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요즘, 혹시 올 여름 휴가 계획들은 미리 세우고 계신가요?

물론 올 여름 할 일이 잔뜩 쌓여서 이런 질문에 콧방귀를 끼거나 한숨이 나오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올해는 야심 차게 휴가를 준비하는 분들도 있어서인지, 최근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리스인들은 보통 어디로 휴가를 가나요? 

나라 전체가 남들이 휴가 오는 휴가지인데 어디로들 갈지 참 궁금해요.

혹시 산토리니 같은 곳으로 가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저는 이 질문을 읽고 웃음이 터졌는데요. 그 질문을 하신 분이 정말 공감이 되어서입니다. 저도 예전엔 막연히 그렇게 생각했었으니까요.

제가 그리스에 와 보기 전에, 막연히 별장을 짓고 살고 싶어했던 장소는 미코노스였습니다.

파랗고 하얀 집들과 CF에서 보았던 풍광이 정말 아름다웠기 때문이지요.

 

물론 국제적으로 <그리스의 10대 섬> <그리스의 10대 휴양지>를 선정할 때, 산토리니 미코노스는 해마다 빠짐없이 순위에 랭크되는 아름다운 섬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리스의 10대 섬 Top 10 Greek Islands  (http://www.inyourpocket.com/)

그리스에 있는 227개의 큰 섬들 중에 

전 세계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섬을 선정한 것입니다.

  1. Santorini 산토리니

  2. Crete 크레타

  3. Mykonos 미코노스

  4. Hydra 히드라

  5. Cephalonia 케팔로니아

  6. Paros 파로스

  7. Corfu 콜푸

  8. Skiathos 스키아소스

  9. Rhodes 로도스

10.  Ios 이오스

 



아래는 다른 곳에서 <그리스 10대 섬>을 조사한 결과인데, 

조금 결과가 다르지만 산토리니는 여전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p://www.top10greekislands.com/




하지만 그리스에 살며 그리스 문화를 알고 나니, 그리스인들은 국제적으로 휴양지로 알려진 산토리니미코노스여름 휴가를 떠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장소들은 휴가 보내기에 더 없이 좋을 만큼 아름다운 섬들이지만, 그리스인들이 휴가를 정하는 기준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그리스인들은 모든 업종에서 여름이 성수기이기 때문에, 여름에 긴 휴가를 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한번 상상해보면 이렇습니다.

여러분이 사는 지역에 연중 7~9개월 동안은 여행 온 사람들로 꽉 차, 지역 인구가 적게는 3 배에서 10 배가 된다면 어떨까요?

여행사나 호텔, 식당만 붐비는 것이 아니라, 슈퍼마켓, 은행, 회사들까지 덩달아 바빠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스인들은 해마다 그런 형태의 북적거리는 여름을 맞이하다 보니 여름 휴가를 따로 뺄 수 있는 사람들은 공무원이나 일부 직종뿐이고, 대부분 사람들은 짧게라도 여름휴가를 가기 위해 공휴일이 주말과 붙어 있는 기간에 월차나 연차를 붙여서 멀지 않은 곳으로 떠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길게 휴가가 필요한 해외 여행은 그리스인들의 경우 대개 비교적 한가한 겨울 시즌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아예 긴 휴가는 여름이 아닌 겨울에 고정적으로 배치해 둔 회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리스인들에게 '바쁜 여름에 국내에서 짧게라도 부담 없이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휴가지' 는, 유명한 특정 휴양지가 아닌 대개 '우리 집안 별장이 있는 지역'입니다.

   

      # 그리스의 별장 문화는 이래요!

 

그리스인들은 부유하지 않더라도 집안마다 별장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가족끼리 주말에라도 잠시 쉬다 올 수 있는 별장 문화'가 유럽의 보편적인 문화 중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이게 가능한 이유는 '가족과 함께 하는 휴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 때문이기도 하고, 별장을 빠른 시일에 짓는 것이 아니라 돈과 시간이 될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지으며 5년이든 10년이든 오랜 기간에 거쳐 완공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리스인들의 경우 집안 남자들이나 친구들이 도와서 전문가 몇 명과 함께 손수 별장을 건축을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하며 완공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그리스에서는 한번 이렇게 지어둔 별장은 대개 가족들이 계속 함께 쓰다가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그 자녀는 또 그 자녀에게 물려주는 형태로 '집안 별장'으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아, 내가 별장을 굳이 짓지 않더라도 우리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별장이 있다면 그것이 내 것이 될 수도 있고, 형제들과 함께 별장을 공유하며 돌아가며 사용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런 '집안 별장'은 땅이든 별장이든 선조로부터 자식들에게 대물려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보니, 대개 그 집안의 '고향'인 지역에 있기 마련인데요.

결국 그리스인들은 별장이 있다면 큰 비용 없이 편하게 휴가를 지낼 수 있으니, 자신 집안의 고향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 친구 마리아의 경우, 남편도 그녀도 고향은 아테네이고 거기서 평생을 살다가 로도스로 이주했지만 마리아의 집안의 고향인 모 섬에 집안 별장이 있고, 같은 이유로 남편도 다른 섬에 별장이 있어서 여름 휴가를 갈 때면 동생들과 친구들이 있는 아테네로 가기도 하고, 두 사람의 집안 별장이 있는 섬들로 떠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로도스가 고향이라 '집안 별장'이 있는 아테네에 사는 동수 씨의 먼 친척들은, 해마다 로도스로 여름 휴가를 오는데 그럴 때면 저희도 그 별장으로 찾아가 함께 그분들을 만나곤 합니다. 


 

로도스 섬의 예나디 라는 지역의 시아버님의 이모님 집안의 별장인데, 

참 아름답고 조용해서 저희도 해마다 초대를 받아 찾아가면 나들이 간 기분이 들곤 하네요.



또 어떤 지인들은 집안 별장이 사는 곳에서 두어 시간 내의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기도 해서 주말마다 가서 쉬다 오거나, 친한 친구들을 자신의 별장으로 초대해 함께 바비큐를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제 주변 지인들은 이제 각자의 별장이나 고향 지역으로 올 여름 휴가를 떠날 계획을 마친 사람들이 많습니다.

 

참, 물론 산토리니가 고향이라 산토리니에 별장이 있는 그리스인들은 산토리니로 떠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리스에는 수천 개가 넘는 섬이 존재하기에, 해외에 알려지지 않은 작은 섬들 중에 그보다 아름답고 관광객으로 북적이지 않는 조용한 섬들이 많기 때문에 굳이 산토리니가 고향도 아니고 별장도 없는데 거기로 휴가를 떠날 그리스인들은 많지 않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 그럼 올리브나무 씨네 가족은 올 여름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요?

 

"마리아나는 올 여름 어디 갈 계획 없어?"

요즘 저도 주변 그리스인들로부터 자주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아이들만 미리 고향의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보내고 나중에 부모가 그쪽으로 휴가를 가는 경우도 많으니, 방학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이런 질문들을 많이 하는 것인데요.

(* 그리스는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양부모 월급의 합이 6,000유로(약 900만원) 이하이면 '여름학교'를 3개월 동안 공짜로 다닐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그리스인 부모들은 맞벌이를 해야 하니 아이를 여름학교에 보내기도 하지만, 그 중 어떤 부모는 '아이가 정서적인 부분에서 조부모와 시골에서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이 여름학교보다 더 배울게 많겠다.' 여겨 일부러 아이를 시골로 보내는 부모들도 있고, 또한 조부모들도 흔쾌히 방학 동안 아이를 돌봐주곤 합니다.)

 

동수 씨의 집안에도 현재 외할머님이 살고 계시는 읍 단위 동네에 외할아버님 집안이 수백 년을 갖고 있었다는 땅과 작은 별장이 있는데, 이곳은 시에서 30-40분 내외 거리로 휴가를 가기엔 너무 가까운 곳에 있는데다 그 땅에 동수 씨 외할머니께서 소일거리로 땅이 빼곡하도록 별의별 종류의 농사를 다 짓고 계시기 때문에 별장기능을 할 수 없어, 현재 가족들은 사용할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게다가 이 땅은 시어머님 명의로 되어 있어서- 외삼촌들은 그리스 문화대로 각자의 처갓집 가문의 별장들을 갖고 있어 그 쪽으로 휴가를 가니- 할머님께서 훗날 농사를 짓지 않는다고 하신다 해도 저는 사용할 때마다 좀 불편할 수밖에 없을 듯 해서 썩 내키는 장소가 아닌 것입니다. 별장의 명의자는 별장을 사용하든 안 하든 수도요금과 전기요금, 재산세 등의 공과금을 내야 하니 어머님께서 매달 그것을 내고 계시는 것을 목격하고 있어 사용할 때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할 것이고, 열쇠가 있는 어머님이 언제든지 불시에 오실 수 있는 별장이기에 제가 아무 때나 편하게 이용하기에 적합하지는 않는 것입니다. 

물론 결정적으로는 제가 사는 곳과 너무 가깝고 바다도 산도 아닌데다 아주 시골도 아니면서 내륙지대여서, 휴가지 같은 느낌이 적기 때문이겠지만요.

 

게다가 동수 씨는 특히 여름에 휴가를 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데 최근 제 업무도 더 늘어서, 올 여름에는 가까운 해변에 틈틈이 다녀오고 구시가지(Old Town)이나 자주 돌아다니는 것을 휴가로 생각해야 하나 싶습니다.



대신 마리아나는 여름방학 수영강습과 다른 프로그램을 등록해서 휴가 생각이 안 나게 재미있는 스케줄을 만들어 두었답니다.

 

여름방학 수영강습 체험과정 중인 마리아나 / 다른 수영강습 때 아이들을 지켜보며 기다리는 그리스 부모들



학교에서 하는 '여름학교'는 과정이 알차서 좋지만, 아침 7시에 수업이 시작해서 제가 사양이에요.^^ (방학 동안에 학기중보다 한 시간을 더 일찍 일어나야 하다니요! 여건이 안 된다면 모를까 그럴 순 없지요!)


 

참, 제일 중요한 스케줄인 마리아나가 좋아하는 스파게티를 자주 사주는 것도 잊으면 

여름방학동안 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마리아나가 제일 좋아하는 스파케티집 건너편 팬션형 호텔사진입니다.)

 


여러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 독자분들의 티스토리 초대장 신청은 계속 받고 있습니다. 반드시 이메일을 알려주셔야 발송이 가능해요^^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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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blog.daum.net/effigie BlogIcon 차차 2014.06.12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그리스에 살고 있다해도
    휴가를 산토리니에서 보내기 보다는 알려지지 않은 작은 섬을 찾아 갈 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여름 휴가는 제주도로 가세요? 라고 물어보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름철 너무 바쁘셔서 긴 휴가보다는 짧은 휴식을 하셔야겠지만
    부지런한 올리브나무님께서는
    동수씨와 마리아나와 함께, 알찬 휴식들을 즐기실 것 같아요...^^

  3. 2014.06.12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indo4u.tistory.com BlogIcon 자칼타 2014.06.12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부분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던 별장으로 여행을 떠나나 보네요...
    하긴 저희도 제가 발리 한 번 가자고 말해도.. 나중에~~ 거긴 별로야.. 다들 그러시네요..ㅎㅎ

  5. 2014.06.12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햐기 2014.06.12 1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해보니... 제 고향마을도 계곡휴양지라..
    여름이면 늘 외지인이 복작되는 통에
    한가한 가을겨울의 운치는 많이 즐긴적은 많아도, 한여름 휴가철에 계곡에서 보낸 시간은 거의 없네요...

    저의 베스트 워너비 여행지는 자킨토스섬인데...
    회사컴퓨터, 집컴퓨터, 핸드폰 바탕화면까지 자킨토스의 난파선과 하얀모래, 사파이어빛 바다랍니당~

  7. Favicon of http://lincat.tistory.com BlogIcon 적묘 2014.06.12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저리 아름다운 곳에 누가 살까 궁금했지만
    역시 성수기엔 피하는 것이 진리!!!!

    사진으로나마 화사한 여름 햇살을 보니 사실 즐겁습니다.
    리마는 우울한 겨울이 시작되어서 오늘은 정말 몸이 아픈 기분이 살짝...

    마리아나가 수영을 배워서 멋진 포즈로 완벽하게 물살을 가르는 모습은 상상만해도 좋네요!
    전 정말...그냥 떠 있는 방식 정도라서 ㅎㅎㅎ 둥둥둥... 천천히..

    생각해보니 나이 들어서는 바닷가에서도 발바닥만 물에 적시는 수준이고
    저렇게 예쁜 섬들에서 파도 소리 들으면서 커피 한잔
    이야기 나누는 정도인 듯해요

    제 3 세계에 있다보니 유럽에 대한 열망이 더 커집니다~
    아무래도... 저렴하다고 해도 여행지의 피로도와 예상치 못하는 일정들이 워낙에 많은
    제 3세계다 보니 안정적이고 깨끗하고 예쁜 곳으로 가고 싶네요.

    그런 많은 일들에 부대끼다 쉬러가는 분들 때문에
    그리스의 관광 산업은 계속해서 좋은 문화사업이 될 것이고
    그 덕에 그리스 분들은 여름휴가가 아니라 겨울 휴가를 즐기시게 되는 거겠죠~

    바쁜 여름, 올리브 나무처럼 싱싱하게 싱그럽게 보내시길! 홧팅입니다!!!

    아...스파게티..갑자기 땡기네요 ㅎㅎ

  8. 키키영구 2014.06.12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렁주렁 열린 청포도가 참....맛있어 보입니다~~^^
    휴가는 뭐니뭐니 해도 관광객이 많지 않고
    현지인들만 아는 곳이 제일 좋은 곳이라고 하던데요 ㅋㅋㅋ
    가족만의 작은 별장이 있는 곳이라면
    제격이네요

    사실 마리아나의 단골 스파게티 집
    내부 풍경이 매우 궁금해서요 ㅎㅎㅎㅎ
    다음에는 마리아나의 스파게티 레스토랑
    별첨으로 부탁드려요 ㅎㅎㅎㅎ

    자꾸만 청포도가 아른 거려요
    아..맛있겠어요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 꾸며 알알이 들어와.."
    이육사의 청포도 시 참 아름다운데요
    우선 제가 외우는 부분까지만 적고 갑니당 ㅎㅎㅎㅎ


  9. BlogIcon CARMEN 2014.06.13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민에 인사 남겨요
    이렇게 멋진 곳에 사시는데 여름휴가를 다른곳으로 갈 필요를 못 느낄꺼 같네요
    대신 언젠가 내가 그곳에 관광객으로 가서 불쑥 길에서 마주쳐 인사하면 좋겠어요 ^^

  10. 가시돋힌 고슴도치 2014.06.13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중해에 대한 괜한 기대감이
    저의 첫유럽여행을 그리스로 선택하게 했어여.
    올해 처음으로 떠나는 여행 설렘 한가득인데
    제가 선택한 여행지도 아테네, 미노코스, 산토리니이네요 ㅠㅠ
    올려주신 내용을 보니.. 저역시 관광객의 마인드..
    그리스인이 아니니.. 어쩔수 없겠지만요.
    그리스 정보를 찾다가 알게된 블로그여서 요즘 자주 들어와
    올려주시는 글을 보고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좋은정보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자주 들리겠습니다.^^

  11. 하얀마음 2014.06.13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이 집안 사업에 참가하여 일을 하시는 모양인데, 월급도 받으시나요? 또한 가정의 경제권이라든지 부부간의 재산관리는 한국과 다른 점이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올리브나무님의 업무가 더 많아졌다고 하기에 갑자기 생긴 궁금증입니다. ^^.

  12. 쟈스민 2014.06.13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공서에 일이 있어 잠깐 다녀왔는데~~~
    에휴!!!벌써 부터 버스란 버스안에 비치 가방을 맨 젊은 이 들로 넘쳐 나더라구요...
    저희 집이 바닷가 쪽이라 바닷가 쪽으로 가는 버스들은 만원 사태랍니다.
    날씨 장난 아니게 정말 더워요...

    참!!! 어제는 계란 부침 밥을 아이들에게 해주었어요.
    덕분에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이들이 시험 기간이라 맛있는 거 해 준다고 한 것이 계란 부침 밥이었어요.. 다행이 성공했어요. 야채를 않먹는 딸내미가 잘만 먹더라구요.
    좋아하는 게맛살을 많이 넣고 해주었어요. 야채를 많이 넣었더니 양이 엄청 많아졌어요. 점심 먹고 저녁 까지 다 해치웠어요.
    감사합니다...

    • 들꽃처럼 2014.06.13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쟈스민님 댓글 보고
      저도 내일 만들어볼라구요~
      그동안은 잊고 있었거든요
      꼭!! 만들어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야 말테다~~~

  13. arepos 2014.06.13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두 정말 별장... 까진 바라지도 않구 시원한 계곡옆에 오두막 하나 갖고싶다 늘 염원하고 있습니다
    근데 마리아나 휴가 못가서 어쩐대요 ㅎㅎ

  14. 들꽃처럼 2014.06.13 2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가라...
    집에서 에어콘 틀고 뒹굴거리면서 올리브나무님네 동네 사진만 봐도 되겠어요~~
    사진만 봐도 힐링이 됩니다~~
    게다가 올리브나무님의 글까지 함께니 금상첨화네요~~ ^^

  15. BlogIcon 그릭요거트 2014.06.13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지금 그리스 식당에서 포도잎 요리??랑 그 외 이름 모를 요리들을 시험삼아 시켜놓고 기다리는 중이예요. 그리스에서 제일 유명한 술이라고 메뉴판에 써 잇어서 ouzo라는 술도 시켜봣는데.... 이건 제 취향은 아닌 거 같아요 ㅠㅠ 근데 ouzo라는 술이 그리스에서 유명한 술 진짜 맞나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6.13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리스 전통 술 종류 이름인데, 독특한 향이 있어서 꼭 얼음과 물을 섞어서 먹어야 제 맛이라고들 하네요^^ 저도 술은 잘 못 하니 맛이 좋다 나쁘다 라고 말하긴 어려워요. 그런데 그리스에는 우조 사탕도 있어요. 좋은 식사 시간 되세요!

    • BlogIcon 그릭요거트 2014.06.14 0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리스 전통술이엇군요. 얼음물 갖다주면서 섞어먹으라고 하긴 하던데... 섞어도 그 독특한 향은 잘 못 참겟어서 세 모금 마시고 그냥 맥주 시켯어요 ㅋㅋ 아무튼 돌마다끼아? 그 포도잎 요리랑 피타빵에 후무스 발라서 먹고, 사과랑 파마산 치즈가 들어간 arugula 샐러드, 그리고 그리스식 빠에야 시켜서 정말 맛잇게 잘 먹엇어요 ^^ 저도 몇 년 안에 꼭 그리스에 가서 샌드위치와 피자를 먹어보는 게 목표예요 ㅋㅋㅋㅋ

  16. BlogIcon 홍금희 2014.06.13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덕분에 그리스 여행을 5년안의 소망으로 담아봅니다. 언젠가 이룰 수 있겠죠? ^^

  17. 2014.06.14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Favicon of http://hopebag.tistory.com BlogIcon LORELRAI 2014.06.14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감사합니다 ^^*

  19. 2014.06.15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2014.07.12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12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무사카는 쉽지 않은 요리인데 자주 하신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그리스 여행을 앞두고 계시다니 생각이 많으시겠어요^^
      어쩌면 친척분들을 우연히 보실 수도 있으실 것 같고요.~
      하지만 그래도 그리스의 여름은 아름다우니, 분명 좋은 휴가 되실 거라고 생각해요!!
      혹시라도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21. BlogIcon 이인호 2015.09.15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국인들이 보통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등지에 별장을 두는것과 다르네요. 영국은 날씨가 그모양이다보니 별장은 따뜻한 나라에 구매를 하는데 그리스인들은 나라 전체가 휴양지니 따로 떠날 필요가 없겠어요. 제가 고등학생시절 학생들 머리를 커트해주시던 분이 자기는 3~9월 사이는 영국에서, 나머지 추울때는 스페인의 별장에서 산다고 했던것만 봐도 영국인들의 햇살에 대한 집착은 엄청난데 그리스인들은 그럴필요가 없겠어요

그리스 로도스를 하루만에 다 보시겠다구요?!

 

 

일 관계로 로도스를 들르셨던 한 한국분께서 제게 물으셨습니다.

  "하루면 섬 한바퀴 돌겠지요?"

  "네?!"

헐

이 일이 가능할까요?

만약 관광 안 하시고 그냥 운전만 하신다면 하루만에 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제주도도 그렇지요.

(제주도와 로도스는 산과 바다를 동시에 갖고 있다는 점, 국토거주면적, 국가의 남쪽에 자리했다는 점, 도시가 발달한 섬이란 점에서 유사성이 있습니다.)

 

로도스는 어떤 섬?

로도스(Rhodes Ρόδος)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관광지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지중해 크루즈를 타면 13시간 쯤 정박해서 중세시대 성과 도시를 볼 수 있는 그런 섬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것은 전적으로 선호하는 여행의 방법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부지런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행을 하더라도 짧은 시간안에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여행을 선호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만, 한국 여행사들의 여행상품들이 자유여행 상품보다는

빡빡한 스케줄대로 움직이는 상품의 수가 더 많은 걸로 보아 일반적인 선호도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 휴가가 짧은 한국의 근로환경도 이유가 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로도스로 들어오는 크루즈>

 

그러나 한국에서의 인지도와 달리, 로도스는 북유럽을 포함한 유럽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고

로도스와 가까운 나라인 터키의 관광객들과 이스라엘의 부호 유대인들도 여름엔 로도스 시내에선 흔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실제 여름 시즌인 5월부터는 매일 약 1,000명의 사람들이 크루즈로 로도스에 정박하며

로도스 디아고라스 공항을 통해서는 매일 약 10,000명의 사람들이 로도스로 들어옵니다.

섬 전체에 분포된 호텔의 갯수는 약 2,000개를 넘습니다.

로로스섬 안의 도시인 로도스 시(Rodos Ρόδο)는 로도스 섬을 포함한 12개 주변 섬들이 포함된

도데까니소스 현의 수도가 되는 도시입니다.

 

그리스 전국 도시 중에서도 내수와 경제지수가 양호한 도시 중 하나여서

많은 인구가 살지만 경제 상태가 좋지않은 아테네의 재정을

로도스와 크레타가 채운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가족단위로 여행하길 좋아하고, 느긋하게 먹고 쉬고 즐기면서도 뭔가 볼거리가 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유럽인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여행지인 셈이지요.

특히 유럽의 선진국에 해당되는 국가들의 사람들은 (프랑스,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스위스,스웨덴,덴마크,핀란드,영국 등등)

1년치 월급을 모아 여름 한달 바캉스에 다 쏟아붓는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먹고 쉬고 마시고 볼거리 있는 양질의 휴가를 추구합니다.

(물론 유럽 경제침체로 이런 분위기가 많이 수그러들긴 했지만, 작년 여름 여전히 로도스 공항은 만원사례를 이뤘습니다.)

지중해 해변은 물론,

키즈놀이터가 있는 카페와 식당, 6성급 호텔부터 부엌딸린 스튜디오식 호텔, 명품쇼핑, 빠른 인터넷, 바, 클럽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유럽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로도스의 명소

이 장소들은 앞으로 제가 블로그에 한 곳씩 자세하게 소개하게 될 장소들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간단히 프로필만 알려드릴게요~

 

1. 빨리아뽈리(Old town):

중세 성요한기사단의 성으로 크루즈 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입니다.

그러나 이 곳으로 들어가는 출입구는 공식적으로 8 곳이 넘고, 길을 잘 아는 현지인들은 더 많은 출입구로 드나드는 곳입니다.

하루만에?! 빨리야뽈리 하나도 심지어 하루만에 다 볼 수가 없습니다.

현재 세계 유일하게 고대도시였던 중세성곽도시 안에 21c사람이 사는 마을과 상점 호텔까지 갖고 있는 곳입니다.

 

 

2. 몬테스미스 언덕에 위치한 아크로폴리스

모든 관광객들이 석양을 찍고싶어할만큼 아름다운 절벽 해안도로와 아크로폴리스, 고대 원형경기장이 어우러진 장소입니다.

 

3. 이알리소스 지역

로도스에 위치했던 고대(BC3세기) 도시 세 곳 중 하나로 현재는 바다와 산을 낀 고급 주택단지가 되었으나 아크로폴리스가 남아 있습니다.

 

4. 로도스 거상

세계7대 불가사의에 해당되는 로도스 거상은 과거 대지진으로 무너져버렸으나, 현재까지 거상이 있던 지지대와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5. 까미로스

고대 도시 세 곳 중 하나로 대지진 때 도시가 무너지긴 했으나, 현재까지 집터와 모든 도시 흔적이 남아 있어 흡사 페루의 마추픽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신비한 장소입니다.

 

6. 린도스

바울이 전도여행 중 정박했던 항구가 있었던 장소로(성경에 기재 되어 있습니다.) 고대 아크로폴리스와 중세 작은 성곽과 마을, 환상적인 절벽과 해변을 볼 수 있고 당나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7. 팔리라끼

젊은이들의 해변 휴양지로 바와 클럽, 대형호텔과 워터파크등의 해변거리입니다.

 

8. 만드라끼

로도스 시내 앞 요트 정박하는 거리이며, 여름엔 관광2층버스와 시내관광 열차가 이 곳에서 운행합니다.

  

<여름에 찍은 사진입니다. 겨울은 요트 수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각 나라로 돌아가는 것이지요. 뒤로 빨리야뽈리가 보이네요.>

 

9. 세븐스프링스(식당이름이 아닙니다^^)

터키가 그리스를 지배했던 시대에 만들어진 물이 지나는 인공 터널들이 있는 장소입니다.

산 속 계곡안에 자리하고 있고 스프링(땅에서 솟아오르는 물)으로 6개월이상 비가 한방울도 오지 않는 로도스의 여름의 수자원의 시작점입니다.

 

10. 엠보나

고산마을로 와이너리와 올리브농장이 많은 곳입니다.

신선한 와인(2010년 세계와인대회에서 1등 와인을 배출한)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11. 벱쿠스

조용한 해변을 원하는 사람들이 팬션을 빌릴 수 있는 장소이고, 미니 골프코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의 카페테리아에 앉아 있으면,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12. 파라소니시

섬의 가장 끝부분으로 로도스 도시에서 약 150km 이상(이상이라고 표시한 건, 이 주변 도로가 계절에 따라 바뀌기 때문입니다.)의 거리에 위치한 서퍼들의 해변입니다. 한번에 수십명의 서퍼들이 석양을 등지고 서핑을 하는 모습은 장관을 이룹니다.

여름엔 해변이 있고 겨울엔 해변이 사라집니다.(이유는 다음에) 호텔과 시푸드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어느 여름, 서퍼들 사이에서 해변을 신나게 달리고 있는 딸아이>

 

13. 나비계곡

로도스의 상징 중 하나가 나비가 된 이유인 계곡

여름만 되면 수십만마리의 나비가 산 전체에 모여드는 계곡입니다.

 

14. 갈리쎄아

스프링과 바다가 만나는 지역으로 이탈리아 점령당시 이탈리아 상류층을 위한 피부치료 장소가 되었던 곳입니다.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찾고 있고 이탈리아 양식의 뮤지엄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로도스의 가장 유명한 대략의 장소들만 소개했는데요,

이 곳중 두 세 곳만 들르시더라도 3일 이상이 소요되는데요,

하루라니, 해안 레이스 하실 일 있으세요?

로도스는 산토리니나 미코노스처럼 작은 섬이 아니랍니다.

이 신비한 섬에 대해서는 차근차근 소개하도록 할게요.

<로도스 시내 만드라끼 근처의 스타벅스에 앉아>

 

오늘 로도스의 프로필, 어떻게 보셨나요?

(스크롤 압박에도 불구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의 소중한 댓글을 기다립니다.좋은하루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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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8 0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 포스팅은 미루고 생각하고 미루다가 겨우 올렸습니다.
    섬 정보는 이 곳에서 가족 친구들을 안내해주다보니 모두 머리속에 있는 내용이지만
    제가 살면서, 여행온 분들과, 제가 여행으로 왔을 때...찍어 둔 사진이 워낙 방대해서
    대대적으로 사진 정리를 하고 앞으로 로도스에 대한 포스팅 내용을 정리하다보니
    시작이 늦어져 버렸는데,
    이렇게 해 치우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근데, 사진을 보고 있자니
    내가 사는 곳이 어쩐지 아닌 것 같이 여겨지는 군요.
    맨날 일상 속에서 볼 때는 이런 곳인지 잘 모르고 지나치나봐요.
    *^^*

  2. 민트맘 2013.01.18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게 싫어서 저는 단체여행은 하지 않아요.
    좀은 느긋하게 그곳의 시장도 보고 나지락 거리기도 하는게 좋지요.
    물론 민트 온 후론 그런 여행은 꿈이 되었지만요.
    이제는 체력도 달리니 긴 여행은 또 할 수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꿈을 꿉니다.
    아가들 맡기고 떠나봐야지요, 언젠가는!!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8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민트맘님. 저도 단체여행 정말 좋아하질 않아서,
      로도스에 여행으로 처음 왔을 때에도
      혼자 왔었어요.
      어쩐지 분위기 있는 민트맘님과
      여유있는 긴 여행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러게요. 민트랑 마리를 데리고 먼 여행을 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겠네요.
      오빠들이 휴가 때, 혹시 엄마를 위해 아이들을 봐준다고 하면
      가능하지도 않을까요??
      민트의 뚱한 표정이 제 댓글을 노려보는 것 같아서 이만..큼큼.

    • Favicon of http://haydenreport.tistory.com BlogIcon HaydenJ 2013.01.18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들 이름이 민트랑 마리인가 봐요? 햐. 이름 참 예쁘다. ㅎㅎ 저는 거의 단체여행만 다녀봤어요. 꼭 게을러서는 아니고.. 아니 게을러서네요. ㅋ

      올리브님 며칠 전 좀 외로워하시던데.. 사진을 보니 '에긍, 이렇게 좋은 곳에서??' 이런 생각이.. 안하려고 해도 막 막 들어버리네요. 남들 사는 건 다 좋아보여요. 그렇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8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역량님. 민트맘님네 아이들 보시려면 여기 글 옆에 사이드바에 짱행복요정나라, 라는 곳으로 들어가보시면 되요~*^^*
      제가 글에도 썼던 것처럼, 이렇게 멋진 섬인데,
      떡볶기 한 봉지 보다 못하게 여겨질 때가 있어요..
      딱 그 글을 쓰자마자 한국에서 부모님으로부터 소포가왔는데, 진공포장된 떡이랑 어묵 들어있어서, 오늘 딸아이랑 해 먹었어요. 하하.
      외로웠던 것도 있지만, 상처받은 일들이 좀 있었어요.
      지금은 괜찮아요. 그냥 용서하기로 했어요.^^

    • Favicon of http://haydenreport.tistory.com BlogIcon HaydenJ 2013.01.19 0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완동물 이름이었군요. ㅎㅎㅎ

      저도 어묵 좋아하는데.. 라면도 먹고 싶고.. 정말 분식이 땡기는 주말이군요. 그리고 흠.. 상처받은 일이 있으셨구나.. 토닥토닥..

      저도 요즘 기분이 좀 그래요. 좀 일찍 온 마흔앓이같은 건가 봐요. 근본적으로는 두려움인데.. 그러면서도 열심히 살아지지 않는 나에 대한 실망감.. 감사하면서도 불만이고 불안한 하루하루.. 미쳤나봐요.

      예전에 학생들에게 '오늘부터 공부 열심히 하자'라고 결심해 봤자 열심히해지는 거 아니다. 이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작은 것부터라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냥 해라. 3주 되고 석 달 되면 습관이 된다.. 이렇게 말했었는데.. 참.. 10년 동안 나도 지키지 못할 말들을 얼마나 남발했는지 뒤늦게 챙피해지는 하루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9 0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셨구나. 역량님.
      그래도 내가 한 말은 내가 제일 많이 듣는다잖아요.
      학생들에게 했던 그 말들이 꼭 매번 지켜지지는 않더라도
      더 나아지는 삶으로 가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외국생활을 하다보면 더욱 스스로 바보같을 때가 많아서
      인종차별도 그렇고..나를 인정해주던 사람들도 없고
      그래서 더 그렇게 여겨지는 것 같아요.
      저도 자주 그렇거든요.
      그래도 너무 자책하지 말기로 해요.
      나 남 탓도 아니듯이
      나 내 탓도 아닌 것 같아요.
      뭐가 잘 안 되는 게 꼭 내가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렇게 흘러갈 때도 있다고, 통제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서
      마음에서 놔 버릴 때도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든 나름 잘 하고 있으니 역량님도 저도
      좀 느긋하게 살만하네, 그런 말 할 때가 오겠지요? 파이팅하기로 해요^^

  3.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1.18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원래는 로도스섬의 거상 때문에 로도스란 지명만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로도스섬에서 벌어졌던 성요한 기사단과 오스만 투르크의 전쟁을 다룬 책을 읽고서 그 곳이 장미꽃 피는 낭만적인 섬이라는 걸 알았어요. 나중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제 블로그에 올리브나무님이 오셨을 때 그리스 로도스섬에 사신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

    올려주신 사진들 보니까 정말 영화에서 보던 유럽의 호화로운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한국에서도 살아보고 미국에서도 살아봐서 그런지 저는 중세유럽의 풍경에 막연한 동경이 있거든요. 그런 곳에서 사시는 올리브나무님이 부럽네요. 막상 살아보면 감흥이 없어진다고 많이들 얘기하지만요. ㅎㅎㅎ

    차례차례 설명을 보니까 빨리아뽈리와 나비 계곡에 정말 가보고 싶네요! 제가 나비 날개 문양 구경하는 것도 엄청 좋아하거든요. ^^ 나중에 정말 꼭 로도스섬을 여행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8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셨군요. 빨리야뽈리만 봐도 며칠동안 볼 수 있더라구요. 담에 브로그에 다시 쓰겠지만, 살면서 여태 백 번가까이 들어가본 것 같은데, 아직도 들어갈 때마다 기분이 설레요.
      꼭 함께 들어가 안내해드리고 싶네요.
      안에서 많이들 길을 잃어버리셔서
      안내자가 있으면 더 좋으실거에요.
      나비계곡에 나비를 보시려면 꼭 여름에 오셔야해요.
      나비날개문양 보길 좋아하신다니 역시 이방인님은 유니크하십니다.*^^*그게 이방인님 매력이겠지요?

  4.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1.18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 사람들은 정말 바캉스를 최고로 즐기는 것 같아요..
    저도 몰디브에 갔을때 10일정도의 여정으로 가서 긴편이라 생각했는데
    유럽 사람들은 한 달 단위로 오더라구요..
    부럽기도 하고..저렇게 해서 생활이 될려나..하는 오지랍 넓은 걱정도
    되고..
    올리브나무님이 올리신 글을 보니 저도 로도스에 가 보고 싶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8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장화신은 삐삐님. 놀러오세요.~~~
      유럽사람들은 대단한 것 같아요. 번돈을 그렇게 휴가에 올인하는 걸 보면요. 어떤 가족들은 해마다 오는데, 해마다 한달씩 머물더라구요.

      도쿄도 한국처럼 많이 춥겠지요?

  5.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1.18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아아.. 그나저나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ㅎ

  6.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1.18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다운 섬이네요!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가족여행으로 그곳으로 놀러가봐야겠어요....
    남편은 그리스 요리를 좋아하는데 그곳에 가면 집에 온 것 마냥 좋아하겠어요....ㅎㅎ
    저는 특별히 좋아하는 것이 포도잎에 싼 밥!!! 뭐라고 이름 하는지 모르지만....
    그리고 페타치즈... ㅎ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8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놀러오세요*^^*
      아, 남편분이 그리스 요리를 좋아하시는군요.
      포도잎에 싼 밥은 돌마다끼아, 라는 요리에요. 저도 그리스 요리 중에 제일 좋아하는 요리에요. 다행히 시어머님이 잘 만드셔서 자주 얻어먹어요.ㅎㅎ. 그게 한다고 하는데, 평생 만들어 온 시어머님처럼은 잘 못하겠더라구요. 페타치즈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좋아해요*^^*

  7. 역량 2013.01.23 0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요 근데요 정말로 그리스 놀러갈 때 연락드려도 돼요? 아니 뭐 조만간 그럴 건 아니지만, 그래도 결혼 5주년이나 10주년쯤 여행으로 그리스 간다 생각하면 기대하면서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요.. ㅎㅎ

    저랑 남편은 별로 많이 손가는 스타일 아니구요. 남편은 지도도 잘봐요.. 그냥 우리 대충 관광지 입구에 풀어만 주시면 잘 놀고 시간 맞춰서 나올 수 있는데.. 하하하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3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요~ 저, 빈말하는 스타일 아니에요^^ 하하하. 오시기 몇달 전에 일정만 알려주시면,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에서 도와드릴게요~
      미리 알려주십사 말씀드리는 건,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제 일정이나 여러가지 조절할 수 있고, 함께 이런 저런 관광에 대한 계획도 세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곳은 그냥 풀어(?)드려도 되는데, 성안에는 잘 못하면 길을 잃어서 안내를 해 드려야 할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haydenreport.tistory.com BlogIcon HaydenJ 2013.01.23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왕 히히힛.. 정말 감솸다.. 오늘 로도스 사진 칼라로다가 뽑아서 책상 앞에 척 붙여야 겠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4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로도스가 드림빌딩의 대상이 되다니 영광입니다.
      저도 역량님과 남편분 뵐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8.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3.20 0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략적인 큰 소개만 하셨는데도 정말 가볼곳 많은 로도스 섬이군요....
    그런 멋진곳에서 사신다니....
    짱 부러워요.ㅋㅋ

    요즘 한국의 제주도에도 올레길 붐이 일어나면서 엉청들 가나보더라구요...
    개발도 엄청 일고있고...
    3월달에 제주도 갔다오신분이 맨날 공사중이라는말도 재밌네요.

    잘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0 0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주도가 세계7개 경관에 채택 되면서 더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제주도를 참 좋아하는데 한편으로는 너무 많이 개발되는게 좀 아깝기도 해요. 한적하고 고즈넉한 그런 느낌이 드는 곳도 많은데, 그런 게 사라져 버리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9. 2013.04.11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11 0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프랑스어를 번역하시나요?

      가까운 곳에 계시는 (심정적으로^^) 분을 또 알게 되어서 기쁘네요. 자주 뵜으면 좋겠습니다.

      티스토리 비밀 댓글 기능이 좋지 않아
      공개 댓글이 되어서 죄송합니다.
      자주 뵐게요*^^*

  10. 스누 2013.04.25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올 여름에 산토리니를 통해 로도스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원래는 그냥 몇시간 걸쳐 가는 곳으로만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로도스도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라 2일 머무를 계획이에요~
    산토리니 공항에서 로도스 공항으로 들어가는데 로도스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댓글 달아요~
    죄송하지만 몇가지 좀 여쭈어도 될까요??
    제 일정이 산토리니-로도스-페티예거든요~ 로도스 공항에서 내리면 어느쪽에 숙소를 잡아야 로도스를 쉽게 돌아보고
    3일째 되는날 아침 일찍 페티예 가는 페리를 타러가기 좋은가요?
    저 지도상으로 알려주셔도 되고 아님 좀더 정확하게 알려주셔도^^..ㅎ 그럼 정말 감사드리구요~
    일단 계획은 린도스는 꼭 갈 생각이구요...ㅎ 그 다음 일정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도통 모르겠어요~
    숙소도 페티예가는 페리타는 곳이랑 가까웠으면 좋겠는데 그 역시도 그게 어느쪽인지...
    정보 좀 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5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선 스누님~
      공항에서 로도스 시 안쪽 까지는 빠르면 20분, 막히면 30분 정도 걸려요~
      로도스 시와 항구는 인접해 있기 때문에 나중에 배로 이동하신다면 로도스 시 안에 숙소를 잡으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은데요.
      인터넷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장소를 RODOS나 RODO라고 표시 되어 있는 부분이 시내 안이나 시내와 인접한 호텔이란 뜻인데요. 이렇게 시내에 자리 잡에 되시면 가장 볼 거리가 많은 빨리아 뽈리도 걸어서 구경할 수 있답니다.

      린도스는 이 시내 안에서는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데, 시내에서 하루 1~2회 왕복하는 버스가 있긴 해요. 하지만 국제면허가 있으시다면 하루 정도 작은 차를 렌트하시면 좀 더 편안하게 다녀오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린도스 가는 길은 렌트카 회사에서 지도를 주니 찾기는 쉬워요. 린도스 주변 주차장도 있구요.

      이틀정도 잡고 오시는 거면 빨리아뽈리와 린도스, 몬테스미스 아크로 폴리스 신시가지 정도만 보셔도 시간이 빠듯하네요.

      몬테스미스 언덕 아크로 폴리스로는 로도스 시 항구 인접 지역인 "만드라끼"(이 이름이 중요합니다)에 관광열차가 매 시간 운행하니 그걸 타고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구요.
      이 만드라끼에 로도스시 주변이나 팔리라끼 해안, 공항으로 이동하는 버스 노선이 다 몰려있으니 여기서 물어보시면 버스는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언제든 궁금하신 점 물어보세요. 알려드릵게요^^

  11. 스누 2013.04.26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감사드려요~~
    시내라 하시면 저 지도에서 공항 위쪽 지역을 말씀하시는거 맞죠?? 페티예 가는 페리도 위쪽에 있는 저 항구표시 있는 부분에서 타는게 맞는거죠?
    갑자기 로도스를 넣으려니 어디가 어딘지 막막했었는데 그래도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니 대충 감이 잡히고 있어요^^
    아.. 린도스 가는 버스가 자주 있는게 아니었군요~ 느긋하게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겠어요~
    나비계곡까지 욕심을 부려보고 싶었는데 2일 일정엔 너무 빠듯하겠죠??ㅠㅠ
    암튼.. 정말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6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비계곡은 방향이 공항에서 더 가까운 쪽인데요.
      음..차가 없이 가시기는 무리가 있는 장소랍니다.
      아마 차를 하루 렌트 하시면 린도스를 들렀다가 나비계곡을 가시든 반 나절씩 나눠서 가셔도 될 것 같긴 해요.
      근데 좀 빡빡하긴 해요..부지런히 움직이신다면 가능하실 수도..
      렌트를 안 하신다면 나비 계곡은 좀 깊숙히 산 쪽으로 들어간 곳에 있어서 버스가 다니진 않는 것 같아요.
      관광버스와 일반 승용차만 봤어요.

      시내(Rodos town)이 지도 꼭대기 맞아요^^ 항구도 시내와 인접해 있고요. 시내의 해안인 만드라끼에 로도스 거상이 있던 자리도 있으니 그 근처가 좋으실 거에요.
      그리고 만약 1시간이라도 수영을 하실 계획이시라면
      시내 지도를 보시며(시내 지도는 일단 시내로 들어오시면 아무 미니 마켓에서나 쉽게 사실 수 있답니다.) 카지노호텔 앞 바닷가에서 하시면 좋아요. 거기가 시내 안 쪽에서는 가장 파도가 잔잔하고 쉬기 좋은 해안이에요. 길 찾기도 좋구요.
      꼭 지도가 있으셔야 해요. 시내 쪽은 섬의 뾰족한 부분에 위치해 있어서 질러갈 수 있는 길을 한 시간 걸어 돌아가는 실수를 쉽게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 스누 2013.04.27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 감사드려요~~ 나비계곡은 생각을 좀 해봐야 겠군요~
      면허는 있지만 장롱면허라^^; 덕분에 로도스 여행이 한결 쉬워질꺼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7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언제든 물어보셔도 되요.^^

  12. 캔들 2013.05.20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올 여름에 터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로도스 섬 너무 아름다워서 꼭 가보고 싶어요~
    그래서 페티예에 머물면서 다녀올려고 했는데, 페리 시간과 일정을 맞춰보니 일요일 밖에 시간이 안되더라구요ㅜㅜ
    일요일은 상점 문을 다 닫아서 관광하기 별로 인가요?ㅜㅜ
    많은 정보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20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요일에 신시가지는 다 문을 닫는데요, 빨리아뽈리 안은 대개 열려있답니다. 크루즈가 일요일도 들어오기 때문에 캔들님처럼 하루 관광으로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열어두는 것 같아요~
      배로 들어오시는 거라면, 항구 바로 옆에 빨리아뽈리로 들어가는 문이 있으니 거기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셔도 구경하고 식사하시고 차 마시고 쇼핑하고 모두 해결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빨리아뽈리 안에서는 수공예품들이 싸게 파는 집이 많으니 가격 비교해 보시며 선물용으로 구입해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천연석으로 만든 반지나 목걸이도 저렴한게 많고요, 가죽 벨트도 상당히 많답니다^^ 로도스는 가죽 생산 지역이에요^^

  13. 캔들 2013.05.21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일요일에 로도스 가봐야 겠습니당ㅎㅎ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14. 캔들 2013.05.26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만 있기 아쉬워서, 일요일은 빨리아뽈리 구경하고, 일박하고 월요일엔 린도스 쪽 구경할려고 합니당ㅎㅎ
    그런 경우에 숙소 위치는 어디가 좋을까요??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26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숙소는 시내(Rodos town)가까운 곳이 좋을 듯 해요.
      린도스는 시내에서 1시간 정도는 가야하는 곳이라서 가서 구경하시고 다시 돌아오셔야 할 듯 하거든요. 공항이나 항구도 시내에서 가까우니 돌아가실 때를 생각하면 시내 근처에 숙소가 있는게 좋답니다.
      booking.com 들어가시면 다양한 종류의 숙소가 있으니 한번 보셔도 좋을 듯 해요^^
      시간날 때 신시가지 구경하시는 것도 의외로 재미있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만약 수영을 하신다면 시내에서는 카지노호텔 앞 해변이 제일 찾기도 쉽고 파도도 완만한 편이랍니다.(큰 호텔이라 찾기가 쉬우실 거에요) 외곽에는 더 좋은 곳이 많지만 차를 타고 한참 나가야하는 곳이 많아서 일정상 그렇게는 어려우실 듯 해서요^^

  15. 씨릴 2013.06.12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도스 하면 전에 책에서 읽었던 아폴론과 관련된 이야기만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현실에 딱 있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네요!
    그저 설화도 많고 장미도 많고 그런 아름다운 섬들 중 하나로만 알고 있었는데, 휴양지로서 그리스의 돈줄이 되는 곳이라니 역시 현실은 현실인가봐요 :)

  16. 스누 2013.07.18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꿋꿋한올리브나무님^^
    나무님 글 덕에 로도스 2일을 확정짓고 내일모레 20일에 터키,그리스로 날아갑니다!!
    위에 소개해주신대로 숙소는 잘 잡았구요~ 27~29일 오후 4시까지 로도스에 있을 계획이에요~
    근데 일요일은 신시가지가 문을 많이 닫는군요~ 그런거 생각은 하나도 안해봤는데...
    혹시 주말에 린도스 가는거에도 문제가 있을까요?? 저 꼭대기에 올라서 하트모양 바다 꼭 보고싶은데 거기도 출입을 금하는 날이 있나요??
    아.. 그리고 로도스 공항에서 로도스 시내로 오는 방법은 택시 밖에 없나요??
    이건 아무도 포스팅을 안해서 정보를 찾을수가 없네요^^;;
    매번 질문만 드리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17. BlogIcon 신지 2014.04.02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올리브나무님~ 제가 과제 때문에 조사를 하다가 올리브나무님의 홈페이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조사하고있는 과제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zorba the greek)"라는 소설 및 영화를 통해 크레타섬의 관광객이나 관광산업의 변화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크레타섬의 연도별 관광객수 변화를 알고 싶은데 며칠째 그리스 관광청 홈페이지조차 접속이 되지않습니다. "그리스인 조르바"의 배경은 크레타섬의 "stavros beach" 입니다. 올리브나무님의 게시글에는 "매일 약 천명의 사람들이 크루즈로 로도스에 정박하며 디아고라스 공항을 통해서는 매일 약 만명의 사람들이 로도스로 들어옵니다. 섬 전체에 분포된 호텔의 갯수는 약 이천개를 넘습니다." 라는 정확한 수치가 나와있는데 어디서 이런 자료들을 얻을 수 있을까요? 연도별 크레타섬의 관광객 수나 호텔의 갯수의 증가수치 등을 알고 싶은데 혹시 크레타섬에 관한 통계자료 사이트를 알고 계신다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03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신지님^^
      일단 크레타 지역 자치회 싸이트가 있는데, 그곳에는 크레타의 도시별 2011년 관광객 월별 비율에 대한 표는 있더라고요.
      영어 서비스가 가능하니 들어가서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crete.gov.gr/index.php?option=com_content&view=article&id=4138:economic-facts&catid=300:crete&Itemid=288&lang=en#.Uz0UyhHNs5s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다른 정보도 검색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그리고 스타브로스 비치는 그리스어로 Παραλλία Σταύρος Κρήτη(빠랄리아 스타브로스 끄리띠)인데, 이 비치는 크레타의 도시 중에 Φιλλεληνών 필레리논 시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러니 자료에서 필레리논에 관한 통계를 찾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아마 영어 자료들도 검색하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18. Favicon of http://tlswlgus1116@naver.com BlogIcon 신지 2014.04.05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꿋꿋한올리브나무님께서 알려주신 사이트 덕분에 한시름 놓았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스인 조르바"가 1943년에 에 쓰여진 책이라 과거의 크레타섬 자료 찾는게 쉽지 않았는데 댓글 달린거 보고 정말 기뻤답니다ㅜㅜ 최근 통계자료도 제가 꼭 조사해야하는 부분이였어요!!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려요~ 이런 유용한 사이트를 알려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19. BlogIcon sotnos 2014.06.24 0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올리브나무님,
    이번 여름 휴가로 로도스에 갈예정인데 올리브나무님의 포스팅이 정말 많은 도움이되었어요 ^^

    한가지 궁금한점 여쭤봐도 될까요?
    로도스 내에서 그나마 좀 한적하고 휴양하기 적합한 럭셔리한 호텔이 많은 지역은 어디인가요? 물도 맑고 수영하기 좋은곳이요.
    원래 올드타운에서 4박 린도스에서 3박정도 하려고 했는데 린도스에 괜찮은 호텔은 이미 매진이네요 ㅠ
    린도스 말고 또 괜찮은곳 있을까요? 답변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20. George 2014.08.11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저도 곧 로도스에 도착하는데... 일정이 가능한지 감이 오지 않아서 하나 여쭐게요 ㅠ
    페티예에서 페리로 12시쯤 로도스에 도착하는데, 도착하면 바로 린도스에 가보려고 합니다.
    린도스 구경끝나면 다시 로도스로 돌아올 예정인데..

    중간에 세븐스플링스도 들렀다가 올 시간이 하루만에 될까요??
    제가 로도스에서 1박하고, 다음날 바로 아침 11시 비행기로 이스탄불로 출발해서요 ^^

    올드타운쪽에 숙소가 있어서 도착하면 바로 린도스에 다녀오려는데 이 글을 보니 세븐스프링스도 탐이나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8.13 0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일정 상 세븐스프링스까지는 못 보실 것 같아요. 생각보다 세븐스프링스가 산속에 있어서 하루 혹은 반나절을 넉넉히 잡고 다녀오셔야 한답니다.
      아마 이번엔 린도스로 마무리 해셔야 할 듯 해요. 저녁에 빨리아뽈리(구시가지 고성마을)도 둘러보여야 할 텐데 싶어서요~
      좋은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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