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의 비가 전혀 안 오는 여름보다는 그나마 비가 많이 와 물 걱정이 없는 겨울이 바깥 고양이들에게 낫다고 하나, 이렇게 사람도 돌아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폭우가 쏟아지는 날들이 고양이에게라고 녹록할 리 없습니다.

 

그래서 지난 달 비가 내리다가 잠시 멈춘 틈을 타, 로도스 항구 근처 유적지인 '성 니콜라우스 등대'가 있는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ΦΑΡΟΣ ΑΓΙΟΥ ΝΙΚΟΛΑΟΥ ΡΟΔΟΥ  

 * 성 니콜라우스 등대 : BC 4세기에 세워진 도로스 거상이 무너진 후, 그 한 쪽 다리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 등대로 1460년 십자군에 의해 요새가 먼저 지어졌고 1863년 프랑스에 의해 등대 상단이 완성되었습니다. 2007년 복원작업이 있었고 그리스에서 가장 큰 3대 항구(아테네 피레우스 항구, 파트라 항구, 로도스 항구) 중 하나인 로도스 항구와 가까워, 현재에도 밤이면 불을 밝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꿋꿋한올리브나무  

 

역시 파도가 대단했는데요.

 

여름엔 세계 각 곳의 부호 요트들이 정박하고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이곳에서, 햇볕이 뜨거웠던 지난 6월 어느 날 고양이 밥을 주기 위해 모금운동을 하는 한 아저씨를 만났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 아기 고양이들이 잔뜩 모여 있던 아저씨 앞에 상자가 있었고, 저는 동전을 집어 넣으며 과연 이 아저씨가 진심으로 고양이를 위해서 이러는지 혹은 그냥 고양이는 전시용이고 다른 속임수가 있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그리스는 여름이면 경제적 여유가 있는 타 유럽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라, 구걸을 하는 집시들이 앵벌이를 위해 2세 미만의 그리스 아이를 납치하는 등 범법행위를 서슴지 않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데살로니키와 로도스에 실제 있었던 사건입니다.) 요즘들어 정체성을 인정받는 다른 나라 집시들처럼 결코 대접받을 수 없는 그리스 집시들을 유적지 근처에서 자주 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의심병만 커졌던 것입니다.

 

관광객이 없는 이 겨울, 옛 등대 유적지 앞에서 고양이들의 안부가 궁금해진 저는 비바람을 뚫고 좁은 도로로 진입해 비가 멈추길 차 안에서 잠시 기다렸습니다.

 

 

차 안에서 멀리 등대 근처를 살피는데, 얼핏 고양이도 안 보였고 먹이를 주겠다고 모금운동을 하던 아저씨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역시 그랬던 건가 싶어, 실망스런 마음이 들었지만 만약 몇 몇 고양이라도 발견하게 된다면 먹이를 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차에서 내려보았는데요.  

등대 근처로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

마치 따뜻한 물이 꽁꽁 언 마음 속으로 흘러 들어오듯, 기분이 좋아지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어디 가니? 검은 고양이야?

 

 앗! 거기에 밥이 있었구나!

샤방3 

 

그곳엔 군데 군데 고양이 밥이 놓여 있었고, 고양이들은 한 마리 두 마리 왔다 갔다 하며 그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아이쿠…이쁜이들 잘도 먹네. 아저씨가 고맙기도 하지…

 

 

여름에 보았던 아기 고양이들은 제법 의젓한 청소년 고양이들로 자라 있었고, 이런 날씨에도 무사히 밥 근처를 들락거리는 녀석들이 정말 기특해서 한참을 서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여름에 보았던 아저씨께서 어디선가 다른 친구 아저씨와 나타나셔서 밥을 더 부어 놓고 가시며 제게 한 마디를 건네셨는데요.

"이쁘지들?"

아저씨의 투박한 모습과 달리 따뜻한 아저씨의 마음이 저에게도 느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그럼,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저희 동네 고양이들은 이 겨울을 어떻게 나고 있을까요?

 

최근 비가 많이 와, 성격이 예민한 저희 동네 아스프로는 몸이 좀 마르고 많이 초췌해졌는데요.

 

 

고양이들과 강아지의 언어가 다르다 보니 시어머님 강아지 막스와 고양이들이 워낙 툭탁거리기를 반복해서, 저는 밥을 줄 때 007 작전을 방불케 밥을 줘야 했고, 고양이들에게 말 걸기가 어려울 정도로 또 급히 집에 들어와야 했을 때가 많아 괜히 고양이들에게 미안하고 그랬습니다.

강아지 막스는 고양이와 신나게 놀고 싶어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자라가는 그 덩치로 고양이들을 덮쳐 씨름하려 하거나 고양이 냄새를 맡으려고 하니, 고양이들은 기겁을 하며 할퀴기 일쑤이고, 그럼 영문도 모르는 막스는 왜 그러나? 천진난만한 얼굴로 고양이 밥을 같이 먹으려는 등의 엉뚱한 행동으로 반응해, 고양이들의 빈축의 눈길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때마침 공휴일이었던 오늘은 작정하고 막스를 가둬두고 고양이들에게 넉넉하게 밥도 주고 사진도 찍고 쓰담쓰담도 해주고 말도 걸어주었는데요.

 

갇힌 막스,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 뺨치는 연기력으로 불쌍하게 바깥을 쳐다보고 있네요.

(고양이에 익숙해있던 저는 문을 닫는다고 담을 넘지 못하는 강아지가 참 신기합니다.)

 

고양이들은 신이 났고...

 

특히 저의 쓰담을 좋아하는 늑대 군과 말라꼬 양은 그릉 그릉 소리를 내며 정말 좋아했습니다.

 

  

 

 

 아스프로야. 얼른 힘을 내라. 다른 동생 고양이들은 다 토실하고 괜찮은데 왜 너만 그러니...정말 속상하다...

 

상남자가 된 늑대 군입니다.

 

 

 정말 많이 크고 살도 제일 토실한 것을 보니, 사냥하는 법도 제대로 배운 것 같습니다.

 

 

몇 달 전 새로 태어났던 아스프로를 닮은 '하양이'는 겨울 내내 날씨가 이래서인지 좀처럼 크질 못하는데요.

얼굴도 속상하게 늘 초췌하고...

그래도 저 위의 디디미도 원래 그런 아이였는데,

지금 저렇게 잘 큰 걸 보면 이 아이도 그렇게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말라꼬가 땅바닥에서 뒹굴 거리는 것을 보니, 축축한 날씨에 잘들 견디는 것 같아 보기가 좋았습니다.

 

이렇게 한참을 있다가 집 뒷문을 열고 들어 오니,

 

삐친 막스 군, 이런 얼굴로 저를 쳐다보고 있군요.

ㅎㅎㅎ

 

"니가 자꾸 고양이들 괴롭히니까 그렇지! 쟤들도 한가롭게 밥을 먹어야 할 것 아니니!"

라고 한 마디 또 버럭 해주니,

금새 이런 표정이 되었습니다.

 

 

 

  

 

한번씩 정글을 방불케 오는 그리스의 폭우 속에서 그리스 고양이 강아지들도 겨울 나기가 쉽지 않지만,

한국의 캣맘들이 이 겨울 바깥 고양이들을 열심히 돕듯, 그리스에서도 그 등대의 아저씨처럼 또 이웃집 금발머리 캣맘처럼 고양이 강아지들에게 비를 피할 지붕을 제공하고 열심히 밥을 나르는 사람들이 있어 다행이다 싶습니다.

 

 

등대 불빛이 이상하게 참 따뜻해 보이네요.

여러분도 따뜻한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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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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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katzen.tistory.com BlogIcon 고양이두마리 2014.01.07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그 고양이들 소식 오랜만이예요.
    "따뜻한 물"표현이 얼마나 와 닿는지~
    저렇게 대로에 퍼널어 놓듯이 밥을 줘도 아무 문제가 없으니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 아스프로가 왜 그러짐...
    하얀 아이만 보면 경철이 닮아 더 마음이 가는데 건강하게 좀 있지 ㅜ.ㅜ

    늑대는 포스가 장난이 아닌데요
    분명 다 죽을 것처럼 보여 올리브나무님이 따로 신경 쓰신 그 녀석 맞지요?
    곧 그 동네 대장이 될 것 같은 강렬한 예감!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스프로는 다리를 좀 다쳤더라고요...ㅠㅠ
      다리가 좀 까진 것이 사냥을 하다 빗물에 미끄러졌나 싶어요.
      원래 사냥을 정말 잘 하는 녀석인데...
      저도 경철이 보면서 아스프로도 경철이처럼 예민한 아이라 많이 생각이 나곤해요..

      늑대는 이름만큼이나 강인한 아인가봐요.
      통통하고 털도 건강하고..
      암튼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3. 부레옥잠 2014.01.07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에선 이렇게 길고양이들 밥을 주기 위해 모금까지 하는 분이 계신데 한국에선 압구정 현대아파트 길고양이들 시끄럽고 쓰레기통 뒤진다는 이유로 건물 지하에 가둬놓은 채로 굶겨 죽이거나 연막탄까지 터뜨린다니 안타깝고 분할 뿐이에요. 정말 이 나라, 저 나라 여행 다니다보면 한국만큼 길고양이들을 비롯한 동물들 대우가 처참한 경우는 거의 없더라고요.
    그나저나 저도 고양이를 키워서 고양이에 익숙해져있는 바람에 한 번은 친구 강아지를 안고 있다가 강아지가 내려가고싶어 하길래 1미터 쯤 되는 높이에서 휙 던져준 적이 있어요-_-;;; 보통 고양이들은 안겨있는 게 싫으면 사람 키 높이에서도 펄쩍 뛰어서 살포시 착지하니까 전 강아지도 당연히 그럴 걸로 생각한 거죠. 그 때 착지하다 미끄러져 머리를 쿵 박은 강아지를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다행히 강아지가 다친 데는 없었지만요. 개랑 고양이는 참 비슷할 것 같으면서도 너무 다른 것 같아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부레옥잠님 댁에 고양이가 있었군요.~어쩐지 엄청 반갑습니다!
      (전에 얘기하셨는데 제가 잊은 걸까요???ㅠㅠ)
      그러게요~ 강아지들은 그렇게 뛰거나 담을 넘지 못 한다는 사실이,
      고양이만 몇 년을 보아오던 저에게는 참 낯선 사실이었어요~
      매일 지붕을 타고 들어와 뒷물을 기운 거리며 제게 미옹대는 고양이들에게, 저 막스 녀석은 아래에서 멍멍 짖어대는 것 외에는 별 행동도 못 하더라고요~ 물론 대문 밖에서 만났을 땐 고양이들에게 씨름하자고 덮쳐서 떼 놓느라 정신 없지만요~^^
      부레옥잠님 댁 고양이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지네요^^

  4. 살구&머루 2014.01.07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고양이 두녀석과 같이 삽니다만 오늘은 강아지 막스가 너무 이쁜걸요?

  5. Favicon of http://www.venuswannabe.com/1363 BlogIcon 비너스 2014.01.07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다니 마음좋은분이네요~ㅎㅎ 겨울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6. 도깨비꽃 2014.01.07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고양이를 밥 주기 위해 모금하셨다는 분을 저도 살짝 의심했었는데,
    다행이기도 하고 의심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희집에 밥 먹으러 오는 길냥이들이 요즘 핍박(?)을 받고 있는 터라
    그런 문화가 부럽기도 하구요.... ㅠㅠ
    그나저나 막스군의 새초롬한 표정이 너무 귀여워요.
    막스는 놀자는 건데 냥이들 입장에서는 괴롭히는 것이니,,
    개와 고양이의 생각차이가 때론 참 안타깝기도 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도깨비꽃님~
      그래서 개슨생이랑 엉망양 잘 노는 모습보면 정말 신기해요.
      물론 집에서 지내는 아이들이라 더 잘 어울릴 수 있겠지만,
      그래도 도깨비꽃님의 특별한 돌봄이 있어서 애들이 더 그렇게 우애가 돋나 싶고, 부럽답니다^^
      그곳의 길냥이 아이들은 고생이 많군요.
      에궁..어쩐대요ㅠㅠ

  7. Favicon of http://indo4u.tistory.com BlogIcon 자칼타 2014.01.07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도네시아는 여름만 있어서 길고양이 감당이 안되요..ㅎㅎ
    저희집에서 밥먹고가는 고양이만 이제 한 17마리 정도에요...
    정부에서는 길고양이 다 없애버릴거라고 난리고...
    ㅠ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그래도 자칼타님 블로그에서 고양이들 밥 주시는 사진들을 보면서...
      정말 많다!!! 했었어요.
      여기도 많다 많다 하는데, 그곳엔 정말 많이들 모이더라고요~
      그래도 고양이들이 분명 자칼타님을 엄청 고맙게 생각할 것 같아요~^^

  8.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4.01.07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늑..늑대군이 언제 저렇게... o_O 이젠 완전히 성묘가 되었네요... 아~ 어쩐지 아쉽습니다. ^^;; 그나저나 아스프로는 진짜 왜 때문에 그래요??!! 신비한 카리스마의 사나이묘 아스프로는 겨울을 타는가 보군요...
    이렇게 많은 고양이들과 리트리버 틈에서 살고 계신 올리브나무님이 부럽습니다. ㅠ_ㅠ 그러나... 막상 제게 돌봐주어야 할 생명이 저렇게나 많이 북적된다면 당장 어디론가 도망가버릴지도 몰라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제요. 이방인님~
      늑대군은 정말 금새 금새 크고, 아마 사냥을 잘 하는 것 같아요. 저렇게 통통한 것을 보면요.
      붙임성도 좋은 편이에요^^
      털이 꼭 장난감 곰인형 털처럼 부드럽고 풍성한 녀석이랍니다~
      아스프로는 오늘 보니 다리를 좀 다쳤더라고요.
      에궁..속상해서...

      아마 언젠가 이방인님께서 독립하시게 된다면??
      분명 마성의 매력을 지닌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우게 되시겠지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저는 정말 궁금해져요. 과연 어떤 고양이와 가족이 되실까 싶어서요^^

  9. Favicon of http://wacoalblog.com/275 BlogIcon 와코루 2014.01.07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은 특히 춥고 먹을거리가 없어 더 혹독하고 힘든 것같아요~ 잘 버텨줬으면 좋겠네요~!!

  10. Favicon of http://blog.naver.com/leeks510 BlogIcon 보미네 2014.01.07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소한 하양이도 올해는 튼실하게 잘 자라면 좋겠습니다.
    올리브나무님 덕분에 잘 자라겠지요.^^
    문 하나만 닫혀도 길이 막히는 개...그래서 도시에서 길강아지의 삶은 길지 못하지요.
    그에비해 도시의 길냥이들은 살아가는데 유리합니다만, 우리네 일반 정서가 아직 고양이들에게 가혹한 편입니다.
    그래도 서울엔 각 지역마다 캣맘들이 열심히 활동하십니다.
    길냥이가 평화롭게 지내는 로도스의 풍경이 부럽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미네님~
      하양이는 오늘 보니 많이 컸더라고요.
      보미네님 말씀을 듣고 보니
      정말 길강아지의 삶은 힘들겠구나, 싶네요.
      말씀처럼, 서울엔 그래도 캣맘들이 많이 계셔서
      저도 그중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참 좋은 분들이 많으시구나 싶어 감사한 마음이 들고 그랬어요~
      감사합니다~^^

  11. Favicon of http://psia.tistory.com BlogIcon 일본시아아빠 2014.01.07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마지막 사진 너무 예쁘게 잘 찍으셨네요! 짝짝짝!!
    고양이를 위해 밥을 한군데도 아니고 곳곳에 저렇게 나눠주다니... 훈훈하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저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고...
      제가 출처를 안 밝혀서 오해를 하셨군요.
      위의 사진들은 다 제가 찍었는데
      마지막 사진은 google image에서 퍼 왔어요.~
      근데 퍼다 놓고 어디서 펐는지 몰라서 출처를 못 붙였다는 슬픈 얘기....
      ^^

  12.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4.01.07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아지 막스의 땡글땡글한 눈도 귀엽고 발랄명랑한 표정도 너무 귀여워요~ 장난도 많고 정도 많은 성격일 것 같아요. ^^
    그리고 아스프로가 정말 야위었네요. 역시 비가 많이 와서 그런거겠지요?
    예민하고 섬세한 아이라서 그렇겠지만, 이번 겨울이 지나면 또 그래도 언제나 그렇듯이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그러겠지요! 옆에는 포르토갈리도 있으니까 말이에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막스는 정말 애교가 많고 붙임성이 좋은 성격이에요.
      아스프로가 다리가 좀 다쳤더라고요.
      사냥하다 미끄러진듯...ㅠㅠ
      요즘은 포르토갈리랑 같이 잘 다니지도 않아서..(아무래도 몸이 불편하니까 한자리에 가만히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이 안타깝고 그래요ㅠㅠ
      여러가지로 더 잘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13. ㅇㅅㅇ 2014.01.07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봤을 때 꽤 말랐던 늑대소년이 늑대청년이 되었네요
    대략 1. 5배는 불은 듯
    그때도 얼굴 꽤나 미남인데 싶었건만... 보는 사람 마음 설레게 할만큼 멋져졌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OㅅO 님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늑대소년은 점점 귀엽고 멋진 청소년 냥이가 되고 있어요~
      그리고 아주 아기때부터 보아서인지 제가 쓰담쓰담 해도 도망치치 않고 그릉거리며 좋아하는, 성격도 아주 좋은 녀석이랍니다^^

  14. Favicon of http://www.fruitfulife.net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4.01.07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아스프로 표정도 심상치 않아요. 몸이 어디 안좋은건 아닐지... 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보니 아스프로가 다리를 좀 다쳤더라고요.~
      신경을 쓰고 있긴 한데, 워낙 예민한 아이라 몸을 만지는 것을 정말 싫어해서 그냥 나름 더 밥을 잘 챙기며 도우려고 하고 있어요..
      얼른 좋아져야 할 텐데 걱정이에요~

  15. 스니커즈 2014.01.07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냥이들 보니깐 너무 좋아요
    아스프로가 감기가 걸렸을까요? 아님 회충약을 먹여야 할까요?
    걱정입니다. 어디 아프기라도 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역시 어디를 가나 냥이를 이뻐라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좋네요
    늑대군은 정말 많이 켰네요
    정말 상남자가 다 되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꿋꿋한올리브나무님이 밥도 꼭박 꼬박 챙겨 주어서
    행복할 겁니다.

    밑에 등대가 참 이쁘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니커즈님~ 오랜만이에요^^
      아스프로는 오늘 보니 다리가 좀 다쳤더라고요.
      아마 사냥하다가 다친게 아닌가 싶어요.ㅠㅠ
      에궁..
      얼른 좋아져야 할 텐데, 너무 말라서 걱정이랍니다.

      스니커즈님, 언제나 이곳 고양이들을 예뻐해주셔서 감사해요!

  16.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4.01.08 0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대에서는 정말 기분이 좋으셨겠어요~~
    아저시들 덕분에 아이들이 잘 먹고 있어네요.
    하양이는 언넝 토실해졌음 좋갔는데, 살짝 말라보여 속상하네요~
    근데 저, 냥이들 가운데 먹방을 선보이고 있는 하얀 강아지는 뉘신가요 ?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팩토리님~
      하양이는 도리어 오늘 보니 좀 큰 것 같은데,
      아스프로는....ㅠㅠ
      매니저 씨와 가족들이 워낙 고양이는 안 예뻐해서
      제가 집에 좀 끼고 들어와 거강해질 때 까지만이라도 돌보고 싶은데
      그게 여의치 않아 안타깝답니다..
      저 하얀 강아지는 이웃집 캣맘 네 강아지 루,에요^^
      아주 천방지축이라서 아무 곳에서 끼어서 저렇게 밥을 먹어요^^
      ㅎㅎㅎ

  17. 2014.01.08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김영미 2014.01.08 0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막스(맥스)가 많이 컸네요 ㅎㅎ
    순한 눈빛이 맘에 듭니다
    올리브나무님의 사랑으로 길냥이들이 멋지게 크고 있네요
    늑대군의 앞발이 넘 귀여워요
    사실 전 냥이들을 좋아하지 않지만 로도스의 냥이들은 도도해보여서 좋아요
    까도냥?인가요 ㅎㅎ

    마지막 사진은 간직하고 싶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막스가 정말 많이 컸지요? 영미님~
      참 빨리 빨리 크는 것 같아요.
      성격이 굉장히 낙천적이고 밝아서
      언제나 싱글벙글, 아무 사람에게나 잘 애교 부리고 그래요^^
      이제 덩치가 커져서 앞발을 들며 달려 들면,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앞으로 얼마나 크려나? 싶고 그래요^^

  19.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4.01.08 0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구리 고양이 귀엽네요. 겨울이 되어서 털이 더욱 북실북실하게 자라서 저렇게 퉁퉁해 보이는 건가요? ㅋㅋ
    막스는 지금도 계속 고양이들과 놀고 싶어하나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구리 고양이 귀엽지요?^^
      아이들이 비가 이렇게 많이 와도, 겨울엔 여름보다 풀도 많고 도리어 사냥감이 많아져서 더 통통하더라고요.
      막스는 지금도 고양이를 엄청 덮쳐요. 씨름하려고요.
      고양이들은 아주 질색을 해서 오늘도 늑대군에게 덮치는 것을 잡아다가 옆구리에 끼고 집에 들어왔답니다^^

  20. 새벽.. 2014.01.08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악...저 리트리버 엄청 좋아하는데... 강쥐 키우고 싶어 단독주택으로 이사할까 고민한 적도 았어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 강아지한테 불행을 가져다 줄 것 같아 일단 포기하긴 했지만요...
    저도 아스프로가 눈에 밟히네요. 건강하게 겨울을 잘 이겨내야 할텐데요.
    흰 고양이 두 녀석이 모두 비실비실해서 어쩐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 리트리버 좋아하시는군요^^
      아마 새벽님이 강쥐를 키우시면 정말 예쁘게 키우실 것 같아요.
      언젠가는 또 기회가 되실 수 있겠다 싶어요.^^
      저도 어쩌다보니 이렇게 예쁜 고양이들과 강쥐랑 살고 있네요~

      아스프로는 정말 걱정이 많이 되네요..얼른 나아져야 할 텐데..

  21.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4.01.14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 어디 아픈건 아닐까요... 걱정이네요...
    저렇게 옹기종기 모여 사료 먹는 모습 넘 이뻐요~~ 늑대군은 정말 상남자가 되었어요~~ㅎㅎ 귀여워요~~
    그리스 길냥이들도 추운 겨울 건강하게 잘 났음 좋겠어요~~
    막스는 정말 표정연기가 아주 그만이네요~ㅋㅋㅋ 삐진 표정도 불쌍한 척도 넘 귀여워요`~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며칠 전에 자세히 보니, 아스프로가 다리를 좀 다친 듯 하더라고요.
      아마도..사냥을 하다 그리 된 게 아닌가 싶어요.
      아스프로는 원래 사냥을 정말 잘 해서, 높은 나무나 건물 위에도 잘 올라가는데, 아무래도 비가 많이 와서 미끄러진 게 아닌가 싶고,
      그리 다쳤으니 사냥은 못 할 테고...그래서 더 배가고픈 것 같아 밥을 많이 주는데도 정말 꼴이 말이 아니에요ㅠㅠ

 

 

 

 

그간 새끼를 낳아서 배는 홀쭉해진 못난이가

새끼는 왜 안 데리고 나타나고 다른 애들 밥만 빼앗아 먹고 있나 했었는데요.

 

블로그 대문에도 그려 넣었지만, 못난이가 드디어 새끼를 데리고 나타났어요!

 

제가 아직 무서워서 처음엔 이렇게 차 아래로 숨어 버렸어요~

 

꺄악~ 저 발, 어떻게~~~~

너무 예뻐욧 >.<

 

그러다 제가 먹던 갓 구운 빵을 포르토갈리가 너무 먹고 싶어해서

조금 떼어주니

 

어느새 먹을 것 빼앗아 먹기 대장 못난이도 오고

그 옆으로 못난이 새끼도 다가가 빵을 신기하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엄마가 다시 다른 쪽에 가서 앉아 버리자

쭐레쭐레 쫓아와 엄마 옆으로 조심스레 다가와 보네요.

 

냉정한 못난이, 역시 새끼가 따라오는지 신경도 안 쓰는군요.

이제 저만큼 키웠다고 다른 애들 때처럼

또 나 몰라라 하는 걸까요?

요염

 

"엄마. 왜 혼자가요..."

 

 

분명 불쌍 모드인데,

아휴 너무 귀여워요~!!!

꺅

"엄마는 왜 혼자 갈까요..."

짐짓 실망한 표정...

 

에휴..너도 그러지 말고 디디미에게 맘을 붙이렴.

너네 엄마가 원래 좀 성격이 그래...

밥은 걱정마. 너네 엄마가 빼앗아 먹더라도 내가 챙겨 줄게.~

 

매니저 씨의 오토바이 앞에서 딱 서서

저렇게 저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얘, 너 오토바이 모델같아~ 짱 멋지다~~~!

샤방3

 

이제 녀석은 슬그머니 다른 고양이들이 누워서 쉬는 곳으로 다가가 봅니다.

 

그루밍 삼매경의 포르토갈리도 한번 쳐다봅니다.

 

사료 먹고 나무 그늘에서 그루밍을 하는

이쁜 그리스 고양이들의 참 한가한 오후 단체샷이에요~

아이구 보기만 해도 배부르고 기분 좋다~ 얘들아.

 

새로운 회색예쁜이는 작년에 태어난 못난이의 아이 저기 디디미(하양까망이)와 어딘가 닮았어요.

게다가 디디미는 벌써 제 동생을 살뜰하게 챙긴답니다.

엄마가 쎄~하고 찬바람이 부니, 동병상련인가봐요~

 

 

저를 아직은 무서워해서 사료를 주고 한참 떨어져 있어야 다가오는 회색예쁜이.

(아직 이름을 고민 중에 있어요^^)

아마 한 두달만 지나면, 저희 집 담을 기어 오르는 법을 배우고

똥꼬발랄한 다른 고양이들처럼

저희 집에도 들어오려고 시도할 거에요.

건강하게 다른 고양이들과 어울려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사랑해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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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보마음 2013.06.11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너무 사랑스러운 녀석인데요. ^^
    아깽이만 보면 이렇게 이쁜지
    한국아깽이나 그리스 아깽이나 이쁘긴 매한가지. ㅎㅎ
    회색둥이 빼고 다른 녀석들은 우리 급식소에 밥먹으러 오는 녀석들이랑 많이 닮았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11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바보마음님~
      어디나 고양이들이 비슷하게 생겨서 참 신기해요.
      그리스에는 한국보다 좀 더 완전 하얀 애들, 완전 까만 애들 비율이 높다는 것 빼고는 길에서 만나는 아이들이 비슷한 것 같아요^^
      저 회색 아이는 참 특이하지요? 저도 저런 색깔을 가진 애는 처음 봤어요.
      시내에 갔을 때 길고양이 아이들 중에 러시안 블루 종류도 있던데, 아빠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그런 아이였을까? 혼자 상상해 본답니다~~
      바보마음님에 아깽이들도 다들 잘 지내지요??

  2. 바보마음 2013.06.11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김칠복양도 윗대에 러시안불루 피가 섞인게 아닌가 싶을때가 있어요.
    회색 모색이 넘 특이하고 이뻐요.

    방울아깽이들 말썽에 남아나는게 없을지경이에요.
    커튼타고 타잔놀이하고
    화분 뒤집어 놓고..ㅠㅠ
    이쁘니까 용서하는거에요. ㅡㅡ 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12 0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나..커튼타고 타잔놀이...
      녀석들이 함께 있으니 말썽이 더 한 게로군요~~~
      ^^
      안마의자를 그렇게 차지할 정도면 안 봐도 말썽이 짐작은 되는데, 그래도 이쁘니 또 이해하시는 바보마음님의 마음도 이해가 되네요^^

  3. 여인네 2013.06.11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오~넘넘 귀여워요>.<
    정말 앙증맞은 저 모습 어쩔껴~~ㅎㅎ
    울 고냥씨들은 언제쯤 새끼들을 데리고
    짠하고 나타나줄지~넘넘 궁굼하기만 합니다.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12 04: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여인네님네도 아깽이들을 언제 데리고 나타날지,
      저도 기다려집니다~~~

      아깽이가 발이 정말 귀엽지요??^^
      아휴. 좀 더 친해지면 막 쓰담쓰담 해주고 싶어요^^ 아직은 저를 낯설어해서 꾹꾹 눌러참는 중이에요^^

  4.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06.12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끼고양이가 꽤 커 보이는데요? ㅎㅎ 엄마 못난이와는 털 색깔이 다르군요. 사진 속에 새끼 못난이의 아버지도 있을까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12 0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제로 보면 그렇게 크진 않는데, 저희 동네 고양이들이 여름이라 다들 좀 말랐어요~ 날씨가 워낙 더우니 먹이 잘 먹고 물 마셔도 아무래도 체력 소모가 많아서 많이 마르더라구요.
      그래서 성묘들이 워낙 다들 작아보여서 새끼고양이가 상대적으로 커 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보통 고양이들이 새끼를 숨겨서 키우다가 밖으로 데리고 나오는 경우를 보면 두 달은 되어야 노출을 시키더라구요~
      사실 한마리만 낳은 건 분명 아닐텐데, 다른 녀석들은 아마 잘 못 된 모양이구나 싶습니다~ㅠㅠ
      아, 그리고 아빠는 떠돌이 녀석들 중 하나 같아요~
      대개 남자묘들은 그냥 저렇게 지나가다 임신시키고 다른 동네로 가버리는 경우가 참 많더라구요~저희 동네 고양이들은 모두 중성화 수술을 했거든요~

  5. Favicon of http://lincat.tistory.com BlogIcon 적묘 2013.06.12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고고고고고...날이 화사하니 아가들 그루밍하는 거만 봐도
    좋네요~~~

    어제 고양이 공원에 일 있어서 간김에 잠깐 들렸는데..ㅠㅠ

    눈물났어요..
    날이 눅눅해서 애들이 전부 턱에 여드름에 피부병에..ㅠㅠ
    눈도 짓물리고....

    그래서 그리스 냥이들 보니까 진짜 다 좋아요.햇살짱!!!

    제가 좋아하는 회색 예쁜 턱시도 아깽이까지!!!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12 0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페루는 그렇게 습한 겨울이어서 고양이들이 이만저만 고생이 아니겠어요~ 여기 고양이들도 겨울엔 비 때문에 고생은 하는데, 그래도 더운 것보다는 나은지 겨울에 피부병은 있어도 도리어 토실하고 그렇더라구요~
      회색아깽이 너무 예쁘지요~아휴. 꼼지락거리며 걸어다니는 게 얼마나 귀여운지요~~~~~~

  6. Favicon of http:// blog.naver.com/ sanabae BlogIcon 김영미 2013.06.12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아기고양이 발이 증말 예뻐요 ^^

    아버님이 집수리 다 끝내셨어요? ㅎㅎ

    올리브나무님의 관심과 사랑이 저 길고양이들을 귀족고양이로 탈바꿈하게 만드셨어요

    저 윤기나는 털좀 보세요! 메르씨보끄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12 0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버님이 배랑 오토바이를 수리 중이셨는데 다 끝났어요^^
      배가 다시 바다로 출정~~~^^ 덕분에 일요일에 낚시 잔뜩하셔서 어제 식구들이 생선파티했답니다^^
      저도 영미님께 메르씨보끄에요^^

  7. 민트맘 2013.06.12 0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마는 낸정하지만 디디미가 동생을 챙긴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아깽이들을 보면 어쩜 표정이 저리도 순수한지
    사람이나 냥이나 정말 다를게 없다는 생각을 해요.
    다리가 길쭉하니 날씬한 몸매인게 날씨가 더워서군요.ㅎㅎㅎ

  8.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6.12 0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못난이가 이쁜 새끼를 낳았군요....
    못난이가 누굴까 궁금했는데....
    오늘 다시 보네요....

    못난이 새끼는 이쁜 회색빛의 러시안 블루 고양이 털빛이랑 비슷하네요....
    목부터 가슴,발까지 하얀빛이 너무 이쁘네요....
    정말 똑 솟은 앞발이 너무 귀여워요.흐흐흐^&^

    못난이가 몇마리 새끼를 낳았는지도 궁금하고요....
    그중 제일 먼저 얼굴을 보여준 아기 양이도 너무너무 귀엽고 예뻐요....하하하~~~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12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너무 예쁘지요?^^
      그런데 다른 새끼들은 며칠을 기다려도 안 보이는 걸 보니, 태어나면서 아무래도 잘못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은 새끼들이 뭉쳐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지요..
      부디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랄 뿐이지요~~^^

  9.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3.06.12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쁜 회색 아깽이~ 눈빛도 표정도 너무 이쁘네요!^^
    고양이들에게도 사람들에게도 사랑 많이 받으면서 무럭무럭 컸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얼마전에 블로그 타이틀 그림 바꾸신 거 보고
    괴뿔한테 이야기해줬더니 보고서 귀엽다며 좋아하더라구요.ㅎㅎ
    못난이가 냉정하고 요상한 엄마냥이지만 그림에서 만큼은 제일 귀여운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12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정말 감사해요!
      이렇게 부족한 블로그 타이틀을 보고 두 전문가께서 귀엽다고 말해 주시니 저는 오늘 막 나는 기분이 듭니다^^
      못난이가 워낙 냉정해서 저 회색예쁜이 밥도 빼앗아 먹으려고 하더라구요~ 그런게 속상해서 그림에서라도 좀 좋은 엄마로 남아주길 바라는 마음에^^ㅎㅎㅎ

  10.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6.12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예뻐라~ 저리 예쁜 걸 제 어미만 모르는 모양이죠? 옆에 끼고 물고 빨아도 시원치 않을 판에 매정하기도 하지...
    그런데 꼬꼬마가 아주 그냥 비율이 뭐~ 앞다리 쭉 뻗고 있는 사진 보니 롱다리예요. ^-^
    그나저나 못난이는 이제 임신 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12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이방인님~ 디디미도 그렇고, 저집 아이들은 다들 롱다리네요.^^ 못난이는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늘 쭈그리고 앉아 있어서 다리가 긴지도 잘 모르겠어요~
      못난이를 데려다 중성화를 시켜야하나 어째야 하나 모르겠네요.
      저 녀석만 중성화를 못 해서 계속 임신을 하니, 한편으로는 불쌍하기도 하고...

  11. kiki09 2013.06.12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정말 귀엽당~~!!! 저 눈빛... 장화신은 고양이 버금가네요 어케 넘 귀여워!! 아주 딱 제 스탈입니다만, 데리고 올 수도 없고 ..아 어케 넘 귀여워어어어어어요!!!!!!!!! 전 한가지 족보를 가지고 있으신 고양이님들보다 다양한(??)한 혈통의 분들이 더욱 좋드라고요~~~ 근데 요 녀석 귀염둥이네요.공주님하고 같이 사진 찍어서 올려주세요. 아주 그냥 귀염 백만제곱임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13 0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정말 귀엽지요?
      오늘도 밥 주면서 쳐다보는데
      아이구 이 녀석 얼른 친해져서 한번 쓰다듬고 안아 봤으면 좋겠습니다.~ 못난이의 아이들은 다들 엄마 정에 굼주려서 더 저한테 착 붙는 것 같아요^^ 회색이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많은 듯해요~~~^^

  12. 복실이네 2013.06.12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아기 고양이는 정말 인형같이 이쁘네요.
    눈빛도 노란게 특이하고...
    고양이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그리스 고양이들은 털의 색과 무늬가 참 다양한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13 0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한국에 살 때는 고양이들을 무심히 지나쳤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한국에 들어가면 고양이들이 정말정말 궁금하답니다. 동네를 휘집고 다니며 사료 부어주고 있을지도요^^

  13.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6.13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웅~~
    예쁜 이름 지어주셔야 해용~~ ㅋㅋㅋ
    다리도 길고 눈도 똘망똘망하니 아주 똘똘할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랐음 좋겠어요. 털 빛깔도 어쩜 저리 예쁠꼬~~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14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팩토리님! 뭐라고 지어야하나 고민하면서 그냥 이쁜이라고도 불렀다가, 회색아..이렇게도 불렀다가 그리스어로 이쁘다는 뜻인 오모ㄹ피(f)리고도 불렀다가 그러고 있네요^^

  14. mariacallas1 2013.06.13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양이도 사랑스럽지만
    올리브나무님의 글이 더 사랑스럽고 정감가네요^^
    고양이들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 더 미소가 번지는 글이네요^^

  15.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6.15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웅~~ 너무 이쁜 단체샷이네요~~~
    사랑스런 새끼냥의 이름이 뭐가 될런지 궁금해요~~~ㅎ
    넘 귀여워요~~~~ ^^

  16. 동이 2013.11.02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못난이가 나이가 많이 먹었다고 하셨는데 이제 그만 중성화를 시켰으면 좋겠네요. 힘들것 같아요. 계속 새끼 낳다가 못난이나 새끼가 잘못될까봐 걱정 되네요. 예쁜 아기 고양이 잘 크면 좋겠네요.

아스프로 너, 너 흡혈 고양이였어?

 

 

 

 

 

 

 

 

유난히 바빴던 지난 주, 그날 따라 고양이 녀석들 밥을 잘 못 챙겨 줬구나 싶어서

밤 늦게 뒷마당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래도 밥 주는 이웃들에게 잘 얻어 먹었는지

그날따라 애들이 보이질 않는 것입니다.

(밥 주는 사람이 없으면, 저희 집 뒷문에 모여 미옹미옹 난리가 날텐데요.)

 

밥을 들고 애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아스프로!" "포르토갈리!" "디디물라!"

 

밤에 잘 돌아다니는 애들이라, 다들 옆 동네 놀러를 갔는지 불러도 대답들이 없었습니다.

다시 집 쪽으로 돌아오다가 저만치 허연 물체가 보여서 아스프로인가? 싶어 와락 반가운 마음에

"아스프로~!" 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히익~~~~~!헉

뭐니 아스프로..

너,너,너...흡혈 고양이었어????

 

<전혀 편집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사진입니다...ㅎㅎㅎ>

 

 

뭔가를 열중해서 먹고 있던 아스프로의 암흑속에 빛나눈동자에 얼마나 놀랐는지,

한번 두번 뒤걸음질 쳤습니다.

뭥미

 

 

다음 날 비가왔고, 

비가 그친 사이 우리집 뒷집 방충망에 매달려 미옹대길래 문을 열어보았습니다.

 

사냥하느라 밤에만 흡혈 고양이구나, 

이렇게 이쁜 너를 보고 놀라서 미안해 

 

라고 말하며 밥을 줬답니다.

녀석도 저를 놀래킨 게 쫌 미안했을까요?

미옹미옹 대답도 잘하네요~

 

밤에 많이 돌아다녀서 졸렸는지,

햇볕에 금새 마른 지붕위에서

바로 낮잠 자세로 돌입하는군요^^;

 

흡혈고양이라도 좋으니

건강하게만 자라다오~아스프로.

내가 너 쫌 좋아하는 거, 알쥐??

잘자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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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26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6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 블로그에 비밀댓글 달았어용~*^^*
      아무래도 야생고양이들이라 이것저것 잡아먹는 장면도 자주 눈에 띄더라구요.
      제일 놀랐던 건 쥐나 그런걸 먹는 걸 봤을 때가 아니라,
      잠자리였어요.
      옆 동네 고양이였는데 뭐 훔쳐먹다 걸린 녀석처럼 저를 놀라서 쳐다보더라구요. ㅎㅎㅎㅎ
      사실 그게 자연의 순리이고 야생 고양이니까 당연한 건데도,
      사료를 주고 저랑 친하게 지내다보니, 제가 그걸 잊어버리나봐요~^^

  2.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3.26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놀라셨을만한데요!! 오드아이에 빛에 반사된 눈빛이 매서운걸요..
    그래도 애교가 많은 길냥인가봐요.. 미앙~ 미앙~~ 대답도 잘하고, 부르기도 잘하고 말이죠..ㅋㅋ
    길냥이 이름들이 배우이름같아욤..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6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성격은 조심성이 많고 도도하기 이를데가 없는데요,
      아무래도 태어날 때부터 봤었고, 1년 넘게 제가 줄기차게 이 녀석 바라기를 했더니, 이젠 제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걸 아는 것 같아요^^
      요 아래 글에도 썼었지만, 방충망이 너덜해 지도록 매달려서 밥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해요^^ 그래도 이렇게 이뻐하는 것 보면, 이 바라기는 끝이 없는 것 같아요^^

  3.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3.26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얀 물체ㅋㅋㅋ 공감되는 표현입니다!
    고양이 눈이 저렇게 빨갛게 되는건 어두운 데서도 잘 보려고 그런 거라고 하더군요~
    아스프로는 올리브나무님이 자기 좋아하는 걸 아마 제일 잘 알고 있을 거예요ㅎㅎㅎ
    그러니 저렇게 밥달라고 땡깡도 부리고 하는 거겠죠~
    그리스 고양이인 아스프로는 올리브나무님을 '나의 올리브나무'라고 부르지 않을까요? 혹은 '나의 밥차...'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7 0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아스타로트님. 어두운데서 잘 보려니
      저렇게 빨간 거군요...
      하필 사진도 혓바닥 내밀고 있는 사진이 찍혀서
      얼마나 놀랐나 몰라요.ㅋㅋㅋ
      오늘도 비가 많이 왔는데,
      이쁜이들 괜찮은가 한번 나가봐야겠네요^^

      '나의 밥차'라고 생각한다에 한표에요.ㅎㅎㅎㅎㅎ

  4. 역량 2013.03.27 0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마야~ 저 정말 진심으로 소리 질렀어요.
    예쁜 색인데 정말 예쁜 색인데 그게 눈으로 갈 색깔은 아냐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7 0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하. 죄송해요. 놀래켜드려서.
      안그래도 사진이 워낙 특이해서
      납량특집으로 여름까지 기다릴까 했는데,
      그냥 팍 공개했네요^^
      평소에 워낙 이쁜이라 저도 놀랐어요.ㅎㅎㅎ
      근데 그게 자연의 섭리라 어쩌겠어요~~야생고양이인것을 제가 깜빡 잊었던 게지요.ㅎㅎㅎㅎ

  5. 민트맘 2013.03.27 0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저런 눈을 보면 놀라게 되지요.
    그렇지만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서 그렇게 된걸요.
    냥이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밤의 그 눈때문이더군요.ㅎㅎ

    밥달라는 미옹 소리가 귀에 쟁쟁합니다.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7 0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매일 사료를 챙겨주고
      반은 집고양이처럼 돌보다보니
      밤에 저들만의 은밀한(^^) 삶이 있다는 것을
      깜빡 잊고 있었나봐요~
      그래도 사냥도 잘해서
      생활력 강하고 건강한 고양이었으면 좋겠다는 게
      더 큰 바람인 것 같아요~
      저도 밥달라는 미옹 소리에 아주 마음이 녹아내립니다.^^

  6. Favicon of http://vivafrance.tistory.com BlogIcon Helene12 2013.03.27 0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 저 찰나에 ㅋㅋㅋ
    표정또한 혀를 내미고 저래서 살짝 무섭네요>.<
    적목현상때문에 저런건가요?
    낮에는 참 얌전해 보입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7 0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그러게요. 라케시스님.
      적목현상 때문이기도 한데, 밤에 고양이들이 깜깜한데서 사냥을 할 때는 저렇게 특별한 광채가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사실 얼마나 이쁜 고양이인데 말이에요^^

  7. Favicon of http://fishdream.tistory.com BlogIcon 류현 2013.03.27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눈빛 갖고 싶다.....야성이 부족한 현대 도시의 사.나.이.가 필요한 눈빛이라는 ㅋㅋㅋㅋㅋ
    그런데 여성분들이 보기에는 섬뜩하다는 사소한 단점이 있네요 ㅋㅋㅋㅋ
    그런데 초식동물도 밤에 보면 눈빛이 다르답니다 밤 사냥(따라간 거지만요 ^^;;)을 해 본 남자 나란 남자

  8.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3.29 0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스프로 흰둥이 조아해요.ㅋㅋㅋ
    아스프로 연친이랑 결혼해서 아스프로 닮은
    이쁜 아기들 나올날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ㅋㅋㅋ

  9.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3.29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는 낮에는 너무 예쁘고 밤에는 카리스마 짱이네요. 낮과 밤이 다른 미스테리한 너! 멋져부러, 멋져부러~~~

  10. 무탄트 2013.03.29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이 워낙 잘 챙겨주셔서 그런가요, 아니면 사진빨인가요. 아스프로가 생각보다 더 통통하니 귀여운 것 같아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9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해요~무탄트님. 아스프로를 이쁘게 봐주셨네요~^^
      제가 잘 챙겨 줬다기 보다, 생활력이 강한 고양이 같아요.
      리더십도 있구요. 동네 작은 고양이들이 많이 의지하는 것 같더라구요.
      힘있는 남자 고양이의 자태가 이렇게 멋지구나, 그런걸 느껴요~
      게다가 차도남이에요.^^ㅎㅎㅎㅎㅎ

  11.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4.01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나 이렇게 이쁜 길냥이가 다 있어요~~~? 이름도 넘 멋지고~~ ^^
    아스프로가 이렇게 이쁜 이유는 올리브나무님 덕분이겠죠~?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1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휴..별말씀을요~
      제 생각엔 아빠가 훈남이었을거라고 짐작해봐요~
      제가 아는 건 엄마 얼굴 밖에 없어서, 엄마는 갈색 빛이 많이 도는 삼색이였거든요~ 근데, 아랫 동네에 아스프로랑 많이 닯은 남자 성묘가 하나 있었는데, 걔가 한 동안 동네 여자 고양이들을 열심히 임신을 시킨게 아닌가.ㅎㅎㅎ지금은 동네 고양이들이 모두 중성화 수술을 해서 안타깝지만 더 이상 비슷한 고양이를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12. 동이 2013.11.02 0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섬뜩하셨겠네요. 그나저나 2세를 볼 수 없다는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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