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엔 그리스인 친구 디미트라 양과 평소와 달리 두 번 수업을 했습니다.

지난 주에 미국에서 동생네가 와서 수업을 못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화요일에 수업을 할 때 몇 주 동안 배운 미래형 동사 사용법에 대해 몹시 헷갈려 했었기에, 오늘은 앞부분

수업에서 미래시제로 한국어를 말하는 것을 예문을 통해 충분히 공부를 했습니다.

그녀가 더욱 미래시제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평소 숙제를 할 때 새 단어 반복 써오기와 함께 지난 한 주간 있었던

일을 중심으로 작문을 해 오게 하는데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과거시제 동사를 중심으로 늘 사용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 뒷부분을 공부하며, 제시한 단어 중 골라 문장을 만들 때, 그녀는 백만장자 만나다를 선택해서

문장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그녀가 당연히 그녀에게 쉬운 과거시제로 "나는 백만장자를 만났습니다." 라고 만들 줄 알았는데, 굳이 어려

서 고민까지 하면서도 "나는 백만장자를 만날 것입니다." 라는 미래시제 중 하나를 골라 문장을 만드는 게 아니

겠어요?!

저는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오늘 한국어 수업 교재 일부분입니다. 이제는 좀 더 어려운 공부를 하고 있는 디미트라 양입니다.

 

 

"디미트라! 왜 어렵다면서 문장을 굳이 미래형으로 만들었어요?"

 

그녀는 슬픈 표정으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여태 백만장자를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거든요!  어흑~~"

엉엉

그녀의 표정이 웃기기도 했고, 비록 공부지만 사실에 근거해 문장을 만드는 진정성(?)을 추구하는 그녀의 모습에 

저는 빵 터져서 깔깔거리고 웃었는데요. 그녀도 말해 놓고 웃긴지 함께 웃기 시작했습니다.

하하우하하

좀 웃고 나니 '왜 백만장자를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사실 누구든 일상 생활에서 백만장자를 우연히 만나기는 어렵습니다. 백만장자들과 일반인들의 생활권이 다르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그리스 로도스에서 백만장자를 우연히 만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유는 여름이면 세계의 부호들의 요트가 로도스 항구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로도스에 요즘 정박해 있는 요트들입니다.

미국에서 놀러 왔던 조카는 미국에서 태어났어도 한국인 핏줄이라서 인지 사진 찍을 때 브이를 해서 귀여웠어요^^

 며칠 전 찍은 사진인데 지중해 국가들을 도는 대형 크루즈가 정박해 있습니다.

 제 차 앞에 차 막힌 것 보이세요? 주차 중이 아니라 차가 막혀 있는 것이랍니다. 이유가 뭘까요?

바로 운전자들이 해변의 사람들을 쳐다보느라 차가 막히는 것입니다!

마치 여름에 한강 둔치 수영장이 개장하면 올림픽대로의 그 구간이 유독 심하게 정체 되는 것과 비슷한 현상인 것이지요^^

(요즘도 여름엔 올림픽대로가 그런가요?)

 

가까이에 가보면 호텔 같은 크루즈 입니다. 아마 독자님들 중에 지중해 크루즈 유경험자가 계시리라 생각 되요^^

 

지난 주에 갈리쎄아에서 찍은 사진인데, 저 멀리 요트들이 들어오는 게 보이지요?

각각 터키 국기와 영국 국기를 달고 있었는데 해변에 정박한 후, 십여 명이 요트에서 다이빙하며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요트의 백만장자들은 선상파티를 하기도 해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본다면 얼마든지 그들의 휴가를 엿볼 수 있습니

다.

(매니저 씨는 그런 부호들의 요트 안의 고장난 금고를 고쳐 준 적이 여러 번 있는데요. 돈은 달라는 대로 줄 테니

 열어만 달라고 부탁하는 그들의 견고한 금고를 열고 나면, 그 안엔 현금다발과 금궤가 꽉꽉 들어차 있곤 하답니다.

 각 국의 백만장자들은 그렇게 현금을 잔뜩 들고 휴가를 다니는 것이지요.)

 

그런데 왜 디미트라는 이 로도스에서 백만장자를 여태 한번도 만나지 못했을까요?

그녀는 제게 한국어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쌤~ 나는 대형 서점에서 육 년 동안 쉬지 않고 일했어요. 특히 여름은 많이 바빠요.

남들처럼 바다 수영 갈 시간도 여름에 몇 번 없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피부가 하얘요.

나는 커피 색 되고 싶어요. 선탠 하고 싶어요.ㅠㅠ"

시러

 

그랬습니다.

그녀는 일 하느라 여름이면 백만장자들이 넘치게 오는 로도스 항구 쪽에 갈 일이 거의 없었던 것입니다.

업무 특성상 더더욱 관광객을 만날 가능성이 없었던 것이지요.

EU(유럽연합)국가 중 노동시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그리스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예구나 싶었습니다.

(관련글- 2013/02/15 - [신기한 그리스 문화] - 발렌타인데이 선물요? 아빠, 빨리만 들어와 주세요.)

 

그래도 그녀는 씩씩하게 웃으며 얘기합니다.

 

"와우! 백만장자라는 한국어 단어를 배워서 너무 좋아요.

왜냐하면 현빈 나오는 '백만장자의 첫사랑'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봤었거든요.

영어 자막으로 봤었는데 그때는 백만장자라는 한글을 읽을 줄 몰랐어요.

이제 나는 알아요! 정말 행복해요!"

HAAA

 

아이..예쁜 디미트라.

한국을 참 좋아하는 그리스인 친구 디미트라입니다.

 

 

여러분, 한 주간도 수고 많으셨지요?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신나2합체

관련글

2013/06/21 - [세계속의 한국] - 한류팬 친구가 내게 한국 가면 꼭 사다 달라는 것

2013/05/27 - [세계속의 한국] - 외국인들의 서툴지만 사랑스러운 한국어 인터뷰

2013/05/15 - [세계속의 한국] - 외국인 친구가 특히 유아인이 좋다는 엉뚱한 이유

2013/04/15 - [세계속의 한국] - 그리스인들이 가장 질색하는 한국의 놀이

2013/03/30 - [세계속의 한국] - 그리스인 한국어 제자와의 아주 특별했던 책거리

2013/02/19 - [세계속의 한국] - 드라마 7급공무원을 본 그리스인 아줌마의 반응

2013/01/22 - [세계속의 한국] - 그리스인들이 한국어 발음을 실수하는 이유

 

* 또 다른 한류팬 그리스인 갈리오삐는 원빈과 이나영의 열애 소식을 인터넷으로 접한 후 지금 충격에 빠져있습니다.^^

* 한국어 가르치는데 왜 그렇게 오타를 내냐고 너무 질책하지 말아 주세용. 예의 있는 분들은 제 바쁜 처지를 아시고 비밀댓글로 살짝 오타에요~ 라고 가르쳐 주신답니다.(정말 고맙습니다ㅠㅠ)  제가 그래도 한국어를 공부하고 외국인들에게 가르친 세월이 있는데 몰라서 틀린다기 보다 대개는 오타이니 그것도 모르냔 식의 댓글은 이제 좀 자제해 주세용. ㅠㅠ 실수를 한 건 분명 제 잘못이지만, 실수 덜 하려고 노력 중이랍니다...에궁.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우와! 2013.07.06 0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눈팅만 라다가 처음으로 댓글써요ㅎ 한동안 못들러서 쭉 보고 있었는데 따끈따끈한 소식이 넘 반가워서ㅎ

  2. 민트맘 2013.07.06 0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예쁜 디미트라, 백만장자가 아니더라도 행복한 장자가 되기를 빌어요.
    그런데 듣고보니 그런 이유로 그곳에서는 백만장자가 정말 많으네요.
    저도 그런이들 구경이나 해보고 싶은걸요?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6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행복장자가 될 아가씨이지요?^^
      한국에서 사와야할 화장품 리스트와 돈을 받았는데요~
      하하하..화장품 가게 순회를 하려면 다리품 팔아야겠다 싶게 여러 종류 한국 브랜드를 써 주었어요^^
      그래도 기쁘게 하려구요^^

  3. 2013.07.06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릴리안 2013.07.06 0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백만장자 되면 로도스에 놀러갈까요?
    푸핫~
    자, 그럼 어디보자 이번주 로또 당첨 번호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6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4. 15. 27. 43. 46 32....
      ㅎㅎㅎㅎㅎㅎㅎ
      어떤 파워 블로거님께는 매번 로또 당첨 번호를 정말로 묻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릴리안님 유머에 저도 장단을 맞춰 봤어요^^ㅎㅎㅎㅎ

  5. Favicon of http:// blog.naver.com/ sanabae BlogIcon 김영미 2013.07.06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디미트라양은 일도 열심히 하며 취미활동도 적극적으로 하는

    배울점이 많은 성실한 젊은 분 이군요 ^^

    사진 속에 크루즈여객선을 보고 있으니 배낭여행 당시에 유레일패스로 승선만 가능해서

    여객선 식당 테이블 밑바닥에서 잠을 청하며 도보해협을 건넜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

    디미트리양!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아직 현빈씨는 우리 곁에 있으니깐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6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참 성실하고 긍정적인 사람이라서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에요~

      배낭여행 때 그런 추억이 있으시구요!
      고생스러우셨겠지만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실 것 같아요!

      현빈 씨가 우리 곁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겠지요...ㅎㅎㅎㅎ

  6.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7.06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미트라는 얼굴도 예쁘던에 마음도 착하고 이쁜 것 같아요.. 성실하고.. 정말 어여쁜 처자입니다~~~ㅎㅎ
    저도 백만장자는 tv에서만 봤는데 그곳은 여름엔 얼마든지 보는군요~~ㅋㅋ
    전 요트나 크루즈가 아니라 배낭여행이라도 유럽여행 가고픈데..ㅜㅜ
    (근데 오타 좀 있다고 질책하는 사람들도 있군요.. 그럴수도 있지.. 무슨 신문기사도 아니고.. ^^;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6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문 기사를 원하나봐요^^
      저도 예전에 경제지랑 연계된 사보편집 일을 할 때는 다른 분이 쓴 기사를 문맥에 맞게 수정하고 오타만 눈 빠지게 찾았었는데...아마 그런 직업병이 있는 분들이 지적을 하시나 싶기도 하고 지적을 해 주시는 건 고맙지만 언제나 그렇듯 방법이 문제구나 싶어요. ㅠㅠ.

      유럽여행 꼭 오시면 좋겠어요~ 소금님.
      이번에 제 동생도 유럽이 처음이었는데, 내내 하는 말이
      언니는 그리스에서 사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아름다운데서 사니까 그걸 위안 삼아 살아봐...^^;
      ...감사할 일이겠지요?
      백만장자요트 보러 오세용*^^*

    •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7.06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그래요.. 쓴소리든 좋은말이든 방법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도 쓴소리 할 땐 조금만 배려해주면 좋을텐데요...

      엉엉~ 저도 가고싶어요~~ 유럽.. ㅠㅠ
      고등학교 때 대학가면 배낭여행 쉽게 갈 줄 알았어요~~ㅋ 근데 아니더라구요~~ㅎㅎ 제 생애에 갈 날이 올지... ^^ㅋㅋ

  7.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7.06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씨 좋은 백만 장자가 있다면 꼭 만나보고 싶은데...
    착한 디미트라양에게는 으음... 착한 사람이 더 어울릴 듯해요...
    ㅎㅎ
    인터넷이 느려 사진은 다 잘려서 보고 있어서 항구와 요트를 못봤네요.흑흑!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 전 자러갑니당...ㅎㅎㅎ

  8. Favicon of http://lincat.tistory.com BlogIcon 적묘 2013.07.06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줄이 정말 와 닿는게..ㅡㅡ

    한국어 가르친다면서 맨날 틀리네요 하는 시비조 글들..;; 정말 질색이예요.
    그냥 몇번째 줄 오타인거 같아요..하면 되는건데 말이죠..ㅠㅠ

    아 맨날 어디 틀렸던가요?
    그럼 맨날 알려주세요..
    몰라서 틀린게 아니라 오타랍니다. 하고 한참 댓글 쓴 적이 많아서..ㅠㅠ
    저도 습관성 오타가 꽤 있어서
    수정 다시 보곤 하거든요.


    백만장자는 그리스에서 +_+ 오오 크루즈도 요트도 정말 멋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6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적묘님.
      블로그를 하면서 알게 되는 건, 세상에 자기가 아는 것을 어떻게든 내세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그리고 생각보다 이상한 사람들도 세상엔 많구나...라는 거였어요.
      어쩌면 얼굴을 맞대고 본다면 그냥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일 수도 있을텐데 온라인이 사람의 속마음을 더 드러나게 만드는구나 깨닫게 되네요.
      백만장자들 노는 모습은 그냥 좀 딴 동네 사람들 모습같아 보여요. 정말 많은 나라 국기를 달고 들어오는데, 세계에 돈 넘치는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싶고요^^

  9.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7.06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진실만을 말할 필요는 없는데 외국어 공부할 때 질문을 받으면
    대답하기 급급해서 뻥을 칠 여유가 없어지는 것 같아요ㅋㅋㅋ
    저도 백만장자 한번도 본 적 없는데(봤어도 모르고 지나갔겠죠) 그리스에 백만장자 구경(!)하러 놀러가야겠군요~
    올리브나무님 덕분에 백만장자 구경이 새로운 관광으로 떠오를지도!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6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하..백만장자 관광..하하하하...
      빵 터졌습니다^^
      그러네요. 그들은 지중해를 관광하고 우리는 그들을 관광하고..
      서로 좋은 일이네요^^
      아스타로트님 좋은 하루 되세요*^^*

  10.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3.07.06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마음이 밝고 예쁜 분이시네요~ㅎㅎ :-)
    좋은 에너지가 있는 사람은 옆에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6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괭인님.
      디미트라의 어머님을 보고 있으면 답이 나오더라구요.
      참 정이 많으시고 자식 인성교육에 남다른 애정을 쏟으셨다는 것을 많이 느껴요.
      이 가족을 알게 된 것이 제게 복이구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11. kiki09 2013.07.06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크루즈 엄청 크네요! 아흐흐흑 부러워라~~~~~~~ 무슨 배가 아니고 럭셔리 콘도 단지 같네요 우와..정말... 도로가에 차량 행렬이 대단하네요 주차중인줄 알았어요 ㅎㅎㅎ 눈요기만해도 배부르겠어요 ㅎㅎㅎ 아아아..전 십만장자라도 되는게 소원.입네다 ㅋㅋㅋㅋ 아흥 요새 한국도 덥네요 더워 아흐으흥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7.09 0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끈따끈한 요즘 로도스 바닷가 사진들과....
    열씸히 사시는 디미트라님 이야기가 좋습니다...
    그곳도 한국처럼 일하는라 남들 다가보는 바닷가도 제대로 못가보는 사람들이 있네요...

    아둥바둥 살고 싶지는 않은데...
    세상속에서 살다보면....
    그게 또 뜻대로만 되지 않는게 세상이치...

    그냥 자기자리에서 열심히 하루하루 살다보면...
    분명 좋은날이 올겁니다....

    좋은날이 오지 않는다고 해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은 그대는
    분명 후회 없는 삶을 사셨을겁니다.^&^

  13. Favicon of http://daum.net BlogIcon 칼국수 2013.07.10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빈+이나영=커플 때문에 몸져 누운 사람 여럿됩니다. ㅠ.ㅠ
    내가 사는 낙이... 엉엉



 

그리스인 한류팬 디미트라는 제가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샀다고 말했을 때부터, "와! 같이 가고 싶어요!" 라고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비용을 지불할테니 한국에서 사다 주길 원하는 물건 리스트를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부탁이 정말 이해가 되는 이유는, 그녀 저를 알기 전부터 eBay 등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비싼 수수료를

지불하고라도 한국의 물건들을 이미 구매해 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그녀는 왜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는 한국의 물건들을 자발적으로 쓰게 되었을까요?

바로 한국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때문이었습니다.

거기에 출연하는 아이돌들의 모습이나 드라마 속의 상황들을 보면서, 한국과 한류를 좋아하는 만큼 그들이 사용하

는 물건에도 관심이 생겼고, 저 조차 시도해 본 적 없는 한국 연예인이 입었던 귀여운 티셔츠를 비싼 수수료까지

부담하면서 인터넷으로 구매해 입고 다니게까지 된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라면을 먹기 시작했고, 김밥레시피를 인터넷으로 찾아 한번도 맛 본 적

없는 김밥을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샤방3아~~너무 대단해요!


처음 그녀를 알게 되었을 때 그런 그녀의 한국에 대한 팬심이 정말 예뻐서, 저는 당장 집으로 불러 그녀가 맛보고

싶다던 김밥, 미역국, 닭매운찜과 잡채를 한상 가득 차려주었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제게 한국 가면 사다 달라고 특.별.히. 부탁한 것 무엇이었을까요?


" 바로 저렴한 가격에 블링블링한 한국의 메이크업 제품들이었습니다! "

하트3


어느 날 수업을 하러 갔을 때, 그녀가 eBay에서 택배가 왔다며 제게 보여준 것은 한 바구니의 에뛰드하우스와

더페이스샵의 메이크업 제품이었습니다. 메이크업에 대한 특별 과정을 수료했던 그녀이기에 한국 아이돌이 광고

하는 블링블링한 이런 제품들은 그녀의 구매 욕구를 확 당겼던 것이지요.

 

디미트라가 좋아하는 샤이니가 광고했군요.^^

한국인인 제가 외국인인 그녀로부터 샤이니 신곡를 배웠답니다.^^;


원래 그리스 여자들은 민낯으로 잘 돌아다니질 않지만, 매번 그녀의 공들여 화장한 얼굴을 마주하면서 저는

'이 블링한 친근함은 무엇인가?' 했었고 그 비결이 한국 메이크업 제품과 한국식 메이크업 방식에 있었음

알게 된 것입니다.

사실 시크한 것을 좋아하는 그리스 여자들은 화장도 귀엽게 하기보다는 시크하게 하는 편인데, 그녀의 메이크업 방

법은 전형적인 이십 대 초반의 귀여운 한국 여성 같은 느낌이 들었던 것입니다.

뿌잉3

 

그런 그녀가 며칠 전 제 SNS에 이런 글과 사진을 남겼습니다.

서울 명동 거리의 화장품 가게들을 찍은 사진을 인터넷으로 찾은 것이지요.^^

저 역시 답글로 "다음에 꼭 함께 가요!!!!!!!!!!!!!!!!!!!!!!!!!!!!!!!!!!!!!!!!" 라고 남겼답니다.^^

 

 

 

외에 그녀가 사다 달라고 부탁한 물건으로는 한국라면이 있었고, 이민호 사진을 냉장고 안쪽에 붙여 두시는

그녀의 어머님은 제게 건강식품을 부탁하셨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제가 다시 한국에 갈 때는 꼭 함께 가겠다고 벼르고 있는 그녀가 직접 한국에 가면 사고 싶다는

물건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한복니다.^^   하트3~ 한복 너~~~~~무 예뻐요!!!!!!

 


 

강남스타일 하나로 싸이가 만든 현재 수익률보다 앞으로 이를 통해 파생적으로 발생할 한국의 다른 분야에서의

잠재적 수익률이 훨씬 더 크다는 이야길 들은 적이 있었는데, 한국 연예인과 한국 드라마를 좋아해 한국 제품까지

좋아하게 된 그녀의 모습을 통해 그 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관련글

2013/05/15 - [세계속의 한국] - 외국인 친구가 특히 유아인이 좋다는 엉뚱한 이유

2013/05/10 - [재미있는 그리스어] - 강남스타일이 그리스 새 광고에 필연적으로 쓰인 이유

2013/04/15 - [세계속의 한국] - 그리스인들이 가장 질색하는 한국의 놀이

2013/03/30 - [세계속의 한국] - 그리스인 한국어 제자와의 아주 특별했던 책거리

2013/02/23 - [신기한 그리스 문화] - 유럽인들을 멘붕시킨 한국의 가족관계호칭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3.06.21 0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결혼식 준비하면서 여러 종류의 한복을 봤는데 요즘 너무 이쁜게 많더라구요. ^^
    요즘 관광지에서 중고등학생들이 한복입고 놀러가서
    외국인과 사진도 찍는 분들이 종종 있던데 정말 의미있는 일인것 같아요.
    한국도 축제나 조금 특별한 이벤트엔 한복을 즐겨입는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개량한복보다 클래식한 한복이 이뻐서 저도 꼭 구입하고 싶더라구요! +ㅁ+

    남자들은 선비옷이 유행했으면 좋겠어요..일반 한복은 별로.후후..
    선비복+갓쓴남자들을 길에서 보고 싶어요! 이히힛!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1 0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금선님 말씀을 듣다보니..
      남편이 한국에 살 때, 한복을 그렇게 갖고 싶어 했는데,
      땀도 많으면서 정말 어디서 입으려고 그러냐고 구박했던 것이
      좀 미안하기도 합니다.
      근데 그 성격에 선비옷 같은 것을 입고 눈을 굴리며 돌아다닐 모습은
      정말 웃기거든요^^ㅎㅎㅎ

  2. 민트맘 2013.06.21 0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어어어무 귀여운 아가씨예요.
    화장마저도 한국식으로 하다니요.
    명동을 걷다보면 외국인들이 (주로 요즘은 중국인이지만요)
    화장품을 바리바리 사는 모습을 쉽게 보는데 아닌게 아니라 한국 화장품들이 좋기는 해요.
    저렴한 가격의 품질좋은 화장품을 저도 최근에 소개받았답니다.
    이번에 오시면 가방이 뚱뚱해서 가시겠어요.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1 0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가끔 입술에 틴트 바르는 방법이나 볼터치 색깔, 위치들을 보면서
      빵 터질 때가 많답니다. 전형적인 한국식 귀요미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서요~
      그리스 여자들은 정말 안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가끔 그녀와 얘기하다보면 한국인과 얘기를 하는 듯한 착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민트맘님 말씀대로 가방이 무게 초과하면 안 될텐데요^^
      개인적으로도 사오고 싶은 것은 많고...
      하하하...

  3.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6.21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디미트라가 넘 이쁘네요~~~ 저도 막 고맙고 막 머라도 주고 싶고~~ㅋㅋ
    저도 한복 좋아하는데 입을 일이 없어요.. ㅡ.ㅡ;;;
    결혼식 때 맞춘 한복이 넘 맘에 들어서 입고 싶었은데 시댁은 명절에도 한복을 안 입더라구요..
    디미트라 화장한 얼굴이 정말 우리나라 식이에요~~ㅋㅋ
    어쩐지 더 귀엽고 이쁘게 보이더라구요~~ㅎㅎㅎ
    내일이면 동생네가 오시는군요~~~ 정말 설레이시겠요.. 얼마나 오랜만에 보는 걸까요..
    한동안 바쁘시겠어요~ ^^ 정말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해요~ 소금님.
      오늘 디미트라와 수업을 했는데, 어제 포스팅한 내용을 얘기해 주었더니 이렇게 반응하더라구요~
      "어머! 나 그럼 많이 유명해 진거에요? 쌤?"
      ㅎㅎㅎㅎ
      엄청 웃었습니다..

      동생이 미국에서 출발했다고 연락이 왔어요.
      너무 설레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6.21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나 인터넷 되요! 얏호! 빠르지 않지만... 어느 정도 소통 가능!
    역시나 디미트라양입니다... 화장품(전 별로에용... 나중에 같이 만나는 자리있으면 설명해드릴게요...)과 한복!
    한복은 정말 멋진데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산들이님은 자연친화적인 것을 좋아하시니 화장품은 별로실 것 같아요^^
      그래도 요즘 화장품 중에는 동물 실험 하지 않는 환경 친화적인 종류도 있더라구요~
      다시 인터넷이 되셔서 정말 정말 축하축하에요!!

  5.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6.21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샤이니의 사진이..ㅎㅎ 블링블링합니다.
    전 샤이니의 나이를 얼마전에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나랑 도대체 몇 살이나 차이가 나는거야..ㅠ_ㅠ)

    예쁘고 저렴한 한국 화장품.
    도쿄에선 다행이 에띄드나 페이스샵같은 매장은 볼 수 있어요.
    저도 보이면 열심히 구경을 하죠..

    그나저나 디미트라(아직도 이름이 입에 익질 않네요..)는 대단해요.
    저도 김밥은 잘 못 싸는데..어떻게 레시피만 보고 쌀 쌩각을..

    • Lahee.Park 2013.06.21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김밥은 못싸고 오니기리? 해먹어요 ㅋㅋ 김밥해먹으려고했더니 손이 너무 많이 가요. 예전엔 엄마가 말아주시고 입만 벌리면 됐는데.. ㅡㅜ 엄마...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샤이니에 대해서 저도 잘 몰랐는데, 디미트라가 도리어 제게 샤이니 곡들을 담은 CD를 선물로 주어서 차에서 들어보며 알게 되었답니다~ 얼마나 웃기던지요. 한국인인데 외국인한테 한국노래 선물받고 배우고..ㅎㅎㅎ
      정말 샤방샤방하지요?? 만화책에서 툭 튀어나온 것 같아요^^

      정말 레시피만 보고 쌀 생각을 했다는 게 놀라와서,
      냄비로 흰쌀밥 하는 방법부터 천천히 가르쳐 주었어요.
      완전 좋아했어요~^^(제가 도리어 고맙더라구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요. Lahee님..
      정말 김밥천국에서 한줄 쉽게 사서 운전하면서 얌얌 먹던 생각이 난답니다..
      그렇게 쉽게 먹을 수 있는 김밥인데
      정말 한번 하려면 또 일이 잖아요.
      아무리 빨리 싸고 잘 싸고, 재료 준비에 시간이 걸리는 음식이니 말이지요~ 그래도 내일은 김밥을 좀 만들어 볼까 싶으네요^^먹고 싶어서요^^

  6. Favicon of http:// blog.naver.com/ sanabae BlogIcon 김영미 2013.06.21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디미트라양께서 한국남과 사귀고 싶으신 생각은 없을까요? ㅎㅎ

    저희동네에도 필리핀에서 이민온 아가씨?가 있는데 저한테 한국말로 말을 해서 놀랬어요

    휴가때도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남친과 재회할 생각에 행복해 했는데

    다녀온 후에 서로 연락을 안해서 남친과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올리브나무님도 디미트라양과 즐겁게 지내시니 좋습니다

    광고에 나오는 꽃미남 배우들 정말 너무하네요 왜 이리도 샤방 샤방 하나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생각도 있는 것 같아요~ 영미님.
      사실 한류팬이 되면서, 한국 남자들이 상대적으로 참 다정다감하고, 특히 드라마 캐릭터들은 그렇다보니, 디미트라의 남자 보는 눈은 점점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리어 한류팬이 되면서 연애를 못 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 괜찮은 한국 남자라고 소개해 줘야하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장거리연애가 워낙 쉬운 일이 아니라 선뜻 소개도 못 하고 있네요^^

  7. mariacallas1 2013.06.21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지에 대한 동경은 어디나,누구나 있는 심리죠^^
    더구나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
    우리도 70,80년대에는 서양 친구들에게 열광하던 때가 있었으니까요ㅋ
    마이클잭슨, 뉴키즈온더블럭, 컬처클럽, 조지마이클, 마돈나, 그전에는 아바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죠.
    그들의 그 시원시원한 눈매를 동경했었으니까요.ㅋㅋ

    명동에 한번 나갈라치면
    여기가 대한민국인지...일본인지, 중국인지 헷갈리는게 요즘의 명동 풍경이랍니다.ㅋ;

    대부분의 관광객이 거쳐 가는곳이 화장품 가게들이죠
    들어가서 한, 두개의 가방에 가득 화장품을 사가지고 나오는걸 봤었죠.

    저 예쁜 아가씨 드미트라씨가 한국식 화장을 한다면 정말~~~~ 예쁜 인형이 걸어다니는거 같겠어요^^

    곧 오시죠? 한국에~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요즘 명동은요~
      저는 한국에 살 때도 명동을 자주 나가지는 았았어요~
      사람이 늘 많이 바글거리는 곳이다보니, 어느 시점부터는 사람에 치이는 게 불편하더라구요~
      말씀을 듣다보니 많이 변했겠구나 싶습니다^^
      한국에 가면 몇 년 사이 우리 나라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제대로 실감하겠구나 싶어서
      어쩐지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분과, 모험을 떠나는 기분
      두 가지가 다 느껴져요^^

  8. 2013.06.21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 경험이 있으시군요.
      아무래도 한류를 더 잘 이해하실 것 같아요~
      님께서는 일본어도 잘 하시는 게 아닐까요?^^

      저도 디미트라에게 한국 노래 파일이 들어있는 CD를 얼마전 선물로 받았는데, 운전하다가 깜짝 놀랐답니다.
      제 취향을 고려해서 처음엔 로이킴 등의 부드러운 곡들을 배려해 넣어주었더라구요. 물론 뒷부분엔 다 샤이니 등의 아이돌 신곡들이었어요^^

  9. Favicon of http://www.cyworld.com/actresskim BlogIcon nina 2013.06.21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굴도 예쁜데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까지도 예쁜 아가씨네요^^

  10. Favicon of http://www.daum.net BlogIcon sky 2013.06.21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미국인 여자 친구도..처음에는 한국음식 별로 안 좋아하더니만...

    지금은 김밥, 라면, 잡채 같은걸 엄청 좋아하네요~~

    한국식 화장은 별로라고 그러긴 그러던데..ㅋㅋㅋ

    화장 안한 레이디 가가 스타일 이라서 그런지...

  11.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6.21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일본에 있을 때 한국 돌아가면 선물 보낸다고 하면 제일 자주 부탁받은 게 화장품이었어요~
    일본에도 에뛰드나 미샤가 진출은 했는데 환율이랑 관세 때문인지 많이 비싸더라구요;ㅁ;
    대개 가게 앞에 붙은 포스터도 한 장 얻어다 줄 수 없겠냐고 하던데
    올리브나무님도 디미트라양을 위해 샤이니 포스터 같은 게 있다면 한 장 얻어다 주시면 어떨까요??

  12. 이쁜이 2013.06.21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류의 인기에 대해서 들은 적은 있는데... 이 곳 시골?에 살다 보니 그걸 직접적으로 느끼진 못했었거든요.
    근데 저어~~ 먼 곳? 사시는 올리브 나무님까지 이런 말씀을 하시니... 점점 실감이 나는군요. ^^

  13. Lahee.Park 2013.06.21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바람직하게 예쁜아가씨네요 ㅋㅋㅋ 제가 사는 동네도 한국식으로 화장한 중국계 처자들을 볼수있어요. ㅋㅋㅋ 한국사람은 화장도 잘하고 예쁘다는게 그네들 의견 ㅋ 퍼스에도 페이스샵들어온지 꽤 되었는데요. 그다지 로컬들한테 인기는 없네요. 주로 중화나 동남아권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저도 친구가 보내준 마스크팩으로 피부를 관리합니다. 한국마트에세 팔기는한데 한국에서 전혀 들어본적 없는 제품이에요. 한국 제품이긴하나 가격이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서양인들이 화장하는 방법과 동양인들이 화장하는 방법이 좀 다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서로 문화가 다른만큼 화장을 할 때 강조하는 부분도 많이 다른 것 같고요~
      저 역시 그리스에 살다보니 자꾸 그리스여자들처럼 화장을 하게되어서, 한국에 가면 도리어 어색하지 않을까 싶어 화장할 때 신경쓰게 되네요*^^*

    • 해파리 2013.06.22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스식으로 화장하는 방법은 어떤건가요? 저도 미국에 오래 사니까 무의식적으로 교포화장을 하게되요 ㅋㅋㅋ 열심히 광대뼈 돋보이게 하이라이트+볼터치+쉐이딩하고 눈가도 음영화장을 한다는 식으로요..그러다 한국 돌아가면 다들 저와 다르게 화장 하고있어서 깜놀!하게되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4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갑자기 해파리님의 교포화장이란 말씀에 빵 터졌답니다*^^*
      어떤 화장인지 너무 알 것 같아서요.(제 동생도 둘 다 미국에 있다보니...기분 나쁘신 것 아니지용~~~)
      그리스식 화장은 전반적인 유럽식 화장법과 비슷한데, 좀더 화장이 진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눈을 강조하는 것은 전반적인 서양식 화장법에서 비슷한 것 같아요.
      다만 유행에 뒤쳐진 화장을 하는 세대가 있는 반면, 화장도 세계적인 유행과 흐름에 맞추어 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해요~
      그리스 여성들은 유행에 맞추되, 시크한 스타일을 추구해서
      TV 아나운서나 MC 들의 화장도 시크와 유행 두 가지를 쫓아가더라구요~ 언제 한번 사진과 함꼐 자세히 포스팅 할게요.^^

  14.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6.21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여운 디미트라양~~ 명동에 오면 기절하겠는데요..
    아쭈 길 전체가 화장품 파는 샵들로 한 가득이거든요~~
    요즘 명동은 한국사람보다 중국,일본분들이 더 많은듯도 보인답니다. ㅋ
    무척 귀여운 분이네요~ ^^
    아마도 올리브나무님이 다시 그리스로 돌아올 날이 다가오면 설렘 설렘~~ 하실것 같네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겠지요? 팩토리님^^
      오늘도 에뛰드하우스 얘기 엄청 하더라구요^^
      제가 한국어 숙제를 엄청 내 줘서, 어쩌면 기다리는 마음과 아닌 마음 두 가지가 다 있을 지도 몰라요.ㅎㅎㅎ

  15. Favicon of http://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 2013.06.21 1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주변만 봐도 외국인들이 한국 로드샵 브랜드 화장품들 엄청 좋아해요.
    우리는 중저가라고 생각하는 브랜드들이 외국에서는 상당히 고급브랜드 취급을 받고 우리나라보다 몇 배나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더군다나 한국 브랜드들이 품질도 좋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명동이나 인사동 근처에서 아시아 관광객들 보면 정말 화장품 어마어마하게 사요.
    제 터키 친구들에게도 핸드크림 같은 거 몇 개 선물했는데 향도 좋고, 너무 귀엽다면서 좋아하더라고요.
    그나저나 드미트라 씨 화장이 왠지 한국식 화장법 같아 보이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히티틀러님. 한국식으로 화장 하더라구요^^

      그리스 드라마는 아예 안보고 미드 한 가지에 나머지는 다 한국 TV만 보다보니, 한국식이 더 익숙하고 좋아보이나 보더라구요~
      참 대단한 것 같아요^^

  16. Favicon of http://blog.naver.com/55natasha BlogIcon 바다고양 2013.06.22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미트라 너무 귀여워요!!
    여기 러시아에도 비싼 값이긴 하지만 미샤가 드문드문 진출해 있답니다.
    올리브나무님 모처럼만의 한국에서 좋은 시간 되시고, 필요한 것 골고루 챙겨서 건강하게 잘 돌아가세요!!
    모처럼만의 한국방문, 귀한 시간 쪼개어서 포스팅도 이렇게 계속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아직 한국에 가진 않았어요^^
      그래도 바다고양님 말씀 덕분에 한국에 가서도 포스팅 계속 해야할 것 같아요...(어째야 하나 고민 중에 있었는데 말이지요..^^)
      아무래도 몇 년 만에 바뀐 한국과 그대로인 한국에 대한 제 생각과 느낌에 이야기가 주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맛있는 것 먹는 얘기가 주가 되려나요??^^

  17. Favicon of http://lincat.tistory.com BlogIcon 적묘 2013.06.22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올리브 나무님 인천공항에서 공항 면세점 광고지 전부다..;;;;
    한류 스타들 얼굴이예요.

    그래서 각 나라별 언어로 된 면세점 안내서나 광고지 하나씩 다 챙기고
    공항 잡지 무가지로 나눠주는거 있거든요.
    그거랑 집어 와서 애들 선물줬어요.
    엄청 좋아해요 ㅎㅎ

  18.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6.25 0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복을 갖고 싶다니.....
    대단해요....
    디미트라님.....

    드라마 대장금,동이,이산....등에서 나오는 여성 한복은 정말 이쁘죠.....
    저도 여자라면 탐날 정도로.....

    진짜 귀요미 스타일의 디미트라님....
    꼭 한국에 오셔서 소원 푸시길 바랍니다.
    한국에 꽃도령 정말 많아요.....

    근데 현실에선 그다지....만나기 쉽지 않은 단점이 있지요.ㅋㅋㅋ

  19. kiki09 2013.06.25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정말 한국인 같아요! 어머나 화장법이 이렇게 사람을 다르게 보이게도 만드는군요 신기하네요 마치 연예인 같아요 산드라 박'아시죠? 투애니원. 산드라 박인줄 알았어요 얼핏 보고서 ㅎㅎㅎㅎ 근데 이미 반은 한국 사람인거 같아요..말투도 그렇고..식성도 그렇고 꽃미남 애호까지 ㅎㅎㅎㅎ 신기하군요.. 꿋꿋한올리브나무님께서 현지인을 반토종한국인으로 맹글어 놓으신듯 해요. 칭찬해드릴께요 잘~~~하셨쎄여~! ㅋㅋㅋㅋㅋㅋㅋ

'미미'를 남자 이름으로 사용하는

깜놀한 그리스 문화

 

 

 

 

 

 

 

 

 

그리스에 오기 전, 제 평생 '미미'라는 이름을 들으면 떠오르던 것은 이런 이미지였습니다.

 

 

 

오! 어른이 되어 딸아이에게 사주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미미 인형!

샤방

 

제가 어릴 때는 서구적인 얼굴의 바비 인형 보다도, 미미월드에서 만든 이 미미 인형이 최고의 인기였습니다.

그리고 제게는 상처를 안겨준 존재이기도 했지요.

미미인형이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을 때, "나도 미미가 갖고 싶어요" 라는 제 소원에,

평소 궁상맞을 만큼 검소하셨던 부모님께서 사다 주셨던 인형은 얼굴만 미미와 닮았을 뿐, 팔다리가 쉽게 빠지고

인형을 앉히면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는 소재로 만들어져 쩍벌 다리가 되던, 시장의 이름없는 인형이었던 것입니다. 안습

 

그래도 동생들이 커가며, 딸이 셋이나 있는 집이라 가끔 자비로운 부모님의 친구분들이 명절 선물을 사들고 오셨

는데 그 중 미미 인형도 있었고, 우리는 그 미미들과 쩍벌녀 인형을 한데 모아 미용실 놀이를 한다며 돌이킬 수

없는 삭발을 시키기도 했고, 내 옷을 몰래 잘라 인형 옷을 만들었다가 엄마한테 들켜 당시 국민 회초리 구두 주걱으

로 뒤지게 맞기도 했었습니다.--;

미미는 저에게 그런 존재였기에, 친구들 이름 중에도 유미,정미,선미 처럼 '미' 자가 들어가는 이름은 어쩐지 이뻐

보이기 까지 했던 것이지요.

 

그리고 성인이 되어 외국 사람들을 알게 되면서 서양국가에서는 이 '미미'라는 이름을 본명으로 갖고 있거나 예명

으로 사용는 일반인, 연예인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어쩐지

예뻐 보이곤 었습니다.   

2010 Miss America(Puerto Rico) Mimi Pabon (미스 아메리카 "미미 파본")

 

그런데 그리스로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저의 이 미미에 대한 이미지를 확 깨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당시 막 결혼 해서 시 외곽에 대궐같은 집을 지은 친구가 있었는데, 집들이를 한다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 집에 너무 귀여운 통통한 고양이가 있어서, 아휴 예뻐!!!! 라고 말하는 제게, 친구는

"인사해. 미미야!" 라고 고양이 이름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여자 고양이라고 생각하고 "아이구, 니가 미미구나. 너무 이쁘네~~~" 라고 쓰담쓰담을 했답니다.

그러다 내 무릎에도 앉고, 제 다리를 휘감고 돌던 미미가 갑자기 애교를 부리며 발라당누웠는데,

아니! 거기에 여자 고양이에게 있어서는 안되는 물건이 떡 하니 있는 것이었습니다.!!!

헉

"어?어?? 얘 남자야???" 놀라서 다시 묻는 제게,

친구는 별 다른 설명 없이 "미미라고 했잖아." 라고 대답할 뿐이었습니다.   

저는 몹시 혼란 스러웠지만 그 자리에 있던 누구도 그것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았고 대궐같은 집을 구경하기에

바빴기 때문에 그냥 궁금한 걸 꾹 참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저는 매니저 씨에게 이 미미라는 이름의 정체에 대해 다급하게 물었습니다.

매니저 씨는 당연한 걸 말해주듯이 그 궁금증에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 미미Μιμή디미트리스Δημήτρης의 약칭이야. 그리스에서는 이름의 약칭을 많이 쓰는 거 알지? 내 이름처럼.

 디미트리스는 미미, 미미초,미초 등의 약칭으로 부를 수 있는데, 미미라는 이름을 흔하게 쓰는 편이야."

헉

그러니까 디미트리스가 미미라는 소리인거야???

 

쉽게 말해, 우리나라에서 김정훈 같은 이름을 훈아~, 이준혁 같은 이름을 혁아~ 라고 줄여서 부를 수 있는 것처럼,

그리스 이름들 중엔 성인의 이름에서 온, 부르기에 긴 이름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줄여서 약칭으로 이름을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자주 소개했던 끼끼의 경우에도 원래 까솔리끼가 본명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을 그녀를 끼끼

라고 부르고, 이 끼끼라는 이름은 까솔리끼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여성들에게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약칭입니다.

마치 영어권 이름 중에 엘리자베스를 리즈, 엘리, 베스 이렇게 부르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아무튼 긴가민가 했던 저는 이 미미라는 이름이 어느 정도 빈도로 그리스에서 사용되는 지 알아보기 위해,

제가 아는 모든 디미트리스를 만날 때마다 불러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첫 상대는 가게 직원 디미트리스였는데요.

그는 평소 주말이면 취미로, 숲에서 매를 사냥하는 상당히 활동적인 성격의 근육남입니다.

 

사냥개와 함께 사냥 중인 디미트리스 / 바다로 다이빙 하는 디미트리스

 

 

저는 일에 열중해 있는 그의 뒷 통수에 대고 "미미!"라고 불렀습니다.

그러자 그는 바로 뒤를 돌아보며 "응? 뭐?" 이러는 게 아니겠습니까?!

아아아..아무리 그게 디미트리스의 약칭이라고는 해도, 한국에서 미미 인형을 사랑해온 제게는 누가봐도 상 남자인

디미트리스를 미미라고 부르는 것도 이상하고, 그가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하는 것도 너어~~무 이상했습니다.

게다가 디미트리스와 같은 뿌리의 여성이름인, 디미트라에게도 미미라고 부를 수는 있지만,

여성의 경우 도리어 이 미미라는 호칭을 그리스에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아직도 남자에게 이 미미라는 호칭을 부르는게 어색한 저는 여전히 이 호칭을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도리어 제가 좋아해서 자주 사용하는 그리스 이름 약칭은 따로 있습니다.

디미트리스의 어머님의 이름인데, 그녀의 이름 약칭은 "파트라" 입니다.

그럼 파트라의 원래 본명이 뭐길래, 제가 본명보다 약칭을 좋아하냐구요?

 

그녀의 본명은 바로

클레오파트라 Κλεοπάτρα 랍니다.ㅎㅎㅎㅎ.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원래 고대 마케도니아(현재 그리스 북부 지역)인이었다고 합니다. (현 마케도니아 공화국은 고대 마케도니아와 전혀 다른 지역이랍니다. 그리스인들은 이 이름을 도용한 부분에 대해 상당히 불쾌해 하고 있습니다.이 이야긴 다음에.) 

그래서 이 이름은 지금까지도 그리스에서 간혹 찾아 볼 수 있는 이름이고, 그녀가 그렇게 유명해지기 전부터 그리스에 있었던 이름이기에, 누구도 이 이름을 어색해하지 않는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클레오파트라는 두 명인데, 모두에게 저는 파트라, 라고만 부른답니다.

클레오파트라라는 이름 속에서, 찰랑이는 검은 단발머리의 이집트의 그녀를 도저히 떠올리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도 모르게 형성된 고정관념이란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여러분 오늘 이야기, 재미있으셨어요?

혹시 여러분 중 꽃미남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하신 분들께

그리스 남자 이름 '미미'를 추천해봅니다.

그리고 주변에 여러분을 스트레스 받게 하는 여성이 있다면,

(직장 상사 또는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는 쫌 성격 이상한 여성)

"당신에게 그리스 이름을 하나 지어드릴게요" 라며 파트라라고 가끔 불러주시는 것도

여러분의 정신 건강에 완전 좋지 않을까요??

ㅎㅎㅎ

물론 클레오파트라가 본명이라는 건, 그녀에게 쉿 비밀로 하셔야해요!~^^ㅎㅎㅎㅎ

 

어제 만우절 보다 백 배쯤 즐거운 화요일 되세용*^^*

파이팅   

 

 

관련글

2013/03/06 - [신기한 그리스 문화] - 100만 명의 ‘야니스’가 존재하는 희한한 그리스

2013/01/15 - [재미있는 그리스어] - 왜 그리스 축구 선수들의 이름은 모두 "스"로 끝날까?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 2013.04.02 0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그럴 수도 있네요.
    미미..우리집엔 깜순이가 있답니다.
    울 아이들은 깜디로 하자고 하는데
    아빠는 성의 정체성을 들먹이며 깜순이랍니다.

  3. Favicon of http://blogvlog.tistory.com BlogIcon 푸른. 2013.04.02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아.. 그 남성적인 디미트리스라는 이름의 약칭이 미미였다니, 정말 놀라셨겠어요!!
    저도 놀랐습니다...! >.</
    클레오파트라의 이름은 캐나다사람들도 참 어색해 할 것 같아요.
    너무너무 재밌게 잘 읽고 가요 올리브나무님~!!!

  4. 해피로즈 2013.04.02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 미미를 남자 이름으로..
    아아, 적응 안돼~~!! ㅎㅎㅎ

  5.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4.02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어릴 때 제일 좋아하던 내 동반자... 미미... 인형!
    미미가 없으면 안되었던 그 미미의 이름이 남자 이름?
    참... 신기하네요. 정말 고정관념이란 ... 때와 장소, 문화, 나라마다 팍팍 깨야하는 것을 알았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2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산들이님도 미미를 좋아하셨었군요~~~~~~
      저도 그랬었는데~~
      근데 남자 이름이어서, 오늘 아침에도 가게에서 잠깐 미미군을 만났는데, 저는 절대로 미미라고 안 불러요.ㅎㅎㅎ^^

  6.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4.02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문화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더 재밌고 매력있는 것 같아요~ ^^
    저도 어릴 때 미미만 갖고 놀았었는데~ㅋㅋㅋ
    재밌는 정보 감사해요~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2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금님도 미미를 갖고 노셨군요!!!!
      그렇지요~ 다른 문화를 발견해서 불편할 때도 있고
      저 혼자 킥킥거리고 웃을 때도 있답니다^^
      여기에서는 한국인이 없으니
      저만 아는 유머코드가 된 셈이에요~^^

  7.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4.02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걸 모르고 그리스에 갔다가 남자분을 미미라 부르는 걸 들었더라면 그 분을 놀리는 거라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그나저나 고양이는 어릴 때 성별을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여자이름을 쓰는 고양이들이 은근 많더라고요~
    저희 설이도 수컷인걸 알았더라면 더 씩씩해 보이는 이름으로 붙였을지도?! 지금은 백설왕자님이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2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설이가 남자인 줄 모르고 설이라고 지으신 거군요~~
      그래도 그렇게 미모가 꽃미모인데, 이름이 설이 정도는 되줘야
      그 꽃미모를 받쳐 줄 수 있을 것 같은걸요?^^
      사람이 이름대로 산다고 하듯이 어쩌면 설이라는 이름 때문에
      더 꽃미모가 된 게 아닐까요????^^

  8. 이온 2013.04.02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미가 남자라니.. 미미가 남자라니!!!
    그것도 그거지만
    저의 썩은 뇌는 파트라를 보는순간
    '파.트.라.슈' 하고 외치고 말았네요.
    개님이름을 쓸리가 없을텐데 말이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2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하하하..이온님.
      안그래도 저 역시 오늘 아침에 운전하다 말고, 파트라를 만약 한국에서 사용한다면, 누군가는 파트라슈가 본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는데,~~~이온님 썪은 뇌라니요~찌찌뽕이에요^^

  9. 무탄트 2013.04.02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깜찍한 이름인 '미미'에 그런 사연이... 이젠 앞으로 '미미'란 이름을 가진 여성분을 볼 때마다 저 '디미트리스'를 떠올리면서 쿡쿡 웃게 될 것 같아요. ㅋㅋ
    저도 어렸을 땐 저 미미와 라라인형이 갖고 싶어 몸살을 앓았더랬죠. 상당히 비싸서 저희 집 형편으로는 결코 부모님이 사주실 리 없었으니까요. 어느 날 인형을 두개 가지고 있는 친구에게서 (중고)라라인형을 받았을 때의 그 미묘한, 기쁘면서도 왠지 떨떠름한 기분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 나네요. 중학교 올라오면서 여동생에게 물려줬는데 역시나 팔다리가 성하질 못했어요. 걔 손에 들어가면 무엇하나 온전히 남아나는 법이 없었다는... ㅡㅡ; 오늘 아침에도 꿈속에서 동생에게 잔소리를 퍼부으며 잠이 깼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데도.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2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탄트님도 미미, 라라 인형을 기억하시는군요~~
      저도 라라도 기억이 나네요. 미미 보다 더 화려한 이미지의 예쁜 라라인형!
      무탄트님 댁이나 저희 집처럼 딸이 둘 이상 되는 집들은 저런 인형들이 이래 저래 많아 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동생 분이 무탄트님과 성격이 많이 다르신가봐요~
      털털하고 실수가 많은데 게의치 않는 성격이라면(예상이니 아닐 수도 있어요~^^) 일처리 확실하게 하시는 무탄트님께서 잔소리 하실만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 막내 동생도 좀 그런 편인데, 아휴 온 식구가 잔소리를 해도 본인은 그냥 행복해요. ㅎㅎㅎㅎ

  10. 복실이네 2013.04.02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마론인형 세대라... 바비인형같은거죠.
    미미가..그리스에서는 남자이름이었다니..재미있네요.
    저도 부르기가 좀 그럴거 같아요.
    그리스는 알면알수록 재미있는 나라같아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2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복실이네님. 바비인형 같은 거에요~
      당시 미미가 대명사 였고, 라라, 나나..등 여러 종류가 있었어요.
      도리어 제 딸아이는 바비 인형보다 바비 애니메이션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그리스에는 바비가 정말 종류가 많은데요. 그 수 많은 인형보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걸 보면, 같이 놀 형제가 없어서 그런가 싶어서 좀 미안한 생각이 들 때도 있답니다.^^

  11. 여인네 2013.04.02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어떻해요 빵터졌어요..ㅋㅋ
    저도 한번 불러보고 싶어요~
    미미씨라고~ㅎㅎ

  12.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04.02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속 남자가 미미라니...글로 읽을 때에는 '음...그렇구나'했는데, 사진 속 남자 이름이 미미라니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 사진 속 남자가 미미였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4.02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 저도 미미인형 완전 좋아했는데.. 옷 한번만 사달라고 어무이를 어찌나 쫄라댔는지..
    결국 좋은 옷을 안사주셔서..ㅋㅋㅋ
    헌옷을 자르고 꼬매고~ 그러고 만들어 줬다죠..
    그나저나.. 즤집 야옹군도 미미라고 함 불러봐야 하나... 험...
    오글거려서 그렇게는 못 부르겠는데욤! 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2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팩토리님도 인형옷을 만드셨군요~ㅎㅎㅎ
      아마 옷도 잘 만들지 않으셨을까요??^^
      야옹군한테 미미라고 불렀다가는
      아무래도 야옹군이라고 불려온 세월이 있으니,
      완전 짜증나는 얼굴로 쳐다볼지도 몰라요.ㅎㅎㅎㅎㅎ

  14. Favicon of http://fishdream.tistory.com BlogIcon 류현 2013.04.02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러시아 이름 중 유리와 유라라는 이름에 깜놀했던 기억이 있어요
    우리 나라에서는 둘 다 여성 이름인데 실례로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리와 역시 또다른 걸그룹인 걸스데이에 유라라는
    이름이 있어서 대중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이름인데요

    러시아에서는 이 두 이름이 남성 이름이더라고요. 러시아 출장 중 시내 술집에서 보드카를 마시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러시아어로 인사하며 "유리"라고 말하자 돌아서는 사람이 키가 190도 넘어보이는 대머리 아저씨였기에 헉!!!했던 경험이
    있거든요. 그리고 유라 역시도 남녀 공용으로 쓰는 이름이며 그리스의 미미처럼 애칭인데 유리로 불리는 사람이라면
    섞어 써도 상관없다고 나중에 들었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2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저도 유리라는 러시아 남자 이름 들어봤어요!!!
      그런데 그렇게 생기신 분이라면 더더욱 헉 했겠어요~~~
      그런데 유라는 더 여자 이름 같아 보이는데, 그걸 남자한테 쓴다니
      진짜 이상하네요.ㅎㅎㅎㅎㅎㅎ.
      역시 세계는 넓고 우리가 모르는 세계는 많은 것 같구나 생각이 들어요~~~
      류현님 덕분에 크게 웃어보네요~^^

  15. 역량 2013.04.02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 등짝에 대고 미미야 이렇게 부르려니 어색도 하셨겠어요.ㅎㅎ

    여자애들 어릴 땐 다들 저런 이쁜 사람 인형 좋아하는데
    저는 오리 인형 갖고 놀았어요. 주둥이 노랗고 배 통통한 헝겊오리요.
    언니가 손재주가 좋아서 치마도 만들어주고 모자도 떠주고 그랬는데..
    고 1때까지 인형놀이한 기억이..ㅋ 엄마가 저 협박할 일 있을 때 하는 멘트가 '오리 갖다 버린다'였다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2 2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리인형..
      그러셨군요~
      근데 오히려 그런 인형들이 한번 정주면 놓기가 어려운 인형 같아요~~
      언니님이 손재주가 좋으셨군요~ 좋으셨을 것 같아요. 뭐를 그렇게 만들어주고 했다면요~~*^^*
      어머님께서 역량님의 아킬레스건을 쥐고 계셨네요. 아이구. 암만봐도, 참 대단한 어머님이세요~~~~

  16.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4.03 0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미님 아주 와일드 한데요?ㅋㅋ
    저도 저 인형을 아주 소중이 가지고 놀았죠
    (전 외동딸이라 어떻게 빠른시기에 구할수가 있었답니다ㅎㅎ;;)
    세상에 클레오파트라님이 가까이 계셨네요..
    일본에는 성이 미미가 있어요.제 이름도 한국이름은 여자이름인데
    일본이름으론 남자이름이라 놀라시는 분들이 많아요.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3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삐삐님 외동딸이셨군요~~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셨겠어요~ 요즘은 외동딸이 흔하지만 예전엔 그렇지 못했었잖아요^^
      일본에 미미란 성이 있군요~ 몰랐어요~~
      근데 같은 이름인데, 일본에서 남자 이름으로 사용되는 이름도 있군요~
      신기해요!^^

  17.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4.03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미미' 하면 머라이어 캐리가 제일 먼저 생각 나요. 미미라는 애칭에 맞게 완전 공주님이잖아요.
    와~ 근데 왠만한 문화충격에는 눈도 깜짝 앉는 저도 건장한 남자를 '미미'라고 부르는 데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사진에 등장한 미미의 장딴지 근육이 자꾸만 미미를 불순한 눈으로 보게 만들어요. ㅠ_ㅠ

    참, 저 그런데 올리브나무님 글에 종종 등장하는 친구분 '끼끼'의 이름을 들을 때마다 매번 혼자 미소 지었어요. 왠지 같이 웃어줘야 될 것 같은 느낌의 이름이잖아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4 1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하하. 이방인님.^^
      어제 저녁에 저 사진 속의 미미에게 가서
      미미라는 이름에 대한 한국과 다른 나라의 인식에 대해 말해 주었는데
      완전 충격 받은 듯, 제게 강하게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안 돼!!! 안 돼!!!! 앞으로 나를 절대로 미미라고 부르지 마, 올리브나무. 나는 이제 미미가 아니야. 으악.~~~~~"
      ㅋㅋㅋㅋㅋ. 혼자 얼마나 웃었나 몰라요.
      이제 비밀을 말해버려서 미미라고는 못 부르고
      미초스 라고 불러야하는데,
      이 미초스도 한국말 미쳤어랑 어쩐지 어감이 비슷해서
      저는 또 몰래 낄낄 거리며 부를 것 같아요~ㅎㅎㅎㅎㅎ

      저도 끼끼 이름 처음 들었을 때 엄청 웃었는데요,
      일본 애니 중에 마녀 배달부 끼끼(키키) 라는 게 있잖아요~
      저는 워낙 좋아하는 애니매이션이라 딸 아이에게 가끔 보여주면서
      저렇게 12세에 독립해서 혼자 살 수도 있는거야.
      그러니 뭐든 혼자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해.
      라며 교육용 자료로(^^) 쓰는 만화이거든요. ㅎㅎㅎㅎ
      다행히 그녀가 그 애니메이션을 모르더라구요.
      근데 재미있는 것은 제가 아는 끼끼가 세 명 정도 되는데
      모두 통통하고 귀여운 스타일이에요.^^

    • Favicon of http://raseberry.tistory.com BlogIcon winterstroy 2013.04.06 0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ㅋ 미쳤어ㅋㅋㅋㅋㅋ 아 완전 빵 터졌습니다 올리브 나무님ㅋㅋ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6 0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 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8.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4.04 0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미라는 어감은 완전 귀여운 여자이름인데....ㅋㅋㅋ
    구글가서 제이름 준언을 영어로 쓰면 Junean인데,
    검색하면 여자이름,남자이름 고루 사용하고 있네요.ㅋㅋㅋ

    제이름을 한자로 준걸 준俊에 선비 언彦자를 쓰는데....
    이이름을 일본어로는 俊彦을 도시 히코라 읽더라고요.ㅋㅋ
    뜻은 견우별이라는 전혀 다른 뜻으로 사용되는 한자더군요.ㅋㅋ

    그런데 디미트리스라는 애칭이 미미라는 분은 완전 상남자네요.ㅋㅋ
    코 크고 영화 레옹으로 유명한 프랑스 영화배우 장 르노가 생각나네요.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4 0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준언이란 이름은 참 어감이 좋은 이름 같아요. 피러님.
      일본어로는 그런 뜻이 되는군요~

      디미트리스는 성격도 좀 레옹의 장 르노랑 비슷한 면이 있어요.
      좀 더 유쾌하다는 것만 빼고는요^^
      상남자에요^^

  19. Favicon of http://badstuber.tistory.com BlogIcon G1* 2013.04.06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미트리스라니 ㅋㅋㅋㅋ
    똑같은 글자가 두번 오다보니 더욱 귀욤귀욤한 느낌의 이름인데 디미트리스라니.........멘붕이네요
    디미트리스라는 이름은 참 멋진 것 같은데 왜 하필 미미.......미미.......미미일까요 으악 ㅋㅋㅋ
    그리스에서만 미미라고 부르는 걸까요? 정말 미미를 이름으로 쓰는 여자들도 많이 본 것 같은데...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7 0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하..저도 미미라는 이름 때문에 무척 충격이었답니다.~~^^ 근데 이제는 워낙 들어서 그런지, 좀 어린 남자아이가 드미트리스 인데 미미~! 이렇게 부르면 귀엽고 친근하고 그렇더라구요. 물론 상남자들한테는 여전히 못 부르겠어용.^^

  20. Favicon of http://malinmalin.tistory.com BlogIcon 쎄아 2013.04.09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생활 재미있어 보여요ㅜㅠㅠ 이런 깨알같은 에피소드들ㅎㅎ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21. kiki09 2013.04.27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 아 정말 넘 웃겨요. 미미 끼끼 그리고 마지막 대박 파트라~~ㅍㅎㅎㅎㅎ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