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거기 덜컹거리는 지하철에서 이 글을 보시는 OO 님, 누워서 읽고 계시는 OO 님, 회사컴퓨터로 숨죽여 보고 계시는 OO 님, 집 청소 끝내 놓고 한가롭게 커피 한잔을 놓고 앉아 이 글을 보고 계시는 OO 님, 누군가를 기다리다 지루해 이 글을 읽고 계시는 OO 님, 버스나 지하철이 오지 않아 이 글을 보고 계시는 OO 님, 애들을 먹여 가며 이 글을 보고 계시는 OO 님,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몰래 이 글을 보고 계시는 OO 님, 혼자 먹을 것을 펼쳐 놓고 먹으며 이 글을 보고 계시는 OO 님, 음악을 들으며 동시에 이 글을 읽고 계시는 OO 님, 바쁜 일과 중에 잠시 쉬면서 이 글을 보고 계신 OO 님, 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앉혀 놓고 이 글을 보고 계시는 OO 님, 가족을 재워 놓고 조용히 읽고 계시는 OO 님, 혼자 있는 게 심심해서 이 글을 보고 계시는 OO 님...

 

제가 상상하는 지금 현재 독자님의 모습입니다.

 

궁금한 것 1.

저는 가끔 이렇게 독자님들께서 도대체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서 이 글을 보고 계시는지 정말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서 글을 읽고 계시나요?

 

저는요?

한국 시간으로는 아침이지만 그리스 시간으로는 늦은 밤, 거실 소파에 기대 앉아 노란 조명등과 향초를 켜 놓고 노트북으로 이 글을 쓰고 있답니다.

매니저 씨는 앞의 컴퓨터 책상에 앉아 영화를 보고 있네요. 월요일 밤에 어울릴 법한 시끄러운 성룡 영화를...풉.

성룡 영화 시리즈를 다 갖고 있는 매니저 씨입니다...

 

 

궁금한 것 2.

제 블로그에 이렇게 매일 많은 분 들어오시는데, 추천을 누르는 수는 왜 그 수에 비해 현저히 적을까요?

 

물론 오해는 마셨으면 좋겠어요. 추천을 왜 안 누르시냐고  추궁하듯 말하는 게 아니랍니다. (평소 제가 추천을 바란다 라는 멘트를 달지 않으시는 것은 아시지요?)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 것이랍니다. (제가...뭐든 분석하길 좋아하는 성격인 것 눈치채신 분들 있으시지요?)

제 나름 추측을 해 본 이유는 이렇답니다.

1) 아이디 로그인 없이 추천을 누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니랍니다. 로그인 없이도 막 누를 수 있어요^^)

2) 바빠서 글만 겨우 보는데 추천을 누를 시간적 여유는 없다. (저는 이 이유가 가장 많으시지 않을까 짐작해본답니다.)

3) 추천을 누르는 게 귀찮다.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4) 글을 읽긴 했지만 추천을 누를 만한 가치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흠...이런 이유에 집중하다보면 자학이 심해지므로, 이 이유에 대해서는 오래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답니다.)

5) 어쩐지 추천을 누르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유 없이 추천 누르는 게 싫다.

   (세상엔 여러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있으니까요.)

6) 기타

 

자, 그럼 마지막 질문을 할게요.

궁금한 것3.

언젠가 언급했던 블로그 이벤트를 기다리시는 분 계시나요?

 

정말 간단한 그리스 사진이 들어간 엽서 정도만 퀴즈를 통해 당첨자에게 보내드리는 형태의 이벤트를 해도, 뭐 이따위 이벤트야 라고 불평하지 않으실 건가요...?

만일 여러분이 그러시다면...저는 이벤트를 열어볼 생각이랍니다.^^

 

 

 

오랜만에 독자님들에게 질문을 던져 본 꿋꿋한올리브나무였습니다.

여러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좋은하루

 

 

시어머님이 키우기 시작한 아기 강아지 막스 입니다.^^ 아기인데 이렇게 큰 걸 보면, 아주 많이 큰 종류인가 싶은데, 버려진 강아지를 주워 오신거라 정확한 성견이 되었을 때 크기는 짐작할 수 없네요~

저희 집 데크까지 올라와 멍멍 거려 문을 열어주니, 소파 팔걸이에 자세 잡고 앉아 멀뚱 거리네요^^

강아지와 고양이가 다르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막스와 고양이들은? 서로 질투가 엄청나네요~--;

 

Posted by 꿋꿋한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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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11.06 0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10 0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비 님 댓글이 휴지통에 들어가 있어서 복구 시키고 답글을 써요.~
      혹시 썼다 지우신 건데 제가 복구 시켰다면 죄송해요^^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댓글 써 주셔서 감사해요! 이벤트는 조만간 공지할게요!

  3. 라벤더 2013.11.06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즐겨찾기 해놓고 올리브나무님,이방인 님등 블로그를 매일 들어오고 매번 추천 누르고 조용히 사라지는 1인입니다.
    전 외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구요,책에서나 패키지 여행으로 얻는 상식엔 한계가 있는데 삶을 살아가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받기 때문에 굉장히 즐겨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올려주시는 여러장의 지인분들 인물 사진이 배경사진보다 흥미롭구요,문화차이에 대한 오해,갈등도 신기하구요.
    글자색이 칼라풀한것도 맘에 들어요.
    첨엔 글이 거의 없다가 점점 늘어나고 점점더 자주 올려주고 계셔서 더욱 즐거운 맘이구요.
    아마 다른분들은 굳이 추천을 눌러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 블로그 하는 분들이 힘이 된다고 하는 글을 봐서 항상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을 누르고 있구요.
    저의 경우는 항상 깊은 밤에 조용히 읽습니다.
    이벤트 같은 거 하는 블로거 분들이 많던데 크게 관심 가진 적은 없구요,응모해본적도 없는데
    그림을 너무 잘그리시네요!!
    사실 파는 작품인 줄 알앗답니다^^

    • Favicon of https://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6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벤더님 감사합니다ㅠㅠ
      그러시군요~ 아마 라벤더님께서도 외국 문화를 경험하실 날이 오게 되시지 않을까 싶어요~
      오래전이지만 저도 처음엔 그냥 멀리 있는 이야기처럼 그리스를 접했었어요.~
      인물 사진을 흥미롭게 보신다니, 앞으로도 종종 올려볼게요^^
      그림에 대해.....이렇게 과한 말씀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엄청 부끄럽거든요...진짜 올리지 말까, 다시 내릴까 많이 생각했던 만큼 공개하길 꺼렸었어요^^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종종 뵙겠습니다^^라벤더님~

  4. 김상미 2013.11.06 0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항상 올리브나무님의 글을 즐겨본답니다
    현재 저의 생활과 다른 나라에 살고 계신 올리브나무님의 생활을 보며 혼자 대리만족을 느껴요 ^-^;;
    그리고 추천 누른다는 것을 로그인을 해야지
    되는줄 알고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올리브나무님의 글을 잘 보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s://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6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김상미님~^^
      오래전, 어릴 때 어떤 아는 이가 있었는데, 그 분 이름이 상미였어요..
      덕분에 아련한 추억에 젖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연예인 남상미도 있네요. 근데 한번도 그 친구를 보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던 지인에 대한 추억인데, 김상미님께서 상기시켜주신 걸 보면, 추억을 떠오르게 만든 어떤 것이 김상미님께 있나봐요~
      ...기분 나쁘신 것은 아니시지요? 엉뚱하게 제가 동명이인을 언급해서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이렇게 댓글 남겨주셔서 제 추억도 길어올려주셔서 감사해요~^^

  5. Favicon of http://venuswannabe.com/1286 BlogIcon 비너스 2013.11.06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깜빡했던 추천버튼 꾹 누르고 갑니다~ㅎㅎ

  6. 마루아치 2013.11.06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잼있어서 그리고 열심히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이 좋아서 접하자 마자 반정도 읽고 지금도 읽고 있는데
    회사에서 정신없이 읽고 있습니다.
    추천은 사실 관심을 두지 않다보니 걍 눈팅만 하였습니다.
    이벤트 하신다면 한번 열심히 응모해볼렵니다
    그런데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데 뭔가 이런것이 인연이지 않나 싶어서요 ^^

    • Favicon of https://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6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루아치님 감사해요!
      마루아치님도 회사에서 보시는군요^^ 제 글과 일상에 대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벤트는 미리 공지를 하고 시행할 거에요~
      사실 많은 분께 혜택을 드릴 수는 없기 때문에 꼭 되신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기대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마루아치님~^^

  7. 스칼렛 2013.11.06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브나무님의 글을 읽은지 몇달째인데 죄송하게도 이제야 첫글을 답니다.저도 번호 매기며^^;;;;
    1.전 작은 가게를 하고 있는데 아침에 출근해서 정리하고 손님 없는 한가한 시간에 글을 읽어요.
    아주 아주 바쁜 날이 아니면 하루도 안거르고 말이죠.
    어려서부터 다른 나라에서의 삶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편히 앉아서도 다른 세상 이야기 들을수 있어 너무 감사하게 잘 읽고 있습니다.
    2. 추천은 음,,,,솔직히 잘 몰랐어요. 보면서도 그냥 휘리릭 넘어가는 페이지처럼,,
    재미나 의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냥 무슨 마크인줄 알았던거 같아요.
    3.이벤트는 제가 되는 안되든 소소한 재미가 있을거 같아요.^^

    아,,저는 내일 큰애가 수능을 치러요.
    20몇년전 저의 그날이 떠오르면서 같이 떨리네요.
    오늘은 "엄마가 다른 엄마처럼 절에 가서 108배 같은거 안해서 정말 다행이야" 이러대요.
    그래서 "왜,,난 못해줘서 좀 미안한데.." 했더니
    "아,그런거 하지마요. 얼마나 부담스러운데,, 그 엄마들은 자식들이 얼마나 부담을 느끼는지 안다면 못할거야"
    이러더군요.
    항상 정신없이 사는 저에겐 오히려 위로가 되는 말이었습니다.
    우리 애 잘하고 오겠죠?
    부디 공부한만큼만 하고 오라고, 욕심은 내려놓을랍니다.

    • Favicon of https://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6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가게를 하시는군요~
      바쁜 중에도 매일 글을 읽어주신다니 정말 감사해요~
      스칼렛님께서는 다른 나라에서의 삶에 관심이 많으셨군요~
      어쩌면 앞으로 한번쯤 경험하실 기회가 오실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마음이 있으면 꼭 기회가 오더라고요~
      (혹시 자녀분께서 해외생활을 하게 되실지도요?^^)

      자녀분이 수능을 내일 치른다니...
      어머나....
      얼마나 떨리실까요.
      저도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엄마가 되어보니 제가 뭘 할 때보다 아이가 중요한 일을 할 때 더 떨리고 기도하게 되고 그러더라고요...
      스칼렛님 자녀분께서 꼭 수능을 잘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맘 속으로 바라게 되네요!
      어휴..그래도 이제 시험 보고 나면 한 시름 놓으시겠어요~
      지루했던 수험생 시간을 끝낼 자녀분께도 파이팅을 보냅니다!^^

  8. mariacallas1 2013.11.06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그때그때 달라요. ㅋㅋ
    컴 여는 시간이 일정치 않다는 말씀인거죠^^

    요즘 새로 일을 시작해서 세미나 받느라 정신없어서
    데스크 앞에 앉는 일이 드물어요.
    핸드폰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굽쇼? ㅎㅎ맞아요. 그런데
    인터넷은 주로 검색용으로만 쓰는지라 ㅎㅎ
    카스와 카톡만 이용하구 ㅎ;;

    추천요?
    그런 기능이 있는지 조차 몰랐어요.
    케케;;; 앞으로 신경쓰겠어요.
    그런데 아마도 글 읽다보면 추천누르는거 자체를 또 까먹지 싶어요 ^^;;;

    이벤트요?좋지요^^
    어떤거면 어떻겠어요.
    그리스 엽서를 받으면 제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번질듯하네요^^

    • Favicon of https://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7 1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핸드폰으로는 댓글 쓰는게 많이 불편하지요?
      그 맘 이해한답니다~

      바쁘신데, 글을 읽어주시기만 해도 감사하지요^^

      이벤트는 조만간 미리 공지해서 예정된 시간에 하려고요.
      그래야 공평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건강하고 즐거운 그런 밤 되세요! mariacallas님~ 감사해요!

  9. Favicon of https://goodbyeandhello.tistory.com BlogIcon 쏭. 2013.11.06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티스토리 댓글 베스트 3위라서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막스가 똘망똘망 듬직듬직 예쁘게 생겼네요.저도 버려진 아이 6년째 동고동락 중이예요. 2개월 뒤면 9살이 되는 4키로 안 나가는 시츄 애교쟁이를 키우고 있답니다. 막스가 아직 아기라니, 조금 더 클거 같네요. 지금 보다 더 늠름해질 거 같아요. 참. 마음 따뜻하신 분들 많네요. 혹시.. 소녀라면 죄송합니다.(보이시한 매력이 더 끌리잖아요?하하^^;) 확실히 고양이와 강아지의 매력은 다른거 같아요. 올해 여름 부터 만난 길냥이들에게 최고급 사료와 간식을 주고 있는데요. 배를 채우면 휙~ (시원섭섭..) 돌아서버리는 참 도도 시크한 녀석들.오히려 그 매력에 더 끌리게 되버리는 마력을 가진 녀석들.그래도 오랜시간 함께한 울 멍멍이는 제가 외로울 때 함께 해 줘서 고맙답니다. 종종 들릴께요~

    • Favicon of https://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7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반갑습니다. 무드셀라'님
      아이디가 참 독특하시네요^^
      예쁜이들을 오랫동안 건강하게 키우고 계시군요!
      막스는 남자아이가 맞아요!
      아직 응가를 못 가려서 엄청나게 질러대고 있어요^^
      어제는 제 신발끈을 저 모르는 새 다 풀어놔서 걷다 넘어질 뻔도 하고...ㅎㅎㅎㅎ
      그래도 얼마나 귀여운지, 어디가면 꼭 막스 줄 거 뭐 없나 찾게 되고 그러네요~
      정말 고양이와 강아지는 너무 다르지요?
      요즘 고양이들과 막스가 서로 질투를 엄청 하는데, 서로 안 보는 곳에서 예뻐해주느라 정신이 없네요^^
      좋은 사료를 먹이신다니 길냥이들이 건강하게 쑥쑥 자라겠어요~

      댓글 감사하고, 종종 뵙겠습니다~^^

  10. Favicon of http://fruitfulife.net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3.11.06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글 다음글에 열심히 열심히 댓글 달고 있었는데 뭘 잘못 눌렀는지 이 글로 휘리릭 날아왔어요. 따라서 이미 썼던 댓글은 사라지고...ㅠㅠ
    전 올리브나무님에 비하면 정말 숨은 블로그라고 할 정도로 방문하시는 분들 적은 블로그에요. 그런데 어떤 블로그에 갔더니 제 1/3밖에 안되는 방문객 수인데 댓글은 제게 달린 댓글 수의 10배는 되더군요. 좀 충격을 받았더랬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내가 많이 모자란가보다. 글이 다른분들 취향과 전혀 맞지 않나보다...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이 들었어요.
    다음 뷰 추천단추는 지웠습니다. 대신 페이스북 좋아요 단추를 그자리에 놓았어요. 어디에도 반영되는 것이 아니니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좋았다는 표현을 하실 수 있도록요. 페이스북 좋아요 단추는 손가락그림이 아니라 '좋아요/Like'를 누르면 된답니다. ^^
    하지만 전 앞에서도 말했듯 댓글이 더 좋아요. 물론 별 의미없는 댓글도 있지만 일단 댓글을 쓰려면 성의를 내야하는 것이니 참 소중하구요, 또 직접 만나는건 아니더라도 서로 의견과 마음을 나누게되니 참 기뻐요. 하나하나가 참 소중하지요. 또 반갑구요.
    애드센스 달아 놓는거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취향 문제지요. 뭐 사실 특별한 경우 빼고는 많은 돈 벌려고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전 블로그 개설하고 한 4,5년만에 100불 받았는데(ㅋㅋ) 이번에 그걸로 외장하드랑 아이폰 삼각대 마운트 구입했더니 기분 좋더군요. 블로깅에 필요한 물품을 블로깅해서 번 돈으로 사니 괜히 독립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알록달록 글씨. 그거 웬만한 성의나 정성으로 되는 일인가요? 귀여운 그림들도요. 이런저런 말씀들로 상처받거나 마음쓰지 마시고 그저 하고 싶은 것, 쓰고 싶은 것 이제까지처럼 꾸준히 써주세요. 늘 성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답니다. 세상 참 좋지요? 이렇게 멀리 떨어져서 우정을 나눌 수 있으니까요. ^^

    • Favicon of https://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7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댓글 썼는데 날아가면 정말...ㅠㅠ
      그래도 이렇게 다시 써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열매맺는나무님~

      페이스북 좋아요 단추였군요!
      요즘 페이스북을 자주 안 들어가서 좋아요 단추 모양까지 잊었나봐요~^^
      삼각대와 외장하드!
      정말 소중한 물건을 구하셨네요^^

      재미있는 게, 그리스인들은 신문이나 잡지를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해서 엄청난 종류의 신문이 가판대에 존재하는데, 그래서 저희 시아버님이 제가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것을 알고는 계시기에 그렇게 어디 가시면 제가 인터넷에 글쓰는 직업을 갖고 있다고 소개를 하시는 거에요. 어머나...정말 당황스러울 때가 많아요. 제 주 수입원이 이것은 아닌데, 또 가게 행정일부터 학생 가르치는 일 번역 일등 다른 일을 해올 때는 암말도 없으시더니, 무슨 글을 쓰는지도 모르시면서 글 쓰는 일은 자랑스러워하시다니....그것도 수익이 막 많이 나는 일도 아닌데...싶어 직업,이란 소개에 어이없다가도, 그리스에 관한 역사적인 사실 등을 고증할 때는 시아버님께도 꼭 질문을 해야 하므로 또 어쩔 수 없이 글쓰기에 대한 이야길 할 수밖에 없는 조금은 쑥스러운...그렇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은 좋아서 하는 일이나 분명 취미보다는 정성과 시간을 쏟는 전문적인 일인데, 그렇다고 제가 아이엠피터님처럼 기자로 일하시는 전문 정치 블로거도 아니기 때문에 아마 이렇게 외부에 가족이 자랑하는 것은 못 견디게 쑥스럽나봅니다.

      암튼...말씀하신것처럼...세상이 참 좋네요^^ 이렇게 열매맺는나무님께 응원 받고 저도 응원할 수 있으니 말이지요~

      오늘도 건강한 그런 오후 되세요! 열매맺는 나무님~^^

    • Favicon of http://fruitfulife.net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3.11.07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아버님이 이해됩니다. 저도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일 가운데 하나가 자기 책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아버님께서도 아마 그런 맥락에서 올리브나무님을 작가? 저널리스트? 라고 소개하시는 것 아닐까 싶어요. 정말 자랑스러워 하시나봐요. 올리브나무님은 참 좋겠네요. ^^
      아이엠피터님도 처음부터 그렇게 잘 나가는 분은 아니셨겠지요. 올리브나무님도 분위기 독특하시고 열정있으시니 꼭 아버님 말씀대로 글 쓰는 쪽에서도 성공하리라 믿어요. ^^

  11. 2013.11.07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7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트레스 받을 때 보시는군요~
      에궁...직장에서 스트레스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건가요~~~~
      ㅠㅠ
      앞으로도 OOO님께 쉼을 드리는 블로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건강하고 즐거운 밤 되세요!

  12. 레베카 2013.11.07 0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으로 댓글 달아요.
    저는 지금 그리스 데살로니키에 살고 있어요. 우연히 다음메인에 뜬 글을 본 후로 블로그의 모든 글은 다 읽고 있어요.
    정말로 솔직하게 제가 블로그에 이렇게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건 올리브님 블로그가 처음이에요!!!
    글이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정말 정말 유익해요.
    제가 그리스에 산 지는 2년 정도 되가구요. 사실 내년 2월이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요.
    올리브님의 경험들과 정보들이 제가 여기서 사는 데도 얼마나 도움이 되는 지 몰라요....
    사실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고 싶었어요.
    계속계속, 올리브님의 글을 읽고 싶어요.
    화이팅이에요!

    • Favicon of https://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7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 밤에 이 댓글을 승인 하면서, 저 엄청 좋아했었어요^^
      사실 한동안 그리스에 사시거나 그리스인과 결혼 연애 중인 세계 각지의 분들이 많이 댓글을 남겨 주셨는데, 요즘은 통 소식이 없어서, 그리스에 사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수가 적으니 제 글을 안 보시나보다 했었어요...^^
      그런데 레베카님께 도움까지 드릴 수 있었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몇달 후면 돌아가시는군요~
      아....한국에 가면 정말 그리스생각이 문득문득 나실 것 같아요~
      레베카님, 앞으로도 종종 댓글 남겨주세요.
      저는 데살로니키를 아직 못 가봐서, 역사적인 것에 대한 궁금함을 느끼는 이유도 있고, 눈 구경하러라도 어느 겨울엔 다녀오고픈 그런 곳이랍니다. 사실 저희 시부모님은 올 겨울에 데살로니키 여행을 하실 거라고 준비중이시더라고요~^^

      많이 감사해요. 그리고 반가워요. 레베카님!!!

  13. 동이 2013.11.07 0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를 검색하는것도 아니었는데 검색하는 내용중에 찾는내용이 있어 들어왔다가 신화로만보던 그리스 이야기를 생활하면서 겪는 문화적 차이를 보면서 그리스라는 나라에, 유럽에, 올리브나무님에게 관심을 갖게 되어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또는 배우기도 하는 애독자가 되었답니다. 저는 주부인데 올망졸망한 아이들이 있는터라 따로 시간을 정하고 보는게 아니고 짬이 나는대로 보고있어요.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도록 책상에 앉거나 정독을 하는 편이구요. 추천은 꼭 누른답니다. 이벤트도 있게 된다면 기다려질 것 같네요. ^^

    • Favicon of https://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7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이님!
      요즘 올려주셨던 댓글은 모두 참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제가 짬짬히 답글을 써서 모두 답하진 못했지만, 정말 감사했어요^^
      세 아이를 키우시는 동이님은 정말 슈퍼맘이시구나 싶어요~
      갑자기 제 딸아이가 기저귀 차고 돌아다니던 어릴 때, 제가 컴퓨터 책상에 앉아 일을 하면, 택배로 온 작은 책 박스 안에 몸을 구기고 들어가 놀던 기억이 나네요~ 분명 귀찮고 힘든 시간이었는데, 지금은 참 그립고 무엇보다도 아기들이 그렇게 예쁠 수가 없네요~

      건강한 저녁 되세요! 동이님~^^

  14. 김상미 2013.11.07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에요^^ 올리브나무님♥
    제 이름이 올리브나무님의 지인분를 생각하게
    만들었다니 기쁘네요 ^^ 더불어 그 지인분의
    추억이 좋은 추억이었으면 조그만한 바램이
    있어요~~!^-^

    • Favicon of https://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07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물론 좋은 기억이랍니다~김상미님^^
      아련하고, 지금은 만날 수도 연락도 닿지 않지만, 보고 싶은 그런 지인이에요~
      제게 하트를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저녁도 맛있는 것 많이 드시며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15. 금붕어똥 2013.11.08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천을 누르는 이유는 간단해요‼︎읽는 값을 드리는 거라고 생각해요‼︎블로그에 글 올리는게 얼마나 귀찮고 힘든데요…그걸 공짜로 읽겠다니…그리고 솔직히 잘모르는 그리스이야기다보니까 상당히 재미있어요‼︎그리스는 그리스로마신화밖에 몰랐는데 말입니다^_^

    • Favicon of https://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10 0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금붕어똥님 감사해요^^
      저는 이렇게 응원해주시고, 가끔 댓글 써 주시는 금붕어똥님 같은 분들 덕에 힘 내서 글을 쓸 수 있지 싶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해요!

  16. 부레옥잠 2013.11.10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주로 집에서 한가한 시간에 테이블에 앉아 노트북으로 읽어요. 하루에 한 번씩은 관심있는 블로그들을 방문하는데 올리브나무님 블로그도 제 즐겨찾기에 고이 저장돼있죠!ㅎㅎ
    추천에 관해서 답변 드리자면, 전 추천 버튼의 존재를 아예 잊어버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간혹 '아래 추천 버튼 꼭 눌러주세요!'라고 써놓은 블로그에서만 아... 추천버튼이 있구나 하고 알아채고 누른다는^^;; 제가 티스토리나 다음 블로그를 안하다보니 추천 버튼 개념에 무지한 것도 있겠고, 특히나 본문을 다 읽고나면 댓글들도 읽어봐야지 하는 맘에 스크롤을 훅 내려서 더 안보이나봐요. 올리브나무님이 올려주시는 포스팅은 다른 데서 알기 힘든 귀한 게 많아서 정말 추천 받을 만한 것들인데 말예요ㅎㅎ

    • Favicon of https://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11.11 0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감사합니다~
      즐겨찾기에 넣고 들러주신다니...감사해요ㅠㅠ
      어쩐지 테이블에 앉아 차를 드시며 노트북을 보시는 부레옥잠님을 상상하게 되네요^^(테이블은 원탁인가요? 직사각형인가요?ㅎㅎ)
      제 글을 좋게 말해주셔서...더욱 감사하고요.
      사실 오늘 기분이 좀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부레옥잠님 글을 보면서 힘을 내 봅니다..~
      감사해요!!

  17. 2013.11.15 0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나날이 2014.01.12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번 로그인 해야되는줄 알았다, 무엇보다 추천 버튼이 광고배너로 보였다....궁금증해소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9. 최서윤 2014.03.13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도 ㅋㅋㅋ 추천이 있는지 신경도 못썼어요.
    몇번 다른 블로그들 볼때 추천버튼 누르는데 돈 안들어요. 읽기전에 추천부터 이런글들은 본적 있어요.
    아니 읽기도 전에 무슨 내용인 줄 알고 누르라는거야? 라고 생각했던게 문득 스쳐가네요ㅋㅋㅋ
    앞으로 추천 눌러야겠다. 정말 잘 보고 있으니까요~ 감사의 의미에 다른분들도 많이들 보시라고.

  20. 2014.04.10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글만 읽고 추천은 생각도 안해봤었네요.
    제가 좋아하는 산들이님 이방인님 케이 그리고 님의 글은
    제 아침을 열어주는 글들인데...
    항상 감사한 마음은 가득합니다.
    요즘은 제가 미처 읽지 못한글 찿아 다니며 읽고 있어요.
    잘 보고 있었는데 그것도 고맙게 생각하며 봤는데 미처 추천을
    몰랐으니 참으로 무심한 독자네요..ㅈㅅ!

  21. sulky 2014.05.01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학교에서 일본어를 가르쳐요. 어느 날 우연히 올리브나무 님의 글을 보고 그날 바로 즐겨찾기 걸어놓고는 수업 비는 시간에 마땅히 읽을 책이 없을 때 꼭 들어와서 본답니다.
    제가 인터넷 상의 글은 양이 많으면 잘 안읽는데, 올나 님의 글은 딱딱하지도, 냉소적이지도, 억지로 웃음을 유도하지도, 양국의 어느 쪽을 은근히 편들지도, 아이나 남편이나 국제결혼사실이나 집안 인테리어 등을 자랑하지도, 너무 여성적 감수성이 넘치지도 않아서 읽기가 참 좋아요. 그러면서 굉장히 똑똑하고 부지런하고 마음의 여유가 있는 분이라는 게 정말 잘 드러나서, 첫째로는 문화 비교에, 둘째로는 올나님 자체에 매료되어 계속 읽고 있습니다.
    지금은 야간자율학습(기억나시나요...) 감독중에 읽고 있구요.
    인터넷 글 읽으면서 책읽는 느낌은 처음이네요.

    그리고.. 그리스 음식. 정말 먹어보고 싶어요. 심각하게 그리스 여행을 고려중입니다. 갑자기 로도스 쳐들어갈 지도 몰라요 ㅎㅎㅎ

    특히, 그리스 꿀. 저는 집에서 늘 요구르트를 만들어 꿀 섞어 먹고 있는데, 그부분을 읽고 눈이 튀어나올 뻔 했어요. 너무너무 먹어보고 싶은 그리스 꿀. 도대체 한국에서는 어떻게 살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진하고 끈적한' 요구르트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올리브유에 볶은 스파게티에 당장 얹어먹어보고 싶은데...

    또 한가지 좋은 점은,
    이민하신 지 오래됐는데도 "맞춤법이 거의 안틀려요"!! 저 그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

    추천을 안 누르는 이유는,
    올나님께 추천이 왜 필요한지 몰라서예요.
    필요하시다면 얼마든지 눌러드릴게요

    힘내세요. 많은 팬이 있답니다.

    • Favicon of https://greekolivetree.co.uk BlogIcon 꿋꿋한올리브나무 2014.05.02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이쿠...과찬이십니다...sulky님!
      제 글을 재미있게 보아주신다니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일본어를 학생들에게 가르치신다니,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시네요.~
      저는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 선생님의 역할이, 앞으로 외국어를 배워나가는 데 있어서 참 중요하다고 여겨요~.
      정말 재미없고 딱딱하면 성인이 된 이후에도 그 외국어를 다시 쳐다보기가 싫어지는 경우도 많이 봤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분명히 sulky님은 좋은 선생님이실 거라는 예감이 듭니다!

      아이들 가르치시느라 늦게까지 수고가 많으신데, 연휴 때라도 푹 쉬시길 바랄게요!
      앞으로도 종종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