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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4.21 우리 힘 내요! (35)





월요일입니다.

우리 마음은 이렇게나 계속 아픈데, 우리 앞에 해야 할 일들은 야속하게도 턱하니 놓여 있습니다.


어떤 분은 출근을 해야 하고, 어떤 분은 아이들 등교를 시켜야 하고, 어떤 분은 밀린 집안 일이 있을 수 있고, 어떤 분은 손님을 치러야 하고, 어떤 분은 연로한 부모님을 돌봐드려야 하고, 어떤 분은 아기를 먹이고 재우고 달래야 하고, 어떤 분은 병원에 가야 하고, 어떤 분은 중요한 약속이나 모임이 있을 수 있고, 어떤 분은 업무상 중요한 계약이나 프로젝트를 해야 할 수도 있고, 어떤 분은 출장이 잡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며칠 동안 저처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잠을 잘 못 주무신 분도 계실 것이고, 입맛이 없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우리 앞엔, 꼭 해야할 일들이 월요일과 함께 어김없이 찾아왔네요.


저는 지난 주 내내 그리스 최대 명절 빠스하(부활절) 손님맞이와 요리, 선물 사기 등등을 하면서 꼭 마무리 지어야 할 업무까지 병행하느라 유난히 일이 많았던 한 주였는데요.

맘 같아서는 모든 일을 놓고 뉴스만 들여다보고 싶을 만큼 신경이 곤두서 있었지만, 현실이 또 그럴 수 없고 내가 해야할 일들과 돌봐야 할 가족, 대접해야 할 손님이 있으니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이는 한 주 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요일, 본격적으로 연중 가장 많은 가족과 친지들이 집으로 찾아왔고 여느 해처럼 모두 유쾌하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물론 저는 손님 대접과 많은 일을 하면서도 웃는 게 웃는 게 아닌, 먹는 게 먹는 게 아닌 그런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런 일요일을 맞이할 음식과 행사 준비를 하는데, 또 여러분과 같은 이유로 며칠 째 잠을 못 자 눈이 벌개져 있던 저를 보던 딸아이가, 토요일 저녁 빠스하 행사에서 초를 들고 있다가 갑자기 저를 위해 기도를 해주고 싶다며 길고 긴 기도를 했습니다.


긴 기도가 끝나고 눈을 뜨더니, 


"엄마, 엄마가 힘을 내야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도 하고 응원도 할 수 있잖아. 

엄마 우리 힘 내자." 


라고 말을 해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딸아이에게는 일체의 뉴스나 기사를 못 보게 했었는데도 제가 내뱉은 탄식을 보며, 가는 곳마다 어른들이 하는 얘길 들으며 짐작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 월요일, 어차피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일들이 눈앞에 있으니, 힘을 내서 해야 할 일들을 해나가며 틈 날 때마다 세월호 침몰 사고의 가족들과 마지막 기적을 놓고 씩씩하게 기도해야겠구나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정심리상담을 오래 하신 어떤 분께서 이런 말을 전해 오셨습니다.


"현재 국가적으로 전 국민이 너무 마음이 아프고 비통하다 보니, 

국가적인 우울증 현상이 일어날까 걱정이 된다. 

그런 현상은 각자의 생활과 업무에서 또 다른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니, 오늘도 각자의 해야 할 일을 눈 앞에 두고 계신 여러분!

우리 힘 내요!

힘 내서 각자의 일도 무사히 해내고, 또 씩씩하게 

세월호의 가족들, 유족들과 생존자를 위해 기도하기로 해요!  


파이팅입니다!





* 더불어, '마음은 정말 안 내키고 의욕도 없지만 오늘 꼭 해야 할 각자의 일'에 대해 댓글로 나눠 주시면, 서로 힘을 낼 수 있는 격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사무실은 명절 연휴라 쉬는데, 컴퓨터로 꼭 마무리해야 하는 다른 일이 오늘 기다리고 있고 그리스 명절 음식을 너무 먹어 질린 딸아이에게 한국음식을 꼭 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아시지요. 마리아나에게 음식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요.~)


* 내일은 이제 껏 소개하지 않았던 '저희 집안(시댁)만의 독특하고 따뜻한 명절 풍습' 한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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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은아 2014.04.21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에게 건강을 맡기는 분들께 최선을 다하기.

  2. Favicon of http://blog.daum.net/effigie BlogIcon 차차 2014.04.21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며칠동안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도 힘들더라구요.
    슬픔이 분노로, 분노가 다시 체념으로...
    점점 더 주변의 많은 분들이 무기력해 지고 있는 것 같아요.
    국민들 모두가 외상후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데
    그 가족들은 얼마나 아프겠어요.
    마리아나의 촛불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닿기를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6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 것처럼, 점점 체념하는 상태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더 안타깝기만 합니다..
      정말 가족들의 건강이 괜찮아야 할텐데...
      기도하게 됩니다...
      힘내시는 주말 되세요!

  3. Favicon of http://keijapan.tistory.com BlogIcon 일본의 케이 2014.04.21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님에 말이 가슴을 울립니다.
    제발, 제발이라는 말만 나오네요.

  4. 민트맘 2014.04.21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리서 이렇게 기도하는 마리아나에게서 민족이라는 걸 다시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이번 사건은 전 세계인들이 그러하겠지만요.

    마리아나를 위한 음식장만은 정말 중요한 일 맞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6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민트맘님.
      마리아나는 이번 주까지 방학이었는데,
      정말 애가 하나인데도 먹이는 일이 왜 이렇게 정신이 없는지요.
      제가 일할 때 같이 다니면서 먹고 싶은 것도 어찌나 많은지..^^
      그래도..
      세월호부모님들 생각하면서..
      아무리 육아가 힘들어도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자꾸 그런 맘이 듭니다...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힘내시는 주말 되세요!

  5. 유재학 2014.04.21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리아나의 촛불의 기도가 오늘하루를 따뜻하게 지낼수 있게 해줍니다.^^
    똑같은 월요일의 연속이지만 누군가에겐 다시 올수 없는 날일수도 있기에 힘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화이팅!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6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재학님.
      날짜는 자꾸만 가는데..
      아직 많은 부분을 수색하지 못 했다고 하니,
      안타깝기만 하고..
      그래도 희망이 있다는 인터뷰를
      정말 믿고 싶습니다.
      힘내시는 주말 되세요!

  6. Favicon of http://indo4u.tistory.com BlogIcon 자칼타 2014.04.21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다들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쨔요~~

  7. 2014.04.21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키키영구 2014.04.21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마리아나!!!
    넘 이뽀 이뽀~^^
    마리아나 모습에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면서
    코끝이 시큰합니다..

    저는 요 며칠 목 안에 생선 가시가 걸린 것 같아요
    자꾸 이물감이 느껴지고 불편해서
    이빈후과 갔더니 멀쩡하데요
    뭘 먹긴 먹는데 맛도 모르겠고 그래서 평상시 보다 두배로 먹고 있어요
    근데도 배도 안부르고 배도 안고프고
    멍해서 아무런 의욕도 못 느끼고 있어요
    제 삼자인 저도 이런데 하물며 가족들은 오죽할까요...

    올리브나무님은 항상 바쁘셔서
    오히려 하루 푹 쉬었네요~이러실때가 더 궁금해요^^
    '어째서 쉬신거지?? 무슨 일 있으신가?? '이런다니까요 ㅎㅎㅎ
    대체적으로 올리브나무님 쉬시는 경우는 그간 피로 누적으로 인한
    병이 난 경우더군요...
    올해는 휴가 계획 있으세요??
    마리아나와 등산 계획 있으시다고 하셨는데요
    언제쯤 가실건가요???
    당연히 후기 투척하실거죵? ㅋㅋㅋㅋ


    어제 일주일치 대청소를 했고요
    오늘은 화장실 대청소를 남겨 두고 있어요
    남편이 여권 좀 챙겨두라고 해서
    어딘가 깊숙이 놔둔거 같은데 아무래도 한판 뒤집어야 나올듯해요;;;;
    무슨 꿀단지도 아닌데 왜 여권을 깊이 파묻어 놓는 것일까요?;;;;;
    아 그리고 아이 낳고서 작아진 바지들이 이젠 전시용 역활 밖에 못해서
    정리하려고 합니다.흑흑흑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6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그렇습니다..키키님..
      평소보다 도리어 더 먹는 것 같기도 하네요.
      먹어도 맛을 모르겠고 배도 안 부르고..

      에구..
      키키님 우리 힘 내요!!
      힘내야 또 계속 실종자들을 응원할 수 있으니...

      마리아나와 등산을 원래 어제 가려고 했었는데,
      날씨가 아주 이상했었어요.
      그래서 그냥 동네에서 친구들과 놀게 했더니
      그것도 평소에는 자주 못 하는 일이라 좋았던지
      신나게 놀았던 모양이더라고요.

      등산은 여름 방학 때라도 꼭 가려고요.
      여긴 여름 방학이 2달이 채 안 남았어요.
      물론 후기는 투척 할게요!

      여권을 챙겨두리는 남편분 이야기가
      어쩐지 의미심장하게 들리네요~

      대청소 하시느라 애쓰셨겠어요.
      저도 또 해야할 날이 되었네요ㅠㅠ

      우리 힘내는 주말 되어요!!!

  9. 2014.04.21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6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읽고 정말 마음이 씁쓸했어요..
      그런데 그 말투가
      정말 부모에게서 영향을 받았나보다 싶더라고요.
      보통 니즈, 라는 표현이 아이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인데,
      그렇게 글 중간에 넣어둔 것을 보면 말이지요.

      그 발언 덕에 그 아빠 당선은 물 건너 갔구나 싶습니다.
      저는 어차피 지지하지도 않았지만요.~

  10. BlogIcon Cyril 2014.04.21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시험 준비를 하니 걱정을 하는 내내 책을 붙들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도무지 안 읽혀서 염불 읽듯이 입으로 줄줄 외고 있었죠 ㅠ.ㅠ 오늘은 날씨도 간만에 좋고, 구조 작업도 속도가 붙었다하니 그나마 기분이 좀 낫습니다.. 빠스카 기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는 지난 칠레에서도 우리나라 태백에서도 기적을 눈으로 확인한 바가 있으니 기적이 항상 우리와 함께 있다는 걸 믿어요. 이번 주에는 올리브나무님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질 수 있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6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험 준비 중이시군요. Cyril님..
      에구, 건강하게 잘 치르시길 바랄게요~
      저는 이번주에 글을 쓰면서도
      글이 손에 안 잡혀서 그냥 포스팅을 오늘은 하지 말까, 그런 생각들을 매일 했었는데
      그냥...제 글을 요즘 누군가는 또 필요로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겨우 겨우 쓸 수 있었습니다.

      암튼 힘내시는 주말 되세요!!

  11. BlogIcon 들꽃처럼 2014.04.21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리아나의 위로가 큰 힘이 되네요
    울 비키랑 한살 차이일 뿐인데
    마리아나랑 왤케 다르죠? ^^;;

    마리아나에게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6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
      그냥 마리아나도 보통 때는 먹는 것 밝히는 어린이일 뿐인데,
      가끔은...정말 다른 사람이 이야기 하듯 철 든 소릴 할 때가 있네요..
      비키와 트루디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요?
      들꽃처럼님, 힘 내시는 주말 되세요!!!

  12. 비단강 2014.04.21 2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 힘 내자구요.

    유가족들의 부디 마음을 다 헤아릴 수 는 없겠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고작 이것 뿐이라
    참으로 안타깝지만 꿋꿋한 올리브나무님의 말씀처럼
    힘내서 이 고난을 이겨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6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비단강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이것 밖에 없어서..
      정말 실종자 가족분들의 건강이 어떨지..
      마음이 많이 쓰이네요...
      비단강님도 힘 내시는 주말 되세요!!

  13. 강철코끼리 2014.04.21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리아나..
    고맙습니다.

  14. BlogIcon Icewine 2014.04.22 0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인들은 어디에 살든 특히 어려울 때 한마음 되어 진실로 따뜻한 이웃이 되는 '우리'만이 가지는 우리문화의 아름다움을 '꿋꿋한 올리브나무'님의 글은 일깨우네요. 다음글에 쓰실 '독특하고 따뜻한 명절풍습' 기대가 되어요*^^

    Cheers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6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Icewine님!
      정말 그렇지요...?
      이번에 많은 자원 봉사자들과 기부자들을 보면서
      역시..한국인들이구나 싶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기도밖에 없지만..
      그래도 끝까지..기도해야겠다 싶습니다.
      힘내시는 주말 되세요!!

  15.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4.04.22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리아나는 언제 봐도 생각이 깊고 마음이 예뻐요. 어쩜 그리 맞는 말만 골라서 하나요! 맞아요. 모두가 힘내서 응원하고 기도해야죠.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6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방인님..언제나 마리아나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마리아나는 이제 월요일이면 다시 학교를 가는데,
      금요일이었던 오늘부터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더라고요.
      자꾸 찔끔거리며 우는 것이..
      이제 곧 여름 방학이다, 이러며 위로하고 있는데,
      아마 성격이 예민하니 그런가봅니다~
      주말에 잘 놀아줘야지..싶어요.
      방인님, 힘내시는 주말 되세요!!

  16. 2014.04.23 0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6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OOOOOO님!
      아..논문...
      얼마나 온 신경을 집중하실까 싶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컴퓨터로 뭘 좀 작업해야 했던 일이 있었는데
      정말 집중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cOOOOOO님은 오죽하실까 싶습니다..
      암튼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힘내시는 주말 되세요!!
      (어머님 검사는 잘 끝나셨나요??)

  17. BlogIcon 복실이네 2014.04.24 0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21일 글쓰신 날~
    근처 ㅇㅇ몰가서 쇼핑하고 아이 스케쥴에 맞춰 미술 수영을 데리고 다녔네요.
    그리고 놀이터에서 저녁먹기전까지 보내고요.
    사실 전 일상생활을 잘하고 있답니다.
    아이가 이제 초등1학년이라 바빠서 그런지 몰라도.
    다만 새벽에 일찍 깨어 잠을 못이룬다는 점.
    갱년기가 시작 된거 같아요.
    이 새벽시간에 뉴스와 블로그 글을 읽는데요.
    아까도 울었네요.
    이러다 애가 깨면 또다시 일상적으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보내요.
    그러다 갑자기 생각나면 한숨에 울컥.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26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복실이네님도 바쁜 일상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저도 일상은 바쁜데, 복실이네님처럼 기사를 볼 때면
      또 눈물이 나고 그러네요..
      그래도 엄마이니 우리는 또 일상을 살아야 하고..
      에구..

      파이팅입니다.
      힘내시는 주말 되세요!!

  18. 릴리안 2014.05.17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리아나의 따뜻한 미소가 제 마음을 환하게 해줍니다.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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