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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08 졸지에 시어머니의 샴푸가 된 그리스인 시아버지 (42)

 

 

 

 

시어머님께서 1주일의 여행에서 돌아오셨습니다. 시어머님의 어머니이신 외할머님의 고향 섬에 친척분들을 모시고 다녀오셨는데, 그간 제가 아버님 식사를 챙겼던 것이 고맙다며 오늘 거하게 요리를 해서 함께 먹자고 하셨습니다.

마침 국경일이었던 오늘, 저희 가족과 시부모님, 시누이까지 모여 식사를 하는데 틀어둔 TV 에서는 그리스의 유명 여성 MC인 엘레니가, 올해 유로비전에 그리스 대표로 출전할 남자 가수와 토크쇼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리스 유명 TV쇼 MC 엘레니 메네가끼 Ελένη Μενεγάκη 

  

2014 년 올해, 유럽 음악 축제인 유로비전에 그리스 대표로 출전 준비 중인 

코스타스 마르따끼스 Κώστας Μαρτάκης

 

 
 
코스타스의 출전곡인데 올해는 노래가 아주 특이하네요. 
 
<노래 제목이 "누구도 나를 멈추게 하지마! Κανένας Δεν Με Σταματά" 입니다.>
 
노래보다는 가수 눈이 자꾸 먼저 보이네요^^;; 

 

 

20년 넘게 MC로 여러 방송사에서 활약해왔다는 엘레니는 현재 자기 이름을 내 건 토크쇼를 진행 중인데, 저도 가끔 보며 참 몸매관리를 열심히 하는 사람인가보다 싶어 평소 대단하다고 생각해왔었는데요.

그녀가 오늘따라 토크쇼에 바비Barbie 인형 스타일로 꾸미고 나왔기에, 신기한 마음에 저는 밥을 먹다 말고

 "어쩜 저렇게 핑크로 치장을 했을까요?" 한 마디를 하게 되었습니다.

 

 

엘레니와 바비 - 정말 비슷하게 꾸몄네요^^

그리스 TV에 나오는 여자 MC들 중엔 의외로 금발을 유지하며 이런 바비같은 차림을 하고 있는 여성들이 몇몇 있어서

이런 여성의 모습을 그리스에 와서 처음 봤을 때 저는 정말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제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시어머님은 마치 평소 그 여자의 사생활을 다 꿰고 있던 사람처럼 그녀에 대해 별별 이야길 다 늘어놓으시는 거였습니다.

 

"있지, 저 여자는 결혼을 18세에 한 거야. 근데 바로 이혼을 했어.

그리고 또 아주 유명한 남자 MC와 결혼을 해서 애 셋을 낳았는데, 또 이혼을 했지.

그리고 또 다른 남자를 사귀는 중이라니까!"

소근

저는 깜짝 놀라서, "아…네…그래요??" 라고 대답을 했는데, 어머님은 그걸로 부족했던지 또 여러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저 여자가 집이 세 채인데, 엄청 부자야. 집 한 채가 가격이 어마 어마 하대.

그리고 쇼핑을 하잖아? 그럼 어떻게 되는 줄 알아?

바로 뒤에서 덩치가 산만한 보디가드 두 명이

그 쇼핑백을 들고 저 여자를 쫓아 오더라고.

정말 놀라운 여자야!"

요염

 

 

 

바로 이런 사진과 기사들을 그리스 gossip 잡지나 TV에서 보신 것입니다.

(사진 출처 http://www.peoplegreece.com/  &  http://www.tlife.gr 

 

 

그렇게 말씀하시는 어머님 표정이 정말 옆집 아줌마를 흉볼 때의 표정과 비슷해서, 저는 어쩐지 어머님이 정말 귀엽게 느껴져서 웃으며 다시 여쭤보았습니다.

 

"어머니, 혹시 저 여자가 부러우세요?

그렇게 덩치 큰 두 보디가드가 뒤에서 쇼핑백 들고 따라다녀 줘서요??"

즐거워


 

어머님은 제 말에 깜짝 놀란 듯, 이렇게 대답하셨는데요.

 

"아니, 아니야! 내가 왜 부러워? 전~~혀! 나는 이미 두 보디가드가 있는 걸?"

호호

 

그러며 옆에 앉아 계신 시아버님과 맞은 편의 아들 매니저 씨를 손가락으로 가리키셨습니다.

그런데 그 말이 끝나자마자 매니저 씨는 정색을 하며, "어어~ 왜 이러세요? 난 빼줘요. 내가 왜 엄마 보디가드에요? 난 사양할래요. 싫어요. 아버지 혼자 하라고 하세요." 대답을 해버렸고,

저는 '그럼 그렇지. 말이라도 예쁘게 못하고 저렇게 꼭 툭툭 얄밉게 말하니까 어머님하고 둘이 서로 자주 싸우지. 어머님이 그렇게 아들을 사랑하는데 어쩜 저렇게 얄밉게 말 할까. 속으론 안 그러면서 꼭 표현을 저렇게 하더라. 으이그.' 싶은 마음에 매니저 씨를 물끄러미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 때, 아들의 말에 살짝 서운해 하는 어머님을 바라보던 시아버님께서 얼른 이렇게 대꾸하셨는데요.

 

"뭐, 괜찮아. 데스피나. 내가 덩치가 크니까 보디가드 두 사람 몫을 하면 되잖아.

그러니까 서운해 하지마."

슈퍼맨

 

어머님은 얼굴이 샐쭉해지셔서

 신상"그래도 당신은 한 사람인데 어떻게 두 사람 몫을 하겠다는 거에요?"

 

라고 대답하셨는데요.

 

이에 답하는 아버님의 마지막 말에, 그 식탁에 있던 모든 가족이 빵 터져서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당신의 샴푸라고 생각해. 투인원 샴푸 알지?

하나 만 사용하면 샴푸와 린스 두 역할을 같이 하는 거.

내가 바로 두 보디가드 몫을 하는 당신의 투인원 샴푸가 되면 되잖아??"

 

 

시아버님과 시어머님

 

막 머리에 샴푸를 바르는 시늉까지 하시며 당신께서 어머님의 투인원 샴푸라고 말씀하시는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새우를 열심히 까먹던 마리아나까지 깔깔거리고 웃기 시작했습니다.

우하하ㅋㅋㅋㅎㅎㅎ

 

머 넘치는 아버님 덕에 어머님 기분이 아주 좋아져서, 오늘의 식사도 무사히 즐겁게 잘 끝이 났답니다.

 

여러분 행복한 토요일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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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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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트맘 2014.03.08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버님의 유모어가 대단하신걸 보니 동수씨가 아버님을 닮으셨나봐요.
    그런데 툭툭 생각없이 말하는건 동수씨도 한국의 여느 아들들과 비슷하네요.
    안그러실 줄 알았는데 실망이라고 전해주세요.ㅎㅎㅎ

    • 민채 2014.03.08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자들은 만국 공통인가봅니다 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11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민트맘님~~
      마지막 말씀에 빵 터졌어요^^
      민채님도 공감하시고~~
      아무래도 아드님이 있으셔서 더 공감하시는 거겠지요?
      물론 민트맘님 아드님들은 전혀 안 그러실 것 같지만,
      동수 씨는 엄마랑 워낙 평소에 툭탁거려서 표현을 더 저렇게 서로 하더라고요^^

  2. Favicon of http://indo4u.tistory.com BlogIcon 자칼타 2014.03.08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쾌한 집안인 것 같아요.^^
    아주머니들 연예인 뒷담화하는 건 어느나라든 똑같나봐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11 0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지요~~
      저는 어머님의 말씀을 진짜 열심히 들었어요. 신기해서요^^
      그래도 그런 단순한 재미와 수다로 또 스트레스를 푸시는 듯 해서 이해하게 되곤 하네요^^

  3.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4.03.08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어머~~ 아버님 넘 멋지세요~~~ 저 연세에 부인한테 저런 유머러스하면서 낭만적인 말씀을 하시다니~~ 매니저님이 아버지 닮으셨군요~~~ ^^
    매니저님은 어머니의 보디가드가 아니고 올리브나무님의 보디가드니까 맞는 말씀인 것 같아요~~ㅎㅎㅎ

  4. 깨서방 2014.03.08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 가족분들이시네요. 유머가 있어 참 좋습니다.

  5. Favicon of http://dewy94@naver.com BlogIcon 아침노을 2014.03.08 1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좋아하는 유머러스한 남자분이 여기 또 계시네요~ㅎㅎ
    유머러스하고 귀엽기까지 하세요..ㅋㅋ

    좀 까칠해 보이시는 시어머니와 달리 푸근하신 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11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그러게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아침노을님~
      어머님과 아버님은 완전 다른 가정 환경에서 자라신 데다가
      어머님은 막내에 외동딸로, 아버님은 장남에 외아들로 자라셔서
      두 분 성격도 판이하게 다르시더라고요^^

  6.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4.03.08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시아버님의 재치....멋지네요.

    행복함 보고 갑니다.

  7. 키키09 2014.03.08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
    행복한 가족이에요!!
    시아버님께서 어머님을 무척 사랑하고 계시는군요
    매니저님은 올리브나무님의 투인원 샴프죠!! 암만! ㅎ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11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저 어제 혼자 앉아 있다가 갑자기 키키님의 암만! 이 말이 생각나서 큭큭 거리고 웃었어요^^ 이 말투, 왤케 재밌죠???
      키키님은 개그맨했어도 잘 하셨을 것 같아요^^ㅎㅎ

  8. Τζένιφερ 2014.03.08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Τι κάνετε 올리브나무님~ 어머님 아버님이 참 다정해 보이시네요~ 동수님도 본을 받아 부안께 잘 하실듯 합니다
    역시 대세는 마르따끼스~ 이제 루바는 지는 별 인가요~저야 가사를 잘 모르지만 남편은 광분하네요 노래가 좀 stupid.하다는데 설명은 안해주네요
    저는 인물좋아 노래도 아랍과 발칸요소 다 들어있고 흥겹고 좋기만한데요~ 그래도 작년 그 요상한 밴드 보다는 훨 나은듯 한데 말이죠~
    Να περάσεις καλά το Σάββατο κυριάκο~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11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쵸? 노래가 좀 이상해서, 뭐지??? 이러고 들었답니다^^
      하하..요상한 밴드, 라는 말씀에 작년 유로비전 생각이 막 나네요^^

      Πέρασες καλά? Καλή εβδομάδα! Τζένιφερ!

  9. 리나 2014.03.08 1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연애하는 것 처럼 티격태격 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네요 ㅎㅎ 꿋꿋한 올리브나무님께서 쓰시는 글은 가벼운 일상이야기든 진지한 이야기든 많은 정성이 들어가 있다는 것 잘 알고 있답니다. 단순히 취미로 블로깅을 즐기는 정도라면 결코 나올수 없는 퀄리티지요. 좋은 글을 매일 읽을 수 있는것 만으로도 항상 감사하고 있답니다 ㅎㅎ 그러니까 몇몇 융통성없는 사람의 독촉 같은 것에 너무 부담갖지 않으셨으면 해요. 님의 소중한 공간이 님에게 부담이 되면 안되잖아요ㅎㅎ

  10. Favicon of http://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 2014.03.08 2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아버님께서 정말 센스가 넘치시는데요?
    정말 로맨틱하시네요ㅎㅎ

  11. 부레옥잠 2014.03.09 0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그래도 시아버님 로맨틱하시네요! 전 나이들어서도 알콩달콩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노부부들이 그렇게 아름다워보이더라구요~ 사람들이 중년 이상이 되면 '배우자의 부재'나 심지어는 '배우자의 사망'을 가지고 운수 좋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농담들 하면서 엄청 즐거워하는데 전 그게 너무 싫거든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11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레옥잠님~~저도 그리스에 와서 그런 농담을 가끔 들었는데,
      진짜 이상하고 싫더라고요~~
      게다가 그 농담의 대상이었던 할아버지께서는 정말 외로운 노년을 보내고 계시는 분이셨는데, 그분을 그렇게 부럽다고 말하는 좀 더 젊은 할아버지들이...이상하게 다 남자아이들처럼 보였어요ㅠㅠ

  12. 2014.03.09 0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역량 2014.03.09 0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엘레니씨는 좀 무서운걸요. 사람같지가 않아요. 제 눈엔 환하게 웃고있는 나무님댁 시어머니가 더 이뿌세요.

  14. 들꽃처럼 2014.03.09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해 보여요

    저도 어제 남편 늦게 왔다고 바가지 긁으려다
    갑자기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일찍 오고 싶은데 일이 안끝나서 얼마나 짜증 났어??'
    하며 다독였거든요

    바가지를 반대쪽으로 긁는것도 효과가 있더군요~~
    ㅋㅋㅋㅋㅋ

    저도 저런 모습으로 늙어가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좋아보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11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
      들꽃처럼님, 말씀 진짜 예쁘게 해주셔서
      남편분께서 진짜 늦은 업무 피로가 완전 싸악
      날아갔겠는데요????^^

      들꽃처럼님 댁은 음,
      느낌이지만 굉장히 이상적인 부부처럼 보여서
      보기가 좋아용^^

    • 키키09 2014.03.11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상적인 부부'에 완전 동감입니다!

    • 들꽃처럼 2014.03.12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케켁켁~~
      남편이 아니라 남동생 하나 데리고 사는거라 그리 '보여지는거'예요

      저두 오빠 오빠 하면서 애교 떨고
      오빠 어띃게~~ 이번달도 빵꾸 났쏘~~ 하며 삥 뜯으며 살고 싶어요 ㅠㅠ

  15.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4.03.09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마터면 어머님이 서운할 뻔 하셨는데; 아버님의 재치가 있어 다행입니다~
    매니저님은 올리브나무님 보디가드를 해야 되어서 어머님 보디가드에서 빠졌을 거예요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11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그러게요. 아버님은..
      참 재치있는 분이셔서 늘 많이 재밌는 말을 해주곤 하신답니다~
      매니저 씨가 제 보디가드를...할 수도 있긴 하겠네요.ㅎㅎ
      힘 세고 성질이 불 같아서 불의를 보면 못 참는^^ㅋㅋ

  16. 마리 2014.03.09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아버님 멋지세요.. 저도 남편과 저런 예쁜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어요. 너무 익숙해져 버려 놓치고 살았던 남편의 소중함, 좋은 점들을 돌아보고 다시 찾아보게 하는 멋진 글...감사합니다!

  17.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4.03.10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수씨가 툭 던진 말에 어머니가 서운하셨겠어요.
    그래도 부끄러워서 그렇게 말씀하셨을 거라고 느껴져요. 아들은 어머니의 영원한 보디가드라고 하잖아요. ^^
    물론! 시아버님께서 너무 멋지고 재치있으셔서 말그대로 투인원~ 이시니까 어머님께서 많이많이 행복하실 것 같아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11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아마 부끄러워서 더 그랬을 수도 있어요^^
      게다가 둘이 성격이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더 평소에도 잘 싸우더라고요. 저희 어머님은......여느 그리스 어머님들처럼 아들을 아기로 아시기에, 그게 싸움의 화근이 되기도 한답니다~^^;;

  18. Favicon of http://vbn@daum.net BlogIcon 그리스인들이 2014.03.13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인들이 기본적으로 이목구비가 큼직큼직해서 미남미녀타입들인 거 같음.....

    시어머니 시아버지 인상을 보니 나이가 드셨는데도 이목구비의 화려함이 확실히 눈에 띔.....

  19. 달곰이 2014.03.19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아버님 센스가 진짜 좋으신거 같아요 ㅋㅋ
    어머님이 진짜 행복하셨겠어요 ㅎㅎㅎ

  20. 2014.03.21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19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모든 악성코드 프로그램을 다 돌렸는데,
      알고 보니 댓글을 써 주신 한 분이 갖고 오신 것으로 결과가 나와서 일단 그분 댓글을 삭제하고 조치를 취했답니다.

      에궁..그분도 아마 모르고 계신 것 같아서 얼른 이제 알려드리러 가려구요.
      감사해요!!!OOO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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