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의 비가 전혀 안 오는 여름보다는 그나마 비가 많이 와 물 걱정이 없는 겨울이 바깥 고양이들에게 낫다고 하나, 이렇게 사람도 돌아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폭우가 쏟아지는 날들이 고양이에게라고 녹록할 리 없습니다.

 

그래서 지난 달 비가 내리다가 잠시 멈춘 틈을 타, 로도스 항구 근처 유적지인 '성 니콜라우스 등대'가 있는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ΦΑΡΟΣ ΑΓΙΟΥ ΝΙΚΟΛΑΟΥ ΡΟΔΟΥ  

 * 성 니콜라우스 등대 : BC 4세기에 세워진 도로스 거상이 무너진 후, 그 한 쪽 다리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 등대로 1460년 십자군에 의해 요새가 먼저 지어졌고 1863년 프랑스에 의해 등대 상단이 완성되었습니다. 2007년 복원작업이 있었고 그리스에서 가장 큰 3대 항구(아테네 피레우스 항구, 파트라 항구, 로도스 항구) 중 하나인 로도스 항구와 가까워, 현재에도 밤이면 불을 밝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꿋꿋한올리브나무  

 

역시 파도가 대단했는데요.

 

여름엔 세계 각 곳의 부호 요트들이 정박하고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이곳에서, 햇볕이 뜨거웠던 지난 6월 어느 날 고양이 밥을 주기 위해 모금운동을 하는 한 아저씨를 만났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 아기 고양이들이 잔뜩 모여 있던 아저씨 앞에 상자가 있었고, 저는 동전을 집어 넣으며 과연 이 아저씨가 진심으로 고양이를 위해서 이러는지 혹은 그냥 고양이는 전시용이고 다른 속임수가 있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그리스는 여름이면 경제적 여유가 있는 타 유럽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라, 구걸을 하는 집시들이 앵벌이를 위해 2세 미만의 그리스 아이를 납치하는 등 범법행위를 서슴지 않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데살로니키와 로도스에 실제 있었던 사건입니다.) 요즘들어 정체성을 인정받는 다른 나라 집시들처럼 결코 대접받을 수 없는 그리스 집시들을 유적지 근처에서 자주 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의심병만 커졌던 것입니다.

 

관광객이 없는 이 겨울, 옛 등대 유적지 앞에서 고양이들의 안부가 궁금해진 저는 비바람을 뚫고 좁은 도로로 진입해 비가 멈추길 차 안에서 잠시 기다렸습니다.

 

 

차 안에서 멀리 등대 근처를 살피는데, 얼핏 고양이도 안 보였고 먹이를 주겠다고 모금운동을 하던 아저씨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역시 그랬던 건가 싶어, 실망스런 마음이 들었지만 만약 몇 몇 고양이라도 발견하게 된다면 먹이를 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차에서 내려보았는데요.  

등대 근처로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

마치 따뜻한 물이 꽁꽁 언 마음 속으로 흘러 들어오듯, 기분이 좋아지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어디 가니? 검은 고양이야?

 

 앗! 거기에 밥이 있었구나!

샤방3 

 

그곳엔 군데 군데 고양이 밥이 놓여 있었고, 고양이들은 한 마리 두 마리 왔다 갔다 하며 그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아이쿠…이쁜이들 잘도 먹네. 아저씨가 고맙기도 하지…

 

 

여름에 보았던 아기 고양이들은 제법 의젓한 청소년 고양이들로 자라 있었고, 이런 날씨에도 무사히 밥 근처를 들락거리는 녀석들이 정말 기특해서 한참을 서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여름에 보았던 아저씨께서 어디선가 다른 친구 아저씨와 나타나셔서 밥을 더 부어 놓고 가시며 제게 한 마디를 건네셨는데요.

"이쁘지들?"

아저씨의 투박한 모습과 달리 따뜻한 아저씨의 마음이 저에게도 느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그럼,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저희 동네 고양이들은 이 겨울을 어떻게 나고 있을까요?

 

최근 비가 많이 와, 성격이 예민한 저희 동네 아스프로는 몸이 좀 마르고 많이 초췌해졌는데요.

 

 

고양이들과 강아지의 언어가 다르다 보니 시어머님 강아지 막스와 고양이들이 워낙 툭탁거리기를 반복해서, 저는 밥을 줄 때 007 작전을 방불케 밥을 줘야 했고, 고양이들에게 말 걸기가 어려울 정도로 또 급히 집에 들어와야 했을 때가 많아 괜히 고양이들에게 미안하고 그랬습니다.

강아지 막스는 고양이와 신나게 놀고 싶어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자라가는 그 덩치로 고양이들을 덮쳐 씨름하려 하거나 고양이 냄새를 맡으려고 하니, 고양이들은 기겁을 하며 할퀴기 일쑤이고, 그럼 영문도 모르는 막스는 왜 그러나? 천진난만한 얼굴로 고양이 밥을 같이 먹으려는 등의 엉뚱한 행동으로 반응해, 고양이들의 빈축의 눈길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때마침 공휴일이었던 오늘은 작정하고 막스를 가둬두고 고양이들에게 넉넉하게 밥도 주고 사진도 찍고 쓰담쓰담도 해주고 말도 걸어주었는데요.

 

갇힌 막스,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 뺨치는 연기력으로 불쌍하게 바깥을 쳐다보고 있네요.

(고양이에 익숙해있던 저는 문을 닫는다고 담을 넘지 못하는 강아지가 참 신기합니다.)

 

고양이들은 신이 났고...

 

특히 저의 쓰담을 좋아하는 늑대 군과 말라꼬 양은 그릉 그릉 소리를 내며 정말 좋아했습니다.

 

  

 

 

 아스프로야. 얼른 힘을 내라. 다른 동생 고양이들은 다 토실하고 괜찮은데 왜 너만 그러니...정말 속상하다...

 

상남자가 된 늑대 군입니다.

 

 

 정말 많이 크고 살도 제일 토실한 것을 보니, 사냥하는 법도 제대로 배운 것 같습니다.

 

 

몇 달 전 새로 태어났던 아스프로를 닮은 '하양이'는 겨울 내내 날씨가 이래서인지 좀처럼 크질 못하는데요.

얼굴도 속상하게 늘 초췌하고...

그래도 저 위의 디디미도 원래 그런 아이였는데,

지금 저렇게 잘 큰 걸 보면 이 아이도 그렇게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말라꼬가 땅바닥에서 뒹굴 거리는 것을 보니, 축축한 날씨에 잘들 견디는 것 같아 보기가 좋았습니다.

 

이렇게 한참을 있다가 집 뒷문을 열고 들어 오니,

 

삐친 막스 군, 이런 얼굴로 저를 쳐다보고 있군요.

ㅎㅎㅎ

 

"니가 자꾸 고양이들 괴롭히니까 그렇지! 쟤들도 한가롭게 밥을 먹어야 할 것 아니니!"

라고 한 마디 또 버럭 해주니,

금새 이런 표정이 되었습니다.

 

 

 

  

 

한번씩 정글을 방불케 오는 그리스의 폭우 속에서 그리스 고양이 강아지들도 겨울 나기가 쉽지 않지만,

한국의 캣맘들이 이 겨울 바깥 고양이들을 열심히 돕듯, 그리스에서도 그 등대의 아저씨처럼 또 이웃집 금발머리 캣맘처럼 고양이 강아지들에게 비를 피할 지붕을 제공하고 열심히 밥을 나르는 사람들이 있어 다행이다 싶습니다.

 

 

등대 불빛이 이상하게 참 따뜻해 보이네요.

여러분도 따뜻한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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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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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katzen.tistory.com BlogIcon 고양이두마리 2014.01.07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그 고양이들 소식 오랜만이예요.
    "따뜻한 물"표현이 얼마나 와 닿는지~
    저렇게 대로에 퍼널어 놓듯이 밥을 줘도 아무 문제가 없으니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 아스프로가 왜 그러짐...
    하얀 아이만 보면 경철이 닮아 더 마음이 가는데 건강하게 좀 있지 ㅜ.ㅜ

    늑대는 포스가 장난이 아닌데요
    분명 다 죽을 것처럼 보여 올리브나무님이 따로 신경 쓰신 그 녀석 맞지요?
    곧 그 동네 대장이 될 것 같은 강렬한 예감!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스프로는 다리를 좀 다쳤더라고요...ㅠㅠ
      다리가 좀 까진 것이 사냥을 하다 빗물에 미끄러졌나 싶어요.
      원래 사냥을 정말 잘 하는 녀석인데...
      저도 경철이 보면서 아스프로도 경철이처럼 예민한 아이라 많이 생각이 나곤해요..

      늑대는 이름만큼이나 강인한 아인가봐요.
      통통하고 털도 건강하고..
      암튼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3. 부레옥잠 2014.01.07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에선 이렇게 길고양이들 밥을 주기 위해 모금까지 하는 분이 계신데 한국에선 압구정 현대아파트 길고양이들 시끄럽고 쓰레기통 뒤진다는 이유로 건물 지하에 가둬놓은 채로 굶겨 죽이거나 연막탄까지 터뜨린다니 안타깝고 분할 뿐이에요. 정말 이 나라, 저 나라 여행 다니다보면 한국만큼 길고양이들을 비롯한 동물들 대우가 처참한 경우는 거의 없더라고요.
    그나저나 저도 고양이를 키워서 고양이에 익숙해져있는 바람에 한 번은 친구 강아지를 안고 있다가 강아지가 내려가고싶어 하길래 1미터 쯤 되는 높이에서 휙 던져준 적이 있어요-_-;;; 보통 고양이들은 안겨있는 게 싫으면 사람 키 높이에서도 펄쩍 뛰어서 살포시 착지하니까 전 강아지도 당연히 그럴 걸로 생각한 거죠. 그 때 착지하다 미끄러져 머리를 쿵 박은 강아지를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다행히 강아지가 다친 데는 없었지만요. 개랑 고양이는 참 비슷할 것 같으면서도 너무 다른 것 같아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부레옥잠님 댁에 고양이가 있었군요.~어쩐지 엄청 반갑습니다!
      (전에 얘기하셨는데 제가 잊은 걸까요???ㅠㅠ)
      그러게요~ 강아지들은 그렇게 뛰거나 담을 넘지 못 한다는 사실이,
      고양이만 몇 년을 보아오던 저에게는 참 낯선 사실이었어요~
      매일 지붕을 타고 들어와 뒷물을 기운 거리며 제게 미옹대는 고양이들에게, 저 막스 녀석은 아래에서 멍멍 짖어대는 것 외에는 별 행동도 못 하더라고요~ 물론 대문 밖에서 만났을 땐 고양이들에게 씨름하자고 덮쳐서 떼 놓느라 정신 없지만요~^^
      부레옥잠님 댁 고양이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지네요^^

  4. 살구&머루 2014.01.07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고양이 두녀석과 같이 삽니다만 오늘은 강아지 막스가 너무 이쁜걸요?

  5. Favicon of http://www.venuswannabe.com/1363 BlogIcon 비너스 2014.01.07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다니 마음좋은분이네요~ㅎㅎ 겨울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6. 도깨비꽃 2014.01.07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고양이를 밥 주기 위해 모금하셨다는 분을 저도 살짝 의심했었는데,
    다행이기도 하고 의심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희집에 밥 먹으러 오는 길냥이들이 요즘 핍박(?)을 받고 있는 터라
    그런 문화가 부럽기도 하구요.... ㅠㅠ
    그나저나 막스군의 새초롬한 표정이 너무 귀여워요.
    막스는 놀자는 건데 냥이들 입장에서는 괴롭히는 것이니,,
    개와 고양이의 생각차이가 때론 참 안타깝기도 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도깨비꽃님~
      그래서 개슨생이랑 엉망양 잘 노는 모습보면 정말 신기해요.
      물론 집에서 지내는 아이들이라 더 잘 어울릴 수 있겠지만,
      그래도 도깨비꽃님의 특별한 돌봄이 있어서 애들이 더 그렇게 우애가 돋나 싶고, 부럽답니다^^
      그곳의 길냥이 아이들은 고생이 많군요.
      에궁..어쩐대요ㅠㅠ

  7. Favicon of http://indo4u.tistory.com BlogIcon 자칼타 2014.01.07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도네시아는 여름만 있어서 길고양이 감당이 안되요..ㅎㅎ
    저희집에서 밥먹고가는 고양이만 이제 한 17마리 정도에요...
    정부에서는 길고양이 다 없애버릴거라고 난리고...
    ㅠ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그래도 자칼타님 블로그에서 고양이들 밥 주시는 사진들을 보면서...
      정말 많다!!! 했었어요.
      여기도 많다 많다 하는데, 그곳엔 정말 많이들 모이더라고요~
      그래도 고양이들이 분명 자칼타님을 엄청 고맙게 생각할 것 같아요~^^

  8.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4.01.07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늑..늑대군이 언제 저렇게... o_O 이젠 완전히 성묘가 되었네요... 아~ 어쩐지 아쉽습니다. ^^;; 그나저나 아스프로는 진짜 왜 때문에 그래요??!! 신비한 카리스마의 사나이묘 아스프로는 겨울을 타는가 보군요...
    이렇게 많은 고양이들과 리트리버 틈에서 살고 계신 올리브나무님이 부럽습니다. ㅠ_ㅠ 그러나... 막상 제게 돌봐주어야 할 생명이 저렇게나 많이 북적된다면 당장 어디론가 도망가버릴지도 몰라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제요. 이방인님~
      늑대군은 정말 금새 금새 크고, 아마 사냥을 잘 하는 것 같아요. 저렇게 통통한 것을 보면요.
      붙임성도 좋은 편이에요^^
      털이 꼭 장난감 곰인형 털처럼 부드럽고 풍성한 녀석이랍니다~
      아스프로는 오늘 보니 다리를 좀 다쳤더라고요.
      에궁..속상해서...

      아마 언젠가 이방인님께서 독립하시게 된다면??
      분명 마성의 매력을 지닌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우게 되시겠지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저는 정말 궁금해져요. 과연 어떤 고양이와 가족이 되실까 싶어서요^^

  9. Favicon of http://wacoalblog.com/275 BlogIcon 와코루 2014.01.07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은 특히 춥고 먹을거리가 없어 더 혹독하고 힘든 것같아요~ 잘 버텨줬으면 좋겠네요~!!

  10. Favicon of http://blog.naver.com/leeks510 BlogIcon 보미네 2014.01.07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소한 하양이도 올해는 튼실하게 잘 자라면 좋겠습니다.
    올리브나무님 덕분에 잘 자라겠지요.^^
    문 하나만 닫혀도 길이 막히는 개...그래서 도시에서 길강아지의 삶은 길지 못하지요.
    그에비해 도시의 길냥이들은 살아가는데 유리합니다만, 우리네 일반 정서가 아직 고양이들에게 가혹한 편입니다.
    그래도 서울엔 각 지역마다 캣맘들이 열심히 활동하십니다.
    길냥이가 평화롭게 지내는 로도스의 풍경이 부럽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미네님~
      하양이는 오늘 보니 많이 컸더라고요.
      보미네님 말씀을 듣고 보니
      정말 길강아지의 삶은 힘들겠구나, 싶네요.
      말씀처럼, 서울엔 그래도 캣맘들이 많이 계셔서
      저도 그중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참 좋은 분들이 많으시구나 싶어 감사한 마음이 들고 그랬어요~
      감사합니다~^^

  11. Favicon of http://psia.tistory.com BlogIcon 일본시아아빠 2014.01.07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마지막 사진 너무 예쁘게 잘 찍으셨네요! 짝짝짝!!
    고양이를 위해 밥을 한군데도 아니고 곳곳에 저렇게 나눠주다니... 훈훈하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저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고...
      제가 출처를 안 밝혀서 오해를 하셨군요.
      위의 사진들은 다 제가 찍었는데
      마지막 사진은 google image에서 퍼 왔어요.~
      근데 퍼다 놓고 어디서 펐는지 몰라서 출처를 못 붙였다는 슬픈 얘기....
      ^^

  12.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4.01.07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아지 막스의 땡글땡글한 눈도 귀엽고 발랄명랑한 표정도 너무 귀여워요~ 장난도 많고 정도 많은 성격일 것 같아요. ^^
    그리고 아스프로가 정말 야위었네요. 역시 비가 많이 와서 그런거겠지요?
    예민하고 섬세한 아이라서 그렇겠지만, 이번 겨울이 지나면 또 그래도 언제나 그렇듯이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그러겠지요! 옆에는 포르토갈리도 있으니까 말이에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막스는 정말 애교가 많고 붙임성이 좋은 성격이에요.
      아스프로가 다리가 좀 다쳤더라고요.
      사냥하다 미끄러진듯...ㅠㅠ
      요즘은 포르토갈리랑 같이 잘 다니지도 않아서..(아무래도 몸이 불편하니까 한자리에 가만히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이 안타깝고 그래요ㅠㅠ
      여러가지로 더 잘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13. ㅇㅅㅇ 2014.01.07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봤을 때 꽤 말랐던 늑대소년이 늑대청년이 되었네요
    대략 1. 5배는 불은 듯
    그때도 얼굴 꽤나 미남인데 싶었건만... 보는 사람 마음 설레게 할만큼 멋져졌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OㅅO 님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늑대소년은 점점 귀엽고 멋진 청소년 냥이가 되고 있어요~
      그리고 아주 아기때부터 보아서인지 제가 쓰담쓰담 해도 도망치치 않고 그릉거리며 좋아하는, 성격도 아주 좋은 녀석이랍니다^^

  14. Favicon of http://www.fruitfulife.net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4.01.07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아스프로 표정도 심상치 않아요. 몸이 어디 안좋은건 아닐지... 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보니 아스프로가 다리를 좀 다쳤더라고요.~
      신경을 쓰고 있긴 한데, 워낙 예민한 아이라 몸을 만지는 것을 정말 싫어해서 그냥 나름 더 밥을 잘 챙기며 도우려고 하고 있어요..
      얼른 좋아져야 할 텐데 걱정이에요~

  15. 스니커즈 2014.01.07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냥이들 보니깐 너무 좋아요
    아스프로가 감기가 걸렸을까요? 아님 회충약을 먹여야 할까요?
    걱정입니다. 어디 아프기라도 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역시 어디를 가나 냥이를 이뻐라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좋네요
    늑대군은 정말 많이 켰네요
    정말 상남자가 다 되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꿋꿋한올리브나무님이 밥도 꼭박 꼬박 챙겨 주어서
    행복할 겁니다.

    밑에 등대가 참 이쁘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니커즈님~ 오랜만이에요^^
      아스프로는 오늘 보니 다리가 좀 다쳤더라고요.
      아마 사냥하다가 다친게 아닌가 싶어요.ㅠㅠ
      에궁..
      얼른 좋아져야 할 텐데, 너무 말라서 걱정이랍니다.

      스니커즈님, 언제나 이곳 고양이들을 예뻐해주셔서 감사해요!

  16.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4.01.08 0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대에서는 정말 기분이 좋으셨겠어요~~
    아저시들 덕분에 아이들이 잘 먹고 있어네요.
    하양이는 언넝 토실해졌음 좋갔는데, 살짝 말라보여 속상하네요~
    근데 저, 냥이들 가운데 먹방을 선보이고 있는 하얀 강아지는 뉘신가요 ?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팩토리님~
      하양이는 도리어 오늘 보니 좀 큰 것 같은데,
      아스프로는....ㅠㅠ
      매니저 씨와 가족들이 워낙 고양이는 안 예뻐해서
      제가 집에 좀 끼고 들어와 거강해질 때 까지만이라도 돌보고 싶은데
      그게 여의치 않아 안타깝답니다..
      저 하얀 강아지는 이웃집 캣맘 네 강아지 루,에요^^
      아주 천방지축이라서 아무 곳에서 끼어서 저렇게 밥을 먹어요^^
      ㅎㅎㅎ

  17. 2014.01.08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김영미 2014.01.08 0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막스(맥스)가 많이 컸네요 ㅎㅎ
    순한 눈빛이 맘에 듭니다
    올리브나무님의 사랑으로 길냥이들이 멋지게 크고 있네요
    늑대군의 앞발이 넘 귀여워요
    사실 전 냥이들을 좋아하지 않지만 로도스의 냥이들은 도도해보여서 좋아요
    까도냥?인가요 ㅎㅎ

    마지막 사진은 간직하고 싶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막스가 정말 많이 컸지요? 영미님~
      참 빨리 빨리 크는 것 같아요.
      성격이 굉장히 낙천적이고 밝아서
      언제나 싱글벙글, 아무 사람에게나 잘 애교 부리고 그래요^^
      이제 덩치가 커져서 앞발을 들며 달려 들면,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앞으로 얼마나 크려나? 싶고 그래요^^

  19.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4.01.08 0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구리 고양이 귀엽네요. 겨울이 되어서 털이 더욱 북실북실하게 자라서 저렇게 퉁퉁해 보이는 건가요? ㅋㅋ
    막스는 지금도 계속 고양이들과 놀고 싶어하나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구리 고양이 귀엽지요?^^
      아이들이 비가 이렇게 많이 와도, 겨울엔 여름보다 풀도 많고 도리어 사냥감이 많아져서 더 통통하더라고요.
      막스는 지금도 고양이를 엄청 덮쳐요. 씨름하려고요.
      고양이들은 아주 질색을 해서 오늘도 늑대군에게 덮치는 것을 잡아다가 옆구리에 끼고 집에 들어왔답니다^^

  20. 새벽.. 2014.01.08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악...저 리트리버 엄청 좋아하는데... 강쥐 키우고 싶어 단독주택으로 이사할까 고민한 적도 았어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 강아지한테 불행을 가져다 줄 것 같아 일단 포기하긴 했지만요...
    저도 아스프로가 눈에 밟히네요. 건강하게 겨울을 잘 이겨내야 할텐데요.
    흰 고양이 두 녀석이 모두 비실비실해서 어쩐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 리트리버 좋아하시는군요^^
      아마 새벽님이 강쥐를 키우시면 정말 예쁘게 키우실 것 같아요.
      언젠가는 또 기회가 되실 수 있겠다 싶어요.^^
      저도 어쩌다보니 이렇게 예쁜 고양이들과 강쥐랑 살고 있네요~

      아스프로는 정말 걱정이 많이 되네요..얼른 나아져야 할 텐데..

  21.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4.01.14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 어디 아픈건 아닐까요... 걱정이네요...
    저렇게 옹기종기 모여 사료 먹는 모습 넘 이뻐요~~ 늑대군은 정말 상남자가 되었어요~~ㅎㅎ 귀여워요~~
    그리스 길냥이들도 추운 겨울 건강하게 잘 났음 좋겠어요~~
    막스는 정말 표정연기가 아주 그만이네요~ㅋㅋㅋ 삐진 표정도 불쌍한 척도 넘 귀여워요`~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며칠 전에 자세히 보니, 아스프로가 다리를 좀 다친 듯 하더라고요.
      아마도..사냥을 하다 그리 된 게 아닌가 싶어요.
      아스프로는 원래 사냥을 정말 잘 해서, 높은 나무나 건물 위에도 잘 올라가는데, 아무래도 비가 많이 와서 미끄러진 게 아닌가 싶고,
      그리 다쳤으니 사냥은 못 할 테고...그래서 더 배가고픈 것 같아 밥을 많이 주는데도 정말 꼴이 말이 아니에요ㅠㅠ

나를 골치 아프게 하는

그리스인들의 이성에게 대시하는 문화

 

 

 

 

 

자, 어제에 이어 그리스인들의 연애문화에 대해 나눠볼까 합니다.

어제 글을 읽으신 분들은 오늘 제 이야기가 좀 더 현실적으로 이해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2013/01/29 - [신기한 그리스 문화] - 좀처럼 적응하기 힘든 그리스인들의 참 쉬운 스킨십.

 

먼저 그리스인들이 이성에게 대시하는 가장 기본적인 법칙 말해봅니다.

1. 상대에게 어떤 종류의 호감이든, 호감이 생기면 일단 대시하고 봅니다.

2. 그리스인들이 상대에게 호감을 갖는 시간은 1분이면 충분합니다.

3. 대시하기전에 상대의 결혼유무, 애인유무를 묻지 않습니다.

4. 상대가 기혼자라거나 애인이 있다는 걸 알았다 하더라도 상대가 강하게 거절하지 않는다면

        일단 계속 대시합니다. (상대가 강하게 거절하면, 싫으면 말고. 라고 콧대를 세우며 쿨하게 돌아섭니다.)

     5. 서로 마음만 잘 맞으면 상대가 기혼자라하더라도, 애인이 있다하더라도 그냥 몰래 사귑니다.

6. 이에 대해 부모들은 그러면 안된다고 가르치기보다, 자신의 남편이나 아내, 애인이 밖에서 이런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잘 간수해야한다라고 가르칩니다.

7. 1-6번에 대해 그리스인들은 그렇지 않다라고  주장하는 그리스인 부류들도 있습니다.

         하나. 설마 내 남편이, 내 남친이 그러겠어 라고 믿는 세상만사를 모르는 그리스 여자들.

(남자들은 대놓고 바람피는데 눈치 못챕니다.) 

            둘. 결혼해서 내 집도 있겠다 내가 실권자라고 여기며 남편을 무시하고

               속편하게 콧대 세우며 사는 여자들.

                            (남자들은 나는 안식처를 원한다며 집에서 쫓겨나긴 싫으니 몰래 바람핍니다.)

            셋. 아직 어려서 그리스인이면서 그리스인들의 연애를 이해 못한 어린 청춘 남녀.

                            (뒷통수 맞을 확률 높습니다.) 

            넷. 보수성향이 강하고 특별한 가정교육속에서 자라서 본인도 그런 행동은 하지 않고,

               상대도 보수성향의 사람을 찾는 남녀. (제 그리스인 베스트 프렌드들은 모두 여기에 속합니다.^^)

                            (결혼을 무척 늦게합니다.)

 

이렇다 보니 예쁘지 않은 저도, 결혼전 여행으로 그리스를 왔을 때와

그 후 그리스에 와서 살게 되었을 때 무수히 이런 대시들을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예뻐야 접근하는 것이 아닙니다. 호감만 있으면 접근합니다.)

 

  그 사례들을 소개하자면,

* 혼자 그리스를 여행 왔을 때엔 호텔근처를 조깅하다가 오픈카를 탄 남자가 차를 세우고 내려서 계속 한잔하러가자고 말을 걸기도 했었고, (물론 날 언제 봤다고 아침부터 술이래???라며 얼른 도망쳤습니다.)

* 빨리아뽈리안에서 중세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을 때, 저녁에 뭐할꺼냐고 다가온 남자에게 남자친구 있다고 말했지만 역시 상관없으니 만나자고 했었고,

* 결혼 후에 친정부모님 묵을 호텔을 알아보려고 정보를 묻고 다닐 때, 한 호텔 주인이 둘이서만 밥먹자고 몇 번을 권했었고 (결혼했다고 말했는데도)

* 불과 얼마전엔 제 SNS에서 사진을 봤다며(원래 그런덴 잘 나온 사진을 올리기 마련이라, 실물과 많이 다른 예쁘게 나온 사진이었습니다.) 매니저씨의 한다리 건너 친구가 "너에 대해 친구에게 들었어. 너는 스윗해.지금 시간 어때, 대화할 수 있어?"라며 접근을 해오기도 했었습니다. (난 당신의 친구의 친구 아내란 말이오! SNS프로필에 써있잖아. MARRIED!!!) 그 후로 SNS에 사진을 아예 올리질 않습니다.

* 이런일이 제게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매니저 씨에게도 일어나겠지요? (역시 얼굴이 얼마나 핸섬하냐와 상관없이 호감만으로 접근합니다.) 가게에 일을 맡기러 온 여자 고객들 중에서도 자주 오늘 밤 뭐하냐고 묻습니다. 어떤 땐 제가 있는데도 아내인줄 모르고 묻기도 합니다.

* 얼마전엔 매니저씨가 친구에게 소개팅을 해주러 나갔었는데, 그날 저는 일이 있어서 함께 못 나갔습니다. 그 소개팅을 나왔던 여자가 도리어 매니저씨를 맘에 들어하며 대시해와서 매니저씨가 결혼했다며 거절했지만 문자메세지와 스킨십 시도를(잘난척하면서 은근히) 해서 매니저씨가 그 자리를 급히 떠야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럼 그리스에서 결혼한 부부가 이런 피곤한 상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외출할 때 반드시 부부 동반으로 같이해야하며, 서로의 일터에서도 발생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서로 촉각을 세우고 있어야합니다. (아예 외출을 안하는 방법도 있겠군요.--;;) 아이를 동반하는 방법도 있지만, 아이를 동반하는 경우 여자에겐 이런 대시가 들어오지 않지만, 남자들에겐 오히려 "아이, 아이를 그렇게 예뻐하시는군요.  아이가 너무 예뻐요"라며 정신나간 젊은 여자들이 대시해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인 남자들 사이에서는 총각이 여자를 꼬시기 위해 예쁜 남의 애를 동반한 외출을 하면 된다라는 농담이 오고가기도 합니다.

 헐

내가 아무리 그런 종류의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다른 사람이 내게 대시해 오기 때문에 잘 피하는 것도 요령입니다.

이런 이성으로부터의 대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막 아무렇게나 비호감 차림새를 하고 다니는 방법도 있겠지만,

2013/01/25 - [신기한 그리스 문화] - 그리스에서 인종차별에 대처하는 방법. 에서도 밝혔듯이

그런 아무렇게나 하고다니는 차림새는 외국인이라면 곧 인종차별로 이어지거나, 그리스인이라도 그렇게 차림새를 하고 다니면 "넌 집시냐?"라는 소릴 듣습니다. 그래서 그건 적당한 방법이 아닙니다.

 

피곤해

 

그리스는 유럽의 자유연애 분위기 중에서도 진정 최고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제 글에도 밝혔듯이 대 놓고 착 감기는 대시를 하는 게 아니라

마치 자신이 뭐라도 갖고 있는 냥, 꿇림 없이 당당하게 합니다.

그리고 기혼자나 애인이 있는 사람과 만나는 걸 비밀로 하지만, 그 사실을 밝혀도 되는 친구에겐 별로 부끄러워 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정말 이런 그리스인들을 볼 때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공주님왕자님참 잘나셨네요.

고마해라

 

이 글을 읽으시면서 이민자인 제가 일부 그리스인들을 보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게 아니냐고

묻는 분들에게, 어제 밝혔던 대로 한인이 없이 그리스인만 수백 명을 겪어보고(친척 친구들은 그리스 전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리스의 뉴스와 TV쇼들의 이성에 대한 대화 흐름을 통해 제가 내린 나름의 통계란 것을 밝히는 바입니다.

(또한 한국에 살때, 3년 동안 일을 하는 틈틈히 가정치유상담 자원봉사를 했었는데요. 가정을 통해 벌어지는 한국의 문제 현상에 대해서도 많은 상황을 보고 겪었다보니 더 이런 그리스의 문화가 다른 사람보다 눈에 잘 들어오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사랑이라는 게 나는 원하지 않을 때 도둑처럼 올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제가 제일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은, 그렇게 사랑하면 한 쪽과 헤어지고 만나면 될 것을 왜 헤어지지 않고, 배우자나 애인에게 비밀로 하고 만나냐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1. 기혼자의 경우 이혼하는 절차가 복잡하고 쉽지 않습니다.

    (그리스인들의 이혼절차가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다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2. 이미 결혼이 내정된 약혼자 애인이 있는 경우

    결혼 1년전에 결정된 약혼과정에서 여자의 집안은 이미 집을 짓기 시작했고,

    (이전 글 2013/01/09 - [신기한 그리스 문화] - 그리스에선 결혼할 때, 여자가 집을 산다? 에서 밝혔듯이)

    양쪽 집안의 재정적인 많은 부분이 이미 결정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3. 배우자나 애인 몰래 따로 만나는 상대가 심각한 관계가 아닌 육체적인 가벼운 계이기 때문입니다.

    (어제의 글을 보시면 이런 관계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혼자 그리스에 관광을 오시거나

여자끼리 혹은 남자끼리 관광을 오시게 될 분들은

이렇게 접근해오는 이성에 대해 확실히 호구조사를 하시고,

아무리 그럴 듯 잘난채 하며 접근하더라도 (허우대 멀쩡한 사람이 이렇게 잘난채하는 도도한 태도는 어떨 땐 카리스마있고 멋있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진지한 만남 전엔 스킨십을 조심하시고, (가벼운 관계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입에서 진심으로 "너를 좋아한다, 혹은 사랑한다. 너와 진지하게 사귀고 싶다."라는 말을 듣기 전엔

(그리스인들은 자존심이 있으므로 이런말을 함부로 하진 않습니다)

혹 해서 그냥 사귀어볼까, 부디 그렇게 생각하지 마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스인 중에도 흙속의 진주처럼 괜찮은 사고를 갖고 있으며 좋은 성품에

남에게 피해주는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는 멋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원치 않아도 파티나 가족모임을 통해 자주 만나야하는 그리스문화에서

저는 어쩌다보니 그리스 가족 친척 친구들의 비밀연애들과 그들이 전남편이나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들 등, 

여러 스토리를 간직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게 와서 비밀로 해줘, 라며 털어놓고 가버리는 거죠.뭥미)

그리고 이 비밀들 중 어떤 경우는 제 입장에서 볼 때는 꼭 시급히 해결이 되어야할 관계들도 있습니다.

글이 길어진 관계로

내일 다시 저를 골치아프게 하는 그들의 비밀 이야기에 대한 구체적 사례들을

그들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고(비밀은 지켜줘야하니) 한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사회생활과 가정상담을 통해 알게된 한국의 이런 비밀연애 풍토도 함께 말씀드릴게요.

TV'사랑과 전쟁'의 스토리를 방불케 할 내일 포스팅 기대해 주세요~

 

좋은하루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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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량 2013.01.31 0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완전 구닥다리 사고방식의 소유자라서 초큼 놀랬어요. 하하. 우리나라도 요즘은 바람피우는 사람들도 있고 , 혼전순결같은 거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젊은 애들도 있고 그러나 보더라구요. 근데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외국생활한 여자들을 색안경 끼고 보기도 하니 아마 기대치는 달라지지 않은 것 같기도 하구요. 결혼 전에 강남 뚜아줌마가 졸업앨범 보고 전화했다면서 대뜸 어학연수나 유학했냐고 묻더라구요. 상대가 점잖은 집안이라면서.. 어이없는 건, 정작 그 집 아들은 개날라리(과격한 용어 사용. 죄송. 클럽에서 밤새고 뭐 이런..)였다는 거. 푸하하하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31 0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렇게 몇년 살다보니 이제는 골치 아픈 일 정도로 치부하지만,
      첨엔 많이 놀랐고, 정말 화가 나기도 하고, 왜 모르는 사람들이 친한척을 하는지 이해도 안되고 뭐 그랬었어요. 혼자서 "미친것 아니야???"란 말을 얼마나 많이 중얼거렸나 몰라요.ㅎㅎ.
      아무리 개방적이어도 부부간의 신뢰를 가르치지 않는 부모의 모습이 제일 실망한 부분인 것 같아요.
      저는 딸아이에게 일찌감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신신당부하고 있어요.

      역량님 마담뚜 아줌마한테 전화도 받으시고, 와 대단하세요.
      역시 제 예상대로 참한 아가씨였던 거에요.^^

    • 역량 2013.01.31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아줌마가 전화하신 건 정말 미스테리에요. 저도 너무 이상해서 먼지 낀 졸업앨범을 꺼내서 다시 봤을 정도에요. 혹시 인쇄가 잘못돼서 누구 딴 얼굴이 내 이름 밑에 있나? 싶어서.. 하하하

  2. 민트맘 2013.01.31 0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으면서 곰고 생각해보니 이태리에 혼자 갔을때
    잘생긴 이태리 남자들이 그렇게 대시하던게 생각이 나네요.
    미리 그들이 그런다는건 알고 갔었기에 여유있게 물리칠수는 있었지만요.
    재미있는 사람들이예요.
    다음에 들을 비밀이야기도 기대되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31 0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트맘님도 혼자 여행하시는 걸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혼자 하는 여행도 좋고, 단촐하게 가족끼리 가는 여행도 좋고, 사람이 많은 여행은 좀 불편하더라구요^^
      이태리남자들은 좀 더 노골적으로 접근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민트맘님께서 워낙 미인이시니까 더 많이 대시했던 게 아닐까 싶어요~~*^^*

  3.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1.31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읽는 동안 영혼이 일시적으로 무너져내리려는 걸 간신히 막았네요. ^^;; 정말 그리스인들은 어디까지 저를 놀라게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올리브나무님 처음에 문화충격이 대단하셨겠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더욱 더 그리스로 여행을 가고 싶어졌습니다! 가서 내게도 들이대는 사람이 있는지 한 번 확인하고 싶어요. ㅋㅋㅋ 미모와는 상관 없다니까 가능성이 영 없지도 않겠는데요. 앗, 그런데 호감이 없어서 추파가 없다면 그건 더 절망적인 일... ㅠ_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31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하하. 아마 혼자 돌아다니시면 분명히 누군가 말을 걸어올거에요~이방인님을 뵌적이 없지만 분명히 그럴거라는 느낌이 드네요.
      문화충격이 이래저래 워낙 커서 처음 1년은 정말 어려웠어요. 안그래도 음식설고 다 낯선데 사람들까지 다 이상해 보이더라구요. 이제는 그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좀 이해가 되고 이해가 되니까 적응은 안되더라도 상처는 덜 받는 것 같아요^^

  4. 무탄트 2013.01.31 1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 중의 제 짧은 경험에 의하면 서유럽쪽의 남자들 경우는, 제 왼손 약지에 낀 반지(사실 아무 의미없는 졸업기념반지)를 보고는 쉽사리 접근하지는 않더군요. 제가 예쁘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 호스텔에서 만난 한 호주여자는 제 반지를 보고 무슨 반지냐고 물어서 졸업기념반지랬더니 (살이 쪄서 빠지지도 않는 반지를) 빼버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남자들이 접근을 안한다구요. 지금 생각하니, 그 오지랖넓은 충고를 영어도 잘 못하는 제가 자연스럽게 알아들었다는 사실이 신기합니다. ^^
    그에 비해서 그리스나 터키, 중동아시아의 남자들의 경우엔, 반지유무 등에 상관없이 대시하는 경향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스는 꿋꿋한올리브나무 님의 표현처럼 당당하고 다소 거드름피우는 듯한 태도로 은근히 접근했던 것 같구요.

    내일 올라올 얘기가 몹시 기다려집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31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정말 반지 유무에 상관없어요. 반지를 눈 앞에 들이대면서 결혼했다니까, 라고 말해도 일단 대시하더라고요. 아예 그리스어도 영어도 못알아듣는척 한 적도 있어요. 아마도 그리스가 유럽의 끝이라서 유럽의 문화와 중동쪽 문화가 좀 섞인 부분도 없지않아요. 오스만투르크 때에 장기간 그리스를 점령하기도 했으니까요. 나름 그리스인들은 그렇게 얘기해요. 자기네가 콧대가 높을 수 밖에 없는 건, 그 힘든 터키 점령기를 견뎌내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켜냈기 때문이라고요.
      터키사람들이 못되게 굴긴 했더라구요. 일제강령기 저리가라할만큼요.--;;

    • 역량 2013.02.01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질문 있어요. 터키 남자들이 전쟁통에 다 죽었나요? 남편 연구실의 한 포닥이 터키 출신 여자인데.. 남편이 배우자 비자로 따라와서 살림해요. 그녀가 그러는데, 터키에서는 여자가 일을 하고, 집안일도 청소같은 거 하고..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남자가 청소하고, 여자가 요리하고 이러지 않나요? 근데 그게 반대인 게 흔하다고 말했대요. 터키에서는 남자를 종마(?)처럼 그냥 보존하는 것 같다고.. 정말 그래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01 0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터키에 대해 다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요.
      터키가 로도스에서 배로 1~2시간 거리라, 터키 땅이 바닷가에서 건너편으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로도스에는 감정이 그렇게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터키사람들이 좀 살아요. 3대전에 이사와서 프렌차이즈로 성공한 사업가 집안도 있고, 그 집안 사람들이랑 알고 지내서 터키 사람들의 생각을 좀 들을 수 있었는데요.
      터키는 땅이 넓어서 유럽쪽에 가까운 터키냐, 아시아쪽에 가까운 터키냐에따라 문화부터 사람들 외모까지 완전 다른 세계 같더라구요.
      터키는 여권이 세다기보다, 여전히 이슬람문화가 강한 국가이다보니
      이슬람 전통대로 기본적으론 여자를 무시하고 집에 가두려하는 속성이 강한데요. 유럽쪽에 가까운 터키여자들은 유럽문화를 갖고 있기 때문에 도리어 여권에 대해 더 큰소릴 내고, 사회적으로도 노력을 많이해서 남자들이상의 능력을 소유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런 경우, 남자를 무시할 수 밖에 없고, 실제 전통사상이 여성이 힘이 없는 사상이므로 어떻든 사회적으로 남자를 더 누르려고 하는 게 여자들의 속성인 것 같아요. 이건 유교사상에 눌려온 한국 여성들의 현상과도 비슷한 것 같아요. 한국도 능력있는 부인이 돈 벌고 살림하는 남자들이 늘고 있잖아요. ~
      나중에 소개하겠지만, 그리스의 경우 남자들이 집안일에 손 하나 까딱 안해요. 그 이유는 자신들이 실권이 없기 때문에 더 마쵸같이 구는거에요. 여자들은 슈퍼우먼들이죠. 일하고, 집안일하고, 애키우고. 그래도 큰 불평 안하는 것은 내가 실권자이다, 이런 인식때문이에요^^
      사람사는 건 참 다 다른 것 같아요.^^

  5. 여인네 2013.01.31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감을 강조하셔서 빵터졌습니다.ㅎㅎ
    그런데 기본 미모도 있으시겠지요..ㅋㅋ
    저는 몇년전에 친구들 몇명과 같이
    대천에 놀러갔었는데 그때 외쿡남자들이
    저한테 와서 말을 많이 걸더라구요..
    그러면서 우리끼리 난 외국에서 살아야
    먹히는 스탈이라고 막이러면서..ㅋㅋ
    암튼..말이 옆으로 가버렸네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31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하. 여인네님. 기본 미모 없어요. 하하.
      읽으시는 님들께서 그래도 미모가 받쳐주니까 대시했겠지라고 착각하실까봐 호감을 더 강조한거에요. 제 사진을 공개하긴 좀 그렇고,
      나중에라도 그리스에 오셔서 저를 보시게 될 분도 있을텐데 미모돋겠지 여기셨다가 실망하실까봐 미리 못박았달까요.하하하.
      여인네님 외쿡남자들에게 호감형이실 수도??
      제 경험으론 확실히 여자의 외모를 보는 기준이 한국남자들과 좀 다르긴 해요. 어디나 예쁜 여자를 좋아하지요. 당연히.
      그런데, 우리가 김태희를 좋아하는 건, 그 얼굴이 한국에서 흔하지 않은 얼굴이면서 완벽비율에 예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런 것 처럼 그리스에서는 당연히 김태희 같은얼굴도 예쁘다고 하지만, 뭔가 좀 더 희소성있게 예쁜 얼굴을 찾는 것 같아요.
      그리스 여자들은 다른 유럽 여자들에 비해 눈코입이 더 큰 편이거든요.(기후때문에) 제가 볼 땐 참 미남 미녀가 많은 나라라서 기 죽을 때도 많아요^^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글로 써서 올려볼게요~

  6. Favicon of http://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1.31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간답니다 ~ ^^
    기분좋은 하루를 보내세요~

  7.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1.31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 글이 기대되기도 하고 약간 두렵기도 한데요?
    전 겪어보질 못한데다 우리나라와는 너무 다른 문화이다 보니 영화속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호감만 있어도 접근한다는 이야기를 안 써주셨으면 예뻐서 그런 줄 아는 사람 많겠어요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31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아스타로트님. 그리스사람들은 얼굴이 잘생겼냐, 못생겼냐 몸매가 어떻냐도 당연히 보지만, 좀 뚱뚱하더라도 좀 작더라도 좀 말랐더라도 좀 못생겼더라도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분위기나 옷차림, 웃는 모습, 말투, 뭐 이런 것에서도 호감을 쉽게 느끼는 것 같아요.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도 그런 면이 있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호감을 느낀다고 바로 대시하는 경우가 흔하진 않잖아요. 특히 여자들은요. 좀 더 지켜본다든지 뭔가 조심스럽게 다가가려하는데, 여기 여자들은 그 당당함이 어떤 땐 좀 무서워요.^^

  8. Favicon of http://feeltone1.tistory.com BlogIcon 신선함! 2013.01.31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갈께요 ^^
    멋진 오늘이 되셔요!!

  9.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1.31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정말 충격적인 내용인데요?
    제 허용범위를 맘껏 뛰어넘은 남정네들이네요..
    많이 떨어져 있는 나라이니 문화가 어느정도 다를꺼라고는 생각했지만
    역시..이해하기 어려운..
    내일의 비밀이야기도 너무 기대되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31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제게도 그랬답니다.
      아직도 적응은 못하고 있어요.ㅎㅎㅎ
      장화신은 삐삐님 말씀처럼 멀 수록 많이 다른 것 같아요.
      한국사람들도 그리스 관광을 많이 오시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오는 직항비행기가 없는 것도 다 이유가 있구나 싶어요^^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3.22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내용이 쎈데요....ㅋㅋㅋ
    왜들 그런데요.ㅋㅋ
    사랑하는 사람 한명이면 되지...

    바람둥이,바람순이는 싫어요.ㅋㅋ

  11. kiki09 2013.04.26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頭야~!외쳤다가 순간, 나도 대시'는' 받아보고 싶단 생각이 --; 물론,제 남편님은 그러면 안되겠고요 ㅋㅋ
    참 사람이..거시기해여 ㅎㅎㅎ 아 정말 그리스 남자 처음본게 물론,매체를 통해서 ㅋ '야니'였는데요..
    아우~ 너무 멋있어서 엄마랑 언니랑 세모녀가 입쩍 벌리고 공연 봤던 기억이 나네요. 잘생겨서 그런지 음악도 아주 그냥 훌륭하더군요 ㅎㅎㅎ 저, 너무 밝히나봐여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7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하하..kiki09님.
      사실 잘생긴 남자, 예쁜 여자보면 누구나 호감이 들지요.
      그건 기혼자라도 잘생겼다 예쁘다 느끼는 감각이 없어지는 건 아니니 말이에요^^ 감탄과 팬심까지는 문제 될게 뭐 있냐요?^^

  12. 릴리안 2013.05.17 0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애에 대해서 결혼에 대해서.

    30 대 초반의 저는 고민이 없을 수 없네요.

    무엇보다 내가 진정 원하는게 무엇일까? 스스로에게 묻곤 합니다.


    예쁜 아기와 따뜻한 가정을 생각한다면 긍정적이지만,

    그릇된 욕심과 폭력은 어휴휴 징그럽도록 부정적이라서요.


    그나마 행복한 인생선배의 조언으로 '눈' 좀 떠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ㅋ

  13. BlogIcon 그리스여행자 2014.08.09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여행중입니다. 터키 남자들도 그렇지만 그리스 남자들이 유난히 친절(?)하달까요^^;; 원래 여행다니면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고 그닥 거부감이 없어요 모나스트라키 광장에서 친구들이랑 밥 먹다가 서빙하던 그리스 청년이 이름도 묻고 어디서 왔냐 아테네에 얼마나 있을거냐 묻더라구요 중간중간 테이블와서 이야기 좀 하고요 ^^ 밥먹고 공항간다하니 나갈때 이메일을 적어주며 연락주면 좋겠다고 하대요~ 그리스 사람들은 원래 그런가요? 나쁜 그리스남자는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겨두려구요^^

  14. 2017.06.15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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