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는 요즘 자주 심각합니다. 키와 덩치가 자라가며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고, 어른들의 일들도 배우며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올 여름 이 아이가 배워서 혼자 할수 있게 된 일은 이렇습니다.

청소기 돌리기, 라면 끓이기, 유리창 청소, 자기 방 침대 시트 교체하기, 자기 방 쓸고 닦기, 수영복 빨아 널기, 사무실 물건 품목별로 정리하기 등등입니다.

 

그리스 아이들이 일찍부터 부모의 일을 돕는 것을 배우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저 역시 아이가 자립적인 힘을 기르는 게 좋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저런 일들을 가르쳐보았는데 생각보다 곧잘 해내서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몸이 자라며 생각도 많아진 마리아나는 그간 묻지 않았던 질문들도 하게 되었고, 어떤 질문들은 답변을 해 주어도 뭔가 속 시원하지 않은 듯 입을 쭉 내밀고 심란한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맛있는 것을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짜증도 조금씩 늘기 시작했고요.

키가 144cm정도로 훌쩍 크더니 이 아이가 사춘기의 전 단계를 좀 일찍 밟기 시작한 걸까 싶기도 해서 바쁘더라도 아이를 유심히 관찰하며 어떤 이상한 질문을 하더라도 최대한 친절하게 대답해 주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어떤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을 내리는 방식이 참 마리아나 다운 것들이라서 저 혼자 몰래 웃기도 하는데요.

 

얼마 전 중국 시진핑 주석이 로도스로 여름휴가를 왔을 때 그리스 총리까지 로도스를 방문해 대대적인 환영을 한 것에 대해 뭔가 불만이 가득했던 마리아나는 이런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흥! 중국과 그리스가 점점 친해지려고 그러는구나.

큰 배도 서로 만들어 팔기로 하더니.

(어디서 들은 이야긴 있었던 모양입니다.^^;;)

한국하고 좀 친해져야지. 그리스는 왜 중국하고만 친해지고 그러지.

한국하고도 친해질 수 있을 텐데. 흥! 흥! 흥!"

시러

 

'마리아나...네가 그렇게 흥흥 거릴 때 보면 꼭 복수를 다짐하는 신파극 여주인공 같아

정말 웃긴데, 차마 대 놓곤 말 할 수 없구나.'

미안2

 

또 며칠 전엔 드라마 속 연인들이 좀 진하게 키스를 하는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그리스 TV에서는 좀 더 흔한 장면이니까요.) 배우들의 <실제 연인도 아닌데 극에서 진하게 키스를 하는 이유>를 혼자서 고민하다가,

 

"엄마. 배우들 입안에 맛있는 거라도 있는 거야?

그게 아닌데 왜 저렇게 뽀뽀를 해? (잠시 정적) 아! 이유를 알겠다.

배우들은 늘 다이어트를 하니까 배가 많이 고프잖아.

그러니까 저렇게 뭐를 먹는 것처럼 뽀뽀를 하는 건가 봐.

연기를 하면서 사실은 끝나고 바비큐 먹을 생각을 하고 있는 게 틀림없어.

이제 이유를 알겠어!!!"

샤방

 

라는 다소 엉뚱한? 결론을 혼자 내리기도 해서, 저 아이가 생각은 많고 심란하지만 엉뚱함이 사라진 것은 아니구나 싶어 웃음이 터지곤 했습니다.^^

 

 

 

어떻든 저는 마리아나가 긴 방학 동안 부모가 바쁘다고 변변한 여행도 못 하고 매일 지루하게 생활하다 보니 심각하게 생각이 더 많아지는 듯해서, 어떻게 하면 좀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늘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을 하는 녀석이라 며칠이라도 휴가를 가고 싶어도 현재 저희로서는 시간이 가능한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어르고 달래기만 하던 중, 제게 한 가지 묘안이 떠올랐습니다.

 

"마리아나! 우리 로도스 안에서 관광객처럼 지내보면 어떨까?

어차피 여긴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오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관광지잖니.

오죽하면 중국 주석도 여기에 휴가를 왔겠니. 그 뿐인 줄 아니?

아빠는 로도스로 휴가 온 헐리웃 배우들도 많이 만났었는데?

마이클 더글러스, 캐서린 제타존스 부부를 우연한 기회에 잠시 여행 가이드 한 적도 있다고 해.

우리가 매일 여기에 살고 있어서 못 느낄 뿐이지 로도스는 참 아름다운 곳이거든.

어때? 마리아나. 우리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잠깐 시간을 내서 관광객처럼 보내보자!"

슈퍼맨

 

 

그렇게 마리아나와 저의 특별한 여름관광은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밥 먹을 시간도 잘 없는 저의 형편 상, 어떤 땐 번갯불에 콩 볶듯 끝나는 관광이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마리아나의 만족도는 기대보다 컸습니다!

 

우선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관광지를 차례로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주전에 집에서 가까운 아크로폴리스부터 시작했고요.

(강아지 막스가 들판에 있던 사진을 그 때 찍은 것이랍니다.)

 

여긴 지난 주 사고와 시험 이후 특별히 반 나절 휴가를 받아 다녀온 나비계곡입니다.

 

 

 

한참 나비들이 몰리는 때라서 환상적으로 나비가 많았고, 마리아나는 무척 행복해했는데요.

물론 준비해간 도시락 때문에 그 행복이 더 컸다는 것은 이제 여러분도 다 아실 것 같으네요.^^

 

 

 

 

 

 

 

아판두 비치 Afandou beach 라는 시에서 좀 떨어진 바다에도 한번 다녀왔습니다.

마리아나는 할머니나 아빠와도 바다에 간 적이 있었기 때문에 처음은 아니었지만, 저는 올 여름 제대로 바다에 들어간 것은 처음 이었답니다. 작년엔 그래도 수시로 가던 바다인데 말이지요.

 

  

 

 

그런데 마리아나가 가장 좋아했던 특별 관광은 따로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로도스 호텔 탐방'이었습니다!

 

 

 

저희는 로도스에 살고 있기 때문에 지인이나 가족들이 로도스를 여행 오는 일이 아니면 이곳 호텔에 갈 일은 거의 없습니다. 동수 씨는 호텔 금고 일 때문에 수시로 드나들지만, 저와 마리아나는 이제껏 로도스 섬 내의 2,000개에 달하는 호텔들을 겉에서만 볼 뿐 안에 들어갈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어느 날 생각해보니, 제가 한국에 살 때에도 서울 안이나 서울 근교에 살았었기 때문에 서울 안의 유명 호텔들에 묵을 일은 거의 없었지만 각종 세미나나 회사 행사 일로 유명 호텔 컨벤션 룸을 자주 드나들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 호텔이 꼭 거기에 묵을 사람만 가는 곳이 아니고

세미나 등의 행사를 갈수도 있고 커피숍을 이용하는 사람도 많은데,

마리아나가 로도스의 호텔들을 구경만해도 관광 온 기분이 제대로 들겠구나!

생각중

싶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마리아나와 저는 저희 집에서 가까운데 한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는 호텔 한 군데를 골라 어느 늦은 밤 퇴근 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물가에 비해 커피값이 비싸지 않은 그리스여서인지, 호텔 카페의 커피도 한국의 호텔에 비해서는 저렴했고(저희가 방문한 호텔은 하룻밤 200유로-30만원- 이상을 줘야 묵을 수 있는 곳이었는데, 커피 값은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 값 정도였습니다.) 마리아나는 핫초코를 마시며 즐거워했습니다.

 

 

"엄마! 로도스에 이런 곳이 다 있구나. 난 지나만 다녀서 몰랐어요!

꼭 여행 온 것 같고 정말 좋아요! 영국이나 미국 갔을 때 생각도 나고 저엉~~~~~말 좋아요!

 엄마! 고마워요!!"

 

'그렇겠지. 영국에서는 비행기 연착으로 2박3일을 호텔에만 있었으니

어느 호텔에 간 들 영국 생각이 안 날까...

너에게 영국의 이미지는 호텔과 물이 비싸다는 것 뿐이어서

언젠가 제대로 여행할 날이 왔으면 좋겠구나...'

탱고

 

게다가 호텔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부터 꼭대기 층까지 구경하고 각종 시설들을 이용해 주는 마리아나 모습에 '시골사람 처음 타본 기차~' 라는 노래가 생각이 나며 웃음이 빵빵 터졌지만, 웃지 않으려고 무척 애를 써야 했답니다. ^^

 

 

결정적으로 밤 12시가 넘어 커피와 핫초코를 마시는 우리를 당연히 관광객으로 생각했던 카페 직원과의 대화 때문에 저희는 웃음을 꾹꾹 눌러 참아야 했는데요.

그러니까 그리스인인 카페 직원은 저희에게 영어로 주문을 해왔고, 얼떨결에 영어로 마실 것을 주문 해버린 저희는 그 후로 뭘 추가로 물어볼 때에도 새삼스럽게 그리스어를 쓰기가 어색해져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계속 영어만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영어보다는 그리스어와 한국어가 훨씬 편한 마리아나는 이렇게 영어를 쓰며 관광객인 것처럼 핫초코를 마시는 상황이 너무 웃겼던 모양입니다.

결국 웃음을 눌러 참던 마리아나는, 나중에 계산을 할 때 그리스인 여자 직원의 영어 질문에 그만 영어로 이렇게 대답하고야 말았습니다.

 

"너 정말 귀엽게 생겼구나. 이름이 뭐니?"

 

"앗! 제 이름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혀를 최대한 굴려서)

매뤼애놔......"

 

 

호텔을 빠져나오면서 둘이 웃음이 터져서 얼마나 크게 웃었던지 나중엔 배가 아플 지경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원래 마리아나 라는 그리스 이름의 '리'는 한국어의 '리'보다 좀 더 투박하게 '(으)리'에 가깝게 발음하게 되어 있는데, 녀석은 딴에 영어식으로 자기 이름을 발음해 대답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냥 대충 매리애나 정도만 발음해도 될 것을 너무 긴장한 나머지 지나친 R발음을 집어 넣어 거의 매뤼애놔 로 들리게 대답한 것입니다!

 

물론 그리스인 호텔 직원은 그냥 외국에서 온 애라 그런가 하고 별 반응 없이 넘어갔지만, 실제 그리스 현지인인 저희 두 사람은 마리아나가 영미권 사람도 아닌 그리스인에게 얼떨결에 그런 식으로 이름을 소개한 것이 엄청나게 웃겼던 것입니다.

 우하하ㅋㅋㅋ

그렇게 큰 웃음으로 끝났던 마리아나의 로도스 호텔 탐방은 앞으로도 쭈욱 이어질 예정인데요.

아마 그 어떤 해외여행 못지 않은 큰 즐거움을 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물론 매뤼애놔, 라는 자기 소개는 좀 자제해야겠지만요^^

ㅎㅎㅎ

 

 

여러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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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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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스텔라 2014.08.08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주 등장하는 갈리오삐 를 저는 자꾸 갈리오빠라고 읽으면서 남자사진을 무심결에 찾게 되요 ㅋㅋㅋ 갈리와 갈리오빠 남매라고 종종 헷갈려요 여기도 여름 휴가 못가는 1인 추가 입니다~

  3. 멋진 하루 2014.08.08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텔 의자에 편안히 앉아 있는 마리아나의 얼굴이 너무 너무 행복해 보여요...저절로 미소가 지어 집니다. 아이다운 기발한 상상 ... 먹을 거에 굶주려서 먹방키스신을 찍는 배우들이라니요~~~정말 기발한 발상이에요. 멀리 있는 어린 애국자 마리아나...중국이 한국이랑 친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은 어떻게 했을까...궁금해 집니다.

  4. 2014.08.08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쟈스민 2014.08.08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뤼애놔~~~
    저도 딸아이와 함께 해 보고싶네요








  6. Favicon of http://schweiz.tistory.com BlogIcon Jinitob 2014.08.08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리아나 정말 너무 귀엽네요 ㅎㅎ
    저는 스위스에 살고있는데 남편이랑 그리스한번 가자고 얘기만하고 못가고있네요 ㅠㅠ
    사진을 보니 가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불끈불끈솟아오릅니다!! 자주들릴게요 ㅎㅎ

  7. BlogIcon 들꽃처럼 2014.08.08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은 매뤼애나만 보고 있음
    밥 안드셔도 배부르시겠어요

    저도 매뤼애나만 보면 흐뭇 하거든요~~~
    매뤼애나 얼굴만 보면 웃음이 얼굴에 가득 퍼지는거 있죠~~~

  8. BlogIcon 고양이발닦개 2014.08.08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용한 기차 안에서 읽다가 육성으로 빵터져서 큰일났어요 ㅋㅋㅋ 오랜만에 웃어서 정말 좋네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

  9. 릴리안 2014.08.09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스런 마리아나가 까무잡잡하게 예쁘게 탔네요. ^-^
    가족 모두 더운데 건강하시구요 ~ ♡

  10. 너구리 2014.08.09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리아나가 정말 너무너무 사랑스럽네요 ㅎㅎㅎ 역시 아이들은 너무 귀엽고 순수한거 같아요^^ 매뤼애나는 정말 대박이네여

  11. Favicon of http://monlo7.tistory.com BlogIcon 몬로 2014.08.09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들이 크면서 시간을 많이 낼 수가 없어서 휴가 가기 어려웠는데 호텔 투어도 참 좋은 방법이네요~~ 울 딸들도 무지 좋아할듯요^^ 마리아나 덕분에 오늘도 웃고 갑니다

  12. BlogIcon kks 2014.08.09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뤼애놔~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ㅋㅋㅋㅋㅋ웃겨ㅋㅋㅋㅋㅋ
    큰웃음 안겨준 마리아나에게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13. BlogIcon 박희정 2014.08.09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착한듯^^한국아이들이 라면 징징거리고 투정도 낼법할 나이인데 마리아나는 참의젓한거같아요 소소한것에 행복을 느끼는게^^참이쁘네요

  14. Favicon of http://lincat.tistory.com BlogIcon 적묘 2014.08.10 0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 너무나 공감가는!!!

    호텔 탐방!!! 그렇습니다 +_+

    저도 몇군데 들어갔.;;; ㅎㅎㅎ

    마리아나 정말 귀여워요 ^^ 엄마의 멋진 아이디어에도 큰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짝!!!

  15. 2014.08.10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Favicon of http://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 2014.08.10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리아나가 귀엽네요.
    내가 사는 곳을 관광객처럼 돌아다닌다는 생각은 왠지 모르게 참신하네요.
    저도 외국인 관광처럼 서울을 한 번 돌아다녀봐야겠어요ㅎㅎ

  17. 김영미 2014.08.11 0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마리아나양이 훌쩍 커버렸네요 ㅎㅎ
    저희 막내도 사춘기 전단계인지라 공감이 많이 갑니다
    청소와 요리 부모님의 일도 척척 돕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바쁘신데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시는 올리브나무님께 응원의 박수를 힘차게 보내드려요
    아름다운로 로도스를 앉아서 구경 잘하고 갑니다 큰웃음과 함께 ^^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요~~

  18.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4.08.11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이들은 금방 크네요.. 작년에 작은 아이 같았는데요... ^^
    그리스 경치는 정말 좋아요~ 특히 파란 하늘이 정말 시원해요~~~ㅎ

  19. 웃음꽃 2014.08.12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뤼애놔~~너무 사랑스러운 아이같아요*^^*
    저도 요즘 건강때문에 매일같이 병원으로 출퇴근하는지라
    네살,두살 아가들 여름인데도 제대로 물놀이 한번 못 시켜줬네요.
    엄마가 건강해야 가정이 편안한것 같아요.
    마리아나도 올리브나무님도 그리고 모든 그리스 식구분들도 건강하시길 빌게요!!

  20. 키키영구 2014.08.15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ㅎ
    매뤼아놔~
    이도저도 아닌 저런 어정쩡한 상황 무지 재밌네요 ㅋㅋㅋ
    아이 입장에선 정말 심각했을 법도해요 ㅎㅎㅎㅎ
    일상 속에서 곁에 있는 놀거리 볼거리 많이 놓치는데
    마리아나가 흥미로운 놀거리를 만나게 되서
    무료한 여름방학에서 벗어나게 됐네요
    여전히 만들거리는 가지고 다니면서요 ㅎㅎㅎ
    아무리 봐도
    동화나 만화 속의 캐릭터 같아요 ㅋㅋㅋㅋ

  21. 2014.08.25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그간 계속 글을 쓰고는 있었지만, 그와는 별개로 제 근황과 여러분의 근황을 함께 이야기하고 싶어서 오늘 글을 씁니다.

관광객이 아주 많은 로도스에서, 저는 해수욕은 커녕 일만 열심히 하며, 저보다 더 일이 많아 예민해진 동수 씨를 다독여 가며^^ 자주 배고픈 마리아나를 먹여 가며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2014년 로도스 호텔리어 연합에서 만든 '로도스의 여름' 동영상입니다.
 
로도스 섬의 모든 장소를 담진 못 했지만 가장 유명한 몇 곳은 제대로 찍은 듯 하네요.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살고 있는 저이지만...
 
저의 여름은 사무실, 은행, 관공서, 집, 거래처를 왔다 갔다 하느라
 
이 아름다운 곳을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을 관광하는' 수준을 넘질 못 하는 일상이랍니다.
 

 

엉엉

 

그런데 다행히도 오늘은 참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늦도록 디미트라의 집에 있었는데, 수업이 끝난 뒤에 보니 종일 별로 먹은 게 없다는 저에게 '이로' 아주머님께서 정원에 정말 떡 벌어지게 맛있는 요리들을 한 상 차려 주셔서 먹고 이야기 꽃을 피우다 보니 늦은 저녁이 되었네요. (물론 마리아나도 정말 많이 먹었답니다^^;;)

저희가 없는 사이 동수 씨는 토요일인데도 장거리 출장을 다녀와서 스트레스를 완전 받았지만, 대머리 관리를 특이하게 하는 친구 미할리스를 불러서 버거를 주문해서 먹으며 트렌스포머를 보았다고 하네요^^

 

결론적으로 저도, 동수 씨도 일 주일의 쌓인 피로는 남아 있지만, 좋은 사람들과 맛난 것 많이 먹고 수다를 떨고 나니 지금은 늦은 밤인데 나름 노곤하고 기분 좋게 앉아 있답니다.

(실은 아침까지만 해도 둘 다 흐리멍텅한 눈동자로 출근을 할 만큼 과로로 제 정신이 아니었는데, 일 주일 끝이 좋으니 그래도 참 다행스런 일이에요!)

 

"맛난 것 많이 먹어서 배도 부르고 내일 출근도 안 하고,

정~~~말 좋네요!!!"

이럴 때 보면 저라는 인간도 참 별 수 없이 단순하다 싶습니다^^;;

잠

 

 

제가 이래 저래 바쁘다고 차분히 답글 쓸 처지가 못 되었던 요즘, 답글을 못 쓰는 저도 속이 답답할 때가 많았는데요.

그러다보니 여러분은 도대체 어떻게 이 여름을 보내고 계시는지 참 궁금하기만 하더라고요.

한 두 번이라도 댓글을 주셨던 분들은 대부분 아이디가 눈에 익다보니, 글 관련 댓글로는 또 근황들을 알 수가 없는 부분도 있어서 '요새 어떻게 지내시는 걸까?' 궁금하기만 하답니다.

 

비록 답글도 제 때 못 써서 민망한 올리브나무 씨이지만, 그래도 이 기회에 여러분께서 어떻게들 지내시는 지 알려주시면, 저도 반가운 지인이나 친구의 소식을 듣는 것처럼 기쁠 것 같네요!

ㅎㅎㅎ아, 이렇게들 지내고 계셨구나!! 이러면서요!

 

 

건강한 일요일 되세요!

(*다음 글에서는, 매일 가내 수공업 하듯 사무실 귀퉁이에 앉아 무언가를 지루하게 만들고 있는 마리아나가 팔짝팔짝 뛸 만큼 무척 기뻐하는 일이 생겼는데 그 일을 소개하도록 할게요^^)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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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영미 2014.07.21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꼬베 올리브나무님~열심히 일하셨으니 휴일이 더 소중하셨겠어요
    더위에 많이 지치셨을텐데 이로 아주머니의 맛난 집밥으로 힘이 나셨다니 반갑네요
    이로 아주머님도 맛나게 드시는 올리브 나무님을 보시며 엄마미소를 지으셨겠어요

    저는 이사후 집안일로 조금 바쁜듯하지만 여름을 제대로 지내고 있어요 ㅎㅎ
    사실은 집마당에 모기들이 많아서 모기와 전쟁 중입니다
    고목이 몇그루 있고 습한 수풀이 있는곳에 모기들이 많아서
    나가기만 하면 얼굴이며 팔다리 물려서 ...ㅎㅎ

    올려주신 로도스 동영상을 잘 보겠습니다!
    힘찬 월요일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28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영미님! 정말 집밥이어서 더 행복했던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스에 오니, 제 경우엔 한국에 살 때보다 요리할 일이 너무 많아져버려서 누가 밥을 해주면 그렇게 맛있고 고마울 수가 없더라고요...

      어휴..그런데 캐나다는 나무들도 크고 산도 높은 곳이 많아서 모기들도 대단할 것 같아요!
      그리스도 모기가 많기는 한데, 한국만큼 독하진 않다고 동수 씨가 말 하곤 한답니다.~

      영미님도 예쁜 세 따님과 활기찬 월요일 되세요!!!*^^*

  3. 씨미씨미 2014.07.21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에선 부가세 신고 기간이라 바쁘고...
    더위에 목주위에 알러지가 생겨서 며칠째 약 먹으며 연고 바르고 있어서
    요즘 몸과 마음이 좀 지쳐있는데,
    이번주말에 저도 맛있음 음식 먹으면서 친구들과 수다로 피로를 해소해야 겠어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28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나...안 그래도 바쁘신데 알러지까지 생기셨다니
      얼마나 몸이 지치셨을까요!!
      주말 동안은 잘 쉬셨어요??
      알러지 약이 은근히 독한 것이 많던데, 정말 밥을 잘 챙겨 드셔야 할 것 같아요!
      씨미씨미님! 이번 주도 파이팅입니다!!!*^^*

  4. BlogIcon Joy 2014.07.21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도스, 한 달이라도 살아보고 싶은 곳이네요
    동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28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Joy님!
      로도스가 아름답긴 해서...저도 이 동영상을 보면서 새삼 내가 아름다운 곳에 사네...아랬답니다^^
      안 그래도 마리아나와 그걸 좀 기억하려고 요즘 새로운 재밌는 일들을 하고 있는데, 다음에 글로 자세히 소개할게요~~
      Joy님! 힘찬 월요일 되세요!!*^^*

  5. BlogIcon 운정 2014.07.21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상도에서 강원도로 이사했는데 여긴 경상도보다 덜 더워서 좋아요. 님글 항상 잘 읽고 있어요. 바쁘신데도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고마워요. 건강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28 0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운정님!
      어머! 강원도이면 정말 시원한 곳도 많은데, 우와! 부럽습니다!!
      그래도 낯선 곳으로 이사하셔서 어려운 점도 많으실 텐데 운정님은 긍정적인 분이신가봅니다! 멋지세요!
      파이팅하시는 월요일 되세요!!*^^*

  6. BlogIcon 포로리 2014.07.21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3개월째 백수생활 하면서 시골도 다니고 직업교육도 받았어요. 이제 다음달 즈음엔 취업할것 같아요. 또 '고교처세왕' 이라는 드라마에 홀릭하고 있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28 0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포로리님! 다시 취업을 하신다니 3개월이 정말 꿀맛 같으셨을 것 같아요! 물론 바쁘게 보내셨겠지만, 그래도 똑같은 직장생활과 색다른 맛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근데 포로리님은 참 부지런한 분이시구나 싶습니다. 쉬시는 동안에도 그렇게 열심히 생활을 하셨네요!
      고교처세왕은 저도 한번 보려고 기웃했었는데, 어휴 여긴 여름이 왜 이렇게 바쁜지 저의 사랑하는 드라마 보는 시간 마저....ㅠㅠ
      뭐, 겨울에 몰아서 한번 봐야겠어요^^
      포로리님 파이팅입니다*^^* 늘 감사해요!!

  7.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4.07.21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드디어 애들 시험 끝나서 방학 시작 전 막간의 붕 뜨는 시기에 고향으로 내려왔어요 ㅎㅎ 내려올 때에는 밀린 글을 다 써야지! 작정하고 내려왔는데 정작 내려와서 생기는 글감들조차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버벅버벅대고 있어요 ㅠㅠ; 올리브나무님께서는 오히려 더욱 바빠지셨나보군요;; 가끔 시원한 바람 쐬시며 편안한 저녁을 보내시기 바래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28 0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좀좀이님! 고향에 가셨군요!! 우와...좋으시겠어요!
      그렇게 서울에 계시다가 가끔 집에 가시면 정말 다르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
      어머님께서 해주시는 밥도 드시고...어휴 부럽기만 합니다~~
      방학동안 건강 잘 챙기시고 제주도 사진들도 기대해봅니다^^
      제가 블로그를 들르고는 있는데 제 아이디는 뭐 이렇게 맨날 오류인지 이젠 항의하는 것도 지치네요ㅠㅠ
      암튼 좀좀이님! 월요일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8. 2014.07.22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28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어머! 예미스타를 두 번이나 해드셨군요!!
      역시 cOOOOOO님은 참 요리를 잘 하시는 분이시구나 싶어요~~
      그렇게 레시피를 보면서 또 직접 해보시는 것이 사실 누구나 되는 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저도 작년에 한국에 갔을 때 정말 좋긴 했는데, 그래도 제 집이 아니다보니 아무리 부모님께서 잘 해주셔도 불편한 것은 있더라고요.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분들과 고향의 정취를 물씬 느끼셨을 것 같아서 부럽기도 합니다^^
      다음엔..꼭 밀린 OO여행 다녀오실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바다는 갈 수가 없었는데 지난 주말에 다른 일들을 좀 했어요. 마리아나와요^^ 다음에 글 속에서 공개할게요^^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 2014.08.01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9. Favicon of http://indo4u.tistory.com BlogIcon 자칼타 2014.07.23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을 다녀와서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요. 하지만 인도네시아로 돌아오자마자 아내가 아파서 너무 힘들었네요. 한국에서의 스카웃 제안도 거절한 상태이고, 인도네시아에서 계속 장사를 하면서 일단 살아야 하는데.. 아내도 아프고 큰 명절도 있어서 이 번 달은 수입이 거의 없네요. ㅠㅠ 그래도 또 좋아지겠지 하면서 그냥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또 좋아지겠죠?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28 0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나! 아내분께서 많이 아프셨군요. 이젠 좀 괘찮으신 거에요???
      스카웃 제안도 거절하시고 다시 돌아오신 것이니, 분명 더 잘 되실 거라고 믿어요!!

      자칼타님! 진심으로 파이팅입니다!!!

  10. BlogIcon 박희정 2014.07.23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몆일만에 찾아와보았네요
    지난주 금요일 10개월된 둘째가 밥솥화상입어서 열심히 손치료하러 매일 창원ㅡ부산화상병원으로 오가며 정신을 쏙빼고잇답니다~더운여름 휴가도 물놀이도 포기하지만 우리 둘째 이쁜 손이 전처럼 나아지길!못난엄마는 자책 또 자책해요 역시 아이들이 아프믄 안되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28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희정님! 저 이 글 보고 깜짝 놀랐었어요!
      어머나...
      아기는 좀 괜찮은가요???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ㅠㅠ
      정말 애가 다치면 엄마는 가슴이 쪼그라드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아마도 또 빨리 회복될 거라고 생각해요!!
      저희 딸아이도 어릴 때 얼굴을 심하게 긁힌 적이 있어서 정말 흉질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 피부는 또 재생력이 좋더라고요..

      예쁜 희정님 아가도 손이 얼른 회복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먼 거리 치료 다니시느라 지치셨을 텐데 힘 내시길 바랄게요!!!

  11. 2014.07.24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28 0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나...
      어떻게 그런 일이 다 있대요???
      정말 읽는데도 이렇게 기가 막히는데, 직접 겪으신 OO님은 얼마나 속이 타시고 화가 나셨을지요...

      에구...

      그러게 그 분들은 왜 그렇게 비양심적으로 그랬을까 싶어요.
      자기 권력이 정말 뭐라도 되는 냥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고요...

      부디 잘 해결 되시길 진심으로 바란답니다...

      에구...

      그래도 결국 이사를 하시긴 하셨구나 싶어서 그간 얼마나 맘 고생 하셨을까 싶어요.

      예쁜 껌딱지 양도 이제 많이 컸을 텐데, 더운 여름에 맘 상하신 일들이 많으셨지만 그래도 따님과 또 좋은 일들도 많이 많이 생기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OO님! 늘 감사드리고, 오늘은 특별히 큰 큰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파이팅이에요!!!!



      -----------------------------------------------------------

      그리고 다른 독자님들!!
      요 아래 stella nox님 댓글 부터는 또 내일 답글을 쓰겠습니다.
      제가 또 자러가야 하는 시간이 되어서요....
      에구.
      그럼 내일 또 뵐게요!
      늘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 BlogIcon stella nox 2014.07.24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봄에 마무리 지지 못한 집정리 중이고요. 게으름으로 인해서 . 매일 매일이 바람처럼 빠르게 지나갑니다. 하루가 지나가는 것이 왜 이리 아쉬운지 모르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좋은 글 올려주시니 밤사합니다. 올리브 나무님. 매니저님도, 시부모님. 친구들 모두에게 한국에서 안부인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28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stella nox님! 집 정리 중이시군요!
      저도 집에 정리해야 할 물건들이 많은데(마리아나의 작아진 옷들도 엄청나고요.) 아직 못 하고 있네요~~~
      참 그런 일들은 오다가다 계속 눈에 걸리는 것 같아요.~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13. BlogIcon 사랑열매 2014.07.25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포스트 보고 글 남깁니다^^
    저는 올리브나무님과 정반대인가봅니다.
    일 추진력이 매우 느려요. 늘 마감에 맞춰 일을 끝내고 기한이 없으면 한없이 늘어지구요.
    왜그런지 성찰해본 결과 모든일에 두려움이 많아서인것 같아요. 무슨일이든 시작하기 전에 그 일이 너무 커보여서 손을 못대는거죠... 늘 끝내면 별거 아닌데 이 패턴이 무한반복이네요...
    여름이라 더 늘어져서리^^; 저를 기다리는 일이 산더미예요...(제 기준에서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28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사랑열매님!
      그 말씀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저도 두려운 일이나 하기 싫은 일은 상대적으로 뒤로 밀리더라고요. 근데 막상 또 해보면 별 것 아닌 경우도 많고 생각보다 짧은 시간이 걸리는 것도 많은데, 어떤 땐 제가 감정적으로 속고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고요~
      암튼 사랑열매님! 더운 날씨에 시원한 것 많이 드시면서,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저도 그러려고 노력 중이어서요~~
      감사합니다*^^*

  14. BlogIcon carlybelle 2014.07.25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망설이던 한 사람이요...ㅎㅎ
    올리브나무님의 글을 읽고 후르륵 쓰러 왔어요. 저는 음..한국의 습기있는 더운 날씨에서 정말 죽겠다가 수요일부터 날씨가 비가와서 좀 시원하고 좋네요! 저는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데 ㅜㅜ 정말 어렵네요~~~ 간신히 인터뷰 본 곳은 남자를 원한다고 그러거나 아니면 샐러리가....ㅋㅋㅋ 정말 무슨 알바 수준이에요 ㅋㅋㅋㅋㅋㅋ 괴롭네여 ㅠㅠㅠㅠㅠ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28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은 이제 정말 습한가봅니다!!
      어휴. 정말 일자리가 원하는 것과 잘 맞지 않으면 참 선택이 어려우시겠어요. 부디 이 여름, 꼭 맞는 일자리를 얻으시길 바랄게요!!!
      carlybelle님 파이팅이에요!!!

  15. isabel 2014.07.25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님 블로그 rss구독해놓고 휴대폰 리더로 보느라 답글은 거의 안쓰는데 오늘은 컴퓨터로 봐서 답글 써요 ㅅ.ㅅ
    저는 뉴질랜드 살아서 지금은 추운 겨울이네요. 저희 가족은 감기땜에 골골 하답니다.
    올리브님 글 재미있게 읽고 있구요 특히 마리아나 이야기 넘 재미있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28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감사합니다! isabel님!
      뉴질랜드에 계시는군요! 가족들이 감기로 고생이시라니 정신이 없으시겠어요! 부디 모두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다음 글은 또 마리아나 이야기일 거에요~
      따뜻한 한 주 되세요~*^^*

  16. 2014.07.25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28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나...
      낯선 곳에 계시는군요!
      그런데 정말 물갈이를 크게 하시는군요. 에구..고생스러우시겠어요..
      그래도 기운 차리시고 식사를 하신다니 다행입니다.
      어디나 낯선 장소에서의 새로운 삶은 쉽지 않은 듯 해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분명 익숙해지는 때가 오긴 하더라고요.
      저도 이곳에 평생 낯설기만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몇 년이 지나니 여기가 한국인지 그리스인지 감각이 없어지게 되기도 하더라고요.
      파이팅을 보냅니다!!!

  17. 쟈스민 2014.07.25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방학을 해도 아들 녀석은 시즌동안 부족했던 운동을 아침 저녁 하루 두차례 혼자서 운동장에 나가 하고 있어
    먹는 거 신경써야 하고 딸아인 수학과 영어 그리스어 부족한 것을 하느라 하루 3-4시간 공부하고
    방학 이라고 편히 놓고 쉴 수가 없네요.
    근데 저는 차가 없어 버스를 타고 다니며 장을 보러 다녔는데 팔에 무리가 와서 왼쪽 팔로는 뭘 들 수가 없서
    너무 아파 병원에 갔더니 팔꿈치에 무리가 가서 이상이 생겼다며 깁스를 했습니다.
    8월 말까지 하고 있으라 하네요.
    방학하면 딸아이와 짧게나마 가까운 섬에 여행가려 했는데 그것도 어렵게 되어 딸아이가 엄청 실망한 눈치지만
    엄마가 아파 어쩔 수 없다고 오히려 절 위로하네요
    진짜 더운 날씨.... 어떻게 표현 해야할지...
    항상 바쁘게 생활 하시는 올리브나무님 더위 조심하시고 맛있는거 잘 챙겨 드시며 일 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28 1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드님은 운동을 좋아하나봐요! 그렇게 열심히 운동을 하니, 더운 날씨에 얼마나 배가 고플까 싶어요!
      따님은 공부를 많이 하네요!!! 방학동안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니, 새 학년이 시작되면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앞서가는 게 아닌가 몰라요!!
      그런데 팔이 안 좋으셔서 어떻게 해요...
      에구..얼마나 신경쓰이실까 싶네요...불편하시고요. 에궁. 얼른 나으시길 바랄게요!!
      제가 다른 글에도 썼지만, 그리스 햇볕은 막 뽑은 완전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종이컵에 홀더 없이 들고 있는 것처럼 뜨겁다고 느껴져요.
      지금 저는 사무실에 에어컨 앞에 앉아 있는데도, 오전에 외근 다녀오며 팔로 쏟아진 햇볕이 피부 아래서 아직도 뜨거운 기가 가시지 않은 기분이에요. 작년에 한국에 가서 느낀 것은, 한국은 아무리 덥고 습해도 이렇게 뜨겁진 않다라는 거였어요. 그리스에 몇 번 다녀가신 저희 엄마도 그러시더라고요. 한국이 아무리 더워도 그리스만큼 뜨겁진 않은데, 넌 어떻게 이 여름을 나고 있냐고요.~
      암튼 쟈스민님! 우리 힘 내기로 해요!!!
      아자아자!! 파이팅입니다!!!

  18. 곰돼지 2014.07.25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요일 오후에 인터넷떠돌다 포스트 봤어요. 솔찍하고 진솔한 이야기들이 너무 좋았어요.
    특히 이민에대한 글은 무게감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많은글들 천천히 정독하고싶어요
    포스팅 글을 볼때마다 해외여행같은 호기심이 생겨서 잼있있어요 아참 저는 회사에서 몰래 웹서핑중이랍니다.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28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곰돼지님 반갑습니다!
      제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예전에 해본 적이 있지만, 회사에서 몰래 뭘 하는 것은 왜 그렇게 스릴 넘치고 더 재미있나 몰라요^^ㅎㅎㅎ
      암튼 습한 날씨에 건강한 한 주 되세요!!

  19. 2014.07.25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2014.07.25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28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아이가 세 명을 그렇게 키우시다니! 정말 슈퍼맘이시네요!!!
      저는 한 명도 버거운데, 셋을 그렇게 잘 기르고 계신 분들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기만 합니다!
      특히 막내 따님은 정말 사랑스럽겠어요. 그렇게 아들들 아래로 있는 따님은 가족들의 귀염둥이일 것 같아요!
      아이들 먹이고 입히고 씻기고 집안일하고...사실 그런 육아와 집안 일이 직장생활보다 훨씬 중요하고 어렵고, 에너지를 많이 쏟아야 하는 일이란 생각이 들어요. 엄마 건강도 정말 중요할 것 같고요.
      OOOOO OO님을 저도 응원할게요!!
      행복한 한 주 되세요!!*^^*

  21. Favicon of http://jeena0411.tistory.com BlogIcon 헬로우용용 2014.08.30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광객들이 정말 많군요. 영상 중에 특히 먹거리 부분이 눈을 확 끄는데요. 꿀꺽..ㅎㅎ

 

 

 

처음 그리스에 여행을 왔을 때, 그리스 식탁에서 식사 대접을 받을 때는 꼭 받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식사와 함께 무엇을 같이 마실래요?"

그 때마다 제가 매번 이라고 대답하니 "왜 너는 다른 것을 같이 안 마시니?" 묻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저는 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음료를 같이 마시는 게 처음엔 좀 어색해서였는데, 생각해보면 우리도 갈비집에서 콜라나 사이다를 마시기도 하고 페밀리 레스토랑 등에 가서 고기 먹을 때는 음료를 시키기도 하는 것처럼, 그리스인들이 고기 요리 등의 식사를 하면서 다른 음료를 함께 마시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저는 위가 좋지 않아 탄산 음료는 입에도 안 댈 때였고 술은 원래 마시지도 못 하니, 뭐라도 마시길 바라는 그리스인들의 거듭되는 요구에 궁여지책으로 선택한 것이 레몬 소다였습니다.

이 레몬 소다는 마치 레몬 환타 같이 생겼는데, 처음 이것을 한 모금 마셨던 날, 저는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는데요.

 

"어…이상하다.어떻게 화학적인 맛이 전혀 없지?

뭐 이런 탄산 음료가 다 있어? 정체가 뭐지?"

 

놀라 상표를 살펴보니, "ΒΑΠ(VAP)"이라는 처음 보는 브랜드였습니다.

 

음료수 밥"ΒΑΠ(VAP)"!

저는 그리스인들에게 VAP에 대해 물어보았는데요.

알고 보니 이 VAP은 그리스 로도스에 회사와 공장이 있는 지역 브랜드 상품이었는데, 이 회사에서는 레몬, 오렌지 소다, 맥주, 오렌지, 사과 주스 등 여러 종류의 음료를 생산했고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맛이 천연원료 그대로의 신선한 맛을 내고 있어서 놀라울 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가 지역 밖으로 판로를 넓히진 않아서 단지 로도스에서만 사서 마실 수 있다는 아쉬움이 있는데, 알고 보니 아테네나 다른 지역에도 곳곳 마다 이런 지역 그리스 음료회사들의 음료가 판매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햇볕이 좋아 오렌지, 레몬 등의 과일이 달고 맛있는 그리스이기에 이런 음료들도 다른 나라에서 생산되는 것보다 더 맛이 있다는 것도 알수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지역의 그리스인이라고 해도 이 로도스 밥을 마셔본 사람들은 이 맛을 잊을 수 없다고들 하는데요.

저는 그리스 여행을 왔다가 한국에 돌아간 후에도 이 음료수가 이상하게 계속 생각이 나서, 그 다음 여행 때는 아예 몇 캔을 사서 한국까지 들고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한국에 있던 막내 동생에게 한 캔을 마셔 보라고 주었는데, 나름 미식가인 동생은 "우와… 이거 되게 맛있다." 이러면서 그 한 캔을 냉장고에 넣어 두고 조금씩 아껴 먹어서, 제게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작년에 그리스에 왔던 다른 동생네 가족들도 미국에서 다양한 음료에 익숙할 텐데도 조카들 역시 가는 식당마다 이 음료수를 찾아서 갈 때 몇 캔이라도 짐 속에 넣어가라고 같이 장을 봤을 정도입니다.

참, 그리스 로도스에서 밥 레몬 소다를 주문할 때는,

"레모네이드 lemonade (그리스어로는 레모나다Λεμονάδα) 밥VAP 있어요?" 라고 물어보시면 되고, 만약 다른 그리스 지역에서 음료수를 드시게 된다면, 꼭 지역 상표의 음료수를 드셔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식당이나 카페 뿐만 아니라, 대형 슈퍼, 미니 마켓, 신문을 파는 간이매점kiosk  등에서 모두 판매합니다.) 

 

 

이 밖에도 그리스에서 한번 맛보면 잊기 어려운 것이 있는데, 바로 과점 아이스크림입니다!

보통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이 맛있는 것은 워낙 소문이 나 있는데요.

이탈리아와 가까운 그리스 역시 제과점에서 그날 그날 만들어서 판매하는 유기농 아이스크림들이 있는데, 이 아이스크림은 보통 슈퍼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에 비해 상당히 부드럽고 뒷맛이 깔끔해서, 그리스 제과점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사람들은 다시 그리스에 왔을 때 그것을 또 찾게 되곤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에서유명한 국제적인 아이스크림 프렌차이즈들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맥도날드나 KFC처럼 다른 외국 프렌차이즈들은 들어와 있지만, 관광객들 조차도 그리스 제과점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면 또 찾아서 먹곤 하니, 국제 브랜드들이 발을 붙이기 어려운 것입니다.

특히 로도스에는 다른 그리스 제과점 프렌차이즈들도 있지만 다른 지역에는 없는 제과점 브랜드가 있는데, 바로 스타니ΣΤΑΝΙ라는 제과점입니다.

 

일부러 찾아 다닐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시내 안팎으로 여러 곳이 있으니 돌아다니다가 만약 이 제과점을 발견하게 된다면 꼭 아이스크림을 사 드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한번은 그리스에 다른 지역의 친구와 동수 씨가 서로 자기 지역에 맛있는 게 많다고 자랑을 하며 설전이 벌어졌는데요. (마리아나도 이제 그런 자랑은 안 하는데 말이지요…^^;;)

서로 자랑의 끝을 달리다가 마지막으로 그 친구가 승복한 이유"그래. 로도스엔 스타니가 있지. 흥. 그건 나도 인정해!" 였을 정도니까요.

물론 이런 프렌차이즈 제과점이 아니더라도 웬만한 개인 제과점의 아이스크림들도 대부분 신선하고 맛있는 편이니 그리스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맛을 보면 좋을 듯 하네요.

 

덤으로 그리스에서 맛있는 그릭 샌드위치 싸게 먹는 법을 소개합니다.

 

보통 그리스 샌드위치가 비싸다고 말을 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대개 카페나 식당에 앉아서 샌드위치를 시켜 먹었을 경우입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 대개 샌드위치와 감자튀김 세트메뉴를 먹게 되는 데요. 세트메뉴 샌드위치는 보통 5~6유로(약7,500~9,000원) 이상이니, 비싸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메뉴판엔 세트메뉴란 말이 없으니 그냥 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괜찮은 카페에 앉아서 샌드위치 메뉴를 먹으면 6~7천원 이상 내야 하는 경우도 흔한데요.

그래서! 치즈나 내용물을 골라서 주문할 수 있고, 신선한 치즈나 햄 빵을 맛 볼 수 있는 그리스 샌드위치를 싸게 먹기 위해서는 카페나 식당에 앉아서 주문을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물론 돈이 크게 상관 없다면 앉아서 느긋하게 먹어도 되겠지요?)

특히 그리스에서도 관광객만 주로 가는 카페나 식당은 일반 카페나 식당보다 가격이 1.5배이상 비싼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곳에서 샌드위치를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스에서 길을 걷다 보면, 주로 포장 손님만 받는 작은 샌드위치 가게들이 있습니다.

 

혹은 테이블이 있더라도 규모가 작아서 포장 손님이 많은 곳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앉아서 먹더라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바로 이런 곳에서 샌드위치를 사서 길거리를 구경하며 먹어도 그리스에서는 아무도 흉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리스는 아침 업무가 워낙 일찍(7~8시) 시작되는 곳이라서 한 바탕 바쁜 업무가 끝난 뒤인 10시~11시 정도에 아침 식사로 샌드위치나 파이(치즈, 시금치, 소시지, 버섯)등을 업무를 보면서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길거리에서 바쁘게 이동을 하면서 손에 샌드위치를 들고 먹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고, 은행이나 관공서, 일반 가게에서도 이 시간쯤엔 업무를 보면서 샌드위치나 파이를 먹어도 누구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만약 이 때 먹지 않는다면 오전 업무가 끝나는 오후 2시 이후에야 점심을 먹을 수 있는데 그 때까지 배고프게 참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러니 관광객들이 샌드위치나 파이를 길에서 먹고 돌아다니는 것은 절대 이상하게 보일 일이 아닌 것입니다.

 

보통 이런 그리스의 포장용 샌드위치는 지역마다 물가 차이가 있지만 1.5유로(약2,200원)~ 3유로(약4,400원) 사이입니다.

로도스는 아테네보다 물가가 조금 더 비싸서 샌드위치 가격도 좀 더 비싸지만, 그래도 1.5유로~2유로 사이에 먹을 수 있는 포장용 샌드위치들도 참 많습니다.

물론 양도 한 끼로 든든하게 큰 사이즈들이 많으니, 꼭 사서 드셔 보시길 바랄게요!

 (관련글 2013/10/01 - 한국 방문 중, 가장 먹고 싶었던 뜻밖의 그리스 음식)

 

 

마지막으로 로도스의 맛있는 식당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현지인도 가는 식당들이지만, 호텔이 밀집된 지역이나 시 번화가 쪽 위주로만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주거 지역 쪽에도 맛있는 식당이 많지만 거기까지 찾아 들어오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찾기 위해서는 무조건 길 가다 물어보세요!"

시 안쪽

 

그리스 수블라끼, 피타(피따) 기로스

로도스 시내에서

그 근처를 둘러보면 이런 렌트카 사무실이 보이고

그 옆에 있는  기로스 식당이 정말 맛있습니다.

역시 세트메뉴보다 단품으로 주문하시면

2유로~3유로 정도에 하나를 드실 수 있어요.

(앉아서 드시는 경우, 메뉴판 책자만 보지 마시고 가게 안에 벽에 붙은 메뉴판을 꼭 확인하시기 바랄게요.어떤 경우엔 메뉴판 책자엔 세트메뉴만 표시되어 있습니다.)

 

관련글 참고 (클릭)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그리스음식 BEST

 

 

그리스 전통식당 타베르나

메제스(Μεζές)

이 식당은 유럽 관광객들도 로도스 여행 중 두 번이상 가게 된다는 맛있는 식당입니다. 저녁에 가면, 전통밴드의 연주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30 22410 27962

주소 ΑΚΤΗ ΚΑΝΑΡΗ 9

관련글 참고 (클릭)

그리스 식당, 연인들의 좋은 데이트 코스인 이유

 

 

피차리아 (피자, 파스타)

* 펠리시아(FELICIA)

해변에 있어 호텔들과 가깝고 찾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로 저녁식사 위주로 가게를 열고, 화덕피자를 먹을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30 22410 38910

주소 Ακτη Μιαουλη 4, Ρόδος

 

 

* 레벤티스(Leventis)

해변에서 시 안쪽으로 들어와야 해서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하지만(해변에서 약 15분), 맛이 괜찮은 식당입니다. 배달 가능합니다.

전화번호  +30 22410 22375

http://www.pizza-leventis.gr/ 참고

 주소  ΕΘΝΙΚΗΣ ΑΝΤΙΣΤΑΣΕΩΣ 28

(주소를 택시기사에게 보여주면 알아서 이동해줍니다.)

 

관련글 참고 (클릭)

피자헛을 몰아낸 그리스식 이탈리안 식당 '피차리아'

 

어린이와 함께 가면 좋은 장소

* 그리스 햄버거 프랜차이즈 구디스 (Goody's)

* 맥도날드 (Mc donald) 

두 곳 모두 만드라끼 해변에서 걸어갈 수 있고(걸어서 10-15분), 어린이 놀이터가 있습니다. 시 안에서 물어보면 누구나 알고 있는 찾기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신시가지를 구경할 때, 들러서 쉬거나 음식을 먹으면 좋을 듯 하네요.

* 키즈 카페 악테온(ΑΚΤΑΙΟΝ)

엄마가 커피 한잔만 시켜도 아이들 여럿이 함께 놀 수 있는 곳입니다. (어린이 입장료 없습니다.)

만드라끼 해변 투어기차 타는 곳 바로 앞에 있습니다.

 

The Old Town 안 쪽의 식당은 보통 식당의 1.5배 가격이고 의외로 맛이 별로인 곳도 있어서 식사를 굳이 권하고 싶진 않지만, 다음 기회에 그 중에서도 두 곳 정도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그럼, 저는 예고한 대로 내일(목요일) 포스팅은 쉬고 금요일에 찾아오겠습니다.

여러분 맛있는 것 많이 드시는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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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samchunggo 2014.05.22 0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의 글을 읽으며 로도스에 너무 가고 싶어진 사람이에요~ 매일 글을 읽기만하다 이번 여행정보 글에는 감사의 댓글을 남길 수밖에 없네요~ 이 새벽에 vap음료 맛이 너무 궁금해서 잠이 안오네요~~~ 한국에서 가장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는게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설마 없다는 답변을 하신다면 너무 좌절할거 같아요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6.03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samchunngo님!
      한국에서 가장 비슷한 맛이라고 물으셔서 정말 한참을 생각했었는데요.. 굳이 굳이 비교하자면... 페밀리레스토랑 아웃백의 레몬 맛 에이드에 단맛이 좀 덜하고, 톡쏘는 소다느낌이 더 많다고 해야 할까요??
      더 깔끔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암튼 그렇답니다...^^

  3. BlogIcon 그녀 2014.05.22 0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을 걸 위주로 여행을 구성하는 저에겐 강과같은 정보네요ㅎ 다른글들도 잘보고있지만 이건 정말 댓글을 안달수없네요^^ 밥 꼭 마셔보고 싶어요!

  4. 복실이네 2014.05.22 0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무엇보다 먹기위해 그리스에 가보고 싶어요.
    바닷가에서 밤새 먹고 마시며 놀다 아침해를 맞으며 바닷물에 풍덩~하고 싶은 소망이...^^

    제가 아이 학교에서 우쿨렐레를 배우는데 우쿨렐레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홍대에 있는 전문매장에 우쿨렐레를 사러 백만년만에 홍대로 나갔지 뭡니까?
    거기서 점심을 먹기위해 그리스전문식당을 찾았는데요.
    수블라끼와 샐러드라도 먹게요.
    문은 열려있는데 아무도 없어서 그냥 나왔던...좀 허탈하데요.
    기대를 많이 하고 갔었거든요.
    그래서 기럭지가 무지 긴 훈남들이 서빙하는 곳에서 스파게티와 스테이크를 먹고 왔지요~ㅋㅋ

    참, 전에도 댓글에 썼지만...
    제가 아이 학교 도서관에서 책읽어주는 엄마를 해요.
    첫번째로 읽어준 책이 "이모의 결혼식"이라는 책인데,
    그리스남자와 결혼하는 이모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그리스를 방문하는 내용인데요.
    그 결혼식의 피로연도 바닷가에서 각종 그리스 음식을 먹고 그리스 전통춤을 추는 거였어요.
    얼마나 부럽던지...ㅋㅋ

    올리브나무님은 한국이 그리우시겠지만...
    전 한번도 안가본 그리스가 그립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6.03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댓글이 늦었지만, 아드님이 우쿠렐레를 배우다니 정말 자랑스러우실 것 같아요!!!

      홍대에 있는 식당에 가셨었군요! 근데 왜 아무도 없었을까요??
      물론 훈남들이 서빙하는 식당이 더 좋으셨을 것 같아요^^

      복실이네님 덕분에 저도 그 책을 꼭 구해서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스에 오니 한국책을 한번 보려면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봐야해서 참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저는 이상하게 ebook은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지금도 장바구니에 한 가득 책이 담겨 있어요. 조만간 주문 하려고요^^
      예전에 집근처에 있던 공립도서관이 그립기만 합니다^^

      그리스에 오시면 아마 리조트형 호텔을 예약하셔서 아이와 즐기신다면 정말 복실이님 마음에 딱 드는 여행이 되실 것 같아용~~^^

    • 사랑열매 2014.06.04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 책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담에 사야겠다 해놓구선 지금도 안샀네요^^;;

  5. BlogIcon 희주 2014.05.22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 발간되고 있는 그리스 여행 책들에는 이런 정보들이 없는데 좋은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좋은하루 되세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effigie BlogIcon 차차 2014.05.22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심으로 이 글을 정치하시는 분들이 읽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대기업이 장사하기 좋은 나라가 아니라
    지역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좋은 제품을 만들면 중소기업도 함께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6.03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중소 기업이나 지역 상품들이 참 판로가 적다는 생각은 저도 했었어요. 차차님~
      그래서 그런 기업들의 위탁판매를 해주는 쇼핑몰들은 정말 엄청난 경쟁률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암튼 한국에도 이 부분에 대해 분명 많은 좋은 제도들이 생길 거라고 믿어요.^^

  7. BlogIcon 들꽃처럼 2014.05.22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고싶다...

    올리브나무님!
    이러다 로도스 가이드북 하나 내시는거 아니예요?
    그랬음 좋겠다~~~~♡

    올리브나무님의 친필 싸인이 든 로도스 가이드북!
    로또보다 실현가능성이 백만배는 높아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6.03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 감사합니다! 들꽃처럼님!

      제가 다른 위의 댓글에도 썼듯이 책 작업을 하고 있긴 한데, 언제 끝이 날 지 알 수는 아직 없어요. 생각보다 일이 많더라고요..
      가이드 내용만 있는 것은 아니고 블로그 전반의 글들을 재 구성 해서 다시 써서 내는 거라서 생각보다 일이 많더라고요..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용!!!

  8. 수호지 2014.05.22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엉엉....
    올리브나무님 포스팅 보자니.. 너무 먹구싶어서 눈물이 날라구 그래요...ㅠㅠ
    밥,,,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들이라니...
    넘넘 부럽부럽!!

  9. BlogIcon 그릭요거트 2014.05.22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국이나 인도네시아 친구들도 식사 시 음료수가 필수더라구요. 저도 원래 주스나 탄산류를 안 마셔서, 그쪽 친구들이랑 같이 밥 먹으러가도 물만 마시는데요, 그 친구들은 좀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구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6.03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그릭요거트님^^
      아무래도 더운 나라들은 이런 부분에서 비슷한 면이 있나보네요~
      음식이 좀 더 기름지기 쉽고, 그래서 이런 음료가 더 필요한가 싶기도 해요^^

  10. 다미루 2014.05.22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은 로도스의 관광홍보대사~

    한번도 가보지 못한 그리스, 그 중에서도 로도스...
    거길 가게 된다면 모두 올리브나무님 때문일 듯 ㅎ

  11. 이정민 2014.05.22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밥 음료수랑 샌드위치는 꼭 먹어야겠어요~ 좋은 식당에서 먹는 밥도 맛있지만 저는 길거리 음식도 좋아하거든요~~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해보고~~ 이것저것 맛도 보고.ㅎㅎ

    한쿡에서 한 2일간 굶고가야겠어요. 여행가서 많~~~이 골고루 먹어보게요.ㅎㅎ 좋은 정보 매번 감사합니다.^^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jha7791 BlogIcon Lesley 2014.05.22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광객 상대로 하는 식당이 비싼 것은 세계 공통인가 봅니다...ㅎㅎㅎ
    우리나라도 관광지 한복판에 있어서 외국인들 바글거리는 식당은 맛이나 양에 비해 비싼 경우가 많죠.
    유기농 아이스크림에 화학물질 맛 안 나는 쥬스라니...
    당장 로도스로 날아가서 맛보고 싶네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6.03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Lesley님~
      그러게 말이에요..
      저도 살 수록 더 일반 현지인들이 가는 작고 맛있는 식당들을 발견하는 것 같아서, 이민 초반에 모르고 다녔던 식당들에는 이젠 안 가게 되더라고요^^
      언젠가 로도스를 여행하실 기회가 있으실 수 있겠다 싶어용^^

  13. 키키영구 2014.05.23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흐흐
    보기만 하고 먹지를 못하는 이 심정을
    ...마리아나는 아주 잘 알테죠? ㅎㅎ
    로또 1등은 포기하고요 2등만 돼도 바로 로도스행입니다~~~~~~~
    아...
    흘러넘치는 위산을 주체할 수가 없군요 흑흑
    다른건 몰라도
    쥬스는 한국에 수출할 수 있지 않을까요??
    꿋꿋한올리브나무님 한국에서 오퍼상 해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ㅎㅎㅎ
    한국도 본격적으로 더워요
    부티나게 그리스산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한대접 퍼 먹고 싶어요
    아....말에서 싼티가 나는 군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6.03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그러게요. 근데 너무 멀어서 한국으로 그리스 먹거리를 오퍼하기가 어려운가 싶기도 해요.~

      하하하..키키님 덕분에 웃었어요^^
      부티나게 드실 수 있는 날이 언젠가는 올 것 같아요^^
      여기선 대만 라면이나 태국 라면 종류가 있는데 한국 라면 반 개만한 사이즈가 2천원도 넘어서, 정말 한국 라면만 먹어도 부티난다, 이러며 먹어요^^ㅎㅎㅎ

  14. BlogIcon 제이드 2014.05.24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샐러드, 그리스커피두요ㅜㅜ 아 넘 먹고싶네요.. 그리스 음식 너무 맛있었어요.. 수블라키 최고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6.03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수블라키는 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에게도 맛난 음식이에요^^ 어제도 소풍에서 즉석 구이로 잔뜩 팔았는데, 마리아나는 몇 개나 먹었나 몰라요^^ㅎㅎ

  15.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4.05.24 0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료수 맛있겠는데요? 저게 지역 음료수로군요. ㅎㅎ
    그리고 로도스가 아테네보다 물가가 더 비싸다는 것은 처음 알았어요. 수도보다 물가가 더 비싸다니 꽤 놀라운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6.03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지요. 심지어 물건에 붙은 부가세 비율도 아테네가 더 높은데 말이에요.. 저는 아테네 가면 신나서 쇼핑하러 다니고, "싸다!" 이러면서요. 아테네 계신분들은 놀어오시면 "어머...비싸네..." 이러죠.
      담에 이런 이유로 웨딩드레스를 아테네로 쇼핑하러 다녀온 제 그리스인 지인 이야기도 한번 쓰려고 한답니다^^

  16. Favicon of https://fruitfulif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4.05.24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샌드위치 가격이 정말정말 싸군요! 서울에선 5,6천원하는 것들이 많아요. 정말 슬픈 일이지요. 6천원 짜리 샌드위치를 먹느니 1,2천원 더 주고 설렁탕 먹는 것이 낫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밥과 아이스크림, 저도 맛보고 싶군요. 완전 궁금~~^^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6.03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열매맺는 나무님~ 여기선 샌드위치가 김밥같이 일상적인 음식이라 그런 듯 해요. 저는 한국에 살 때도 샌드위치를 좋아했었는데, 여기에 오니, 샌드위치 하난 정말 원없이 먹는구나, 이런답니다^^
      언제 그리스로 여행오실 기회도 꼭 있으실 듯 해요^^ 열매맺는나무님~

  17. Favicon of http://bondarr.blog.me BlogIcon 이씩씩 2014.05.25 0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런 알찬 블로그가 있는지 이제야 알았네요!
    저는 지금 파리에서 살고 있는데요 다음달에 그리스에서 유학하는 지인과 여행하러 그리스로 갑니다 ㅎㅎ
    열흘간 있을 예정인데 블로그 꼼꼼히 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6.03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씩씩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파리에 사시는군요^^
      그리스는 요즘 예년과 좀 다른 날씨 때문에 구름이 낀 날들도 있지만, 그래도 아테네 비롯해 남부지역은 여행하기 괜찮은 날씨에요~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18. 하얀마음 2014.05.25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너무 식욕을 자극하는 글이네요. 샌드위치와 밥을 먹고싶어요. 여기가 지금 점심시간쯤이라...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6.03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하얀마음님! 정말 점심시간에 이런 먹는 포스팅을 보면 많이 먹고 싶은 마음이 드실 것 같아요. 저도 그럴 때가 있는데, 뭐라도 먹여야겠다! 이러며 벌떡 일어나게 되더라고요^^

  19. 2014.05.27 0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6.03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제 마음을 제대로 이렇게 알아주시다니...눈물이 앞을 가리려고....ㅎㅎㅎ
      정말 아무리 정보의 홍수인 시대라고 하지만, 다른 사람이 애써 올린 정보에 대해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것을 블로그를 하고야 알게 되었어요.. 심지어 요즘은 방송국이나 신문사에서도 정말 많이 문의가 오는데, 그 중 어떤 분들은 참...속상하게 하시더라고요ㅠㅠ

      맘을 알아주셔서 감사하네용!!!!

  20. BlogIcon 콩양 2014.05.30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어제부터 블로그 역주행 중인데,, 이 글엔 댓글을 안 쓸 수가 없네요~ 먹을 거 얘기는 언제나 즐거우니까요~ 올리브나무님 때문에 로도스의 먹을거리에 대한 환상이 생겼어요~ 이러다가 가장 가보고싶은 곳이 카리브에서 로도스로 바뀔 지도 모르겠네요~ 로도스의 아이스크림 때문만은 아니예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6.03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콩양님! 감사해요!!
      요즘 댓글을 자주 남겨주셨는데, 제가 답글을 일일이 다 못 써서 안 그래도 죄송한 마음이 있었답니다~
      언젠가 그리스나 로도스에 여행오실 날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건강한 저녁 되시길 바랄게요^^

  21. Favicon of http://blog.daum.net/chrisyy BlogIcon Chris 2014.06.26 0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저것들을 먹기 위해서라도 그리스에 꼭 가야겠어요. ㅎㅎ
    나중에 그리스에 가게되면 꼭 기억해 두었다 사먹을께요

 

 


 


로도스를 짧게 여행하고 자신의 블로그에 후기를 쓰는 분들을 가끔 본 적이 있습니다.

이곳이 한국인이 없는 곳이라 아무래도 정보가 적다 보니, 관광객들은 짧은 시간 동안 발걸음이 닿는 대로 다녀 보고 느낀 점을 적게 됩니다.

그분들이 자주 하는 말은 "로도스 샌드위치 가격은 비싸다." "로도스는 아주 작은 곳이다."인데요.

제가 일일이 다 알려드릴 수 없으니 댓글로 자세한 얘기를 해드린 적도 있었고, 또 그냥 보고 넘어간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게 여행정보를 미리 물어보시고 알아가신 분들은, 다양한 식당과 장소를 경험하시면서 제 블로그에 이런 후기를 남기곤 하시는데요.

"로도스는 맛있는 것이 많네요." 

"로도스가 생각보다 굉장히 넓어서 가고 싶은 곳을 다 가볼 수는 없었어요."

 

저는 이것은 '정보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개는 아는 것만큼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일예로 오래 전 저의 로도스 첫 여행 경험담은 (당시엔 정말 로도스에 관한 정보가 없던 때이기 때문에) 이랬습니다. 


"그리스 로도스는 별 세계 사람들이 사는 희한한 곳, 하지만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곳."

 


그럼, 오늘은 짧은 시간 로도스를 여행할 때, 꼭 들러보면 좋을 장소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로도스 섬 지도를 보면 이렇습니다.

 



로도스는 영어로는 Rhodes, Rhodos, Rodos, 그리스어로는 ΡΟΔΟΣ, Ρόδος  등으로 표기되곤 합니다.


 

이 지도상의 가볼 만한 곳을 하루에 한 두 곳만 들르더라도 최소 2주는 있어야 여유 있게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로도스 시가 있는 섬 꼭대기에서 섬 끝 프라소니시 prasonisis까지는 선택 도로에 따라 주행거리로 편도 150 km 이상 소요가 됩니다.)

 

제가 차로 직접 관광 안내를 했던 동생이나 지인, 부모님의 경우 1주 정도 머문 경우는 시에서 출발해서 섬 가운데 이상의 장소로 이동하지 못 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안쪽으로도 볼 것이 정말 많기 때문입니다.

2주를 머물면 대부분 볼 수는 있는데, 이 경우에도 매일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돌아다녔을 경우에 가능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3주를 머무신 적이 있었는데도 결국 볼 것을 다 보시지는 못 하시고 돌아가셔야 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관광지만 다니는 것이 아니라, 해변에서 머무는 시간을 염두에 두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달 씩 머무는 인근 유럽 관광객들은 해마다 로도스를 찾기도 하는데, 매년 와서 길도 잘 알고 하니 유명 해변과 관광지를 한달 동안 천천히 돌며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자 이렇듯 1박 2일이나 2박 3일 짧은 시간에 로도스를 둘러보기 위해서는 섬 가운데에서 아랫부분은 그냥 염두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섬 가운데 아랫부분 관광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 그럼 제가 제안하는 여행 계획표를 한번 살펴볼까요? ♡


ⓒ꿋꿋한올리브나무 greekolivetree.eu

첫 째 날

둘 째 날

셋 째 날

1박2일

로도스 시 안쪽 관광

* 로도스 거상 있던 자리

* 중세 시대 등대

이 두 곳은 모두 만드라끼 해변에 있는데, 바다를 사이에 두고 각각 거상 다리가 있던 양쪽을 다 살펴보면 좋습니다.

 

* 아크로폴리스 

  - 몬테스미스언덕

시내 투어기차나 택시 이용

단 투어기차는 오래 머물지 않기 때문에 고대 원형경기장까지 꼼꼼하게 둘러볼 수는 없습니다.

 

* The Old Town

   (구시가지 고성마을)

* Rodos Town

   (신시가지 중 번화가)

로도스 시 바깥쪽 관광

* 린도스(Lindos)

* 갈리쎄아(Kalithea)

* 까미로스(Kamiros)

* 나비계곡

  (Butterfly Valley)

* 팔리라끼(Faliraki) 해변

* 아판두(Afandou) 해변

   

이 중 한 두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데, 되도록 한 곳 정도만 들르실 것을 추천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 페리나 비행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이동은 시외 투어버스로 가능합니다.

만약 렌터카를 원하는 경우 이날 하루만 빌려 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각 장소는 주차비를 받는 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습니다.

 

2박3일

 

 

 

동일

 

 

 

동일

 

 

선택

 1안

 

The Old Town을 좀 더 자세히 훑어본다.

이 안에서 

꼭 보면 좋은 장소

* 그랜드 캐슬

  소크라테스 광장

* 시계탑

* 각종 박물관

  기사의 거리

(*표시 한 곳은 오후 2시까지만 입장 가능합니다.)

사실 이 장소는 1주일을 돌아다녀도 전체를 볼 수 없을 정도로 크고 길이 복잡합니다.

하지만 고대와 중세, 역사와 건축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선택

2안

 

 

 

느긋하게 하루 종일 해수욕이나 선탠을 즐긴다.

 

적당한 장소

* 카지노 해변

  (로도스 시내)

* 갈리쎄아

  (로도스 시외

   20분 거리)

* 팔리라끼 해변

  (로도스 시외

   30분 거리)

 

 

 


소개한 장소 중, 다음 장소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을 드리자면요.


* 팔리라끼(Faliraki) 해변

안쪽으로 식당, 카페, 클럽, 바, 펍 등이 많은 젊은이들의 거리인데요. 로도스 섬 전체에서 가장 해변 바다 수심이 얕고, 모래가 부드러우며, 아이들과 지내기 좋은 해변 중 하나입니다. 그 중에서도 맥도날드 앞의 해변이 이용하기 편합니다.

파라솔 사용료는 하루에 4유로이므로 일행이 2인이든 4인든 두 개 정도 빌려서 바다에 들어가지 않는 사람들이 번갈아 사용하면 좋을 듯 하네요. 


 



  


* 갈리쎄아(Kalithea)

입장료가 1인당 3유로가 있는데요.(어린이 무료) 대신 파라솔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이탈리아 점령시대의 사진 등 갤러리와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을 하실 수 있습니다. (꼭 갤러리 쪽 구경도 하시기 바랍니다.)

파라솔에서 음료나 스넥 등을 주문해서 먹을 수는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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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노 해변

시내에 자리잡고 있고, 만드라끼 해변에서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카지노Casino가 어디냐고 물어보면, 걸어서도 찾기가 쉽습니다.

시간이 많이 없는 분들에겐 시 안에서 바다 수영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입니다.





* 나비계곡

나비계곡은 과학자들의 연구 대상이 되는(왜 나비가 이곳에 이렇게 많이 모이는지가 미스테리라고 하네요.) 

아주 아름다운 계곡인데요. 

단, 본격적으로 나비를 볼 수 있는 시기는 7월~9월 사이이므로 다른 시기에는 나비를 볼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1인당 입장료는 성인 5유로 어린이 3유로인데 해마다 바뀔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계곡에서 해안도로로 나오는 도로에는 천천히 살펴보면 와이너리가 있습니다.

관련글 2013/07/01 - 그리스 와인농장 사장님, 마이 당황하셨어요?



 



* The Old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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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슬 (The Grand Castle - The palace of the Grand Masters)

중세 기사 시대 실제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성으로 침실, 회의 장소, 복도, 감옥 등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 1인당 6유로입니다. 어린이 할인 없습니다. (해마다 변동 사항 있을 수 있습니다.) 



 


 


소크라테스 광장

고대 소크라테스가 제자를 양성했다는 광장입니다.







시계탑(Clock Tower)

1인당 5유로 입장료가 있지만, 꼭대기에서 음료를 제공합니다. 구시가지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어 경치가 멋있습니다.


 



기사의 거리(The street of Knights) 

중세시대 기사들의 거리로 이 곳에는 각종 박물관들이 양쪽으로 있는데, 입장료는 없고 모두 오후 1시 전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멋있어서 로도스인들이 웨딩촬영 단골장소 중 하나입니다. 


  



* 린도스 (Lindos) 

린도스는 꼭 아침 일찍 출발할 것을 권합니다. 

시에서 멀기도 하지만, 로도스에서 가장 해가 뜨거운 곳 중 하나이므로 자칫 11시만 넘어도 여름엔 꼭대기 아크로폴리스를 올라갈 때 엄청나게 덥습니다.

당나귀 탑승 비용은 1인당 5유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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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각 장소에 대한 설명은 관련글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로도스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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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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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로폴리스 - 몬테스미스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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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미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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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dos Town 로도스 신시가지 번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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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 시 번화가 (Rodos Town) 지도입니다.

물론 이 지도에는 번화가 지역만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로도스 시의 일부만 표시하고 있고,

작은 골목 도로는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당장 그리스를 여행할 계획이 없다고 해도 이 장소들을 보면서 '만약 내가 로도스를 여행한다면 꼭 가보고 싶은 곳' 

한 두 곳씩만 댓글로 나누어 주신다면 제가 앞으로 글을 쓸 때도 참고가 될 것 같네요!

여러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정보가 많아서 '로도스 맛집 식당 정보''로도스에서 샌드위치 싸게 먹는 법', '로도스에서 한번 먹으면 잊기 어려운 것들'에 관한 이야기는 3편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다른 주제의 글을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 내일은 다른 주제의 글이 소개될 예정이고, 여행정보 3편은 모레 소개될 예정입니다.


* 4편부터는 '로도스에서 밤에 잠이 오지 않을 때 가면 좋은 장소' '그리스 여행 중 추가로 챙겨야 할 것과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여행 중 알아 두면 좋은 간단 그리스어 회화' 등이 소개될 예정인데요.

당장 그리스 여행을 앞두신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4편부터는 제가 편할 때 글을 써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올 여름 안엔 써서 올리겠지만, 저도 제가 쓰고 싶은 글이란 게 있고 여행정보만 계속 쓸 수는 없고, 제가 하루 종일 글만 쓸 수 있는 전업 블로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여행 정보나 그 밖의 다른 그리스 정보를 올렸을 때,"왜 이제야 이런 내용을 올려주냐. 진작 알았으면 내가 그리스에 갔을 때(혹은 그리스인을 만났을 때) 도움이 되었을 것을! 다음엔 이런 내용은 좀 빨리 올려달라." 라고 간혹 항의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저는 그런 댓글을 볼 때면 블로그를 확 접어버리고 싶어집니다. 

저도 처음엔 모르던 정보였지만 누가 알려주는 사람도 없는 곳에서 고생해가며 몸으로 체득하며 알게 된 내용들을 글로 쓰는 것인데, 더 빨리 올려 주었어야 하다니요.ㅠㅠ

제가 어떻게 독자 한 분 한 분의 개인의 필요 시기에 꼭 맞게 댁네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찾아가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일부 블로거처럼 돈을 받고 특정 분야에 대해 1:1맞춤 상담을 해주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취향이 다양한 다른 독자들도 있는 데다가, 글쓴이의 쓰고자 하는 그때 그때의 선택이라는 것이 있는데 말이지요.

그러니 글 재촉이나 변경된 정보(제가 글을 썼던 시점에서 정보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에 대한 책임을 묻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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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repos 2014.05.19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 곳이 없다 VS 갈 곳이 너무 많았다..정말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안다는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한달은 있어야 로도스를 다 볼 수 있다니..정말 언젠가 꼭 오랫동안 여행하고 싶어지네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씨도 그리스 섬 -아마 로도스가 맞았던것같기도 하고..-에서
    몇년간 살았던 경험으로 쓴 에세이 읽고 언젠간 나도 꼭 그리스 섬에서 살아보고 싶다 했었어요)
    그래서 위에 얘기하신 곳은 정말 다 보고 싶어지네요
    하지만 꼭 골라보라고 하신다면...나비계곡과 린도스!
    그렇지만 해변이나 그랜드 캐슬 같은 곳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arepos님! 정말 그렇더라고요.
      언젠가 여행하실 날이 오시길 바랄게요!
      무라카미 하루키 씨도 로도스를 특별하게 여겼던 듯 한 걸보면..
      아무래도 지중해 지역은 햇볕과 특별한 풍광들과 고대로부터의 유적 등을 통해 예술가들의 예술혼을 자극하는 곳인 듯 해요~
      감사해요!

  3. BlogIcon 은아 2014.05.19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로도스 꼭 가보고 싶어졌어요. 고맙습니다. 올리브나문님은 문화외교관 같습니다.^^

  4. charlotte 2014.05.19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하루~~올리브나무님!
    도심에서 가깝다는 카지노 해변가에 가 보고 싶네요~
    로도스 여행하면서 해변가에 앉아 파도소리 들으며 그리스 햇볕도 즐겨보고 싶네요!

    그리고 올리브나무님이 요리하신 "예미스타"를 따라서 만들어 봤어요, 우리 가족(4명)들이 환상적인 맛이라고 감탄을 했답니다, 맛난 레시피에 감사드려요!!
    그리고 예미스타 만들며 남은 속이 있어 커다란 표고버섯에 응용편으로 해봤는데 그것도 나름 맛났어요! 고맙습니다.

    예쁜 봄 날 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예미스타를 만들어 보셨다니, 제가 다 기쁘네요!!
      데가다 가족들이 맛있게 드셨다니 더 기쁘고요^^
      저도 버섯을 좋아해서 큰 양송이 버섯에 속을 넣어서 만들어 본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응용해 드신 charlotte님! 멋지세요!!

      언젠가 꼭 그리스 여행하실 날이 오길 바랄게요!!

  5. 2014.05.19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이 댓글을 다시 읽으면서 또 다시 이상한 사람들이 있다니!! 라고 열받았다가 또 다시 공감했다가 하고 있습니다!!
      저도 1000000% 공감이에요! 아예 방문도 못 하게 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는.. 에궁..

      삼겹살을 드셨군요!!
      아이고 맛있으셨겠어요^^
      암만 봐도 OOO님 어머님은 먹을 것을 참 잘 챙겨 주시는 분이시구나 싶어요!! 저희 엄마도 그러셨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것도 참 큰 복이더라고요~^^

    • 2014.05.22 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s://fruitfulif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4.05.19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대 및 중세 유적 돌아보는 코스가 재미있을 것 같아요. 관광 마치고는 해변에서 쉬고요. ^^

  7. BlogIcon 들꽃처럼 2014.05.19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고생하셨어요 올리브나무님!
    그리고 감사해요
    이렇게 알차고 좋은 정보를!

    올리브나무님의 로도스 가이드를 들고
    로도스에 꼭 갈래요!

    감탄과 감동의 로도스 가이드였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마지막의 하트도 뾰롱! 감사해용^^

      비키와 트루디가 분명 좋아할 것 같아요!
      여긴 아이들이 오면 바다에서 나가려 들지 않더라고요^^
      수영을 잘 하니 아마 더 그럴 것 같네요~

      감사해요!!

  8. 2014.05.19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키키영구 2014.05.20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정성껏 정보도 제공해 주시고...
    바쁘신데...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반드시..
    로도스 가고 말거에요.

    동수님 연보라색 모자가 굉장히 잘 어울리세요^^
    귀에 꽃까지 달으셨으면.....^^;;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동수 씨가 좋아할 멘트를 해주셔서 감사해요!^^
      저 때가 벌써 한참 전이라 수염 사이로 피부가 탱탱한 게 표가 난다고 생각하며 사진을 올렸어요^^
      근데 요즘 동수 씨가 때 늦은 초상권을 지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서, 사진마다 사전 검열을 하고 들더라고요~ㅎㅎㅎ
      예전에 오른쪽 사이드바에 있던 웃긴 사진을 올린 이후로(그 사진이 정말 싫대요~^^) 그러더라고요. 그 전엔 맘대로 올리라도 하더니요~

      암튼 키키님 로도스에 꼭 놀러오세요!

  10. Favicon of http://lincat.tistory.com BlogIcon 적묘 2014.05.20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시간이 있을 땐 돈이 없고, 돈이 있을 땐 시간이 없고.ㅠ.ㅠ

    이 딜레마를 극복해야하는데 말이죠...

    3주라면 대략 얼마를 예상해야할까요~ 여행비용...최소로 잡으면 말예요~
    예를 들면 전 뉴욕에서도 지인 집에서 머무르면서 무료 입장때 열심히 다녀서
    실제로 2주 동안 지출한 돈의 총액이 20만원 정도였거든요.
    음식도 간단하게 구입해서 싸서 나가기도 하고 그랬었어요.
    페루의 경우는 잠만자는 호스텔은 저렴해서 7천원이면 자기도 하고 볼리비아는 3천원짜리도 있고 ^^;;
    올리브님 동네는 어떤 정도 비용일까요? 배낭여행식으로 했을때~~~

    글구..저도 동수님 완전 짱 귀요미!!! 하고 몇번 봤어요 ㅎㅎㅎ
    인사 전해주세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적묘님! 정말 알뜰 여행을 하셨네요!!
      일단..로도스는 그렇게 싼 방은 없을 것 같아요.
      물가가 그래도 있으니 말이에요..
      글쎄요. 일단 숙소를 정말 정말 싸게 얻는다고 해도 하루 30유로 이하가 되긴 어렵지 싶어요.
      식사는 샌드위치나 기로스피타 처럼 싼 것만 먹는다고 해도, 하루 두번은 먹어야 하니 최소 1일에 5유로는 들 것 같아요.
      아무래도..숙소 비용만 아낄 수 있다면 여기서도 체제비를 줄이는 방법은 있는데 숙소가 그렇게 쌀 수 없다는 게 안타깝네용..
      물론 시를 벗어나면 더 싼 숙소도 있긴 한데, 그러면 또 시까지 들어오는 교통비가 있으니 그것도 어려울 것 같네요..
      한번 booking.com에서 알아보시겠어요? 정보가 있을 듯 해요!

      동수 씨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적묘님!

  11. Favicon of http://thelittleprince.tistory.com BlogIcon <어린 왕자> 2014.05.21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도스의 알찬 여행 정보 감사해요~!^^
    소개해 주신 모든 곳을 다 가보고 싶어요.
    언젠가 로도스에 여행을 갈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0^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effigie BlogIcon 차차 2014.05.22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의 거리와 시계탑...정말 가보고 싶은 거리예요.
    저런 중세 분위기의 거리가 너무 좋더라구요.
    로도스 여행 가시는 분들에게는 참 좋은 정보가 되겠어요.
    몇년가 생활하시면서 힘들게 수집하긴 정보일텐데
    그냥 이렇게 마구 퍼 주셔도 되는건지...^^
    제 마음도 로도스 섬으로의 여행을 꿈꿔봅니다...^^

  13. 나그네 2014.05.24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다음달에 터키여행중에 로도스섬을 꼭가보고 싶어 짧은 여행기간 중에도
    이틀이란 시간을 빼서 로도스섬을 여행하려고 계획중이던차에 블로그를 보게 되었네요..!

    그런데 블로그에 이런 질문을 하게되서 죄송한데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제 일정이 오전 10시쯤 로도스섬 들어와서 다음날 5시쯤 나가는 일정입니다.
    첫날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둘러보고, 둘째날 린도스를 다녀오는 일정인데요..
    숙소를 신시가지쪽에 잡는게 좋을지 구시가지쪽에 잡는게 좋을지 감이 안잡히네요.
    짐때문에 구시가지쪽이 좋을꺼 같긴한데 해변쪽에 있는 호텔도 좋을것 같고..
    이동 거리를 모르니 계획짜기에 애러사항이 있네요.. 추천 좀 해주실수 있을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4 0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바로 붙어 있어서 이동 거리가 아주 긴게 아니니 신시가지에 잡으셔도 될 것 같아요.~ 구시가지는 일단 호텔이 아주 비싸거든요. 아무래도 중세 시대 느낌이 나는 호텔들이 많아서 독특함이 있으니까요.
      만약 가격이 적당한 것이 있으시다면 구시가지에 잡으셔도 괜찮으실 테고요~
      그런데 어차피 둘 째날 린도스를 가시기 전에 체크 아웃을 하시고 짐을 로비에 맡겨 놓고 이동하신다면 신시가지나 구시가지나 마찬가지일 거란 생각이 들어요. 시외 투어버스 정류장이 신시가지에 있긴 하지만, 바로 구시가지 옆이거든요.~

      어디에 잡으시든 시 밖의 이알리소스 같은 호텔지역이 아닌다음에야, 시 안쪽에서는 신시가지이든 구시가지이든 호텔지역에서 항구까지는 택시로 20분 내외일 거에요~^^

  14. 나그네 2014.05.24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그렇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원래 여행가서 택시는 왠만하면 안타고 다니다 보니..
    일단 20분 내외면 신시가지 멀리까지 가기엔 거리가 꽤 있나 보군요..
    우선 구시가지 한가운데에 도무스호텔이라고 30유로에 방이 하나 있던데 우선 예약해야 겠네요.
    여튼 다음 로도스 여행정보 기대하고 있을께요! 감사합니다.

  15. 스칼렛 2014.05.26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나비 계곡이 뭔가 했더니 정말 나비들이 사는 계곡이었군요!!! 린도스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보기 위해 여정을 짜봐야겠네요. 로도스에 꽂혀서 유럽 여행에 5박이나 넣어 놓고 여기저기 검색해 봤는데 주로 올드타운 얘기와 린도스에 대한 약간의 정보밖에 없어서 가서 어떻게 되겠지.. 그랬는데 덕분에 이것저것 많이 알게 되어서 힘이 되네요..그리고 지난번 첫번째 글의 댓글에 질문해도 된다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어쩌면 여럿이 한꺼번에 쏟아내는 질문들이 참 힘겨우실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자제하고 있거든요.. 8월 여행이니 많이 찾아보고 여정 다 짠 다음에 정말 도움이 필요할 때 감사히 도움을 요청하도록 할게요..^^

  16. BlogIcon 콩양 2014.05.30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나빠요~ 자꾸만 이렇게 제게 바람을 넣으시다니... 의도하신 건 아니겠지만..ㅜㅜ 아~ 아~ 나도 가보고 싶다~ 울콩이 얼른 키워서 같이 가야겠어요~ 이게 다 올리브나무님 때문이예요~

  17. BlogIcon 트랜실 2014.06.04 0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일요일에 가족과 함께 로도스로 1주일간 휴가를 갑니다. 덕분에 정말 필요했던 정보 많이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8. 엘리엇 2014.06.05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1박 2일로 페티예에서 로도스로 넘어가서 로도스랑 린도스 구경하고 싶은데, 너무 정보가 없어서 힘들었는데, 이렇게 자세한 정보 공유도 해주시고, 덕분에 여행 준비에 도움이 많이 되네요. ^^

    첫날 오전 10시 반쯤에 도착해서, 다음날 4시 30분에 가는 일정인데, 첫날에 호텔에 짐 맡기고, 린도스를 다녀온 다음, 저녁 때 로도스 올드타운 돌아다니고, 다음날 올드타운 보다가 배 타면 되겠지 하는데, 일주일 넘게 있고 싶네요... ㅠㅠ
    터키 여행 계획하다가 여기가 너무 가고 싶어서, 짧게나마 넣었어요. ㅠㅠ

  19. 2014.07.09 0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12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OO님^^ 로도스에 계시는군요!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린도스는 잘 다녀오셨나요? 꼭대기에 올라가셨다면 많이 더우셨을 듯 하네요. 그쪽이 로도스 섬에서도 유난히 더운 지역이라서요^^
      제 댓글이 좀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건강한 시간 보내시고 돌아가시길 바랄게요!!

  20. 엘리쵸코 2014.07.18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로도스로 일주일정도 휴가일정 잡는중에 정보 얻고 가네요~ 저는 그리스(아테네)에서 5년간 살다 지금은 영국에 거주중이네요.. 근 13년만에 그리스에 가게되니 유로가 아닌 드라크마 쓰던 시절이라 엄청난 물가상승에 당황스럽기도.. 참 설레이기도.. 며칠 마음이 둥실둥실^^ 다른 포스트들도 읽어보면서 옛날 생각에도 잠겨보고 알게모르게 느껴지는 타지에서의 외로움..(영국엔 한국인이 많은데 제가 사는 지역엔 없어요 ㅠㅠ) 한국음식에 대한 안타까움..등등의 공감도 많이 하며 헉!! 로도스에도 한국인이!! 놀라기도 하고 ㅎㅎ 올리브님 덕분에 귀한정보와 함께 여러 좋은 감정가지고 갑니다 ㅎㅎ 에브가리스토 뽈리!!^^ 전 이주후에 로도스로 날라갑니다~ 아우 씐나요~*^^*

  21. 천향수 2014.08.17 1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도스를 당일치기로 일정을 짰는데요 ㅠ
    포스팅보고나니 린도스에 너무 가고 싶어졌어요 그런데 당장 일정을 바꿀수는 없고,

    하루만에 린도스를 보고 돌아가는 건 무리겠죠?

    당일치기로 간다면 첫날 추천해주신 일정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그리스의 하얀집들을 보고 싶었는데 구시가지에선 어렵겠지요?ㅠ

  




그리스를 여행하시는 한국인 중에는 비행기로 그리스로 들어오시는 경우도 있지만, 크루즈나 페리를 통해 들어오시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다른 그리스 지역과 섬들을 둘러보면서 로도스에 잠시 머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항구로 들어오는 경우 며칠 사이에 또 다른 섬이나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에 그 지역의 핵심만 보고 갈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요즘 저에게 이에 관한 질문이 자주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짧은 시간, 즉 1박 2일 또는 2박 3일 정도 로도스에 머물 경우 꼭 보고 가면 좋은 여행지와 식당, 이동 수단 등에 대해, 여러 차례의 포스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현재 당장 그리스를 여행할 계획이 없으신 분들은, "뭐 이런 걸 봐서 뭐하나." 싶을 수도 있지만, 인생이란 것이 또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매력이 있으니, 당장 그리스 여행 계획이 없으신 분들도 재미 삼아 포스팅을 봐두시면 어떨까 싶네요.

 

자, 그럼 로도스로 떠나볼까요?

 

 

* 숙소

우선 로도스 항구로 들어와 짧은 시간을 머물게 된다면, 아무래도 숙소는 로도스 신 시가지(Rodos Town) 쪽으로 잡아야 합니다.

보통 휴가를 길게 잡고 로도스에 머물 경우엔 짧게는 1주일에서 한 달 이상 머물기 때문에(인근 유럽인들은 휴가가 길어서 이렇게 길게 머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엔 로도스 내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지역에 호텔을 잡고 차를 렌트해서 돌아다녀도 되지만, 2박3일 이내의 기간에는 시 밖에 호텔을 잡는 것은 관광에 비효율적입니다.

숙소 검색은 booking.com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자세히 위치를 알아보고 예약을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시내 쪽으로도 호텔 수가 워낙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2인 이상 머물 때 일반 룸(standard)일 경우, 하루 40유로(약 60,000만원)부터 300유로(450,000만원) 정도 까지 호텔의 가격도 종류도 다양하니, 특이사항에서 조식포함 유무 등을 잘 확인하고 예약하면 좋습니다. 미리 예약할수록 싼 가격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동수단

가까운 곳은 걷거나 택시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현재 로도스 택시의 기본 요금은 2.5유로이고, 시내의 10분정도 짧은 거리를 이동할 경우 5유로(7,500원) 안팎으로 요금이 부과되는데요.

로도스 택시는 시내 안에 택시 승강장이 여러곳이 마련되어 있고, 현재는 모두 개인택시라서 벤츠 등의 좋은 차들이 많아 관광객들이 이용하기엔 깨끗하고 좋은 편입니다. 다만 간혹 몇 유로 정도 올려서 바가지 요금을 부르는 기사들도 있으니, 지도를 들고 타서 '내가 확실하게 위치를 안다.' 라는 이미지를 보여주면 더 좋을 듯 하네요.


가까운 택시 승강장의 위치는 호텔 프론트에서 물어볼 수 있고, 만약 프론트에서 콜택시를 불러줄 경우 2~3유로 정도 콜 비용이 추가되어 나중에 택시에서 내릴 때 포함되어 부가 됩니다.   



일반버스의 경우 1인당 1유로(1,500원)이고 미취학 아동의 경우 무료, 취학 이후 어린이는 50센트인데, 일반버스는 관광객이 이용하기에도 깨끗한 편이지만 목적지를 정확히 모르는 경우에는 타게 되면 고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타기 전후로 영어로라도 자주 물어보면서 이용하게 되면 일반버스도 관광지까지 이용하기에 괜찮습니다.


또한 도심 해변인 만드라끼(Mantraki)에서 출발하는 일반버스 노선 중엔 1시간 동안 시내와 동네를 돌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버스들도 여러 노선이 있으니 재미삼아 로도스 시내나 동네를 돌아보기 위해 타 볼 수 있습니다. 


만드라끼(Mantraki)에 이렇게 생긴 그리스 은행 건물 길 건너편을 보면, 

   

만드라끼의 일반버스 승강장이 있습니다.

(며칠 전 아침 8시 쯤에 촬영한 사진인데 이날 날씨가 흐렸답니다.^^)


일반버스로 갈 수 있는 관광지들


일반버스 노선도



시간이 많을 때는 차를 렌트해서 돌아다니다 길을 잃어도 천천히 찾아가며 다니는 것도 추억이 될 수 있지만, 이렇게 짧은 여행에서는 시 안팎의 관광지를 다니는 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렌트카 이용은? * 로도스 시내에서 항구와 가까운 시 번화가 지역은 도로 대부분이 일방통행로인데다가,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대개 오전9시~저녁9시까지는 1시간 당 1.5유로(약 2,200원) 이상의 주차비를 내야 합니다. 만약 공영주차장이 아닌 곳에 무단으로 주차할 경우, 범칙금이 부가되거나 견인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여름엔 업무를 보는 현지인들과 관광객들로 주차공간을 찾기도 어려우므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1주일 이상 로도스를 여행을 할 경우엔 시외 관광을 하는 날만 렌터카를 빌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시외 투어버스 타는 곳



시외 투어버스를 타는 장소인데요.

역시 만드라끼 해변에서 조금 시 안쪽으로 들어온 곳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제가 사진찍은 시간을 잘 알려주고 있네요.^^)



시외 투어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느 관광지와 차 시간표입니다.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린도스(ΛΙΝΔΟΣ, LINDOS)로 가는 투어버스 시간표입니다.

위쪽이 갈 때 시간표이고, 아래쪽이 올 때 시간표이니 시간을 잘 계산하여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요일은 시간표가 다를 수 있으니 미리 티켓 창구에 물어보아야 합니다.) 

린도스로 가는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있고, 

시에서 60km 이상 떨어져 있는 장소인데(1시간 이상 소요) 

편도 5유로에 갈 수 있으니,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젊은이들의 해변 팔리라끼(Falilaki)로 가는 시간표입니다.


오른쪽에 세워져 있는 버스들이 시외 투어버스들인데, 

버스마다 목적지가 다르니 잘 물어보고 타야 합니다.




* 시내 투어기차, 투어버스 타는 곳



만드라끼의 그리스 은행과 법원 사이에는 이렇게 생긴 동상이 있습니다.

그 앞에 시내 투어기차 승강장이 있는데요.




이 기차는 6유로를 내고 탈 수 있는데, 이것을 타면 

시내를 통과하여 아크로폴리스가 있는 몬테스미스 언덕(제가 자주 지나다닌다는)까지 

시 안쪽을 약 1시간 동안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이동하는 기차라 사진을 찍으며 구경할 수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안내판을 자세히 보면 영어로 시 안쪽의 기차가 지나가는 관광지역이 나와있습니다.)


그 맞은 편에는 시내 투어 2층버스 승강장도 있으니, 이것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이동 코스는 기차와 버스가 비슷합니다. 



유럽 각국에서 온 그룹 관광객들이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네요.





이렇게 이동수단을 먼저 파악하고 나면, 이제 어딜 갈 수 있을 지 결정해야 합니다.

자세한 설명을 하느라 사진이 많아 포스팅이 생각보다 길어진 관계로, 다음 포스팅에서 이 이동수단을 타고 이동하기 좋은 관광지와 나머지 정보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동수단 사진을 찍다보니, 다음엔 편하게 차를 놓고 버스로 딸아이와 시외 관광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요.

한국보다 기름값이 비싼 그리스라서, 두 사람이면 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할 듯 하네요.

 

그리고 예고보다 늦은 시간에 포스팅을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급히 만들어야 할 서류들이 갑자기 생겼었어용.  엉엉그러다보니 한국어 수업 가야할 시간이 되어버려서...ㅠㅠ

(한국어 수업에서 '저도 일면식이 있는 그리스 소설가'에 대해 아주 희한한 이야길 듣게 되었는데, 그 얘긴 또 다음 주에 들려드릴게요.^^)


다음 포스팅에는 꼭 가보면 좋은 여행 장소현지인들이 가는 맛있는 식당 정보가 이어지니 기대해 주세요.^^

샤방


혹시 모르는 거랍니다. 

어느 날 여러분이 그리스 로도스의 버스 승강장에 서서, 쏟아지는 햇볕을 만끽하고 있을지도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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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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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Oscar 2014.05.17 0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 인생이 모르는 것이라고는 하나, 로도스로의 여행은 정말정말 소원한 일 같아서 정말 뜬구름같은 얘기같아요ㅎ 현지인 입장에서 관광객에게 보여줄 사진이며, 교통편이며 이렇게 세세히 사진찍고 설명하기 힘드셨을텐데 제가 아닌 누구라도 올리브나무님의 글을 보고 즐거운 여행하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행복하세요~

  2. 민트맘 2014.05.17 0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쵸, 인생이란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는 거지요.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지금 번쩍 띄는건 지도를 들고 타라..
    이건 어디서건 여행지에서 써먹을 수 있겠어요.
    언젠가는 로도스 여행을 하는 날도 있을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휴..민트맘님. 아직 완전 동안이신데, 분명 그리스에 여행하시면 대시하는 남자들도 있을 것 같아요^^
      비록 멀어서 민트 마리가 같이 못 오는 게 아쉽지만, 그래도 로도스에 꼭 한번 오시면 좋곘어용^^

  3. Favicon of http://author-sooyoung.tistory.com BlogIcon author-sooyoung 2014.05.17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정신이 없어서리 오랜만에 댓글을 다네요~~^^
    어제 샌드위치를 먹다가 올리브나무님이 그리스의 샌드위치는 참 신선하고 맛있다고 언젠가 말씀하셨던게 생각났었거든요.
    정말 너~~무 먹어보고 싶어요~
    또 키슈파이랑 마리아나가 신나게 먹었던 버섯파이도 궁금해요.
    올리브나무님이 소개해 주시는 그리스의 아름답고 멋있는 풍물 덕에
    그리스에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생겨요.
    그것도 꼭 먹는 쪽으로요~^^;;
    이렇게 많은 양의 사진과 정보를 정리하시느라 힘드셨을 올리브나무님 고맙습니다 ~~
    로도스 여행안내 내일 2편도 기다릴께요~*^^*

    • BlogIcon 들꽃처럼 2014.05.17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랫만이예요!
      잘 지내시나요?

      샌드위치는 올리브나무님이 만드신거 만큼 맛있게 보이는게 없더군요
      우리 로도스가면 올리브나무님께 가서 그동안 포스팅에 올리신거 다~~~얻어먹고 와요아이~~~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zelosophy님~
      버섯을 좋아하시나봐요^^
      저희 모녀는 둘 다 버섯을 좋아해서 버섯 파이가 정말 입에 잘 맛는데, 아마 버섯 좋아하신다면 분명히 좋아하실 것 같아요^^
      꼭 언젠가 여행 오실 일이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들꽃처럼님~~~
      이모티콘이 정말 귀여워용..감사해요!!

  4. BlogIcon 들꽃처럼 2014.05.17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도 가고 싶어요~~~
    문득 남들이 꿈꾸는 관광지에 사는 기분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그분들도 다른 여행지를 꿈꾸겠지요?

    암튼 암튼 멋진곳에 살고 계신 꼬꼬올리베님이 부.럽.습.니.다!

    제가 로도스에 여행갈땐 꼭!
    월동배추로 담근 새김치를 산타아줌마처럼 한짐 가득 메고 갈께요~~~♡
    약속~~~♡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동수 씨가 좋아할 선물이네요^^
      오다가 쉬지 않아야 할 텐데 말이지용~~
      여긴 배추가 여름엔 일부 마트에서만 팔아서 더 김치 먹기 어려워요. 무는 아예 안 파는 데가 더 많고요.
      그래서 그냥 무채 안 넣고 겉절이 처럼 만들기도 하고 그래요~
      며칠 전에도 배추를 마트 여러곳을 돌아서 겨우 샀는데, 또 언제 담나 그러고 있어요^^
      감사해요!!

  5. BlogIcon 사랑열매 2014.05.17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글 vivid dream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다음 글도 기대가 됩니다

  6. 2014.05.17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급한 서류는 잘 끝이 났어요~~
      이궁..정말 일이 몰릴 때는 또 정신없고 그러네요. 오늘은 사무실 일이 별로 없어서 좀 한가하겠다 했는데, 집에 전기 공사 업자분들이 와서 대대적인 공사를 하는 바람에 결국 나중에 대청소에 이 한 몸을 다 바쳤답니다.^^ 저는 일복 타고난 모양이에요^^

  7. 2014.05.17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그래도 OO님은 어쩐지 친구분들에게 입에 발린 말을 안 하시는 진실된 친구이실 것 같아요. 그런 친구가 살면서 참 귀중한 친구구나 싶더라고요. 물론 성품이 좋으시니 그런 진실된 말들도 신중하게 해주실 것 같고, 그래서 멋져 보여요.~^^

  8. BlogIcon 바다속구름 2014.05.18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이런 꼼꼼한 설명과 사진이라니...고생하셨어요. 그런데 정말 로도스 가고 싶어집니다 ㅜㅠ 저 멀리 어딘가 있는 그곳. 그런 이미지가 아니라 금방이라도 떠날수 있는 그런 곳의 느낌이 들어요. 배낭매고 떠나고 싶네요 ㅎ

  9. JJ 2014.05.18 0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이라클리온에 사는 부부입니다. 저녁먹고 와이프랑 와인 마시면서 블로그 구경하고 있습니다. 사진들 보면서 "아! 나 여기 다 아는 곳인데.." 했더니, 옆에서 빨리 같이 로도스가자고 난리네요..^^ 나중에 혹시 기회가 된다면 아크로폴리스에 원형경기장 돌의자에서 만나게 된다면 정말 반가울 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로멘틱해요! 저녁 드시고 와인 마시면서 함께 부부가 도란도란..
      아내분과 JJ님의 풍경이 상상이 됩니다.^^
      예전에 로도스에 와보셔서 많은 장소를 기억하시는군요^^
      정말 오시게 된다면 꼭 미리 블로그에 글을 남겨 주세요!
      제가 시간과 여건이 허락된다면 커피라도 한잔 마셔요.
      근데 장담할 수는 없는 것이, 예전에 어떤 한국인 분께서 오신 김에 한번 만나고 싶어하셨는데, 제가 하필 정신 없이 바쁘고 그리스어 번역 마감일 때문에 정신 없던 때라 결국 뵐 수가 없었던 적도 있었거든요.
      암튼~ 가까이 계셔서 저도 언젠가는 한번 뵙고 싶네요^^

  10. 스칼렛 2014.05.18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딩 아들, 딸과 로도스 섬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버스비가 궁금했는데 따끈따끈한 정보 정말 고맙습니다. 로도스 쉐라톤에 8월에 5박을 예약해 놨어요. 렌트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글을 보고 생각이 좀 바뀌네요.. 전 피레우스에서 블루스타페리2를 타고 항구로 들어가서 마르마리스나 페티예로 나오려고 해요..보드룸쪽으로 나오려고 했는데 아무리 뒤져도 제가 체크아웃하는 날에 보드룸 배편이 없네요.. 그래서 마르마리스나 페티예로 나와서 달라만 공항을 이용하려고 하는데요.. 두 가지만 질문 드려도 될까요? 글을 보니까 린도스 같은 외곽지역 버스비가 5유로 정도인 것 같은데.. 어린이도 시내버스처럼 절반 가격일까요? 그리고 마르마리스로 나오는 승선권을 8월에 입항해서 항구에서 사도 될까요? 저처럼 애 델고 여행하는 여행자를 위한 정보가 참 별로 없어서요.. 정말 도움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18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스칼렛님
      쉐라톤이면 이알리소스 지역이신데, 이곳에 묶게 되신다면 가족 수를 봤을 때, 이틀 정도는 렌트카를 이용하시는 게 좋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호텔 앞까지 차를 가져다 주고 반납하도록 지정 하실 수 있으시니, 그렇게 예약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시 외로 나가시는 날만 이용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린도스나 나비 계곡 등 가보면 좋은 장소들은 주차 공간이 여유가 있는 편이고, 린도스는 주차비가 부가 되니, 동전을 준비하셔서 주차권 발급 기계에 넣으시고 주차권을 받아 차 앞 유리 안쪽(바깥 아닌)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시내 안이나 old town 등의 관광지를 둘러 볼 때는 주차 공간이 없는 경우도 많아서, 택시(4인이면 택시도 괜찮습니다.)나 버스로(쉐라톤 앞에서도 시내로 들어오는 버스가 버스 시간은 프론트에서 물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버스를 타시게 되면 내리실 때 꼭 목적지를 확인하셔야 하고요.)있는데 호텔에서 그곳까지 이동을 하셔서 거기서 부터는 걸어서 다니시는 방법이 더 나으실 것 같아요.

      그리고 쉐라톤은 호텔 내의 수영장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라면 하루 정도는 호텔 내에서 머물고 싶어할 수도 있을 듯 하네요. 다른 관광객 중 아이들을 동반해 오셨던 분들 중 쉐라톤에 묵으면서 아이들이 수영장을 너무 좋아해서 다른 관광일정을 취소하신 경우도 보았었습니다^^

      배편은 항구에 도착하시면 항구 밖에 티켓을 파는 여행사들이 있는데, 거기서 알아보시는 방법이 있고요. 시내 안쪽을 돌아다니시다가 페리, 라고 쓰여있는 작은 여행사들이 많으니 그곳에서 알아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배편이 바뀌기도 하고, 여행사마다 보유한 티켓 수가 다르기 때문에, 여기 오시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선택의 폭이 좀 더 넓긴 하실 거라고 생각되네요. 인터넷 사이트에서 살 수 없었던 것이 현장에서 있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지요.^^

      시외 투어버스 버스비는 어린이에게도 정가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마다 조금씩 상황이 바뀌어서 혹시 다른 정보가 있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11. BlogIcon 이정민 2014.05.18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도스여행갈지 몰랐던 1인입니다ㅎ감사합니다~!!교통정보를 한눈에 정리해주셔서 마음편히 다닐수 있을꺼 같아요^^드디어 다음주에 출국이거든용 다음편도 기대되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이정민님! 이번 주 출국이시군요!!
      내일 글에 로도스 맛집 정보가 올라갈 거에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건강한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혹시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방명록에 글 남겨주세요^^

  12. 스칼렛 2014.05.18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변 감사합니다. 저(엄마)만 아이 둘 델고 여행해요.. 용감하죠? ^^ 유럽은 렌트할 때 대부분 수동이라서.. 호텔 통해 오토매틱을 알아보고 없으면 버스 타고 다녀도 되겠네요.. 너무 더우면 애들이.. 특히 8살 둘째딸이 마구 짜증을 내서.... 렌트를 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었거든요..그리스어는 좀 어려워서 눈에 팍 안 들어와요..그래도 시외투어버스 정보를 알려주셔서 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어요..^^ 그리고 배편도 도움이 되네요.. 인터넷으로 터키로 나가는 표 예약했다가 당일 배편 취소되면 여러 가지 복잡한 일이 힘겨울 것 같아서 현지에서 살까 했거든요.. 로도스에서 적응해서 잘 사시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여겨집니다. 여러 정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20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셨군요!
      스칼렛님! 그래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어요! 얼마나 행복할까요?!
      저도 딸아이가 덥거나 오래 걸으면 정말 싫어하곤 해서 둘이만 여행을 하면 곤란할 때가 많았는데, 그래도 분명히 좋은 추억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내일 포스팅에 맛집 정보와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은 카페정보도 소개할 예정이에요. 혹시 궁금하신 점은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13. 바람구두한켤레 이영주 2014.05.27 0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커부~버스에 그려진 무궁화가 나의 올리브나무님을 더 보고싶게 만드네요.문득 내 차에도 꽃을 그려넣어볼까 하는 생각이...부겐빌레아?겹작약?라일락? (어느 연예인은 차량전체를 호피무늬로 했더라구요.헉!) 애교스럽게 사알짝 그려넣어 차종과 차번호로 하는 건조한 '내차찾기'에서 벗어나볼까요? ㅋ~

  14. 토라 2014.06.08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가 로도스 섬이다. 여기서 뛰어라!..."
    내년에 가서 꼭 뛰고, 춤추고 싶어요... 여행기 잘 볼께요..

  15. BlogIcon 김한나 2014.08.29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1월에 로도스 갈수 있어요? ㅡㅜ
    페리 검색에선 안나온다고 하더라구요 ㅡㅜ
    11월에 갈수 있는 방법을 알고싶어요 ㅡㅜ

  16. BlogIcon 로도스꼭갈테야~~ 2014.11.26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후기완전잘읽었습니다. 제가 터키 보드룸이나 마르마리스에서 2월 3주에서 4주 사이 1박 혹은 2박으로 다녀가려 합니다. 여기저기 수많은 페리 사이트를 찾아봤으나 겨울시간표는 없고 그때되봐야 아는것 같네요. 보드룸에서 로도스까지 2월에 정기 페리선이 보통있나요?? 그리고 2월엔 대부분 영업을 안한다는 말도 있던데;;;; 시기가 이때밖에 안되다보니 참으로 아쉽습니다 ㅜㅜ

  17. 설레임 2015.07.30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내일 모레 여행가는데 독일어 책자는 눈에 쏙쏙 안들어오다보니 읽다가 팽개치고
    블로그 탐색 중 올리브나무님 글 발견하고 득템한 기분으로 잘 읽고 갑니다.
    여행 계획 짜는데 정말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독일사는데 음식이 입에 맞는 편이 아니라 음식이 기대가 많이 되네요~~~







여러분, 꿋꿋한올리브나무입니다.


요즘 부쩍 문의가 많아서, 

앞으로 두 번의 포스팅에 나누어 

그리스 로도스 단기여행 (1박2일, 2박3일)을 위한 핵심 정보를 대방출할 예정인데요. 

현지인만 알 수 있는 식당, 이동수단, 짧은 시간 동안 꼭 가 볼만한 곳, 쇼핑하면 좋은 것 등에 대한 정보들이 실릴 예정입니다. 



이 포스팅은 오늘 저녁과 내일 양일간 1,2 편을 보실 수 있으니, 

당장 여행을 계획하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도 혹시 모르는 미래의 여행을 위해

재미삼아 봐 두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 평소처럼 아침 포스팅으로 계획했으나, 사진을 정리하는 시간이 부족해 저녁에 포스팅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포스팅 휴일이 있을 예정인데요.

날짜는 22일(목요일) 입니다.



여러분 언제나 감사합니다!!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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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하루하루에살자 2014.05.16 0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대됩니다! 자주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햐기 2014.05.16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그리스여행 구체적인 계획짜는 재미로 살고있는데요.
    역시 거리가 거리인지라, 시간이 관건이네요.
    두근두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3. 2014.05.16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2014.05.16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2014.05.16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kiki09 2014.05.16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고맙습니다.
    확실한건 오늘,내일중에 로도스는 못 가겠지만
    누가 알겠어요
    다음주에라도 휘리릭 로도스로 날아가고 있을지도요 ㅎㅎㅎㅎ

    그나저나
    꽃다발을 든 동수님의 모습이 눈에 선해요 ㅎㅎㅎㅎㅎ
    꽃동수님~~이쁜짓 하셨군요 ㅋㅋㅋㅋ
    아..
    올리브나무님 생신 축하드려요!!
    늦었지만
    ..
    늘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

  7. BlogIcon 들꽃처럼 2014.05.16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대만땅 이예요~~~♡

    올리브님은 광고가 그리스어로 떠요
    이젠 광고도 클릭 클릭 클릭~~~♡
    ^^*

  8. 동경언니 2014.05.16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일이셨군요!
    늦었지만 축하 드려요 ^^*.

    근데 증말, 동수씨는 같이 살면 재밌어서
    싫증 안 날 것 같아요.
    뭐 올리브 나무님은 아들 하나 키운다는 생각이실지 몰라도..흐흐

    앗참, 울 딸 남친은 같은 대학 선배고요,
    폴 매카트니 공연은 내일이랍니다.
    제가 요즘 한쿡말이 점점 서툴어 지네요....

    제가 해바라기를 특히 좋아해서 사진이 더욱 좋네요.

  9. BlogIcon 인영이 2014.05.16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ㅎㅎㅎ 로도스에 대한 정보 너무 기대 돼요:) 어떤 곳인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 ㅎㅎ

  10. Favicon of http://thetasteof.tistory.com BlogIcon 라온별 2014.05.16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로도스 여행에 관한 글이라! 기대 됩니다^_^
    올리브나무님,얼마 전 생신이셨군요!!!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아,그리고 올리브나무님 덕분에 티스토리 가입하고 시작했어요! 감사합니다^^)
    꽃다발을 보니 엊그제 있었던 로즈데이가 생각나네요~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는 기념일이지만ㅋㅋ엄마께서 좋아하시는 날이거든요^^; 엄마도 꽃을 무척 좋아하시는데 아빠가 꽃을 선물하는건 딱 일년에 세번 연중행사라서, 돌아온 연중행사를 좋아하시는 모습보고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어요! 아빠가 꽃다발을 가지고 오실 때, 얼마나 스스로 멋지다고 말씀하시는지 옆에서 바라보는 자식으로서는 참 재밌어요ㅎㅎ

  11. BlogIcon 포로리 2014.05.16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동수씨 로맨티스트. 생일 축하드려요. 그리스여행이라...꿈도 못꿨는데...경제적으로 부담이 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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