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씨는 오늘 퇴근을 하자마자 "배고파~! 피곤해~! 더워~!" 를 굳이 한국말로 외치며 날 좀 봐달라는 투로

투정을 부렸습니다.

에휴..덩치는 산만하면서 저런 애기 짓을...

 

 

"오믈렛 샌드위치라도 해 줄까?"

점심을 이미 거하게 요리해 직원들 것까지 가게로 갖다 줬기 때문에, 저녁은 좀 간단하게 햄 치즈 넣고 오믈렛과

야채를 넣어 소스 발라 그릴에 구운 샌드위치를 해 줘야겠단 생각에 손을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2층으로 옷을 갈아 입으러 올라가며 매니저 씨는 제게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큰 소리로 갑자기 을 내

뱉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난 한국 미더덕을 원한다고! 너 미더덕 있어? 없지?

난 미더덕만 원해! 당장! 당장!"

슈퍼맨

 

헉'이 인간이 미쳤나? 왜 또 한국 미더덕 타령이야. 그리스에서 구할 수도 없는 미더덕을 지금

                당장 어떻게 구하라는 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이 말을 입 밖에 내서 말하지 못하고 그저 못 들은 척 하며 샌드위치를 만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매니저 씨가 지난 토요일부터 금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상당히 예민한 상태란 얘기지요.

 

이 일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여태껏 매니저 씨는 단 한번도 금연을 시도한 적이 없습니다.

금연을 시도했다는 자체도 놀라운데, 지금 닷새나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단 현상으로 무슨 이상한 짓을 하더라도 받아 줘야지 생각 중입니다. 

정말이지 가족들이 금연하길(저를 제외하고 모두 흡연을 했었므로) 정말 오랫동안 바라 왔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의 흡연 문화에서 금연을 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데, 왜 갑자기 매니저 씨는 금연을 결정하게 된 걸까요?

매니저 씨에게도 결정적 계기가 생긴 것입니다.

 

시아버님이 몇 주 전, 진통제를 드신 후, 약물 알러지로 병원에 입원하시면서 의사가 권해 기관지와 폐 엑스레이를

찍으셨었는데, 오랜 흡연으로 폐포에 산소투과율이 상당히 낮게 나온 것입니다.

의사는 강력하게 금연을 권했고 한집에 사는 시어머님도 함께 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을 했습니다.

상태의 심각함을 알고 하루 아침에 담배를 끊으신 아버님은 사무실에서 매일 마주치는 매니저 씨에게도 너도 끊어

내가 산다, 뭐 이렇게 권하신 것이지요.

참...저의 오랜 기도가 이렇게 이루어 지는구나...싶은 순간이었습니다.

엉엉

담배 연기를 주변 어디에서도 맡지 않는 이 기분!

아 상쾌한 이 공기!!!!

 

 

아무튼 씻고 나온 매니저 씨는 샌드위치를 우적 우적 먹으며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한국 가니까 좋겠다. 나도 미더덕 먹으러 가고 싶은데... 넌 한국에서 미더덕 원없이 먹겠구나."

"뭐래...난 원래 미더덕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으쌰

 

 

매니저 씨가 한국에서 자주 가던 짬뽕집의 홍합 미더덕 짬뽕

(사진 출처 http://www.legendfc.co.kr/)

 

원래 매니저 씨는 한국에 살 때도 태어나 처음 맛 본 미더덕의 매력에 푹 빠져서, 짬뽕도 홍합 미더덕 짬뽕 같은 것

시켜 먹고, 해물탕이라도 먹을 때는 미더덕을 많이 넣어 달라고 신신당부를 하곤 했었지만, 요 며칠 너무 미더덕

타령을 하니 저는 좀 의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도대체 왜 그렇게 미더덕을 먹고 싶다고 하는거야? 요새 부쩍?"

??

"금연했기 때문이야!"

"그게 지금 말이 된다고 생각해?"

"그럼 당연히 말이 되고 말고!"

"어째서?"

 

"담배를 하루 아침에 끊으니까 뭘 해야 될 지 모르겠다고.

입이 심심하고 하루 종일 배가 고픈 기분인데,

그렇다고 계속 뭘 먹을 수는 없고 뭔가 배는 안 부르면서 씹을 게 필요해.

그렇지만 껌은 싫어.

그런데! 이럴 때 한국 미더덕이 있다고 생각해 봐!

그 톡톡 터지는 쫄깃한 맛을 느끼면서 씹어 먹고 나면,

아~~~~~~~담배 생각이 정말 안 날 것 같아....!"

담배2평화

 

 

ㅋㅋㅋ

미더덕을 찾는 이유가 금연 때문이라니,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깔깔거리고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그리스! 미더덕을 구할 수 없는 매니저 씨는 해바라기 씨를 한 봉지 잔뜩 사들고 들어와, 마치 세상

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을 하는 사람처럼 진지하지만 초점 없는 얼굴로 껍질을 이빨로 오드득 오드득 까서 해바라기

씨를 씹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한국에 가면 미더덕 사진이라도 찍어서 보내 줘야할까요?^^

매니저 씨가 금연에 꼭 필요하다 여기는 한국 미더덕은 없지만, 부디 해바라기 씨를 위안 삼아 금연에 성공하길

바라게 됩니다.^^

 

  

 

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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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해 하시는 그리스 고양이들 소식을 조만간 알려드릴게요^^ 회색 아기 고양이도 많이 컸답니다.

* 딸아이가 지난 주 조카들과 너무 바닷가에서 매일 놀았더니 몸살이 났어요~ 미국의 조카도 그렇다고 하네요^^; 말려도 그렇게 신나게 물안경 끼고 바다를 휘졌더니 결국 이런 결과가...그래서 어제 글에 대한 댓글은 딸아이 열이 좀 내리면 쓰도록 할게요~지금은 옆에 딱 지키고 앉아 물 수건 갈아 주고 있답니다. 오랫만에 혹은 처음으로 댓글 주신 분들 서운해 마시고 조금만 기다려 주세용^^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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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민트맘 2013.07.04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정말 힘든게 금연이라는데 미더덕을 그렇게 원하시는군요.
    마치 입덧하는 애엄마처럼요.
    톡 터질때의 그 뜨거움도 자극이 될테니 어쩜 정말 좋은 방법일지도요.

    부디 해바라기씨를 위로로 금연에 성공하시길!!!ㅋㅋ

  3.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7.04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연하고 입이 심심해서 군것질이 땡긴다는 이야긴 많이 들어봤지만 미더덕이라니!
    마치 산모가 느닷없이 족발이나 제철도 아닌 과일이 먹고 싶다고 하는 느낌이네요;;
    사진만 찍어서 보내면 더 아쉽지 않을까요~ 만약 저에게 당장 먹을 수 없는 치킨사진을 보여준다면 전 너무 괴로울 것 같아요ㅠ
    근데 그리스에는 미더덕이 없나요?? 아니면 있는데 한국 미더덕이랑 맛이 다른 건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5 0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스는 미더덕이 없답니다.
      바다가 달라서 해산물도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생선도 흰살 생선 위주이고 조개 종류는 정말 드물더라구요.
      오징어와 문어 새우 정도가 한국과 겹치는 해산물이고 그 외에는 많이 다른 것 같아요~^^

  4.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3.07.04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매니저씨는 왠지 정말 귀여우실 것 같아요^^ 그리스에서 금연 시도라니 정말 큰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도 응원 할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5 0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괭인님~~*^^*
      멍하게 해바라기 씨를 먹는 무념무상의 얼굴을 사진찍어 올리고 싶지만 본인이 원하질 않는군요.ㅎㅎㅎㅎ 완전 스트레스 해소용 빵터지는 비주얼인데 말이지요.

  5.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7.04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단 현상이 심할텐데 참고 견디시는 것이 정말 대단하세요~~!! 앞으로도 힘들지만 꼭 성공하시길 기도합니다~~ ^^
    정말 보낼수만 있다면 미더덕을 보내드리고 싶어요~~ㅎㅎ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매니저님의 어깨가 더 무거워지겠는데요~~~ㅎㅎ

  6. 릴리안 2013.07.04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억~ 매니저씨 미더덕도 드실 줄 아세요??

    저는 부산에 살아서 된장찌개고 아구찜이고 생태탕이고
    미더덕 미더덕 한없이 먹어와서 다들 먹는줄 알았는데.
    일본 사람들은 미더덕 뭔지도 모르고 안먹는다고 해요.

    그나저나. 해바라기씨하면 햄토리죠 !! ^---^
    금연 성공하시고 마리아나도 얼른 낫길 기도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5 0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릴리안님~ 미더덕 좋아하시는군요^^
      저희 엄마도 음식에 미더덕을 잘 넣으시는 편인데, 씹다가 터져서 입천장 데인 적이 많은 저보다도 매니저 씨는 그걸 감수하고 훨씬 좋아하더라구요~

      정말 배나온 햄토리 한 명 추가에요^^ "내가 좋아하는 건~~까만 해바라기 씨~~방가방가 우리친구 햄토리~~~"

  7. 리아 2013.07.04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금연.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

    근데 전 매워서 잘 못먹는 짬뽕을 매니저님은 잘 드시는군요...ㄷ ㄷ

  8. Favicon of http://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3.07.04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연하시느라 많이 힘드실것 같아요~
    옆에서 잘 챙겨주셔야 할듯!
    금연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5 0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해요~ 귀여운걸님~
      블로그 아이디 차단 문제는 티스토리에 다시 이야기 했는데 아무 반응이 없네요. 왜 그런 오류가 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얼마전 다른 분 블로그에도 똑같은 오류가 나서 뜨악했었거든요ㅠㅠ(한국 가면 티스토리 본사를 찾아가야 하는 걸까요??)

  9. 복실이네 2013.07.04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뒤늦게 미더덕의 맛에 빠진 사람인데...ㅋㅋ
    미더덕 된장찌게가 전 제일 맛나더라고요.
    메니저님 금연의 고통을 미더덕 씹는 맛으로 잊으려 하시다니...
    재미있는 분이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5 0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복실이네님도 미더덕의 매력에 푸욱~~~~
      미더덕 되장찌게, 말만 들어도 시원만 맛이 쭈욱 올라오는 것 같아요~
      매니저 씨는 좀....특이한 성격이지요. 덕분에 이렇게 많은 에피소트를 쏟아 내고 있네요. ㅎㅎㅎㅎ

  10. 2013.07.04 1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Lahee.Park 2013.07.04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궁.. 따님 얼른 낫길 기도할께요. 금연하면 정말 사람이 다른분이 되시는것 같아요.. 사무실에서 할마니 한분이 금연시작했는데 너무 까칠해지셔서 한동안 다들 슬슬피해다녔어요 ㅋㅋㅋ 그래도 5일동안 참으시다니. 대단하세요. 니코렛껌 같은거도 드시나요? 흡연을 안해서 그런게 얼마나 효능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꼭 금연 성공하시길 바래요! 미더덕!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5 0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니코틴 껌은 싫다고 하고, 정말 참기 힘들 때는 아로마를 넣은 전자
      담배로 위로하더라구요~
      딸아이는 오늘 오후까지 제대로 앓더니 이제 괜찮아요. 기도해주셔서 감사해요~~Lahee님~ *^^*

  12. Favicon of http://author-sooyoung.tistory.com BlogIcon author-sooyoung 2013.07.04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릴 적에 산이나 바다로 며칠씩 놀러 갔다오면 꼭 앓았던 기억이나네요.
    곧 있으면 한국에 다녀가신다니, 일단 푹 쉬어서 따님이 빨리 원래 컨디션으로 돌아오길 바랄께요~^^*

  13. 이쁜이 2013.07.04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웅, 저도 미더덕 많이 좋아하는데.... 지난번 글부터 올리브나무님께서 제 마음을 흔들어 놓으시는군요 ? ^^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희 남편은 아직 미더덕을 못 먹어본것 같아요.
    다음에 갈땐 꼭 기억하고 맛 보여줘야겠어요.
    과연 어떤 표정을 지을지 기대가 큽니다.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5 0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이쁜이님 남편분께서 프랑스분이신 거에요?
      (말씀하셨는데 제가 모르고 있었던 걸까요ㅠㅠ)
      부디 미더덕의 매력에 빠져드시면 좋을 텐데요^^
      사실 미더덕을 먹을 수 있는 나라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더라구요~ 한국은 정말 해산물이 풍부한 나라구나 새삼 느끼게 된답니다~

  14. Favicon of http://lincat.tistory.com BlogIcon 적묘 2013.07.04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해바라기씨가 나을텐데요 ㅎㅎㅎ
    미더덕 어케 매번 씹어요!!!

  15.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7.04 2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가 열을 많이 내렸나요~~ 너무 열씨미 놀았군요~~ ^^
    미더덕.. 저도 씹으면 화장품냄새가 나서 별로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죠..ㅎㅎㅎ
    스킨 먹는 느낌이라고 할가요!!
    금연 꼭 성공하셨음 좋겠네요~~ 정말 힘들다고 하던데 말이죠..
    당분간 남편분 앙탈?을 열씨미 받아주셔 하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5 0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팩토리님이 생각해주신 덕에 딸아이는 이제 많이 괜찮아요.
      저 역시 잠을 거의 못 자서 비몽사몽했지만 아이가 열 내리고 잘 먹고 해서 다행이다 싶어요~
      팩토리님 말씀처럼 금연 앙탈이라 평소라면 "쯧쯧쯧 미쳤구나.."라고 멘트 날려줬을 일들을 참아주고 있는 중이랍니다^^

  16. Favicon of http://hellomcgirl.tistory.com BlogIcon 맥 걸 2013.07.04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악!! 이 글을 읽고나니 아침부터 시원한 미더덕 짬뽕이 거칠게 땡겨요. ㅠㅠ 한국 사람인 저도 미더덕 씹어 먹기가 쉽지 않은데, 남편 분이 좋아하신다니 놀라워요. 금연도 성공적으로 이루시길 빌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5 0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맥 걸님~~*^^*
      맥 걸님도 미더덕 짬뽕 좋아하시는군요~
      계신 곳에는 미더덕 짬뽕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나요?
      미국은 워낙 땅이 넓어서 지역마다 그런 부분이 차이가 심한 것 같아요^^

  17. 금연중 2013.07.05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연하게 되면, 뭔가 해야할 일을 안한것처럼 하루종일 찝찝하고 게다가 시간도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안가요
    그러다보니 상당히 예민해져요
    누가 사소하게라도 건드리면 바로 담배물고 싶은 욕구가 간절합니다
    비흡연자들은 단순히 끊으라고 말하지만, 결코 쉽지않아요
    흡연자들도 건강에 해롭다는거, 간접흡연문제 잘 알고는 있어요ㅎ
    전 그동안 금연을 수도없이 시도했어요
    이번엔 3년째 금연 중입니다...그런데 아직도 가끔 담배가 땡겨요
    담배...정말 독한놈입니다...3년이 지나도 뇌에서 그 느낌이 지워지지 않으니...
    미더덕...특이하지만 괜찮네요...껌처럼 씹을 수 있고 향긋한 국물도 나오고...웰빙껌이네요ㅎ
    담배 대용품을 찾는건 이해합니다만 그런데 경험 상 이건 별로 금연에 도움되지않네요
    그만큼 담배 생각이 난다는 거죠...언젠간 약발이 떨어질겁니다
    그저 본인의 의지와 주변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어쨋든 금연에 성공하길...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5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년 째!
      대단하십니다!!
      제가 그리스의 흡연 문화에 대한 다른 글에서도 썼었지만 정말 금연은 쉽지 않다고 저 역시 생각한답니다.
      금연중님께 정말 박수를 보내게 되네요!!!

      어떻든 금연중님 말씀처럼 남편에게 최대한 맞춰 주려고 애쓰고 있답니다. 담배냄새 안 나는 남편이 얼마나 멋진지 매일 칭찬칭찬을 거듭 중입니다^^
      격려 글, 감사해요!!!!!

  18. Favicon of http:// blog.naver.com/ sanabae BlogIcon 김영미 2013.07.05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더덕 얘기를 하시니 식당에서 된장찌개에 함께 나오던 질긴

    해산물이 떠오르며 먹고 싶은 생각에 침이 ...^^

    힘든 금연생활을 하시는 매니져님! 화이팅 하시길 바래요

    옆에서 도와 주시는 올리브나무님도 힘내시구요

    커피도 사실 끊기 어렵잖아요

    그리스로 오실때 미더덕을 특수냉동포장으로 좀 가져 오실 수는 없을까요?

  19. 부레옥잠 2013.07.05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지금 영국에 살고 있는데 미더덕을 애타게 구하고 있어요ㅠㅠㅋㅋㅋㅋ 얼마 전에 아귀를 구해서 아귀찜을 해먹어야겠다고 맘 먹었는데 원래 미더덕을 좋아하기도 하는지라 미더덕이 빠진 아귀찜은 왠지 김빠진 콜라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하지만 한국 슈퍼 잘 돼있는 편인 런던에서도 미더덕은 찾을 수가 없다는 슬픈 사실ㅠ 얘네는 섬나라면서 왜 먹는 해산물 종류며 해산물 조리법이 이렇게 제한적인지 모르겠어요. 거의 다 흰살 생선에 조리법은 늘 튀겨먹기ㅡㅡ;; 미더덕과 싱싱한 활어회가 그립네요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6 0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레옥잠님~ 영국에 계시는군요*^^*
      미더덕은 정말 구하기가 어려운 해산물인가봐요. 가까운 일본에도 없다하니 말이지요~
      그리스도 영국과 별로 다르지 않아서 이렇게 바다가 좋고 해산물이 많은데도 한국과 종류가 참 다르더라구요~
      태평양의 깊은 바다에서만 미더덕이 잡히는 걸까요??
      미더덕 좋아하시는 부레옥잠님의 안타까움도 막 전해지네요^^
      감사합니다!~

  20.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7.06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니져님의 말이 이해가 가네요....
    뭔가 담배대신 씹을것이 필요한데....
    머리를 쥐어짜보니....

    그게 바로 미더덕이란 말이지요.
    적당히 딱딱하고~
    꽉 씹어 터트리면 시원하고 향긋한 냄새가 나고....

    미더덕 애찬가이신 매니져님이시라~
    당근 제발 미더덕~ 나에게 미더덕을 주시오~ 미더덕이 필요해~ 노래를 부르실거 같네요...하하하~

    저희 아버지도 건강을 끔찍이도 챙기시는 분인데....
    매일매일 운동에 주말엔 등산에....
    좋은 건강보조식품 알약에,비타민C에,오메가3에....
    무던히도 챙기십니다.하하하

    저 어렸을적부터 평소 거의 매일 술을 자주 드셨고,
    담배는 어쩌다가 할머니 한테 꾸어서 한대 피우시던데...
    몇년전부터 담배를 딱 끈으시더군요.

    몇년전부터...고혈압에... 허리 디스크 수술에...
    작년에 대장을 10cm 절제 수술을 받으시고....

    매니져님도 수년동안 펴오시던 담배를 딱 끈고 건강한 아빠,남편 되시길 바래봅니다...
    강한 의지가 있으신분들은 금방 끈으시던데....
    저희 아버지처럼요.ㅋㅋㅋ

    전 답배를 못배워서 담배를 안피우는데...
    대신 주전부리는 마니 먹었던 편이였지요...
    과자,빵,아이스크림....ㅋㅋㅋ

    요즘은 살 좀 70kg정도로 빼려고 조아하는 치킨,피자,과자,빵등을 줄이고 있습니다...
    지금 키 175cm에 79kg인데....
    요즘 허리 32인치 바지가 딱 맞네요.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8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휴..아버님이랑 가족들께서 정말 고생하셨겠어요..
      저희 아버지도 아프셨었기 때문에 정말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그래도 피러님 아버님께서 이제 담배도 끊으시고 건강관리 잘 하신다니
      정말 앞으로는 건강하게 오래 사실거라고 생각해요!!!

      매니저 씨는 요즘 담배 끊고 살쪘다고 이제 또 과일과 요거트를 찾고 있네요~

      피러님도 다이어트 성공하시기 바랄게요!!!파이팅!!!

  21. 하늘 2013.07.08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어쩜 이리도 재밌게 글을 쓰시나요...ㅋㅋ
    점심시간이라 읽었는데 소리내어 웃지못해 쓰러질뻔 했네요.
    난 미더덕 안좋아라 해서 뭐라 못하겠지만 뭔가 좋아하는것을 못먹으면
    저~엉말 힘들죠..ㅜㅜ
    한국 들어가시나 보네요.. 냉동이라도 해서 가져오셔되지 싶네요 ㅋㅋ

담뱃값이 비싸지면 흡연율이 줄 거라는

편견은 그리스를 보고 버려라

 

 

 

 

 

 

 

그리스의 흡연 현주소

 

우선 그리스의 담뱃값부터 공개하자면 우리나라에서 2,700원인 말보로가 3.7유로(약 5,500원)으로 한국의 두 배 가격입니다.

일반 공산품이 한국에 비해 비싸기는 하지만, 500cc물 한 병에 평균 800원이며 야채 고기를 포함해 전체적인 물가가 한국과 비슷한 그리스의 현재 물가를 볼 때, 분명히 그리스의 담배 가격은 비싼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는 흡연자 체감 비율은 남녀 불문하고 성인 인구의 80% 이상입니다.

(OECD 통계에서는 이 보다 낮게 보고되어 있지만, -낮게 보고 되어 있어도 세계 1~2위- 제가 아는 그리스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그리스인을 500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했을 때, 이 정도의 통계가 나와서 체감 비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물론 실내에는 흡연이 금지 되어 있는 장소도 많이 있지만, 여름이 긴 그리스에서는 야외 가족모임이나 야외 파티도 많기 때문에, 그 때에는 비 흡연자가 흡연자들의 담배 연기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현대 그리스 젊은이들은 사이에서 '담배와 커피를 빼 놓고는 그리스인에 대해 논하지 말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니 말입니다.

 

그리스의 흡연 문화는 이렇습니다.

실제로 30~40명이 한꺼번에 모이는 규모의 가족 친척 모임에서, 모든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디저트를 기다리는 시간에 주로 담배를 피기 시작하는데, 이 중 80% 이상이 담배를 핀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비 흡연자인 제 머리카락은 온통 담배 연기에 휘감기고, 연기로 눈이 매울 지경에 이릅니다.

물론 그 자리에 어린이들이 동반될 경우, 야외라 하더라도 조금 조심하기도 하지만, 본인이 지금 어린이를 키우고 있지 않는 경우인 나이가 많은 분들이나, 미혼인 젊은이들의 경우 이런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하여, 어린이 앞에서도 담배를 피우는 경우를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저희 가족 친척들의 경우에도 저와 오스트리아 고모님만 제외하고 모두 흡연자이기 때문에., 40명 정도 모이는 모임에서 모두의 흡연 타임이 오면, 저희 집안엔 아직 어린이가 많지 않은 관계로 이제는 자연스럽게 제가 아이를 데리고 다른 자리로 피합니다. 나머지 38명이 피하는 것보다 저희 둘이 피하는 게 훨씬 쉽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나이 많은 연장자와 젊은 사람들이 마주앉아 소위 말하는 맞담배를 피우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그리스에서는 며느리와 시아버지, 친정엄마와 사위가, 증조할머니와 손자, 증조할아버지와 손녀가 다 같이 한 재떨이를 놓고 마주 앉아 담배를 피울 수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리스에서는 담배를 피우며 침을 뱉는 사람은 전혀 없습니다. 어찌 보면 이것은 담배를 배우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습관인 것 같습니다.

 

OECD 2013년 Factbook: 경제, 환경, 사회적 통계(분야)

Version 1 - (마지막 업데이트 2012년 12월 19일)

OECD 국가 성인 인구 비율에 따른 '하루 흡연 인구' 순위, 2010 또는 최근까지

 Statlink StatLinkhttp://dx.doi.org/10.1787/888932710726

 

 

담뱃값과 흡연율이 관계가 있다고?

이렇게 높은 흡연율을 자랑하는 그리스인들이 담뱃값이 더 비싼 영국이나 북유럽에 여행가게 되었을 때,

과연 그들은 그 기간만이라도 흡연을 줄이고 금연운동을 벌일까요?

아닙니다. 경제위기가 와도 줄지 않은 흡연율인데, 그 곳에 가도 그대로 유지가 됩니다.

그리스인들의 담배사랑은 정말 대단해서, 미국에 이민간 그리스인들의 경우 유럽에서 주로 유통되는 종이에 싸서 피는 가루담배를 일부러 특정 마켓에 가서 구해서 필 정도 입니다.

(한 손엔 담배를, 다른 한 손엔 프라뻬 커피컵을 당당하게 들고 고개를 45도 들고 이야기를 나누는 그들은, 그리스인 특유의 쿨 하고 도도함을 뽐내는 모습의 전형이기도 합니다.)

 

어떻든 흡연 장소를 더 제한하거나 담배꽁초쓰레기에 대해 더 제한하는 것, 혹은 담뱃값을 올리는 것은,

그리스인들의 경우만 봐도, 이미 니코틴에 중독된 사람들의 흡연율을 줄이는 데 크게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생각했다면 애초에 담배를 지속적으로 필 수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부 실험이나 조사에서 담뱃값이 흡연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통계에 관한 보고가 있긴합니다만,

이 실험들이 모두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 아니었고, 특정한 나라에서 행해진 실험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 실험 결과를 진리인듯 취급하여 한국의 실정에 적용시킨다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입니다.

 

한 갑에 2,700원 하는 담배를 매일 반 갑을 피우며 한달 평균 담배 값으로 40,500원, 매일 한 갑을 피우며 81,000원을 지불하는 한국 흡연자들이나,

한 갑에 5,500원 하는 담배를 매일 반 갑을 피우며 한달 평균 담배 값으로 82,500원, 매일 한 갑을 피우며 165,000원을 지불하는 그리스 흡연자들이,

이 경제 불황에, 돈 때문이라도 과연 금연을 하고 싶지 않아서 안 하는 걸까요?

차라리 솔직하게 담배인삼공사의 사업 정책상 담뱃값을 올려야 한다고 말해도 사람들이 납득을 할까 말까인데, 흡연율을 저하 시키기 위해 담뱃값을 올린다고 흡연에 대한 불안감만 조장하는 것은 국민들을 눈 먼 바보로 생각하는 그다지 바람직한 정책이 아니라고 여겨지는 것입니다.

또한 OECD에 등재되어 있는 자료 중, 성별 흡연율 등의 일부분 자료만 발췌하여 한국이 OECD 국가 중 마치 최고의 흡연국인 것 처럼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도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생각됩니다.

 

흡연율은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흡연과 건강에 관한 더 전문적인 공익광고를 내 보내든지, 흡연을 돕는 금연센터를 더 늘리는 것이 훨씬 흡연율을 줄이는 데에 큰 효과를 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본인 혼자만의 의지로만 이미 중독된 담배가 끊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담배를 끊은 사람은 독하니 상종을 하지 말라는 농담이 있을만큼 전문가의 도움 없는 금연은 쉬운 것이 아니며, 십 년간 금연했던 사람이 한 순간에 다시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것도 니코틴 중독이 향정신성 약물 중독보다 무섭다는 의견이 있을정도로 강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건강에 대해서도 건강에 관한 충분한 교육(신체 신진대사의 원리나, 성인병이 생기는 원리 등)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질병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잘못된 생활패턴을 바꾸려고 애쓰지만,

무조건 너는 당뇨니 단 것은 먹지 마라 라고 얘기한다고 해서, 당뇨의 원리와 근본 개선 생활습관에 대해 무지한 사람이 의지적으로 행동패턴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과 같은 원리인 것입니다.

 

그리스에서도 담배 갑 앞에는 한국처럼 흡연의 결과에 대한 무시 무시한 문구가 쓰여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금연을 하려는 그리스인들도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이긴 합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간 그리스에 살면서 단 한 번도, 공영방송에서 흡연에 대한 공익광고나 금연을 돕는 것에 대한 어떤 다큐멘터리 조차 본적이 없습니다.

원래 건강에 대해 대체의학이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자연치유보다는 화학적 약품과 의사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그리스인들의 경우, 분명히 대체의학이나 건강에 관심이 많은 한국인들에 비해 흡연에 대한 부분에서의 일반 상식도 적고, 금연에 대한 필요성도 적게 느끼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국민성 자체가 즐겁고 쿨 하고 화끈하게 사는 것이, 매사 조심하며 스트레스 받고 사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쪽이기 때문에 더 흡연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에 대해 예민하고 많은 지식을 갖고 있으며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 사는 한국인들 조차 개인의 의지로만 끊어 내기 어려운 것이 니코틴 중독입니다.

흡연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원리와 금연의 유익에 대한 공익 광고와 관련 정보 프로그램을 늘리고,

지역 보건소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1:1금연 상담 창구를 개설하거나 (현재 전화로 도움을 주는 금연 서비스도 있는데, 큰 도움이 못 되고 있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게다가 전문성이 부족해 처음 금연 상담을 신청했던 사람들도 나중엔 스팸 전화 취급하듯하여 지속적인 상담을 못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속적이고 전문적이지만 저가의 금연 상담을 해주는 의료기관이나 기업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다면, 담뱃값 인상이 시행된다 하더라도 납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인상된 담뱃값으로 담배인삼공사가 얻은 조세 이익을 정부가 공익광고, 또는 프로그램 개발이나 전문적인 금연 상담에 필요한 지원금으로 충당할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물론 이에 관한 모든 정책과 예산안은, 지금 처럼 뭉뚱그려 현실성 없이 폐암 환자를 지원한다는 식의 정책발표가 아닌, 

담뱃값 인상 전에 '시행 가능한 확실하고 구체적인 신뢰있는 형태'로 국민들에게 발표되어야 할 것이며,

담뱃값 인상 이후 모든 재정 보고는 전 국민이 알 수 있도록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좋은하루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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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트맘 2013.03.21 0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생각에도 가격을 올린디고 금연을 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정말 끊어야 하는게 담배임에는 분명하지만 이런 방법은 좀 그렇지요?
    그리스인들은 정말 애연가가 많으네요.ㅠㅠ

  2.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 2013.03.21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린 뭐든 돈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네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3. Favicon of http://vivafrance.tistory.com BlogIcon Helene12 2013.03.21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도 담배값이 제법 나가는 것 같더라구요
    제 주변엔 남편도 친구도 담배피는 사람이 없는데
    시아버지께서만 피시거든요 다른나라에서 사와서 피신다고 하셨어요:::
    근데 담배값을 아무리 올려도 필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피는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1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랑스는 아마 담배에 붙은 조세가 그리스보다 더 비쌀 거에요.
      그래도 피는 사람은 다 피지요?
      그래서 담뱃값과 흡연율은 큰 비례관계가 아닌데
      그걸 자꾸 내세워 담뱃값을 올리는 것에 대해 합리화 하는게
      답답하더라구요~

  4. Favicon of http://blogvlog.tistory.com BlogIcon 푸른. 2013.03.21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값을 인상 후 재정 관리는 정말 알려야 된다고 생각해요...
    어느 한국 기사 아니면 블로그에서 읽었는데 담배 사는 사람이 애국자라고 하더라구요...세금이 많아서...^^;;
    캐나다는 담배 값이 더 비싸요! 한 만원정도,,, 정말 비싸요...
    그리스의 많은 젊은이들이 담배를 피는군요... 캐나다에서 만난 그리스인 지인도 담배를 핀 기억이 있어요. 참 멋있게 피던데... 헤헤... 같은 여자인데 두근거리더라구요 ^^;;;
    좋은 하루 되세요 올리브님!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1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캐나다도 담뱃값이 비싸군요. 복지가 좋은 나라일 수록 사실 세금을 많이 내기 때문에, 노인 복지가 좋은 편인 캐나다라면 수긍이 가기도 하네요.~
      그리스에서는 푸른님이 보신대로 담배를 피는 여성들이 자신에 대해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우리나라에 비해 여성 흡연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선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제게도 흡연을 하라고 권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은데, 원래 필 생각도 없지만
      제가 한국에서 하던 일이 있는지라, 아는게 병이라고 담뱃를 피울 생각은 전혀 못하겠더라구요.^^

  5.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3.21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담배는 안 피우지만 담뱃값을 올리는 건 반대입니다;;
    담뱃값 올린다고 흡연자들이 담배 안 피울 것도 아니고, 결국 없는 사람들만 더 힘들어질 게 눈에 보이거든요.
    여기 저기 세금으로 충당할 일이 많다보니 흡연자들한테 건강 핑계 대며 부담을 지우려는 것 같아요;ㅁ;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1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아스타로트님. 돈이 필요하다고 왜 말을 못하냐고요.
      그냥 솔직하게 나라를 위해 세금이 더 필요하다고 국민의 인정에 차라리 호소를 하지, 눈가리고 아웅이에요. 정말.~

  6. 무탄트 2013.03.21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올리브나무님을 국회로 보내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평소 흡연과 금연에 대해서 생각이 많으신가봐요.
    호기심에 딱 한번 흡연을 경험해본 뒤 흡연이 제 스타일이 아닌 걸 깨닫고 지금까지 쭈욱 비흡연의 길을 걸어오고 있고 담배연기 또한 매우 싫어하긴 하지만, 그런 저도 요즘처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때에는 담배 한 개피에 잠시라도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면 몸 건강에는 좀 해로워도 정신 건강에는 조금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비록 그 담배연기때문에 사무실에서 유일한 비흡연자인 제가 스트레스는 좀 받지만요. ^^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 금연의 괴로움이나 고통을 조금은 알 듯도 해요.
    제겐 흡연이나 음주보다도 더 끊기 힘든 게 있거든요. 바로 음식이예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살을 뺄만큼은 충분히 받지 못했나봐요.ㅡㅡ;) 다이어트가 쉽지 않으니...
    담배든 사람이든, 중독은 치명적이어요. ㅡㅡ;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1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흡연자들을 비난할 의도로 이 글을 쓴 것은 아니랍니다. 흡연자들은 첫 흡연을 어떻게 시작했냐에 따라 흡연의 길을 계속 가느냐 비흡연자가 되느냐가 결정되는 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께서도 이십년 넘게 흡연을 하시다가 몸이 아프시면서 겨우 끊으셨거든요. (군대에서 배우셨다지요^^)
      어떻든 그렇게 결정적 계기가 있는 게 아니라면 금연할 수 없을 만큼, 니코틴 중독이 끊기 쉬운게 아니라서, 만약 끊고 싶다면
      정말 전문가의 집중적인 도움을 주고 받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되거든요.
      무탄트님 말씀대로 중독은 치명적이니까요.
      사람에 대해서도..동감합니다.^^

  7.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3.21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40여명이 한자리에서 흡연을..
    윽~~ 전 담배냄새 너무 싫어하는데.. 기절하겠는데요..ㅋㅋㅋ
    며느리와의 맞담배도..ㅋㅋ 독특하군요.
    요즘 강남에서 메인길에서 담배피믄 벌금 물린답니다~~
    아저씨들이 숨어있다가,사진찍고 벌금띠로 오세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1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강남의 메인길에서 담배피면 벌금 물리는군요~
      테헤란로 말씀이신거죠??
      야외 정원있는 담배 필 수 있는 강남 카페들이 더 북적이겠네요^^
      뜬금없이 팩토리님 댓글로 가로수길 뒷골목에 제가 좋아하는 케냐AA를 핸드드립해주는 커피집 생각이 나면서 급 한국으로 텔레포트하고 싶은 충동이 드네요. ㅎㅎㅎㅎㅎㅎ근데 가게 이름도 몇년사이 희미해지고 머릿속엔 길 지도만 남아있네요.^^

  8. 여인네 2013.03.21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배값이 비싸져도 담배를 피실분들은
    계속 피실듯해요...ㅎㅎ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줄었으면 하는 바램이지요..ㅋ

  9. 이온 2013.03.21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아부지도 하루 한갑이상 40년가까이 태우시다 환갑즈음 끊으셨어요.
    그로 인한 일화하나
    제가 중학생일 때 선생님께서 갑자기 제 곁으로 오시더니
    '담배 적당히 펴라.' 라고 하시며 지나가셨습니다.
    이게 뭔 귀신머리끄댕이 잡고 고무줄하는 소린가.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전 흡연은 고사하고 담배냄새도 싫어하는데, 자다가도 담배냄새에 깨는 예민한 소녀인데, 이 슨생님이 증말로..
    하지만 아부지의 흡연은 제 교복에 냄새를 남겼으니.. 뭐 선생님 입장에서도 가만놔둘수 없었겠죠.
    이해는 합니다.
    그 뒤로 전 아부지를 압박했어요. 이제 더이상 아부지 무릎에 앉지도 않고 100원만 하면서 애교도 부리지 않았죠.
    그리고 아부지는 흡연은 집밖에서 하셨습니다. 캬하하하!!!
    하지만 제가 없을 땐 집에서 피시더라구요. 요건 엄마가 제게 고자질하셔서 알게됐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1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구..이온님 아버님은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래도 끊으신게 더 놀랍습니다!!!
      이온님 정말 억울하셨겠어요.
      학교 선생님한테 그런 소릴 다 듣고.
      그래도 압박해서 협조해주시는 아버님..
      딸 사랑이 특별하셨구나 싶네요~~*^^*
      저는 7살 이후로는 아버지 무릎에 앉아 본 적이 없어서
      제가 아마 그런 멘트를 날렸다면, 아버지께서
      "어디 아프니?"
      하셨을거에요.ㅎㅎㅎㅎㅎㅎ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3.21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겨우 정신을 수습하네요....
    건강이 무엇보다도 우선입니다... 흡연을 삼가합시다...ㅎㅎㅎ
    그리스에도 특유의 담배가 있군요... 커피와 담배, 도도함... 정말 어울립니다...
    거기다 노인이 더해지면 깐깐한 느낌도 생기는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1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휴. 그만하신게 정말 다행이세요~!
      애들하고 함께...저는 상상만해도 얼마나 힘드셨을까 정신이 없네요.
      엄마는 정말 위대해요. 그렇지요???
      다시 밖에서 뛰어노는 누리와 사라를 보고 싶네요^^

  11. 역량 2013.03.21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담배냄새 너무너무너~~~~~무 싫어해요. 여기 와서 제일 미치겠는 게 사람들이 걸어다니면서 담배를 피워요. 그러면 뒤에 가는 사람이 맡을 수밖에 없잖아요. 우리 나라에서는 그냥 한 자리에 서서 피우지 걸어다니면서는 안피웠던 것 같은데..

    근데 중독을 의지력의 문제라고는 생각 안해요. 나쁜 걸 끊지 못하는 주변 사람에게 의지력이 약하다고 비난하며 '왜 못해?' 하는 건 관계를 망칠 뿐..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2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미국 역시 대도시들은 건물 안에 흡연 제약을 많이 해서 밖에 돌아다니며 피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작년에 뉴욕에서 보니, 건물 앞에서 삼삼 오오 정말 열심히 모여서 피더라구요~
      그렇지요? 역량님. 중독이 의지력의 문제는 아닌 게 틀림없어요~~

  12.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3.22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의 흡연률이 엄청 높군요.80%는 너무하네요..
    일본은 해마다 남성의 흡연률은 줄어들고 있어요.
    하지만 여성들의 흡연률은 줄지 않는다고..
    일본도 담배는 위아래가 없는것 같아요.
    전 담배냄새를 넘 싫어해 그리스에 갈땐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가야겠어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2 0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도 담배 위아래는 없군요.
      그리스는 정말 아테네 공항부터 깜짝 놀라는데요.
      입국수속하자마자 그렇게 금방 흡연실이 있는 공항은
      취리히 공항과 아테네 공항이 막상막하인것 같아요.
      처음 아테네 왔을 때 얼마나 웃었나 몰라요.
      사람들이 입국 수속하자마자 갑자기 우루루 그 쪽으로 몰려들어가는 거에요.^^ 뭔데 저길? 하고 봤더니 흡연실이었어요^^

  13. Favicon of http://fishdream.tistory.com BlogIcon 류현 2013.03.22 0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가기 싫어지는 글인데요. 제가 "혐오"하는 1위가 담배인지라....
    한국인이지만 우리나라 정부를 싫어하는 여러 가지 이유 중 주요 이유가 마약인 담배회사를 국가가 운영하는
    미친 정부라는 생각이랍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돈과 권력을 갖춘 인간들은 못 건드리고 서민들 지갑만 집중 공략하고 있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2 0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담배연기는 정말 싫어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담배 연기 자욱한 곳에서 살고 있군요--;
      그렇지요. 정부가 담배회사를 운영하는..
      류현님께서도 정말 공감하시는군요.
      부디 제대로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14.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3.22 0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운 현실이 그리스에서 일어나고 있군요....
    성인의 80%라면 거의 다피는 현실인데....

    저는 담배가 맞지 않더군요...
    몇번 할머니 담배 피워봤지만...
    입안에 담배 냄새가 배는게 너무 싫더군요...
    양치질 해도 그대로 남아 있는 담배냄새에 깜짝 놀랐었죠...

    저희집에서 할머니가 담배를 피우셨고...
    할머니는 87세까지 사시다가 천국에 가셨답니다...

    70세 넘으셔서도 매일매일 동네 고물 주으시러 나가셨답니다.ㅋㅋㅋ
    집에 계시라고 말려도 집에 가만히 계시면 몸이 더 아프다고 하시네요...
    새벽에 나가셔서 깜깜한 밤에나 들어오셨죠...

    고물 주으시러 동네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이곳저곳 동네친구분들 집에 들으셔서 노시다가 오시는거 같더군요...
    아버지도 어쩌다가 한대씩 피우시다가 TV에서 안좋다 안좋다 하니깐 딱 끊으시더군요...

    수많은 암덩어리인 담배를 왜 피우는지....
    한국은 그나마 요즘은 마니들 금연하는 분위기를 타고 있는 듯한데....
    그리스는 그옛날 우리 어렸을적...그때 그 분위기군요.ㅋㅋㅋ

    우리들보다 더 낙천적인 그리스 분위를 알것만 같네요...
    담배와 커피를 빼곤 그리스인을 논하지 말라.ㅋㅋㅋ
    그리스에선 패암으로 사망하시는 분들이 꽤 많을것 같네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어쩌다가 PC방에 갔다오면 옷에 담배냄새가 배어서 정말 싫더라구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2 0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피러님 할머님 얘길 듣다보니
      꼭 저희 할머님 얘길 듣는 것 같네요.
      저희 할머님도 담배를 피셨고,
      자식들이 용돈 드려도 고물 주으러 다니셨고
      87세에 돌아가셨는데 천국 가셨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꼭 한번 뵙고 복음을 정확하게 알고 계신지 확인하고 싶었는데, 멀다고 핑계만 대던 중 갑작스레 돌아가셨지요.

      그리스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암 사망자가 생각보다는 낮은데
      이유는 천의 환경인 맑은 공기가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인구 밀도가 낮은 것도요.
      도리어 심장질환이나 당뇨질환이 훨씬 많은 걸로 보아
      더운 날씨 때문에 지나치게 짜게 먹는 사람도 많고 단 디저트 종류도 많아서 그렇구나 싶기도 하답니다.
      물론 담배가 심혈관 질환을 만들기도 하지만요.~


  15. 2013.03.23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3 0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흡연 자체에 비호감이라기 보다 연기를 피할 수 없는게 어려운 것 같아요. 그리고 님 말씀처럼 가격을 올리더라도 그 뒤의 조세 이익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논의 되고 실현가능하게 발표된다면 가격을 올리는 것에대해서 사람들이 저렇게 심하게 반발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무조건 흡연율 운운하니까 어이가 없는 것이지요~

  16. Favicon of http://lady418.tistory.com BlogIcon 검은괭이2 2013.04.05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휴... 유럽 사람들의 담배 사랑은 유난한 것 같아요;ㅁ;
    또 담배에 대해 관대(?)하기도 하구...
    회사에서 여자분들만 빼고 모조리 담배를 피워서
    아주 곤혹스러울 때가 많은데요...
    담배값이 올라도 담배를 피울 사람은 여전히 피울 거고
    근본을 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ㅎ

    글 잘 보구 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5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정말 담배에 관대해요~
      저에게도 참 많이 권했는데,그래야 본인들이 불편함 없이 필테니까 말이지요.
      저는 원래도 필 생각이 없지만 담배 연기를 정말 싫어해서
      손사래만 계속 치고 있답니다.

      검은괭이님 회사에도 흡연자가 많으시군요~
      그러게요. 이미 흡연에 맛을 들인 사람들이 담뱃값 때문에 흡연을 줄일 거라는 그런 발상은 분명히 비 흡연자 사이에서 나온 거라고 생각해요~~~~

  17. 아이고 2013.10.09 0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맞는 글인지 모르겠네요 개인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18. 아이고 2013.10.09 0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인 것 같습니다. 그리스의 체감 흡연율이 80%라고 임의로 정했다....라...
    그렇다면 담뱃값이 비싼 나라들의 흡연율이 담뱃값이 싼 나라들의 흡연율에 비해 월등히 낮은 것에는
    담뱃값의 영향이 하나도 미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인가요?
    전적으로 금연에 대한 홍보와 정책으로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지요?
    마치 정부에서 세수를 받아먹으려고만 담뱃값을 올린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불쾌하네요.
    담배를 피시는 흡연자이신듯 한데... 담뱃값이 비싸져도 금연은 하실생각이 없으시겠네요
    하지만 왜 이렇게 비판적으로 드시는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09 0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군요.
      저는 비흡연자라고 분명히 글 속에 밝혔습니다.
      비흡연자라 체감흡연율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고요.
      글을 꼼꼼하게 제대로 읽고 비판해주세요.
      님이 제 글을 비판하시듯 사람 생각은 다 다른 것입니다.

      제가 말 하고자 했던 요점은,
      세금을 올리는 것을 비판하자는 게 아니라,
      세금을 올리는 이유를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홍보하면 안된다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담뱃값이 비싸진다고 흡연율이 줄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는 흡연자들의 심리를 반영해 말씀드렸어요. 1%도 상관 없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겠지만 절대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담뱃값을 올리는 것을 비판한게 아니라(담뱃값을 올려야 한다면 솔직하게 올리는 게 물가 상승률에 비래해 맞다라고 얘기해야 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이 글을 쓸 당시 국가에서 했던 홍보 정책에 이견을 제시한 것입니다. 부디 좀 꼼꼼히 읽고 댓글 써 주세요~

  19. 동이 2013.10.24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님의 다른면을 보게 되는군요. 흡연에 대한 제제가 많아지고 있어 비흡연자인 저게는 좋은일이지만 여전히 길거리에서 맡게되는 담배 냄새는 여전히 불쾌한데 그리스는 흡연, 비흡연이 따로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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