밌지요???? 저도 동의해요!!!
      진짜 잘만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셜록홈즈 영화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아요. 저 역시 뉴 시즌 기다리는 중..

      직장의 신 저도 가끔 봤는데요.
      집에서 미스김 체조 따라하다가 팔 근육 늘어날 뻔 했어요.
      혼자 얼마나 웃었나 몰라요.ㅎㅎㅎㅎㅎ

  19. ... 2013.06.12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20. Favicon of http://shiho4869.tistory.com BlogIcon shiho4869 2014.10.17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외국어에 관심만 많은 학생입니다 ㅠㅠ
    그리스어는 어려울것 같고 독일어라도 배워보고 싶은데
    어순이 많이다른가요?! 그리스어와 독일어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