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신기하게 나와 같은 만화를 보고 자란

그리스인 가족들

 

 

 

 

 

 

 

 

 

그리스에 와서 제가 정말 깜짝 놀랐던 일 중 하나를 이야기하려 하는데요.

어느 날, 친척 끼끼가 우리 집에 놀러 왔다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는데 매니저 씨 시누이, 끼끼, 그들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세 살, 다섯 살 씩 터울이 나는 이 세 사람은 어릴 때 삼 남매처럼 자랐는데, 당시 '중세 성곽 마을인 빨리아 뽈리' 안에 집이 있던 매니저 씨 남매와 친척 끼끼 그 안을 놀이터 삼아 자랐다고 했고, 그것이 그들의 어린 시절에 대해 기존에 제가 알고 들어왔던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 - 로도스의 중세 성곽 마을 빨리아뽈리 입구>

 

이 곳에서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 할 때면 으레 등장하는 에피소드로, 관광객에게 10살 때부터 성곽 마을 안내를 해주며 영어를 배우고 수고비를 받는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매니저 씨 이야기나, 성곽 내에 헐리웃 영화를 찍으러 온 촬영 팀 낙타를 구경하다가 낙타가 시누이 얼굴을 핥아서 울고 불고 했던 이야기 등, 저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살았던 이야기를 들어왔던 것입니다.

"넌 어릴 때 뭐했니?" 라고 묻는 질문에 "학교 갔었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삼팔선 놀이하고 학원 다녔어." 라고 밖에 대답할 수 없었던 저와는 완전히 다른 생활이었던 것이지요. (혹시 아파트 주차장에서 하던 삼팔선 놀이를 아는 분 계신가요? 주차 라인에 수비가 서고 수비를 피해 주차 공간을 뛰어 넘어 끝까지 가는 게임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저는 이 세 사람은 TV도 잘 안 보고 성곽의 고즈넉함에 젖어 지냈을 거라는 착각을 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날 끼끼가 놀러 와서 매니저 씨와 시누이와 함께 회상하며 폭소했던 어린 시절 추억은,

뜻밖에도 그들이 어릴 때 봤던 TV만화에 대한 이야기었습니다.

원래도 눈물이 많은 끼끼와 시누이, 그리고 매니저 씨까지(성격이 워낙 다혈질이라 누구랑 싸우고 분해서 울 때도 있지만), 어릴 때 한 만화를 보고 엄청나게 대성통곡을 했던 것입니다.

 엉엉

이 세 명을(그들 표현을 빌어 못난이 삼형제처럼) 대성통곡하게 만든 만화가 뭐였는지 아세요?

 

바로 캔디캔디였습니다!

헉

     혹시라도 캔디캔디를 모르는 세대들을 위해서 캔디 캔디를 잠깐 소개하자면요^^

 

캔디 캔디

[ candy candy ]  キャンディ♥キャンディ

요약 일본의 애니메이션영화.
                                 * 원작 이가라시 유미코* 각본 미즈키 교코 * 제작사 일본교육텔레비, 도에이동화 * 제작년도 1976년 

고달픈 생활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은 고아 소녀 캔디의 인생 역정을 다룬 애니메이션영화로, 1976년 일본교육텔레비와 도에이동화가 제작하였다. 미즈키 교코가 각본을 썼으며, 일본 순정만화의 대표적인 작가인 이가라시 유미코가 그림을 그렸다. 이야기 구조가 탄탄한 작품으로,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생동감 있는 인생의 굴곡이 펼쳐진다. 한국에서는 1977년 9월부터 1980년 1월 21일까지 《캔디》라는 제목으로 MBC에서 방영되었고 1983년 4월부터 1985년 5월 27일까지《들장미 소녀 캔디》란 제목으로 일요일 아침 8시 MBC에서 재방영되었다.

캔디는 미국 미시간호(湖) 남쪽 작은 산간 마을에 있는 고아원 '포니의 집'에 살고 있다. 단짝 친구 애니를 비롯한 여러 친구들이 입양되어 떠나가지만, 캔디는 양녀가 아닌 라건 집안 남매의 말동무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심술쟁이 남매인 닐과 이라이저 및 라건 부인에게 온갖 구박과 모함을 받지만 잘 이겨낸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라건 집안의 친척인 앤소니·스테아·아치와 만나 친구로 지내게 되었으며, 이후 아일랜드계 재벌 윌리엄 아들레이 집안의 양녀가 된다. 그러나 캔디의 입양을 환영하는 여우사냥에서 첫사랑인 앤소니가 말에서 떨어져 죽자 앤소니의 죽음이 캔디 때문이라고 생각한 아들레이 식구들은 캔디를 멀리한다. 앤소니의 사망으로 충격을 받은 캔디는 '포니의 집'으로 돌아간다.

그 후 캔디는 양할아버지인 윌리엄의 권유로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영국의 학교에서 캔디는 테리우스를 만나 사랑하지만, 결국 테리우스는 미국으로 떠나고 캔디는 간호사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세계대전에 참전한 스테아는 전사하고, 캔디는 겨우 테리우스를 만나지만, 테리우스는 자신을 구하려다 사고를 당한 스잔나 때문에 캔디와의 사랑을 이루지 못한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밝은 성품으로 자기 인생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캔디에게 마침내 어린 시절 동산 위의 왕자님이 나타난다.

거친 성격에 반항기가 넘치는 테리우스,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앤소니, 밝은 성격에 발명을 좋아하는 스테아, 매력이 있고 멋쟁이인 아치, 끝까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할 줄 모르는 질투의 화신 이라이저, 겁이 많고 줏대 없는 닐, 자연을 벗삼아 생활하며 항상 보이지 않은 곳에서 캔디를 도와주는 앨버트,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인 애니 등의 여러 캐릭터들은 오늘날에도 여러 대중매체에서 전형적인 캐릭터로 사용되고 있다.

 출처- 두산백과

 

저 역시 어릴 때, 한국에서 매일 일요일 아침을 기다리며 열혈 시청 했던 바로 그 캔디캔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운다는 바로 그 캔디캔디!

TV 만화가 아쉬워서 나중에 만화방에서 만화책으로 또 빌려 보고, 친구들끼리 돌려봤던 바로 그 캔디캔디!

안소니, 테리우스, 앨버트, 스테아, 아치 중 누가 제일 멋있냐고 어린 여자 친구들끼리 서로의 이상형 취향을 논하게 했던

바로 그 캔디캔디!

 이제 보니 백허그의 원조는 테리우스?? ^^

 

그 캔디캔디를 보고, 안소니가 죽는 장면에서 이 세 사람은 TV 앞에 앉아 대성통곡을 하고 울었던 것입니다.

한국과 이렇게 먼 그리스에서도 어릴 때 나와 같은 만화를 봤다는 것도 신기한데,

그걸 보고 셋이 대성통곡하는 장면을 상상만해도 너무 웃겨서 저는 깔깔거리며 웃었습니다.

우하하

남자인 매니저 씨에게 도대체 그때 왜 울었었냐고 물어보자, 여동생과 친척인 끼끼가 둘이 펑펑 울기 시작하자 자기도 어쩔 줄 몰라서 울었다고 변명을 했습니다만, 평소 감성 충만한 매니저 씨라면 게다가 어릴 때라면, 내용을 보고 울고도 남았을 것 같습니다. ^^;

 

 

<친구 결혼식에서 매니저 씨와 시누이 - 평소 으르렁대지만, 때론 이렇게 다정한 남매>

 

 

그들이 어릴 때 봤던 만화 중 저와 똑같이 본 만화는 이 뿐 아니었습니다.

스머프요술공주 밍키도 있었습니다.

 

                     

    <랄랄라 랄랄라 랄라랄랄라~저는 편리 스머프를 좋아했어요^^><꿈과 희망의 요술공주 밍키 밍키~우주로 날아가 버린 요술나라 꿈나라>

 

 

현재 그리스TV에서도 한국에서 딸아이가 보던 만화 중 똑 같은 어린이 만화를 방송해 주는 것이 있는데

더빙만 그리스어로 되어 있고 한국에서와 똑 같은 만화를 보게 된 딸아이는 완전히 신나 했었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번 자세하게 포스팅할게요~^^)

 

아무튼 캔디캔디 덕분에 매니저 씨와 저는 부쩍 친근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서로 어디에 있는 나라에 사는지도 몰랐던 어린 시절,

이역 만리 먼 곳이지만 같은 만화를 보며 즐거워했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는 것은

마치 우리가 같이 어린 시절을 보낸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들어 준 셈입니다.

 

그리스에 이사 오기 전, 오랜만에 만난 중학교때 동창에게 캔디캔디 컬러본 만화책 세트를 선물로 주고 왔었는데

캔디캔디를 같이 읽을 만한 딸들을 키우고 있는 이런 나이에도, 그런 선물에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했던 그 친구가,

그리고 그 친구와 같이 만화책을 돌려보며 감성 돋는 손 편지를 주고받던 우리의 찬란했던 십대가,

참 그리운 날입니다.

 

여러분도 어린 시절 추억 돋는 만화 하나쯤 갖고 계시지요?

오늘 가까이 있는 친구나 배우자에게

어린 시절 보았던 만화 이야기, 한번 나누어 보면 어떨까요?

어쩌면 추억으로 가는 타임머신을 함께 탈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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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vivafrance.tistory.com BlogIcon Helene12 2013.03.22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거 다 봤었어요 ㅋㅋㅋ
    요술공주 밍키 진짜 좋아했는데 말이죠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요 밍키 성우분이
    달려라 하니 하셨던 분이라 목소리가 떠올라요
    저랑 남편도 애니메이션 좋아하는데
    남편이 제일 싫어하는 게 캔디캔디랑 베르사유의 장미예요 ㅎㅎ
    저는 둘 다 재밌게 봤었는데 참...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2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셨군요~라케시스님!
      밍키를 좋아하셨군요~
      남편분께서는 닭살 돋는 감성을 싫어하셨었나봐요^^
      남편분은 어떤 애니메이션 보고 자라셨대요?

    • Favicon of http://vivafrance.tistory.com BlogIcon Helene12 2013.03.23 0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북두의 권이랑 세인트 세이야? 였던가 ㅋㅋ
      아무래도 남자라 다 액션물만 보더라구요
      특히 드래곤볼은 거의 중독됐다고 할 정도로 봤대요
      프랑스에서 십몇년째 드래곤볼을 재탕해서
      방영해주고 있다가 작년에서야 끝났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3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랑스에서는 드래곤볼이 인기였군요^^ 그리스에서는 애니메이션은 아니고, 서점에 가보니 만화책으로 슬램덩크가 있더라구요. 남편도 재밌게 봤었대요.
      저도 슬램덩크 정말 재밌게 봤어서 한번 읽어볼까 했는데,
      그리스어로 되어 있어서 한글로 볼 때 보다 재미가 떨어지더라구요.ㅎㅎㅎㅎㅎ

  3.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3.22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캔디캔디;; 생각지도 못했어요ㅋㅋㅋ 일본만화는 예전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하고 있었군요~
    그렇게 먼 나라에서, 심지어 문화도 다른데 나랑 같은 만화를 보며 울고 웃었다니 참 신기하네요~
    이렇게 시간과 국경을 초월하여 공감대가 되어주는 만화, 새삼 멋지게 느껴집니다. 우왕*ㅁ*!!

  4.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3.22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소니의 죽음에 울었던 사람 여기 한사람 더 추가요..ㅎㅎ
    캔디캔디, 스머프,요술공주 밍키 모두모두 넘 좋아했어요..
    이 얘길 하면 밤새 얘기 해야할 듯..ㅋㅋ
    캔디캔디는 원작자와 그림을 그리는 원화가의 사이가 좋지 않아
    마지막까지 내용을 본 수 없었던 게 안타깝죠..
    박물관도 있었는데 없어진 듯..사진에 담아볼 껄 그랬어요..ㅜ_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2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그래도 캔디캔디 자료를 읽다가 그런 저작권 분쟁이 있었다는 걸 알았어요. 안타까운 일인 것 같아요.
      역시 일본에는 박물관도 있었었군요.
      일본의 만화 산업은 정말 놀라운 것 같아요.
      저는 어릴 때는 TV로 일본 만화를,
      성인이 되어서는 영화나 DVD로 일본 만화를 접하면서
      어떻게 저렇게 만드나 감탄할 때가 많았어요.

      삐삐님도 안소니 죽음에 우셨었군요^^

  5.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03.22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도 어쩔 줄 몰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캔디캔디는 어렸을 적에 본 기억은 있는데 그냥 그림을 볼 때마다 본 기억이 있어서 익숙할 뿐이지 기억은 잘 안 나요 ㅎㅎ;; 저는 베르사이유의 장미 좋아했어요. 완전 불쌍 안드레 ㅠ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2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좀이님은 매니저 씨랑 만나게 된다면 잘 지내실 것 같아요.
      이렇게 그의 말에 웃어주시니^^
      제 동생이 베르사이유 장미 좋아했었어요.
      저는 베르사이유 장미가 좀 무서웠어요.ㅎㅎㅎㅎ

  6. 무탄트 2013.03.22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럴 수도 있군요. 그리스에서 캔디캔디라니, 세상은 넓고도 참 좁아요. ^^
    저 '캔디캔디'는 헌책방하는 친구가 한질 구해줘서 집에 고이 모셔다 놓고 있지요.
    어렸을 적 저도 친구들과 '캔디캔디'에 나오는 남자들을 쭉 늘어놓고 이상형을 논한 적 있었어요.
    당시 분위기는 나쁜 남자 '테리우스'가 대세였습니다만, 굳이 꼽으라면 저는 '앨버트씨'였어요.
    안소니는 너무 빨리 죽어서, 테리우스는 멋있지만 결국엔 캔디를 울리는 (제게는) '나쁜' 남자였으니까요.
    원작 논란도 있었지요. 끝이 아니다 맞다 등등...ㅋㅋ
    아이러니한 것은, 그런 제가 한때 (제게는) 나쁜 남자와 사랑에 빠졌었다는 것이예요. 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2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탄트님! 역시 공감하시는군요^^
      제 친구들 사이에서도 테리우스가 대세였지만, 저도 앨버트 씨!
      감정적이고 저돌적인 테리우스는 여자나 많이 울리는 남자일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ㅎㅎㅎㅎ
      그런데 무탄트님 말씀처럼, 아리러니하게도 매니저 씨는 앨버트 씨 스타일은 아니네요. ㅋㅋㅋ

  7. 역량 2013.03.22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빨강머리 앤을 언니랑 보면서 엄청 울었어요. 지금은 어디를 보고 울었는지 생각도 안나는데.. 울언니는 엄청 눈물이 많아요. 성격 진~짜 모났는데 잘울어요. 감성 충만.. 아마 저는 언니가 울어서 그냥 따라 울지 않았을까도 싶어요. 매니저씨처럼요.ㅎㅎ

    캔디에 이라이자 나오는 거 맞죠? 저는 그건 열불 나서 안봤어요. 누명 씌우고 이러면 어릴 때도 혈압 올라서 못보겠더라구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2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이라이자, 닐 남매는 정말 모든 소녀들의 적이었어요^^
      그런데도 저희 동네에서는 이라이자 머리가 한 때 유행이었어요.
      이라이자는 싫은데 그 머리스타일은 해보고 싶은 이 소녀들의 심리를 보면 요즘 십대소녀들이 여자 아이돌 싫다 하면서도 따라하고 싶은 그 심리를 이해하게 되요^^
      빨강머리 앤, 저도 좋아했었어요.
      노래도 여태 기억해요.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 앤~~^^

  8. Favicon of http://fishdream.tistory.com BlogIcon 류현 2013.03.22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바로 문화의 힘이겠지요. 지구 반대편에서도 하나의 공통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힘....
    그나저나 들장미 소녀 캔디의 원제가 캔디캔디였군요. 전 일부러 잘 보지 않던 만화인데...후후후
    하지만 나중에 뒤에서는 다 보고 있었다지요.ㅋㅋㅋ
    그런데 제가 겉에서 안 본 이유는 어린 시절에는 들장미소녀 캔디가
    여자애들이나 보는 만화니까 남자인 나는 안봐!!! 라는 참으로 유치찬란한 이유여서랍니다
    (아 얼마나 유치한 이유인가? 아하하하)

    그러나 테리우스에 확 꽂혀서 나도 크면 테리우스 스타일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게 아직도 영향이 남아 있다지요
    이제는 현실 파악을 할 나이인데도 불구하고요 ㅠ.ㅠ 그래도 긴 생머리의 꽃미남은 아직도 해보고 싶다는 쿨럭

    그래서 저는 현실에서는 테리우스가 되지 못해도 전 세계의 여성들에게 꿈을 펼치라고 말해 주고자(나 뭐래니?)
    출판사와 방금 계약했답니다 ㅋㅋㅋ 작가 <류현>의 작품이 4월 말쯤 출간될 예정이랍니다 꺄아~
    전자책으로 나오니 그리스 사는 올리브나무님이나 한국에 있는 다른 분들이나 똑같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제목은 출간 되면 정확히 알려 드릴께요 이상 급 광고 때리는 신인작가 <류현>입니다 죄송

    그런데..내 작품이 캔디캔디만큼 히트하면 정말 좋겠어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2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류현님 공감해요.
      남자 아이들이 여자 만화 보면 좀 뭐라했었지요~
      테리우스 스타일을 해보고 싶어하시는군요.ㅎㅎㅎㅎ
      미친척하고 한번 해보세요. 환갑 너머 하면 좀 어색할 수 있으니
      한살이라도 젊을 때 한번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신인 작가도 되셨는데, 한번 아이돌 스따일로다..^^
      안그래도 이방인님블로그 댓글에서 보고,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어떤 장르의 책인 거에요???

    • Favicon of http://fishdream.tistory.com BlogIcon 류현 2013.03.23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테리우스 스타일을 따라하기 위해서는요....
      일단 죽어라 운동해서 베둘레햄을 떠나야 하고요.....
      운동 기간에 머리에 손을 대지 않고 내버려 두었다가(6개월 정도?)
      미용실 가서 다듬어 주면서 펌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대충 뒷모습만 테리우스(?)가 될 수 있을지도....
      하지만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게 함정 ㅠ.ㅠ

      아 그리고 장르는 판타지 장르 소설이랍니다 좋아하실지 모르겠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3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판타지 장르요?
      저 완전 좋아해요~
      기대 됩니다.
      출간되면 전자 책이니 꼭 사서 읽어볼게요~
      류현님께서 작가라하시니 급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

  9.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3.22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등학교 여동생이 친구로 부터 빌려온 캔디 시리즈 만화책...
    너무 재밋더군요....
    나쁜여자애 이라이자....ㅋㅋㅋ

    MBC에서 만화영화로도 일요일 아침마다 해줬던거 같구요...

    미래소년 코난,빨강머리 앤,알프스 소녀 하이디,플란다스의 개에서 네로와 아로아....
    어린시절 착한 마음씨와 감성을 키워준 만화영화라 생각됩니다.

    스머프와 밍키도 학교 갔다오면 보는 단골 TV만화였죠.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2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플란다스의 개 보고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딸아이에게 보여주려고 애니메이션을 구했었는데
      다시 보니 역시 슬퍼서
      그냥 좀 더 커서 봐라, 그랬답니다.
      딸아이는 감성 충만한 아이라서 많이 울것 같아서요^^

      피러님도 여러가지 만화를 재미있게 보셨었군요.^^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3.22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신기하지요? 전 옛날 이스라엘 친구와 이 만화이야기하다 깜짝 놀랐어요...
    난 한국말로, 그 친구는 이스라엘말로 같은 노래를....
    엄마, 보고싶어, 엄마, 그리워요, 언제나 안기면 따뜻한 품에....마르코 폴로
    은하철도 999도 같은 노래... 가사만 틀리고... 정말 신기해.... 그쳐? 좋은 주말 되세요...

  11. Favicon of http://badstuber.tistory.com BlogIcon G1* 2013.03.23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신기한 것 한가지는요
    다들 그 만화나 주인공은 기억하는데 결말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어요 ㅎㅎㅎㅎㅎ 어릴때라 드라마처럼 완결날때까지 꾸준히 못봐서일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3 0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화책은 대략 앨버트 아저씨가 동산위의 왕자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캔디가 간호사가 되어 고아원을 방문해서) 끝났던 걸로 기억해요.
      근데 실제로는 저작권문제로 결말이 잘 안났다고 그러네요~

  12.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3.23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캔디로 하나되는 가족인가요~~?? ㅋㅋㅋ
    저는 캔디는 못봤고, 랄랄라 랄랄랄~ 랄라랄라라~ 스머프를 보았지요~
    일욜 아침이믄 디즈니 만화를 보겠다고.. 일찌감하게 일어났던 기억이...ㅎㅎㅎ
    새록 새록~~ 하네욤!! ㅋㅋㅋㅋ

  13. Favicon of http://blogvlog.tistory.com BlogIcon 푸른. 2013.03.23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님~! 아...많은 만화들이 기억이 나는 포스팅이에요...~~~~ ^0^
    올리브 가족 분들도 유년기에 같은 만화를 봤다는게 넘 신기해요~!
    사진에도 넘 예쁘고 멋있게 나오셨어요~!!
    매니저씨는 10살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셨군요...! 참 대단하세요..!
    저도 캔디, 은하철도 999, 베르사유의 장미 넘 재밌고 어쩔때는 무섭고 슬프게 봤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3 0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푸른님. 사진칭찬까지^^
      그리스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에 비해 아르바이트를 일찍 시작하는 편인데, 매니저 씨는 유난히 일찍 시작해서 안 해본 일이 없더라구요. 어릴 때 부터 돈 버는데 관심이 많았대요.ㅎㅎㅎ

  14. 복실이네 2013.03.23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딩6학년에 만화방에서 캔디캔디를 열심히 봤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그후에 만화영화로도 봤는데요.
    중학교 1학년때는 캔디와 테리우스의 키스신을 습자지를 올려놓고 배껴서...갖고 다녔던..얄궂은 짓도 했죠..ㅋㅋ
    테리우스가 멋지긴 했지만...캔디를 정말 힘들게 한 나쁜 남자이긴 했죠.
    제가 기억하기론...만화책으로 본거지만요...캔디와 테리우스가 비밀결혼을 했고 테리우스가 연극배우로 성공하는데요. 연극의 상대역이었던 여배우가 캔디의 앙숙으로 이라이자 못지않은 나쁜 짓을 했던 것으로 어렴픗이 기억나네요.
    저작권 문제로 결말이 안났었군요.
    거기까지는 몰랐어요.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어렸을때 일본만화를 똑같이 보고 자랐다니...신기하네요.
    지금 우리나라에는 국산유아만화를 정말 잘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데...언제가는 우리나라 만화가 전세계인의 공통의 추억이 될 날도 멀지 않은거 같아요...^^

    지금도 컴퓨터에 "꽃보다 남자"가 있는 저로써는... 좋아하는 만화와 관계된 재미난 글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3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복실이님!
      복실이님도 만화 팬이셨군요.
      저도 그래요^^
      국적을 불문하고 제가 본 순정만화들을 나열한다면 밤을 새야할거에요~ㅎㅎ
      꽃남은 저도 좋아해요. 그게 한국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질 때는 로맨스 위주로 만들어졌지만, 사실 원작 만화는 로맨스도 멋있지만, 정말 배를 쥐어잡고 뒤로 넘어갈 만큼 웃기잖아요.
      보다가 얼마나 웃었는지 새삼 그 때 생각이 나네요^^
      한국 뽀로로는 터키에서는 방영을 해주는 것 같아요.
      어쩌다 터키 방송이 한번씩 잡힐 때가 있는데
      그 때는 딸아이가 정신을 못 차리고 본답니다.
      물론 터키어 더빙이어서 아빠는 싫어하지요. 터키라면 이를 가는 그리스 사람들이니까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뽀로로를 일부러 찾아 보기도 해요.
      정말, 잘 만든 만화같아요. 어른인 제가 봐도 재밌어요~*^^*

    • 복실이네 2013.03.23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뽀로로 말고도 꼬마버스 타요, 로보카폴리, 냉장고나라 코코몽, 아이쿠, 캐니멀, 따개비루, 머털도사, 치로와 친구들, 빼꼼, 미술탐험대 등등
      ebs에서 하는 어린이 프로 중에 거의 대부분이 한국에니메이션으로 채워져있죠~^^
      합작해서 만든거도 꽤 되고요.
      애벌레 두마리가 주인공인 라바라는 만화도 유명하고요.
      이중에 따님이 볼 만화들도 꽤 되어요. 주제가들도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 만들었고요.
      지금 우리 아들 또래들은 국산만화의 추억을 가슴에 품고 자라지 않을까 싶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4 0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딸아이가 여기서도 인터넷으로 꼬마버스 타요와 로보카 폴리는 보고 있어요~ 정말 내용이 좋더라구요.
      코코몽은 그리스 올 때 가져온 파일이 있어서 가끔 보고요.
      저는 따개비루 좋아했었어요. 복실이님 말씀대로 주제가가 너무 좋아서요..뚜루루 뚜루루 뚜루..그러면서 아이랑 같이 부르기도 하는데, 한국생각이 너무 많이 나서.그러면 둘다 먹고 싶은 리스트 얘기하면서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기분이 별로 좋지가 않아서, 그만하자고 하기도 하고 그래요.ㅎ.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와서, 한국만화도 꼭 챙겨 보려고 하더라구요.
      라바라는 처음 들어봤는데, 아마 저희 들어오고 방송되기 시작했나봐요.
      복실이네님 덕분에 한번 찾아 봐야겠어요^^
      처음에 그리스 왔을 때는 오히려 한국 방송을 잘 안 봤어요.
      애가 한국돌아가고 싶다고 울 때도 많아서..
      그리스어를 하나도 몰라서 몇달은 고생을 했었거든요..
      도리어 요즘에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를 위해서 새로운 애니메이션도 추천해 주시고 정말 고마와요. 복실이님^^

  15.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3.25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테리우스의 발목을 잡았던 스잔나에게 극도로 분노했었던 저의 소녀시절로 돌아가게 하는 글이네요. ㅠ_ㅠ 그런데 정말 신기해요! 서양 작품도 아니고 일본 만화가 그리스에도 방영됐었다니!! 미국 사람들도 스머프는 모두 다 알고 좋아하지만 캔디나 밍키는 모르거든요. 나중에 나온 세일러문은 잘 알고, 포켓몬스터는 뭐 거의 전미를 휩쓴 열풍이었다고 할 수 있죠. 참 재패니메이션의 힘이 대단하긴 합니다. 공통분모가 전혀 없을 것 같은 그리스인들과 한국인들의 유년시절을 하나로 이어주다니 말이죠.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5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하. 저도 스잔나에게 많이 분노했었어요.ㅎㅎㅎ
      그러게요. 이방인님. 일본은 정말 문화산업 면에서 대단 한 것 같아요~
      이방인님이 스잔나에게 분노하셔서 저도 더 이방인님이 친근하게 느껴져요~~^^역시 만화의 힘은 놀라와요^^

  16. Favicon of http://fruitfulife.net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3.10.13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나! 저도 말씀하신 만화들 보고 자랐는데요!!
    만화책 트레이싱 페이퍼 놓고 그리는거 보신 아버지께선 그럼 늘지 않는다고 그냥 보고 그려보라고 조언까지 해주셔서 이해받는 느낌에 기뻤던 기억 있어요. 베르사이유장미와 올훼스의 창도 좋아했는데, 올훼스의 창은 뭐 거의 드래곤 볼 처럼 이야기가 끝도 없이 가지치며 뻗어가는 느낌이었죠. 덕분에 나중에 러시아 혁명 어쩌구 그런거 배울 때 많이 도움되기도 했구요. ㅎㅎ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나 우리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 같은 만화도 기억나구... 또 아, 아르미안의 네 딸들이란 만화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지요.
    요즘은 딸 취향을 많이 따라가는데 아즈망가대왕이랑 요츠바도 즐겨읽고 있습니다. ㅎㅎ

  17. 동이 2013.10.24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군가 캔디를 보고 그러더군요. 커서보니 캔디는 괴로워도 슬퍼도 울수 없는 복도 지지리도 없는 여자였더라는 이야기에 빵 터진적이 있어요. 애들키우다보니 둘리에서는 어릴땐 둘리 괴롭히는 나아쁜 길동 아저씨가 둘리깨문에 괴로운 길동씨를 보이고 빨강머리앤은 감성돋던 앤이 어찌나 수다장이던지… 내 좋은 시절이 간건지 감성이 매마른건지 현실이 보이는건지 시각이 달라진걸 알고 뻥찌던지. ^^

  18. Favicon of http://ohmyvictory.tistory.com BlogIcon 들꽃처럼! 2013.10.25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저도 캔디캔디 DVD에 만화책에 다 갖추고 있어요
    어른이 되어 다시 보니 완전 캔디랑 앨버트가 주인공이더군요
    전 스테아를 참 좋아했어요
    아리스테아~~~~

    마리아나에게 추천하고 싶은 만화가 있어요
    사랑은 콩다콩이라고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라면 공감하고 참 좋아할만한 재밌는 만화가 있지요~~
    저어기 어둠의 세계에 가면 있답니다~~
    모래요정 바람돌이랑 사랑은 콩다콩 두개는 제가 봐도 재밌더라구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25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들꽃처럼!!님~
      그러시군요!
      아리스테아를 좋아하는 들꽃처럼님은 귀엽고 영리한 페티 스타일??^^
      DVD까지 소장하고 계시다니, 저도 갑자기 DVD를 구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걸요??
      추천해주신 만화들은 딸아이에게 꼭 권해볼게요~
      바람돌이는 딸아이가 본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다른 것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들꽃처럼님 추천이니 분명 재미있을 거에요~~~^^

  19. 부레옥잠 2013.11.14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도 어릴 때 캔디캔디 좋아했어요ㅎㅎ 근데 애니메이션으로도 보고 만화책으로도 보고 소설책으로도 보고 다양한 해적판 버전으로도 봤더니 결말이 죄다 달라서 지금 와선 어떤 게 정식 결말이었는지 헷갈리네요ㅋㅋ 제 스타일은 예나 지금이나 앤소니에요! 요절해서 안타까운 캐릭터지만ㅠ
    그나저나 올려주신 캔디캔디 백과 사전 정보에 앤소니네가 아일란드계 재벌이었다니 상당히 충격이네요. 이제야 밝혀지는 출생의 비밀! 얘네들 허구헌날 스코틀란드 킬트 입고 백파이프 불고 그래서 당연히 스코틀란드계인 줄 알았거든요ㅋ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16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부레옥잠님~ 정말 캔디캔디를 좋아하셨군요^^
      제가 기억하는 결말은 끝에 캔디가 간호사의 모습으로 고아원을 찾았는데, 그곳에 엘버트 아저씨가 나타나면서 캔디는 그제서야 어릴 때 그 동산위의 왕자님이 엘버트 아저씨라는 것을 알아서 감격하면서 끝났던 것이에요^^
      부레옥잠님은 앤소니를 좋아하셨군요^^
      저는 어릴 때는 테리우스가 좋았는데, 나이가 드니 그런 것도 바뀌는 것 같아요.^^

  20. Favicon of http://blog.naver.com/hwarang103 BlogIcon 지나가던행인 2014.03.21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그리스에서도 일본 애니메이션을 방영했었나보네요.
    신기할 따름입니다. ㅎㅎ
    비교적 최근에 개봉했던 애니메이션인 '늑대아이'도 추천합니다.
    그리스에도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갈 수록 정말 감동적인 애니메이션이거든요.
    20대 후반인 남자이지만 볼때마다 대성통곡하는 애니메이션이에요.
    특히 가족에 대한 정이 깊은 그리스인 특유의 정서에 감성충만하신 매니저님이나 타향살이 하시는 올리브님께서 보시면 어머니 생각에 함께 대성통곡하실 만한 감동이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초반 장면은 아이들이 보기엔 뜨악할만 하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분 부터는 아이들과 함께봐도 좋을 정도로 괜찮은 작품이니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24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지나가던행인님,
      꼭 한번 찾아 볼게요.
      안 그래도 제가 자주 영화를 구해보는 사이트에 올라온 것을 봤었는데, 한번 봐야겠어요~
      추천 감사해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1. 키라키라 2014.12.08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완전 공감해요! 저는 남자친구가 그리스에서 온 동갑내기 인데 (저는 미국에서 박사과정, 남친은 박사끝내고 senior scientist로 일하고 있어요!) 연애초반에 진짜 남자친구가 어릴때본 만화를 제가 하나도 안빼놓고 다알아서 둘이 매우 어이없어했었던 기억이...ㅋㅋㅋ 캔디캔디랑 스머프는 기본이고 캡틴플래닛 이런것도 다알아서 진짜 신기했어요. 게다가 동갑이라 어렸을떄들었던 팝음악들이랑 이런것도 다 같고... 가족문화, 연애문화, 친구들 대하는 방식 이런게 한국이랑 너무 비슷해서 둘다 문화차이를 거의 못느끼고 지내고 있어요 :)

그리스 로도스를 하루만에 다 보시겠다구요?!

 

 

일 관계로 로도스를 들르셨던 한 한국분께서 제게 물으셨습니다.

  "하루면 섬 한바퀴 돌겠지요?"

  "네?!"

헐

이 일이 가능할까요?

만약 관광 안 하시고 그냥 운전만 하신다면 하루만에 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제주도도 그렇지요.

(제주도와 로도스는 산과 바다를 동시에 갖고 있다는 점, 국토거주면적, 국가의 남쪽에 자리했다는 점, 도시가 발달한 섬이란 점에서 유사성이 있습니다.)

 

로도스는 어떤 섬?

로도스(Rhodes Ρόδος)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관광지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지중해 크루즈를 타면 13시간 쯤 정박해서 중세시대 성과 도시를 볼 수 있는 그런 섬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것은 전적으로 선호하는 여행의 방법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부지런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행을 하더라도 짧은 시간안에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여행을 선호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만, 한국 여행사들의 여행상품들이 자유여행 상품보다는

빡빡한 스케줄대로 움직이는 상품의 수가 더 많은 걸로 보아 일반적인 선호도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 휴가가 짧은 한국의 근로환경도 이유가 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로도스로 들어오는 크루즈>

 

그러나 한국에서의 인지도와 달리, 로도스는 북유럽을 포함한 유럽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고

로도스와 가까운 나라인 터키의 관광객들과 이스라엘의 부호 유대인들도 여름엔 로도스 시내에선 흔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실제 여름 시즌인 5월부터는 매일 약 1,000명의 사람들이 크루즈로 로도스에 정박하며

로도스 디아고라스 공항을 통해서는 매일 약 10,000명의 사람들이 로도스로 들어옵니다.

섬 전체에 분포된 호텔의 갯수는 약 2,000개를 넘습니다.

로로스섬 안의 도시인 로도스 시(Rodos Ρόδο)는 로도스 섬을 포함한 12개 주변 섬들이 포함된

도데까니소스 현의 수도가 되는 도시입니다.

 

그리스 전국 도시 중에서도 내수와 경제지수가 양호한 도시 중 하나여서

많은 인구가 살지만 경제 상태가 좋지않은 아테네의 재정을

로도스와 크레타가 채운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가족단위로 여행하길 좋아하고, 느긋하게 먹고 쉬고 즐기면서도 뭔가 볼거리가 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유럽인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여행지인 셈이지요.

특히 유럽의 선진국에 해당되는 국가들의 사람들은 (프랑스,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스위스,스웨덴,덴마크,핀란드,영국 등등)

1년치 월급을 모아 여름 한달 바캉스에 다 쏟아붓는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먹고 쉬고 마시고 볼거리 있는 양질의 휴가를 추구합니다.

(물론 유럽 경제침체로 이런 분위기가 많이 수그러들긴 했지만, 작년 여름 여전히 로도스 공항은 만원사례를 이뤘습니다.)

지중해 해변은 물론,

키즈놀이터가 있는 카페와 식당, 6성급 호텔부터 부엌딸린 스튜디오식 호텔, 명품쇼핑, 빠른 인터넷, 바, 클럽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유럽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로도스의 명소

이 장소들은 앞으로 제가 블로그에 한 곳씩 자세하게 소개하게 될 장소들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간단히 프로필만 알려드릴게요~

 

1. 빨리아뽈리(Old town):

중세 성요한기사단의 성으로 크루즈 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입니다.

그러나 이 곳으로 들어가는 출입구는 공식적으로 8 곳이 넘고, 길을 잘 아는 현지인들은 더 많은 출입구로 드나드는 곳입니다.

하루만에?! 빨리야뽈리 하나도 심지어 하루만에 다 볼 수가 없습니다.

현재 세계 유일하게 고대도시였던 중세성곽도시 안에 21c사람이 사는 마을과 상점 호텔까지 갖고 있는 곳입니다.

 

 

2. 몬테스미스 언덕에 위치한 아크로폴리스

모든 관광객들이 석양을 찍고싶어할만큼 아름다운 절벽 해안도로와 아크로폴리스, 고대 원형경기장이 어우러진 장소입니다.

 

3. 이알리소스 지역

로도스에 위치했던 고대(BC3세기) 도시 세 곳 중 하나로 현재는 바다와 산을 낀 고급 주택단지가 되었으나 아크로폴리스가 남아 있습니다.

 

4. 로도스 거상

세계7대 불가사의에 해당되는 로도스 거상은 과거 대지진으로 무너져버렸으나, 현재까지 거상이 있던 지지대와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5. 까미로스

고대 도시 세 곳 중 하나로 대지진 때 도시가 무너지긴 했으나, 현재까지 집터와 모든 도시 흔적이 남아 있어 흡사 페루의 마추픽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신비한 장소입니다.

 

6. 린도스

바울이 전도여행 중 정박했던 항구가 있었던 장소로(성경에 기재 되어 있습니다.) 고대 아크로폴리스와 중세 작은 성곽과 마을, 환상적인 절벽과 해변을 볼 수 있고 당나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7. 팔리라끼

젊은이들의 해변 휴양지로 바와 클럽, 대형호텔과 워터파크등의 해변거리입니다.

 

8. 만드라끼

로도스 시내 앞 요트 정박하는 거리이며, 여름엔 관광2층버스와 시내관광 열차가 이 곳에서 운행합니다.

  

<여름에 찍은 사진입니다. 겨울은 요트 수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각 나라로 돌아가는 것이지요. 뒤로 빨리야뽈리가 보이네요.>

 

9. 세븐스프링스(식당이름이 아닙니다^^)

터키가 그리스를 지배했던 시대에 만들어진 물이 지나는 인공 터널들이 있는 장소입니다.

산 속 계곡안에 자리하고 있고 스프링(땅에서 솟아오르는 물)으로 6개월이상 비가 한방울도 오지 않는 로도스의 여름의 수자원의 시작점입니다.

 

10. 엠보나

고산마을로 와이너리와 올리브농장이 많은 곳입니다.

신선한 와인(2010년 세계와인대회에서 1등 와인을 배출한)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11. 벱쿠스

조용한 해변을 원하는 사람들이 팬션을 빌릴 수 있는 장소이고, 미니 골프코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의 카페테리아에 앉아 있으면,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12. 파라소니시

섬의 가장 끝부분으로 로도스 도시에서 약 150km 이상(이상이라고 표시한 건, 이 주변 도로가 계절에 따라 바뀌기 때문입니다.)의 거리에 위치한 서퍼들의 해변입니다. 한번에 수십명의 서퍼들이 석양을 등지고 서핑을 하는 모습은 장관을 이룹니다.

여름엔 해변이 있고 겨울엔 해변이 사라집니다.(이유는 다음에) 호텔과 시푸드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어느 여름, 서퍼들 사이에서 해변을 신나게 달리고 있는 딸아이>

 

13. 나비계곡

로도스의 상징 중 하나가 나비가 된 이유인 계곡

여름만 되면 수십만마리의 나비가 산 전체에 모여드는 계곡입니다.

 

14. 갈리쎄아

스프링과 바다가 만나는 지역으로 이탈리아 점령당시 이탈리아 상류층을 위한 피부치료 장소가 되었던 곳입니다.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찾고 있고 이탈리아 양식의 뮤지엄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로도스의 가장 유명한 대략의 장소들만 소개했는데요,

이 곳중 두 세 곳만 들르시더라도 3일 이상이 소요되는데요,

하루라니, 해안 레이스 하실 일 있으세요?

로도스는 산토리니나 미코노스처럼 작은 섬이 아니랍니다.

이 신비한 섬에 대해서는 차근차근 소개하도록 할게요.

<로도스 시내 만드라끼 근처의 스타벅스에 앉아>

 

오늘 로도스의 프로필, 어떻게 보셨나요?

(스크롤 압박에도 불구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의 소중한 댓글을 기다립니다.좋은하루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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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8 0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 포스팅은 미루고 생각하고 미루다가 겨우 올렸습니다.
    섬 정보는 이 곳에서 가족 친구들을 안내해주다보니 모두 머리속에 있는 내용이지만
    제가 살면서, 여행온 분들과, 제가 여행으로 왔을 때...찍어 둔 사진이 워낙 방대해서
    대대적으로 사진 정리를 하고 앞으로 로도스에 대한 포스팅 내용을 정리하다보니
    시작이 늦어져 버렸는데,
    이렇게 해 치우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근데, 사진을 보고 있자니
    내가 사는 곳이 어쩐지 아닌 것 같이 여겨지는 군요.
    맨날 일상 속에서 볼 때는 이런 곳인지 잘 모르고 지나치나봐요.
    *^^*

  2. 민트맘 2013.01.18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게 싫어서 저는 단체여행은 하지 않아요.
    좀은 느긋하게 그곳의 시장도 보고 나지락 거리기도 하는게 좋지요.
    물론 민트 온 후론 그런 여행은 꿈이 되었지만요.
    이제는 체력도 달리니 긴 여행은 또 할 수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꿈을 꿉니다.
    아가들 맡기고 떠나봐야지요, 언젠가는!!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8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민트맘님. 저도 단체여행 정말 좋아하질 않아서,
      로도스에 여행으로 처음 왔을 때에도
      혼자 왔었어요.
      어쩐지 분위기 있는 민트맘님과
      여유있는 긴 여행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러게요. 민트랑 마리를 데리고 먼 여행을 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겠네요.
      오빠들이 휴가 때, 혹시 엄마를 위해 아이들을 봐준다고 하면
      가능하지도 않을까요??
      민트의 뚱한 표정이 제 댓글을 노려보는 것 같아서 이만..큼큼.

    • Favicon of http://haydenreport.tistory.com BlogIcon HaydenJ 2013.01.18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들 이름이 민트랑 마리인가 봐요? 햐. 이름 참 예쁘다. ㅎㅎ 저는 거의 단체여행만 다녀봤어요. 꼭 게을러서는 아니고.. 아니 게을러서네요. ㅋ

      올리브님 며칠 전 좀 외로워하시던데.. 사진을 보니 '에긍, 이렇게 좋은 곳에서??' 이런 생각이.. 안하려고 해도 막 막 들어버리네요. 남들 사는 건 다 좋아보여요. 그렇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8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역량님. 민트맘님네 아이들 보시려면 여기 글 옆에 사이드바에 짱행복요정나라, 라는 곳으로 들어가보시면 되요~*^^*
      제가 글에도 썼던 것처럼, 이렇게 멋진 섬인데,
      떡볶기 한 봉지 보다 못하게 여겨질 때가 있어요..
      딱 그 글을 쓰자마자 한국에서 부모님으로부터 소포가왔는데, 진공포장된 떡이랑 어묵 들어있어서, 오늘 딸아이랑 해 먹었어요. 하하.
      외로웠던 것도 있지만, 상처받은 일들이 좀 있었어요.
      지금은 괜찮아요. 그냥 용서하기로 했어요.^^

    • Favicon of http://haydenreport.tistory.com BlogIcon HaydenJ 2013.01.19 0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완동물 이름이었군요. ㅎㅎㅎ

      저도 어묵 좋아하는데.. 라면도 먹고 싶고.. 정말 분식이 땡기는 주말이군요. 그리고 흠.. 상처받은 일이 있으셨구나.. 토닥토닥..

      저도 요즘 기분이 좀 그래요. 좀 일찍 온 마흔앓이같은 건가 봐요. 근본적으로는 두려움인데.. 그러면서도 열심히 살아지지 않는 나에 대한 실망감.. 감사하면서도 불만이고 불안한 하루하루.. 미쳤나봐요.

      예전에 학생들에게 '오늘부터 공부 열심히 하자'라고 결심해 봤자 열심히해지는 거 아니다. 이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작은 것부터라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냥 해라. 3주 되고 석 달 되면 습관이 된다.. 이렇게 말했었는데.. 참.. 10년 동안 나도 지키지 못할 말들을 얼마나 남발했는지 뒤늦게 챙피해지는 하루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9 0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셨구나. 역량님.
      그래도 내가 한 말은 내가 제일 많이 듣는다잖아요.
      학생들에게 했던 그 말들이 꼭 매번 지켜지지는 않더라도
      더 나아지는 삶으로 가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외국생활을 하다보면 더욱 스스로 바보같을 때가 많아서
      인종차별도 그렇고..나를 인정해주던 사람들도 없고
      그래서 더 그렇게 여겨지는 것 같아요.
      저도 자주 그렇거든요.
      그래도 너무 자책하지 말기로 해요.
      나 남 탓도 아니듯이
      나 내 탓도 아닌 것 같아요.
      뭐가 잘 안 되는 게 꼭 내가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렇게 흘러갈 때도 있다고, 통제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서
      마음에서 놔 버릴 때도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든 나름 잘 하고 있으니 역량님도 저도
      좀 느긋하게 살만하네, 그런 말 할 때가 오겠지요? 파이팅하기로 해요^^

  3.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1.18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원래는 로도스섬의 거상 때문에 로도스란 지명만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로도스섬에서 벌어졌던 성요한 기사단과 오스만 투르크의 전쟁을 다룬 책을 읽고서 그 곳이 장미꽃 피는 낭만적인 섬이라는 걸 알았어요. 나중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제 블로그에 올리브나무님이 오셨을 때 그리스 로도스섬에 사신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

    올려주신 사진들 보니까 정말 영화에서 보던 유럽의 호화로운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한국에서도 살아보고 미국에서도 살아봐서 그런지 저는 중세유럽의 풍경에 막연한 동경이 있거든요. 그런 곳에서 사시는 올리브나무님이 부럽네요. 막상 살아보면 감흥이 없어진다고 많이들 얘기하지만요. ㅎㅎㅎ

    차례차례 설명을 보니까 빨리아뽈리와 나비 계곡에 정말 가보고 싶네요! 제가 나비 날개 문양 구경하는 것도 엄청 좋아하거든요. ^^ 나중에 정말 꼭 로도스섬을 여행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8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셨군요. 빨리야뽈리만 봐도 며칠동안 볼 수 있더라구요. 담에 브로그에 다시 쓰겠지만, 살면서 여태 백 번가까이 들어가본 것 같은데, 아직도 들어갈 때마다 기분이 설레요.
      꼭 함께 들어가 안내해드리고 싶네요.
      안에서 많이들 길을 잃어버리셔서
      안내자가 있으면 더 좋으실거에요.
      나비계곡에 나비를 보시려면 꼭 여름에 오셔야해요.
      나비날개문양 보길 좋아하신다니 역시 이방인님은 유니크하십니다.*^^*그게 이방인님 매력이겠지요?

  4.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1.18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 사람들은 정말 바캉스를 최고로 즐기는 것 같아요..
    저도 몰디브에 갔을때 10일정도의 여정으로 가서 긴편이라 생각했는데
    유럽 사람들은 한 달 단위로 오더라구요..
    부럽기도 하고..저렇게 해서 생활이 될려나..하는 오지랍 넓은 걱정도
    되고..
    올리브나무님이 올리신 글을 보니 저도 로도스에 가 보고 싶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8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장화신은 삐삐님. 놀러오세요.~~~
      유럽사람들은 대단한 것 같아요. 번돈을 그렇게 휴가에 올인하는 걸 보면요. 어떤 가족들은 해마다 오는데, 해마다 한달씩 머물더라구요.

      도쿄도 한국처럼 많이 춥겠지요?

  5.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1.18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아아.. 그나저나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ㅎ

  6.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1.18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다운 섬이네요!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가족여행으로 그곳으로 놀러가봐야겠어요....
    남편은 그리스 요리를 좋아하는데 그곳에 가면 집에 온 것 마냥 좋아하겠어요....ㅎㅎ
    저는 특별히 좋아하는 것이 포도잎에 싼 밥!!! 뭐라고 이름 하는지 모르지만....
    그리고 페타치즈... ㅎ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8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놀러오세요*^^*
      아, 남편분이 그리스 요리를 좋아하시는군요.
      포도잎에 싼 밥은 돌마다끼아, 라는 요리에요. 저도 그리스 요리 중에 제일 좋아하는 요리에요. 다행히 시어머님이 잘 만드셔서 자주 얻어먹어요.ㅎㅎ. 그게 한다고 하는데, 평생 만들어 온 시어머님처럼은 잘 못하겠더라구요. 페타치즈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좋아해요*^^*

  7. 역량 2013.01.23 0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요 근데요 정말로 그리스 놀러갈 때 연락드려도 돼요? 아니 뭐 조만간 그럴 건 아니지만, 그래도 결혼 5주년이나 10주년쯤 여행으로 그리스 간다 생각하면 기대하면서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요.. ㅎㅎ

    저랑 남편은 별로 많이 손가는 스타일 아니구요. 남편은 지도도 잘봐요.. 그냥 우리 대충 관광지 입구에 풀어만 주시면 잘 놀고 시간 맞춰서 나올 수 있는데.. 하하하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3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요~ 저, 빈말하는 스타일 아니에요^^ 하하하. 오시기 몇달 전에 일정만 알려주시면,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에서 도와드릴게요~
      미리 알려주십사 말씀드리는 건,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제 일정이나 여러가지 조절할 수 있고, 함께 이런 저런 관광에 대한 계획도 세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곳은 그냥 풀어(?)드려도 되는데, 성안에는 잘 못하면 길을 잃어서 안내를 해 드려야 할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haydenreport.tistory.com BlogIcon HaydenJ 2013.01.23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왕 히히힛.. 정말 감솸다.. 오늘 로도스 사진 칼라로다가 뽑아서 책상 앞에 척 붙여야 겠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4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로도스가 드림빌딩의 대상이 되다니 영광입니다.
      저도 역량님과 남편분 뵐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8.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3.20 0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략적인 큰 소개만 하셨는데도 정말 가볼곳 많은 로도스 섬이군요....
    그런 멋진곳에서 사신다니....
    짱 부러워요.ㅋㅋ

    요즘 한국의 제주도에도 올레길 붐이 일어나면서 엉청들 가나보더라구요...
    개발도 엄청 일고있고...
    3월달에 제주도 갔다오신분이 맨날 공사중이라는말도 재밌네요.

    잘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0 0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주도가 세계7개 경관에 채택 되면서 더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제주도를 참 좋아하는데 한편으로는 너무 많이 개발되는게 좀 아깝기도 해요. 한적하고 고즈넉한 그런 느낌이 드는 곳도 많은데, 그런 게 사라져 버리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9. 2013.04.11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11 0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프랑스어를 번역하시나요?

      가까운 곳에 계시는 (심정적으로^^) 분을 또 알게 되어서 기쁘네요. 자주 뵜으면 좋겠습니다.

      티스토리 비밀 댓글 기능이 좋지 않아
      공개 댓글이 되어서 죄송합니다.
      자주 뵐게요*^^*

  10. 스누 2013.04.25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올 여름에 산토리니를 통해 로도스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원래는 그냥 몇시간 걸쳐 가는 곳으로만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로도스도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라 2일 머무를 계획이에요~
    산토리니 공항에서 로도스 공항으로 들어가는데 로도스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댓글 달아요~
    죄송하지만 몇가지 좀 여쭈어도 될까요??
    제 일정이 산토리니-로도스-페티예거든요~ 로도스 공항에서 내리면 어느쪽에 숙소를 잡아야 로도스를 쉽게 돌아보고
    3일째 되는날 아침 일찍 페티예 가는 페리를 타러가기 좋은가요?
    저 지도상으로 알려주셔도 되고 아님 좀더 정확하게 알려주셔도^^..ㅎ 그럼 정말 감사드리구요~
    일단 계획은 린도스는 꼭 갈 생각이구요...ㅎ 그 다음 일정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도통 모르겠어요~
    숙소도 페티예가는 페리타는 곳이랑 가까웠으면 좋겠는데 그 역시도 그게 어느쪽인지...
    정보 좀 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5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선 스누님~
      공항에서 로도스 시 안쪽 까지는 빠르면 20분, 막히면 30분 정도 걸려요~
      로도스 시와 항구는 인접해 있기 때문에 나중에 배로 이동하신다면 로도스 시 안에 숙소를 잡으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은데요.
      인터넷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장소를 RODOS나 RODO라고 표시 되어 있는 부분이 시내 안이나 시내와 인접한 호텔이란 뜻인데요. 이렇게 시내에 자리 잡에 되시면 가장 볼 거리가 많은 빨리아 뽈리도 걸어서 구경할 수 있답니다.

      린도스는 이 시내 안에서는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데, 시내에서 하루 1~2회 왕복하는 버스가 있긴 해요. 하지만 국제면허가 있으시다면 하루 정도 작은 차를 렌트하시면 좀 더 편안하게 다녀오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린도스 가는 길은 렌트카 회사에서 지도를 주니 찾기는 쉬워요. 린도스 주변 주차장도 있구요.

      이틀정도 잡고 오시는 거면 빨리아뽈리와 린도스, 몬테스미스 아크로 폴리스 신시가지 정도만 보셔도 시간이 빠듯하네요.

      몬테스미스 언덕 아크로 폴리스로는 로도스 시 항구 인접 지역인 "만드라끼"(이 이름이 중요합니다)에 관광열차가 매 시간 운행하니 그걸 타고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구요.
      이 만드라끼에 로도스시 주변이나 팔리라끼 해안, 공항으로 이동하는 버스 노선이 다 몰려있으니 여기서 물어보시면 버스는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언제든 궁금하신 점 물어보세요. 알려드릵게요^^

  11. 스누 2013.04.26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감사드려요~~
    시내라 하시면 저 지도에서 공항 위쪽 지역을 말씀하시는거 맞죠?? 페티예 가는 페리도 위쪽에 있는 저 항구표시 있는 부분에서 타는게 맞는거죠?
    갑자기 로도스를 넣으려니 어디가 어딘지 막막했었는데 그래도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니 대충 감이 잡히고 있어요^^
    아.. 린도스 가는 버스가 자주 있는게 아니었군요~ 느긋하게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겠어요~
    나비계곡까지 욕심을 부려보고 싶었는데 2일 일정엔 너무 빠듯하겠죠??ㅠㅠ
    암튼.. 정말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6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비계곡은 방향이 공항에서 더 가까운 쪽인데요.
      음..차가 없이 가시기는 무리가 있는 장소랍니다.
      아마 차를 하루 렌트 하시면 린도스를 들렀다가 나비계곡을 가시든 반 나절씩 나눠서 가셔도 될 것 같긴 해요.
      근데 좀 빡빡하긴 해요..부지런히 움직이신다면 가능하실 수도..
      렌트를 안 하신다면 나비 계곡은 좀 깊숙히 산 쪽으로 들어간 곳에 있어서 버스가 다니진 않는 것 같아요.
      관광버스와 일반 승용차만 봤어요.

      시내(Rodos town)이 지도 꼭대기 맞아요^^ 항구도 시내와 인접해 있고요. 시내의 해안인 만드라끼에 로도스 거상이 있던 자리도 있으니 그 근처가 좋으실 거에요.
      그리고 만약 1시간이라도 수영을 하실 계획이시라면
      시내 지도를 보시며(시내 지도는 일단 시내로 들어오시면 아무 미니 마켓에서나 쉽게 사실 수 있답니다.) 카지노호텔 앞 바닷가에서 하시면 좋아요. 거기가 시내 안 쪽에서는 가장 파도가 잔잔하고 쉬기 좋은 해안이에요. 길 찾기도 좋구요.
      꼭 지도가 있으셔야 해요. 시내 쪽은 섬의 뾰족한 부분에 위치해 있어서 질러갈 수 있는 길을 한 시간 걸어 돌아가는 실수를 쉽게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 스누 2013.04.27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 감사드려요~~ 나비계곡은 생각을 좀 해봐야 겠군요~
      면허는 있지만 장롱면허라^^; 덕분에 로도스 여행이 한결 쉬워질꺼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7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언제든 물어보셔도 되요.^^

  12. 캔들 2013.05.20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올 여름에 터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로도스 섬 너무 아름다워서 꼭 가보고 싶어요~
    그래서 페티예에 머물면서 다녀올려고 했는데, 페리 시간과 일정을 맞춰보니 일요일 밖에 시간이 안되더라구요ㅜㅜ
    일요일은 상점 문을 다 닫아서 관광하기 별로 인가요?ㅜㅜ
    많은 정보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20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요일에 신시가지는 다 문을 닫는데요, 빨리아뽈리 안은 대개 열려있답니다. 크루즈가 일요일도 들어오기 때문에 캔들님처럼 하루 관광으로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열어두는 것 같아요~
      배로 들어오시는 거라면, 항구 바로 옆에 빨리아뽈리로 들어가는 문이 있으니 거기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셔도 구경하고 식사하시고 차 마시고 쇼핑하고 모두 해결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빨리아뽈리 안에서는 수공예품들이 싸게 파는 집이 많으니 가격 비교해 보시며 선물용으로 구입해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천연석으로 만든 반지나 목걸이도 저렴한게 많고요, 가죽 벨트도 상당히 많답니다^^ 로도스는 가죽 생산 지역이에요^^

  13. 캔들 2013.05.21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일요일에 로도스 가봐야 겠습니당ㅎㅎ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14. 캔들 2013.05.26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만 있기 아쉬워서, 일요일은 빨리아뽈리 구경하고, 일박하고 월요일엔 린도스 쪽 구경할려고 합니당ㅎㅎ
    그런 경우에 숙소 위치는 어디가 좋을까요??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26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숙소는 시내(Rodos town)가까운 곳이 좋을 듯 해요.
      린도스는 시내에서 1시간 정도는 가야하는 곳이라서 가서 구경하시고 다시 돌아오셔야 할 듯 하거든요. 공항이나 항구도 시내에서 가까우니 돌아가실 때를 생각하면 시내 근처에 숙소가 있는게 좋답니다.
      booking.com 들어가시면 다양한 종류의 숙소가 있으니 한번 보셔도 좋을 듯 해요^^
      시간날 때 신시가지 구경하시는 것도 의외로 재미있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만약 수영을 하신다면 시내에서는 카지노호텔 앞 해변이 제일 찾기도 쉽고 파도도 완만한 편이랍니다.(큰 호텔이라 찾기가 쉬우실 거에요) 외곽에는 더 좋은 곳이 많지만 차를 타고 한참 나가야하는 곳이 많아서 일정상 그렇게는 어려우실 듯 해서요^^

  15. 씨릴 2013.06.12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도스 하면 전에 책에서 읽었던 아폴론과 관련된 이야기만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현실에 딱 있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네요!
    그저 설화도 많고 장미도 많고 그런 아름다운 섬들 중 하나로만 알고 있었는데, 휴양지로서 그리스의 돈줄이 되는 곳이라니 역시 현실은 현실인가봐요 :)

  16. 스누 2013.07.18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꿋꿋한올리브나무님^^
    나무님 글 덕에 로도스 2일을 확정짓고 내일모레 20일에 터키,그리스로 날아갑니다!!
    위에 소개해주신대로 숙소는 잘 잡았구요~ 27~29일 오후 4시까지 로도스에 있을 계획이에요~
    근데 일요일은 신시가지가 문을 많이 닫는군요~ 그런거 생각은 하나도 안해봤는데...
    혹시 주말에 린도스 가는거에도 문제가 있을까요?? 저 꼭대기에 올라서 하트모양 바다 꼭 보고싶은데 거기도 출입을 금하는 날이 있나요??
    아.. 그리고 로도스 공항에서 로도스 시내로 오는 방법은 택시 밖에 없나요??
    이건 아무도 포스팅을 안해서 정보를 찾을수가 없네요^^;;
    매번 질문만 드리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17. BlogIcon 신지 2014.04.02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올리브나무님~ 제가 과제 때문에 조사를 하다가 올리브나무님의 홈페이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조사하고있는 과제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zorba the greek)"라는 소설 및 영화를 통해 크레타섬의 관광객이나 관광산업의 변화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크레타섬의 연도별 관광객수 변화를 알고 싶은데 며칠째 그리스 관광청 홈페이지조차 접속이 되지않습니다. "그리스인 조르바"의 배경은 크레타섬의 "stavros beach" 입니다. 올리브나무님의 게시글에는 "매일 약 천명의 사람들이 크루즈로 로도스에 정박하며 디아고라스 공항을 통해서는 매일 약 만명의 사람들이 로도스로 들어옵니다. 섬 전체에 분포된 호텔의 갯수는 약 이천개를 넘습니다." 라는 정확한 수치가 나와있는데 어디서 이런 자료들을 얻을 수 있을까요? 연도별 크레타섬의 관광객 수나 호텔의 갯수의 증가수치 등을 알고 싶은데 혹시 크레타섬에 관한 통계자료 사이트를 알고 계신다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03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신지님^^
      일단 크레타 지역 자치회 싸이트가 있는데, 그곳에는 크레타의 도시별 2011년 관광객 월별 비율에 대한 표는 있더라고요.
      영어 서비스가 가능하니 들어가서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crete.gov.gr/index.php?option=com_content&view=article&id=4138:economic-facts&catid=300:crete&Itemid=288&lang=en#.Uz0UyhHNs5s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다른 정보도 검색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그리고 스타브로스 비치는 그리스어로 Παραλλία Σταύρος Κρήτη(빠랄리아 스타브로스 끄리띠)인데, 이 비치는 크레타의 도시 중에 Φιλλεληνών 필레리논 시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러니 자료에서 필레리논에 관한 통계를 찾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아마 영어 자료들도 검색하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18. Favicon of http://tlswlgus1116@naver.com BlogIcon 신지 2014.04.05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꿋꿋한올리브나무님께서 알려주신 사이트 덕분에 한시름 놓았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스인 조르바"가 1943년에 에 쓰여진 책이라 과거의 크레타섬 자료 찾는게 쉽지 않았는데 댓글 달린거 보고 정말 기뻤답니다ㅜㅜ 최근 통계자료도 제가 꼭 조사해야하는 부분이였어요!!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려요~ 이런 유용한 사이트를 알려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19. BlogIcon sotnos 2014.06.24 0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올리브나무님,
    이번 여름 휴가로 로도스에 갈예정인데 올리브나무님의 포스팅이 정말 많은 도움이되었어요 ^^

    한가지 궁금한점 여쭤봐도 될까요?
    로도스 내에서 그나마 좀 한적하고 휴양하기 적합한 럭셔리한 호텔이 많은 지역은 어디인가요? 물도 맑고 수영하기 좋은곳이요.
    원래 올드타운에서 4박 린도스에서 3박정도 하려고 했는데 린도스에 괜찮은 호텔은 이미 매진이네요 ㅠ
    린도스 말고 또 괜찮은곳 있을까요? 답변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20. George 2014.08.11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저도 곧 로도스에 도착하는데... 일정이 가능한지 감이 오지 않아서 하나 여쭐게요 ㅠ
    페티예에서 페리로 12시쯤 로도스에 도착하는데, 도착하면 바로 린도스에 가보려고 합니다.
    린도스 구경끝나면 다시 로도스로 돌아올 예정인데..

    중간에 세븐스플링스도 들렀다가 올 시간이 하루만에 될까요??
    제가 로도스에서 1박하고, 다음날 바로 아침 11시 비행기로 이스탄불로 출발해서요 ^^

    올드타운쪽에 숙소가 있어서 도착하면 바로 린도스에 다녀오려는데 이 글을 보니 세븐스프링스도 탐이나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8.13 0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일정 상 세븐스프링스까지는 못 보실 것 같아요. 생각보다 세븐스프링스가 산속에 있어서 하루 혹은 반나절을 넉넉히 잡고 다녀오셔야 한답니다.
      아마 이번엔 린도스로 마무리 해셔야 할 듯 해요. 저녁에 빨리아뽈리(구시가지 고성마을)도 둘러보여야 할 텐데 싶어서요~
      좋은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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