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친구 매니저 군이 한국에 첫 여행을 왔을 때, 북적이던 놀이동산에서 단어 하나 때문에 20분 넘게 실랑이를 벌여야 했습니다.

그리스어를 거의 모르던 저는 당시 영어로만 대화를 했는데, 의사소통에 문제가 되었던 단어는 바로 은행이란 단어인 "Bank"였습니다.

정신 없이 관광 안내를 하다 보니, 현금이 떨어진 줄 모르고 돌아다녔고 계속 매니저 군이 돈을 쓰게 할 수만은 없어, 은행에서 돈을 찾아 오겠으니 잠시 기다리라는 저의 말을, 매니저 군은 도저히 못 알아듣고 "어디? 어디에 간다고?"를 반복했습니다.

결국 20분 실랑이 끝에 저는 ATM 이란 단어를 사용했고, 그제서야 "아하! 방크!" 라고 말하는 게 아니겠어요???

그 때까지 뱅크라고 발음했던 제 영어를 못 알아 들었던 것입니다.

A는 정직하게 '아'로 발음했고, O는 정직하게 '오'로 발음했습니다.

이후 그리스에 자주 드나들면서 저는 도대체 대부분의 그리스인들이 왜 영어발음을 그렇게 이상하게 하는지, 그래서 제 영어를 못 알아듣는지 잘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제 발음을 못 알아 듣고, 제가 그들 발음을 못 알아듣는 원인은 이러했습니다.

1. 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에서의 영어는 '미국의 언어'가 아닌 '영국의 언어'라는 기본 개념이 있고, 학교와 학원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가르치는 영어는 미국 영어가 아닌 영국 영어입니다.

 

얼마 전 저희 집에 들어온 영어와 독일어를 중심으로 가르치는 외국어 학원 홍보지 입니다.

오른쪽 위에 선명하게 보이는 영국 국기가 보이시지요?

이 학원에서는 해마다 방학 때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간다고 하네요.

 

 2. 영국식 영어에 딱딱 끊어지는 억양을 가진 남유럽 언어(그리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발음이 섞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매니저 씨가 좋아하는 온라인 탱크게임에서 이 탱크들Tanks이라는 단어를 말할 때는 "땅쓰" 라고 발음하는 게 아니겠어요?

이는 영어의 'Tt 티'와 모양이 비슷한 그리스어의 'Ττ 따프'가 대개 '뜨' 발음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리스 내에서 매년 수 많은 관광객들을 마주하다 보면, 서유럽에 해당하는 프랑스인, 독일인, 오스트리아인 등의 영어도 미국식 영어보다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영국식 영어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물론 발음 면에서는 보통의 그리스인들 만큼 딱딱한 영어를 구사하진 않지만, 상대적으로 관광국인 그리스보다는 영어 표현을 유창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생각보다 적어서 좀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으로 북유럽 사람을 만났을 때, 저는 서광이 비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바로, 그들은 한국인인 저에게 익숙한 '미국식 영어'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매니저 씨의 오랜 친구인 안토니스는 브라질인 엄마에 그리스인 아버지를 둔 그리스인입니다. 10년 전, 노르웨이 여성 티네와 만나 노르웨이로 이주했는데, 매니저 씨는 그 친구를 만나러, 혹은 그 커플의 결혼식에 들러리로 참석하기 위해, 몇 번 노르웨이 오슬로에 머물곤 했습니다.

 

매니저 씨가 2005, 2009년 노르웨이 오슬로에 갔을 때 찍었던 사진입니다.

(티네와 토니로 불리는 이 커플의 결혼식에 대한 재미있는 얘기는 다음에.)

 

그들은 해마다 그리스에 여름 휴가를 보내러 올 때, 자연스럽게 저희집에 들르곤 했습니다.

올해 그들이 저희 집을 방문했을 때, 저는 노르웨이인인 티네에게 그 동안 궁금했던 북유럽의 영어 교육에 대해 묻게 되었습니다.

미국인과 거의 다를 바가 없는 유창한 미국식 영어를 구사하는 그녀는 이런 대답을 해왔는데요.

 "노르웨이를 비롯한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은 학교에서 미국식 영어를 교육하고 있어. 당연히 성인이 된 후에 업무적으로도 미국식 영어를 사용할 일이 더 많아. 북유럽과 미국은 대개 경제적인 교류가 다른 유럽에 비해 많은 편이거든. 이 세 나라는 각각 다르지만, 비슷한 면이 많고 현재는 경제적 우방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다만 핀란드의 경우 역사가 짧고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와 다르다고 느껴서, 사실 그다지 국가간에 친한 편이 아니고 이 세 나라와 다른 면이 많아."

 

저는 다시 물었습니다.

"아무리 미국식 영어를 학교에서 배운다고 해서, 어느 나라나 이렇게 유창하게 미국 영어를 구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북유럽 국가들이 그럴 수 있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인구가 적은데 지하자원이 많은 나라들이잖아. 노르웨이에서는 한국인 이민자들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유는 이런 지하자원 개발 관련 업체의 주재원으로 오는 경우가 많아서야. 적은 자국 인구를 보완할 타국의 지식인들이 필요하고, 그렇게 여러 국가의 이민자들과 함께 일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해야 업무가 가능한 것이지. 그런 면에선 관광국인 그리스도 마찬가지 아닐까? 다만 발음이 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영어 표현은 유창한 사람이 많잖아. 어떻든 우린 영어 발음을 유지 하기 위해 미국드라마를 많이 본다고. 하하하"

 

"미국드라마를 많이 보는 것은 그리스인들도 마찬가지야. 아마 전 유럽이 그럴걸? 그래도 발음은 미국인 같지 않은 걸 보면, 학교 교육에서 어떤 영어를 가르치느냐가 참 중요하다 싶어. "

"그건 그래."

 

 

그런데 그녀와 오랜만에 대화를 하며, 제 영어 역시 이곳 사람들이 알아듣게 하기 위해서 다분히 영국식 발음이 되어버렸음이 여실히 드러났는데요. 이 두 가지 방식의 영어를 다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날이 평생 올까 싶은 암담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반대로 영국식 영어를 사용했다던 안토니스는 북유럽에 살며 미국식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식 영어를 교육 받는 한국인이 유럽을 장기 여행하거나 이민을 준비할 경우, 어느 유럽으로 가느냐에 따라 준비해야 하는 영어가 다른 것입니다.

잠깐의 여행이야 어떻게든 의사소통이 되겠지만, 생활을 하게 된다면 분명 의사소통의 불편함이 오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유럽을 여행하시게 된다면, 부디 A를 아, O를 라고만 발음하는 <영국식+남유럽식 영어 발음>을 좀 알아 두셔서, 저처럼 dollar '달러'와 '돌라' 라는 발음 차이 때문에 장시간 서로 못 알아 들어 진땀흘리는 그런 일은 겪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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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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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atzen.tistory.com BlogIcon 고양이두마리 2013.11.01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개념에도(?) 영어는 영어, 미국어는 미국어~ㅎㅎ
    독일어처럼 똑똑 끊어지는 듯 고지식한 영어가 저는 좋더라구요
    알아듣기도 편하고 우리가 발음 하기도 한결 편안해서겠지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1 1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미국식 영어는 영국식 영어에 비해 아무래도 연음이 많고 발음이 생략되는 경우도 있어서,
      익숙해지면 괜찮지만 익숙해지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한 영어라고 생각해요~
      영국식 영어에 익숙한 제 시어머님은 이번에 미국의 조카들이 왔을 때 그러시더라고요. 도저히 한 마디도 못 알아들으시겠다고....ㅎ
      (근데 원래도 영어를 잘은 못 하세요.^^)

  2. Favicon of http://ohmyvictory.tistory.com BlogIcon 들꽃처럼! 2013.11.01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어라는게 참 그래요
    저는 한국 살아도 경상도 사투리는 못알아듣겠더라구요

    예전에 한참 영어 배울때
    뉴질랜드 출신 선생님의 발음이 들리질 않는거예요
    알고 봤더니 그 분이 사투리를 써서 그런거래요
    반면 미국 LA출신 선생님은 아주 익숙한 발음이더군요
    미드나 영화에서 많이 들어봤던 그런??
    아하하하하하하하하

    예전에 나의 그리스식 웨딩을 볼때 진짜 기뻤던게...
    그리스인들이 하는 영어가 귀에 쏙쏙쏙 잘 들려서 정말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언어가 의사소통이 주목적이 되면 좋으련만
    여기서는 발음 갖고도 말이 엄청 많아요
    꼭 미국식 굴리는 영어여야 알아주고...

    한창 자라는 아이를 둔 부모로서
    외국어는 그저 외국어로 배웠음 좋겠다 하는 소망이 있답니다 ㅠ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1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제주도 방언은 정말 못 알아 듣겠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제주도 출신 분들이 표준어를 굉장히 금방 배우시더라고요~ 정말 말을 안 하면 제주도 출신인지 모를 정도로~~~

      들꽃처럼님도 아이들 영어 교육 때문에 고민을 좀 하셨구나 싶어요~
      아무래도 한국은 영어 교육에 지나치에 과열되어 있는 것 만은 사실인데, 아무리 듣기 말하기 위주로 한 교육으로 바뀌고 있다고하나, 중요한 것은 외국인과 외국어에 대한 열린 사고가 먼저인 게 아닌가 싶어요.
      실제로 이렇게 배운 영어를 낯선 외국인과 마주쳤을 때, 적절하게 사용할 줄 아는 인구 비율이 아직은 낮지 않나 싶어요.
      머리속에는 영어가 있는데 입밖으로 나오지 못 하는...

      들꽃처럼님 말씀대로 외국어로서의 영어가 제대로 기능을 하는 그런 때가 올 거라고 믿고 싶어요. 한국에 노력하는 교육자들이 많으니 말이지요.~

  3. 이호정 2013.11.01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떻게 북유럽 친구들이 영어를 잘하는지 너무 궁금해서 물어봤렀거든요 근데 공영방송에서 미드를 더빙안하고 틀어준데요 그래서 자연히 티비를 통해서 영어를 많이 듣고 표현에 익숙해 진다 하더라구요 ~
    대신 자국드라마는 거의 없다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 다른국가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정말 북유럽친구들 영어하는거 보면 늘 부러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1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호정님~ 맞는 말씀이세요.
      사실 유럽에서도 미드를 TV 공중파, 케이블 할 것 없이 참 많이 방영하는데요. 그리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는 더빙을 하지 않고 자막을 사용한답니다. 실제로 저희 그리스인 친척은 초등학교 졸업이신데, 최근 영어가 일취월장했거든요. 쓸 줄은 모르고 말할 줄만 아시는 거에요. 미드를 통해 영어 공부를 하셨다고 하네요~

      그런데 제가 아는 한에서 미드를 더빙하는 러시아나 오스트리아의 경우, 확실이 영어 사용율이 그리스에 비해서는 낮은 것은 사실이에요. 그래도 한국보다는 좀 더 사용율이 높다고 느꼈어요. 토플이나 토익 실력들을 보면 영어 지식이야 한국이 최고일 텐데, 이런 현실을 보면 좀 씁쓸해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effigie BlogIcon 차차 2013.11.01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면 제가 남유럽 지역을 여행할 때마다
    그 지역 사람들이 제 말을 잘 못알아 듣던것이
    학교에서 배운 미국식 영어 때문이라고 믿어도 되겠지요?
    제가 영어를 너~~무 못해서 그런것은 아닐거라고 생각해도 되겠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1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 그럴거에요~
      기본 연음이 많은 미국식 영어를 사용하셨다면 그리스인들 중 대부분은 잘 못 알아 들으니, 분명 차차님의 영어를 못 하셔서 그러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간혹 디미트라 양처럼 미국식 영어를 잘 구사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도리어 제가 더 영국식으로 영어를 요즘은 사용해서 가끔 웃곤 한답니다^^

  5. 민트맘 2013.11.01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교에서의 교육은 정말 중요해요.
    저도 물론 미국식 영어를 쓰니 영국식 영어는 좀 생소하게 들리지만
    그래도 너무 굴리는 말보다는 정직하고 귀에 더 잘 들어오던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1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씀이세요. 민트맘님~
      정말 정직한 발음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영국 내에서 쓰는 정통 영국식 발음과 다른 유럽국가에서 쓰는 영국 영어는 분명 억양이 다르긴 한데요.
      가끔 매니저 씨가 정통 영국 영어를 흉내내는데, 왜 정통 영국 영어는 그렇게 외국인이 흉내내면 웃긴지 모르겠어요. 마치 영국의 고전 소설을 다룬 드라마 속의 주인공들처럼 프릴달린 블라우스를 입혀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6. 새벽.. 2013.11.01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학부 때 그리스에서 오신 교수님이 영어로 세미나를 하셨는데, combination을 컴비네이션이 아니라 꼼비네이숀이라고 하셔서 낯설었던 기억이 나요.
    발음의 차이는 나도 영어를 잘하는 그리스, 인도는 여행할만 하던데요. 거의 영어가 안 통하는 일본, 중국에 비하면 말이죠.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1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경험이 있으셨군요.~
      그래도 새벽님은 일찍부터 그리스인의 영어를 접할 기회가 있으셨네요~
      저는 그리스 첫 여행 전엔 전혀 없었어요~

      새벽님 말씀대로 발음의 차이는 나도 그리스는 웬만하면 기본 회화 정도는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많아서 관광을 하기엔 큰 어려움이 있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일본 여행 때 이 언어 때문에 몹시 고생한 적이 있었어요. 큰 호텔이었는데, 리셉션에서 영어를 못 하셔서, 한 시간은 서로 그래서 방이 얼마냐는 거냐를 두고 씨름했나봐요.~ 한자어 표기가 된 일본어들로 겨우겨우 버티다 왔어요.~ 다음에 일본에 간다면, 꼭 꼭 기본 회화를 익히고 가겠노라고 다짐을 했어요^^

  7.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11.01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같은 유럽인데도 다르네요~~ 정말 달러와 돌라는 전혀 다른 말 같아요~~ㅋㅋㅋ
    가르쳐주신 정보를 꼭 써먹도록 유럽여행 가고 싶어요~~ㅎㅎㅎ
    그럴 날이 올까요.. ㅠ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1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ㅠㅠ 정말 다르게 들리지요?
      아테네에서 대학생활을 한 친구인데도, 미국식 영어는 별로 접해 보지 못한 모양이더라고요.~
      사실 여름 배낭여행객들 중에 유럽인 만큼은 아니어도 미국인들도 제법 되는데 말이지요~

      유럽 여행...소금님~ 꼭 꼭 꼭....
      그럴 날이 분명히 올 거에요~*^^*

  8. Favicon of http://ahneulstory.tistory.com BlogIcon 아늘 2013.11.01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젊은 세대일수록 미국식영어에 가까운 영어 구사하는 유럽인들도 많은 거서 같아요! 한편 핀란드인들이 꽤 미국식 발음을 구사하기는 하지만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발간하는 안내문이나 수업시간에 사용하는 어휘를 보면 영국식이기도 한 게, 좀 섞여있는 것 같네요.^^ 예를 들면 organize 대산 꼭 organise, program 대신 programme이 항상 사용된다는 정도가 생각나요. :) 여학생들의 경우 남학생들보다 영국영어를 지향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5 0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늘님 반갑습니다~
      안 그래도 핀란드는 좀 다르다고 해서, 어떻게 다를까 궁금했는데,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해요~^^

      말씀하신대로 젊은 세대일 수록 미국식 영어에 가까운 영어 구사를 하는 유럽인들도 있다고 여겨져요.
      아무래도 미드 영향이 큰 것 같기도 하고요~

  9. Favicon of http://nnkent11.tistory.com BlogIcon Q의 성공 2013.11.01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읽어보고 갑니다 ㅎㅎ
    좋은 하루가 되세요~

  10. 키아 2013.11.02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영국식 영어가 솔직한 발음이니 더 알아듣기 쉬울거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은 미국식 영어를 가르쳐서 오히려 알아듣기 힘들더라고요.
    제가 컬쳐소크를 느꼈던건 영국과 미국이 아니라
    좋아하는 모 헐리웃 배우때문에
    호주방송을 찾아서 본 적이 있는데
    호주영어가!!!
    제가 알아들을 영어가 아니었어요...엉엉...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5 0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키아님은 호주 영어 때문에 좌절한 경험이 있으시군요!
      저도 호주에서 호주 영어를 처음 접했을 때, 여러 단어를 못 알아 들었는데, 대륙이 큰 만큼 그들 나름의 영어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 수가 많구나 느꼈어요~
      근데 한국에 살 때 호주에서 어학연수 1년 다녀온 어떤 남성분이 제 미국식 영어를 듣더니 발음 지적을 뒷담화를 했다는 얘길 들어서,(호주 영어가 전 세계 영어의 중심이라고 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세상 참 자기가 아는 게 전부인 줄 아는 사람 많구나 씁쓸했던 기억이 있답니다^^

  11. Favicon of http://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 2013.11.02 0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발칸 지역 여행할 때 사람들이 잘 못 알아듣더라고요.
    원래 영어를 아는 사람이 많지 않기는 하지만, 영어를 안다는 사람과도 의사소통이 잘 안 된 경우가 있었어요.
    오히려 그 지역에서는 혀 안 굴리고, 써있는 그대로 읽어야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방크, 돌라르, 에우로 등등...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5 0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히티틀러님도 그런 경험이 있으시군요~
      아무래도 발칸 지역은 언어가 독특한 경우가 많아서 더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학교 학부모들 중에 폴란드인 엄마와 알바니아인 엄마가 있는데, 그들끼리 하는 말을 이렇게 들어보면, 정말 별 세계 언어 처럼 단 한마디도 못 알아 듣겠더라고요. 근데 그들은 저와 딸아이의 한국어가 그렇다고 하니 뭐 마찬가지인가 싶어요~거리가 먼 만큼 차이가 심하구나...그런답니다~^^

  12. 김영미 2013.11.02 0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들 학부형중에 호주에서 온 엄마가 있었는데 늘 말속에 하움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어 늘 저게 뭔 말인가 했어요 ㅎㅎ

    자주 만나게 되고 같은 이방인 처지여서 친하게 지내게 되어 물어봤죠

    하움이 뭐냐고요 HOME 하움! ㅎㅎ 이라고 해서 많이 웃었다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5 0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호주에서는 하움이라고 하나봐요~~
      호주 영어는 영국 영어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도 거리가 먼 만큼 많이 다르구나 싶어요~
      영미님께서도 호주 엄마님과 처음엔 의사소통이 안 되는 몇 가지 단어가 있으셨겠어요.
      그래도 호주 영어는 영국 영어보다는 좀 부드러운 느낌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만난 호주 사람들은 다들 유쾌했었거든요.^^

  13.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11.03 1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겐 미국 영어도 어려운데 영국 영어, 인도 영어 등등 다양한 억양이 존재한다니 참 막막한 일이예요~
    영어로 말했는데 상대방이 못 알아들으면 전 급격히 자신감을 잃을 것만 같아요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5 0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그렇지만 아스타로트님은 일본어를 잘 하시잖아요^^
      저는 일본어를 교양과목으로 1년이나 공부를 했었고 돌아가신 외할머니께서 제일교포로 사시다가 한국에 오신 분이셨음에도 불구하고...
      머릿속에 일본어 지우개가 있는 것 처럼 싸악 잊어서
      지금은 인사말이나 겨우 기억나는 정도에요.
      그러고보면 사람이 관심이 있어서 꾸준히 공부하게 되는 언어는, 사람마다 다르구나 싶어요.~^^ 중국어 책도 샀지만 좀처럼 펼쳐지지 않는 것을 봐도 그래요.ㅠㅠ

  14. 희망 2013.11.03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갑습니다. 꿋~~~님. 친구여러분들?

    오늘은 일요일. 어제 회식이 있어서 늦게 들어와서 한참 자고 일어나서 회사 업무도 하다가 이제서야
    글 올립니다.

    여기는 시원합니다.
    완전 한국의 가을 입니다.

    에어컨도 켜놓고 누워서 지난 일주일간 글을 읽고 생각도 하다가
    이사람 저사람에게 카톡도 보내고
    그랬습니다.

    이글을 읽으면서
    여기는
    crystal 을 우리와는 다르게 읽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크리스타 빨리하면 크릭타

    여기 분들은 영어를 많이 못합니다.
    하노이나 가야 영어를 같이 구사하지만
    여기는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보디렝기지 를 다써야 말이
    통합니다. (제가 베트남 말을 못해서릴...)

    오늘 우리 아이들에게 카톡날렸습니다.

    " 야. 아빠가 회의하는데 베트남 말이 안되니까 상대방이 영어로 하자구 하더라.
    그래서 좀 했는데 따 흘렸어.
    니네도 영어 단어좀 외워라.
    그래야 말이 돼.
    그래야 어디 가서 고생안한다. 라고 했어요.

    근데요. 한국에서 아무리 열심히 오래해도
    말통하는 사람은 얼마 안되지 않습니까?

    하여간 나가서 부딪혀야 합니다.
    저도 통역 있지만 (말씀드렸지만 저는 지역적으로 한국말 하는 직원을 매니저로 두고
    사무실 번역 1명. 통역 1명 )
    안쓰고 싶어요. 빨리 배워야 하기 때문이죠.
    통역이 제말을 100 % 전달하면 되는데 이친구들도 70 % 정도
    구사하거든요.

    뜻이 정확히 전달이나 되는지 모르겠어요.
    이상한 답변이 오니까요.

    여러분도 우리 꿋님. 한국어. 영어. 그리스어. 또?
    이렇게 잘하시는 분들 보고

    배워야 겠습니다.

    자 수고들 하세요. 베트남에서...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5 0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아무래도 업무를 보시는데 언어의 벽이 가장 크시군요...
      그러게요. 통역이 있어도 그들이 제대로 말을 전하는지 알 수 없다면, 참 난감하시겠어요.
      그래도 계속 계시게 되면 조금씩 늘지 않으실까 싶어요~

      자녀분들에게 그런 카톡을 쓰셨다니, 아이들도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정말 나가서 직접 경험하는 게 가장 빠른 언어습득 방법이란 것에 정말 공감해요~

      한국에서 그리스어를 공부할 때는 그렇게 늘지 않더니
      실생활에 필요하니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더라고요..

      희망님, 이번 일주일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맛있는 것 많이 드시며, 즐거운 일들도 잔뜩 생기는
      그런 시간 되시길 바랄게요!

      파이팅입니다!!!

  15. mariacallas1 2013.11.06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제가 언어를 몇개 배운 입장에서 보면

    이태리어 노래하다보면 영어도 다 이태리 식으로 읽고

    독일어 노래하다보면 ㅎ독일어식으로 ㅎㅎ

    프랑스어............ㅠㅠ

    러시아어..............ㅠㅠ

    영어.........도 영미가곡과 미국가곡

    아고...한국 가곡이 제일 쉬웠다더라.ㅎㅎㅎ

    거기다 라틴어미사곡까지

    ㅎㅎ배울때 엄청 애먹었지만

    해 놓구나니

    뭐~~ 네거티브는 택도 없지만서동

    노래는 가능해요..ㅎㅎ

    그런데요..ㅎ

    막상 요번에 외국을 나가보니

    기본만 쬐매~ 알아도 다 되더군요.

    무엇으로? 바디랭기쥐로 ㅎㅎㅎㅎㅎ;;;;;
    (업무적인건 몰라요 ㅎㅎㅎ 텨~~~ )))))

  16. 덴마크 Ji 2013.11.06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덴마크 남자와 결혼해서 덴마크 사는데 100% 공감되네요. ^^
    여기에서 영어 발음때문에 힘겨웠던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학교에 스콭랜드에서 온 영국인때문에 힘들었던적이 처음이네요. ㅋㅋㅋ

    여기 사람들 유창하게 미국영어 잘 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11 0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댓글이 너무 늦었지요?
      승인 해 놓고 앞 뒤로 왔다 갔다 하다가 댓글 쓰는 것을 잊고 이제 쓰네요.~
      덴마크에 사시는군요!!!
      우와~~
      제가 왜 우와~~했냐면요,
      제 딸아이가 한국에 살던 아주 어릴 때, 진짜 공주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저에게 그 어린 나이에도 묻더라고요.
      전 세계에 아직도 왕이 있는 나라가 있냐고요.
      저도 어느 나라에 왕이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찾았었는데
      그 때 덴마크 왕자 근엄이(별명) 를 찾았고, 이 근엄이가 제 딸아이와 동갑이라 딸아이가 막 좋아했었던 재미있는 어린 시절 이야기가 있답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하고요~ 종종 들러주세요!

  17.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11.08 0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에 뒤늦게 영드 셜록에 빠져서 열심히 봤는데 영국 영어의 액센트나 억양은 알고 있었지만 셜록이 Privacy라는 단어를 "프리버시"라고 발음하는 걸 듣고 살짜쿵 충격을 받았었어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8 0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셜록은 너무 멋지져~~~~~~~~
      저는 영드 셜록의 한 편 당 영화 하나 같은 그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그 무엇에 완전 매료되어서, 지금 눈 빠지게 시즌 3을 기다리고 있어요. 곧 만들어진다니, 멋진 셜록과 왓슨을 볼 생각에 가슴이 콩닥콩닥~
      (덕분에 좀 밋밋한 미드 셜록까지 열심히 봤답니다.)
      닥터 왓슨의 역할 남자가 정말 궁금해 열심히 찾았더니 글쎄 러브액츄얼리에서 포르노 배우로 역할로 나왔던 남자더라고요~~~
      근데 우리나라 개봉할 때 이들 에피소드가 빠진 판이 먼저 개봉되었었나봐요. 제 동생이 몰라서 이 왓슨 배우를 두고 한참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제 동생이 러브 액추얼리를 다시 보는 해프닝까지 벌어졌어요^^
      암튼...이방인님이 영드 셜록을 보셨다는 말씀에 급 흥분했어요^^

  18. 우왕 2014.07.08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글 정말 공감해요!
    얼마전에 학회참석으로 유럽에 가서 그리스인들과 이야기 할 일이 생겼는데...처음 발음 듣고 멍~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목소리도 크고 말도 빠르고 발음도 특이하더라구요 ㅠㅠ 특히 저 방크!라고 이야기하는거 너무 공감되서 웃음이 나왔어요.
    게다가 yes라고 한번만 대답해도 될 것을 YESYESYESYESYES!!!!!!!!!라고 답하더라구요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7.12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우왕님..
      저 이 댓글 보고 정말 빵 터졌었어요^^
      폭풍공감해서랍니다.^^
      그게..
      그리스인들이 워낙 성격이 급해서, Yes나 NO, OK 같은 단어를 한번만 말을 하면 성에 안 차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좀 반가운 상황이나 어색한 상황, 혹은 급히 거절해야 하거나 급히 인정해야 하는 상황 등에서는 말이 더 빨라지기 때문에 여러번 반복해서 말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어느새 저도 그러고 있어요^^ㅎㅎㅎ
      어제 밤에도 수업하고 나오는데 무슨 질문을 받았거든요. 그리스어로 Ναι(네)가 Yes 인데 제가 네, 네, 네, 네, 네. 라고 1초 안에 다다다다 대답하고 있더라고요. ㅋㅋㅋ
      나중에 차에 타면서 우왕님 댓글이 생각나서 혼자 큭큭거리고 웃었답니다. ^^

지역별 유럽인 외모 구분법,

알고 보면 완전 달라!

 

 

 

 

 

굿모닝

몇 분께서 지난 명절음식에 대한 포스팅 사진을 보시고, 그리스인들의 수염에 대해 궁금증을 표하셔서 

다른 지역 유럽인들의 외모와, 남유럽인들의 외모 그 중에서도 그리스인들의 외모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설명드리려 합니다. 

제가 그리스에서 많은 다양한 나라의 유럽인들을 만나왔다고 여러 차례 말씀 드렸던 것을 기억하시지요?

그것은 그리스 로도스Greece Rhodes가 유럽인들이 아주 사랑하는 관광지이기 때문입니다.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면 7개월간 로도스로 쏟아져 들어오는 각 국 유럽인들의 행렬은, 여름내내 8월 초의 해운대나

동해안 해수욕장들을 방불케 합니다. 로도스 섬 전체의 유명 해변은 수십 곳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가는 곳마다 해변이 꽉

차있어, 이 지역 주민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해변을 찾아야 할 정도입니다.

<작년 여름, 로도스 시 카지노 근처 해변>

또한 매니저 씨의 집안 친척, 친구들이 유럽 여기 저기에 흩어져 있어, 가족 문화 색이 강한 그리스인의 특성대로,

그들을 통해 각 다른 나라의 유럽인들과 쉽게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인들은 현재 그리스에 거주하는 인구 수만큼, 해외에 이민 거주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 만큼 그리스인의 해외이민이 많다는 이야기겠지요.)

 

그래서 저는 본이 아니게 지역별 유럽인들의 외모가 어떻게 다른지 관찰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안에서도 그렇듯, 한 나라 안에서도 서로 다른 생긴 생김을 갖고 있지만, 제가 말씀 드리는 부분은

'한국인이 대체로 동남아시아인 보다는 눈이 작고 쌍꺼풀이 없는 눈이 많다.' 라는 식의 흔남흔녀(흔한 얼굴)

대한 일반적인 기준임을 감안하고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유럽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백인을 기준으로 썼음을 밝힙니다.

또한 저는 인종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아니고 제가 알고 있는 신체적 지식과 자료 조사, 관찰에 의해 쓴 글임을

밝혀둡니다. 

 

  * 서
유럽: (영국),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 덴마크, 스위스, 오스트리아, 베네룩스 3국 등 

  * 북유럽: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

  * 동유럽: 루마니아,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알바니아, 불가리아와 구 유고슬라비아 및

  * 남유럽 : 포르투칼,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영국은 때에 따라 서유럽, 혹은 북유럽으로 분류됩니다.) 

 

 

 

1. 서유럽인들  

서유럽인들은 흰고 붉은 피부가 많고, 주로 앵글로색슨족, 게르만족으로 구성되어 그 특징을 잘 나타내는 외모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경우 인디안(인도인)과 흑인, 동양 계열의 이민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다른 유럽에 비해

미국처럼 다양한 종류의 외모를 갖고 있는 백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만한 서유럽 출신 유명인들 -google image>

한 때, 주드 로에게 열광했던 시절이 떠오르는군요.

부끄

 

 

여기서 잠깐! 앵글로색슨족에 대해 알아볼까요? (읽기 싫으시면 주욱 스크롤해서 아래로!)

앵글로색슨족은 덴마크 제도(諸島)·유틀란트 반도·북독일 지역에서 브리튼섬으로 건너와, 제7왕국 시대를 거쳐 에그버트 왕의 시대에 통일 왕조를 세웠다. 잉글랜드, 이스트 앵글리아 같은 명칭은 앵글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이며, 또한 웨식스, 서식스 등의 명칭은 "색슨"에서 나왔다. 양자는 지역적·문화적으로 구별이 뚜렷하지 않으며, 두 부족이 브리튼섬 이주 전에 이미 동화하여 한 종족을 형성했다는 설도 있다. 오늘날의 잉글랜드인들이 이 혈통에 해당된다.

5세기무렵 앵글족, 주트족, 색슨족은 덴마트 제도, 독일 북부에 살았다. 앵글족은 영국 동쪽 중부, 색슨족은 영국 동쪽 남부, 주트족은 영국 동부 최남부에 처음 정착하였다. 후에 이들 앵글, 주트, 색슨이 사는 땅을 잉글랜드라고 하였으며 이들을 가리켜 앵글로색슨족이라고 하였다. 명칭에는 빠져 있으나 주트족도 들어간다.

앵글족(Anglo)은 본래 발틱해 인접 지역에서 나타났으며, 4~5세기무렵에 덴마크 제도, 독일 북부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 옮겨가 살았고, 이 지역에 '앵글'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다. 앵글족은 이 지역에서 덴마크 제도 북부에 살던 주트족과 남쪽에 있는 색슨족과 교섭하였다.

색슨족(Saxon)은 고대 게르만족의 한 무리으로 그들은 현재 독일인 니더작센베스트팔렌 지역에 살았던 종족이다. 그 가운데 일부가 영국으로 함께 이주하였으며, 앵글족과 함께 잉글랜드을 구성하였다.

주트족(Jutes, 유트족)은 덴마크 제도 북부에 살았으며, 5세기 영국 최남부 색슨 왕국 아래에 들어왔다. 앵글로색슨족에 포함되었고 잉글랜드를 구성하였다. 주트족은 스칸디나비아의 데인족, 노르만족과 유사한 게르만계 민족이다.

앵글로색슨족은 잉글랜드 뿐만 아니라 영국 제도(브리튼섬과 부속도서), 아일랜드, 아이슬란드에도 살고 있다. 아일랜드 인구 가운데 최소 30%는 앵글로색슨계에 속한다고 한다.(특히 잉글랜드계와 스코틀랜드계가 식민이주한 북아일랜드지역에서 현저하다.) 따라서 이들은 앵글로 아이리쉬, 앵글로 스코트 등으로 정체성을 구분하고, 또한 앵글로 아메리칸이란 말도 사용하는데 대체로 색슨이라는 표현은 생략한다.

베오울프는 고대 영어로 된 작자 미상의 영웅 서사시이다. 베오울프는 에즈데오우의 아들이며 히옐락왕의 신하로 설명되고 있는데, 이들은 고트족이다. 이처럼 앵글로색슨은 다양한 게르만족 집단을 포괄하고 있는 명칭이다.

<위키백과> 

 

 

2. 북유럽인들

북유럽은 날씨가 춥고 햇볕이 비교적 부족한 지역입니다. 따라서 신체의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게 생성 될 수 밖에 없기에

머리카락, 피부, 눈동자 색깔이 모두 밝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밝은 금발머리나 옅은 갈색머리가 많고, 흰 피부에, 엷고 푸르거나 녹색빛을 띄는 눈동자가 많습니다.

머리 숱이 상대적으로 적고, 몸의 털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날씨가 추우면 땀 배출이 적어, 모공이 덜 열릴 수 밖에 없으

므로 머리카락이나 털이 더디 자랍니다.)

눈의 크기가 다른 유럽인에 비해 작습니다. 추운 날씨에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눈,코,입이 작아야 몸의 열 방출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북아시아가 동남아시아보다 더 작은 눈을 갖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추운 나라 몽골인의 경우 한국인보다도 일반적으로 더 작은 눈을 갖고 있습니다.)

<북유럽 모델들 -google image> 

 

3. 동유럽인들

동유럽의 대부분 국가는 남유럽인 그리스와 함께 발칸 반도에 속하는 국가들입니다.

  발칸 반도의 국가들

 그리스 그리스 마케도니아 공화국 마케도니아 공화국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불가리아 불가리아세르비아 세르비아 (코소보 포함)

 몬테네그로 몬테네그로알바니아 알바니아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터키 터키 - 이스탄불

 

그래서 그리스처럼 이목구비가 뚜렷한 얼굴들이 많지만, 동유럽인들그리스에 비해 추운 나라들이어서

남유럽인 그리스인보다는 보편적으로 눈이 작고 머리숱이나 몸의 털이 적습니다.

<불가리아 배우들-google image>

동유럽에서 가장 큰 영토의 국가인 러시아의 경우, 유럽쪽에 가깝냐 동양쪽에 가깝냐에 따라 외모가 달라지는데요,

동양쪽에 가까운 러시아인의 경우 동서양이 혼합된 독특한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얼굴들도 많습니다.

<러시아 배우들 -google image>

동유럽의 미녀들에 대해 열광하는 이유 중,  이런 신비로움이 한 몫 하는 게 아닐까요?

 

 

4. 남유럽인들

남유럽은 날씨가 덥고 일조량이 많은 지역입니다. 신체의 멜라닌 색소가 충분히 생성되므로 다른 유럽인에 비해 피부가

짙은 편이며, (그래도 백인 피부는 햇볕에 노출되지 않을 때, 워낙 쉽게 하얗게 되기 때문에 여름 겨울 차이가 심합니다.)

갈색, 검은색 머리카락, 갈색, 검은색 눈동자가 많습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모공이 쉽게 열려 많은 머리숱, 짙은 눈썹, 많은 털, 많은 수염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인들은 일반적으로 선이 굵은 선명한 얼굴을 갖고 있습니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얼굴의 그리스의 모델, 가수, 연예인들>

 

물론 엷은 갈색 머리카락을 갖고 있는 경우 금발로 염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유럽에서도 천연금발이 아니더라도

쉽게 금발머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작년 여름, 빨리아뽈리 안의 아스크림 가게 앞에서- 딸아이, 천연금발의 에브도끼아, 염색한 금발머리의 친한 친구 소피아>

반대로, 그리스에서는 옅은 갈색 머리카락을 시크함을 강조하기 위해, 짙은 검은색머리로 염색하는 경우

의외로 많습니다. (저희 가족 중에도 이런 경우가 많아 여성들의 대다수가 검은 머리인듯 보이지만, 사실은 원래 모두 갈색

머리를 갖고 있습니다. 디미트라역시 원래 금발에 가까운 갈색인데, 검은색 도는 짙은 갈색으로 염색하고 있습니다.)

<원래 옅은 갈색머리인데, 짙은 색으로 염색한 그리스인 우리 집안 여자들>   <얼마전 검은색으로 염색한 친구 끼리아끼>

 

갈색머리카락의 경우 광도가 강한 햇볕에 탈색되기 쉬워, 오묘한 옅은 갈색을 띠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딸아이의 경우 한국인의 까만색 머리카락을 갖고 태어 났는데, 그리스에 사는 동안 햇볕에 탈색되어 옅은 갈색이

도는 검은 머리카락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지중해와 에개해의 강한 햇볕을 품고 있는 그리스의 경우 열을 체내에서 발산 시키기 위해 다른 남유럽인들

보다도 유난히 큰 눈, 코, 입을 갖고 있어서 다른 유럽인들에 비해 더 얼굴이 작아 보이기도 해, 일반적 기준의

미남 미녀들이 참 많습니다.

 

<매니저 씨의 큰 벌꿀색 눈동자눈을 공개합니다. 그리스에서는 이런 큰 눈을 갖고 있는 흔남흔녀가 많습니다.>

 

 

이런 외모와 더불어 시크하고 패셔니스타 같은 화장과 의상 때문에,

그리스인들은 이런 특징을 알고 본다면, 전 세계 어디에서 만나도 눈에 확 띄어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 지역별 유럽인을 구별하는 법, 재미있으셨나요?

더 자세한 구별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그리스의 여름 해변으로 한번 떠나 보세요.

다양한 유럽인들을 경험해 볼 수 있고, 

평소 햇볕 부족으로 선탠에 열광하는 북유럽인들이

스칸디나 반도 특유의 노출증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다 벗고 선탠 하는 모습들을 원 없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부분은 상상에 맡기도록 하고,

그들의 노출에 관한 이야기는 뜨거운 여름이 되면

마음껏 쏟아놓도록 할게요.

건강한 월요일 되세요~~~~ 좋은하루

 

 

* 아주 벼르고 별러 쓴 포스팅이라 속 시원해요~

* 제니퍼 애니스톤이 그리스인 아빠를 둔 그리스계 미국인이었군요^^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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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2.25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세히 읽어보았지만 전 얼굴맹이라 실제로 보면 구분 못 하겠죠;ㅁ; 그래도 왠지 신기하긴 하네요~
    그리스엔 미남미녀도 많고 패션에도 민감하니 폭탄에 패션테러리스트인 전 거기서 못 살겠군요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25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아스타로스님도 자주 보시다보면 분명히 구분이 되실거에요^^ 풍겨나는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저도 뭐 패션이나 외모나 그냥 그렇지만,
      그냥 대충 맞추고 살아요. ~
      아스타로트님은 메이컵을 잘 하면 오히려 천연 볼터치느낌이 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귀여우실 것 같아요.~~~~~*^^*

  3.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2.25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유럽 오빠들 완전 섹시한데요?ㅋㅋ
    역시 기후에 외모가 영향을 많이 받는군요..
    부분별 구성이 빈약한 저로써는
    유난히 큰 눈,코,입이라..부러워지는데요..
    우리도 일본사람, 한국사람, 중국사람을 대충 구분하듯이
    서양사람끼리도 역시 구분을 하는군요..
    알기쉽게 설명해 주셔서 읽으면서 재밌었어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25 2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삐삐님.
      저도 눈코입이 다 작아요. 쌍커풀도 없구요.^^
      얼굴은 동그랗구요.
      아하하. 고등학교 때 한참 앉아서 공부하느라 더 부어서 동그랗게 된 제 얼굴을 보고,
      교회에서 한 남자 녀석이 이렇게 부르더군요.
      "어이, 볼링공 자매."
      그 녀석 등짝을 한 대, 대차게 때려줬습니다.
      저 역시 이런 외모이다 보니, 눈코입 큰 그리스사람들이 부러울 뿐이에요^^
      아, 그리고 글 대표사진으로 뜬 그리스 남자는 사키스 라는 그리스 가수인데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그리스 가수랍니다.
      그리스에서는 10년 넘게 사랑받는 가수인데, 외모뿐 아니라 노래도 잘 하거든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2.26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남 북녀라니!
    남유럽 남자들 정말 잘생기고 멋집니다...ㅎㅎ
    게다가 한 로망스 하죠?

    전 가끔 구분을 하지만 아무리 봐도 구분이 안 될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런데 올리브님 설명을 듣고 나니 고개가 끄덕끄덕 수긍이 갑니다...
    ㅎㅎ... 그렇군요. 스페인남도 남유럽에 속하죠?
    그러고보니 그리스인하고도 성향이 비슷한 듯 하기도 하는데...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스페인은 다민족이라 정의를 내릴 수 없을 듯!

    오우! 저 깊은 눈동자의 올리브님 남편, 마음도 깊을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26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스페인 사시는 산들이님. 남유럽 남자들에 대해
      공감을 하시는군요~^^
      저희 남편은 마음이 깊다기보다,
      눈치가 빨라서 제가 기분이 안 좋으면 말 안해도 금방 알아채는게 장점이에요.
      저는 좀 포커페이스거든요^^
      가끔 원하지 않은 방향으로 해결하려고 달려들어서 문제지만요^^
      동서를 막론하고, 남자들은 여자가 말하는 걸 들어주고 공감만 해주면 될 것을,
      해결하려고 들어서 피곤해 지는 것 같아요^^

  5. Favicon of http://blogvlog.tistory.com BlogIcon 푸른. 2013.02.26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님~!! 유럽 사람들의 외모에 이런 차이가 있군요!
    그 나라 기후에 따라서 눈코입 등 몸이 적응을 하는군요!
    그러고 보니 친구가 칠레 남부에 사는 사람중 한명이 저랑 비슷하더라고 하더라구요 ^^;; 날씨가 추워서 아시아 사람과 비슷하데요.
    좋은 글 잘 읽고 가요 올리브님! 좋은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26 0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푸른님 칠레사람 닮으셨다는 얘기도 들어보셨군요.
      그러고보니, 로도스 시내에도 칠레 여성분이 하는 옷가게가 있는데,
      그 분도 좀 아시아인 같은 느낌이 나는 얼굴이었네요!
      혼자 흥분해서 마추픽추 얘기를 엄청 물어봤었어요.^^
      푸른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6. 역량 2013.02.26 0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독일 여자 세 명을 아는데 신기하게 닮았어요. 닮았다기 보다는 특징적인 부분들이 비슷해요. 그래서 아! 아마 하느님이 바쁠 때 독일 여자를 기본형으로 찍어내면 저렇게 생겼나보다 하고 생각했어요.ㅎㅎ

    하긴 뭐 한국 사람 얼굴도 잘 구별 못하니까 제 탓이 크지만요.^^

  7.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02.26 0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 사람들은 이렇게 구분이 되는군요. 저는 북구쪽이랑 독일쪽은 구분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금발과 갈색 머리로 구분하는 수준이랄까요? 꿋꿋한올리브나무님처럼 많이 보다보면 구분이 가능해지겠죠? ㅋㅋ 중앙아시아 민족들도 보면 대충 구분이 가는데 뭐라고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워요. 카자흐, 키르기즈쪽은 광대뼈가 튀어나오고 한국인 비슷하게 생겼고, 우즈벡은...그냥 보면 우즈벡이란 거 알 수 있고 (동양도 서양도 아니게 생겼어요. 동양인+인도인의 느낌이랄까요?), 아제르바이잔, 터키쪽은 작고 둥글둥글한 두상이 많아요. 타타르인은 회색 눈이구요. 그런데 혼혈이 많아서 구분이 어렵더라구요. ㅋㅋㅋ

    글을 보면서 예전 모로코에서 스페인으로 갔을 때 모로코 사람이랑 스페인 사람 구분 못했던 게 생각나네요. 민박집, 현지체류자 및 모로코에서 일하셨던 분들 모두 스페인 가면 모로코 사람들 정말 조심하라고 주의주시는데 도대체 얼굴이 구분이 안 가서 대체 누가 모로코 사람인가 했었거든요. 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26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중앙아시아쪽도 그렇게 다르군요. 좀좀이님 덕에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신세계 이야기를 자주 듣네요!

      유럽에 가까운 터키는 아마도 유럽혼혈이 많아서 머리도 더 작고 이목구비도 백인같은 것 같아요.
      로도스에도 터키 사람들이 살거든요. 터키가 워낙 가까와서 터키 TV가 나오는데, 그리스 아줌마들이 터키 드라마를 정말 좋아해요~!

      저도 모로코 사람을 알고 지냈었는데, 예전에 남편이 한국에서 어학당을 다닐 때, 같이 수업듣던 여자였어요. 피부가 좀 짙은 색인 걸 빼면, 남유럽사람들하고 비슷하게 생겼더라구요. 그리스 여자들처럼 남자한테나 들이대는 것도 비슷하고.--; 정말 어린 여자였는데 같이 공부하는 남자들한테 결혼유무 애인유무 안 따지고 너무 작업을 거니까 남편이랑 남편 캐나다 친구랑 쟨 뭐니, 그랬어요. 아직 한국에 사는 걸로 알아요.ㅋ

  8.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2.26 0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후에 따라 피부나 모발색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알았지만 눈코입의 크기까지 그런 줄은 몰랐어요! 또 좋은 걸 알아가네요. ^^
    오옷~ 매니저님의 눈은 제 표현대로 하면 "눈 위에 떡볶이 떡을 올린" 시원하고 굵은 쌍꺼풀의 눈이네요. 한국 사람이었다면 수술의혹을 엄청나게 받았겠는데요. ㅋㅋㅋ 게다가 눈동자는 천연 서클렌즈네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26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눈 위에 떡볶이 떡을 올린 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그런 쌍커풀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제 작고 쌍커풀 없는 밋밋한 눈에 대해서
      신기해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심지어 가족들은 제 눈 모양에 파란 눈동자, 검은 머리카락을 갖고 있는 아이를 낳아보라고(시어머님이 파란 눈이셔서) 종용을 하지요. 신비감이 있을거라고.--; 상상만해도 이상하구만. 그리고, 그게. 제 맘대로 되는 건가요. ㅉㅉㅉㅉ.

  9. 복실이네 2013.02.26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어렸을때 사람들이 왜 인종이 다른지 외모가 다른지에 관심이 많아서 백과사전에서 찾아서 읽어봤던 기억이 새삼 나네요.
    그때 놀랐던게 일본의 아이누족이 코카서스(백인)에 가까운 인종이었고, 인도북부 사람들도 코카서스계열이라고...아랍쪽도 코카서스인종이 많고요.
    어릴때는 피부가 희지않으면 백인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북유럽사람들이 백인이지만 눈부분이 동양삘이 나던게 날씨영향 때문이었군요. 예전에 몽골의 침입이 영향을 미쳤나 하는 상상을 했었던 적이 있었거든요..ㅋㅋ
    우리나라 사람도 가끔 혼혈이 아닌데도 그렇게 보이는 사람들이 있자나요?
    먼조상중에 외국인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어요. 아랍쪽하고 교역을 했다니...ㅋㅋ

    제가 로맨스 소설을 좀 읽어본 사람인데요.
    정말 라틴계 남유럽 삘나는 남자쥔공이 많았어요.
    다 이유가 있었군요.
    그리스 가수분 넘 잘 생겼어요. 사진보고 가슴이 벌렁벌렁 했네요~^^

    덕분에 과거도 회상하고 즐거운 글 잘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26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복실이네님!
      그렇군요. 인종에 대해 관심이 많으셨군요!
      저도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그런 얼굴을 보면 누군가와 먼 옛날 혼혈이였을까 혼자 생각하곤 했었는데요^^

      저는 인종 자체보다는 사람 생긴 생김에 대해 관찰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왜냐하면 얼굴형이나 체형이 성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심리 상담 공부할 때, 이 부분에 대해서 자료 조사를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정말 관련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TV를 볼 때에도 연예인 얼굴이나 체형을 보면서(고친 것을 감안하고) 아..이런 성격이겠구나. 대략의 통계 범위에 넣어보고 짐작해보곤 하지요. 혹은 얼굴을 모르는데 성격만 파악된 사람의 외모에 대해 대략 이렇겠구나 짐작을 해보기도 하고요. 인간 자체에 대한 관심이 좀 지나친가봐요^^

      그리스 가수, 정말 잘 생기셨지요.ㅎㅎㅎ
      다음에 뮤직비디오라도 한번 올려볼게요.ㅎㅎㅎ
      자주 놀러오세요~

  10.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2.26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다 똑같은거 같았는데... 이렇게 보니 어쩜 저리 특성이 다른지..
    재미잉ㅆ는 포스팅이네용! ㅋㅋ
    전.. 남유럽스탈이 좋군요!! 하하하~~^^;;

  11. 데카 2013.02.27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내용 저도 참 궁금했고 특징을 들어도 이해가 잘 안됐는데 참 잘 정리해주셨네요 ㅎㅎ
    그래도 저는 아직 헷갈리네요 ㅎㅎㅎ 제가 사람 외적인 부분에 대해 좀 둔해서 그런가봐요ㅜㅜ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12. 아리 2013.03.09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검색했더니 이 블로그가 뜨네요 ^^
    재밌네요.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소식 부탁드려요 ~

  13. 날두 2013.04.12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선수는 전형적인 남유럽 백인 사람인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12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선수는 전형적인 남유럽 백인이 맞다고 봅니다. 남유럽에 해당하는 포르투칼에서 포르투칼인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습니다.
      호날두에 해당하는 영어 명칭인 Ronaldo는 그의 아버지가 가장 좋아했던 미국 배우이자 전직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에서 따 온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그의 할머니는 카보베르데(Cape Verde)라는 과거 포르투칼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지역의 섬 출신이라고 합니다~
      님 덕분에 저도 호날두 선수에 대한 재미있는 과거를 알게 되었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14. 121 2013.04.17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보 베르데 백인비율이 1퍼센트라는데 호날두할머니사진보고왔는데 백인인것같네요. 수고하세요 ^^

  15. 아름다워 2013.04.19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개인적으로 북유럽인들과 동유럽인들을 선호하는이유가 바로 신비스러운 외모때문인것같아요~! 특히 동유럽권여성들은 알다시피 김태희가 밭매고 전지현이 소몰며 한가인이 사과파는 미녀들의 천국이라고 불리울정도니깐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19 1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름다워님 반갑습니다~
      네~그런 얼굴들이 많아서, 이곳에서도 이민온 동유럽권 여성들이나
      좀 비슷한 그리스인들을 보면서
      길가다가 흠칫흠칫 놀랄 때도 많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딸아이 학교 데려다 주러 갔다가 왠 고등학생 여자애가 지나가는데, 런어웨이에서 워킹하는 패션모델인 줄 알고 한참을 쳐다봤네요^^

  16. dddd 2013.07.11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남방계인 일본이더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체모가 많고 더 잘생긴 남자가 많죠.
    울 나라 사람들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13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그런 것 같습니다. 뭐 나라마다 개성이 있는 것이니 굳이 인정하기 싫어할 필요까지 있겠나 싶어요^^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느낀 것은 한국 남성분들이 정말 친절하시구나 였습니다.^^

    • ㅇㅇ 2013.10.10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자뿐 아니라 여자도 더 예쁘고 자연스럽습니다.
      흔히들 일본인들이 못생겼다고들 하는데 막상 가보면 전반적으로 한국과 외모 수준은 좀더 낫거나 비슷합니다.
      다만 한국만큼 성형이 보편화되어있지않고 개개인의 화장스킬이 떨어져서 얼핏보면 한국이 더 나아보이죠.

      또한 전반적으로 남녀 막론하고 키나 체격이 한국보다 비교적 작은 것 같습니다.

      옷을 개성있게 입은 사람도 많이 봤구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10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연스럽다는 말씀에 정말 공감해요.
      개성이 있다는 말씀도요.^^

      정말 지나친 성형은 개성 없이 똑같은 느낌을 주는 얼굴로 만들어 버려서,
      성형 후 고유의 느낌이 사라져 버린 안타까운 경우도 많이 보게 되네요.^^

  17. AAA 2014.05.17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솔직히 남유럽계 잘생긴지 모르겠는데요.
    가까이가면 냄새 지독할것 같으네요. 게다가 너무 중동삘 나서 백인이라기 보단
    아랍인, 무슬림, 테러리스트로 오인당할것 같네요.
    털도 너무 많고 피부색깔도 너무 거무틱틱해서 dirty 해 보이네요.
    쌍거풀도 너무 굵찍하면 무식해 뵈더라구요. 뭔 시골황소 눈깔 타입 ^^

  18. BlogIcon ㅎㅎ 2014.07.23 0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기엔 남유럽 사람이 제일 잘생긴 것 같아요 올리브빛 피부에 까만 눈 너무 섹시해요ㅎㅎ

  19. BlogIcon 행복하세요 2015.02.17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덕분에 새로운걸 알아가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 ㅇㅇ 2015.08.07 1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 제가 보기엔 다 비슷비슷한 백인같아서 구별하기 힘드네요 ㅋㅋ

  21. 나그네 2017.04.02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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