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한국생활'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04.23 그래도 한국에 가고 싶어? 그리스인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60)

 

한국어를 배우는 그리스인 친구들은 1~2년 내에 한국에 가려고 돈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그리스에서 한국은 가까운 거리가 아니고 직항이 없는데다, 2주 정도 머물 숙박비와 좋아하는 한국 제품들이나 한국 음식을 넉넉하게 살 비용을 생각해서 예상 경비를 여유있게 책정하고 돈을 모으는 것 같았습니다.

 

외국인이면서도 한국인 만큼이나 한국을 사랑하는 친구들이다 보니, 이번 세월호 사고에 대해서도 실시간으로 업무 중간 중간 인터넷 뉴스를 검색하며 상황을 들여다보는 듯 했습니다.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이 얼마나 컸던지 둘 다 제게 수시로 전화해 혹시 자신들이 모르는 새로운 소식을 제가 알까 싶어 묻고 또 물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 디미트라가 오늘 생일이어서 퇴근 후에 모두 함께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급한 일이 생겨 저희 사무실에서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 일을 처리하고 돌아왔더니 동수 씨가 황급히 디미트라에게 인쇄한 A4용지를 접어서 건네는 게 보였습니다.

 

나중에 카페에 가서 그 종이가 뭐였냐고 제가 묻자, 디미트라가 제게 종이를 펴서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요.

거기엔 한국어 욕들과 그것을 영어로 번역한 리스트가 자그마치 A4용지 3장에 빽빽하게 인쇄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어머! 이걸 동수 씨가 줬다고요?"

제가 어이가 없어 묻자, 디미트라와 갈리오삐가 어색하게 웃으며 제게 대답해왔습니다.

"글쎄 '올리브나무가 이런 건 절대 수업에서 안 가르칠 거야. 하지만 한국에 가려면 알고 있어야만 해.' 라며 주었어요. 하…하…"

라고 말이지요.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땐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왔는데, 그 한국어 욕 리스트를 보고 있자니 생각나는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동수 씨가 한국에 살 때였는데, 토요일이면 의류업을 하시는 큰 형님 뻘의 제 한국인 지인을 따라 동대문을 비롯해 여러 시장을 새벽부터 둘러 볼 때가 자주 있었습니다. 그 지인 분은 동수 씨가 한국에 적응하려면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게 좋다고 일부러 데리고 다니며 이곳 저곳을 구경시키고 맛있는 것을 사주시곤 했었는데요.

그렇게 그 형님을 따라 한국의 상인들 사이에 섞여 같이 물건도 팔아보고 시장 통에서 밥도 먹어보면서 동수 씨가 깨달은 것이 있다고 했었습니다.

1. 한국 사람들은 참 인정이 많다.

2. 하지만 한국에서 살려면 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첫 번째 이유는 언제 누가 내게 욕을 해 와도 못 알아들으면 안 되니까. 또 다른 이유는 한국 사람들은 그리스 사람들만큼이나 국가나 정치인들에게 평소 화가 많이 나 있는데, 모여서 억울한 삶에 대해 상스러운 욕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아서 나도 한 마디씩이라도 거들려면 알고 있어야 한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삶이 누구보다 고단한 시장 상인들을 경험했기에 동수 씨가 그렇게 생각하나 보다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었는데, 오늘 한국어 욕 리스트를 인쇄까지 해서 한국에 가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것을 보면서, 아마 당시에 동수 씨가 느꼈던 욕이 필요했던 상황들이 상당히 진지하게 여겨졌었나 보다 싶어, 헤아려주지 못 했던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그 한국어 욕 리스트를 고이 접어 가방에 집어 넣으며 또 다시 세월호 생존자 소식을 물어 오는 친구들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좀 복잡하고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착찹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경치 좋은 고성 안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저는 결정적인 한 마디를 던졌습니다.

 

"그래도 한국에 가고 싶어요? 이렇게 욕 리스트를 알아야 할 만큼 울분에 찬 사람들이 많은 곳인데… 그리고 알다시피 부실하고 방만한 해양산업 관리와 국가 위기 대응 체제가 잘 확립되어 있지 않아 이런 심각한 상황이 발생해버린….그런 한국인데도 말이에요?"

 

제 말을 진지하게 듣던 친구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래도. 한국이잖아요. 그게 한국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한국은 내가 좋아하는 제품들을 많이 만들어 팔고, 맛있는 음식이 많고,

우리가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매주 방송해주고, 멋진 가수들이 있고,

전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기술력이 좋은 나라잖아요.

우리는 여행가서 꼭 그런 한국을 경험하고 싶어요."

 

 

 친구들이 경험하고 싶은 한국

 

 google image

 

 

저는 그 친구들의 대답에 순간 눈물이 쏟아질 뻔 했었습니다.

한국인이 없는 지역에 살다 보니, 본의 아니게 한국인의 대표격으로 이곳에 살아가고 있어서 (어떤 한국의 지인은 우스갯소리로 제가 그리스 로도스 한인회장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밖에 없으니 웃자고 하는 말이었습니다.) 한국에 대해 좋은 소식이 들려오면 주변 그리스인들의 모든 긍정적 시선이 제게 쏟아지게 되고 제 어깨도 으쓱해지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세월호 사고가 있은 후 안 그래도 실종자 학생들을 생각하면 한국인 어른으로서 그저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 한 없이 슬퍼지곤 했었는데 주변 그리스인들의 부정적 시선들까지도 온통 제게 쏟아지며 "한국 뭐야? 그 대단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나라가 왜 이런 일을?" 이라는 지탄의 말들을 들을 때마다 이곳의 유일한 한국인으로서 모두 제 잘못인 듯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감정들도 희생자 가족들이 겪는 아픔에 비한다면 아무 것도 아니겠지요...)

 

그리스인 친구들은, 제일 먼저 탈출한 선장을 욕하며 아직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망자 수만 늘어가는 현실에 대해 너무 가슴 아파하면서도, 한국에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디미트라 생일이라며 딸아이가 실을 엮어 만들어서 두 사람에게 선물한 팔찌를 보면서 '무한도전 자메이카 편'하하와 스컬 생각이 난다며 정말 좋아했습니다.

 

 마리아나가 만들어 두 사람에게 선물한 팔찌들

 

 

무한도전 자메이카 특집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한국 예능을 매일 챙겨보는 게 큰 휴식이 되어 평소에 정말 좋지만 실종자를 찾는 것이 현재는 가장 중요한 일이니 예능이 몇 주 결방되어도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친구들을 보니, 비록 외국인이지만 국민들이 슬픔과 분노에 빠진 기회를 틈타 정치적 이익을 노리며 이상한 발언을 쏟아내는 한국정치인들에 비해 어쩌면 훨씬 더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 같아 보였습니다.

 

그래도 한국에 가고 싶다는 이 친구들에게, 꼭 한국의 좋은 것들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안내해줄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힘내시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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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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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4.24 0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7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아보카도 때문에 고생을 하셨네요^^
      저도 어떻게 딱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제 느낌엔 애 호박 고를 때와 비슷하지 않나 싶어요.
      애 호박이 너무 말랑하면, 좀 무른 거잖아요...
      그래서 껍질이 살짝 말랑해지려고 할 때 먹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갑자기 아보카도와 삶은 단호박 샐러드가 먹고 싶어지네요^^
      사다가 해 먹어야겠습니다^^

      힘 내시는 한 주 되세요!!

  3. BlogIcon 복실이네 2014.04.24 0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어요.
    계속 반복해서 잘못을 저지르는 국가적 건망증이 있지만 스스로 자신의 병을 자각하고 잊지않으려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우리 모두가 그렇다고 생각해요.
    잘못이 뭔지 아는게 먼저고 이제 실천할 때이죠.
    전 저부터 우리아이부터 그리고 아이 친구들.
    대한민국의 미래들중에서 저런 사이코패스들, 자신의 직무를 망각한 사람들,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발을 빼는 사람들!
    들이 되지않게 하기위해 애쓸거예요.
    우리 스스로 작은것부터 시작합시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7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씀이십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경각심을 갖고 해야 할 일들을 충실하게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듯 합니다.

      저도 그런 마음으로 오늘 딸아이에게 세월호 사건에 대해 되도록 가감없이 사태의 상황에 대해 말 해주었어요.
      제가 감정 없이(아이가 무서워할까봐...) 사실 위주로 전해서인지, 다행이 상황에 대해 알아 듣긴 하더라고요.

      복실이네님, 힘 내시는 한 주 되세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sarah_an BlogIcon sarah 2014.04.24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 리스트 부분에서 빵 터졌다가
    "그래도 한국이잖아요. 그게 한국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부분에서 울컥하는군요. ㅠ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7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sarah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해외에 나와 살아도 한국인은 한국의 일에 대해 늘 가슴이 먹먹한 것 같아요.
      sarah님께서는 나와 사신 세월이 길어서 더 그러실 듯 합니다..
      힘 내시는 한 주 되시길 바랄게요!!

  5. 진이 2014.04.24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퍼서 아무 것도 못할 것 같았는데.. 그 모습이 우리의 전부가 아니란 말에 왈칵했습니다.


    얘들아 고마워

  6. BlogIcon 은아 2014.04.24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7. 0s9t0j8 2014.04.24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글쓴이 글 잘읽었습니다.
    타지에서 생활하시면서 쉽지않으실텐데.. 그래도 현지인친구들 잘 사귀면서 지내시는거같아 한결 마음이 편하네요.
    이번 일은 정말 국가적 대재앙, 재난 입니다. 그리스에 대해서는 전 그리스 신화와 그리스 유로화 관련 경제 악화
    뉴스만 떠오르지만 그래도... 한국을 Korean Wave를 타고 흘러서 그렇게 좋게 생각해주는 그리스 친구들이 고맙고 감사하네요..
    그리스 친구들과 함께 잘 생활하시기 바라며 아울러 기운내셔서 그나라에서 활기찬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세월호에 대한 희망과 위로도 함께요.
    두서없는 글에 눈길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화이팅, 다시 일어서는 한국사람 됩시다!!!

  8. BlogIcon enigma 2014.04.24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분들 한국 오시면 꼭 맛있는 밥한끼 대접해드리고 싶네요 ^^

  9. BlogIcon Yun Lee 2014.04.24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눈물 나는 글이네요. 잘 봤습니다.

  10. 두꺼비 2014.04.24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분에 찬 나라라.... 나 이거야 원. 어이가 없어서...
    도대체 이 나라에 대해서 뭘 안다고 얼마나 안다고 울분에 차있다 하시나? 그럼 다른 나라는? 언제나 웃고 언제나 행복한 그런 나라인가? 다른 나라는 우리보다 낫다는 말이네.....ㅋㅋ 아니 선박 사고가 우리나라에서만 나고 선장 탈출해 죽은 사람이 우리나라뿐이야? 왜들 자격지심에 못나빠진 짓을 태연히 하는가?그 짓을 누가 하는데? 바로 우리 이웃, 아니 바로 자신인데.... 무어라? 그럼 자신은 언제나 올곧고 바른생활을 해 왔는데 자신 이외엔 다 썩고 문제가 많다는 애긴가....? 우리 속담에 밑들어 남보이랴란 말이 있다. 우리 말 제대로 배우기도 전에 욕부터 배워야 한다는 사람....스스로 가슴에 손대고 물어보라.......자격이 있는지.....정말 무섬증이 절로 인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5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제 남편이 그렇게 반응하는 것에 대해 놀랐지만, 제 글을 조금 더 읽어 보시면 제 남편은 정말 한국을 좋아합니다.
      다만 외국인으로서 한국에 살면서 나름 고생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길 가다 놀림을 받은 적도 많았고, 상스러운 욕을 듣는 경우도 자주 있었습니다. 저도 모르겠습니다. 왜들 그러는지요.
      저도 그리스에 와서 인종차별이나 여러가질 겪어 봤지만, 한국도 그런 부분에서 관대한 나라는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처음 보는 외국인에게 어른인데 존댓말 잘 못 쓴다고 호되게 욕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남편은 한국을 참 좋아하고 사랑하고 언제나 다시 가고 싶어하지만, 그리고 아마 그리스 경제 위기나, 가족들 문제가 없었다면 계속 살았을 것입니다.
      다만 외국인으로서 남편이 겪은 한국에는 그런 설움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한국인으로 사는 사람은 모르는 설움이지요...
      제가 그리스에서 어떤 설움을 겪는지 주변 그리스인들 조차 전적으로 이해하지 못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자격이 있어서 그런 말을 한 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한국에 살면서 힘든 점도 많았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욕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말 했었던 것은, 정말로 시장에서 형님 일을 도울 때, 남편이 못 알아듣는 줄 알고 상스러운 욕을 한 사람이 많이 있었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 몰라서 그 앞에서 방긋 거리고 웃었던 적도 있었다고 하네요. 나중에 뜻을 알고 얼마나 화를 내던지, 자기가 뭘 잘못 했다고 그렇게 막말을 하냐며...
      그러니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겠지요.


      이 말을 한 사람이 제가 아니라 한국에서 살 때 주변에서 너도나도 가르치려드는 사람들로 치였던 외국인 남자라는 사실을 인식하시고 너무 노여워 마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야상곡 2014.04.25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허 나참.. 두꺼비님이야말로 무섬증이 절로일게 하네요.. 그럼 우리나라 국민들이 현 정부에 대해 지극히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있다고 생각하시는겁니까? 여러 설문조사들만 봐도 몇해째 불만족도는 전혀 줄어들고 있지 않는 작금의 상황에 대한민국이 정말 웃음꽃이 피어나는 나라라고 생각하십니까? 다른 나라는 왜 들먹이시나요? 지금 한국과 다른 나라를 비교하자고 하는겁니까? 이게 올림픽입니까 월드컵입니까? 선박사고 그래 맞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난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괜찮은 일이 되는겁니까? 다른 나라에서도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니까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나도 되 뭐 이딴 논리라면 전 개소리라고 하겠습니다. 자격지심이 아닙니다. 본인이 도대체 어디가 못나고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알아야 고쳐나갈것 아닙니까. 정녕 못나빠진건 못난것, 아닌것, 틀린것, 고쳐야 하는것, 무엇보다 그 수많은 어린아이들의 목숨과 그 아이들의 부모들이 흘린 피눈물을 앞에 두고선 자격지심운운 하며 다른 나라로 눈을 돌리고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당신입니다. 그런식으로 자위한다고 애국자라도 될성싶습니까? 본인먼저 가슴에 손대고 물어보시라!! 당신은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2항의 대한민국의 주권을 가진 진정한 국민인것인지!!

    • 한수은 2014.04.25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글이다 하고 읽고 내려가는데... ...흠... ...

      어이없으시다라... ...

      오히려 저는 두꺼비님 글을 읽고 더 어이가없는군요.

      울분의 찬나라... ...틀린말은 아니잖아요?

      어제도 저는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울다 잠이 들고

      분노하다 잠이들었습니다. 친구들도 마찬가지고 제 주변의

      거의 모든 사람이 다 이러고 있는데 아닐리가.

      자격지심?

      사실을 자격지심으로 표현하지 않죠.

      물론 다른 나라도 선장이 먼저 탈출한 일이 있기도 했지만

      그런 선장이 있으니까 우리나라가 잘했다고 보면 안되잖아요.

      ... ...정말 어이가 없는 댓글이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7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상곡님, 한수은님.
      댓글 감사합니다..

      두분 모두 힘 내시는 한 주 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11. 권지혜 2014.04.24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는 빼라 "

    제가 그자리에 있었으면

    전통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촌스럽고 구시대적이라 생각하고 점점 잊혀지거나 사라져간다고 솔직하게 애기해 줄
    것같네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7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권지혜님..
      그래도, 또 워낙 전통을 상관없어 하는 유럽국가들도 있다 보다보니, 아마 상대적으로 한국이 그렇게 보였을 거라고 생각해요.~

      힘 내시는 한 주 되시길 바랄게요!!

  12. BlogIcon 아리 2014.04.24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좋은 외국인분들이네요.
    한국을 싫어하는 한국인도많은데..
    우리 아이들에게, 외국인에게 자랑스러운 한국이 되길바래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7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아리님~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나 외국인들에게 자랑스러운 한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저도 딸아이에게 세월호 참사를 전하며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힘 내시는 한 주 되세요!!

  13. 2014.04.24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7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가는, 한국보다 공산품은 비싸고 식재료는 싼 편입니다..
      치안은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총기 관리로 잘 되는 편이고요. 아무래도 관광국이니까요.
      교육은 공교육이 강화된 편입니다.
      며칠 전 이민관련 글을 썼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요..
      다른 자세한 내용들은 오른 쪽 검색창에 단어를 쳐서 보시면 관련글이 있답니다~
      힘 내시는 한 주 되세요!!

  14. BlogIcon 웃프다 2014.04.24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한국이겠죠.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온 나라가 우울 모드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또 하루를 살아 가겠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는 대한 민국 이라는거 ........

  15. BlogIcon 포로리 2014.04.25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마워서 정말 고마워서...그런 두사람이 정작 한국에와서 정나미 떨어질까봐 그것이 걱정입니다. 게다가 혹시나 여자를 수집하는 작업남을 만나지나 않았으면...이러저러한 언니맘 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7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포로리님..사실 저도 그런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되도록 제가 같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게 뜻대로 될 지 모르겠어요!
      언니맘...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힘 내시는 한 주 되세요! 포로리님!!

  16. 자스민 2014.04.25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종인대표의 무슨 벨인가 그 장치가 그리스 시대부터 있던 원리랍니다.
    그리고 그리스. 사람들은 한국사람들 처럼 몰려다니고 인정많고
    식성도 좀 비슷합니다.
    언젠가 영국버스안에서 만난 그리스 미녀가 생각납니다.
    너무 미녀라 말 걸기도 망서려졌는데
    오픈 마인드라 저의 안되는 영어를 너무 잘 알아들어
    오래 수다를 떨었던 히얀한 경험,
    오세요. 한국 그런데 비행기타고 제주도 가게 생겼네요

  17. 2014.04.25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7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정말 그런 분들이 한국엔 많은 모양입니다.
      동수 씨는 한국사람들 표정이 너무 웃질 않고 화난 사람들 같다라고
      자주 말 하곤 했었어요..

      마리아나 팔찌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올 여름에 그리스에 오신다면 마리아나에게 하나 만들라고 말 할게요^^ㅎㅎㅎ

      힘 내시는 한 주 되세요!!!

  18.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4.04.28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운 친구들이 있을까요.. 저도 울컥해집니다.. 너무 고마운 친구들이에요... ㅠㅠ
    제가 언어가 되면 그 친구들 한국왔을 때 가이드 해줄텐데요.. 바디랭귀지로 가이드하긴 어렵겠죠.. ㅎ ㅡ.ㅡ;;

  19. BlogIcon yasmine 2014.05.12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친구분들 참 마음이 건강한 분들이네요。 닮고 싶은 모습이에요~

  20. Favicon of https://fruitfulif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4.06.18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에도 불구하고'하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라지요? 진정한 사랑을 하는 친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21. Favicon of http://m.blog.naver.com/76337168 BlogIcon 김재훈 2014.07.18 0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로도스여행에 너무많은정보를 얻어갑니다! 로도스섬에 들어온지 4일이 지나고 어느새 마지막저녁이됫네요. 정말 너무아름다운곳이라는 말밖에는 나오지않습니다. 이런곳에 생활하신다니 부럽기만합니다. 기회가되면 가족과 한번더 방문하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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