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비로 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01.06 헤라클레스가 지나갔다는 장소에 가보니 (37)

 

 

 

 

 

 

지난 주말, 저희 가족은 남편 매니저 씨의 일 때문에 로도스 섬의 산악지대에 있는 한 지역에 가야 했습니다.

그 지역에도 면 단위의 개성 넘치는 마을들이 있지만, 저희가 살고 있는 로도스 시에서 100km가 넘어 차로 두 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지역이고, 우리나라 대관령 고개처럼 산으로 구불구불 도로를 타고 한참을 올라가는 곳들이라 평소에 특별한 일 없이 가게 되는 곳은 아닙니다. (로도스 섬에는 로도스 시를 제외하고 읍 면 단위의 마을들이 총 45 개가 있습니다.)

 

 

일을 끝내고 로도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마을인 엠보나라는 곳에, 그곳 출신인 이웃 술라 아주머님 가족들이 연휴 내내 머물고 있어 저희도 그곳에 잠깐 들르기로 했습니다.

 

 

엠보나 마을이 위치한 아타비로 산은 해발 1216m 높이로 설악산 대청봉(1707m) 보다는 낮고, 대관령(832m)이나 서울 북한산 백운대(836m)보다는 높은 산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높은 산악지대로 들어가니 소나무 냄새가 은은하게 풍기며 폐를 뚫고 마음까지 정화되는 기분이 들었는데요.

 '이 얼마만에 도시를 벗어나 피톤치드를 맞이하는지넘 좋다! 딱 좋다!' 

 

한참 산악도로를 지나는데, 매니저 씨가 "저기, 저기가 헤라클레스가 뚫어 놓은 산이야!" 라며 손으로 가리켰는데요.

 

 

차를 세우기가 위험해 차 안에서 찍어 좀 흔들렸지만, 노란 선을 기점으로 산이 둘로 쪼개져 있었습니다.

 

 

3학년 1학기에 역사 시간에 그리스 신화를 배운 딸아이는 놀란 눈을 깜빡이며 "왜 헤라클레스가 여길 이렇게 뚫어 놨는데?" ??라고 물었고,

 

매니저 씨는 그 전설 같은 스토리를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하루는 헤라클레스가 이곳을 급히 지날 일이 있었다고 해. 그런데 산 봉우리가 가로막혀 있었던 거야. 여긴 여름이면 건조해서 낙석이 많아 걷거나 등산하기 좋은 산은 아니니, 분명 바다 쪽으로 급히 가려니 길이 없어 답답했던 모양이야. 그래서 힘센 헤라클레스는 산을 뻥 뚫어 두 조각을 내버리고 그곳을 지나갔다는 이야기야. 그리스에는 책에 나오는 굵직한 신화가 아니어도 지역마다 이렇게 여러 종류의 전설 같은 신화들이 전해 내려오는데, 알아두면 재미있겠지?"

 

 

잠깐 그리스 신화가 잘 기억이 나질 않는 분들을 위해 위키백과가 친절하게 설명해준 헤라클레스에 대해 알아보면요.

헤라클레스(이라클리스'Ηρακλης)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이다. 헤라클레스라는 이름의 뜻은 헤라의 영광으로, 어원학적으로는 여신 헤라('Ηρα)의 이름과 명예 클리스 κλης라는 낱말의 합성어이다. 도리스 족의 시조신이자 신성한 영웅으로 제우스와 알크메네의 아들이자 암피트리온의 양자이며 페르세우스의 후손이다. 그리스의 가장 위대한 영웅으로 칭총 받으며, 사내다움의 모범, 헤라클레스 가의 시조로 알려져 있다. 막강한 힘과 용기, 재치, 냉정함과 활달함 그리고 성적인 매력이 전형적인 특징이다. 헤라클레스는 비록 오디세우스나 네스토르처럼 지혜롭진 않았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용맹함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지와 지혜를 발휘하여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헤르메스와 함께 고대 그리스의 김나시온, 팔라에스트라의 수호자였다. 몽둥이를 들고 사자 가죽을 쓴 모습으로 묘사된다.

 

 

실제 그리스인들이 역사 수업의 1년을 할애해 그리스 신화에 대해 배우는 것은, 현재 국교가 있는 그리스인들에게 이 신화가 신앙으로서의 의미가 더 이상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전국 각 곳에 발에 채이듯 여전히 남아 있는 BC 3~4 세기의 유물들과 기록들을 이해하는 것과 또한 그 시대 이후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그리스 신화를 배우지 않고서는 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헤라클레스가 뚫어 놨다는 산은 가까이서 보면 정말 특수 공사 기계로 탁 잘라 놓은 것 같이 뚫려 있는데, BC 3~4 세기 고대도시의 집터들이 보존되고 있는 역사적인 섬 로도스이다보니, 오래 전부터 이런 전설도 내려오게 되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원전 407년경 로도스섬은 도시국가연합의 수도로 건설되어 상업적으로 번성했고, 그들의 주요한 동맹국 이알리소스ιάλυσος, 까미로스Κάμειρος, 린도스 Λίνδος 등 고대 도시국가가 위치했던 지중해 유수의 무역중심지였다고 하는데요. 현재에도 이 세 도시의 흔적은 로도스섬에 유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로도스 섬의 고대도시터 까미로스Κάμειρος (입장료 5유로, 로도스 시에서 1시간 거리) 

 

 

저는 엉뚱하게도 이 헤라클레스가 뚫어 놓았다는 산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이야기가 사실이든 아니든, 예부터 이런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 이유는 어쩌면 사람들은 헤라클레스의 패기를 배우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바다를 향해 가는데 산이 막혀 갈 수 없다고 남들은 생각하지도 못하는 방식으로 산을 뚫어 버리고 앞으로 전진하는 그 패기를!

...나도 내 앞을 가로막은 문제들을 고민하지 말고 뚫고 나가고 싶은데?'

 

 

여러분, 힘찬 월요일 되세요!

좋은하루

 

 

관련글 

2013/08/29 - [신기한 그리스 문화] - '한국사 수능 필수 채택'에 들여다본 그리스의 국사 교육

2013/06/20 - [신기한 그리스 문화] - 서양연극 근원지 그리스의 극장문화를 지켜나가는 특별한 방법

2013/05/01 - [신비한 로도스]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로도스 “빨리아 뽈리”

2013/04/29 - [신기한 그리스 문화] - 빼앗긴 유물 반환을 호소하는 그리스인들의 독특한 운동

2013/02/27 - [신기한 그리스 문화] - 군복무 중, 영국 윌리엄 왕자를 만났던 그리스인 남편이야기.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indo4u.tistory.com BlogIcon 자칼타 2014.01.06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가 단군 신화를 배우는 것과 비슷한거...아닌가요?
    잘 은 모르겠지만 그리스 인들은 그리스 신화를 가지고 있는걸 자랑스러워 할 것 같아요~

    즐거운 월요일 시작하세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effigie BlogIcon 차차 2014.01.06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도스가 참 멋있네요!!
    초록이 가득하고, 역사적인 장소가 발에 채이는 곳 같습니다.
    우리나라 아이들도 그리스 신화를 몇번씩 열심히 읽는데
    그리스 아이들이 종교와는 상관없이 역사로서 그리스 신화를 배우는 것은
    당연한 일인 듯 해요.
    다만 그리스 신화 속 신도 많고 내용도 복잡해서 아이들은 힘들겠다 싶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로도스는 알 수록 매력이 많은 곳 같아요.
      저도 이 매력적인 곳에 산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되네요.
      아니면 자꾸만 그냥 일상에서 바쁘게 오가게 되더라고요..~

      이곳 아이들은 신화를 편하게 접해서 그런지, 연극도 많이하고 놀이도 많이하고 그러더라고요~^^ 신기해요.~

  3. 김영미 2014.01.06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라클리스라고 하는군요
    마지막 사진 속 디즈니영화에서는 허큘리스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다녀오신 곳이 넘 멋진곳입니다
    북한산보다 높으면 꽤 고지대이군요
    전망도 아주 좋겠어요 ^^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신들 이름 역시 어려워서 머리가 지끈합니다
    올려주신 글 재미있게 그리고 유익하게 잘보고 갑니다~~

    올리브나무님도 힘찬 월요일 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영미님.
      꽤 고지대여서, 로도스에서 유일하게 약간 쌓인 눈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영미님,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시고, 귀여운 따님들과 행복한 시간 되세요!

      늘 감사해요!

  4.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4.01.06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말씀처럼 어려움을 헤쳐나가라는 교훈을 담은 전설 같아요~
    마지막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아요~ ^^

  5. 2014.01.06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OO님~ 성공적으로 OOO를 여시게 되셔서 정말 기뻐요!
      OO님께서도 건강하시고 늘 마음으로 두분을 응원합니다!
      (아이쿠..티스토리가 비밀 답글이 안 되어서 이렇게 암호같은 답글을 남깁니다^^)

  6.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4.01.06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신화 중학생 때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요~
    신이긴 한데 사람처럼 성격도 제각각 다르고 자기들끼리 싸우기도 해서 흥미진진했었죠~
    전 그들의 치정관계(?)를 막장드라마 보는 기분으로 읽었던 것 같아요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지요. 그리스 신화는 특이한 내용들이 참 많아서
      저도 어릴 때 보면서 충격에 빠졌던 적이 있었어요.
      여기 아이들은 워낙 생활 속에서 접해서 그런지
      그냥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물론 초등학교 역사 수업에서는 치정관계 같은 건 잘 안 다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7. 2014.01.06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언제나 해피마인드 2014.01.06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드디어 옆서가 왔어요~~
    집에 돌아와보니 오늘 왔네요~
    왜 안오나하고 은근히 기다렸는데...ㅎㅎ
    옆서 감사해요~~ 이런 옆서 하나가 기분을 굉장히 좋게 하네요~~^^
    올리브 나무님도 2014년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랄께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답이 정말 늦었지만,
      이 댓글 보며 참 기뻤답니다.
      사실 엽서를 아직도 못 받으신 분들이 있어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싶고 그랬거든요...
      늘 감사드리고, 해피마인드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9.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4.01.06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의 해석이 마음에 들어요~^^
    그리스신화를 어릴적부터 참 좋아했었는데, 오묘하고 비유적인 그 느낌들이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무지막지한(?) 헤라클레스이지만 그 패기! 정말 배우고 싶습니다~

  10. 키아 2014.01.06 2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그리스의 이런점이 너무 좋아요.
    소설에서 나오지 않는 그리스 신화 이야기가 지역마다 조금씩 퍼져있다니, 너무 멋지네요.

  11.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4.01.06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신화를 1년이나 배우는군요...
    그걸 저희는 책한두권으로 알려고 하니..ㅎㅎ
    전 그리스신화책이 너무 어렵더라구요.. 특히 이름과 서로간의 관계?라고나 할까요?
    저도 저리 떡! 갈라진 산, 가까이서 보고싶은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아이들이 참 재미있게 배우더라고요.
      교과서도 참 알차게 잘 만들어져 있고요.
      한국은 요즘 역사 교과서 문제로 많이 시끄럽지만 또 바람직한 방법을 찾아 나가는 것 같아 다행이다 싶기도 해요.
      좋은 교과서는 어른이 봐도 참 좋다 싶고 그래요~^^

  12. Favicon of http://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 2014.01.07 0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보면 그냥 별 거 아닌 풍경일 수도 있는데, 헤라클레스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니 정말 재미있네요.
    다른 나라들을 보면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민담이나 전설들을 잘 살려서 관광지한 곳들이 많은데, 우리 나라는 그런 좋은 자원들을 잘 살리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 아쉬워요.
    우리나라도 뒤져보면 그런 관광 자원의 보고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을텐데요ㅠ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히티틀러님.
      한국은 너무 귀신 얘기류 쪽으로 몰아가는 게 아닌가 싶을 때도 있어요.
      굳이 그런 얘기들이 아니라도 아이들까지도 접하면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좋은 얘기들이 많을 텐데...
      아쉽고 그래요..

  13. Favicon of http://www.venuswannabe.com/1363 BlogIcon 비너스 2014.01.07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역마다 신화 이야기가 있다니 재미있네요~ 특별한 장소같아요^^

  14.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4.01.07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가 유장한 나라에 사는 건 이래서 재밌는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그리스와 이집트 신화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걸요. 길고 긴 세월을 지나면서 그리스도 이집트도 다른 종교를 받아들여 전통신앙과 신화가 그저 옛 이야기가 되어버린 걸 보면 마음 속에 환상을 품었던 사람으로서 아쉽기도 하고 아깝기도 하답니다. 매니저님을 비롯한 진짜 그리스인들은 그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해요. 그리스 신화만큼 서양 문학, 철학, 예술 전반에 영향을 끼친 것이 없는데 올림푸스는 이제 잠들어 있잖아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스인들은 그냥 신화를 아주 자연스런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아이들도 칼싸움 같은 놀이를 하면서 난! 오디세아다! 뭐 이러며 놀더라고요. 연극이나 예술 분야에도 여전히 많이 이야기화 되고 있는 부분이라 그냥 생활 속의 자연스런 문화로 받아들이고 있어, 그런 점이 좀 부럽기도 해요. ~
      그리고 역사 교과서가 정말 잘 되어 있어요.~

  15. Favicon of http://www.fruitfulife.net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4.01.07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헤라가 그렇게 싫어했던 헤라클레스의 이름이 실은 헤라의 영광이라는 뜻이라니 참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이렇게 원어를 알고 보면 재미있는 그리스 이야기들이 있더라고요.
      저는 성경도 그리스어(헬라어)로 된 것을 함께 보는데, 제가 감히 논할 것은 못 되지만, 원어가 주는 깨달음이나 교훈은 분명히 존재하더라고요~ 참 신기해요...

    • Favicon of http://www.fruitfulife.net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4.01.16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헬라어 성경!! 멋지군요.
      저희 사대 건물에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이 그리스어로 쓰여있는데, 그런 뜻인 줄만 알지 어떻게 읽는 줄은 몰랐어요. 읽을 줄 안다면 정말 좋겠네요. ^^

  16.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4.01.08 0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헤라클레스가 등산을 좋아해서 힘이 셌나 했더니...등산을 싫어했나보군요. 자연파괴를 하다니 ㅠㅠㅋㅋㅋ;;

  17. 새벽.. 2014.01.08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로도스 섬은 정말 큰가 봐요. 로도스 시에서 100Km 거리라는 부분을 제가 잘못 봤나 했어요.
    높은 산도 있고 정말 살기 좋은 곳이군요, 로도스는...^^
    파키스탄 펀잡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 곳의 지인은 산을 볼 수 없는 게 스트레스라고 하시더라구요.
    눈만 돌리면 야트막한 동산이라도 늘 접할 수 있는 한국과 달리 도시만 벗어나면 어느 곳으로 바라봐도 지평선이 보이는 터라... ㅎㅎ
    그리스에 신기한 지질학적 흔적이 많은 것 같아요. 예전에 제가 갔던 산토리니도 그렇게 보였거든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앗! 새벽님, 파키스탄을 다녀오신 적이 있으세요???
      우와...어쩐지 특별한 여행이셨겠구나 싶어요!
      그렇군요. 그곳 분들은 평야가 많아, 그런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겠어요.
      로도스는 제주도 보다 약간 작은 크기인데, 섬이 길죽하다 보니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해안 도로를 이용해 가려면 150km는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더라고요. 서울 대전 거리니 가까운 건 아니라, 자주 가게 되진 않더라고요. 게다가 중심쪽으론 산악지대라서 도로들이 잘 되어 있긴 해도 구불거리고 깊은 쪽은 자칫 길을 잃기도 쉽더라고요.

      암튼 좀 특이한 섬 같아요~

  18. Lahee Park 2014.01.08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때 그리스 신화 꽤나 좋아했었는데, 그리스 신화도 출판사 별로 번역한 내용이 달라서 친구끼리 바꿔보고 한 기억이 있어요. 그래도 헤라클레스 부분은 좀 우울한 내용도 첨가되있어서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것 같네요. 신화와 역사가 같이 공종하는 그리스는 참 매력적인 나라에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리스 신화를 참 열심히 보셨네요.Lahee님~
      그렇게 책을 바꿔 보실 정도 셨다니 말이지요.
      앞으로 블로그에 이런 그리스 다운 이야기들도 가끔 소개해 보려 한답니다. 아직도 한국인들에겐 그리스라는 이미지가 튜닉을 입은 여성을 떠오르게 하는 그런 부분이 많더라고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