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고양이들, 제가 한국에 갔던 사이 마르고 초췌했던 모습에서

이제는 제법 건강하게 회복되었습니다.

 

언제나 세트처럼 움직이는 포르토갈리와 아스프로는

저희 집에 들어와 밥을 요구하는 당당함도 잊지 않는군요.

    

언제나 종횡무진, 못 오르는 곳이 없는 상남자 아스프로 뒤를 조용히 따라다니는

인내심있는 성격의 포르토갈리입니다.

 

 

회색이는 엄마 못난이의 방치에도 불구하고 강한 녀석으로 자라나서

이제는 제법 친형아 디디미와 어울려 놀 만큼 청소년 냥이로 자랐습니다.

둘이 형제가 아니랄까 봐, 엄마 못난이와는 별로 닮지도 않은 녀석들이

1년이란 시간 차를 두고 태어났는데도 참 누가 봐도 형제 같아 보입니다.

(남매일지도요? 회색이는 워낙 까칠해서 제대로 엉덩이를 들여다볼 기회를 주질 않네요--;)

 

 

지난 주였습니다.

미옹 미옹 미옹 미옹....

아주 가까운 곳에서 아직 새끼 고양이가 틀림없는 어떤 우는 목소리가 들려왔는데요,

아무리 둘러봐도 도대체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삼십 분이 넘게 소리가 들리자,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소리가 들리는 앞문 쪽으로 나가 화분을 뒤지는데

어머나...큰 화분 속에 숨어서 처음 보는 아기 고양이가 울고 있었습니다!

 

 

 

 

미옹 미옹 미옹 미옹 미옹 미옹...

어머나...

태어난 지 두어 달 밖에 되어 보이질 않는

아직 아기 고양이였는데요.

도대체 엄마가 누군지 짐작은 안 되었지만,

분명 제가 돌보는 녀석 중엔 엄마가 없었습니다.

 

분명히 엄마가 아직 어린 녀석을 화분에 숨겨두고 간 것 같아서

어디 먹을 것을 구하러 갔나 보다 싶었고,

일단 먹을 것을 조금 주고 엄마가 돌아오길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해가 지도록 엄마는 돌아오지 않았고,

버려졌구나... 싶었는데요.

이 녀석 너무나 서럽게 울면서 하루 내내 미옹 거리는 것이었습니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녀석에게 밥을 더 주었더니

배가 많이 고팠었는지 싹싹 먹어 치웠습니다.

 

그리고도 밤 늦도록 엄마가 돌아오지 않아

이 녀석을 다른 고양이들이 있는 뒷마당 바깥 들판으로 옮겨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형아, 누나들이랑 어울려서 밥 얻어 먹는 법도 배우고

사냥하는 법도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실 앞마당 쪽은 큰 버스도 다니는 도로라

어린 고양이에게는 좀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 낯선 제가 무서워서 일까요?

작은 녀석이 얼마나 잘 빠져 나가는지

도저히 잡혀줄 기미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몇 시간을 이 녀석과 씨름하다가...

먹이로 유인해서 뒷마당 쪽으로 보내기로 결정하고

매니저 씨, 시어머님과 합동작전을 펼쳐

겨우 녀석을 뒷마당 바깥 들판으로 보내주었습니다.

 

그런데! 뙇~!

그 다음날, 녀석이 어떻게 돌아왔는지

다시 앞마당으로 돌아와 미옹 미옹 우는게 아니겠어요!!

 

아이구..이 녀석아..

그래. 네 이름을 이제 미옹이라고 불러줄게.

조금 더 클 때까지만 앞마당에 있는 거야. 알겠지?

 

여긴 아스프로 형아처럼 큰 형아들이나

차를 살피며 길 건너 마실 다닐 정도로 위험한 곳이야.

그러니 대문 밖으로 나가면 절대 안돼! 알겠지?

 

어머! 그런데 미옹이를 앞마당에 거두어주자,

이제 종횡무진 돌아다니며 지붕도 타고 다니는 회색이가

어느새 미옹이 먹이를 노리고 앞마당으로 건너온 게 아니겠어요!

 

둘이 장난치고 잘 놀다가도,

밥만 주면 회색이가 미옹이를 앞발로 강타하며 다 자기가 먹으려고 해서

좀 야단을 쳤더니,

 

회색이, 제 눈치 보느라 밥도 같이 못 먹고 있네요^^

 

 

 

 

 

 

ㅎㅎㅎ

마치 대기 중인 고양이 인형처럼 앉아있길래

어쩔 수 없이 회색이 먹이를 따로 부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몇 달 사이 태어난 이 둘은 사이 좋은 친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새 친구 미옹이, 너에게 큰 임무를 맡기마.

부디 회색이처럼 영리하게 자라서, 함부로 길 밖으로 뛰쳐나가지 말고

바깥 세상을 천천히 잘 배워가렴.

네 임무는 아스프로 형아처럼 건강하게 

성묘가 된 후에도 잘 살아나가는 거야.

알겠지? 

 

 

 

여러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katzen.tistory.com BlogIcon 고양이두마리 2013.09.26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옹이 정말 예뻐요~
    어쩌다 저리 예쁜 녀석이 엄마에게서 버림을 받았누...
    우리 철수 닮은 모습이라 마음이 더 짠해요.
    회색이는 어쩌누 싶도록 꼴이 형편 없두만 씩씩하게 잘 자라 주었네요
    멋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고 보니 철수가 아기 때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정말 철수만큼이나 귀여움 뚝뚝 떨어지는 그런 성묘로 자라주면 좋겠어요~~ 회색이는 이제 살도 제법 찌고 털도 윤기있는 멋진 냥이가 되어가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어요. 엄마가 성격이 희한하니 자식들이 생활력이 강해지는 것 같아요. 회색이 형 디디미는 1년 가까이 사람들을 두려워만 하더니(네 쌍둥이 중 가장 힘이 약해 보였는데, 혼자 살아남았어요~) 이제야 저를 안 두려워 하고 좀 쓰다듬어주어도 좋아하곤 하네요. 근데 못난이가 요새 배가 또 불러오는 것 같아서 정말 큰일이랍니다. 혼자만 중성화를 못해서 저렇게 임신을 거듭하다가 정말 큰일 아닌가 싶어요ㅠㅠ

  2.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9.26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서 이런 미묘가 뿅 하고 나타난 거죠?ㅎㅎㅎ
    뉴페이스가 나타나면 쫓아내는 녀석들도 있던데 이 동네 애들은 올리브나무님을 닮아서인지 마음이 넓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휴..아스타로트님~~ 저를 닮아서 그렇다기보다, 원래 성격이 좋은 녀석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제 복이구나 싶어요.
      그렇게 사납지 않고 나름 질서도 있더라고요.
      이민 온 지 몇 년 동안 얘네가 건강하게 잘 살고들 있어서 늘 반갑지요. 좀처럼 없어지는 녀석들도 별로 없고요.
      감사한 일이에요^^

  3. 바보마음 2013.09.26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옹이가 임무를 훌륭하게 완수하여야 할텐데요.
    세계 어느나라든 고양이는 다 이쁘고 사랑스러운 것 같아요.
    식구가 하나 더 늘어나신 걸 축하해요.^^
    그리고.. 너무너무 매력적인 회색이.
    딱 내스타일이에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보마음님이 회색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게 정말 이해가 되요^^
      바보마음님 댁에도 이런 예쁜 회색이가 있으시니 그러실 듯 해요^^

      저도 한 동안 러시안 블루처럼 회색이 많은 고양이들이 정말 예뻤었어서, 이 회색이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근데 엄마가 워낙 모진 성격이라 이 녀석도 까칠하기 이를데가 없네요.^^ 좀처럼 만지지도 못하게 한다는 것..ㅎㅎ

  4. 이쁜이 2013.09.26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생기는 이 궁금증 !! ^^
    고양이에게 그리스어로 말하세요 ? 아니면 한국어로 말하세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하..
      저는 이쁜이님이 아이디 마큼이나 이쁘고 귀여운(실례일까요??) 분인가보다 싶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질문을 해주시니요^^
      고양이에게는 주로 한국어로 말해요.
      제가 한국어로 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이고,
      한국어로 어떤 말을 해도 고양이들은 저에게 반박하지 않으니 말이지요^^
      그래서 동네 다른 아주머님들이 살짝 불평을 하기도 하세요.
      제가 고양이들에게 너무 한국말을 많이 해서
      녀석들에게 밥을 한번 주려해도 그리스어를 도통 못 알아듣는 것 같아시며.ㅎㅎㅎㅎ
      그리스인들은 비교적 고양이들에게 인심히 후해서
      바베큐하고 남은 고기 같은 것은 안 버리고 개나 고양이에게 잘 나누어 주거든요^^

  5.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9.26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아기 고양이 정말 그냥 두면 큰일나겠어요.
    우리 집도 2주된 새끼 고양이가 있답니다. 아! 귀여워죽겠어요.
    여기도 가끔 지나가는 차에 치여 죽는 경우가 있어 참 안타까워요.
    고산이 이런데 올리브나무님 사시는 곳은 오죽하겠어요. 그래도 이렇게 거둬주시니...
    역시나 고운 마음 느껴지는 나날들이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산들이님 댁에도 아주 어린 새끼 고양이가 있군요.
      정말 아침에 나가는 길에 도로에서 차에 친 고양이를 발견할 때는
      아휴...정말...
      부디 다들 좀 조심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보통 아무 생각 없는 어린 고양이들이 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큰 고양이들은 정말 조심하는 법을 배워서 그렇지 않던데 말이지요..
      산들이님 댁 아기 고양이 사진도 한번 부탁드릴게요^^ 궁금해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9.29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기 고양이 이름은 삐띠입니다. 산들양이 지었어요...ㅎㅎ
      한국 선녀와 스페인 나무꾼의 월동준비 편에 삐띠 사진이 있답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그렇군요. 보러 달려가야겠어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9.29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실시간 채팅?! ㅎㅎㅎ

  6. 새벽.. 2013.09.26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옹이 털 무늬가 호랑이 무늬네요. 자라면 카리스마 작렬일 듯. ㅎㅎ
    올리브님네 고양이 가족이 하나 더 늘었네요.
    저는 원래 애견인이었는데요... 요새 자꾸 고양이가 끌려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새벽님^^
      정말 아이라인도 선명한 게 카리스마 엄청날 듯 해요^^
      저도 한국에 있을 땐 강아지가 훨씬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고양이가 많은 나라에 살게 되다보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어요^^

  7. 키아 2013.09.27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미옹이 너무 귀여워요!
    저도 회사 근처 고양이들에게 가끔 먹이를 주는데요
    근 한달을 줬더니 이녀석들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 도망가면서
    제가 지나가면 나와서 얌전히 앉아있더라고요.
    흑흑...먹이가 없는데 지나갈땐 미안하기도 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키아님 회사 근처 고양이들은 무척 행복하겠네요.
      한국에서는 밖에 사는 녀석들에게 푸대접하는 사람들도 참 많은데,
      아마 고양이들이 엄청 고마와할 것 같아요^^

  8.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09.27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쟤는 어쩌다 혼자 저기에 떨어져서 살게 되었대요;;;
    미옹이 사고 당하지 않고 오래오래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9. 민트맘 2013.09.27 0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옹이는 선물인가요?
    리본하나 두르면 완전 하늘에서 떨어진 선물처럼 이쁘게도 생겼네요.
    화분냥이에서 바깥으로 내 주었는데도 다시 돌아와 마당에 머무르게 된 미옹이
    건강하게 잘 커주길 빌어요.^^

  10. 릴리안 2013.09.27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옹이 ~ NEW FACE 이군요 ~
    새끼는 다 예뻐보입니다. 에고 귀여워라. ^-^

  11. Favicon of http://venuswannabe.com/1234 BlogIcon 비너스 2013.09.27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다 혼자가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새가족을 만나게되서 다행이네요~

  12.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3.09.27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미옹이!!!!!!!!!! 너무 애교스런 페이스에요.
    아니 이런 복덩이가 막 굴러들어오고...부러워라~
    회색이가 형(?)노릇 하려고 들것 같은데요.
    텃새 부리지 않고 가만히 옆에 있는 모습이 대견스러워요.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옹이는 정말 앞마당에 떡 버티고 있어서, 아침에 환기시키려고 창문을 열거나, 현관문을 열 때 미옹 미옹 거리며 제일 먼저 제게 아침 인사를 하고 있어요^^
      회색이는 미옹이 흉내를 내는지, 전에는 그러지 않더니 요즘은 함께 미옹 미옹 합창을 해요^^ ㅎㅎㅎ

  13. 2013.09.27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덕담 덕분에 꼭 좋은 소식 있겠지요?? 예뻐해 주실 ***님께 소식 있으면 한달음에 알려드릴게요^^

      안 그래도 돌볼 고양이가 늘어나서 사료가 정말 빨리 떨어지는구나, 싶답니다^^
      아마 미옹이도 사냥을 좀 배우면 사료에만 의존하진 않을 것 같아요.
      여기 아스프로나 큰 고양이들은 사료도 먹지만 사냥도 정말 잘해서,
      생활력들이 엄청 강하더라고요^^ 멋져요^^

  14.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9.27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머~~ 미옹~ 미옹~ 소리가 귀에서 들리는것 같아요.
    그 가녀린 목소리 맞는건가요~ ㅎㅎ
    엄마를 잃은겐가..ㅡㅡ 그래도 좋은 올리브나무님 만나서 너무 다행이에용~~^^
    회색이 귀여운 악동 같으니라고..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팩토리님~~
      미옹이는 자라는 게 눈에 보일 만큼 잘 먹고 쑥쑥 크고 있네요.
      아직 아기라 정확하진 않지만, 남자아이 같아 보여요.
      만약 남자아이라면 나중에 엄청 늠름한 수컷 고양이가 될 것 같기도 해요. 벌써 방충망 타고 꼭대기까지 오르고 난리네요^^

  15. Favicon of http://www.sapporoboom.com/ BlogIcon 삿포로 2013.09.27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코~이뻐라~ 미옹이란 이름 정말 잘 지은것 같아요 ㅎ 잘어울려요^^

  16. Favicon of https://fruitfulif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3.09.27 1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옹이들이 텃세도 없나봐요. 귀여운 미용이는 제 스탈~^^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희한하게도 저희 집 근처에 있는 고양이들은 대개 성격들이 좋더라고요. 아주 낯선 큰 수컷이 접근하면 사납게 변하기도 하는데, 대개 아기고양이들에겐 관대한 편이네요^^

  17. 부레옥잠 2013.09.28 0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옹이는 정말 미묘네요! 나중에 동네 냥이들 꽤나 홀리고 다니겠어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귀여운 녀석이 요샌 붙임성도 좋아서
      제가 안을 때 뿐만 아니라 시어머님이 안을 때도 그릉그릉 기분 좋다는 표현을 하더라고요.
      물론 매니저 씨에겐 안 가서 매니저 씨가 좀 서운해 하기도 해요^^

  18. kiki09 2013.09.28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하하하
    귀여운 녀석입니다

    갑자기 궁금해요!
    고양이는 샘이 많은 동물인가요???
    제게는 그런 이미지가 있어서요
    어렸을 적에 고양이 키웠었는데
    아주 녀석들이 지지고 볶는데 아주 ;;;
    매우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것은 알겠는데요
    샘도 많은 거 같았거든요
    그것도 녀석들에 따라 다른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kiki님~~
      고양이는 샘이 무척 많아요.
      물론 고양이들도 성격이 다 달라서 좀 더 심한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어요.
      저희 동네에서는 말라꼬가 제일 붙임성이 좋은 만큼 샘도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요즘은 저희 집 근처에 잘 안 와요ㅠㅠ.
      주황색 포르토갈리가 제일 진득한 성격이고요.^^

      그런데 저희 딸아이가 사실 제가 고양이들을 예뻐할 때 질투를 할 때가 있어서 딸아이 눈치를 더 본답니다. ㅎㅎㅎ

  19.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9.28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인심이 후한 걸 알고 미옹이 엄마가 놓고 간 걸까요..? ^^
    미옹이 완전 미묘에요~~!!! 넘넘 귀여워요~~ 눈치보며 대기하는 회색이 왜케 웃기고 귀엽대요~ㅋㅋㅋ
    정말 미옹이도 다른 냥이들처럼 굳세게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와는 그래도 다르니 길에서 살기 좀 낫겠죠~?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지요. 소금님.^^
      회색이는 원래 참 까칠한 녀석인데, 아마 엄마 못난이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그런 회색이가 저렇게 제 눈치를 보며, 친한척까지 할 때는 정말 너무 웃기답니다^^
      그리스는 그래도 비교적 고양이들이 살기 좋은 기후에 인심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시어머님도 미옹이가 이쁜지 한번씩 쓰다듬어 주시기도 하네요^^

  20. 동이 2013.11.02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색이랑 미옹이랑 같이 미옹 거린다니 생각만해도 너무 귀엽네요. 얼음하고 있는 회색이 너무 이뻐요. 미옹이도 뒷마당으로 이사했음 좋겠네요. 아직도 엄마가 그리운 걸까요?

 

 

한국을 방문 하는 동안, 저는 그리스인 가족들과 친척, 친구들의 선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에 가기 전에 시어머님은 제 부모님께 드리라며 많은 선물을 챙겨 주셨고, 친구와 친척들은 떠나기 전에 만나자고 해서 특별히 잘 다녀오라며 환송을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간 그리스에서 보낸 시간이 헛된 게 아니었음을 느끼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 천지였던 타국에서 산 몇 년 사이에, 제가 고국을 방문한다고 저를 챙겨 주는 사람들이 생긴 것입니다.

사실 저는 사뭇 감동하기 까지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저를 가장 감동 시킨 사람이 있었는데요.

바로 제가 한국어를 가르치는 디미트라의 어머니인 '이로Ηρώ' 아주머니였습니다.

현대 그리스에서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 고대 그리스에서 온 이름을 갖고 있는 이로 아주머니는 한국으로 가기 하루 전날, 저를 집으로 부르시더니 아주머니의 시골 마을에서 직접 재배해서 만든 올리브 오일 두 병과 화이트 와인 두 병, 올리브 비누 등을 운반 중 깨지지 않도록 특별히 포장까지 꼼꼼하게 하셔서 저희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이라며 주셨습니다.

얼굴도 본 적이 없는 제 부모님까지 챙겨 주신 이로 아주머니의 정성 어린 선물에 저는 당황할 만큼 감동했고, 한국에서 어디를 가더라도 도대체 이 이로 아주머니께 어떤 선물을 사다 드리면 기뻐하실 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엄마와 단 둘이 인사동에 들른 날이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들르는 곳이니 만큼, 몇 년 전에 비해 더 많은 전통 상품과 한류 상품들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하게 있었는데요.

저는 이로 아주머니와 시어머님, 시누, 제자들인 디미트라와 갈리오삐를 생각하며 전통적이면서도 그리스인들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인사동에서 구입했던 스카프와 테이블보입니다.

여러 개를 구입해서 가족들에게 주었는데, 그 중 이로 아주머니 것도 있었습니다.

시어머님께서 한국에 가기 전에 간곡히 부탁하셨던 젓가락 모양의 비녀입니다.

 

제가 오래 전 인사동에서 구매해 그리스로 가져와 자주 하는 비녀인데, 그리스에서는 젓가락 모양 비녀는 수공예 가게 등에서 구할 수 있지만 딸랑거리며 아래로 늘어지는 장식이 달린 것은 구할 수가 없기 때문에, 시어머님은 제가 저 비녀를 여름에 하고 있을 땐 늘 부러워하셨었습니다.

사실 시어머님 외에도 저 비녀를 탐 내는 그리스 여자들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저는 인사동에 간 김에 여러 개 구매를 해서 디미트라와 갈리오삐에게도 주었습니다. 물론 당신의 눈 색깔과 비슷한 푸른 색 나비 장식이 달려 있는 젓가락 비녀를 받으신 시어머님은 정말 엄청나게 좋아하셨답니다.

 

 

비녀를 받자 마자 바로 해 보며 좋아하는 디미트라

 

그런데 이로 아주머니와 디미트라를 이런 한국의 전통 느낌이 물씬 풍기는 선물보다 더 크게 기쁘게 했던 선물은 따로 있었습니다.

물론 디미트라가 다섯 가지 종류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서 사다 달라고 부탁했던 메이크업 제품들을 기쁘게 반겼던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요.(사실 저는 이것들을 사느라 무척 고생을 했답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에 더 자세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장품만큼이나 화장품 가게에서 선물로 받은 샤이니 파일을 좋아하고 있는 디미트라

 

 

그럼 이로 아주머니를 가장 활짝 웃게 했던 선물을 공개하자면요.

 

 

바로 2014년 이민호 탁상 달력이었습니다!!!

ㅎㅎㅎ

매 월, 이민호 얼굴로 도배가 된 이 달력은 평소 이민호 사진을 냉장고 안 쪽에 붙여 두고 보실 만큼 이민호의 열성팬인 아주머니에게 무엇보다 큰 기쁨을 준 것이었습니다.

(관련글 2013/05/15 - [세계속의 한국] - 외국인 친구가 특히 유아인이 좋다는 엉뚱한 이유)

사실 인사동에서 이것을 구매하면서도 이렇게 까지 좋아하실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는데요. 더운 날, 저와 딸아이를 위해 피자를 손수 만드시느라 땀을 많이 흘리신 상태로 이민호 달력을 들고 흔쾌히 사진 포즈까지 취해 주신 아주머니의 모습은 참 순수하고 아름답게 보이기 까지 했습니다.

 

이민호 씨는 본인이 이렇게나 멀리 있는 한 외국인 아주머니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르겠지만, 한국 드라마와 한류의 바람으로 인생에 새로운 활력을 찾게 된 사람들이 세계 각국에 이렇게나 많은 것을 보면, 한국인으로서 뿌듯하기도 하고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됩니다.

 

 

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지붕 위에 모두 모여 저를 반기는 그리스 고양이들입니다.

모두 무사히 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미옹거리는 녀석들에게 먹을 것을 많이 나누어 주었답니다.^^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 blog.naver.com/ sanabae BlogIcon 김영미 2013.08.04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민호달력 받고 좋아하시는 이로아주머니! 너무 행복해 보이세요

    이로 아주머니가 만드신 피자도 맛있을 것 같아요

    고양이들도 잘 지내고 있었군요 ^^

    잘 도착하시고 포스팅 해주셔서 안심이 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영미님 감사해요!
      그리스는 오늘도 무척 덥습니다.
      이로 아주머님은 음식을 깔끔하게 하는 스타일이셔서
      늘 공부할 때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내 주시곤 하신답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저희 동네 고양이들은 오랜만에 만나니 더 친근하게 집에 찾아와 놀다 가곤 하네요~
      영미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3. 2013.08.04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남편 분께서도 저를 궁금해 하신다니 정말 감사한 일이네요!!!
      그곳도 많이 덥겠구나 싶습니다...어휴..한국은 정말 동남아시아 날씨처럼 변해버린 것 같아서 많이 당황했었어요. 오늘 한국의 친구와 통화를 했는데, 본인이 태국에 있는 건지 한국에 있는 건지 헛갈릴 지경이라고 하더라구요~
      담엔 꼭...저도 계신 곳에도 들렀으면 좋겠어요..^^

  4. Favicon of http://psia.tistory.com BlogIcon 일본시아아빠 2013.08.04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사히 돌아가셨군요 ^^
    즐거운 시간 보내고, 또 돌아가서도 반가운 시간 보내고 계시군요! ㅎ
    젓가락 비녀는 재미있고 좋네요~! 저도 다음에 ㅎㅎㅎ

  5. Favicon of http://blogvlog.tistory.com BlogIcon 푸른. 2013.08.04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가족과 친구들의 선물을 준비하는데 올리브나무님의 따뜻한 마음이 잘 느껴져요 : )
    달력, 비녀, 메이크업, 테이블보, 스카프... 그리스의 사람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메이크업 등)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더 기다려집니닷~~~!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해요! 푸른님~
      한국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차차 하나씩 아껴가며 풀어내 보려고요~ 저도 이야기를 쓰면서 추억을 떠 올리며 행복할 것 같아요~
      푸른님도 건강한 밤 되세요!!!*^^*

  6. Favicon of https://happy-q.tistory.com BlogIcon 해피로즈 2013.08.04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우리나라 비녀를 그리스여인들이 그리 좋아들 하는군요..^^
    하긴 이쁘긴 해요~ ㅎㅎㅎ
    외국인에게 선물할려면 인사동에서.. 괜찮네요.ㅎㅎ

    이민호가 글케 또 인기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피로즈님~ 감사해요!
      그러게요. 저도 이렇게나 비녀를 좋아들 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심지어 한번은 이민국에서 서류심사 받으러 들어갔다가 이민국 직원이 제 비녀를 보고 어디서 그런 예쁜 걸 살 수 있는지 재차 묻더라고요*^^*
      (비녀를 뇌물로 줬다면 이민국에서 얼굴 붉힐 일이 없었을까요?? 그런 행동은 적성에 안 맞아서 마이지요..ㅎㅎ)
      좋은 밤 되세요! 해피로즈님~

  7.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8.04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물 받고 찍은 사진을 보니 다들 행복한 표정이로군요ㅎㅎㅎ
    저렇게 좋아해 주면 주는 사람도 뿌듯하겠어요^ㅁ^
    시어머님께 드린 비녀도 정말 예쁘네요~
    저도 예전에 하나 사뒀는데 고정을 잘 못해서 방치해 두고 있지요;;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스타로트님은 피부가 하야셔서 비녀를 하시면 더 돋보이실 것 같아요*^^*
      이 대목에서 설이가 남자라는 것을 잠깐 잊고, 설이가 가발 쓰고 비녀 꽂은 상상을 한 것은 제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요.ㅋㅋㅋ 설이가 워낙 특이한 고양이니 그런 행동쯤은 밤에 몰래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ㅎㅎㅎ

  8.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08.04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녀가 좋은 선물이 될 수 있군요! 재미있는 정보인데요? 참 우리가 생각했을 때 별 거 아닌 것들이 좋은 선물이 되는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좀좀이님~
      저 역시 참 신기했었어요. 제 비녀를 탐 내는 사람이 그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말이지요~*^^* 오죽하면 한동안은 함부로 하고 다니지도 못한 적도 있었어요. 더 이상 나눠 줄 비녀도 없었던 때에 말이지요^^

  9. 릴리안 2013.08.04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
    다시 그리스 푸른 하늘의 나라로 귀환하셨군요 !

    가족들과 정도 행복도 나누시고. 축하합니다. ^-^

  10. Favicon of http://www.blog.naver.com/55natasha BlogIcon 바다고양 2013.08.04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조만간 한국 가서 선물 사와야 하는데 ㅎㅎ 저 비녀를 꼭 참고해야겠어요.
    러시아도 한류가 좀 퍼지는지.. 남편 직장동료 여성의 문의는 스텐레스 젓가락 한 벌만 구해주면 안 되겠냐는 것이었답니다. 놀랍죠?
    덕분에 저는 인사동 가면 젓가락 선물세트도 좀 구해와야겠구나 하고 벼르던 차예요.

    오랜동안 비운 내집에 돌아오면 할 일도 많으실 탠데 쉬엄쉬엄 하시고 여행의 피로도 잘 푸시길요.
    올리브나무 님은 한국에 대한 아쉬움이 크시겠지만 왠지 독자들로서는 그리스에 돌아가신 것이 마치 저희에게 돌아오신 느낌이랄까 그런 게 있네요^^
    또 종종 뵈어요!! 웰컴백 투 로도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다고양님~ 반가와 해주셔서 제가 감사해요!
      그런데 저는 여태 바다고양님이 솔로라고 생각했었어요*^^*
      아~~저의 착각이었군요. 아마 느낌이 젊은 아가씨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랬나봐요*^^*
      스텐레스 젓가락은 정말 외국에서 구하기 쉽지 않은 물건 같아요.
      그리스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물건이라, 저 역시 이번에 오면서 여러 벌 사서 왔어요. 그 전엔 이민 올 때 가져 온 세 벌의 젓가락과 나무 젓가락으로 내내 닳도록 썼었거든요~
      좋은 오후 되세요. 바다고양님~! 러시아도 많이 더운가요???

  11. 복실이네 2013.08.04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에 잘 도착하셨군요.^^
    선물도 세심하게 준비하시고 받은분들도 기뻐하셔서 보기 좋아요.
    아직 저에게 기쁨을 주는 아이돌이나 배우는 없지만...
    요즘 저도 드라마를 즐겨보고 있어 그 재미로 삽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한국 드라마도 영화도 점점 스토리도 탄탄해지고 연기, 연출력도 출중해져서 보는 재미가 더 커지는 것 같아요~
      너목들이 끝나서 저는 너무 슬퍼하고 있어요^^
      복실이네님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해요!

  12. 케이 2013.08.04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로 다시 돌아오셨군요.
    이것저것 준비도 많이 하셨네요.
    다들 좋아하시니 한류바람이 참 대단하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해요~케이님~
      정말 한류바람이 대단한 것 같아요~
      디미트라양에게는 지드래곤 달력을 주었는데, 아까와서 포장을 뜯지도 못 하더라구요~
      ㅎㅎㅎ
      좋은 밤 되세요! 케이님~

  13. 2013.08.04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지금 임신 중이시군요!
      아휴...이렇게 더운데 진짜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이렇게 응원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같은 한국이라고는 해도 지역이 다른 곳에 떨어져 사시게 되셔서
      처음엔 불편한 게 많으셨겠어요!
      그래도 씩씩하게 잘 지내시는 것 같아 보기가 좋네요!!!
      더운데 즐태하시면서 건강한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님의 댓글이 제게도 많이 힘이 되네요^^

      티스토리가 비밀 댓글에 답글이 비밀로 달리지 않아서 공개로 답변한 점, 이해해 주세요*^^*
      좋은 밤 되세요!!!

  14. 새벽.. 2013.08.05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녀 좋으네요. 부피도 크지 않고...
    선물을 챙겨야 할 사람이 많을 땐 선물의 부피가 커지는 것도 고민이더라구요..
    신혼여행으로 그리스 배낭여행을 갔었는데, 돌아올 때는 선물 때문에 캐리어를 구입했었답니다. ㅋㅋ
    그 캐리어를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긴 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새벽님! 정말 공감 또 공감입니다!!!
      저는 한국에 갈 때도 그랬고, 이번에 올 때고 그랬고, 갖고 들어갈 수 있는 킬로 수는 제한 되어 있는데, 선물이랑 챙겨야 할 것들을 챙기느라 가방을 몇 번 씩 다시 저울에 올려 보길 반복해야 했었답니다. 결국 한국에서 그리스 들어올 때는 박스로 국제 우편을 보내야 했어요... 먹거리들 중에서 들고 오고 싶은 것들이 있다보니..ㅠㅠ.
      새벽..님 좋은 밤 되세요!!!

  15.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8.05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로 다시 돌아오셨네요. 원상복구 하시려면......
    또 적응의 시간을..... 그리스의 공기 잔뜩 마시고 아자! 힘차게.....!

  16. 포로리 2013.08.05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역시 집이 최고다.하셨을것 같은 귀국(?)입니다. 이로여사님 너무 귀여우세요. 이제 이로여사님과 드미트라는 곧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종석에게 빠질것입니다. 제가 빠졌으니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수하앓이, 짱변앓이를 하며 너목들을 봤는데, 끝나 버렸네요ㅠㅠ. 그렇게 잘 만드는 드라마는 쫌 길었으면 좋겠어요^^ 아쉬워요~~~~
      금요일에 수업 가면 디미트라에게 물어봐야겠어요. 봤는지요~
      포로리님 좋은 밤 되세요!!!

  17. mariacallas1 2013.08.05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시간이 벌써 그리 흘렸군요.
    제가 손을 좀 다쳐서 컴을 못했는데 그 사이 들어가셨네요^^
    건강히 잘 들어가신듯하니... 축하축하해요^^

    계획하신 일정은 다 잘 보시구 가셨으려니~합니다.

    이로 아주머니 진짜 감동하셨나봐요. 사진으로 보이는 느낌은 눈가가 촉촉해 보이시네요^^;

    지금쯤 시차 적응하시는 중이겠지요?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mariacallas님! 자꾸 잠이 오고 그러네요~ 아마 더워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손을 다치셨군요! 이제 괜찮으신 거에요?
      어휴..더운데 손을 다치셔서 물 쓰기도 불편하고 그러셨겠어요~

      mariacallas님도 좋은 밤 되세요!!!!

  18.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8.06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인들이 참 정이 많군요! 잘 다녀오라고 꼼꼼히 선물까지 준비해 준 성의가 감동적이네요. 올리브나무님도 양손 무겁게 선물을 사오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을 것 같아요. 인간관계는 참 이런 게 힘들어요. ^^;; 물론 무언가 대가를 바라고 주는 게 아닌 줄은 알지만 받은 이상 보답하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하잖아요.

    그나저나 아직 여독이 다 안 풀리셨을 텐데 날이 더워서 어쩌나요... 그래도 한국보다 습도가 낮아서 그건 좀 편하시죠?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7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이방인님~
      한국보다 확실히 습도가 덜한 것은 살겠는데, 햇볕이 너무 강렬해서 머리가 다 아프네요~
      이방인님 말씀처럼 타는듯한 더위와 찌는듯한 더위의 차이를 제대로 느끼는 여름입니다~
      더운데 건강하게 보내는 하루 되세용!!!

  19. 윤주 2013.08.06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결에 들어와 넘 잼나게 들여다보고 갑니다. 그리스에서 언제나 즐겁고행복하시길

  20. 동경언니 2013.08.08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 보고 싶었어!!

    뭐 여긴 뭐든지 있는 코리안 타운이지요.
    ....그렇기에 항상 선물에 신경이 쓰여요.
    어지간하면 고국보다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으니
    도데체 고마운 분들껜 뭘 사다 드려얄지 걱정이예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9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 그러시겠어요!
      일본은 가깝고 문화가 비슷한 면도 있으니 더욱 그럴 것 같아요.
      인사동에 가니 Korea라고 쓰여진 동대문이나 남대문 보양의 냉장고 자석이 있어서 몇 개 사왔는데, 더 사올 걸 그랬다 싶더라고요~
      그런 선물을 구하실 수 있다면 그나마 괜찮지 않을까요????
      좋은 하루 되세요!!

  21. 신나영 2013.08.27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비녀라~~저도 여행을 떠날때 외국친구들 사귀면 어떤 선물들을 줘야 한국을 알리면서 기뻐할만한 것들이 뭐있나 고민했답니다. 비녀라 정말 좋은 아이템을 얻었네요.

    여행갈때 여자친구들을 위해 비녀를 사가야겠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29 0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나영님께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기뻐요~
      그러게요~ 대개는 좋아하더라고요^^ 정말 이번에도 나름 여러개 사왔는데 여기 저기 주고 나니 이제 없어서 좀 더 사올 걸 싶기도 하네요. 두고 두고 누구 생일 이럴 때 선물할 수도 있었을텐데 싶어서요^^
      좋은 하루 되세요!

야생 고양이들,

콧잔등이 가장 속상해요~

 

 

 

 

 

 

 

굿모닝

이웃님들의 이쁜 고양이들 포스팅을 볼 때마다

아이, 꺄악, 어머, 어쩌면 저렇게 이뻐!!!!

하고 비명을 지르다가도

한켠이 찌르르 속상한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집에서 이쁨 받고 자라는 아이들이 그 정성스런 돌봄과 안전을 보장받는 대신

운신의 자유를 집 밖에 두고 들어와 살아야 하는 것 처럼,

(그런 세상이 존재하는지 아예 모르는 아이들도 있지만요.) 

 

그리스의 야생 고양이들, 길 고양이들은 이렇게 자유롭기 이를 때 없지만?

 

너희가 진정 자유를 아는구나!!!

아무대서나 저렇게 잘 자다니!

왕자님

(오토바이는 시어머님 것이고, 덮개는 시아버님물건입니다.

두분은 고양이를 별로 안 좋아하시지만, 얘네들은 전혀 상관요.)

 

어떻든 저렇게 자유로운 아이들이지만,

저, 콧잔등! 콧잔등을 보면!

 

 

코가 이 지경인 아이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 성격이 야무진 아이일 수록

이런 콧잔등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속상해.

나무 위에, 지붕 위에 올라갔다 떨어지기도 하고

서로 먹겠다고 머리를 비집고 디밀다가 할퀴기도 하고

그러니 이렇구나 싶어요.

안습

 

하지만 얘들아!

딱지 않은 콧잔등과

너희는 야생의 자유를 바꾼거야.

늠름하기도 하구나.

건강하게 밥 잘먹고 잘 살렴.

밥 많이 줄테니, 내 방충망만 좀 건드리지 말고.

 

 

올리브나무씨는 밥을 왕창 주었고,

잠자던 고양이들은 단체 고양이체조와 밥 먹기를 후다닥 마치고

단체 몸단장을 한 후, 다시 단체로 잠이 들었습니다.

동네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 왔네요.^^

좋은하루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민트맘 2013.03.01 0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트가 오면서부터 길의 아이들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면서 점점 알게 된 그 아이들의 삶에 너무 가슴이 아파요.
    밥주다 사라져버린 아이 땜에 가슴이 무너져내리던 날들..
    민트마리와 행복하면서 즐거운 글을 쓰면서도 가슴 한켠은 묵직함을 느낍니다.
    사람도 부모를 잘 만난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노력으로 이룰수 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게 그 아이들의 현실이니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1 0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민트맘님.
      에궁. 끼고 키우자니, 아이들이 너무 자유롭고. 집안에 갖혀 살기엔 이미 너무 야생 습성을 갖고 있고...
      밖에서 노는 것 보면서 밥만 주자니, 저렇게 툭하면 콧잔등까지고, 귀찢어져서 돌아다니고...
      참 어찌해야 좋을지 알 수가 없답니다.
      그래도, 저렇게 늘어져서 자고 자기들끼리 뒹굴대며 치타처럼 나무를 오르내리는 걸 볼 때는,
      이궁. 너희 삶이 참 자유롭구나. 싶을 떄도 많답니다.
      그래서 매일 밥을 줄 때, 오늘은 누가 안 보이는 녀석없나 꼭 출석체크하고 그런답니다.
      다행히..최근엔 없어진 녀석들이 없이 도리어 새로운 녀석들이 다른 동네에서 정착하러 와서
      그 아이들까지도 챙겨주고 있답니다.
      사료를 새로 바꾸었더니 맘에 안들어해서(나름 좋다고 바꾸었는데)
      그냥 전의 사료를 사다주어야겠습니다.^^
      입맛이 저렴해요. 아이들이.ㅋ.

  2. 역량 2013.03.01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고양이들 밤에 우나요?
    고양이 울음소리가 아기들 같잖아요. 그게 초큼ㅎㅎ 무서워요.
    대학 때 학교 앞에 살았었는데, 뭐랄까 좀 개발이 덜 된 동네였어요. 근데 거기가 고시촌이 되면서 엄청 개보수를 해대고, 들고 나는 학생들 많고 쓰레기 많고 술집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길고양이들이 모여들었는데
    밤에 창밖에서 울어대면 공포영화가 따로 없어요.
    그래서 지금도 고양이는 초큼 무셥다는 거ㅎㅎ 그래도 보기에는 예뻐요. 도도하고 신비하고, 밤 12시면 일어나 앉을 것 같고 ㅋ

    그리고 딱지 앉은 콧잔등은..
    걔네는 삶이 단순해서 보이는 상처를 가진 거구
    저도 상처 많아요.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엉엉
    사는 게 계속 생채기가 나고, 아물어 가고 그러는 것 같아요. 점점 못생겨도지구요. 오늘 언냐랑 화상통화했는데, 언냐가 찬찬히 보다가 '너도 늙었다' 이래서 완전 기분 나빠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1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량님 언니님...아이. 정말 왜 그런 말을 해서 기분나쁘게 하셨을까요!!!!!! 나쁘다.^^
      그러게요. 우리는 보이지 않은 상처들을 안고 살아가지요.
      역량님도 유학생활하시면서 쉽지 않은 과정을 지나고 계시는 중이라
      더 상처입을 일이 많으시겠구나 싶어요.
      저도 아직은 이곳 삶이 상처받을 일 투성이랍니다.
      우리 힘내기로 해요~!

      고양이가 아기 울음소리처럼 우는 것은 발정기일때만 그래요.
      보통 밤에는 특별한 경우 아니면 잘 안 우는데요.
      보통 아기고양이들이나 다쳤거나 그러면 울기도 하는데, 그럴 때 우는 소리는 아기 울음소리 같진 않아요. 그냥 고양이 소리에요.

      저희 동네 고양이들은 작년에 국제의료자원봉사 단체에서
      무료로 싹 중성화수술을 시켜주셔서 올해는 그렇게 우는 아이들이 현저하게 줄었네요. 그래도 다른 동네에서 찾아와서 한 두마리는 그렇게 울기도 하는데(그리스는 지금이 제일 좋은 교미기라고 하네요. 날씨가요. 그래야 두세달 후 좀 덜 덥고 따뜻할 때 출산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네요) 대부분은 그렇게 울지 않는답니다^^
      아마 역량님도 고양이를 집적 겪을 일이 없으셔서 더 그러실 거에요. 저도 그랬었거든요. ~ 나중에 겪어보시게 된다면 아마 매력에 쏙 빠지실 거에요^^

  3. 무탄트 2013.03.01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동네에서 심심찮게 길고양이들을 볼 수 있어요. 대신 개들은 거의 없구요. 전 동물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무서워해요. 특히 고양이를요. 털알러지도 있어서 반려동물을 키울 생각은 꿈도 못 꾸지만, 키우다가 버리는 사람들은 정말이지... 그러고도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을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1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털 알러지가 있으시군요.
      에궁. 불편할 때가 많으시겠어요~

      그렇지요? 키우다 버리는 것은 정말...그런 녀석들은 바깥세상에 적응도 못하는데.. 키울 때 신중하게 키우기 시작해야하는 것 같아요~

  4.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3.01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하루 평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3.01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양이는 집에 살든 밖에 살든 자유로운 영혼이네요ㅋㅋㅋ
    다들 한 미모하는데 콧잔등이 까져서 안타까워요;; 사이좋게 좀 지내지...=ㅁ=
    그 와중에 염장질하는 포르토갈리랑 아스프로는 참 부럽군요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1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ㅎ
      둘이 사이가 얼마나 좋은지, 길가다가도 둘이 스윽 스쳐지나가고, 참 금슬이 좋은 고양이 커플이에요. 중성화를 해서 아기는 못 낳겠지만, 둘이 저렇게 다정하니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싶어요~^^

  6.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3.01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아이들 자유로운 영혼들이군요! 그리스는 길고양이 에게 호전적인가요..? 우리나라 길고냥이들은 참 살기 힘든듯...안타깝죠.. 올리브나무님 덕분에 귀요미들이 포식했겠네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1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호의적인 편이에요~ 한국보다는요.
      저희 시부모님도 싫다고 하시면서도 고기나 생선 요리하고 남은 것은 꼭 챙겨주세요. 대부분 그리스인들이 그런 편이에요. 그래서 바베큐나 생선 수프 같은 걸 요리하는 날은 농담처럼 "고양이들 잔치하겠네"라고 얘기하곤 해요.
      저처럼 사료를 일부러 사서 주는 사람들은 진짜 고양이를 이뻐하는 사람들이고, 싫어한다는 사람들도 뭐라뭐라 잔소리를 하면서도 먹을 것도 챙겨주고 새끼고양이들 보면 돌봐주기도 하고 그래요.
      잔소리를 안 할 수 없는게, 어느 집이든 문이 열려만 있으면 그리스고양이들은 쳐들어가요.ㅎㅎㅎㅎ. 저는 그걸 모르고 처음에 뒷문 열어 놨다가 부엌 식탁 위의 잡채를 몽땅 먹어버렸더라구요.
      이제는 훈련을 좀 시켜서 식탁 위에는 안 올라가요. ㅎㅎ. 말길을 알아듣는다는데 얼마나 신기한지요.

  7.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3.03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이구~ 이런 예쁜 아이들이 다치고 다니는 것은 마음 아프지만 밖에서 살아도 구박하거나 해하는 인간들이 없다면 길 위의 삶이 그 아이들한테는 더 좋을 것도 같아요. 밖에는 친구들도 많고 구경할 것도, 놀 것도 많잖아요. 물론 고양이들도 저마다의 성향이 있지만 활동적인 아이가 집안에 갇혀서 기껏해야 캣타워에서 노는 것을 보면 안타깝잖아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서운한 일이기도 하지만 저희 동네는 길고양이들이 거의 없어요. 미국 전역이 그런 건지 제가 사는 곳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유기견도 유기묘도 찾아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거든요. 이 동네에서만 10년 넘게 살고 있는데 유기견은 한 마리도 본 적이 없고, 유기묘는 2-3마리 본 것 같아요. 어느 날 저희집 뒷마당에도 아메리칸 숏헤어 고양이가 뛰어들어왔길래 제가 쌍수를 들고 환영했는데 알고 보니 옆의 옆의 뒷집의 (ㅋㅋ) 아이가 여기저기 마실 다니던 거더라구요. 그 아이는 중성화 수술을 안 했는지 가끔 밤에 아이 울듯이 우는데 저는 고양이를 좋아해서 그런지 그렇게 우는 소리도 너무 너무 귀엽고 좋거든요. 막 대답하고 싶을 정도로요. ^^ 그런데 저희 어머니는 들을 때마다 무서워서 잠을 못 주무시겠대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3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정말 그래요. 이방인님. 해 하는 사람들이 없고 먹이만 해결된다면, 길 위의 삶이 정말 자유로와요. 그리스는 비교적 사람들이 고양이에 대해 우호적이고, 날씨가 고양이들 살기에 좋아서라 고양이들에게는 참 살기 좋은 곳이에요.
      저는 그리스에 와서 고양이들이 나무를 타고 논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치타처럼 서너마리씩 몇 미터 되는 나무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뭉쳐 놀고, 지붕으로 베란다로 타넘어 다니며 동네 집들을 다 자기 것인양 섭렵하고 다니는 걸 보면, 아..진짜 자유로와 보여요. 저도 저런 스파이더맨 비슷한 능력만 있다면 저러고 다니고 싶다 부러울 정도로요. ㅎㅎㅎㅎ.

      미국은 유기견이나 유기묘가 많지 않군요. 아마 야생동물 보호 정책이 잘 되어 있나봐요. 워낙 희안한 야생동물이 많은 곳이라 그렇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옆의 옆의 뒷집 고양도 참 자유로운 녀석이네요. 소속된 집이 있는데도 그렇게 온 동네를 휘적대고 다니다니 말이에요.ㅋㅋㅋ. 근데, 밤에 그렇게 우는 고양이에게 잘못 대답하면 낭패를 보더라구요.ㅎㅎㅎ. 저는 한번은 그렇게 우는 고양이가 있어서 좀 안된마음에 나가서 누가 이렇게 우니? 라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저만 졸졸 따라서 집으로 따라 들어오려고 하는거에요. ㅎㅎㅎㅎ. 여기 애들은 따라 들어와도 곧 나가겠다고 문을 벅벅 긁어대거든요. 하여튼 자기들 맘대로에요. ㅋㅋ

  8.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3.04 0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집 고냥이들은 야생은 아니지만 야생답게 집밖에서 먹고 자고 놀고 그런답니다.
    그리고 야생냐옹이도 우리집에 몇 달씩 푸욱 묵어가면서 지내고...
    다 자연스럽게 왔다가는 나그네들 고냥이...
    근데 집에 두고 싶으면 발정 안나게 중절수술을... 에공....
    그래도 그리스나 유럽은 길고양이들에게 이런 수술을 시켜줘서 나름대로 통제가 된다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4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중성화수술 시켜주는 유럽 의사연합 봉사단체 분들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 싶었어요. 전 유럽의 동네 동네를 돌면서 하루 종일 고양이들을 기다려 데려가서 수술시키고 회복되면 바로 같은 장소에 다시 풀어 주고...

  9. 2013.03.04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04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참 자유로와 보여요.
      님 주변에도 비만고양이가 있군요.^^
      여기도 오히려 도심 한가운데 상주하는 길 고양이들이 더 비만이에요.
      왔다갔다하는 관광객들까지 뭔가를 내내 주니까요.
      근처 식당 주인들도 많이 주고요.
      아무래도 나무가 적으니 건물만 타고 놀기에는 운동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요.^^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3.20 0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쳐다보는 냥이들 눈빛이 쌀벌한데요.ㅋㅋㅋ
    흰둥이녀석은 이쁘네요.ㅋㅋㅋ
    숫놈인가봐요.ㅋㅋㅋ

    아는분 블로그에도 길고양이 데려와 3마리나 기르는 분이 있는데...
    왕언니 새침떼기 고양이 콩이,둘째 아무데나 집안 여기저기에 대소변 싸는 머슴아 담이,세째 장난꾸러기 암놈 네비...그분은 전생에 고양이였는지...엄청 길고양들과 재밋게 사셔요.ㅋㅋㅋ

    네이버 블로그에서 Xday님 검색하면 뜰겁니다.ㅋㅋㅋ
    그분도 일상의 이야기들을 재밋게 올리셔서 제가 팬이 되었죠.ㅋㅋㅋ
    올리브나무님 글도 아직 몇개 읽어본게 전부지만 너무 재밋어서 팬이 됐습니다...ㅋㅋㅋ

  11.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4.01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의 상처가 정말 짠하네요...
    길냥이들에겐 안전한 울타리를 주고 싶고~ 집냥이들에겐 뛰놀 마당을 주고 싶고~
    완벽하면 좋겠지만 그래도 길냥이들의 자유와 집냥이들의 안정도 모두 소중한거겠죠~? ^^

  12. Favicon of http://fkgm.tistory.com BlogIcon 라흐  2013.07.08 14: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고양이들이 영역 다툼 등을 할 때 꼭 콧잔등을 후려치더라구요-_-;
    게다가 발톱 손질도 안되어있으니까.. 잘못 맞아서 눈 찔린 애들은 정말 ㅜㅜ
    볼때마다 마음이 참 아파요.
    저도 매일 밥 챙겨주는 녀석중에 하나가 언젠가부터 저만 졸졸 따라다니고
    집앞을 기웃기웃거리고.. 나랑 같이 살고싶은가? 라는 생각을 들게하는데요,
    안전 대신에 자유를 버리게 할거란 생각 때문에 결정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녀석들이 말이라도 할줄 알면 너 이게 좋니 저게 좋니 물어볼텐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8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rach02님 말씀 이해가 된답니다~
      저 역시 집안에 들여야 하나 몹시 고민했었는데 그리스 고양이들이 워낙 외출냥이처럼 왔다갔다 하는지라, 더더욱 집에 들이는게 좋지 않겠구나 싶더라구요. 게다가 바깥 환경이 안 좋은 경우엔 당연히 안에서 기르는게 나을텐데, 저희 동네는 고양이들이 살기에 참 좋거든요. 얼마전에 동네 200개 집 근처를 다 돌아본 적이 있었는데 여기 저기 정말 많은 새끼고양이가 태어났더라구요~ 얼마나 예쁘던지요~~

    • Favicon of http://fkgm.tistory.com BlogIcon 라흐  2013.07.08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 예뻤겠네요 ㅠㅠ..
      사실 저는 챙겨주던 애들이 사라지거나 일찍 고양이별로 간 경험을 너무 많이 해서인지.. 새끼 고양이가 태어나면 가까이 가보지 않는 습관이 생겼어요. 또 정들까봐..
      우리나라도 외출고양이가 가능하도록 환경이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는 오겠죠 그런날이.^^

고양이 아스프로의 침공

 

리스의 고양이들은 원래 고양이가 살기 좋은 환경에서 나고 자란 야생고양이들인지라,

높은 나무를 표범처럼 오르내리고 2~3층 집 지붕을 탈만큼 활동력이 좋습니다.

(다운타운 안의 고양이들은 건물을 타고 올라갑니다. 물론 아테네처럼 차가 많은 곳의 고양이들은 뒷골목에서만 활동합니다.) 

반은 집고양이처럼 자란다 해도 집에 들어오면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순식간에 2층 딸아이방 침대에 누워 버립니다. 친해져도 원래 집에서 태어나 집안에서 길러진 녀석들이 아니다보니, 친하다는 표시로 확 할퀴기도 합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것이지요. 목욕을 시켜 깨끗하게 해줘봤자 또 금새 밖에 나가 2층 지붕 타고 놀 것이기 때문에 야생의 녀석들에겐 씻기는 게 별 의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집 뒤에 상주하며 밥을 먹는 녀석들이 열마리가 넘는지라, 누구는 들여보내고 누구는 안들여 보낼 수가 없어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집 안에는 그냥 한 바퀴 산책하는 정도만 봐주고 안타깝지만 들어오지는 못하게 합니다.   

 

그런데 요즘 도도한 차도남 고양이 아스프로가 자주 집에 들어오려고 하는군요.

 

"밥 줄거야. 쫌 만 기다려.

며칠 전에 집에 들어와 식탁위에 크리스마스장식까지 맛 봤으니 밖에서 기다려!"

 

맘약한 올리브씨는 뒷문을 살짝 열고 아스프로를 달랬습니다.

 

 

우당탕탕탕탕탕!!!

.

.

.

 

잠시 후 올리브씨는 밥을 가져다 줬고

동네에는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3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저녁으로 만난 아스프로, 포르토갈리, 점박이, 디디미...
    부디 건강하고 사이좋게 자라렴.싸우지들 말고.
    다른 동네로 떠나지 말고..
    예고 없이 떠나버리면 나는 정말 한참을 찾는단다.

  2. 역량 2013.01.13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커피 이야기부터 지금 뒤로 달리는 중..
    저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가까이 본 적이 없어 몰랐는데.. 어머 눈 색깔이 다르네요. 의외로 신비해요. 요염하기도 해 보이고 ㅋㅋ

  3.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1.13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Oh my Goodness~~!!!! 아스프로는 odd eyed cat 이네요!! 정말 예쁩니다!! 저는 영혼까지 Cat person 이라 고양이 정말 좋아해요. 예전부터 고양이 키우는 게 일생의 꿈인데 나머지 가족 3명이 고양이를 너무 무서워해서 혼자 나가 살 때까지 보류중이예요. 올해 안에 독립하고 싶은데 만약 이루어진다면 고양이 3마리 정도는 키우고 싶어요. 이렇게 예쁜 고양이들이 집 주변에 북적북적하다니 올리브님 부럽습니다. ㅠ_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3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방인님이 고양이 좋아하시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좋아하시는 줄은 몰랐는걸요^^
      그러게요. 올 여름엔 동네에 아기 고양이가 8마리나 태어났는데, 아이구 얼마나 이쁜지 정말 매일 동네 뒤 공터에 나가서 걔네들 쳐다보는 낙이 컸었답니다~ 근데, 아무리 고양이 살기 좋은 환경이어도 야생고양이들이다보니 죽거나 없어져버리면 상실감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저도 아기고양이 때부터 한두마리는 집안에서 키우고 싶은데, 시부모님이 평생 다양한 고양이들을 봐오시다보니 집안에 들이는 걸 많이 싫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밥주고 돌봐주는 걸로 만족하고 있답니다.
      꼭 독립해서 고양이 키우시길~~~~~~~아아.가끔 이방인님 블로그에 등장하겠지요?? 얼마나 이쁠까나여~~~~~

  4. 민트맘 2013.01.14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는 오드아이에너무 어울리는 이름이네요.
    뜻은 모르지만 어감이 그래요.
    활발하게 살아 에너지가 넘치는아이들,안전하고 먹거리만 보장된다면
    집안에서 사는것보다 더 좋으리라 생각되어 부럽기까지 한걸요.
    아가들아, 다른데 가지 말고 얼리브님 곁에서 행복하렴!!^^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5 0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아아아아~~~~~민트맘님 와주셨군요!!!!!!!!!
      아스프로는 그리스어로 '흰색'이란 뜻이에요. 아기 고양이일 때, 온 몸이 하얘서 그렇게 지었어요~*^^*
      이렇게 방문해 주시고 너무 좋네요.~~~~*^^*

  5.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3.20 0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가 흰둥이란 뜻이었군요.ㅋㅋㅋ
    아스프로 짜식....꽃도령이네요.ㅋㅋㅋ
    하늘색 눈 너무 이쁘다....ㅎㅎ

    저렇게 흰털색깔에 눈색깔이 짝짝이 고양이가 순종이었던 고양이를
    TV에서 본 적이 있어요...

    한국의 진도개처럼 그지방 특산 고양이였어요...
    전문적으로 교배해서 눈이 짝짝이 색깔의 흰고양이를 사육하고 있더군요...
    그리스인가 터키였나...암튼 어느나라였는데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는데 물속에 들어가
    수영도 잘하는 습성의 고양이더군요...

  6. Favicon of http://lincat.tistory.com BlogIcon 적묘 2013.05.10 0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아.....
    한국에서는 정말 불가능한..ㅠㅠ
    밥을 주구장창 줘도 참...손한번 잡아 보기 힘든데 말이죠

    한국도 길냥이들이 점점 고급종이 늘면서
    길바닥에서 보는 품종냥 잡종이 많이 늘었답니다.
    그래서 더 서럽드만요..ㅠㅠ

  7. 동이 2013.11.02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군 너무 멋져요. 저는 모르지만 저희 어머니 말씀으론 어릴 때 밥 먹는 고양이 이쁘다고 건들었다가 할퀴어서 머히에 상처가 생겼다고 하시더라구요. 암튼 지금도 이뻐보이긴 한데 무섭기도하고 그냥 멀리서만 예쁜 아이들 정도네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