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 하는 동안, 저는 그리스인 가족들과 친척, 친구들의 선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에 가기 전에 시어머님은 제 부모님께 드리라며 많은 선물을 챙겨 주셨고, 친구와 친척들은 떠나기 전에 만나자고 해서 특별히 잘 다녀오라며 환송을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간 그리스에서 보낸 시간이 헛된 게 아니었음을 느끼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 천지였던 타국에서 산 몇 년 사이에, 제가 고국을 방문한다고 저를 챙겨 주는 사람들이 생긴 것입니다.

사실 저는 사뭇 감동하기 까지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저를 가장 감동 시킨 사람이 있었는데요.

바로 제가 한국어를 가르치는 디미트라의 어머니인 '이로Ηρώ' 아주머니였습니다.

현대 그리스에서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 고대 그리스에서 온 이름을 갖고 있는 이로 아주머니는 한국으로 가기 하루 전날, 저를 집으로 부르시더니 아주머니의 시골 마을에서 직접 재배해서 만든 올리브 오일 두 병과 화이트 와인 두 병, 올리브 비누 등을 운반 중 깨지지 않도록 특별히 포장까지 꼼꼼하게 하셔서 저희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이라며 주셨습니다.

얼굴도 본 적이 없는 제 부모님까지 챙겨 주신 이로 아주머니의 정성 어린 선물에 저는 당황할 만큼 감동했고, 한국에서 어디를 가더라도 도대체 이 이로 아주머니께 어떤 선물을 사다 드리면 기뻐하실 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엄마와 단 둘이 인사동에 들른 날이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들르는 곳이니 만큼, 몇 년 전에 비해 더 많은 전통 상품과 한류 상품들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하게 있었는데요.

저는 이로 아주머니와 시어머님, 시누, 제자들인 디미트라와 갈리오삐를 생각하며 전통적이면서도 그리스인들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인사동에서 구입했던 스카프와 테이블보입니다.

여러 개를 구입해서 가족들에게 주었는데, 그 중 이로 아주머니 것도 있었습니다.

시어머님께서 한국에 가기 전에 간곡히 부탁하셨던 젓가락 모양의 비녀입니다.

 

제가 오래 전 인사동에서 구매해 그리스로 가져와 자주 하는 비녀인데, 그리스에서는 젓가락 모양 비녀는 수공예 가게 등에서 구할 수 있지만 딸랑거리며 아래로 늘어지는 장식이 달린 것은 구할 수가 없기 때문에, 시어머님은 제가 저 비녀를 여름에 하고 있을 땐 늘 부러워하셨었습니다.

사실 시어머님 외에도 저 비녀를 탐 내는 그리스 여자들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저는 인사동에 간 김에 여러 개 구매를 해서 디미트라와 갈리오삐에게도 주었습니다. 물론 당신의 눈 색깔과 비슷한 푸른 색 나비 장식이 달려 있는 젓가락 비녀를 받으신 시어머님은 정말 엄청나게 좋아하셨답니다.

 

 

비녀를 받자 마자 바로 해 보며 좋아하는 디미트라

 

그런데 이로 아주머니와 디미트라를 이런 한국의 전통 느낌이 물씬 풍기는 선물보다 더 크게 기쁘게 했던 선물은 따로 있었습니다.

물론 디미트라가 다섯 가지 종류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서 사다 달라고 부탁했던 메이크업 제품들을 기쁘게 반겼던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요.(사실 저는 이것들을 사느라 무척 고생을 했답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에 더 자세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장품만큼이나 화장품 가게에서 선물로 받은 샤이니 파일을 좋아하고 있는 디미트라

 

 

그럼 이로 아주머니를 가장 활짝 웃게 했던 선물을 공개하자면요.

 

 

바로 2014년 이민호 탁상 달력이었습니다!!!

ㅎㅎㅎ

매 월, 이민호 얼굴로 도배가 된 이 달력은 평소 이민호 사진을 냉장고 안 쪽에 붙여 두고 보실 만큼 이민호의 열성팬인 아주머니에게 무엇보다 큰 기쁨을 준 것이었습니다.

(관련글 2013/05/15 - [세계속의 한국] - 외국인 친구가 특히 유아인이 좋다는 엉뚱한 이유)

사실 인사동에서 이것을 구매하면서도 이렇게 까지 좋아하실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는데요. 더운 날, 저와 딸아이를 위해 피자를 손수 만드시느라 땀을 많이 흘리신 상태로 이민호 달력을 들고 흔쾌히 사진 포즈까지 취해 주신 아주머니의 모습은 참 순수하고 아름답게 보이기 까지 했습니다.

 

이민호 씨는 본인이 이렇게나 멀리 있는 한 외국인 아주머니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르겠지만, 한국 드라마와 한류의 바람으로 인생에 새로운 활력을 찾게 된 사람들이 세계 각국에 이렇게나 많은 것을 보면, 한국인으로서 뿌듯하기도 하고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됩니다.

 

 

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지붕 위에 모두 모여 저를 반기는 그리스 고양이들입니다.

모두 무사히 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미옹거리는 녀석들에게 먹을 것을 많이 나누어 주었답니다.^^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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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 blog.naver.com/ sanabae BlogIcon 김영미 2013.08.04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민호달력 받고 좋아하시는 이로아주머니! 너무 행복해 보이세요

    이로 아주머니가 만드신 피자도 맛있을 것 같아요

    고양이들도 잘 지내고 있었군요 ^^

    잘 도착하시고 포스팅 해주셔서 안심이 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영미님 감사해요!
      그리스는 오늘도 무척 덥습니다.
      이로 아주머님은 음식을 깔끔하게 하는 스타일이셔서
      늘 공부할 때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내 주시곤 하신답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저희 동네 고양이들은 오랜만에 만나니 더 친근하게 집에 찾아와 놀다 가곤 하네요~
      영미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3. 2013.08.04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남편 분께서도 저를 궁금해 하신다니 정말 감사한 일이네요!!!
      그곳도 많이 덥겠구나 싶습니다...어휴..한국은 정말 동남아시아 날씨처럼 변해버린 것 같아서 많이 당황했었어요. 오늘 한국의 친구와 통화를 했는데, 본인이 태국에 있는 건지 한국에 있는 건지 헛갈릴 지경이라고 하더라구요~
      담엔 꼭...저도 계신 곳에도 들렀으면 좋겠어요..^^

  4. Favicon of http://psia.tistory.com BlogIcon 일본시아아빠 2013.08.04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사히 돌아가셨군요 ^^
    즐거운 시간 보내고, 또 돌아가서도 반가운 시간 보내고 계시군요! ㅎ
    젓가락 비녀는 재미있고 좋네요~! 저도 다음에 ㅎㅎㅎ

  5. Favicon of http://blogvlog.tistory.com BlogIcon 푸른. 2013.08.04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가족과 친구들의 선물을 준비하는데 올리브나무님의 따뜻한 마음이 잘 느껴져요 : )
    달력, 비녀, 메이크업, 테이블보, 스카프... 그리스의 사람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메이크업 등)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더 기다려집니닷~~~!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해요! 푸른님~
      한국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차차 하나씩 아껴가며 풀어내 보려고요~ 저도 이야기를 쓰면서 추억을 떠 올리며 행복할 것 같아요~
      푸른님도 건강한 밤 되세요!!!*^^*

  6. Favicon of https://happy-q.tistory.com BlogIcon 해피로즈 2013.08.04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우리나라 비녀를 그리스여인들이 그리 좋아들 하는군요..^^
    하긴 이쁘긴 해요~ ㅎㅎㅎ
    외국인에게 선물할려면 인사동에서.. 괜찮네요.ㅎㅎ

    이민호가 글케 또 인기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피로즈님~ 감사해요!
      그러게요. 저도 이렇게나 비녀를 좋아들 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심지어 한번은 이민국에서 서류심사 받으러 들어갔다가 이민국 직원이 제 비녀를 보고 어디서 그런 예쁜 걸 살 수 있는지 재차 묻더라고요*^^*
      (비녀를 뇌물로 줬다면 이민국에서 얼굴 붉힐 일이 없었을까요?? 그런 행동은 적성에 안 맞아서 마이지요..ㅎㅎ)
      좋은 밤 되세요! 해피로즈님~

  7.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8.04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물 받고 찍은 사진을 보니 다들 행복한 표정이로군요ㅎㅎㅎ
    저렇게 좋아해 주면 주는 사람도 뿌듯하겠어요^ㅁ^
    시어머님께 드린 비녀도 정말 예쁘네요~
    저도 예전에 하나 사뒀는데 고정을 잘 못해서 방치해 두고 있지요;;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스타로트님은 피부가 하야셔서 비녀를 하시면 더 돋보이실 것 같아요*^^*
      이 대목에서 설이가 남자라는 것을 잠깐 잊고, 설이가 가발 쓰고 비녀 꽂은 상상을 한 것은 제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요.ㅋㅋㅋ 설이가 워낙 특이한 고양이니 그런 행동쯤은 밤에 몰래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ㅎㅎㅎ

  8.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08.04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녀가 좋은 선물이 될 수 있군요! 재미있는 정보인데요? 참 우리가 생각했을 때 별 거 아닌 것들이 좋은 선물이 되는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좀좀이님~
      저 역시 참 신기했었어요. 제 비녀를 탐 내는 사람이 그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말이지요~*^^* 오죽하면 한동안은 함부로 하고 다니지도 못한 적도 있었어요. 더 이상 나눠 줄 비녀도 없었던 때에 말이지요^^

  9. 릴리안 2013.08.04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
    다시 그리스 푸른 하늘의 나라로 귀환하셨군요 !

    가족들과 정도 행복도 나누시고. 축하합니다. ^-^

  10. Favicon of http://www.blog.naver.com/55natasha BlogIcon 바다고양 2013.08.04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조만간 한국 가서 선물 사와야 하는데 ㅎㅎ 저 비녀를 꼭 참고해야겠어요.
    러시아도 한류가 좀 퍼지는지.. 남편 직장동료 여성의 문의는 스텐레스 젓가락 한 벌만 구해주면 안 되겠냐는 것이었답니다. 놀랍죠?
    덕분에 저는 인사동 가면 젓가락 선물세트도 좀 구해와야겠구나 하고 벼르던 차예요.

    오랜동안 비운 내집에 돌아오면 할 일도 많으실 탠데 쉬엄쉬엄 하시고 여행의 피로도 잘 푸시길요.
    올리브나무 님은 한국에 대한 아쉬움이 크시겠지만 왠지 독자들로서는 그리스에 돌아가신 것이 마치 저희에게 돌아오신 느낌이랄까 그런 게 있네요^^
    또 종종 뵈어요!! 웰컴백 투 로도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다고양님~ 반가와 해주셔서 제가 감사해요!
      그런데 저는 여태 바다고양님이 솔로라고 생각했었어요*^^*
      아~~저의 착각이었군요. 아마 느낌이 젊은 아가씨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랬나봐요*^^*
      스텐레스 젓가락은 정말 외국에서 구하기 쉽지 않은 물건 같아요.
      그리스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물건이라, 저 역시 이번에 오면서 여러 벌 사서 왔어요. 그 전엔 이민 올 때 가져 온 세 벌의 젓가락과 나무 젓가락으로 내내 닳도록 썼었거든요~
      좋은 오후 되세요. 바다고양님~! 러시아도 많이 더운가요???

  11. 복실이네 2013.08.04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에 잘 도착하셨군요.^^
    선물도 세심하게 준비하시고 받은분들도 기뻐하셔서 보기 좋아요.
    아직 저에게 기쁨을 주는 아이돌이나 배우는 없지만...
    요즘 저도 드라마를 즐겨보고 있어 그 재미로 삽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한국 드라마도 영화도 점점 스토리도 탄탄해지고 연기, 연출력도 출중해져서 보는 재미가 더 커지는 것 같아요~
      너목들이 끝나서 저는 너무 슬퍼하고 있어요^^
      복실이네님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해요!

  12. 케이 2013.08.04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로 다시 돌아오셨군요.
    이것저것 준비도 많이 하셨네요.
    다들 좋아하시니 한류바람이 참 대단하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해요~케이님~
      정말 한류바람이 대단한 것 같아요~
      디미트라양에게는 지드래곤 달력을 주었는데, 아까와서 포장을 뜯지도 못 하더라구요~
      ㅎㅎㅎ
      좋은 밤 되세요! 케이님~

  13. 2013.08.04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지금 임신 중이시군요!
      아휴...이렇게 더운데 진짜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이렇게 응원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같은 한국이라고는 해도 지역이 다른 곳에 떨어져 사시게 되셔서
      처음엔 불편한 게 많으셨겠어요!
      그래도 씩씩하게 잘 지내시는 것 같아 보기가 좋네요!!!
      더운데 즐태하시면서 건강한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님의 댓글이 제게도 많이 힘이 되네요^^

      티스토리가 비밀 댓글에 답글이 비밀로 달리지 않아서 공개로 답변한 점, 이해해 주세요*^^*
      좋은 밤 되세요!!!

  14. 새벽.. 2013.08.05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녀 좋으네요. 부피도 크지 않고...
    선물을 챙겨야 할 사람이 많을 땐 선물의 부피가 커지는 것도 고민이더라구요..
    신혼여행으로 그리스 배낭여행을 갔었는데, 돌아올 때는 선물 때문에 캐리어를 구입했었답니다. ㅋㅋ
    그 캐리어를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긴 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새벽님! 정말 공감 또 공감입니다!!!
      저는 한국에 갈 때도 그랬고, 이번에 올 때고 그랬고, 갖고 들어갈 수 있는 킬로 수는 제한 되어 있는데, 선물이랑 챙겨야 할 것들을 챙기느라 가방을 몇 번 씩 다시 저울에 올려 보길 반복해야 했었답니다. 결국 한국에서 그리스 들어올 때는 박스로 국제 우편을 보내야 했어요... 먹거리들 중에서 들고 오고 싶은 것들이 있다보니..ㅠㅠ.
      새벽..님 좋은 밤 되세요!!!

  15.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8.05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로 다시 돌아오셨네요. 원상복구 하시려면......
    또 적응의 시간을..... 그리스의 공기 잔뜩 마시고 아자! 힘차게.....!

  16. 포로리 2013.08.05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역시 집이 최고다.하셨을것 같은 귀국(?)입니다. 이로여사님 너무 귀여우세요. 이제 이로여사님과 드미트라는 곧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종석에게 빠질것입니다. 제가 빠졌으니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수하앓이, 짱변앓이를 하며 너목들을 봤는데, 끝나 버렸네요ㅠㅠ. 그렇게 잘 만드는 드라마는 쫌 길었으면 좋겠어요^^ 아쉬워요~~~~
      금요일에 수업 가면 디미트라에게 물어봐야겠어요. 봤는지요~
      포로리님 좋은 밤 되세요!!!

  17. mariacallas1 2013.08.05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시간이 벌써 그리 흘렸군요.
    제가 손을 좀 다쳐서 컴을 못했는데 그 사이 들어가셨네요^^
    건강히 잘 들어가신듯하니... 축하축하해요^^

    계획하신 일정은 다 잘 보시구 가셨으려니~합니다.

    이로 아주머니 진짜 감동하셨나봐요. 사진으로 보이는 느낌은 눈가가 촉촉해 보이시네요^^;

    지금쯤 시차 적응하시는 중이겠지요?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mariacallas님! 자꾸 잠이 오고 그러네요~ 아마 더워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손을 다치셨군요! 이제 괜찮으신 거에요?
      어휴..더운데 손을 다치셔서 물 쓰기도 불편하고 그러셨겠어요~

      mariacallas님도 좋은 밤 되세요!!!!

  18.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8.06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인들이 참 정이 많군요! 잘 다녀오라고 꼼꼼히 선물까지 준비해 준 성의가 감동적이네요. 올리브나무님도 양손 무겁게 선물을 사오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을 것 같아요. 인간관계는 참 이런 게 힘들어요. ^^;; 물론 무언가 대가를 바라고 주는 게 아닌 줄은 알지만 받은 이상 보답하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하잖아요.

    그나저나 아직 여독이 다 안 풀리셨을 텐데 날이 더워서 어쩌나요... 그래도 한국보다 습도가 낮아서 그건 좀 편하시죠?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7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이방인님~
      한국보다 확실히 습도가 덜한 것은 살겠는데, 햇볕이 너무 강렬해서 머리가 다 아프네요~
      이방인님 말씀처럼 타는듯한 더위와 찌는듯한 더위의 차이를 제대로 느끼는 여름입니다~
      더운데 건강하게 보내는 하루 되세용!!!

  19. 윤주 2013.08.06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결에 들어와 넘 잼나게 들여다보고 갑니다. 그리스에서 언제나 즐겁고행복하시길

  20. 동경언니 2013.08.08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 보고 싶었어!!

    뭐 여긴 뭐든지 있는 코리안 타운이지요.
    ....그렇기에 항상 선물에 신경이 쓰여요.
    어지간하면 고국보다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으니
    도데체 고마운 분들껜 뭘 사다 드려얄지 걱정이예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9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 그러시겠어요!
      일본은 가깝고 문화가 비슷한 면도 있으니 더욱 그럴 것 같아요.
      인사동에 가니 Korea라고 쓰여진 동대문이나 남대문 보양의 냉장고 자석이 있어서 몇 개 사왔는데, 더 사올 걸 그랬다 싶더라고요~
      그런 선물을 구하실 수 있다면 그나마 괜찮지 않을까요????
      좋은 하루 되세요!!

  21. 신나영 2013.08.27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비녀라~~저도 여행을 떠날때 외국친구들 사귀면 어떤 선물들을 줘야 한국을 알리면서 기뻐할만한 것들이 뭐있나 고민했답니다. 비녀라 정말 좋은 아이템을 얻었네요.

    여행갈때 여자친구들을 위해 비녀를 사가야겠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29 0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나영님께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기뻐요~
      그러게요~ 대개는 좋아하더라고요^^ 정말 이번에도 나름 여러개 사왔는데 여기 저기 주고 나니 이제 없어서 좀 더 사올 걸 싶기도 하네요. 두고 두고 누구 생일 이럴 때 선물할 수도 있었을텐데 싶어서요^^
      좋은 하루 되세요!



 

그리스인 한류팬 디미트라는 제가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샀다고 말했을 때부터, "와! 같이 가고 싶어요!" 라고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비용을 지불할테니 한국에서 사다 주길 원하는 물건 리스트를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부탁이 정말 이해가 되는 이유는, 그녀 저를 알기 전부터 eBay 등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비싼 수수료를

지불하고라도 한국의 물건들을 이미 구매해 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그녀는 왜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는 한국의 물건들을 자발적으로 쓰게 되었을까요?

바로 한국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때문이었습니다.

거기에 출연하는 아이돌들의 모습이나 드라마 속의 상황들을 보면서, 한국과 한류를 좋아하는 만큼 그들이 사용하

는 물건에도 관심이 생겼고, 저 조차 시도해 본 적 없는 한국 연예인이 입었던 귀여운 티셔츠를 비싼 수수료까지

부담하면서 인터넷으로 구매해 입고 다니게까지 된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 라면을 먹기 시작했고, 김밥레시피를 인터넷으로 찾아 한번도 맛 본 적

없는 김밥을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샤방3아~~너무 대단해요!


처음 그녀를 알게 되었을 때 그런 그녀의 한국에 대한 팬심이 정말 예뻐서, 저는 당장 집으로 불러 그녀가 맛보고

싶다던 김밥, 미역국, 닭매운찜과 잡채를 한상 가득 차려주었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제게 한국 가면 사다 달라고 특.별.히. 부탁한 것 무엇이었을까요?


" 바로 저렴한 가격에 블링블링한 한국의 메이크업 제품들이었습니다! "

하트3


어느 날 수업을 하러 갔을 때, 그녀가 eBay에서 택배가 왔다며 제게 보여준 것은 한 바구니의 에뛰드하우스와

더페이스샵의 메이크업 제품이었습니다. 메이크업에 대한 특별 과정을 수료했던 그녀이기에 한국 아이돌이 광고

하는 블링블링한 이런 제품들은 그녀의 구매 욕구를 확 당겼던 것이지요.

 

디미트라가 좋아하는 샤이니가 광고했군요.^^

한국인인 제가 외국인인 그녀로부터 샤이니 신곡를 배웠답니다.^^;


원래 그리스 여자들은 민낯으로 잘 돌아다니질 않지만, 매번 그녀의 공들여 화장한 얼굴을 마주하면서 저는

'이 블링한 친근함은 무엇인가?' 했었고 그 비결이 한국 메이크업 제품과 한국식 메이크업 방식에 있었음

알게 된 것입니다.

사실 시크한 것을 좋아하는 그리스 여자들은 화장도 귀엽게 하기보다는 시크하게 하는 편인데, 그녀의 메이크업 방

법은 전형적인 이십 대 초반의 귀여운 한국 여성 같은 느낌이 들었던 것입니다.

뿌잉3

 

그런 그녀가 며칠 전 제 SNS에 이런 글과 사진을 남겼습니다.

서울 명동 거리의 화장품 가게들을 찍은 사진을 인터넷으로 찾은 것이지요.^^

저 역시 답글로 "다음에 꼭 함께 가요!!!!!!!!!!!!!!!!!!!!!!!!!!!!!!!!!!!!!!!!" 라고 남겼답니다.^^

 

 

 

외에 그녀가 사다 달라고 부탁한 물건으로는 한국라면이 있었고, 이민호 사진을 냉장고 안쪽에 붙여 두시는

그녀의 어머님은 제게 건강식품을 부탁하셨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제가 다시 한국에 갈 때는 꼭 함께 가겠다고 벼르고 있는 그녀가 직접 한국에 가면 사고 싶다는

물건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한복니다.^^   하트3~ 한복 너~~~~~무 예뻐요!!!!!!

 


 

강남스타일 하나로 싸이가 만든 현재 수익률보다 앞으로 이를 통해 파생적으로 발생할 한국의 다른 분야에서의

잠재적 수익률이 훨씬 더 크다는 이야길 들은 적이 있었는데, 한국 연예인과 한국 드라마를 좋아해 한국 제품까지

좋아하게 된 그녀의 모습을 통해 그 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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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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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3.06.21 0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결혼식 준비하면서 여러 종류의 한복을 봤는데 요즘 너무 이쁜게 많더라구요. ^^
    요즘 관광지에서 중고등학생들이 한복입고 놀러가서
    외국인과 사진도 찍는 분들이 종종 있던데 정말 의미있는 일인것 같아요.
    한국도 축제나 조금 특별한 이벤트엔 한복을 즐겨입는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개량한복보다 클래식한 한복이 이뻐서 저도 꼭 구입하고 싶더라구요! +ㅁ+

    남자들은 선비옷이 유행했으면 좋겠어요..일반 한복은 별로.후후..
    선비복+갓쓴남자들을 길에서 보고 싶어요! 이히힛!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1 0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금선님 말씀을 듣다보니..
      남편이 한국에 살 때, 한복을 그렇게 갖고 싶어 했는데,
      땀도 많으면서 정말 어디서 입으려고 그러냐고 구박했던 것이
      좀 미안하기도 합니다.
      근데 그 성격에 선비옷 같은 것을 입고 눈을 굴리며 돌아다닐 모습은
      정말 웃기거든요^^ㅎㅎㅎ

  2. 민트맘 2013.06.21 0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어어어무 귀여운 아가씨예요.
    화장마저도 한국식으로 하다니요.
    명동을 걷다보면 외국인들이 (주로 요즘은 중국인이지만요)
    화장품을 바리바리 사는 모습을 쉽게 보는데 아닌게 아니라 한국 화장품들이 좋기는 해요.
    저렴한 가격의 품질좋은 화장품을 저도 최근에 소개받았답니다.
    이번에 오시면 가방이 뚱뚱해서 가시겠어요.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1 0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가끔 입술에 틴트 바르는 방법이나 볼터치 색깔, 위치들을 보면서
      빵 터질 때가 많답니다. 전형적인 한국식 귀요미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서요~
      그리스 여자들은 정말 안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가끔 그녀와 얘기하다보면 한국인과 얘기를 하는 듯한 착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민트맘님 말씀대로 가방이 무게 초과하면 안 될텐데요^^
      개인적으로도 사오고 싶은 것은 많고...
      하하하...

  3.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6.21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디미트라가 넘 이쁘네요~~~ 저도 막 고맙고 막 머라도 주고 싶고~~ㅋㅋ
    저도 한복 좋아하는데 입을 일이 없어요.. ㅡ.ㅡ;;;
    결혼식 때 맞춘 한복이 넘 맘에 들어서 입고 싶었은데 시댁은 명절에도 한복을 안 입더라구요..
    디미트라 화장한 얼굴이 정말 우리나라 식이에요~~ㅋㅋ
    어쩐지 더 귀엽고 이쁘게 보이더라구요~~ㅎㅎㅎ
    내일이면 동생네가 오시는군요~~~ 정말 설레이시겠요.. 얼마나 오랜만에 보는 걸까요..
    한동안 바쁘시겠어요~ ^^ 정말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해요~ 소금님.
      오늘 디미트라와 수업을 했는데, 어제 포스팅한 내용을 얘기해 주었더니 이렇게 반응하더라구요~
      "어머! 나 그럼 많이 유명해 진거에요? 쌤?"
      ㅎㅎㅎㅎ
      엄청 웃었습니다..

      동생이 미국에서 출발했다고 연락이 왔어요.
      너무 설레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6.21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나 인터넷 되요! 얏호! 빠르지 않지만... 어느 정도 소통 가능!
    역시나 디미트라양입니다... 화장품(전 별로에용... 나중에 같이 만나는 자리있으면 설명해드릴게요...)과 한복!
    한복은 정말 멋진데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산들이님은 자연친화적인 것을 좋아하시니 화장품은 별로실 것 같아요^^
      그래도 요즘 화장품 중에는 동물 실험 하지 않는 환경 친화적인 종류도 있더라구요~
      다시 인터넷이 되셔서 정말 정말 축하축하에요!!

  5.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6.21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샤이니의 사진이..ㅎㅎ 블링블링합니다.
    전 샤이니의 나이를 얼마전에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나랑 도대체 몇 살이나 차이가 나는거야..ㅠ_ㅠ)

    예쁘고 저렴한 한국 화장품.
    도쿄에선 다행이 에띄드나 페이스샵같은 매장은 볼 수 있어요.
    저도 보이면 열심히 구경을 하죠..

    그나저나 디미트라(아직도 이름이 입에 익질 않네요..)는 대단해요.
    저도 김밥은 잘 못 싸는데..어떻게 레시피만 보고 쌀 쌩각을..

    • Lahee.Park 2013.06.21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김밥은 못싸고 오니기리? 해먹어요 ㅋㅋ 김밥해먹으려고했더니 손이 너무 많이 가요. 예전엔 엄마가 말아주시고 입만 벌리면 됐는데.. ㅡㅜ 엄마...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샤이니에 대해서 저도 잘 몰랐는데, 디미트라가 도리어 제게 샤이니 곡들을 담은 CD를 선물로 주어서 차에서 들어보며 알게 되었답니다~ 얼마나 웃기던지요. 한국인인데 외국인한테 한국노래 선물받고 배우고..ㅎㅎㅎ
      정말 샤방샤방하지요?? 만화책에서 툭 튀어나온 것 같아요^^

      정말 레시피만 보고 쌀 생각을 했다는 게 놀라와서,
      냄비로 흰쌀밥 하는 방법부터 천천히 가르쳐 주었어요.
      완전 좋아했어요~^^(제가 도리어 고맙더라구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요. Lahee님..
      정말 김밥천국에서 한줄 쉽게 사서 운전하면서 얌얌 먹던 생각이 난답니다..
      그렇게 쉽게 먹을 수 있는 김밥인데
      정말 한번 하려면 또 일이 잖아요.
      아무리 빨리 싸고 잘 싸고, 재료 준비에 시간이 걸리는 음식이니 말이지요~ 그래도 내일은 김밥을 좀 만들어 볼까 싶으네요^^먹고 싶어서요^^

  6. Favicon of http:// blog.naver.com/ sanabae BlogIcon 김영미 2013.06.21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디미트라양께서 한국남과 사귀고 싶으신 생각은 없을까요? ㅎㅎ

    저희동네에도 필리핀에서 이민온 아가씨?가 있는데 저한테 한국말로 말을 해서 놀랬어요

    휴가때도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남친과 재회할 생각에 행복해 했는데

    다녀온 후에 서로 연락을 안해서 남친과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올리브나무님도 디미트라양과 즐겁게 지내시니 좋습니다

    광고에 나오는 꽃미남 배우들 정말 너무하네요 왜 이리도 샤방 샤방 하나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생각도 있는 것 같아요~ 영미님.
      사실 한류팬이 되면서, 한국 남자들이 상대적으로 참 다정다감하고, 특히 드라마 캐릭터들은 그렇다보니, 디미트라의 남자 보는 눈은 점점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리어 한류팬이 되면서 연애를 못 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 괜찮은 한국 남자라고 소개해 줘야하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장거리연애가 워낙 쉬운 일이 아니라 선뜻 소개도 못 하고 있네요^^

  7. mariacallas1 2013.06.21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지에 대한 동경은 어디나,누구나 있는 심리죠^^
    더구나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
    우리도 70,80년대에는 서양 친구들에게 열광하던 때가 있었으니까요ㅋ
    마이클잭슨, 뉴키즈온더블럭, 컬처클럽, 조지마이클, 마돈나, 그전에는 아바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죠.
    그들의 그 시원시원한 눈매를 동경했었으니까요.ㅋㅋ

    명동에 한번 나갈라치면
    여기가 대한민국인지...일본인지, 중국인지 헷갈리는게 요즘의 명동 풍경이랍니다.ㅋ;

    대부분의 관광객이 거쳐 가는곳이 화장품 가게들이죠
    들어가서 한, 두개의 가방에 가득 화장품을 사가지고 나오는걸 봤었죠.

    저 예쁜 아가씨 드미트라씨가 한국식 화장을 한다면 정말~~~~ 예쁜 인형이 걸어다니는거 같겠어요^^

    곧 오시죠? 한국에~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요즘 명동은요~
      저는 한국에 살 때도 명동을 자주 나가지는 았았어요~
      사람이 늘 많이 바글거리는 곳이다보니, 어느 시점부터는 사람에 치이는 게 불편하더라구요~
      말씀을 듣다보니 많이 변했겠구나 싶습니다^^
      한국에 가면 몇 년 사이 우리 나라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제대로 실감하겠구나 싶어서
      어쩐지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분과, 모험을 떠나는 기분
      두 가지가 다 느껴져요^^

  8. 2013.06.21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 경험이 있으시군요.
      아무래도 한류를 더 잘 이해하실 것 같아요~
      님께서는 일본어도 잘 하시는 게 아닐까요?^^

      저도 디미트라에게 한국 노래 파일이 들어있는 CD를 얼마전 선물로 받았는데, 운전하다가 깜짝 놀랐답니다.
      제 취향을 고려해서 처음엔 로이킴 등의 부드러운 곡들을 배려해 넣어주었더라구요. 물론 뒷부분엔 다 샤이니 등의 아이돌 신곡들이었어요^^

  9. Favicon of http://www.cyworld.com/actresskim BlogIcon nina 2013.06.21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굴도 예쁜데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까지도 예쁜 아가씨네요^^

  10. Favicon of http://www.daum.net BlogIcon sky 2013.06.21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미국인 여자 친구도..처음에는 한국음식 별로 안 좋아하더니만...

    지금은 김밥, 라면, 잡채 같은걸 엄청 좋아하네요~~

    한국식 화장은 별로라고 그러긴 그러던데..ㅋㅋㅋ

    화장 안한 레이디 가가 스타일 이라서 그런지...

  11.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6.21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일본에 있을 때 한국 돌아가면 선물 보낸다고 하면 제일 자주 부탁받은 게 화장품이었어요~
    일본에도 에뛰드나 미샤가 진출은 했는데 환율이랑 관세 때문인지 많이 비싸더라구요;ㅁ;
    대개 가게 앞에 붙은 포스터도 한 장 얻어다 줄 수 없겠냐고 하던데
    올리브나무님도 디미트라양을 위해 샤이니 포스터 같은 게 있다면 한 장 얻어다 주시면 어떨까요??

  12. 이쁜이 2013.06.21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류의 인기에 대해서 들은 적은 있는데... 이 곳 시골?에 살다 보니 그걸 직접적으로 느끼진 못했었거든요.
    근데 저어~~ 먼 곳? 사시는 올리브 나무님까지 이런 말씀을 하시니... 점점 실감이 나는군요. ^^

  13. Lahee.Park 2013.06.21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바람직하게 예쁜아가씨네요 ㅋㅋㅋ 제가 사는 동네도 한국식으로 화장한 중국계 처자들을 볼수있어요. ㅋㅋㅋ 한국사람은 화장도 잘하고 예쁘다는게 그네들 의견 ㅋ 퍼스에도 페이스샵들어온지 꽤 되었는데요. 그다지 로컬들한테 인기는 없네요. 주로 중화나 동남아권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저도 친구가 보내준 마스크팩으로 피부를 관리합니다. 한국마트에세 팔기는한데 한국에서 전혀 들어본적 없는 제품이에요. 한국 제품이긴하나 가격이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서양인들이 화장하는 방법과 동양인들이 화장하는 방법이 좀 다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서로 문화가 다른만큼 화장을 할 때 강조하는 부분도 많이 다른 것 같고요~
      저 역시 그리스에 살다보니 자꾸 그리스여자들처럼 화장을 하게되어서, 한국에 가면 도리어 어색하지 않을까 싶어 화장할 때 신경쓰게 되네요*^^*

    • 해파리 2013.06.22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스식으로 화장하는 방법은 어떤건가요? 저도 미국에 오래 사니까 무의식적으로 교포화장을 하게되요 ㅋㅋㅋ 열심히 광대뼈 돋보이게 하이라이트+볼터치+쉐이딩하고 눈가도 음영화장을 한다는 식으로요..그러다 한국 돌아가면 다들 저와 다르게 화장 하고있어서 깜놀!하게되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4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갑자기 해파리님의 교포화장이란 말씀에 빵 터졌답니다*^^*
      어떤 화장인지 너무 알 것 같아서요.(제 동생도 둘 다 미국에 있다보니...기분 나쁘신 것 아니지용~~~)
      그리스식 화장은 전반적인 유럽식 화장법과 비슷한데, 좀더 화장이 진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눈을 강조하는 것은 전반적인 서양식 화장법에서 비슷한 것 같아요.
      다만 유행에 뒤쳐진 화장을 하는 세대가 있는 반면, 화장도 세계적인 유행과 흐름에 맞추어 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해요~
      그리스 여성들은 유행에 맞추되, 시크한 스타일을 추구해서
      TV 아나운서나 MC 들의 화장도 시크와 유행 두 가지를 쫓아가더라구요~ 언제 한번 사진과 함꼐 자세히 포스팅 할게요.^^

  14.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6.21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여운 디미트라양~~ 명동에 오면 기절하겠는데요..
    아쭈 길 전체가 화장품 파는 샵들로 한 가득이거든요~~
    요즘 명동은 한국사람보다 중국,일본분들이 더 많은듯도 보인답니다. ㅋ
    무척 귀여운 분이네요~ ^^
    아마도 올리브나무님이 다시 그리스로 돌아올 날이 다가오면 설렘 설렘~~ 하실것 같네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겠지요? 팩토리님^^
      오늘도 에뛰드하우스 얘기 엄청 하더라구요^^
      제가 한국어 숙제를 엄청 내 줘서, 어쩌면 기다리는 마음과 아닌 마음 두 가지가 다 있을 지도 몰라요.ㅎㅎㅎ

  15. Favicon of http://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 2013.06.21 1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주변만 봐도 외국인들이 한국 로드샵 브랜드 화장품들 엄청 좋아해요.
    우리는 중저가라고 생각하는 브랜드들이 외국에서는 상당히 고급브랜드 취급을 받고 우리나라보다 몇 배나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더군다나 한국 브랜드들이 품질도 좋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명동이나 인사동 근처에서 아시아 관광객들 보면 정말 화장품 어마어마하게 사요.
    제 터키 친구들에게도 핸드크림 같은 거 몇 개 선물했는데 향도 좋고, 너무 귀엽다면서 좋아하더라고요.
    그나저나 드미트라 씨 화장이 왠지 한국식 화장법 같아 보이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히티틀러님. 한국식으로 화장 하더라구요^^

      그리스 드라마는 아예 안보고 미드 한 가지에 나머지는 다 한국 TV만 보다보니, 한국식이 더 익숙하고 좋아보이나 보더라구요~
      참 대단한 것 같아요^^

  16. Favicon of http://blog.naver.com/55natasha BlogIcon 바다고양 2013.06.22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미트라 너무 귀여워요!!
    여기 러시아에도 비싼 값이긴 하지만 미샤가 드문드문 진출해 있답니다.
    올리브나무님 모처럼만의 한국에서 좋은 시간 되시고, 필요한 것 골고루 챙겨서 건강하게 잘 돌아가세요!!
    모처럼만의 한국방문, 귀한 시간 쪼개어서 포스팅도 이렇게 계속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22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아직 한국에 가진 않았어요^^
      그래도 바다고양님 말씀 덕분에 한국에 가서도 포스팅 계속 해야할 것 같아요...(어째야 하나 고민 중에 있었는데 말이지요..^^)
      아무래도 몇 년 만에 바뀐 한국과 그대로인 한국에 대한 제 생각과 느낌에 이야기가 주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맛있는 것 먹는 얘기가 주가 되려나요??^^

  17. Favicon of http://lincat.tistory.com BlogIcon 적묘 2013.06.22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올리브 나무님 인천공항에서 공항 면세점 광고지 전부다..;;;;
    한류 스타들 얼굴이예요.

    그래서 각 나라별 언어로 된 면세점 안내서나 광고지 하나씩 다 챙기고
    공항 잡지 무가지로 나눠주는거 있거든요.
    그거랑 집어 와서 애들 선물줬어요.
    엄청 좋아해요 ㅎㅎ

  18.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6.25 0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복을 갖고 싶다니.....
    대단해요....
    디미트라님.....

    드라마 대장금,동이,이산....등에서 나오는 여성 한복은 정말 이쁘죠.....
    저도 여자라면 탐날 정도로.....

    진짜 귀요미 스타일의 디미트라님....
    꼭 한국에 오셔서 소원 푸시길 바랍니다.
    한국에 꽃도령 정말 많아요.....

    근데 현실에선 그다지....만나기 쉽지 않은 단점이 있지요.ㅋㅋㅋ

  19. kiki09 2013.06.25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정말 한국인 같아요! 어머나 화장법이 이렇게 사람을 다르게 보이게도 만드는군요 신기하네요 마치 연예인 같아요 산드라 박'아시죠? 투애니원. 산드라 박인줄 알았어요 얼핏 보고서 ㅎㅎㅎㅎ 근데 이미 반은 한국 사람인거 같아요..말투도 그렇고..식성도 그렇고 꽃미남 애호까지 ㅎㅎㅎㅎ 신기하군요.. 꿋꿋한올리브나무님께서 현지인을 반토종한국인으로 맹글어 놓으신듯 해요. 칭찬해드릴께요 잘~~~하셨쎄여~!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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