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의 비가 전혀 안 오는 여름보다는 그나마 비가 많이 와 물 걱정이 없는 겨울이 바깥 고양이들에게 낫다고 하나, 이렇게 사람도 돌아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폭우가 쏟아지는 날들이 고양이에게라고 녹록할 리 없습니다.

 

그래서 지난 달 비가 내리다가 잠시 멈춘 틈을 타, 로도스 항구 근처 유적지인 '성 니콜라우스 등대'가 있는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ΦΑΡΟΣ ΑΓΙΟΥ ΝΙΚΟΛΑΟΥ ΡΟΔΟΥ  

 * 성 니콜라우스 등대 : BC 4세기에 세워진 도로스 거상이 무너진 후, 그 한 쪽 다리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 등대로 1460년 십자군에 의해 요새가 먼저 지어졌고 1863년 프랑스에 의해 등대 상단이 완성되었습니다. 2007년 복원작업이 있었고 그리스에서 가장 큰 3대 항구(아테네 피레우스 항구, 파트라 항구, 로도스 항구) 중 하나인 로도스 항구와 가까워, 현재에도 밤이면 불을 밝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꿋꿋한올리브나무  

 

역시 파도가 대단했는데요.

 

여름엔 세계 각 곳의 부호 요트들이 정박하고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이곳에서, 햇볕이 뜨거웠던 지난 6월 어느 날 고양이 밥을 주기 위해 모금운동을 하는 한 아저씨를 만났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 아기 고양이들이 잔뜩 모여 있던 아저씨 앞에 상자가 있었고, 저는 동전을 집어 넣으며 과연 이 아저씨가 진심으로 고양이를 위해서 이러는지 혹은 그냥 고양이는 전시용이고 다른 속임수가 있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그리스는 여름이면 경제적 여유가 있는 타 유럽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라, 구걸을 하는 집시들이 앵벌이를 위해 2세 미만의 그리스 아이를 납치하는 등 범법행위를 서슴지 않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데살로니키와 로도스에 실제 있었던 사건입니다.) 요즘들어 정체성을 인정받는 다른 나라 집시들처럼 결코 대접받을 수 없는 그리스 집시들을 유적지 근처에서 자주 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의심병만 커졌던 것입니다.

 

관광객이 없는 이 겨울, 옛 등대 유적지 앞에서 고양이들의 안부가 궁금해진 저는 비바람을 뚫고 좁은 도로로 진입해 비가 멈추길 차 안에서 잠시 기다렸습니다.

 

 

차 안에서 멀리 등대 근처를 살피는데, 얼핏 고양이도 안 보였고 먹이를 주겠다고 모금운동을 하던 아저씨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역시 그랬던 건가 싶어, 실망스런 마음이 들었지만 만약 몇 몇 고양이라도 발견하게 된다면 먹이를 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차에서 내려보았는데요.  

등대 근처로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

마치 따뜻한 물이 꽁꽁 언 마음 속으로 흘러 들어오듯, 기분이 좋아지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어디 가니? 검은 고양이야?

 

 앗! 거기에 밥이 있었구나!

샤방3 

 

그곳엔 군데 군데 고양이 밥이 놓여 있었고, 고양이들은 한 마리 두 마리 왔다 갔다 하며 그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아이쿠…이쁜이들 잘도 먹네. 아저씨가 고맙기도 하지…

 

 

여름에 보았던 아기 고양이들은 제법 의젓한 청소년 고양이들로 자라 있었고, 이런 날씨에도 무사히 밥 근처를 들락거리는 녀석들이 정말 기특해서 한참을 서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여름에 보았던 아저씨께서 어디선가 다른 친구 아저씨와 나타나셔서 밥을 더 부어 놓고 가시며 제게 한 마디를 건네셨는데요.

"이쁘지들?"

아저씨의 투박한 모습과 달리 따뜻한 아저씨의 마음이 저에게도 느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그럼,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저희 동네 고양이들은 이 겨울을 어떻게 나고 있을까요?

 

최근 비가 많이 와, 성격이 예민한 저희 동네 아스프로는 몸이 좀 마르고 많이 초췌해졌는데요.

 

 

고양이들과 강아지의 언어가 다르다 보니 시어머님 강아지 막스와 고양이들이 워낙 툭탁거리기를 반복해서, 저는 밥을 줄 때 007 작전을 방불케 밥을 줘야 했고, 고양이들에게 말 걸기가 어려울 정도로 또 급히 집에 들어와야 했을 때가 많아 괜히 고양이들에게 미안하고 그랬습니다.

강아지 막스는 고양이와 신나게 놀고 싶어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자라가는 그 덩치로 고양이들을 덮쳐 씨름하려 하거나 고양이 냄새를 맡으려고 하니, 고양이들은 기겁을 하며 할퀴기 일쑤이고, 그럼 영문도 모르는 막스는 왜 그러나? 천진난만한 얼굴로 고양이 밥을 같이 먹으려는 등의 엉뚱한 행동으로 반응해, 고양이들의 빈축의 눈길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때마침 공휴일이었던 오늘은 작정하고 막스를 가둬두고 고양이들에게 넉넉하게 밥도 주고 사진도 찍고 쓰담쓰담도 해주고 말도 걸어주었는데요.

 

갇힌 막스,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 뺨치는 연기력으로 불쌍하게 바깥을 쳐다보고 있네요.

(고양이에 익숙해있던 저는 문을 닫는다고 담을 넘지 못하는 강아지가 참 신기합니다.)

 

고양이들은 신이 났고...

 

특히 저의 쓰담을 좋아하는 늑대 군과 말라꼬 양은 그릉 그릉 소리를 내며 정말 좋아했습니다.

 

  

 

 

 아스프로야. 얼른 힘을 내라. 다른 동생 고양이들은 다 토실하고 괜찮은데 왜 너만 그러니...정말 속상하다...

 

상남자가 된 늑대 군입니다.

 

 

 정말 많이 크고 살도 제일 토실한 것을 보니, 사냥하는 법도 제대로 배운 것 같습니다.

 

 

몇 달 전 새로 태어났던 아스프로를 닮은 '하양이'는 겨울 내내 날씨가 이래서인지 좀처럼 크질 못하는데요.

얼굴도 속상하게 늘 초췌하고...

그래도 저 위의 디디미도 원래 그런 아이였는데,

지금 저렇게 잘 큰 걸 보면 이 아이도 그렇게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말라꼬가 땅바닥에서 뒹굴 거리는 것을 보니, 축축한 날씨에 잘들 견디는 것 같아 보기가 좋았습니다.

 

이렇게 한참을 있다가 집 뒷문을 열고 들어 오니,

 

삐친 막스 군, 이런 얼굴로 저를 쳐다보고 있군요.

ㅎㅎㅎ

 

"니가 자꾸 고양이들 괴롭히니까 그렇지! 쟤들도 한가롭게 밥을 먹어야 할 것 아니니!"

라고 한 마디 또 버럭 해주니,

금새 이런 표정이 되었습니다.

 

 

 

  

 

한번씩 정글을 방불케 오는 그리스의 폭우 속에서 그리스 고양이 강아지들도 겨울 나기가 쉽지 않지만,

한국의 캣맘들이 이 겨울 바깥 고양이들을 열심히 돕듯, 그리스에서도 그 등대의 아저씨처럼 또 이웃집 금발머리 캣맘처럼 고양이 강아지들에게 비를 피할 지붕을 제공하고 열심히 밥을 나르는 사람들이 있어 다행이다 싶습니다.

 

 

등대 불빛이 이상하게 참 따뜻해 보이네요.

여러분도 따뜻한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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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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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katzen.tistory.com BlogIcon 고양이두마리 2014.01.07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그 고양이들 소식 오랜만이예요.
    "따뜻한 물"표현이 얼마나 와 닿는지~
    저렇게 대로에 퍼널어 놓듯이 밥을 줘도 아무 문제가 없으니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 아스프로가 왜 그러짐...
    하얀 아이만 보면 경철이 닮아 더 마음이 가는데 건강하게 좀 있지 ㅜ.ㅜ

    늑대는 포스가 장난이 아닌데요
    분명 다 죽을 것처럼 보여 올리브나무님이 따로 신경 쓰신 그 녀석 맞지요?
    곧 그 동네 대장이 될 것 같은 강렬한 예감!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스프로는 다리를 좀 다쳤더라고요...ㅠㅠ
      다리가 좀 까진 것이 사냥을 하다 빗물에 미끄러졌나 싶어요.
      원래 사냥을 정말 잘 하는 녀석인데...
      저도 경철이 보면서 아스프로도 경철이처럼 예민한 아이라 많이 생각이 나곤해요..

      늑대는 이름만큼이나 강인한 아인가봐요.
      통통하고 털도 건강하고..
      암튼 모두 건강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3. 부레옥잠 2014.01.07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에선 이렇게 길고양이들 밥을 주기 위해 모금까지 하는 분이 계신데 한국에선 압구정 현대아파트 길고양이들 시끄럽고 쓰레기통 뒤진다는 이유로 건물 지하에 가둬놓은 채로 굶겨 죽이거나 연막탄까지 터뜨린다니 안타깝고 분할 뿐이에요. 정말 이 나라, 저 나라 여행 다니다보면 한국만큼 길고양이들을 비롯한 동물들 대우가 처참한 경우는 거의 없더라고요.
    그나저나 저도 고양이를 키워서 고양이에 익숙해져있는 바람에 한 번은 친구 강아지를 안고 있다가 강아지가 내려가고싶어 하길래 1미터 쯤 되는 높이에서 휙 던져준 적이 있어요-_-;;; 보통 고양이들은 안겨있는 게 싫으면 사람 키 높이에서도 펄쩍 뛰어서 살포시 착지하니까 전 강아지도 당연히 그럴 걸로 생각한 거죠. 그 때 착지하다 미끄러져 머리를 쿵 박은 강아지를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다행히 강아지가 다친 데는 없었지만요. 개랑 고양이는 참 비슷할 것 같으면서도 너무 다른 것 같아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부레옥잠님 댁에 고양이가 있었군요.~어쩐지 엄청 반갑습니다!
      (전에 얘기하셨는데 제가 잊은 걸까요???ㅠㅠ)
      그러게요~ 강아지들은 그렇게 뛰거나 담을 넘지 못 한다는 사실이,
      고양이만 몇 년을 보아오던 저에게는 참 낯선 사실이었어요~
      매일 지붕을 타고 들어와 뒷물을 기운 거리며 제게 미옹대는 고양이들에게, 저 막스 녀석은 아래에서 멍멍 짖어대는 것 외에는 별 행동도 못 하더라고요~ 물론 대문 밖에서 만났을 땐 고양이들에게 씨름하자고 덮쳐서 떼 놓느라 정신 없지만요~^^
      부레옥잠님 댁 고양이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지네요^^

  4. 살구&머루 2014.01.07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고양이 두녀석과 같이 삽니다만 오늘은 강아지 막스가 너무 이쁜걸요?

  5. Favicon of http://www.venuswannabe.com/1363 BlogIcon 비너스 2014.01.07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다니 마음좋은분이네요~ㅎㅎ 겨울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6. 도깨비꽃 2014.01.07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고양이를 밥 주기 위해 모금하셨다는 분을 저도 살짝 의심했었는데,
    다행이기도 하고 의심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희집에 밥 먹으러 오는 길냥이들이 요즘 핍박(?)을 받고 있는 터라
    그런 문화가 부럽기도 하구요.... ㅠㅠ
    그나저나 막스군의 새초롬한 표정이 너무 귀여워요.
    막스는 놀자는 건데 냥이들 입장에서는 괴롭히는 것이니,,
    개와 고양이의 생각차이가 때론 참 안타깝기도 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도깨비꽃님~
      그래서 개슨생이랑 엉망양 잘 노는 모습보면 정말 신기해요.
      물론 집에서 지내는 아이들이라 더 잘 어울릴 수 있겠지만,
      그래도 도깨비꽃님의 특별한 돌봄이 있어서 애들이 더 그렇게 우애가 돋나 싶고, 부럽답니다^^
      그곳의 길냥이 아이들은 고생이 많군요.
      에궁..어쩐대요ㅠㅠ

  7. Favicon of http://indo4u.tistory.com BlogIcon 자칼타 2014.01.07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도네시아는 여름만 있어서 길고양이 감당이 안되요..ㅎㅎ
    저희집에서 밥먹고가는 고양이만 이제 한 17마리 정도에요...
    정부에서는 길고양이 다 없애버릴거라고 난리고...
    ㅠ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그래도 자칼타님 블로그에서 고양이들 밥 주시는 사진들을 보면서...
      정말 많다!!! 했었어요.
      여기도 많다 많다 하는데, 그곳엔 정말 많이들 모이더라고요~
      그래도 고양이들이 분명 자칼타님을 엄청 고맙게 생각할 것 같아요~^^

  8.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4.01.07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늑..늑대군이 언제 저렇게... o_O 이젠 완전히 성묘가 되었네요... 아~ 어쩐지 아쉽습니다. ^^;; 그나저나 아스프로는 진짜 왜 때문에 그래요??!! 신비한 카리스마의 사나이묘 아스프로는 겨울을 타는가 보군요...
    이렇게 많은 고양이들과 리트리버 틈에서 살고 계신 올리브나무님이 부럽습니다. ㅠ_ㅠ 그러나... 막상 제게 돌봐주어야 할 생명이 저렇게나 많이 북적된다면 당장 어디론가 도망가버릴지도 몰라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제요. 이방인님~
      늑대군은 정말 금새 금새 크고, 아마 사냥을 잘 하는 것 같아요. 저렇게 통통한 것을 보면요.
      붙임성도 좋은 편이에요^^
      털이 꼭 장난감 곰인형 털처럼 부드럽고 풍성한 녀석이랍니다~
      아스프로는 오늘 보니 다리를 좀 다쳤더라고요.
      에궁..속상해서...

      아마 언젠가 이방인님께서 독립하시게 된다면??
      분명 마성의 매력을 지닌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우게 되시겠지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저는 정말 궁금해져요. 과연 어떤 고양이와 가족이 되실까 싶어서요^^

  9. Favicon of http://wacoalblog.com/275 BlogIcon 와코루 2014.01.07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은 특히 춥고 먹을거리가 없어 더 혹독하고 힘든 것같아요~ 잘 버텨줬으면 좋겠네요~!!

  10. Favicon of http://blog.naver.com/leeks510 BlogIcon 보미네 2014.01.07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소한 하양이도 올해는 튼실하게 잘 자라면 좋겠습니다.
    올리브나무님 덕분에 잘 자라겠지요.^^
    문 하나만 닫혀도 길이 막히는 개...그래서 도시에서 길강아지의 삶은 길지 못하지요.
    그에비해 도시의 길냥이들은 살아가는데 유리합니다만, 우리네 일반 정서가 아직 고양이들에게 가혹한 편입니다.
    그래도 서울엔 각 지역마다 캣맘들이 열심히 활동하십니다.
    길냥이가 평화롭게 지내는 로도스의 풍경이 부럽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미네님~
      하양이는 오늘 보니 많이 컸더라고요.
      보미네님 말씀을 듣고 보니
      정말 길강아지의 삶은 힘들겠구나, 싶네요.
      말씀처럼, 서울엔 그래도 캣맘들이 많이 계셔서
      저도 그중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참 좋은 분들이 많으시구나 싶어 감사한 마음이 들고 그랬어요~
      감사합니다~^^

  11. Favicon of http://psia.tistory.com BlogIcon 일본시아아빠 2014.01.07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마지막 사진 너무 예쁘게 잘 찍으셨네요! 짝짝짝!!
    고양이를 위해 밥을 한군데도 아니고 곳곳에 저렇게 나눠주다니... 훈훈하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저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고...
      제가 출처를 안 밝혀서 오해를 하셨군요.
      위의 사진들은 다 제가 찍었는데
      마지막 사진은 google image에서 퍼 왔어요.~
      근데 퍼다 놓고 어디서 펐는지 몰라서 출처를 못 붙였다는 슬픈 얘기....
      ^^

  12.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4.01.07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아지 막스의 땡글땡글한 눈도 귀엽고 발랄명랑한 표정도 너무 귀여워요~ 장난도 많고 정도 많은 성격일 것 같아요. ^^
    그리고 아스프로가 정말 야위었네요. 역시 비가 많이 와서 그런거겠지요?
    예민하고 섬세한 아이라서 그렇겠지만, 이번 겨울이 지나면 또 그래도 언제나 그렇듯이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그러겠지요! 옆에는 포르토갈리도 있으니까 말이에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막스는 정말 애교가 많고 붙임성이 좋은 성격이에요.
      아스프로가 다리가 좀 다쳤더라고요.
      사냥하다 미끄러진듯...ㅠㅠ
      요즘은 포르토갈리랑 같이 잘 다니지도 않아서..(아무래도 몸이 불편하니까 한자리에 가만히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많이 안타깝고 그래요ㅠㅠ
      여러가지로 더 잘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13. ㅇㅅㅇ 2014.01.07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봤을 때 꽤 말랐던 늑대소년이 늑대청년이 되었네요
    대략 1. 5배는 불은 듯
    그때도 얼굴 꽤나 미남인데 싶었건만... 보는 사람 마음 설레게 할만큼 멋져졌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OㅅO 님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늑대소년은 점점 귀엽고 멋진 청소년 냥이가 되고 있어요~
      그리고 아주 아기때부터 보아서인지 제가 쓰담쓰담 해도 도망치치 않고 그릉거리며 좋아하는, 성격도 아주 좋은 녀석이랍니다^^

  14. Favicon of http://www.fruitfulife.net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4.01.07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아스프로 표정도 심상치 않아요. 몸이 어디 안좋은건 아닐지... 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보니 아스프로가 다리를 좀 다쳤더라고요.~
      신경을 쓰고 있긴 한데, 워낙 예민한 아이라 몸을 만지는 것을 정말 싫어해서 그냥 나름 더 밥을 잘 챙기며 도우려고 하고 있어요..
      얼른 좋아져야 할 텐데 걱정이에요~

  15. 스니커즈 2014.01.07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냥이들 보니깐 너무 좋아요
    아스프로가 감기가 걸렸을까요? 아님 회충약을 먹여야 할까요?
    걱정입니다. 어디 아프기라도 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역시 어디를 가나 냥이를 이뻐라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좋네요
    늑대군은 정말 많이 켰네요
    정말 상남자가 다 되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꿋꿋한올리브나무님이 밥도 꼭박 꼬박 챙겨 주어서
    행복할 겁니다.

    밑에 등대가 참 이쁘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니커즈님~ 오랜만이에요^^
      아스프로는 오늘 보니 다리가 좀 다쳤더라고요.
      아마 사냥하다가 다친게 아닌가 싶어요.ㅠㅠ
      에궁..
      얼른 좋아져야 할 텐데, 너무 말라서 걱정이랍니다.

      스니커즈님, 언제나 이곳 고양이들을 예뻐해주셔서 감사해요!

  16.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4.01.08 0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대에서는 정말 기분이 좋으셨겠어요~~
    아저시들 덕분에 아이들이 잘 먹고 있어네요.
    하양이는 언넝 토실해졌음 좋갔는데, 살짝 말라보여 속상하네요~
    근데 저, 냥이들 가운데 먹방을 선보이고 있는 하얀 강아지는 뉘신가요 ?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팩토리님~
      하양이는 도리어 오늘 보니 좀 큰 것 같은데,
      아스프로는....ㅠㅠ
      매니저 씨와 가족들이 워낙 고양이는 안 예뻐해서
      제가 집에 좀 끼고 들어와 거강해질 때 까지만이라도 돌보고 싶은데
      그게 여의치 않아 안타깝답니다..
      저 하얀 강아지는 이웃집 캣맘 네 강아지 루,에요^^
      아주 천방지축이라서 아무 곳에서 끼어서 저렇게 밥을 먹어요^^
      ㅎㅎㅎ

  17. 2014.01.08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김영미 2014.01.08 0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막스(맥스)가 많이 컸네요 ㅎㅎ
    순한 눈빛이 맘에 듭니다
    올리브나무님의 사랑으로 길냥이들이 멋지게 크고 있네요
    늑대군의 앞발이 넘 귀여워요
    사실 전 냥이들을 좋아하지 않지만 로도스의 냥이들은 도도해보여서 좋아요
    까도냥?인가요 ㅎㅎ

    마지막 사진은 간직하고 싶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막스가 정말 많이 컸지요? 영미님~
      참 빨리 빨리 크는 것 같아요.
      성격이 굉장히 낙천적이고 밝아서
      언제나 싱글벙글, 아무 사람에게나 잘 애교 부리고 그래요^^
      이제 덩치가 커져서 앞발을 들며 달려 들면,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앞으로 얼마나 크려나? 싶고 그래요^^

  19.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4.01.08 0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구리 고양이 귀엽네요. 겨울이 되어서 털이 더욱 북실북실하게 자라서 저렇게 퉁퉁해 보이는 건가요? ㅋㅋ
    막스는 지금도 계속 고양이들과 놀고 싶어하나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구리 고양이 귀엽지요?^^
      아이들이 비가 이렇게 많이 와도, 겨울엔 여름보다 풀도 많고 도리어 사냥감이 많아져서 더 통통하더라고요.
      막스는 지금도 고양이를 엄청 덮쳐요. 씨름하려고요.
      고양이들은 아주 질색을 해서 오늘도 늑대군에게 덮치는 것을 잡아다가 옆구리에 끼고 집에 들어왔답니다^^

  20. 새벽.. 2014.01.08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악...저 리트리버 엄청 좋아하는데... 강쥐 키우고 싶어 단독주택으로 이사할까 고민한 적도 았어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 강아지한테 불행을 가져다 줄 것 같아 일단 포기하긴 했지만요...
    저도 아스프로가 눈에 밟히네요. 건강하게 겨울을 잘 이겨내야 할텐데요.
    흰 고양이 두 녀석이 모두 비실비실해서 어쩐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 리트리버 좋아하시는군요^^
      아마 새벽님이 강쥐를 키우시면 정말 예쁘게 키우실 것 같아요.
      언젠가는 또 기회가 되실 수 있겠다 싶어요.^^
      저도 어쩌다보니 이렇게 예쁜 고양이들과 강쥐랑 살고 있네요~

      아스프로는 정말 걱정이 많이 되네요..얼른 나아져야 할 텐데..

  21.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4.01.14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 어디 아픈건 아닐까요... 걱정이네요...
    저렇게 옹기종기 모여 사료 먹는 모습 넘 이뻐요~~ 늑대군은 정말 상남자가 되었어요~~ㅎㅎ 귀여워요~~
    그리스 길냥이들도 추운 겨울 건강하게 잘 났음 좋겠어요~~
    막스는 정말 표정연기가 아주 그만이네요~ㅋㅋㅋ 삐진 표정도 불쌍한 척도 넘 귀여워요`~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15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며칠 전에 자세히 보니, 아스프로가 다리를 좀 다친 듯 하더라고요.
      아마도..사냥을 하다 그리 된 게 아닌가 싶어요.
      아스프로는 원래 사냥을 정말 잘 해서, 높은 나무나 건물 위에도 잘 올라가는데, 아무래도 비가 많이 와서 미끄러진 게 아닌가 싶고,
      그리 다쳤으니 사냥은 못 할 테고...그래서 더 배가고픈 것 같아 밥을 많이 주는데도 정말 꼴이 말이 아니에요ㅠㅠ

 

아기 고양이 미옹이가 사라졌습니다.

 

집에 들어와 눌러 앉으려 길래, 안에서만 있게 할 수 없다고 겨우 달래 내보냈더니

저에게 화가 난 듯 하루 이틀 쌩한 반응을 보이고는

사라졌습니다.

아마 붙임성이 좋은 녀석이니 이웃 어딘가로 거처를 옮긴 듯 합니다.

 

요염나한테 그렇게 서운했던 거야?? 엉엉

 

 

그런데 요즘 저희 집 뒷쪽에 새로운 어린 고양이 두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한 녀석은 아스프로처럼 아주 하얀 아이이고

(이 아이는 아직 많이 아기라서 몇 집 건너 금발머리 캣맘 집에서 자주 나오질 않고 있어 아직 사진이 없답니다.

아마 엄마가 그 집 마당에서 주로 지내는 고양이인 모양이에요~)

 

또 한 녀석은 글쎄 이렇게 완전 회색인 아이입니다.

 

두둥~!

 

그런데 이 녀석이 참 미스터리한 녀석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이 미스터리를 들어봐 주세요.~

 

mystery 1. 일단 온 몸이 회색인 것이, 누가 아빠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저희 동네에는 회색 성묘인 남자 고양이는 여태 없었기 때문입니다.

??

 "너희 아빠, 혹시 떠돌아 다니는 러시아묘이니??"

 (러시안블루가 온 몸이 회색이지요?^^)

 

 

mystery 2. 엄마가 누군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아직은 어린 녀석인데, 엄마가 없는 듯 늘 혼자 다닙니다.

 그렇다고 어디에 버려진 녀석도 아닙니다. 어느 날 밥을 주는데 홀연히 나타났거든요.

좀처럼 미옹 소리 내며 의사표현을 하지도 않습니다.

 

 

mystery 3. 아직 어린데 못 오르는 곳이 없고 전진하는 고양이입니다.

 

 

갑자기 제게 척척 전진해옵니다.

 

 

그러더니 이렇게 당당한 얼굴로 저를 빤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저는 그만 이 얼굴에 반해...

며칠 고민하던 이 녀석의 이름을 늑대소년이라고 지어주었습니다.^^

 

샤방3 

어딘지 늑대 같은 느낌의 고양이랄까요??

 

 

워낙 미스터리한 묘라, Mr. Lee 라고 지을까도 싶었는데(ㅎㅎ)

지금은 늑대소년, 혹은 늑대군 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늑대군의 활약 종종 올릴게요.

성묘가 되면 하얀 아스프로와 엄청난 비주얼을 만들어낼 꽃도령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부디 건강하게 자라다오!"

오키

 

 

 

 

그리스 로도스는 며칠 전 한 차례 비가 온 후, 이렇게 뭉게구름이 풍성한 하늘을 자랑하고 있네요.

 

 

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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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10.19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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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19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셨군요.
      반갑습니다*^^*
      우와..여러 아이를 한꺼번에 돌보시느라 정신이 없으시겠어요~
      그래도 예쁘지요?^^

      블로그 초대장은 꼭 이메일 주소가 있어야 보내드릴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겠어요? 그럼 보내드릴게요^^

  3. 2013.10.19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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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19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대장 이메일로 보내드렸어요~
      확인하시고 개설하시면 된답니다~

      네. 저는 그리스에 살고 있어요^^
      저도 고등학교 때 문집 만들었었는데, 덕분에 그때 생각이 나네요~
      즐거운 블로그가 되길 기대합니다~

  4. 2013.10.19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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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3.10.19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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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19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까지 티스토리 초대장 현황: 6장 남았습니다*^^*
    반드시 이메일 주소를 함께 쓰여야 보내드릴 수 있어요~
    그럼 총총..

  7. 2013.10.19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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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3.10.19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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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10.19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네에 회색 고양이가 없는데 혼자 완전 회색이라니 진짜 미스테리의 고양이로군요. 혹시 출생의 비밀이 있는 고양이?!!! 뭔가 아침드라마 같은 등장 배경이로군요^^

  10. 2013.10.19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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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10.19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와~ 이 아이는 정말 보통 미모가 아닌데요! 그 동안 올리브나무님의 고양이 친구들 중에서는 아스프로를 가장 사랑했는데 흔들리는 마음. ㅋㅋㅋ 제가 원래 러시안 블루, 화이트 벵갈, 봄베이 이 세 종을 가장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이 녀석은 회색 스팟이나 줄무늬가 아니라 전신이 회색인 걸 보면 러시안 블루 피가 섞인 게 분명한 것 같은데 정말 미스테리네요. (입양이라도 된건가!!) 아아~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고양이 친구가 생기는 올리브나무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19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쵸~~~ 정말 이쁘죠~~~^^
      근데 진짜 신기해요. 저희 집 뒷쪽에 있는 녀석들은 대부분 중성화를 해서, 중성화 안 된 고양이가 몇 안 되는데, 그들은 다 엄마가 아닌 것으로 보여요~
      게다가 코까지 회색이라서 정말 포스 작렬!
      ㅎㅎㅎㅎ
      이방인님도 러시안블루를 좋아하신다니 막 반가워요*^^*

  12. 2013.10.19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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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3.10.19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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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3.10.19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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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Favicon of http://blog.naver.com/phantasia__ BlogIcon 이세나 2013.10.20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양이.. 어렸을 적부터 키워보고 싶었어요! 부럽네요ㅠㅠ / 초대장 phantasia__@naver.com 으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ㅠㅠ / 블로그에 개인적인 글을 많이 올리는데 비공개도 많아서 잠수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16. 2013.10.20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2013.10.20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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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20 0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메일 계정이 잘 못 되었다고 나오는데, 다른 이메일 주소를 주실 수 있으세요?
      님께서 마지막이셔서 답변을 기다릴게요^^
      제가 혹 댓글 승인이 늦어져도 이해하시길 바랄게요. 그리스와 한국은 여섯 시간의 시차가 있어서 그곳이 아침일 때 여긴 밤이랍니다^^

  18.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20 0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 초대장 마감되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9. 2013.10.20 1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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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동이 2013.11.02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옹이가 화가 났군요. 늑대소년도 매력있네요. 신비한 분위기네요.

  21. 흠.. 2014.03.06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은 고양이 + 흰색 고양이 사이에서 회색 고양이가 나오기도 합니다. 예전에 저 아는 분이 까만 고양이 기르셨는데요(올블랙이라고 하는 온 몸이 까만 고양이) 터키시 앙고라종 수컷(이 종은 털이 모두 희죠)하고 사이에서 새끼를 낳았는데, 새끼가 검정고양이 3마리 회색 고양이 1마리 이렇게 나왔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06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그렇군요! 흠님~~
      몰랐어요...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늑대군은 많이 커서 아주 늠름하고 예뻐요~
      사실 고양이들 사이에서 일이 좀 있었는데, 그래서 고양이 포스팅을 잠시 못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조만간...제 마음이 정리가 되면 포스팅을 올리려고 하는데,
      흠님 또 놀러오세요^^ 반갑습니다!

 

 

그리스 고양이들, 제가 한국에 갔던 사이 마르고 초췌했던 모습에서

이제는 제법 건강하게 회복되었습니다.

 

언제나 세트처럼 움직이는 포르토갈리와 아스프로는

저희 집에 들어와 밥을 요구하는 당당함도 잊지 않는군요.

    

언제나 종횡무진, 못 오르는 곳이 없는 상남자 아스프로 뒤를 조용히 따라다니는

인내심있는 성격의 포르토갈리입니다.

 

 

회색이는 엄마 못난이의 방치에도 불구하고 강한 녀석으로 자라나서

이제는 제법 친형아 디디미와 어울려 놀 만큼 청소년 냥이로 자랐습니다.

둘이 형제가 아니랄까 봐, 엄마 못난이와는 별로 닮지도 않은 녀석들이

1년이란 시간 차를 두고 태어났는데도 참 누가 봐도 형제 같아 보입니다.

(남매일지도요? 회색이는 워낙 까칠해서 제대로 엉덩이를 들여다볼 기회를 주질 않네요--;)

 

 

지난 주였습니다.

미옹 미옹 미옹 미옹....

아주 가까운 곳에서 아직 새끼 고양이가 틀림없는 어떤 우는 목소리가 들려왔는데요,

아무리 둘러봐도 도대체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삼십 분이 넘게 소리가 들리자,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소리가 들리는 앞문 쪽으로 나가 화분을 뒤지는데

어머나...큰 화분 속에 숨어서 처음 보는 아기 고양이가 울고 있었습니다!

 

 

 

 

미옹 미옹 미옹 미옹 미옹 미옹...

어머나...

태어난 지 두어 달 밖에 되어 보이질 않는

아직 아기 고양이였는데요.

도대체 엄마가 누군지 짐작은 안 되었지만,

분명 제가 돌보는 녀석 중엔 엄마가 없었습니다.

 

분명히 엄마가 아직 어린 녀석을 화분에 숨겨두고 간 것 같아서

어디 먹을 것을 구하러 갔나 보다 싶었고,

일단 먹을 것을 조금 주고 엄마가 돌아오길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해가 지도록 엄마는 돌아오지 않았고,

버려졌구나... 싶었는데요.

이 녀석 너무나 서럽게 울면서 하루 내내 미옹 거리는 것이었습니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녀석에게 밥을 더 주었더니

배가 많이 고팠었는지 싹싹 먹어 치웠습니다.

 

그리고도 밤 늦도록 엄마가 돌아오지 않아

이 녀석을 다른 고양이들이 있는 뒷마당 바깥 들판으로 옮겨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형아, 누나들이랑 어울려서 밥 얻어 먹는 법도 배우고

사냥하는 법도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실 앞마당 쪽은 큰 버스도 다니는 도로라

어린 고양이에게는 좀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 낯선 제가 무서워서 일까요?

작은 녀석이 얼마나 잘 빠져 나가는지

도저히 잡혀줄 기미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몇 시간을 이 녀석과 씨름하다가...

먹이로 유인해서 뒷마당 쪽으로 보내기로 결정하고

매니저 씨, 시어머님과 합동작전을 펼쳐

겨우 녀석을 뒷마당 바깥 들판으로 보내주었습니다.

 

그런데! 뙇~!

그 다음날, 녀석이 어떻게 돌아왔는지

다시 앞마당으로 돌아와 미옹 미옹 우는게 아니겠어요!!

 

아이구..이 녀석아..

그래. 네 이름을 이제 미옹이라고 불러줄게.

조금 더 클 때까지만 앞마당에 있는 거야. 알겠지?

 

여긴 아스프로 형아처럼 큰 형아들이나

차를 살피며 길 건너 마실 다닐 정도로 위험한 곳이야.

그러니 대문 밖으로 나가면 절대 안돼! 알겠지?

 

어머! 그런데 미옹이를 앞마당에 거두어주자,

이제 종횡무진 돌아다니며 지붕도 타고 다니는 회색이가

어느새 미옹이 먹이를 노리고 앞마당으로 건너온 게 아니겠어요!

 

둘이 장난치고 잘 놀다가도,

밥만 주면 회색이가 미옹이를 앞발로 강타하며 다 자기가 먹으려고 해서

좀 야단을 쳤더니,

 

회색이, 제 눈치 보느라 밥도 같이 못 먹고 있네요^^

 

 

 

 

 

 

ㅎㅎㅎ

마치 대기 중인 고양이 인형처럼 앉아있길래

어쩔 수 없이 회색이 먹이를 따로 부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몇 달 사이 태어난 이 둘은 사이 좋은 친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새 친구 미옹이, 너에게 큰 임무를 맡기마.

부디 회색이처럼 영리하게 자라서, 함부로 길 밖으로 뛰쳐나가지 말고

바깥 세상을 천천히 잘 배워가렴.

네 임무는 아스프로 형아처럼 건강하게 

성묘가 된 후에도 잘 살아나가는 거야.

알겠지? 

 

 

 

여러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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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atzen.tistory.com BlogIcon 고양이두마리 2013.09.26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옹이 정말 예뻐요~
    어쩌다 저리 예쁜 녀석이 엄마에게서 버림을 받았누...
    우리 철수 닮은 모습이라 마음이 더 짠해요.
    회색이는 어쩌누 싶도록 꼴이 형편 없두만 씩씩하게 잘 자라 주었네요
    멋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고 보니 철수가 아기 때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정말 철수만큼이나 귀여움 뚝뚝 떨어지는 그런 성묘로 자라주면 좋겠어요~~ 회색이는 이제 살도 제법 찌고 털도 윤기있는 멋진 냥이가 되어가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어요. 엄마가 성격이 희한하니 자식들이 생활력이 강해지는 것 같아요. 회색이 형 디디미는 1년 가까이 사람들을 두려워만 하더니(네 쌍둥이 중 가장 힘이 약해 보였는데, 혼자 살아남았어요~) 이제야 저를 안 두려워 하고 좀 쓰다듬어주어도 좋아하곤 하네요. 근데 못난이가 요새 배가 또 불러오는 것 같아서 정말 큰일이랍니다. 혼자만 중성화를 못해서 저렇게 임신을 거듭하다가 정말 큰일 아닌가 싶어요ㅠㅠ

  2.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9.26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서 이런 미묘가 뿅 하고 나타난 거죠?ㅎㅎㅎ
    뉴페이스가 나타나면 쫓아내는 녀석들도 있던데 이 동네 애들은 올리브나무님을 닮아서인지 마음이 넓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휴..아스타로트님~~ 저를 닮아서 그렇다기보다, 원래 성격이 좋은 녀석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제 복이구나 싶어요.
      그렇게 사납지 않고 나름 질서도 있더라고요.
      이민 온 지 몇 년 동안 얘네가 건강하게 잘 살고들 있어서 늘 반갑지요. 좀처럼 없어지는 녀석들도 별로 없고요.
      감사한 일이에요^^

  3. 바보마음 2013.09.26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옹이가 임무를 훌륭하게 완수하여야 할텐데요.
    세계 어느나라든 고양이는 다 이쁘고 사랑스러운 것 같아요.
    식구가 하나 더 늘어나신 걸 축하해요.^^
    그리고.. 너무너무 매력적인 회색이.
    딱 내스타일이에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보마음님이 회색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게 정말 이해가 되요^^
      바보마음님 댁에도 이런 예쁜 회색이가 있으시니 그러실 듯 해요^^

      저도 한 동안 러시안 블루처럼 회색이 많은 고양이들이 정말 예뻤었어서, 이 회색이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근데 엄마가 워낙 모진 성격이라 이 녀석도 까칠하기 이를데가 없네요.^^ 좀처럼 만지지도 못하게 한다는 것..ㅎㅎ

  4. 이쁜이 2013.09.26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생기는 이 궁금증 !! ^^
    고양이에게 그리스어로 말하세요 ? 아니면 한국어로 말하세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하..
      저는 이쁜이님이 아이디 마큼이나 이쁘고 귀여운(실례일까요??) 분인가보다 싶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질문을 해주시니요^^
      고양이에게는 주로 한국어로 말해요.
      제가 한국어로 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이고,
      한국어로 어떤 말을 해도 고양이들은 저에게 반박하지 않으니 말이지요^^
      그래서 동네 다른 아주머님들이 살짝 불평을 하기도 하세요.
      제가 고양이들에게 너무 한국말을 많이 해서
      녀석들에게 밥을 한번 주려해도 그리스어를 도통 못 알아듣는 것 같아시며.ㅎㅎㅎㅎ
      그리스인들은 비교적 고양이들에게 인심히 후해서
      바베큐하고 남은 고기 같은 것은 안 버리고 개나 고양이에게 잘 나누어 주거든요^^

  5.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9.26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아기 고양이 정말 그냥 두면 큰일나겠어요.
    우리 집도 2주된 새끼 고양이가 있답니다. 아! 귀여워죽겠어요.
    여기도 가끔 지나가는 차에 치여 죽는 경우가 있어 참 안타까워요.
    고산이 이런데 올리브나무님 사시는 곳은 오죽하겠어요. 그래도 이렇게 거둬주시니...
    역시나 고운 마음 느껴지는 나날들이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산들이님 댁에도 아주 어린 새끼 고양이가 있군요.
      정말 아침에 나가는 길에 도로에서 차에 친 고양이를 발견할 때는
      아휴...정말...
      부디 다들 좀 조심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보통 아무 생각 없는 어린 고양이들이 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큰 고양이들은 정말 조심하는 법을 배워서 그렇지 않던데 말이지요..
      산들이님 댁 아기 고양이 사진도 한번 부탁드릴게요^^ 궁금해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9.29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기 고양이 이름은 삐띠입니다. 산들양이 지었어요...ㅎㅎ
      한국 선녀와 스페인 나무꾼의 월동준비 편에 삐띠 사진이 있답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그렇군요. 보러 달려가야겠어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9.29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실시간 채팅?! ㅎㅎㅎ

  6. 새벽.. 2013.09.26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옹이 털 무늬가 호랑이 무늬네요. 자라면 카리스마 작렬일 듯. ㅎㅎ
    올리브님네 고양이 가족이 하나 더 늘었네요.
    저는 원래 애견인이었는데요... 요새 자꾸 고양이가 끌려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새벽님^^
      정말 아이라인도 선명한 게 카리스마 엄청날 듯 해요^^
      저도 한국에 있을 땐 강아지가 훨씬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고양이가 많은 나라에 살게 되다보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어요^^

  7. 키아 2013.09.27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미옹이 너무 귀여워요!
    저도 회사 근처 고양이들에게 가끔 먹이를 주는데요
    근 한달을 줬더니 이녀석들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 도망가면서
    제가 지나가면 나와서 얌전히 앉아있더라고요.
    흑흑...먹이가 없는데 지나갈땐 미안하기도 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키아님 회사 근처 고양이들은 무척 행복하겠네요.
      한국에서는 밖에 사는 녀석들에게 푸대접하는 사람들도 참 많은데,
      아마 고양이들이 엄청 고마와할 것 같아요^^

  8.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09.27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쟤는 어쩌다 혼자 저기에 떨어져서 살게 되었대요;;;
    미옹이 사고 당하지 않고 오래오래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9. 민트맘 2013.09.27 0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옹이는 선물인가요?
    리본하나 두르면 완전 하늘에서 떨어진 선물처럼 이쁘게도 생겼네요.
    화분냥이에서 바깥으로 내 주었는데도 다시 돌아와 마당에 머무르게 된 미옹이
    건강하게 잘 커주길 빌어요.^^

  10. 릴리안 2013.09.27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옹이 ~ NEW FACE 이군요 ~
    새끼는 다 예뻐보입니다. 에고 귀여워라. ^-^

  11. Favicon of http://venuswannabe.com/1234 BlogIcon 비너스 2013.09.27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다 혼자가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새가족을 만나게되서 다행이네요~

  12.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3.09.27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미옹이!!!!!!!!!! 너무 애교스런 페이스에요.
    아니 이런 복덩이가 막 굴러들어오고...부러워라~
    회색이가 형(?)노릇 하려고 들것 같은데요.
    텃새 부리지 않고 가만히 옆에 있는 모습이 대견스러워요.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옹이는 정말 앞마당에 떡 버티고 있어서, 아침에 환기시키려고 창문을 열거나, 현관문을 열 때 미옹 미옹 거리며 제일 먼저 제게 아침 인사를 하고 있어요^^
      회색이는 미옹이 흉내를 내는지, 전에는 그러지 않더니 요즘은 함께 미옹 미옹 합창을 해요^^ ㅎㅎㅎ

  13. 2013.09.27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덕담 덕분에 꼭 좋은 소식 있겠지요?? 예뻐해 주실 ***님께 소식 있으면 한달음에 알려드릴게요^^

      안 그래도 돌볼 고양이가 늘어나서 사료가 정말 빨리 떨어지는구나, 싶답니다^^
      아마 미옹이도 사냥을 좀 배우면 사료에만 의존하진 않을 것 같아요.
      여기 아스프로나 큰 고양이들은 사료도 먹지만 사냥도 정말 잘해서,
      생활력들이 엄청 강하더라고요^^ 멋져요^^

  14.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9.27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머~~ 미옹~ 미옹~ 소리가 귀에서 들리는것 같아요.
    그 가녀린 목소리 맞는건가요~ ㅎㅎ
    엄마를 잃은겐가..ㅡㅡ 그래도 좋은 올리브나무님 만나서 너무 다행이에용~~^^
    회색이 귀여운 악동 같으니라고..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팩토리님~~
      미옹이는 자라는 게 눈에 보일 만큼 잘 먹고 쑥쑥 크고 있네요.
      아직 아기라 정확하진 않지만, 남자아이 같아 보여요.
      만약 남자아이라면 나중에 엄청 늠름한 수컷 고양이가 될 것 같기도 해요. 벌써 방충망 타고 꼭대기까지 오르고 난리네요^^

  15. Favicon of http://www.sapporoboom.com/ BlogIcon 삿포로 2013.09.27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코~이뻐라~ 미옹이란 이름 정말 잘 지은것 같아요 ㅎ 잘어울려요^^

  16. Favicon of http://fruitfulif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3.09.27 1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옹이들이 텃세도 없나봐요. 귀여운 미용이는 제 스탈~^^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희한하게도 저희 집 근처에 있는 고양이들은 대개 성격들이 좋더라고요. 아주 낯선 큰 수컷이 접근하면 사납게 변하기도 하는데, 대개 아기고양이들에겐 관대한 편이네요^^

  17. 부레옥잠 2013.09.28 0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옹이는 정말 미묘네요! 나중에 동네 냥이들 꽤나 홀리고 다니겠어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귀여운 녀석이 요샌 붙임성도 좋아서
      제가 안을 때 뿐만 아니라 시어머님이 안을 때도 그릉그릉 기분 좋다는 표현을 하더라고요.
      물론 매니저 씨에겐 안 가서 매니저 씨가 좀 서운해 하기도 해요^^

  18. kiki09 2013.09.28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하하하
    귀여운 녀석입니다

    갑자기 궁금해요!
    고양이는 샘이 많은 동물인가요???
    제게는 그런 이미지가 있어서요
    어렸을 적에 고양이 키웠었는데
    아주 녀석들이 지지고 볶는데 아주 ;;;
    매우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것은 알겠는데요
    샘도 많은 거 같았거든요
    그것도 녀석들에 따라 다른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kiki님~~
      고양이는 샘이 무척 많아요.
      물론 고양이들도 성격이 다 달라서 좀 더 심한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어요.
      저희 동네에서는 말라꼬가 제일 붙임성이 좋은 만큼 샘도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요즘은 저희 집 근처에 잘 안 와요ㅠㅠ.
      주황색 포르토갈리가 제일 진득한 성격이고요.^^

      그런데 저희 딸아이가 사실 제가 고양이들을 예뻐할 때 질투를 할 때가 있어서 딸아이 눈치를 더 본답니다. ㅎㅎㅎ

  19.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9.28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인심이 후한 걸 알고 미옹이 엄마가 놓고 간 걸까요..? ^^
    미옹이 완전 미묘에요~~!!! 넘넘 귀여워요~~ 눈치보며 대기하는 회색이 왜케 웃기고 귀엽대요~ㅋㅋㅋ
    정말 미옹이도 다른 냥이들처럼 굳세게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와는 그래도 다르니 길에서 살기 좀 낫겠죠~?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9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지요. 소금님.^^
      회색이는 원래 참 까칠한 녀석인데, 아마 엄마 못난이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그런 회색이가 저렇게 제 눈치를 보며, 친한척까지 할 때는 정말 너무 웃기답니다^^
      그리스는 그래도 비교적 고양이들이 살기 좋은 기후에 인심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시어머님도 미옹이가 이쁜지 한번씩 쓰다듬어 주시기도 하네요^^

  20. 동이 2013.11.02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색이랑 미옹이랑 같이 미옹 거린다니 생각만해도 너무 귀엽네요. 얼음하고 있는 회색이 너무 이뻐요. 미옹이도 뒷마당으로 이사했음 좋겠네요. 아직도 엄마가 그리운 걸까요?

 

 

몇 주 전, 그리스에 돌아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일입니다.

 

아스프로는 개그콘서트의 뿜 엔터테인먼트의 "잠시만요!" 코디 언니처럼 저를 불러 세웠습니다!

 

"미옹~ 이오오옹~ 미옹~~~ 미오오오옹!!!"

("잠시만요! 아스프로 좀 보고 가실게요~~~~")

 

좀 소심하지만 차도남인 그가 이렇게 잔소리를 해대며 시니컬하게 불러 세우니,

저는 몹시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몇 주를 떠나있었던 제가 원망스러웠나 봅니다.

 

한국으로 떠나기 전 큰 수컷 고양이가 나타나며 동네를 흔들어 놨을 때, 두려움과 저에게 삐친 감정을 동시에 갖고

저희 집 지붕에 오르지도, 부엌 방충망을 타고 올라가지도 않았던 그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몇 주 만에 그리스로 돌아오니, 마치

"내가 좀 그랬다고 그렇게 사라져버리냐? 너무 한 것 아니야?"

라고 말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미안2

 

그런데 저를 더 놀라게 한 것은 아스프로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헉

 

 

요런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고 있던 디디미 녀석 때문에 완전 깜짝 놀랐는데요.

이 표정이 풀어지기까지 꼬박 일 주일이 필요했습니다.

 

 

 성격이 무던한 포르토갈리도 뚱한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속상했던 것은 이들의 왁자지껄한 반응 때문이 아니라...

그리스 고양이들이 폭우가 내리는 겨울보다 견디기 어렵다는 여름을 보내면서...

제가 맡겨놓은 먹이도 있었기에 이웃집 아리따운 금발머리 캣맘이 주는 먹이가 부족하지 않았을 텐데도..

 

그 사이 더위에 정말 많이 말라있었던 것입니다.  

 

 

저한테 한바탕 궁시렁을 퍼붓고 종종걸음으로 계단을 내려가는 아스프로의 뒷모습이 앙상하기까지 해서

참 속이 상했습니다.

 

밥을 주고, 쪼그리고 앉아 밥 먹는 것을 구경하면서

애들에게 제 이야기도 좀 하고...

다리에 와서 마냥 부벼대는 말라꼬를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사진 제목 : 고양이의 침대로는 내 발만한 게 없었어>

 

ㅋㅋㅋ

          ㅎㅎㅎ

 

신기한 것은 아스프로가 다시 저희 집 지붕에 오르고, 부엌 창문에도 매달리고, 집안에도 들어오고...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문을 턱턱 두드려서 열어 주니, 이렇게 뒷문 턱에 기대 서서

마치 귀족 고양이 옷이라도 입혀 주어야 할 것처럼

늠름하게 서서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렇게 서서 저를 쳐다보는 아스프로가 웃기고 귀여워서

저는 놀리는 듯 물었습니다.

 

"이 녀석! 마른 흙 끌고 들어와 줘서 고마와! 

발이 더러운데 너를 씨미 섬에 데리고 간다면, 수영. 할 수 있겠니?"

하트3

 

아스프로는 제 말을 마치 알아듣기라도 한 것처럼, 웃기시네~ 표정을 지었고,

도도하게 고개를 돌리며 밥이나 달라는 듯 앞장서서 밖으로 걸어나갔습니다.

 

쭐레쭐레 밥을 들고 아스프로를 뒤 따라가며,

씨미 섬에서 본, 수영할 줄 알면서 여름이라 수영하지 않는 고양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 고양이는 항구에 누워서 이런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사라져 가는 요트를 바라보더니,

이내 바닷물만 열심히 쳐다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 다시 덥다는 듯이 바닥에 턱 누워버렸지요.

 

 

그렇게 더워도 여름엔 물에 들어가 수영하기 싫은 그 녀석과, 차도남 아스프로를 붙여 놓는다면

어쩌면 아스프로가 결국 수영을 배울 수도 있겠다는 엉뚱한 상상을 해봅니다.

 샤방3 아..상상만 해도 좋은데??

 

요 며칠 손님들이 돌아가고 그간 밀린 일을 하느라 많은 곳을 뛰어다니다 보니 정말 피곤하고 덥고 지치지만,

그래도 밖에서 이렇게 몸이 마르도록 고생하는 녀석들을 보니, 저도 힘 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파이팅입니다!

 

 

 

지난 토요일 가족끼리 중세 성곽 마을로 저녁 산책을 갔었는데, 왜 최근 제 사진이 많이 없냐는 어떤 독자분의 말씀이 생각나서

비록 눈은 여전히 가리고 있지만 이렇게 한장 찍어서 올려봅니다. ^^

(사, 사, 사진이 쫌 잘나왔길래......셀카 올리고 오글거려서 떨고 있습니다...ㅇㅎㅎㅎㅎㅎ)

 

 

*댓글에 대한 답글은 좀 기다려 주실 거져?? 여기는 지금 밤 한 시가 넘었는데, 대충 쓰긴 싫어서 내일 정성껏 쓰겠습니다~*^^*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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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민트맘 2013.08.28 0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가 정말 많이 말랐어요.
    올리브나무님께서 안 계신 동안 얼마나 그리워하며 기다렸는지가 생각키우는군요.
    이쁜이들, 이제야 마음을 풀었구나!!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29 0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ㅠㅠ
      아스프로 보면서 얼마나 속상하던지...
      아무래도 먹이보다 관심이 필요했나 싶어서 틈틈히 말 시켜보고 미옹 대답도 듣고 그러고 있답니다~~~
      민트맘님 좋은 하루 되세요!!

  3.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3.08.28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말랐어요. ㅠㅠ 애틋애틋!
    많이 보고 싶었나봐요.

    루대리를 3주정도 델고 있었는데
    캣맘이랑 동시에 짜장~ 하고 사무실로 들어가니까
    캣맘한테 쪼르르 가버리더라구요.
    몇주가 지나도 이녀석들 기억하나봅니다. ㅠㅠ
    섭섭하기도 하고 안심되기도 하고...

    그래도 은근히 좋으시죠?
    얼릉 살찌워 주세요^^

  4. 연두빛나무 2013.08.28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 참 멋지네요.
    비로 말랐지만 온 몸에 고상한 자태가 줄줄 흐르는데요..ㅎㅎ
    저희 어머니도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시는데요
    저와 저희 신랑은 첨엔 모르고 마당에 도둑고양이 왔다고 쫓을라고 했더니
    어머님께 막 뭐라 하시면 그냥 나두라고...밥 가져다 줘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님은 키우시던 강아지가 죽은뒤에 고양이들이 더 챙기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쫌 애완 동물을 좋아하지 않아서리....ㅠㅠ
    저에게도 언젠가 그런 넓은 마음이 생기려나..^^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29 0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두빛나무님 어머님이 고양이들을 챙기시는군요~~
      저도 뭐 마음이 넓어서 얘들을 돌보게 된 건 아니었어요...
      그냥 그리스에 워낙 고양이들이 많고, 보다보니 예쁘고, 붙임성있게 옆에 와 주니 한국어로 뭘 말해도 들어주는 녀석들과 친해져서 얼결에 캣맘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고양이가 이렇게 매력적이란 것을 저도 한국에 제가 살던 환경에서는 전혀 몰랐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5. Favicon of http:// blog.naver.com/ sanabae BlogIcon 김영미 2013.08.28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아스프로 ! 요~물 ~ 올리브나무님을 들었다 놨다 하는데요 ^^

    아스프로의 도도함이 말씀처럼 사진에서도 막 느껴지네요


    사진속 올리브나무님은 동안미인이신데요

    20대라고 하셔도 뭐랄 사람 없겠어요 ㅎㅎ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29 04: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영미님~~저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한답니다.ㅎㅎㅎㅎ
      개콘에서 요~~~물! 하는 거 정말 웃겨요.ㅋㅋㅋ

      제가 저날 화장도 잘 되었던 것 같고, 조명도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젊어 보였을 거에요.~~그런 과찬을 해주신걸 매니저 씨가 알면 사래들릴게 분명해요.ㅋㅋㅋ

  6. Favicon of http://blog.daum.net/effigie BlogIcon 차차 2013.08.28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는 순백의 도도한 고양이군요...^^
    저는 지난 해 아테네만 들렸다 왔는데
    지금은 왜 그랬는지 자꾸 후회가됩니다.
    저 파란 바다도 그대로 풍덩 뛰어들고 싶어지네요.
    아무래도 한번 더 다녀와야겠어요. 그리스만 제대로요.
    아스프로를 보니 생각나는데
    아테네에는 거짓말 조금 보태서 송아지만한 개들이 그렇게 길에서 낮잠을 자더라구요.
    보행신호에 맞춰서 횡단보도도 건너는 신통함까지 봤습니다.
    그리스 사람들을 동물들을 좋아하나봐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29 0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리스에는 길고양이도 많지만 길개(응?)들도 많아서 저희 동네에도 사냥 개 같은 녀석들이 서너 마리 그냥 막 돌아다녀요.
      진짜 길들도 잘 건너고요.ㅎㅎㅎ 그게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리스 역시 유럽인지라, 유럽인들 특성대로 반려견 반려묘라는 개념이 강해서 그런 것 같아요~
      개들의 종자도 한국과는 좀 다른 것 같고요~
      다음에 꼭 다시 오셔서 더 많은 곳 경험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차차님*^^*

  7. kiki09 2013.08.28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만에 잘 나온 셀카 사진처럼 흐뭇하게 만드는 건 없죵 ㅋㅋ
    그 뿌듯함이란..^^;;

    괭이가 영리한 동물이라서 그런가 봐요..
    개와 고양이는 유난히 인간하고 유대관계가 뛰어나더라고요..
    살짝 쿵~ 삐졌던것이에요~~! ㅎㅎ

    그런데요.
    씨미섬에 그 괭이들은 정말정말 수영을 해요???정말요?????
    괭이가?? 저는 그냥 매니저님의 농담 반,진담 반으로 알아들었거든요
    괭이들은 무쟈게 물 싫어하잖아요! 오죽하면 고양이 세수'란 말까지 나왔을까요..
    근데 정말요???? 오호라....'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일이네요!!
    배 멀미 심하셔서 다시 그 섬에 가실 일이 언제 있으실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겨울에 가시면 동영상' 아시죵? ^^ ㅎ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29 0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kiki님~ 정말 수영해요. 동영상도 봤어요^^
      씨미 섬이 산처럼 생긴 작은 섬인데, 고양이들이 겨울인데 먹이를 줄 사람이나 관광객이 없으면 굶기 딱 좋은 지형이거든요.
      그러니 생선을 잡으로 물에 들어가는 것이지요~
      꼭 취재하러 다녀올게요^^

  8. Favicon of http://happy-q.tistory.com BlogIcon 해피로즈 2013.08.28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이 한국 와 계시는 동안 이 아이들은 속으로 얼마나 궁금했을까요..
    경주와 서울을 오가는 저는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게 늘 안타깝지요.
    올리브나무님, 역시 아주 젊고 예쁘시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29 0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피로즈님도 왔다갔다 하시느라 정말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제 사진은 저날 따라 잘 나온 거라...ㅎㅎㅎㅎ
      해피로즈님의 몸매와 미모에 따라갈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9. 무탄트 2013.08.28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들, 진짜 좀 마른 듯 한데요. 올리브나무님두요.
    전 동물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올리브나무님의 고양이들 이야기 덕분에 없던 친밀감도 생긴 것인지 괜히 길 가는 고양이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만난 얼룩무늬 고양이는, 사람이 가까이 가는데도 다른 고양이처럼 후다닥 사라지기는 커녕 느긋하고 여유있게 산책이라도 나온 양 어슬렁어슬렁 움직이는 모습이 묘하게 매력적이었어요. 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29 0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저 때문에 고양이들이 더 친근하게 여겨지신다니, 제가 더 감사해요~ 무탄트님!
      환절기인데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출근길에도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10. 2013.08.28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2013.08.28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29 0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궁...
      그러셨군요!!!
      진짜 속상하셨겠어요...
      어떻게 같은 지역에 있는 사람이...
      자료를 백업 받아서 아예 새로 다른 곳에 만드는 방법은 없으려나요~??
      암튼...이 기회에 차라리 푹 쉬시며 충전하는 시간이 되시면 좋겠다 싶기도 해요!
      감사드리고요..
      좋은 하루 되세요!!!

  12. 새벽.. 2013.08.29 0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정이 메말랐는지 개보다 적당히 거리를 두는 고양이가 더 좋으네요. ㅎㅎ
    무뚝뚝한 개보다 애교 많은 고양이가 좋아요. 아스프로는 흰색이기까지 하니 딱 제 스타일인데...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29 0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고양이를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예전엔 강아지를 더 좋아했는데, 그리스에 와서 이 녀석들과 지내며 고양이가 정말 예쁘더라고요~~
      강아지와 고양이의 매력은 워낙 달라서 뭐가 더 낫다고 말할 수 없지 싶어요^^

  13.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08.29 0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양이들에게도 여름이 힘든가보군요...그나저나 고양이들 기분이 풀려서 다행이로군요^^

  14. Favicon of http://lincat.tistory.com BlogIcon 적묘 2013.08.29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 몇달씩 남의 나라에 있다가 들어가면
    저희 애들 표정도 조래요..

    고양이들은 정말 신기하지요
    사람 안따른다는 거 다 거짓말~~~

    기분 풀려야 따라온답니다.

    버럭대기도 하고 ㅎㅎㅎ
    부비적에 애교에 옆구리에 붙어오다가 배위에 올라오기도 하고
    아웅..그 애교들 그립네요.
    추워서 더 그런가봐요.

    저도 저런 파란 바다가 너무너무 고프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29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적묘님~ 진짜 추위가 얼른 지나가야 할텐데..
      꼭 제가 비가 줄기차게 오는 그리스 겨울에 추워 추워 하던 것을 보는 것 같아서 정말 안타까와요..

      적묘님의 세 녀석이 얼마나 적묘님을 나중에 반기고 삐쳐하고 생뚱맞아 하다가 애교부릴지 막 예쁜 애들 얼굴이 기대가 돼요~워낙 정성껏 키우셨던 애들이니 말이지요~

      추운데 따뜻한 것 드시면서 건강한 하루 되세요!!!

  15.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8.29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보이던 밥차가 안 보이면 그립고 보고 싶고... 그런게 고양이 마음 아니겠어요~
    똑같은 사료라도 올리브나무님이 한국말과 섞어주시는 밥이 더 맛났겠지요!
    그나저나 위에서 본 아스프로 정말 많이 말랐네요;; 괴기 반찬이라도 해줘야겠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29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밥차라는 말씀에 정말 공감합니다.~~
      며칠 전에 닭고기를 양념 없이 감자와 구워둔 것이 있었는데, 골고루 나누어 주었어요. ㅎㅎㅎ 아무 투쟁하듯이 서로 가져가더라고요~ 이공..

  16. Favicon of http://fruitfulif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3.08.29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 말고도 고양이들이 많군요! 맑고 푸른 바닷물은 정말 화면에라도 손을 담그고 싶을 정도로 매혹적입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31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열매맺는나무님~
      바다가 있어서..이 답답한 이민 생활에 큰 위로가 된다 싶을 때도 많더라고요.
      한국에서 가족들이 보내주신 사진을 보니 이제 제법 한국 하늘도 파랗게 물들어 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스 하늘이야 비가 올 때가 아니면 늘 새 파랗지만, 그래도 한국의 고즈넉한 높고 푸른 하늘이 그리울 때도 많아요~
      좋은 주말 되세요!!!

    • Favicon of http://fruitfulif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3.09.01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 산천이 보고 싶으시면 가끔 제 블로그에도 놀러오세요. 마실 다니며 찍어올릴 때도 종종 있습니다. 뭐 핸드폰으로 찍느라 작품사진은 아니지만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02 0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열매맺는나무님~ 들러서 사진 찾아보며 대리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해요!!!

  17.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8.30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단을 내려가는 아스프로의 등을 보니 정말 너무 야위었네요. ㅠ_ㅠ 그래도 이제 올리브나무님이 다시 돌아오셨으니까 다시 밥 잘 먹고 튼튼해지겠죠! 떠나 있었던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아스프로도, 다른 고양이들도 요란을 떨며 아는 척을 하는 걸 보니 역시 사람과 동물 사이에도 '밀당'은 필요한 것입니다! 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31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하...그러게 말이에요.
      평소 조용하던 디디미가 어제는 부엌 창 밖에서 어찌나 잔소리를 해대던지 많이 웃었답니다.
      저녁에 밥 주는 게 늦었었거든요. 미옹 거리길래, "어이구, 그랬구나. 기다려. 금방 줄게." 라고 타일러도 미옹 미~~~옹. 미옹, 연신 잔소리더라고요.
      어제 열심 돋는 디미트라 양 덕에 한국어 수업을 세 시간이나 하고 늦은 시간 딸아이 저녁을 요리하고 있었는데 그걸 못 참고 미옹거리더라고요. ㅎㅎㅎㅎ

  18.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8.31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교쟁이 말라꼬~~~~ ^^ 다들 말라서 넘 안쓰러워요...
    얼마나 더우면 밥을 주는데도 살이 안 찔까요...
    어서 여름이 지났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저렇게라도 여름을 잘 견뎌내주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곧 살이 찌는 짧은 가을과 긴 겨울이 오겠죠~?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02 0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0월 중순이 되어야 겨울이 되는데..실제 가을은 없는 거나 다름이 없거든요. 아직도 몹시 덥답니다. 밤에도 30도가 넘네요.~
      암튼 그래도 요즘 잘 먹고들 있어서인지 보기에는 좀 더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다행이지요~^^

  19. 초아 2013.09.05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말랐지만 눈동자는 무지무지 아름답네요+-+
    저희동네 냥이들은 동글동글한 느낌인데
    그리스냥이들은 조각같은 느낌이 있네요.
    둘 다 매력있고 좋아요ㅎㅎ

  20. Favicon of http://blog.naver.com/saintssk BlogIcon Sirius 2013.09.11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아스프로 품종이 왠지 '터키쉬 반'인듯 합니다만...ㅋㅋㅋㅋ 터키인들은 싫어해도 터키출신 고양이혈통은 사랑받나 봅니다.^^;;

    기르는 고양이가 있다 보니 반갑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12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Sirius님! 고양이를 기르시는군요^^
      아무래도 그리스는 터키 바로 옆이니 터키쉬 반이나 앙고라 종류로 보이는 고양이들이 좀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보다는 고양이나 강아지에게 관대한 문화가 있어서 그런 것도 같고요^^ 고양이를 기르신다니 막 반가워요^^

  21. 동이 2013.11.02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냥이들 말라서 안쓰러워요~ 다들 알고 았었군요. 올리브나무님이 어딜 다녀온다는 것을. 어쩜 이렇게 귀여울까요.

 

 

 

 

밥을 주러 갔습니다.

힘이 넘쳐서 밥 그릇 물고 달아나는 그리스 야생 고양이들에게는

어쩔 수 없이 바닥에 이렇게 사료를 뿌려줍니다.

캔이나 국물있는 것을 줄 때는 쿠킹호일 위에 뿌려 주고 나중에 수거해서 버리곤 하지요.

골고루 먹이려면 방법이 없어서요~

 

 

 

못난이과 그녀의 새끼 회색이(그냥 회색이라고 부르고 있어요^^)는

밥 먹으러 다가오네요.

 

그런데? 회색이가 밥에 입을 대려고 하는 순간?

 

 

이기적인 엄마 못난이는 회색이의 얼굴을 후려칩니다.

헐참...이 아이에게만은 안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역시 너는 못났구나...

그리고 떡 하니 혼자 밥을 먹습니다.

 

  옆에 고고하게 누워있던 아스프로 형아가 한마디 하네요.

"야? 신입이~ 다른 고양이들 먹는데 와서 같이 먹어. 너는 맨날 그렇게 당하고도 또 그러냐?"

 

그런 한 마디 후에 열심히 몸단장을 하는 아스프로!

 

다른 고양이들 밥 먹는데 와서 회색이는 눈치를 살살 봅니다.

 

"형아, 누나들..나도 한입 먹어도 될까?"

미옹거려 보지만 다들 먹느라 열중해서 대꾸들이 없습니다.

 

 

회색이는 잘 따르는 디디미 곁을 서성입니다.

 

그래서 그 후로 사료를 좀 더 분산해서 나눠 주었는데요.

회색이 녀석이 너무 안 되어 보이고, 이제는 저를 좀 덜 경계하는 것 같아서

(제가 사료를 들고 아이들을 몰고 나갈 때, 제 발을 사료로 착각하고 야금 거린 적도 있거든요^^)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 주니, 하악질 작렬입니다.

 

회색아, 네가 성격 나빠진 이유를 이제 알았구나.

엄마는 그만 포기하고, 디디미가 너를 잘 데리고 다니는 것 같으니 따라 다니렴.

밥은 걱정하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주렴!!!

 

뿌잉3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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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트맘 2013.07.08 0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색이가 정을 안 주는게 너무나도 이해가 가네요.
    가여운 것, 엄마에게 따뜻한 사랑을 못받으니 당연하지요.
    사람도 동물도 환경에 따라 성격이 달라지거늘 어린것이 밥도 제대로 못먹으니..
    못난이는 정말로 못난 엄마네요.흑흑!!!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8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민트맘님.
      저는 처음 못난이를 봤을 때 이미 성묘였는데, (아마 나이가 4~5살은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초기 1~2년 간은 늘 혼자여서 쟤는 왜 아이를 안 낳는 걸까 했었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이를 낳아 놓고 혼자 다니는 거였구나 싶어요. 그땐 고양이들을 잘 몰라서 그런게 눈에 안 들어왔던 것 같아요. 암튼..회색이를 잘 돌봐줘야겠구나 싶답니다~

  2.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7.08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는 바깥생활하는데도 여전히 참 하얗네요~ 그리고 여전히 잘생겼어요ㅎㅎㅎ
    회색이가 하악질 작렬이어도 서운하기보단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ㅁ;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8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아스프로는 그루밍을 정말 열심히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고양이에 비해서 잘 다치지도 않아요.
      몸가짐을 조신하게 잘 하는 것 같아서 바깥에 사는 녀석에게는 잘 됐구나 싶어요. 근데 여전히 저희 집 근처에는 덜 나타나요. 요즘은 그 큰 고양이도 안 오는데, 대단히 놀랐나봐요~

  3. Favicon of http:// blog.naver.com/ sanabae BlogIcon 김영미 2013.07.08 0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못난이가 회색이 친엄마가 맞나요? ㅠㅠ

    아유 회색이가 너무 말라보여요

    길고양이여서 생존본능이 강해서 내가 먼저 살고 보자는 것으로 이해해야겠지요?

    골고루 영양까지 생각해서 냥이들 밥을 주시는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8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새 날씨가 더워서 애들이 다 말랐어요.
      비가 많이 와도 여기 애들에게는 겨울이 차라리 낫더라구요.
      아직은 작은 녀석인데 그래도 성격이 근성이 있어서 건강하게 살겠구나 싶어요. 작년에 태어난 못난이 새끼들은 네 마리 중 두마리만 살았는데 잘못된 그 두마리 애들은 정말 예쁘고 순한 아이들이었거든요. 성격이 순딩이들이라 그런 엄마 밑에서 밥 못 얻어 먹고 그렇게 된 것 같아요~ㅠㅠ

  4.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7.08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더워서 그런가 애들이 다 말랐네요~~~
    더구나 회색이는 아깽인데 엄마가 너무한다 싶긴 해요.. 거기 길냥이들은 여기처럼 사람들이 그렇게 싫어하지 않고 밥도 올리브나무님이 잘 주는데.. 그래도 엄마 사랑 못받아서 까칠한 회색이는 더 강하게 자랄 것 같긴해요~
    아스프로는 늘 멋져요~~ ^^
    올리브나무님 한국 다녀갈 때까지 모두 건강히 지내겠죠~~?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8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 그래도..소금님..
      제가 한국에 다녀오는 동안의 대비책을 하나 세워 놓았는데요.
      그 얘기는 내일 다시 포스팅할게요~
      오늘 붙여 쓰려다가 내용이 길어져서 내일로 넘겼어요^^

      회색이가 부디부디 건강하길 바라게 된답니다..^^

  5. Favicon of http://fkgm.tistory.com BlogIcon 라흐  2013.07.08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기고양이가 너무 말라서 마음이 아프네요..ㅜㅜ
    사람처럼 고양이도 모성애가 강하고 자식부터 챙기는 애가 있는가 하면
    애를 두고 도망가기도 하고 저렇게 방치하기도 하더라구요.
    사랑을 받아야 성격도 좋게 무럭무럭 자랄텐데..
    올리브나무님이 주는 밥 잘 챙겨먹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그리스는 길고양이에게 관대한 편이라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8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rach02님~
      그리스는 비교적 관대한 편이에요.
      그래서 고양이들이 사람을 덜 무서워해서 열려 있는 문틈으로 집에 들어오는 경우도 많고요.
      물론 어디나 동물학대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비교적 덜 한 것 같아요. 그리스가 고양이의 근권지였던 이집트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것도 한 몫하는 원인인것 같고요.
      저희 시부모님만 해도 고양이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데도
      생선바베큐를 하는 날에는 꼭 살점 남은 뼈들을 남겨서 고양이에게 주곤 하시더라구요~^^

  6. Favicon of http://katzen.tistory.com BlogIcon 고양이두마리 2013.07.08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아침에 댓글 달다가 인터넷이 끊겨 팅겼었는데
    혹시나 했더니 역시 안 달려 있네요 어이그...

    오늘 추천은 무효가 됐을지도 몰라요, 튕겨나가는 바람에
    이 페이지에 있어야 할 만큼 못있었을 갓 같거든요~
    (ㅎㅎ 저는 그런 것도 알아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8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고양이두마리님!
      그럴 수도 있군요. 중간에 튕겨나가면 추천이 무효가 되기도...
      정말 여러가지를 알고 계시네요..와~ 신기해요!

      그래도 다시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하고요*^^*

  7. 지나가는 사람 2013.07.08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색이 녀석이 너무 안 되 보이고' 이 문장에서 '안 되 보이고'가 아니라 '안돼 보이고'가 올바릅니다.
    '근심이나 병 따위로 얼굴이 많이 상하다.'라는 뜻의 '안되다'에 어미 '-어'가 결합하면 '안되어'가 되고 이것이 줄면 '안돼'가 되므로 '안돼보이다'로 쓰는 것이 바른 표현입 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9 0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나가는 사람 님.
      그냥 넘어가려다가 한 말씀 드립니다.

      일단 제가 오타를 낸 건 분명히 제 실수니 인정하고 그 부분을 번번히 지적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분명히 며칠 전 글에서 대부분의 맞춤법 문제는 오타이니 좀 너그럽게 살짝 알려 주십사 부탁을 드렸었는데요.

      오늘 발행한 두 개의 글은 모두 맞춤법을 제대로 보지 않고 발행한 것이 제 잘못이 분명하지만, 지나가는 사람 님께서 이렇게 맞춤법 강의를 하지 않으셔도 되십니다. 그냥 틀렸다고만 말씀하셔도 아차하고 알아듣습니다.ㅠㅠ

      몰라서 틀린게 아니라 오타입니다.
      뒤의 글도 마찬가지이고요.

      이렇게 국어국문학 전공한 사람에게도 번번히 맞춤법을 가르치시니, 더 이상 새벽 열 두시가 넘어 글을 써서 그렇다는 등의 변명은 안 해야겠네요. 실수가 안 통한다는 얘기 같아 보이네요.

      올바른 한글 맞춤법을 장려하고 싶으시면 올바른 맞춤법 관련 블로그를 열어보세요. 필요한 사람들이 많이 찾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입니다.

  8.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3.07.08 1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 엄마가 아가 밥을 챙겨 먹여야 하는데....
    안타까워요ㅠ 그래도 꿋끗한올리브나무님이 밥을 꼭꼭 챙겨 주시니 건강하게 잘 크겠죠?^^
    앞으로도 가끔씩 회색이 소식 전해 주세요~

  9.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7.08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쌍한 회색이..
    환경이 힘들면 엄마도 별수 없나봐요..ㅠ_ㅠ
    그래도 올리브나무님이 잘 챙겨주시니 행복한 길냥이일껍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9 0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삐삐님~~
      정말 특이한 엄마에요. 사실 아스프로의 엄마는 정말 좋은 엄마였거든요. 지금은 사라졌지만 잠볼리나 라는 엄마도 참 좋은 엄마였고요.
      유난히 저런 고양이들이 있네요~
      그래도 이제 제법 그루밍도 하고, 회색이도 고양이 다와지고 있어요^^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7.09 0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색이가 삐쩍 말라 보여요....
    다른 고양이들도 쫌 말라보이구요....

    못난이가 괜히 못난이가 아니었군요.ㅋㅋㅋ
    엄마가 안챙겨주니....
    회색이 스스로 해쳐나갈수 밖에 없네요....에휴.....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9 0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단단한 아이가 될 것 같아요.
      사실 못난이의 다른 새끼인 디디미도 상당히 까칠한 편이었는데
      1년 넘게 저와 같이 지내다 보니, 이제는 제게 와서 애교도 부리고 그러네요~~
      정말 이쁘답니다~~회색이도 부디 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어요^^

  11. 2013.07.09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7.10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 회색이가 아직까지 기를 못 펴고 있네요~
    매정한 엄마같으니라고, 사람이건 동물이건 다~~ 성격이며 모성애며 틀린가봐요..ㅎㅎㅎ
    회색이가 쫌 마른것 같은데, 올리브나무님이 오동통하게 만들어 주세욤~~ ^^
    사랑을 듬뿍담아!!

  13. 카메라 2013.10.02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색묘 종류가 뭔지 알 수 있을련지요?

  14. 동이 2013.11.02 0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를보면 이집트 벽화같은데서 보던 도도함이 보여요. 디디물라는 이사갔군요. 어째 디디미만 보이나 했어요. 동물들도 엄마한테 상처 입으면 성격이 그렇다니 역시 사람이랑 다를게 없다고 느끼게 되네요.

그리스 고양이 상남자 아스프로

 

 

 

 

 

 

 

아스프로가 아가로 태어났을 때, 못난이는 이미 아스프로의 엄마 까페의 친구 고양이었습니다.

 

못난이

 

현재 동네 여자 고양이 중 나이가 제일 많은 이 고양이에게 못난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는,

유럽 수의사 연합 봉사단체에서 동네 고양이들을 중성화 시켜줄 때마다 새끼를 기르는 중이어서 중성화를 하지

못했던 이유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이 해마다 새끼를 낳고 있는 고양이임에도 불구하고,

원래 이기적인 성격의 고양이라서 인지, 새끼들이 몸을 가누는 2개월 정도만 지나면

자기 새끼여도 마치 남같이 대하는 이상한 엄마 고양이기 때문입니다.

 

2 년 전, 아직 어렸던 아스프로와 말라꼬.

아휴 이뻐라..

사랑해4

 

전에 소개한 디디물라과 디디미 역시 못난이의 작년에 태어난 쌍둥이 아이들이었는데  

네 쌍둥이 중 이 둘이 살아남는 동안에도, 제가 밥을 주고 얘네를 챙기면 도리어 본인이 애들 얼굴을 치며 밥을

빼앗아 먹는 이상한 엄마 고양이입니다.

'디디물라'와 '디디미'가 아가였을 때 뒷 마당 페인트 통 등을 놓아두는 구석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런 행동이 너무 얄미워 저는 못난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동네 고양이의 큰 형님 리더 격인 아스프로와 그를 따르는 다른 고양이들이

이상하게 이 못난이에게 모든 먹이의 우선권을 양보하고 있고,

최근 굉장히 마른 못난이는 준 먹이를 먹느라 정신을 못 차리곤 하는 것이었습니다.

 

 

배의 모양으로 보아 어딘가에서 새끼를 낳아 숨겨두고 젖을 주는 중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못난이를 다른 고양이들은 존중해 주는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원래 행동이 이기적인 못난이는 다른 고양이들 사이에서 왕따였는데도 불구하고

출산한 그녀를 위해 밥을 양보하는 아스프로와 그런 리더를 따르는 고양이들의 질서가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 멋지다고? 

 

 

 

조만간 새끼들이 등장할 것이고,

못난이는 이제까지처럼 또 애들을 나 몰라라 던져두고 혼자 알아서 돌아다닐 텐데,

그 새끼들이 나타나면 또 거둬 먹이는 것은 제 몫이 되지 싶습니다.

못난이에게 버려질 아직 얼굴을 모르는 새끼들.

부디 건강하게 커서 너를 잘 이끌어주는 아스프로 형님 아래로 붙어라.

디디물라와 디디미처럼.^^

우리 멋지지!!

(늘 아스프로 형을 엄마보다 더 르는 못난이의 아들 디디미)

 

나 멋져??

(응^^)

 

형아 놀자!

 

 

다시 배고파 찾아온 못난이

 

잠깐 사진찍는 사이 집으로 쳐들어와 당당히 의자를 점령한 아스프로

 

문을 닫아버리니 나가려고 창 밖으로 고개를 쭉 빼고 있네요.

 드디어 나가더니 다시 리더의 모습으로 짜잔!

멋져, 아스프로. 네가 짱이야!

상남자, 아니 상고양이구냐^^

 

 

좋은 하루 되세요^^ 여러분.

좋은하루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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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트맘 2013.05.02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못난 엄마를 두었지만 씩씩하게 자라준 아이들이네요.
    고양이들의 모성은 사람보다도 더 대단하다 여겨질 때가 많이 있는데
    이런 엄마도..
    그렇지만 계속 아가를 낳으니 어쩌나요.
    냥이들 세계에서는 경로우대는 없어도 임부우대는 분명하다고 들었어요.ㅠ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02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민트맘님!
      임부우대가 분명한 사회군요~!
      저는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평소에 못난이를 나몰라라 하던 아이들이
      모두 밥을 양보하고 있으니 말이지요~
      암튼.. 아스프로 엄마 까페 처럼 모성애가 지극한 고양이도 있고
      못난이처럼 이상한 고양이도 있는게 신기할 따름이랍니다~~^^

  2.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3.05.02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맨처음에 못난이라고 하시길래
    우리나라에서 똥강아지 같은 식으로 부르는 귀여운 이름인 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얄미운 야옹이였군요.ㅎㅎ
    아기들 밥도 뺏어먹는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된 숨겨진 사연이 있는 걸까요?

    그리고 아스프로가 참 이쁘고 의젓하네요.
    아스프로가 리더쉽이 있는 고양이인 줄 처음 알았어요~
    다른 고양이들 이야기도 궁금해져요.
    왠지 길냥이들의 관계를 보고 있으면 아이들 소꿉장난같기도 하고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 같기도 해서 정말 귀여워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02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못난이가 원래 어떤 상처가 있는 것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이민 왔을 때부터 나이가 들어보이는 성묘였어요~
      나이가 많고 밖에 사는 애라 그런지
      지붕에서 다른 집 지붕으로 넘나드는 폼이 꼭
      구렁이 담 넘듯 쉽게 넘어다녀요.ㅎㅎㅎㅎ
      딸아이 방 2층 베란다에서 발견하고 놀란 적도 몇 번있답니다^^

  3. kiki09 2013.05.02 0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 눈 색깔이 저렇게 다를수도 있나봐요?? 신기하다.....

  4. Favicon of http://blog.daum.net/liebekatzen BlogIcon 고양이두마리 2013.05.02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 정말 멋집니다
    야아를 보니 우리 동네 담북이, 임신한 여자애들 모다 쫓아내고
    다른 숫괭이가 오면 디지게 쌈박질하고
    박힌돌도 아니었던 주제에 밥자리 차지하고
    앉은 게 눈에 가시가 됐는데 부럽~~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02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담북이는 그런 애군요^^
      아휴..담북이는 나쁜 남자 스타일이군요~
      ^^
      경철이와 철수도 아마 밖에서 생활했다면
      다른 애들을 확 휘어잡는 대단한 리더였을 것 같아요!

  5.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5.02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 정말 멋진 고양이네요!
    외모도 멋지지만 저 배려심... 앞으로 훈남 고양이라 부르겠어요~
    저런 포용력이 있으니 다른 고양이들도 리더로 인정해주는게 아닌가 해요ㅎㅎㅎ

  6. Favicon of http://www.venuswannabe.com/1029?category=5 BlogIcon 비너스 2013.05.02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고양이들이 다 예쁘게 생겼네요~!^^

  7.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5.02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ㅎㅎㅎ 마치 자기집인양 소파에 턱~!! ㅋㅋ
    오드아이가 무척 이쁜 아이네요..
    못난이에 대한 동네냥이들의 배려~
    어쩔땐 동물들이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이..ㅎㅎㅎ

  8.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5.02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못난이는 도대체 돌보지도 않을 아이들은 왜 자꾸 낳아서... ㅠ_ㅠ 발정도 본능이지만 모성애도 본능일텐데 거 참 너무 한 쪽에 집중하시네~
    아스프로는 정말 볼 때마다 미모에 놀랍니다. 어찌 저리 멋진 허니인지~ ㅎㅎㅎ

    그나저나 아이들이 또 늘어나면 올리브나무님의 일도 더 느시겠네요. 못난이가 철 좀 들어야할텐데 말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02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휴. 그러게요. 못난이가 철이 없기도 하고,
      보통 수컷들이 발정기에 다른 동네에서 암컷을 찾아 넘어 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넘어왔다가 다른 고양이들은 중성화를 해서 반응들이 없으니, 못난이에게 덤비는 것이지요.
      야생고양이들을 가만 보면, 남자 고양이들 중에 덩치 큰 녀석들은 암컷을 꼼짝 못하게 제압해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어린 고양이들 중에 피해를 입고 임신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ㅠㅠ.
      다행히 다른 고양이들은 중성화들을 해서, 덤비지도 않고 서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9. Favicon of http://fishdream.tistory.com BlogIcon 류현 2013.05.02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스프로 자식! 너 신사도를 아는 녀석이었구나! 그러니 대장 하겠지?
    남자라면 그래야 하는 것인데 "본능"을 지키는 남자 아스프로 잘 보았어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02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릴 때 워낙 예민하고 도도했어서, 어휴 됐어 널 예뻐하지 않겠어..뭐 이랬었는데, 한번 정들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정들고 다니 미옹대며 말도 많이 하는 고양이였어요. 아직도 쓰다듬는 건 싫어하지만요. 그런 성격 때문에 다른 고양이들에게도 신뢰를 주었나 싶습니다^^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5.02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못난이는 괜히 이상히 친근감이 드니 이상해요....
    못난엄마 고양인데.....괜히 정이가네요.ㅋㅋㅋ
    산들이님댁에 서 키우는 고양이와 닮은 누랭이 포르토 갈리도 보이네요.ㅋㅋㅋ

    역시 눈과 털이 이쁜 아스프로.....
    대장 역활을 은근 잘하네요....
    독재자도 아니고.....

    어느날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고양이가 알록이 말라꼬였나요?
    아닌가??? 말라꼬는 아스프로 여친인거 같기도 하구요....

    고양이도 예전 어렸을적 집마당에서 키워봤구...고양이보다 개를 더 조아하지만....
    고양이도 주위의 블로그 친구분들이 자주보여주셔서 마니 호감이 가네요.하하하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03 0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그러시군요.
      사라진 녀석은 마브로였는데 아직 못 만났어요..
      사라진 녀석이 또 하나가 있는데, 그 얘긴 다음에 한 번 할게요.
      피러님도 고양이가 이쁘게 느껴지신다니,
      제 기분이 다 좋습니다^^

  11. 동경언니 2013.05.03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세미녀 복실이하고 상남자 오드아이 아스프로.
    해외생활 태그인데 애들까지 보니, 정말 좋아요.^^

    냥이 뿐만아니라 까마귀도 키워 보냈답니다.

    까마귀, 고국에선 키우면 불법이라네요.

    얼마나 똑똑한지,
    앵무새도 아닌 주제에 저한테 엄마,엄마,,,,,비슷하게 말도 하고요,
    멍뭉이 처럼 기다리라면 기다려주고요,....

    울 딸이 줏어 온 동물들 니가 뒷따까리 하라고 화내고 있는 중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03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까마귀도 키워보셨어요???
      우와..신기하네요. 그런데 한국에선 불법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까마귀는 육식을 하는 새로 알고 있는데, 먹이는 뭘 줘야하는 건가요? 특이한 사료가 따로 있나요????

  12. 희망을 2013.05.04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양이는 세계상으로 비슷하게 생겼겠지만 그리스의 고양이종은 없나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04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스 고양이는 고대에 이집트에서 수입을 하기도 했다고 들었는데요. 현재 그리스 고양이 종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대략 돌아다니며 길고양이들을 보고 느낀 것은 터키시 앙고라와 비슷한 종류가 한국보다는 많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완전 검은 고양이들도 좀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3. 동경언니 2013.05.11 0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뒤늦게 답글 달아 정말 죄송해요---;;.
    사실은 바로 댓댓글을 달았었는데 이동 중이라 날려 버렸답니다...흑흑....

    까마귀는 잡식이예요.
    울 딸하고 제가 두부를 특히 좋아하는데 우리 코코,(까마귀) 도 두부를 아주 좋아했답니다.
    까마귀용 사료가 따로 없는지라 늘 다니는 동물병원 성생님의 조언과 구글의 힘을 빌어
    생고기를 주기도 하고, 앵무새의 사료를 주기도 했답니다.
    한 반년 넘어 키워 야생으로 보냈는데,
    야생이랬쟈 도심 한 복판 이지만,가족을 이뤄 잘 사는 모습도 저는 확인 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고국에서 까마귀 키우는 거 불법인 이유는 한 때 정력에 좋다고 몇 십만원씩에 살육 당했기 때문이랑,
    우리가 알던 그 까치가 해조고, 까마귀가 익조라고 판별되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까마귀는 정말정말 영리하답니다.^^
    어찌보면 개보다 더 주인을 알아보는 것 같아요.
    혹시라도 따님께서 궁금해 할까봐 뒤늦게 다시 씁니다.

    그래도, 키우는 건 비추비추 입니다.....
    무엇보다, 그 동안의 고생이 크기에 헤어지기가 더욱 어렵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1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아..그런 사연이 있군요. 까마귀에게요!
      어떻든 그렇게 고생해서 키우시고 놔 주시려니 정말 어려운 결정이셨겠어요.
      키우실 도전을 하셨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신 것 같아요*^^*
      동경언니님~ 좋은 주말 되세요~~~
      그리스는 많이 덥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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