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 면 삶는 법'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02.26 그리스인에게 배운 스파게티 면 쉽게 삶는 법 (33)

 

 

 

 

 

그리스인들은 모든 종류의 파스타를 다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리스의 일반 대형 슈퍼마켓에는 진열대 한 줄 전체에 모양별, 종류별, 회사별로 각기 다른 파스타가 백 여가지는 진열되어 있을 정도 입니다.

 

그리스는 우리나라에서 '파스타' 하면 떠오르는 이탈리아와 인접한 국가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리스 가정에 파스타가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리스와 이탈리아는 서로의 영토를 점령했던 시기도 있었으니 이 시기를 통해 음식 문화가 다양하게 교류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그리스 가정식 요리 중에는 이탈리아식과는 또 다른 그리스의 독특한 파스타 요리들이 존재하는데요.

 

사실 제게 그리스인들의 파스타, 특히 긴 면발의 스파게티를 삶는 법을 처음 알려준 사람은 다름 아닌 매니저 씨였는데요.

원래 그리스와 아무 상관 없는 삶을 살았을 때부터 스파게티를 무척 좋아했던 저는, 서울의 스파게티로 유명한 맛집을 열심히 찾아 다녔었고 집에서도 자주 만들어 먹었었기에, 제가 스파게티 면을 고르거나 삶는 방식에 큰 불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로 지냈던 매니저 씨가 제게 자랑처럼 작은 냄비에도 쉽게 스파게티를 삶는 법을 알려줘서, 저는 반신 반의 하면서도 따라 해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면발이 탱글하고 맛있게 스파게티 면이 삶아져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리스에 와서 본격적으로 그리스 요리를 만들게 되면서이렇게 그리스인들이 좋아하는 가정식 파스타 요리를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만들다 보니 자연스레, 긴 스파게티 면을 쉽게 삶는 법 익히게 되었습니다.

 

 

그리스인들에게 배운

작은 냄비에 긴 스파게티 면을 쉽게 삶는 법

(스파게티는 그리스어로 마까로냐 Μακαρόνια 라고 합니다.)

 

 

1. 먼저 원하는 스파게티를 잘 고르는 게 중요합니다.

보통 한국에서 파는 기본 사이즈의 스파게티 면은 5~7번에 해당되는 면인데요. 이런 표시가 없는 기본면을 사도 되고, 수입 브랜드를 살 때에는 이렇게 번호를 보고 살 수 있습니다. 번호가 낮아질 수록 굵은 면이고 번호가 높아질수록 얇은 면입니다. (3번은 빨대 같이 굵은 면이고, 10번은 국수 면처럼 얇습니다.) 

또한 여러 회사 제품을 맛보면서 기본 반죽이 좋아 삶았을 때 식감이 좋은 것을 찾아야 하는데요.

스파게티를 많이 먹는 그리스에서는 슈퍼마켓 자체 브랜드에서 스파게티를 만들기도 하는데, 이런 것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삶았을 때 식감이 좀 푸석한 느낌이 들기도 해서, 싸다고 무조건 선택하기엔 스파게티 요리에서 '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정말 큽니다.

 

그리스에서 쉽게 구하는 그리스 브랜드 멜리사

그리스에는 이탈리아와 그리스산 파스타 종류가 많은데, 골고루 맛 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2. 스파게티 한 봉지(500g)를 삶을 때 대개는 큰 냄비를 사용하지만, 큰 냄비가 없는 경우 중간 냄비만으로도 스파게티를 간편하게 삶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중간 냄비에 물을 2/3 이상 붓습니다.

 

 

 

3. 1Ts 정도의 소금과 1Ts 의 올리브오일을 넣습니다.

 

이는 스파게티 면에 살짝 간이 베도록 하고 ,탱탱한 면 상태를 유지하며 삶아지도록 도와줍니다.

 

계산해보니, 그리스에 온 이후로 스파게티 면을 250번 이상은 삶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계량을 하지 않고도 소금과 올리브오일을 막 투척하는...^^;;

 

 

 

4. 자, 다음이 포인트인데요. 스파게티를 이렇게 반으로 뚝 잘라줍니다!

 

 

저는 라면을 반으로 잘라본 적은 있지만 스파게티를 이렇게 싱크대를 지지대 삼아 뚝 자르는 매니저 씨를 처음 봤을 때 깜짝 놀랐는데요.

잘라질까 싶었던 면이 이렇게 자르니 쉽게 잘라졌고, 이렇게 반쪽 길이가 된 스파게티는 작은 냄비에서도 많은 양을 엉킴 없이 쉽게 삶아지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스파게티를 잘랐다고 해서 결코 먹을 때 면이 짧다고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스파게티를 반으로 잘라 삶는 방법은 그리스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남부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바쁘게 가족들을 위해 요리를 해야 할 때 많은 양을 한꺼번에 삶아야 하는데, 이렇게 자르면 긴 면을 불편하게 구부려가며 삶는 것보다 훨씬 간편해서 저는 늘 애용하는 방식입니다.

아마 저처럼 가족들에게 빨리 요리를 해서 먹여야 하는 주부들을 위해서는 정말 간편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5. 팔팔 끓인 물에 스파게티를 넣어 줍니다.

 

 

면이 반으로 잘려 있으니 중간 냄비에도 이 많은 양이 다 들어갑니다.

 

 

6. 젓가락으로 저어줍니다.

물론 그리스인들은 스파게티 집게를 사용하고, 저도 스파게티 집게가 세 개나 있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작은 냄비에 많은 양을 삶을 때에는 젓가락을 사용해보니, 스파게티 집게보다 도리어 면이 덜 엉켜서 훨씬 편리하다고 느꼈기에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큰 냄비에 삶을 경우엔 집게도 편리합니다.)

 

 

 

     7.  면을 넣고 5분 후, 면이 좀 부드러워지면 젓가락으로 골고루 면들을 섞어 줍니다.

 

 

그렇게 다시 5분 정도를 더 끓인 후(총 10분) 한 가닥을 먹었을 때 익었다고 여겨지면 불을 끄고, 면을 채에 받쳐냅니.

 

 

면을 삶는 시간은 큰 냄비의 경우 1~2분 단축될 수 있지만, 물을 끓이는 데에 시간이 더 소요가 되므로 총 조리 시간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각 가정마다 불의 세기, 냄비의 크기와 종류, 스파게티의 종류에 따라 면을 삶는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실 이 시간을 8분이다 9분이다 라고 딱 정확히 규정하는 것이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보는데요.

물론 스파게티 면 마다 포장 뒷면에 삶았을 때 알맞게 익는 시간이 기재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만약 그것이 불분명할 경우 물에 스파게티를 넣은 지 5분 이후부터는 젓가락으로 면을 살살 저어주며 스파게티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면의 안쪽 부분이 노란색에서 하얀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어느 정도 익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면의 양이 이보다 늘어날 경우 당연히 끓는 시간도 늘어나는데요.

저희 집의 경우 대 식구가 식사할 때도 많기 때문에 2~3봉지를 한꺼번에 삶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엔 더 긴 시간을 두고 보기도 한답니다.

 

 

8. 만약 면을 다시 소스와 함께 볶을 예정이라면 면을 살짝 덜 삶으면 좋고, 그냥 소스를 부어 먹을 예정이라면 이대로 두었다가 기호에 따라 녹인 버터 약간을 면과 버무려 소스를 부어 먹어도 좋습니다.

 

 

※ 바쁜 주부들의 경우 소스나 다른 요리를 만드는 동안 시간이 좀 많이 걸릴 경우, 건져둔 면이 말라 면끼리 덩어리로 엉겨 붙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면 덩어리를 억지로 떼려하지 말고, 찬물을 살짝 부어 주면 스파게티 면들이

수분을 받아 다시 처음의 면을 건져둔 상태로 돌아갑니다.

 

 

 

 

그럼, 다음 기회에 그리스의 가정식 스파게티 소스들에 대해서도 소개하도록 할게요.~♡

  

여러분 맛있는 수요일 되세요!

 좋은하루

 

관련글 

2013/11/06 - [신기한 그리스 문화] - 냄새에 민감해도 너무 민감한 그리스 문화

2013/10/29 - [맛있는 그리스 문화] - 그리스 여성들이 집밥을 사수하는 방법

2013/05/16 - [맛있는 그리스 문화] - 피자헛을 몰아낸 그리스식 이탈리안 식당 '피차리아'

2013/10/01 - [맛있는 그리스 문화] - 한국 방문 중, 가장 먹고 싶었던 뜻밖의 그리스 음식

2014/01/28 - [맛있는 그리스 문화] - 별미를 원한다면?그리스음식 예미스타 쉽게 만드는 법

2013/04/19 - [맛있는 그리스 문화] -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그리스음식 BEST

2013/03/23 - [신기한 그리스 문화] - 그리스 남자들이 집안일에 손 하나 까딱 안 하는 그들만의 심리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4.02.26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유용한 정보에요~ 저는 스파게티면보다 오동통한 푸실리를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스파게티면보다 편하게 삶을 수 있어서 였어요. ㅋㅋㅋ
    물론 먹기 편한 점도 있긴 하긴만요~
    급하게 먹고 싶어서 장보러 가면 동네 슈퍼엔 스파게티면 말고는 파스타면이 없을 때가 대부분인데
    올리브나무님께서 알려주신 반나누기!라면 작은 냄비에 해먹는 저도 걱정없겠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제가 드린 정보다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감사하네요^^
      호수님도 파스타 종류를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정말 좋아해서, 소스만 바꿔가며 매일 먹어도 물리지 않고~~
      그래도 가족들의 입맛을 생각해서 매일 만들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때도 많아요^^

  2. 민트맘 2014.02.26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렇게 잘라서해도 되는군요.
    간단한 일인데도 이렇게 생각지 못한 일들이 많아요.
    저는 항상 볶기때문에 조금 덜 삶는데 나중에 먹을 경우에는 올리브오일을 면에 조금 묻혔었어요.
    물로해도 되다니 큰 발견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민트맘님또 볶아서 드시는군요!
      볶은 스파게티는 정말 맛이 좋아서...
      아이 배고파...
      ㅎㅎㅎ
      아침에 뭘 먹고 나올 시간이 안 되어서 빈 속에 커피만 들이키며 몇 시간째 아침을 보내고 있어요.
      민트맘님 말씀을 들으니 이따 집에 들어가서 스파게티를 볶아 먹고 싶어져요~~^^

  3. 연두빛나무 2014.02.26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스파게티처럼 긴면이 다 들어가는 냄비는 흔치 않지요..ㅎㅎ
    작은 냄비에 이렇듯 반 뚝잘라 요리하는것을 저도 보았어요.
    재미있더라구요.
    먹을때도 줄줄 안 따라오니 오히려 더 좋을것 같기도해요.
    스파게티소스도 기대되는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요리전문가 연두빛나무님은 그렇게 잘라 요리하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시군요~
      정말 먹을 때도 포크에 충분히 말아 먹을 만 한데 지나치게 길지 않고 좋더라고요.
      소스도 조만간 올려보도록 할게요^^

  4. 키키09 2014.02.26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스파게티를 저런 식으로 자를 수도 있군요!
    꽤 좋은 방법이네요!
    마치 조미 김을 자를 때와 비슷해요
    손에 기름 묻히기 싫고 연장(?)을 사용하는 것도 귀찮으면
    봉지째 꾹꾹 접어가면서 자르잖아요 ㅋㅋ
    와 매우 좋은 아이디어네요
    저렇게 하면 굳이 냄비가 크기 않아도 되겠어요
    제 머릿속엔
    스파게티 면은 자르면 절대 안돼! 자르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어!
    였는데요 우와 약간 충격(?)이였어요 참신하면서도

    아 빨랑 다음 포스터가 기다려져요~~~
    소스!소스!소스! 비법 공개해주세요~~~~~~ㅎㅎㅎㅎ

    한국은 미세먼지로 인해 으~~~아(김흥국 버전) 난리도 아녜요
    길에 사람이 잘 안다녀요
    잠깐 나갔다 왔는데도 목이 컥컥 하네요
    청량한 공기가 필요해요 ^^

    좋은 하루 되세요!! 나무님~~~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키키님~
      소스도 조만간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그러게요. 한국은 진짜 미세먼지가 많은가봐요.
      어휴...
      덕분에 공기청정기 사거나 대여하는 집들이 늘어났겠어요.
      안 그래도 수도권이나 도심은 공기가 안 좋은데
      참...상상만해도 안타깝기만 하네요.

      조만간 그리스 바다 사진 큰 거라도 투척하도록 할게요.
      제가 도울 수 있는 게 그것 밖에 없어 안타깝지만, 그렇게라도 안구 정화를.....(제가 제 얼굴을 다 공개하지 않는 것도 안구 정화 차원이에요.ㅋㅋ)
      키키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5. 들꽃처럼 2014.02.26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파게티 먹고 싶따~~~
    근데 제가 하면 맛이 없어요~~ㅠㅠ

    텔레포트 요망~~~~

    • 키키09 2014.02.26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해도 맛 없어요
      ㅠ.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 텔레포트 기능 있으면 아주 난리 났을 것 같아요.
      음식만 계속 받고 보내고 ~~~ㅎㅎㅎㅎ 으~찌개 먹고 싶네요^^
      진짜 저는 스파게티 두 분께 얼마든지 보내드릴 수 있어요^^

      도민준 씨를 좀 불러올까봐요.
      비싼 인력이라 음식배달은 안해 주려나요?
      아니....그렇게 멀리는 못 간다고 했던가요??
      ㅎㅎㅎ

  6. 부레옥잠 2014.02.26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용한 팁이네요~! 저흰 남편이랑 저 이렇게 2인 가족인데도 스파게티 한 번 먹으려면 면그 길이 때문에 큰 냄비를 꺼내야해서 물 끓이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무겁고, 설거지 하기도 부담스럽고 해서 번거로운 점이 한 두 개가 아니었거든요. 우리나라 사람들 라면 반으로 잘라 넣듯 그런 건데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 두 식구면 더 그러시겠어요~
      저야 워낙 아기새처럼 음식을 목 빼고 기다리는 입들이 많아서 그냥 큰 냄비를 써도 무방할 때가 많지만, 그래도 냄비가 무겁고 개수대 꽉차는 그 부피감에 설거지 부담도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부레옥잠님께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니 제가 도리어 감사하네요^^

  7. Favicon of http://indo4u.tistory.com BlogIcon 자칼타 2014.02.26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으로 뚝 자르는거는 처음보네요...
    다음에 한 번 시도해 봐야겠어요..^^
    당면 삶을 때 식용유 조금 넣는 것 때문에 기름 살짝 넣는건 알고 있었네요..^^

    그리고 스파게티 면에 굵기 정도가 다양한건 처음알았어요.. 그냥 다 스파게티면이라고 생각했는뎁..ㅎㅎ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오늘 점심을 뭐 해 먹나...뭘 해서 또 그 입들에 밥을 넣어 줘야 하나 고민 중이었는데, 자칼타님 댓글을 보니 잡채밥을 해야겠다 싶네요^^
      저희 직원 중에 편식이 심한 직원이 있어서 그 직원 것은 다른 것을 만들어야 할 듯 하지만요~

      저도 감사해요. 자칼타님^^

  8.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4.02.26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면을 저렇게 반으로 뚝 자를 수 있군요. 게다가 한덩어리가 된 면을 살려내는 비법은 찬물이구요 ㅎㅎ
    재미있는 생활의 지혜인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해요! 좀좀이님~
      진짜 처음엔 한 덩어리 면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서 억지로 떼다보니 면이 다 끊어져서 아주 망쳐버리곤 했었거든요~
      신기하게 물만 다시 한번 부어 내려 줘도 생생해져서 깜짝 놀랐었어요^^
      면을 삶았다가 남을 경우 냉동실이나 냉장고에 넣어 두기도 하는데, 다음에 그걸 다시 쓸 때도 저렇게 물을 부어서 면을 살리면 편하더라고요.~^^ 보통 남은 면은 아무래도 좀 퍽퍽하니 볶아 먹어야 더 맛있고요.~

  9.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4.02.26 1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페인에서는 면이 달라붙지 않도록 건져내면 올리브유를 한번 둘러준답니다...^.^
    그럼 소스 앉을 때까지 그대로 유지 되지요...ㅎㅎ
    올리브의 나라라 별 응용법이 다 있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스페인에서는 건져 낸 후에 올리브유를 둘러주는군요!!
      아~~신기해요~~
      여기선 삶을 때 올리브유를 넣고 녹인 버터를 둘러서 먹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10. 포로리 2014.02.26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스파게티에 맛을 들였는데 정말 유용한 정보네요. 다음엔 일부러 분질러서 삶아봐야겠어요. 그나저나 내 다이어트는 안드로메다로...

    • 키키09 2014.02.26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이어트는 본디 안드로메다 출신인 거 같아요
      저도 매번 실패하거든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다이어트도 안드로메다로 이미 갔어요^^
      근데 며칠 전부터 본의 아니게 뛸 일이 자꾸 생겨서 안드로메다로 간 다이어트를 이 참에 되찾아야 하나? 이러는 중이에요.
      덩치가 제법 커진 강아지 막스가 뒷 대문을 연 찰라에 냅다 뛰어서 동네를 두 바퀴나 돌게 만들었거든요.
      저희 동네가 시내 쪽이라 집이 200채가 붙어 있는데 뱅글뱅글..
      헥헥..진짜 이 녀석 천방지축, 그래 놓고 순진한 눈빛으로 애교를 막 보내면 야단도 많이 못 치고, 아이고~~~ㅠㅠ

    • 포로리 2014.02.27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막스가 업동이거늘 효자노릇 하는군요. 막스 화이팅!

  11. Favicon of http://fruitfulif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4.02.26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지역이든지 살림하면서 느는 꾀는 비슷한가 봅니다. 저도 매니저님이나 올리브님 처럼 삶거든요.
    그러잖아도 오늘 점심때 햄과 김치를 올리브 오일에 볶아 만든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그런 날 저녁때 면 삶기 글을 보니 어쩐지 생각이 통한 것 같아 괜시리 반갑습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시군요! 열매맺는나무님~~
      김치...........................................
      우와............................................
      진짜 맛있으셨겠어요~~~
      안 그래도 겨울 가기 전에 (겨울 가면 여긴 배추가 잘 안 나와요.)
      김치를 한번은 더 담아 먹고 싶은데,
      냄새 때문에 저릴 때부터 냄새 집에 안 베게 하려면 일이 많아서 얼른 시도를 못 하게 되네요.. 에궁.~

  12.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4.02.27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스파게티를 종종 해먹기는 하는데 사실 면을 잘 삶지는 못했거든요~
    반으로 뽀개는 건 생각지 못했는데 정말 발상의 전환이란 중요하구나... 하는 걸
    지난 번 식칼로 김 자르는 방법 이후에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네요ㅎㅎㅎ(칼로 자르니 정말 잘 잘리더라구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칼로 자르니 잘 잘린다니 진짜 기쁘네요^^
      공유한 정보가 유용했다는 소식은 제게도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아스타로트님도 스파게티를 종종 해 드시는군요~
      혹시 설이는 스파게티 삶은 면을 맛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여기 고양이들은 제가 스파게티를 끓이고 있을 때 냄새가 나니 부엌 창문 밖에 모여들기도 하는데요~
      고양이 사료를 주면서, 니들이 냄새 맡던 것이다 이러며, 삶아진 면에 짜지 않게 간 덜한 소스를 살짝만 뿌려 몇 가닥 맛보기로 줘 보면 진짜 잘 먹는 애들도 있더라고요~ 물론 쳐다도 안 보는 애들도 있지만요^^

  13. 이런 2014.02.27 0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스파게티 삶는 방법이랑 똑같네요. 저는 500g 스파게티 면의 봉지를 뜯으면 엄지와 검지로 500원 동전보다 약간 크게 해서 3등분정도 합니다. 500g으로 5~6인분 어쩌고 써있던것 같은데 그정도로는 간에 기별도 안가더군요. 500g을 3등분하면 그 1/3이 한끼로 딱 맞더군요. 그런다음 물을 끓이고 소금을 넉넉히 넣습니다. 사실 스파게티는 소금양 조절이 맛을 좌우하더군요. 물이 끓으면 스파게티를 반으로 뚝 잘라서 엉키지 않도록 한줄 쭉 깐다음에 다시 90도 돌려서 한줄 쭉 까는 식으로 냄비에 투척합니다. 중간에 젓가락으로 한번 휘휘 저어 줍니다. 저는 잘 익은게 좋기 때문에 8분이라고 써 있지만 10분 정도 익힙니다. 물을 따라내고 올리브유를 넣고 한번 볶아 줍니다. 이렇게 하면 시간이 지나도 스파게티면이 불지 않습니다. 그 다음 소스를 넣고 면에 소스가 잘 배이도록 볶아 줍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님은 정말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분이시군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방법을 말씀해주시는 것을 보면 저처럼 진짜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분이시구나 느껴집니다^^

      한국에는 정말 500g에 5~6인분이라고 써 있던 게 기억나네요.
      그리스 포장엔 그런 말이 안 써 있는 게, 아무래도 그보다는 적은 인원이 먹을 수 밖에 없는 양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한 끼 식사인데...ㅎㅎㅎ
      아~배고파집니다..^^
      이런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14. 마리 2014.02.27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eureka 라고 외치고 싶었답니다. 스파게티 킬러이면서 단 한번도 면을 반으로 자를 생각을 못하고 제일 큰 냄비 꺼내 무겁다고 낑깡 거리고, 작은 냄비로 시도 했다 불이 화르륵 올라와 위에 나와있는 면을 홀라당 태워먹고 집을 통째로 날릴 뻔한 경험이 한 두번 있는 저로서는 신세계의 발견입니다. 콜럼버스보다 더 기쁜지도..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나!!
      마리님,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진짜 깜짝 놀라셨겠어요~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마리님께 이런 정보를 공유하게 되어서 기쁘네요^^
      콜럼버스보다 더 기쁜에서 정말 빵 터졌어요~~^^
      제가 도리어 감사해요^^

  15. 2014.03.07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Favicon of http://findnamo.tistory.com BlogIcon 나모찾기 2014.11.19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상의 전환이네요. 저는 큰 냄비만 생각했었는데요...=> http://findnamo.tistory.com/86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