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을 몰아낸

그리스식 피쩨리아 Pizzeria (이탈리안 식당, 피자가게)

ιτσαρία 피차리아"

 

 

 

 

 

 

스파게티 등의 이탈리안 음식을 무척 좋아하는 저는, 한국에 살 때 정말 제대로 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갈 게

아닐 바에야 검증된 프랜차이즈 피자가게에서 시켜 먹는 게 낫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미스터피자 팬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살던 동네에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수제 피자가게가 있었는데, 주인아저씨께서 장인 정신이 있으신

분이셔서 신선한 재료와 적정한 가격, 질 좋은 밀가루에 신경을 쓰셨었는데 정말 보물같은 가게였어요^^

매니저 씨를 정말 좋아해 주셨고, 터키에 가서 식당을 하는 게 꿈이셨던 아저씨! 보고 싶습니다!) 

 

요놈의 입맛은 살아서 서울의 괜찮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참 많이도 뒤지고 다녔으나, 서울의 제대로 된 이탈리

안 레스토랑은 대개 가격이 좀 비싸기 때문에 늘 방문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그래서 검증된 맛, 할인 카드나

쿠폰 제도, 샐러드 바 등을 이용할 수 있어서 한국의 프랜차이즈 피자가게들을 자주 애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리스에 처음 왔을 때 아테네에서 도미도 피자의 조각 피자도 맛 보고' 아 한국과 이렇게 다르구나 이런

부분은 더 좋구나, 근데 치즈가 많아서 좀 짜구나 ' 이런 저런 맛 체험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데요.

이상하게도 로도스에 놀러 올 때마다 매니저 씨는 이런 피자 프랜차이즈를 기피하는 것이었습니다.

시내에 분명히 피자헛이 있는 걸 봤는데도 제게 "여기서 누가 피자헛을 간다고 저렇게 가게를 열었나 몰라."

이러는 아니겠습니까?

"그럼 그리스의 다른 일반 피자가게는 뭐가 다르다는 거야?" 제 질문에

"그리스 피차리아는 재료가 달라! 도우 반죽이 달라! 굽는 방식이 달라!"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런 매니저 씨의 설명을 당시엔 믿지 않았었는데요. 그리스에 살게 되면서 이 말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πιτσαρία피차리아" 란?

바로 그리스에는 "πιτσαρία피차리아"라는 그리스식 피쩨리아(이탈리안 식당, 피자가게)이 존재하는데요.

관광객 전용 식당이 아닌 평범한 동네 "πιτσαρία피차리아"들의 피자, 스파게티, 빵, 샐러드 들을 맛보고 저는 정말

이지 "환상적이구나.." 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피차리아는 아무리 작은 읍 단위의 시골 마을이라도 하나쯤은 반드시 존재할 만큼 그리스에서는 상당히 흔한

종류의 식당입니다. 물론 배달을 하는 곳도 있지만, 한국의 동네 피자가게 분위기와 달리 마치 우리나라 기사식당

처럼, 외관에 신경쓰기 보다 탁워한 맛과 저렴한 가격, 쉽고 편하게 사람들이 드나들어 먹고 갈 수 있도록 자리배치

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분위기 좋고 아름답게 꾸며진 고급화 된 피차리아도 도시 중심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동네 피차리아들은 흔한 만큼 가게가 화려하지 않은 곳이 많고 간판도 변변치 않은 곳도 많습니다.

 

 

로도스에 있는 피차리아 사진들입니다.

 

소탈한 동네 분위기 부터 경관이 좋은 곳 까지 참 다양하지요?

 

 

 

 

 

피차리아 음식이 환상의 맛을 갖게 된 이유

1. 그리스는 이탈리아의 식민지였습니다. 이탈리아 음식은 식당뿐 아니라 일반 가정으로도 흘러 들어와

   그리스식으로 변형되게 되었습니다.

   (그 중 그리스식 까르보나라는 완전 다른 재료가 추가 되기도 하는데요. 그리스 가정에서 흔하게 해 먹는 이

   그리스식 까르보나라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소개할게요.)

   그리스식 이탈리안 음식들은 정통 이탈리안 식보다 좀 더 허브 향채가 많고, 양이 많고, 치즈나 우유가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그리스식으로 변형된 동네 피차리아에 대해서 그리스인들은 굳이

   이탈리안 식당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리스식 식당의 한 종류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2. 그리스는 토마토, 치즈, 우유, 올리브, 신선한 빵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양질의 생산을 할 수 있는 자연 환경

   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식 피자에 올라간 치즈는 입에 짝 붙는 맛있고 다양한 치즈 종류들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그리스 자국 피자 프랜차이즈인 피자팬(PIZZA FAN) 에서 가장 인기 메뉴로 내세우는 것 중 하나인

   스페셜 피자에는 마지막 단계에서 패타치즈 가루를 뿌려서 굽는데요.

 

 

페타 치즈가 좀 짭짤하긴 하지만, 신선한 버섯과 베이컨을 더해서 정말 색다른 맛을 내는 것이지요.

게다가 피자팬은 가격도 저렴하고 배달이 신속해서 그리스 내에서는 1등 피자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

니다. (그리스에서 만약 피자팬을 찾으시려면, 피자f판이라고 발음하셔야합니다.) 

 

 

3. 피차리아는 양이 많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과일, 치즈, 우유가 저렴한 그리스 에서는 이런 재료를 사용하여 프랜차이즈 수수료를 내지 않는 일반 피차리아

   의 음식들의 가격이 저렴할 수 밖에 없답니다.

   양은 잘 먹는 그리스인 기준에 맞추어져 있으므로 아주 만족스럽답니다.

   아마 양이 적은 여성분은 한 접시로 아이와 나누어 먹어도 될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스 피차리아의 음식들

 

 

 

  

 4. 피차리아 피자와 빵들은 오븐에 굽기도 하지만 화덕에 굽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급 피차리아 뿐만 아니라, 동네 작은 피차리아인데도 화덕이 완비되어 있어 구워져 나온 맛있는 피자들을

    맛 볼 수 있습니다.

 

로도스의 피차리아들의 화덕들

 

 

 

 

 

 

이런 그리스식 피쩨리아를 그리스 여행 중 찾는 방법은, 일단 분위기나 위치 등이 좋은 유명 피차리아 정보를 찾

서 여행을 하는 방법도 있고, 현지 어떤 동네에 가든 "이곳의 맛있는 피차리아(피쩨리아)가 있냐"고 물어보며 쉽게

찾으실 수도 있답니다.

다만 관광객 전용으로 여름에만 문을 여는 피차리아들도 있는데, 위치는 눈에 상당히 잘 띄지만 맛은 평균이고

가격이 싸진 않다는 것을 미리 알아주시면 좋을 듯 하네요.

 

결론적으로 저는 여행 때마다 그리스의 동네 피차리아들을 방문하기 시작하면서, 여행 후 한국에 돌아온 후에는

열심히 다니던 한국의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덜 찾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맛이 상당히 훌륭하고 최고의 수준이긴 하지만, 그리스 피차리아의 값이 저렴하고 신선

한 그리스 토마토 치즈 버섯 등을 아낌없이 넣은 스파게티와 잘 반죽되어 화덕에서 구워진 피자도우 맛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에 로도스 내의 맛있는 피차리아 정보와 그리스인들이 가정에서 쉽게 피자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한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제목에 피자헛을 몰아냈다고 굳이 쓴 이유는, 로도스 시내의 피자헛들이 관광객만 찾아주는 가게가 되다 보니

그리스 프랜차이즈 피자팬과 동네 피차리아들 등살에 못 이겨 결국 최근 모두 폐업하고 말았답니다.

횡한 폐업한 가게 자리에 어떤 다른 가게가 들어올 지, 로도스 시민들은 기다리고 있답니다.

 

 

여러분, 바쁘시더라도

밥 잘 챙겨 드시는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 이 글이 한국 피자헛을 폄하하려고 쓴 글이 아님을 아시지요? 혹은 전세계의 피자헛에 대해서도요.

  그리스의 식당문화를 알리려고 쓴 글이니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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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3.05.17 0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만 봐도 치즈 냄새가 확~ 풍기는 느낌이예요.ㅎㅎ
    눈으로라도 호강하게 되어 기쁘네요.ㅠㅠㅋㅋㅋ
    처음 해외여행을 이탈리아로 갔었는데, 뭘 먹어야 할까 고민하다가
    이탈리아는 역시 핏짜지! 하면서 동네 피자를 먹었다가,
    우리나라와 생김새도 맛도 전혀 다른 피자가 나와서 일행 모두 쉽게 입에 댈 수 없었던 기억이 나요. ^^;
    그래서 프랜차이즈만큼은 어떤 맛인지 확실하니까 손쉽게 선택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만약에 그리스에 가게 되면 걱정하지 말고 망설임 없이 피차리아로 들어가야 겠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7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탈리아의 유명 식당들은 의외로 양이 너무 적어서..하하하..
      그런데 제 주변 이탈리아인들 이야길 들어보면, 거기도 지역 주민들이 아는 동네 식당들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저도 추천을 제대로 받은 후 이탈리아로 가는 크루즈를 잡아 탈까 생각 중이랍니다. (맨날 크루즈를 잡아 탄다고 얘기하니 택시 같지만, 그냥 그러고 싶다 뭐 그 얘기랍니다. 눈 앞에 늘 왔다 갔다 하니 말이지요^^)

  3. 리아 2013.05.17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지금 저녁식사용으로 닭가슴 샐러드를 먹는중인데 저 사진을 봤어요. 힝. 갑자기 배가 마구 고프네요. ㅋㅋㅋ

  4.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5.17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엉엉~~ 저도 피자랑 크림파스타 엄청 좋아하는데요.. 엉엉~~
    사진만 봐도 맛이 보여요~~~ ㅠㅠ
    여긴 화덕피자라 하면 우선 값부터 비싼데~~ 정말 좋으시겠당..ㅋ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도 왠지 영화의 한 장면 같이 낭만적이에요~~ㅎ
    저기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ㅎㅎ
    요 며칠 다욧했더니 더 먹고 싶네요~ㅋ

  5. Favicon of http://naver.com/sanabae BlogIcon 김영미 2013.05.17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페타치즈도 피자에 토핑을 하는군요 ㅎㅎ 담백할 것 같아요

    과일과 치즈, 우유가 저렴해서 맘에 드네요 ^^

    저 맛있어 보이는 피자를 구경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역시 그리스에는 착한식당이 많아서 꼭 다시 가고 싶어요 아~

    오늘도 반가웠습니다 올리브나무님!

  6.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5.17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맛이 궁금한..ㅎ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7.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5.17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료가 좋으니 피자도 맛있을 것 같아요~
    왜 사진으론 맛볼 수가 없을까요ㅠ 안타깝네요;ㅁ;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리스에 가게 되면 제일 먼저 가볼 거예요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7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스타로트님~ 꼭 드시러 오세요^^
      이번에 한국에 들어간다니까 그리스에 다녀갔던 친구들이
      스파게티부터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하는군요. 하하..
      제가 뭐 잘 만들어서라기 보다..여기서 맛있게 먹다보니 자꾸 만들게 되어서 친구들에게 대접했었거든요.
      재료를 챙겨가야할 것 같아요^^

  8. Favicon of http://blog.daum.net/happy-q BlogIcon 해피로즈 2013.05.17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의 피자 소개, 아주 잘 보았습니다.
    전 스파게티는 그닥 좋아하진 않았는데(그렇다고 안먹는 건 절대 아니고~^^)
    토마토 치즈 버섯 등을 아낌없이^^ 넣은 스파게티, 먹어보고 싶네요.
    그리스의 맛있는 피자도 꼭 직접 가서 먹어보고 싶고~~^^ (언제나 가능한 일일까.. 흐어어~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7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워낙 토마토가 달고 버섯도 맛있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베이컨이나 햄도 수제품이 많고요.
      마치 여기서 대강 재료로 아무리 열심히 김밥을 만들어도 우리나라 흔한 김밥집 맛을 못 내는 것과 비슷한 원리 같아요.
      각 나라마다 특산 재료가 다르니 말이지요.^^

  9. Favicon of http://badstuber.tistory.com BlogIcon G1* 2013.05.17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스터피자 저도 참 좋아하는데 점점 야금야금 비싸져서 요즘은 자주 안가네요ㅠㅜ
    그나저나 저는 화덕피자 하면 또띠아로 만든 피자처럼 얇은 피자만 먹어보고 떠오르는데 저렇게 두꺼운 피자를 보니 신기하네요 ㅋㅋ

  10. Favicon of http://lincat.tistory.com BlogIcon 적묘 2013.05.17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페루 시간 밤 11시 40분..이런 테러글을 보다뉘..ㅠㅠ

  11. kiki09 2013.05.17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나, 침 한사발 가득 고이네요 정말이지 식탐이 많은 사람으로서 정말이지 그리스 음식은 괴롭게 하는군요 ㅠ.ㅠ
    나중에 다시 인간으로 태어날수 있다면 그리스에 그리스에 태어나고 싶군요. 으흘
    오늘 저녁은 무엇으로 먹을까 생각하던중 대단한 힌트를 주셨습니돠. 핏~자~헛!으로 시켜볼라고요
    짭짜름한 도우맛도 좀 볼겸 ㅋㅋㅋㅋㅋ

    오늘 석가탄신일이라 절에 다녀왔네요
    점심은 절밥이 아닌(사람이 너무 많아서;;) 건너편 보리밥 집에서 막국수 먹고 왔습니돠~~~~~~~;;
    한국도 이젠 덥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7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오늘 면을 찰지게 삶아서 매콤한 스파게티를 해 먹고 싶었으나,
      매니저 씨의 요청으로 닭가슴살과 버섯 피망을 허브 넣고 볶는 요리를 하려한답니다~

      곧 고양이들이 창 밖에 또 옹기종이 모여들 것 같아요^^ 냄새를 얼마나 잘들 맡는지.ㅎㅎㅎㅎ

    • kiki09 2013.05.19 0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하 ~양이 친구들이 있었군요 식사 시간에 어김없이 들러리로 방문들 하나보네요 ^^ 아 상상만해도 풍경이 평화롭고 행복해보여요
      저희 아파트 단지내에 도둑님고양이들이 몇가구 사신답니다.요샌 밤마다 부기우기 나이트 축제라도 여는거 같아요 여기저기서 세레나데 및 청혼가 겸 밀어를 속삭인답니다 ㅋㅋ

  12.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7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사흘의 연휴네요.
    다들 뭘 하시며 이 시간들을 보내시나요?
    궁금합니다^^

    • 복실이네 2013.05.17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전에는 가까운 절을 다녀오고 지금은 7시간째 도로위에서~
      간만에 마산 친정 급방문하는데 명절하고 같은 길막힘에 ~ㅋㅋ
      울남편의 노고에 박수를~^^
      남편 핸펀이라 자판도 다르고 힘들어 말이 짧아지네요.
      곧 도착할거 같아요.
      즐주말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8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휴..길이 많이 막히셨군요..
      이렇게 금토일 붙은 연휴는 정말 황금같아서 그럴만 하겠다 싶어요.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5.17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피자 사진들을 보며 침이 주르르르....
    피자,스파게티 조아하는데....ㅋㅋㅋ

    올리브나무님 이야기 들어보니 그리스 피차리아가 딱 제스타일이거 같아요....
    양많고,풍부한 토핑 재료와 치즈.....싸고...ㅋㅋㅋ

    전 토마토 소스를 듬뿍 발라준 피자가 더 맛있더라구요....
    도미노에서 한번 맛봤는데 너무 맛있던데....
    또다시 그곳에서 시켜먹었는데....

    그때 그맛이 아니더라구요....
    토마토 소스를 듬뿍 발라주면 더 맛있는데....
    다들 그걸 모르더라구요.....

    그리스 로도스에 언제나 가볼런지 모르지만 꼭 올리브 나무님 추천 팍팍 받은 피차리아 가서 실컷 먹고 올래요.하하하

    한국에서 미스터피자 좋아하셨다니....
    올리브 나무님은 약간은 심플하고 깔끔한 맛을 조아하시는군요?
    여동생이 미스터 피자 조아하던데....흐흐흐

    피자헛에서 한때 얇은 도우 피자인 씬피자로 비스트로 피자라고 나와서 먹어봤는데...
    괜찮게 맛있었는데 요즘엔 안나오는거 같기도 하고요....

    이태리 여행기 TV에서 보면 얇은 도우에 별다른 토핑도 없이 토마토 소스에 치즈만 오리고 허브잎 하나 큰거 올린게 끝,
    화덕에서 구운
    얇은 부침개 같은 크기의 피자을 반으로 접어 먹는데....
    그맛이 기가 막히다고 하던데.....
    너무 궁금해요....

    한번은 아는분이 한국내 미군부대 안의 피자집에서 사온 미국식 피자를 맛보라고 주셨는데.....
    너무 짜더라구요.....
    아니 뭔 피자가 이렇게 짭조름하다냐 했는데.....
    그 후에 왜그리 짭조름했던 그 피자를 다시 맛보고 싶던지요.....

    한국의 프랜차이즈 피자들을 거의 다 맛보았지만.....
    제대로 내입맛에 딱이야 하는곳을 찾지 못하다가....

    수원시 파장동 동네 피자가게였던 원스 피자라는 곳의 피자를 이것저것 시켜 먹다가...
    불닭피자라는 매콤한 닭가슴살을 올린 피자인데 맛있더라구요....
    매번 불닭 피자만 시켜 먹다가,치즈크러스트를 추가해서 시키니 빵속에 돌돌 말린 치즈를
    빵껍질 살살 벗겨가며 치즈만 쏙 빼 먹는게 너무 맛있더군요.ㅋㅋㅋㅋ

    그러다가 이번엔 더비싼 골드도 한번 시켜봐 했더니...
    노란 체다 치즈가 더해지니 그것도 진미이더군요....
    그렇게 매번 불닭 피자 골드만 시켜서 맛있게 먹었는데...

    어느날 그집 주인이 바뀌어 왠 수퍼맨 피자라는곳으로 싹 바뀌었는데....
    한번 시켜먹었는데 영 허접한 맛이더군요....
    예전의 원스 동네 피자집이 그나마 치즈도 마니 뿌려준 집이었더군요....

    그래서 요즘 피자를 못먹고 있어요....어디다 시키노~하면서요.하하하^&^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8 0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피러님도 참 다양한 피자를 맛 보셨군요.
      하하..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미스터 피자를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깔끔한 맛이니 말이지요^^
      게다가 반죽도 맛있고요^^

      꼭 피차리아 피자와 스파게티를 맛 보실 수 있는 날이 오실 거에요^^ 그렇게 궁극의 맛을 찾고 계시니 말이지요^^

  14. Favicon of http://skh7063.tistory.com BlogIcon 피터팬† 2013.05.18 0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피자 시켜먹었는데 피자 포스팅이 올라와있네요 ^^
    저는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서 웬만해선 다 맛있게 먹는데
    장점인지 단점인지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8 0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피터팬님^^ 입이 까다롭지 않은 것은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피터님께서도 주변인들도 먹는 걸로 스트레스 받는 일이 확실히 적으실 것 같아요~ 그러니 좋은 게 아닐까요^^

  15. 해파리 2013.05.18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진짜 맛있는 음식 먹으러 그리스에 가봐야겠어요!
    미국에 살면서 먹는 그리스 음식은 자이로랑 수블라키인데 본토 그리스에 가면 그 음식들이 얼마나 더 맛있을지 그리고 다른 맛난 음식이 있을지 상상만해도 침이 고이네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8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파리님~ 미국에도 그리스 식당이 많아서 미국에 계신 한국분들께서 그리스 음식을 많이 접해 보셨구나 했는데, 해파리님도 그러셨군요.
      한국음식 못 먹는 게 많은 만큼, 그리스 음식 중 맛있는 것들도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기는 해요.
      안 그랬다면 저는 매일 울었을 거에요. 하하하..

  16. 준준 2013.05.18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사람들 마카로냐 정말 많이 먹죠?
    저도 7월달에 비행기 예약 해 놨는데, 여기서 꾸욱~ 참고 있다가 그리스 가서 피제리아 가야겠어요. 저는 아무거나 잘 먹는 편이긴한데, 유난히 마카로냐는 입맛에 맞는게 없어서 집에서 만들어 먹고 있어요.
    그나저나 지금 사무실인데 저 사진들 보니 침이 꿀꺽 꿀꺽 넘어가네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18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준준님. 마카로냐 라는 단어를 아시는군요.
      그리스에서 스파게티를 지칭하는 단어인데..
      그리스인들은 여기에는 좋은 지마리(밀가루 반죽)로 만든 면이 많다, 라고 말하곤 하는데, 그 말에 어느 정도는 공감을 하는 게
      집에서 만들더라도 어떤 면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마카로냐 맛이 완전 달라지더라구요.
      그리스에 오시는군요^^ 저는 7월에 한국에 가요~

  17. 희망 2013.05.20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꿋꿋한올리브나무 님.

    역시 신토불이 입니다.

    거기 분들도 자국의 식문화로 자연스럽게 변형된 피자를 만드셨군요.
    자부심도 많구요.

    그럼 꿋꿋한올리브나무님 거기서 조그만 식당하나 하세요.
    해물피자 또는 해물전.
    어때요?
    바다가 옆에 있으니 원재료 구하는 것도 힘들지 않겠고.
    우리 문화도 알려 주면 좋지 않을까요?

    그냥~~~~~~~ 생각해 봤습니다.

    저 같은 늙다리 들은 그런곳에서 wife 하고 둘이서 하면 잘 될 거 같기도 하고요..

    또 봐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20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그리스에 처음 들어올 때, 저보고 한식당을 해보라는 그리스 친구들이 좀 있었어요. 희망님 말씀처럼요.
      근데 한국에서 점포사업을 하시는 분들과도 알고 지냈었는데요. 특히 음식사업은 정말 재료 구입부터 밤 늦게까지 매달려서 일을 해야 그 나마 고객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사업이라서 실상 자녀를 돌보기엔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하는 일들도 있고 해서 그 일들에 지금은 충실하고 있답니다. 사실 그 일들만도 시간이 많이 부족하네요^^
      희망님은 어떤 분야의 일을 하시나요?

  18. 아름다워 2013.06.15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유럽에서는 미국식 프랜차이즈는 안통하는거 알죠?

  19. Florence 2013.11.30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izzeria 가 그리스 어였어요?

    여기서도 간판은 많이 봤습니다. 남편은 두툼한 도(빵)를 좋아하고 저는 얇은 도(빵)을 좋아해서 같이 외식은 잘 못해요. 그나마 둘이 마음이 맞는 것은 wood fire pizza 랍니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 처럼 화덕에 굽는 피자. 맛이 있어요.

    눈으로나마 잘 먹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30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Florence님 부부는 두 분다 미식가셔서
      아마 다양한 맛의 세계를 경험해 보셨을 듯 해요.
      저도 저 단어가 정확하게는 어느 나라 말이 어원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리스어로는 피차리아, 라는 게 더 정확한데, 아마도 피쩨리아는 이탈리아어에서 온 영어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디까지나 제 짐작이랍니다~)
      어떻든 남유럽식 피자가게의 통칭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라
      아마 계시는 곳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20. 명랑25 2014.01.11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잘봤습니다
    한글 라면글올리신걸보고 그리스인들의 반응이 신기했습니다
    한국라면이 대단한거구나라는걸 깨달았고요.
    님글 잼나게 읽었습니다^^ 행복하세요

  21. 이정민 2014.05.12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도스가면 맛있는 피자!! 꼭 먹고와야겠어요~
    아 배고프다.ㅋㅋ

치즈, 치즈, 또 치즈.

그리스 치즈 맛이 끝내주네!

 

 

 

 

 

<로도스 Carrefour까르푸 마켓의 치즈들>

 

그리스에 치즈가 이렇게 많다는 걸 몰랐었을 때,

매니저씨가 한국에 살면서 왜 그렇게 이름도 모르는 치즈를 찾고,

간혹 한국costco 같은 곳에서 그런 치즈를 찾게 되더라도 비싸다고 투덜댔는지 잘 이해가 되질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이 아닌, 그리스로 이사 오는 걸 준비하러 마지막 그리스로 들렀을 때,

비로소 마켓의 치즈코너 눈에 들어왔습니다.

 

       헉

 

<로도스 AB Basilopoulos 바실로풀로스 마켓의 치즈코너들>

이렇게 치즈가 많다니!!!!!

놀라왔습니다.

이름도 다 모르겠고,

치즈를 고기처럼 그램(무게)으로 살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게다가 종류가 이렇게 많은데, 사는 사람들마다 이름을 대고 적당량을 사 가는게신기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리스에 살다보니, 그리스인들에게 치즈는 냉장고의 필수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그램으로 잘라 파는 햄종류와 함께, 냉장고에 최소 두 종류의 치즈가 없다면

그건 그리스인의 가정집이 아닙니다.

 

<로도스 AB Basilopoulos 바실로풀로스 마켓의 햄코너들>

 

그리스인이라면 하루 한 번신선한 치즈와 햄과 토마토 상추 양파 등을 넣어 샌드위치를 해서 먹기 때문입니다.

주로 아침 식사가 되기도 하고 저녁식사가 되기도 하는 이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서는

신선한 치즈와 햄은 필수품인 셈이지요.

저는 이 이렇게 금방 상할 수 있다는 걸, 그리스에 와서 처음 알았습니다.

가공한 제조사는 있지만, 방부처리를 거의 하지 않은 햄들은

일반 가정의 냉장고 안에서 겨울엔 1주일, 여름엔 3일 이상 두게 되면 상해버립니다.

(그 동안 얼마나 방부제가 많이 들어간 햄을 먹고 산걸까요ㅠㅠ;;)

 

대게 유럽 전 지역에서 치즈를 많이 먹지만,

양, 염소, 젖소가 자라기 좋은 자연 환경을 갖고 있는 남유럽 지중해의 나라에서는

치즈 또한 싸고 맛있으며, 풍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치즈입니다.~~~

그리스에서는 새앙쥐치즈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치즈인데, 

짜지않고 담백하며 부드러운 맛이라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치즈입니다.

<치즈 모양을 보니 왜 그런 별명으로 불리는 지 이해가 되시지요?>

 

원하는 종류의 치즈를 채로 썰어달라고 말하면, 신선한 치즈 덩어리를 기계에 넣고 이렇게 썰어줍니다.

파스타나 쌀 종류의 음식에 뿌려 먹어도 맛있고, 그냥 치즈만 집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신선한 치즈를 좋아하는 딸아이는 가족들에게 띠루,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리스어로 치즈는 τυρί띠리, 인데 띠리를 좋아하는 아이라는 어감으로 띠루, 라고 불리는 것이지요.

같은 맥락으로 리주, 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그리스어로 ρύζι리지는 쌀 이란 뜻입니다.

                                                           - "에프터스쿨의 리지양, 당신 이름이 그리스에서는 쌀이란 뜻이에요. -.-;;"

한국의 쌀밥 뿐만 아니라 그리스의 모든 쌀요리를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그리스 가족들이 우리 리주야, 우리 띠루야. 이렇게 부르는 것이지요.

한국에 살 때 치즈에 큰 흥미가 없던 저도 지금은 장 볼 때 꼬박꼬박 치즈를 그램으로 사서 냉장고에 채워넣는 사람이 되었네요.

치즈가 맛있다는 얘긴, 치즈로 만든 모든 요리가 다 맛있다는 얘기가 되는데요.

그래서 그리스 피자는 예술입니다.

풍성하고 신선한 치즈가 듬뿍, 신선한 토마토와 아채, 신선한 햄이나 살라미... 

스파게티 위에 얹는 치즈도 예술이지요. 그래서 자꾸 많이 얹게 된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어떨 땐, 스파게티 면이 보이지 않을 만큼 치즈를 뒤 덮어 먹게 되기도 한다니까요.~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염소나 양 젖으로 만든 그리스의 전통 치즈 φέτα페타(페따) 를 뺴놓을 수 없겠지요?.

자,그리스 일반 수퍼마켓에 얼마나 많은 페타 종류가 있는지 한번 보세요.

 

<마켓의 치즈 사진들은 오늘 찍은 사진들입니다.>                               <마지막은 google image>

 

그리스에서 현재 페타치즈 가격은 대개 400g에 평균 5유로(7,500원)정도입니다.

대량으로 사게 되면 좀 더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페타는 적은 양으로도 풍미를 더 할 수 있는 치즈라서

음식에 넣는 경우 한 번에 많은 양을 필요로 하진 않습니다.

이 페타치즈로는 그리스식 셀러드를 비롯해 그리스 전통 치즈파이, 시금치파이 등 많은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맛이 독특하고 묘한 중독성이 있어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물론 대형 마켓에서는 이 페타를 직접 갖 만들어 그램으로 팔기도 합니다.

단, 페타치즈는 보관이 중요해서 저렇게 큰 통으로 사게 되면, 그 속에 원래 있던 보존액을 버리지 마시고

그 속에 쓰고 남은 페타를 보관하시는 게 좋구요, 만약 보존액을 버리셨다면 깨끗한 물에 담궈 두셔도 됩니다.

그렇게 보관하지 않으면 금방 상해버린답니다.^^

 

그리스에 여행 오시면 관광장소의 작은 마켓이 아닌 꼭 대형 마켓에 들르셔서

그램으로 신선한 치즈를 사서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스에서는 현재, 신선한 샌드위치용 치즈의 경 3유로(약 4,500원) 정도 가격이면 작은 샌드위치 10개는 만들 양을 사실 수 있습니다.

만약 그램 주문이 어려우시면, 그날 그날 미리 잘라서 포장해둔 치즈도 있으니 쉽게 사실 수도 있답니다.

 

맛있는 그리스 치즈 얘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맛있는 얘기만큼, 맛있는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여러분의 맛있는 댓글을 기다립니다*^^*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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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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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트맘 2013.01.26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즈란 치즈는 다 좋아하는 저로서는 입안에 침이 고입니다.
    그렇게 가격도 저렴하고 맛나는 치즈가 많다니
    살이 절로 찌겠어요.
    그 치즈로 만든 피자는 또 얼마나 맛있을까요.
    요즘은 그래도 한국에도 여러가지가 들어와 있으니 다행이지만 가격은 착하지가 않지요.ㅠ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6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치즈를 좋아하시는군요!^^
      그러게요. 한국은 치즈가 가격이 비싸서..
      아무래도 환경적으로 치즈를 만들기 좋은 기후를 갖고 있는 곳이 적어서 그렇지 않은가 싶어요. 수입을 해야하니 세금과 유통비가 많이 붙을테니 말이에요.
      치즈를 좋아하신다니, 분명히 미식가이실 것 같아요.~
      보통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이 미각도 예민하시더라구요*^^*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1.26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치즈 너무 좋아요 ㅎ
    저도 맛보고 싶은걸요!!
    잘 보고 갑니닷..^^

  3. 뇽뇽 2013.01.26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즈를 특별히 좋아하거나 찾는 건 아니지만 피자를 먹을 땐 이것저것 많이 들어간 것보다는 항상 치즈피자만 먹는데요, ㅋㅋ 그리스 치즈로 만든 치즈피자는 어떤 맛일지 너무너무 궁금해요 ㅋㅋㅋㅋ

    매번 흔적없이 왔다 가버리기만 하다가 처음 댓글 남깁니다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6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뇽뇽님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치즈피자를 좋아하시는군요~
      아~~어떻게 맛을 설명을 드려야할까요.
      정말 맛있는데 말이지요.
      다음에 그리스 피자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한번 소개할게요.
      자주 댓글 남겨주세요. 반갑습니다~~~*^^*

  4.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7 0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위에 산들이님~~~~그리스 치즈라면 아마 페타치즈일 가능성이 많아요. 아니면 페타랑 비슷한데 좀 더 딱딱하고 결이 고운 치즈들도 있어요. 냄새는 안 좋고 맛은 좋고^^
    근데, 댓글이 왜 안 될까요. 스킨을 바꿔야하나요. 연구좀 해볼게요~~~~

  5.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7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정했습니다!!!!! 이제 댓글 잘 올리실 수 있을거에요! 아이궁. 댓글 스팸방지 설정을 2중으로 해둬서 생긴 일이었어요~ 해지했습니당.*^^*

  6.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1.27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장문의 댓글을 쓰고 도중에 날라가 버렸어요..ㅠㅠ
    이제 문자를 입력하지 않아도 올라가는 건가요?

    새앙쥐치즈는 정말 만화에서 나오는 치즈 같아요..맛도 정말 궁금하네요.
    햄도 정말 맛이 다른가요? 언젠가 일본 텔레비전에서 유럽사람이 나와서
    일본에 파는 햄은 발을 싰은 물을 마시는 것 같다?(이상한 표현이지만
    그렇게 말했어요.ㅋㅋ)라고 했거든요..해외에서 햄을 먹어본 경험이 없어서..
    언젠가 그리스에 가면 치즈를 잔뜩 사오고 싶지만 역시 보존이 힘들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7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구..다들 댓글때문에 고생이 많으셨군요. 이제 괜찮으실거에요.
      보안,스팸글 뭐 이런거에 신경쓰다보니...너무 불편을 드렸네요.ㅠㅠ.
      암튼 이제 해결했으니 편하게 글 올리세용~~~~~
      네. 햄도 맛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정말 신선해서 그리스 사람들은 와인이나 전통술 레치나,우조를 마실 때도 햄, 치즈를 잘라서 먹고들 하는데요, 신선한 햄 치즈는 도리더 덜 짠 것 같아요.
      치즈는 만약 그리스에서 사신다면 기내에 들고 타지만 않으시면 별 문제는 없으실 것 같아요.~ 햄은 좀 쉽게 상하니까 조금만 사가셔야 할 것 같구요^^

  7.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1.27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저 이 글 지금 두번째 읽어요. 치즈 완~전 좋아하거든요. 엄청난 덩어리 치즈들 있는 사진 보면서 침을 바가지로 좔좔 흘렸어요. 유럽만은 못하지만 미국도 한국에 비하면 치즈가 다양하고 아무 마켓에서나 수 많은 종류를 구입할 수 있지만 역시 그리스에 비하니 새발의 피네요. 그리고 거대한 햄들도 놀랍습니다! 여기는 햄은 대부분 슬라이스해서 포장된 제품이 더 많거든요. 그램으로 썰어서 사는 건 저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

    올리브나무님께서 전에 설명해주신 그리스 샐러드랑 샌드위치랑 진짜 먹고 싶어요. ㅠ_ㅠ 그 신선한 치즈와 야채로 만들면 맛이 완전히 다른 레벨일 것 같아요. 사실 저희집 앞에도 Daphne 라는 이름의 그리스 음식점이 있었는데 6개월만에 문 닫아 버렸어요. 아무리 그리스 음식이라고 간판을 달아놔도 정말 그리스의 맛이 안 나서 그랬나 봐요... 아니 사실 터가 안 좋은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 그 후 같은 자리에 들어온 이탈리아 요리집도 망하고, 그 뒤의 일식집도 망하고, 지금은 비어 있거든요. 푸하하하하하. 아 근데 왜 저 혼자 이렇게 긴 댓글로 푼수를 떨고 있을까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7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하. 이방인님이 치즈 좋아하실거라고 짐작했었어요.
      (뛰어난 미각을 가진 분들은 치즈를 좋아하시더라구요^^)
      햄도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 저도 몰라서. 그램으로 살 때에 늘 햄 종류를 닭, 칠면조, 돼지고기 중에 골라야 하고요, 물에 삶아서 가공한 것인지 훈제해서 가공한 것인지를 골라야 하고요, 가공 회사가 100곳도 넘는데 그 브랜드마다 맛이 달라서 내 입에 맛는 브랜드를 기억해 두었다가 말해야해요.헉. 첨에 몰라서 맨날 그냥 포장된 것만 샀었어요. 근에 아무래도 포장을 해둔 것보다는 신선한게 맛있어서 기억하도록 노력을 시작했답니다. 예를 들면, "칠면조 물에 삶아 가공한 햄으로 니카스(브랜드명)로 1/4kg 주세요.'이런 식으로요. 많이씩 사면 상해서 조금씩 자주 사야되더라구요^^

      이방인님 동네 그 가게터는 정말 안 좋은 가봐요.^어쩐대요.^^ 언제든 긴 댓글 환영이에요. 저도 이방인님 홈피에서 댓글 작렬인데요, 뭐.하하하.

  8.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1.27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치즈도 좋아하고 햄도 좋아하고 샌드위치도 엄청 좋아하는데 그리스 꼭 가봐야겠네요!
    햄도 치즈도 신선한 것들일테니 최대한 배에 많이 넣어와야 될 것 같아요^^;;
    저도 덧글 남겼는데 그림문자 입력이 어쩌구 하면서 날아갔는데 저만 그런 건 아니었나 보네요'ㅁ'a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7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ㅠㅠ. 다들 댓글 때문에 고생하셨군요. 제가 석고대죄라도 해야겠네요. 여러 사람을 고생시키다니..ㅠㅠ.

      아스타로트님. 그러시군요! 설이랑 같이 그리스여행을 하면 좋을텐데, 멀어서 설이는 많이 피곤해 하겠지요????? 한국에서 직항이 없어서.ㅠㅠ. 아마 설이가 그리스 오면 눈이 뚱그레 질거에요. 아니! 이렇게 고양이가 많다니. 고양이 천국이구나!!! 라고요.ㅎㅎ

  9. 무탄트 2013.01.29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해전 그리스를 여행했을 때, GREEK 샐러드에 푹 빠졌었죠. 마치 우리나라의 김치처럼 매끼마다 페타치즈, 토마토와 올리브,그 위에 신선한 올리브유를 듬뿍 얹어서... 지금도 가끔 그 맛이 그리워요. 시금치파이두요. 가지요리도 입에서 살살 녹았는데... 우리나라 가지랑은 느낌이 조금 달랐어요.
    서울 이태원에 그리스음식점이 하나 있어서 가끔 그리스 음식이 그리우면 들리긴 하지만, 그때만큼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여행 중이라 항상 굶주려 있어서 그랬던 걸까요?

    그리스에서 사는 것과 잠깐 여행하러 들린 것은 보는 것도, 느끼는 것도 분명히 차이가 있겠지요. 그러나 이탈리아에서 페리를 타고 넘어가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그리스'는 제게 남다른 곳이어서 그런지, <이방인> 님의 블로그에서 <꿋꿋한 올리브나무>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9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방인님 블로그를 통해 아셨군요. 감사합니다^^
      GREEK 샐러드는 저도 참 좋아해서 자주 해 먹는데요,
      한국 이태원의 식당은 저도 남편이 한국에 있을 때 같이 가봤었는데요,
      아무래도 재료가 달라서 그런 것 같아요.
      페타치즈도 그렇지만 토마토나 가지같은 야채는 아무래도 그리스가 일조량이 많아서 달고 싱싱하거든요. 한국엔 한국만의 특별한 과일 야채가 있듯이, 지중해의 식재료를 한국의 식대료로 대신해서 요리를 하면 아무래도 맛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무탄트님은 그걸 경험해보셔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무탄트 2013.01.29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이탈리아도 그렇고 그리스도 그렇고 토마토나 가지 등이 정말 싱싱하더라구요. 우리나라의 토마토처럼 설익은 것을 따서 억지로 익히는 게 아니라, 싱싱한 빨간 색이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것 같았어요. ^^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3.22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소하고 짭조름한 치즈냄새가 여기까지 나는듯합니다.ㅋㅋ
    구멍빵빵뚤린 에멘탈 치즈 한번 맛보고 싶은데 한번 못먹어봤네요...

    그냥 싼 서울우유 채다 슬라이스 치즈 사먹다가 맛이 없는듯해서...
    남양 드빈치 치즈 한번 사먹어봤는데 더 맛있더라구요.ㅋㅋ

    식빵처럼 커다란 치즈나 커다란 햄들과 토마토를 썰어 샌드위치 해먹으면 정말 맛있겠어요.

    오늘 재료사다가 샌드위치 해먹어야겠어요.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2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한국 코스트코에 가면 팔 거에요.
      근데 코스트코가 회원제라서
      주변에 혹시 회원이신 분 있으면 같이 가서 한번 구경해 보세요. 제가 한국에 있을 땐느 있었던 것 같은데
      물론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쌌던 기억이 있습니다~

  11. kiki09 2013.04.26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치--------------즈! 사랑하는 치~~즈으~~~!! 저 치즈+토마토+올리브+올리브오일+햄 너무 좋아하거든요.
    형님네랑 한달에 5만원씩 계'하자고 했는데요 그거 3년 모이면 놀러가자고 그거 취소하고 대출이라고 받아서 그리스로 슝~ 날라가고 싶단 생각이 금요일밤 11시 40분에 팍! 드네욥.ㅠ.ㅠ

  12. 저도 그리스 다녀온후 2013.08.07 04: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치즈에 관심 많아 졌어요. 한국은 수입국이 아니라는데...맛이 확실히 다르더군요.

  13. 박슬기 2013.08.22 0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도 이번에 한국에 가면서 치즈만 거의 50유로치 사갔어여 ㅋㅋㅋ 올리브오일은 3리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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