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글쓰기를 사흘이나 파업을 하며 제가 했던 고민크게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고민은 사실 늘 하는 고민이지만, 글 쓰기의 '소신'에 관한 부분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때에도 정말 끝내준다든가, 대단히 재미있다든가, 천재적이라서 인기 1위의 정점을 찍는 그런 강사는 아니었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강의를 했는데, 연령층이 다양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는 일은 결코 쉽진 않았어도 몇 년 하다 보니 나름의 요령도 생겼는데, 더불어 '강의 내용과 이끌어가는 방식'에 대한 고민도 많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보통 강의를 듣는 사람 수가 적게는 50명에서 많게는 1,000명 정도까지의 다양한 무대에 서 보았지만 제가 결론을 내린 '이런 강사가 되겠다' 는 이랬습니다.

사람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제대로 된 강의를 하되 인기나 자극적 요소로 꾸미는 화려한 강의에 연연하지 말고, 진정성 있는 강의를 하자고요.

강의를 듣는 이들이 한 두 시간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그런 가식 없는 말들만 하자고요.

 

결국 10년의 세월이 흐르며, 제 강의를 좋아하는 고정 청중이 생겼고 그 분들은 일부러 강사 대기실로 저를 찾아와 강의가 정말 좋았다고. 제 손을 잡아 주기도 했습니다.

작년 여름 한국에 들어갔을 때 되도록 눈에 띄지 않게 다른 분이 하는 강의를 찾아서 '제가 그리스에 사는 동안의 제가 일하던 업무적인 부분에서의 변화에 대해' 몰래 듣고 있었는데, 예전 저를 알던 어떤 분께서 저를 발견하시고 일부러 찾아 오셨습니다.

나이가 적어도 저보다 열 살 이상은 훌쩍 많아 보이는 그 남성분은 제게 악수를 청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했는데, 오늘 퇴근하고 피곤해서 강의를 들으러 안 오려다가 겨우 왔는데

올리브나무님을 이렇게 우연히 만나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이건 참 큰 행운이네요!"

 

한국에 살 때 이런 말을 들었다면 그냥 제 강의를 좋아해주시는 분인가 보다 해서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고 넘겼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에 살고 있는 저는, 제가 얼굴도 잘 알지 못 하는 분께서 '행운'이란 말까지 하시며 몇 년 만에 나타난 저를 반겨주시는 것에 대해, 정말 몸 둘 바를 모를 만큼 당황했었습니다.

 

'아… 내가 뭐라고. 나 같은 부족한 사람을 이렇게나 반겨주실까…'

 

그분은 주차장 입구까지 저를 일부러 따라 나오시며, 이런 말씀을 남기고 떠나셨습니다.

 

"언제나 올리브나무님 강의가 저는 좋았어요.

그냥 이상하게 듣고 나면, 건강강의 내용과 상관 없이 막 가슴이 뭉클하고 그랬어요.

이상하게 삶에 대해 용기가 나고 그랬어요."

 

그분이 남기신 이 엄청난 말을 들을 만큼, 제가 강의를 잘 했다고 저는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분의 말을, 다음 이야기를 하기 위해 필요에 의해 글로 쓰고는 있지만 이렇게 전하는 게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결국 그분을 비롯해 제 강의를 좋아해주셨던 분들은 제 진정성을 좋아해주셨던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인기를 얻으려고 어떻게든 재미를 추구하는 강의만을 하지는 못 했으니, 강의 내용이 끝내줘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은 분명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사흘 동안 고민을 하며, '블로그의 글도 그런 진정성으로 쓰는 것' 을, 멈추지 말아야겠다 고 더 마음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궁극적으로 독자에게 읽혀지는 글을 써야 하므로, 좋은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에 대해 추구해야 하고 또 그렇게 써 나가겠지만, 좋은 컨텐츠를 생산하려다 보면 독자들의 이런 저런 요구에 부응하는 글만 쓰고 싶어지고 거기서 균형을 잃게 되는 듯 합니다.

제 소신과 독자의 필요 사이에서 균형 잡힌 글을 쓰는 것, 그게 앞으로 제가 지켜나가고 싶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두 번째 했던 고민은 이랬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께서 시간의 우선순위를 세우는 방법에 대해 이런 이론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급한 일과 중요한 일을 구분해서 우선순위를 세우는 방법인데, 내가 일상에서 하고 있는 일들을 네 가지로 분류하는 것입니다.

급하면서 중요한 일 / 급하지 않은데 중요한 일 /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 급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 일

 

이 이론에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급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상당한 시간을 쓰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 하고 업무의 성과를 낼 수가 없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시시 때때로 이렇게 일상을 네 가지 일들로 분류하는 습관을, 어쩌다 보니 오랫동안 가져왔었는데요.

 

'블로그에 글을 쓰고 댓글에 답글을 쓰며 블로그를 운영하는 일'은 저에게 있어서 '급하면서도 중요한 일'에 해당되는 일입니다.

글을 쓰며 여러분과 소통하는 것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니 '중요한 일'인 것은 당연한데, 보통 일요일 하루를 제외하고 주 6일 글을 발행하고 답글을 쓰는데에 매일 시간과 정성을 투자해야 하는 이 일은, 중요하면서도 시간에 쫓기는 '급한 일'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제 일상에는 이 일 외에도 '급하면서 중요한 일'들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아이를 돌보고 챙기는 일, 사무실 업무, 가족을 위해 요리를 하거나 집안일을 하는 것, 한국어 수업, 최근에 추가된 다른 업무까지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급하면서도 중요한 일들'을 빠르게 해결해 나가다 보니, '급하지 않은데 중요한 일들'이 자연스럽게 뒤로 밀리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다 조금이라도 짬이 나면, 일단 아무 생각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급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 '평소 좋아하지도 않고 즐겨보지도 않는 TV프로그램을 멍하게 앉아 보기'를 하기도 하며 제 피곤함을 그저 '생각 멈추기' 정도에서 충족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급하지 않은데 중요한 일들은 제 일상에서 점점 뒤로 밀려 버렸던 것입니다.

최근 그것을 깨닫고 그 일들을 주섬주섬 챙겨 점검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인 일들이라 다 공개할 수는 없지만, 그 중 하나를 예를 들자면

그리스에 처음 이민을 올 때부터 제가 개인적으로 저 자신을 위해 하려고 했던 '어느 한국어 자료를 그리스어로 번역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원했던 일이었기 때문에 제겐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다른 번역 일처럼 외부에서 업무로 맡긴 기한이 있는 일아니었기 때문에 이젠 뒤로 밀릴 때까지 밀려서, 이번에 페인트 칠 때문에 집을 싹 뒤집으며 새삼스럽게 그 번역하던 자료들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 중에 매 주 일요일 저녁마다 딸아이와 함께 지난 한 주간의 시간의 희로애락에 대해 깊은 대화를 하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그 시간들도 흐지부지 되어 요즘은 자주 갖지 못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대화를 통해 아이는 다음 한 주를 살아갈 지혜를 스스로 발견할 때가 많았고, 저 또한 아이를 위해 더 구체적으로 기도하거나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음에도 그 일이 급한 일은 아니었기에 급하고 중요한 일들에 밀리게 되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결단을 해 급하고 중요한 일인 블로그를 잠시 쉬며, 또 집안 일이나 회사 업무도 최소한으로 줄이고 많은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들'을 대폭 줄이기로 결단했고, '급한데 중요하지 않은 일들'도 미리미리 처리해서 시간을 벌기로 작정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저에게 이렇게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냥 꼴리는 대로 살아. 그게 행복한 거지 뭘 그렇게 시간을 쪼개고 따지고 계획하며 살아. 피곤하게 말야."

 

그 말씀도 정말 맞다 고 생각합니다.

쉴 때는 느긋하게 쉬기도 하고, 일상이 좀 흐트러지면 그냥 그런대로 받아들이고 누리는 시간들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번 사는 인생인데, 쉬고 즐기는 시간 외에 일을 해야 하는 시간에 대해서는 이왕이면 효율 있게 일 해 그 결과물에 대해 만족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게 남들이 다들 원하는 그런 번쩍번쩍한 결과물이 아니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소소한 결과라 하더라도 그것이 내가 의도하고 원했던 결과물이라면, 분명 큰 만족감을 줄 테니까요.

 

여러분께 이런 제 속내를 드러내 말씀 드리는 이유는

제가 그만큼 제 블로그에 들어와 글을 읽고 공감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제대로 소통하고 싶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름 이렇게 고민하는 블로거이니, 앞으로 여러분의 입맛에 늘 꼭 맞는 글을 쓰지 못 하더라도

부디 쭉 저의 독자로 남아주시길 감히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페인트 칠과 집 공사가 끝이 나자마자 마리아나 생일 파티가 오늘 가족들과 있었고(원래 생일은 지났는데 금요일이 모이기 편하니 그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내일 학교 친구들과 또 파티가 있을 예정이라 실은 지금도 저는 고된 노동으로 허리의 통증을 느끼며 글을 쓰고 있는데요.

 

 

 

이런 좀 더 급한 일들을 이유로, 답글이 또 주룩 밀려서 사실 마음이 불편하기 짝이 없답니다.

소통의 욕구가 큰 만큼 빨리 빨리 답글을 쓰고 싶은데, 시간이 허락되지 못하는 상황들이 속상한 것이지요.

며칠만 좀 더 기다려 주시면 또 가열차게 답을 쓰도록 할게요~

 

그리고 다음 포스팅(월요일)에서는 '그리스 아이들 파티의 맛난 단골 메뉴'에 대한 글이 제가 만든 음식 사진과 함께 나갈 내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언제나 제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여러분께 많이 감사해요.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사랑을 보내며

그리스에서 꿋꿋한올리브나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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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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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4.12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17 2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OOO님! 감사합니다!
      에구..저녁이 되면 하루 일과를 마치고 많이 피곤하시지요??ㅠㅠ
      OOO님의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댁에도 좋은 일들만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해요^^

  3. BlogIcon 포로리 2014.04.12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을 지지합니다. 올리브나무님과 저는 생활습관이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게으른 타입인 저는 고쳐보려해도 잘 안되네요. 그래서 올리브나무님 앞에 서면 전 참 겸손해집니다. 인간간관계를 풀어가는 모습도 많이 배웁니다. 전 저와 많이 다른 사람은 그냥 조용히 멀어지는 방식으로 살았는데 그러다보니 주변에 사람이 많지 않네요. 세사람이 길을 가도 그 중에 스승이 있다는데...그런 분이세요 .제게요. 화이팅!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17 2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
      포로리님..
      진짜 과찬이십니다..
      제가 감히 어떻게 그런 스승이란 말을 들을 수가 있을까요. 아녜요..

      사람마다 단점이 없는 사람도 없지만 장점이 없는 사람도 없잖아요.
      저는 포로리님을 뵐 때면 언제나 좀 배짱있는 듯한? 당당함이 느껴져서 참 좋아요~ 원래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이란 옛 어른들 말이 있듯이, 저는 천재성이 있는 사람은 절대 아니에요. 블로거분들이나 작가분들 중에, 번뜩이는 천재성이 있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런 분들은 도리어 좀 게으르실 수 있는 것 같아요! 포로리님도 분명 그런 분이실 거라고 생각해요^^

  4. 역량 2014.04.13 0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군가는 한 번 사는 인생이니 맘내키는대로 하자라고 결론 내리기도 하는데..
    한 번 사는 인생이니 열심히 잘 살고 싶다는 말씀이
    참 좋습니다. 저도.. 한 번 사는 인생이고, 다음 생이 혹시 있더라도 솔직히 이번 생만큼 운 좋기 힘들 것 같고
    게다가 젊은 날 고생해서 여기까지 온 게 아까워서라도
    저도 열심히 살아볼랍니다.

    늘 뭔가 나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17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늘 어딘가 멀리 있는 친구처럼 저를 응원해 주시는 역량님..
      참 감사합니다..
      정말 그렇지요??
      사람이 인생을 선물로 받을 때엔
      저마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사명같은 게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사람은 부모를 기쁘게 하는 것이 일생의 사명인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자식을 잘 길러내는 것이 그런 사명인 사람도 있고
      또 다른 이는 무언가 주어진 도구나 재능들을 통해 그 사명을 다해야 하는 듯 합니다..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일은 없는 듯 해요. 그래서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 하고 싶고..늘 그렇네요..

      많이 감사해요! 역량님!!

  5. BlogIcon 투명친구 2014.04.13 0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저도 예전부터 거의 매일 블로그에 글을 남기시는 올리브나무님이 걱정이 되기도 했답니다. 짧은 글이든 긴글이든 글로 풀어내는 일이 얼마나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일인지 알기에 행여 올리브나무님이 일처럼 부담스럽게 여기진 않을까 그런 생각도 잠시 했었어요.(물론 독자들은 얏호 하면서 읽지만요^^) 바쁠땐 바쁜대로 여유있음 여유있는대로 소통하는 일이 올리브나무님에게 자연스러운 휴식처가 되었음 싶네요~주말 잘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17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명친구님~
      감사합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최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고, 또 답글들에 대해서도 마음을 편하게 내려 놓기로 거듭 결심하게 됩니다.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더 힘내서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명친구님도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해요*^^*

  6. 2014.04.13 0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17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이쿠..감사합니다.OO님^^

      요새 많이 바쁘셨군요!
      그곳 날씨는 어떤지요??
      여러가지로 고단하실 때가 많으실 텐데, 이렇게 블로그에 들러 글을 읽고 댓글 남겨주시니 저는 많이 감사해요!

      저도 그런 OO님의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OO님께서 몰랐던 그리스'에 관한 글들, 열심히 올려보도록 할게요!

      편안한 저녁 되세요.OO님!
      파이팅입니다!!!

  7. 릴리안 2014.04.13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꿋꿋한올리브나무님 ~
    오랜만에 덧글 남깁니다.

    요즘 새로 배우는 것이 있어서.
    예전처럼 포스트 구독 자주 못하지만.
    간간히 와서 보고 힘을 얻는 답니다.

    사랑스런 마리아나와
    또 유머만점의 매니저씨와
    진솔한 들꽃 같은 올리브나무님께요.

    날씨 서서히 풀리며 예쁜 봄입니다.
    그리스에서 건강하세요 ~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17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릴리안님^^

      그 동안 잘 지내셨어요?
      안 그래도 요새 바쁘신가보다, 했었어요~

      새로 배우는 것이 있으시다니,
      저도 응워하고 싶어집니다!

      무언가 새롭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구나..
      나이가 들 수록 자꾸 느끼게 되어서 더 그런가봐요~~
      저도 기회 있을 때마다 새로운 것들을 배워나가고 싶어지고요.^^

      릴리안님도 건강하고 행복한 봄 되시길 바랄게요!

  8. BlogIcon 유리비 2014.04.13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진정성있는 강의,진정성 있는 글을 쓰시기 위해 노력하신댔죠?
    예전에 누군가 진심을 믿냐고 결국 진심이란건 없다고 아주 비판적으로 말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 말에 이 세상이 다 깜깜하게 보이고 사람들이 다 이상해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전 믿어요. 진심 진솔함은 통한다구요. 제가 올리브나무님 알면 얼마나 알겠어요? 그래도 이렇게 마음이 끌리고 댓글까지 달고 있는걸 보면 저, 올리브나무님 디게 좋아하나봐요. 아마도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해주셨기 때문이겠죠. 전 글발이 안되서 글 잘쓰시는 올리브나무님이 멋져보이기도 하구요!^^ 지치지 마세요. 저희부부 오래오래 올리브나무님 글 함께 하고 싶어요. 응원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17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유리비님.
      그 말을 듣고 무척 충격을 받으셨겠어요.
      물론 세상엔 그렇게 생각하거나 믿는 사람들도 있다고 여겨져요.
      그런데 결국 그런 사람 곁엔, 진심이 없는 믿을 수 없는 관계만 존재할 듯 하네요...
      유리비님께서 저를 좋아해주신다니 정말 많이 감사드려요!
      남편분과 제 글을 늘 응원해주셔서
      저도 마음을 다해 글을 쓸 수 있는 듯 합니다.

      건강하시고 힘 내시는 밤 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해요!

  9. BlogIcon 은아 2014.04.13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흔적없이 매일 들어와서 위안을 얻고 갑니다. 솔직함이 느껴집니다. 힘들고 지치지 마시길..

  10. Favicon of http://thelittleprince.tistory.com BlogIcon <어린 왕자> 2014.04.13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의 글의 매력은 진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나먼 그리스에서 한국인의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성실히 사시는 진솔한 이야기가 참 좋습니다. 올리브나무님 덕분에 그리스에 대해서 알게 되는 정보도 감사드려요. 한국과 그리스의 가교역할을 멋지게 하고 계시는 올리브나무님을 응원하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마리아나가 지금처럼 잘 성장하길 축복합니다.

    블로그 외의 다른 중요한 일들로 글을 올리는 날짜가 늦어지는 것 부담가지지 마세요. 충분히 이해하고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17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린 왕자>님 늘 감사합니다..
      이렇게 언제나 지지해주시니, 제겐 참 큰 힘이 된답니다..
      세상을 살면서 절대적인 관계, 영원한 관계들이 참 드물다는 생각을 할 만큼, 사람들에게 많이 데여보았지만...
      어린 왕자님처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블로그를 통해 만나면서
      참 소중한 인연들이구나 생각하게 된답니다.
      늘 감사해요*^^*

  11. BlogIcon 꿈쟁이 홍홍이 2014.04.13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그리스에 대해 관심도 생겨서 얼마전 성지순례여행에 다녀온 엄마에게 엄마가 본 그리스와 경제에 대해 물어보기도 했어요. 올리브나무님과 같은 외국에 거주하시는 분들 덕분에 세계 곳곳의 소식과 문화를 알수 있어서 기쁘고 좋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17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꿈쟁이 홍홍이님 어머님께서 성지순례여행으로 그리스를 다녀가셨었군요!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힘이 팍팍 납니다!
      더불어 아이디처럼 홍홍이님의 꿈도 점진적으로 다 이루어지길
      저도 응원할게요!!

  12. 2014.04.13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17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OOOO님! 감사합니다!
      제게 언니라고 불러주셔서 참 친근하고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과분한 칭찬들 해주셔서..참 부끄럽지만, 응원해주신만큼 진솔한 글들로 보답할게요*^^*

  13. 2014.04.14 0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17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cOOOOOO님을 생각하면 계신 곳이 떠오르고, 또 어쩌다 그 곳에 대한 이야길 듣게 되면 자연스레 cOOOOOO님이 떠오르곤 한답니다. 참 이상하지요. 한번 뵌적도 없는데, 댓글을 통해 소통하면서 이제는 제게, 계신 장소의 대표격인 분이 되셨답니다!
      사실 아는 지인 중에 그 곳에 사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젠 그 분들보다도 cOOOOOO님 생각이 더 먼저 나곤 하네요^^

      저도 이런 응원에 힘입어서
      씩씩하게 글을 써 나가도록 할게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4. 라젤 2014.04.14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얻고 싶다는 말에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저도 요즘 좀 흐트러져있던 일상을 다시 한번 좀 추스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런 고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인생을 헛되이 보내지 않는 자세인 것 같아요 지치시지 마시고 하고자 하는 일들 모두 이루시길 ^^

  15. 최서윤 2014.04.14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 나무님 보면 스스로 정하신 규칙을 엄격히 지키시며 사는 분 같아요.
    정~~말 대충대충 사는 제 입장에서 보면(전 제가 하고싶은일이 우선이에요 급하건 안급하건 ㅎㅎ) 보고 배울점이 무척 많은데 한편으론 너무 얽매어 사시는건 아닌지 하는 걱정도 듭니다. 조금 안스러운 마음이 생긴다고 해야하나(글 제주가 없어서 제대로 표현 못하지만 어떤 뜻인지 이해 해주시리라 믿어요~^^;;)
    열심히 규칙적으로 자신과의 약속 잘 지키면서 사시는것도 좋지만 가끔씩(이번 3일간의 휴식처럼~)좀 느신히 놔두는 시간도 가지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걱정 하시지 않아도 끝까지 독자로 남아 있을게요~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언젠가 그리스를 방문하여 만나뵐 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과연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17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최서윤님~

      어떤 마음으로 말씀하시는 것인지
      충분히 와 닿았답니다..^^

      맞는 말씀이세요.
      그냥 모든 것을 놓고 편안하게 쉬는
      그런 날들도 꼭 필요한 듯 해요.

      언젠가 꼭 그리스에 방문할 날이 오실 거에요!
      세계 어디라도, 사실 지나치게 위험한 지역이 아니라면..
      우리는 언제라도 실은 그 땅을 밟을 수 있겠구나..
      저는 요즘 그렇게 생각하며 살려고 해요. 여건들 때문에 못 가는 게 아니라 그냥 내가 현재 모든 상황을 고려해 안 가는 것으로 선택한 것이라고요.~ 그리 생각하니 한국에 자주 못 가는 것도 크게 맘 아프지 않아졌어요. 그러니 최서윤님께서 밟고자 하는 땅에 발을 디딜 날들도 꼭 올거라고 생각해요. 거기가 어디든요~
      감사합니다!!^^

  16. 2014.04.14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BlogIcon 마리 2014.04.14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 나무님의 그 진정성에 끌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꾸준히 블로그도 방문하고 댓글도 남기는 거 아닐까요? 올리브 나무님의 글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그 진정성인데요, 그 진심이 제 마음을 움직이고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한답니다. 항상 감사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17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리님~~
      감사해요..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런 제가 갖고 있는 소신을 지키며
      계속 즐겁게 글을 써 나가야겠다고..
      많이 다짐하게 되었어요.
      언제나 댓글을 통해 응원해주셔서 참 감사해요!
      오늘도 아드님과 행복한, 그런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18.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4.04.14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올리브 나무님이세요....
    예전에 올리신 동영상중에...
    그리스 친척분들이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하며
    재밋게 웃는 장면에....
    살짝 올리브나무님 목소리가....
    그리스어 발음과....
    한국어 발음을 들을수있었습니다.....

    그때 느낌이....
    생각외로 선생님 같은 목소리에
    깜놀했어요....
    정형적인 선생님 말투에......
    그래서 얼굴을 보통의 선생님 스타일로
    상상을 했는데....
    올리브나무님 얼굴을 인터넷에서
    봤는데....
    늘쌍 가리시는 두눈이....
    부리부리 하시고...
    매사에 정열적으로 사시는 분이라는게
    느껴지더군요...

    오늘 글을 읽으니....
    역시 올리브나무님이시다.
    하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이거...블로그 글 하루만 안올려도...
    등수 팍팍 떨어지잖아요...
    그런 등수를 무시하고....
    정말 내가 세상분들과...
    이것은 꼭 나누고 싶다는 그런....
    올리브나무님만의 느낌으로...
    개인적 취향으로 꾸미셔도....
    다들 이해 하실거예요....

    구지 대중들의 입맛에 맞추실 필요까지
    있을까 해요....

    써야되기 때문에....
    안쓰면 등수 떨어지니깐....
    이런 생각은 절대 하시지 마시고...
    실천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대중들은....
    그런걸 바로 글을 읽어보면 알겁니다....
    억지로 쓴건 바로 알아요....
    뭔가 제목만 그럴듯 하고....
    내용은 부실한 그런 블로그들을 마니봤십니다.

    그것도 각분야별 1위,2위를 하시는 분 글에서 말입니다....
    그건 정말 아닌듯 합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늘 먼 곳에서...
    꿋꿋하게 사시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올리브나무님....
    건강하시고요...
    너무 욕심은 내지 마시고요...
    늘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17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피러님!

      요즘 또 이렇게 다시 뵙게 되어서 정말 감사해요!!

      제 목소리가 선생님 같이 들리셨군요^^

      아무래도 강의를 오래했었기에 그리 들릴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강의 초년생 때는 제 강의가 테이프나 CD로 나왔을 때 제가 들으며 제일 거슬렸던 부분이 발음이 씹히거나 말이 지나치게 빠른 것이었거든요...도리어 내용보다도요..

      그래서 그 다음엔 또 고치고, 다시 고치고 하다보니 그런 말투가 되어버렸나봅니다^^ 하하. 근데 마주앉아 대화를 할 때는 또 그렇진 않지 싶어요. 아마 녹화하며 긴장한 말투여서 더 그렇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제 가린 눈은...
      안타깝게도 부리부리하진 못 해요^^
      하하하..
      뭐, 마리아나가 누굴 닮았겠어요~
      그런 비슷한 눈이랍니다^^
      눈꺼풀이 얇고 뭐 그런 얼굴이에요^^
      저도 부리부리한 인상을 한번이라도 가져보면 좋을 텐데
      그럼 길에서 그렇게 '도'를 믿겠냐고 쫓아오지도 않았을 텐데 말이지요^^ㅎㅎㅎ


      해주신 말씀은 정말 새겨듣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억지로 쓴 글, 작위적인 글에 대해서
      그런 글이 되지 않으려고 바짝 긴장하게 되네요.

      언제나 응원해주셔서
      많이 감사해요!!

      피러님도, 따뜻한 봄날
      힘내시는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19. BlogIcon 복실이네 2014.04.15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소통의 중요성을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니 확실히 많은것이 달라지네요.
    진정성이 소통에서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숨은 독자로 일년 넘게 보냈지만 다시 댓글의 세계로 나올려고요.ㅋㅋ
    전처럼 일일이 댓글은 못달것같고.
    그때그때 끌리는 글에다만요.
    그러다 다시 블로그에도 글을 올릴수 있고요.
    꼴리는데로다가~ㅋㅋ
    제가 제일 생각나는 블로거는 올리브나무님이세요.
    댓글은안달아도 꾸준히 찾아왔으니 ~^^
    글을 계속 쓰시기로 해서. 정말 좋네요~^^
    파이팅~~~~!!!!!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17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귀여운 아드님이
      초등학교에 입학했군요!!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복실이네님~

      댓글로 이렇게 또 만나뵈니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가끔 생각나고, 궁금했었거든요^^

      댓글 자주 안 써주셔도..
      이렇게 가끔씩 안부 남겨주시는 것만으로도
      참 든든하게 힘이 된답니다!

      많이 감사해요!!

  20. 2014.04.15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17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축하드려요!!
      어려운 과정을 통과하셨네요~
      원래 초급 과정이 가장 통과하기 어려운 게 아닌가 싶어요~
      제일 포기하고 싶은 과정이니 말이지요.
      책걸이를 하시며 잘 마무리하신 JOOOOOOO님께
      큰 박수를 드립니다! 짝짝짝짝~~~~

      언제든 문법 질문은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답변 해드릴게요^^
      아마 방명록에 질문 남겨주시면, 가장 답이 빠르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늘 감사드려요!!!

  21. 러블리나사 2014.04.15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이 이전에 강의로 다른분들께 드렸던 진정성이
    다시 돌아왔네요 ^^
    사람이 사람의 기억에 남는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지만,
    한번 남은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것같습니다.
    기운내셔서 앞으로도 진솔한 이야기 들려주세요^^
    이번 우선순위에 대한 이야기가 참 공감이 가요!
    저도 우선순위때문에 매번 고민하고 분류해서 노력하려고 하지만
    자꾸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일이 밀리고,
    닥치는 데로 살아지려고 하는 제자신을 발견하게 되면 참 슬퍼져요.
    하고싶은일과 해야하는 일 사이에서 균형잡는것도 그렇구요.
    육아나 집안일도 해내시면서 블로그도 열정적으로 운영하시는 올리브나무님이
    정말 대단하고, 저도 시간을 잘 활용하고 싶다고 느낀답니다!
    시간나실때 시간관리 요령을 좀 알려주시는건 어떠세요? ㅎㅎ
    좋은 글 감사드며, 기운내서 오늘을 살아가겠습니다!
    올리브나무님도 오늘하루도 멋지게 힘내세요 ~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17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러블리나사님~
      참 감사합니다..

      시간관리 요령을 알려달라고 해 주셔서..
      저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냥 저의 경험을 나누는 글을 한번 올릴게요.
      언제라고 딱 집어 약속드릴 수는 없지만
      되도록 많이 더워지기 전에
      꼭 글로 쓰겠습니다.

      저도 러블리나사님 응원 덕에
      오늘 저녁이 힘이 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해요*^^*

  

 

 

흐뭇하거나, 웃기거나, 웃픈 이야기들 중 못 보고 지나치신 글이 있나요?

정말 심심하실 때 이 글들이 여러분의 땅콩이 되어 주면 좋겠어요.

포스팅들이 말을 하네요.

"난 너의 땅콩이 되고 싶어~ 오 베이베" (BGM 동방신기 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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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 심심풀이 땅콩

2013/02/26 -  작년 그리스를 웃겨주었던 그리스 TV 광고

 

 

* 여러분께는 웃음을 주었는데 제가 잊은 땅콩이 있다면 알려주세요~See you again♪^^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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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새벽.. 2014.01.19 0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무슨 일이라도? 어떤 일이시든 정리가 잘 되어 평안한 마음으로 돌아오시기를 기다립니다. 땅콩 까먹으면서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0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포스팅은 못 하고, 답글은 그래도 쓰려고요.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날은 하루 종일 다른 일을 하면서도 계속 글을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있을 때가 많아서,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데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서요.^^ 감사해요~

  3. 민트맘 2014.01.19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중요한 일이 있으시군요.
    머리 식히시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 동안도 요정나라는 잘 지키고 있을게요.^^

  4. Favicon of http://psia.tistory.com BlogIcon 일본시아아빠 2014.01.19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다녀오세요~
    머리 복잡할 때는 여행이 최곤거 같아요! ^^

  5. 휘현 2014.01.19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왁 이런 깔끔한 정리.. 진짜 성격은 어디로 못가나봐요.. 전 하고 싶어도 성격이 지저분하여... 또르르.. 중요한일 잘 정리하고 오셔요~^^

  6. 2014.01.19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들꽃처럼 2014.01.19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인님에 이어 올리브나무님까지 3일이라는 시간을 비우시다니!!! ^^

    평온하고 차분한 시간 보내시고 오세요~~~

    그나저나 올리브나무님 입매가 저는 정말 마음에 들어요~~
    아무리 봐도 미인이셔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1.20 0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나! 제 얼굴을 맘에 들어해 주셔서 감사해요...하지만..
      실물로 보면 결코 미인은 아니에요. 나중에 보시고 실망하실까 걱정이 되네요^^
      그냥 둥글둥글 듬직한 이미지...인 듯 합니다.....
      ㅎㅎㅎ

      포스팅은 못 해도 답글은 쓰려고요. 답글이 정말 많이 밀렸기에....
      언제나 감사해요!

  8. 2014.01.19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2014.01.19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Favicon of http://www.venuswannabe.com/1374 BlogIcon 비너스 2014.01.20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 잘 다녀오시길 바랄께요~ㅎㅎ즐거운 하루 되세요^^

  11. Favicon of http://wacoalblog.com/277 BlogIcon 와코루 2014.01.20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시 떠나 재충전하고 새로운 포스팅으로 만나길 기다리겠습니다~^^

  12. 하늘 2014.01.20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티스토리 초대장.... 너무 갖고 싶었는데..ㅡㅡ
    늦었네요.
    좋은 연휴 보내시고 자~알 쉬다가 오세요.
    매일(주말은 안니지만..)놀러온답니다.
    저에게는 깨알같은 웃음과 제가보지 못한 세상을 여기에서 많이 보고 있거든요. ^^
    매번 댓글을 달지는 못하지만요(일하는 도중에 살짝 살짝 들어오거든요 ㅋㅋ)

  13. 2014.01.20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2014.01.20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4.01.20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디 가실려구욤~~~ ㅋㅋ
    수욜까지 결정하셔야 될것 잘 결정하시고, 컴백해 주세용~~
    서울은 지금 하늘이 어둑어둑 누렇고, 함박눈이 마구 쏟아지고 있답니다.

  16. 2014.01.21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릴리안 2014.01.21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짝 동글 예쁜 얼굴들 처럼 !
    새해엔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세요 !!

    아름다운 풍경과 그림 또 따뜻한 글을 보여주시는.
    꿋꿋한올리브나무님께 감사합니다. ^-^

    와라 ~ 와라 ~ 2014 !!!

  18.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4.01.21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흘동안 푹 쉬시고 오세요~^^
    언제나 뜻깊고 고마운 땅콩들! 잘 먹고 있답니다. ㅎㅎㅎ

  19. 2014.01.22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revekkawings 2014.01.23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왔네요.
    또 재밌게 읽고 가요.
    좋은 휴식과 충전의 시간이 되시길... ^ ^

  21.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4.02.10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리스 광고 사진 중 그 카페트 청소 관련 사진 보고 웃었어요. 여자의 웃는 얼굴과 남자의 '망했다' 표정이요 ㅋㅋ

 

 

"올리브나무 씨, 그리스는 명절도 아닌데 일복 터져, 뜬금 없이 사진과 포스팅 정보 대방출!"

(머리에 꽃 달겠어요.)

 

 

 

한국에서 추석이라고 하니, 어쩐지 전이라도 부쳐 먹어야 할 것 같아서 그러겠다고 매니저 씨에게 말까지 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고국의 명절을 추억할 여유도 없이, 갑자기 오스트리아에서 다른 사촌인 베르니 커플이 로도스로 놀러 오고, 내일인 줄 알았던 아버님 생신은 어머나 하는 사이 어제였습니다.

전은커녕 한국음식을 만들어 먹는 게 요원한 요 며칠이었던 것입니다.

손님을 대접하고 아버님 선물을 준비하고(신발 가게를 일곱 군데 다리품 팔아 까다로운 취향을 맞춰 드렸어요..) 파티를 준비하는 와중에도, 딸아이는 학교를 가야 하고 저와 매니저 씨는 일을 해야 하고, 일상을 살아야 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은 저와는 또 다른 이유로 (명절 준비하시느라) 바쁘셨지요?

 

"정녕 추석을 추억하고 전 한 장 부쳐 먹는 게 그렇게 어렵던가!!!

나도 보름달 보며, 추억에 젖고 싶었다고!!!"

엉엉

 

...라고 한탄할 틈도 없이 바빴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제,오늘 이틀 동안 제가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들을 쭉 보여드릴까 합니다.

또한 사진과 더불어 그 동안 준비해 온, 앞으로 포스팅으로 소개할 글의 주제들도 알려 드리겠습니다. 가장 빨리 읽고 싶은 주제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추천해 주시면 그 글 부터 쓰도록 할게요.^^

 

이 사진들을 보시면 로도스 신시가지를 이렇게 돌아다니는 제 일상의 일부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로도스 시내를 돌아다니는 관광열차입니다.

경치 좋은 곳만 지나다니는 줄 알았더니 뜬금없이 시내 골목길에서 마주쳐서 깜짝 놀랐답니다.

관광객들도 그럴지도요^^

 

 

제가 참 좋아하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놀러 온 사촌 베르니와 새 여자친구 까뜨린입니다.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앞으로 제가 포스팅할 주제는 "그리스인과 오스트리아인의 털에 대한 견해" 입니다.^^

 

손님들에게 대접할 디저트를 사러 들렀던 아이스크림 가게입니다.

이곳에 관한 주제는 "딱 하루만 파는 그리스의 유기농 아이스크림" 입니다.

 

제가 자주 지나다니는 로도스 시내의 아날립시 라는 동네인데,

이 사진과 관련하여 포스팅은 제가 여러 달 동안 틈틈히 사진을 찍으며 준비했던 포스팅인

"앞에서 보면 절대로 크기를 알 수 없는 그리스의 집들" 입니다.

 

 

 대부분 일방로로 되어 있는 로도스 시내를 돌아다니는 중입니다.

 

여기서 잠깐! '로도스 시'에 대한 오해를 하나 풀고 가자면요.

 

 

제주도 크기보다 약간 작은 로도스 섬 꼭대기에 위치한 로도스 시는 그리스의 대표 도시 중 하나입니다.

로도스 섬의 크기는 서울 면적의 3배, 아테네 면적의 4배 정도 입니다.

그리스 총 거주 인구는(불법 체류자를 포함하여) 대한민국 인구의 1/3 밖에 되지 않지만, 여름 7개월 동안 관광객이 거주 인구 보다 더 많이 몰려 온답니다. 그래서 전국 시내는 여름 내내 교통이 상당히 혼잡합니다.

그리스 경제 위기로 2년 전엔 반으로 줄었던 관광객 수는, 올해 들어 다시 제자리를 찾았고 이는 그리스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제가 뜬금 없이 이런 얘길 하는 것은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 때문인데요.

 

"섬에 사시는데, 작은 바닷가에서 파도 소리 들으며 사시나요?" 

저도 바닷가에서 파도 소리 들으며 살고 싶은데, 시내 안 바닷가 땅은 쉐라톤 등의 대형 호텔들이 해안도로를 타고 자리 잡고 있어서 너무 비싸요.^^ 시내에서 먼 바닷가는 유명인들 별장이 다 차지하고 있지요. 제가 롤링 스톤 별장이 있는 곳(로도스 섬 벱쿠스 근처)에 집을 살 만큼 부자가 아니랍니다.

 "작은 섬에 사시느라 답답하시지요?" 

답답한 것은 섬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한국말을 할 사람이 없어서 그렇답니다.

평소엔 시내 안에만 있고 워낙 큰 섬이라 사실 섬이라는 것도 잘 인식할 수 없어요.

"배를 주로 많이 타실 것 같아요."

배 보다는 비행기를 주로 탄답니다. 다른 섬으로 갈 일보다 아테네를 갈 일이 더 자주 있더라고요. 아테네는 배를 타고 가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아테네 크루즈 가격도 비행기 가격과 큰 차이도 없고요.

 

자, 계속 포스팅 정보를 방출해 보자면요.

 

로도스 시에 몇 년 째 새롭게 방파제 공사를 하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최근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데요.

카페와 바(Bar)가 여러 개 붙어 있는 곳으로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곳입니다.

 

갑자기 이메일을 보내야 해서, 그 중 한 곳에 급히 들어가 인터넷을 사용했습니다.

무료 wifi 속도가 빠른 곳이기 때문이지요.

 "그리스에서 쉽게 무료 wifi 사용 하는 법" 에 대해 포스팅할 거에요.

 

 

다시 또 시내를 돌아다니고

 

 

 

택시 기사 덕에 일방로에서 잠시 갇히기도 했네요.

이 택시에 관련 된 주제는 "로도스의 택시, 왜 90%가 메르세데스 벤츠인가" 입니다.

 

많이 큰 회색이와 새롭게 제 속을 썩이는 새 아깽이 미옹이와 씨름했던 포스팅도 곧 찾아갈 거에요.

 

이 사진은 아침 7 시 반 저희 집 앞 도로 풍경인데,

"자녀를 등교시키는 그리스 엄마들의 특별한 패션"에 대한 글을 쓸 예정입니다.

 

며칠 전 있었던 그리스 전국 총 파업 때, 학교가 문을 닫아 길거리에 나와 있는 중학생들인데요.

"그리스의 파업 문화, 더 이상 효과를 거둘 수 없는 이유"

에 대해 쓸 예정입니다.

 

 

맥도날드에서 사람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리스 맥도날드에만 있는 특별한 것들"에 대한 이야길 할 거에요.

 

 

 세계 7대 불가사의 로도스 거상이 있던 자리입니다.

여기에 대해 쓸 주제는

"지진으로 무너진 로도스 거상의 조각들, 어디로 갔을까?"

입니다.

저희 집 근처에 있어 어제도 문구류를 사러 다녀왔는데요.

 토이저러스가 그리스에 발을 붙일 수 없게 만든

"그리스 어린이를 위한 프렌차이즈 JUMBO 점보"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고요.

 

노르웨이에서 놀러 왔던 친구들입니다.

"제일 별난 북유럽 관광객들 "북유럽과 남유럽의 영어교육과 활용 차이"

에 대한 이야길 할 예정입니다.

 

 

 

물론 이 예고한 포스팅들을 언제까지 다 소개하겠다는 약속을 드리진 않겠습니다.

제가 즐겁게 소개하고 싶을 때마다 하나씩 다른 포스팅 사이에 끼워 넣어 하게 되겠지요.

이렇게 최근 준비한 제 글 밑천을 다 드러내는 것은, 제가 지금 피곤해서 머리에 꽃 달고 바다로 뛰어들 지경이라서인데요. (평일이었는데도 어제 아버님 생일 파티를 하러 스무 명 넘게 참석했는데 밤 1시 반 쯤 다들 돌아갔고, 치우고 씻고 늦게 잠든 저는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딸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이렇게 밖에 일하러 나와 있습니다. 그리스인들 체력 대단하지요? 이 체력의 비결에 대한 포스팅도 한번 할 예정입니다.) 

블로그 애독자님들이시라면 제목만으로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예상 밖의 내용이 전개 되는 것을 경험하신 적이 있으실 터라, 주제만 예고 한다고 글의 재미가 떨어지는 것은 전혀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뻔하고 당연한 얘길 쓰지는 않는다는 것 또한 아실 거라고 생각하고요. 

 

늘 고마운 여러분!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시고, 내일은 여기에 예고하지 않은 전혀 다른 이야기 하나로 찾아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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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yril 2013.09.21 0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으면서 어머나..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올리브나무님의 관찰력은 정말 정말로 대단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1 0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뭔가 좋게 말씀해 주신 것 같아 쑥스러워용^^
      그냥 새롭고 신기한 것들을 봤을 때 왜 그런지 알고 싶어 캐내다 보니 어찌어찌 정보가 얻어지더라고요. 아...이렇게 말하다보니, 평소 딸아이에게 질문 많다고 타박했는데 실은 날 닮았던 건가 싶어 헉 했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Cyril님!

  3. 쏘♥ 2013.09.21 0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취준생이라 휴가도 꾹 참고 명절도 흘려보내는 나날인데
    올리브나무닝 글 보면 왠지 바다가 ㅈㅔ 옆에 있는것 같아서
    기분이 날아갈것 같아요//_//
    어떤 글이든 감사하고 흥미롭지만
    그리스인의 체력 비결에 관한 글을
    손꼽아 기다리겠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1 0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취업을 준비하고 계셔서 더 체력에 관한 글이 기대가 되시나봅니다. 에궁. 꼭 써서 올려야겠네요~~!!
      쏘님 잘 드시면서 공부하시길 바랄게요.
      그 시간도 분명히 지나갈 거라고 믿어요.
      파이팅!!

  4. 민트맘 2013.09.21 0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이야기를 먼저 들을까 유심히 보았는데 하나를 먼저 고르기는 어렵고
    저는 그리스 집에 관한 것과 그리스인들의 체력,
    그리고 미옹이에 관한 이야기가 더 많이 기대되어요.
    자, 빨리 여러가지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으시지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2 0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민트맘님, 미옹이 얘길 궁금해 해주셔서 감사해요~
      이 녀석, 정말 집에 들여다 놓고 키우고플 정도로 착 달라붙는 스타일인데, 시부모님이 너무 싫어해 그럴 수 없다는 게 안타까울 뿐이랍니다...
      조만간 미옹이 소식을 전할게요^^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5. Favicon of http://bitna.net BlogIcon 빛나_Bitna 2013.09.21 0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속 어떤 내용이 나올까 추리하게 되네요. (전 맥도날드와 유기농아이스크림이 궁금해요... ㅋ;; )
    타지에 나와있다보니 혼자 명절 느낌 낸다고 전 부쳤는데... 저만 그런게 아닌가봐요.

  6. Favicon of http://indo4u.tistory.com BlogIcon 자칼타 2013.09.21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도네시아도 명절이 아니어서..그냥 집에서 전이나 부쳐먹고 있었습니다. ㅋㅋ

  7. kiki09 2013.09.21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다 숨이 차네요 ㅎㅎㅎ
    얼마나 바쁘셨을까요
    머리에 꽃 달 지경이라는 말씀에 빵 터졌습니당!!
    저 같이 게으르고 천하태평에 건망증 심한 사람은 그리스형 인간은 절대 못 될 거 같아요 ㅎㅎㅎ
    그리스인들 체력은 정말 알아줘야 겠네요
    평상시에 운동을 열심히 하기 때문일거라 생각해 봅니다

    그리스는 정말 집들이 형이상학적으로 생긴게 많나 봐요 호호호
    겉에서 봤을땐 도저히 내부를 상상하기가 어렵네요

    포스팅 순서는 저는 크게 상관없지만

    1.털'에 대해서 듣고 싶고요
    2. 엄마들 패션~
    이에요..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2 0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kiki님 털에 대한 이야긴 좀 빨리 찾아갈 거에요~
      엄마들 패션에 대한 이야기도 겨울 부터 벼뤘던 주제인데 적절한 사진을 찍지 못해서 여태 못 올리고 있었답니다^^

      암튼 kiki님 이제 명절도 다 가고
      월요일 되어서 남편님 출근하시면
      아이 재워 놓고 푹 좀 쉬세용^^
      전 부치고 연휴동안 가족들 먹이느라 애쓰셨어요^^

  8. 릴리안 2013.09.21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꿋꿋한올리브나무님 ~

    힘 들어도. 그래도 !! 주륵. 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석이자 주말 되세요 ~ ~ ^-^

  9. Favicon of http://psia.tistory.com BlogIcon 일본시아아빠 2013.09.21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보다 인구가 적군요. 몰랐던 정보도 많고 오늘은 정말 사진 대 방출이시네요 ^^
    저는 '지진으로 무너진 로도스 거상의 조각들' 이랑 '그리스 집'에 한표! ^^
    재미있는 포스팅 기대하고 있을께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2 0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P시아님~
      관심있게 봐 주셔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할게요^^
      계신 곳도 아직 덥나요??
      여긴 아직도 덥답니다~
      시아와 시아맘님과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 Favicon of http://psia.tistory.com BlogIcon 일본시아아빠 2013.09.22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아직 덥습니다. 이제 곧 10월인데 말이죠 ㅋ
      전 지금도 반팔 입고 있답니다 ㅋ
      아! 닉네임 헷갈린거 죄송해요 꾸벅 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3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정말 미안해 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정말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저도 웃으며 댓글 썼던 거랍니다^^
      괜찮아요~ 그럴 수 있지요~~
      P시아님 말씀처럼 저도 언젠가 제 얼굴을 공개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는데, 그런 날이 올지 알 수 없답니다.ㅎㅎㅎ
      건강한 일 주일 되세요!!!

  10.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9.21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사람들 뿐 아니라 올리브나무님도 완전 강철 체력이세요~~ 저 많은 일들을 어케 감당하죠~~ 대단하세요~~!!
    전 완전 즈질 체력이라 그리스 인들이 체력좋은 비결이 넘 궁금해요~~ ^^
    건물이며 하늘이며 바다가 넘 이뻐요~~~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ㅎ 실제로 보면 더 그럴 것 같아요~
    그것도 매일 보면 식상하려나요~? ^^
    앞으로 기대할게요~~! ^^ 올리브나무님 홧팅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2 0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금님~ 가을이와 즐거운 연휴 보내고 계시지요?
      저도 여전히 바다와 하늘들을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냥 익숙해 지려다가도 카메라에 담고 싶은 마음이 들게 예쁘곤 한데,
      좀 더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았으면 싶은 아쉬움은 늘 있네요. 저렇게 예쁜 장소에 아무말이나 막 떠들어도 신경쓸 필요 없는 그런 오랜 친구랑 같이 앉아 있으면 더 좋을 텐데 말이지요..
      ^^
      행복한 주일 되세요! 소금님!

    • 2013.09.22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3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에요~~~
      자꾸 재고 따지고 생각하게 되고...
      그러네요..
      관계에서 상처받지 않으려고 더 조심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고양이하고 자꾸 얘기하나봐요.ㅎㅎㅎ

  11. Saerin 2013.09.21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유럽 사람 영어..볼수록 대단해요.. 그냥 미국인 같아요. 이 주제 얼른 듣고싶어요!! ^^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사람들은 티비도 죄다 더빙이고 심지어 영화관도 다 더빙만 있고(이거 컬처쇼크였어요..) 영어 노출이 없어서 영어가 저런가 싶다가도 한국인들은 영어 노출이 많은데도 잘 못하는거 보면 아닌거 같고, 성격이 남 상관안해요 라서 그런건가 싶기도하고요.. 혼자 별별 생각을 ㅋ 제가 남프랑스에 1년 머물며 느낀거거든요. 이 망할 영어 하면서요 ㅋ 올리브나무님 글을 목빠지게 기다리는 1인 추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2 0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Saerin님! 역시 북유럽 사람에 대한 경험이 있으시군요!
      그냥 미국인 같다는 말 100% 공감합니다.
      그런데 비결이 정말 있더라고요.
      덕분에 이 포스팅은 더 신나게 쓸 수 있겠어요^^
      글을 기다려 주시고 댓글도 써 주셔서 많이 감사해요^^

  12. Favicon of http://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9.21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ㅏㄷ ^^

  13. Favicon of http://fruitfulif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3.09.21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셔요! 그만큼 많이 느끼고 많이 관찰하고 계신 것이겠지요. 우왕~ 완전 감탄합니다.
    그나저나 사촌님의 너무나 자연스러운 손 위치가 제 눈엔 팍 뜨이네요. ㅎㅎ 오래된 부부가 저렇게 하고 있으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데 새 연인 사이에서는 팍 눈에 띄니 참 그 뭣이냐 분위기나 파워는 사진으로도 전해지는가 봅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2 0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다시 보니 정말 그렇네요. 열매맺는 나무님~~
      저는 여기에선 워낙 스킨십이 다들 자연스러워서, 이미 그런 것을 무디게 쳐다보게 되나봐요. 며칠 전에도 중학교 고등학교가 전국 총파업으로 문을 닸아, 중학생들이 길거리에 엄청 쏟아져 나왔는데, 아휴..아침부터 아주 공원에 누워 뽀뽀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정말 딸아이를 잘 교육시켜야겠다 다짐 또 다짐 하게 되는 문화네요.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 Favicon of http://fruitfulif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3.09.22 0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2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사실 성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개방적인데요. 다만 피임교육을 철저히 시키는 편이랍니다...사실 대부분 유럽이 그렇더라고요. 보수적으로 보이는 북유럽이나 서유럽도 속내를 들여다보면 다를 바가 전혀 없고요~ 저도 많이 놀랐었어요~~

  14. 새벽.. 2013.09.22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석 연휴 다 끝내고 간만에 갖는 여유에 블로그 순례중입니다. ㅎㅎ
    저희 시댁은 해마다 차례 음식이 한 가지씩 사라지네요. 이제 70대 중반의 시어머님께서 간소화하고 계시는 중...
    올해는 글쎄 송편을 사다 먹었답니다. 편하긴 했지만 이제 정말 연로하셔서 예전 같지 않으시구나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요.
    올리브나무님 몸붕, 멘붕의 위기 잘 넘기신 거죠? 틈날 때마다 준비한 정도가 만족스러우신 순서대로 포스팅 부탁드려요.
    스트레스 받으시는 성격이시니 저는 주제 정해서 부담드리지 않을래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3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벽님~~
      정말 부모님들이 명절 준비로 몸이 힘드시는 거, 이해가 되네요...
      사실 저도 한국에 있을 땐 부모님 도와서 열심히 명절 준비를 했었는데, 자녀들이 모두 고국을 떠난 지금은 두 분만 덩그러니 계시니 거의 음식도 안 해 드셨다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더라고요~

      말씀대로 몸붕, 멘붕의 위기를 잘 넘기고..
      이번 주엔 많은 일들을 간소화해서 좀 덜 바쁘게 지내려고 생활패턴을 점검하고 있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15.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9.22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은 '바쁨바쁨 열매'를 드셨나 봐요. ^^ 몸 축나지 않게 끼니 거르지 마시고 짬짬이 쉬면서 하세요~

    그나저나 올리브나무님은 이렇게나 많은 글 소재를 쌓아두고 계셨네요. 저는 밑천 다 떨어져서 계획이라는 것도 없고 그냥 당일날 생각나는 걸로 써 버려요. ^^;;
    참, 저는 로도스 거상 조각이야기를 무척 듣고 싶습니다. +_+ 도대체 어디로!!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3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쁨바쁨 열매! 아하하하...이방인님 다운 표현에 빵 터졌어요^^
      이방인님께서 로도스 거상 이야길 궁금해 하실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번 주 안에 소개될 것 같아요. 이 포스팅은요.
      월요일이라 이방인님께서도 많이 바쁘실 텐데, 맛난거 많이 드시며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랄게용*^^* 감사해요~~~

  16. Favicon of http://blog.naver.com/actresstar BlogIcon nina 2013.09.22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요즘 뉴스를보니 인종차별 때문에 일어난 한 유명가수의 살인사건이 계속 오르내리던데..그것에대해서도 포스팅해주실수 있을까요?남자친구한테 설명을 듣긴했지만,더 자세히 알고싶어서요ㅠㅜ갑자기 아테네에서 살기 무서워지네요ㅠㅜ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3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그러셨군요...
      사실, 그리스인들은 이상하게도 수도 아테네를 그다지 많이 좋아하지는 않더라고요. 심지어 거기에 살고 계신 분들 조차도요.
      그 이유 중 하나가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도시보다 높은 세금에도 불구하고,) 도시자급 경제력이 많이 떨어지는 데에 있는데요.
      특히 경제위기 이후로는 그 현상이 더 심해져서, 범죄율이 높아진 것 같아요. 어느 정도 동네가 익숙해지실 때 까지는 어디를 가시든 남자친구랑 같이 가시길 바랄게요~~!!

  17. Favicon of http://daum.net BlogIcon 칼국수 2013.09.24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글은 글 읽고 그 내용만 짐작해도 숨돌릴 틈도 없네요. 세상에...
    얼마나 열정적으로 다니셔야하는지 짐작이 안갑니다.
    천천히 기다릴께요.
    시간나시면 숨좀 돌리시고 여유로이 써주세요. ^^
    화이팅~!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7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칼국수님.
      손님맞이를 좋아하는 그리스인들 사이에서 살면서 정말 더 정신이 없네요.
      그래도 하나씩 예정했던 글들을 소개할 계획을 갖고 있답니다~
      기다려주신다니 힘이 납니다!

  18. Favicon of http://blog.naver.com/55natasha BlogIcon 바다고양 2013.09.24 1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무궁무진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주제들이예요.
    한국 다녀오시고 난 후유증은 어떻게.. 잘 정리되셨어요?
    저는 지금 한국입니다.. 한국에 들어오니 다음뷰 한번 들여다 보기가 쉽지 않네요.
    집안에 행사가 있어서 참석차 잠시 와 있는데 시간이 얼마나 잘 가는지 모르겠어요..
    돌아가면 다시 부르릉 부르릉 시동 걸어보려구요.
    한국이 좋긴 하지만 사는 곳이 어디든 역시 내집이 제일 편하긴 한 것 같아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포스팅 또 기다려볼께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7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바다고양님 한국이시군요!
      정말 오랜만에 고국에 가셨으니 얼마나 찾아볼 사람도 많고 가실 곳도 많으실지 짐작이 됩니다.
      저도 다녀온 지, 오래되지 않았는데도 막 부럽습니다^^
      그리고 그래도 내 집을 그리워 하는 그 심정도 이해할 것 같고요.
      이건 정말 해외생활을 해 본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즐거운 일정 되시고 건강하게 돌아오시길 바랄게요^^

  19. 사랑열매 2013.09.24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덕분에 그리스에 대해 많이 친근해지는 것 같아요. 읽으면서 공부^^ 잘해서 꼭 그리스로 가족여행을 떠나봐야겠어요. 시기는... 음... 여행비가 모이면? 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27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제가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을 드렸다니 좋네요^^
      꼭 가족여행 하실 기회가 생기시길 바랄게요.
      사랑열매님!
      특히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제 친구 아이들은 세 살 네 살 때 여길 왔었는데, 몇 년 지나 기억이나 할까 싶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한국 갔을 때 보니, 정말 그리스 다시 가자고 엄마아빠를 막 조르더라고요. 많이 좋았다고요.ㅎㅎ

  20. 동이 2013.11.03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쁜 와중에도 항상 관념대로 넘어가지 않고 다시 생각해보는 자세 항상 존경스럽게 봅니다. 스트레스, 건강 조심, 또 조심해 주세용 기다림을 낙우로 삼는 저 같은 사람 있으니까요. ^^

  21. 재건 2014.07.25 0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터키 여행중입니다. 7월 27-29 로도스 섬에 들어가고자 하는데 괜찮은 호스텔 아시나요??? 로도스행은 여행중에 결정한 거라 여행정보가 많이 부족하네요.. 도미토리가 있다면.. 좋겠지만 많이 비싸지 않은 적당한 숙소를 찾고 있습니다. 혼자 여행하고 있고요 ㅎ 로도스 섬에 대한 정보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 온 첫째 주에 있었던 일입니다.

딸아이와 저는 비 속을 뚫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하는 고갱 전시회를 갔었습니다.

저희가 한국에 왔을 때 마침 고갱 전시회를 하다니 참 좋은 기회구나 싶었습니다.

 

  

 

 

한참을 심취해서 고갱전을 보고 나니, 그 전날 부터 "우동 먹고 싶어~우동~" 노래를 부르던 딸아이에게 우동을 사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시청 역 근처인 서울 중심에는 워낙 차를 편하게 주차할 만한 식당이 흔하지 않고, 특히 딸아이가 말하는 일본식 돈가스집에서 파는 우동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미술관 근처에서 딱히 기억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아는 곳으로 가자 싶어, 제가 아는 주차 가능한 일본식 돈가스와 우동을 파는 가게를 찾아 여의도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딸아이는 그리스에서 먹을 수 없었던 그토록 사랑했던 우동을, 정말 그릇이 바닥이 보이도록 국물까지 박박 긁어서 맛있게 먹었고, 무척 행복해 했습니다.

그런데 우동을 먹다가, 뒷좌석에 앉은 사람들이 좀 큰 소리로 대화를 나눠서 본의 아니게 내용을 다 듣게 되었는데요.

방송국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들 같았습니다.

어? 그러고 보니 제가 갔던 우동집의 건너편이 바로 KBS 방송국이었던 것입니다.

한국에 오기 전부터 한국에 가면 방송국을 한번 구경하고 싶다던 딸아이의 말이 절로 기억날 수 밖에 없었고, 저희는 일단 방송국 견학 프로그램을 알아보기 위해 방송국 안에 주차를 했습니다.

알아보니 KBS의 경우 30인 이상의 단체 견학은 예약을 해야 하지만, 개인 견학의 경우 예약하지 않고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주차권에 요금 할인 도장도 찍어 주었고요.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5층까지 연결된 견학 코스가 방송국 옆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방송 녹화나 진행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고 견학을 하고 성우나 아나운서 등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딸아이는 뜻밖의 행운에 정말 기뻐했고, 덤으로 견학코스 입구 바로 옆에 있는 보이는 라디오 부스에서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홍진경 씨와 프로그램 진행 스텝들의 얼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즐거워하는 딸아이입니다.^^

 

그런데...

딸아이와 한참을 그렇게 신나는 견학 체험을 한 후 어떤 층을 지나게 되었는데, 그곳에는 한류팬 외국인들의 견학을 겨냥한 한류스타들의 사진이 크게 세워져 있었습니다.  

 

  

오오!

어쩐지 큰 사진을 보고 있으니 마치 이 스타들을 직접 만난 듯한 착각이 들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그리스에서는 한국에서 흔한 연예인들이 광고하는 제품의 포스터나 입간판 같은 연예인 사진을 볼 일이 없었으니, 이렇게 큰 한국 연예인 사진을 볼 기회는 몇 년간 당연히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비록 사진의 인물들이지만 제가 평소 좋아하는 2PM 사이에서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하지 말아야 할 생각까지 하게 되고야 만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실물크기 사진일 거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했던 걸까요?

분명 180cm가 넘는 큰 키의 멤버가 많은 2PM이, 그렇게 제 눈 높이로 보일리가 없을 텐데 말이지요..

그리고 그런 착각 속에, 저는 세워져 있던 사진 뒤로 가서 제가 노래할 때의 목소리를 가장 매력있게 생각하는 우영군 옆에 서서 셀카를 찰칵 찍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이렇게 나왔습니다... 

 

 

 

 

 

 

헉

 

안 그래도 얼굴이 주먹만한 아이돌인데, 게다가 실물크기 사진도 아닌 얼굴의 바로 옆에! 제 얼굴을 과감하게 들이밀었으니...

우영의 얼굴 사진은 살짝 제 얼굴에 눌렸고, 제 얼굴은 그의 두 배나 되게 나온 것입니다...

엉엉

사진을 보고 절망스런 얼굴로 서 있는 저에게, 그 때까지의 상황을 지켜보던 딸아이는 조용히 다가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왜....그런 일을 하고 그랬어...."

말을 더듬더듬 이어가며 눈을 깜빡이는 그 녀석의 얼굴은 웃음을 참지 못해 아주 가관이었습니다.

웃겨

저는 서둘러 견학을 마치고 나와야 했습니다.

딸아이의 뒤에는 2PM과 사진을 찍으려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저처럼 멤버 사이에 얼굴을 들이밀지 않고 차분하게 옆에 살포시 서서 사진을 찍으며, 사진이 실물 크기가 아니라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는 지혜로운 사람들로 보였기에, 더 창피했습니다.

슬퍼2

 

여러분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좋은하루

 

* 매니저 씨가 그리스 고양이들 소식을 알려 주었는데요.

창 문 밖에서 미옹 거리며 단체로 모여서 저를 찾는다고 하네요.ㅠㅠ

그러다 매니저 씨가 문을 열고 나가면 겁이나 또 확 흩어졌다가, 잠시 후 쳐다보면 다시 모여 있곤 한다네요.

저를 꼭 밥 주는 사람이라서 좋아한 것 만은 아닌가 봅니다^^(크헉, 감격의 눈물이ㅠㅠ)

그리고 회색이가 지붕에 올라올 줄 알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 주었습니다.

이제 며칠 후면 그리스로 돌아가니 반가운 녀석들의 얼굴을 볼 날이 머지 않았네요~ 사진도 막 찍어 올려 볼게요*^^*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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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민트맘 2013.07.27 0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닥토닥,,그런 실수를 하셨군요.
    따님의 안타까워하는 말에 너무 웃음이 터집니다.ㅎㅎㅎ
    그렇게 먹고팠던 우동을 국물까지 비운 따님을 보며 마음이 흐뭇하셨겠어요.

    이제 며칠후에 돌아가시면 고양이들이 버선발로 달려들겠지요?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27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딸아이가 웃음을 참는 얼굴로 저에게 그렇게 충고를 해서...
      ㅎㅎㅎㅎㅎㅎㅎ
      우동을 그 후에도 몇 번을 먹었는데, 돌아갈 때 생우동을 좀 가져가야하나 싶습니다~~
      고양이들 소식은 정말 얼마나 반갑던지, 소식을 전한 매니저 씨가 다 예뻐 보이더라구요.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민트맘님~

  3. Favicon of http://katzen.tistory.com BlogIcon 고양이두마리 2013.07.27 0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오~ 실물 크기라 해도, 그리고 실물크기 아니란 걸 몰랐다 해도
    살포시 한발짝 뒤에서 찍는 쎈쑤가 필요한 시점이었어요~~ㅋㅋ
    제목보고 깜딱 놀라 후다닥 들어와 봤더니 아침부터 킬킬 대게 만드심!

    이 모든 일이 따님에 얼마나 좋은 추억이 되고 있을까,
    갈 날은 다가오고 또 두고두고 한국 타령 하게 생겼구만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27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에요~ 고양이두마리님~
      정말 두고두고 한국 타령 타령을 하겠지요?ㅎㅎ
      너무 잘 먹고 좋은 경험을 많이 해서 순간 울컥했던 적도 많았어용...

      연예인 사진에 제 얼굴을 들이밀 때는 좀 뒤로 빠져 줘야한다는 것도 깨닫고...ㅎㅎㅎ 교훈이 많은 한국행이었어요~ㅋㅋ

      고양이두마리님~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4.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7.27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딸내미 말에서 완전 육성으로 빵터졌어요~~ㅋㅋ 엄마 왜 그런 일을 하고 그랫어..ㅋㅋㅋㅋㅋ
    우동먹고 넘 행복해하는 모습이 완전 귀여워요~~~ㅎㅎㅎ
    창 밖에서 올리브나무님을 찾는 냥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해요~~~ 정말 감동이에요~~~어흑~
    녀석들 얼굴도~ 한국에서 있었던 재미난 일들도 넘 기대되요~~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27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그렇지요?
      제가 얼굴이 동그랗긴 해도 그렇게 큰 바위는 아닌데, 이런 류의 굴욕을 자주 자처하는 것 같아요..ㅎㅎㅎ

      그리스에서 기다리는 냥이들이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미옹미옹 하겠지요?^^
      다들 건강하다는 소식을 들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감사해용~

  5. 거문고 2013.07.27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영군을 좋아 하시는군요, 사실 저도 우영군이 귀여워요
    항상 글만 읽고 나갔는데,따님이 너무 귀여워 글 남기고 갑니다
    따님이 우동 먹고 만족한 표정이 나른한 포만감에 빠진 예쁜 아기 고양이가 떠 오르네요
    혹, 고양이에 비유해서 싫어 하실까 걱정 되지만,
    한국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많이 쟁여 가셔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27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거문고님!
      정말 우동을 먹고 얼마나 행복해 하던지 참 비슷한 게 없는 그리스로 돌아가는 게 아쉬울 정도에요~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하고요, 자주 뵐게요~거문고님*^^*

  6. 리아 2013.07.27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가신 한국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래요!!! 우동을 먹고 싶어한 따님보니, 그 맘 알것 같아요.

  7. Favicon of http://rurbanlife.com BlogIcon 금선 2013.07.27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이런 굴욕을 안겨주다니 우영군이 잘못했네요.

    그리스 냐옹이들이 올리브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니..
    기쁘고 짠하고 얼릉 가서 놀아주셔요. ^^
    저희동네는 길냥이 밥주지 말라는 경고문도 붙고
    급식포인트 바로옆에 막대기가 놓여있다는 제보?가 있어서 걱정이에요.
    장소를 옮겨야 할 것 같아요. ㅠ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27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왜 그런 공고까지 붙여가며 밥을 못 주게 할까요...
      에궁...참 속상하네요.

      저도 정말 우리 동네 고양이들이 궁금해서 보고 싶고 그러네요~
      금선님 동네의 고양이들이 모두 잘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8.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7.27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흡;; 본의 아니게 굴욕을 당하고 말았군요ㅋㅋㅋ
    실은 따님보다 올리브나무님이 더 신나셨던 거 아닌가요~
    이 일이 매니저님 귀에 들어가는 건 시간문제로군요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27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ㅎ
      저기에서는 신났었나봐요^^
      아휴...애 따라 다니며 이것 저것 체험하게 하는 게 왜 이렇게 체력소모가 많은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딸아이와 이제 집에 들어왔는데 다리가 아파서 퉁퉁 부었어용~
      좋은 밤 되세요!!!*^^*

  9. 해파리 2013.07.27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리아나가 엄청 즐거워보이네요~~ ^.^ 맛있는 우동도 먹고~~ㅎㅎㅎ
    주제와 또 상관없이 오늘은 뉴욕 가서 벼르고 벼르던 네스카페 프라페를 사왔어요!!아싸!!
    이제 비싼돈 주고 밖에서 프라페를 살 필요없이 제가 집에서 만들어 먹을수있겠죠? 호호홍~~
    올리브나무님 덕분에 맛있는거 이것저것 먹어보게 되네요 ㅋㅋㅋㅋ

  10. Favicon of http://psia.tistory.com BlogIcon 일본시아아빠 2013.07.27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즐겁고 알차게 보내고 계시군요 ^^

  11. Favicon of http://happy-q.tistory.com BlogIcon 해피로즈 2013.07.27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그래도 참 즐거운 견학도 하시면서 역시 의미롭고 알차게 한국에서의 휴가를 채우시는군요.^^
    한국에 사는 우리들은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는 일을.. ㅎㅎ
    계속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12. Favicon of http://lincat.tistory.com BlogIcon 적묘 2013.07.27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마 외곽에 다녀왔다가
    3300미터에 가볍게 고산증 앓다 와서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

    입술이 매력적이시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27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정말 고산지대네요.
      우리나라에서 지리산 천왕봉만 올라가도 숨이 턱 막히는데, 3300미터면 정말 고산병 증상이 나타나겠어요!
      그런데 거기까지 차가 올라가는 건가요???

  13.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07.27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마 왜 그런 일을 하고 그랬어...
    모든 게 저 말 한 마디로 요약되는군요. 보고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의리의 고양이들이로군요. 꿋꿋한올리브나무님의 평소 따스한 마음씨에 고양이들도 크게 감동받고 있었나 봐요^^

  14. 2013.07.28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부레옥잠 2013.07.29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 그래도 올리브나무님 입매가 넘 예쁘세요! 웃는 입매? 고양이 입매?ㅎㅎ 저도 항상 저런 입이 갖고 싶었는데~~ 고양이들 평소에는 시크해서 주인한테조차도 관심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안보이면 은근 기다리고 찾더라고요. 저는 고양이 한 마리 키우는데 잠시 4박 5일로 휴가 다녀오느라 집에 혼자 뒀더니 돌아오니까 엄청 울면서 앵기고 쫓아다니더라고요. 밥이랑 물은 자동 급식기랑 급수기가 있어서 배가 고팠던 게 아니었을텐데도요. 그 모습보니 엄청 짠했어요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31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레옥잠님~~
      부레옥잠님도 고양이를 키우시는군요!
      와 반가와요~~~
      저도 저희 고양이들이 너무 보고 싶어요*^^*
      이제 그리스에서 인사드릴게요! 더운데 건강한 오후 되세요!!

  16. 2013.07.30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kiki09 2013.07.30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 어떠케요 어떠케요 !! ㅋㅋㅋㅋ 아...눈물나요 하도 웃었더니. 사실 저도 저런 짓 많이 해봤는데요..
    ㅋㅋㅋ 비슷한 굴욕을 여러번 당했지요 ㅋㅋㅋ 실물을 봤더라면 손이라도 덥썩 잡으실수 있으셨을텐데 ㅋㅋㅋㅋㅋ
    공주님이 아주 행복해 보이네요..우동 한그릇 갖고서 양이 찼을까요?? ㅎ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31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kiki님 깊이 공감해 주시니 정말 반갑습니다.
      딸아이는 밥도 살짝 말아 먹어 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셨지요.ㅋㅋㅋ
      이제 그리스에서 인사드릴게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

  18. Favicon of http://blog.daum.net/tentato BlogIcon mama daniela 2013.07.30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한국에서 즐겁게 보내고 계시는군요.
    날씨가 좋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한국에서 딸이랑 즐겁게 보내시는 것 같아 보기 좋아요.
    우동을 바닥까지 긁어 먹었다니..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그랬을까요?
    저도 곧 한국에 가는데 저도 무슨 음식을 먹든 밥그릇까지 씹어먹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

    남은 기간 동안 건강히 지내시다 그리스까지 안전하게 돌아오시길.. ^^
    그리고 지인에게 줘버린 맛오징어는 꼭 드세요. 그리스 돌아오면 두고두고 생각날거예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31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ama daniela님! 정말 감사해요!
      맛오징어 대신 맥반석 오징어를 사서 가방안에 고이 모셨습니다^^ㅎㅎㅎㅎ
      짐싸는 것도 정말 일이네요. 언제나 그렇듯 짐은 늘어나 있고 결국 우편으로 여분의 짐을 부쳤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그리스에서 또 뵐게요!! 감사해요!!

  19. 2013.07.30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31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오늘 그리스로 떠나는데, *****님! 언제라도 궁금하신 점, 남겨주시면 답변 해드릴게요! 낯선 생활에서 힘 내시길 바랄게요!
      분명히 힘든 일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니 행복한 생활 되시길요^^
      파이팅!!!!!

  20.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7.30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 나무님 얼굴 어쩐데요.....흑흑흑....
    조아하는 팬과 기분좋게 사진 찍었건만....
    결과는......흐흐흐

    부지런히 다니셨군요....어휴.....
    놀라운 부모의 마음.....
    하나라도 더 보여줘야해....
    어떻게 온건데.....
    마리아나...가자....ㅋㅋㅋ

    수고 많으십니다....올리브 나무님.....
    한국에 계셔도 뵙질 못하는군요....ㅋㅋㅋ
    마리아나도 호기심이 커서 힘든줄도 모르고 즐겁게 맛있게 엄마따라 서울구경 하는군요....
    이번 한국방문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하시게 로도스로 돌아가시길 바랄께요....

    여동생 가족이 작년에 여행사를 통해 유럽 7개국 10일 코스로 다녀왔는데도 무척 힘들었다고 하네요....
    일주일 지나니 얼릉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었다고 하네요.ㅋㅋㅋ

    전 3일 휴가중 2일째인데 그냥 집에서만 빈둥거리네요.ㅋㅋㅋ
    모자른 잠은 실컷 잤네요.ㅋㅋㅋ
    내일은 뭔가 쌈빡한걸 하고 싶은데....
    어떻게 될지요...흐흐흐^&^

  21. mariacallas1 2013.08.05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에구 마리아나의 미소에 한번 웃고
    올리브나무의 낭패아닌 낭패된 모습에 빵~! 터졌네요^^;;

    지금 보니 마리아나가 올리브님 판박이군요^^

    혹시 사진속 미소를 보니...덧니가 있으실듯?
    귀여우십니다. ^^

    방송국 견학 울 아들도 유치원때 다녀왔는데 그때만해도 나중에 꿈이 아나운서였다죠? ㅋㅋ
    (딱 하루만 ㅎㅎ)
    마리아나에게 좋은 경험였을듯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6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mariacallas님 아드님도 그러셨군요!!!
      ㅎㅎㅎㅎ 제 딸아이도 어릴 때 부터 아나운서 흉내를 무척 냈었는데, 꿈이란 게 자꾸 바뀌는 거라 앞으로 또 뭘 원할지 모르는 일인 것 같아요^^
      역시 성악가셔서 예리한 눈을 갖고 계시네요~
      저 덧니 있는 것도 알아보시고요^^ ㅎㅎㅎ 어릴 땐 컴플렉스 였는데
      남편이 자꾸 예쁘다고 말해줘서 그냥 그러려니 이제는 그러고 있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제 글에 몇 번 등장한 그리스인 친구 마리아와의 이야기입니다.

딸아이의 친한 친구 알리끼의 엄마인 마리아는 로도스 국립종합병원 의사입니다.

그녀는 대부분의 의사들이 공부를 오래하다 결혼이 늦어지듯이, 공부를 끝내고 직장이 안정된 후 결혼해서,

저보다 한참 나이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늘 통통 튀는 에너지가 느껴질 만큼 언제나 명랑하고 부지런한 성격입니다.

일주일에 세 번은 야근을 하는 종합병원 업무에도 아이들 학원에, 가사일까지 척척 하는 대단한 엄마이지요.

아까 저녁에 내일 모처럼 쉬는 날이라며 낼 아침 아이들과 공원에서 보자고 전화가 왔는데, 평일 늦은 시간인데도

아이들을 데리고 연극을 보러 갔다고 하네요.

어제 밤새 야근하고 오늘 낮에 퇴근했는데 말이지요.

 

그런데 그런 활기찬 마리아가 저에 대해서, 단지 한국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대단히 오해한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

다.

처음 보는 엄마들이 함께 모이는 어떤 자리에서, 저에 대해 다른 엄마들에게 이렇게 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올리브나무는 굉장히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에요. 저를 만나러 병원 저희 병동에 와 놓고,

제가 어딨냐고 묻는 게 쑥스러워서 저를 아는 체도 못하고 돌아갔다니까요. "

 아잉2

 

헉 이게 뭔 말이래?

 

 

저는 그 사건에 대해 그렇게 해석한 마리아의 발상이 너무 어이가 없으면서도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

지 몰라서 말문이 막혔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랬답니다.

작년 여름에 매니저 씨의 외할머니께서 국립병원에 입원해 계셨을 때, 저는 할머님을 병간호 하느라고 병원을 하루

에도 몇 번씩 들락거렸는데요.

(기억나시나요? - 2013/05/04 - [신기한 그리스 문화] - 항상 폭소를 부르는 나의 외국인 시할머니 )

할머님의 입원 사실에 대해 하교 길에 전해 들은 마리아는 제게,

 

"할머님 간호하러 오면 우리 병동에 꼭 들러서 나 보고 가. 커피라도 사 줄게~"

ㅎㅎㅎ

라고 얘기를 했던 것입니다.

 

알겠다고 대답한 저는 그날 저녁 할머님과 함께 있다가, 할머님께서 식사를 하시며 다른 입원 할머님들과 수다를

떠시며 즐거워하시는 사이, 잠시 병실을 비우고 마리아가 근무하는 병동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간호사분께 마리아가 어디 있는지 물어보니 다른 의사들과 회진 중에 있었던 것입니다.

 

보통 한국에서 이런 경우라면, 업무를 방해하지 않고 돌아가든지 업무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든지 하는 것이 상식적

인 행동일 것입니다. 괜히 회진 중에 불러내 곤란하게 만드는 것은 피해를 주는 일이 될 수 있으니까요.

저는 할머님을 홀로 두고 나왔기 때문에 병동에 더 있을 수가 없어서 그냥 회진하는 모습을 먼 발치에서 보고 할머

님의 병실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런 피해를 안 주려고 한 행동에 대해 제가 수줍음이 많아 그렇다고 해석하다니요!

아니, 설사 제가 마리아의 말대로 수줍음이 많은 성격일지라도 사람을 찾는데 묻지도 못할 만큼 수줍다면 이제껏

사회생활을 어떻게 해 왔으면 이런 낯선 땅에서 어떻게 살아왔을까요!

저와 마리아는 일 년 이상 알고 지냈는데, 저에 대해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정말 이해가 잘 되질 않았습니다.

일 년 동안 한 달에 몇 번은 만나서 차 마시며 서로에 대해 얘길 나누곤 했었는데 말이지요.

제가 한국에서 어떤 일을 했었는지도 알고, 어떤 취미생활을 했었는지도 알고, 어떤 여행을 다녔는지도 아는

그녀인데 왜 저를 그렇게 수줍은 사람으로 평가했던 걸까요?

이유는 이랬습니다.

마리아에게는 제가 한국여자여서, 동양인이니까 수줍음이 많을 거라는 나름의 선입견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보통의 그리스여자들처럼 자기 주장을 어떻게든 하려고 큰 소리치는 성격과는 많이 달라 보였던 모양입니

다.

저는 마리아에게 한국에서는 친구가 근무 중인데 직장을 찾아갔을 때, 업무가 한참 바쁘면 중간에 억지로 만나려

하는 것이 업무에 방해 되는 상당히 실례가 되는 행동이라고 설명해야 했습니다.

그녀는 깜짝 놀라면서 "그런 거였어?" 이러는 게 아니겠어요.

그녀가 놀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그리스에서는 업무에 방해가 되든 말든 일단 나 여기 있소! 하고 인사를 하며 업무

중인 사람에게 말을 붙인다고 해서 특별히 문제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업무 중인 사람이 "나 바쁘니까 말 시키지 말고 기다려!" 라고 말한다면 또 쿨하게 "그래? 그럼 기다리지."

러고 넉살 좋게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런 그리스 문화에서 저희 행동은 일을 방해하지 않기 위한 배려가 아니라 수줍게 보였던 것이지요.

그리고 그 수줍은 이유로 한국인이어서 수줍은 것이다, 라는 결론이 난 것이고요.

안습

저는 이런 문화적 차이에 대해서 여러 각도로 설명을 했지만, 그녀는 선입견인 한국인(동양인)여자=수줍다 라는

틀을 깨지 않고 제 얘길 들으니, 제 얘기가 제대로 이해가 되질 않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이 사건과 상관 없이, 말수가 적은 것(글로는 이렇게 수다를 떠는데 실제는 말 수가 적습니다.), 필요하지

않을 때 나서지 않는 것, 잘난 척 과장하는 거 싫어하는 것. 그것은 제 성격인 것이지 모든 한국여성들이 그런 것도

아니며, 명랑하고 신나는 성격의 한국여성들도 많으니 그런 선입견을 갖지 않는 게 좋다고 얘기해도 이해를 못

하는 눈치였습니다.

 

이래 저래 오해가 생겨서, 마리아가 이제껏 만나본 유일한 동양인 친구이자 한국인 친구인 제가, 마리아의 선입견

을 확인시켜 준 꼴이 되어버려서 참 찝찝했습니다.

말로는 이해를 못 한다고, 제가 한국에서 처럼 수백 명 앞에서 강의를 하는 것을 보여줄 수도 없고, 여기엔 오를

만한 암벽도 없는데, 죽어라 암벽을 기어올라 정상에서 막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없는 노릇이었습니

다. 그렇다고 위에 설명한 대로, 수줍어 보이지 않기 위해서 과장된 행동을 억지로 하는 것은 성격상 더 싫었습니

다.

도대체 그녀의 한국인에 대한 선입견을 앞으로 어떻게 깨 줘야 하나 정말로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마리아의 한국인 여자에 대한 선입견은, 지난 겨울 엉뚱한 모임에서 깨졌는데요.

 

마리아, 그리고 마리아의 아테네 동료 의사들과 독일인 친구들입니다.

 

저는 이 낯선 모임에 왜 가게 된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마리아의 선입견은 깨졌을까요?

 

 

그 이야긴 내일 다시 "한국여자여서 받은 오해, 한국어로 해결되다." 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즐거운 화요일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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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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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민트맘 2013.07.09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려를 수줍은 걸로 오해하는군요.
    배려가 많은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저는 엄청엄청 수줍은?ㅎㅎ
    저도 말수가 적은 편인데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3.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7.09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넘넘 궁금해요~~~ㅋㅋㅋㅋ 왠지 재밌는 사건일 것 같아요~~ㅎㅎ
    저도 얼굴이 잘 빨개지는데..ㅋㅋ 아스타로트님과 함께 가면 선입견이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거 아닐까요~? ㅎㅎㅎㅎ
    근데 저도 선입견이 있나봐요.. 서양 여자들이 동양 여자들보다는 왠지 솔직, 당당, 쿨~할 것 같은... ㅡ.ㅡ;
    제가 소심하고 부끄럼을 많이 타서 그런가봐요... ^^;;;

    낼 이야기 넘 기대되요~~ㅎ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10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소금님도 얼굴 잘 빨개지시는군요!
      어쩐지 몹시 귀여우실 것 같은..^^
      그리스 여자들은 상당히 당당하고 큰 소릴 치지만, 정작 수많은 대중 앞에서는 떠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약간의 성격차이는 분명 있겠지만, 개인 마다 다르구나 싶어요~^^

  4. 연두빛나무 2013.07.09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이 엄청 궁금해지는데요.
    선입관을 바꾸기는 그리 쉽지 않은 작없인데요.
    저도 선입관이 강해 제가 본대로 믿어버리는 성향이 있답니다.
    항상 안 그럴려고 해도 제 눈이 마음이 이미 결정해버린답니다...ㅠㅠ
    내일 꼭 방문해야되겠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10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두빛나무님 정말 그렇지요~
      저도 선입견이나 편견을 갖지 않으려고 정말 노력을 하는데,
      그게 잘 안될 때가 많더라구요~
      어느샌가 누군가를 편견의 눈으로 보고 있을 때, 스스로 많이 놀라게 되고 반성하게 되더라구요..ㅠㅠ.

  5. 복실이네 2013.07.09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중간에서 끊으시다니...한참 재미있었는데..ㅋㅋ
    외국인들만 있는 곳에서 한국어로 해결했다니...더 궁금한데요.
    친한 사람도 한국인이라고 수줍어 한다고 오해할수도 있군요.
    사람의 선입관이라는게 참~^^

  6. Favicon of http:// blog.naver.com/ sanabae BlogIcon 김영미 2013.07.09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한국어로 해결된 오해 2편이 너무 궁금합니다

    그래도 올리브나무님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고 하니 반갑네요^^

    한편으론 명랑한 성격의 친구 마리아와 지내시면 즐거운 일들이 많을 듯 한데요?


  7. Favicon of http://lincat.tistory.com BlogIcon 적묘 2013.07.09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ㅎ 아 정말 절묘한데서 끊으시네요!!!
    올리브나무님 미워요~~~

    인도네시아에서는 무슬림 문화다 보니 외국 여자면 다 성적으로 개방되었을거라 생각하는 게 피곤했죠.
    나도 그렇게 살아보고 싶지만 참....그렇게 못살아서 아쉽구만 말야..하고 웃어 넘겼고

    페루에서는 한국인들은 돈이 많잖아..ㅡㅡ 그래도 일본인들보다는 덜 거만해서 좋아.

    그리고 그 이후엔 삼성과 말춤으로 상징되는 이미지..;;;

    외국에서는 정말 작은 것 하나로 선입견이 박혀서 시작되긴 하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10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인도네시아에서는 그렇게 생각하는군요!
      와..완전 신기하네요...
      페루에서는 돈이 많다고 생각한다고요???
      우와..신기신기..
      적묘님도 말씀하셨듯이 저도 여기서 제가 한국인의 이미지의 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더 조심하고 잘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

  8.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7.09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얘기가 넘 궁금해요..>_<
    동양여자들은 수줍음을 잘탄다..아마 일본여자들이 전형이 아닌가 싶네요.
    한국여자들과 중국여자들은 별로 그렇지도 않은 것 같은데..
    그리스 사람들이 보면 다 거기서 거길까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10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삐삐님~
      정말 일본인들은 피해주는 것을 지독하게도 싫어하는 사람들이니, 그리스에 오면 더더욱 수줍음의 전형으로 보일 것 같아요!
      저는 가끔 일본 영화에서 뜬금없이 친구끼리 고맙다고 구십도 인사를 할 때, 실제로도 저럴까? 아니면 영화라서 과장되는 걸까 궁금해지곤 했었어요.~^^

  9. 하늘 2013.07.09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 좋아요..ㅋㅋㅋ
    올리브나무님의 처절한?? 외침을....
    부디 오해가 잘 풀렸기를 기대합니다.
    근데 너엄 궁금해요...ㅎㅎㅎㅎ
    그래도 좋은 이미지라 다행입니다.

  10.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3.07.09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입견이란 언제 어디서나 존재 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상대방이 나에대해 함부로 상상을 한다면 참 불편하고 답답할 것 같아요. 하지만 꿋꿋한올리브나무님 이라면 분명 잘 대처하셨으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선입견이 깨지게 되었는지 다음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빨리 들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10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호수님.
      저 역시 저랑 좀 안 맞는 사람인 것 같다는 마음이 들면 자꾸 선입견을 갖고 거리감을 두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면 그런 사람이 아니었을 때, 누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혼자 부끄러워하고 그러게 되네요.
      ㅎㅎ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7.09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도 질리게 겪으셨겠지만 서양인들이 아시안에 대해 가지는 흔하디 흔한 선입견이 바로 '아시안은 대체로 얌전하고 수줍음이 많다'죠. 제가 살아 보니 서양인들에게는 너무 생소한 엄격한 예의범절과 집단에게 폐 끼치는 것을 꺼리는 아시안의 문화 때문에 그런 지레 짐작을 하는 것 같아요. 반대로 외국 생활을 해 보지 않은 아시안들은 서양인이라고 하면 다들 수줍음이라고는 모르고 모든 일에 적극적이며 성적으로 거리낌이 없는 사람들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으니 결국 이쪽이나 저쪽이나 다 마찬가지라고 할까요. ^-^ 너무 달라서 재밌을 때도 많고 울화통 터질 때도 많잖아요. >_<

    참, 이제 정말 한국행이 코 앞이네요! 조금은 들뜨셨을까요? ^-^ 그리스 이민 후 처음 가시는 거라면 소회가 특별하실 것 같아요. 저도 이민 후 처음 나갔을 때는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내가 나고 자란 나라인데도 '방문객' 입장이니 말이죠. 무엇보다 마리아나와 올리브나무님 모두 몸 건강히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맛있는 건 목숨 걸고 드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10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이방인님~~~~
      저는 그리스인들에 대해서는 워낙 처음에 아는 게 없어서 선입견도 가질 틈이 없었었는데요.
      우리나라와 비교적 외교가 많은 미국인, 일본인, 중국인, 영국인 등에 대해서는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미국에 처음 출장다니면서 이방인님 말씀처럼 선입견이 깨져서 많이 놀랐던 것 같아요.
      게다가 이방인님 글을 보면서 더더욱 놀랐던 일이 많았었어요.
      (저의 선입견을 깨 주셔서 감사해용^^)
      아직 저는 그리스에 있는데요. 경유시간까지 거의 스무 시간을
      잘 날아가 보려고요.. 막상 갈 때가 되니 기쁨도 있지만 복잡한 마음이 더 많이 들어요. 그 감정의 실체는 아마 한국에 가야 할 수 있지 싶어요~ 감사해요^^

  12. 이쁜이 2013.07.09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학교에서도 일년에 한번씩 소풍을 가나봐요 ? 그럼 어디로 가요 ? 근처 다른 섬으로 가나요 ?
    섬이 많은 나라이다보니 궁금하네요. ^^
    저희 둘째딸은 올 해 1박 2일로 파리를 갔다 왔는네요, 초등학교 다니면서 처음이에요.
    보통은 근처 그렇게 멀지 않은 동물원 같은 곳으로 가거든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10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이쁜이님 자녀분은 파리로 다녀오셨군요!
      그리스는 초등학교 때까지는 실컷 뛰어놀 수 있는 장소로 많이 소풍을 가더라구요. 어린이 놀이터나 체육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공원이나 기념적인 장소로 많이 가고요. 외부 소풍 견학이 많은 편인데, 이렇게 부모가 동반되어야 하는 경우는 학년 말에 한번이더라구요. 섬이나 다른 도시로 가는 경우는 중학교 이상 되었을 때 가더라구요.^^ 그리스는 아무래도 유적지나 기념할 장소가 많은 편이라 지역마다 그런 곳만 둘러보고 유적지 근처 공원에서 소풍을 하기에도 다 못 보는 것 같아요~
      이번 소풍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한번 다시 소개할게요.
      상당히 특별한 일이 있었거든요~^^

  13. 우와! 2013.07.09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이야기 넘 궁금하네요 ㅋㅋㅋㅋ 이야기가 계속될줄 알았는데..ㅋ 드라마 끝나듯 다음편 넘 궁금할때 끊으셨어요~ㅎ

  14. Favicon of http://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 2013.07.09 1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들에게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예의가 그 사람들에게는 선입견과 함께 섞여서 "아시아인들은 정말 수줍음이 많구나"라고 결론지어진 거군요ㅎㅎㅎㅎ
    사실 전 낯선 사람에게는 말을 잘 못 거는데, 저도 그리스 가면 '수줍수줍한 아시아인'이 되는 건가요?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10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히티틀러님..
      사실 저희 남편도 처음에 저를 몹시 수줍게 봐서 그 에피소드들도 대박이랍니다.ㅠㅠ.
      아마 그리스는 모계사회라서 특히 여자들이 잘 싸우려 들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지 않아 보이는 한국여자에 대해 더 그런 것 같아요.~

  15. 여인네 2013.07.09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그런 배려를 수줍음으로 생각했다니^^
    다른 분들께 그렇게 소개해줬으면
    아마도 저는 수줍은척 하며 내숭을
    떨었을지도 몰라요~ㅎㅎ

  16.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7.09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 이야기가 기다려지네요~후후후
    저도 서로 오해 남는거 정말 싫어해서요~
    시원히 풀고 다시 좋은관계 만들고 싶어하는 스타일입니다.ㅋㅋㅋ

    최근에...
    예전에 자동차를 조아하다보니 알게되어...
    정말 친형,친동생처럼 사이가 조았던 형님이 한분 계시는데...

    다음 자동차 동호인 까페안에서
    서로 오해가 쌓이는 일이 있었지요...
    저는 깨끗이 풀고 새로운 좋은 예전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었는데...
    그형님도 저에게 제가 알지 못하는 오해가 쌓였는지....
    쉽게 관계회복을 못하고....

    서로 대면대면 지내길 수년이 흘렀는데....
    최근에 제가 업무상 카톡이 필요해서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카톡 친구로 올라온 제 이름을 보고 그형님이 먼저 전화를 걸어주셨더군요.ㅋㅋㅋ
    서로 반가움에 그동안 쌓인 오해는 스르르 사라지던군요.ㅋㅋㅋ
    언제 시간나면 전주에 사시는 형님보러 드라이브 떠나야겠어요.후후후~

  17. Favicon of http://blogvlog.tistory.com BlogIcon 푸른. 2013.07.09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저도 똑같이 행동했을거에요!! 회진 중에는 그게 예의라고 생각하니까...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말하지 않으면 정말 오해하는 것 같아요!
    바로 생각은 나지 않지만 저도 그런 일이 여러번 있었을 것 같아요.
    내일 글, 정말 기대됩니닷!!! :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10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푸른님. 다른 환자를 회진하는데 그것도 큰 종합병원에서 단체로 의사들과 환자들이 움직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찾는다는 게 좀....
      나라마다 여러가지로 문화가 다르다 싶어요~~

  18. coco 2013.07.09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프랑스에 사는데요 좀 지중해쪽 분들이 (여기로 치자면 남불) 성격이 급해서 관찰하고 생각하기전에 먼저 말을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도 조용히있으면 수줍어한단 얘기 많이 들었어요. 솔직히 외향적인 성격인데 아무래도한국식 유교교육을 받았으니까 책임질수 없거나 내용없는 말은 삼가하는.... 근데 지중해쪽분들은 비록 나중에 후회하고 무르는 한 이 있더라도 일단 말을 해서 대화의 기선을 잡고 상대방과 활발하게 인터액션을 하는 자체에 비중을 많이 두는 것 같더라고요. 대화의 내용보다는 핑퐁처럼 대화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내용은 있거나 말거나 일단 스타일에 죽고사는... 이게 바로 저의 시댁얘기인데요 식구들끼리 지지고 볶고 울고 불며 싸우고나도 한시간 지나면 깔깔 거리며 농담 따먹는 분위기. 문화와 습관의 차이인것같아요.
    파리만해도 좀 생각해보고 말띄워요. 나중에 약점잡히지 않을려고. 근데 대도시고 큰 회사다니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아무래도 말의 무게를 재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10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oco님 말씀에 정말 공감해요~
      정말 그렇게 싸우고 또 금방 좋아하고...하하하..

      그리스는 개인 차는 분명히 있지만, 큰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도 말의 무게를 잘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전형적인 남유럽 사람들이라 그런가봐요.
      그러다보니 그 중에서도 성격이 좀 신중하고 말을 조심하는 사람과 더 친하게 지내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래야 덜 놀라게 되는 것 같고요.~
      coco님께서도 시댁식구들 때문에 처음에 많이 놀라셨겠어요...

  19. 키아 2013.07.09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글 읽으면서
    와, 어떻게 깨셨을까?
    우와, 궁금해~
    이러면서 스크롤을 내렸는데...
    이럴수가...
    이러시기에요? 제 설레는 마음은요!! ㅎㅎㅎㅎ

  20.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7.10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 이야기가 정말 궁금해지는데요...
    동양여인은 다소곳하고 수동적인 이미지라 전체적이라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회진 중에 끼어들지 않는 것은 예의인데... 아마도 그리스 문화에서는 그런 부분이 관용적인가봐요.
    가끔 스페인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기도 했답니다. 수업 중에 누가 찾아와 이야기 하는 장면 보면...
    방해하면 피혜 준다는 생각보다는 할 일은 다 끝내자... 라는 식을 한 번 본 것 같네요.
    그것도 사람마다 틀리겠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10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산들이님. 그리스 사람들은 일단 수다를 좋아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저는 주유소에서 자꾸 말을 시켜서 놀랄 때도 많았어요. 뒤에서 기다리는 차들이 있는데 말이지요. 한국에서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인데 말이지요~

  21. Favicon of http://factoryw.tistory.com BlogIcon 팩토리w 2013.07.10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그동안 부끄럼쟁이 올리브나무님으로 되어있으셨군요..
    동양여자들을 무척 수줍음이 많은 천상여자?로 많이 인식하나봐요~
    요즘 수줍음 많이 타는 여자사람 찾기 힘든데 말이죠!! ㅋㅋ
    뒷 이야기 궁굼한데욤~~ 고럼 앞글로 뿅~!!

 

 

몇 주 전, 제 그리스어 선생님이었고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소피아를 시내 맥도날드에서 만났습니다.

그녀는 그리스 교사들이 예고 없이 파업을 감행해 이미 등교한 학생들과 학부모가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당황스런

순간에도, 그런 류의 무분별한 파업에는 절대 동참하지 않는 책임감 있는 교사입니다.

(그리스에서는 교원공무원이 과외를 하거나 다른 직업을 갖는 것이 합법입니다.)

 

소피아를 만난 이유는 여름 방학 동안의 딸아이 과외에 대해 의논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이제는 저와 자주 만나 커피를 마시는 친구가 된 소피아는, 그리스에 이민 올 때 알파α 비따β도 몰랐던 딸아이가

그리스어를 체계적으로 알 수 있도록 도왔고,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는 딸아이의 선행학습을 해 주었습니다.

2학년에 올라가던 여름방학 때 역시, 2학년 그리스어와 수학에 대해 선행학습을 했던 선생님입니다.

 

이제 9월이면 3학년에 되는 딸아이와의 공부를 두고 소피아와 저는 긴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100년 넘은 그리스 로도스 맥도날드 건물. 내부만 현대식으로 개조해 1~2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놀이터가 잘 되어 있어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그런데 소피아와 저는, 올해는 딸아이의 선행학습을 줄이고 2학년 복습을 중심으로 과외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1, 2학년 때도 딸아이가 다른 아이들 보다 뛰어나길, 혹은 특별히 튀길 바라는 마음에 선행학습을 시킨게

아니었습니다.

한국에서 유아기를 보내 그리스어를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이곳에 왔던 딸아이가, 여기서 태어나서 자란 아이

들과 한 교실에서 공부를 하면서 상당 부분 이해가 부족할 거라는 생각에 시킨 것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딸아이의 그리스어 구사력이나 작문 실력이 네이티브 아이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때문에 굳이

선행학습에 더 치중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어릴 때 이민 왔기에 자연스럽게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제껏 겪으며 그리스 교육은 선행학습보다 복습을 훨씬 중요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매일의 받아쓰기와 작문 외에도 숙제가 유난히 많은 그리스 초등학교의 교육흐름을 보면, 철저하게 복습을 잘한

아이들이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관련글-2013/05/31 - [소통과 독백] - 저는 오늘 딸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선행학습을 했으니 어느 정도 이해가 쉽겠지 생각했고, 2학년이었던 딸아이가 숙제를 통해 복습을 해 나가는 과정

이 1학년 때보다 쉬울 거라고 예상했던 것도 저의 잘못된 생각이었던 것입니다.

 

딸아이는 비교적 반에서 공부를 잘하고 학업태도가 좋은 편에 속하는데도 많은 분량의 복습과정을 담은 숙제를

해 나가는 데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니 선행학습을 했는데 왜 그럴까? 생각하며 숙제를 가만히 살펴

보니, 지나간 수업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않으면 절대로 풀어낼 수 없는 숙제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입니

다. 선행학습을 했다고 해서 수업 내용이나 선행학습 했던 내용을 다 기억하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는 없는 것입니

다.

 

그래서 딸아이와 저는 2학년 일 년 동안 복습에 열을 올리며 특별히 어려운 그리스어 문법을 다시 꼼꼼히 살피고

익혀야 했고, 갑자기 등장한 곱하기, 나누기, 세 자릿수 더하기 빼기 등도 원리위주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도저

히 숙제를 해 갈 수 없는 내용이었기에 매일 수업 내용을 집에서 다시 점검해야 되었던 것입니다.

 

공부를 할 아이들만 하고, 안 할 아이들은 안 해도 제도적으로 먹고 사는 데에 불편한 게 없는 그리스이지만,

공부를 하는 아이들이 학원이나 과외에서 열을 올리는 분위기는 한국 아이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다만 정확한 이해와 복습 없이는 수업을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에, 적당히 학원에 앉혀 놓는 방식의 공부는 통하지

도 않고 현재 것을 대충 시험문제 위주로 넘기고 선행학습을 하는 것도 그리스에서는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즉, 확실한 복습이 없이는 학교 공부를 전혀 따라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소피아와 저는 딸아이의 2학년 과정의 확실한 복습을 위해, 서로 시간을 맞추어 수업 스케줄을 짠 후, 이런 저런

그간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그리스어 교과서와 복습 문제집들

(그리스어 교과서는 1년에 여덟 권이 있습니다. 정말 복습 열심히 해야겠지요?)

 

 

올해 들어 한국에서는 선행학습 급지법이 현실성이 있냐 없냐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선행학습 금지에 대한 이점을 논하기 이전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전반적인 공교육의 제도적 변화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선행학습 금지법이 시행되면 그 후 공교육이 바뀔 거라는 기대는, 현 대한민국 상황에서 사교육에

열을 올리있는 학부모들에게 불안함만 조장할 뿐이란 생각이 듭니다.

선행학습 금지법이나 사교육 금지법이 신뢰 속에 실현화 되기 위해서는 교과서 내용, 수업 방식, 특수 중고교 입시

제도, 대학 입시 제도, 폭넓은 직업군으로의 실습 수준을 벗어난 현장 전문화 교육까지, 현 십대 교육제도많은

부분이 함께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이에 따른 국민들의 이해와 적극적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망가진 그물을 다시 짜는 데에 시간과 돈을 들여야 해서, 또 이에 이권다툼이 있다 해서, 군데 군데 허물어

진 부분을 그냥 두고 눈에 잘 보이는 부분만 새로 짜깁기를 한들, 그 그물이 제 기능을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요?"

 

이미 알게 모르게, 제대로 된 대한민국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리더들이, 좀 더 목소리를 내고 힘을 내 주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더 많은 아이들이, 찬란한 십대여서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런 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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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글의 주제를 오해하는 분들이 간혹 계셔서 말씀 드립니다. 이 글은 그리스 교육이 무조건 더 낫다고 주장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그리스 교육계는 요즘 국가 재정 악화로 학급 수를 대폭 줄이고 교원공무원을 감원해야 하는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글은 다음에 자세히 쓰도록 할게요~.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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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트맘 2013.07.07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행학습, 좋은거긴 하지만 복습이 정말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트 오빠들때도 그랬지만 갈수록 선행학습이 도가 넘는것 같아요.
    점점 아이도 부모도 더 힘들어지는 시대,,
    찬란한 십대는 오기는 오는걸까요?ㅠ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7 0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민트맘님~
      정말 갈 수록 심해지고 있어서 방법을 찾긴 해야겠지만
      금지법만 갖고는 아무 대안이 안 될 것 같아요.
      한국에 살 때, 십 대 아이들 심리상담 봉사도 했었는데
      왕따에 우울증, 불면증, 대인기피증...
      한숨 나오게 속상했었습니다.
      정말 좀 근본적인 부분을 시간을 들여 해결해 나갈 근성있고 지혜로운 리더들이 나서 주면 좋겠어요..

  2. 릴리안 2013.07.07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긴 아는데, 제대로 모르는.
    알고 있다고 자만하는게, 더 모르게 만드는.

    철학자의 나라 그리스에서는
    돌다리를 몇 번이라도 다시 두드려 보게 하네요? ^-^

  3. 연두빛나무 2013.07.07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행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 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요.
    선행은 결과는 보이지 않고 얼마만큼 했느냐만 있으니 내 아이가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든데요.
    부모가 아이의 학습을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보면 금방 무엇을 해야할지 알텐데 말이에요.
    선행을 해야하는 아이들도 있고 아닌 아이들고 있으니 금지법은 아무 소용이 없을것 같은데...
    부모의 몫이 가장 큰것 같아요.
    올리브나무님처럼 아이를 위한 올바른 결정을 하는게 부모의 몫인것 같은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8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두빛나무님 말씀이 정말 맞습니다~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를 파악하고 흔들림없이 아이에 맞는 교육을 했을 때 도리어 더 나은 학습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데, 그게 참 쉬운일은 아닌 것 같아요~!

  4. Favicon of http://lincat.tistory.com BlogIcon 적묘 2013.07.07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8번 공감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사회,역사,국어를 가르쳤었는데
    공교육, 사교육 양쪽다 아주 기냥..ㅜㅜ 개판이죠.

    누적되는 내용이 있어야하는데
    머리 속이 백지가 됩니다.
    학생들은 그때 그때 시험대비 문제풀이를 하고 그 내용을 가지고 시험을 치고
    시험이 끝난 후에는 모든 내용은 머리 속에 존재하지 않는 거지요.

    선행학습도 실질적인 선행학습이 아니라
    그냥 미리 한번 훑어서 대답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거지
    실제론 공부가 아닌거죠.

    ㅡㅡ 입에 떠 넣어주고 대신 씹어주기까지 다 하니까
    화장실 한번 다녀오면 그 속에 뭐가 있겠어요?

    두뇌운동이란건 지식을 가지고 고민을 하고 의견을 만들어야 하는데...
    지금은 독후감을 쓸 줄 아는 학생들이 정말 드물어요.
    책의 줄거리만 인터넷에서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는 식..ㅠㅠ
    그거 찾는게 교사의 일이라니 눈물이 나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8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휴..적묘님 말씀이 팍팍 와닿습니다.
      선생님들이 인터넷 보고 썼나 안썼나 찾는데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는 현실...
      정말 안타깝네요.
      사실 교사 한 사람이 아무리 잘 하고 싶어도 전체적인 제도가 바뀌지 않으면 그런 노력이 별로 소용이 없을 것 같아요.
      누구 우리나라 십대교육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실현가능한 개선안을 추진할 힘있는 정치인들이 좀 더 많이 선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 Favicon of http://katzen.tistory.com BlogIcon 고양이두마리 2013.07.07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행학습,
    이렇게 가다가는 방금 뱃속에서 나오는 아이들에게
    인수분해 하라고 시킬 것 같아요.
    어느 정도의 학구열이 나쁠 건 없지만 성적위주란 건 다른 얘기니까요...
    그리스 교육이 무조건 더 나은 건 아니지만
    들어보니 더 낫네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8 0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고양이두마리님~
      남들도 다 시키니 나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고...
      그런 분위기가 과열되면서 사교육 관련 기업의 마케팅과 맞물려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6.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7.07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학창시절을 널널하게 보내서 그런지 한국이나 그리스나 아이들이 참 버거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교육을 개선하고자 노력은 하는 것 같은데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도 하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라 그런지 정말 쉽지 않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8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아스타로트님은 남다른 면이 있는 분이셨던 거에요~^^
      그런 학창시절을 보내셨지만 할일을 잘 하셨었기에 지금 사회에서 제 몫을 하고 살고 계시잖아요~
      부모한테 들들 볶이면서 공부해 놓고 정체성 찾기 어려운 사람들도 많은 걸요. ~

  7.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7.07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8. 복실이네 2013.07.07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찬란한 십대여서 행복하다라는 말...
    우리아이가 십대가 되었을때 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선행에 반대하지만...
    워낙 선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학교수업을 잘 따라갈수 있을지 가끔 걱정은 됩니다.

  9.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7.07 1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어렸을 때는 선행학습이라는 말도 없었는데 말이죠..
    학교에서도 공부 잘 하는 애들 보면 예습보다는 복습을 철저히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교육제도야 맨날 산으로 가구요.. 그러니 돈 많은 사람들은 유학을 보내는 것 같아요..ㅡㅡ
    맨날 다큐에서도 다른 나라의 교육제도나 환경을 방영해도 달라지는 건 없는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8 0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획기적으로 두 팔 걷어 올리고 나설 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한 때인데 말이지요...
      지금 교육계에 관련한 정치인들도 노력은 하고 있겠지만
      워낙 오랫동안 굳어져온 한국 교육계의 고질적인 문제가
      그냥 노력한다고 해결될 것 같진 않아 보여요..
      안타깝습니다..

  10.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7.07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학교다니던 시절에는 잘 없었던거 같은..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7.07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이에게는 선행학습이 필요할 수도 있겠죠.
    알고 싶은 욕구가 많은 학생을 알게 하고 또한 선행 후의 복습도 중요하구요...
    한마디로 하고 싶은 욕구가 있을 때 가르쳐주는 교육은 좋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강요가 아니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교육 말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너무 알고 싶어서 방학 때 다음 학기 때 교과서를 다 보았던 적도 있었답니다.
    물론 성적을 위해 그런 것은 아니었답니다. 알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하면 이런 경우도 있으니 말이죠...
    그렇게 교과서 읽고 학교 수업 받으니 더 이해가 가고, 선생님 말씀 듣고 복습하는 기분도 더 상쾌하고...
    물론 암기가 아니라 이해로 다가와 즐거운 학교 생활이 기억나네요. 중학교 까지만...ㅎㅎㅎ
    고등학교 후에는 너무 재미없어서 포기했었답니다...

    •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7.08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순수한 '선행학습'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는데 방금 인터넷으로 찾았더니 제가 생각하는 그런 선행학습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문제시 되는 선행학습이었군요... 학기 전에 학원에 몰려가 주입식으로 먼저 배우는 것들 말이죠... 그렇죠? 아이고, 그래서 왜 다들 선행학습 반대하나 했죠.... 전 아직도 옛시대에 살고 있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8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첫번째 댓글을 보고 산들이님이 천재적 소녀셨구나 했습니다. 공부가 궁금해 교과서를 먼저 보다니.. 놀라와요!

      저는 어릴 때 8학군에 살았었는데 그 시대에도 치맛바람이 대단했었기에 저희 엄마는 제가 뒤쳐질까 걱정되어서 학원으로 참 많이 돌리셨었습니다. 물론 선행학습도 했었구요.(별로 도움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엄마에게 미안한 말이지만요.)
      그런데 고등학교 쯤 되니 그게 아주 감옥에 갖힌 것처럼 싫더라구요. 늦 방황이 대단했었답니다...
      그런 경험 때문에 선행학습금지법이 얼마나 생뚱맞고 앞뒤없는 제안인지에 대해서 더 실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12. Favicon of http://fishdream.tistory.com BlogIcon 류현 2013.07.07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행 학습은 반대입니다. 극소수의 천재들 빼고는 선행 학습은 독약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완벽히 알고 가는 게 더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앞으로의 삶을 위해서도요 전 그리스 교육방침이 국내에 도입되길 바랍니다. 마리아나양도 올리브나무님 같은 열린 교육을 하는 엄마와 소피아님 같은 좋은 선생님을 만난게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8 0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류현님 말씀이 맞습니다. 도리어 아이에게 모르는 걸 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게 선행학습의 함정이라고 생각해요.

      오랜만에 뵈어서 너무 좋아요~책 집필 때문에 많이 바쁘실 것 같아요. 뒷권도 나오는 것이지요? 정말 기발한 이야기여서 역쉬 류현님.멋지다...뭐 이러면서 봤다는..^^
      바빠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랄게요^^

  13. Favicon of http:// blog.naver.com/ sanabae BlogIcon 김영미 2013.07.08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피아선생님 인상이 너무 좋아 보이시네요^^

    제 눈에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시는 교육자로 보이십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리스재정악화로 앞으로 교원감원이 이루어지면 저학년 초등학생들이 영향을 가장 많이 받겠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8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김영미님~
      나중에 자세히 한번 쓰겠지만, 교원공무원 감원 때문에 저학년 아이들 학부모들이 거리시위하고 아이들까지 함께 아예 수업을 안 하고 시위를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이 시위에 대해서 사실 좀 회의적이었어요.
      그게 그리스가 돌아가는 형국이 시위를 하든 안 하든 상관없이 감원을 피해갈 수 없이 궁지에 몰려 있거든요.
      우리는 IMF를 겪어봐서 아는 것 같아요. 이렇게 흘러가겠구나.
      작은 섬도 아랍국가에 파는 마당에 공무원 감원 안 하면 국채를 탕감할 방법이 없겠지요.
      암튼 잘 해결해 나가길 바라는 수 밖에요.~

  14. 김성태 2013.07.08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500년 전에 어떤 선생님이 말씀하셨죠.
    배우고 그 배운 것을 시간을 들여서 익히십시오.
    그러면 어찌 기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는 그 분의 말을 줄여서 말하고 있습니다.
    "학습"

    배우고 나서 익히는 것이 학습이고
    그것이 선행학습보다 중요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8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김성태님~
      정말 그렇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학습에 대해서 제대로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 같아요. 학원이나 독서실에 앉혀 놓고, 부모는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경우, 정말 그 아이가 제대로 공부할 확률이 상당히 낮더라구요.
      감사합니다~

  15.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7.09 0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습,복습....
    모두 중요한거 같아요...
    초등학교때는 겨우 숙제만 겨우겨우 선생님께 안 혼날라구 해간거 같아요.ㅋㅋㅋ

    공부습관이 체계적으로 안잡힌 상태에서 기본 지식으로만으로 초등학교 시절을 훌렁훌렁 지나니....
    그래도 초등학교때는 쉬워서 상위권 하다가....
    중학교 가니 중위권,
    고등학교 가니 하위권으로 되더군요.ㅋㅋㅋ

    고등학교때 수학은 왜그리 싫었던지.ㅋㅋㅋ
    그냥 맘껏 자유자재로 그리는 그림그리는 시간이 제일 좋았던거 같아요.ㅋㅋㅋ

    공부하는 습관은 초등학교때 제대로 잡아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요즘 읽어본 책중에서...
    이지성씨가 쓴 고전혁명 당신의 아이는 원래 천재다 라는 책을 읽었는데....

    초등학교 교사로써 아이들을 잠깐 가르쳐 효과를 본 자신의 이야기를 적은 것인데...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철학 고전을 읽히게 하면...
    스스로 생각하는 범위가 넓어져서

    스스로 공부를 하고 스르로 인생을 개척하며 살아갈수 있는 뿌리,양식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플라톤의 고전들,장자,아리스토 텔레스,키케로,데카르트의 고전들을 읽게 하라고 하네요...
    처음엔 아이들이 꽤 어렵게 느껴졌지만, 쪼금 지나니깐 읽을만 했고,
    짜릿하기까지 했다고 아이들이 전하네요.

    소수의 초등학교 5~6학년 아이들은 플라톤에 열광하기도 했고,아이들의 두뇌가 능동적으로 바뀌게 됐고
    세상의 모든 원리에 대해 왜왜왜 의문을 갖고 끝까지 파고들기를 원하는 아이로 자라더라 하네요.

    한번 이지성씨가 쓴 책 고전혁명 당신의 아이는 원래 천재다 라는 책 읽어보면...
    내가 먼저 그 고전들을 잃어 보고 싶더라구요...
    근데 저 아직 그 고전들 한권도 읽어본게 없네요.OTL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9 0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이지성 씨 책 좋아하는데, 한번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한국에 들어가면 서점에서 한글로 된 책을 구경할 생각에
      얼마나 들뜨나 몰라요~~~^^

      피러님은 그림 그리는 시간을 좋아하셨다니, 분명 예술가적 기질이 있으신 가봐요~^^

  16. 2013.07.09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에스더 2013.07.11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가 위 댓글을 보고 글 남겨요. 저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공교육이 개판이라는 말씀... 그냥 하신 건 아니겠지만 모두를 싸잡아 말하시는 것도 옳은 일은 아니예요. 많은 말들이 머리와 가슴을 스쳐가지만 다 삼키고, 참 쓸쓸하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13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
      에스더님...
      아무래도 현직 교사이시기 때문에 더더욱 속상하셨을 마음이 짐작이 됩니다.
      당연히 현직 교사분들께서 얼마나 노력을 하고 계시는지 정말 잘 알고 있는데...아무래도 정부의 전체적인 교육제도가 바뀌지 않으면 교사들의 그런 노력이 빛이 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괜히 맘 상하셨다면 제가 도리어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8. 2013.07.14 1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16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휴..그렇군요..
      아무래도 교육계에 계시니 더 적나라하게 느끼실 것 같아요.
      그런데 시험범위를 그렇게 내다니 정말 화가날 지경이네요.
      아이들은 어떻게 하라고...

      ***님께서 하실 말씀에 정말 백퍼센트 공감합니다.
      결국은 입시제도와 전반적인 시스템을 손 대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질 게 없다는 생각에도요.

      그렇게 어려운 어건에서 노력하고 계시는 교사분들께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19. 훌쩍 커버린 2013.08.12 1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도 교육에 있어서는 보통이 아니군요.

    한국은... 사실, 부모들의 열등감에 의한
    사교육 경쟁이 아이들을 이 지경으로 몰아붙인 셈이지요...
    냉정하게 말해서 우등한 자식들은 부모들의 자랑거리니까요.

    아이는 부모를 닮는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라는 이 간단한 이론조차 이해 못해 아이를 무식하게 밀어붙여
    자기들 하고 싶은대로 하려는 것이 지금의 한국 부모지요.

    아이를 믿지 못해 옆사람들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결국 이래저래 제대로 효과도 못보고
    아이들에겐 심각한 마음의 상처만 남긴채
    학창시절을 보내게 하고 있지요.

    무엇보다 공부의 공자라는 단어만으로도
    이를 갈게 만드는 것이 가장 나쁩니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를 통해서 행복을 느끼는 종족인데
    그 기본적인 행복을 박탈한 셈이지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13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훌쩍 커버린 님 말씀대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공부하고 연구하며
      행복을 느끼는 아이들이 정말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이번 주엔 그리스인 친구 디미트라 양과 평소와 달리 두 번 수업을 했습니다.

지난 주에 미국에서 동생네가 와서 수업을 못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화요일에 수업을 할 때 몇 주 동안 배운 미래형 동사 사용법에 대해 몹시 헷갈려 했었기에, 오늘은 앞부분

수업에서 미래시제로 한국어를 말하는 것을 예문을 통해 충분히 공부를 했습니다.

그녀가 더욱 미래시제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평소 숙제를 할 때 새 단어 반복 써오기와 함께 지난 한 주간 있었던

일을 중심으로 작문을 해 오게 하는데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과거시제 동사를 중심으로 늘 사용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 뒷부분을 공부하며, 제시한 단어 중 골라 문장을 만들 때, 그녀는 백만장자 만나다를 선택해서

문장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그녀가 당연히 그녀에게 쉬운 과거시제로 "나는 백만장자를 만났습니다." 라고 만들 줄 알았는데, 굳이 어려

서 고민까지 하면서도 "나는 백만장자를 만날 것입니다." 라는 미래시제 중 하나를 골라 문장을 만드는 게 아니

겠어요?!

저는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오늘 한국어 수업 교재 일부분입니다. 이제는 좀 더 어려운 공부를 하고 있는 디미트라 양입니다.

 

 

"디미트라! 왜 어렵다면서 문장을 굳이 미래형으로 만들었어요?"

 

그녀는 슬픈 표정으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여태 백만장자를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거든요!  어흑~~"

엉엉

그녀의 표정이 웃기기도 했고, 비록 공부지만 사실에 근거해 문장을 만드는 진정성(?)을 추구하는 그녀의 모습에 

저는 빵 터져서 깔깔거리고 웃었는데요. 그녀도 말해 놓고 웃긴지 함께 웃기 시작했습니다.

하하우하하

좀 웃고 나니 '왜 백만장자를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사실 누구든 일상 생활에서 백만장자를 우연히 만나기는 어렵습니다. 백만장자들과 일반인들의 생활권이 다르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그리스 로도스에서 백만장자를 우연히 만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유는 여름이면 세계의 부호들의 요트가 로도스 항구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로도스에 요즘 정박해 있는 요트들입니다.

미국에서 놀러 왔던 조카는 미국에서 태어났어도 한국인 핏줄이라서 인지 사진 찍을 때 브이를 해서 귀여웠어요^^

 며칠 전 찍은 사진인데 지중해 국가들을 도는 대형 크루즈가 정박해 있습니다.

 제 차 앞에 차 막힌 것 보이세요? 주차 중이 아니라 차가 막혀 있는 것이랍니다. 이유가 뭘까요?

바로 운전자들이 해변의 사람들을 쳐다보느라 차가 막히는 것입니다!

마치 여름에 한강 둔치 수영장이 개장하면 올림픽대로의 그 구간이 유독 심하게 정체 되는 것과 비슷한 현상인 것이지요^^

(요즘도 여름엔 올림픽대로가 그런가요?)

 

가까이에 가보면 호텔 같은 크루즈 입니다. 아마 독자님들 중에 지중해 크루즈 유경험자가 계시리라 생각 되요^^

 

지난 주에 갈리쎄아에서 찍은 사진인데, 저 멀리 요트들이 들어오는 게 보이지요?

각각 터키 국기와 영국 국기를 달고 있었는데 해변에 정박한 후, 십여 명이 요트에서 다이빙하며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요트의 백만장자들은 선상파티를 하기도 해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본다면 얼마든지 그들의 휴가를 엿볼 수 있습니

다.

(매니저 씨는 그런 부호들의 요트 안의 고장난 금고를 고쳐 준 적이 여러 번 있는데요. 돈은 달라는 대로 줄 테니

 열어만 달라고 부탁하는 그들의 견고한 금고를 열고 나면, 그 안엔 현금다발과 금궤가 꽉꽉 들어차 있곤 하답니다.

 각 국의 백만장자들은 그렇게 현금을 잔뜩 들고 휴가를 다니는 것이지요.)

 

그런데 왜 디미트라는 이 로도스에서 백만장자를 여태 한번도 만나지 못했을까요?

그녀는 제게 한국어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쌤~ 나는 대형 서점에서 육 년 동안 쉬지 않고 일했어요. 특히 여름은 많이 바빠요.

남들처럼 바다 수영 갈 시간도 여름에 몇 번 없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피부가 하얘요.

나는 커피 색 되고 싶어요. 선탠 하고 싶어요.ㅠㅠ"

시러

 

그랬습니다.

그녀는 일 하느라 여름이면 백만장자들이 넘치게 오는 로도스 항구 쪽에 갈 일이 거의 없었던 것입니다.

업무 특성상 더더욱 관광객을 만날 가능성이 없었던 것이지요.

EU(유럽연합)국가 중 노동시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그리스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예구나 싶었습니다.

(관련글- 2013/02/15 - [신기한 그리스 문화] - 발렌타인데이 선물요? 아빠, 빨리만 들어와 주세요.)

 

그래도 그녀는 씩씩하게 웃으며 얘기합니다.

 

"와우! 백만장자라는 한국어 단어를 배워서 너무 좋아요.

왜냐하면 현빈 나오는 '백만장자의 첫사랑'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봤었거든요.

영어 자막으로 봤었는데 그때는 백만장자라는 한글을 읽을 줄 몰랐어요.

이제 나는 알아요! 정말 행복해요!"

HAAA

 

아이..예쁜 디미트라.

한국을 참 좋아하는 그리스인 친구 디미트라입니다.

 

 

여러분, 한 주간도 수고 많으셨지요?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신나2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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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한류팬 그리스인 갈리오삐는 원빈과 이나영의 열애 소식을 인터넷으로 접한 후 지금 충격에 빠져있습니다.^^

* 한국어 가르치는데 왜 그렇게 오타를 내냐고 너무 질책하지 말아 주세용. 예의 있는 분들은 제 바쁜 처지를 아시고 비밀댓글로 살짝 오타에요~ 라고 가르쳐 주신답니다.(정말 고맙습니다ㅠㅠ)  제가 그래도 한국어를 공부하고 외국인들에게 가르친 세월이 있는데 몰라서 틀린다기 보다 대개는 오타이니 그것도 모르냔 식의 댓글은 이제 좀 자제해 주세용. ㅠㅠ 실수를 한 건 분명 제 잘못이지만, 실수 덜 하려고 노력 중이랍니다...에궁.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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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2013.07.06 0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눈팅만 라다가 처음으로 댓글써요ㅎ 한동안 못들러서 쭉 보고 있었는데 따끈따끈한 소식이 넘 반가워서ㅎ

  2. 민트맘 2013.07.06 0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예쁜 디미트라, 백만장자가 아니더라도 행복한 장자가 되기를 빌어요.
    그런데 듣고보니 그런 이유로 그곳에서는 백만장자가 정말 많으네요.
    저도 그런이들 구경이나 해보고 싶은걸요?ㅎ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6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행복장자가 될 아가씨이지요?^^
      한국에서 사와야할 화장품 리스트와 돈을 받았는데요~
      하하하..화장품 가게 순회를 하려면 다리품 팔아야겠다 싶게 여러 종류 한국 브랜드를 써 주었어요^^
      그래도 기쁘게 하려구요^^

  3. 2013.07.06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릴리안 2013.07.06 0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백만장자 되면 로도스에 놀러갈까요?
    푸핫~
    자, 그럼 어디보자 이번주 로또 당첨 번호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6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4. 15. 27. 43. 46 32....
      ㅎㅎㅎㅎㅎㅎㅎ
      어떤 파워 블로거님께는 매번 로또 당첨 번호를 정말로 묻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릴리안님 유머에 저도 장단을 맞춰 봤어요^^ㅎㅎㅎㅎ

  5. Favicon of http:// blog.naver.com/ sanabae BlogIcon 김영미 2013.07.06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디미트라양은 일도 열심히 하며 취미활동도 적극적으로 하는

    배울점이 많은 성실한 젊은 분 이군요 ^^

    사진 속에 크루즈여객선을 보고 있으니 배낭여행 당시에 유레일패스로 승선만 가능해서

    여객선 식당 테이블 밑바닥에서 잠을 청하며 도보해협을 건넜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

    디미트리양!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아직 현빈씨는 우리 곁에 있으니깐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6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참 성실하고 긍정적인 사람이라서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에요~

      배낭여행 때 그런 추억이 있으시구요!
      고생스러우셨겠지만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실 것 같아요!

      현빈 씨가 우리 곁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겠지요...ㅎㅎㅎㅎ

  6.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7.06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미트라는 얼굴도 예쁘던에 마음도 착하고 이쁜 것 같아요.. 성실하고.. 정말 어여쁜 처자입니다~~~ㅎㅎ
    저도 백만장자는 tv에서만 봤는데 그곳은 여름엔 얼마든지 보는군요~~ㅋㅋ
    전 요트나 크루즈가 아니라 배낭여행이라도 유럽여행 가고픈데..ㅜㅜ
    (근데 오타 좀 있다고 질책하는 사람들도 있군요.. 그럴수도 있지.. 무슨 신문기사도 아니고.. ^^;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6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문 기사를 원하나봐요^^
      저도 예전에 경제지랑 연계된 사보편집 일을 할 때는 다른 분이 쓴 기사를 문맥에 맞게 수정하고 오타만 눈 빠지게 찾았었는데...아마 그런 직업병이 있는 분들이 지적을 하시나 싶기도 하고 지적을 해 주시는 건 고맙지만 언제나 그렇듯 방법이 문제구나 싶어요. ㅠㅠ.

      유럽여행 꼭 오시면 좋겠어요~ 소금님.
      이번에 제 동생도 유럽이 처음이었는데, 내내 하는 말이
      언니는 그리스에서 사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아름다운데서 사니까 그걸 위안 삼아 살아봐...^^;
      ...감사할 일이겠지요?
      백만장자요트 보러 오세용*^^*

    • Favicon of http://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7.06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그래요.. 쓴소리든 좋은말이든 방법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도 쓴소리 할 땐 조금만 배려해주면 좋을텐데요...

      엉엉~ 저도 가고싶어요~~ 유럽.. ㅠㅠ
      고등학교 때 대학가면 배낭여행 쉽게 갈 줄 알았어요~~ㅋ 근데 아니더라구요~~ㅎㅎ 제 생애에 갈 날이 올지... ^^ㅋㅋ

  7.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7.06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씨 좋은 백만 장자가 있다면 꼭 만나보고 싶은데...
    착한 디미트라양에게는 으음... 착한 사람이 더 어울릴 듯해요...
    ㅎㅎ
    인터넷이 느려 사진은 다 잘려서 보고 있어서 항구와 요트를 못봤네요.흑흑!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 전 자러갑니당...ㅎㅎㅎ

  8. Favicon of http://lincat.tistory.com BlogIcon 적묘 2013.07.06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줄이 정말 와 닿는게..ㅡㅡ

    한국어 가르친다면서 맨날 틀리네요 하는 시비조 글들..;; 정말 질색이예요.
    그냥 몇번째 줄 오타인거 같아요..하면 되는건데 말이죠..ㅠㅠ

    아 맨날 어디 틀렸던가요?
    그럼 맨날 알려주세요..
    몰라서 틀린게 아니라 오타랍니다. 하고 한참 댓글 쓴 적이 많아서..ㅠㅠ
    저도 습관성 오타가 꽤 있어서
    수정 다시 보곤 하거든요.


    백만장자는 그리스에서 +_+ 오오 크루즈도 요트도 정말 멋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6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적묘님.
      블로그를 하면서 알게 되는 건, 세상에 자기가 아는 것을 어떻게든 내세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그리고 생각보다 이상한 사람들도 세상엔 많구나...라는 거였어요.
      어쩌면 얼굴을 맞대고 본다면 그냥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일 수도 있을텐데 온라인이 사람의 속마음을 더 드러나게 만드는구나 깨닫게 되네요.
      백만장자들 노는 모습은 그냥 좀 딴 동네 사람들 모습같아 보여요. 정말 많은 나라 국기를 달고 들어오는데, 세계에 돈 넘치는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싶고요^^

  9.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7.06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진실만을 말할 필요는 없는데 외국어 공부할 때 질문을 받으면
    대답하기 급급해서 뻥을 칠 여유가 없어지는 것 같아요ㅋㅋㅋ
    저도 백만장자 한번도 본 적 없는데(봤어도 모르고 지나갔겠죠) 그리스에 백만장자 구경(!)하러 놀러가야겠군요~
    올리브나무님 덕분에 백만장자 구경이 새로운 관광으로 떠오를지도!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6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하..백만장자 관광..하하하하...
      빵 터졌습니다^^
      그러네요. 그들은 지중해를 관광하고 우리는 그들을 관광하고..
      서로 좋은 일이네요^^
      아스타로트님 좋은 하루 되세요*^^*

  10. Favicon of http://meeoow.tistory.com BlogIcon 괭인 2013.07.06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마음이 밝고 예쁜 분이시네요~ㅎㅎ :-)
    좋은 에너지가 있는 사람은 옆에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6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괭인님.
      디미트라의 어머님을 보고 있으면 답이 나오더라구요.
      참 정이 많으시고 자식 인성교육에 남다른 애정을 쏟으셨다는 것을 많이 느껴요.
      이 가족을 알게 된 것이 제게 복이구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11. kiki09 2013.07.06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크루즈 엄청 크네요! 아흐흐흑 부러워라~~~~~~~ 무슨 배가 아니고 럭셔리 콘도 단지 같네요 우와..정말... 도로가에 차량 행렬이 대단하네요 주차중인줄 알았어요 ㅎㅎㅎ 눈요기만해도 배부르겠어요 ㅎㅎㅎ 아아아..전 십만장자라도 되는게 소원.입네다 ㅋㅋㅋㅋ 아흥 요새 한국도 덥네요 더워 아흐으흥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7.09 0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끈따끈한 요즘 로도스 바닷가 사진들과....
    열씸히 사시는 디미트라님 이야기가 좋습니다...
    그곳도 한국처럼 일하는라 남들 다가보는 바닷가도 제대로 못가보는 사람들이 있네요...

    아둥바둥 살고 싶지는 않은데...
    세상속에서 살다보면....
    그게 또 뜻대로만 되지 않는게 세상이치...

    그냥 자기자리에서 열심히 하루하루 살다보면...
    분명 좋은날이 올겁니다....

    좋은날이 오지 않는다고 해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은 그대는
    분명 후회 없는 삶을 사셨을겁니다.^&^

  13. Favicon of http://daum.net BlogIcon 칼국수 2013.07.10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빈+이나영=커플 때문에 몸져 누운 사람 여럿됩니다. ㅠ.ㅠ
    내가 사는 낙이...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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