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음식 중에 유독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음식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예미스타라는 전통음식입니다.

그리스인 남편 동수 씨가 한국에 살 때, 지인들을 초대해 그리스 음식을 만들어 가끔 나누어 먹곤 했었는데요.

여러 종류의 요리를 했었지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것이 바로 이 예미스타였습니다.

저희 부모님을 비롯하여 심지어 시골에서만 거의 평생을 보내셨던 나이가 지긋한 지인들을 초대했을 때도, 이 예미스타만큼은 다 깨끗이 드실 수 있었을 정도였으니까요.

이 요리가 쌀과 갈은 소고기, 채소가 어우러진 것이 한국인 입맛에 잘 맞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저 역시 그리스에 이민 와 이 예미스타를 직접 해 먹으려 하니 엄두가 잘 나질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낯선 이국의 요리라는 생각에 레시피를 알고 있어도 시도하는 데에 살짝 주저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어머님과 주변 그리스인들이 요리하는 것을 어깨너머로 배우며 직접 한번 요리해 보니,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요리구나 싶었습니다.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이렇게 집에서 쉽게 그리스 요리 하나쯤 만들 수 있다면, 손님을 대접하거나 특별한 날에 별미로 좋지 않을까 싶어 만드는 법을 공개합니다.

 

 

 리스 전통음식 예미스타! (Γεμιστά) 쉽게 만드는 법

 

 

재료 (5~6인분)

 

 

토마토, 피망, 파프리카, 애호박, 가지 내가 좋아하는 둥근 채소를 10~12개를 준비합니다.

(토마토를 재료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방울 토마토 20개가 필요해요!)

    • 갈은 소고기(다짐육) 500g
    • 500g
    • 양파 1
    • 당근 1/2
    • 마늘 1
    • 파슬리 묶음 (파슬리 가루 3T)
    • 오레가노, 바질, 커민 등을 다양한 향채 구하기 쉬운 1T (그리스에서는 오레가노와 커민을 주로 사용하는데, 여러향채를 쓸 경우 합쳐서 1T, 한 가지만 쓸 경우는 오레가노 1T, 아무 것도 없으면 허브솔트 1/2T 
    • 올리브오일 1
    • 소금 1T
    • 후추 약간

       

      먼저 오븐 냄비 중에 요리 도구를 선택합니다.

그리스에서는 예미스타를 만들 때 주로 오븐을 사용하지만, 더 부드러운 맛을 원할 땐 냄비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븐을 '안 쓰는 냄비 보관 장소'로 쓰고 계신 분들도, 집에 있는 큰 냄비로 만들 수 있는 참 쉬운 그리스 요리입니다!

 

    1. 만들기

* 토마토와 다른 준비한 야채들을 씻습니다.

* 윗부분을 잘라내 뚜껑을 만듭니다.

 

 

* 토마토와 다른 채소는 속을 파내어 따로 담아 둡니다. 속을 팔 때는 티스푼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은 야채를 뚤어 버릴 수 있어요~

  

 

* 피망이나 파프리카는 속을 칼로 잘라서 버립니다.

 

 

 

2.  만들기

 

 

 

* 토마토다른 야채 속 파낸 것 (토마토 속이 없는 경우 방울 토마토 20알) +  양파, 당근, 마늘작게 칼로 다집니다.

(칼로 다지는 게 귀찮은 분들은 블렌더에 싹 갈아도 된답니다.)

* 쌀, 갈은 소고기, 파슬리 다진 것(파슬리 가루), 각종 향채를 위의 재료에 마구 섞습니다.

* 올리브오일 반 컵을 넣습니다.

* 소금, 후추를 넣어 간을 맞춥니다. (기호에 따라 설탕 약간, 고춧가루 약간, 치즈가루 약간을 넣어도 맛있어요!) 

★ 만약 더 깊은 맛을 원한다면, 토마토 퓨레(100g)나 토마토 소스(150g)를 추가로 넣어 줘도 맛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예미스타 라는 음식의 이름은 그리스어의 채우다(예미조:Γεμίζω)에서 나온 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쉽게 말해 우리나라 순대처럼 무언가에 속을 채워 넣는 음식이란 뜻인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냥 흔하게 볼 수 있는 '포장마차나 분식집 순대'부터 '오징어 순대, 병천 순대, 아바이 순대' 처럼 특별한 순대들이 존재하는 것처럼, 예미스타 역시 겉에 어떤 채소에 이 속을 채워 넣냐에 따라서 다른 종류, 다른 맛의 예미스타를 다양하게 응용하여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전통요리인 만큼 집집마다 특별한 예미스타 법이 존재한답니다.

 

   

  

 

 

 

다음 기회에 맛있는 오징어 겉을 이용한 '오징어 예미스타' 만드는 법도 한번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여러분 맛있는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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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했던 글이 어떤 이유인지 골격만 남고 싹 날아가서, 똑같은 글을 그 위에 다시 써서 편집했습니다. 때문에 이 글은 7시간 동안 비공개 상태가 되어 있었는데, 레시피를 보시고 마트에 가셨다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첫 번째 글에는 있었던 파슬리의 효능 부분은 다음에 다시 쓰도록 할게요. 에구..헥헥헥...저는 심한 노동 후라 커피를 한잔 마셔야 할 것 같아요..엉엉엉...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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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imchi 2014.01.28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먹어본적 있어여 ㅋㅋㅋ 남친 어머니가 하셔서.
    저번에 올리브나무님 글보고 정말 까무라친적 ㅎㅎㅎ
    아니 왜 그리스인에게 인기가 없는 음식을 그리 늦게 올리셨는지.. 크리스마스때
    남친 아버지를 초대했기에 제가 좋아하는 음식만 다했어요. 물론 외국인도 보통 좋아하는거 탕수육 등등 ㅋㅋ
    아니 근데 아버님이 단고기는 안좋아한다 하시자나요? 탕수육 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블로그 글 보고 알게되었네요... 그리스인들 탕수육 안좋아한다는거 ㅋㅋㅋㅋㅋㅋ 이런
    담엔 좀 정보 일찍 알려주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03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궁..Kimchi님..
      제가 이전 글에 그리스인들이 좋아하는 한국음식편에서
      단 음식 안 좋아해서 불고기도 인기 없다는 말씀 드렸었는데...

      저도 알려주는 사람 아무도 없었답니다. Kimchi님.
      담엔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먼저 물어 주세요.
      답변 해 드릴게요~

  3. 김영미 2014.01.28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미요리로 최곤데요 이름도 친숙해서 기억해 두어야겠구요 ㅎㅎ

    둥근채소는 모두 가능하다 하시니 좋네요

    얼른 장보러 가야겠어요 ㅎㅎ

    잘배워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올리브나무님!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03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미님께서는 워낙 요리를 좋아하시고 또 솜씨도 좋으시니
      분명 쉽게 만드실 것 같아요^^
      이날 이 글이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아주 식겁하고 다시 썼어요ㅠㅠ
      그래도 용케 다시 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답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4. Favicon of http://indo4u.tistory.com BlogIcon 자칼타 2014.01.28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어 보이네요..
    그리스의 순대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죠? ㅎㅎ

  5. 깨서방 2014.01.28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망도 좋아하고 도마토도 엄청 좋아하는데,,,한 번 먹어 보고 싶은데요

  6. 들꽃처럼 2014.01.28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겠어요
    특히 치즈 뚜껑을 가진 예미스타가 먹어보고 싶네요

    저희집 오븐은 아예 가스 끊어버렸어요~~(전기레인지를 설치했거든요 ^^ )
    진정한 후라이팬 보관함이예요

    올리브나무님 옆에 있음 맛난거 정말 많이 먹을수 있겠다...
    마리아나가 제일 부러워요~~

    저희집 마루에 골든킹 벤자민 나무가 있는데요
    금빛이 살짝 도는 동글동글한 잎을 보면 괜히 올리브나무님이 떠올라요
    올리브나무랑 쬐끔 닮은듯 해서 그럴까요?
    저도 올리브나무를 키워보고 싶어요~
    폭풍 검색 중~~~~ ^^V

    • kiki09 2014.01.29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들꽃처럼님~
      단독 주택에 사셨더라면..
      큰~일(??)날 뻔 하셨어여여여
      ㅎ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03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낫!
      저 이 댓글 보고 엄청 좋아라 했었답니다~
      골든킹 벤자민 나무~~~
      이름도 예쁜데 어쩐지 생명력도 좋을 듯??
      혹시 올리브나무 키우시게 되면 꼭 알려주세요^^
      아마 들꽃처럼님은 화초도 엄청 잘 키우실 것 같아요~
      화초는 정말 잘 키우시는 분들만 잘 키우시더라고요..
      kiki님 말씀처럼 정원이 있었다면 과실수도 막 키우시지 않으셨을까 싶어요. 동네사람들은 무척 행복했을 것 같아요^^

  7. Favicon of http://venuswannabe.com/1391 BlogIcon 비너스 2014.01.28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드는 법도 생각보다 간단하고 그릇필요없이 째로 먹으니까 좋겠네요~ㅎㅎ 야채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겠는데요~ㅎㅎ

  8. Favicon of http://blog.daum.net/effigie BlogIcon 차차 2014.01.28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려워 보였는데
    차분히 읽어보니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파프리카도 좋지만
    호박을 이용한 예미스타를 먹어보고 싶어요.
    특히 미니 단호박을 이용하면 달콤하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03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차님~
      분명히 쉽게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호박 엄청 좋아해서 자주 볶아 먹는데,
      예미스타를 할 때는 딸아이가 잘 안 먹는 토마토를 일부러 많이 만들었어요~^^
      차차님 만약 만드시게 되면 꼭 알려주세용^^

  9. 부레옥잠 2014.01.28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예전에 프랑스 친구집에 초대받아갔을 때 먹었던 요리에요! 무슨 요리냐고 했더니 그 친구가 프랑스 남부 요리인가 하더니만 그리스요리였네요ㅎㅎ 다만 그 친구의 요리는 간을 너무 싱겁게 해서 밍밍했는데 제가 한 번 올리브나무님 레시피로 해봐야겠어요. 토마토를 좋아해서 간만 잘 맞추면 참 맛있을 것 같아요. 쌀은 한국쌀로 해도 되는 건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03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쌀은 한국 쌀로 해도 돼요. 저도 한국 쌀과 가장 비슷한 종류를 넣어서 만들었어요^^
      아마 프랑스 남부나 이태리나 그리스는 지역적으로 가깝다 보니, 좀 비슷한 요리들도 존재하는 것 같더라고요~
      부레옥잠님 만드시게 되면 꼭 알려주세요*^^*

  10. 이쁜이 2014.01.28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음식은 여기 Tomates farcies 라는 음식과 비슷해요. ^^
    여긴 생쌀은 안 넣는데, 다음번엔 저도 한번 넣어 봐야 겠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03 2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렇군요. 역시 프랑스에 비슷한 요리가 있었군요^^
      이쁜이님께서도 만약 예미스타를 만들어서 드시게 된다면
      꼭 알려주세요^^
      프랑스 Tomates farcies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요^^

  11. 김연희 2014.01.28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좋은글 잘보고있습니다^^ 오늘 처음 댓글남겨요~ 지난 가을부터 올리브나무님 블로그에 꾸준히 방문했구요 틈틈히 전에 올리셨던 글도 읽었답니다^^ 항상 수고해주시는 덕분에 매일 그리스여행이라도 한것처럼 마음이 여유로워 지네요^^ 감사합니다

  12. Favicon of http://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 2014.01.28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음식을 그리스에서는 예미스타라고 부르는군요.
    터키에서도 똑같은 요리가 있는데, '돌마'라고 불러요.
    그리스어처럼 '채우다' 라는 의미예요ㅎㅎㅎㅎㅎ
    오븐에 구워서 만들기도 하고, 냄비에다가 토마토 페이스트를 섞은 물을 넣어서 약간 국물이 있게 만들기도 해요.
    저도 터키에서 가지랑 피망으로 만든 돌마를 먹어봤는데, 괜찮더라고요.
    토마토로 만든 예미스타도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03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여기에도 돌마다끼아 라는 음식이 따로 있어요.
      아마 그 돌마, 라는 말이 터키어가 어원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속은 예미스타와 비슷한 구성인데 포도잎에 돌돌 말거나 양배추잎에 말아서 요리하는 요리에요~
      아무래도 인근 국가라 비슷한 요리들이 존재하나봐요^^

  13.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4.01.28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 날라가버렸다니요, 당황하셨겠어요~
    오늘은 그리스음식 레시피소개해 주시는군요 ㅋㅋ 친구들 초대해서 대접하면 완전 괜찮을것 같아요 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03 2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팩토리님~
      정말 뜨악! 했었답니다..
      겨우 겨우 다시 쓰긴했는데..
      그럭저럭 완성이 되어서 다행이었어요^^
      팩토리님, 가족분들과 야옹군과 모두모두 건강한 한해 되세요!

  14.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4.01.28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맛나보여요~~~! 정말 우리 입맛에도 맞을 것 같아요~
    꼭 해먹어볼게요~~ ^^
    저도 오늘 그랬어요.. 뷰가 좀 이상했나봐요.. 발행 되었다가 없어져버렸더라구요.. ㅡ.ㅡ

  15. 루시아 2014.01.29 0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리못하는 제가 보기엔 그저 그림의 떡ㅠㅠ
    전 저주받았나봐요 그나마 제가 할 수 있는건 저번에 알려주신 계란부침밥 것두 처음엔 실패 두번째 겨우 성공했어요 존경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03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이...별 말씀을요~루시아님..
      아무래도 요리를 해야 하는 환경에 제가 노출이 많이 되어서 더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루시아님은 대신 다른 부분에서 척척 해내시는 부분이 많으실 게 틀림없어요^^ 그런 부분은 아마 저는 잘 할 줄 모르는 그런 것일 거라고 생각해요*^^*

  16. 하마 2014.01.29 0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게미스타인줄 알았는데 예미스터로군요!!! 당장 해봐야겠어요!!!!! 레시피 넘넘 감사드려용!!!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03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마님^^ 감사해요!
      원래 감마 발음이 목구멍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으그' 같은 발음이거든요. 그래서 예미스타에 더 가깝게 발음되더라고요~
      요리 해보시게 되시면 꼭 알려주세요^^

  17. 누가달팽이 2014.01.29 0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새로운 요리 포스팅 정말 좋아해요ㅎ
    비록 요리를 못해서 그림의 떡이지만ㅋㅋ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워요

  18. Favicon of http://blog.daum.net/sarah_an BlogIcon sarah 2014.01.29 0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정말 맛있어 보여요.
    츄릅~~ 입안에 침이 고이는걸요.

    프랑스 요리 중 Tomate provençal 이라는 것과 매우 비슷하네요.
    프랑스 토마토 요리엔 쌀은 안들어가요.
    이거 정말 우리 입맛에 딱이겠어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19. kiki09 2014.01.29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거 만들기 쉽네요!!!!
    이번 설에 만들어 봐야겠어요
    괜찮네요..괜찮아..
    아 근데요
    올리브나무님께서도 설날에 떡국 끓여 드시나요??
    명절때는 특히나 한국 생각이 많이 나실텐데요
    떡국 드시고 힘내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03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kiki님~
      이 요리 해서 드셔 보셨어요??
      해 보시게 되시면 꼭 알려주세요^^ 궁금해요^^

      떡국은...떡이 있을 때는 해서 먹기도 하는데..
      떡이 없으면 가래떡을 수공으로 만들어서 굳혀서 썰어서 만들거나,
      독일 인터넷 마켓에서 주문해야 하는데
      둘 다 번거롭긴 마찬가지더라고요.
      그래서 먹을 수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는 다른 한국음식을 해서 그냥 딸아이와 동수 씨와 그럭저럭 기념하곤 한답니다^^

      감사해요!!!

  20.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4.01.29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사진만 볼 수 있었을 때는 도너츠 비슷한 단 디저트인 줄 알았는데 제대로 보니 요리였군요! 들어가는 재료를 보니 정말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을 것 같아요. 게다가 금상첨화로 모양까지 예쁘네요. ^^ 저도 윗 부분이 바삭하게 구워진 쪽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제가 연체동물을 다 좋아하는데 오징어 예미스타 말만 들어도 침이 나는데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03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방인님이 놀러 오시면 오징어 예미스타 해드리지용^^
      ㅎㅎㅎ
      다음에 꼭 레시피를 공개 할게요~ 이방인님께서는 겸손해 하시지만 은근 손재주가 있으시잖아요. 분명 금새 만들어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21. 2014.02.08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1 0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cOOOOOO님, 그러게요. 해외생활을 하다보면 입맛이 변하는 듯해요.
      저도 김치 없이 이렇게 살고 있는 제가 신기할 따름이에요.

      어느 순간부터 김치 생각이 아예 안 나다니..

      예미스타 맛있게 만들어서 드시길 바랄게요~

피자헛을 몰아낸

그리스식 피쩨리아 Pizzeria (이탈리안 식당, 피자가게)

ιτσαρία 피차리아"

 

 

 

 

 

 

스파게티 등의 이탈리안 음식을 무척 좋아하는 저는, 한국에 살 때 정말 제대로 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갈 게

아닐 바에야 검증된 프랜차이즈 피자가게에서 시켜 먹는 게 낫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미스터피자 팬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살던 동네에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수제 피자가게가 있었는데, 주인아저씨께서 장인 정신이 있으신

분이셔서 신선한 재료와 적정한 가격, 질 좋은 밀가루에 신경을 쓰셨었는데 정말 보물같은 가게였어요^^

매니저 씨를 정말 좋아해 주셨고, 터키에 가서 식당을 하는 게 꿈이셨던 아저씨! 보고 싶습니다!) 

 

요놈의 입맛은 살아서 서울의 괜찮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참 많이도 뒤지고 다녔으나, 서울의 제대로 된 이탈리

안 레스토랑은 대개 가격이 좀 비싸기 때문에 늘 방문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그래서 검증된 맛, 할인 카드나

쿠폰 제도, 샐러드 바 등을 이용할 수 있어서 한국의 프랜차이즈 피자가게들을 자주 애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리스에 처음 왔을 때 아테네에서 도미도 피자의 조각 피자도 맛 보고' 아 한국과 이렇게 다르구나 이런

부분은 더 좋구나, 근데 치즈가 많아서 좀 짜구나 ' 이런 저런 맛 체험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데요.

이상하게도 로도스에 놀러 올 때마다 매니저 씨는 이런 피자 프랜차이즈를 기피하는 것이었습니다.

시내에 분명히 피자헛이 있는 걸 봤는데도 제게 "여기서 누가 피자헛을 간다고 저렇게 가게를 열었나 몰라."

이러는 아니겠습니까?

"그럼 그리스의 다른 일반 피자가게는 뭐가 다르다는 거야?" 제 질문에

"그리스 피차리아는 재료가 달라! 도우 반죽이 달라! 굽는 방식이 달라!"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런 매니저 씨의 설명을 당시엔 믿지 않았었는데요. 그리스에 살게 되면서 이 말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πιτσαρία피차리아" 란?

바로 그리스에는 "πιτσαρία피차리아"라는 그리스식 피쩨리아(이탈리안 식당, 피자가게)이 존재하는데요.

관광객 전용 식당이 아닌 평범한 동네 "πιτσαρία피차리아"들의 피자, 스파게티, 빵, 샐러드 들을 맛보고 저는 정말

이지 "환상적이구나.." 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피차리아는 아무리 작은 읍 단위의 시골 마을이라도 하나쯤은 반드시 존재할 만큼 그리스에서는 상당히 흔한

종류의 식당입니다. 물론 배달을 하는 곳도 있지만, 한국의 동네 피자가게 분위기와 달리 마치 우리나라 기사식당

처럼, 외관에 신경쓰기 보다 탁워한 맛과 저렴한 가격, 쉽고 편하게 사람들이 드나들어 먹고 갈 수 있도록 자리배치

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분위기 좋고 아름답게 꾸며진 고급화 된 피차리아도 도시 중심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동네 피차리아들은 흔한 만큼 가게가 화려하지 않은 곳이 많고 간판도 변변치 않은 곳도 많습니다.

 

 

로도스에 있는 피차리아 사진들입니다.

 

소탈한 동네 분위기 부터 경관이 좋은 곳 까지 참 다양하지요?

 

 

 

 

 

피차리아 음식이 환상의 맛을 갖게 된 이유

1. 그리스는 이탈리아의 식민지였습니다. 이탈리아 음식은 식당뿐 아니라 일반 가정으로도 흘러 들어와

   그리스식으로 변형되게 되었습니다.

   (그 중 그리스식 까르보나라는 완전 다른 재료가 추가 되기도 하는데요. 그리스 가정에서 흔하게 해 먹는 이

   그리스식 까르보나라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소개할게요.)

   그리스식 이탈리안 음식들은 정통 이탈리안 식보다 좀 더 허브 향채가 많고, 양이 많고, 치즈나 우유가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그리스식으로 변형된 동네 피차리아에 대해서 그리스인들은 굳이

   이탈리안 식당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리스식 식당의 한 종류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2. 그리스는 토마토, 치즈, 우유, 올리브, 신선한 빵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양질의 생산을 할 수 있는 자연 환경

   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식 피자에 올라간 치즈는 입에 짝 붙는 맛있고 다양한 치즈 종류들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그리스 자국 피자 프랜차이즈인 피자팬(PIZZA FAN) 에서 가장 인기 메뉴로 내세우는 것 중 하나인

   스페셜 피자에는 마지막 단계에서 패타치즈 가루를 뿌려서 굽는데요.

 

 

페타 치즈가 좀 짭짤하긴 하지만, 신선한 버섯과 베이컨을 더해서 정말 색다른 맛을 내는 것이지요.

게다가 피자팬은 가격도 저렴하고 배달이 신속해서 그리스 내에서는 1등 피자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

니다. (그리스에서 만약 피자팬을 찾으시려면, 피자f판이라고 발음하셔야합니다.) 

 

 

3. 피차리아는 양이 많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과일, 치즈, 우유가 저렴한 그리스 에서는 이런 재료를 사용하여 프랜차이즈 수수료를 내지 않는 일반 피차리아

   의 음식들의 가격이 저렴할 수 밖에 없답니다.

   양은 잘 먹는 그리스인 기준에 맞추어져 있으므로 아주 만족스럽답니다.

   아마 양이 적은 여성분은 한 접시로 아이와 나누어 먹어도 될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스 피차리아의 음식들

 

 

 

  

 4. 피차리아 피자와 빵들은 오븐에 굽기도 하지만 화덕에 굽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급 피차리아 뿐만 아니라, 동네 작은 피차리아인데도 화덕이 완비되어 있어 구워져 나온 맛있는 피자들을

    맛 볼 수 있습니다.

 

로도스의 피차리아들의 화덕들

 

 

 

 

 

 

이런 그리스식 피쩨리아를 그리스 여행 중 찾는 방법은, 일단 분위기나 위치 등이 좋은 유명 피차리아 정보를 찾

서 여행을 하는 방법도 있고, 현지 어떤 동네에 가든 "이곳의 맛있는 피차리아(피쩨리아)가 있냐"고 물어보며 쉽게

찾으실 수도 있답니다.

다만 관광객 전용으로 여름에만 문을 여는 피차리아들도 있는데, 위치는 눈에 상당히 잘 띄지만 맛은 평균이고

가격이 싸진 않다는 것을 미리 알아주시면 좋을 듯 하네요.

 

결론적으로 저는 여행 때마다 그리스의 동네 피차리아들을 방문하기 시작하면서, 여행 후 한국에 돌아온 후에는

열심히 다니던 한국의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덜 찾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맛이 상당히 훌륭하고 최고의 수준이긴 하지만, 그리스 피차리아의 값이 저렴하고 신선

한 그리스 토마토 치즈 버섯 등을 아낌없이 넣은 스파게티와 잘 반죽되어 화덕에서 구워진 피자도우 맛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에 로도스 내의 맛있는 피차리아 정보와 그리스인들이 가정에서 쉽게 피자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한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제목에 피자헛을 몰아냈다고 굳이 쓴 이유는, 로도스 시내의 피자헛들이 관광객만 찾아주는 가게가 되다 보니

그리스 프랜차이즈 피자팬과 동네 피차리아들 등살에 못 이겨 결국 최근 모두 폐업하고 말았답니다.

횡한 폐업한 가게 자리에 어떤 다른 가게가 들어올 지, 로도스 시민들은 기다리고 있답니다.

 

 

여러분, 바쁘시더라도

밥 잘 챙겨 드시는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 이 글이 한국 피자헛을 폄하하려고 쓴 글이 아님을 아시지요? 혹은 전세계의 피자헛에 대해서도요.

  그리스의 식당문화를 알리려고 쓴 글이니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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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3.05.17 0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만 봐도 치즈 냄새가 확~ 풍기는 느낌이예요.ㅎㅎ
    눈으로라도 호강하게 되어 기쁘네요.ㅠㅠㅋㅋㅋ
    처음 해외여행을 이탈리아로 갔었는데, 뭘 먹어야 할까 고민하다가
    이탈리아는 역시 핏짜지! 하면서 동네 피자를 먹었다가,
    우리나라와 생김새도 맛도 전혀 다른 피자가 나와서 일행 모두 쉽게 입에 댈 수 없었던 기억이 나요. ^^;
    그래서 프랜차이즈만큼은 어떤 맛인지 확실하니까 손쉽게 선택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만약에 그리스에 가게 되면 걱정하지 말고 망설임 없이 피차리아로 들어가야 겠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7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탈리아의 유명 식당들은 의외로 양이 너무 적어서..하하하..
      그런데 제 주변 이탈리아인들 이야길 들어보면, 거기도 지역 주민들이 아는 동네 식당들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저도 추천을 제대로 받은 후 이탈리아로 가는 크루즈를 잡아 탈까 생각 중이랍니다. (맨날 크루즈를 잡아 탄다고 얘기하니 택시 같지만, 그냥 그러고 싶다 뭐 그 얘기랍니다. 눈 앞에 늘 왔다 갔다 하니 말이지요^^)

  3. 리아 2013.05.17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지금 저녁식사용으로 닭가슴 샐러드를 먹는중인데 저 사진을 봤어요. 힝. 갑자기 배가 마구 고프네요. ㅋㅋㅋ

  4.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5.17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엉엉~~ 저도 피자랑 크림파스타 엄청 좋아하는데요.. 엉엉~~
    사진만 봐도 맛이 보여요~~~ ㅠㅠ
    여긴 화덕피자라 하면 우선 값부터 비싼데~~ 정말 좋으시겠당..ㅋ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도 왠지 영화의 한 장면 같이 낭만적이에요~~ㅎ
    저기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ㅎㅎ
    요 며칠 다욧했더니 더 먹고 싶네요~ㅋ

  5. Favicon of http://naver.com/sanabae BlogIcon 김영미 2013.05.17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페타치즈도 피자에 토핑을 하는군요 ㅎㅎ 담백할 것 같아요

    과일과 치즈, 우유가 저렴해서 맘에 드네요 ^^

    저 맛있어 보이는 피자를 구경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역시 그리스에는 착한식당이 많아서 꼭 다시 가고 싶어요 아~

    오늘도 반가웠습니다 올리브나무님!

  6.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5.17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맛이 궁금한..ㅎ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7.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5.17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료가 좋으니 피자도 맛있을 것 같아요~
    왜 사진으론 맛볼 수가 없을까요ㅠ 안타깝네요;ㅁ;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리스에 가게 되면 제일 먼저 가볼 거예요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7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스타로트님~ 꼭 드시러 오세요^^
      이번에 한국에 들어간다니까 그리스에 다녀갔던 친구들이
      스파게티부터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하는군요. 하하..
      제가 뭐 잘 만들어서라기 보다..여기서 맛있게 먹다보니 자꾸 만들게 되어서 친구들에게 대접했었거든요.
      재료를 챙겨가야할 것 같아요^^

  8. Favicon of http://blog.daum.net/happy-q BlogIcon 해피로즈 2013.05.17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의 피자 소개, 아주 잘 보았습니다.
    전 스파게티는 그닥 좋아하진 않았는데(그렇다고 안먹는 건 절대 아니고~^^)
    토마토 치즈 버섯 등을 아낌없이^^ 넣은 스파게티, 먹어보고 싶네요.
    그리스의 맛있는 피자도 꼭 직접 가서 먹어보고 싶고~~^^ (언제나 가능한 일일까.. 흐어어~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7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워낙 토마토가 달고 버섯도 맛있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베이컨이나 햄도 수제품이 많고요.
      마치 여기서 대강 재료로 아무리 열심히 김밥을 만들어도 우리나라 흔한 김밥집 맛을 못 내는 것과 비슷한 원리 같아요.
      각 나라마다 특산 재료가 다르니 말이지요.^^

  9. Favicon of http://badstuber.tistory.com BlogIcon G1* 2013.05.17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스터피자 저도 참 좋아하는데 점점 야금야금 비싸져서 요즘은 자주 안가네요ㅠㅜ
    그나저나 저는 화덕피자 하면 또띠아로 만든 피자처럼 얇은 피자만 먹어보고 떠오르는데 저렇게 두꺼운 피자를 보니 신기하네요 ㅋㅋ

  10. Favicon of http://lincat.tistory.com BlogIcon 적묘 2013.05.17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페루 시간 밤 11시 40분..이런 테러글을 보다뉘..ㅠㅠ

  11. kiki09 2013.05.17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나, 침 한사발 가득 고이네요 정말이지 식탐이 많은 사람으로서 정말이지 그리스 음식은 괴롭게 하는군요 ㅠ.ㅠ
    나중에 다시 인간으로 태어날수 있다면 그리스에 그리스에 태어나고 싶군요. 으흘
    오늘 저녁은 무엇으로 먹을까 생각하던중 대단한 힌트를 주셨습니돠. 핏~자~헛!으로 시켜볼라고요
    짭짜름한 도우맛도 좀 볼겸 ㅋㅋㅋㅋㅋ

    오늘 석가탄신일이라 절에 다녀왔네요
    점심은 절밥이 아닌(사람이 너무 많아서;;) 건너편 보리밥 집에서 막국수 먹고 왔습니돠~~~~~~~;;
    한국도 이젠 덥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7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오늘 면을 찰지게 삶아서 매콤한 스파게티를 해 먹고 싶었으나,
      매니저 씨의 요청으로 닭가슴살과 버섯 피망을 허브 넣고 볶는 요리를 하려한답니다~

      곧 고양이들이 창 밖에 또 옹기종이 모여들 것 같아요^^ 냄새를 얼마나 잘들 맡는지.ㅎㅎㅎㅎ

    • kiki09 2013.05.19 0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하 ~양이 친구들이 있었군요 식사 시간에 어김없이 들러리로 방문들 하나보네요 ^^ 아 상상만해도 풍경이 평화롭고 행복해보여요
      저희 아파트 단지내에 도둑님고양이들이 몇가구 사신답니다.요샌 밤마다 부기우기 나이트 축제라도 여는거 같아요 여기저기서 세레나데 및 청혼가 겸 밀어를 속삭인답니다 ㅋㅋ

  12.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7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사흘의 연휴네요.
    다들 뭘 하시며 이 시간들을 보내시나요?
    궁금합니다^^

    • 복실이네 2013.05.17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전에는 가까운 절을 다녀오고 지금은 7시간째 도로위에서~
      간만에 마산 친정 급방문하는데 명절하고 같은 길막힘에 ~ㅋㅋ
      울남편의 노고에 박수를~^^
      남편 핸펀이라 자판도 다르고 힘들어 말이 짧아지네요.
      곧 도착할거 같아요.
      즐주말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8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휴..길이 많이 막히셨군요..
      이렇게 금토일 붙은 연휴는 정말 황금같아서 그럴만 하겠다 싶어요.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5.17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피자 사진들을 보며 침이 주르르르....
    피자,스파게티 조아하는데....ㅋㅋㅋ

    올리브나무님 이야기 들어보니 그리스 피차리아가 딱 제스타일이거 같아요....
    양많고,풍부한 토핑 재료와 치즈.....싸고...ㅋㅋㅋ

    전 토마토 소스를 듬뿍 발라준 피자가 더 맛있더라구요....
    도미노에서 한번 맛봤는데 너무 맛있던데....
    또다시 그곳에서 시켜먹었는데....

    그때 그맛이 아니더라구요....
    토마토 소스를 듬뿍 발라주면 더 맛있는데....
    다들 그걸 모르더라구요.....

    그리스 로도스에 언제나 가볼런지 모르지만 꼭 올리브 나무님 추천 팍팍 받은 피차리아 가서 실컷 먹고 올래요.하하하

    한국에서 미스터피자 좋아하셨다니....
    올리브 나무님은 약간은 심플하고 깔끔한 맛을 조아하시는군요?
    여동생이 미스터 피자 조아하던데....흐흐흐

    피자헛에서 한때 얇은 도우 피자인 씬피자로 비스트로 피자라고 나와서 먹어봤는데...
    괜찮게 맛있었는데 요즘엔 안나오는거 같기도 하고요....

    이태리 여행기 TV에서 보면 얇은 도우에 별다른 토핑도 없이 토마토 소스에 치즈만 오리고 허브잎 하나 큰거 올린게 끝,
    화덕에서 구운
    얇은 부침개 같은 크기의 피자을 반으로 접어 먹는데....
    그맛이 기가 막히다고 하던데.....
    너무 궁금해요....

    한번은 아는분이 한국내 미군부대 안의 피자집에서 사온 미국식 피자를 맛보라고 주셨는데.....
    너무 짜더라구요.....
    아니 뭔 피자가 이렇게 짭조름하다냐 했는데.....
    그 후에 왜그리 짭조름했던 그 피자를 다시 맛보고 싶던지요.....

    한국의 프랜차이즈 피자들을 거의 다 맛보았지만.....
    제대로 내입맛에 딱이야 하는곳을 찾지 못하다가....

    수원시 파장동 동네 피자가게였던 원스 피자라는 곳의 피자를 이것저것 시켜 먹다가...
    불닭피자라는 매콤한 닭가슴살을 올린 피자인데 맛있더라구요....
    매번 불닭 피자만 시켜 먹다가,치즈크러스트를 추가해서 시키니 빵속에 돌돌 말린 치즈를
    빵껍질 살살 벗겨가며 치즈만 쏙 빼 먹는게 너무 맛있더군요.ㅋㅋㅋㅋ

    그러다가 이번엔 더비싼 골드도 한번 시켜봐 했더니...
    노란 체다 치즈가 더해지니 그것도 진미이더군요....
    그렇게 매번 불닭 피자 골드만 시켜서 맛있게 먹었는데...

    어느날 그집 주인이 바뀌어 왠 수퍼맨 피자라는곳으로 싹 바뀌었는데....
    한번 시켜먹었는데 영 허접한 맛이더군요....
    예전의 원스 동네 피자집이 그나마 치즈도 마니 뿌려준 집이었더군요....

    그래서 요즘 피자를 못먹고 있어요....어디다 시키노~하면서요.하하하^&^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8 0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피러님도 참 다양한 피자를 맛 보셨군요.
      하하..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미스터 피자를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깔끔한 맛이니 말이지요^^
      게다가 반죽도 맛있고요^^

      꼭 피차리아 피자와 스파게티를 맛 보실 수 있는 날이 오실 거에요^^ 그렇게 궁극의 맛을 찾고 계시니 말이지요^^

  14. Favicon of http://skh7063.tistory.com BlogIcon 피터팬† 2013.05.18 0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피자 시켜먹었는데 피자 포스팅이 올라와있네요 ^^
    저는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서 웬만해선 다 맛있게 먹는데
    장점인지 단점인지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8 0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피터팬님^^ 입이 까다롭지 않은 것은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피터님께서도 주변인들도 먹는 걸로 스트레스 받는 일이 확실히 적으실 것 같아요~ 그러니 좋은 게 아닐까요^^

  15. 해파리 2013.05.18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진짜 맛있는 음식 먹으러 그리스에 가봐야겠어요!
    미국에 살면서 먹는 그리스 음식은 자이로랑 수블라키인데 본토 그리스에 가면 그 음식들이 얼마나 더 맛있을지 그리고 다른 맛난 음식이 있을지 상상만해도 침이 고이네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8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파리님~ 미국에도 그리스 식당이 많아서 미국에 계신 한국분들께서 그리스 음식을 많이 접해 보셨구나 했는데, 해파리님도 그러셨군요.
      한국음식 못 먹는 게 많은 만큼, 그리스 음식 중 맛있는 것들도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기는 해요.
      안 그랬다면 저는 매일 울었을 거에요. 하하하..

  16. 준준 2013.05.18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사람들 마카로냐 정말 많이 먹죠?
    저도 7월달에 비행기 예약 해 놨는데, 여기서 꾸욱~ 참고 있다가 그리스 가서 피제리아 가야겠어요. 저는 아무거나 잘 먹는 편이긴한데, 유난히 마카로냐는 입맛에 맞는게 없어서 집에서 만들어 먹고 있어요.
    그나저나 지금 사무실인데 저 사진들 보니 침이 꿀꺽 꿀꺽 넘어가네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8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준준님. 마카로냐 라는 단어를 아시는군요.
      그리스에서 스파게티를 지칭하는 단어인데..
      그리스인들은 여기에는 좋은 지마리(밀가루 반죽)로 만든 면이 많다, 라고 말하곤 하는데, 그 말에 어느 정도는 공감을 하는 게
      집에서 만들더라도 어떤 면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마카로냐 맛이 완전 달라지더라구요.
      그리스에 오시는군요^^ 저는 7월에 한국에 가요~

  17. 희망 2013.05.20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꿋꿋한올리브나무 님.

    역시 신토불이 입니다.

    거기 분들도 자국의 식문화로 자연스럽게 변형된 피자를 만드셨군요.
    자부심도 많구요.

    그럼 꿋꿋한올리브나무님 거기서 조그만 식당하나 하세요.
    해물피자 또는 해물전.
    어때요?
    바다가 옆에 있으니 원재료 구하는 것도 힘들지 않겠고.
    우리 문화도 알려 주면 좋지 않을까요?

    그냥~~~~~~~ 생각해 봤습니다.

    저 같은 늙다리 들은 그런곳에서 wife 하고 둘이서 하면 잘 될 거 같기도 하고요..

    또 봐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20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그리스에 처음 들어올 때, 저보고 한식당을 해보라는 그리스 친구들이 좀 있었어요. 희망님 말씀처럼요.
      근데 한국에서 점포사업을 하시는 분들과도 알고 지냈었는데요. 특히 음식사업은 정말 재료 구입부터 밤 늦게까지 매달려서 일을 해야 그 나마 고객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사업이라서 실상 자녀를 돌보기엔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하는 일들도 있고 해서 그 일들에 지금은 충실하고 있답니다. 사실 그 일들만도 시간이 많이 부족하네요^^
      희망님은 어떤 분야의 일을 하시나요?

  18. 아름다워 2013.06.15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유럽에서는 미국식 프랜차이즈는 안통하는거 알죠?

  19. Florence 2013.11.30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izzeria 가 그리스 어였어요?

    여기서도 간판은 많이 봤습니다. 남편은 두툼한 도(빵)를 좋아하고 저는 얇은 도(빵)을 좋아해서 같이 외식은 잘 못해요. 그나마 둘이 마음이 맞는 것은 wood fire pizza 랍니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 처럼 화덕에 굽는 피자. 맛이 있어요.

    눈으로나마 잘 먹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30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Florence님 부부는 두 분다 미식가셔서
      아마 다양한 맛의 세계를 경험해 보셨을 듯 해요.
      저도 저 단어가 정확하게는 어느 나라 말이 어원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리스어로는 피차리아, 라는 게 더 정확한데, 아마도 피쩨리아는 이탈리아어에서 온 영어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디까지나 제 짐작이랍니다~)
      어떻든 남유럽식 피자가게의 통칭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라
      아마 계시는 곳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20. 명랑25 2014.01.11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잘봤습니다
    한글 라면글올리신걸보고 그리스인들의 반응이 신기했습니다
    한국라면이 대단한거구나라는걸 깨달았고요.
    님글 잼나게 읽었습니다^^ 행복하세요

  21. 이정민 2014.05.12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도스가면 맛있는 피자!! 꼭 먹고와야겠어요~
    아 배고프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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