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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08 그리스 남편이 지은 '싫은데 부인할 수 없는' 별명들 (39)

 

 

 

남편 동수 매니저 씨는 평소 표현을 참 직선적으로 하는 편입니다.

(누가 이 둘이 같은 인물이냐고 물어 보셔서 둘 다 썼는데, 쓰고 보니 동수가 이름이고 매니저가 성 같네요^^)

 

물론 사회생활을 해야 하니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이나 잘 보여야 되는 사람 앞에서는 절대로 그런 식으로 말 하지 않지만, 친한 사이인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는 에둘러 표현하는 것은 좀처럼 못 합니다.

"너 예쁘다!" "네가 한 음식 맛있다!" "저 사람 멋지다!" 등 상대의 좋은 점을 표현할 때는 이런 직선적인 표현이 감동을 주지만, 반대로 별로 상대가 좋아하지 않은 콤플렉스나 단점에 대해 말할 때도 직선적이어서 상대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쉽습니다.

어떤 땐 자기 가족이라고 어머님이나 시누에게도 너무 직설화법을 사용해서, 도리어 제가 "아무리 어머님이지만 그렇게 말을 하면 어떻게 해!!"  "아무리 여동생이라고 그런 식으로 말 하면 안 되잖아!!" 라며 말려야 할 때도 많습니다. 그것도 동수 씨가 바로 말을 뱉은 그 상황에서 제가 말리면 하지 말라는 것을 더 하는 청개구리 같이 굴기 때문에, 저는 나중에 뒤에서 "그렇게 말 하면 얼마나 상처 받겠어. 그러지 말아 줘. 응?" 이라며 조용히 타이르곤 합니다.

물론 저에게도 이런 식으로 말 하곤 해서 마음에 상처를 받을 때가 있는데 그나마 그래도 저에겐 다른 가족들에게보다는 덜 그러는 편이라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싶습니다.

 

요즘은 그래도 (제가 수년간 계속 그러지 말라고 어르고 달래서인지) 저에게나 다른 가족들에게도 많이 부드럽게 표현하려고 나름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서, 친구들로부터 "너 개과천선 했구나!" 라는 소리도 가끔 듣곤 하는 동수 씨입니다.

 

 

이런 성격답게, 동수 씨는 제 별명도 그 때 그 때 저를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모습으로 지어 부르곤 해서 당황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오래 전 동수 씨와 제가 친구로 지내던 어느 날, 물건을 사서 나오는 저를 보고 동수 씨가 했던 말이 있습니다.


"너는 왜 다른 여자들처럼 무거운 물건을 들어달란 말을 통 안 하니? 너를 알고 지낸 지가 좀 된 것 같은데 단 한번도 네가 그런 부탁을 하는 것을 못 봤어. 그런 건 부탁해도 되는 거야. 이리 줘봐. 내가 들어 줄게." 라며 제 손에 들려 있던 묵직한 봉지를 채 간 적이 있던 만큼, 동수 씨는 이 여자가 원래 남에게 부탁을 잘 안 하는 사람이니 그렇구나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저를 겪어 보니, 실상 제가 여느 그리스 여자 못지 않게(그리스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힘이 좋은 사람이 많습니다.) 힘이 몹시 세다는 것을 어느 순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동수 씨제게 붙여 준 별명바제게어(Σβαρτσενέγκερ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그리스식 이름)스탈로네(Σταλόνε실버스타 스탤론의 그리스식 이름) 였습니다.ㅠㅠ


 

 

  

 

"내 말 알아 듣겠지? 스바제네게어!"

"스탈로네! 어디 가는 길이야?"

슈퍼맨

 

라고 주로 놀리듯 사용해서 한번 확 노려봐 주지만, 제 힘 세고 튼튼한 팔뚝을 보면 실은 저도 부정할 수 없는 별명이라는 점이 더 기분이 나쁩니다.

 엉엉

 

 

그런 제가 요 며칠 동수 씨에게 새로운 별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요즘 이곳은 그리스의 여름답게 뜨거운 햇볕 덕에 열대야도 대단해서, 바람이 좀 부는 날은 창문을 열어 두고 잠을 자곤 하지만 바람이 없는 날은 에어컨을 꼭 켜고 잠을 자야 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저는 잘 때 긴 머리가 목과 얼굴에 감기는 게 더 더워서, 올린 머리(일명 똥 머리)를 하고 잠을 자곤 합니다.

 

이런 머릴 똥머리라고 하지요?^^

이렇게 얼굴이 갸름하고 예쁘면 이 머리스타일이 참 잘어울리는데,

제가 이 머릴 하면 동그란 얼굴이 더 동그랗게 보여서 오히려 낮엔 자주 하진 않는답니다^^

그리고 한국에 비해 그리스 여성들은 이 머리 스타일을 크게 선호하지는 않아서

여름이라도 이 머리스타일을 한 여성을 길에서 많이 찾아보긴 어렵습니다.

한류팬 그리스인 제자들이 한국 여성들은 그리스인 여성들보다 이 머리스타일을 더 자주 하는 것이 특징같다고 말을 할 정도니까요.

 

 

 

더위에 이 머리를 하고 매일 잠을 청하는 저를 동수 씨가 가만히 지켜보더니, 하루는 침착하게 이런 말을 하는 거였습니다.

 

"올리브나무. 네가 자는 모습을 내가 며칠 동안 지켜봤는데, 동그란 얼굴에 네 머리스타일을 보고 있으니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그게 뭐였더라? 며칠이나 고민했거든.

근데 드디어 뭔지 정확하게 발견했다고!!

바로 미스터 윌슨!!!"

슈퍼맨

 

"미스터 윌슨?? 그게 뭐야?"

 

"음하하하하!!! 기억 안 나? 미스터 윌슨? 너랑 아주 똑같은데!

 (목소리 톤을 바꾸며) 아임 쏘리~~~미스터 위일~~~~슨!"

 

저는 동수 씨가 미스터 위일~~~슨! 이라고 소리치는 모습을 보며 순간 그게 누군지 깨달았습니다.

 

 

 

 

영화 캐스트어웨이Castaway의 톰 행크스가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서 몇 년을 혼자 생활하게 되면서 비행기에 함께 실려 있던 택배물품이었던 배구공에 얼굴을 그려 넣고 그것을 친구로 삼아 이야기를 나누곤 했는데, 그 배구공 이름이 미스터 윌슨이었지요!

 

영화 캐스트어웨이의 한 장면

 

 

그리고 톰 행크스가 뗏목을 만들어 섬을 탈출 할풍랑에 미스터 윌슨이 떠내려가자, 자신의 유일했던 친구가 떠내려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지요.

 

"아임 쏘리! 일~~~~슨!!!!!"

I'm sorry! Wilson!

  

 

 

 

 

 

똥머리를 하고 잠을 자는 제 똥그란 얼굴이 미스터 윌슨과 싱크로율 100%로 똑같다고 생각했던 동수 씨.

"미스터 윌슨! 오늘 이 일은 다 처리했나?"  "미스터 윌슨! 이 일부터 좀 처리해 주게나!" 라고 시도 때도 없이 군대 장군이 부하직원에게 임무를 내리듯이 저를 불러대고 있습니다.

(방금도 저녁을 먹더니 "음식 아주 맛있었어! 미스터 윌슨!" 이라고 말했답니다.- -;;) 


어차피 제가 아무리 싫다고 얘기해도 동수 씨 성격상 자신이 지겨워지기 전엔 절대 그렇게 부르는 것을 멈추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냥 한번씩 노려보고 그렇게 부르게 내버려 두고 있는데요.

쉽게 실증 내는 성격이니 또 다른 별명이 생기면 그렇게 부르길 멈추겠지만, 제가 정말 기분 나쁜 것은 다른 별명들처럼 그 별명을 제 스스로가 부인할 수 없다는 사실이랍니다.

 

 

고등학교 때 교회 남자애로부터 얼굴이 똥그랗다고 이미 '볼링공 자매'라고 불려본 적 있는 저이니까요.

엉엉 

 

하지만! 오늘도 저는 제 생김새의 안습인 현실을 딛고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샤방그러니 제 별명에 맘껏 웃으셔도 된답니다~

 

 

하하 즐거운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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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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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들꽃처럼 2014.07.08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론 갸름한데요?

    동수님이랑 절대 만나면 안되겠어요
    저...별명이...
    넙쭉이였거든요...
    엉엉엉엉엉

    초등생 오빠들이 트루디 보고는
    호빵맨이라 놀리는데
    제가 봐도 닮은지라 할말이 없어요
    엉엉엉엉엉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08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으로 갸름하다시니 드리는 말씀인데요..
      그게 제가 머리를 묶지 않고 사진을 찍은 이유랄까요.

      평소엔 더우니까 뒤로 묶고 다니는데 그렇게만 하고 다녀도 얼굴이 똥그랗게 보여요^^;; 마리아나 얼굴형이 뭐 누굴 닮았겠어요ㅠㅠ 오늘 저희 아버지 사진을 보는데 어머나...저와 정말 비슷한 얼굴형! 그리고 마리아나와 정말 비슷한!! 이 유전자는 뭔가 싶어서 혼자 엄청 큭큭거렸답니다.
      ^^;;

      들꽃처럼님 동수 씨는 아주 막역한 사람한테만 그런식으로 말 하니, 아마 들꽃처럼님을 본다면 칭찬 일색일 거에요~ 걱정 마세요^^

      근데 트루디보고 호빵맨이라고 놀린다니 트루디가 속상하겠네요~
      ㅠㅠ

      저는 오늘 좀 생각할 일이 많아서인지 아침이 다 되었는데 잠을 못 자고 있네요.~ 덕분에 답글을 이렇게 열심히 쓰고 있어요^^


  3. hanary 2014.07.08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스터 윌슨!! 저는 영화보면서 윌슨씨가 정말 사람처럼 느껴저서 인지 몰라도 아마도 동수님이 올리브나무님을 너무 사랑해서 무인도에 가게 되면 둘이만 같이 가서 지내고 싶다는 ~~~~그런 중의적인 표현을 그렀게 돌려서 하는게 아닐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08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hanary님!! 그렇게 좋게 해석해 주시다니 정말 감사해요!!
      물론...동수 씨가 그런 뜻으로 쓰진 않았을 것 같지만, 그래도 앞으로 이 별명을 들을 때는 hanary님의 해석대로라고 스스로 세뇌해야 겠어요^^ㅎㅎㅎ

  4. Favicon of http://sookelove.tistory.com BlogIcon 노래하는 킹콩 2014.07.08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한테는 실례가 될지 모르겠지만 전 오히려 동글동글한 얼굴을 가진 분들이 부러워요
    나이가 들어갈 수록 얼굴에 살이 있는게 훨씬 보기가 좋더라구요
    몸이 무거워져 다이어트라도 할라치면 얼굴부터 빠져버리니 것도 스트레스가 된답니다.
    스스로가 단점이라고 생각하는게 다른이의 눈에는 장점으로 비치기도 하고 그 반대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저 내게 주어진 모습을 사랑하며 사는게 최고인듯요 ^^
    오늘도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12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래하는 킹콩님^^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저도 뭐 제 얼굴을 어찌할 수 없으니 그냥 받아들이고 살고 있어요^^ ㅎㅎ 근데 피곤하면 제가 얼굴이 잘 부어서 아침이 되면 아주 가관이더라고요. 아마 노래하는 킹콩님은 갸름한 얼굴을 갖고 계시나봅니다^^ 제가 평생 가져본 적이 없는 것이라 부럽기만 하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해요~~

  5. 쟈스민 2014.07.08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하루도 덕분에 웃음으로 시작을 합니다.
    동수님 정말 유머 있으시고 올리브나무님을 정말 사랑 한다는 걸 느껴요.
    날씨 진짜 너무 너무 더운데 조심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12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쟈스민님~~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뿐이에요^^
      오늘 아침에도 미스터 윌슨이란 말을 들었어요--;;
      아테네도 무척 덥지요? 로도스나 아테네나 둘다 바다를 끼고 있어서인지 거리가 있는데도 여름에 온도 차이가 1~2도 밖에 안 나더라고요. 게다가 아테네 살다오신 분들 이야길 들어보니 아테네는 지열이 높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인구밀도가 더 높고 건물이 더 많으니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암튼 쟈스민님 더운데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저는 오늘 오랜만에 잡채와 겉절이 해 먹으려고요. 더우니까 자꾸 한국음식 생각만 나네요^^ 예쁜 따님과 가족 모두 좋은 주말 되세요!!

  6. BlogIcon 박희정 2014.07.08 1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잇으신~동수매니저씨!!즐겁네요
    유쾌해서 진짜좋아요~~비록 상처가 될지라도 즐겁게해주시니깐!!더운데~~~단디 다니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12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단디, 라는 말, 박희정님 덕분에 참 오랜만에 들어봐요!! 저도 어릴 때 많이 듣던 말인데 말이지요^^
      감사하네요~!!
      박희정님도 가족분들과 건강한 주말 되시길 바랄게요.*^^*

  7. Favicon of http://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 2014.07.08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수씨 센스가 대단하네요.
    미스터 윌슨이야 그렇다고 치지만, 스바제네게어는 좀....;;;;;
    올리브나무님도 동수씨 약올리는 별명 같은 거 하나 지어서 불러주세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12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저는 워낙 누굴 놀리는데는 소질이 없어서 몇 번 시도해 보았는데 상대가 발끈하면 이내 그만두게 되네요~^^
      제 아이디가 또 오류를 마구 일으키고 있어서, 히티틀러님 블로그에도 댓글을 달려다가 못 썼어요. 가는 블로그마다 로그인만 하면 차단 오류 메세지가 나와서요.ㅠㅠ
      히티틀러님과 좀좀이님 블로그는 또 반드시 로그인을 하고 써야 해서 추천만 꾸욱 누르고 돌아왔답니다~
      늘 감사해요!!

  8. Favicon of http://fruitfulif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4.07.08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사진으로보니 아주 여리여리하고 여성스러워 보이는데 스딸로네에 스바제네게어라니요.
    너무나 귀엽다는 동수님만의 표현이겟지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12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아무래도 사진이 지나치게 잘 나온 것을 올렸나봅니다^^;;
      그렇게 봐주시다니요. 현실과 괴리가 있는 단어가 여리여리인데 말이지요. ㅎㅎㅎㅎ
      암튼 저는 동수 씨가 저를 놀리는 것을 뭐 크게 신경을 안 쓰게 되네요. 그냥 또 그러는구나 그러려니..그러고 있어요^^
      열매맺는 나무님, 더운 날씨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한국도 많이 덥다면서요~ 좋은 주말 되세요!!

  9. BlogIcon 포로리 2014.07.08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구 진짜! 못말리는건 짱구가 아니라 동수씨네요. 그런데 스멀스멀 웃음이 삐져나오는건 왜 일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12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포로리님 댓글을 보고 정말 빵 터졌었어요!
      왜냐하면 동수 씨 성격이 정말로 짱구 캐릭터와 완전 닮았기 때문이에요.~
      장난 좋아하는 것이나 능글스러운 것이나 이상한 행동과 말썽을 일삼는 것이나...^^;;
      오늘 한번 불러주어야겠어요. 어떻게 반응할 지 궁금해지네요^^
      감사해요! 포로리님~

  10. Favicon of http://spainmusa.com BlogIcon 산들무지개 2014.07.09 0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이 똥머리에 빵터져요!!! ^^
    세상에.... 센쑤쟁이....인가.... 그래도 직설법이 완화되셨다고 하니 그저 미소만....
    하하하! 스바제네게어 참 마음에 들어요.
    저도 그런 별명 듣고 싶어요.
    터미네이터가 되고 싶은데 전 중국산 짝퉁 바테리라 금방 닳아버려요. ㅠㅠ
    아! 에너자이저가 되고 싶은 일인이...!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12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산들이님은 아이를 셋이나 키우시는데 저보다 훨씬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실 수 밖에 없으실 것 같네요!!
      저도 산들이님처럼 혼자만의 시간이 진심 필요한데 딸아이는 방학이라 제 일터도 따라다니고 껌딱지처럼 붙어 있네요~
      그런 휴가를 주시다니...산똘님이 존경스러울 뿐이에요^^
      더운 날씨 건강한 주말 되세요!

  11. BlogIcon 노마디안 2014.07.09 0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가기간동안에 우연히 검색하다가, 거의 전 포스팅을 다 읽었네요. 행복하게 사는 듯 해요. 가끔 들러서 쉬었다 갈께요.

  12. 이곡 2014.07.09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덕분에 행복하게 시작요!
    그나 저나 입술이 어쩜 그리 그린것처럼 이쁘게 생기셨어요?
    저 50대 아줌마니까 다른 상상은 사양요.
    올리브나무님은 오해 안하시겠지만 다른 분들이
    그럴까봐...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12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그렇게 좋게 봐주시다니요! 제가 아무래도 사진을 정말 잘 나온 것을 올렸나봅니다. 이렇게 좋은 말씀들만 해주시다니요~
      이곡님 칭찬 덕에 오늘 아침에도 퉁퉁부은 제 얼굴을 그래도 기쁘게 쳐다봐 주었어요^^
      더운데 건강한 주말 되세요!!

  13. 멋진 하루 2014.07.09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마들은 다 한 힘들 쓰잖아요? 동수씨만의 애정표현인 것 같네요. 그나저나 동수씨에게 어울릴만한 별명을 찾아봐야겠어요...재미난 걸로...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12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멋진 하루님! 꼭 찾아서 알려주세요.
      저도 한번 써 먹고 싶어요^^ㅎㅎㅎ
      그러게요. 엄마들은 다들 자식을 키워내야 하니 힘들이 좋은데 말이에요~~~그래서 제가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학교 강당 피아노 옮긴 얘기 같은 건 동수 씨에게 일부러 안 했어요. 그냥 아줌마가 되어서 힘이 더 좋아진 것처럼.....^^;;
      멋진 하루님 건강한 주말 되세요!!! 감사해요!

  14. BlogIcon 콩양 2014.07.09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보니.. 올리브 나무님 눈, 코는 안 보여도 마리아나와 똑같이 생긴 것 같아요~ 역시 피는 못 속이나...

    ㅎㅎ 왠지 동수씨가 저하고 비슷하네요. 제가 예전에 울 신랑을 그렇게 놀렸어요. 얼큰이, 입큰이, 배큰이 그래서 삼큰이라고... 그 땐 그게 재밌었는데,, 급 미안해지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12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콩양님은 명랑하고 재미있는 분이시구나 싶습니다~
      어쩐지 콩양님이 놀리시면 남편분께서 귀엽게 봐주실 것만 같아요. 저는 콩양님을 잘 모르지만 글 투를 보면 귀여운 분이실 것 같다고 막연히 상상하게 되거든요^^

      아! 그리고 저는 락앤락에 한표를 던집니다^^

  15. Favicon of http://yyymother.tistory.com BlogIcon 푸른하늘+은하수 2014.07.09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ㅋ 동수씨가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친한사람 별명 만들어서 막? ㅋㅎ~ 부르는데
    상대편은 기분 나뻣을수도 있겠네요
    나름 친근함의 표시였는데....

    반. 반성합니다 !
    하지만 멈출수 없다는게 함정이네요 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12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멈출 수 없는 함정이 있군요!!^^
      그래도 푸른하늘+은하수님은 어쩐지 주변에서 사랑받으실 것 같아요^^ 동수 씨도 도가 지나치지 않을 때는 괜찮은데 어떤 땐 성격이 활활 타올라서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점이 문제랄까요^^;;
      뭐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게 되네요.~
      푸른하늘+은하수님도 더운 날씨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16. 2014.07.10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12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헤라클레~~O!!" 정말 재밌어요!!
      ㅎㅎㅎㅎ
      OOOO님도 힘이 세신 편이신가봐요! 우와..이런 공감대가!!

      동수 씨는 한번씩 뒤집어지는 성깔만 없다면 나름 괜찮은 성격인데, 언제 또 화라락 타오를까 싶어 늘 조심조심 한답니다^^;;
      늘 감사해요!!

  17.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4.07.10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유머러스한 동수씨의 애정어린 별명이에요~~~ ㅎㅎㅎ
    전 왠지 별명이 반어법으로 들려요~ 뭘 해도 이쁜 아내를 재밌게 해주고자 하는..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12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소금님께서 워낙 동수 씨를 좋게 봐주셔서 그렇지요^^
      만약 제가 "나를 좋아해서 그러지?" 라고 묻는다면 얼마나 핀잔이 돌아올 지^^;;ㅎㅎ 아마 인정하지 않을 거에요~~
      이사 준비는 많이 하셨을까요?? 가을이와 건강한 주말 되시길 바랄게요! 소금님~~

  18. BlogIcon 초아 2014.07.12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아는 분들 중에 얼굴이 동그란 분들은 인상도 목소리도 좋으셔서요.제친구도 둥근혀 인데 무지 귀여워요^^그리고 요즘은 성형의 발달로 비슷한 얼굴도 많은데 희소성도 있구요.동그란 얼굴에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ㅡ^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12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그렇게 둥근 얼굴을 좋게 봐주시다니요! 초아님!! 감사하네요!!
      아마도..
      초아님이 좋은 분이시니 주변에 성격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신 게 아닌가 싶어요^^
      건강한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19. 키키영구 2014.07.12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어쩌케요.ㅎㅎㅎㅎㅎㅎㅎ
    한 참 생각했네요
    미스터 윌슨???
    어머머머 매니저님.....넘 솔.직.하.세.요

    용감한 매니저님!
    덕분에 한참 웃었어요!!!!
    근데, 올리브나무님 기.분 나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Favicon of http://blog.dai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4.07.16 0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밋네요~^^
    동수씨 스타일이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예전에 아내랑 같이 살때~
    아내 별명~
    참 마니도 갈아 붙여 줬네요~
    곰순이~ 레몬첼로~ 챨리~바바라~
    푸하~~~
    아내가 조아한 별명은 노란색이 이쁜 이태리 술이림 레몬첼로 였네요~^^
    킥킥~

    전 뭐....
    곰돌이 푸우~ 이태리식으론 마르첼로~
    그리스적 별명도 하나 갖고 싶은데.....

  21. Favicon of http://tyyyuyu BlogIcon yuyuyu 2015.12.20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재밌네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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