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에요!

 

가슴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그간 얼마나 글을 쓰고 싶었는지, 얼마나 긴 시간 망설이고 뜸들이다 블로그를 다시 정비하기 시작했는지,

긴장감에 키보드를 두드리다 말고 손가락을 오므렸다 폈다를 반복해 봅니다.

 

 

지난해 7월 글이 마지막이 되었던 건, 그후 제가 입원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조산기가 있어 의사가 누워만 지내라 했는데 제가 잘 누워 있지만 못해서 일까요. 결국 출혈이 있어 입원을 해야 하는 지경이 되었지요.

 

입원해 있는 동안 제 병실은 인터넷이 잘 되지 않는 곳이었기에, 그저 누워서 지속적인 검사를 거듭하며 참 많은 생각을 했었답니다. 세상과 단절된 시간이 멈추어버린 것 같은 그런 기간이었지요.

 

 

아이들, 아이 둘.

 

그리고 드디어 지난해 10월 2일 둘째 희아가 태어났습니다. 건강하고 아빠를 많이 닮은 개구진 여자아이가 우리 가정에 오게 된 것입니다.

십년 넘게 외동 딸로 커서 큰 아이, 라는 호칭이 아직도 어색한 마리아나는, 동생에게 엄마를 빼앗긴 듯한 상실감도 있었던 듯 했지만 이내 동생을 잘 돌봐주는 의젓한 언니로 거듭나게 되었지요.

 

희아에게도 그리스 이름이 존재하는데, 이상하게도 이 아이에겐 이 한국 이름 희아가 그렇게 어울릴 수가 없네요.^^

 

얼마전 돌이 지난 희아는 갈 수록 개구장이가 되어갑니다.

마리아나 같이 엉뚱하지만 소녀소녀한 딸만 키우던 저로서는 이렇게 활동적이고 흥이 넘치는(그 어디에서 어떤 음악이 나와도 어깨 춤을 추는) 희아같은 아이를 키우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님을 날마다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 돌쟁이에게는 벌써 '훌리건' '개척자' 등의 희한한 별명등이 붙었답니다.

 

올 여름의 희아입니다.

 

 

그간 참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아이들이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고,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도 늘어나서 일도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둘째 아이가 돌이 지나고 나서야, 한숨 크게 돌리며 뒤를 돌아보니 제가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믿기지 않을만큼 정신없이 시간이 지났구나 싶습니다.

 

 

그때의 나를 소환할 순 없지만

 

타향에 살다보니 매년 연말이 되면 유독 한국 생각이 많이 나곤 했었는데, 올해는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어릴 때의 일들이 많이 생각이 나서 졸업했던 학교 운동장이나 살았던 동네, 친구들과 걸었던 골목길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곤 합니다.

그래도 한국에 살 때엔, 과거의 어느 시점의 내가 그립고 지금은 연락이 닿지 않는 그때의 친구들이 그리우면 추억을 길어 올리려고 옛 장소들을 조용히 찾곤 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추억소환을 하기조차 어려운 곳에 살고 있어, 아무리 좋은 풍경을 보고 있어도 그때의 나를 소환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언젠가...열세의 나, 열일곱 살의 나, 열아홉 살의 나를 만나러 한국 어느 거리를 걷고 있을 중년의 나에겐, 내 지나간 이야기를 들어줄 이젠 기억속의 내 또래가 된 딸아이와 함께겠구나 싶어, 그 생각만으로도 흐뭇한 시을 조금은 뒤로 미뤄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엔 한국에 한번 가고 싶다고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고 꾹 참고 다독이고 있습니다.

 

 

 

 
 <동물원>은 중학교 때부터 이십대 넘어까지 한참을 좋아했던 그룹인데, 작년에 한동안 추억을 떠올리며 혜화동을 흥얼거리는데 갑자기 이 노래가 응답하라 시리즈에 OST로 유명해져서 마치 나만 알던 뭔가를 훅 빼앗긴 말도 안되는 요상한 기분이 들어버리게 만들었네요.^^
암튼 동물원 노래 중에 이 두 곡은 들을 때마다 기분이 이상해져요.
그때의 나를 소환할 순 없지만 그때의 내 기분을 소환한달까요.
 
 

여러분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날들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 블로그 주소가 greekolivetree.co.uk 로 바뀌었습니다. 티스토리 회원이신 분들은 티스토리를 통해 들어오실 수 있고, 바로 찾아들어오실 분들은 이 새 주소를 기억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티스토리 회원이 되고 싶으신 분들은 댓글에 초대장 신청을 해주세요. 초대장은 반드시 이메일을 적어주셔야 발행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서서히 재정비하고 간헐적으로라도 그간 그리스에서 있었던 크고 작은 일들에 대해 올려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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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하거나, 웃기거나, 웃픈 이야기들 중 못 보고 지나치신 글이 있나요?

정말 심심하실 때 이 글들이 여러분의 땅콩이 되어 주면 좋겠어요.

포스팅들이 말을 하네요.

"난 너의 땅콩이 되고 싶어~ 오 베이베" (BGM 동방신기 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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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 심심풀이 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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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께는 웃음을 주었는데 제가 잊은 땅콩이 있다면 알려주세요~See you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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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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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새벽.. 2014.01.19 0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무슨 일이라도? 어떤 일이시든 정리가 잘 되어 평안한 마음으로 돌아오시기를 기다립니다. 땅콩 까먹으면서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0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포스팅은 못 하고, 답글은 그래도 쓰려고요.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날은 하루 종일 다른 일을 하면서도 계속 글을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있을 때가 많아서,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데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서요.^^ 감사해요~

  3. 민트맘 2014.01.19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중요한 일이 있으시군요.
    머리 식히시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 동안도 요정나라는 잘 지키고 있을게요.^^

  4. Favicon of http://psia.tistory.com BlogIcon 일본시아아빠 2014.01.19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다녀오세요~
    머리 복잡할 때는 여행이 최곤거 같아요! ^^

  5. 휘현 2014.01.19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왁 이런 깔끔한 정리.. 진짜 성격은 어디로 못가나봐요.. 전 하고 싶어도 성격이 지저분하여... 또르르.. 중요한일 잘 정리하고 오셔요~^^

  6. 2014.01.19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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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들꽃처럼 2014.01.19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인님에 이어 올리브나무님까지 3일이라는 시간을 비우시다니!!! ^^

    평온하고 차분한 시간 보내시고 오세요~~~

    그나저나 올리브나무님 입매가 저는 정말 마음에 들어요~~
    아무리 봐도 미인이셔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0 0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나! 제 얼굴을 맘에 들어해 주셔서 감사해요...하지만..
      실물로 보면 결코 미인은 아니에요. 나중에 보시고 실망하실까 걱정이 되네요^^
      그냥 둥글둥글 듬직한 이미지...인 듯 합니다.....
      ㅎㅎㅎ

      포스팅은 못 해도 답글은 쓰려고요. 답글이 정말 많이 밀렸기에....
      언제나 감사해요!

  8. 2014.01.19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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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4.01.19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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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Favicon of http://www.venuswannabe.com/1374 BlogIcon 비너스 2014.01.20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 잘 다녀오시길 바랄께요~ㅎㅎ즐거운 하루 되세요^^

  11. Favicon of http://wacoalblog.com/277 BlogIcon 와코루 2014.01.20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시 떠나 재충전하고 새로운 포스팅으로 만나길 기다리겠습니다~^^

  12. 하늘 2014.01.20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티스토리 초대장.... 너무 갖고 싶었는데..ㅡㅡ
    늦었네요.
    좋은 연휴 보내시고 자~알 쉬다가 오세요.
    매일(주말은 안니지만..)놀러온답니다.
    저에게는 깨알같은 웃음과 제가보지 못한 세상을 여기에서 많이 보고 있거든요. ^^
    매번 댓글을 달지는 못하지만요(일하는 도중에 살짝 살짝 들어오거든요 ㅋㅋ)

  13. 2014.01.20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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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4.01.20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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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4.01.20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디 가실려구욤~~~ ㅋㅋ
    수욜까지 결정하셔야 될것 잘 결정하시고, 컴백해 주세용~~
    서울은 지금 하늘이 어둑어둑 누렇고, 함박눈이 마구 쏟아지고 있답니다.

  16. 2014.01.21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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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릴리안 2014.01.21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짝 동글 예쁜 얼굴들 처럼 !
    새해엔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세요 !!

    아름다운 풍경과 그림 또 따뜻한 글을 보여주시는.
    꿋꿋한올리브나무님께 감사합니다. ^-^

    와라 ~ 와라 ~ 2014 !!!

  18.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4.01.21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흘동안 푹 쉬시고 오세요~^^
    언제나 뜻깊고 고마운 땅콩들! 잘 먹고 있답니다. ㅎㅎㅎ

  19. 2014.01.22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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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revekkawings 2014.01.23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왔네요.
    또 재밌게 읽고 가요.
    좋은 휴식과 충전의 시간이 되시길... ^ ^

  21.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4.02.10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리스 광고 사진 중 그 카페트 청소 관련 사진 보고 웃었어요. 여자의 웃는 얼굴과 남자의 '망했다' 표정이요 ㅋㅋ

 

아기 고양이 미옹이가 사라졌습니다.

 

집에 들어와 눌러 앉으려 길래, 안에서만 있게 할 수 없다고 겨우 달래 내보냈더니

저에게 화가 난 듯 하루 이틀 쌩한 반응을 보이고는

사라졌습니다.

아마 붙임성이 좋은 녀석이니 이웃 어딘가로 거처를 옮긴 듯 합니다.

 

요염나한테 그렇게 서운했던 거야?? 엉엉

 

 

그런데 요즘 저희 집 뒷쪽에 새로운 어린 고양이 두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한 녀석은 아스프로처럼 아주 하얀 아이이고

(이 아이는 아직 많이 아기라서 몇 집 건너 금발머리 캣맘 집에서 자주 나오질 않고 있어 아직 사진이 없답니다.

아마 엄마가 그 집 마당에서 주로 지내는 고양이인 모양이에요~)

 

또 한 녀석은 글쎄 이렇게 완전 회색인 아이입니다.

 

두둥~!

 

그런데 이 녀석이 참 미스터리한 녀석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이 미스터리를 들어봐 주세요.~

 

mystery 1. 일단 온 몸이 회색인 것이, 누가 아빠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저희 동네에는 회색 성묘인 남자 고양이는 여태 없었기 때문입니다.

??

 "너희 아빠, 혹시 떠돌아 다니는 러시아묘이니??"

 (러시안블루가 온 몸이 회색이지요?^^)

 

 

mystery 2. 엄마가 누군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아직은 어린 녀석인데, 엄마가 없는 듯 늘 혼자 다닙니다.

 그렇다고 어디에 버려진 녀석도 아닙니다. 어느 날 밥을 주는데 홀연히 나타났거든요.

좀처럼 미옹 소리 내며 의사표현을 하지도 않습니다.

 

 

mystery 3. 아직 어린데 못 오르는 곳이 없고 전진하는 고양이입니다.

 

 

갑자기 제게 척척 전진해옵니다.

 

 

그러더니 이렇게 당당한 얼굴로 저를 빤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저는 그만 이 얼굴에 반해...

며칠 고민하던 이 녀석의 이름을 늑대소년이라고 지어주었습니다.^^

 

샤방3 

어딘지 늑대 같은 느낌의 고양이랄까요??

 

 

워낙 미스터리한 묘라, Mr. Lee 라고 지을까도 싶었는데(ㅎㅎ)

지금은 늑대소년, 혹은 늑대군 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늑대군의 활약 종종 올릴게요.

성묘가 되면 하얀 아스프로와 엄청난 비주얼을 만들어낼 꽃도령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부디 건강하게 자라다오!"

오키

 

 

 

 

그리스 로도스는 며칠 전 한 차례 비가 온 후, 이렇게 뭉게구름이 풍성한 하늘을 자랑하고 있네요.

 

 

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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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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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10.19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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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19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셨군요.
      반갑습니다*^^*
      우와..여러 아이를 한꺼번에 돌보시느라 정신이 없으시겠어요~
      그래도 예쁘지요?^^

      블로그 초대장은 꼭 이메일 주소가 있어야 보내드릴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겠어요? 그럼 보내드릴게요^^

  3. 2013.10.19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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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19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대장 이메일로 보내드렸어요~
      확인하시고 개설하시면 된답니다~

      네. 저는 그리스에 살고 있어요^^
      저도 고등학교 때 문집 만들었었는데, 덕분에 그때 생각이 나네요~
      즐거운 블로그가 되길 기대합니다~

  4. 2013.10.19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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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3.10.19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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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19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까지 티스토리 초대장 현황: 6장 남았습니다*^^*
    반드시 이메일 주소를 함께 쓰여야 보내드릴 수 있어요~
    그럼 총총..

  7. 2013.10.19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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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3.10.19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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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10.19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네에 회색 고양이가 없는데 혼자 완전 회색이라니 진짜 미스테리의 고양이로군요. 혹시 출생의 비밀이 있는 고양이?!!! 뭔가 아침드라마 같은 등장 배경이로군요^^

  10. 2013.10.19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10.19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와~ 이 아이는 정말 보통 미모가 아닌데요! 그 동안 올리브나무님의 고양이 친구들 중에서는 아스프로를 가장 사랑했는데 흔들리는 마음. ㅋㅋㅋ 제가 원래 러시안 블루, 화이트 벵갈, 봄베이 이 세 종을 가장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이 녀석은 회색 스팟이나 줄무늬가 아니라 전신이 회색인 걸 보면 러시안 블루 피가 섞인 게 분명한 것 같은데 정말 미스테리네요. (입양이라도 된건가!!) 아아~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고양이 친구가 생기는 올리브나무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19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쵸~~~ 정말 이쁘죠~~~^^
      근데 진짜 신기해요. 저희 집 뒷쪽에 있는 녀석들은 대부분 중성화를 해서, 중성화 안 된 고양이가 몇 안 되는데, 그들은 다 엄마가 아닌 것으로 보여요~
      게다가 코까지 회색이라서 정말 포스 작렬!
      ㅎㅎㅎㅎ
      이방인님도 러시안블루를 좋아하신다니 막 반가워요*^^*

  12. 2013.10.19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2013.10.19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2013.10.19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Favicon of http://blog.naver.com/phantasia__ BlogIcon 이세나 2013.10.20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양이.. 어렸을 적부터 키워보고 싶었어요! 부럽네요ㅠㅠ / 초대장 phantasia__@naver.com 으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ㅠㅠ / 블로그에 개인적인 글을 많이 올리는데 비공개도 많아서 잠수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16. 2013.10.20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2013.10.20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20 0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메일 계정이 잘 못 되었다고 나오는데, 다른 이메일 주소를 주실 수 있으세요?
      님께서 마지막이셔서 답변을 기다릴게요^^
      제가 혹 댓글 승인이 늦어져도 이해하시길 바랄게요. 그리스와 한국은 여섯 시간의 시차가 있어서 그곳이 아침일 때 여긴 밤이랍니다^^

  18.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20 0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 초대장 마감되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9. 2013.10.20 1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동이 2013.11.02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옹이가 화가 났군요. 늑대소년도 매력있네요. 신비한 분위기네요.

  21. 흠.. 2014.03.06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은 고양이 + 흰색 고양이 사이에서 회색 고양이가 나오기도 합니다. 예전에 저 아는 분이 까만 고양이 기르셨는데요(올블랙이라고 하는 온 몸이 까만 고양이) 터키시 앙고라종 수컷(이 종은 털이 모두 희죠)하고 사이에서 새끼를 낳았는데, 새끼가 검정고양이 3마리 회색 고양이 1마리 이렇게 나왔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3.06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그렇군요! 흠님~~
      몰랐어요...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늑대군은 많이 커서 아주 늠름하고 예뻐요~
      사실 고양이들 사이에서 일이 좀 있었는데, 그래서 고양이 포스팅을 잠시 못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조만간...제 마음이 정리가 되면 포스팅을 올리려고 하는데,
      흠님 또 놀러오세요^^ 반갑습니다!

그리스인들에 대해 심하게

오해하게 만든 '이것'

 

 

 

 

 

 

전에 말씀 드렸듯이, 여자가 집을 사는 그리스 문화대로 제가 시부모님께 작은 집을 지어드리고 시부모님이 사시던

이 집에 저희가 살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님께서는 기회에 살림을 다 새로 장만 하신다며 살림을 많이 두고

이사 나가셨는데요.

이민을 올 한국에서의 모든 살림을 정리하고 들어온 저는 시부모님이 쓰시던 오래된 물건을 물려 받아 쓰는 것

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모든 물건의 연차는 달랐지만, 어떤 십 년이 넘은 것들도 있었기 때문에, 그냥 시어머님이 알뜰하시구나

정도로 생각했었고, 저도 낭비는 싫어하므로 쓸만한 것은 새로 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에 이사 온 첫 해 여름, 한참 시어머님으로부터 '다림질이 필요 없게 하는 빨래 널기 방식'에 대해

배우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리스인들은 빨래건조기계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해가 좋은 나라이니 만큼 빳빳한 빨래를 선호하는 것이지요.)

놀랍게도 어머님께서 쓰시다가 두고 나가신 빨래집게들이 모두 정~~~말 낡은 것이었습니다.

 

질녘에 찍은 사진이라 선명하진 않지만, 빨래집게가 녹슬고 색이 바랜 게 보이시지요?


다른 것도 아니고 개에 한국 돈으로 천 원 이천 원이면 살 빨래집게인데, 백 개나 되는 빨래집게들이 다 저 상태

가 아닌 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참 어머님도 아낄 것을 아끼시지, 얼마나 오래 쓰셨으면 빨래집게가 꽉 쥐면 플라스틱이 서져 망가질 정도로

오래 사용하셨을까 너무 이상했는데요.

게다가 이음새의 쇠 부분은 녹이 슬어 있는 게 대부분이어서 그 부분이 옷을 집을 때 닿는 것이 좀 찝찝할 지경이었

습니다.

게다가 어머님께서는 빨래를 널어 두지 않을 때는 꼭 집게를 빨랫줄에서 빼서 따로 모아두시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저 오래된 빨래집게를 아끼시느라 저걸 또 모아서 놔두시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제가 이 집에 살게 되었으니 빨래집게 정도는 새걸로 사자 싶어, 새로 스무 개 정도 사서 채워 넣었습

니다.

그런데...

일 년이 채 되질 않아 저는 이 빨래집게의 비밀에 대해 알아버렸는데요.

어머님께서 제게 물려주셨던 빨래집게들은 모두 산 지 년이 채 되지 않은 것들이었다는 것을요!!!

아니, 그럼 빨래집게들은 왜 그 상태가 되 버린 걸까요?

 

그것은 바로 그리스의 강한 햇볕 때문이었습니다!

굿모닝

강한 햇볕이 빨래집게에 내리쬐면서 몇 달이 지나면 그렇게 탈색되고 플라스틱이 부서지는 상태가 되어버리는 것이

었습니다!!!

게다가 폭우매일 내리는 겨울철에는 그 빨래집게의 쇠로 된 연결 부분 뿐만 아니라 정원에 세워둔 자전거,

쇠로 된 정원 의자, 쇠로 된 휴지통...모두가 단 한 해의 겨울 만에 심하게 녹이 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안습

5개월 동안 매일 거의 비가 내리고, 비가 안 오는 짧은 찰나 햇볕은 또 겨울 햇볕 치고는 강렬하니

쇠들이 녹이 슬 수 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깨닫게 된 후로는 딸아이의 자전거나 퀵보드는 늘 방수 천으로 씌워두게 되었습니다.

빨래집게도 빨래를 널지 않을 때는 일일이 매번 수거해서 모아두게 되었고요.

렇게 부지런을 떨어도 여름엔 한 시간 안에 빨래가 바짝 마를 만큼 햇볕이 강하기 때문에 빨래집게들의 수명은

길 수가 없었습니다.

결코 저희 시어머님이 짠순이어서 오래 사용해서 그렇게 된 게 아닌 것이었습니다.

미안2오해해서 죄송해요...


 

이런 그리스인들에 대한 저의 오해는 빨래집게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었는데요.

"좀 깨져 있는 아스팔트, 보도블록의 벽돌들 왜 이렇게 오래 망가진 걸 안 고치고 정부에서 방관할까"

"도로 중앙선은 왜 없는데 다시 안 그리는 걸까. 도대체 몇 년을 안 그렸으면 저렇게 사라졌나" 싶었는데요.

??

해가 거듭되며 그리스에 살다보니 거기에도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위에 말씀 드린 대로 비가 강하게 땅에 꽂히면서 여름 동안 바싹 말라있던 아스팔트와 보도블록의 돌들을 부서뜨리

는 것이라, 보수 공사를 해도 해마다 그런 지경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도로 중앙선도 전에 언급한 대로 해마다 다시 그리는데도 매번 햇볕에 녹아 없어지니, 매달 그릴 수도 없는 노릇인

것입니다.


얼마 전 로도스에서 이 도로 중앙선들을 새롭게 다시 그렸는데요.

역시 그리스의 여름 끝인 시월이 되면 다시 완전히 없어지겠구나 싶습니다.

 

새로 그린 선명한 중앙선 - 여름철이라 관광열차가 운행 중이네요.

겨울 동안 푸르던 풀들이 햇볕과 건조한 기후로 타들어간 게 보이시지요?


저의 오해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각 집들, 건물들에 페인트가 벗겨진 곳이 많아서 도대체 몇 년을 새로 안 칠한 걸까,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역시 그리스인들이 게을러서도 짠돌이어서도 아니고, 강렬한 햇볕과 이 겨울 폭우 때문에 새로 외벽 페인트

를 칠한 지 일 이 년만 지나면 그렇게 벗겨지는 지경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대개의 건물들과 가정집들은 최소 이 삼 년에 한번은 페인트를 새로 칠해 주어야 그나마 깔끔한 외관이

유지가 되고, 카페나 호텔처럼 외관이 영업에 중요한 건물들은 해마다 삼월 쯤이면, 여름 시즌을 앞 두고 페인트 칠

을 새로 하는 보수 공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저희 시아버님의 배도년에 한번은 페인트 칠을 새로 해야 하니, 참 보통 부지런해서는 안 된다 싶을 때

가 많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계속 운행을 하는 것이라 녹이 잘 슬지는 않는데, 배는 겨울 동안은 세워 두는 것이라

방수 천을 씌워도 녹이 슬게 됩니다.)

 

이 밖에도 그리스의 여름 햇볕이 망가뜨리는 것은 더 있습니다.

옷을 밖에 널을 때 짙은 색의 옷은 반드시 뒤집어서 널어야 하는데, 이유는 거듭 빨래를 하다 보면 한 두 시간을

널어두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햇볕에 옷 색깔이 바래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걸 잘 모르고 뒤집지 않고

빨랫줄에 널었던 이민 초창기에 샀던 제 옷들은 일 년 후 색깔이 모두 빈티지 의상으로 바뀌었습니다.ㅠㅠ.

(만약 빨래를 걷을 시간이 없어서 오랫동안 잘못 널어 두면, 옷의 앞 뒷면의 색깔이 달라지기도 하지요엉엉)


이런 오해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제가 깨닫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어떤 새로운 현상들을 보았을 때, 내가 알고 있는 지식 안에서 판단하며 선입견을 가지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넓고 제가 모르는 삶의 모습들, 사실, 현상들은 참 많았던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그리스인들은 게으르지고 짠돌이들도 아니었고, 햇볕과 폭우 때문에 빨래 하나도 뒤집어 빨고 빨래집게도 번번이 수거하고, 도로 정비 부지런히 해야 하고, 건물 페인트 칠 자주해야 하는, 부지런한 사람들이며 이런 일들에 돈과 노력을 많이 써야 하는 사람들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스인들을 오해하게 만든 주 요인은 햇볕과 폭우였지만,

다른 면에 서 본다면, 그것은 의 편견이라는 잣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렇게 생각하니, 상대를 이해 못해 소모하는 에너지는 스스로를 피곤하게 하는 것 같다 여겨집니다.

편견 없이 주변인을 바라봄으로써, 도리어 편안하고 행복한 그런 삶을 살아야겠다 싶습니다.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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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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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dongsanblog.tistory.com BlogIcon 동산이 2013.06.03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대장 감사합니다^^
    저희 집도 여름에는 옥상에 빨래를 자주 널어 놓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활동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06.03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우리나라는 햇볕이 별로 안 세다는 것을 우즈벡 돌아와서 확실히 느끼고 있어요. 눈이 시원하고 뻥~ 뚫리는 듯한 강렬한 햇볕이 없네요. 그러고보면 햇볕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힘이 확실히 강한 거 같아요 ㅋㅋ

  4. 2013.06.03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2013.06.03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 2013.06.03 1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에 지중해 여행을 해 본 적이 있어서, 올리브 나무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태양을 알 거 같아요.
    청바지를 손빨래 해서 널어놔도 두 세시간이면 다 말라서 툭툭 털어입고 나가곤 했죠ㅎㅎㅎㅎㅎ
    일전에 들은 이야기로는 햇볕이 너무 강해 옷 뿐만이 아니라 사람한테도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자외선 때문에 한국보다 피부도 그렇고 눈에도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가디건 걸치고, 선글라스도 꼭꼭 쓰고 다녔어요.
    그래도 날도 화창하고, 햇볕이 내리쬐는게 참 기분이 좋더라고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가보고 싶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03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 경험이 있으시군요!
      정말 눈이 햇볕에 시려서
      겨울에도 선글라스 없이 운전하는 것은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꼭 꼭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다보니
      아침에 학부형들이 등교시키고 나서 마주칠 때, 서로 선글라스 안 벋고 인사하는 경우도 많은데,
      처음엔 그게 되게 어색하더라구요.
      이젠 적응이 되서 저도 그러고 있네요^^

  7. 인티뚜기 2013.06.03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대장주셔서 감사해요!

  8. 2013.06.03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6.03 2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페인과 똑같은 환경적 상황이네요...ㅎㅎ
    무척 공감해요...
    다음엔 저도 티스토리 초대장 하나 주세요! 플리즈...!ㅎㅎ

  10. 김영미 2013.06.04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의 올리브나무님! ^^

    아 그리스에도 겨울이 있군요 일년내내 여름인줄 알았어요 (선입견)

    그리고 전 그리스로 시집 못가겠어요 ㅠㅠ 자격미달? 결혼자금때문에 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04 0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결혼 자금은 뭐, 사실 대부분의 경우는 친정 부모가 집을 지어준 후, 대출금을 내 주는 경우가 많고요~(미국처럼 초기 자금 약간에 모기지로 집을 짓는 경우가 많답니다.)
      아니면 친정에서 초기자금은 대 주고 집을 지어준 후, 결혼 해서 남편과 같이 모기지를 갚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떻든 결혼 후에는 무조건 여자 집 위주로 모든 행사가 돌아가니 사실 불공평한 경우는 아니에요. 우리나라와 완전 반대라고 보시면 되요. 모든 명절도 처가집 위주로, 모든 행사도 처가집 위주로..사실 그래서 아들 가진 부모들이 더 쩔쩔 매는 듯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도 해요..
      제 경우에는 부모님에게 독립해 살면서 살던 집이 있어서 한국에서는 내내 그 집에 살았고, 그리스에 와서는 그 집을 정리한 돈으로 작은 집을 지었는데, 시부모님이 사시던 더 큰 집을 저희에게 내 주시고 본인들이 그 곳으로 들어가셨으니, 사실 백퍼센트 제가 집을 지었다고 할 수도 없는 것이지요.^^

  11. 역량 2013.06.04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횽횽~
    오늘은 정말 그리스로 여행을 가고 싶네요.^^ 사실 저도 우리나라에 안사는데 여기 있는 곳이나 더 돌아다닐 일이지 ㅋㅋ

    그냥 친구를 만나 커피 한 잔 하면서 야외 까페에 앉아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서요. 전 원래 햇볕 싫어했어요. 타는 거 싫어서.. 근데, 여기 와서 마음을 비우고 나니, 몰랐는데 햇살이 참 찬란하고 아릅답더군요. 기미가 올라오긴 했지만.. 사람이 늙어가고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게 자연스러운거다, 자연스러운 걸 거스르려고 노력을 하는 건 힘만 든다, 그 노력을 더 의미있는 곳에 쏟기로 마음 먹고 나니.. 이제는 만물이 탱탱 살아있는 것 같은 여름이 참 좋아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04 0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저도 햇볕이 너무 센 시간은 싫은데,
      좀 누그러진 오후 다섯 시 쯤
      (여긴 한 여름엔 해가 9시 정도에 져요~)에
      좋은 사람과 커피마시고 그러면 참 좋더라구요~

      역량님~
      놀러오시면 같이 커피 마셔요^^

  12. 2013.06.04 0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2013.06.04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희망 2013.06.04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 그렇게 오래 사셨으니 아실꺼예요.
    가을에 햇빛이 한창 내리 쬐다가 갑자기 소나기가 웅...
    [ 이 대목에서는 시골의 원두막에서 있다가 혹은 시골길을 걸어 가다가 등을 생각하면 좋을 듯 싶구요)
    그러다가 내리쬐는 가을 햇살이 그리스 못지 않게 좋은거 아시죠?

    전 서울의 위성도시들이 시골 논밭에서 아파트가 올라가는 현상을 보더라도
    초등학교 때의 스 광경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 , 다시 가고픈 40 말 입니다.

    갑자기 햇살에서 예전 의 그 장난꾸러기로 돌아가는 회상을 왜 하게 됐을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05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시골 원두막 정말 좋아하는데..
      가을 햇빛에 대한 말씀도 공감해요!!!

      저도 가끔 여섯 살 때, 외할머님 댁에서 육 개월 살았던 기억이 떠오르는데, 지금도 저를 힘이 나게 하는 아련하고 아름다운 추억이랍니다.
      그래서 희망님이 갑자기 그런 회상을 하시는 게, 정말 이해가 되요^^

  15. 2013.06.04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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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3.06.04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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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6.05 0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세월 집위에 옥상에
    빨래줄에서 걸린 낡고 낡은 빨래집게들을 본 기억이 납니다...
    프라스틱들이 낡고 삵고...부서지고...

    오해할 일들이 상당히 많은 그리스 로도스네요....
    빨랫줄에 널은 짙은색의 옷들도 강한 햇살탓에 변색되는군요.....
    어휴~~~
    정말 강력한 햇살이네요.ㅋㅋㅋ

  18. 2013.06.07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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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3.06.08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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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6.08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대장은 마감되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배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1. Favicon of http://sydneyfood.tistory.com BlogIcon Florence 2013.12.16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호주 시드니와 비슷한 듯해요.

    저희가 호주에서 house painting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 쓰는 외부 마감 페인트는 특수 자외선 차단제가 들어가요. 그래서 자외선이나 햇살에는 페인트가 강한데 바닷바람(소금기)에는 강하지 못해서, 바닷가 집을 칠할 때는 15년 대신 5-6년 마다 칠해 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바닷가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차를 살 때 특수 코팅을 더한다고 하네요. 녹이 안쓸게...

    뉴질랜드에서 온 페인트 쟁이 한테 들은 말은 뉴질랜드닌 햇살이 더 심해서 뉴질랜드 페인트가 더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심한 온도 차에도 더 잘 견뎌 낸다고 해요. 호주는 그정도 온도차에 견디지 못해 뉴질랜드 에서는 잘 사용 안한다고 해요. 반면 뉴질랜드 제품은 여기서도 잘 팔리고요.

    사실 몇년전에 일본 Nippon Paint 라는 회사제품이 15년 개런티를 해준다고 하고 들어왔는데 5년안에 철수 하고 돌아갔습니다. Nippon Paint는 한국 노루표에 해당하는 제품이거든요. 문제가 외부 페인트였던 것 같아요. 일본 햇살은 그렇게 강하지 않고, 동료 페인트쟁이 물어 봤는데 잘 안발린다고 하더군요. 아마 일본과 호주에 사용되는 건출 외부 자재가 달랐을 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여기 가정용 외부 페인트는 (가정용 하고 공업용이 있는데 - 공업용은 페인트 회사에서 사람을 불러서 제품에 대한 개런티를 받아야 해요. 일반 사람들이 사는 가정용 집과 공업용 건물이 좀 많이 다를 경우, 페인트 회사에서 특수로 만들어 주기도 한답니다.) 대체적으로 목재 하고 콘크리트 인데 그 외로 바르려고 하면 페인트 회사에다가 어떤 제품을 써야 하는지 물어 봐야 하거든요. Primer 하나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Primer 종류가 워낙 많아서 그것을 잘 선택하지 않으면 벗겨진답니다.

    남편이 한국에서 페인트 회사에서 근무했는데 내부 페인트는 한국 것 써도 되는데 외부는 안될 것 같다고 해요. 햇살이 너무 강해서....그런데 한국 것 쓰고 싶은 이유가 한국에서는 페인트 한말(15L) 가 1.5만원 정도 밖에 안하는데 여기서는 최소 $100. 자주 쓰는 제품은 한말에 $140-150 정도 해요. 거의 10배 차이가 나서 수입해서 쓰고 싶은데 규모가 작고 그에 따른 유통도 복잡할 것 같고, 일단 외부는 문제 될까봐 내부만 써야 하니 그냥 포기 아닌 포기를 하면서 살고 있답니다.

    좀 궁금해서 같은 회사 영국제품/호주제품을 봤는데 그 외부 마감 페인트가 호주날씨 특성을 고려해서 만들어 졌다고 써있네요. 영국은 제품은 외부/내부 차별은 안두네요. 제대로 바르면 40년 동안 바르지 않아도 제는 제품이라서 (통에 그렇게 써있어요) 3-4년 마다 발라야 한다는 그리스 제품 때문에 좀 놀랐어요. 저희는 보통 15년 개런티를 해주거든요. 해안가에 살면 5-6년으로 줄어들지만 말이에요.....

국제결혼 커플이 서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말들

 

 

 

 

 

굿모닝오늘은 제 동생 이야기 부터 꺼내볼까 합니다.

현재 미국에 십이 년 째 살고 있는 큰 동생은 재미교표 2세 제부와 결혼했습니다.

한국에 잠깐 연수 차 나왔던 제부에게, 제부의 할아버님께서 평소 교회에서 참한 아가씨라고 눈여겨 보셨던 제 동생을 소개시키신 것입니다. 평소 동생은 혼자 사시는 호호백발의 할아버님이 운전을 못하시는 게 안타까워서, 자주 집에 모셔다 드렸었다고 합니다.

둘은 연애 3개월만에 전격 결혼하기로 결정했고, 제부의 이백여명의 대 가족이 당시 삼십 년 넘게 근거지로 살고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동생은 결혼식 이틀만에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외국 생활에도 두 아이들을 키우며, 자기 일도 하면서 지금껏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미국 생활을 하는 동안 한번씩 제게 전화를 해서 부부싸움 레퍼토리를 풀 때가 있는데,

제부는 한국인이긴 하지만,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평생 살았고,

제 동생은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성인이 될 때까지 살았기에

서로 국제결혼 커플과 비슷한 대화가 오고가게 되는 것입니다.

원래 부부싸움을 하다보면 감정이 겪해져 '어떻게 저런 말들을 하지?' 싶은 말들을 듣게 되기도 하고,

'아차, 이 말을 입밖에 뱉지 말았어야 했는데...' 라고 찰나의 실수로 하지 말았어야 할 말을 뱉어버리고

후회가게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 동생을 비롯하여, 저희 가정, 그리고 주변 국제결혼 커플의 가정들의 부부싸움 때 주고 받는

말들을 살펴볼 때, 아..정말 이 말들 만은 아무리 화가나도, 혹은 농담으로라도 뱉어서는 안되는 말들이라고

깨닫게 되는 그런 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홧김에든, 농담이든 <국제결혼 커플이 서로에게 절대로 하지 말아야할 말들>을 한번 추려보았습니다.

 

 

  하나.    "너네 나라로 돌아가."

  헉

국제결혼을 하지 않은 분들의 입장에서는 설마 저런 말을 내뱉을까 뜨악 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저런 말이 나오게 된 상황을 일단 살펴봐야합니다.

물론 저런 말을 내뱉는 것은 상당히 비성숙한 태도이긴 합니다만, 상대편 배우자가 저런 말을 듣기 전에, 대개

이민 온 국가(남편,아내의 나라)에 대한 불평이나 본인이 적응하지 못하는 어려운 점들에대해 지나치게 푸념하고,

남편(아내)의 나라에 대해 먼저 비방하기 시작했을 때 듣고 있던 상대방이 감정이 나빠져 저런 말까지 내뱉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들은 결혼 해서 남편의 나라에 살고 있는 국제결혼 커플입니다.

 

 아내 : 오늘 정말 힘들었어. 여기는 왜 이런 것도 안되는 거야? 우리나라 같았으면 벌써 해결할 수 있었을 일을 이 나라는 뭐가

         이렇게 잘 안되는거야? 일처리 한번 하려면 너무 힙들어!!

 남편 : 당신이 오늘 힘들었다는 건 이해하는데, 그렇다고 우리나라에 대해 나쁘게 얘기하는 건 좀 듣기 싫다. 

 아내 : 그래. 그건 미안하지만, 사실인 걸 어떻게 해. 내가 당신 하나 보고 홀홀단신 낯선 여기서 고생하는 거 몰라?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우리나라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많다구. 당신이 싫은 건 아니지만, 여긴 뭐 하나 제대로 편하게 할 수 있는 게 없어.

 남편 : (홧김에) 그렇게 살기 힘들면, 당신 나라로 돌아가든가!!!

 아내 : 내말은 그게 아니잖아.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 그럼 나랑 헤어지자는 거야?

 남편 : 그게 아니라. 당신이 그렇게 우리나라가 싫다고 말하니까 그렇지.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거야?  

 

 참... 비성숙한 대화처럼 보이지만 국제결혼 커플의 부부싸움에서는 흔하게 있을 수 있는 대화입니다.

 

 

 

     "너네 나라는 왜 그래?"

 

위의 사례에서도 언급한 대로, 상대방의 나라를 먼저 비방하면서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까지 나오게 되는 것인데요.

이것은 비단 그 나라에 대해 특별한 불평이 없더라도, 서로의 나라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문화의 차이를 발견

했을 때 흔하게 실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국제 뉴스를 보고 있는 커플의 이야기입니다.

 

 아내 : 어머 한국은 개고기를 먹는거야?

 남편 : 아니, 뭐 모든 사람들이 먹는건 아니고, 식용이 있고 애완용 개가 따로있어.

 아내 : 그래도 그렇지 야만스럽게 어떻게 개를 먹어? 한국은?

 남편 : 야만스럽다고? 너, 내가 개 먹는 거 봤어? 나는 아니라고. 그리고 그건 오래된 문화일 뿐이야. 너네 나라 사람들도 이상한

         거 많이 먹으면서 왜 그렇게 말하는데?

 

 

 

 

  셋.  "너네 나라 남자(여자)를 만나지 그랬어?"

 

아...정말 이 말은 유치하기 짝이 없는 것 같지만, 국제결혼 커플사이에서 역시 위에 나열한 상대의 나라 간의

비방이나 불평을 하다보면, 참다 못한 상대가 이런 유치한 발언을 하게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혹은 반 농담으로 상대방의 반응을 떠보려고 ("그래도 자기 밖에 없지 무슨 소리야." 등)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듣는 상대방은 썩 기분 좋은 농담이 아니란 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남편 : 오늘 많이 바빴어? 집안 일을 못했네.

 아내 : 당신이 좀 도와주든지 했어야지. 나는 아기도 있는데. 당신 나라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잘 안 도와주는 편인 것 같아.

 남편 : 우리나라 남자라고 다 그런건 아니야. 나도 아기 옷도 갈아 입혀 주고 도와주잖아.

 아내 : 어휴. 그래도 우리 아버지는 엄마를 더 많이 도와줬다고.

 남편 : 그렇게 생각하면 당신 나라 남자랑 결혼하지 왜 나랑 결혼했어?

 

 

물론 이 밖에도 일반 부부싸움에서 하지 말아야할 말들도 많이 존재하겠지만,

국제결혼 커플이다보니 배우자가 내 나라에대해 언급하는 말들에대해 상당히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듯합니다.

결국 위에 나열한 이야기들은 모두 상대방의 나라에 대한 불편한 언급이고, 서로의 나라를 비교하여 비방하다보니

벌어지는 상황인 것입니다.

부부싸움 중, 성숙한 언어 습관을 갖고 있지 못하거나,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하는 경우,

국제결혼 커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말들인 것입니다.

 

어찌보면 한국 내에서도 지역 색이 서로 다른 곳에서 온 배우자에게 이런 비슷한 말을 무심코 내뱉거나,

혹은 들어보신 경우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집의 경우, 저는 아무리 그리스인에게 인종차별을 당하더라도, 저런류의 말들을 남편에게 내뱉지는 않습니다.

(그대신 블로그에 썼군요.^^고맙습니다. 제 푸념을 들어주신 독자님들^^)

그리고 남편역시 한국에서도 살아봤기 때문에, 제 심정을 이해해서 쉽게 내뱉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다혈질에 감정적인 성향도 강해서, 잘못 빈정이 상할 때 위와 같은 말을 해버릴 때도 습니다.

그러면 저는 왜 그런말을 하면 안되는지, 남편이 기분 좋을 때를 골라 조곤조곤 설명해주곤 합니다.

또 단순해서 이내 미안했다고 사과를 해오지요. 그래서인지 이제는 그런 말을 하는 빈도가 많이 줄었답니다.

 헐'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내보내야할까요?^^

 

블로그 이웃 중에, 이런 말을 절대로 듣거나 말하지 않았을 것 같은 국제결혼 커플들도 계시지만,

제 블로그에서 글만 읽고 댓글을 다시지 않는 수 많은 국제결혼 커플, 국제연애 커플들, 혹은 지금은 솔로이시지만

외국인과의 연애를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이런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이런 말들을 내가 듣는 쪽이시라면, 상대가 기분이 좋을 때,

"그런 내 나라에 대한 이야기는 속상하니까 부탁인데 안하면 안될까?"라고 지혜롭게 부탁하면 좋을 듯하고요.

만약 주로 말하는 쪽이시라면, 상대의 마음에 대못을 많이 박으셨으니 앞으로 이런 류의 이야기는 삼가하도록

노력이 필요하실 것 같아요.^^

 

 

먼저, 다른 지역(국내에서는 영호남, 서울 시골의 편견 등)

 다른 나라를 편견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시각과

화가 난다고 앵그리버드 처럼 감정적으로 대처하기보다

상대의 기분도 좀 생각해가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결정적인 말 실수는 하지 않는

저와 여러분이길 바란답니다.

금요일, 오늘 하루만 화끈하게 일하면!

그럼 내일은 토요일!

아싸.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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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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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3.29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배우자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내가 우리나라를 욕했으면 욕했지 남이 우리나라 욕하는 건 참 빈정상하더라고요;;
    (비슷하게 남편욕도 내가 하는 건 괜찮고 남이 하는 건 화난다고 하더군요ㅎㅎㅎ)
    결혼해서 한 가족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니네 나라 어쩌고 선을 그으면 참 외로울 것 같아요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9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스타로트님 말씀대로 그런게 기분나쁘고 서러워서 싸우는 국제결혼 커플들을 참 많이 봤어요~
      그런데 한 가정 안에서 두 나라의 문화가 정면으로 부딪치다보니
      그런 말들까지 오고가게 되는 것 같아요~
      또 연애랑 결혼이 다르다보니, 연애할 때 몰랐는데 같이 살다보니
      알아지는 차이점이라는 게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암튼..정말 말 조심해야되는 부분 같아요^^

    • 이온 2013.04.01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맞아요
      까도 내가 까! 입니다.
      전 주로 야구에서.. 타 팬들이 제가 응원하는 팀이나 선수들 욕하면 막 화딱지나요.
      하지만 알고보면 전 타 팬들보다 더 심하게 욕한다는 사실.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1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오..이온님. 야구 팬이시군요!
      저는 이십대까지만 야구를 좀 봤었고, 몇 번 잠실 구장에서 보려고 기다리다가 표가 매진되어 진만 뺀 이후로는 시들해져 버렸어요~
      앞으로 야구에 대해 모르는 게 있으면 이온님께 여쭈어 봐야겠는걸요???^^

  3. 김민규 2013.03.29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서 지내다보니 여러가지 문제도 있는거 같네요
    그렇다고 해서 배우자 이외에 자기 편이 있는 것도 아니고
    모국이 아닌 곳에서의 생활은 여러모로 서러울 것도 같네요.

    그리고 초대장 하나 부탁 드리고 갑니다.
    사진에 이번에 입문하게 되어서 사진이랑 일상 위주로 운영 해보고 싶습니다..
    초대장 구하기가 조금 어렵네요..
    기회가 되어 이메일 남기고 갑니다..
    babo_manggo@naver.com

  4. 김민규 2013.03.29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님 감사합니다. 확인하고 우선 개설하고 업데이트는 월요일에나 가능 할 것 같네요..
    오늘 포함 주말에 데이트 쫌... +_+..
    개설 업데이트로 진해 벚꽃 예쁘게 찍어 올리겠습니다 ㅎㅎ 화요일 이후 놀러 오세요..
    자주 들리겠습니다.

  5. 복실이네 2013.03.29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국제결혼은 아니지만...
    저런말들 다 할 수 있을 거 같아요..ㅋㅋ
    너네 나라로 돌아가!...너네나라는 왜 그래?...너네나라 사람이랑 결혼하지!..는...
    정신세계가 남다른...우리 남편에게 가끔 하고 싶은말이에요..ㅋㅋ
    나랑 같은 교육을 받은 한국사람이 맞나 싶게 남편은 정말 다를때가 많거든요.
    지역색이 달라 그런가도 많이 생각했어요.
    전 경상남도출신 부모밑에서 서울서 자랐고...
    남편은 전라남도 출신 부모밑에서 광주서 자랐거든요.
    오늘도 덕분에 잼나게 읽고 아침을 활기차게 시작하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9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실이네님 댁은, 화개장터이군요~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에~~*^^*
      아마도 복실이네님 부모님께서 열린분들이셨구나 싶어요.
      결혼식 때 여러 사투리가 오고 갔겠어요.
      그렇게 다른 문화라 어려움도 있으시겠지만, 대신 풍성한 먹거리가 있을 것 같아요~ 한국의 제 절친이 광주출신이라 요즘도 가끔 김치 생각이 간절히 나요...ㅎㅎㅎ

    • 복실이네 2013.03.29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부모님은 열린분들이라기 보다...
      제가 결혼을 워낙 늦게 하니...누구라도 반가우셨겠죠...ㅋㅋ
      서울 생활 오래 하셔서 사투리는 많이 안쓰시는데요.
      제가 아직도 시어머님 말을 70%정도밖에 못알아들어 어머님이 좀 답답해 하시죠.
      전 말이 빨라서 어머님께서 제말을 못알아들을때도 있고요.
      동서가 통역해줄때가 있죠..ㅋㅋ
      먹거리야..모...그냥그래요.
      제가 어머님 김장김치 맛에 아직도 익숙치 않아서...
      다른 김치는 다 맛나요.^^

  6. Favicon of http://badstuber.tistory.com BlogIcon G1* 2013.03.29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하는 사람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더라도 듣는 사람이 평소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렇게 울컥 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네요 ㅎㅎㅎ
    약간은 다른 이야기지만 바로 실수를 인정할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실수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까요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하지만 항상 생각하고 그러려고 노력 중이니 더 나아지겠죠?ㅜㅜ
    오늘도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9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데카님~*^^*
      그렇지요. 말 실수를 진심으로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은 참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이지요.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는 있는데, 그걸 인정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이 급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되려고 늘 노력한답니다^^

  7. 2013.03.29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3.29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제결혼때 하면 안되는말들..
    정말 상황을 상상하며 읽으니 완전 상처바을꺼 같아요.
    저희 저로 집안갖고 싸움 감정상하는데 , 나라 전체를 갖고 그러니...ㅎㅎ
    역시 싸움거리는 안 만드는게 젤인듯 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9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팩토리님.
      싸움거리를 안 만들 수 있으면 참 좋은데...
      어디나 가정 생활이라는 게 안 싸우고 살기는 참 쉽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참는 것보다는 그때 그때 건설적인 대화로 터뜨리는 게 나은 것 같아요. 내가 참고 말지 하면서 가짜 평화를 유지하다보면,
      시간이 지나, 부부끼리 서로 소통이 안되어 어느새 다른 곳을 보고 서 있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9. 2013.03.29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2013.03.29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3.29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맞는 말씀이십니다... 외국에 나와 갈곳없는 배우자에게는 예의를...!
    국제 커플이 가져야할 도덕적 덕목이네요...

  12.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3.29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오늘도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저희집은 남편이 워낙 이성으로 똘똘뭉친 사람이라 이런 얘길 그다지 들어본적은 없는데
    예전에 한국을 이해 못하겠다는 발언을 해서
    제가 그런얘길 하면 일본을 너무너무 잘 아는 난 그 5배는 돌려주겠다라는 얘길해
    그 이후론 조심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서로 그런 감정이 많이 없어서 저도 한국도 일본도 욕하고
    남편도 마찬가지랍니다..
    저희 부부는 나라뿐만 아니라 성격도 너무너무 달라 서로 이해하는 레벨이 아니고
    거의 포기?하는 레벨이랍니다..ㅎㅎ;;
    같은 나라 사람끼리도 힘든게 부부사이인데 나라까지 다르면 역시 많은 점을
    집착않고 살아야 하는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9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삐삐님.
      남편분께서 많이 이성적인 분이시군요~
      흠..그렇군요.
      그러게요. 삐삐님.
      집착않하고 사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상대에 대해 원래 저런 성격이구나 접고 들어가야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저희 남편은 반대로 너무 감정이 충만한^^ 사람이라
      제가 당황할 때가 많은데,
      그 역시도 받아들이는 중이랍니다.
      만약 이해를 못하면, 보면서
      "설마 미친 것 아닐까?"라고 여겨지는 감정 충만한 행동을 할 때가 많기 때문이지요.ㅎㅎㅎ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3.29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죽이 잘 맞는 부부도 싸우는거 같아요...
    저희부부도 3년까지는 엄청 싸웠답니다....
    엄청 죽이 맞을땐 찰떡부부,못말리는 바퀴벌레 한쌍이었는데....ㅋㅋㅋ

    결혼후 3년 지나니깐,서로 목청 올려봤자 피곤한걸 알기 때문에 덜 싸우더라구요.ㅋㅋㅋ
    그렇게 죽기 살기로 싸우고 등돌리고 잠자다가,뒤척이다가...
    이쁘지도 않은 아내의 펑퍼짐한 커다란 등을 보면,
    왜그리 마음이 푸근하고 마음이 든든하던지....흐흐흐

    그냥저냥 쫌만 맞추고,애기낳고 살면 될텐데....
    결혼생활 5년에,별거 3년,곧5월22일이면 합의이혼한지 1년이 되는날이네요.ㅋㅋ

    정말 내짝이라면 절대 안헤어진다고 하시던데....
    제생각엔 하늘이 정해준 내짝이라도, 서로 양보하지 않고 이기적인 고집만 내세운다면...
    결국엔 헤어질거 같아요...

    서로 사랑하는 부부 여러분...
    쫌더 양보하며 나누며 사랑하며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아 봐요!하하하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9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셨군요..피러님.
      피러님 블로그에서 대략의 이야기는 읽었었는데,
      여러가지로 맘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이유가 어떠했든...
      정말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셨네요.

      얼른 상처가 아무시길 바랄게요.

    • 역량 2013.03.30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토닥토닥..
      저는요 '그냥저냥 쫌만 맞추고' 사는 거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정말 내 짝이라면 절대 안헤어지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행복하자고 사람을 만나고 함께 있는 거잖아요
      너무 힘들면 그건 사랑도 아니고 인연도 뭣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시 또 마음 푸근하고 마음 든든한 그런 사람, 그런 일
      피러17님께 일어나길 바래요. 화이팅!!

    •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3.30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량님 댓글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하하하^&^

  14. 2013.03.29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30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거에 그러셨었군요...

      근데 지금은 정말 깨가 쏟아지시네요~
      말로 듣기만해도 정말 좋아보여요~
      참 서로 잘 만나셨구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감탄하게 되네요~
      얼마나 귀여워하실까나 싶어요~*^^*

  15. 2013.03.30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30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미틈달님.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티스토리 초대장은 티스토리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해 꼭 있어야 하는 추천장 비슷한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제 블로그는 티스토리 소속인데, 티스토리 가입을 하시면 자동으로 블로그가 개설되는데요. 블로그를 꾸미든 꾸미지 않든 상관 없이, 다른 티스토리 내에 내가 적은 댓글에 대한 답글 같은 것을, 티스토리 관리에 들어가서 보실 수도 있답니다.
      초대장은 이메일이 있어야 발행을 해드릴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이메일 주소를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주 뵐게요~^^

    • 2013.03.30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2013.03.30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31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틈달님. 이메일로 보내드렸으니 확인해 보세요~*^^*
      좋은 밤 되세요^^

    • 2013.03.31 0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16. 2013.03.30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무탄트 2013.04.01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직 싱글임에도, 올리브나무님이 하신 말씀에 고개가 매번 끄덕거려지니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ㅋㅋ
    내 나라뿐만 아니라, 내 가족과 친구에 대해서도, 내가 아닌 다른 이가 나쁜 얘기하는 건 참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선을 넘지 않도록 서로 조심하고 배려해야 할 일이겠지만, 감정이 앞서 있을 땐 쉽지 않은 일인데,
    그렇듯 열혈남아이신 매니저님을 조근조근 설득하며 현명하게 이끌어가시는 올리브나무님이 존경스럽습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01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구..별말씀을요. 감사해요. 좋게 봐주셔서요~

      감정이 앞서 있을 떈 쉽지 않다는 말씀, 공감이에요~
      저도 실수 안하려고 되게 노력하는데, 그게 어려울 때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아마 실수 안 하려고 더 조곤조곤 이야기하게 되는 것 같아요^^

  18. songsohia 2013.07.06 0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우연히 한 페이지 보게 되었다가 세시간째 죽치고 앉아서 읽고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 블로그에 글 써보는 것도 처음인 아줌이고요..ㅎㅎ
    그리스에 관한 글들은 재미있게 읽기만 했는데 이 글 보고 헉 했습니다..
    남편은 일본인 저는 한국인 그리고 일본에 살고있는데요. 물론 부부싸움도 하는 국제커플인데.. 니네나라로 돌아가란 말은 아직 한번도 안들어봤지만 니네나란 왜이런거냐랑 니네나라 여자랑 결혼하지그랬어 이 둘은 제가 참....감정 격할 때마다 했던 말이네여ㅠㅠ 이 글을 읽으니 제가 정말 유치하고 심했단 생각이 미구 드네요.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올께요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6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songsohia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좋은 댓글도 달아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국제결혼커플이 겪는 어려움은 배우자의 국적이 달라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저 역시 계속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많답니다~
      자주 뵐게요*^^*

  19. BlogIcon 요구르트으 2014.06.16 0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하다가 올려봅니다~ 저는 벨기에에서 유학중에 있는데 기간이 길어지다보니 국제연애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구요. 많이 배우고갑니다~ 저도 전남친이 외국인이였어요ㅎ

  20. BlogIcon 싱가이모 2014.09.22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우연히 들어왔다 급 공감하며 댓글 남깁니다. ^^전 싱가포르에서 살고 있고 남편은 중국계 싱가포르인입니다. 전 저 유치한 말을 어찌나 남발하고 살았는지 모릅니다.ㅠㅠ 제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곤 하지만 결혼 십년이 되서야 조금씩 철드는 저로서는 빨리 깨달으신 님이 참 지혜롭다 여겨지네요. 늘 이뿌게 사세요.

  21. BlogIcon 태양솔녀 2015.04.06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인과3년전결혼해서한국에살고있습니다~ 글을보는데ㅜㅜ저를정말반성하게도되고, 정말 리얼하게저의이야기같아서 폭소하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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