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들은 모든 종류의 파스타를 다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리스의 일반 대형 슈퍼마켓에는 진열대 한 줄 전체에 모양별, 종류별, 회사별로 각기 다른 파스타가 백 여가지는 진열되어 있을 정도 입니다.

 

그리스는 우리나라에서 '파스타' 하면 떠오르는 이탈리아와 인접한 국가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리스 가정에 파스타가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리스와 이탈리아는 서로의 영토를 점령했던 시기도 있었으니 이 시기를 통해 음식 문화가 다양하게 교류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그리스 가정식 요리 중에는 이탈리아식과는 또 다른 그리스의 독특한 파스타 요리들이 존재하는데요.

 

사실 제게 그리스인들의 파스타, 특히 긴 면발의 스파게티를 삶는 법을 처음 알려준 사람은 다름 아닌 매니저 씨였는데요.

원래 그리스와 아무 상관 없는 삶을 살았을 때부터 스파게티를 무척 좋아했던 저는, 서울의 스파게티로 유명한 맛집을 열심히 찾아 다녔었고 집에서도 자주 만들어 먹었었기에, 제가 스파게티 면을 고르거나 삶는 방식에 큰 불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로 지냈던 매니저 씨가 제게 자랑처럼 작은 냄비에도 쉽게 스파게티를 삶는 법을 알려줘서, 저는 반신 반의 하면서도 따라 해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면발이 탱글하고 맛있게 스파게티 면이 삶아져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리스에 와서 본격적으로 그리스 요리를 만들게 되면서이렇게 그리스인들이 좋아하는 가정식 파스타 요리를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만들다 보니 자연스레, 긴 스파게티 면을 쉽게 삶는 법 익히게 되었습니다.

 

 

그리스인들에게 배운

작은 냄비에 긴 스파게티 면을 쉽게 삶는 법

(스파게티는 그리스어로 마까로냐 Μακαρόνια 라고 합니다.)

 

 

1. 먼저 원하는 스파게티를 잘 고르는 게 중요합니다.

보통 한국에서 파는 기본 사이즈의 스파게티 면은 5~7번에 해당되는 면인데요. 이런 표시가 없는 기본면을 사도 되고, 수입 브랜드를 살 때에는 이렇게 번호를 보고 살 수 있습니다. 번호가 낮아질 수록 굵은 면이고 번호가 높아질수록 얇은 면입니다. (3번은 빨대 같이 굵은 면이고, 10번은 국수 면처럼 얇습니다.) 

또한 여러 회사 제품을 맛보면서 기본 반죽이 좋아 삶았을 때 식감이 좋은 것을 찾아야 하는데요.

스파게티를 많이 먹는 그리스에서는 슈퍼마켓 자체 브랜드에서 스파게티를 만들기도 하는데, 이런 것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삶았을 때 식감이 좀 푸석한 느낌이 들기도 해서, 싸다고 무조건 선택하기엔 스파게티 요리에서 '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정말 큽니다.

 

그리스에서 쉽게 구하는 그리스 브랜드 멜리사

그리스에는 이탈리아와 그리스산 파스타 종류가 많은데, 골고루 맛 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2. 스파게티 한 봉지(500g)를 삶을 때 대개는 큰 냄비를 사용하지만, 큰 냄비가 없는 경우 중간 냄비만으로도 스파게티를 간편하게 삶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중간 냄비에 물을 2/3 이상 붓습니다.

 

 

 

3. 1Ts 정도의 소금과 1Ts 의 올리브오일을 넣습니다.

 

이는 스파게티 면에 살짝 간이 베도록 하고 ,탱탱한 면 상태를 유지하며 삶아지도록 도와줍니다.

 

계산해보니, 그리스에 온 이후로 스파게티 면을 250번 이상은 삶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계량을 하지 않고도 소금과 올리브오일을 막 투척하는...^^;;

 

 

 

4. 자, 다음이 포인트인데요. 스파게티를 이렇게 반으로 뚝 잘라줍니다!

 

 

저는 라면을 반으로 잘라본 적은 있지만 스파게티를 이렇게 싱크대를 지지대 삼아 뚝 자르는 매니저 씨를 처음 봤을 때 깜짝 놀랐는데요.

잘라질까 싶었던 면이 이렇게 자르니 쉽게 잘라졌고, 이렇게 반쪽 길이가 된 스파게티는 작은 냄비에서도 많은 양을 엉킴 없이 쉽게 삶아지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스파게티를 잘랐다고 해서 결코 먹을 때 면이 짧다고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스파게티를 반으로 잘라 삶는 방법은 그리스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남부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바쁘게 가족들을 위해 요리를 해야 할 때 많은 양을 한꺼번에 삶아야 하는데, 이렇게 자르면 긴 면을 불편하게 구부려가며 삶는 것보다 훨씬 간편해서 저는 늘 애용하는 방식입니다.

아마 저처럼 가족들에게 빨리 요리를 해서 먹여야 하는 주부들을 위해서는 정말 간편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5. 팔팔 끓인 물에 스파게티를 넣어 줍니다.

 

 

면이 반으로 잘려 있으니 중간 냄비에도 이 많은 양이 다 들어갑니다.

 

 

6. 젓가락으로 저어줍니다.

물론 그리스인들은 스파게티 집게를 사용하고, 저도 스파게티 집게가 세 개나 있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작은 냄비에 많은 양을 삶을 때에는 젓가락을 사용해보니, 스파게티 집게보다 도리어 면이 덜 엉켜서 훨씬 편리하다고 느꼈기에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큰 냄비에 삶을 경우엔 집게도 편리합니다.)

 

 

 

     7.  면을 넣고 5분 후, 면이 좀 부드러워지면 젓가락으로 골고루 면들을 섞어 줍니다.

 

 

그렇게 다시 5분 정도를 더 끓인 후(총 10분) 한 가닥을 먹었을 때 익었다고 여겨지면 불을 끄고, 면을 채에 받쳐냅니.

 

 

면을 삶는 시간은 큰 냄비의 경우 1~2분 단축될 수 있지만, 물을 끓이는 데에 시간이 더 소요가 되므로 총 조리 시간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각 가정마다 불의 세기, 냄비의 크기와 종류, 스파게티의 종류에 따라 면을 삶는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실 이 시간을 8분이다 9분이다 라고 딱 정확히 규정하는 것이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보는데요.

물론 스파게티 면 마다 포장 뒷면에 삶았을 때 알맞게 익는 시간이 기재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만약 그것이 불분명할 경우 물에 스파게티를 넣은 지 5분 이후부터는 젓가락으로 면을 살살 저어주며 스파게티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면의 안쪽 부분이 노란색에서 하얀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어느 정도 익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면의 양이 이보다 늘어날 경우 당연히 끓는 시간도 늘어나는데요.

저희 집의 경우 대 식구가 식사할 때도 많기 때문에 2~3봉지를 한꺼번에 삶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엔 더 긴 시간을 두고 보기도 한답니다.

 

 

8. 만약 면을 다시 소스와 함께 볶을 예정이라면 면을 살짝 덜 삶으면 좋고, 그냥 소스를 부어 먹을 예정이라면 이대로 두었다가 기호에 따라 녹인 버터 약간을 면과 버무려 소스를 부어 먹어도 좋습니다.

 

 

※ 바쁜 주부들의 경우 소스나 다른 요리를 만드는 동안 시간이 좀 많이 걸릴 경우, 건져둔 면이 말라 면끼리 덩어리로 엉겨 붙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면 덩어리를 억지로 떼려하지 말고, 찬물을 살짝 부어 주면 스파게티 면들이

수분을 받아 다시 처음의 면을 건져둔 상태로 돌아갑니다.

 

 

 

 

그럼, 다음 기회에 그리스의 가정식 스파게티 소스들에 대해서도 소개하도록 할게요.~♡

  

여러분 맛있는 수요일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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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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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4.02.26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유용한 정보에요~ 저는 스파게티면보다 오동통한 푸실리를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스파게티면보다 편하게 삶을 수 있어서 였어요. ㅋㅋㅋ
    물론 먹기 편한 점도 있긴 하긴만요~
    급하게 먹고 싶어서 장보러 가면 동네 슈퍼엔 스파게티면 말고는 파스타면이 없을 때가 대부분인데
    올리브나무님께서 알려주신 반나누기!라면 작은 냄비에 해먹는 저도 걱정없겠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제가 드린 정보다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감사하네요^^
      호수님도 파스타 종류를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정말 좋아해서, 소스만 바꿔가며 매일 먹어도 물리지 않고~~
      그래도 가족들의 입맛을 생각해서 매일 만들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때도 많아요^^

  2. 민트맘 2014.02.26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렇게 잘라서해도 되는군요.
    간단한 일인데도 이렇게 생각지 못한 일들이 많아요.
    저는 항상 볶기때문에 조금 덜 삶는데 나중에 먹을 경우에는 올리브오일을 면에 조금 묻혔었어요.
    물로해도 되다니 큰 발견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민트맘님또 볶아서 드시는군요!
      볶은 스파게티는 정말 맛이 좋아서...
      아이 배고파...
      ㅎㅎㅎ
      아침에 뭘 먹고 나올 시간이 안 되어서 빈 속에 커피만 들이키며 몇 시간째 아침을 보내고 있어요.
      민트맘님 말씀을 들으니 이따 집에 들어가서 스파게티를 볶아 먹고 싶어져요~~^^

  3. 연두빛나무 2014.02.26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스파게티처럼 긴면이 다 들어가는 냄비는 흔치 않지요..ㅎㅎ
    작은 냄비에 이렇듯 반 뚝잘라 요리하는것을 저도 보았어요.
    재미있더라구요.
    먹을때도 줄줄 안 따라오니 오히려 더 좋을것 같기도해요.
    스파게티소스도 기대되는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요리전문가 연두빛나무님은 그렇게 잘라 요리하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시군요~
      정말 먹을 때도 포크에 충분히 말아 먹을 만 한데 지나치게 길지 않고 좋더라고요.
      소스도 조만간 올려보도록 할게요^^

  4. 키키09 2014.02.26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스파게티를 저런 식으로 자를 수도 있군요!
    꽤 좋은 방법이네요!
    마치 조미 김을 자를 때와 비슷해요
    손에 기름 묻히기 싫고 연장(?)을 사용하는 것도 귀찮으면
    봉지째 꾹꾹 접어가면서 자르잖아요 ㅋㅋ
    와 매우 좋은 아이디어네요
    저렇게 하면 굳이 냄비가 크기 않아도 되겠어요
    제 머릿속엔
    스파게티 면은 자르면 절대 안돼! 자르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어!
    였는데요 우와 약간 충격(?)이였어요 참신하면서도

    아 빨랑 다음 포스터가 기다려져요~~~
    소스!소스!소스! 비법 공개해주세요~~~~~~ㅎㅎㅎㅎ

    한국은 미세먼지로 인해 으~~~아(김흥국 버전) 난리도 아녜요
    길에 사람이 잘 안다녀요
    잠깐 나갔다 왔는데도 목이 컥컥 하네요
    청량한 공기가 필요해요 ^^

    좋은 하루 되세요!! 나무님~~~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키키님~
      소스도 조만간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그러게요. 한국은 진짜 미세먼지가 많은가봐요.
      어휴...
      덕분에 공기청정기 사거나 대여하는 집들이 늘어났겠어요.
      안 그래도 수도권이나 도심은 공기가 안 좋은데
      참...상상만해도 안타깝기만 하네요.

      조만간 그리스 바다 사진 큰 거라도 투척하도록 할게요.
      제가 도울 수 있는 게 그것 밖에 없어 안타깝지만, 그렇게라도 안구 정화를.....(제가 제 얼굴을 다 공개하지 않는 것도 안구 정화 차원이에요.ㅋㅋ)
      키키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5. 들꽃처럼 2014.02.26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파게티 먹고 싶따~~~
    근데 제가 하면 맛이 없어요~~ㅠㅠ

    텔레포트 요망~~~~

    • 키키09 2014.02.26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해도 맛 없어요
      ㅠ.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 텔레포트 기능 있으면 아주 난리 났을 것 같아요.
      음식만 계속 받고 보내고 ~~~ㅎㅎㅎㅎ 으~찌개 먹고 싶네요^^
      진짜 저는 스파게티 두 분께 얼마든지 보내드릴 수 있어요^^

      도민준 씨를 좀 불러올까봐요.
      비싼 인력이라 음식배달은 안해 주려나요?
      아니....그렇게 멀리는 못 간다고 했던가요??
      ㅎㅎㅎ

  6. 부레옥잠 2014.02.26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용한 팁이네요~! 저흰 남편이랑 저 이렇게 2인 가족인데도 스파게티 한 번 먹으려면 면그 길이 때문에 큰 냄비를 꺼내야해서 물 끓이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무겁고, 설거지 하기도 부담스럽고 해서 번거로운 점이 한 두 개가 아니었거든요. 우리나라 사람들 라면 반으로 잘라 넣듯 그런 건데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 두 식구면 더 그러시겠어요~
      저야 워낙 아기새처럼 음식을 목 빼고 기다리는 입들이 많아서 그냥 큰 냄비를 써도 무방할 때가 많지만, 그래도 냄비가 무겁고 개수대 꽉차는 그 부피감에 설거지 부담도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부레옥잠님께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니 제가 도리어 감사하네요^^

  7. Favicon of http://indo4u.tistory.com BlogIcon 자칼타 2014.02.26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으로 뚝 자르는거는 처음보네요...
    다음에 한 번 시도해 봐야겠어요..^^
    당면 삶을 때 식용유 조금 넣는 것 때문에 기름 살짝 넣는건 알고 있었네요..^^

    그리고 스파게티 면에 굵기 정도가 다양한건 처음알았어요.. 그냥 다 스파게티면이라고 생각했는뎁..ㅎㅎ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오늘 점심을 뭐 해 먹나...뭘 해서 또 그 입들에 밥을 넣어 줘야 하나 고민 중이었는데, 자칼타님 댓글을 보니 잡채밥을 해야겠다 싶네요^^
      저희 직원 중에 편식이 심한 직원이 있어서 그 직원 것은 다른 것을 만들어야 할 듯 하지만요~

      저도 감사해요. 자칼타님^^

  8.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4.02.26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면을 저렇게 반으로 뚝 자를 수 있군요. 게다가 한덩어리가 된 면을 살려내는 비법은 찬물이구요 ㅎㅎ
    재미있는 생활의 지혜인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해요! 좀좀이님~
      진짜 처음엔 한 덩어리 면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서 억지로 떼다보니 면이 다 끊어져서 아주 망쳐버리곤 했었거든요~
      신기하게 물만 다시 한번 부어 내려 줘도 생생해져서 깜짝 놀랐었어요^^
      면을 삶았다가 남을 경우 냉동실이나 냉장고에 넣어 두기도 하는데, 다음에 그걸 다시 쓸 때도 저렇게 물을 부어서 면을 살리면 편하더라고요.~^^ 보통 남은 면은 아무래도 좀 퍽퍽하니 볶아 먹어야 더 맛있고요.~

  9.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4.02.26 1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페인에서는 면이 달라붙지 않도록 건져내면 올리브유를 한번 둘러준답니다...^.^
    그럼 소스 앉을 때까지 그대로 유지 되지요...ㅎㅎ
    올리브의 나라라 별 응용법이 다 있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스페인에서는 건져 낸 후에 올리브유를 둘러주는군요!!
      아~~신기해요~~
      여기선 삶을 때 올리브유를 넣고 녹인 버터를 둘러서 먹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10. 포로리 2014.02.26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스파게티에 맛을 들였는데 정말 유용한 정보네요. 다음엔 일부러 분질러서 삶아봐야겠어요. 그나저나 내 다이어트는 안드로메다로...

    • 키키09 2014.02.26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이어트는 본디 안드로메다 출신인 거 같아요
      저도 매번 실패하거든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다이어트도 안드로메다로 이미 갔어요^^
      근데 며칠 전부터 본의 아니게 뛸 일이 자꾸 생겨서 안드로메다로 간 다이어트를 이 참에 되찾아야 하나? 이러는 중이에요.
      덩치가 제법 커진 강아지 막스가 뒷 대문을 연 찰라에 냅다 뛰어서 동네를 두 바퀴나 돌게 만들었거든요.
      저희 동네가 시내 쪽이라 집이 200채가 붙어 있는데 뱅글뱅글..
      헥헥..진짜 이 녀석 천방지축, 그래 놓고 순진한 눈빛으로 애교를 막 보내면 야단도 많이 못 치고, 아이고~~~ㅠㅠ

    • 포로리 2014.02.27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막스가 업동이거늘 효자노릇 하는군요. 막스 화이팅!

  11. Favicon of http://fruitfulif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4.02.26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지역이든지 살림하면서 느는 꾀는 비슷한가 봅니다. 저도 매니저님이나 올리브님 처럼 삶거든요.
    그러잖아도 오늘 점심때 햄과 김치를 올리브 오일에 볶아 만든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그런 날 저녁때 면 삶기 글을 보니 어쩐지 생각이 통한 것 같아 괜시리 반갑습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시군요! 열매맺는나무님~~
      김치...........................................
      우와............................................
      진짜 맛있으셨겠어요~~~
      안 그래도 겨울 가기 전에 (겨울 가면 여긴 배추가 잘 안 나와요.)
      김치를 한번은 더 담아 먹고 싶은데,
      냄새 때문에 저릴 때부터 냄새 집에 안 베게 하려면 일이 많아서 얼른 시도를 못 하게 되네요.. 에궁.~

  12.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4.02.27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스파게티를 종종 해먹기는 하는데 사실 면을 잘 삶지는 못했거든요~
    반으로 뽀개는 건 생각지 못했는데 정말 발상의 전환이란 중요하구나... 하는 걸
    지난 번 식칼로 김 자르는 방법 이후에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네요ㅎㅎㅎ(칼로 자르니 정말 잘 잘리더라구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칼로 자르니 잘 잘린다니 진짜 기쁘네요^^
      공유한 정보가 유용했다는 소식은 제게도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아스타로트님도 스파게티를 종종 해 드시는군요~
      혹시 설이는 스파게티 삶은 면을 맛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여기 고양이들은 제가 스파게티를 끓이고 있을 때 냄새가 나니 부엌 창문 밖에 모여들기도 하는데요~
      고양이 사료를 주면서, 니들이 냄새 맡던 것이다 이러며, 삶아진 면에 짜지 않게 간 덜한 소스를 살짝만 뿌려 몇 가닥 맛보기로 줘 보면 진짜 잘 먹는 애들도 있더라고요~ 물론 쳐다도 안 보는 애들도 있지만요^^

  13. 이런 2014.02.27 0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스파게티 삶는 방법이랑 똑같네요. 저는 500g 스파게티 면의 봉지를 뜯으면 엄지와 검지로 500원 동전보다 약간 크게 해서 3등분정도 합니다. 500g으로 5~6인분 어쩌고 써있던것 같은데 그정도로는 간에 기별도 안가더군요. 500g을 3등분하면 그 1/3이 한끼로 딱 맞더군요. 그런다음 물을 끓이고 소금을 넉넉히 넣습니다. 사실 스파게티는 소금양 조절이 맛을 좌우하더군요. 물이 끓으면 스파게티를 반으로 뚝 잘라서 엉키지 않도록 한줄 쭉 깐다음에 다시 90도 돌려서 한줄 쭉 까는 식으로 냄비에 투척합니다. 중간에 젓가락으로 한번 휘휘 저어 줍니다. 저는 잘 익은게 좋기 때문에 8분이라고 써 있지만 10분 정도 익힙니다. 물을 따라내고 올리브유를 넣고 한번 볶아 줍니다. 이렇게 하면 시간이 지나도 스파게티면이 불지 않습니다. 그 다음 소스를 넣고 면에 소스가 잘 배이도록 볶아 줍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님은 정말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분이시군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방법을 말씀해주시는 것을 보면 저처럼 진짜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분이시구나 느껴집니다^^

      한국에는 정말 500g에 5~6인분이라고 써 있던 게 기억나네요.
      그리스 포장엔 그런 말이 안 써 있는 게, 아무래도 그보다는 적은 인원이 먹을 수 밖에 없는 양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한 끼 식사인데...ㅎㅎㅎ
      아~배고파집니다..^^
      이런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14. 마리 2014.02.27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eureka 라고 외치고 싶었답니다. 스파게티 킬러이면서 단 한번도 면을 반으로 자를 생각을 못하고 제일 큰 냄비 꺼내 무겁다고 낑깡 거리고, 작은 냄비로 시도 했다 불이 화르륵 올라와 위에 나와있는 면을 홀라당 태워먹고 집을 통째로 날릴 뻔한 경험이 한 두번 있는 저로서는 신세계의 발견입니다. 콜럼버스보다 더 기쁜지도..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2.27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나!!
      마리님,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진짜 깜짝 놀라셨겠어요~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마리님께 이런 정보를 공유하게 되어서 기쁘네요^^
      콜럼버스보다 더 기쁜에서 정말 빵 터졌어요~~^^
      제가 도리어 감사해요^^

  15. 2014.03.07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Favicon of http://findnamo.tistory.com BlogIcon 나모찾기 2014.11.19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상의 전환이네요. 저는 큰 냄비만 생각했었는데요...=> http://findnamo.tistory.com/86

치즈, 치즈, 또 치즈.

그리스 치즈 맛이 끝내주네!

 

 

 

 

 

<로도스 Carrefour까르푸 마켓의 치즈들>

 

그리스에 치즈가 이렇게 많다는 걸 몰랐었을 때,

매니저씨가 한국에 살면서 왜 그렇게 이름도 모르는 치즈를 찾고,

간혹 한국costco 같은 곳에서 그런 치즈를 찾게 되더라도 비싸다고 투덜댔는지 잘 이해가 되질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이 아닌, 그리스로 이사 오는 걸 준비하러 마지막 그리스로 들렀을 때,

비로소 마켓의 치즈코너 눈에 들어왔습니다.

 

       헉

 

<로도스 AB Basilopoulos 바실로풀로스 마켓의 치즈코너들>

이렇게 치즈가 많다니!!!!!

놀라왔습니다.

이름도 다 모르겠고,

치즈를 고기처럼 그램(무게)으로 살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게다가 종류가 이렇게 많은데, 사는 사람들마다 이름을 대고 적당량을 사 가는게신기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리스에 살다보니, 그리스인들에게 치즈는 냉장고의 필수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그램으로 잘라 파는 햄종류와 함께, 냉장고에 최소 두 종류의 치즈가 없다면

그건 그리스인의 가정집이 아닙니다.

 

<로도스 AB Basilopoulos 바실로풀로스 마켓의 햄코너들>

 

그리스인이라면 하루 한 번신선한 치즈와 햄과 토마토 상추 양파 등을 넣어 샌드위치를 해서 먹기 때문입니다.

주로 아침 식사가 되기도 하고 저녁식사가 되기도 하는 이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서는

신선한 치즈와 햄은 필수품인 셈이지요.

저는 이 이렇게 금방 상할 수 있다는 걸, 그리스에 와서 처음 알았습니다.

가공한 제조사는 있지만, 방부처리를 거의 하지 않은 햄들은

일반 가정의 냉장고 안에서 겨울엔 1주일, 여름엔 3일 이상 두게 되면 상해버립니다.

(그 동안 얼마나 방부제가 많이 들어간 햄을 먹고 산걸까요ㅠㅠ;;)

 

대게 유럽 전 지역에서 치즈를 많이 먹지만,

양, 염소, 젖소가 자라기 좋은 자연 환경을 갖고 있는 남유럽 지중해의 나라에서는

치즈 또한 싸고 맛있으며, 풍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치즈입니다.~~~

그리스에서는 새앙쥐치즈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치즈인데, 

짜지않고 담백하며 부드러운 맛이라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치즈입니다.

<치즈 모양을 보니 왜 그런 별명으로 불리는 지 이해가 되시지요?>

 

원하는 종류의 치즈를 채로 썰어달라고 말하면, 신선한 치즈 덩어리를 기계에 넣고 이렇게 썰어줍니다.

파스타나 쌀 종류의 음식에 뿌려 먹어도 맛있고, 그냥 치즈만 집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신선한 치즈를 좋아하는 딸아이는 가족들에게 띠루,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리스어로 치즈는 τυρί띠리, 인데 띠리를 좋아하는 아이라는 어감으로 띠루, 라고 불리는 것이지요.

같은 맥락으로 리주, 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그리스어로 ρύζι리지는 쌀 이란 뜻입니다.

                                                           - "에프터스쿨의 리지양, 당신 이름이 그리스에서는 쌀이란 뜻이에요. -.-;;"

한국의 쌀밥 뿐만 아니라 그리스의 모든 쌀요리를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그리스 가족들이 우리 리주야, 우리 띠루야. 이렇게 부르는 것이지요.

한국에 살 때 치즈에 큰 흥미가 없던 저도 지금은 장 볼 때 꼬박꼬박 치즈를 그램으로 사서 냉장고에 채워넣는 사람이 되었네요.

치즈가 맛있다는 얘긴, 치즈로 만든 모든 요리가 다 맛있다는 얘기가 되는데요.

그래서 그리스 피자는 예술입니다.

풍성하고 신선한 치즈가 듬뿍, 신선한 토마토와 아채, 신선한 햄이나 살라미... 

스파게티 위에 얹는 치즈도 예술이지요. 그래서 자꾸 많이 얹게 된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어떨 땐, 스파게티 면이 보이지 않을 만큼 치즈를 뒤 덮어 먹게 되기도 한다니까요.~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염소나 양 젖으로 만든 그리스의 전통 치즈 φέτα페타(페따) 를 뺴놓을 수 없겠지요?.

자,그리스 일반 수퍼마켓에 얼마나 많은 페타 종류가 있는지 한번 보세요.

 

<마켓의 치즈 사진들은 오늘 찍은 사진들입니다.>                               <마지막은 google image>

 

그리스에서 현재 페타치즈 가격은 대개 400g에 평균 5유로(7,500원)정도입니다.

대량으로 사게 되면 좀 더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페타는 적은 양으로도 풍미를 더 할 수 있는 치즈라서

음식에 넣는 경우 한 번에 많은 양을 필요로 하진 않습니다.

이 페타치즈로는 그리스식 셀러드를 비롯해 그리스 전통 치즈파이, 시금치파이 등 많은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맛이 독특하고 묘한 중독성이 있어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물론 대형 마켓에서는 이 페타를 직접 갖 만들어 그램으로 팔기도 합니다.

단, 페타치즈는 보관이 중요해서 저렇게 큰 통으로 사게 되면, 그 속에 원래 있던 보존액을 버리지 마시고

그 속에 쓰고 남은 페타를 보관하시는 게 좋구요, 만약 보존액을 버리셨다면 깨끗한 물에 담궈 두셔도 됩니다.

그렇게 보관하지 않으면 금방 상해버린답니다.^^

 

그리스에 여행 오시면 관광장소의 작은 마켓이 아닌 꼭 대형 마켓에 들르셔서

그램으로 신선한 치즈를 사서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스에서는 현재, 신선한 샌드위치용 치즈의 경 3유로(약 4,500원) 정도 가격이면 작은 샌드위치 10개는 만들 양을 사실 수 있습니다.

만약 그램 주문이 어려우시면, 그날 그날 미리 잘라서 포장해둔 치즈도 있으니 쉽게 사실 수도 있답니다.

 

맛있는 그리스 치즈 얘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맛있는 얘기만큼, 맛있는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여러분의 맛있는 댓글을 기다립니다*^^*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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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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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트맘 2013.01.26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즈란 치즈는 다 좋아하는 저로서는 입안에 침이 고입니다.
    그렇게 가격도 저렴하고 맛나는 치즈가 많다니
    살이 절로 찌겠어요.
    그 치즈로 만든 피자는 또 얼마나 맛있을까요.
    요즘은 그래도 한국에도 여러가지가 들어와 있으니 다행이지만 가격은 착하지가 않지요.ㅠ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6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치즈를 좋아하시는군요!^^
      그러게요. 한국은 치즈가 가격이 비싸서..
      아무래도 환경적으로 치즈를 만들기 좋은 기후를 갖고 있는 곳이 적어서 그렇지 않은가 싶어요. 수입을 해야하니 세금과 유통비가 많이 붙을테니 말이에요.
      치즈를 좋아하신다니, 분명히 미식가이실 것 같아요.~
      보통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이 미각도 예민하시더라구요*^^*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1.26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치즈 너무 좋아요 ㅎ
    저도 맛보고 싶은걸요!!
    잘 보고 갑니닷..^^

  3. 뇽뇽 2013.01.26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즈를 특별히 좋아하거나 찾는 건 아니지만 피자를 먹을 땐 이것저것 많이 들어간 것보다는 항상 치즈피자만 먹는데요, ㅋㅋ 그리스 치즈로 만든 치즈피자는 어떤 맛일지 너무너무 궁금해요 ㅋㅋㅋㅋ

    매번 흔적없이 왔다 가버리기만 하다가 처음 댓글 남깁니다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6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뇽뇽님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치즈피자를 좋아하시는군요~
      아~~어떻게 맛을 설명을 드려야할까요.
      정말 맛있는데 말이지요.
      다음에 그리스 피자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한번 소개할게요.
      자주 댓글 남겨주세요. 반갑습니다~~~*^^*

  4.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7 0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위에 산들이님~~~~그리스 치즈라면 아마 페타치즈일 가능성이 많아요. 아니면 페타랑 비슷한데 좀 더 딱딱하고 결이 고운 치즈들도 있어요. 냄새는 안 좋고 맛은 좋고^^
    근데, 댓글이 왜 안 될까요. 스킨을 바꿔야하나요. 연구좀 해볼게요~~~~

  5.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7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정했습니다!!!!! 이제 댓글 잘 올리실 수 있을거에요! 아이궁. 댓글 스팸방지 설정을 2중으로 해둬서 생긴 일이었어요~ 해지했습니당.*^^*

  6.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1.27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장문의 댓글을 쓰고 도중에 날라가 버렸어요..ㅠㅠ
    이제 문자를 입력하지 않아도 올라가는 건가요?

    새앙쥐치즈는 정말 만화에서 나오는 치즈 같아요..맛도 정말 궁금하네요.
    햄도 정말 맛이 다른가요? 언젠가 일본 텔레비전에서 유럽사람이 나와서
    일본에 파는 햄은 발을 싰은 물을 마시는 것 같다?(이상한 표현이지만
    그렇게 말했어요.ㅋㅋ)라고 했거든요..해외에서 햄을 먹어본 경험이 없어서..
    언젠가 그리스에 가면 치즈를 잔뜩 사오고 싶지만 역시 보존이 힘들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7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구..다들 댓글때문에 고생이 많으셨군요. 이제 괜찮으실거에요.
      보안,스팸글 뭐 이런거에 신경쓰다보니...너무 불편을 드렸네요.ㅠㅠ.
      암튼 이제 해결했으니 편하게 글 올리세용~~~~~
      네. 햄도 맛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정말 신선해서 그리스 사람들은 와인이나 전통술 레치나,우조를 마실 때도 햄, 치즈를 잘라서 먹고들 하는데요, 신선한 햄 치즈는 도리더 덜 짠 것 같아요.
      치즈는 만약 그리스에서 사신다면 기내에 들고 타지만 않으시면 별 문제는 없으실 것 같아요.~ 햄은 좀 쉽게 상하니까 조금만 사가셔야 할 것 같구요^^

  7.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1.27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저 이 글 지금 두번째 읽어요. 치즈 완~전 좋아하거든요. 엄청난 덩어리 치즈들 있는 사진 보면서 침을 바가지로 좔좔 흘렸어요. 유럽만은 못하지만 미국도 한국에 비하면 치즈가 다양하고 아무 마켓에서나 수 많은 종류를 구입할 수 있지만 역시 그리스에 비하니 새발의 피네요. 그리고 거대한 햄들도 놀랍습니다! 여기는 햄은 대부분 슬라이스해서 포장된 제품이 더 많거든요. 그램으로 썰어서 사는 건 저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

    올리브나무님께서 전에 설명해주신 그리스 샐러드랑 샌드위치랑 진짜 먹고 싶어요. ㅠ_ㅠ 그 신선한 치즈와 야채로 만들면 맛이 완전히 다른 레벨일 것 같아요. 사실 저희집 앞에도 Daphne 라는 이름의 그리스 음식점이 있었는데 6개월만에 문 닫아 버렸어요. 아무리 그리스 음식이라고 간판을 달아놔도 정말 그리스의 맛이 안 나서 그랬나 봐요... 아니 사실 터가 안 좋은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 그 후 같은 자리에 들어온 이탈리아 요리집도 망하고, 그 뒤의 일식집도 망하고, 지금은 비어 있거든요. 푸하하하하하. 아 근데 왜 저 혼자 이렇게 긴 댓글로 푼수를 떨고 있을까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7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하. 이방인님이 치즈 좋아하실거라고 짐작했었어요.
      (뛰어난 미각을 가진 분들은 치즈를 좋아하시더라구요^^)
      햄도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 저도 몰라서. 그램으로 살 때에 늘 햄 종류를 닭, 칠면조, 돼지고기 중에 골라야 하고요, 물에 삶아서 가공한 것인지 훈제해서 가공한 것인지를 골라야 하고요, 가공 회사가 100곳도 넘는데 그 브랜드마다 맛이 달라서 내 입에 맛는 브랜드를 기억해 두었다가 말해야해요.헉. 첨에 몰라서 맨날 그냥 포장된 것만 샀었어요. 근에 아무래도 포장을 해둔 것보다는 신선한게 맛있어서 기억하도록 노력을 시작했답니다. 예를 들면, "칠면조 물에 삶아 가공한 햄으로 니카스(브랜드명)로 1/4kg 주세요.'이런 식으로요. 많이씩 사면 상해서 조금씩 자주 사야되더라구요^^

      이방인님 동네 그 가게터는 정말 안 좋은 가봐요.^어쩐대요.^^ 언제든 긴 댓글 환영이에요. 저도 이방인님 홈피에서 댓글 작렬인데요, 뭐.하하하.

  8.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1.27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치즈도 좋아하고 햄도 좋아하고 샌드위치도 엄청 좋아하는데 그리스 꼭 가봐야겠네요!
    햄도 치즈도 신선한 것들일테니 최대한 배에 많이 넣어와야 될 것 같아요^^;;
    저도 덧글 남겼는데 그림문자 입력이 어쩌구 하면서 날아갔는데 저만 그런 건 아니었나 보네요'ㅁ'a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7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ㅠㅠ. 다들 댓글 때문에 고생하셨군요. 제가 석고대죄라도 해야겠네요. 여러 사람을 고생시키다니..ㅠㅠ.

      아스타로트님. 그러시군요! 설이랑 같이 그리스여행을 하면 좋을텐데, 멀어서 설이는 많이 피곤해 하겠지요????? 한국에서 직항이 없어서.ㅠㅠ. 아마 설이가 그리스 오면 눈이 뚱그레 질거에요. 아니! 이렇게 고양이가 많다니. 고양이 천국이구나!!! 라고요.ㅎㅎ

  9. 무탄트 2013.01.29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해전 그리스를 여행했을 때, GREEK 샐러드에 푹 빠졌었죠. 마치 우리나라의 김치처럼 매끼마다 페타치즈, 토마토와 올리브,그 위에 신선한 올리브유를 듬뿍 얹어서... 지금도 가끔 그 맛이 그리워요. 시금치파이두요. 가지요리도 입에서 살살 녹았는데... 우리나라 가지랑은 느낌이 조금 달랐어요.
    서울 이태원에 그리스음식점이 하나 있어서 가끔 그리스 음식이 그리우면 들리긴 하지만, 그때만큼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여행 중이라 항상 굶주려 있어서 그랬던 걸까요?

    그리스에서 사는 것과 잠깐 여행하러 들린 것은 보는 것도, 느끼는 것도 분명히 차이가 있겠지요. 그러나 이탈리아에서 페리를 타고 넘어가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그리스'는 제게 남다른 곳이어서 그런지, <이방인> 님의 블로그에서 <꿋꿋한 올리브나무>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9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방인님 블로그를 통해 아셨군요. 감사합니다^^
      GREEK 샐러드는 저도 참 좋아해서 자주 해 먹는데요,
      한국 이태원의 식당은 저도 남편이 한국에 있을 때 같이 가봤었는데요,
      아무래도 재료가 달라서 그런 것 같아요.
      페타치즈도 그렇지만 토마토나 가지같은 야채는 아무래도 그리스가 일조량이 많아서 달고 싱싱하거든요. 한국엔 한국만의 특별한 과일 야채가 있듯이, 지중해의 식재료를 한국의 식대료로 대신해서 요리를 하면 아무래도 맛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무탄트님은 그걸 경험해보셔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무탄트 2013.01.29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이탈리아도 그렇고 그리스도 그렇고 토마토나 가지 등이 정말 싱싱하더라구요. 우리나라의 토마토처럼 설익은 것을 따서 억지로 익히는 게 아니라, 싱싱한 빨간 색이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것 같았어요. ^^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3.22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소하고 짭조름한 치즈냄새가 여기까지 나는듯합니다.ㅋㅋ
    구멍빵빵뚤린 에멘탈 치즈 한번 맛보고 싶은데 한번 못먹어봤네요...

    그냥 싼 서울우유 채다 슬라이스 치즈 사먹다가 맛이 없는듯해서...
    남양 드빈치 치즈 한번 사먹어봤는데 더 맛있더라구요.ㅋㅋ

    식빵처럼 커다란 치즈나 커다란 햄들과 토마토를 썰어 샌드위치 해먹으면 정말 맛있겠어요.

    오늘 재료사다가 샌드위치 해먹어야겠어요.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2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한국 코스트코에 가면 팔 거에요.
      근데 코스트코가 회원제라서
      주변에 혹시 회원이신 분 있으면 같이 가서 한번 구경해 보세요. 제가 한국에 있을 땐느 있었던 것 같은데
      물론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쌌던 기억이 있습니다~

  11. kiki09 2013.04.26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치--------------즈! 사랑하는 치~~즈으~~~!! 저 치즈+토마토+올리브+올리브오일+햄 너무 좋아하거든요.
    형님네랑 한달에 5만원씩 계'하자고 했는데요 그거 3년 모이면 놀러가자고 그거 취소하고 대출이라고 받아서 그리스로 슝~ 날라가고 싶단 생각이 금요일밤 11시 40분에 팍! 드네욥.ㅠ.ㅠ

  12. 저도 그리스 다녀온후 2013.08.07 04: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치즈에 관심 많아 졌어요. 한국은 수입국이 아니라는데...맛이 확실히 다르더군요.

  13. 박슬기 2013.08.22 0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도 이번에 한국에 가면서 치즈만 거의 50유로치 사갔어여 ㅋㅋㅋ 올리브오일은 3리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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