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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8.05 비행기에서 여승무원에게 납량특집을 선사하고 말았어요. (36)

 

 

 

 

그리스에 와서 한국보다 습도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느꼈던 잠깐의 순간이 무색하게 오늘 하루 내내 40도를 웃도는 햇볕에 머리가 지끈 거리고 가만히 집에 앉아 있는데도 땀이 주루룩 흘러 온 가족이 한 방에 에어컨을 켜고 들어 앉아 있다가, 요리 조차 할 수 없어 피차리아에서 스파게티와 샐러드를 시켜서 먹으며 물을 배가 부를 만큼 폭풍 흡입하였습니다.

 

물을 마셔도 또 목 마르고 마셔도 또 목마른 뜨거운 날씨를 경험하다 보니 문득 그리스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있었던 일이 떠올라서 피식 웃고 말았는데요.

본의 아니게 제가 승무원을 깜짝 놀라게 만든 사건을 소개해 봅니다.

 

인천공항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헤어지며 엄청난 양의 눈물을 쏟아낸 딸아이는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출발한 비행기에 몸을 싣자 마자 물 한잔을 겨우 마시고 골아 떨어졌습니다. 저 역시도 딸아이와 함께 고개를 맞대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식사를 나누어 주기 시작했는데, 장거리 비행이 의례 그렇듯 한번의 식사를 먼저 배식하고 나머지는 몇 시간 후에 배식하는 듯 했습니다.

저는 어차피 자면서 가려 했기 때문에 첫 식사를 건너뛸 생각으로 신경 쓰지 않고 자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를 먼저 놀라게 만든 것은 제 오른 쪽 통로를 담당하던 아시아인인 승무원이었습니다.

보통 깊이 자고 있으면 굳이 깨워서 배식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아마 초보 승무원인 듯, 정신 없이 고개를 흔들며 자고 있던 제 어깨를 씩씩한 손놀림으로 턱 하고 잡으며,

영어로 "식사하시겠습니까?" 라고 물었던 것입니다!!!

저는 헉하고 놀라며, 무의식 중에 " No thanks!" 라고 대답을 하고 특이한 승무원이 이 라인을 담당했구나 생각하며 다시 깊은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몇 시간을 그렇게 잤을까요?

기내는 모두 불이 꺼져 있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을 자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목 베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앉아서 자는 게 불편한지 몸을 뒤척이던 딸아이는 갑자기

"할아버지! 아니야!" 라며 잠꼬대를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느낌표

딸아이 잠꼬대를 진정시켜야겠다는 생각에 눈꺼풀을 겨우 밀어 올리며 딸아이 가슴팍을 토닥토닥 두드려 주는데, 딸아이 옆에 앉아 있던 키가 큰 중년의 한국인 남자도, 갑자기 잠꼬대를 시작하는 게 아닙니까!

그런데 분명히 탑승할 때 한국인임을 확인했던 남자는 이상한 아랍어를 말하며 잠꼬대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헉 카타르가 목적지라 저 남자 아랍어를 말할 줄 아나 봐. 일 때문에 출장 가는 걸까?

 

짧은 시간 그런 생각을 스치듯 하기가 무섭게, 남자는 또 아랍어로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잠꼬대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뙇!

딸아이가 마치 그 남자의 말에 대답이라도 하듯 남자가 잠시 잠꼬대를 멈춘 틈을 타서 계속 잠꼬대를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아랍어를 전혀 모르는 제 귀에 이 두 사람의 낮은 잠꼬대 이중주는 이렇게 들렸습니다.

"할라쿰, 알라 알라 알라 알라 할라쿰 알라 알라 알라...."

"할아버지 아니라고! 그게 아니라고!"

"@#$%&^&*@#$^%&*&$#@!!!!!!"

"할아버지! 아니야!"

 

OTL.......................................................................................................

 

 저는 이 두 사람의 잠꼬대 이중주에 너무 당황을 했고, 갑자기 목이 심하게 마르면서 물이라도 마시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때마침 컴컴한 제 오른쪽 통로 쪽으로 아까의 그 승무원이 쟁반에 물을 몇 잔 들고 지나가고 있었는데요.

워낙 캄캄하게 조명을 낮춰 둔 상태라, 그녀는 그녀를 쳐다보는 제 눈을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제 옆을 지나쳐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순간 또 다시 두 사람의 잠꼬대는 시작되었고, 저는 목이 타들어 가는 기분에 이미 지나쳐 버린 그녀의 팔을 제 오른 팔을 길에 뻗어서 턱, 하고 잡아버린 것입니다.

그녀는 어둠 속 등뒤에서 뻗어 나온 팔이 자신의 팔을 턱 하고 잡자, 헉히익! 소리를 내며 놀라 거의 쟁반을 엎을 뻔 했고,  겨우 몸의 균형을 맞춘 후 떨리는 목소리로 제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무..무..무엇이 필요 하십니까..."

물어보는 그녀의 목소리는 된통 놀란 듯 쉰 목소리를 내며 떨렸고

저는 미안한 마음이 들어 재빠르게 고개를 들며 "무..무..물 좀 주세요...." 라고 말을 했는데,

그녀는 저의 얼굴을 확인하더니, 더 식겁하여 살짝 뒷걸음을 치며 물을 내밀고 급히 종종걸음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 이유를 깨닫지 못 했던 저는 잠시 후 화장실에 세수를 하러 가서 비로소 승무원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탐승 당시 묶고 있었던 머리 끈이, 상모 돌리듯 머리를 흔들며 잠을 청한 탓에 헐거워져서 등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가 마치 조선시대 대역 죄인 같이 산발이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엉엉

어둠 속에서 자신의 팔을 갑자기 붙잡은 것도 놀랄 일인데, 돌아보니 그런 모습으로 물을 달라고 애원했으니...

언젠가 다시 만난다면 꼭 미안하다고 말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좋은하루

 

 

* 비행기에서 내릴 때, 입구에 서 있던 그녀가 머리 빗고 세수해서 단정해진 저를 못 알아보는 눈치여서 더 미안했습니다...ㅎㅎㅎ

* 그리스로 돌아와, 그간의 긴장이 풀린 저는 주말 내내 체체파리 물린 사람 처럼 자고 일어나고 자고 일어나고를 반복 했는데, 너무 많이 자서 허리가 아플 지경이랍니다...ㅎㅎㅎ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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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iki09 2013.08.05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일등이다! 여지껏 어디에서건 일등이란건 해본 적이 없건만 와우 신나요!!! ㅎㅎ
    승무원분께서 엄청 놀라셨겠어요 ㅎㅎㅎㅎ
    아 매우 쉽게 상상이 되는데요 ㅎㅎ 저 같았음 들고 있었던게 뭐든 간에 상대방에게 던져 버리거나 내려치고 말았을걸요~^^
    다행히 그 분은 강심장이셨던가봅니다 여자의 풀어헤친 머리를 견뎌내셨다니 ㅋㅋㅋㅋ
    이제 그리스의 타는 듯한 여름 더위에 적응하고 계시겠네요..
    아..저는 아직까지도 아쉽네요...
    생면부지의 타인에게 이런 감정적 유대를 느끼다니....이런것도 인터넷의 힘이겠죠???
    정말정말 이럴 경우는 매우 희박하지만 혹여 제가 그리스에 갈 일이 생긴다면
    꿋꿋한 올리브나무님 댁의 대문을 박차고 들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당 ㅎㅎㅎ
    왜 그런거 있잖아요.. 자기 혼자서 '우린 통~~한 사이야' 이러는거...ㅋㅋㅋㅋㅋㅋ
    제 생애에 그럴날이 와 주길 바랄뿐입니당.

    꼬마 아가씨는 한국이 무척 그리울텐데...
    그래도 아이는 적응력이 뛰어나니 지금쯤 그리스 품에서 활~짝 피어났겠군요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7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Kiki님 감사해요! 딸아이는 처음엔 많이 우울해 했었는데, 이제 겨우 적응하고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일부러 사촌 미카를 불러서 오늘 함께 놀게 하고 있습니다~

      kiki님께서 그리스를 방문하실 날이 꼭 올 것만 같은 걸요?^^
      늘 즐겁게 댓글 달아 주셔서 제게도 참 힘이 되네요!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2. 단칼의신화 2013.08.05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 집에 돌아가셨군요...

    저도 4박5일 북경에 아버지를 모시고 여행을 갔다가 어제 왔는데 어제저녁부터 몸이 좀 않좋더니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고 회사를 결근했네요.....ㅠ.ㅠ
    처음 2일간은 날씨가 좋다가 3일째부터 갑자기 더워지더니 4일째에 결국 아버지가 어제는 구경을 포기하고 호텔에 돌아가시고 저만 좀 돌아다니다 결국 저도 포기했습니다.....
    저번에 이야기 해드린 라면 스프는 좀 사셨나요?.. 궁금하네요.
    하여간 돌아가서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7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북경에 다녀오셨군요!
      어르신을 모시고 다녀오셨으면 더 신경쓰실 일이 많으셨겠어요~
      아무리 가까운 곳도 여독이 남던데, 푹 쉬시며 충전하시길 바랄게요~

      라면스프를 사려 했는데, 방문한 곳이 부모님 댁이다 보니, 소포로 바리바리 라면을 몇 박스를 넣어서 저희 집으로 부치셨더라구요... 손녀딸이 있다보니, 평소에 한국에 살았다면 도리어 몸에 좋지 않다고 가끔 라면을 먹게 하셨을텐데, 김치도 잘 못먹는 딸아이가 안타까운 마음에 바리바리.. ^^
      그 라면이 다 떨어지고 나면 단칼의신화님 말씀대로 라면스프만 주문해서 경제적으로 이용해 볼게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3. 민트맘 2013.08.05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초보승무원이 놀라기는 했겠어요.
    아마도 이다음에 초보시절을 생각할때 종종 이야기되는 사건이 아닐까 싶은걸요?
    따님이 참 정이 많은듯해서 저도 가슴이 찡합니다.
    헤어짐은 항상 아쉬운 거라는걸 점점 배워나가겠지요.
    헤어짐이 있어서 더 반가운 만남도 있다는 것을요.
    실컷 주무셨다니 제 마음이 푸근합니다.
    얼마나 피곤하셨을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7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민트맘님~
      처음 사귈 때는 조심스러운데 한번 정을 주면 깊이 주는 아이라서
      제 마음이 많이 아팠답니다..(꼭 민트 같지요?^^)
      특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는 간난아기 때부터 물고빨고 키어주신 분들이라 더더욱 각별한 것 같아요..
      내년에 그리스에 꼭 놀러오시라는 다짐다짐을 받고서야 헤어질 수 있었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민트맘님~

  4. Favicon of https://fruitfulif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3.08.05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정말 재미있어요. 하지만 당시엔 올리브나무님도 그 승무원도 정말 많이 놀라셨겠어요. ^^

  5.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08.05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튜어디스분 정말 크게 놀라셨나봐요 ㅋㅋㅋ 비행기에서 잠꼬대 이중주에 납량특집 ㅋㅋㅋㅋㅋ 비행기에서도 빅재미를 주는 소재를 만들어오셨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7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에요~ 좀좀이님~
      본의 아니게 가는 곳마다 엉뚱한 상황을 만들고 마네요~
      ㅋㅋ
      그런게 저의 뻘짓이 여기서 끝이 아니란게 문제란 말이지요..
      곧 또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6. 상콤경이 2013.08.05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불꺼진 조명 아래 어두컴컴한 곳에서 머리가 풀려있어서 더무섭게 느껴졌겠어요~ 기내식을 건너뛴건 아쉽네요! 비행기 기내식은 꼭 먹어줘야하는 식탐많은 저에게는 있을수 없는 일이예요~ 출산과 육아때문에 올여름 휴가는 방콕하는 저로서는 올리브나무님의 여행이 무척이나 부럽네용ㅠㅠ 여행동안 인상깊었던 일들 더 있다면 꼭 올려주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7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상콤경이님 마음 정말 이해해요~
      저도 예전에는 기내식은 자다가도 일어나서 꼭꼭 먹곤 했는데,
      한국에서 이번에 워낙 많이 먹고 와서 막판엔 배가 다 아프더라구요..ㅎㅎㅎ 그동안 못 먹은 음식들이 반가와서 너무 먹었나봐요^^

      상콤경이님 말씀대로 계속 한국에서의 이야기들은 올리도록 할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7.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8.05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산발된 머리로 물을 달라고 한 모습을 상상하니 꼭 전설의 고향의 한 장면 같아요~~ ^^
    그 승무원 올 여름은 덥지 않겠는데요~~ㅎㅎㅎ
    시차가 적응될만 하니 돌아오셔서 또 적응하시려니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내 집이라 금방 적응되겠지만요~ ^^
    일상으로 돌아오신 걸 환영해요~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7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감사해요! 소금님!!!
      소금님 덕분에 일상 적응을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아직은 사실 그리스에 온 게 실감이 잘 안 나고..그렇네요.
      바다에 머리라도 한번 담궈야 실감이 나려나요...

      더운데 좋은 오후 되세요! 소금님!!!

  8. 릴리안 2013.08.06 0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랴쿰 알라리 알라 알라 ~ ♪
    잠꼬대에는 통역이 필요없나 봐요. ^-^
    비행도 여행도 잘 마무리되어 다 ~ 좋습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7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릴리안님~ 감사해요!
      부산은(부산에 계신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제가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게 맞나요???) 날씨가 서울보다 더 덥겠지요?
      더운데 건강한 오후 되세요!!!

  9. Favicon of http://lincat.tistory.com BlogIcon 적묘 2013.08.06 0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사 귀국하심을 축하드리오며~

    그 정도 특집이야 ㅎㅎ 애교일겁니다!!!!

    전 지난 번 비행때는 중국인들이 무지 많았는데
    그분들 몸 냄새 때문에 결국..ㅠㅠ 엘에이에서 한국까지 뒤쪽 준비실에서 같이 수다 떨고 놀면서
    과자 얻어왔어요..응????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7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ㅎㅎ
      적묘님~ 그 기분 알 것 같아요!
      민족에 따라서 타민족들이 참 견디기 체취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게 그들의 잘못은 아니라해도, 견디기 어려운 건 어려운 것이니 말이지요.
      저는 미국에서 인도인 가족들과 좁은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적이 있었는데, 정말 죄송하게도...숨을 쉴 수가 없었어요.
      어쩌면 그들도 저에게 마늘냄새를 맡았을 수도 있겠지만요~
      (지금은 김치를 못 먹으니 마늘냄새가 안 날 것 같네요...이거 좋아해야 하는 일일까요ㅠㅠ)
      좋은 하루 되세요. 적묘님!!

    • 2013.08.08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9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그러셨군요...
      진짜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아휴...그런 일을 겪고 나면 그 나라 사람들을 볼 때 좀 가슴이 철렁하고 그럴 것 같아요.~~
      에궁...

  10. 행인 2013.08.06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나게 웃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웃겨서 배가...땡겨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우잉ㅎㅎ 2013.08.06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저희 항공사 이용하셨나보네요^^저희는 혹시나 고객님들이 주무시느라 식사 못하실 경우를 대비해서 밀서비스 시작할때는 살며시 깨워서 식사여무를 꼭 물어봐야 한답니다! 정말 깊게 주무시는 손님 깨울때 저희도 너무 조심스러워요 ㅠㅠㅠ 담번에 비행에서 꼬옥 따님분 만나서 귀여운 잠꼬대 듣고 싶어용 ㅎㅎ 이야기 너무 재미 있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7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오....그렇군요. 자고 있더라고 배식을 해야하는 군요!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를 주셨어요!
      그래도 저를 심하게 흔드신 걸 보면, 그 분이 초보는 초보셨던 것 같아요^^ 그래도 제가 더 놀라게 만들어서 할 말도 없답니다ㅠㅠ.
      이렇게 승무원께서도 제 글을 읽어주시니 기쁘네요!
      감사해요!! 좋은 비행 되세요!!!

  12.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8.06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꼬대 이중주로 정신없는 비행이셨겠네요~ 앞으로 비행기에 목마른 여자귀신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도는 건 아니겠죠?ㅋㅋㅋ

  13. 새벽.. 2013.08.06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고등학교 때 캠프 가서 친구랑 나란히 자는데, 감고 말리려고 옆으로 펴놓은 머리카락을 친구가 베고 잤어요. 둘 다 얼마나 놀랐던지요. ㅋㅋㅋ

  14. mariacallas1 2013.08.07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배꼽 찾아줘요

    ㅎㅎㅎㅎㅎ미쵸미쵸

    사실 저 오늘 오전에 기분 꽝~!였는데요

    어쩐지 올리브님 블로그 들어오구 싶더라니~

    이렇게 저의 기분을 바로 up 시켜주시네요^^

    고마워요..ㅎㅎㅎㅎ

    아~ 또 그 모습이 상상되요 ㅎㅎㅎㅎㅎ

    저는 이제 외출하러 갑니다. 총총총~~~~~*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8.07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분 꽝인 일이 있으셨군요!!!!
      저도 기분 꽝인 일이 있을 때, 이런 사건들을 떠 올리며 혼자 웃게 되곤 하네요. 즐거움을 드렸다니 정말 기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15.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8.08 0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정말 재미있네요... 그런데 그 상황에선 식겁할 만해요.
    돌아오셔서 시차적응 잘 하시고 계시나요?
    전 시차적응도 적응이지만 심적으로도 우울증이 생기더라구요.
    한국 돌아오면 꼭 이름 모를 우울증이 한 달간 저를 괴롭혔어요.
    아이 셋과 함께 다녀오는 한국행은 어떨지 너무 궁금한데요.
    요즘 인터넷 요금 폭탄으로 다른 블친님 블로그 방문을 못하고 있었는데...
    올리브나무님 글 읽으니 화악... 기분이 좋아지네요. 들어온 보람이 있었어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아니, 밤!

  16. 흐리스투예나 2013.08.09 0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위기가 상상되니깐 넘 재밌네요.
    옆에선 주문 외우고, 그 옆에선 주문 지도하고, 그 옆에선 목마른 영혼...이;;;
    올리브님 덕분에 오늘 하루 웃으며 시작해요.^^

  17. 2013.10.21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2013.10.21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0.22 0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그래요?????
      어쩌면 정말 그랬을지도요!!!
      우와..그런데 정말 중요한 일을 하시네요.
      ******님 덕분에 한국인들이 해외에서 출처모르게 반입되는 위험물질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잘 지내는 거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겠는데요~
      늘 재미있게 글을 읽어주신다니 정말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가끔(자주면 더 좋고요^^) 댓글 남겨 주세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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