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중요한 집회, 콘서트 등을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갖기 시작한 지 1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서울 광장이 정식으로 열린 것은 2004년 5월이라고 하나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2002년 월드컵 때의 시청 앞 응원이 남아 있고, 2004년 광장 사용이 활성화 되면서 현재는 촛불 집회 등의 의미 있는 모임이나 집회가 열리는 곳이 되었습니다.

 

 5만 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진 '국정원 규탄' 서울 광장 촛불 집회 사진입니다.

(사진 출처 : google image)

 

 

그런데 이렇게 시청 앞 광장에서 상징적인 집회를 하는 것은 비단 한국 만이 아닌가 봅니다.

지난 11월 3일 일요일, 그리스 로도스 시청 광장에서는 의미 있는 집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집회에 모인 4,500명의 시민들은 평소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시청 광장을 가득 채웠고, 유명 가수와 사회자, 방송 관계자들까지 이 집회에 참석했는데요. 지난 불법체류자 추방 집회를 열던 신나치주의 황금새벽당의 H Χρυσή Αυγή의 시청 앞 집회 모습과 분위기가 사뭇 달라, Rhodes for Life 라는 이 집회가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그리스는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시키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국민에게 예년에 비해 과도한 세금을 부가했을 뿐만 아니라 정부 각 처에 대해 긴축 재정에 돌입했는데요.

이런 긴축은, 일반 그리스 국민이라면 웬만한 진료 및 입원, 수술 등을 무료로 할 수 있는 국립종합병원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로도스 시 국립종합병원의 경우 대장내시경 관련된 새로운 기계를 구입하려고 관계 부처에 예산안을 제출한 상태였는데, 이 것을 결재 승인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런 결과로 첨단 검사 기계의 혜택을 볼 수 없게 된 사람들사실 저소득층이나 빈곤층의 그리스 국민들입니다. 

평균적인 소득이라도 되는 경우엔 사립종합병원이나 첨단 시설을 갖춘 개인 전문의를 찾아가 돈을 지불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저소득층과 빈곤층의 건강한 삶을 돕자는 의미에서, 로도스 시 의사 협회와 그리스 암센터의 주최로 일반 시민들은 국립종합병원이 첨단 검사 기계를 구입할 수 있도록 모금활동을 하게 되었고, 이는 또한 저소득층이 아닌 국민들에게도 돌아갈 혜택이기에 많은 수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이 집회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집회 후 모인 시민들은 마라톤과 장거리 걷기 대회 등을 시행하여, 암을 이기고 일반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한 홍보를 상징적으로 시행했는데요.

 

 

집회를 참여하고 암을 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걷기 대회를 하는 시민들의 표정이 밝고 역동적이라

걷기 대회를를 참여하지 않고 구경하는 시민들까지도 흐뭇하게 했습니다.

 

 

사실 그리스에 경제 위기가 시작된 이후로, 아테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 상황이 나은 로도스 시에는 최근 다수의 불법이민자와 저소득층의 그리스인들이 일자리를 찾아 이주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스 내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 아테네 시의 경제 악화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막대한 적자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로도스 시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국립병원 첨단 검사 기계를 구매하는 비용을 모금하는 취지의 집회를 연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일 수 있습니다. 

이 집회에서 로도스 시민들은 모금활동 후, 로도스 시 국립병원에 기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여기에 참석한 각 유명 방송 관계자들의 언론 홍보를 통해 앞으로 다른 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에게 많은 복지 혜택을 주었던 여느 유럽 국가와 같았던 그리스, 그리고 한국보다는 과하게 부가되는 세금 덕에 여전히 상당 부분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그리스이지만, 경제 위기 이후 세금은 늘어난 대신 예전에 비해 확연하게 줄어든 복지 혜택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국민들은 이제, 민주주의의 발원 국가라는 타이틀을 믿고 국가의 혜택만을 바라고 불평하던 자세에서, 정부가 해결해 줄 수 없는 문제를 스스로 힘을 모아 해결하려 하는 역동적인 국민들로 거듭나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전쟁 후 형식뿐인 민주주의로 시작해 국가로부터 혜택보다는 의무를 더 많이 부여 받았던, 그렇기에 2013년 현재에도 여전히 그 역동성을 갖고 있는 국민들이 다수 존재하는 대한민국처럼 말이지요.

 

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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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아이디 로그인 사용 독자님들께 알립니다.

현재 여러 티스토리 사용자들 다수의 댓글 작성이 자동적으로 차단된 상태인데요.

저 역시 제 아이디가 다른 블로그에 댓글 차단 아이디로 뜨는 상황이라 당황스럽고, 현재 티스토리 관리자에게 문제에 대해 신고를 했지만 언제 해결될 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댓글을 작성하실 때 차단이 되신 분들은 불편하시더라도 티스토리 로그아웃을 하신 후,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입력해(블로그 주소 없이) 댓글을 작성해 주시면 정상적으로 작성이 된답니다.

그리고 가끔 작성하신 댓글이 사라진 경우가 있는데요.

저는 욕설, 반말, 인신공격 등의 댓글을 쓰는 경우에만 사용자 아이피를 차단하고 그런 경우 댓글도 함께 사라지는데, 지금껏 이렇게 아이피를 차단시킨 경우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들만큼 적습니다. 따라서 일반 독자님들의 댓글은 제가 지운 건 절대 아니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역시 티스토리 오류로 간혹 저절로 댓글이 휴지통으로 몽땅 들어가버리는 경우가 있어, 종종 휴지통을 확인하여 복구를 시키기도 하는데, 며칠 전엔 제가 쓴 답글이 50개 넘게 휴지통에 들어가 당황할 수밖에 없었던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만약 댓글이 사라졌는데, 제가 모르고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랄게요~ 복구 시킬 수 있다면 복구 시키고 휴지통에서도 찾을 수 없다면 다시 말씀드릴게요.

제 잘못은 아니지만, 제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독자님들께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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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10 0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11 0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어요.
      내가 만약 그런 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근데 다 떠나서, 일단 벌레들이나 이런 게 너무 많을 것 같고,(환경이 깨끗하니) 집을 깨끗하게 치우기가 어려운 시스템일 것 같아서 싫어요.
      ㅎㅎㅎ
      전 너무 현실적인가봐요.ㅠㅠ
      왜 상상으로나마 족장 딸이나 내가 족장? 이어서 일 해주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하는 건지.
      저는 한국에 있을 때도 그렇게 일이 바빠도 가사도우미를 불러 본적이 딱 하루 밖에 없었는데, 누가 제 집을 치워주는 게 그렇게 불편하더라고요. 정말 깨끗하게 해 주셨는데 말이지요.
      이 노무 하녀 근성...ㅎㅎㅎ

  2. 민트맘 2013.11.10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
    그들의 표정이 참으로 밝으네요.
    올림픽같이 예산이 막대한 일은 국가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잘 정하지 못하면
    완전히 힘들게 되는일이 종종있지만 이렇게 마음을 모으니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거의 10년이나 지났는데도 아직 그렇군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11 0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림픽 적자로 헤어나오지 못하던 중, 엎친데 덮친 격으로 경제 위기까지 오게 된 것이지요. 아테네 지하철 건설도 올림픽 때문에 더 서둘러 확장시켰는데, 올림픽이 적자를 냈으니 이래저래 시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 같더라고요~

  3. 부레옥잠 2013.11.10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순히 안된다고 시위만 하는 데모가 아니라 스스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캠페인이었군요. 사실 '건강' 문제에 관련한 만큼은 소득 수준에 상관 없이 누구든 치료받을 수 있는 생존의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라 국립병원에 대한 긴축재정을 감행하는 그리스 정부의 결정이 좀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그 속에서 국민들이 힘을 모아 긍정적인 방법으로 헤쳐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11 0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저도 가끔 간단한 검사 같은 건 국립병원을 이용하는데, 저처럼 외국인에게도 최소 비용만 받게 되어 있어서 사실 참 고마울 때가 많거든요.
      심지어 의료보험이 없는 외국인도 크게 비용을 내지 않도록 되어 있어서 그간 국립병원의 역할이 크긴했었어요.
      저는 이번 집회로 사실 그리스인들을 좀 다시 봤어요.
      그 전에 대개 정부에 불평하는 집회들만 있었는데, 그게 우리나라 촛불집회처럼 합당한 이유로 당당하게 시위를 하는 게 아니라, 정말 불평만 하는 형태가 많았거든요. 아니면 황금새벽당 처럼 불법이민자추방에 대한 과격시위를 벌이거나요.
      그런데 이번 집회를 보면서, 그리스가 변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흐뭇하더라고요~^ 정말 다행이다 싶고, 이 나라가 아주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구나 싶었어요~

  4. 릴리안 2013.11.10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 따뜻해지는 글입니다.
    우왕 ~ GOOD ~ ^-^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

  5. 고양이두마리 2013.11.10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누무 올림픽이 뭐길래 나라마다 국민들 숨통을 조여가며 치뤄놓고
    또 후폭풍은 고스란히 다시 국민들에게로...?
    정부보다 나은 국민이 있으니 그리스의 재정문제도 그 힘으로
    곧 해경되리라 믿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11 0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정말 올림픽은 잘못하면 안 하느니만 못 한 거로구나 느꼈어요.
      그래도 이번 집회를 통해 그리스인들이 희망이 있는 국민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되어서, 저는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저희 집은 오늘 드디어 뒷마당위에 지붕을 얹는 공사가 끝났어요. 이제 비가 아주 많이 올 텐데 좀 낫겠다 싶고, 사실 고양이들이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부엌 지붕에 올라가서 비를 피하기 좋게 되었거든요~ 아직은 새 환경에 낯설어서 어리버리들 해요^^

  6. 새벽.. 2013.11.10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도스가 아테네보다 형편이 낫군요. 울 나라의 울산 같을까요?
    이런 훈훈한 집회 너무 좋아요. 자발적으로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이것이 그리스 민주주의의 참다운 힘인 듯...^^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11 0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훈훈하지요??^^
      황금새벽당이 시청앞에서 집회를 할 때는 정말 무서웠거든요.
      저도 이민자이다보니 불법체류자는 아니지만 정말 인종차별단체가 시커멓게 그러고 있으니 위화감이 엄청났었어요.
      사실 저 시청 앞이 제가 매일 지나다니는 곳이라, 더 그랬던 것 같아요.

      로도스는 아무래도 유럽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휴양지 중에 하나이고, 크루즈가 로도스 시 항구를 통해 들어오다보니, 관광국인 그리스에서는 상황이 안 좋아진 아테네 보다 나을 수 밖에 없는 구조 더라고요.
      심지어 이렇게 경제가 안 좋아진 최근 몇 년 사이에 로도스에서는 공항 청사를 하나 더 늘려 국제선 라인을 늘렸어요. 이번 여름에 그 새청사 쪽에서 미국 가족들을 배웅하는데 관광객이 바글바글 하더라고요.
      현재는 로도스와 크레타가 그리스 내에서는 돈이 모이는 지역이라서, 이 두 지역의 이윤이 아테네로 보내지고 있어요.
      로도스 시의 그리스 내의 입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수치를 알지는 못하는데, 제가 최근 들은 얘기로는 원래 시규모는 그리스 내에서 7위 정도 하는 시인데, 현재 시 경제 수익률로는 그 보다 높다고 해서 어떤 신문에서는 5위안에 있다고 말하기도 하더라고요.
      시의 크기에 비해 경제 수익률이 높으니 아무래도 그렇지 않은 도시보다는 일자리도 많고 살기가 나은 편인가봐요. 최근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아테네에서 이사오고 있어요.~ 딸아이 반에도 올해 아테네에서 셋이나 전학을 왔어요.~

  7. 바보마음 2013.11.10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감동적이네요.
    좋은 의도를 가진 축제같은 집회문화 부러워요.
    방송으로 방영이되고 좋은 시너지로 타도시까지 좋은 영향을 준다니 더 부럽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11 0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의도가 좋아서 더 기쁘더라고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황금새벽당에서 인종차별 반대 발언을 한 사람을 살해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아, 그리스인들에 대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었는데, 이런 좋은 취지의 집회를 통해 국가가 해주지 못한 일을 해나가겠다는 희망적이 의지가 보여 정말 감사한 일이더라고요.
      원래 그리스인들은 국가에 바라는 게 많은 국민들이기로 유명했거든요. 정말 민주주의 좀 그만 울궈먹으라 할 정도로요.
      근데 이렇게 발전해 나가는 걸 보면, 차라리 경제 위기가 온 게 다행이다 싶기도 해요~^^

  8. 들꽃처럼 2013.11.10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민주주의의 발원국다워요
    멋집니다!!!

    저는...
    그래도!!
    대한민국의 저력을 믿는답니다!!
    지금은 비록 그렇지만...
    언젠가는!!!
    우리는 저력있는 국민들이잖아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11 0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그럼요~ 들꽃처럼님~
      저는 이렇게 멀리 있어서 한번도 참석하지 못했지만, 정말 촛불집회로 몇 만 명씩 시청 광장에 모이는 한국인들을 보면서, 멀리서나마 엄청나게 박수를 친답니다.
      원글에도 썼지만, 혜택보다는 책임이 더 많이 주어졌던 근현대사를 갖고 있다보니, 더 강인하고 저력있는 국민이 된 것이 아닌가 싶어요.
      이런 것을 계기로 다음엔....정말 더 투명한 정부가 들어서 주었으면 싶은....그럼 바람도 가져본답니다...
      다음엔 꼭 제외국민 투표하러 비행기 타고 아테네에 갈 거에요.
      지난 번엔 제가 제외국민 투표 기간을 잘 몰라서 어리버리 하게 못 하고 말았어요ㅠㅠ (그게 허리케인 샌디 왔던 그 때 거든요.)~
      이모티콘 엄청 좋아요^^ㅎㅎ

  9. Favicon of http://memo1234memo.tistory.com BlogIcon 오렌지수박 2013.11.10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미있는 집회이군요. 국적을 떠나서 행동하는 그 모습이 멋집니다.

  10. 아스타로트 2013.11.11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저기 블로그 오류로 난리군요;; 갑자기 동시다발적으로 이러던데 문제가 뭔지... 빨리 고쳐졌음 좋겠네요~
    그나저나 그리스 사람들 정말 멋집니다*ㅁ* 저도 남을 위해 뭔가 해야겠다는 따뜻한 마음이 생겨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11 0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 오류가...월요일엔 고쳐졌으면 좋겠어요.
      댓글을 쓸 때 정말 불편하더라고요.ㅠㅠ
      답글 확인도 잘 안 되고...ㅠㅠ
      아스타로트님 블로그에도 댓글 써 주신 게, 제가 비로그인으로 쓴 글이라서인지 안 보이더라고요.
      에궁...
      암튼 재미있는 좋은 일 많은 월요일 되세요!

  11. cris 2013.11.11 0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주의 발원국가답게 광장이 여론을 위한 열린 장으로 쓰이는군요. 이태리도 그리스 못지않게 힘든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부패한 정치인들이 아직도 큰소리치고 있는 걸 보면 답답합니다. 아직도 베를루스코니를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걸 보면 정신이 어디 붙어있나 싶다가도 지금의 한국사회를 보면 남의 흉 볼일이 아니다 싶어지네용;;;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11 0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휴...이태리도 그렇군요.
      어디나 정말 답답한 정치인들이 많다 싶어요.
      cris님을 통해 이태리 이야길 들으니, 한숨 나오실 때가 많으시겠다 싶어요.
      그리스도 부패 정권 갈아치우느라 선거를 두번이나 하고 정말 몸살을 앓았는데, 막상 새로운 총리가 뭐 크게 낫지도 않다는 여론이 크네요.
      그래도 황금새벽당 같은 당이 집권하는 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그럭저럭 저는 지지하는 편이랍니다.
      현재 의석 제2 집권당이 있는데,이 당이 황금새벽당이랑 손을 잡으면 현 정권을 뒤집을 수도 있어서, 그렇게 될 것을 예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정말 그렇게 되면 안 되거든요.ㅠㅠ

  12. 소금 2013.11.11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집회에요~ 특히 나이드신 분들도 눈에 띄고 모두 표정이 밝아서 더욱 멋집니다~~~
    우리나라는 사실 요즘 많이 답답한데... ^^;; 민주주의가 거꾸로 가는 것 같아요.. 이궁..

    그나저나 이눔의 댓글문제 땜시 참.. ㅡ.ㅡ 제 블로그도 아직 해결이 안되서.. ㅜㅜ 하필 주말에 그러니까 2-3일 타격이 크네요~
    왜 맨날 생기는 문제를 잡지 못할까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12 0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댓글 문제가 풀려서 정말 다행이에요.
      아마 하루 종일 걸렸나봐요.~
      에궁...소금님도 많이 답답하셨지요~~
      이번 기회에 티스토리가 이 고질적인 문제를 좀 잘 시정했으면 싶어요^^

  13. 레베카 2013.11.13 0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개인적으로는 그리스에는 아직 모금문화가 그리 활발하지 않다고 느꼈었어요.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는 아동결연하는 단체도 많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잖아요?
    그런데 아직 여기는 그런 단체는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저런 모금 운동의 움직임이 참 보기 조으네요.
    따뜻한 온기가 그리스 전역으로 퍼져 나갔으면 좋겠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13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아무래도. 인구가 한국만큼 많은 나라도 아니고 워낙 가족끼리 뭉쳐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더 이런 모금이나 뜻 있는 집회를 보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올해 로도스 시에서는 백혈병, 소아암 등의 어린이들이 돈이 없어 수술을 못 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바자회가 있었어요.
      제가 취재(?) 하려고 미리 바자회 포스터까지 구했었는데, 당일 급한 일이 생겨 못 참석해서 정말 아쉬워요.
      행사 관계자가 혹시라도 찍어둔 사진이 있으면 포스팅을 한번 해보려고요~ 정말 취지가 좋아서, 이런 건 막 소문내면 좋을 것 같아서요~^^

 

9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굿모닝

여전히 그리스는 아직 한창 여름이지만 조금은 덜 더울 9월이 되니 문득 몇 년 전 이 맘 때 그리스에 여행 왔던 친구와의 재미있었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그 친구는 그리스가 처음이었고, 사실 저도 당시 이민 온 지 6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을 때였기 때문에 이곳 정보나 지리에 대해 그렇게 밝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저와 친했던 다른 친구와 동행했던 이 친구는, 이민 전 저와 알게 된지 오래된 친구가 아니었습니다. 아직 이 친구의 성격도 다 파악이 안 된 상태에서 저는 이 친구를 맞이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시크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은근히 엉뚱한 매력이 있었던 이 친구를 데리고 섬 안내를 하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었습니다.

운전하는 차 안에서 주로 뒷 좌석에 제 딸아이와 앉았는데, 딸아이가 가르쳐 주는 그리스 단어를 중얼중얼 암기까지 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고 웃기던지 풉하고 웃을 때가 많았는데요.

"뭐라고? 마리아나? 응? 귀걸이는 스꿀라리끼아, 가방은 찬다, 자동자는 아프도기니또, 식탁은 뜨라뻬지, 안녕 인사는 이야수? 응? 또 까먹었다. 한번만 다시 얘기해줘봐. 귀걸이는 스꿀라리끼아..."

이런 식으로 무한 반복하는 것이었습니다.

ㅎㅎㅎ

그렇게 여행이 무르익을 무렵, 그녀는 지중해성 고온저습한 여름 기후에 이곳 저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그리스 선인장들을 볼 때마다 이상하게도 무척 반가운 반응을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어머! 저것! 여기도 있네!"

"어머나! 이렇게 흔하게 많다니!"

"여기 또 있다니! 그리스에는 귀한 나무도 귀한 식물도 참 많네요. 이렇게 귀한 것이!!! 아이고. 누가 뭐라고만 안 하면 좀 잘라서 썼으면 좋겠는데.."

샤방3

 

<그리스 로도스 몬테스미스의 해질녘>

그리스 남부지역(로도스, 도데까니소스, 크레타)에서는 이 사진에서 처럼 선인장도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정글의 법칙'에서 등장했던 이 희소성 있는 나무도 쉽게 볼 수 있답니다.

 

 

저는 몇 번을 그런 반응을 보이는 그 친구를 보다 보니 도대체 왜 그렇게나 선인장을 반가와 하는지 알 수가 없었는데요.

결국 며칠 지난 후에 궁금함에 그녀에게 묻게 되었습니다.

 

"아니, 왜 그렇게 저 식물을 반기는 거에요?"   

      (당시 저도 이민 초기라 그 선인장이 도대체 어떤 종류의 식물인지 잘 알지 못했었습니다.)

"아...네. 사실은 조금 잘라서 쓰고 싶은데, 그러면 안 되겠지요?"

"아니, 그걸 왜 잘라서 쓰려고 하는데요??"

"그게요. 제가 피부가 안 좋아서요..."

"응? 저 식물이 피부에 좋은 건가요???" 

"알로에 잖아요. 한국에서 저렇게 큰 알로에 식물은 정말 비싸고 구하기도 어려운데, 저 잎을 좀 잘라서 피부에 문지르면 좋지 않을까 해서요.."

HAAA

 

친구는 그리스에 오기 전, 이런 정보를 미리 들은 적이 있었던 것입니다.

 

??

 

아래는 진짜 알로에의 사진들인데, 위의 로도스 선인장과 한번 비교해 보세요.^^ 

    

 알로에 역시 다육식물이고, 친구의 사전 조사 내용처럼 그리스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당시 저도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에 뭐라고 뾰족한 답을 해 줄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그 것을 잘라서 쓰는 것은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스 내에는 국가 보물로 지정된 동물도 있고 식물도 있기 때문에 아무 것이나 막 뽑거나 자르는 건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었던 것이지요.

 

"그건 안 될 것 같아요. 에휴. 피부 걱정을 많이 하는군요. ㅎㅎㅎㅎ"

 

그 후로도 그 친구는 돌아갈 때까지 알로에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아쉬워하며 돌아갔는데요.

ㅋㅋㅋ

나중에 매니저 씨와 함께 운전해 그곳을 지나가다가 "저게 알로에야? 그때 왔던 친구가 저걸 잘라서 피부에 바르고 싶어했었어." 라고 말하자 매니저 씨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하하하..저건 알로에와는 다른 선인장이야. 지중해성 기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선인장이라고. 

그걸 잘라서 얼굴에 바르면 가시가 엄청 박히고 독이 오를 수도 있을 텐데, 원하면 그러라고 해. 하하하하하..."

 웃겨

아이쿠...

이번에 한국에 갔을 때, 저에게 반갑다며 밥을 사 주던 그 친구에게 이 중차대한(?) 사실을 말 해 주려 했는데, 요새 피부과를 다니며 피부가 좋아졌다며 행복해 하는 천진난만한 얼굴에 차마 그런 충격을 줄 수 없어서 그냥 말을 안 하고 말았답니다.

아마 다음에 또 그리스에 놀러 온다면 그 때는 진실을 말해 주어야겠지요?^^

 

여러분 즐거운 9월 되세요!

  좋은하루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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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eah 2013.09.02 0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에 이 식물보고 알로엔줄 알고 "가져다 먹으면 참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안하길 잘했네요. 이게 선인장인줄 오늘 알았어요 (아~~ 웃프다)
    좋은 정보 쌩유요~~!!

  3.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09.02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생긴 건 알로에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ㅋㅋ 그런데 알로에라고 보기에는 너무 크지 않나요? ㅋㅋ 저 선인장을 저는 튀니지 여행갔을 때 처음 보았어요. 꽃대가 하도 커서 매우 놀랐었죠.
    그래도 저 선인장으로 피부 마사지 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

  4. 연두빛나무 2013.09.02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첫사진보고 알로에를 상상했답니다..ㅎㅎ
    그 친구분의 마음이 이해가 가는데요.
    알로에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워도 잘 크는데...
    그 친구도 하나 사다 키웠으면 좋겠네요^^

  5.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9.02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알로에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ㅎㅎ
    독이 오를수도 있다니..헉..
    그리스는 날이 더워 선인장이 많나봐요? 도쿄도 아직은 35도의 쨍쨍한 여름입니다.ㅎㅎ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08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쿄도 아직 많이 덥군요!
      언제가 되면 시원해지는 걸까요? 도쿄는요?
      그리스는 작년에 비해서는 덜 더운 것 같아요~ 올 9월이요.
      그래도 밤에 민소매 입고 돌아다녀도 춥지 않은 날씨네요. 아직은요~

  6. kiki09 2013.09.02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착각할 만 해요!!
    비슷하네요.. 저도 사진만 보고서 옹 알로에다! 이랬거든요.
    무뉘만 알로에였네요 실상은 ㅋㅋㅋ

    아 9월이네요
    꿋꿋한올리브나무님~ 로도스도 9월에 접어들면 더위도 한풀 꺽이나요??
    한국의 가을과 그리스의 가을은 어케 달라요?
    한국처럼 낙엽지고 그러죠? ^^;;

    지난주에 강화도에 다녀왔어요!
    밤송이가 영글고 있고 햇볕도 따갑지 않고..
    배 밭에선 배가 익어가는 향이 진동하고
    포도 밭에서도 포도가 슬슬 출하 준비를 마치고 있더군요
    사람들도 어찌나 많던지..
    한국의 가을은 정말 산천이 들썩거리는 거 같아요 ㅋㅋㅋ
    아기부터 연세드신 노인들까지 가을을 만끽하고 있더군요
    껌딱지는 떨어진 밤송이를 겁없이 손으로 잡아 봤다가
    귀청 떨어지게 울었습니다 ㅋㅋㅋ
    어찌나 재밌던지 ^^;; 어른들은 웃고 아이는 울고 ㅎㅎㅎ

    암튼..이제 갈무리 시즌으로 넘어 가는군요..
    꿋꿋한올리브나무님께서도 알차고 훈훈한 가을 되시기를요..
    한국에 다녀가신 것 만으로도 갈무리는 성공인 거 같아요 ^^ 그춍? ㅋ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9.08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나!! 밤송이를 손으로 잡았어요???
      아이고...얼마나 깜짝 놀랐을까...
      이제 막 사물을 알아가고 경험해가는 시기라서 정말 엄마도 깜짝 놀랄 일들이 많겠어요~~~
      아휴...kiki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7. Favicon of http://blog.daum.net/effigie BlogIcon 차차 2013.09.02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양새는 비슷하지만, 알로에가 수분이 많아서 좀더 통통하지 않나 싶네요...^^
    원래 사람들이 그렇더라구요.
    뭐든지 자신의 관심사에 맞게 해석하잖아요.
    저는 지난해에 아랑사또전이라는 드라마에 푹 빠져 지내면서
    제 아들을 온 동네에 아랑사또전의 주인공인 이준기를 닮았다고 소문내고 다니다가
    완전 비난을 받았더랬습니다...ㅋㅋ

  8. Favicon of https://happy-q.tistory.com BlogIcon 해피로즈 2013.09.02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비슷하긴 하네요.ㅎㅎ
    알로에 종류도 한 종류는 아닐테니 친구분께서 그리 생각한 것도 무리가 아니지요.ㅎㅎ

  9. 무탄트 2013.09.02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귀여우신 분이군요. 선인장과 알로에를... 쿨럭... ㅋㅋㅋ
    피부가 좋아지셨다고 좋아하시는 그 분께 차마 그 선인장 얘기를 못하신 올리브나무님의 심정을 왠지 알 것 같아요. ㅋㅋ

  10. Favicon of http://lincat.tistory.com BlogIcon 적묘 2013.09.02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 저희 동네에도 좀 많은데...
    저도 첨엔 알로에일까 일까 일까? 하고... 심히 궁금해했었답니다.

    그러나..; 제 체질엔 알로에 안 맞아서 바로 접었어요.

    알로에보다는 덜 통통해서...아니겠구나 하고 말았지요.
    부산집에 알로에가 있어서 토실토실한건 알고 있었거든요 ^^

  11.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BlogIcon +소금+ 2013.09.02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저도 식물엔 문외한이라 다 똑같아 보여서 헷갈릴 때가 많더라구요~~ㅋㅋㅋ
    요새 꽃보다 할배 땜에 유럽여행 뽐뿌 받아서 힘들어요~ 엉엉~~~ 가고싶은데 못 가니까요~~엉엉`~~~
    아.. 저 노을 실제로 보면 정말 이쁘겠죠~~? ^^

  12. 이쁜이 2013.09.02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덜 더울 9월이라니....
    그럼 그리스에선 가을이 언제부터에요 ? 질문이 좀 그런가요 ? ^^

  13. Favicon of http://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 2013.09.02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긴 건 정말 알로에랑 비슷하네요ㅋㅋㅋ
    저도 집에 알로에를 하나 키워서 어머니가 종종 잘라서 피부에 발라주시곤 했어요.
    근데 전 특별히 효과가 있는 거 같지도 않고, 미끌거려서 별로더라고요.

    그나저나 유사품에 주의합시다! 라는 말은 역시 진리네요.

  14. Kimchi 2013.09.02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거보고 꺽을뻔 ㅋㅋㅋ

  15. Favicon of http://mrsnowwhite.tistory.com BlogIcon 아스타로트 2013.09.02 2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 발라서 다행이네요ㅎㅎㅎ 제 눈에도 알로에랑 똑같아 보이는데...=ㅁ=;;
    전 우리나라 식물도 잘 구별 못해서 엄마한테 자주 면박받는답니다ㅋㅋㅋ

  16. Favicon of https://fruitfulife.tistory.com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3.09.02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로에보다는 좀 더 삐쩍 마른듯한 느낌이긴 하지만 정말 많이 닮았습니다! ㅎㅎ

  17. Favicon of http://indo4u.tistory.com BlogIcon 자칼타 2013.09.03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해할 만하네요...ㅎㅎ 많이 닮았는데요~

  18. Favicon of http:// blog.naver.com/ sanabae BlogIcon 김영미 2013.09.04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친구분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요^^

    저도 피부가 그리 좋은편이 아니고 여드름이 많아서 피부에 좋다는건 좀 관심을 가진 편이어서요

    미혼때 마요네즈가 머리카락에 영양을 준다고 해서 잔뜩 바르고 설악점봉산에 오른 적도 있어요 ㅎㅎ

  19. mariacallas1 2013.09.04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ㅎ미쵸 알로에로 오해하시고
    므흣하게 바라보셨군요. 그분이 ㅎㅎㅎ

    생각만해도 저도 므흣~해지네요 ㅎ;

  20. 동이 2013.11.03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들의 로망이란… ^^ 어쩔 수 없어요.

  21. BlogIcon hannah 2014.11.03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 서칭하다가 찾았습니다! 혹시 저 선인장 정확한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마트에서 샀는데 알로에는 아니고 아무래도 저 종류의 다육식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스 로도스를 하루만에 다 보시겠다구요?!

 

 

일 관계로 로도스를 들르셨던 한 한국분께서 제게 물으셨습니다.

  "하루면 섬 한바퀴 돌겠지요?"

  "네?!"

헐

이 일이 가능할까요?

만약 관광 안 하시고 그냥 운전만 하신다면 하루만에 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제주도도 그렇지요.

(제주도와 로도스는 산과 바다를 동시에 갖고 있다는 점, 국토거주면적, 국가의 남쪽에 자리했다는 점, 도시가 발달한 섬이란 점에서 유사성이 있습니다.)

 

로도스는 어떤 섬?

로도스(Rhodes Ρόδος)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관광지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지중해 크루즈를 타면 13시간 쯤 정박해서 중세시대 성과 도시를 볼 수 있는 그런 섬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것은 전적으로 선호하는 여행의 방법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부지런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행을 하더라도 짧은 시간안에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여행을 선호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만, 한국 여행사들의 여행상품들이 자유여행 상품보다는

빡빡한 스케줄대로 움직이는 상품의 수가 더 많은 걸로 보아 일반적인 선호도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 휴가가 짧은 한국의 근로환경도 이유가 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로도스로 들어오는 크루즈>

 

그러나 한국에서의 인지도와 달리, 로도스는 북유럽을 포함한 유럽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고

로도스와 가까운 나라인 터키의 관광객들과 이스라엘의 부호 유대인들도 여름엔 로도스 시내에선 흔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실제 여름 시즌인 5월부터는 매일 약 1,000명의 사람들이 크루즈로 로도스에 정박하며

로도스 디아고라스 공항을 통해서는 매일 약 10,000명의 사람들이 로도스로 들어옵니다.

섬 전체에 분포된 호텔의 갯수는 약 2,000개를 넘습니다.

로로스섬 안의 도시인 로도스 시(Rodos Ρόδο)는 로도스 섬을 포함한 12개 주변 섬들이 포함된

도데까니소스 현의 수도가 되는 도시입니다.

 

그리스 전국 도시 중에서도 내수와 경제지수가 양호한 도시 중 하나여서

많은 인구가 살지만 경제 상태가 좋지않은 아테네의 재정을

로도스와 크레타가 채운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가족단위로 여행하길 좋아하고, 느긋하게 먹고 쉬고 즐기면서도 뭔가 볼거리가 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유럽인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여행지인 셈이지요.

특히 유럽의 선진국에 해당되는 국가들의 사람들은 (프랑스,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스위스,스웨덴,덴마크,핀란드,영국 등등)

1년치 월급을 모아 여름 한달 바캉스에 다 쏟아붓는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먹고 쉬고 마시고 볼거리 있는 양질의 휴가를 추구합니다.

(물론 유럽 경제침체로 이런 분위기가 많이 수그러들긴 했지만, 작년 여름 여전히 로도스 공항은 만원사례를 이뤘습니다.)

지중해 해변은 물론,

키즈놀이터가 있는 카페와 식당, 6성급 호텔부터 부엌딸린 스튜디오식 호텔, 명품쇼핑, 빠른 인터넷, 바, 클럽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유럽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로도스의 명소

이 장소들은 앞으로 제가 블로그에 한 곳씩 자세하게 소개하게 될 장소들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간단히 프로필만 알려드릴게요~

 

1. 빨리아뽈리(Old town):

중세 성요한기사단의 성으로 크루즈 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입니다.

그러나 이 곳으로 들어가는 출입구는 공식적으로 8 곳이 넘고, 길을 잘 아는 현지인들은 더 많은 출입구로 드나드는 곳입니다.

하루만에?! 빨리야뽈리 하나도 심지어 하루만에 다 볼 수가 없습니다.

현재 세계 유일하게 고대도시였던 중세성곽도시 안에 21c사람이 사는 마을과 상점 호텔까지 갖고 있는 곳입니다.

 

 

2. 몬테스미스 언덕에 위치한 아크로폴리스

모든 관광객들이 석양을 찍고싶어할만큼 아름다운 절벽 해안도로와 아크로폴리스, 고대 원형경기장이 어우러진 장소입니다.

 

3. 이알리소스 지역

로도스에 위치했던 고대(BC3세기) 도시 세 곳 중 하나로 현재는 바다와 산을 낀 고급 주택단지가 되었으나 아크로폴리스가 남아 있습니다.

 

4. 로도스 거상

세계7대 불가사의에 해당되는 로도스 거상은 과거 대지진으로 무너져버렸으나, 현재까지 거상이 있던 지지대와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5. 까미로스

고대 도시 세 곳 중 하나로 대지진 때 도시가 무너지긴 했으나, 현재까지 집터와 모든 도시 흔적이 남아 있어 흡사 페루의 마추픽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신비한 장소입니다.

 

6. 린도스

바울이 전도여행 중 정박했던 항구가 있었던 장소로(성경에 기재 되어 있습니다.) 고대 아크로폴리스와 중세 작은 성곽과 마을, 환상적인 절벽과 해변을 볼 수 있고 당나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7. 팔리라끼

젊은이들의 해변 휴양지로 바와 클럽, 대형호텔과 워터파크등의 해변거리입니다.

 

8. 만드라끼

로도스 시내 앞 요트 정박하는 거리이며, 여름엔 관광2층버스와 시내관광 열차가 이 곳에서 운행합니다.

  

<여름에 찍은 사진입니다. 겨울은 요트 수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각 나라로 돌아가는 것이지요. 뒤로 빨리야뽈리가 보이네요.>

 

9. 세븐스프링스(식당이름이 아닙니다^^)

터키가 그리스를 지배했던 시대에 만들어진 물이 지나는 인공 터널들이 있는 장소입니다.

산 속 계곡안에 자리하고 있고 스프링(땅에서 솟아오르는 물)으로 6개월이상 비가 한방울도 오지 않는 로도스의 여름의 수자원의 시작점입니다.

 

10. 엠보나

고산마을로 와이너리와 올리브농장이 많은 곳입니다.

신선한 와인(2010년 세계와인대회에서 1등 와인을 배출한)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11. 벱쿠스

조용한 해변을 원하는 사람들이 팬션을 빌릴 수 있는 장소이고, 미니 골프코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의 카페테리아에 앉아 있으면,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12. 파라소니시

섬의 가장 끝부분으로 로도스 도시에서 약 150km 이상(이상이라고 표시한 건, 이 주변 도로가 계절에 따라 바뀌기 때문입니다.)의 거리에 위치한 서퍼들의 해변입니다. 한번에 수십명의 서퍼들이 석양을 등지고 서핑을 하는 모습은 장관을 이룹니다.

여름엔 해변이 있고 겨울엔 해변이 사라집니다.(이유는 다음에) 호텔과 시푸드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어느 여름, 서퍼들 사이에서 해변을 신나게 달리고 있는 딸아이>

 

13. 나비계곡

로도스의 상징 중 하나가 나비가 된 이유인 계곡

여름만 되면 수십만마리의 나비가 산 전체에 모여드는 계곡입니다.

 

14. 갈리쎄아

스프링과 바다가 만나는 지역으로 이탈리아 점령당시 이탈리아 상류층을 위한 피부치료 장소가 되었던 곳입니다.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찾고 있고 이탈리아 양식의 뮤지엄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로도스의 가장 유명한 대략의 장소들만 소개했는데요,

이 곳중 두 세 곳만 들르시더라도 3일 이상이 소요되는데요,

하루라니, 해안 레이스 하실 일 있으세요?

로도스는 산토리니나 미코노스처럼 작은 섬이 아니랍니다.

이 신비한 섬에 대해서는 차근차근 소개하도록 할게요.

<로도스 시내 만드라끼 근처의 스타벅스에 앉아>

 

오늘 로도스의 프로필, 어떻게 보셨나요?

(스크롤 압박에도 불구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의 소중한 댓글을 기다립니다.좋은하루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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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8 0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 포스팅은 미루고 생각하고 미루다가 겨우 올렸습니다.
    섬 정보는 이 곳에서 가족 친구들을 안내해주다보니 모두 머리속에 있는 내용이지만
    제가 살면서, 여행온 분들과, 제가 여행으로 왔을 때...찍어 둔 사진이 워낙 방대해서
    대대적으로 사진 정리를 하고 앞으로 로도스에 대한 포스팅 내용을 정리하다보니
    시작이 늦어져 버렸는데,
    이렇게 해 치우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근데, 사진을 보고 있자니
    내가 사는 곳이 어쩐지 아닌 것 같이 여겨지는 군요.
    맨날 일상 속에서 볼 때는 이런 곳인지 잘 모르고 지나치나봐요.
    *^^*

  2. 민트맘 2013.01.18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게 싫어서 저는 단체여행은 하지 않아요.
    좀은 느긋하게 그곳의 시장도 보고 나지락 거리기도 하는게 좋지요.
    물론 민트 온 후론 그런 여행은 꿈이 되었지만요.
    이제는 체력도 달리니 긴 여행은 또 할 수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꿈을 꿉니다.
    아가들 맡기고 떠나봐야지요, 언젠가는!!ㅋㅋ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8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민트맘님. 저도 단체여행 정말 좋아하질 않아서,
      로도스에 여행으로 처음 왔을 때에도
      혼자 왔었어요.
      어쩐지 분위기 있는 민트맘님과
      여유있는 긴 여행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러게요. 민트랑 마리를 데리고 먼 여행을 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겠네요.
      오빠들이 휴가 때, 혹시 엄마를 위해 아이들을 봐준다고 하면
      가능하지도 않을까요??
      민트의 뚱한 표정이 제 댓글을 노려보는 것 같아서 이만..큼큼.

    • Favicon of http://haydenreport.tistory.com BlogIcon HaydenJ 2013.01.18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들 이름이 민트랑 마리인가 봐요? 햐. 이름 참 예쁘다. ㅎㅎ 저는 거의 단체여행만 다녀봤어요. 꼭 게을러서는 아니고.. 아니 게을러서네요. ㅋ

      올리브님 며칠 전 좀 외로워하시던데.. 사진을 보니 '에긍, 이렇게 좋은 곳에서??' 이런 생각이.. 안하려고 해도 막 막 들어버리네요. 남들 사는 건 다 좋아보여요. 그렇죠?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8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역량님. 민트맘님네 아이들 보시려면 여기 글 옆에 사이드바에 짱행복요정나라, 라는 곳으로 들어가보시면 되요~*^^*
      제가 글에도 썼던 것처럼, 이렇게 멋진 섬인데,
      떡볶기 한 봉지 보다 못하게 여겨질 때가 있어요..
      딱 그 글을 쓰자마자 한국에서 부모님으로부터 소포가왔는데, 진공포장된 떡이랑 어묵 들어있어서, 오늘 딸아이랑 해 먹었어요. 하하.
      외로웠던 것도 있지만, 상처받은 일들이 좀 있었어요.
      지금은 괜찮아요. 그냥 용서하기로 했어요.^^

    • Favicon of http://haydenreport.tistory.com BlogIcon HaydenJ 2013.01.19 0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완동물 이름이었군요. ㅎㅎㅎ

      저도 어묵 좋아하는데.. 라면도 먹고 싶고.. 정말 분식이 땡기는 주말이군요. 그리고 흠.. 상처받은 일이 있으셨구나.. 토닥토닥..

      저도 요즘 기분이 좀 그래요. 좀 일찍 온 마흔앓이같은 건가 봐요. 근본적으로는 두려움인데.. 그러면서도 열심히 살아지지 않는 나에 대한 실망감.. 감사하면서도 불만이고 불안한 하루하루.. 미쳤나봐요.

      예전에 학생들에게 '오늘부터 공부 열심히 하자'라고 결심해 봤자 열심히해지는 거 아니다. 이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작은 것부터라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냥 해라. 3주 되고 석 달 되면 습관이 된다.. 이렇게 말했었는데.. 참.. 10년 동안 나도 지키지 못할 말들을 얼마나 남발했는지 뒤늦게 챙피해지는 하루네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9 0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셨구나. 역량님.
      그래도 내가 한 말은 내가 제일 많이 듣는다잖아요.
      학생들에게 했던 그 말들이 꼭 매번 지켜지지는 않더라도
      더 나아지는 삶으로 가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외국생활을 하다보면 더욱 스스로 바보같을 때가 많아서
      인종차별도 그렇고..나를 인정해주던 사람들도 없고
      그래서 더 그렇게 여겨지는 것 같아요.
      저도 자주 그렇거든요.
      그래도 너무 자책하지 말기로 해요.
      나 남 탓도 아니듯이
      나 내 탓도 아닌 것 같아요.
      뭐가 잘 안 되는 게 꼭 내가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렇게 흘러갈 때도 있다고, 통제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서
      마음에서 놔 버릴 때도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든 나름 잘 하고 있으니 역량님도 저도
      좀 느긋하게 살만하네, 그런 말 할 때가 오겠지요? 파이팅하기로 해요^^

  3. Favicon of http://strangerca.tistory.com BlogIcon 이방인 씨 2013.01.18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원래는 로도스섬의 거상 때문에 로도스란 지명만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로도스섬에서 벌어졌던 성요한 기사단과 오스만 투르크의 전쟁을 다룬 책을 읽고서 그 곳이 장미꽃 피는 낭만적인 섬이라는 걸 알았어요. 나중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제 블로그에 올리브나무님이 오셨을 때 그리스 로도스섬에 사신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

    올려주신 사진들 보니까 정말 영화에서 보던 유럽의 호화로운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한국에서도 살아보고 미국에서도 살아봐서 그런지 저는 중세유럽의 풍경에 막연한 동경이 있거든요. 그런 곳에서 사시는 올리브나무님이 부럽네요. 막상 살아보면 감흥이 없어진다고 많이들 얘기하지만요. ㅎㅎㅎ

    차례차례 설명을 보니까 빨리아뽈리와 나비 계곡에 정말 가보고 싶네요! 제가 나비 날개 문양 구경하는 것도 엄청 좋아하거든요. ^^ 나중에 정말 꼭 로도스섬을 여행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8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셨군요. 빨리야뽈리만 봐도 며칠동안 볼 수 있더라구요. 담에 브로그에 다시 쓰겠지만, 살면서 여태 백 번가까이 들어가본 것 같은데, 아직도 들어갈 때마다 기분이 설레요.
      꼭 함께 들어가 안내해드리고 싶네요.
      안에서 많이들 길을 잃어버리셔서
      안내자가 있으면 더 좋으실거에요.
      나비계곡에 나비를 보시려면 꼭 여름에 오셔야해요.
      나비날개문양 보길 좋아하신다니 역시 이방인님은 유니크하십니다.*^^*그게 이방인님 매력이겠지요?

  4. Favicon of http://ppippi51.tistory.com BlogIcon 장화신은 삐삐 2013.01.18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 사람들은 정말 바캉스를 최고로 즐기는 것 같아요..
    저도 몰디브에 갔을때 10일정도의 여정으로 가서 긴편이라 생각했는데
    유럽 사람들은 한 달 단위로 오더라구요..
    부럽기도 하고..저렇게 해서 생활이 될려나..하는 오지랍 넓은 걱정도
    되고..
    올리브나무님이 올리신 글을 보니 저도 로도스에 가 보고 싶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8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장화신은 삐삐님. 놀러오세요.~~~
      유럽사람들은 대단한 것 같아요. 번돈을 그렇게 휴가에 올인하는 걸 보면요. 어떤 가족들은 해마다 오는데, 해마다 한달씩 머물더라구요.

      도쿄도 한국처럼 많이 춥겠지요?

  5.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1.18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아아.. 그나저나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ㅎ

  6. Favicon of http://blog.daum.net/mudoldol BlogIcon 산들이 2013.01.18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다운 섬이네요!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가족여행으로 그곳으로 놀러가봐야겠어요....
    남편은 그리스 요리를 좋아하는데 그곳에 가면 집에 온 것 마냥 좋아하겠어요....ㅎㅎ
    저는 특별히 좋아하는 것이 포도잎에 싼 밥!!! 뭐라고 이름 하는지 모르지만....
    그리고 페타치즈... ㅎ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18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놀러오세요*^^*
      아, 남편분이 그리스 요리를 좋아하시는군요.
      포도잎에 싼 밥은 돌마다끼아, 라는 요리에요. 저도 그리스 요리 중에 제일 좋아하는 요리에요. 다행히 시어머님이 잘 만드셔서 자주 얻어먹어요.ㅎㅎ. 그게 한다고 하는데, 평생 만들어 온 시어머님처럼은 잘 못하겠더라구요. 페타치즈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좋아해요*^^*

  7. 역량 2013.01.23 0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요 근데요 정말로 그리스 놀러갈 때 연락드려도 돼요? 아니 뭐 조만간 그럴 건 아니지만, 그래도 결혼 5주년이나 10주년쯤 여행으로 그리스 간다 생각하면 기대하면서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요.. ㅎㅎ

    저랑 남편은 별로 많이 손가는 스타일 아니구요. 남편은 지도도 잘봐요.. 그냥 우리 대충 관광지 입구에 풀어만 주시면 잘 놀고 시간 맞춰서 나올 수 있는데.. 하하하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3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요~ 저, 빈말하는 스타일 아니에요^^ 하하하. 오시기 몇달 전에 일정만 알려주시면,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에서 도와드릴게요~
      미리 알려주십사 말씀드리는 건,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제 일정이나 여러가지 조절할 수 있고, 함께 이런 저런 관광에 대한 계획도 세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곳은 그냥 풀어(?)드려도 되는데, 성안에는 잘 못하면 길을 잃어서 안내를 해 드려야 할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haydenreport.tistory.com BlogIcon HaydenJ 2013.01.23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왕 히히힛.. 정말 감솸다.. 오늘 로도스 사진 칼라로다가 뽑아서 책상 앞에 척 붙여야 겠어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1.24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로도스가 드림빌딩의 대상이 되다니 영광입니다.
      저도 역량님과 남편분 뵐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8. Favicon of http://blog.daum.net/jungun_ BlogIcon 피러17 2013.03.20 0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략적인 큰 소개만 하셨는데도 정말 가볼곳 많은 로도스 섬이군요....
    그런 멋진곳에서 사신다니....
    짱 부러워요.ㅋㅋ

    요즘 한국의 제주도에도 올레길 붐이 일어나면서 엉청들 가나보더라구요...
    개발도 엄청 일고있고...
    3월달에 제주도 갔다오신분이 맨날 공사중이라는말도 재밌네요.

    잘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3.20 0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주도가 세계7개 경관에 채택 되면서 더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제주도를 참 좋아하는데 한편으로는 너무 많이 개발되는게 좀 아깝기도 해요. 한적하고 고즈넉한 그런 느낌이 드는 곳도 많은데, 그런 게 사라져 버리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9. 2013.04.11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11 0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프랑스어를 번역하시나요?

      가까운 곳에 계시는 (심정적으로^^) 분을 또 알게 되어서 기쁘네요. 자주 뵜으면 좋겠습니다.

      티스토리 비밀 댓글 기능이 좋지 않아
      공개 댓글이 되어서 죄송합니다.
      자주 뵐게요*^^*

  10. 스누 2013.04.25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올 여름에 산토리니를 통해 로도스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원래는 그냥 몇시간 걸쳐 가는 곳으로만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로도스도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라 2일 머무를 계획이에요~
    산토리니 공항에서 로도스 공항으로 들어가는데 로도스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댓글 달아요~
    죄송하지만 몇가지 좀 여쭈어도 될까요??
    제 일정이 산토리니-로도스-페티예거든요~ 로도스 공항에서 내리면 어느쪽에 숙소를 잡아야 로도스를 쉽게 돌아보고
    3일째 되는날 아침 일찍 페티예 가는 페리를 타러가기 좋은가요?
    저 지도상으로 알려주셔도 되고 아님 좀더 정확하게 알려주셔도^^..ㅎ 그럼 정말 감사드리구요~
    일단 계획은 린도스는 꼭 갈 생각이구요...ㅎ 그 다음 일정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도통 모르겠어요~
    숙소도 페티예가는 페리타는 곳이랑 가까웠으면 좋겠는데 그 역시도 그게 어느쪽인지...
    정보 좀 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5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선 스누님~
      공항에서 로도스 시 안쪽 까지는 빠르면 20분, 막히면 30분 정도 걸려요~
      로도스 시와 항구는 인접해 있기 때문에 나중에 배로 이동하신다면 로도스 시 안에 숙소를 잡으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은데요.
      인터넷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장소를 RODOS나 RODO라고 표시 되어 있는 부분이 시내 안이나 시내와 인접한 호텔이란 뜻인데요. 이렇게 시내에 자리 잡에 되시면 가장 볼 거리가 많은 빨리아 뽈리도 걸어서 구경할 수 있답니다.

      린도스는 이 시내 안에서는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데, 시내에서 하루 1~2회 왕복하는 버스가 있긴 해요. 하지만 국제면허가 있으시다면 하루 정도 작은 차를 렌트하시면 좀 더 편안하게 다녀오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린도스 가는 길은 렌트카 회사에서 지도를 주니 찾기는 쉬워요. 린도스 주변 주차장도 있구요.

      이틀정도 잡고 오시는 거면 빨리아뽈리와 린도스, 몬테스미스 아크로 폴리스 신시가지 정도만 보셔도 시간이 빠듯하네요.

      몬테스미스 언덕 아크로 폴리스로는 로도스 시 항구 인접 지역인 "만드라끼"(이 이름이 중요합니다)에 관광열차가 매 시간 운행하니 그걸 타고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구요.
      이 만드라끼에 로도스시 주변이나 팔리라끼 해안, 공항으로 이동하는 버스 노선이 다 몰려있으니 여기서 물어보시면 버스는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언제든 궁금하신 점 물어보세요. 알려드릵게요^^

  11. 스누 2013.04.26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감사드려요~~
    시내라 하시면 저 지도에서 공항 위쪽 지역을 말씀하시는거 맞죠?? 페티예 가는 페리도 위쪽에 있는 저 항구표시 있는 부분에서 타는게 맞는거죠?
    갑자기 로도스를 넣으려니 어디가 어딘지 막막했었는데 그래도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니 대충 감이 잡히고 있어요^^
    아.. 린도스 가는 버스가 자주 있는게 아니었군요~ 느긋하게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겠어요~
    나비계곡까지 욕심을 부려보고 싶었는데 2일 일정엔 너무 빠듯하겠죠??ㅠㅠ
    암튼.. 정말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6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비계곡은 방향이 공항에서 더 가까운 쪽인데요.
      음..차가 없이 가시기는 무리가 있는 장소랍니다.
      아마 차를 하루 렌트 하시면 린도스를 들렀다가 나비계곡을 가시든 반 나절씩 나눠서 가셔도 될 것 같긴 해요.
      근데 좀 빡빡하긴 해요..부지런히 움직이신다면 가능하실 수도..
      렌트를 안 하신다면 나비 계곡은 좀 깊숙히 산 쪽으로 들어간 곳에 있어서 버스가 다니진 않는 것 같아요.
      관광버스와 일반 승용차만 봤어요.

      시내(Rodos town)이 지도 꼭대기 맞아요^^ 항구도 시내와 인접해 있고요. 시내의 해안인 만드라끼에 로도스 거상이 있던 자리도 있으니 그 근처가 좋으실 거에요.
      그리고 만약 1시간이라도 수영을 하실 계획이시라면
      시내 지도를 보시며(시내 지도는 일단 시내로 들어오시면 아무 미니 마켓에서나 쉽게 사실 수 있답니다.) 카지노호텔 앞 바닷가에서 하시면 좋아요. 거기가 시내 안 쪽에서는 가장 파도가 잔잔하고 쉬기 좋은 해안이에요. 길 찾기도 좋구요.
      꼭 지도가 있으셔야 해요. 시내 쪽은 섬의 뾰족한 부분에 위치해 있어서 질러갈 수 있는 길을 한 시간 걸어 돌아가는 실수를 쉽게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 스누 2013.04.27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 감사드려요~~ 나비계곡은 생각을 좀 해봐야 겠군요~
      면허는 있지만 장롱면허라^^; 덕분에 로도스 여행이 한결 쉬워질꺼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4.27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쿠.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언제든 물어보셔도 되요.^^

  12. 캔들 2013.05.20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올 여름에 터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로도스 섬 너무 아름다워서 꼭 가보고 싶어요~
    그래서 페티예에 머물면서 다녀올려고 했는데, 페리 시간과 일정을 맞춰보니 일요일 밖에 시간이 안되더라구요ㅜㅜ
    일요일은 상점 문을 다 닫아서 관광하기 별로 인가요?ㅜㅜ
    많은 정보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20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요일에 신시가지는 다 문을 닫는데요, 빨리아뽈리 안은 대개 열려있답니다. 크루즈가 일요일도 들어오기 때문에 캔들님처럼 하루 관광으로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열어두는 것 같아요~
      배로 들어오시는 거라면, 항구 바로 옆에 빨리아뽈리로 들어가는 문이 있으니 거기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셔도 구경하고 식사하시고 차 마시고 쇼핑하고 모두 해결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빨리아뽈리 안에서는 수공예품들이 싸게 파는 집이 많으니 가격 비교해 보시며 선물용으로 구입해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천연석으로 만든 반지나 목걸이도 저렴한게 많고요, 가죽 벨트도 상당히 많답니다^^ 로도스는 가죽 생산 지역이에요^^

  13. 캔들 2013.05.21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일요일에 로도스 가봐야 겠습니당ㅎㅎ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14. 캔들 2013.05.26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만 있기 아쉬워서, 일요일은 빨리아뽈리 구경하고, 일박하고 월요일엔 린도스 쪽 구경할려고 합니당ㅎㅎ
    그런 경우에 숙소 위치는 어디가 좋을까요??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5.26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숙소는 시내(Rodos town)가까운 곳이 좋을 듯 해요.
      린도스는 시내에서 1시간 정도는 가야하는 곳이라서 가서 구경하시고 다시 돌아오셔야 할 듯 하거든요. 공항이나 항구도 시내에서 가까우니 돌아가실 때를 생각하면 시내 근처에 숙소가 있는게 좋답니다.
      booking.com 들어가시면 다양한 종류의 숙소가 있으니 한번 보셔도 좋을 듯 해요^^
      시간날 때 신시가지 구경하시는 것도 의외로 재미있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만약 수영을 하신다면 시내에서는 카지노호텔 앞 해변이 제일 찾기도 쉽고 파도도 완만한 편이랍니다.(큰 호텔이라 찾기가 쉬우실 거에요) 외곽에는 더 좋은 곳이 많지만 차를 타고 한참 나가야하는 곳이 많아서 일정상 그렇게는 어려우실 듯 해서요^^

  15. 씨릴 2013.06.12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도스 하면 전에 책에서 읽었던 아폴론과 관련된 이야기만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현실에 딱 있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네요!
    그저 설화도 많고 장미도 많고 그런 아름다운 섬들 중 하나로만 알고 있었는데, 휴양지로서 그리스의 돈줄이 되는 곳이라니 역시 현실은 현실인가봐요 :)

  16. 스누 2013.07.18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꿋꿋한올리브나무님^^
    나무님 글 덕에 로도스 2일을 확정짓고 내일모레 20일에 터키,그리스로 날아갑니다!!
    위에 소개해주신대로 숙소는 잘 잡았구요~ 27~29일 오후 4시까지 로도스에 있을 계획이에요~
    근데 일요일은 신시가지가 문을 많이 닫는군요~ 그런거 생각은 하나도 안해봤는데...
    혹시 주말에 린도스 가는거에도 문제가 있을까요?? 저 꼭대기에 올라서 하트모양 바다 꼭 보고싶은데 거기도 출입을 금하는 날이 있나요??
    아.. 그리고 로도스 공항에서 로도스 시내로 오는 방법은 택시 밖에 없나요??
    이건 아무도 포스팅을 안해서 정보를 찾을수가 없네요^^;;
    매번 질문만 드리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17. BlogIcon 신지 2014.04.02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올리브나무님~ 제가 과제 때문에 조사를 하다가 올리브나무님의 홈페이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조사하고있는 과제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zorba the greek)"라는 소설 및 영화를 통해 크레타섬의 관광객이나 관광산업의 변화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크레타섬의 연도별 관광객수 변화를 알고 싶은데 며칠째 그리스 관광청 홈페이지조차 접속이 되지않습니다. "그리스인 조르바"의 배경은 크레타섬의 "stavros beach" 입니다. 올리브나무님의 게시글에는 "매일 약 천명의 사람들이 크루즈로 로도스에 정박하며 디아고라스 공항을 통해서는 매일 약 만명의 사람들이 로도스로 들어옵니다. 섬 전체에 분포된 호텔의 갯수는 약 이천개를 넘습니다." 라는 정확한 수치가 나와있는데 어디서 이런 자료들을 얻을 수 있을까요? 연도별 크레타섬의 관광객 수나 호텔의 갯수의 증가수치 등을 알고 싶은데 혹시 크레타섬에 관한 통계자료 사이트를 알고 계신다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4.03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신지님^^
      일단 크레타 지역 자치회 싸이트가 있는데, 그곳에는 크레타의 도시별 2011년 관광객 월별 비율에 대한 표는 있더라고요.
      영어 서비스가 가능하니 들어가서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crete.gov.gr/index.php?option=com_content&view=article&id=4138:economic-facts&catid=300:crete&Itemid=288&lang=en#.Uz0UyhHNs5s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다른 정보도 검색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그리고 스타브로스 비치는 그리스어로 Παραλλία Σταύρος Κρήτη(빠랄리아 스타브로스 끄리띠)인데, 이 비치는 크레타의 도시 중에 Φιλλεληνών 필레리논 시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러니 자료에서 필레리논에 관한 통계를 찾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아마 영어 자료들도 검색하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18. Favicon of http://tlswlgus1116@naver.com BlogIcon 신지 2014.04.05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꿋꿋한올리브나무님께서 알려주신 사이트 덕분에 한시름 놓았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스인 조르바"가 1943년에 에 쓰여진 책이라 과거의 크레타섬 자료 찾는게 쉽지 않았는데 댓글 달린거 보고 정말 기뻤답니다ㅜㅜ 최근 통계자료도 제가 꼭 조사해야하는 부분이였어요!!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려요~ 이런 유용한 사이트를 알려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19. BlogIcon sotnos 2014.06.24 0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올리브나무님,
    이번 여름 휴가로 로도스에 갈예정인데 올리브나무님의 포스팅이 정말 많은 도움이되었어요 ^^

    한가지 궁금한점 여쭤봐도 될까요?
    로도스 내에서 그나마 좀 한적하고 휴양하기 적합한 럭셔리한 호텔이 많은 지역은 어디인가요? 물도 맑고 수영하기 좋은곳이요.
    원래 올드타운에서 4박 린도스에서 3박정도 하려고 했는데 린도스에 괜찮은 호텔은 이미 매진이네요 ㅠ
    린도스 말고 또 괜찮은곳 있을까요? 답변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20. George 2014.08.11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저도 곧 로도스에 도착하는데... 일정이 가능한지 감이 오지 않아서 하나 여쭐게요 ㅠ
    페티예에서 페리로 12시쯤 로도스에 도착하는데, 도착하면 바로 린도스에 가보려고 합니다.
    린도스 구경끝나면 다시 로도스로 돌아올 예정인데..

    중간에 세븐스플링스도 들렀다가 올 시간이 하루만에 될까요??
    제가 로도스에서 1박하고, 다음날 바로 아침 11시 비행기로 이스탄불로 출발해서요 ^^

    올드타운쪽에 숙소가 있어서 도착하면 바로 린도스에 다녀오려는데 이 글을 보니 세븐스프링스도 탐이나요

    • Favicon of http://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8.13 0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일정 상 세븐스프링스까지는 못 보실 것 같아요. 생각보다 세븐스프링스가 산속에 있어서 하루 혹은 반나절을 넉넉히 잡고 다녀오셔야 한답니다.
      아마 이번엔 린도스로 마무리 해셔야 할 듯 해요. 저녁에 빨리아뽈리(구시가지 고성마을)도 둘러보여야 할 텐데 싶어서요~
      좋은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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