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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2.17 그리스의 지친 퇴근 길, 날 설레게 한 사람 (46)

 

 

 

 

지난 목요일 하루 일과가 끝나고, 요즘 방과 후 학교 합창단을 시작한 딸아이를 늦게 학교에서 찾아 퇴근을 하는 길이었습니다.

해가 길어져 아직 날이 저물지 않은 시간이었고 평소처럼 복잡한 시내 길을 피해 외곽 길로 돌아 집으로 오고 있었지요.

 

운전을 하며 딸아이의 합창단에서 있었던 이야길 들으면서도 마음은 딴 곳에 가 있었습니다.

정리해고를 당했다는 친구 엘레니의 소식을 들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늘 모임에서 보는 친척 중에도 둘 이나 정리해고 되었다는 소식을 막 접한 터라 마음이 착잡한 게 편치 않았습니다. 그리스의 국가 경제는 확연하게 나아지고 있지만 그 덕에 긴축 재정에 들어간 기업들의 후폭풍이 서민들의 삶 속으로 크게 파고드는구나 싶었고, 비록 제 일이 아니지만 그런 현상들이 반가울 수만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딸아이 이야길 듣는 둥 마는 둥 운전을 하는데, 하늘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비가 내내 왔던 날답지 않게 지대가 높은 도로에 걸린 하늘은 참 예뻤습니다.

 

그런데 해가 기우는 그 하늘에 분명 낙하산처럼 보이는 물체가 둥둥 떠다니는 게 목격되었습니다.

 

 

 

 

 

 

 

 

저는 급히 차를 갓길에 세웠고, 딸아이에게 잠깐 기다리라며 차에서 내렸습니다.

휴대폰으로 확대해서 바라보니, 분명히 그건 낙하산 비슷한 물체에 사람이 앉아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도대체 저 사람이 어디서 뛰어내린 건가 싶었습니다.

게다가 공중을 선회하며 하강하는 속도가 워낙 느려서 마치 모터라도 달고 있는 비행체 같아 보이기까지 했는데요.

제가 지나던 도로는 로도스 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도로였기 때문에, 그 낙하산은 분명히 언덕이나 산이 아닌 비행기나 헬리콥터에서 뛰어 내렸을 것이란 추측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정신 없이 사진을 찍으며 그 사람이 천천히 석양을 즐기며 땅으로 내려오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설 렌 다…'

 

참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외모와 꼭 맞는 적절한 역할로 연기하는 모습을 볼 때, 오래된 소원이 이루어지기 직전에, 아님 정말 기대했던 음식을 먹기 위해 맛집 식당의 문을 밀고 들어가면서, 혹은 밤에 기도를 하려고 앉아 있다가 어떤 마음의 깨달음 때문에…

가끔 저는 설렌다는 감정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 조차도 최근엔 거의 느껴 본 적이 없었고 게다가 이날의 설렘은 몇 년 동안이나 느껴 본 적이 없는 종류의 설렘이었습니다.

 

 

 

돌아보면, 저는 어릴 때부터 높은 곳에서 조용히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을 몹시 좋아해서, 가끔 엉뚱한 행동들을 하곤 했습니다.

아주 어릴 땐 놀이터 정글짐 꼭대기에 올라가서 가만히 서 있기도 했었고, 중학교 땐 교실 창문 닦는 난간에 앉아 아래를 내려다 보기도 했었고, 더 자라 성인이 된 이후에는 잘 오르지도 못하는 높은 산을 꾸역꾸역 올라가 정상에서 하염없이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었고, 어쩌다 장거리 비행이라도 하게 되면 비행기 창문으로 이착륙 때 멀어졌다 다가오는 땅의 풍경을 꼭 들여다보곤 했습니다.

 

마리아나가 3살 무렵, 한국의 어느 놀이터 정글짐 꼭대기에 저와 함께 앉아

함께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입니다.

 

2003년 끔찍했던 12시간 지리산 등반 때 대청봉 근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2006년 한라산에서 내려 오다가 도로에서 저 멀리 바다를 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그런 이유로 우연한 계기로 하게 되었던 스카이다이빙 역시, 몹시 두려웠지만 결국 낙하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풍경에 흠뻑 빠질 수 있었고, 시드니의 하버브리지 등반도 마다 않고 할 수 있었는데요.

 

2004년 비싸고 무서웠지만 결국 아래를 내려다 보기 위해 등반했던 시드니 하버브리지  

 

 

놀이공원에 갈 때 꼭 자일로드롭을 탔던 이유도, 수직하강 하는 그 기분은 끔찍하지만 자일로드롭이 공중에 잠시 머물 때, 천천히 빙그르 도는 그 2~3초의 짧은 정적의 순간이 정말 좋아서였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익스트림 스포츠 자체를 좋아한다기 보다, 높은 곳에서 아래를 여유 있게 내려다보는 것을 좋아했던 것입니다.

 

 

이런 저에게, 이날 그 낙하산에 매달려 천천히 공중을 선회하며 땅으로 내려오던 사람이 보고 있던 풍경은 과연 어떤 것인지 정말 궁금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냥 언덕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몬테스미스 도로에서의 바다 풍경인데, 그 사람은 도대체 어떤 다른 것을 보려고 저 위에 용감하게 올라가 앉아 있는 걸까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낙하산의 사람이 제게 부럽다 라는 감정이 아닌 설렌다 라는 감정을 느끼게 한 것 이상해서 잠깐 생각해보니, 그날은 비가 온 후라 잔디 사이 사이에 물 웅덩이가 많았고 자칫 그곳에 착지하게 될 수도 있는데 그것을 무릅쓰고 황홀한 석양을 바라보며 낙하산에 앉아있는 그 사람이, 그가 바라보고 있을 풍경만큼이나 멋져 보였기 때문인 듯 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조금의 불편함이나 조금의 위험은 감수하는 용감한 사람의 모습이었으니까요.

얼굴 생김새도, 혹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젊은 사람인지 늙은 사람인지도 육안으로 확인이 안 되는 사람에게 설렜던 것은, 어쩌면 내가 나이가 들고 일상이 바빠질 수록 자꾸만 잃어가고 있는 '좋아하는 것을 얻기 위해 내야 하는 불편한 용기'그 사람은 지니고 있는 듯 보였으니까요.

 

넋 놓고 사진을 찍으며 그 사람을 바라보는데, 딸아이가 세워진 자동차 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며 "엄마! 집에 가야지요?" 저를 불렀습니다.

 

어느덧 해는 많이 저물어 있었습니다.

차에 타 집으로 돌아오는데 최근에 보았던 영화 하나가 생각 났습니다.

 

 
 
영화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트레일러입니다.
 
하루 아침에 16년을 근무했던 직장에서 정리해고 위기에 처한 평범한 40대 남자가
 
용기를 내어 한발을 내 딛으며 삶이 변하게 되는 모습을 그린 영화입니다.

 

 

저도 이젠 불편한 용기를 좀 내보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무모한 일탈이나 즉흥적인 도전이 아닌 -그런 일들을 반복하기엔 제 일상이 그것을 허락하지 못할 때가 너무 많으니까요.- 바쁜 일상이지만 잠시라도 짬을 내, 운동을 좀 더 열심히 하는 불편한 용기를 내보아야겠다고요.

그런 매일의 용기들이 쌓여 어느 날 건강하고 가뿐한 몸 상태로, 어쩌면 저도 낙하산 위에 다시 오를 수 있는 날이 올지 누가 알겠어요. 지금은 기회가 공짜로 주어진다 해도 낙하산을 탈 수 있는 건강 상태가 전혀 아니니 말이지요. 

그런 불편한 용기들이 쌓이다 보면, 다시 한국에서 지리산을 종주할 날이 올 지도요. 혹은 해발 2,917m의 그리스 올림푸스 산을 등반하러 떠날 날이 올 지도요.

그렇게 다시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날들이 올 지도요.

 

여전히 꿈을 꿀 수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젊은이라고 했던가요.

저는 아직 젊은이이고 싶고 언제까지나 젊은이이고 싶습니다.

 

 여러분 힘찬 한 주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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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 동안이나 글이 없어서 혹시 궁금하셨던 분 계시나요? 그 사정에 대해서는 조만간 글로 알려드릴게요~^^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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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4.02.17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가끔 차 타고 가다가 저렇게 공중에 있는 사람을 보면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
    사실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일에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바쁘다고 핑계만 대게 되구요~ 그렇다고 노인도 아니믄서요.. ㅡ.ㅡ;;
    앞으로 올리브나무님의 도전에 응원할게요~~ 그리고 저도 좀 더 아자아자~~!!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19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해요! 소금님^^
      그러게요. 이제 100세 시대여서 앞으로 건강만 허락한다면 살아야 할 날이 더 많은데...싶어요.
      사실 저는 그리스에 오면서 포기한 것들이 참 많은데, 그 중에서 포기할 필요가 없었던 일들도 있었구나 요즘 깨닫게 되곤 하네요.
      여기에서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일들도 있고...
      암튼 응원 감사해요! 소금님. 저도 소금님을 응원합니다!!!

  3. BlogIcon 비너스 2014.02.17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여유를 좋아한다는 것"!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사람만큼 행복한 사람도 없을 거예요. 설렘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시길^^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19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비너스님~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이런 부분이 더 명확해진듯 해요.
      그전까지는 막연하게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하기가 주저되나? 라고만 생각했었거든요.~
      심리치료에서 글쓰기 치료라는 부분이 있는데, 마치 그런 부분 같이 여겨졌어요^^

  4. Favicon of http://indo4u.tistory.com BlogIcon 자칼타 2014.02.17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젋으시네요~~ ㅎㅎ

    외국에 살다보니 새로운 것을 찾는것에 더욱 집착하는 것 같아요.
    저는 인도네시아에 와서 수영을 배우고 있어요... (홍수 때문일지도..ㅋㅋ)

    올리브나무님의 용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19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칼타님!
      정말 인도네시아에서는 수영이 꼭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스 역시 수영이 꼭 필요한 곳이라, 대부분 사람들은 수영을 할 줄 알더라고요. 저도 그리스에서 와서 수영을 더 제대로 할 줄 알게 되었어요.~
      응원 감사드리고요. 저도 자칼타님을 응원합니다!!

  5. 들꽃처럼 2014.02.17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제가 잘 하는것은 무엇인가...
    나는 지금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

    곰곰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19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쩐지...
      들꽃처럼님께서는
      잘 하시는 일을 이미 하고 계신 것 같은 마음이 들어요.
      물론 좋아하는 일을 상황 때문에 접고 계시기도 하겠지만요.
      아무래도 엄마가 되면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자식이 좋아하는 것에 내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게 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저도 하루는 딸아이를 붙잡고 그런 얘길 진지하게 했었어요.
      네가 그렇게 원하는 것이 많지만, 엄마는 뭘 원하고 뭘 하고 싶을지 좀 생각해보렴. 그렇다면 무조건 그렇게 네 의견만 말할 수는 없을 거야...
      저도 딸아이에게 희생했다는 맘이 지배적이지 않고 딸아이에게 해주는 일들이 즐거워서 선택했다고 느끼도록 노력하게 되고 그렇네요.~
      감사해요!

  6. 키키09 2014.02.17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저는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무서워요 ^^
    그래서 가급적 아래는 안내려다 보려고 노력하는데요
    그래도 패러글라이딩이나 스카이다이빙은 정말 꼭 해보고 싶어요
    시드니 하버브리지 꽤 무섭다고 들었어요.
    올리브나무님 용기 있으시네요!!

    그런데요 정글짐은 무서워요 ;;
    이상하게 정글짐만 보면
    올라가다 떨어지면 몸이 거꾸로 쳐박힐 것 만 같은 상상이 마구마구 되는거에요
    예전에 설악산 공룡능선 가 본 적 있는데요
    잘 ~ 가다가 아래를 흘깃 내려다 봤는데
    다리 떨려서 죽는 줄 알았어요;;
    내가 추락하면 저 송곳 같은 바위에 내 몸이 꽂히겠지?;;
    잔인한 생각만 자꾸 들어서 진땀 뺐던 기억이 있어요 ㅋㅋㅋ

    그런데 자일로드롭은 중독성이 강해서
    연속 세번은 타줘야 아~ 내가 놀이 동산 왔구나~
    ㅋㅋ

    그나저나 올리브나무님의 마음을 다시 설레게 한
    하늘에 떠 있던 그 분은 누구실까요??
    그 분은
    올리브나무님 모녀가 타고 있을 차를 봤을까요?
    자신이 누군가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는
    짜릿한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삶의 의도치 않은 선물에
    흔쾌히 응답한 자.
    그대.. 꿋꿋한 올리브나무~~~~! 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19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키키님^^

      저도 사실 나이가 들 수록 좀 무서운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그래도 건물 옥상이나 전망대 같은 곳이 아닌, 저런 특별한 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참 장관일 때가 많더라고요.

      시드니 하버브리지는 정말 한발 한발이 조심스러운 곳이긴 하더라고요.
      옷도 주머니가 없는 특수복장으로 입어야 했고 몸을 다리에 체인으로 연결해서 움직여야 했었는데,
      그래도 워낙 내려다 보이는 시드니 시내와 바다, 오페라하우스 등의 풍경이 멋져서 지금도 다시 올라가보고싶은 마음이 커요...

      키키님은 설악산에서 정말 많이 떨리셨겠어요.
      그쪽이면 등산로가 만만치는 않아서 힘들기도 한데, 무섭기까지 하셨으니 진짜 진땀 빼셨겠어요ㅠㅠ
      저는 설악산에서는 소청산장 화장실이 제일 무섭더라고요.
      정상에서 조금 아래에 있는 산장이라서인지...
      화장실이...ㅠㅠ

      정말 자일로드롭은 중독성이 강한 것 같아요.
      아~~타 본지 참 오래되었네요^^

      하늘의 사람은 저를 아마 보긴 했을 거에요. 제 자동차 외에는 주차되어 있는 차도 없었고 제가 정말 팔을 길게 뻗어서 계속 사진을 찍었으니 뭔가? 이랬을 것 같기도 해요.^^

      감사해요! 키키님~

  7. Favicon of http://author-sooyoung.tistory.com BlogIcon author-sooyoung 2014.02.17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요~
    이틀간 올리브나무님 블로그를 들락날락 했네요~
    무슨 일 있으시지는 않은가 싶고, 혹시 몸살 감기라도 걸리신 건 아닌가 했는데 다행이에요.^^
    올리브나무님 글을 보다가 오래전 영화속의 대사 , " carpe diem, seize the day " 가 생각났어요..
    말은 너무 좋은데...왜 실천은 어려울까용...
    올해에는 꼭 해 보고 싶은 일들 하나씩 실천해 보렵니다.
    올리브나무님도 화이팅~*^^*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19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
      죄송합니다...zelosophy님..
      본의 아니게 걱정을 끼쳐드렸네요.

      다른 글에 쓴 대로
      남편과 크게 다퉜는데
      평소에 그렇게 싸울 일이 없다보니
      혼자 제 현재의 삶을 돌아보며 생각이 정말 많아서 글을 도저히 쓸 수가 없더라고요. (속상한 마음에 울기도 많이 하고~)
      지금은 괜찮아요^^

      화이팅 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zelosophy님께 화이팅을 보냅니다!!!

  8. Favicon of http://psia.tistory.com BlogIcon 일본시아아빠 2014.02.17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이 확 트이는게, 사진으로 보는 저도 가슴이 설레고 두근거리군요 ㅎ

  9. Favicon of http://dewy94@naver.com BlogIcon 아침노을 2014.02.17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의 하늘을 보니 설레이네요
    저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보다 구름있는 하늘을 더 좋아라해서요..ㅎㅎ

    마리아나를 안고계신 올리브나무님 엄청 날씬하시네요
    목도 길쭉하신 것이 늘씬미녀이신가 봅니당
    짜리몽땅한 저는 키크고 늘씬한 사람들이 부럽다능~ 에효~

    매년 연초에는 1년의 계획과 이루어야 할 것들을 가슴뛰며 계획해 보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가슴뛰게 해보고 싶은 일들이 점점 사라지네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신경쓸 일이 더 많아지고 아이들에 더 집중하게 되어서 그런가봐요

    올해 울 딸 3학년이 되는데 교과과목도 많아지고 영어도 해야하고 수학도 어려워지고... 걱정이네요
    학원을 한군데도 보내지 않고 신랑과 제가 직접 가르치는데 자기자식은 가르치기 어렵다는 말을
    절감하는 요즘이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19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침노을님 심정을 정말 이해해요.
      저희 딸아이도 3학년이 된 이후로 영어와 수학때문에 정말 골치가 아플 때가 많아요.
      말씀하신대로 저도 작년까지는 영어를 제가 직접 가르쳤는데 정말 화를 많이 내게 되어서 이러다가 서로 피곤해서 안 되겠다 싶어 결국 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사실 학원에 보내도 또 숙제랑 이런 것은 엄마가 봐 주어야 하더라고요. 결국..

      어제도 학원 숙제, 학교 숙제, 학교 시험 준비..
      이런 것을 몇 시간을 같이 했는데 끝나니 밤이 많이 늦어져 버렸더라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에게 집중하다보면 제 일은 뒷전이 되어 버릴 때가 많아서 엄마라는 위치가 참 쉽지 않구나 느끼게 되네요.

      하지만, 우리 힘내기로 해요! 아침노을님!
      아침노을님 자녀분들도 응원합니다!!!

      (참...저 늘씬한 목은, 제가 한참 운동을 열심히 하던 때에 가졌던 것이라 지금은 흔적을 감추었어요^^하하하..다시 되찾고 싶습니다...)

  10. 연두빛나무 2014.02.17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불편한 용기라면 언제든지 환영해야겠는데요.
    멋진 계획들이에요.
    가끔 안 신던 높은 신발만 한번 신어도 세상이 틀리게 보이더라구요.
    아이들 어렸을땐 아이들 미끄럼틀에만 올라가도 세상이 틀리게 보이구요.
    그래서 아이들이 유독 미끄럼틀을 좋아하는것 같기도하구...ㅎㅎ
    그래도 전 올리브나무님처런 저런 높은곳에 올라가고 싶지는 않은데..ㅠㅠ
    올리브나무님은 요런것에 정말 마음을 설레이시는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19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연두빛나무님은 요리를 워낙 잘하시고 좋아하시니
      그런 분야의 유명인이 요리하는 모습을 만약 코 앞에서 보시게 된다면, 설레실 수도 있겠다 그냥 짐작해 봅니다...

      저는 요리를 해서 가족들 건강을 유지하고, 또 맛있게 먹어 주는 것이 기쁘기에 요리를 열심히 하긴 하지만,
      원래 요리가 정말 즐겁다거나 그렇진 않더라고요~
      즐거움 보다는 의무가 훨씬 많다 싶어요^^;;

  11. 루시아 2014.02.17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요즘처럼 사는게 힘든적이 없는거 같아요 애들 어렸을적에도 너무 힘들어 정말 이 악물고 버텼거든요 그런데 그것도 지금에와선 별거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나 힘든것만 생각해서 애들 더 많이 사랑 못해준게 후회되구요 지금 힘든것도 나중되면 '그때 그랬지'라고 웃으며 추억할수 있을까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좀더 멀리볼수 있는 그런 날을 기대합니다 하긴 울언니가 '넌 쌩고생을 별로 안해봐서 지금 많이 힘들거다'라고 하더군요 쌩고생이라.. 생각하기도 싫지만 제가 견딜수 있을만큼 힘든거라고 믿으며 오늘도 열심히 사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19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
      루시아님..많이 힘드시군요..
      마음으로나마 등을 쓸어드리고 싶네요..

      그런데 분명히 이 시기도 지나갈 것이고, 나중에 이런 비슷한 상황이 다시 온다면 그 땐 훨씬 지혜롭고 쉽게 겪어 나가실 수 있으실 거라고 여겨져요..

      저는 20대,30대 때 참 변화무쌍한 삶을 살며 남들 안 겪을 일도 많이 겪고 그래서 별의 별 고생들도 많이 했었는데...그런게 그리스에 와서 참 많이 버틸 수 있는 힘이 되는 경험이구나 싶더라고요..

      암튼, 힘 내세요! 루시아님! 파이팅입니다!!

  12. 빈티지 매니아 2014.02.17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이야기는 늘 관심있게 보고있습니다.
    우리 LMF 일이 너무 생생해서 말이죠
    해고의 물결이 바로 위기의 적나라한 본 모습이니 고통의 끝이 빨리 보여야할텐데 말입니다.

    우리동네에도 패러글라이딩하는데가 있는데
    저는 밑에서 올려보는것도 재미있었어요 고공공포증 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19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빈티지 매니아님~
      얼른 이런 시기가 좀 지나가고
      안정될 것들은 안정되고
      바뀔 부분은 바뀌고
      그렇게 정착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빈티지 매니아님 동네에도 패러글라이딩 하는 곳이 있군요!
      와~~잘은 모르지만 사진으로 봤을 때 풍경이 정말 좋은 동네이던데
      패러글라이딩 장면도 굉장히 멋질 것 같아요!!

  13. 상추이뽀 2014.02.17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편하지만 도전하는 용기의 설레임이라.... 늘 반복되는 일상이라 잊고있던 감정이네요... 전 어떤 용기를 내어 설레임을 느낄까요? 곰곰히 생각해 봐야겠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19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추이뽀님~
      갑자기 전부터 여쭙고 싶었던 게 생각났는데요.
      왜 아이디가 상추이뽀님이실까요???
      저는 아이디를 보면서, 늘 상추가 누굴까??이랬답니다^^

      분명 상추이뽀님께서도 설렐만큼 좋아하시는 일이 있으실 것 같아요~
      저도 같이 응원합니다!

  14. 부레옥잠 2014.02.17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상에서도 여행자의 기분처럼 사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면 평소와는 달리 정말 부지런해지고 좀 더 용기내서 이것저것 다양한 경험을 해보려 하게 되잖아요. 전 영국에 처음 오는 그 때 참 설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여기가 익숙해지고 일상이 되니까 한국 생활과 크게 다를 바가 없어지더라고요.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여전히 날 부러워하는데 저는 정작 24시간 집에만 박혀있을 때가 허다하고... 그래서 남은 시간 최대한 관광객처럼 살아보자 하고 요새는 조금씩 제가 해보고 싶었던 것들 다 해보는 중이에요. 돈이나 시간 등등의 부수적인 이유로 망설였던 것들 다 내려놓고요. 그리고 한국에 돌아가더라도 한국에 관광온 여행객처럼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하고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원히 살 것 처럼 이 세상을 살지만 사실은 누구나 때가 되면 이 세상을 떠나게 되는 것이 불변이 진리이니 그런면에서 우리는 다 이 세상에 잠깐 여행온 관광객인 셈이기도 한 것 같아요ㅎㅎ 올리브나무님도 그렇게 도전하는 여행자의 마음으로 즐거운 하루하루를 살아나가시길 바랄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19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부레옥잠님~

      지난 번 권투하는 곰 포스팅에서도 썼었지만, 저도 여기에 살면 살 수록 이곳이 특별한 여행지라는 사실을 자꾸 잊게 되어서 감흥이 없어지고 감흥이 없어지니 감사도 없어져 버리더라고요~

      게다가 로도스 시를 벗어난 정말 좋은 관광지들은 잘 가게 되지도 않고요. 잠시 짬을 내면 1~2시간 안에 다녀올 수 있는 곳도 많은데 말이지요..
      암튼 부레옥잠님~ 여행객처럼 사시면서 특별히 새롭게 깨닫게 되시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제게도 꼭 알려주세요!!
      감사해요!!

  15.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i.com BlogIcon 팩토리w 2014.02.17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렌다는 감정,,,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난 언제 설레였지.. 그 설렘이 어떤거였지~? 하고 말이죠,
    음... 선뜻 떠오르지가 않아욤,,,^^;; 너무 각박하게 살았나봐욤~ ㅎ
    낼은 설레는 일이 생기길 바래볼까봅니당~^^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19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팩토리님께서는
      어쩌면 이미 설레는 일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요?
      너무 익숙해져 버려서 못 느끼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가끔 포스팅에서 보았던 팩토리님의 일하시는 모습을 보며
      참 특별하고 멋있어 보였었거든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19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글구 팩토리님.
      티스토리 오류로 제가 팩토리님 블로그에서 차단되어서
      아마 댓글이 휴지통에 있지 싶어요ㅠㅠ

  16. Favicon of http://blog.naver.com/b_woods BlogIcon 아숲 2014.02.18 0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눈팅만 많이 하였었읍니다.

    오~우
    드뎌

    저두
    아웃도어 익스트림 ㅜㅜ.. 넘넘 좋아함니다.

    미소 가득한 저녁시간 되세요 :)

  17. 동경언니 2014.02.18 0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올리브 나무님 독자 중에 제가 제일 연장자일듯?!...

    하지만 전 자신 있어요.
    누구보다 젊게 살고 있다고요.^^v

    올리브 나무님도 걱정 없어요.
    이렇게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는 힘을 가졌잖아요?!

    전 책상귀신이 되고부터 한 반 년 사이에 6키로가 쪘어요.TT
    처음엔 쪄도 되돌릴 자신 있었고,(참고로 그땐 164 에 47키로에서 50)
    실제 금방 되돌렸습니다만,
    흑흑흑.....
    너무 자신의 체질을 맹신한 나머지 요요까지 합쳐
    드뎌 우리 딸에게 주의를 듣게되고 마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말씀드리지만 출장이 없어져서가 아니라,
    사람 좋아하는 제가 눌러 앉아 있다보니거의 매일 먹고 마시고.....
    흑흑흑....
    44나 55입던 사람이 인젠 66아니면 X배를 가릴 길이 없고.....

    그래서 제가 올 해는 딱 지킬 계획 하나를 세웠습니다.
    밤 12시 넘어 안먹고 술 안마시기.ㅎㅎ

    습관이 참 무서워서 이걸 지켜 낼지,
    저도 참 올 해가 버라이어티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밤에 피곤해 집에 왔을 때, 그토록 매력적인 신상 매운 라면들과
    한국음식들을 모른척 못하는 건 꼭 제 의지 박약의
    문제만, 일까요?하하하

    ...뇌의 용량이 점점 줄어 드는듯........
    올리브 나무님께 뭘 말하고 싶었지?
    쓰는 동안에 잊어 버렸어요....

    아마, 그래도 지지고 뽁을 때가 제일 행복하더란 얘길 하고
    싶었을 겁니다.

    뽁나?뽂나?
    ....저도 20년 가까이 되다보니....ㅈㅅㅈㅅ

    힘내세요.
    빡세게 시집살이 한 저도 올리브 나무님의 그리스 살이는
    .
    ...나 같으면 안하고, 딸한테도 시키고 싶지 않지만,
    한 가정을 ,더구나 한국보다 더한 가족문화의 중심에서,
    ...........

    에이씨, 아무래도 힘내란 말 안나오네요.
    올리브 나무님 맘대로 사세요.
    그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게 정답입니다.

    어제 받아 보았습니다.
    울 딸이 왜 주소를 두 번 쓰게 했냐고 물어봐서...
    저도 어버버...
    아닌데...그 중 하나만 쓰면 되는데...
    재밌으라고 한문 보낸 건데....흑흑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19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동경언니님~~
      아니에요^^ 다른 분들 중에 의외로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계세요.
      자주 댓글 주시는 분 중에 자녀분들이 20대 후반인 분들도 계시는걸요~~
      아마 워낙 생각들이 젊으셔서 젊게 표현되시다보니
      동경언니님께서 연장자라고 느끼셨나봐요~~

      하지만 긴 생머리를 가지시고,
      살이 찌셨다곤 해도 여전히 66은 입으실 수 있는
      그런 동경언니님은
      제가 직접 뵙지는 않았지만 분명 나이에 비해 엄청 어려 보이실 거라고 생각해요^^ (저랑 있으면 저보다 어려보이실지도 몰라요~)
      따님이랑 같이 다니면 자매로 볼지도요~~~

      그리고 드.디.어. 엽서를 받으셨다니
      진짜 다행이에요^^
      사실 엽서가 또 안 가면 어쩌다 싶어서
      주소를 두 개다 썼답니다.

      제가 오랜만에 써본 한자와 일본어인데
      맞게 그렸을까요?(썼다기보다 그렸다는 표현이 정확할 듯...ㅎㅎㅎ)

      저도 꿈을 꾸되 너무 강박적으론 살지 않으려고 해요~
      그럼 진짜 피곤하잖아요~

      언제나 동경언니님의 응원이 힘이 많이 난답니다!!
      예쁘고 똑똑한 따님께도 안부 전해 주세요!!
      감사해요!!


  18.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4.02.18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정말 멋집니다~ 올리브나무님이 보신 풍경도 그렇고 저 하늘 위의 사람이 본 풍경도 멋졌을 것 같아요~
    저도 좋아하는 일을 위해 노력은 하고 있지만 가끔 주저앉고 싶어질 때가 있는데,
    아직은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 견디는 중이라고 생각하며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19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아스타로트님..
      아스타로트님 나이가 아직 기회가 많은 때이구나 생각하다 보니
      제 나이도 늦지 않았다는 깨달음에 도달하게 되네요.
      사실 제가 아스타로트님 나이였었던 때에도
      다 불투명하기만 했었거든요. 근데 지금 그 때를 돌아보면 그 땐 더 많은 기회가 열려 있었다 싶고 그런 걸 보아, 현재 불투명해 보이는 제 앞에 주어진 시간들도 앞으로 10년 후엔 다르게 보이겠다 싶어서
      더 잘 살아야지 싶고 그래요~
      언제나 아스타로트님의 꿈을 응원한답니다!!!^^

  19. 이쁜이 2014.02.18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글 느낌은 다른 글과 달라요. ^^
    그 와중에 그렇게 높은 곳에서도 뛰어내렸다는 얘기에 놀랬어요.
    저는 못 하거든요. 나이가 드니까 더 해지는것 같아요.
    예전엔 애들이 타는 놀이기구도 곧 잘 타고 했는데....
    이젠 높은 곳에 올라가는것도 무서워지는거 있죠. 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19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씀이세요. 이쁜이님.~
      나이가 들 수록 높은 곳이 무서워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다시 용기를 내 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아마 이쁜이님께서는 꼼꼼하고 차분히 일을 잘 챙기시는 분이실 것 같아서 저와는 또 다른 부분에서 설레실 때가 있으실 것 같아요^^

  20. 다정한도로시 2014.02.24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소공포증이 너무나 심한 저는 높은곳에서 아래를 볼 기회가 정말이지 없었습니다.
    지금도 올리브님의 글을 읽고 무섭지 않을까?
    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하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작게보이고, 마니 볼 수 있어서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그래도 전 높은건 싫어요 ㅋ 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5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정한도로시님은 높은 곳을 싫어하시는군요^^
      그 심정 이해해요~
      저도 그리스에 살다보니 고층 아파트에 올라갈 일이 없어서, (그리스는 인구밀도가 높은 곳이 아니라 대도시에도 회사빌딩을 제외하고는 고층아파트가 없어요~)
      한국에 갔을 때 고층 아파트에 올라가니 막 어지럽더라고요^^

  21. BlogIcon chloe 2014.09.11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종종 올리브나무님의 글을 읽고 있는데요 늘 재미있고 생각할 만한 이야기거리 참 좋았습니다 지난 7월에 그리스에 갔었는데 그때 궁금했던 내용들을 님의 글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의 자유로움과 아테네에서 보았던 저녁노을을 영원히 못잊을 것 같아요 종종 블로그에 그리스 소식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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