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업무를 마친 후, 빨리 장을 봐서 요리를 하려고 자주 들르는 슈퍼마켓에 갔습니다.

어쩌다 보니 마트가 붐비는 시간이 아닌 좀 한가한 시간에 들르게 되었고, 계산대 앞에서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겠다 싶어서 저는 좀 여유 있는 걸음으로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게를 재서 가격표를 붙여주는 야채코너 직원에게 토마토를 담은 봉지를 건넨 후 기다리고 있는데, 그 직원을 사이에 두고 6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한 아저씨가 저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토마토 봉지를 직원에게 다시 건네 받으면서 '내가 동양인이라 이상해서 쳐다보나?' 싶어 얼른 자리를 뜨려는데, 아저씨는 입술을 달싹이며 제게 뭔가 말을 건넸습니다.


"...&%*$%&*z*&^%$...."

'지금 이 아저씨가 뭐라고 하시는 거야?? 지금 저게 어느 나라 말인 거지??'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로 말을 건넨 후 제 대답을 기다리는 아저씨에게, 저는 당황해서 

"오리스떼?Ορίστε;(실례지만 뭐라고요?)" 라고 그리스어로 되물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아저씨는 제 대답에 놀란 듯, 다시 그리스어로

"아! 그리스어를 할 줄 아는군요. 어디서 왔어요? 아가씨? 러시아인 아니에요? 난 아가씨가 러시아인인 것 같아서 러시아어로 말했는데? " 라고 물었습니다.

(여기서 *아가씨는 진짜 제가 아가씨 같아서가 아니라, 원래 그리스인들은 아주 할머니가 아닌 여성에게는 아가씨라는 호칭을 흔히 사용합니다. 아가씨란 호칭이 듣고 싶으신 40대 50대 여성분들은 그리스로 놀러 오세요^^)


"아…저는 한국에서 왔어요. 한국 사람입니다."


중국인,일본인으로나 다른 동남아시아인으로 오해를 받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가끔 쌍꺼풀도 없는 제게 러시아 사람이냐고 묻는 그리스인들을 만날 때면 저는 몹시 당황스러운데도 불구하고 그리스에서만 세 번째 이런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마 러시아가 아닌 중앙아시아 국가 중 나 같은 외모를 가진 민족이 있는 모양이야. 왜 자꾸 러시아인이냐고 하지.. 이 참에 러시아어를 진짜 공부해야 하는 건가??' 

라는 생각을 짧은 찰라 하고 있는데, 아저씨는 제게 뜬금없는 고백을 해왔습니다. 


"아!!! 꼬레아!(Κορέα한국) 내가 사랑하는 나라! 한국~!

아가씨, 난 터키사람이에요! 그리스에 산지 오래되었지만, 터키인이랍니다. 

우리가 얼마나 한국과 한국사람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나요? 

난 한국만 생각하면 막 가슴이 뛰어요!"

 

그리스인인 줄 알았던 낯 모를 터키인 아저씨의 "한국을 사랑한다"는 고백을, 그것도 슈퍼마켓에 장 보러 왔다가 갑자기 듣게 되니, 저는 좋다는 생각이 채 들기 전에 당황스러워 어쩔 줄을 몰랐는데요.

 

"아...그러세요? 감사합니다. 한국을 그렇게 좋아해 주시니 기쁘네요." 라고 간신히 대답을 하고, 뭔가 할 말이 더 남은 듯한 낯선 아저씨를 뒤로 한 채 얼른 다른 코너로 이동했습니다. 조금 더 대화를 나누다가는 제게 포옹이라도 할 자세로 두 팔을 벌린 상태로, 아저씨는 감격스런 표정을 지으며 제 옆에 바짝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내가 한국인이라고 답했는데도, 세월호 이야길 묻지 않아줘서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만해도 사무실에서 손님들에게만 세 번이나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구차한 변명을 해야 했기 때문에입니다. 그리스인뿐만 아니라 요트 금고를 고치러 온 관광객에게까지 구차한 변명들을 늘어 놓으며 기분이 몹시 가라앉았었습니다.

제가 구차한 변명 이란 표현을 쓰는 이유는, 그리스인을 비롯해 유럽인들이 세월호에 대해 묻는 질문은 한국인들이 예상하는 질문과는 좀 다른 경우가 많아서 참사 자체의 문제점에 대해 묻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이란 나라의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지 못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속터지는 질문에 답변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왜 아이들은 어른들이 시킨다고 그 말을 듣고 안쪽에 있었을까? 원래 평소에 해상 안전 수칙에 대해 배운 대로 행동하지 않았을까??" 라든가 "왜 선장은 그 나이에 연금으로 편하게 살지, 은퇴 후에도 일을 해서(나이만 보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을까?" 

등의 유럽식 사고방식의 질문진.심.으.로. 궁금해서 물어올 때이 질문들이 한심해서 피가 꺼꾸로 솟듯 화가 나지만, 무지에서 온 질문이기에 저는 또 

"한국은 아직 은퇴나 연금 제도가 유럽만큼 자리 잡혀 있는 것이 아니어서, 정년이 된 그 날, 일을 무조건 그만두고 축제 분위기로 은퇴하는 유럽처럼,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한국 아이들은 평소에 어른에게 대들지 않고 그 말에 순종하는 것이 예의라고 배우기 때문에...그리고 평소에 해상 안전 수칙에 대해 배우지 못 했기 때문에... " 

라고 구차하고 구차하게 대답을 하는 것입니다.


안 그래도 희생된 애들이 한없이 가엽고 국가 위기 대응 체계가 주먹구구인 것에 속이 휙 뒤집히는데, 

외국인들이 해온 질문이다보니, 내 나라를 외국인 앞에서 욕을 할 수는 없어서 되도록 한국에 대해 감싸며 이런 설명까지 해야 한다는 것이 괴로울 때가 정말 많아서, 제발 제게 이런 질문을 하지 않았으면 싶은 요즘이었던 것입니다. 

  

 

그렇게...터키 아저씨를 뒤로하고 빠르게 옆의 치즈 칸으로 이동했을 때였습니다.

터키 아저씨와 비슷한 연배의 다른 아저씨가 제게 다가왔고, 역시 알 수 없는 언어로 제게 말을 거는 게 아니겠어요?!

'오늘 참 이상한 날이다… 원래 그리스에는 은퇴 후에 한가해서 수다떨기 좋아하는 아저씨들이 참 많지만, 오늘따라 정말 이상하다…' 이러면서도

얼른 "저, 한국 사람입니다." 라고 그리스어로 대답을 했는데요.

 

아 글쎄, 이 아저씨도 "아! 난 터키사람이에요! 난 한국을 정말 사랑해요!!!!" 라는 게 아니겠어요???!!!!

 

그리스에 이민 와서 한국을 사랑한다는 말을 외국인으로부터 들은 것은 한국어를 배우는 제자들 이후로 처음이었는데, 그것도 한 슈퍼마켓에서 두 명에게나 그런 말을 들으니 기분이 좀 이상했습니다.


저는 손에 든 장바구니를 내려 놓고, 아저씨에게 진지하게 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혹시, 저 쪽에 있는 아저씨와 친구세요?"

아저씨는 제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쪽을 힐끗 보더니, "아! 맞아요! 나랑 같이 온 친구에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이번엔 다른 것을 물었습니다.

"왜 한국이 그렇게 좋으세요? 정말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저는 흔히 한국인들이 터키에 대해 이야기하는 '역사 속에서 서로 도우며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온 형제의 나라' 라는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아저씨의 회색 빛이 도는 푸른 눈을 가만히 응시하며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뜻밖에도 터키인 아저씨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난 베트남에 산 적이 있었는데, 그 때 한국인 친구가 있었다오. 그 친구가 얼마나 사람이 좋던지 지금도 자주 생각나곤 하는데, 어디서 어떻게 사는지 지금은 알 수가 없네요. 

 아! 그리고 며칠 전에 저기 저 친구와 함께 한국 영화를 봤는데, 정말 어찌나 영화를 잘 만들었던지 아주 반했다니까. 그 제목이 뭐였더라...스노우 뭔데... 열차에 사람들이 타고 있는 이야기.."


"설국열차요?"


"아! 그래! 그거!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 다른 친구가 줘서 본 영화였는데, 역시 한국이야! 이러니 어떻게 한국을 안 사랑할 수가 있겠어! 난 한국을 정말 사랑해!"

그 말을 하던 아저씨는 갑자기 추억에 잠긴 듯 허공을 잠시 응시하다가 이내 제게 급히 인사를 건네고 저쪽에 서 있는 아저씨를 막 부르며 뭔가 이야기를 하며 뛰어가버렸습니다.

 

그 두 아저씨가 신나게 뭔가 이야기 하는 모습을 잠시 바라보다가, 계산을 하고 마트를 나와 주차장으로 걸어오는데, 자꾸만 아저씨의 말과 눈빛이 떠올랐습니다.

평소 그리스인 눈치를 많이 보는 '터키인 이민자'여서인지, 제게 결혼했냐고 물었을 때 제가 그리스인과 결혼했다고 대답하자 "그리스인과 결혼한 건 정말 잘 한 일이에요!" 라며 금새 터키인 이민자 특유의 그리스인을 추켜세우는 듯한 말투와 태도를(그리스인들이 싫어하는 터키인으로서 그리스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취했던 것도 자꾸만 마음이 쓰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아저씨가 만났다는 좋은 한국인재미있게 본 한국 영화 때문이라니, 제가 국제 사회에서 한국인으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요즘 같은 때에, '한국을 좋아해' 정도가 아닌 "난 한국을 정말 사랑해!" 라는 말을 외국인으로부터 듣게 된 것은,

해외에 사는 저로서는 "난 너를 사랑해." 라는 고백을 듣는 것보다 더 감격스럽고 위로가 되는 말이었습니다.

비록 슈퍼마켓에서 장 보다가 갑자기 듣게 된, 뜬금없는 고백이지만 말입니다.

 

 

여러분, 누군가는 또 이렇게 한국을 응원하고 사랑해주네요.

그러니 힘 내시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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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까지 신청하신 분들에겐 모두 초대장이 발급되었으니 이메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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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5.07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들꽃처럼 2014.05.07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죄송해라
    듣는 저도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죄송하고.. 고맙고.. 민망하고.. 뭐 그렇네요 ^^

    그래요
    우리 극복할 수 있어요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을꺼예요~

  4. 키키영구 2014.05.07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분 아저씨는 한국을 참 좋게 기억해 주시는군요
    고마운 일이네요
    역사적인 배경에다 한국인과의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계셨기에
    더욱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지 않나 싶어요
    별 거 아닌 나의 행동이 외국인에게,,이방인에게는 그 이상의 의미가
    되는 거 같아요
    하나가 전체를 대표해 버리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니까요
    착잡했던 마음이 두 분 덕분에 기분전환 되셨겠어요...

    그런데 올리브나무님을 러시아 사람으로 착각하기도 하는 군요
    ㅎㅎㅎ 재밌어요...
    러시아 사람 중에도 쌍커플이 없는 사람도 있나 봐요? ㅋㅋㅋㅋㅋ
    언제 한번 붙들고 여쭤 보세요ㅎㅎㅎㅎ


  5. 아오윈 2014.05.07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계속 글만 읽다가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매일매일 올리브나무님 글을 확인하러 들어오는 것이 일과 중에 하나인데요. 평소에 댓글도 남기지 못하고 읽기만 해서 죄송해요.
    앞으로는 남기도록 할게요. 애독자로서 티스토리 초대장좀 보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sis0421@hanmail.net)

  6. 2014.05.07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keijapan.tistory.com BlogIcon 일본의 케이 2014.05.07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감사하네요~ 한국의 좋은 점만 봐주셨으면 하는데..이번 사건이 너무 커서,,,
    우리 한국인이 상상 못하는 질문들을 저도 이곳에서 많이 받고 있답니다.

  8. Favicon of http://sydneyfood.tistory.com BlogIcon Florence 2014.05.07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한국사람처럼 생긴 네팔사람도 봤어요. 산골 쪽에는 몽고(소수민족이라네요)사람 처럼 생긴 사람이 살고 도시에는 인도사람 처럼 생긴 사람이 산데요....그래서 저에게 네팔사람이에요 하는 사람도 있네요....그러니 중앙아시아 사람이라고 오해 받았으면 그렇게 나쁜 오해는 아닌 것 같아요. 우즈벡이나 카작, 키르기스 사람 동양 사람처럼 생긴 사람도 많으니까요.

  9. 훌쩍 커버린 2014.05.07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단 한번에 한국 이미지를 이 지경으로 만들고 말았네요.

    외국에서는 한국 모른다고 그렇게나 광고도 하고 축제도 하고 여러 노력을 많이 했는데
    이런 상황이 되고 보니 오히려 한국을 아는 것이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백화점 내려앉고, 다리도 내려앉고 IMF도 터지고
    그 난리를 겪었는데도 여전하니...
    똑같은 국민의식,
    똑같은 사고,
    똑같은 정부 대응,
    똑같은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한국인이 IQ높다는 말이 거짓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간단하게 잊어먹을 수가 있을까요?

    벌금을 과하게 때리고 법을 바꾸면 이런 일들이 사라지게 될까요?

  10. mariacallas1 2014.05.07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감사한 두 분이군요.
    예전 6.25 때의 형제의 나라라 좋아 하는게 아니라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좋아해 주시다니 저도 감사하네요

    올리브나무님이 힘을받으셨다니 더 감사 ^^

    (넘 올만이죠? 에구...그동안 저도 세월호 때문이지...
    날마다 무력감에 빠져서는..일도 도통 손에 안잡히고 그랫답니다.
    이제 다시 기운 내서 살아보려구요^^)

    ㅎㅎ진짜 5월의 그리스네요^^
    작년 정말 좋았는데
    지금도 꿈속에 메테오라의 그 멋진 수도원들이 아른 거리고
    산토리니의 그 황금빛 석양의 찬란한 아름다움이 떠오르고
    아테네의 파르네논이 또 오라고 ㅋㅋ하는거 같아요.

    다음엔 긴~ 여정으로 로도스섬까지 두루 다녀볼게요.
    그날까지~~~~~ 건강히 지내셔야합니다. ^^

  11. 2014.05.07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Favicon of http://lincat.tistory.com BlogIcon 적묘 2014.05.07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그 고백...

    요즘 새로 수업을 시작했는데
    세월호 이야기만 안해도 참 고맙더라구요..ㅠㅠ

    한국의 좋은 점만 이야기하고 넘어가고 싶어져요.
    한국...국가는 사랑합니다만 전부를 사랑할 순 없어서 더 힘드네요

  13. 2014.05.07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Favicon of http://nabucco47.tistory.com BlogIcon 아이엠쿠루 2014.05.08 0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전 고구려와 가까웠던 돌궐이 터키의 조상이라는 말도 있고 여하튼 그분들이 한국을 친근하게 생각하다가 6.25참전으로 "피를 나눈 형제" 라고 생각한다네요
    그후 오랫동안 우리는 잊었지만 그들은 잊지않았고 오히려 우리나라에 방문해서 우리가 터키를 너무 모르는것에 실망을 하기도 하고 그러다 월드컵때 우리가 터키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상당한 감동을 받았답니다

    저런 역사적 사실이 공감되는게 제가 본 외국인중에서 가장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잘하는 나라가 방글라데시와 터키입니다
    저 두나라 사람들이 한국어를 하면 외국인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만큼 정확하게 합니다
    심지어 일본 중국보다더 유창하게 합니다

    방글라데시는 원래 인도에서 종교때문에 독립한 나라이고 우리는 박혁거세와 결혼한 인도공주 전설이 있고
    우리말중에 인도의 일부지방언어와 발음과 뜻이 같은게 몇개 된답니다

  15. 2014.05.08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여리 2014.05.08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들어와서 눈팅만 하다 이제 댓글 처음으로 달아봅니다^^;;

    저는 작년부터 밀라노에서 살기 시작했고 지금은 잠깐 한국에 나와있어요. 처음 이탈리아 살면서 이해 안 되는 것도 많았고 답답하기도 했었는데, 올리브나무님 포스팅보면서 하나씩 깨달아가고 있어요.자국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히 세다는 거나 외모를 매우 중시한다는 점,청소와 빨래를 정~말 열심히 한다는 점 등등이요^^아무래도 같은 남유럽 국가이니 비슷한 면이 많이 있나봐요.

    예전에 저도 블로그 한 번 했었는데 매일 글을 올리는 것이 부담스러워 결국 반년만에 그만 두었는데요, 지금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데 매일 미루고만 있어요ㅎㅎ

    바쁜 생활 중에 매일 짬을 내어 포스팅하시는 것 쉽지 않은데 힘내세요! 올리브나무님 글이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D

  17. 강성덕 2014.05.09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 초대장 신청합니다. 올리브나무님의 글을 계속 보고 싶은데 어떻게 봐야 하는지 다음 뷰에 질문해도 답변이 시원찮아서 고민하던 차였어요.
    sdkang007@hanmail.net 입니다~~

  18. 최선애 2014.05.11 0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올리브나무님, 즐겨찾기해놓고 항상 눈으로만 읽다가 댓글답니다^^;

    저는 지금 독일 stuttgart 에 살고있는 토종한국아가씨에요 ^^ 어쩌다가 검색으로 블로그에 들어와서 재미있는 이야기에 빠져 종종찾아오네요. 티스토리 초대장 받을 수있을까요? sun9138625@naver.com입니다.

    참, 저도 여기와서 만난 러시아 친구중에 딱 한국사람처럼 생긴 친구가 있어요. 저도 처음엔 한국사람인줄 알았지요. 러시아의 어느 지역에서 왔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아마 제 친구같은 얼굴의 러시아인을 많이 만나본 터키분들이 아닐까 싶네요.^^

  19. 쟈스민 2014.05.13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중1인 제 딸아이가 교장 선생님이 한국에 대하여 30분간 발표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 학생과 선생님등
    160명 정도 모인 강당에서 발표를 했어요. 한 달을 인터넷과 유투브를 검색하여 최대한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영상을 총 동원하여 발표를 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 세월호 사건이 터져 너무 마음이 아팠었는데
    오늘 발표후 그 얘기가 나올까 저 또한 불안했었어요. 왜냐면 우리나라가 배 많드는 기술이 뛰어남을 얘기하고 또
    그리스에서 우리나라 선박 수입도 하고 하니 관심들이 많을 텐에 그런 사고가 낳으니....
    하지만 아무도 그 아픈 얘기를 묻지는 않았습니다. 발표도 잘하고 아이 스스로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많은 것을
    느낀것 같아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저를 보며 다들 한마디 씩 "안뇽하세요" 하고 인사를 해 기분이 좋았어요.

  20. BlogIcon 맑은날 2014.05.23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남자들 동양여자들 쉽게 생각해요.특히 한국이라면.더쉽게 접근함.

  21. BlogIcon ㅎㅎ 2014.10.27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아이들이 어른들 말에 무조건적으로 복종한게 아니라 '안전수칙'을 따른거죠,, '위급시에는 지시에 따르시오' 라는 안전수칙이요. 비행기에서 스튜어디스와 기장의 지시를 따르는게 질서이듯이 배에선 선장의 지시를 따르는게 질서죠. 아이들은 복종한게 아니라 '질서'를 따른거 뿐니에요.결론적으론 비극을 초래했지만요.. 서구 언론에선 한국의 복종문화 어쩌구 하면서 비난하던데 거기에 맞장구 쳐주고 싶지않아요

그리스에 여름과 함께 찾아온

해수욕 하는 사람들

 

 

 

 

 

 

이 무슨 뜬금없는 소린가 싶으실 것 같습니다.

불과 엊그제 적사(붉은모래) 비가 왔다는 소식을 포스팅 한 귀퉁이에서 보신 분들이나

(못보신 분들은 시간 남으실 때, 숨은 글찾기라도^^)

도대체 겨울이 언제가나 한숨 쉬던 다른 글을 기억하시는 분들께서는

이게 뭔 뚱딴지 같은 소리래?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의 겨울에 대한 글을 읽으신 분들이시라면,

얼마나 여름이 뜬금없이 갑자기 오는가에 대해서도 기억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아직 2주 정도는 지나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테지만,

그리고 비도 한 두번은 더 올 듯 하지만,

오늘 한 낮의 그리스 로도스는 "여름" 그 자체였답니다.

긴 말보다는 눈으로 보시는 게 나으실 듯해서 오늘(한국 시간으로는 어제) 찍은 따끈한 사진들을 보여드릴게요~

 

 

처음엔 그냥 꽃 나무를 보고 있었습니다.

로도스는 지금, 봄 꽃, 여름 꽃이 한꺼번에 피어 있고,

겨울 레몬 낑깡 오렌지도 그대로 열려 있는 참 이상한 모습이거든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몬테스미스 언덕을 지나며 아래를 내려다 볼 때도 

다 색깔이 정말 여름 빛을 띄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처음 보는 고양이도 여름 옷이 좋은지

매장 안을 뚤어져라 쳐다보고 있네요. 

 

그렇게 좋아??? 이쁜이? 사랑해4

말을 시켜봐도 꼼짝 않고 안을 들여다 봅니다.

(다시 사진을 보니, 사실은 배가 고팠나 싶네요.

아마 가게 주인이 밥을 주는 사람이라서 저렇게 쳐다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주차 무료 시간인 오전 10시가 지나면서

차를 이동시켜야 해서 다시 큰 길로 나왔습니다.

 

 차를 타려다 말고 정면의 저 멀리 터키 산 꼭대기를 보니, 

아직도 눈이 쌓인 듯 보이는데

이렇게 가까와도 참 날씨가 다른가보다 했습니다. 

로도스에서 터키는 이렇게 육안으로 확인이 될 만큼 가깝답니다.

 

 법원 앞에는 오늘도 재판이 많은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시끌시끌 합니다.

그러나 하늘 색을 보면, 아 여름이 오는구나 단박에 알 수 있네요. 

 

차를 다시 시내 안 쪽에 주차하고 옆 쇼윈도우를 봤습니다.

 

오우..햇볕이 워낙 강해 빛이 반사되긴 했지만, 분명 여름 샌들들입니다.

 

 

제가 주차한 건너편에 ZARA 건물을 쳐다봅니다.

안쪽으로 매장이 상당히 넓어서 세일 기간엔 3개 층을 가득 매운 몇 백명의 사람으로 

정신이 없는 ZARA 매장입니다.

사진엔 잘 보이지 않지만, 마네킹 언니들이 오렌지와 흰 색의 여름 옷들을 입고 있어요.

 

딸아이가 좋아하는 악세서리 가게 랄라에도 형광색이 진열된 걸 보니

여름이구나 싶네요. (가격이 저렴한 어린이용 악세서리도 많아요^^)

 

 여기 마네킹들도 여름옷 입으셨군요.

이러다가 더 더워지면 모두 핫팬츠에 민소매를 입고 서 있지요.

도로 사이로 더운 기운이 아직은 잘 안 느껴 지시나요?

사진을 찍던 저는, 칠부 소매가 더워서 걷어 올렸답니다.

 

 

요 언니들은 신나 보이는군요.

모두 날씬해서 좋겠어요.

 

시내에서 할 일을 다 마치고,

다시 차를 운전해 해안 도로 쪽으로 나왔는데요

 

 아니!!! 저게 뭐지?

 

 OH .MY .GOD!

관광객들이 해수욕을 하고 있군요!

바다 속에서 머리만 내민 사람들이 보이시나요?

저기 오른 쪽에 아예 누워서 몸을 태우는 언니도 보이네요.

어느 하늘을 봐도 여름 기운이 완연하네요.

 

이제 이렇게 해변에 관광객들이 등장하면

6월 초 부터는 저 해변이 꽉 차 만원이 된답니다.

 

 

 

한국보다 좀 빨리 온 그리스의 여름.

이렇게 5월까지가 가장 좋은 초여름 날씨이고,

아마 곧 제가 "더워요. 더워요..." 라며 동네 개처럼 헥헥 거리는 소릴 듣게 되실 것 같아요~

 

여름이 오기 시작해서 급 흥분한

그리스 날씨 특파원 올리브나무였습니다~~~^^

여러분,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사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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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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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트맘 2013.04.06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뜬금없이 다가온 여름이네요.
    그런데 지난 몇년간의 한국 날씨를 보면 이곳도 만만치는 않아요.
    아직은 널뛰기 날씨지만(오늘은 어제보다 10도나 내려간다네요. 결혼식이 있는데 옷을 어찌 입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바로 여름이 와서 헥헥 댈테니까요.
    지난여름을 생각하면 끔찍한데 그곳은 더하겠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6 0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한국이 날씨가 점점 그렇게 되어가는군요..
      그리스는 온도가 높은대신(여긴 작년에 45도 까지도 올라갔었어요.)
      습도는 전혀 없이 건조하답니다.
      그래서 정말 더운 오후시간만 피하면
      저는 그리스에서는 여름이 훨씬 좋아요.
      물론 밤엔 지열 때문에 에어컨 없이 잠을 못 자긴 해요..^^

  2. 역량 2013.04.06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저기가 내가 갈 곳이야~~~ 하며 모니터 속으로 고개가 거의 들어가네요.
    여긴 11월부터 5월까지 추워요. 객관적으로 그렇다기보다는 제가 수족냉증이라 그런 거겠지만.. 저는 아직도 겨울파카 입고 털모자 쓰고 어그 신고 다녀요. 안그러면 발꼬락이 얼어서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6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카고의 겨울이 춥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정말 역량님 말씀 듣고 있자니 제가 다 으스스 한 기분이 들어요~
      여기는 워낙 여름이 이렇게 갑자기 오다보니
      이제 할 일 태산이랍니다.
      카펫도 걷어내야 하고, 옷장 정리도 해야하고..
      ㅎㅎㅎ 그냥 웃지요~~~~~

  3. 무탄트 2013.04.06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긴 이제 막 봄이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올해 유달리 봄이 늦는 것 같아요. 남쪽지방은 벌써 벚꽃이 지기 시작했다는데, 여긴 이제 개나리 꽃망울이 달리고 피기 시작하네요. 그런데, 그리스는 옷을 벗고 바다에 들어갈 정도로 날씨가 좋군요. ㅎㅎㅎ
    오늘은 모처럼의 달콤한 주말인데, 새벽같이 일어나 Extreme의 3집 앨범을 듣고 있어요. 엉덩이를 들썩거리면서요. ㅋㅋ 올리브나무님도 날씨만큼 즐거운 주말 되세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6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그렇군요~
      올해는 꽃샘추위가 좀 늦게까지 안 물러 갔나봐요.
      저는 한국에 있을 때도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그런 한국의 봄이 참 좋았었어요. 나른하게 따뜻한 그런 느낌.^^
      그리스에 오니 그런 느낌을 받기는 좀 어렵더라구요.
      그냥 갑자기 여름이 되고 갑자기 겨울이 되어버려서 말이지요.
      아마 북쪽 그리스는 그나마 좀 한국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달콤한 주말인데 새벽에 일찍 일어나셨군요!
      음악과 함께 맞이하는 주말 아침~~ 무탄트님 지금 너무 좋으시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4. 복실이네 2013.04.06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여름이닷~~~!!!

    쿨의 "해변의 여인"이 절로 나오네요~♬

    갑자기 오는 여름이라...
    한국도 거의 그런다는...^^
    몇년째...봄, 가을이...무지 짧아요.
    이러다 여름과 겨울만 있는 나라가 될거 같다는 위기의식도 느낀답니다~^^
    옷도 간절기 겉옷이 별루 필요없을 정도예요.

    유럽관광객들은 벌써 바다에서 벗는군요.
    아~부럽다~
    아무데서나 벗어제낄수 있어서요...ㅋㅋ

    바다보니 눈이 시원해지네요.
    건조한 여름이라 견딜만하다 하시니 다행이에요.

    올리브 나무님도 즐거운 주말 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6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도 봄 가을이 많이 짧아 졌군요~
      이러다 한국에 몇 년 만에 가게 되면 적응 안되는 거 아닐까 몰라요.^^

      정말 유럽 관광객들은 얼마나 자유로운지
      옷을 훌훌 잘 벗어요.
      도리어 뜨거운 날씨 때문에 노출이 심하게 입을 수 밖에 없는 그리스인들이 햇볕 없는 나라에서 온 유럽인들보다는 덜 벗는 편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자국인들이라 창피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요.
      관광객들이야, 아는 사람 만날 확률도 얼마 없고 그러니 더 벗는구나 싶기도 해요^^

      복실이네님도 좋은 주말 되세요*^^*

  5. 2013.04.06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4.06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이 갑자기 온다는 이야긴 들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급작스럽네요;;
    한국도 요새 낮에 부쩍 따뜻해져서 덥다고 느낄 정도였지만 여기엔 비할 바가 아니군요~
    그 와중에 전 고양이집사라 그런지 옷가게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고양이에게 더 눈이 가고...
    저렇게 고양이 손님이 찾아오면 넘 반가울 것 같아요~
    언젠가 돈 많이 벌어서 제 집을 장만하게 되면 저도 고양이 손님을 맞아 밥을 주고 싶어요!
    그 꿈을 앞당기기 위해 오늘도 로또를 한 장 사러 가야 할까봐요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7 0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 아스타로트님은 꼭 그리스에 한번 놀러오셔야 할 것 같아요~*^^*
      여기서는 동네나 시내만 좀 둘러봐도
      얼마나 고양이 천국인지, 정말 신기할 따름이에요.
      비교적 사람들이 고양이에게 잘 해주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사람을 많이 경계하거나 도망가지 않고 여기저기서 나타나거든요.
      그런데 그래서인지 종류도 엄청난 것 같아요.
      제가 고양이 종류를 다 아는 건 아니지만,
      한번은 시내에서 고양이들을 보는데,
      진짜 비싼 종류의 고양이들부터
      다양한 색깔의 아이들이 놀고 있더라구요.
      재밌는 것은 시내의 고양이들은 다 포동포동해요.
      시내에는 식당이나 카페테리아가 많고,
      관광객이나 사람들이 고양이가 옆에 와서 이쁜짓을 하면
      먹던 감자튀김이라도 던져 주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식당 주인들도 신선한데 날씨 때문에 버려야 하는 오늘 남은 음식 같은 것도 고양이들에게 밥으로 주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죄다 포동포동하고, 도리어 주택가 고양이들은 날씬하고 그래요^^

  7.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4.06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광객이 드러누워있는 장면... 참 익숙하네요...
    여긴 겨울에도 북유럽 사람들 반팔, 샌들 신고 관광 하더라구요...ㅎㅎ
    그런데 확실히 그리스는 더 일찍 여름이 찾아오는 듯 싶네요...
    오! 터키가 바로 앞에 있네요... 터키 가 보고 싶다...
    그리스인 터키 엄청 싫어하던데...
    터키는 또 웬수로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7 0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산들이님. 북유럽인들은 해가 부족한데 살아서 그런지
      어디서나 어느 계절에나 벗으려 들어서...당황스러울 때가 많아요.
      한번은 매니저 씨가 노르웨이 친구 결혼식에 들러리로 갔었는데,
      추운 때였거든요.
      근데 조금 해가 드니, 신부의 여동생이 언니랑 형부랑 형부 친구가 있든지 말든지 상의를 탈의 하더라는...--;
      그것도 집안에서... 그리스인들은 그렇지는 않거든요.--;
      저도 SNS에서 그녀의 사진을 봤는데, 그냥 보통 아가씨에요.

      터키는 로도스에서는 배로 두시간 거리인데요, (실제 더 가깝지만, 항구까지 가려면) 굉장히 싸요. 2박3일 가까운 터키 도시 관광상품이 있는데, 패리 호 티켓까지 포함 호텔 식사 모두 150유로(23만원)이면 가더라구요.
      근데 저는 아직 못갔네요. 뭐가 그렇게 바쁘다고 짬이 도저히 그렇게 안나서이기도 하고, 말씀하셨다 시피 그리스인들과 터키인들이 서로 감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그리스에 사는 사람들은 가족단위로 움직이는 게 좋더라구요.^^




  8. 2013.04.06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Favicon of http://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2013.04.06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그리스로 날라가고 싶어지네요.
    여긴 어제도 눈이 오고.. 오늘부터 따뜻한 봄 온도로 바뀌고 있긴 하지만요. ㅎㅎ
    그리스 로망입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7 0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도 눈이 와요????
      역시 영국이군요...
      저는 짧게 여행으로 런던 쪽만 경험해봐서 사실 잘 실감할 수는 없지만,
      겨울이었는데 '일조량이 부족하다..'이런 생각이 계속 드는 거에요.
      어느새 그리스 일조량에 적응 된 모양이에요.--;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동양인 피부는 한번 까매지면 하애지는데 시간이 걸려서..
      피부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하더라구요--;

  10. Favicon of http://badstuber.tistory.com BlogIcon G1* 2013.04.06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여름인가요?ㅎㅎㅎ
    저두 이번여행중에 바다에 풍덩 해보고싶은데 가을쯤에 가는지라 못해볼 것 같아서 아쉽네요 ㅠ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7 0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그리스 쪽에 오시나요???
      아니면 다른 곳에???

      만약 그리스 아테네로부터 아래지역이라면
      10월 10일 정도 까지는 바다 수영 가능한 여름 날씨에요~
      10월 15일 정보부터 갑자기 겨울되버려요.

      친구들이 어느 해에 9월말에 와서 10월 중순에 돌아갔는데
      바다에 여러번 같이 갔었어요^^

  11.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04.07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서 여름 패션이라고 나오는 옷들이 거기에서는 '봄 패션'이로군요 ㅎㅎㅎ
    여기는 오늘 비 내리면서 다시 추워졌어요. 그래서 지금 집에 보일러 틀어놓았어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7 0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아..그렇군요. 한국은 날씨가 아직 많이 오락가락 하는군요~~
      어제 디미트라 집에 수업하러 가는데, 집 마당에 라일락 나무를 심어두었는데, 만개해서 지기 직전이더라구요.
      향기에 취해서...잠시였지만 멈춰서 한국 생각을 했었답니다.

      그리스 여름 패션은 나중에 자세히 소개하겠지만,
      여성의 경우 민소매가 기본이구요. 도리어 멋 때문에 여름 청바지에 진을 집기도 하는데, 역시 짧은 초미니 청바지도 많이 입어요.

      저는 민소매 입어본 적이 거의 없어서 첫해에는 어색해서 안 입고 버텼는데요...
      멋 때문이 아니라, 그 뜨거운 태양을 반팔 로는 견딜 수가 도저히 없더라구요.
      그래서 민소매, 끈달린 민소매..모두 입게 되어버렸답니다.
      뜨거운 데에는 장사가 없더라구요.^^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4.07 0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록색 언덕도 보고...
    턱괴고 있는 나비도 보고...
    둥근 뉴비틀위로 눈부신 햇살도 보고...

    쇼 윈도에 반사되 보이는 대우 마티즈도 보고...
    길위에 주차된 골프5 도 보고, 피아트 500도 보고요....

    벌써부터 바다색이 이쁘게 파래지네요...

    오늘은 하루종일 줄기차게 비가 내리네요.
    로도스의 겨울 같은 분위기랍니다.ㅋㅋㅋ
    그저께는 프라뻬가 먹고싶어 커피믹스에 우유에 물 섞어 믹서기로 윙윙...
    한국식 거픔 많은 프라뻬가 완성...ㅋㅋ

    먹어보니 맛이 영....
    한번도 못먹어본 프라뻬는 맛이 더 강렬할거 같은데....
    그냥 밍밍한 커피맛....

    그래서 그냥 컵에 담아 전자랜지에 2분 돌려 먹으니 카프치노가 되네요.ㅋㅋㅋ
    거픔이 괜찮더군요.ㅋㅋㅋ
    맛은 별로였고요.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7 0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피러님~ 자세하게 보셨네요^^
      참 사진이나 그림은 그런 것 같아요~
      그리거나 찍은 사람과는 상관없이
      보는 사람의 관점이라는 게 따로 있는 것 같아요.
      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볼 수 있는 눈이 있다는 것은 장점인 것 같아요~

      만약 제가 연말까지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다면,
      (매일 언제든 그만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므로)
      연말에 블로그 이벤트를 한번 열까 하는데요.
      그리스에서만 구할 수 있는 많이 비싸지 않은 공산품을 상품으로 걸어볼까 한답니다.
      그냥 재미있는 연말이 될 것도 같아서 말이지요^^
      그때까지 블로그를 잘 운영하고 있다면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4.07 0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왜 매일 그만두실 생각을 하세요?
      정말 재밌게 일고 있는 팬들을 생각해 주셔요.ㅋㅋㅋ
      올리브 나무님의 블로그는 정말 유익한 블로그 같은데요....

      너무 인생이 바쁘시지 않으시면 앞으로도 주욱 올려 주세요...흐흐흐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7 0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일 그만 둘 생각을 한다기보다,
      사람 일은 한 치 앞을 모르는 일이잖아요.
      어떤 상황들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고요.
      그런 가정이 없이 특별한 목표를 두고 블로그 운영을 하다보면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글을 발행하는 저로서는
      블로그가 무겁게 느껴질 수 있고,
      그러면 재미가 없어지고...
      그렇다보니
      언제라도 어떤 상황 때문에 의도하지 않았는데 글을 발행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가정을 두고
      매일, 오늘 마지막 글을 발행하듯이 발행하고 있답니다.
      (너무 상투적인 얘기 같지만요.)
      그런 뜻에서 쓴 댓글이지,
      매일 그만두고 싶다는 뜻에서 쓴 댓글은 아니었어용~^^

    • 역량 2013.04.07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일 꼭 글을 올려야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스러우니까
      그냥 올리고 싶을 때 올린다 생각하심 안돼요?
      가늘고 길~~~~게.. ^^

      저 외국에서 친구도 없이 늙어서 공부까지 하느라고 힘들게 살아요.
      올리브나무님 블로그랑 이방인님 블로그 보는 게 낙인데
      블로그 닫으심 안돼요.

      ㅎㅎ 글구 저 프라뻬 만드는 거 알려주세요.
      고추잡채는 잘 만들어 먹었어요. 맛이 초큼 애매했는데, 다음 번엔 더 잘할 수 있겠지요. 흐흐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7 1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추잡채 잘 만들어 드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맛이 애매했다는 말에 빵 터졌어요~
      근데 뭐든 한번도 안 해본 요리를 할 때는 맛이 애매하기가 쉬운 것 같아요~
      저도 그래요. 그리스에 와서 다 처음 배우는 요리들이라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나니, 이제 제 그리스 요리에 대해 맛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겨우 생겼어요. 그 전에 한 실수담들은 이루 말로 다 못해요^^ 자세한 얘기는 다음에 한번 소개할게요^^

  13. Favicon of http://fishdream.tistory.com BlogIcon 류현 2013.04.07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아 가 보고 싶다....그리스 지중해의 파란 바다에 몸을 담글 수 있길....
    책이 많이 팔리면 가능한 이야기...흐흐흐흐
    희망을 담아 폭풍 원고 마감중인 류현이랍니다
    "로도스도 전기"만큼 팔려라!!!! 얍
    이러고 있어요 ㅋㅋㅋ

  14. 2013.04.07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여인네 2013.04.07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당장 저곳으로 뛰어가 물속에서
    머리만 내놓고 있고 싶네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7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인네님 바다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여기가 일상이 아닌 여행지였으면
      얼마나 이 풍경을 즐길 수 있었을까 싶어요.
      근데 일상은 이걸 즐기고 있도록 허락하질 않네요.^^
      아마 저희 가족의 첫 수영은 유월이나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이 지금은 너무 바쁘네요.
      사진만 급히 찍고 또 운전하고, 외근하고 또 사진 급히 찍고 운전하고 그러다보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굉장히 이상하게 쳐다봐요.
      며칠전 자동차 사진 찍을 때는 엄청 빨리빨리 찍고 돌아다녔거든요.
      (시간이 없어서^^)
      파파라치인가? 저 여자 뭔가? 이런 눈길 많이 받았답니다.--;
      관광객이라면 여유있게 즐기며 천천히 사진찍고 돌아다닐텐데
      제 폼이 전혀 그게 아니였다보니.
      제가 생각해도 웃겨요.ㅎㅎㅎ

  16. 2013.04.07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8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시군요~ 한번 크게 훑어 보시려는 것이군요.
      비행기는 루프트핸자가 요즘 세일 중이더라구요.
      더 저렴한 걸 구하실 수도 있지만, 만약 혼자 하시는 여행이라면
      지나친 저가항공을 구하시면 경유지에서 좀 불편함을 겪으실 수도 있기에 중동쪽 에미레이트, 애티하드, 카타르 항공 처럼 기내 서비스가 좋든가 유럽항공사가 낫지 않나 싶은 게 제 의견이랍니다.
      저 역시 한국에 있을 때 유럽 여행을 혼자 한 적이 많아서요.
      그리고 여행사 사이트를 통하는 게 쌀 때도 있지만, 직접 항공사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티켓이 더 쌀 때도 있으니 여러 경로로 알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7.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4.07 2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이 급작스럽게 이렇게 찾아오는군요 그리스는..ㅎㅎ
    한국은 저번주중 따뜻해지다가.. 황금같은 토욜날 비가 하루죙일 오고 살짝 쌀쌀해 졌다지요..
    아마도 남쪽지방에 피었던 꽃들은 비땜에 많이 떨어졌을것 같아요~ㅡㅜ
    서울쪽은 이제 피기 시작하구요..ㅎㅎ
    작년 여름이 참 더웠어서 괴로웠었는데, 올 여름은 그냥 여름 더위만 했음 좋겠어요.
    작년엔 정말 잠도 못자게 더웠거든요...ㅜㅜ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8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랬군요. 팩토리님.
      한국은 그렇게 더웠군요.
      높은 습도 때문에 점점 열대성 기후로 바뀌어 가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요.
      한국에서 여름을 잘 나려면, 잘 챙겨 먹어야겠구나 싶어요.
      그리스는 여름도 끔찍하지만, 겨울이 더 견디기 어려워서
      겨울에 잘 챙겨 먹어야하는데, 그러니 다들 살이 쪄요.ㅎㅎㅎ

  18. Favicon of http://blogvlog.tistory.com BlogIcon 푸른. 2013.04.08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제 그리스는 본격적으로 여름 시작이군요!!
    강렬한 햇빛과 그림같은 바다...로도스에서 터키가 보이는군요...!
    5월까지가 좋은 여름이군요..! 그리스는 에어컨이 한국같이 많이 있나요?
    밴쿠버는 지금까지는 에어컨이 있는 가정이 적지만, 몇년 전부터 밴쿠버도 계속 더워지고 있어요...
    올리브나무님~ 넘 이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8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푸른님.
      그리스는 각 가정에 방 마다 에어컨이 없으면
      밤에 잠을 못 잔답니다.
      그래서 각 집마다 에어컨이 몇 대씩 있어야 살 수 있더라구요.
      습도는 높지 않아도 낮에 45도 까지도 올라가기 때문에 지열이 워낙 심해서 열대야 때문이기도 하고, 육식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이라 몸에 열이 많다보니 더더욱 더위를 많이 타더라구요~
      그런데 도리어 식당이나 공공건물에는 에어컨을 많이 안 켜는데요.
      그게 낮에는 오히려 해볕만 잘 피하고 바람이 잘 통하면
      습도가 낮아 덜 더운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집도 낮에 집에 있을 땐 도리어 선풍기를 켜고,
      (그리스 집들은 해를 잘 차단해주도록 설계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밤에는 에어컨을 켜야한답니다. 이상해요^^

    • Favicon of http://blogvlog.tistory.com BlogIcon 푸른. 2013.04.08 0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그렇군요...!!!
      낮에는 바람이 잘 통하면 선풍기로 커버가 된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밤에 잠잘때 그렇게 더우면 정말 힘들텐데....!! 아고고...
      잘 알게 되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올리브나무님! ^-^//

  19. 지랄리야 2013.04.20 0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긴 짱깨들이 와서 민폐 안 끼칩니까? 제주도나 홍콩이나 걸핏하면 민폐 끼치고 걸핏하면 불체하려고 잠적하는 애들 때문에 난리라는데... 박물관에서 담배 피우고 음식 쳐먹는 건 예삿일이죠. 제주도의 어느 박물관이 무료로 개방한 걸 500원을 입장료로 받기 시작하니까 평소입장짱깨의 90%가 확 없어지고 10%만 온답니다. 지나인민공화국에서 500원은 아이스크림 한두 개 살 수 있는 값인데, ㅋㅋㅋ.

    그런 까닭인지 홍콩호텔들은 아침으로 나오는 조식부페를 지나본토인들에게 제공하지 않는답니다. 싹 다 가져가 버린다고요. 아예 조식부페를 없앤 곳도 많다네요.

    지금 뭐 드시고 계신 분들께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홍콩에서는 지나본토관광객들이 대낮에 대로변에서, 상가 안 통로에서 똥오줌을 싸는 일 때문에 지나본토에 대한 반감이 엄청 심합니다. 많은 홍콩인들이 차라리 영국식민지시절이 좋았다며 영국식민지귀환운동까지 벌일 정도입니다.

    게다가 홍콩시민증만 따고 의무는 없이 권리만 뺏어먹으려는 지나본토인들 때문에 화가 입빠이 난 상태예요. 속지주의원칙에 따라 유치원생이 된 본토인 자식들이 기차 타고 국경을 넘어 매일매일 홍콩에 있는 유치원에 통학하는데, 정작 홍콩애들은 유치원에 들어가려면 자리가 없대요.

    뿐만 아니라 비어있는 병실이 없어서 어느 병원에서나 애를 편하게 못 낳고, 죄다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분유도 본토애들이 죄다 싹쓸이해가서 아예 단속에 반입제한, 벌금 등의 처벌까지 하는 형편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6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어려가지로 어려움이 많군요...

      여기도 중국인들이 있기는 한데, 워낙 동양인이 적은 곳이라, 중국 식당이나 옷가게에 가지 않는 한 만나기가 쉽진 않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이렇게 인종차별을 하는 지역이다보니, 어느 나라 이민자라도, 가급적이면 현지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맞추어 살려고 애쓰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더 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크게 민폐를 끼치는 중국인들은 만나 본적은 없어요.
      아마도 중국도 워낙 땅이 넓은 곳이고 많은 인구가 사는 곳이니
      기본적인 국민성이 있더라도 사람마다 다 다르다 싶습니다.
      소득이 높고 고등교육 수료자의 경우는 아무래도 좀 더 지각인는 행동으로 국제사회에서 도움을 주는 위치에 있기도 하고,
      그런 것을 배울 능력이나 환경이 주어지지 않은 사람들은
      아무래도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행동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님께서는 중국인들 때문에 어려운 일이 많으셨나봅니다.
      저라도 특정 나라사람들 때문에 계속 어려움을 겪는다면,
      그 나라 사람들을 좋게 보기가 쉽진 않을 것 같네요.

  20. 오선 2014.04.06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그리스 날씨 검색하다가 우연치 않게 들어와서 포스팅 잘봤습니다. 혹시 4월 중순에 그리스를 여행할 예정인데, 어떻게 옷을 꾸려가야될지 애매해서 조언좀 구하고자 댓글 남깁니다~ 옷차림이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07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오선님. 아테네를 비롯해 남부 지역이나 섬을 여행하실 계획이시라면, 낮엔 해가 뜨거워 반팔도 있어야 할 것 같고요.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시기라 긴팔이나 얇은 점퍼 종류도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는 20일이 명절 빠스하(부활절)이기 때문에, 13일부터 20일 사이에는 식당이나 많은 곳에서 고기류를 팔지 않거나 드실 수 없을 수도 있답니다.
      또한 명절 주말인 19,20일엔 많은 식당이 문을 닫을 예정이에요.
      알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맥도날드나 구디스-그리스 현지 프래차이즈)에선 물론 외국인이나 관광객을 위한 고기 메뉴가 있고 연중무휴입니다.
      스타벅스 등의 프랜차이즈 카페들도 연중무휴이고요.

      좋은 여행되시길 바랄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07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리고 혹시 모르니 우산도 작은 것을 하나 준비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비가 오는 시기는 거의 지났는데, 오늘 내일 그리스는 전국적으로 폭우가 내린답니다. 다음 주나 그 다음 주에는 날씨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간혹 4월 말에도 비가 오는 경우가 있어요^^

    • BlogIcon 오선 2014.04.08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이렇게 자세히 적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실은 이번주 일요일부터 지중해여행하는 크루즈를 타거든요~ 식당에서는 단순히 육류만 팔지 않는것이죠? 다른 음식들은 먹을수 있겠죠? 하루쯤 비가와도 좋긴하지만,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네요ㅎㅎ

생선튀김에 마늘소스를 꼭 먹어야하는

그리스의 비장한 국경일

 

 

 

 

 

 

 

제목을 보면서 그리스는 먹는데 목숨을 거는구나 생각되시는 분들, 몇 계실거라 여겨집니다.

불과 얼마전 그렇게 전국적으로 고기 구워먹는 국경일에, 하루종일 해산물 먹는 국경일도 있었으면서

이제 생선튀김에 마늘소스까지? 라고 여겨지실 거에요^^

우선 테이블 세팅을 시작해서, 어제 먹었던 음식 사진부터 공개하자면요.

이번엔 예외없이 저희 집에서 모였습니다.^^

향긋한 잣, 열무와 비슷한 종류의 야채, 키프로스 산 구운 치즈 할루미로 만든 러드  

(키프로스 걱정에 키프로스 산 전통 치즈를 사서 먹는 그리스 사람들입니다. 물론 맛있기도 하지만요.)

바자리아(비트)할라피뇨 피클

냄새 때문에 먹기 전에 랩을 씌워 둔, 생선튀김을 위한 마늘 소스

오늘도 등장한 새우 요리

오징어 먹물소스 요리 수피아

오늘의 메인 요리 생선튀김 '바깔야로스'(대구)입니다.

(흰살 생선 대구튀김옷(맥주, 밀가루, 이스트)을 입혀 튀깁니다.^^)

 

그리스 요리엔 레몬이 필수인데요, 아직도 이웃집 레몬트리들에 레몬이 주렁주렁 열려있습니다.

생선튀김 바깔야로스를 반으로 잘라 마늘 소스와 접시에 담았습니다.

 

이 국경일에 대해 이야기를 좀 풀어보자면,

어제 3월 25일그리스 오스만 투르크(현재의 터키)로부터 오랜 세월 지배를 당하다가 

독립을 선언하고 독립전쟁을 시작한 일입니다.

국경일로 정해 두었고, 올해는 아이들과 직장인들 환호하게 월요일에 이 국경일이 딱 걸렸네요.

그런데 그 독립전쟁이 시작된 3월 25일은, 근대가 아닌 1821년 3월 25일이었습니다.

다시말해 우리나라가 조선시대였던 때 일어난,  200년 전의 독립운동에 대해 아직도 국경일로 정하고 

전국민이 생선튀김에 마늘소스를 먹으며 기념한다는 것은, 그만큼 이날이 그리스인들에게 중요한 날이라는 뜻입니다.

350년간 오스만 투르크로부터 갖은 고통을 겪으며 수차례 독립운동을 시도했으나 번번히 성공할 수 없었던 그리스였습니다.

그런 그리스가 1821년 3월 25일 시작한 독립전쟁으로 드디어 독립하게 된 것이지요.

잠깐 그리스 역사를 살펴보면요.

 

 15세기 중반부터 여러 봉건 국가로 분리되었던 그리스는 오스만 투르크에 의해 멸망하면서 350년 동안 역사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오스만 투르크는 통치 기간 동안 강력하게 이슬람화를 요구했지만, 그리스는 그리스 정교의 전통을 지키며 독립 운동을 계속했다.

 오스만 투르크의 혹독한 지배에도 그리스인들은 상업과 외교에서 실권을 장악하였다. 프랑스 혁명의 계몽사상에 영향을 받은 유럽 각지의 그리스 상인들은 비밀 결사 조직을 통해 지속적으로 반란을 일으켰고, 마침내 독립군이 승리하게 된다. 1830년에 런던 회의에서 국제적으로 독립을 인정받아 1832년에는 그리스 왕국이 성립되었으며, 바이에른의 왕자 오토가 초대 왕으로 즉위한다. 그러나 독립 후에도 크림 전쟁, 발칸 전쟁 등 잦은 전쟁을 치렀고, 공화정과 왕정이 반복되는 등 정치적으로 혼란을 겪는다. 2천 년간의 이민족의 지배에서 벗어난 그리스는, 1981년 EU에 가입하고 민주 국가로서 자리를 잡았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그 350년 동안, 터키는 그리스인들에게 정말 잔인한 행위를 많이 가했었습니다. 그리고 터키와는 그 이후에도 키프로스 소유권문제로 또 다른 전쟁을 겪었던 바 있어, 여전히 그리스인들에게 터키는 감정이 좋지 않은 국가인 것입니다.

 

 그리스와 터키가 축구 시합을 할경우?

한일전과 아주 똑같은 현상이 그리스 전국적으로 일어난답니다.

ㅎㅎㅎ

그러니 이 독립전쟁을 시작한 기념일 3월 25일국경일로 지키며,

전 국민이 생선튀김에 정말 매운 마늘 소스를 먹으며 비장하게 지내게 되는 것이지요.

딸아이의 학교에서도 이에 대해 특별한 교육을 시키며 독립관련 자료를 나누어줬을 정도니 그리스인들이 이 독립기념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시겠지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똑같은 독립기념일이라도 2차대전 당시 그리스가 이탈리아로 부터 점령당했다가 독립한 10월28일의 경우

그냥 국경일로 퍼레이드를 하고 행사를 할 뿐 무엇을 하루 종일 먹는 이런 류의 전통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리스인들은 이탈리아에 대해서는 그다지 나쁜 감정도 없습니다. 이탈리아가 점령 당시 야만적인 행동을 일삼았던

터키에 비해 신사적으로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200년이나 된 독립전쟁일을 지키고, 국기에까지 그 의미를 새기는 그리스인들의 비장한마음을 조금은 이해하실 수 있겠지요?

 

 

그런데 어제는 키프로스 사태로 '트로이카'(EU·ECB·IMF)와 키프로스가 새로운 구제안을 채결했습니다.

특히 EU는 키프로스에 신뢰할만하고 실현 가능한 '플랜 B'를 내놓을 것과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요구했는데요.

안그래도 비장한 날, 식사를 하며 뉴스를 보던 그리스인 가족들은 갑자기 식탁에 놓인 단골 맥주인 독일맥주는

이제 먹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이었습니다.

 

 

키프로스독일맥주가 무슨 상관이냐고 묻자,

이번 키프로스 사태에 물의를 일으켰던 EU의 임원국인 독일 키프로스를 어렵게 몰고가는 게 꼴보기 싫어서라고 대답들 하시는군요.

그랬구나

키프로스 국민의80%는 그리스계 사람들이니, 팔이 안으로 굽는 셈이지요.

키프로스 때문에 키프로스 전통 치즈를 사주고, 독일 맥주는 먹지 않겠다는 그리스인들.

어찌보면 감정적이고 유치해 보이지만, 의리하나는 끝내주는구나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국경일은

여러모로 비장한 국경일이었답니다.

 

그런데 제 입맛은 왜 비장하지 못한 걸까요.

왜 이렇게 음식은 맛있는 걸까요?

많이 먹고 포만감 작렬이었습니다.^^

 샤방

좋은 하루 되세요~~~~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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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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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트맘 2013.03.26 0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장한 마음으로 매운 마늘소스를 먹는 그리스 인들을 생각하니 갑자기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요.
    갑자기 독일산 맥주를 안 마시는 것도 그렇고요.
    사랑스런 민족입니다.ㅎㅎ

    레몬들이 주렁주렁 달린 모습을 상상하니 침이 고여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6 0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민트맘님.
      참 얄밉다가도 특이해서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레몬나무에 아직 레몬이 달려 있을 때, 사진을 좀 찍어 올려볼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2. Favicon of http://vivafrance.tistory.com BlogIcon Helene12 2013.03.26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는 참 좋은 나라같아요^^ㅎㅎㅎ
    이렇게 먹거리가 풍성하게 등장하는 국경일을
    가진 나라가 또 있을까요?
    알면 알수록 제겐 매력적인 나라같아요 그리스는

  3. Favicon of http://badstuber.tistory.com BlogIcon G1* 2013.03.26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걸렸네요 ㅎㅎㅎ 저도 방금 왜이렇게 먹는 국경일이 많은지 생각하고 있었어요 ^^
    저도 오늘 신문에서 키프로스 이야기를 봤는데 올리브님 블로그에서 야금야금 본 내용들이 있으니 그냥 안지나쳐지더라구요 ㅎㅎㅎ 즐거운 하루되세용^^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6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블로그가 조금이라도 키프로스 뉴스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니 정말 기쁘네요~
      데카님 역시 그리스에대해 먹는 국경일이 많구나 여기시는군요^^ㅎㅎㅎㅎ

  4. Favicon of http://fishdream.tistory.com BlogIcon 류현 2013.03.26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 올리브나무님도 그러셨을 것이라 믿지만 제가 저기 있었으면 겉으로는 비장한 표정(따라)지으면서
    연신 입과 위를 혹사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겠어요
    가끔 (독일) 맥주로 입안과 목을 살균 및 청소하면서요 ㅋ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6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류현님~ ㅋㅋㅋ.
      정말 그러실거라 생각해요~
      아니, 저렇게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어떻게 비장할 수만 있단 말이지요~ 저는 마늘 소스를 너무 많이 먹어서, (평소엔 그리스인들이 냄새에 무척 민감해서 마늘을 잘 안 먹거든요--; 아직도 속이 막 쓰려요.ㅎㅎㅎ

  5.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3.26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날만 되면 일단 음식부터 준비하는군요ㅋㅋㅋ 부럽습니다!
    저도 저렇게 상다리가 휘어지게 차려놓고 먹어보고 싶은데 음식 차릴 구실이 없네요~
    사진만 봐도 이렇게 먹고 싶건만 눈앞에 두고 어떻게 비장해질 수 있겠어요ㅎㅎㅎ

  6. 복실이네 2013.03.26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사람들 참 재미있네요.
    무슨 날만 되면 먹는 음식도 정해져있고...
    키프로스에 대한 의리를 지키려 독일 맥주도 안마시고...^^
    그리스에 살면 각종 재미있는 일이 많아 즐거울거 같아요.
    그런데...
    집에서 모이셨다니...
    커텐, 식탁보 다림질 체크하시느라 신경쓰였겠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6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복실이네님~ 커튼 각잡고, 테이블보 다리고, 첫 번째 사진의 부엌 소파에 깔아둔 천도 새것으로 갈고 각잡고, 바닥은 당연하고 모든 선반의 먼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거실 가죽 소파는 가죽클리너로 닦고, 아주 난리 였어요. ㅎㅎㅎ. 평소에도 늘 청소하지만, 여성친척들 모이게 되면, 제게는 말 안해도 뒤에서 수근댈 확률이 높기 때문이에요. 오래된 싱크대는 꼼꼼하게 안 하면 표가 안나서 광이 날정도로 빡빡 닦았어요. ㅎㅎㅎㅎㅎ 나중에 또 설거지는 어땠을지 짐작 가시지요?

  7.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3.26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이 즐거운 요리들이 가득하네요..
    왠지 서양에선 생선요리는 타르타르 소스가 전부일것 같았은데..ㅎㅎ;;
    아주 비장한 요리지만 올리브 나무님 말씀처럼 그냥 맛있게만 느껴질 것 같아요.
    오늘 아침 그리스 요구르트의 선전이 나오길래 올리브 나무님 생각을 했어요..
    그 선전에선 그리스 요구르트가 농후하고 맛도 각별하다는군요.정말이겠죠?
    키프로스 맥주는 어떤맛일까 궁금해지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6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스는 요구르트가 정말 맛있어요~
      맛이 끝내줘요~~~~~~~~~*^^*
      일반 요구르트에 비해 진하기가 몇 배는 되는 것 같아요.
      제 생각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네요~
      삐삐님*^^*
      좋은 하루 되세요~~~~~

  8.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3.26 1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의리하나 굿~~ 인데요!! ㅎㅎ
    터키와 그리스가 그런 감정이 있었군요~~ 전 또 모르고 있었네요...ㅡㅡ:
    그리스음식 한번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생선튀김종류 별루 좋아라 안하는데, 조 마늘소스가 궁굼해서용..^^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6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팩토리님~ 터키와 그리스는 정말 앙숙이에요~
      그렇다고 상업적 교류가 없는건 아닌데, 정말 딱 일본하고 한국같아요~서로 왕래하고 관광을 다니지만,
      서로 경계하고 벽을 두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요~
      아마 한국의 그리스 식당에서 드시면 이 맛이 안날게 분명하지만
      (재료가 다르고, 요리사가 한국식으로 음식맛을 조금씩 변형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체험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이태원과 홍대에 그리스 식당이 있으니 한번 가보셔도 좋을 듯 해요~*^^*

  9. 한랑 2013.03.27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올리브나무님 글을 즐겨 읽어온 애독자입니다. 막연히 그리스는 유럽에 있는 서양나라고, 그래서 상당히 개인주의가 강한 나라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매우 가족중심적이라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늘 말씀하시는 콧대높고(진짜 높긴 하잖아요??) 도도한 그리스인들이라는 표현 재밌네요ㅎㅎㅎ 저는 동서양은 막론하고 그런 사람들을 보면 하... hah.. 정말 피곤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7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랑님 반갑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저 콧대들 때문에 피곤해하면서도, 그리스인들을 상대할 때 비슷한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 이유없이 무시를 당하기도 해서, 콧대높은 말투와 태도를 일부러 취할 때도 있답니다.
      그래서...한편으로는 제 본연의 자세를 잃지 않으려고 애쓰게 되기도 해요. 한국인들을 만약 만났는데, 저런 자세를 혹시라도 습관적으로 취하게 될까봐요. 한랑님이 피곤해 하시는대로, 좀 재수없잖아요.ㅎㅎㅎ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3.29 0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눈으로 잘 먹고 갑니다....
    그리스와 이탈이아는 사이가 나쁘지 않군요.ㅋㅋ

    영화에서 보니 미국으로 이민간 이태리사람들도 집안 잔치날에
    조르바 춤곡에 춤추던데...
    왜그럴까요?

    그때 처음듣고 조아하게 된 조르바 전통민요 춤곡 멜로디의 이름이 얼마나 궁금했는데...
    올리브나무님께서 제목을 알려주셨네요...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9 0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그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어쩌면 음이 비슷한 다른 노래일지도 몰라요~
      영화 제목을 혹시 기억하시면 제가 찾아보고
      이유를 알아볼게요*^^*

    •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3.29 0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영화 The deep end of the ocean. 사랑이 지나간 자리로 소개 되었네요.미셸 파이퍼 주연으로 잔잔한 가족 드라마예요.
      여주인공 미셸 파이퍼가 어린 아들 2명을 데리고 동창모임갔다가 그만 막내 아들을 잃어버렸다가 수년후에 찾게 됩니다.

      여주인공 남편분은 이태리 요리 전문점을 확장 개업하고
      집안잔치를 여는데....영화를 찾아 DVD를 다시보니
      영화 시작 1시간 9분 45분쯤에 노래 제목과 노래가 나옵니다.

      오래만에 다시 찾은 남자아이가 조르바 춤곡을 신청하고,
      잔치에 모인 모든사람이 서로의 어깨에 팔을 올리고, 양발을 크로스 하면서 좌우로 돌면서 흥겹게 춤을 추더군요.

      주인공 아버지의 레스토랑 이름은 cappadora라고 이름지었구요,
      조르바 춤곡을 카사피코라고 부르네요.
      즐겁게 춤을 추더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9 0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그 영화를 저도 봤는데, 오래 전이어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요,
      조르바 음악은 그리스 음악이구요, 사용된 악기도 그리스 전통 악기 부주끼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어깨를 두르고 추는 군무는 그리스의 천통춤 피스타 입니다. 안 그래도 조만간 그리스 춤에 대해 소개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탈리아 전통춤은 탬버린을 들고 추는 형태가 아주 다른 타란텔라 같은 춤입니다.

      영화 안에서 조르바 음악에 어깨를 서로 두르고 군무를 췄다면, 그건 그리스 전통춤 피스타를 춘 것입니다.
      영화의 설정이 기억이 안 나서 모르지만, 그리스인 가족들이 이탈리안 식당을 개업한 건 아니었을까요? 혹은 이탈리아 가족들이 그리스 춤을 춘 것일 수도 있구요.
      분명한 것은 그 춤과 음악이 그리스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조만간 제 포스팅에서 그리스 전통 춤에 대해 동영상으로 직접보고 들으실 수 있으시니 기대해주세요~*^^*

  11. hahahoho 2013.04.05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문화가 있는 그리스, 가족이 가까이 사는만큼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어서 가족이 함께 어울려 사는 그리스 문화 좋네요.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학교폭력이 문제인데...이 원인 중 하나가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줄 수 있는 어른이 없어서 인것 같아요.
    그리고, 키프로스에 대한 의리!
    그리스 사람들
    문화적 자존심이 있네요.
    욕심같아서는 6개월이라도 그리스문화를 체험하고 싶어집니다.

  12. kiki09 2013.04.27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득 든 생각인데요 생선 튀김에 마늘소스 말고 체리소스 파인애플소스(?이런 소스도 있나요? 만들면 잘 어울릴듯ㅋ)아니면 청양고추 소스 뭐 이런것도 잘 어울릴것 같다는 쓸데없는 생각이 들어요;;; 아우 껌딱지가 재워달라 사정이네요
    저는 이만~~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7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아마 한국식으로 먹는다면 그렇게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여기서야 모이는 사람들이 다 그리스인들이니 그들 입맛에 맞게 요리할 수 밖에 없는데, 막상 저도 해를 거듭해 먹다보니 저 마늘 소스가 은근히 맛있어요^^

  13. 동이 2013.10.24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이곳은 방사능때문에 어류는 되도록 피하는 편인데 그곳은 괜찮은가보네요. 아~ 맘껏 생선류를 먹었던 날이 그립네요.

군복무 중, 영국 윌리엄 왕자를 만났던

그리스인 남편 이야기.

 

 

 

 

 

 

 

매니저 씨는 로도스에서 배로 세 시간 거리에 있는 까스뗄로리조Kastelorizo 라는 섬에서 군복무를 마쳤습니다.

지금도 그리스는 18세 이상 남성에게는 군복무가 의무인 국가입니다.

현재는 8개월 복무 기간이 짧아졌지만, 매니저 씨가 군복무를 할 때만 해도, 복무 기간은 2년이었습니다.

그 2년 중 1년 6개월은 로도스 섬 안의 부대의 탱크 운전병이었고, (터키와 인접한 국경 지대인 로도스는, 숨겨져 있는

비밀 부대 기지가 많습니다.) 나머지 6개월은 까스뗄로리조로 보직을 명 받아, 그 곳에서 취사병으로 복무했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보직이 바뀐 사연은 다음에 한번 소개할게요^^>

<Kastelorizo 까스텔로리조 섬의 사진들>

 

 

까스뗄로리조는 멋진 리조트가 있는 휴양하기에 아름다운 섬이지만, 섬 주민의 숫자는 1,000명이 채 되지 않고,

터키 국경에 바짝 붙어 있는 섬이기에, 군복무 중 수비와 순찰에 늘 만전을 기해야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군복무를 하던 어느 날!

취사병이었던 매니저 씨이지만 부대 인원이 적어 그날은 순찰조에 투입되었고, 군소속 순찰정을 타고 섬 주변 해안을

돌아보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육로가 없고, 배로만 접근할 수 있는 비밀스런 해변이 하나 있었는데, 그 해변에 뜬금없이 커다란 고급 요트

세워져 있었던 것입니다.

매니저씨와 다른 순찰조 군인들은 해변에 순찰정을 가까이 대고 해안 동향을 살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경호원들로 보이는 정장차림의 남자들이 어디선가 떼로 우르르 나타나 순찰정을 저지하며

해변으로의 진입을 막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매니저 씨는 그제야 경호원들뒤로 해변에서 놀고 있는 찰스 황태자,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 그리고

카밀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헉

 

 

 

<윌리엄 왕자, 해리 왕자, 찰스 황태자, 카밀라, 엘리자베스여왕부부- google image> 

 

결국 군 업무상 순찰을 해야한다고 말하고, 경호원들 경비 하에 대충 순찰을 마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는 좀 신기한 듯 군복입은 매니저 씨와 다른 군인들을 쳐다보았지만

매니저 씨는이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순찰을 마쳤었노라고 말하며, 군제대한 때가 언제인지 잊은 비장한 군인의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헉, 저런 비장한 표정을!참잘했어요 궁디팡팡내가... 이렇게 해줘야 하는건가??'

 

 

망설임도 잠시, 갑자기 궁금한게 생긴 저는 매니저 씨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아니, 그럼 그렇게 유명인이 해변에 놀러오는데, 섬에서 뭐 환영행사라도 해야하는 거 아니었을까?"

 

이에 매니저 씨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답변을 하더군요.

 

"아이고, 올리브나무야, 너 한번 생각해봐. 카밀라를 동반해서 여행을 왔는데, 그 때는 다이애나가 죽은지

 얼마 안되는 때였다고. 그런 걸 떠들썩하게 알리고 싶었겠냐고. 비밀리에 온 것이지. 그리고 그런 유명인들은

 휴가를 올 때 다 그렇게 몰래 온다고."

 

 

그랬구나 내가 언제 그런 유명인을 만나본 적이 있어야 말이지..

 

다이애나가 찰스왕세자와 이혼하기 1년 전 카밀라 파커볼스는 오랜 기간의 기만적인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했다. 하지만 찰스왕세자와 카밀라 파커볼스는 다이애나의 국민적 인기와 그녀의 갑작스런 죽음 탓에 오랫동안 법적으로 결합하지 못했다. 2005년 마침내 30여 년 세월을 기다려 카밀라는 찰스왕세자의 정식 부인이 되었다. 영국 왕실도 시대의 변화 속에서 하는 수 없이 새로운 왕실 가족으로 이혼녀 카밀라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그녀는 이혼녀라는 결함 때문에 비록 찰스왕세자가 왕으로 즉위한다 하더라도 왕비의 호칭은 얻지 못하고 ‘왕의 배우자’라고 불릴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현재는 죽기 직전까지 ‘웨일즈의 공주’ 라는 직함을 가졌던 다이애나에 대한 국민들의 정서를 의식한 듯 찰스왕세자가 겸직하고 있는 콘월공작의 작위를 딴 ‘콘월공작부인’이라는 호칭에 만족하고 있다. 다이애나의 두 아들 월리엄과 해리 왕자는 이제 30대가 되었다. 윌리엄 왕자는 2011년 4월 29일, 캐서린 미들턴이라는 평민 출신의 아가씨를 아내로 맞이했다. 엄격하고 전통을 고수하던 영국 왕실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그것은 다이애나 비라는 강하고 도전적인 여성이 왕실에 머물렀기에 가능하게 된 일일지도 모르겠다. 

 다이애나 관련 글 중에서 (글-김정미 / 시나리오 작가, 역사 저술가)

 

 

어떻든, 저는 매니저 씨의 이야기가 참 신기하게 들렸습니다.

외국 세미나에서 유명 경제인이나 관련서적 작가의 강의를 듣고, 인파에 찡겨 산발한 머리로 줄서서 책에 싸인 받거나 V자를

하고 사진찍은 것이 세계적인 유명인을 본 경험의 전부인 제가, 

이런 세계적으로 누구나 알만한 유명인의 바캉스 문화까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별 세계 이야기로 들렸고, 매니저씨가 나와는 참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구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이야기 중

하나였습니다.

 

신기한 일 하나 더!

지난 번 소개한 영화 일포스티노 더불어, 까스뗄로리조 섬을 소재로한 영화 지중해를 본 후부터, 

그리스에서의 집짓고 글쓰기 삶을 동경하게 되었었는데

매니저 씨가 까스뗄로리조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을 바로  해에,

저는 까스뗄로리조의 영화 지중해를 처음 보며 그리스를 꿈꾸게 되었던 것입니다.

몇 년전에서야 이 사실을 알고 신기한 일이네, 했었답니다.

 

 

영화 지중해 [MEDITERRANEO]

1991년에 제작된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의 이탈이아 영화.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 [1992년, 외국어영화상(가브리엘 살바토레)]

이 영화는 이탈리아 군인들이 2차 대전 중, 우연히 이 섬 까스뗄로리조로 흘러들어와서 몇 년을 대기 상태로 있으며, 전쟁이 끝난 줄 모르고 섬 생활을 만끽하는 과정에서 느긋한 생활과 함께 자신들의 새로운 삶을 찾아나가는 내용입니다.

             꿋꿋한올리브나무

 

 

 

오늘 이야기 재미있으셨어요?

다음 기회에 매니저 씨가 로도스에서 만났던

유명 헐리웃 배우들 이야기도

한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좋은하루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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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트맘 2013.02.27 0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 배우들도 만나셨나요?
    그런 유명인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눈이 커지는건 어쩔수가 없겠지요?
    카밀라와 여행을 갔으니 그럴수 밖에 없었겠어요.
    불쌍한 다이애나..

    매니저씨의 비장한 표정을 상상하며 올리브님의 궁디팡팡을 받았을 모습도 마구 상상합니다.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27 0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민트맘님.
      그러게요. 신기하게 배우들도 많이 만났더라구요.
      저는 아직 직접 본 적은 없지만
      로도스에서 헐리웃 영화촬영도 가끔하고
      유명 미국 가수 별장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휴가들을 많이 오나봐요.^^

  2.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2.27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도 의무복무제가 있는 나라였군요. 매니저님도 자랑스런 현역 군필이시군요! ^^
    그러고 보면 그리스도 한국과 비슷한 역사가 꽤 있네요. 그리스도 터키의 지배를 받으면서 독립운동을 참 치열하게 한 나라라고 들었어요. 그 후 군부독재시절도 거쳤다죠?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라는 곡도 민주화 운동시절의 암울한 현실을 표현한 곡이라고 하던데 세상엔 참 가슴 아픈 역사를 가진 나라들이 많습니다. ㅠ_ㅠ

    참, 그런데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를 보면 서양 사람들은 쿨한 건지 속도 없는 건지 카밀라와 함께 있는 장면을 보면 이해가 안됩니다. 저 같으면 내 어머니에 그렇게 큰 상처를 주고 끝내는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게 한 원인을 어느 정도 제공한 장본인과는 절대 얼굴도 마주치고 싶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매니저님이 만난 헐리웃 배우들은 도대체 어떤 스타들인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27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방인님.~
      그래서 그리스는 터키와 정말 사이가 않 좋아요.
      터키와 국제 대회에서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은,
      우리나라 일본 축구 경기 있을 때와
      완전히 똑같은 현상을 볼 수 있답니다.
      심지어 터키채널 드라마에 열광하는 그리스 아줌마들에게
      터키TV 본다고 열내다가 싸우는 아저씨들도 흔하게 볼 수 있더라구요.

      저도 카밀라와 찰스와 왕자들의 관계는 잘 이해가 안 되긴 하는데요.
      한편으로는 영국 왕실은 왕권 서열에 따라 힘이 움직이는 곳이라, 현재로는 계승 서열1위인 찰스의 입김에 자녀들이 따를 수 밖에 없는 게 아닐까 라는 게 제 추측이랍니다.
      물론 찰스가 왕위를 계승하지는 못 하지 않을것 같다라고 생각은 하지만요. 여왕이 좀 건강해야지 말입니다. 아마 여왕이 서거할 때 쯤이면 찰스도 너무 늙어서 서열 2위인 윌리엄이 계승하게 되지 않을까요??
      현재 여왕의 상태로는,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백살은 거뜬히 넘게 살 것처럼 보이네요^^

  3.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2.27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전 태어나서 연예인을 본 적도 별로 없어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을 만나면 어떨지 상상이 안되네요;;
    그나저나 매니저 님과는 옛날부터 만날 운명이었나 봐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27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아스타로트님.
      저는 한국 연예인들은 오다가다 마주친 적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서울에 살다보니 그랬겠지만요.
      저도 글로벌 스타를 만나 본 적은 단 한벋도 없답니다.

      제가 마주친 연예인 중 가장 충격을 준 배우는 배용준씨였는데요.
      지금처럼 욘사마가 되기 전 내일은 사랑 드라마 했던 신인이었을 때, 비디오가게에서 마주쳤었어요. 비디오 진열대를 사이에 두고 눈이 딱 마주쳤었는데,
      얼음. 되버렸답니다.
      주먹만한 얼굴에 완전 근육질 몸매에...
      배용준씨가 바람같이 사라지고도 그 자리에 돌 처럼 서 있었던 저의 백만년전 과거를 아스타로트님 덕에 떠올리는 군요.^^

      매니저 씨와는 뭐라 말 할 수 없는 이상한 인연이란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4. 역량 2013.02.27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읽다가 뜬금없는 데서 빵터졌어요.ㅎㅎ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 섞어 쓰면 유식한 줄 안다고 비판하는 댓글에서 본 건데요. 요리사라고 안 부르고 요새는 쉐프라고 부른대요. 그래서 한 네티즌이 '파스타 만들면 쉐프고, 김치찌게 만들면 아줌마냐? 그러면 이제 취사병도 쉐프 솔져라고 불러라'

    쉐프 솔져 생각나서 혼자 꺼억꺼억 웃었어요. 아휴~ 미쳐가나....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27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량님..못 말려요.ㅎㅎㅎㅎㅎ
      쉐프 솔저...ㅋㅋ
      여기도 요리사라는 단어를 쓰기도 하고 쉐프라는 단어를 쓰기도 하더라구요. 그리스는 워낙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여행오는 곳이라,
      나라말에 대한 자부심이 큰 만큼, 반대로 외래어 사용도 많이 해요.
      외래어를 많이 사용하더라도, 나라말에 대해 이렇게 자부심을 갖고 사용할 수 있구나를 새삼 깨닫고 있어요.^^

  5. 복실이네 2013.02.27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카밀라와 왕자들의 관계가 조금은 이해가 갈듯...
    다이애나 황태자비가 워낙 바빴자나요.
    아들 둘은 낳았지만, 유모가 다 키웠을 거 같고요.
    워낙 넓은 궁에 엄마 얼굴 보기도 힘들지 않았을까.
    우리나라식의 끈끈하게 연결되어있는 사랑을 못받았을지도..
    그래서 애착관계 형성이 잘 안되어있다면...
    부모도 이미 이혼한 상태이고요.
    아버지 옆에 누가 있던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신경을 안쓸지도 모르죠.

    아..지중해..저도 본 영화에요..
    그런곳에서 군복무 하신거에요?
    그리고, 올리브나무님도 꿈꾸던 곳인 그리스에서 살고 계시구요.
    꿈은 이루어졌군요. 부럽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27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실이네님도 지중해를 보셨었군요!!!
      정말 반갑습니다.~ 저 영화는 보신 분들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복실이네님도 혹시 아이를 키워보셨을까요?
      그래서 더 이해를 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깐 해보았습니다.
      저도 다이애나에게 그런 면이 있었을 수 있다고 생각하긴 해요.
      근데 위에 옮겨 쓴 김정미 작가가 쓴 다이애나에 대한 이야기 전문을 읽어보니까요, 찰스는 결혼 전부터 카밀라와 있던 관계를 결혼 내내 유지해왔다네요. 그래서 다이애나를 왕실 마스코트 취급을 했었나봐요. 찰스는 귀족출신 결혼해서 아기 낳아 줄 여자가 필요해서 다이애나를 골랐다고 하네요. 다이내나는 결혼 내내 세 사람이 같이 사는 느낌이었대요. 그래서 도피처로 봉사활동을 선택한 것이고 이혼도 진작 하고 싶었지만 다이애나 부모가 어릴 때 이혼한 경력이 있어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기에 아이들을 위해, 어느 정도 클 때까지 기다린 거라고 하더라구요. 결국 이혼을 한 것도 다이내나의 도피처인 봉사활동을 왕실 측에서 어느 시점부터 못하게 막았대요. 찰스가 자신보다 인기 있는 다이애나를 시기했다고 해요.

      어떻든 이 이야기들이 사실에 근거해 쓰여지긴 했지만, 다분히 다이애나 동정론 쪽으로 쓰여진 면도 있다고 보긴해요.
      그렇지만 결혼 시작부터 외도녀와 함께 결혼생활을 하다시피 십수년을 사는 삶은...끔찍했을 것 같아요.
      결국 카밀라와 결혼을 하는 것을 보면 찰스가 카밀라를 정말 사랑하기는 하나보다 싶기도 해요.
      사실 부부 속사정을 이런 눈에 보이는 것으로 다 알 수도 없지만 말이에요~
      아유. 댓글 길었네요.
      좋은 오후 되세요~*^^*

    • 릴리안 2013.05.15 0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실이네님 ~ 꿋꿋한올리브나무님 ~

      덧글 읽고 흠...
      많이 안타깝고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행복했다 말할 수 있을까요?
      인간대 인간으로 존중받고 성장하는 것이 밑바탕이 아닐까 돌아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5 0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감합니다~릴리안님^^

  6.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02.27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복무 중 영국 왕자! 그때 어땠을지 상상이 어렵네요. 우리나라였다면 엄청 난리났을텐데요. 아마 섬 전체를 미싱했을 거에요. 가끔 TV에서 명절에 장군이 군대 방문한다고 하는데, 병사들 입장에서는 안 와 주는 게 도와주는 거거든요. 고위장성이나 높은 분들 온다고 하면 부대 발칵 뒤집히고 주변 지역까지 싹 치워야 하거든요. 가히 대재앙이라 할 만하죠. 그래도 설날, 추석 때에는 특식도 나오고 하루 종일 쉴 수 있는데 그런 명절에 하루종일 청소하려면...ㅋㅋ

    그런데 군복무가 2년에서 8개월로 단축되었다니 매우 파격적인데요? 제가 군복무할 때는 막 2년으로 바뀌었던 때라 자대 배치 받아서 가 보니 2년 조금 넘게 복무하던 병장들이 '너네는 집에 일찍 가서 좋겠다?' 라고 하면서 '그런데 어쩌냐, 우리는 어차피 얼마 안 남았는데...한 번 죽어봐라 ㅋㅋㅋ'하고 놀렸었는데 전역하고 얼마 후 2년보다 더 줄더라구요. 요즘은 우리나라에서 복무를 얼마나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27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우리나라도 조금씩 줄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박근혜 씨가 공약으로 군 복무 1년8개월을 내 세웠던 것으로 보아, 점점 짧아지긴 하겠지요. 그 대신 모병제를 더 강화한다, 그런 기사를 본 것 같아요.
      그리스도 차차 줄어든 것 같아요. 매니저 씨가 군 생활 할 때가 벌써 한참 전 이야기니까요.
      아무래도 한국처럼 공식적 휴전 상태는 아니니까, 그렇게 줄일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좀좀이님도 군필자시군요! 아..저는 왜 막연하게 좀좀이님이 군대 가시지 않은 아주 어린 나이시지 않을까 생각했을까요. 전혀 어리신 느낌은 없는데.
      아마도 열린 사고를 하시고 특이한 경험도 마다하지 않고 하시는 도전정신이나 패기, 그런 것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었나봐요.
      좋은 뜻인 거 아시지요?^^

  7. 무탄트 2013.02.27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KBS홀 근처에 회사가 있었을 무렵, 가끔 비주얼이 떨어지는 개그맨이나 아나운서만 보다가 어느 날 양녕대군 역으로 기억에 남는 아역탤런트 이민우씨를 보았는데요. TV에서 보는 것보다 키도 크고 잘생겨 보여서, 순간 '오빠'(저보다 나이가 어렸음에도... ㅡㅡ;)라고 외치며 품에 안기고 싶었다는 전설이... 지금 생각하니 그때 왜 그랬나, 잠시 제 정신이 아니었지, 싶어요. ㅎㅎ
    지금은 원빈이나 소지섭쯤 되어야 호오!하고 반응을 좀 할 것 같아요. ㅋㅋ

    로도스가 터키와 많이 가까울 거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지도를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가깝군요.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시오노 나나미의 '로도스섬 공방전'이 생각나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27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탄트님도 연예인을 보시고 감흥을 느낀 경험이 있으시군요^^
      저도 아마 소지섭을 보게 된다면 뜨악 할 것 같아요^^
      저도 여의도에서 근무한 적 있었는데, 그래서 개그맨들하고 마주친 적도요. 저는 IMF 후반 때였어요. 무탄트님은 언제쯤이셨어요? 혹시나 지나치나 마주친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드라마같은 상상을 잠깐 해봤습니다^^
      시오노 나나미 소설은 저도 못 봤는데요.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8.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2.27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분,, 운명의 연을 갖고 계셨군요~
    막연한 꿈이 이루어지고~~
    올리브나무님은 정말 멋진삶을 살고 계신듯 하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27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 공장W님.
      삶이 항상 동전의 양면 같잖아요.
      좋은 면과 그렇지 않은 면이 함께 존재하는 것 같아요.
      제 글 중에 인종차별이나 운전면허, 그리스인들의 스킨십 관련 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평생을 여기에 살아도 완전히 적응되지 않을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과 특별한 인연인 것은 틀림없지만, 저희 남편은 장점이 많은 만큼, 다혈질에 ㅈㄹ맞은 성격의 소유자랍니다.
      그래서 저는 제 삶에 대해서 미화해서 볼 생각은 없답니다.
      장점을 보려고 애쓰고 더 나은 삶을 살여고 애쓰긴 하지만,
      미화해서 현실의 문제를 감추다보면 나중에 꼭 문제가 곪아 터지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참 감사해요. 공장w님^^

  9. Favicon of http://fishdream.tistory.com BlogIcon 류현 2013.02.27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니저님을 포함한 그리스 남자들에게 갑자기 강한 동질감(엉?)을 느끼게 만드는 글인데요.
    미국 사람들 앞에서는 군대 시절 자랑할 수 있어도 그리스 사람들 앞에서는 가만히 있어야겠네요
    복무 기간도 비슷한데....하지만 제설 작업만큼은 우리나라 사람이 으스댈 수 있을 것 같네요 ㅋ

    아 그리고 한국 연예인들은 자주 본 1인이라 별 감흥 없답니다 저는요 제시카 알바나 보면 모르겠습니다만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27 2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류현님. 하하하. 역시 군필자셔서 동질감을 느끼시는군요.
      저는 한국에서도 그랬듯이 그리스에 와서도
      군대에서 축구한 얘길 듣습니다.--;;
      그리스 사람들이 또 축구에 보통 열광하는 게 아니라서 말이지요.

      제설작업을 따를 노동이 또 있을까 싶네요.
      하하.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제시카 알바,그런 스타일 좋아하시는군요^^
      여자가 봐도 귀엽고 매력있는 스타일이에요^^

  10.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2.27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도 군복무가 있군요..저도 처음 알았어요.
    매니저님이 2년이나 군복무를 하셨다니..어째 유럽은 평화로운 이미지가 있어 의외입니다..
    황태자와 황실 가족들이 바캉스를 갈 정도의 그리슨..저도 가보고 싶어요..
    언젠가 꿈을 이루어 보고 싶으네요..ㅎㅎ
    저도 유명한 사람은 많이 만났답니다. 워낙 비싼가게에서 일한지라..
    가장 유명한 사람은 일본 2번째 왕자..그리고 한국배우는 조인성씨,이병헌씨,장동건씨..
    그외에 연예인은 무지하게 봤답니다(살짝 자랑..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27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삐삐님 꼭 오세요~

      앗! 조인성을 만나셨다니, 일본 2번째 왕자 만나신 것보다
      더 놀라운 건 제가 한국인이어서이겠지요??ㅋ
      블로그 이웃이신 해피로즈님 오늘 포스팅에서
      조인성 긴 다리 얘기가 있었는데,
      해피로즈님이 삐삐님 얘기 들으시면 되게 반가와 하시겠어요^^

      그런건 살짝아니고 막 자랑하셔도 되요~^^

  11. 2013.02.28 0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2.28 0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완전 신기한 경험이셨겠어요.
      그러게요. 알려진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정말 피곤한 일일 것 같아요.
      그런데, 허리가 길었던 것이군요. ㅎㅎㅎㅎㅎㅎ

      어떻든 신기해요!!!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3.22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재밋어요...
    영화 지중해에 나왔던 섬이 까스텔로리조 섬이었군요....
    그리스 본토와 멀리 바로 터키에 꼭 붙어있는데....
    그리스가 나름 힘이 있는 나라인가봐요.

    그 먼섬까지 그리스 영토인걸 보면....
    그리스 과거 역사도 슬슬 궁금해 지는군요...ㅋㅋ

  13. kiki09 2013.04.27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있잖아요..평소 가슴깊이(?) 담아뒀던 말을 좀 할께요. 윌리엄 왕자는 그래도 좀 봐줄만한데여.. 왕자 아버지도 그렇고 왕자 형제들도.. 좀 몬.생.긴거 같아여 --; 영국 여왕님도 몬생기셨고 ;;;;;;; 동화에선 왕족들은 참 이쁘고 잘생긴것처럼 그려지잖아여 그 영향때문인지..우선 왕족하면 외모에 대한 기대감이 무지 크거든요
    근데요 영국 왕실은 몬생긴거 같아여;;; 정말 이말은 꼭 하고 싶었는데 여기 올리브나무님께 속 시원하게 털어놓네요 ㅎㅎㅎ 외모 같고 이래선 안되는데요 제 눈엔 너무 몬.생기게 보이네요 --ㅋ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하는데 ㅎㅎㅎ

  14. ... 2013.06.12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시절 무용담은요... 거의 90% 뻥이라고 보면 맞습니다.
    10% 진실일 수도 있겠지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13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군필자신가봐요!...님.(아이디 꼭 다른 걸로 부탁부탁.. 댓글 쓰면서 저는 읽으며 쓰거든요. 혼자 점점점 님 이러고 있답니다^^)
      남편 무용담은 사실 확인, 증인 확인이 된 것만 블로그에 올린답니다. 제가 이상한 강박증에 결벽증도 있어서 말이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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